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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9호 2010년 4월 23일 #103-115 Schoolhouse St, Coquitlam, BC, V3K 4X8 전화: 604.529.9339 팩스: 604.529.9333 광고문의: 778.86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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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C DAM

이 자리에

비씨주 북동부 대규모 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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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캠벨 비씨주 수상이 허드슨 호프의 베네트 댐에서 'SITE C DAM' 건설을 발표했다.

▶ 관련기사 3면

N ew8가지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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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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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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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북동부에 대규모 수력발전소 건설 고든 캠벨 비씨주 수상은 비씨 하이 드로(BC Hydro)가 피스 리버(Peace River)에 사이트 C 댐(Site C dam) 프 로젝트를 건설하도록 허용했다고 발표 했다. 본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비용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60억 달러는 족히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 자유당 정권은 900 메가와 트 규모의 사이트 C 개발을 허용할 새로 운 법령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댐이 완공될 경우에 비씨주에서 건설된 사상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가 된다. 이 프로젝트는 35,000개 이상의 일자 리를 직간접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 되며 2020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 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사가 시 작되기 위해서는 비씨 주정부와 연방정 부의 독립적인 환경 평가를 통과해야 하 며 원주민들로부터도 충분한 동의를 얻 어야 한다. 캠벨 수상은 이 댐은 비씨주 북부와 원주민들에게 영구적인 혜택을 부여하 는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세인트 존의 동쪽에서 몇 킬로미 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댐이 완공될 경우에 피스 리버에 들어서는 세 번째 댐이 된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자유당 정권은 앞으로 피스 리버를 비롯한 비씨 주의 강에 대규모 발전소 건립을 허용하 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캠벨 수상은 지난 1960년대에 피스 리버 지역을 수력발전소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구상했던 전 비씨주 수상인 W. A. C. 베네트 씨의 “비전”을 칭송했다. 사이트 C 프로젝트는 지난 1980년대 에 최초로 거부된 바 있으며 1990년대 초에도 역시 비씨주는 더 이상의 발전 소가 필요 없다는 판단으로 건설이 거 부된 바 있다. 사이트 C에 포함된 저수지는 높이가 60미터에 폭이 1,100미터, 그리고 길이 가 83킬로미터에 이른다. 캠벨 수상은 이 댐의 주된 목표는 향후에 비씨주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며 절대로 수출용 으로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비씨주는 지난 수 십 년 동안 전력을 수출해 왔다. 그는 2030년이 되 면 비씨주의 인구가 100만 명이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필요한 전 력량을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한다고 강 조했다. 그러나 캠벨 수상은 이 프로젝트의 구 체적인 비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거 부한 채 당초 전망된 50~66억 달러는 예전에 전망된 수치라고만 밝혔다. 그는 또한 댐이 건설될 경우에 얻게 되는 이 익은 투자되는 비용보다 훨씬 크다고 덧 붙였다. 그러나 신민당의 에너지 비평가인 존 호간 씨는 이 댐은 비씨주에 불필요하 다고 말하며 공청회를 통해 댐 계획의 득과 실이 완벽히 드러나기를 희망한다 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 당국자들과 언론인들이 도 착한 허드슨의 호프 공항에는 약 60명의

피스 리버에 건설 예정인 사이트 C 댐의 조감도.

지난 19일, 고든 캠벨 비씨주 수상이 사이트 C 댐의 3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반대자들이 모여 “사이트 C 프로젝트 철 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반대자 중의 한 명인 데이비드 블래 니 씨는 이 댐이 강을 파괴하고 자연을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씨주는 전

력을 너무 과다생산하고 있다고 비난 했다. ssimp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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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감소 원인

필자는 비씨주에서 지난 2월부터 시 행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치 이후로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재한 것이 교통사고 감소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증 명할 길은 없지만 지난 2월과 3월에 교 통사고 발생건수가 각각 11.2% 그리고 13.5% 감소된 것은 사실이다. ICBC의 마크 브렘 대변인은 필자에 게 지난 2월에 총 17,400건의 교통사고 가 발생했는데 2009년 동기간에 비해 2,200건이 줄어든 수준이며 지난 3월에 는 총 18,6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2009년 동기간에 비해 2,900건이 줄어 든 수치라고 알려줬다. 하지만 지난 2월에는 올림픽 개최 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 용하면서 교통사고 감소에 영향을 끼쳤 을 수도 있고 날씨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지만 새로운 교통법의 시행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기에 충분하다. 이미 수 많은 연구결과는 전화를 하 면서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만큼 위험 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표출됐듯이 새로운 교통법 시행으로 사고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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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는 사실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비씨주 경찰들은 운전 중에 휴대전화 를 사용하는 위법자들에게 167달러의 교통티켓을 발부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 은 운전자들이 옛날의 습관을 쉽게 버 리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알고 있는 제리 스테인버그 교사는 써리의 정류장에서 15분간 버 스를 기다리며 무려 29명의 운전자들이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통화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해줬다. 특히 29명의 운 전자 중에는 4명의 택시운전사와 8명의 영업용 트럭 운전자들이 포함되어 있었 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테인버그 교사는 “사우스 써 리에 있는 백화점의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운전자가 전화통화를 하는 통에 나 를 미리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위험하 게 급정거를 했다. 나는 손으로 전화기 를 들고 있는 포즈를 취하며 고개를 좌 우로 흔들었더니 운전자는 나에게 가운 데 손가락을 들어올렸다”고 말했다.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 전자들은 위험할 뿐 아니라 종종 무례 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특히 그들의 행동이 잘못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면 더 욱 심해진다.우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 면서 이미 많은 자유를 상실했기 때문 에 개인적으로 새로운 법을 계속 만들 어 가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반갑지 는 않다. 하지만 필자를 포함해서 많은 운전자들이 특히 운전 중에 비정상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 지 않을 수 없다. jferry@theprovince.com

2013년까지 HOV 차선 개방

PMH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에 완공예정인 포트만 브리지의 조감도.

Port Mann Highway 1 (PMH1) 프로젝트로 인한 교통패턴의 변화로 출퇴근길에 혼잡한 교통정체가 예상 된다. 이번 주, Mary Hill Bypass에서 1번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로가 차 단되며 1번 고속도로에서 Lougheed Highway로 빠지는 출구는 350 미 터 서쪽으로 이동된다. 19일부터 HOV차선은 오후 7시부

터 오전 6시까지 모든 운전자에게 개방되지만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까지는 평상시와 같은 HOV 규정이 적용된다. HOV 차선 개방은 오는 2013년으로 예상된 PMH1 프로젝트 가 모두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적용 될 전망이다. 2013년에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 가 완공되면 운전자들은 편도요금으 로 3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PMH1 프로젝트는 밴쿠버의 맥길 인터체인지부터 랭리의 216 스트리 트까지 총 37킬로미터에 달하는 구 간의 고속도로를 확장하고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 건설과 인터체이지 업그레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PMH1 프로젝트는 2031년까지의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에 따른 교통량 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대규모 공 Canwest News Service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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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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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82%, 통합판매세(HST) 도입 반대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7월 1일 부터 도입될 예정인 통합판매세(HST)를 저지하 기 위한 반대 청원 운동은 주민들로부터 매우 높 은 지지를 받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앵거스 레이드에서 밴쿠버 선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 답자의 80퍼센트 이상이 만일 기회가 주어질 경 우에 반대 서명에 동참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 로 나타났다. HST 반대 서명은 그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는 비씨주 전체 85개 지역구의 등록 유권자들로 부터 10퍼센트 이상의 지지서명을 받아야 한다. HST 반대 운동을 지도하고 있는 크리스 델라니 씨는 “지지의사를 밝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실제 로 서명을 하게 유도하는 것이 우리가 당면한 과 제이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주 초에 콜린 한센 비씨주 재정부 장관 은 만일 HST 반대 청원 캠페인이 성공할 경우 에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아직 발 생하지 않은 일을 가지고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 조이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 이 HST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하

며 이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홍보하는 것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앵거스 레이드의 조사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 의 82%는 HST에 반대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 타났는데 이는 3월 중순의 77%보다 더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응답자의 81%는 만일 기회가 주 어질 경우에 HST 반대 운동에 동참하는 서명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4월 12일에서 14일 사이 에 8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여론조사 의 오차율은 플러스 마이너스 3.5%이다. HST 반대운동 본부측은 캠페인이 실효를 거 두기 위해서 필요한 30만 명의 서명을 얻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초반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 했다. 그러나 HST에 찬성하는 입장을 가진 단체 들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HST 도입방 침이 발표된 이후에 10만 개의 중소 사업체를 대 변하는 25개의 협회들은 새로운 세금을 지지한다 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델라니 씨는 이번 반대 서명 운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에 상관 없이 82%의 주민들 이 반대한다는 것 자체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지난 15일, 빌 반더 잠 씨와 전 비씨주 통일당 당수 크리스 델라니 씨(왼쪽)가 빅토리아에서 통합판매 세 반대 운동을 펼쳤다.

고 언급하며 “법적인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 떤 행정적 절차가 이루어지는지는 그다지 중요하 지 않다. 만일 정부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그들은 이로 인한 엄청난 대가를 치루 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jfowli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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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밴쿠버 올림픽에 5억 5,400만 달러 지출 지난 주 화요일, 밴쿠버 시의회에 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밴쿠버 시 는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총 5억 5,4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에는 폴스크릭 남동부지역 의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건설과 그랜 빌 몰 리노베이션과 같은 장기 프로젝

트 공사비도 포함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 시에서 올림픽에 투자한 총 금액은 7억 3천 만 달러에 달하지만 이 중에서 1억 7,500만 달러는 시 자체 예산이 아닌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것이기 때문 에 순수 투자액은 5억 5,400만 달러라 고 밝혔다.

예산 중에서 가장 많은 돈이 투입된 곳은 1억 1천만 달러를 들여 건설한 폴스크릭 남동부의 올림픽 선수촌 공 사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포 함한 총 사회기반망 공사비와 이를 위 한 운영비는 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 로 밝혀졌다. 또한 보고서 발표에 의하면 이 비 용에는 퀸 엘리자베스 플레이하우스와 오퓸 극장, 그리고 퀸 엘리자베스 극 장의 리노베이션 비용 6,450만 달러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물의 개조공사는 이미 1990년대부터 계획되 어 왔었다. 또한 낡은 그랜빌 몰의 리노베이션 공사비로 2,400만 달러가 투입됐는데

그 중의 절반은 트랜스링크에서 부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캐나다 라인의 올림픽 선수촌 역 건설비용으 로 2,800만 달러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 졌다. 그리고 올림픽의 순수 운영비는 총 3,030만 달러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밴쿠버 시청의 매니저인 패트리스 임페이 씨와 피터 저드 씨에 의해 작성됐다. 이에 대해 비전 밴쿠버의 제오프 메 그스 위원장은 “예산의 대부분은 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적절한 곳에 사 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일 부 프로젝트의 경우, 올림픽에 맞추어 서 완공에 박차를 가하느라 당초 예상 보다 비용이 더 든 측면이 있다고 덧

붙였다. 그러나 무소속 정당협회의 수잔 안 톤 위원장은 보고서에는 실제로 올림 픽과 관련이 없는 비용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반박하며 구체적으로 힐크레스 트 공원 옆에 건설된 3,500만 달러가 투입된 새 수영장은 올림픽 비용으로 잡혀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올림픽 선수촌 건 설을 담당한 밀레니엄 개발사에 빌려 준 최대 9억 6,900만 달러에 달하는 대 출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시에서는 대출금은 1천 가구에 달하는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판매함으로써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efflee@vancouversun.com

9월부터 공원과 해변에서 금연 오는 9월 1일부터 밴쿠버의 공원과 해변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지난 19일 오후에 열린 밴쿠버 공 원위원회의 투표에서 밴쿠버 공공장 소에 대한 흡연조치가 만장일치로 통 과되면서 4개월간의 홍보기간을 거친 후에 새로운 금연법이 시효된다. 밴쿠버 공원위원회의 아론 재스퍼 의장은 “공공장소 흡연금지 안건이 통과되면서 밴쿠버에 위치한 200개 이상의 공원과 18킬로미터에 달하 는 해변가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된 다”고 발표했다. 재스퍼 의장은 “비록 공원과 해변

은 야외장소이지만 간접흡연의 위험 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밴쿠버 공원위원회에 제출된 보고 서에 따르면 비씨주 시민의 87퍼센트 는 비흡연가로 나타나 9월부터 흡연 이 금지되는 공원이나 해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는 또한 화이트 락, 웨스트 nadian Cancer Society, the Heart 밴쿠버, 리치몬드, 휘슬러 그리고 켈 and Stroke Foundation 그리고 the 로우나가 이미 공원과 해변에서의 금 Clean Air Coalition은 지지의 입장 을 나타낸 반면에 The B.C. Civil Li연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본 안건에 대해 Vancouver berties Association은 반대의견을 표 Coastal Health Authority, the Ca- 출한 바 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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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비씨주 방문객 크게 증가

지난 19일에 발표된 캐나다 통 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에 비씨주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1월에 비해 강한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비씨주를 찾은 여행객들 은 지난 1월과 비교해서 올림픽이 개최된 2월에 24% 늘어난 수준을 나타냈다. 비씨주에서 기록된 큰 폭 의 여행객 증가로 캐나다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지난 2월에 전체적

으로 5.2% 늘어난 수준을 나타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월과 비교 해서 2월에 비씨주에서 하루 이상 을 머문 관광객은 10.9% 늘어났고 미국 여행객의 경우에는 29.1% 증 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자동차를 이용해 당일로 캐나다를 방문한 미 국인은 지난 2월에 40.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에 캐나다를 방문한 미 국인의 수는 총 170만 명으로 나타 나 5.7%의 성장을 나타냈으며 자동 차를 이용해서 당일로 캐나다를 방 문한 수는 7.3% 성장한 654,000명 으로 조사됐다. 캐나다를 방문한 해외여행객은 총 37만 명으로 나타나 1월에 비 해 2.6% 증가했다. 지난 2월에 캐 나다를 방문한 국가 중에서 네델

란드가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나타 내 61.8%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이 탈리아가 19.7% 그리고 스위스가 18.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인도의 경우에는 21.8%의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2월에 해외로 빠져나간 캐나다 국민의 수는 약 420만 명으 로 1월에 비해 0.7%의 감소폭을 나 타냈다. 자동차로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 여행객은 지난 2월에 2% 하락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미국에서 1박 이상을 머문 캐나다 국민의 수는 0.2% 소폭 증가했다. 해외를 방문한 캐나다 국민은 총 677,000명으로 나타나 1월에 비해 1% 증가했다.

샐리 임(직통 778.882.6063) 15508-104th Ave., Surrey,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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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소음에 17,000달러 벌금

자넷 멜린 씨와 애완견‘몰리’

나나이모에 거주하는 자넷 멜린 씨 는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의 소음으로 인해 벌금 17,000달러를 지불했다. 멜린 씨가 거주하던 포플라 스트 리트 콘도(Poplar Street condo)의 스트라타(strata)는 멜린 씨가 키우고 있던 푸들 ‘몰리’가 짖는 소리에 거 액의 벌금을 책정했다. 멜린 씨가 거 주하고 있던 콘도가 최근에 팔리면서 스트라타에 17,000달러의 벌금이 지 불됐는데 멜린 씨는 벌금이 너무 비

싸다며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멜 린 씨는 자신의 애완견은 다른 개들 과 마찬가지로 이상한 소리를 들으면 짖는 일반적인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멜린 씨와 같은 콘도에 살고 있 던 마리 쿠쉬노 씨는 애완동물 주인 들이 다른 거주민들의 생활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 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17,000달러 의 벌금은 너무 비싸다는 의견을 표

현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해당 콘 도의 다른 거주민은 멜린 씨의 애완 견이 짖는 소리가 멀리 떨어진 엘리 베이터 안에서도 들릴 정도였다고 불 평했다. 스트라타는 벌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멜린 씨의 콘도에 차압을 걸 겠다고 통보했고 지난 12월에 멜린 씨의 콘도가 판매되면서 변호사는 스 트라타에 17,000 달러의 벌금을 결국 지불해야 했다. By Darrell Bellaart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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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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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Grouse Grind)

그로우스 그라인드‘입산금지’ 로또당첨으로 불행한 인생마감 토론토의 50대 여성이 공동구매한 복권이 당 첨돼 백만장자가 됐으나 당첨금을 혼자 몰래 가 로채려고 했다는 동료들의 의심 때문에 겪은 스 트레스로 암으로 씁쓸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토 론토 스타가 17일 전했다. 토론토 가톨릭교육청에 근무하던 로레인 테이 칫(56) 씨는 직장동료 3명과 함께 매주 같은 번 호로 복권을 구입했고 복권 구입은 테이칫씨가 담당했다. 동료 가운데 한 명이 2006년에 우연히 온타리오주복권공사(OLG) 홈페이지에서 자신들 이 산 복권과 같은 번호가 2004년 1등 570만달 러에 당첨된 사실을 발견하면서 테이칫씨는 당 첨금을 가로챘다는 의심을 받게 됐고 그의 불행 이 시작됐다. 동료들은 사설탐정까지 고용해 테 이칫씨의 뒷조사를 했다. 결국 사건의 진상은 규명됐다. 그녀가 산 복 권이 당첨복권이라는 사실을 숨긴 편의점의 업 그로우스 그라인드 등산로 보수공사를 맡고 있는 켄 주빅 씨가 입산금지 표지판 앞에 서 있다.

메트로 밴쿠버의 빌 모렐 대변인은 보수공 사 진행을 위해 현재 폐쇄된 그로우스 그라인 드(Grouse Grind)의 입산금지 조치에 대해 시 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인기 등산로 중의 하나인 그로우스 그라인드에는 현재 대규모 보수공사 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등산가들이 폐쇄조치를 무시하고 등산에 나서 공사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그로우스 그라인드는 보통 4월이나 5월에 개 장하지만 올해의 경우에는 경사면과 낙석예방 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면서 몇 주 늦게 오픈 할 전망이다. 메트로 밴쿠버 직원들은 “많은 등산가들이

주가 다음해에 몰래 당첨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 러났다.편의점 업주는 경찰에 체포됐고 이들은 2007년에 그동안의 이자까지 합쳐 650만 달러 를 나눠 받았다. 그러나 테이칫 씨의 마음의 상 처는 치유되지 않았다. 진범이 잡히기까지 동료 의 의심과 경찰조사 등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 렸고 무죄가 밝혀진 후에도 이제는 다 백만장자 가 된 옛 동료와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없었다. 그는 지난 3월 편의점 업주의 재판에 제출한 마지막 피해자 진술서에서 “절친했던 동료의 의 심이 무서웠다.누명을 벗은 후에도 그들과 눈을 맞출 수 없었다. 지난 3년 동안 나는 지옥에서 살았다”고 한탄했다. 거액 당첨금을 가로채 고급 주택과 승용차 3대를 구입하는 등 잠시 호화생활 을 했던 편의점 업주는 모든 재산을 몰수당하고 지난 15일 징역 2년6월을 구형받아 선고를 앞두 고 있다. pk3@yna.co.kr

캐나다 일본인 75%, 다른 인종과 결혼

입산금지 싸인을 무시하고 등산에 나서고 있 다”고 말하며 “일반인들이 좁은 등산로를 지 나가는 상태에서 공사를 제대로 진행할 수 없 으며 또한 낙석의 위험이 작업자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작업자들이 공사 진행에 방해를 받게 되면 결국 등산로 개방은 자꾸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메트로 밴쿠버는 위반자에 대한 벌금형 조치 를 권유했지만 그로우스 그라인드의 소유주인 그로우스 마운틴(Grouse Mountain)은 시민들 의 협조를 당부하는 수준을 원하고 있다. 한편 그로우스 그라인드의 정상으로부터 아 래 2.9킬로미터 구간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쌓 여있는 상태이다. scooper@theprovince.com

캐나다에서 서로 다른 인종간의 결혼. 결합이 지난 5년 동안 3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인 구 센서스를 토대로 캐나다의 혼혈 결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인종간 결합은 모두 28만9천400쌍 으로 2001년에 비해 급속히 증가했다고 현지언 론들이 전했다. 이 중 대다수인 24만7천600 쌍 은 유색인종과 비유색 인종의 결합이었으며 유 색인종간 결합은 4만1천800 쌍인 것으로 조사 됐다. 인종별로는 일본계가 비유색 인종과의 결합 사례에서 으뜸을 차지했고, 이어 남미계, 흑인 순 으로 나타났다. 일본계는 2만9천700 쌍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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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가 다른 인종과 커플을 이뤘다. 보고서는 “캐나다 인구의 다양화가 갈수록 가 속화하면서 사람들 사이에 서로 다른 인종-문화 적 배경을 가진 결합의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 다”고 말했다. 다른 인종과 결합한 커플들은 주로 도시 거주 자들이 많아 전체 도시거주 커플의 5.1%를 차지 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도시 중에는 밴쿠버 가 8.5%로 가장 높은 거주 비율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1세대 유색인종은 12%가 다른 인종 과 쌍을 이룬데 비해 2세 집단은 51%, 3세에 이 르면 69%로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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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밴쿠버 한인수 1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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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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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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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사키 축제, 정치인 참가거부로 구설수

바이사키 축제 조직위원회가 일부 비 씨주 정치인들의 축제 참가를 사실상 거 부해서 뜨거운 정치적 쟁점이 되고 있 다. 바이사키 축제 조직위원회의 한 회 원은 두 명의 비씨주 정치인에게 이번 축제에 오지 말 것을 요구하며 그들이 만일 참석할 경우, 자신의 안전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경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든 캠벨 비씨주 수상이 주최측의 사과를 요구하며 써리에서 열 린 축제에 참석을 거부했고 이어서 마이 클 이그나티에프 연방 자유당 대표 역 시도 축제 주최측의 공식적 사과를 요 구했다. 이그나티에프 당수는 “우리는 캐나다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폭력의 위협 과 극단주의에 대해 반대한다. 공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이러한 공적 행사 참가를 거부당하는 일은 절대 로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지난 주 목요일에 바이사키 조직위원 중의 한 명인 인데르지트 싱 베인스 씨 는 한 토크쇼에서 자유당의 아이잘 도산 지 의원과 역시 자유당의 데이브 헤이어

의원을 지목하며 이들은 축제에 참석할 경우에 각별히 몸조심을 해야 할 것이라 는 협박성이 담긴 발언을 한 바 있다. 도산지 의원과 헤이어 의원은 바이사 키 행사를 주최하는 극단주의 시크교도 들의 입장과 반대되는 온건한 입장을 지 닌 정치인들이다. 특히 도산지 의원은 바이사키 축제 도 중에 인도의 인디라 간디 수상의 암살범 을 순교자로 묘사한 그림들이 전시되는 것에 대해 공식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러한 그림들은 지난 토요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도 전시됐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축 제 자체는 매우 활기차고 생기 있게 진 행됐다. 화려한 보석이 새겨진 아름다운 의상들을 입은 수많은 여성들이 거리를 활보했으며 또한 맛있는 음식들과 차들 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일부 행사 참석자들은 심지어 이러한 논쟁이 있었다는 사실 조차도 인식하지 못했으며 또한 소식은 들었으나 크게 개 의치 않는다는 사람들도 상당 수 있었다. 어머니와 이모가 요리한 음식을 나누어 주고 있던 31세의 찬 다니 씨는 “바이사

키 축제는 그러한 사소한 논쟁으로 퇴색 될 수 없는 큰 행사이다. 모든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를 바란다. 이러한 갈등이 있다는 것은 슬픈 사실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치 에 관여되고 싶지 않다. 단지 우리의 축 제를 즐기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약 10만 명이 이번 축제에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인도 이외의 지역에서 열린 축제로는 가 장 큰 행사 중의 하나이다. 도산지 의원은 지난 해에는 바이사키 축제에 참석했으나 올해는 불참했으며 헤이어 의원 역시 당초에는 참석할 계획 이었으나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방문계 획을 취소했다. lsin@theprovince.com

지난 17일(토요일)에 열린 써리의 바이사키 축제에 수만명의 인파가 참가하 는 대성황을 누렸다. 써리의 바이사키 축제는 인도를 제외한 해외에서 열리 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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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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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관련사업 부사장 430만 달러 잭팟 지난 20년 이상을 카지노 사업체 에서 근무한 올해 67세의 브라이언 에글리 씨는 자신이 직접 잭팟을 맞

리치몬드에 특이한 디자인의 공원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공원벤치에 호 감을 표시했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라는 벤치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양방향을 바라볼 수 있게 제작된 의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로크레이 대변인은 “시청직원 한 명 6개의 벤치가 리치몬드의 Steveston과 Garden City Park Arboretum에 설치 이 타코마를 방문했다가 양방향 벤치 됐는데 등받이를 움직여 바라보고 싶 를 발견했다”고 말하며 벤치 하나의 은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매가격은 1,700달러라고 덧붙였다. 양방향 벤치는 미국의 FairWeather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체스터 루 트코우스키 씨는 “원하는 곳을 선택 Site Furnishings and Accessories에 해 앞과 뒤를 움직일 수 있는 벤치가 서 제작했는데 본 회사의 부사장 잔 특이하다. 단순하지만 매우 기능적이 브루스 씨는 “옛날 전차에 설치됐던 승객용 좌석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 다”고 말했다. 리치몬드 시청의 신티아 로크레이 어 개발을 마무리하는데 약 2년이 걸 대변인은 “양방향 벤치에 대한 주민들 렸다”고 말했다. 의 의견들이 많이 접수됐다”고 말하며 gwood@vancouversun.com

을 것이라고 상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에글리 씨는 트와센에서 구매한 6/49 복권의 6개 번호가 모 두 당첨되어 지난 16일, 430만 달러 의 수표를 수령할 수 있었다. Great Canadian Gambling Corporation의 부사장으로 13년을 근무한 것을 포함해, 총 24년을 카 지노 사업에 몸을 바친 에글리 씨는 이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에글리 씨는 비씨주의 도박사업 에 관련되어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

로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비씨주 복권공사의 내부조사를 마치고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 며칠을 기다려야 했다. 이제 430만 달러의 거액의 당 첨금을 챙긴 에글리 씨 부부는 새 차를 구입하고 라스베가스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비씨주 복권공사는 지난 3월에 총 4,100여명의 당첨자들에 게 약 5,3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발표했다. Canwest News Service

리치몬드 공원의자, 단순하지만 기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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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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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점 확장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픽 사(Pixar)의 밴쿠버 지점인 픽사 캐 나다는 5월 말부터 새로운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8월부터는 최 초의 단편 영화제작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픽사 캐나다의 아미르 나스라바디 매니저는 현재 20명의 밴쿠버 직원 들을 고용하고 있는 픽사 캐나다는 현재 15명을 인력을 모집하고 있으 며 앞으로 18개월에 걸쳐 총 35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픽사 캐나다는 개스타운에 위치 한 7천 스퀘어피트 크기의 공간 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에 사무실을 이전할 계 획이다. 픽사는 보다 넓은 공 간을 위해 워터 스트리 트 빌딩의 소유주와 협상 을 하고 있는데 픽사 캐나다 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 는 약 20,000~25,000 스퀘어피 트 규모의 사무실 공간이 필요하다 고 언급했다. 현재 20명의 직원 중에서 16명은 캐나다인이고 그 중 13명은 밴쿠버 지역의 출신들로 알려졌다. 픽사 캐나다의 경영팀은 총 매니 저인 나스라바디 씨를 비롯해 지난 1995년부터 픽사에서 일한 딜란 브라운 이사, 그리고 22년 경력의

다윈 피치 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지난 가을 이후부터 밴 쿠버에서 근무하고 있다. 밴쿠버 스튜디오는 픽사의 캐릭 터들을 활용한 단편 애니메이션 제 작을 담당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토이 스토리의 우디와 버즈 라이트 이어, 그리고 카스(Cars)의 라이트닝 맥퀸과 마스터 등의 캐릭터를 활용 해서 제작할 예정이다. 하나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 기 위해서는 30~55명의 직원이 총 3개월에서 9개월 동안 작업을 해야

한다. 픽사의 완벽한 온 라인 시스템으로 인해 밴쿠버에서 제작된 작업들은 캘리포니아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 다. 밴쿠버에서 이루어진 작업의 최 종본은 캘리포니아에서 완성된다. 애니메이션 작가인 존 라세테 씨 가 창설한 픽사는 초기에는 단편 만 화영화를 만드는 작은 독립 스튜디 오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토이 스토

리나, 벅스 라이프(A Bug’s Life), 몬 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 레더블, 카스, Wall-E, 그리고 지난 해 제작된 Up과 같은 뛰어난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mandrews@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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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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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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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삭감에 허덕이는 교육청 H1N1 백신 60% 쓰레기통으로 지난 7일, 밴쿠버 교육청은 1,870만 달 러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들의 임시해고를 포함한 예산안을 발표했다.

주정부에서 내년도 교육예산을 맞추기 위해 95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한 것에 대해 리치몬 드 교육위원회가 신랄한 비판을 제기했다. 리치 몬드 교육위원인 다나 사젠트씨는 “우리는 분수 령에 도달해 있다”고 말하며 “현재의 방식으로는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린다 맥파일 교욱위원회 의원장은 올해에 700만 달러의 예산을 줄인데 이어 2010-11년에 도 추가로 600만 달러를 감축해야 한다고 말했 다. 노스 밴쿠버 교육위원회 역시 예산을 절감하 기 위해 세 개의 초등학교를 폐쇄할 것인지 여 부를 놓고 회의를 열었다. 계획대로라면 두 개 의 학교는 6월에, 그리고 나머지 학교는 2013년 에 각각 문을 닫을 예정이다. 감독관인 존 루이 스 씨는 “주정부의 비현실적인 자금지원 정책으 로 인해 교육위원회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눈앞 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Fromme 초등학교와 Plymouth 초등학교는 올해 폐교되고 2013년에는 Blueridge 초등학교 가 폐교된다. 코퀴틀람 교육위원회도 예산안에 대한 투표를 시행했지만 리치몬드나 밴쿠버, 혹 은 노스 밴쿠버에 비해서는 다소 좋은 분위기였

는데 이는 코퀴틀람 역시 420만 달러의 예산이 부족하지만 직원의 감축은 제안되지 않았기 때 문이다. 그렇지만 밴쿠버나 노스밴, 리치몬드, 그리고 써리와 마찬가지로 코퀴틀람 역시 평상시 수업 시간을 약간 늘리는 대신 내년도 봄방학을 1주에 서 2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위원 장인 멜리사 힌데스 씨는 만일 이 방안이 부결될 경우에 직원감축도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씨주 최대의 교육관할 구역인 써리는 1,230만 달러의 예산을 줄일 계획이다. 자금의 충당은 대부분 교사들의 재배치를 통해 해결될 예정이지만 역시 큰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비씨주 교육위원회 협회의 코니 데네시욱 회 장은 모든 지역의 교육위원회가 예산부족의 피 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와 리치몬드 교육위원회는 마가렛 맥디 아미드 교육부 장관을 직접적으로 지목하며 그가 교육기금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맥디아미드 장관은 올해 정부는 비씨주 공립학교를 위해 1억 1,200만 달 러의 자금을 추가로 배정했다고 역공했다.

비씨주가 확보한 H1N1 백신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면서 이로 인해 낭비되는 돈이 무려 2천 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다 총 보건 생활부 장관에 의하면 비씨주는 430만 명 분의 백신을 구입했으나 실제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수는 250만 명으로 전체의 4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당초에는 백신의 유효기간이 18개월 이기 때문에 돼지독감이 새로 유행할 경우를 대 비해서 남은 물량을 저장해 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9일에 캐나다 보건청은 보조 제가 추가된 백신의 효능 지속 기간이 예상보 다 짧다며 갑작스럽게 백신의 유효기간을 6개 월로 단축한다는 발표를 했다. 그로 인해 비씨 주를 비롯한 캐나다의 다른 주에 남겨진 수 백 만 명 분량의 백신은 곧 폐기 처리될 상황에 놓 이게 됐다. 비씨주에 공급된 백신 중에서 최초 물량은 3월 31일에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으며 두 번째 공급분은 4월 30일, 그리고 세 번째 물 량은 5월 31일에 각각 폐기 처분된다. 비씨주는 지난 해 연말부터 일반인에게 H1N1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총 3,400만 달러 의 비용 중 60퍼센트는 연방정부가 담당하고 나머지 40퍼센트는 주정부가 담당했다. 따라 서 비씨주는 1,37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중에서 사용되지 못한 60퍼센트의 백신비용 인 822만 달러는 고스란히 쓰레기통으로 향하 게 된 것이다. 총 장관은 “만일 충분한 양의 백신을 구입하 지 않았다면 우리는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을 것 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양을 구입한 것은 적절 한 방침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재정위기에 처한 주정부의 상황 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막대한 액수의 혈세

낭비는 적지 않는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 인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구입된 백신의 수는 5,040만 명 분에 이르며 접종자의 수는 전체인 구의 45% 가량 된다. 연방정부는 되돌려 받는다 는 조건으로 500만 명 분의 백신을 지난 1월에 멕시코에 제공해 주었다. 캐나다 보건청에 의하 면 유효기간이 바뀐 백신은 보조제가 첨가된 물 량에 한정된다. 따라서 보조제가 없는 34,000명 분량의 백신은 원래대로 18개월 동안 유효하다. 비씨주 야당인 신민당은 주정부는 백신이 많 이 남은 것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씨주 보건 책임자인 페니 켄덜 박사는 주민들이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백신을 접 종하지 않은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언급하면서 도 40퍼센트나 백신 접종을 한 것은 H1N1의 재 차 유행을 막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 다. 비씨주에서 2009년 4월에서 2010년 2월 사 이에 신종 플루에 감염된 환자의 수는 1,059명 으로 확인됐다. BY ROB SHAW /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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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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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비씨하이드로 280만 달러 전력선 절도피해 밴쿠버 경찰은 총 280만 달러에 달하는 구리 전력선을 훔치려던 조 직 절도범을 지난 12일에 체포했다 고 발표했다. 밴쿠버 경찰서의 자나 맥기네스 대 변인은 “7명으로 구성된 절도단이 켄 트 스트리트(Kent Street) 400블록지 점의 캐나다라인 공사장에서 전력선 훔치던 중에 현장을 목격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 포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전력 선 운반에 사용된 밴차량은 이미 달 아난 상태였지만 현장에 남아있던 7명은 모두 체포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비씨 하이드 로의 대그 샤만 대변인은 “2.7킬로미

로렐 아이언스 씨는 다운타운 이스 트 지역의 기업인들을 돕는 프로그램 의 도움으로 이동식 한방클리닉을 설 립할 수 있었다. BCIT 경영대학의 프로그램을 통해 2천 달러의 상금을 받아 사업의 밑천 을 마련한 아이언스 씨는 자신의 새 업 체의 이름을 ‘5 Shen Acupuncture & Herbal Therapy’로 지었다. 그는 BCIT 경영대학에 의해 조직된 Lions Lair 경연대회의 최종 결선에 오 른 다른 4명을 제치고 수상자로 뽑히

터 길이에 달하는 수중용 전력케이블 은 회수했지만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 로 손상을 입어 270만 달러의 피해 를 입었으며 10만 달러에 달하는 케 이블은 아직까지 회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샤만 대변인은 “전력선을 노리는 범죄행각은 심각한 금전적 피해도 일 으키지만 공공의 안전문제에 큰 위협 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력선 절도범들은 목숨을 걸고 전력선을 훔 치며 경찰은 물론 회사직원들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밴쿠버 경찰서의 존 레니 경관은 2년전부터 구리가격이 상승하면서 이 를 노리는 절도범들이 증가하는 추세 라고 지적했다.

약 6개월 전에 3.30달러에 거래되 던 구리 1킬로그램은 현재 5.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레니 경관은 “가격이 오르는 만큼 이를 노리는 절도범들도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범행으로 체포된 전력선 조직 절도범 모두는 경찰에 잘 알려진 인 물들로서 범행에 앞서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Mark Felling(40), Christopher Felling(45), Donald Shortt(50), Garry Vanderklugt(43), Stephane Daigle(37), Barry Decosta(50), 그리 고 Stephen Fike(44)가 체포됐다. scooper@theprovince.com

절도범들이 손상을 입힌 270만 달러 가치의 수중용 전력케이블.

BCIT, 다운타운 이스트 사업체 특별 지원 는 기쁨을 누렸다. BCIT 경영대학 학생들은 다운타운 이스트지역에 살거나 일하는 15명의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창업 훈련과 조언 등과 같은 일대일 지원 프로그램 을 제공했다.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것이 큰 영광 이라고 밝힌 아이언스 씨는 BCIT 경영 대학 학생들은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그들은 사업체를 운용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실제적인 지식들을 제 공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35세의 싱글맘이자 한의사인 아이 언스 씨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자신 이 제공하는 한방 서비스를 받으러 올 수 없는 다운타운 이스트 거주자들에 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가 주요 타 깃으로 삼는 대상자들은 주로 “노숙자

나, 빈곤자, 싱글맘, 신규난민, 약물중 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에 Jeff Martin Joinery라는 가구 디자인 업체를 운영 하는 제프 마틴 씨도 역시 이번 경연대 회의 또 다른 수혜자이다. Lions Lair 경연대회에서 500달러의 상금을 받은 마틴 씨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 다”라고 말하며 “BCIT 학생들은 자신

의 소중한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며 우 리를 도와주었다. 그들의 비즈니즈 플 랜은 매우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BCIT의 말렌 로메로 프로젝트 매니 저는 “경영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든 참가자들과 일대일로 팀을 이루어 프 리젠테이션 기술, 마케팅 기술, 재정운 용 계획 수립, 광고 홍보 등에 대한 내 용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말하며 “참 가자들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매 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 bmorton@vancouversun.com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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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사 회

신도수 감소로 폐쇄되는‘교회’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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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tic Services Manager(Massage specialist) Metropolitan Acupuncture Clinic/Burnaby, BC Permanent, Full Time, Shift, Weekend Wage: $18.00 to $25.00 hourly, 40 Hours per week

캐나다 종교의 주류를 이루고 있 던 개신교 교회 중에서 대표적인 두

개 교파의 출석교인들의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나비 킹스웨이에 위치한 교회의 판매를 맡은 라브 람푸리 부동산 중개인.

센서스 조사결과에 의하면 1991년에서 2001년 사이에 앵글 리칸 교회(Anglican Church)와 유 나이티드 교회(United Church)의 출석교인의 수는 9~14 퍼센트 가 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위의 두 개 교단보다 보수 적인 성향을 지닌 복음주의 교회 의 수는 비씨주를 기준으로 같은 기간 동안에 130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씨주의 가톨 릭 교회인구도 역시 12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앵글리칸 교회의 한 교구를 유 지하기 위해서는 연간 13~15만 달 러의 예산이 필요하며 70명의 출 석신자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전체 앵글리칸 교회 중에서 이 정도의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교회의 수는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앵글리칸 교회의 마이클 잉햄 주교는 최근에 웨스트 밴쿠버와 써리에 많은 수의 교회가 문들 닫 아 막상 필요로 하는 위치에는 교 회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 다. 앵글리칸 교회와 함께 가장 많 은 신도수를 자랑했던 비씨주 유 나이티드 교회 협회의 더그 굳윈 씨는 최근에는 몇몇 대형교회로 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적은 규모로 유지

되는 유나이티드 교회의 신도수 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 했다. 그는 유나이티드 교회는 자기 건물이 없어서 렌트를 하거나 혹 은 아예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교회가 문을 닫을 경우, 새로운 교회가 들어서 이전에 비 해 더 성장하기도 하는데 예을 들 어 써리에 위치한 오크 애비뉴 교 회는 최근에 대만사람들이 모이는 Amazing Grace 교회로 바뀌어 큰 성장을 이루었으며 버나비에 위치 한 세인트 폴 교회 역시 한인 유나 이티드 교회로 전환되어 신도의 수 가 크게 늘어난 바 있다. 교회가 부득이하게 문을 닫게 될 경우, 유나이티드 교회는 교회 를 매각하게 되는데 이왕이면 유 나이티드 교회에 이익이 되거나 지역 공동체에 유익이 되는 조건 을 제시하는 기관에 넘기고 있다. 한 예로, 써리에 위치한 Camp Koinonia 교회는 써리시에 매각이 되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부지로 사용되고 있다. 굳윈 씨는 교회 측은 매각을 할 경우에 가능하면 시장상황에 맞 는 좋은 가격을 받도록 노력한다 고 말하며 그 이유는 바로 교회건 물은 신도들의 헌금으로 구입되었 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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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rements and experience: - University degree - Excellent communication skill with Japanese and Korean - Knowledge of Japanese and Korean Market. - At least 2~3 years experience as a manager. - managerial experience is m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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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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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캐나다 달러 강세에 쇼핑은 미국으로 최근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에 서 쇼핑을 하고 있는 캐나다 국민들이 많다는 것 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실상은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와 등 가를 이루기 훨씬 전부터 이미 많은 캐나다 국 민들이 의류부터 가구에 이루기까지 다양한 물 건들을 구입하기 위해 미국에서 쇼핑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웨인 해밀 씨는 루니화가 강세를 보이기 훨씬 전인 지난 5년 동안 미국에 서 쇼핑을 했다. 그는 두 개의 안락의자를 인터 넷을 통해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소매업체로 부터 캐나다 2,700 달러를 주고 구입했다. 여기 에는 국경통과 비용과 세금이 모두 포함되어 있

다. 그는 동일한 제품을 밴쿠버에서 구입할 경우 에 5,700달러를 주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 는 최근에 원두커피와 운동화, 피부보습제, 골프 채, 그리고 잔디깎기 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하는 미국의 온라인 매장들을 발견했다.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캐 나다와 미국 사이의 가격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UBC의 경영학 과 교수인 제임스 브랜더 박사는 말했다. 그는 루 니화가 강세를 보인다 해도 캐나다는 여전히 미 국보다 물건 값이 비쌀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소 매업체들의 횡포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매업체들은 주어진 시장에서 최대한 이 익을 뽑으려 하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은 시장상 황에 따라 도시별로, 주별로, 그리고 국가별로 차 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경제학적인 용어 로는 “가격차별”이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 국의 물건 가격이 싼 이유는 업체별 경쟁이 보 다 치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양국간의 경쟁 형태가 다르기 때문이라

고 밝혔다. 브랜더 박사는 캐나다의 경우에는 서 비스를 보다 강조하는 반면에 미국의 경우에는 서비스보다는 가격 자체에 초점이 맞추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경향은 점차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언급하며 캐나다도 월마트와 같은 문화로 인해 점점 미국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씨주 비즈니스 협회의 전무이사인 조 크 핀레이슨 씨는 미국의 제품 가격이 낮은 데에 는 경제상황이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는 미국의 경우에는 워낙 소비자들이 많다 보니 까 마진을 적게 남겨도 업체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반면에 캐나다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캐나다에 비해 미국이 보다 큰 경제적 타격을 입었고 그로 인해 미국 업체들은 보다 공격적인 가격할인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처지였다고 추가했다. 따라서 핀레 이슨 씨는 캐나다 소비자들은 현재 미국에서 쇼 핑할 경우에 엄청난 가격할인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fionaander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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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엉터리 주유소에 벌금 철퇴 엉터리 주유기로 인해 소비자들이 금 전적인 피해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 부가 칼을 뽑았다. 토니 클레멘트 연방산업부장관은 지난 14일, 미터기가 정확하지 않은 엉터리 주 유기를 사용하다 적발된 주유소에 대해 서 고액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내용으 로 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금주 중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유소들은 부당한 주유비에 대 한 정기적 검사를 받게 된다. 만일 엉터 리 주유기를 사용하다 적벌된 업소는 최 초 적발 시에는 1천~1만 달러, 되풀이해 서 적발되는 경우에는 최고 5만 달러까지 의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 2008년 여름, 전국의 주유소를 대 상으로 실시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주유기의 5% 가까이가 실제보다 적 은 양의 휘발유를 주유하고 있을 뿐 아니 라, 조사대상 주유소의 30%가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엉터리 주유기를 보유하고 있 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보수당 정부는 당시 주유기에 대한 정 기 점검과 무거운 벌금을 약속했으나 별 다른 조치 없이 현재에 이르렀다. 주유기 는 처음 설치될 때 검사를 받은 뒤 캐나 다 계량청(Measurement Canada)이 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무작위 검사를 받 아왔으나 정부는 앞으로 2년마다 정기검 사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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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부동산 직거래도 좋지만 부동산 중개인을 통하지 않고 주택을 를 열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개인 직거래가 좋지 않다는 의 스스로 판매해서 수 천 달러의 부동산 중 개인 수수료를 절약하는 것이 과연 최선 견도 만만치 않다. 로얄 르페이지(Royal LePage) 소속의 필 소퍼 씨는 전통적인 의 방법일까? 올해 2월 기준으로 캐나다의 평균주택 방식대로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집을 거 가격은 331,171달러로 나타났다. 평균주 래하는 것이 안전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 택가격을 기준으로 대략 5%에 달하는 부 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집을 판매할 경우, 동산 중개료를 절감한다면 약 16,558달러 를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먼저 부동산 철저한 규정과 안전수칙에 의해 움직이 직거래에 앞서 반드시 자신 스스로에게 는 리얼터들의 보호막을 벗어나기 때문 질문해야 할 것이 있다. 과연 당신은 혼 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퍼 씨는 자서 집을 판매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사적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것은 마치 있는지, 그리고 당신이 집을 팔기에 충분 약사 없이 약을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 한 정보를 갖고 있는지는 반드시 먼저 짚 이다. 물론 기능은 작동하겠지만 안전성 은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 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라 할 수 있다. 33세의 미셸 티틀리 씨는 오타와 이스 다”고 언급했다. Grape Vine사의 크레이그 오스본 사 트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부동산 중개인 장 역시도 개인적으로 집을 판매하는 것 의 도움 없이 스스로, 그것도 불과 48시 간 만에 판매할 수 있었다. 그는 지난 5년 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 사이에 3번이나 스스로 집을 판매한 이력 고 말한다.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비결로 철저한 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스스로의 장조사와 연구를 꼽았다. 그는 “리얼터들 협상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은 원칙적으로 주택 구매자를 위해 일을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스본 씨는 245달러의 수수료를 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집을 팔 경우에 는 그들에게 수수료를 지불할 이유가 없 지불하는 고객에게는 기본적인 주택 정보 를 인터넷에 올려주며 795달러를 낼 경우 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와 같은 뜨거운 부동산 에는 매물간판과 사진 서비스는 물론, 부 시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집을 파는 것이 동산 중개인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까지 꽤 쉽다고 말하며 “5년 전에 처음으로 스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공정거래 위원회 스로 집을 팔기까지 총 2달 반의 시간이 에서 MLS에 대한 부동산 중개인들의 독 소요됐다. 나는 매 주말마다 오픈하우스 점에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MLS에 대한

오타와에서 48시간만에 직접 자신의 집을 판매한 미셀 티틀리 씨.

규제가 완화된 현재의 시점에서 오 스본 씨가 제공하는 이와 같은 서비 스는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있어 보 다 인기 있는 형태로 자리잡을 가능 성이 높아 보인다. 오스본 씨와 협력관계에 있는 리 얼터인 제프 어셔 씨는 “지금과 같은 뜨거운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을 팔 기 위해 MLS나 리얼터가 반드시 필 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또한 개인적으로 집을 내놓았음에 도 불구하고 팔리지 않는 기간이 늘 어나게 되면 집주인은 결국 부동산 중개인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해야 하는 모든 수고와 노력을 감안할 때, 중개인에게 지불 하는 수수료는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고 믿으려 할 것이다. gmarr@national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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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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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통합세 전에 신규주택 팔아야 하는데

써리에 9채의 주택을 건설한 란지트 라이 씨는 7월 이전에 집이 모두 팔리기를 바라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통합판매세 (HST)를 피하기 위해 건설업체들은 공사를 조기 에 마치고 모든 분양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진 땀을 쏟고 있다. 써리에서 9채의 주택을 건설하고 있는 란지트 라이 씨는 7월 1일 이전에 공사를 마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형편이다. Raicon 개발사의 사장인 라이 씨는 “고객들이 7월 1일 이전에 공사를 마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매우 급박하다”라고 언급했다. 새로 도입되는 HST로 인해 신규주택 구입자 들은 기존의 5퍼센트의 GST가 아닌 12퍼센트의 일괄된 세금을 지불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적게는 수 천 달러에서 많게는 수 만 달러에 이르는 추

가세금을 내야 한다. 주정부는 525,000달러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 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525,000달러 이하의 주택의 경우에 는 이전과 같은 수준의 세금만을 내면 되지만 메 트로 밴쿠버의 단독주택 평균값이 800,341달러 에 달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집주인 들은 이전에 비해 많은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하 는 실정이다. 라이 씨는 자신이 분양하는 75~80만 달러 의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7월 1일 이후로 는 35,000~40,000달러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공사를 18개월 전에 시작한 라이

씨는 그나마 7월 이전에 공사를 마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컬터스 레이크 지역에서 휴양지용 부동산을 건설하고 있는 존 반 길 씨도 역시 HST가 매우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며 가능 한 서둘러서 건설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 230 유닛을 건설하고 있는 반 길 씨 역시 도 현재 공사가 이미 90퍼센트가 끝난 상태이므 로 운이 좋은 경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HST가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 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 데, 휴양지 부동산 전문 업체인 NIHO Land and Cattle Co의 사장인 루디 닐센 씨는 HST의 도입 이 휴양지 부동산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휴양지 부동산에 연방 GST가 도입되었 던 지난 1980년대를 회상하며 당시 구매자들과 판매자들 모두 새로운 세금에 신속히 적응했다 고 언급했다. 닐센 씨는 처음으로 GST가 도입된 80년대에 는 건설업체들이 구매자들에게 보다 좋은 판매조 건을 제시했었다고 말하며 HST 역시 이와 비슷 한 현상을 유발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나도 HST를 좋아하지 않는다. 정부에 서 새로운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 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사람들은 새로운 세금 에 금방 적응을 할 것이며 HST로 인한 인상분 은 합리적으로 가격에 잘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선수촌 사회주택 절반수준으로 감축 밴쿠버 시위원회는 올림픽 선수촌 252채를 사회주택으로 제공하겠다는 기 존의 올림픽 공약을 깨고 절반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불행하 게도 사회주택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는데 재정적으로 어 려운 현실 속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다”고 말했다. 로버슨 시장은 밴쿠버 시위원회가 제 안한 50대 50 방안에 따라 절반에 해당 하는 사회주택을 시장 가격에 임대하는 방안을 22일에 결정한다. 밴쿠버 시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 는 밴쿠버의 근로자, 특히 경찰, 소방관, 의료관계자들을 우선으로 한 달에 약 1,600~2,400달러의 임대료를 받고 사회 주택을 임대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른 대안으로 올림픽 선수촌의 사회주택을 모두 시장가격에 팔고 다른 지역에 새로운 사회주택을 건설하는 방 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2009년, 252채의 올림픽 선수촌 사 회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경비는 기존의 6,400만 달러에서 1억 1천만 달러로 크 게 상승한 바 있다. 비평가들은 밴쿠버 시가 또 다시 올림 픽 전에 제시한 공약을 깨려 한다며 강력 하게 비난했다. jefflee@vancouversun.com

depenn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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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양

PROJECT PROFILE 위 치 : 2950 King George Blvd. 실내면적 : 714 sqft.~1,394 sqft. 가 격 : $279,900~$495,900 전화번호 : 604-536-9333 개 발 : Grosvenor 홈페이지 : www.southpointlife.com

사우스 써리의 South Point Exchange 지역은 지난 8년 사이에 주택과 상점 등이 결합된 생기 넘치고 역동적인 다목적 주거 공동체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그로 인해 현재 이 지역은 Save on Foods나 Canadian Tire, 그리고 Staples와 같은 대형 소매 체인점들이 입점한 핵심 상권으로 완 전히 자리잡은 상태이다. High Street은 바로 이 번잡한 쇼핑 지역 인 근에 위치한 저층콘도 단지이다. 다소 복잡한 위 치에 자리잡았다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그 다지 주거지로서 매력적이지 않아 보일 수도 있 다. 그러나 High Street은 번잡성 보다는 편의성 이 더 어울리는 주거단지라 할 수 있다. 그로서리 매장에서부터 레스토랑, 커피샵, 술 집, 와인 매장을 비롯한 거의 모든 종류의 상점 이 도보 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은 특히 도시생활을 선호하는 가구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igh Street은 4층 높이의 건물 두 동으로 이 루어져 있으며 총 88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이 콘도의 특징을 들자면 바로 실내 공간이 매우 넓 고 시원하게 설계됐다는 점이다. 주방은 6가지의 가전제품 패키지가 제공되며 석재 조리대와 고 급 목재 캐비넷이 설치되어 우아한 분위기를 가 져다 준다. 분양사측은 High Street의 고객들 중 상당수 가 기존의 단독주택에서 크기를 줄여 콘도를 구 입하려는 사람들로 보고 있다. 이러한 다운사이

High Street

사우스 써리 징은 직장에서 은퇴한 노부부들이 자녀를 출가시 킨 후 편리한 삶과 경제적 여유를 찾기 위한 방 법으로 이루어지곤 한다. 이에 분양사는 다운사이징의 장점을 적극적으 로 홍보하고 있다. 다운사이징은 실제로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 관리 부담 감소: 잔디를 깎거나 집을 수리하 고 관리하기 위한 일들이 대부분 스트라타를 통 해 이루어지므로 이로 인해 절약된 시간을 유용 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높은 안전성으로 인한 삶의 여유: 집을 장 기간 비워두고 여행을 떠나도 단독주택에 비해 훨씬 안전하다. 한 마디로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집에 있는 모든 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 새로 제공되는 최첨단 가전제품과 세련된 주 방 및 욕실을 경험할 수 있다. • 단독주택을 팔고 콘도로 다운사이징할 경우 에 여유자금이 생기게 되며 모기지를 지불해야 할 부담이 없다. High Street은 또한 넓은 파티오와 폐쇄형 발 코니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내생활을 보다 활기 차게 누릴 수 있게끔 하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고 할 수 있다. CARALYN CAMPBELL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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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분 양

100년 전통가옥을 최신 콘도로

Addison

PROJECT PROFILE 위 치 : Lonsdale, N.Vancouver 실내면적 : 726 sqft.~1,156 sqft. 가 격 : $370,000~$850,000 전화번호 : 604-889-7034 개 발 : Newport Project Corp. 홈페이지 : addisonliving.com

유적주택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막 상 오래된 집을 완전히 새롭게 개조하는 것은 웬 만한 사람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 그러나 프랜시스 코놀리 씨는 이런 힘든 작업 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극소수 인물 중의 하나이 다. 그는 노스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 중의 하나인 100년된 고주택을 새롭게 개조해서 5가구 가 들어서는 신형 아파트로 완전히 바꾸는 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택건설 업체인 Newport Land 개발사를 소 유하고 있는 코놀리 사장은 지난 1908년에 노스 밴쿠버의 론즈데일 지역에 세워진 18,800 스퀘어 피트 크기의 대저택인 Armytage를 완전히 리노 베이션 해서 5가구가 들어가는 아파트로 바꾸는 대규모 작업을 수행했다. 그는 또한 개조된 유적 주택의 바로 옆에 2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추가 적으로 건설했다. 분양사는 이처럼 총 29가구로 구성된 신축 아 파트를 ‘Addison’ 프로젝트라 이름을 정하고 이에 대한 분양을 진행 중에 있다. 노스 밴쿠버의 전통적인 중심가인 론즈데일 지 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실내공간이나 가격대의 폭이 매우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가장 작은 1베드룸 가구는 726 스퀘어피트에서 시작되며 가장 큰 1,156스퀘어피트의 가구는 2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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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룸 + 덴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가격대 역시 저 렴한 37만 달러에서부터 85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권 은 그만큼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케이스 라브레크 씨는 900스퀘어피트의 실내 공간을 가진 2 베드룸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는 과거에는 딥 코브 지역에 2,500 스퀘어피트 크기 의 단독주택에서 거주했다. 라브레크 씨는 이 집을 둘러본 후에 스퀘어피 트당 500~550 달러 정도 하는 가격이 매우 합 리적이란 사실을 발견했으며 특히 욕실이 2개인 것과 최신 가전제품들이 제공되고 가스시설이 잘 갖춰진 것에 크게 만족했다. 위치적으로도 Addison은 고속도로와 다리, 레 크리에이션 센터에서 가까우며 무엇보다 론즈데 일 중심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하다. 특히 장애인이나 노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 이 없도록 통로의 크기가 넓게 설계됐으며 전원 스위치가 낮은 곳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주방 과 욕실을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게 디자인된 점 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넓은 크기의 파티오와 발코니 그리고 덱 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에 바비큐를 즐기기 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FELICITY STONE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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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경 제

상 인 리 금 될 듯 적 작 격 시 본 터 부 월 7

밴쿠버 부동산 따라잡기 최고의 가격으로 빠른 시일 내에 주택팔기-9단계 귀하가 부동산 투자로서 행운을 잡은 것은 오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

CIBC 월드마켓의 수석 경제학자인 에이버리 센필드 씨는 중앙은행이 당초 예상대로 6월까 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6월 1일 금리를 올릴 경우, 불과 6주 차이로 당초의 약속을 어기는 모양이 연출된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별 득이 없는 무리수를 두 기 보다는 7월이 넘어서야 금리인상 카드를 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TD 시큐리티의 수석경제학자인 에릭 라셀레 스 씨는 중앙은행의 금리발표 성명문에 담긴 내 용이 향후의 금리정책을 예상하는데 매우 중요 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월 1일에 금리가 인상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보다는 7월 20일에 인상될 가능 성이 보다 높은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3월의 물가 상승률이 1월과 2월에 비해서 둔화될 것으 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3월의 물가상승률이 1.6%로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하며 핵심 물가 상승률 역시 2월의 2.1%에서 1.9%로 낮아질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중앙은행의 물가상 승 허용치인 2.0%를 초과하지 않는 한 당초 예 상보다 금리인상이 앞당겨질 가능성은 높지 않 을 것으로 보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이다. DEREK ABMA / Financial Post

장홍순 부동산

는 이득 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래 전 일이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때는 주택을

주택 판매자들은 1. 주택을 왜 파는지에 대한

구입하고, 단기간 기다리다가 주택을 판매 함으로

분석 결핍 2. 구매자의 눈높이에 맞춘 주택 마련

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 매우 흔했었습니다. 그리

실패 3. 부적당한 가격 4. “Showing” 하는 동안

고, 되풀이 합니다.

에 지나친 주택 팔기의 취지 5. 보증 없이 장기간

아시다시피, 시간은 흘렀습니다. 구매자들의 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20일로 예정된 금 리 정책회의에서는 금리 를 올리지 않을 전망이지만 금 리인상의 속도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힌트는 제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 상된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 해 4월 이후로 사상 최저수준인 0.25%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 만 그 이후로 국민총생산과 고용률, 그리고 물 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급격히 상승하고 있 는 실정이다. 중앙은행은 2010년 상반기까지 현 재의 기록적인 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이는 어디까지나 “물가상승률이 예 상대로 움직일 경우에 한해서”라는 단서를 붙 인 바 있다.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지난 해에도 2011년 하 반기가 되어야만 물가상승률이 2.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미 올해 1월과 2월에 핵 심 물가상승률은 이 비율을 초과한 바 있다. 이 에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당초 예상보다 빨 리 금리를 올릴 것인지에 대해 전망하기 시작했 다. 앞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는 날은 오는 6월 1일과 7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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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에 대한 계약서 서명 6. 구매자들에게 주

견으로 인해, 시장에 올라와있는 많은 주택들이 팔

택에 관한 충분한 자료 공급의 실패 7. 본인의 다

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자들의 편견은 귀

음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회사로부터 선-승인 획

하가 최고의 가격으로 단시간에 실수를 거듭하지

득의 실패 등의 7가치 치명적인 실수를 할 수 있

않고 주택을 팔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배워서 남

습니다.

최고의 가격으로 빠른 시일 내에 주택 팔기 9가지 단계 귀하의 주택을 판매하는 것은 귀하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다음 9가지 단계는

2. 가격을 정하기 전에 공부하십시오. 제안 가격을 가볍게 결정 해선 안됩니다. 귀하

귀하가 주택을 판매할 때, 이익 최대화, 유지 조절,

가 가격을 한번 제안하셨다면, 구매자들은 그 가격

또는 주택 판매 과정에서 정신적 부담을 줄이는데

을 그들이 지불 해야 하는 최대의 가치라고 간주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높은 가격을 제안하는 것은 낮은 가격을 제안하는 것만큼 위험합니다. 구

1. 귀하가 주택을 파는 이유를 귀하만이 알고 계십시오.

20개의 주택 또한 선택을 고려하고 있음을 기억하

주택을 팔기로 한 결정 뒤에 숨겨진 그에 따른

십시오. 이것은 곧 그들이 여러 주택들을 비교하고

이유들은 가격을 정하는 것부터 주택 판매를 위해

있음을 알려주며, 만일 다른 주택들의 가격범위에

매자들은 보통 귀하의 주택을 고려하면서 다른 15-

얼마나 오랜 시간과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 해야

비해 귀하의 주택의 가격이 동떨어져 있다면, 공인

하는지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귀

중개사나 예상 구매자들은 귀하의 주택을 심각하

하에게 무엇이 더욱 중요합니까? 최종 결과 금액

게 고려하지 않을 것 입니다. 결과적으로, 귀하의

입니까? 아니면, 주택이 얼마나 빨리 판매 되는지

주택은 주택시장에 꽤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를 것

가 더욱 중요합니까? 다른 목표들은 다른 전략들

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새 구매자들은 귀하의

을 지시합니다.

주택에 결점이 있을 것으로 간주 할 것입니다.

Associate Broker 장홍순(604-537-3956) / hubert@canadavancouver.com Sutton Group-West Coast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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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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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당신 지갑에는 신용카드가 몇 개? 문제는 어떤 특정 상품의 할인을 받 기 위해서는 특정한 신용카드를 사용 해야만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이 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신용카 드를 발급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 생한다. 온타리오주 윈저의 파이낸셜 피트 니스 센터의 웬디 듀퓌스 전무이사는 신용카드의 사용에 있어서 매우 큰 주 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일 당신이 사용한도액이 높은 신용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있을 경우, 일부 금융 기관은 당신의 부채규모가 커질 수 있 다는 우려로 당신의 자동차 할부 금융

이나 모기지 연장을 꺼리는 경우가 발 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에게 꼭 맞는 카드가 무 엇인지를 결정하고 신용한도액이 지나 치게 높지 않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www.fcacacfc.gc.ca를 방문하면 당 신에게 맞는 신용카드가 무엇인지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제시 되어 있다. 이 사이트는 당신이 원하는 신용카드의 특성과 혜택을 하나씩 비 교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또한 납부 액 계산기를 비롯한 여러 유용한 정보 들이 담겨 있다. 듀퓌스 씨는 신용카드의 총 이용 한

도액의 30% 이상을 사용하는 것은 당 신의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 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이 이로 인해 당신에게 돈을 대출해주는 것을 꺼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신용카 드가 지나치게 많아서 몇 개를 버려야 할 경우에는 이용약관을 잘 읽은 후 에 규정에 맞게 취소해야만 신용점수 가 깎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신용카드는 주의 깊게, 그리고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llen Van Wageningen ./ The Province

캐나다, 벌어서 41%는 세금으로 캐나다 국민들은 신용카드를 필요이상 으로 많이 가지고 있으며 또한 신용카드 를 갖고 있을 경우에 필요 이상의 과소비 를 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캐나다의 로리에 캠벨 전무 이사는 충동구매의 대부분은 신용카드를 통해 결재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에게 있어 신용카드는 하나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18세 이상의 캐나다 성인은 평균적 으로 3장의 신용카드를 지니고 있는데 이 는 너무 많은 수준이라고 말하며 신용카

드의 이자율이 다른 전통적인 대출에 비 해서 높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 였다. 내가 최근에 새로 신청한 신용카드 의 이용한도액은 4,000달러였다. 또한 매 달 최소 납부액은 5달러 혹은 결재액의 3.33%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 으며 이자율은 무려 28.8%에 달했다. 만 일 내가 최대 한도액인 4천 달러를 신용 카드를 통해 사용한 후에 최소 납부액으 로 이를 갚아갈 경우에 빚을 모두 청산하 기 위해서는 무려 34년이 걸린다.

캐나다 국민의 가계 지출 항목 가운데 세금 증가율이 가장 큰 것 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보수 성향의 싱크탱 크인 프레이저 연구소의 국민 담 세 보고서에 따르면 1961년부터 2009년까지 49년 동안 캐나다 가 구 당 담세 증가율은 1천624%로, 주거비 1천198%, 식품비 559%, 피복비 526% 등 다른 항목의 지출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 졌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2009년 캐나다 가구당 평균 담 세율은 41.7%로 연 소득 6만9천 175 달러에서 각종 세금으로 2만 8천878 달러가 지출된 데 비해 1961년에는 5천 달러의 가구 소 득 가운데 1천675 달러를 세금으 로 지출, 담세율이 33.5%였다고 보 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소 관계자 는 “세금이 다른 가계 지출 항목 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 계 소득의 최대 지출항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2009년 각종 세금 가 운데 개인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율 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 적했다. 보고서는 소득세나 부가세, 고용 보험, 연금 등 직접세 외에도 수입 관세나, 술.담배에 부과되는 특별 소비세, 유흥세, 휘발유세 등 ‘숨은’ 세금을 망라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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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부동산 동향

캐나다 중앙은행

곽흥식 공인중개사 (604-992-8949)

“금리인상 임박했다”

harriskwak@yahoo.com

North Delta

Langley

S-Surrey & WR

Surrey

Cloverdale

North Delta

Langley

S-Surrey & WR

Surrey

Cloverdale

2010년 3월 가격

2009년 3월 가격

2010년 3월 거래량

2009년 3월 거래량

2010년 3월 가격

2009년 3월 가격

2010년 3월 거래량

2009년 3월 거래량

2010년 3월 가격

2009년 3월 가격

2010년 3월 거래량

오타와에 위치 한 캐나다 중 앙은행.

콘도 타운홈 단독주택

1 Year change 5 Year change

Abbotsford

S-Surrey & WR

Guildford

Langley

Whalley

Abbotsford

S-Surrey & WR

Guildford

Langley

Whalley

Abbotsford

Langley

Surrey Fleetwood

Surrey

Guildford

Abbotsford

S-Surrey & WR

Surrey Fleetwood

Langley

(도표 3) (도표 4)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1 Year change 5 Year change

1년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는 20.4%의 사 우스써리&화이트락, 다음으로 14.6%의 써리, 13.9%의 랭리, 13.8%의 클로버데일, 10.8%의 노 스델타가 잇고 있다. 5년간의 상승률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상승률은 45.5%이다. 1위는 52.9%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다. 그 뒤를 49.3%의 클로버데일, 48.6%의 랭리, 47.2%의 노스델타, 46.4%의 써리가 잇고 있다. 에이커리지 주택의 1년간 상승률 1위는 21.2%의 아보츠포드가 차지했고 그 뒤를 10.8%의 랭리, 4.1%의 미션이 따르고 있다. 5년간 상승률 1위 는 53.9%의 랭리이며 그 뒤를 52.1%의 사우스써 리&화이트락, 45.3%의 써리, 노스써리&클로버데

29

(도표 1) (도표 2)

2009년 3월 거래량

프레이져밸리 부동산 협회(FVREB)는 3월 단독 주택, 타운홈, 콘도를 모두 포함하는 주거용 주택 거래가 1,368채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의 879채와 비교하면 55.6%가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이번 달에 새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 은 2,836채로써 작년 동기보다 16.9% 증가했다. 전체 누적 주택 수는 7,126채로 작년 동기보다 0.6% 증가한 수치이다. 주택종류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단독 주택 의 경우, 거래량은 일년 전의 471채와 비교하여 72.8% 증가한 814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11.9% 증가한 $514,787을 보여주고 있다. 타운홈의 경 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220채보다 32.3% 증가 한 291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보다 10.3% 증가한 $326,307을 보여주고 있다. 콘도의 경 우, 작년 3월 거래량인 188채보다 39.9% 증가한 263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 보다 8.6% 증 가한 $246,673를 기록했다. (도표 1 참조)

Guildford

(프레이져 밸리)

Apr 23, 2010

부동산

일이 잇고 있다. (도표 2 참조)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1위는 14.9%의 사우 스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다. 그 뒤를 12%의 써 리프릿우드, 10.9%의 길포드, 10.5%의 아보츠포드, 9.4%의 랭리가 쫓고 있다. 5년간 상승률을 살펴보 면 전체 평균 상승률은 40.6%이다. 1위는 45.1%의 써리프릿우드가 차지했고 그 뒤를 43.1%의 써리, 41%의 랭리, 39.8%의 길포드, 38.4%의 아보츠포 드가 따르고 있다. (도표 3 참조)

1 Year change 5 Year change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1위는 9.7%의 아 보츠포드가 차지했다. 그 뒤를 9%의 노스써리 왈리, 9%의 길포드, 8.4%의 랭리, 6.4%의 사우 스써리&화이트락이 잇고 있다. 5년간 상승률 을 보면 전체 평균 상승률은 65.8%이다. 1위는 86.3%의 왈리가 차지했다. 그 뒤를 83%의 길포 드, 61.5%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 59.8%의 아 보츠포드, 51.7%의 랭리가 잇고 있다. 5년 상승 률 측면에서 콘도의 상승률이 단독주택이나 타 운홈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도표4 참조)

캐나다 중앙은행 지난 20일에 열린 정책 회의에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현 금리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 정했으나 곧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강하 게 시사했다. 중앙은행은 경제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빨 라 2011년 2/4분기에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 로 전망하면서 관련 정책변화가 발생할 것 을 예고했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금리인 상 결정이 오는 7월 20일 이후가 아니라 다 음 회의가 열리는 6월 1일에 나올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경기침체가 가장 심각하던 지난해 4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인 0.25%로 낮추고 인플레이션 위협이 없는 한 2010년 중반까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해왔다.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은 그동안 경제위기에 대처, 예외적인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경제상황이 대폭 개선돼 그 필요성이 미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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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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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씨티 등 19개 금융사 분식회계 조사

리먼브러더스 파산 관련 미국하원 금융위 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티머시 가이트너(왼 쪽)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 사회 의장이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 스를 사기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씨티그룹 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19개 대형 금융회 사들을 상대로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조사 를 진행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메리 샤피로 SEC 위원장은 20일(현지시 간) 리먼브러더스 파산의 원인과 전개과정 을 조사하는 하원 금융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을 초래했던 것 과 같은 수법의 회계분식이 다른 대형 금 융회사들에서도 행해지고 있는지 파악하 기 위해 19개 대형 금융회사에 서한을 보 내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SEC가 주시하는 것은 ‘Repo 105’로 알 려진 분식회계 기법으로, 이는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할 당시 500억달러의 부채를 축소·은폐하는 데 동원됐다.

‘Repo 105’란 일종의 환매조건부 채 권 매매로, 현금 100달러를 빌리면서 105달러 상당의 채권을 담보로 제공한 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SEC는 대형 금융기관들이 분기 보고 서 발표에 앞서 부채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이 같은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보고,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을 강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문회에 출석한 벤 버냉 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 의장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리먼브러 더스의 파산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에 강력한 규제 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금융감독시스템이 대형 금융회사가 파산상태에 이르는 것 을 막을 수는 없지만, 대형 금융회사의 파산으로 인한 피해를 제어하면서 충 격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규 제·감독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금융감독당국에 대형 금융회사를 분리·해체할 수 있는 권한 을 부여하는 것이 ‘건설적’ 방안이라고 평가하고,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이 금융 시스템 전반에 위험을 초래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사전에 부실 금융회사를 안 전하게 정리하는 메커니즘을 도입할 필 요가 있다고 말했다. 청문회에서 금융규 제법안 통과를 추진 중인 민주당 의원 들은 월가 경영진들이 금융규제·감독의

강화에 반발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빠 른 시일 내에 규제감독체계를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리먼브러더스 가 파산한 이유로 ‘총체적인 규제의 실 패’를 들면서 이런 실패에 책임이 있는 연준과 SEC에 더 강력한 규제·감독권 을 부여하는 금융규제법안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맞섰다. 한편 다음주 금융규제개혁법안에 대 한 상원의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민 주당 지도부가 양보안을 시사하면서 공 화당과 타협점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500억달 러의 구제금융 펀드를 포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주요 은행들이 대규 모 기금을 조성해 대형 금융회사가 파 산 위기에 처했을 때 구제금융 자금으 로 활용,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파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주당 측 은 앞으로 공화당과 금융개혁안 논의와 양보를 거쳐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금융위원장은 의원들이 개혁안 중 80~90%에 합의했 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음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양당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지는 확실치 않다. kmkim@seoul.co.kr

도요타, SUV 3만4천대 리콜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전 세계에 서 자사의 렉서스 SUV(스포츠유틸 리티차량)와 랜드 크루저 3만4천대 를 안전 문제를 이유로 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전복 사고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2010년 형 렉서스 GX 460 SUV 모델 1만 3천대와 랜드 크루저 프라도 모델 2만1천대다. 렉서스 GX 460 SUV 리콜은 세계의 모든 판매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미국에서 약 9천400대,러시아·오만에서 각각 1천대가 해당된다. 미국 내 리콜 차량은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된 5천600대와 현 재 자동차 판매점이나 유통망에 있 는 3천800대를 합쳐 모두 약 9천 400대로 파악된다. 랜드 크루저 프 라도는 왼쪽 핸들 차량(LHD)에만 해당된다고 도요타는 밝혔다. 오만(4천400대),러시아(4천 대),아랍 에미리트(1천 500대) 등에 서 판매

된 차량들이 리콜을 받게 된다. 도요타는 앞서 미국 잡지 ‘컨슈 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렉서스 GX 460 모델이 전복 사고 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보도하 자,지난 15일 해당 모델의 생산과 전 세계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도요타 미국 판매 법인도 이날 성명을 통해 렉서스 GX 460 SUV 모델의 시험 결과,차량 자세 제어 장치(VSC)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 을 발견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 드하기 위한 안전 리콜을 자발적으 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또 유럽에서 2010년 형 렉서스 GX 460 SUV와 랜드 크 루저 프라도 7천500대를 리콜한다 고 발표했다. 도요타 유럽은 “리콜 은 VSC 소프트웨어의 반응성을 향 상시키고자 재프로그래밍하기 위한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렉서스 GX 460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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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국 제

31

오바마 유인탐사계획 첫 공식 발표…

美“2030년대 화성에 인류 보낸다” 5년간 NASA에 60억달러 이상 지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 간) 2030년대 중반까지 우주인을 화성에 착 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화성 유인탐사계 획’을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 내베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항공우주 국(NASA)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설을 통해 “2025년까지 장기 우주여행을 위한 신형 우주선을 만들어 달을 넘어서 더 먼 우주를 향해 우주인들의 새로운 임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는 또 “2030년대 중반까지 우주인을 화성 궤도에 진입시키고 지구로 안전하게 돌아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우주탐사계 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며, 화성 착륙 획을 발표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케 도 가능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프 커내베럴 케네디우주센터를 방 1960년대부터 미국과 옛 소련, 일본 등에 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우주왕 서 궤도 위성, 탐사선 등 수십 개의 무인 우 복선 엔진 앞을 지나가고 있다.(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주선을 화성 탐사에 활용하기는 했으나 구 지난 2004년 1월 발사된 화성 무인 탐사선‘스피릿’의 이미지.

체적인 화성 유인탐사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달 탐사 계획 중단에 대한 반대 여론을 진정시키면 서 미국의 우주 개발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 어올릴 수 있는 대안으로 화성 탐사 계획이 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행정부는 올해 초 2011년 예산안 을 발표하면서 2004년 조지 W 부시 행정부 에서 추진한 2020년 달 재착륙 계획인 ‘컨 스텔레이션(별자리)’을 중단시켰고, 이는 항 공우주국과 우주과학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1969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에 착륙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은 지난 13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책 결정을 번복해 줄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달 재착륙을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물론 우선 달에 다시 가는 것을 추진해야겠지만, 달 착륙은

과거에 했던 일이며 앞으로 탐사하고 배워 야 할 우주가 훨씬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이유로 화성 유인 탐사를 새로운 우주 개 발 목표로 제시했다. 당초 달 재착륙 계획 취소 방침으로 미래를 불안해했던 항공우주 국 관계자들에게는 “우주 탐사는 미국에 사 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라면서 “그 미래를 100% 보장한다.”고 약속했다. 향후 5년 동안 항공우주국 예산으로 60억달러 이상을 지원하며, 컨스텔레이션 계획의 하나인 우주캡슐 개발계획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인 우주선을 달보 다 더 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차세대 로 켓 연구 개발비로 30억달러를 투자하며 향 후 2년 동안 케네디 우주센터 인근 지역에 2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이 지역의 높 은 실업률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도요타“美에 과징금 1637만弗 납부” 미국 보험사들이 정부의 과징금 부과와는 별도로 일 대형보험사들도 변상 요구 본 도요타자동차를 상대로 변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스테이트팜보험과 올스테이트코프, 게이코 등 대형 보험사 6개 이상이 리콜된 도요타 차량과 관련한 과거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 다. 보험사들은 차량 결함이 충돌사고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입증 되면 도요타 측에 대해 변상을 요청할 수 있다. 보험사가 피보험자 에 보험금을 지급했을 경우 제3자에 대한 구상권이 보험사로 이전 된다는 업계 관행에 따른 조치다. 리콜된 도요타 차량은 미국에서만 600만대에 달하며 다른 나라 에서도 800만대에 이르고 있다. 보험사들이 요구하는 변상 금액이 나 관련 충돌사고 건수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요타자 동차 리콜 규모를 감안하면 변상 금액이 수백만달러에 이를 것으 로 추산되고 있다. 필 서플 스테이트팜보험 대변인은 “사고의 일부 원인이 도요타 측이기 때문에 우리는 도요타와 보험금 지급을 분담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벼운 충돌사고로 보험금을 받고 공제 세금 을 납부한 일부 도요타자동차 운전자들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한편 도요타 측은 19일(현지시간) 자사 차량의 가속 페달 결함 을 정부에 지연 신고한 데 따른 법적 최고 한도의 과징금 1637만 5000달러(약 183억 5600만원)을 납부하기로 동의했다. 도요타 측 이 낼 과징금은 지금껏 미 정부가 자동차업계에 물린 금액 가운데 최고액이다. 도요타 측은 이와 관련, “장기적인 분쟁과 소송 사태를 막기 위해 과징금을 내기로 했다.”면서 “안전문제와 관련된 결함을 감추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레이 러후드 미 교통 장관은 “도요타 측이 법적 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는 점 에 만족한다.“면서 “알려진 안전문제를 보고하지 않음으로써 도요 타 측이 소비자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 교통부는 도요타는 지난해 9월 차량 가속 페달에 결함 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도 교통안전 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은폐 kmkim@seoul.co.kr 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물렸다.

결함 은폐로 車업계 최고액

애플 1분기 순이익 90% 증가 애플이 아이폰과 매킨토시 PC 수요증가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의 순이익이 30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 16억 2000만달러 와 비교, 무려 90% 증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주당 가격은 3.33달 러로 86% 상승, 매출액은 135억달러로 49% 늘었다. 애플의 실적 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주당 순이익 2.46달러, 매출액 120억 달러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지난 3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아이패드 의 판매액은 반영되지 않았다.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최고재무책임 자(CFO)는 이번 분기의 매출이 130억∼134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2.28∼2.39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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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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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국 제

33

“건보 NO 총기 YES”목청 높이는 美보수 티파티·NRA 수백명“총기 자유 확대를”시위 11월 중간선거 낙선운동 주도… 공화당도 촉각

소총을 둘러멘 시위대가 19일(현지시 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공원 에서 수정헌법 제1조와 제2조를 복원하 자고 주장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수정 헌법 제1조와 제2조는 각각‘종교·언 론·출판 자유와 집회·청원 권리’와 ‘총기소유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미국에서 보수단체들의 목소리가 커 지고 있다. 정부와 정치인들에 대한 불 신도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수도 워싱 턴에서 오바마 민주당 정부를 반대하 는 보수성향 단체들의 집회가 연일 열 리고 있다. 지난달 건강보험개혁법안 통과 직후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 일부가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 사무실에 돌을 던지 는가 하면 인종차별적 언사를 아무렇지 도 않게 내뱉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 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으로 대립양상이 악화하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의

원들의 낙선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일부 보수단체들은 보궐선거 등에서 보수성 향 후보들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등 정치적 영향력도 커지면서 민주당은 물 론 공화당에서도 이들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단 체로는 보수성향의 유권자 모임인 티파 티를 들 수 있다. 오바마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과 대형금융기관 및 자동차 업체 등에 대 한 공적자금 투입 등 방만한 정부 경영 에 반대하는 단체로 오는 11월 중간선 거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낙선운동을 적 극적으로 펴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와 CBS 뉴스 조사 결과 티파티 지지자는 백인, 보수, 개신 교, 고학력 등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백인 비율이 89%로 압도 적이며, 73%가 스스로를 보수성향으로 분류했다. 공화당 지지자가 54%로 과 반이 넘는다. 남부 출신이 36%로 가장 많고 집에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는 응 답자는 58%나 됐다. 이들의 주된 목적 은 정부 역할의 축소다. 가장 선호하는 정치인은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다. 지난 2월 총회를 열고 민주당 의원 낙선운동을 시작한 뒤 100만달러 모금운동을 펴고 있다. 전국에 430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가 장 막강한 보수단체인 NRA는 19일 워 싱턴 시내와 인근 버지니아주 마운트버 넌에서 총기 소지 자유 확대를 요구하 며 시위를 벌였다.

워싱턴 DC의 경우 총기를 공개적 인 장소에서 노출할 수 없도록 법으 로 규제하고 있어 NRA 회원 수백명 은 총기를 휴대하지 않은 채 집회를 가졌다. 워싱턴 시내 집회에는 티파티 회원들도 일부 참석했다. 또 다른 수 백명은 워싱턴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버지니아주의 공원지역에서 장전된 권총과 장총 등을 들고 나와 ‘헌법을

수호하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19일은 15년 전 미 연방정부에 불 만을 품은 티모시 맥베히 등이 오클 라호마 주정부청사에 폭탄테러를 가 한 날이기도 하다. 미 연방정부와 정치인에 대한 국민 들의 불신이 50여년 만에 최고를 기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공 개된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미 국민의 약 80%는 정부를 신뢰하지 않 고 있으며 거대한 연방정부 조직이 국 가가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 정부 조직에 대한 이 같은 신뢰 도는 50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조 사 결과 응답자의 22%만이 미 정부 를 ‘항상 또는 거의 항상’ 신뢰하고 있 다고 답변했다. 퓨리서치센터의 앤드루 코허트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이처럼 낮아 진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일부는 오 바마에 대한 반대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많은 이유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에 대한 낮은 신뢰도는 올 가 을 중간선거에서 오바마 행정부와 집 권 민주당에 최대 악재로 작용할 것 으로 예상된다. kmkim@seoul.co.kr

美 원정출산 6년새 53%↑ 최근 터키·동유럽 국가로 확산 일각선“속지주의 시민권 개선” 미국 시민권 획득을 위한 원 정출산 문제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산모가 낳은 신생아 수가 2000~2006년 사이 53% 증가했다고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이 미국 국립 보건통계센터(NCHS)의 최근 자 료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신 생아 수는 5% 늘어났다. 2006년 미국 내에서 태어난 427만 3225명의 신생아 중 미 국 내 비거주자가 낳은 아이는 7670명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들 이 관광객이나 유학생인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자녀에게 미국 시민권을 갖게 해 주기 위한 목 적으로 온 사람들일 것으로 보

고 있다. 멕시코, 한국, 중국, 타이완의 산모들 사이에서 주로 이뤄지던 원정출산 붐이 최근에는 터키 등 동유럽 국가들로 확대되고 있다고 ABC는 전했다. 뉴욕의 한 터키계 고급호텔은 1인 객실 에 공항 교통편, 아기 요람, 선물 꾸러미 등이 포함된 월 7750달 러짜리 원정출산 여행상품을 판 매해 지난해만 10명 이상의 산 모와 그 가족들을 불러들였다. 호텔은 여행상품의 총 비용을 4만 5000달러로 추산했다. 여기 에 병원비가 3만달러 정도 들어 가는데 이는 미국 시민권을 통 해 갖게 될 이점에 비하면 그리 큰 비용이 아니라고 전문가들 은 지적했다. 미국 시민권을 획

득하면 자유롭게 미국을 드나들 고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가족들의 이민 절차 도 쉬워지기 때문이다. 원정출산이 늘어나면서 미국 의 속지주의적 시민권 부여 원 칙에 대한 반론도 제기되고 있 다. 남북전쟁 이후 노예들의 후 손에게 시민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정헌법 14조가 잘못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수적 성향의 작가이자 칼 럼니스트인 제롬 코시는 ABC와 의 인터뷰에서 “법의 허점을 이 용해 원정출산이 하나의 산업 이 되고 더 많은 산모들을 미국 으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비판 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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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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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폭우·지진…지구촌 대규모 자연재해 왜? 트와일라잇 칼라일박사 38조원 1위

포브스 선정 가상인물 부자 톱15 소설, 영화, 만화 속 인물 중 최고의 부자는 과연 누굴까? 미국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가 해마다 선정하 는 ‘가상 인물 부자 톱 15’에 따르면 소설 ‘트와 일라잇’의 뱀파이어 칼라일 컬렌 박사가 341억 달러(약 37조 9000억원)로 1위에 올랐다. 영화 로 개봉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뱀파이어 컬렌가의 가장인 칼라일 박 사는 호화 요트는 물론 섬을 통째로 구입할 만 큼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 포브스는 370세 인 칼라일 박사가 예지력을 가진 딸의 도움을 받 아 금광, 석유 등에 꾸준히 투자해 왔으며 300년 이상의 예금 이자를 복리로 받아 온 덕에 최고 의 부자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위는 디 즈니 애니메이션의 스크루지 맥덕이 차지했다.

335억달러의 재산 대부분을 거대한 개인 화폐 금고에 금화로 보관하며 금고에서 헤엄치는 게 취미인 맥덕은 국제적인 금값 폭등으로 자산 규 모도 훨씬 더 불어났다. 3위는 매컬리 컬킨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됐 던 만화 ‘리치 리치’의 꼬마 리치로 115억달러 를 기록, 최근 중국 나비넥타이 공장 투자 실패 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꼬마’라는 명성을 유지했다. 강력한 라이벌인 액션 히어로 아이언맨의 토 니 스터크와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의 재력 대 결에서는 MIT 출신의 군수품 개발업자 스터크 가 88억달러로 4위를 차지하며 65억달러로 7위 에 그친 프린스턴대 출신의 웨인에 앞섰다. 줄곧 1위를 고수했던 산타클로스는 “가상의 인물이 아니다.”라는 세계 어린이 팬들의 빗발치는 항의 로 제외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아이티, 칠레, 중국 칭하이(靑海)성 지진, 아 이슬란드 화산 폭발, 브라질 폭우... 올해 들어 대규모 인적, 물적 피해를 동반한 지구촌의 대형 자연재해들이다. 지난 1월 발생한 아이티 지진은 23만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곧이어 지난 2월 발생한 칠 레 지진으로는 약 500명이 숨졌다. 지난 14일에는 중국 칭하이성에서 발생 한 지진으로 1천여명이 숨졌으며 브라질에서 는 지난 5일부터 계속된 폭우와 산사태로 약 250명이 사망했다. 최근 발생한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은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 럽 항공산업에 막대한 물적 피해를 초래했다. 얼핏 보면 자연재해가 강도도 커지고 발생 빈도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인 간 문명의 발달로 똑같은 자연재해에도 피해 규모가 막대해짐으로 인한 착시 현상이지 자연 의 변화 때문은 아니라고 시사 주간 타임 인터 넷판이 16일 분석했다. 아이티 지진의 경우 23만명의 사망자를 낳 아 대재앙으로 부를 만하지만 강도 면에서는 규모 7.0으로 그리 강한 지진은 아니었다. 이 지진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것은 지진 의 강도보다는 지진이 발생한 포르토프랭스가 인구 밀집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도 마찬가지다. 화산재로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운항 이 대거 중단되면서 전 세계 항공산업의 손실 규모가 하루 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지 만 화산 폭발이 항공교통이 없었던 과거에 발

생했다면 그 피해는 아이슬란드 일부 주민들에 국한됐을 것이다. 이는 세계화되고 상호의존도 가 높아진 지구촌에서 그리 특별하지 않은 자 연재해도 발생 시점이나 위치에 따라서는 막대 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 라고 타임은 강조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음은 통계상으로도 잘 드러난다. 재난역학센터(CRED)에 따르면 대규모 피 해를 불러 대재난으로 분류되는 자연재해는 1980년대 이래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적십자사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자 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6천290억달러로 1985년에 비해 5배로 증가했다. 이 또한 자연재해가 더 강해지거나 자주 발 생했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활동 영역이 확 장되면서 자연스럽게 피해가 커진 것이라고 타 임은 분석했다. 경제와 기술의 발전은 자연재해가 초래하는 피해 규모를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발생한 칠레 지진은 규모 8.8로 아 이티 지진보다 강했지만 인명 피해가 훨씬 적 었던 것은 지진이 인구 밀집지역을 피했기 때 문이기도 하지만 칠레가 지진 대비 면에서 아 이티보다 앞섰기 때문이었다. 1783년 발생한 아이슬란드 라키 화산 폭발 도 당시에는 기근을 초래해 아이슬란드 인구 의 25%와 가축의 절반이 줄었지만 지금 발 생한다면 항공산업의 경제적 피해를 낳더라도 인명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타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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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국 제

美 새 100달러 지폐 공개

처음 발견된 심해 생명체 세계 82개국 2000여명의 과학자가 참가하는 국제해양미생물센서스(ICoML)는 독일 센켄베르크연구소 등이 심해저평원, 열수 분출공 등에서 다양한 생명체 를 처음 발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새로운 생명체로는 ①남미 해저 에서 발견한 부드러운 꼬리를 가진 십각류 유충 ②튜브 모양의 여러 개 발을 가진 말미잘의 일종인 튜브아네모네의 유충 ③해수 아메바의 일종인 방사극충 류 등이다. 국제해양미생물센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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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방지 기능 보완 화폐속 인물 젊어져

미국이 100달러 지폐의 위조방지 기능 을 대폭 보완한 새 지폐(사진) 디자인을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과 벤 버냉 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오전 재무부 청사내 캐시룸에서 100달러 지폐 의 새 도안을 공개하고, 내년 2월10일부터 새 지폐를 유통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안이 공개된 100달러 지폐는 기존 지 폐와 마찬가지로 앞면에 벤저민 프랭클린 의 초상이, 뒷면에는 1776년 7월4일 독립 선언문이 채택됐던 펜실베이니아의 독립기 념관 모습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 하지만 앞면 우측 하단부분 잉크병 속에 들어 있는 ‘자유의 종’에 시변각 장치가 추 가됐다. 이에 따라 지폐를 움직여 보면 색 상이 변하면서 ‘자유의 종’이 사라졌다 다 시 나타나는 느낌을 준다. 또 요철 인쇄방식을 채택해 촉감으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와 각 종 시변각 장치들이 상당수 추가됐다. 한편 미국 달러화 지폐에 초상화가 그려 진 미국의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의 얼굴 모습이 지폐가 새로 발행되면서 점점 더 젊어지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 위크가 전했다. 이 잡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폐에 그려 진 주요 인사들의 초상화는 눈밑과 관자놀 이의 주름살이 사라지고, 머리는 짧게 손질 했으며, 얼굴의 잡티 등도 제거돼 한층 젊 어보인다고 한다. kmkim@seoul.co.kr

새달 1일 개막하는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 문을 여는 한국기업연 합관이 주변에 인공 눈을 뿌려‘눈 내리는 상하이’를 연출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상하이엑스포 눈내리는 한국기업관

아이폰 4G 유출? 아이폰 차기 모델로 추정되는 스 마트폰이 인터넷에 공개돼 뜨거운 관 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정 보기술(IT) 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도 는 올 여름에 공개될 아이폰 4세대로 추정되는 기기를 입수했다면서 사진 과 사양을 공개했다. 기즈모도의 블 로거 제이슨 첸은 “지난 일주일 동안 시험해 본 결과 이 기기가 가짜라고 볼 근거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첸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아이 폰 3GS보다 두께가 얇아진 이 기기 는 전면에 화상 채팅을 위한 카메라 가 달려 있고 카메라 플래시도 장착 됐다. 높아진 화면 해상도에 배터리 는 16% 정도 커졌다. 첸은 운영체 제(OS)와 장착된 부품들을 근거로 이 기기가 가짜가 아니라고 확신했 다. 첸에 따르면 아이폰 OS 4.0이 지

2010 신상품 입하!!

난 8일 발표되기 전에 이미 기기에 탑재돼 있었다. 또 이 기기에 장착된 마이크로심(SIM) 카드는 아이패드 에 적용된 것과 같으며 내부 부품에 애플 로고가 찍혀 있었다고 첸은 설 명했다. 기즈모도는 이 기기가 유출 된 경위도 공개했다. 애플 직원 그레 이 파웰이 지난 3월18일 애플 본사 가 있는 쿠퍼티노에서 약 32㎞ 떨어 진 에드우드시의 한 술집에 놓고 간 것. 또 기즈모도 편집자 브라이언 램 은 애플이 기기를 돌려달라는 공문을 보내왔다면서 공문 원본을 블로그에 올려놓았다. 한편 다른 IT 전문 블로거들은 비 밀주의가 철저한 애플이 이렇게 허술 하게 신제품을 관리할 리 없다며 ‘고 의유출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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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캘리포니아 남부도시

Big Bay

▶ 관련기사 4,5,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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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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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남부도시‘샌 디에고 ’여행 기 북미에 위치한 도시 중에서 연중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해변가를 따라 산책이나 자전거 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또한 다운타운에서 유명 건축가 나트 보사(Nat Bosa) 씨의 고층콘도 프로젝트들을 구경할 수 있 으며 신선한 해물요리를 쉽게 즐길 수 있고 그리 고 국경에서 가까운 도시는 대체 어디일까? ‘밴쿠버’를 연상하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정답 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샌디에고

(San Diego)’이다. 이번 주, 밴쿠버라이프에서 소개하는 여행코스는 밴쿠버에서 비행기로 3시간 떨어진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 는 샌디에고를 선정했다. 샌디에고에는 씨월드(SeaWorld)와 샌디에고 동 물원(San Diego Zoo)과 같은 유명 관광코스도 많 지만 이번에는 재개발로 새롭게 태어난 샌디에고의 항구 ‘빅베이(Big Bay)’를 소개한다.

연휴기간을 이용해서 샌디에고의 빅베이를 찾는 다면 이 곳이 매우 편리하고 매력적인 관광명소라 는 사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빅베이의 총 55킬로미터에 달하는 해변가에서는 수 많은 인파들이 한가롭게 조깅과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빅베이를 찾은 필자가 경험한 샌디에고 빅베이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겨를도 없이 그리고 자동차 도 필요없이 약간의 도보이동으로 재미있고 유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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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l e Trav

웨스트젯과 에어캐나다가 직항노선 서비스 를 제공한다. Big Bay: www.thebigbay.com USS Midway: www.midway.org Maritime Museum: www.maritimesd.com Whale watching: www.hornblower.com

게 이곳에서 주말시간 전부를 보낼 수 있는 훌륭 한 관광코스였다. 필자는 훼리를 타고 코로나도 아일랜드(Coronado Island )를 방문했는데 이 곳에서 수 많은 식 당과 상점들을 접할 수 있었다. 실질적으로 코로 나도 아일랜드는 섬이 아니라 반도(peninsula)인 데 20세기 초에 개발된 전통적 매력을 지닌 지역 이다. 코로나도 해변은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해 변가 중의 하나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이곳에는 지난 1888년에 삼나무(redwood)로 제 작된 델 코로나도 호텔(Hotel Del Coronado)이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목재 건 물 중의 하나로 유명하다고 한다. 다시 빅베이로 돌아와, 이 곳에서 50여개 이 상의 전문상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원주민 들의 토산품을 비롯해서 서적, 음악, 미용과 관 련된 전문용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빅베이는 쇼핑의 천국이기도 하지만 역사적 체험도 함께 제공한다. 물 위에 떠 있는 해양박물관은 은퇴한 7개의 항공모함을 이용해 서 만들어졌다. 1863년에 제작된 ‘the beautiful Star of India’가 가장 오래된 배로 아직도 운행이 가능 하다. 또한 50~60년대에 제작된 소련제 잠수함 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잠수함의 입구 가 너무 작아 덩치가 큰 사람은 내부를 구경할 수도 없을 정도였다. 해양박물관의 자랑거리는 역시 70,000톤의 미

드웨이 항공모함(USS Midway)이다. 항공모함에 서 만난 전쟁베테랑으로 구성된 안내원들은 자신 들의 지식과 경험을 매우 즐겁게 전달했다. 축구 경기장 3배의 크기를 자랑하는 미드웨이 항공모함 갑판에는 비행기와 헬리콥터들의 이착 륙 샘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필자를 포함한 관 광객들의 안내를 맡은 조 키오콘 씨는 항공모함 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마을과 같다며 4천명의 전 우들이 어떤 우정과 동지의식을 가지고 함께 생 활하는 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해줬다.

미드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배로 10년간 남 Hornblower’를 타고 고래구경에 나섰지만 돌아 올 때까지 불과 몇 마리 고래를 멀리서 바라본 아있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샌디에고 해상관광에 있어 고래구경(whale- 것이 전부여서 약간 실망하고 있었을 바로 그 때, watching tour)은 빼놓을 수가 없는 중요한 코 바다 수면 위의 햇살을 반사하며 보트 바로 옆 스이다. 하지만 밴쿠버 출신의 필자에게 고래구 에서 솟아 오른 엄청난 수의 돌고래 모습은 정 경은 그리 신기한 광경이 아니었는데 이곳에서 말 장관이었다. 샌디에고 빅베이 지역은 흡사 밴쿠버의 코올 만난 고래 색깔이 회색을 띄고 있는 것은 꽤 낯 하버(Coal Harbour)나 펄스 크릭(False Creek)과 설은 경험이었다. 필자는 보트 내부에 맥주와 칵테일을 제공하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는 스낵바를 갖춘 대형 관광보트 ‘Adventure ▶ 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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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 5면에 이어 이 곳에도 시민들을 위한 씨월 산 책로가 있지만 밴쿠버와는 달리 산책 로를 따라 세워진 식당과 유락시설들 이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자전거를 이용한 택시서비스 (pedicab)도 매우 이색적이었는데 불 과 몇 달러만 지불하면 관광에 지친 여행객들을 바로 호텔 앞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1년에 확장공사를 마친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도 빅베이에 위 치하고 있어 인근에서 고급호텔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해변가를 관광하면서 해물요리 전 문식당을 빼놓을 수 없다. 필자가 경

샌디에고는 멕시코 국경 북쪽 20km 지점에 위 치한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선 선한 지중해성 기후이며 연평균기온 13∼20℃의 쾌적한 기후 때문에 미국 굴지의 관광지, 임해(臨海) 휴양도시 로 알려져 있다. 1542년 포르투갈인 J.카브리요가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1769년 에스 파냐의 포교소(布敎所)가 설립되었 고, 주(州)에서 가장 오래된 백인 마 을이 생겨났다. 1834년 멕시코의 지 배하에 시가가 건설되었으며 1848년 의 미국-멕시코 전쟁의 결과로 미국 령이 되었다. 천연의 양항을 가진 오랜 해항도시

험한 곳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식 당은 ‘Anthony’s Fish Grotto on the Bay’였는데 지난 60년간 가족 중심 으로 운영하고 있는 식당으로 적당 한 가격에 뛰어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가 저물면서 해변가를 따라 가벼 운 산책으로 ‘Gaslamp Quarter’ 지역 을 찾았다. 식당과 클럽이 많은 이 지 역은 해가 저물자 유명한 클럽에 입 장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젊은이 들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불과 25년 전에 이 지역은 관광객 들이 반드시 피해야 할 우범지역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현재는 생동감 넘 치고 안전한 지역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농구팬으로서 빅베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샌디에고 패드레스(San Diego Padres) 농구팀의 홈 경기장인 펫코 스테디움(Petco Stadium)을 구 경하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샌디에고는 주말을 이용해 가볍 게 그리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샌디에고는 일년 중 250일이 맑은 날씨를 기록하며 평균 기온은 섭씨 21도를 유지하는 따뜻한 날씨를 자랑한다. 물가도 밴쿠버와 거의 비슷한 수준 이며 비행기를 이용해서 3시간에 도 착할 수 있고 항공사들이 샌디에고 항공요금에 대한 염가세일을 자주하 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기 바란다.

이며, 참치 어업의 근거지이다. 또 배 후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석유의 적출항으로서도 유명하며, 수산물·과 일·채소·육류 등의 가공업도 매우 발 달하였다. 최근에는 항공기산업과 전 자산업 등의 공업진출도 눈부시다. 또 육군과 해군의 거대한 기지가 있으며, 시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스크립스 연구소가 있는 캘리포니 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를 비롯하 여 고등교육기관이 많다. 그 밖에 셰 익스피어제(祭)가 열리는 극장과 해 상 스포츠 시설이 있다. 또 여러 유적과 역사 깊은 에스파 냐계(系) 거리가 관광지로서의 조건 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시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출라비스타·엘카혼 등의 위성도시와 함께 대(大)샌디에 이고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북쪽 약 150km에 위치하는 로스앤젤레스와 더불어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거대한 대도시권을 이룬다.

lbates@vancouversun.com

오리건

새크라멘토 네바다

샌프란시스코

유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태평양

애리조나

샌디에고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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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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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봄 불청객 바이러스성 전염병 주의보 ● A형 간염 최근 들어 봄에 크 게 유행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질병 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A형 간염 환자는 모두 1만 5041명으로, 전년보 다 91%나 늘었다. 전문의들은 올해도 4~5월에 A형 간염 유행 가능성이 크

A형간염 복통·구역질·황달증상 대변·입 등 통해 전파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중요 다고 보고 있다. 소아는 별 증상이 없 으나, 고령자는 증상이 뚜렷하다. 초기 에는 발열·오한·두통 등 감기와 비슷 한 증상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식욕부 진·복통·구역질·구토·설사 등의 증상 을 보인다. 또 심한 피로감과 황달이 나타나고 소변색도 짙어진다. A형 간염은 주로 대변이나 입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자와의 접촉도 주요 감염 경로다. 문제는 과거 비위생적 환 경에서 생활한 40∼50대는 대부분 항 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10∼30대의 젊 은층은 비교적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 해 항체 보유율이 20%에도 못 미친 다는 점. 이런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중요

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질병원인 바이러스들이 왕 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다. 환절기 일교차 등으로 생체리듬이 변해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바이러스의 공격 목표 가 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하다. 항체가 없는 어린이나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전문의들은 “임신부의 경우 백신을 맞아도 태아에 게 해롭지 않으므로 항체검사 후 가능 한 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하 고 있다.

● 수족구병 지난해 크게 유행해 사망자까지 발생한 수족구병은 어린 이들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에서 급속히 퍼져 새삼 강한 전염력을

수족구병 6개월~5세 영·유아 전염 3~5일 정도 잠복기 손·입안 쌀알크기 수포 확인시켰다. 장(腸)내 바이러스에 의 해 전염되며, 생후 6개월∼5세 사이의 영·유아들에게 많다. 그동안 국내 수족 구병의 원인균은 대부분 ‘콕사키 바이 러스’였지만 지난해 유행한 수족구병 은 ‘엔테로 71 바이러스’가 원인균이었

다. 이 바이러스는 2000년대 들어 중 국, 타이완 등지에서 유행했다. 주요 증상은 수포다. 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손바닥, 손가락 옆면과 발뒤꿈치·엄지발가락·입안 등에 수포 가 생긴다. 수포는 쌀이나 팥알 크기 로,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아 방치하다 가 바이러스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뇌수막염이나 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손과 발 등에 수포가 보이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다. 따라 서 외출 후 소금물 양치 및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 저히 해야 한다. 또 아이가 다니는 어 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수족구병이 발 생하면 집에서 쉬게 하는 게 좋다.

● 수두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 면 지난해 국내 초·중·고생 77%가 수 두를 앓았다. 수두는 보통 10살 이하 의 아이들이 많이 걸리지만 바이러스 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있지 않으면 나 이에 관계없이 걸릴 수 있다. 수두백신 은 2005년부터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 정됐지만, 그 전에는 선택 접종이어던 탓에 현재의 초·중·고생들 중 상당수

는 항체를 갖고 있지 않다. 수두는 제2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될

수두 2~3주 잠복기 거쳐 전신에 수포성 발진 가려워 긁으면 2차감염 만큼 전염성이 강하며, 2∼3주의 잠복 기를 거쳐 발열·권태감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1∼2일 이내에 수포성 발진이 몸통과 얼굴, 두피 등 전신에 생긴다. 보통 10일 이내에 딱지가 생 기면서 호전되나 발진이 매우 가려워 아이들이 긁다가 2차 세균 감염을 부 르기도 한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되 지만 전염성이 강하므로 딱지가 앉을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 질환자 가 수두에 걸렸다면 발진 시작 24시 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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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7)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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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상한 일이다. 봄이 되어 생명이 약동하면 없던 병도 낫는데, 이 병은 꽃이 피는 봄에 더 문제가 된다. 바로 우울증이다. 딱히 봄에만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겨울에서 이어지는 봄철에는 확실히 발현율이 높아진

다. 죽음까지도 불사하게 하는 ‘죽음 위의 병’이 바로 우울증이다. 우리 사회에서 지명도 높은 인사의 자살 소동이 빚어질 때마다 호명되곤 하는 우울증의 실체를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전홍진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

매사 의욕 저하·초조… 치료 통해 90% 완치 우울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살다 보면 누구나 슬프거나 고통스럽고 실 망스러운 일을 겪게 된다. 그 때는 마 음이 울적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시 정상으로 회복되곤 한다. 이와 달 리 우울증은 기분을 조절하는 신체기 능에 이상이 생겨 오랫동안 우울한 기 분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 해 수면이나 식사·행동·생각·신체까지 영향을 받는 등 개인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우울증은 단일 원인으로 생기는 질환이라기보다 다양 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는 게 옳다. 유전적인 소인에다 내분비계 이 상, 일상적 스트레스, 성격, 대인관계의 문제, 아동기의 갈등은 물론 최근에는 뇌 신경전달 물질을 관리하는 시스템 에 이상이 있어 생긴다는 증거들도 속 속 드러나고 있다.

다. 처음에 우울증으로 시작되면 주요 우울증과의 감별이 어려울 수도 있으 며, 유전성이 강한 것이 특성이다. 이 밖에 여성에게 많은 산후우울증, 암환 자의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 등도 따 로 구분한다. 증상을 설명해 달라. 대표적인 증 상이 심각한 우울감이나 계속되는 기 분의 저하다. 여기에다 기운이 없고 매 사가 귀찮아 의욕이 없으며, 과도한 걱 정과 불안·초조·예민함 등도 자주 나 타난다. 또 불면증이 심하고, 자살 사고에 연루되거나 직접 자살을 시도하곤 하 며, 소화불량·두통·가슴 답답함과 숨 막힘·만성 피로감 등 설명하기 어려 운 신체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 증은 증상이 다양하고, 개인차가 커 일 률적인 증상을 말하기는 어렵다. 이 때 문에 자신의 증상이 우울증인지 모르 우울증 유형별로 구분할 수 있나? 고 지나치는 사람도 많다. 증상이 심한 ‘주요우울증’은 대표적인 증상으로 우울증을 알아내는 법 간 우울증 형태로, 심한 우울증상이 2주 단히 보자면, 우울한 기분이나 의욕 저 이상, 하루 종일 계속된다. 이 때문에 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기간이 2주 가정·학업·직장생활에 큰 장애가 초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래된다. 있다. 그러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스 만성우울증인 ‘기분부전증’은 주요우 스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반드 울증보다 가벼운 증상이 2년 이상 지 시 전문의를 찾을 것을 권한다. 우울증에 취약한 사람이 있나? 그 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경우에 따라서 는 삶의 대부분을 우울증상을 갖고 살 렇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강박 아가기도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의 환자 적·완벽주의적 성향이며, 대인관계에 들은 오래 전부터 우울했다고 말하며, 문제가 있거나 우울증 가족력이 있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학교나 사회생활 경우, 또 내분비계나 뇌혈관계에 문제 에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하게 된다. 가 있거나, 약물을 오·남용하는 사람이 흔히 조울증이라고 하는 ‘양극성장 대체로 우울증에 취약하다. 애’는 기분이 들뜨고, 활동이 많아지며, 우울증은 어떤 기준으로 진단하 자신감이 넘치는 조증 상태와 기분이 는가? 일반적으로 미국 정신의학회 가라앉고, 자신감이 없어지는 우울증 의 진단기준을 적용한다. 이에 따르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 면 주요우울증은 ▲2주 이상, 거의 매

우울증은 계절을 가리지 않지만 가을에 시작해 겨울과 초봄으로 이어지는 기간에 발현율이 높은 특성을 보인다. 이런 우울증 을 가진 사람은 주위에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게 최선의 대책이다. 사진은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 수가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삼성서울병원 제공

일, 하루 종일 슬프거나 공허하거나 우 울하게 지낸 적이 있는가? ▲2주 이상,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일이나 취미 혹 은 평소에 좋아하던 것들에 흥미를 잃 은 적이 있는가? ▲그때 심각하게 체 중이 빠지거나, 늘었거나, 매일같이 식 욕이 평소보다 크게 줄거나 매우 좋았 는가? ▲그때 매일 불면증이나 과도한 졸림이 있었는가? ▲그때 매일 안절부 절 못하거나, 말하거나 움직이는 것이 평소보다 느려졌는가? 등 다양한 기준 을 적용해 진단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스스로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 우울감은 우울하더라도 즐거운 일이 생기면 즐겁게 반응하지만 우울 증을 가진 사람은 매사에 좋은 일이 없 다는 느낌을 가져 즐겁다는 감정을 갖 기 어렵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우울증은 매 우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고, 개인마다 증상과 경과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또 진단 후에는 항우울제를 포함한 약물 치료와 정신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 며, 필요한 경우 광치료·자기자극치료 를 병행하기도 한다. 치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가? 당 우울감과 우울증은 어떻게 식별할 연하다. 우울증이 있더라도 적절한 치 수 있는가? 우울증은 우울한 감정 외 료를 통해 80∼90% 이상의 환자가 질 에 불면증·식욕감소·의욕저하 등 인간 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중요한 의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는 기능이 두 것은 일찍 의사와 만나야 하고, 꾸준히 드러지게 저하된다. 치료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우울증과 자살 상관성 있나. 또 우 울증 환자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우울증 환자는 불면증이나 의욕저하 가 지속되어 세상이 비관적으로 보이 고, 이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이런 생각이 크게 줄어 자살 위험에서 벗어 나는 것은 물론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 활을 할 수 있다.

특히 봄철에 우울증이 잘 발현되 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우울증은 기본적으로 계절을 가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의 경 우 봄이 되면 감정 상태가 매우 불안 정해지고 예민해져 우울증에 깊게 빠 지는 사례가 많다. 이 때문에 우울증은 봄꽃과 함께 온다고 말하기도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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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da Bean에서 선보인 원피스형 유아복($50)

과거에는 아동복은 그다지 유 행을 타지 않는 품목인 것으로 알 려져 왔다. 그러나 21세기가 벌써 10년이나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러한 생각을 가 지고 있다면 당

신은 아마도 빵점짜리 부모 일 가능성이 높다. 아동 복 역시 성인의류 못지 않은 다양한 패션 트렌 드를 갖추고 있으며 계절과 연도 에 따라 유행의 흐름도 급격히 바 뀌고 있다. 젤러스(Zellers)의 케빈 멜로세 매니저는 올해의 전반적인 패션 흐 름은 60년대의 사랑과 평화의 분 위기가 80년대의 화려한 색조와 결합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아동복의 경우에도 마 찬가지라고 언급했다. 멜로세씨는 올 봄에 남 자아이의 옷은 매우 극단 적인 그래픽이 디자인된

화려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 며 이는 마치 스케이트보더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덧붙 였다. 그는 심지어 단순한 형태의 폴로 셔츠 조차도 어깨나 하단부에 는 극단적인 형태의 그래픽들이 화 려하게 장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특 히 80년대 풍의 칼라가 인기를 끌 고 있는 가운데 작은 꽃무늬 디자 인이 새겨진 옷들이 유행하고 있다 고 추가했다. 그는 이처럼 아동복이 화려한 색 채를 띠고 있는 이유는 부모들이 자녀를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하려 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Tea Collection에서 내어 놓은 청록색 여자아이용 한지 꽃무 늬 드레스. Dandelion Kids에서 구입 가능.

▶ Babes on Fourth 에서 출시한 Brown Lili Gaufrette Eyelet 드레스($155)

◀ 젤러스에서 선보인 체로키 라인 패션용품들: 니트 드레스 ($14.97), 레깅스($4.97) 영아를 위한 튜닉과 레깅스 세트($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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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사과같이 탐스러운 엉덩이 만들기 에스라인, 꿀벅지, 초콜릿 복근 등 신체 특정부위의 매력을 강조한 유행어 대열에 사과처럼 탐스러운 엉덩이란 뜻의‘애플 힙’이 가세했다. 좌식 생활을 하는 한국인들은 입식 생활을 하는 서양인이나 중국인과 비교하면 위로 착 올라붙은 매력적인 엉 덩이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살이 많은 엉덩이는 나이가 들면 목과 함께 가장 먼저 처지기 시작해 노화의 신호가 제일 먼저 나 타나는 신체 부위이기도 하다. 올봄에는 운동과 피부에 바르는 제품 등으로 아기처럼 토실토실 매력적인‘애플 힙’을 가꿔보자

매 력 적 뒤 태 . . . 당 당 한 그 녀

애 · 플 · 힙 · 업

아치모양 운동화 신고 근육 업! 앉아 있기만 해도 마사지 기능으로 엉 덩이가 예뻐진다는 기계가 있지만 역시 땀 흘리는 운동만큼 몸매를 확실히 바 꿔주는 것은 없다. 걷기 운동을 할 때 작 은 아령을 들거나 팔을 높이 올리고 이 리저리 비틀면서 걸으면 탄력 있는 엉덩 이 선을 얻고 상체운동도 함께 할 수 있 다. 이때 운동 효과를 도와주는 운동화 가 요즘 인기다. 르까프의 ‘닥터세로톤’(8만~13만원대) 은 엉덩이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걷기 전문 신발이다. 평발이 아닌 이상 사람 들의 발은 아치 모양으로 휘어져 있는데 이 아치 곡선을 조절할 수 있는 ‘S다이 얼’이 부착되어 있다. ‘S다이얼’로 자신의 아치 곡선에 딱 맞 게 운동화를 조절하면 발에 가해지는 압 력이 분산돼 편할 뿐 아니라 보통 신발

보다 20%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 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운동화뿐 아니라 캐주얼 스타일로도 출시돼 일상 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리복의 ‘이지톤’은 바닥에 두 개의 밸 런스 포드(balance pod)가 있어 마치 커 다란 공 위에 서 있는 듯한 운동 효과를 낸다. 운동화 바닥에 큰 공 두 개를 박 은 것처럼 높이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탄력 있는 엉덩이와 매끈한 다리를 만들 어 준다고 한다. 바닥이 평평한 일반 운 동화보다 최대 28% 하체 근육을 더 움 직인다고 리복 측은 밝혔다. 리복은 품절 사태로 예약 주문을 받을 정도로 이지톤 운동화가 인기를 끌자 여름에도 신을 수 있는 샌들 ‘이지톤 플립’(8만 9000원)까 지 내놓았다. 운동화 바닥을 독특한 지그 재그 형태로 만들어 근육의 피로와 충격 을 줄이는 ‘직텍’(14만 9000원)도 있다.

르까프 S다이얼‘닥터세로톤’/ 리복‘직텍’/ 비오템‘세이프 레이저 힙업 솔루션’

바르고 입으면 힙라인 예술 부분 비만인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주는 슬리밍 제품을 운동보조제 개념으 로 같이 쓰면 ‘애플 힙’을 만드는 데 더 효과 적이다. 비오템은 피부에 바르는 ‘셀룰러 레이저 슬림코드’와 라이테스 팬티를 결합시킨 ‘세이프 레이저 힙업 솔루 션’(9만 5000원)을 내놓았다. 비오 템 측의 임상시험에 따르면 셀 룰러 레이저를 바른 뒤 힙업 팬티를 하루 8시간씩 3주간 착용한 결과 엉덩이 둘레가 5.5㎝ 감소했다고 한다. 팬티 의 작은 캡슐에 담긴 카페인 성분이 피부에 방출돼 엉덩 이 선을 교정해 주는 원리다. 팬티는 30번까지 세탁 가능 하다는 게 비오템 측의 설명 이다. 클라란스의 식스팩 크림 ‘애브 퍼밍’과 아모레퍼시픽의 헤 라 ‘글램 보디 버스트 퍼밍 세럼’ 등도 있다. 리복 마케팅본부 이나영 이사는 “사 무실과 가정에서 간편하게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 라고 전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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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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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까칠근영‘그런지룩’ 수목드라마 주인공들의 패션대결

댄디민호‘개취룩’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 공중파 수목드라마 주인공들의 패션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 다. 특히 KBS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과 MBC ‘개인의 취향’의 이민호 패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최근 극 중에서 직장인으로 성장한 문근 영은 반항적인 여고생 ‘은조’를 연기하면서 낡아서 해진 듯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그런 지룩’을 선보였다. 자잘한 꽃무늬 등이 박 힌 원피스, 군부대의 야전 상의 같은 넉넉 한 품의 야상 점퍼, 엉덩이까지 길게 내려 오는 청 셔츠 등으로 주인공의 까칠한 성격 을 표현했다. 문근영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그런지룩’을 위해 오래된 빈티지 느낌의 캐주얼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원피스와 야상 점퍼 를 주로 입었다.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와 손예진이 선보인 편안한 캐주얼 차림도 ‘써 스데이 아일랜드’ 제품이다. 드라마 제목을 줄여 일명 ‘개취룩’이라 불 리는 이민호 패션은 도시 남성들이 편안하 게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 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극에서 건축가로 나오는 이민호는 획일적

인 스타일의 정장 대신 캐주얼 느낌의 재킷 안에 티셔츠나 차이나 깃 셔츠를 입고 발목 이 살짝 드러나는 9부 바지를 입어 경쾌한 느낌을 낸다. 이민호가 입는 의상의 80% 이상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트루젠으로 재킷은 20만 원대, 바지 10만원대, 정장 30만~50만원대, 셔츠 4만~5만원대, 니트 10만원대, 티셔츠 8만원대다. 건축가인 만큼 큰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손에 들 수 있고 어깨 에 멜 수도 있는 멀티 백이 최근 대세다. 이 민호가 든 멀티 백은 트루젠 가방(20만원). 바짓단을 살짝 접어 입을 때 눈에 쏙 들 어오는 신발 역시 운동화와 캐주얼 느낌의 구두 등을 주로 신는다. 베이지와 은색이 섞 인 스니커즈(19만원)와 재봉선을 드러내 세 련된 감각을 보여주는 로퍼(20만원)는 트루 젠 제품. 캔버스 천으로 만든 튼튼하고 편한 운동화(5만원)의 브랜드는 사눅이다.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의 스타일리스트 를 맡은 정혜선 실장은 “검은색 대신 비둘 기색, 연회색, 연보라색 등으로 부드러우면 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살리고 있 다.”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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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Apr 23, 2010

라이프

뷰티 & 라이프 박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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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관리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에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여름의 햇빛은 많이들 두려워 하는 데 봄 자외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여름보다 오히려 봄에 자외 선이 많기 때문에 화이트닝에 주의해야 한다.

봄철 외출을 하게 되면

자외선차단제의 사용 방법 및 원리

주어야 한다. 2.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 쉬운 부위를 중심으 로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펴 발라주고 사용법 에 따라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3. 자외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목, 팔, 다리 부위도 골고루 꼼꼼히 펴 발라 주도록 한다. 4. 한 낮의 외출은 되도록 피하고 썬글라스나 긴팔, 모자 등으로 햇빛을 피해주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원리로는 근본적으로 튕겨내 는 방법, 흡수하는 방법이 있으며 각각의 장점 이 있다. 피부관리법에서도 야외 활동에 필요한 SPF 지 수는 대개 15~25정도이다. 화장하지 않은 맨 얼 굴로 봄철 야외에서 보내려면 SPF 25~30정도의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자외선 차 단제는 지속성이 떨어지므로 사용방법에 따라 자 외선 차단제를 1~2번 정도 덧발라 주는 것이 포 인트 이다.

기미의 발생

자외선의 종류

1. 외출30분 전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발라

햇빛과 봄바람이 따사롭고 옷이 점점 얇아 지 고 있다. 따뜻한 햇빛과 더불어 봄은 일년 중 자 외선 양이 가장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자외선은 피부노화, 피부주름, 기미, 주근깨 등

좋다. 하지만 진피형은 회색또는 갈색을 띄며 색 소침착이 심하고 치료가 상당히 어렵다. 이미 발 생한 기미는 치료하기도 어렵고 미관상 상당히 좋지 않으므로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생긴 염증반응이 치유 될 때 색소 침착의 반흔을 남기며 인공 썬텐에 의해서도 기미가 발생한다. 기미는 일광노출이 심한 봄과 여름에 주로 발 생한다. 특히 30~40대의 중년여성에게 발생빈도 가 높다. 주로 빰과 이마 특히 눈밑 등 노랗거나 갈색의 점으로 나타나는 피부색소성 질환이다. 기미중 표피형은 치료가 비교적 쉽고 결과도

자외선종류로는 UVA, UVB, UVC가 있다.

1. UVA : Ultra Violet-A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선탠시 피부색을 검게 하고 주름을 발생시킨다. 노화를 촉진시키고 멜 라민 증가시키며 비오는 날에도 우리 주위에 항 상 존재한다.

2. UVB : Ultra Violet-b

피부 겉 부분만 작용하며 각질층이 더욱 두꺼 워지게 만든다. 기미의 주원인이 되며 피부가 검 은 사람은 특히 주의 해야 한다.

3. UVC : Ultra Violet-c 자외선의 강도는 외부적 요인에 따라 항상 변 화한다. 일년 중에 자외선 양이 가장 많은 시기는 4월 부터 9월 사이다. 하루 중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 가 가장 강하며 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UVA 와 UVB를 차단하며 중요한 것은 지속성에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 중에는 본인의 피부에 맞지 않아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이 후 피부에 트러블이나 이상징후가 발생되었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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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외딴섬에서 일어난 혼돈의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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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셔터 아일랜드’는 미국 보스턴 외곽의 작은 섬 ‘셔터 아일랜드’에 서 나흘 반나절 동안 벌어지는 이 야기다.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 들을 격리 수용한 그곳 병원에서 환자 한 명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연방보안관인 테드(리어 나도 디캐프리오·왼쪽)와 그의 새 파트너 처크가 투입돼, 과거에 아 이 세 명을 살해했다는 여인의 자 취를 조사한다. 교도소와 다름없는 병원의 비밀스러운 분위기, 의사와 직원들의 불쾌한 대응, 별다른 단 서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힌 테드는 하루 사이에 수사를 그만두 기로 결정해 버린다. 그러나 수십 년 만에 불어닥친 거대한 허리케 인의 광풍은 두 사람이 섬을 떠나 는 걸 허락하지 않는다. 데니스 루헤인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셔터 아일랜드’의 클라이 맥스에도 요즘 스릴러의 한 경향인 ‘반전’이 자리하고 있다. 원작소설 이 인물·환상·기억·대화를 치밀하 게 구성해 놀랄 만한 결말을 구축 한 것처럼, 영화는 필름누아르·사 회드라마·고딕호러와 섬세한 연기 를 결합해 어두컴컴한 미로를 꾸며 놓았다. 하지만 그 반전이란 게 조금 예 리한 관객이라면 익히 짐작할 수

있는 수준이며, 영화 또한 기절초 풍할 결말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해줄 마음이 없다. 감독 마틴 스코 세이지가 이번 스릴러를 완성하는 데 역점을 둔 부분은 ‘인물을 향한 끈질긴 자세’다. 그는 뒤틀린 남자 가 종말로 치닫는 내내 걸음을 함 께한다. 영화화된 루헤인 소설-‘미스틱 리버’, ‘가라, 아이야, 가라’, 그리고 ‘셔터 아일랜드’에 공통으로 등장 하는 상처는 ‘아이에게 가해진 폭 력’과 관련되어 있다. 루헤인은 ‘수 컷들이 휘두르는 폭력’을 ‘하늘의 선물’이라고 냉혹하게 표현하면서, 그런 형편없는 남자들을 비극의 근 원으로 파악한다. ‘셔터 아일랜드’의 배경은 1954년 이다. 테디는 2차 세계대전의 끔찍 한 지옥을 빠져나오자마자 새로운 이념전의 소용돌이와 사회의 위기 에 둘러싸인 인물이다. 그 자신부 터 거듭되는 폭력의 늪에서 허우적 대느라 테디는 가족이 어떤 슬픔을 느끼고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변질 되는지 깨닫지 못한다. 극중 정신병자는 우리가 눈길을 돌려야 할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또 다른 얼굴이다. 현실을 예민하 게 감지하는 그들은 잘못된 세상 의 징후와 같다. 곁의 누군가 미쳐 버렸을 때, 그의 광기가 영혼과 몸

을 갉아먹게 내버려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둡다. 미래는 함께 지켜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코세이지는, 슬픔으로 인해 정 신적 외상에 시달렸던 여자와 살 아남았으나 죄책감에 벗어나지 못 하는 남자를 직시하게 한다. 그리 고 우리의 미래가 망가지지 않으 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의 견을 구한다. 그러므로 ‘셔터 아일 랜드’가 장르의 게임에 느슨하다 고 불평하기보다 인간에 대한 따 뜻한 시선과 염려를 먼저 생각할 일이다. 영화의 외형은 감독의 자세만큼 강렬하고 열정적이다. 히치콕·투 르네르·루튼·레이·풀러가 만든 옛 할리우드 장르영화가 마구 연상되 는 고전적인 터치, 컴퓨터그래픽 (CG)의 컬러와 역동성이 폭발해 실낙원의 망상을 극대화한 이미지, 전설적인 그룹 ‘더 밴드’의 멤버였 던 로비 로버트슨이 직조한 현대음 악의 향연 속에서 스코세이지 영화 의 풍성함이 쏟아져 내린다. 특히 미술감독 단테 페레티, 촬 영감독 로버트 리처드슨과 계속되 는 작업은 스코세이지가 꿈의 영화 라고 한 마이클 파웰과 에머릭 프 레스버거의 세계에 근접하도록 돕 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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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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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창동· ‘하녀’임상수 나란히 칸 경쟁 부문 초청 바 있는 전도연이 하녀 ‘은이’ 역을 맡았다. 전도연은 “듣 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너무 기 쁘고 영광스럽다. 좋은 작품 만들어 주신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고맙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흥 분을 감추지 않았다. 임 감독은 2005년 ‘그때 그 사람 들’이 감독 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칸과는 두 번째 인 연을 맺었다.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칸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나란히 초청됐다. 한국영화 2편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것은 2004년 ‘올드보이’와 ‘여 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7년 ‘밀양’과 ‘숨’ 이후 세 번째 다.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이름 을 올렸다.

李감독‘밀양’‘숨’이어 세번째

홍상수, 한국감독 중 최다초청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5일 ‘시’와 ‘하녀’를 포함, 경 쟁부문 16작품과 ‘주목할 만한 시선’ 18편 등 주요부문 진출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칸영화제는 새달 12일 개막해 23일 막을 내린다. ‘시’는 작은 도시에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가 난생 처음 시 쓰기에 도전, 세상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 현해 간다는 이야기다. 배우 윤정희가 영화 ‘만무방’ 이 후 1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티에리 프레모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세련된 단 순성, 휴머니티, 그만의 형식, 그리고 시 자체가 있는 뛰 어난 작품으로 보편적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 영화다.”고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주역들. 왼쪽부터 영화‘시’의 주인 공 윤정희와 이창동 감독, 영화‘하녀’의 주인공 전도연과 임상수 감독.

평가했다. 배우 윤정희는 최근 제작 보고회에서 “드라마틱한 미자 가 아닌, 보통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하려 했다.”면서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좋은 꿈을 꿨으면 좋겠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5편의 연출작 가운데 3편이 칸에 초청, 올해 트로피를 안을 지도 관심거리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고(故) 김기영 감독의 60년대 작품을 리 메이크한 작품으로 평온했던 가정에 묘한 하녀가 들어와 그 집 남 자와 관계를 맺는다는 내용이다. 이미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은 칸으로부터 여섯 번째 초청장을 받아들 어 한국 감독 가운데 칸영화제 최다 초청 기록을 세웠다. 앞서 1998년 ‘강원도의 힘’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이름은 올린 뒤 ‘오! 수정’이 같은 부문에, ‘여자는 남자의 미래 다’, ‘극장전’이 경쟁 부문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감독 주간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AP와 AFP, 로이터 등 세계 3대 통신사와 게티TV는 영화제 주최측이 영화 제 주요 행사의 TV 취재를 제한하려 하자 칸영화제 출품 작 언론발표회 취재를 보이콧하겠다고 발표하는 해프닝 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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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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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진화하는 드라마속 PPL마케팅..

“스토리를 입혀봐” PPL마케팅이 드라마 속 대사로, 또 이미지나 감성적인 스 토리를 덧입고 진화하고 있다. PPL(Product Placement)마케 팅이란 제품에 대한 간접 광고를 통한 마케팅을 말한다. 그동 안 기업들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 켜 상품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주인공 석봉의 재벌아빠 추격 과정을 그리고 있는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 에서는 석봉과 까칠한 재벌녀 신미 가 창업을 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국내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 제리너스 커피의 ‘천사’ 캐릭터를 극중에 녹아냈다. 일명 ‘천 사다방’ 이라 불리는 엔제리너스 커피는 극중에선 머그컵 등 을 통해 ‘아네스 커피’ 로 등장했다. 아네스란 ‘요정’ 이란 뜻. ‘천사’ 가 ‘요정’ 으로 바뀐 셈이다. 특히 이같은 캐릭터를 통 한 마케팅은 주인공들이 야심차게 창업한 ‘아네스 커피’ 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스토리와 만나면서 광고 효과를 누리기 도 했다. 엔제리너스 커피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에 등장한 머그컵과 메뉴를 주문하는 매장 방문객의 비중이 높아졌다.” 고 전했다. 전통주 제조업체인 ‘대성참도가’ 를 배경으로 막걸리 명가 의 자매 은조와 효선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는 KBS 2TV ‘신 데렐라 언니’ 에서는 막걸리 제조과정과 특징 등이 감성적인 스토리에 녹아들어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 데렐라 언니’ 제작진은 “세월이 흐른 뒤 기업과 기업간의 얘 기보다는 그 안에 행간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술을 드 라마에 녹여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며 기획단계서부터 전 통주를 염두해 뒀다고 밝혔다. 전통주가 소재인만큼 작가와 연출자 등 제작진이 직접 막걸리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이 제작진은 “작가와 함께 막걸리를 직접 담그고 술의 역사에 대 한 수업, 세미나 등에 참석했다.” 면서 “다른 드라마와 차별성 을 두고 싶었다. 단순히 젊은이들의 사랑뿐만 아니라 플러스 알파를 보여주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한편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에서 송일국이 독특한 어투로 내뱉는 “와이 낫(Why not)?” 은 극중 뭐든지 할 수 있는 캐릭터인 송일국과 삼성카 드사의 이미지가 부합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입대 앞둔 男 스타들..희비 엇갈려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남자 스타들이 나라의 부름을 받기 전 작품 활동에 분주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팬들의 곁을 떠나야하기에 한 작품이라도 더 남기고 싶은 것이 이들의 심리. 하지만 입대 를 앞두고 이뤄지는 작품 활동에서 이들의 희 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입대를 앞둔 대표적인 남자 스타는 김 남길, 김지석, 강동원 등이 있다. 이들 가운데 KBS ‘추노’에서 왕손이 역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지석과 최근 영화 ‘의형제’ 서 북한 공작원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강동원은 순조로운 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지석은 현재 MBC 수목극 ‘개인의 취 향’에서 극중 연애숙맥 개인(손예진 분)을 배 신한 나쁜 남자 한창열로 출연 중이다. 외모, 학벌, 집안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 한 조건의 남자로 진호(이민호 분)와 대립각 을 세우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군입 대 시기를 MBC ‘개인의 취향’ 이 끝나는 6월 께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팬미팅을 갖는 등 분 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지석은 ‘개인의 취 향’ 이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여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올 연말 군입대를 앞둔 강동원은 최근 영 화 ‘의형제’에서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 이 따뜻한 북한 공작원의 복잡 미묘한 심리 를 잘 그려내면서 5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호 평을 받았다. 앞서 영화 ‘전우치’ 도 500만 관 객을 동원하는데 성공, 입대 전 흥행 배우로 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강동원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초능력자’ 를 택했 다. ‘초능력자’ 는 영화 ‘전우치’ 로 흥행에 성

공한 제작사 영화사 집에서 준비중인 작품으 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입대 전 마지 막 작품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인지 그 여 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MBC ‘선덕여왕’에서 극중 비 담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 길은 입대 전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드라마 ‘미안하 다, 사랑한다’ 를 연출 했던 이형민 PD의 차 기작 ‘나쁜 남자’에 캐스팅됐지만 드라 마 편성이 취소 된 것. 김남길 은 드라마 ‘나 쁜 남자’에 서 극중 야 망을 위해 사 랑을 이용하 는 나쁜 남 자 건욱 역 으로 등장, 옴 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 대가 모아졌다. 오는 5월 26일 방 송 을 목표로 드라마 촬영도 2회분까지 끝 난 상태. 하지만 방송을 협의 중이던 SBS측에서 ‘나는 전설이다’ 를 긴급 편 성하면서 촬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앞서 개봉한 영화 ‘폭풍전야’ 도 에 이즈에 걸린 탈옥수 역을 표현하기 위 해 몸무게를 15kg 감량하는 등 열연했지 만 10만명 미만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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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Apr 23, 2010

라이프

는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

데저트 플라워

하키이야기

阿모델 인생역전과 할례 고발 와리스 디리(리야 케베데)는 아프리카 북동 쪽 소말리아의 한 사막에 살고 있는 가난한 유 목민의 딸이다. 열세 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돈 을 받고 한 노인의 넷째 부인으로 시집보내려 하자, 집을 뛰쳐나온다. 말로만 들었던 외할머 니를 찾아 사막을 건너 모가디슈로 간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이모가 있는 영국 런던 주재 소 말리아 대사관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내전 때문에 송환 위기에 처하자 다시 도망친 그녀 는 불법체류자에 노숙자 신세가 된다. 우연히 무용수 지망생인 마릴린(샐리 호킨 스)을 만나 친구가 되고 도움을 받는다. 마릴 린에게 영어도 배우고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 던 중에 유명 사진작가 테리 도널드슨(티머시 스펄)의 눈에 띄어 패션 모델로 성공가도를 걷 게 된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아프리카 소녀가 ‘런웨 이’(Runway·패션쇼 무대)의 여왕으로 다시 태 어나는 신데렐라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겠다. 영화는 유머를 섞어가며 경쾌한 리듬으로 와리 스를 따라간다. 그래서 관객들은 와리스가 마릴 린에게 털어놓은 비밀을 종종 놓치게 된다. 하 지만 신데렐라 식의 성공담은 영화가 이야기하 려는 의도도, 현실 속의 와리스가 원하는 것도 아니다. 막바지에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분명해지는 순간, 관객들은 다소 당황

19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www.koreana.com)에서

할 수 있다. 인생역전 영 화가 고발 영화로 바뀌 기 때문이다. 세계적으 로 유명한 잡지의 인터 뷰어가 와리스에게 인생 이 바뀐 그날에 대해 말 해 달라며 햄버거 가게 이야기를 꺼낸다. 하지만 와리스는 그날 인생이 바뀐 게 아니 라며 톱모델이 된 유목민 식의 이야기는 사양 한다고 선을 긋는다. 와리스는 3살 때 할례를 받았던 날 인생이 달라졌다고 돌이키고, 관객 들은 충격적인 회상 장면을 목도하게 된다. 이 어 와리스가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아프 리카, 특히 이슬람 여성들이 수천 년 동안 전통 이라는 명분 아래 짊어져야 했던 고통에 대해 고발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전 세계적으로 1억 3000만명의 여성이 할례의 영향 아래 있으며 지금도 매일 6000명이 할례를 받고 있다는 자 막에 관객들의 가슴은 덜컥 내려앉는다. 와리스는 잔인한 관습인 여성 할례를 전 세 계적으로 공론화시킨 첫 번째 여성이다. 소말리 아 출신인 그녀는 영화처럼 세계적인 패션모델 이 됐고, 이후 유엔 특별대사로 활약하며 여성 인권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다. 와리스는 소말리 아 말로 ‘사막의 꽃’이라는 뜻이다. 124분. 15세 이상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밴쿠버 캐넉스 vs LA 킹스 1차전과 2차전 디비전 타이틀을 획득하며 3위로 올라간 캐 넉스가 시즌 후반 돌풍을 일으키며 올라온 레 드 윙스를 피해 L.A 킹스와 만난건 행운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되려 레드 윙스가 나을뻔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난조 를 보이고 있다. 1차전은 연장전 끝에 3대2로 승리했고 블루 라인 디펜스의 윌리 미첼의 결장에도 불구하 고 디펜스들이 공백을 잘 메워줬다. 특히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허술한 수비로 헛점을 보였던 에들러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 경기였다. 4월 17일 토요일, 1차전을 연장전에서 이겼 지만 2차전을 쉽게 선방하리란 예상을 뒤엎고 2차전 연장전에서 3대 2로 패하며 시리즈 1 승 1패로 홈 경기를 마치고 L.A로 향했다. 이 두 경기에서 문제로 부각된 것은 패널티 킬링이다. 하키는 경미한 반칙일 경우 반칙을 한 선수가 2분간 패널티 박스에 있으며 상대 는 이 때 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갖게 되는데 이것을 파워 플레이라하고 숫적으로 적은 팀은

패널킹 킬링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게 된다. 킹스는 1차전에서 캐넉스에게 패하긴 했으 나 2골 모두 파워플레이에서 넣었고 2차전 역 시 3골 중 2골을 그 중 하나는 결승골이었다.

3차전과 4차전

코칭 스텝뿐 아니라 선수들 아니 캐넉스 팬 들도 알고 있듯이 현재 캐넉스에게 필요한 것 은 패널티 킬링 전술보다는 불필요한 반칙을 줄여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잦은 패널티로 인 해 1, 2차전에서 곤욕을 치뤘기 때문이다. 3차전이 열린 L.A에서도 악몽은 되살아 났 다. 킹스는 3번의 파워플레에서 3골 모두를 성 공시키며 5대3으로 승리했고 반면 캐넉스는 4번의 파워플레이에서 한 골도 성사시키지 못 했다. 2피리어드까지 4골을 내준 캐넉스 골리 루옹고는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백업 골리 래이크라프트와 교체되었고 이날 패배는 루옹 고의 집중력 감퇴도 한 몫을 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스페셜 팀들의 역할 이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허다한데 킹스는 3차 전까지 얻은 총 12개의 파워플레이에서 7골을 넣었고 3차전 경기에선 28개의 캐넉스 슛팅을 몸으로 막아내는 투혼을 발휘하며 시리즈를 21로 앞서갔다. 21일 LA에서 열린 4차전에서는 양쪽의 치 열한 접전 끝에 캐넉스가 막판 저력을 발휘하 여 6-4의 소중한 승리를 맞볼 수 있었다. 이로 써 현재 양 팀이 각각 2승씩을 나눠 가짐으로 서 남은 3경기에 하키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게 21일 LA와 경기에서 캐넉스의 스타 핸릭세딘이 되었다. 23일은 홈에서의 5차전 경기가 펼쳐진 다. 홈에서의 멋진 승리소식을 기원해 본다.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허정우 감독 (Head Coach) 604-828-434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Vancouver Thunderbirds Minor Hockey) 코치 Vancouver Scorpions Hockey School scorpionshockey@gmail.com, www.scorpions.or.kr

스콜 주니어 초급, 중급반 (Novice) 스콜 주니어 중급, 상급반 (Intermediate) 스콜 성인반 Coach’s Profile:

허정우 감독 UB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하키팀 코치

604.828.4349

www.scorpions.or.kr scorpionshockey @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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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04-468-2002

AMC 8에서 USAMO까지 미국 수학경시대회는 AMC 8,

of Problem Solving사의 Creative

USAJMO 진출이라는 특수재능은 입

AMC 10, AMC 12로 크게 3가지로

Problem Solving과 Mathe League

학사정관들에게 가장 큰 변별력으로

나눕니다.

Math Count 책등을 골고루 다루어

작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AMC 8은 미국 대학진학에 필 요한 경시대회 성적인 AMC 10과

USAMO(USAJMO)는 2일에 걸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로들면,

쳐 치루어지는 시험으로 총 6문제를

AMC 12를 보기 전에 학생의 실력

AMC 10과 AMC 12에서 상위 1%,

3문제로 나누어 하루에 4.5시간 범

을 평가하는 단계로 한국의 국제중

5%에 드는 성적으로 AIME에 진출

위는 Pre-Calculus로 논술과 증명문

울시내 주요 건물의 불끄기 행사로 대형건물이 대부분 소등한 가운데 광화문 광장 위에‘녹색은 생활이다’라고 새긴 대형 애드벌룬이 떠올라 있다.

과 미국 명문사립고 진학에 필요한

하는 학생들의 통계와 학습정도를

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국 동부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수상실적입니다.

미국의

커리큘럼을

생각해보면 Intermediate Algebra와

(12:30 ~ 17:00), 중부, 중앙, 서부

오늘 시간에는 그 동안 진행되

Introduction Geometry를 마치고

시간을 기준으로 시험시간이 정해져

었던 미국 수학경시대회(AMC 8 ~

Problem Solving을 공부하는 학생

있고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협회에

USAMO)를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한

들의 수준이었습니다.

답안지를 팩스로 송부해야 합니다.

국 국제학생과 캐나다 학생들이 도

AIME 시험은 총 15문제의 단답

시험문제는 AIME를 Qualify 받은

전할 수 있는 최대목표인 USAMO를

형(0~999까지의 숫자)으로 이루어져

학생에게 당일 시험지를 다운로드

향한 준비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있고 총 3시간에 걸쳐서 시험이 이

받을 수 있도록 ID와 Password를

시간입니다.

루어져 있으며 AMC 10과 AMC 12

부여하여 주고 있습니다. 시험문제

먼저, AMC 미국 수학경시대회

성적에 AIME 문제정답수에 10을 곱

는 AIME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와

는 국제올림피아드(IMO)에서의 미

하여 합산하여 계산하는 방법으로

첫날 시험과 유사한 유형의 문제들

국대표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그 수

2010년의 경우에는 188.5 이상이

그리고 각 종 올림피아드 기출문제

준은 한국의 수학인증시험인 KMC

AIME 시험에 진출하였습니다.

수준과 비슷합니다. 캐나다에서 비

저희 학원에서는 매년 AIME 시

교되는 경시대회로는 워털루 공

험까지는 초대를 받은 학생들이 많

를 참고로 하여 협회에서 발간하는 AIME, USAMO 문제집들을 집중적 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대(CEMC)에서 주관하는 Gauss ~

았으나 올해에는 AIME 시험을 치룬

보스턴에 있는 Harvard와 MIT 두

Euclid(G7~G12) 수학경시대회와 비

학생에게 USAJMO(G10 이하) 진출

학교 학생들에게는 수학과 과학에 흥

교할 수 있는데 캐나다 학생들의 경

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대부분

미과 있고 수준높은 공부와 프로젝

우 AMC 8를 좀 더 어려워합니다.

학생들이 개인사정과 시험의 난이도

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두

에 어려움을 느껴 AIME 시험을 도

학교가 학교 컨텐츠를 공유하고 개방 하는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유형은 경시대회 수준의 문 제들이 비슷한 유형들로 구성되어

전하지 않은데 반해서 이 학생의 학

있어서 한국수학으로 심화와 선행

문적 성취욕은 타 학생들에 비해 매

이젠 학교를 떠나서 우수한 시스

학습을 한 학생을 기준으로 경시유

우 높았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주었

템속에서 능력있고 열정있는 학생들

형의 문제들을 많이 다루어 보면 고

졌습니다.

에게 많은 동기부여와 기회를 대학

득점을 받을 수 있고 한국 수학으로

아쉬운 것은 국제학생의 신분이

8가, 8나에서 10가, 10나 그리고 고

기때문에 USAJMO 시험에 참가하

수학도,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

1 과정인 공통수학을 목표로 공부

는데 의미를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

의 첫단추가 수학경시대회를 준비

를 하고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반

다. 이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도 미

하고 참가하는 것이고 다양한 방법

복적으로 학습을 하는 방법이 매우

국 대표팀으로 선발해서 MOSP 캠

으로 학생들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

효과적입니다. 추천교재로는 미국

프를 통해 대표로 선발되지 못하기

는 시대과 도래하였습니다. 학생 여

올림피아드(MOEMS)에서 출판하는

때문입니다.

러분 모두들 열심히 본인이 하고 싶

Math Olympiad Contest 1과 2를

하지만, 이 학생이 캐나다, 한국,

풀어보고 창의사고력 문제인 Art

미국 대학 어디에 지원을 하더라도

들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 니다.^^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www.koreana.com)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불꺼진 광화문... 지구를 아낍시다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서

민망한 춘화 골프공?… 즐겁게 치자고요

이왈종‘제주 생활의 중도’전 “춘화를 그려넣은 골프공으로 골프를 치면 사람들이 서로 공을 찾아 차지하 려고 아주 난리가 납니다. 골프도 즐겁 게 치자는 생각에 공에다 춘화를 그렸 지요.” 1990년 미술대학 교수 자리를 버리고 제주도 서귀포로 들어간 이왈 종(65)이 14~27일 서울 관훈동 노화랑 에서 개인전 ‘제주 생활의 중도’를 연다. ‘생활의 중도’는 그가 한결같이 그려온 주제로 제주도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제주’가 앞에 덧붙었다. 그렇다면 중도란 무엇일까. 작가는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착하고 편협하며 비교하는 마음을 바 로잡아야 갈등과 경계가 사라진다는 것 이다. 전시에 내놓은 작품 가운데는 두 꺼운 장지에 아크릴 물감과 종이로 부 조를 만들거나 목재를 조각하여 채색한 평면 작품 외에 향로, 목조, 도자, 조각 등 다양한 미술 장르의 ‘제주 생활의 중 도’가 눈에 띈다. 특히 14년 만에 향로 를 제작했다는 이왈종은 “사람의 생활 자체가 향불과 같다.”고 말했다.

‘제주 생활의 중도’라고 이름 붙여진 향로에도 골프를 하는 모습, 남녀상열 지사, 꽃, 새 등 그의 그림에 자주 등 장하는 소재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춘화를 판금 위에 채색하거나 골프공에 그리고 자그마한 종이 병풍처럼 만드는 등 다양하게 재해석해 온 작가는 “춘화 도 생활의 일부분으로 감출 필요가 없 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언제부터인가 골프도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내가 골프를 치니 까 아는 것을 그려야 한다는 생각에 해 학적으로 주변의 모습을 반영했다.”는 그는 “골프를 칠 때도 돈내기를 하면 갈등이 생기는 등 인간사 축소판”이라 고 해석을 곁들였다. 미술평론가 오광 수씨는 “(춘화, 제주생활의 중도 등) 이 왈종의 작품 속에 들어가다 보면 어느 덧 현실은 저만큼 물러나고 열락의 세 계에 자적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평했다. 제주에서 20년간 일군 이왈종의 작 품 속에서 도시인은 쉽게 접하기 어려 운 편안하고 친근한 새로운 세상을 만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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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카드 버리고 영어놀이를 하라 학원 안 보내고 영어 잘하게 하는 방법 “너도나도 영어유치원 보내는데 혼자 안 보내면 불안하잖아요.”, “아무래도 집에서 가르치는 것보 다는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취학 전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아이의 영어교 육 문제는 큰 숙제다. “어릴 때 한번 뒤처지면 평 생 뒤처질 수 있다.”는 조바심에 아무리 비싸도, 아 무리 아이가 싫어해도 남들이 영어유치원에 보내 면 덩달아 보낸다. 그런데 아이를 보내 놓고도 불 안하긴 마찬가지다.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하며 영 어실력이 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런데 그게 마 음처럼 쉽지 않다. 옆집 아이는 잘만 다닌다는데 어째 우리 아이는 영어유치원 가기가 싫단다. 영 어 낱말카드를 집어던지고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 다. 이럴 때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야 할까. ‘K12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최은정 유치부 교수 부장은 “아이가 전혀 흥미를 못 느끼는데 영어유 치원에 보내면 오히려 거부감만 커져 영어와 더 멀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어와 인지 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만 3세 정도라면 호기심 을 일으킬 수 있는 그림이나 동화책, 영어비디오 등을 보여주며 먼저 흥미를 끄는 게 좋다.”고 조 언했다. 아이 영어교육, 영어유치원만이 해답은 아 니다. 엄마의 교육방법에 따라서는 집에서도 얼마 든지 영어유치원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 이가 영어와 가까워지게 할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나이에 맞는 교육재료 찾아라 영어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에게는 우선 ‘영어는

재미있는 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평소에는 말을 잘하다가도 엄마가 영어로 질문하 거나 영어 낱말카드를 보여 주었을 때 입을 바로 닫아 버린다면 절대 영어를 강요해선 안 된다. 이럴 때는 먼저 영어 학습을 멈추고, 낯선 외 국어를 흥미로 이어주는 자극이 필요하다. 아이 들이 재미있어하는 리듬감 있는 동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시키고 친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쉽고 반복적으로 따라 부를 수 있는 ‘Good morning to our teachers’나 ‘Storytelling’ 등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또 ‘Four corners‘, ’What time is it Mr. Wolf?’ 등의 게임을 통해 아이들 이 활동적으로 즐겁게 영어를 생활화할 수 있도 록 이끌어 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며 주인공이 나 줄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심을 가지면 아이 들은 흥미를 더욱 자아낼 수 있다.

리듬·율동·게임으로 영어와 친해지게 아이를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도록 하려면 반드시 영어에 대한 관심을 먼저 갖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 외국인에 대한 거 부감 등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 서 지속적으로 영어 환경을 제공하는 경우 스트 레스로 말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 기 때문이다. 아이가 영어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했을 때에는 책이나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영어 동화 읽어주는 사이트

영어의 4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 을 골고루 꾸준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가령 영 어 단어나 문장이 쓰여진 그림이나 사진을 아이가 잘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놓는다거나, 컴퓨터를 활 용해 아이 스스로 직접 조작해 보면서 동영상을 시청하게 하는 것도 영어에 대한 흥미를 기르는 좋은 방법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유아들의 집중 력은 10분 이내이므로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여 금세 싫증내는 일이 없도록 한다.

10분 넘으면 집중력 떨어져 놀이를 통한 영어교육 방법은 개인차를 고려해 야 한다.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아이들의 경우 연 극이나 뮤지컬, 게임, 율동 등을 재미있어하고, 손 재주가 있는 아이는 미술, 종이접기, 만들기 등을 좋아한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들의 경우 손 수 영어 동화책을 고르게 하여 부모가 읽어 주거 나 동화를 읽어 주는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

다. 아이들의 취향이나 성격에 따라 적절한 방법 을 활용하는 것도 영어 학습 능률을 올리는 데 효 과적이다.

칭찬해 주면 자신감 쑥쑥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 록 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의 실력이 더 디다고 너무 조급해하거나 엄마가 서툰 영어로 말 하거나 영어로 말하라며 강요하는 등의 행동은 금 물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칭찬으로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엄마 는 별이 영어로 무엇인지 모르겠어.” 하면서 모르 는 척 대답을 유도한다. 아이가 “스타”라고 답하면 “와, 어떻게 알았어? 앞으로 엄마가 많이 배워야겠 다.”라며 칭찬을 해준다. 이런 칭찬 대화법은 아이 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영어 학습에 대한 의지와 동기를 부여해 준다. 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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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율 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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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로 도 어 단 ’두 위 생성

씻어내다 을 감 담 덕적 부

漢字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

쓰·레·기 소비사회의 씁쓸한 자화상 【 낭비와 욕망 】 수전 스트레서 지음 / 이후 펴냄 저는 쓰레기입니다. 이태 남짓 전 한 개그맨이 입술을 씰룩거리며 “이런, 슈 레기”라며 가리켰던 ‘인간 쓰레기’가 아 니라 진짜 쓰레기입니다. 세상 가장 낮 은 곳에 있다 보니 많은 것을 봅니다. 길가에 나뒹구는 신문지 한 조각, 빈 포 장 박스 줍고서 흐뭇한 웃음 짓는 할 머니의 굽은 허리를 기억하고 있습니 다. 또한 쓰레기통에 처박힌 살 부러진 우산 고쳐 쓰고, 다리 하나가 없어 구 박 덩어리로 내버려진 책상에 새 다리 를 달아주던 재주많은 손도 또렷이 기 억나네요. 옷 기워가면서 계속 물려 입 던 의좋은 다섯 형제도 잊을 수가 없네 요. 하지만 따스한 기억만 있는 것은 아 니랍니다. 대형마트 식품부에서 쏟아져 나오는 유통기한 지난 야채, 과일 등의 음식물, 위생적이라는 이름으로 횡행하 고 있는 종이컵과 일회용 도시락 등이 저의 또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언제부턴가 인간사회에서 ‘효율성 과 위생성’이라는 두 단어가 쓰이더군 요. 그리고 이 단어들은 현대 사회의 쓰 레기 양산에 대해 개개인들이 짊어져 야 할 도덕적 부담감을 말끔히 씻어내 줬죠. 아무튼 참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헌데 저의 수고를 대신해 쓰레기의 어 제와 오늘을 기록한, 우리 쓰레기 집안 의 족보와도 같은 책이 나왔어요. ‘낭 비와 욕망’(수전 스트레서 지음, 김승진 옮김, 이후 펴냄)이랍니다. 참 고마운 일이죠. 제목이 너무 묵직하다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부제가 ‘쓰레기 의 사회사’인 만큼 재미있는 역사책 읽 듯 읽으면 될 거예요. 이 글을 쓴 수전 스트레서 교수는 미국 델라웨어대 사학 과 교수이기도 하니까요.

대량소비사회가 낳은 산물, 쓰레기 생태계 위험을 고발하는 환경 관련 책도 아니고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공공 정책 등 해법 을 제시하는 책도 아니에요. 그저 쓰 레기의 사회문화적 역사를 덤덤히 보 여주고 있을 뿐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쓰레기에 비춰진 인간 세상과 자본주의 의 대량 소비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주 고 있죠. 사실 아쉬움이 많아요. 쓰레기는 여 러분의 삶에서 나오고 다시 돌고 돌 아서 온전히 쓰이기도 하건만, 쓰레기 가 늘어나면 우리 쓰레기들도 힘들어요. 그저 옛날만 그리워할 수는 없잖아요? 쓰레기의 역사를 통해 대량 소비문 화가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어떻게 바 꾸었는지를 현미경 들여다보듯 보고 있 네요. 산업화 초기만 해도 제지 업체들 은 종이를 만들려 넝마를 모았고, 용 광로에서는 고철을 모았죠. 고무 공장 도 비료업체도 모두 마찬가지였죠. 그 런데 산업화가 가속화하고 자본주의가 첨예화하면서 대량생산·대량소비, 나아 가서 생산을 위해 소비를 부추기는 가 치 전도(顚倒) 현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재사용하는 문화에서 버리는 문화로 대 체되는 과정과, 대량 소비사회가 어떤 쓰레기를 어떻게 만들어내고 있는지 끈 질기게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 그렇네 요. 우리는 인간 삶의 반사거울인 셈이 었군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미국 땅에서 살았던 쓰레기 친구들 얘 기지만, 우리나라라고 별 다를 게 없죠.

쓰레기 양산의 책임에서 자유롭다고? ‘무한 반복 모드’로 끝없이 쏟아지는 쓰레기가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하나 봐 요. 그러나 쓰레기 앞에서 맞는 도덕적 가책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는 마법 같은 두 가지 가치가 있더군요. 그 하나 가 바로 효율성이고, 나머지는 위생·보 건이죠. 주부를 가사노동에서 해방시킨

다는 명분으로 깨끗이 다듬어져서 비닐, 플라스틱 등 포장재에 담겨 판매되는 야채들이며 ‘세균이 득시글거리는’ 수 건을 대체하라고 부추기는 ‘크리넥스’와 위생을 위해 종이컵을 써야 한다고 강 조하는 종이컵 회사 같은 것들이죠. 여기에 스트레서 교수가 애써 강조 하지 않은 또 한 가지는 ‘철저한 분 리수거’에 대한 자부심의 허망함입니 다. 1970년대 이후 재활용과 분리수거 는 확산되고 있지만 쓰레기의 확산 속 도는 이를 비웃듯 더 빨라지고 있다네 요.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하더라도 이 런 식의 소비가 계속되는 한 쓰레기 세 상에서 벗어나기 힘들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쓰레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인류 그래서 우리는 프리건(freegan)과 브 리콜뢰르(bricoleur)를 사랑해요. 프리건은 공짜(free)와 채식주의자 (vegetarian)의 합성어입니다. 가능한 만큼 소비하지 않는 대신 공짜를 추구 하는 삶이죠. 얼핏 거지와 비슷해 보이 지만 ‘반 소비주의’에 기초해 구체적인 행동을 펼치는 이들입니다. 물물교환, 옆 식탁 남은 음식 먹기, 야생 채집 등 반소비, 반자본의 행동강령은 불온하기 조차 합니다. 프리건이 이렇듯 조금 과격하게 실천 하는 운동가들이라면, 브리콜뢰르는 비 교적 온건합니다. 온갖 잡동사니를 갖고 물건을 만들어내는 손재주 좋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죠. 과거에는 집집마다 갖 춰진 재봉틀, 연장통이 이런 일을 가능 하게 했는데, 요즘에는 쉬 찾기 어렵죠. 헤진 옷을 깁고, 유행 지난 엄마 옷을 딸에게 고쳐 물려 주고, 길가에 버려진 나무 토막 몇 개를 뚝딱거려 멋진 새집 을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데도요. 이제 는 예술의 영역에서나 겨우 명맥이 유 지되고 있을 뿐이죠. 부디 인간 세상에 서 프리건과 브리콜뢰르가 많아지기를 바랄 뿐이예요.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알지 알지 다 알知 】 【 바다가 海海 웃네 】 최명란 지음/창비 펴냄 한자(漢字)는 어렵다. 우리말쓰기가 강조되고 있지만 여전히 언어 생활 속 에서 한자는 무수히 쓰인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한자어의 비중이 55%에 이 를 정도다. 한자를 깨치면 사물과 언어 의 개념이 더욱 명징해지고 학습 능률 이 올라감은 당연한 일이 된다. 그럼에 도 초등학생 아이들은 물론, 대학생들 조차 한자만 나오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 일쑤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을 무던히도 괴 롭히던 한자가 흥겨운 가락의 동시가 되고, 예쁜 그림으로 변신했다. 외우는 한자가 아니라 노래하는 한자, 재밌게 보는 한자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시인 최명란이 ‘알지 알지 다 알 知’(남주현 그림), ‘바다가 海海 웃 네’(장경혜 그림·이상 창비 펴냄) 등 한 자 동시집 두 권을 함께 내놓았다. 이미 2007년 ‘하늘天 따地’를 펴내 ‘한자 동 시’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바 있는 시인은 이번에도 한자의 뜻에 아이들의 순수한 시적 서정과 소박한 마음을 담 아낸 100여편의 동시를 실었다. 여기에 보기만 해도 슬며시 웃음이 나오는 그 림들을 곁들여 흥미를 돋우고 있다. ‘안을 포(抱)’의 전문은 ‘콩깍지가/ 콩 을 꼭 안고 키웠다’이며 눈을 꼭 감고 빙그레 웃음지으며 콩을 껴안고 있는 농부아저씨 그림이 있다. ‘포(抱) 자’의 모양이다. 숨 쉴 틈 없이 학교로, 학원으로 내 몰리는 아이들의 중압감도 담았다. ‘공부를 해도 해도/ 또다시 또다 시’(‘又’ 전문)라거나 ‘이제 학교 가고/ 이제 학원 가고’(‘今’ 전문)라고 힘겹게 노래한다. 무거운 가방을 든 아이의 뒤 로 길게 드리운 그림자나 아이 머리 위 로 켜켜이 쌓인 책더미 그림이 심경을 대변하는 듯 하다. 전체적으로 쉬운 한 자들이지만 ‘말다툼할 경(?)’처럼, 한자 에 제법 익숙한 어른들에게조차 낯선 글자도 눈에 띈다. .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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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미륵도의 산양관광도로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 동백나무 가로수에서 떨어진 동백꽃이 길섶을 붉게 수놓고 있다.

詩·선율·그림… 그리움 품은‘통영의 봄’ 붉은 동백꽃이 거리를 수놓은 통영의 봄 은 처절하도록 아름답다. 그리움 실은 파도 가 쉼 없이 밀려오는 통영의 봄은 미어지도 록 애잔하다. 사고파는 사람들로 시끌벅적 한 강구안 활어시장과 달동네 사람들의 꿈 을 그린 동피랑 벽화골목에도 처절하고 애 잔한 봄이 찾아왔다. 유치환의 시와 윤이상 의 선율이 그곳에서 만나 화려한 봄나들이 에 나선다.

유치환, 유치진, 김상옥, 김춘수,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경남 통영이 고향인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세계에서 통영을 어떻게 묘사했을까. 아이러 니컬하게도 그들은 일제강점기에 삼도수군 통제영의 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들의 원고지와 오선지, 그리고 캔버스에 통 영의 바다색깔과 파도소리가 짙게 스며들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통영이 우리나라 문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 긴 작가들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한 유전적 힘 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통영사람들은 그 뿌 리를 삼도수군통제영의 객사인 세병관에서 찾는다. 세병관(洗兵館)은 서울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함께 조선시대 3대 목조건물로 두 보의 시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현판 이름 을 따왔다.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어 다 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이 훗날 통영을 예술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한 힘의 원천이었다고나 할까. 학교 선후배 사이인 그들은 툭하면 남망산 에 올랐다. 지금은 조각공원으로 변한 남망 산은 정상에 서면 여황산과 망일봉의 치맛자 락에 포근하게 안긴 통영 시가지가 두루마리 그림처럼 펼쳐지는 명소. 청마 유치환은 이곳 에서 쉴 새 없이 몰려오는 무심한 파도를 보 고 ‘그리움’ 등 수많은 시를 남겼다. 아홉 살 연하인 윤이상은 파도 소리와 갈 매기 소리를 들으며 작곡가의 꿈을 키웠고,

윤이상과 동년배인 전혁림은 푸른 바다로부 터 영감을 얻어 코발트 블루색이 인상적인 서양화를 개척했다. 청마의 발자취는 복원 공사가 한창인 통 제영 유적지 앞에서 통영중앙동우체국까지 200m 남짓한 청마거리에 선명하게 남아있 다. 통영여중 국어교사로 근무하던 청마는 가정교사로 부임한 9세 연하의 정운(시조시 인 이영도)에게 연심을 품는다. 하지만 이미 결혼한 청마는 닿지 않는 인연이 안타까워 20년 동안 5000여 통의 연서로 그리움을 달 랜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 나니라’로 시작되는 ‘행복’은 에메랄드빛 하 늘이 환히 내다보이는 우체국 창가에서 길 건너 정운이 살고 있는 이층집을 바라보 며 쓴 연시. 통영중앙동우체국 앞에는 대리 석 시비가 세워져 청마의 문학정신을 기리 고 있다. 통영이 낳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현대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윤이상의 체 취는 오는 19일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식 때 개장하는 도천테마파크(윤이상기념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이상거리와 생가터 사이 에 위치한 기념공원의 전시실에는 생전에 연 주하던 첼로 등 유품 412점도 전시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윤이상의 현대음악이 너 무 어려워 문외한은 들어도 이해하기 어렵 다. 하지만 윤이상의 젊은 시절 선율은 누구 나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통영에서 중고교를 다닌 사람은 누구나 부르는 교가의 십중팔구가 유치환이 작사하고 윤이상이 작 곡했기 때문이다. 백수를 바라보는 서양화가 전혁림의 작품 은 남망산에서 만나는 통영의 야경을 무척 닮았다. 암청색 하늘과 바다를 캔버스 삼아 불을 밝힌 색색의 가로등과 어화의 물그림 자는 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강렬한 이 미지를 그린다. 미륵도를 한바퀴 도는 산양관광도로에서

통영중앙동우체국 앞에 세워진 유치환의‘행복’시비.

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황홀한 통영의 야경.

작곡가 윤이상의 유품 등을 전시할 도천테마파크.

도 전혁림의 작품 ‘통영항’처럼 강렬한 색채의 그림 을 만난다. 봄비가 동백나무 가로수를 휩쓸고 지나 자 송이 째 뚝뚝 떨어진 붉은 동백꽃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그림을 그린다. 그 작품 속에서 억척스런 통영의 아낙들은 검은 갯바위에서 굴을 따고 어선 은 뱃고동 소리와 함께 푸른 캔버스를 오간다. 동피랑 벽화골목은 통영을 대표하는 설치작품. 동피랑은 통영의 대표적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다. 구 불구불한 골목길을 오르면 담장이나 옹벽을 캔버스 삼아 화려한 색채의 벽화를 그린 달동네가 눈길을 끈다. 동피랑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 통영시가 동포루를 복원하기 위해 달동네를 철거하려고 하자 시민단체 가 중심이 되어 벽화를 그렸고 이를 보기 위해 관광 객들이 몰려들자 통영시는 철거방침을 철회했다. 통영의 섬과 바다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미륵산에서 볼 때 가장 멋스럽다. 저 멀리 한산도와 우도 연화도 매물도 등 150개 의 크고 작은 섬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소곤소곤 정 담을 나누는 모습이 보는 사람마다 감탄사를 연발 하게 한다. ‘통영과 한산도 일대의 풍경 자연미를 나는 문필 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 … 우리가 미륵도 미륵산 상 봉에 올라 한려수도 일대를 부감할 때 특별히 통영 포구와 한산도 일폭의 천연미는 다시 있을 수 없는 것이라 단언할 뿐이다. 이것은 만중운산 속의 천고 절미한 호수라고 보여진다. 차라리 여기에서 흐르는 동서지류가 한려수도는 커니와 남해 전체의 수역을 이룬 것 같다.’(정지용의 ‘통영5’ 중에서) 해방 직후 통영을 찾은 정지용 시인은 청마의 안 내로 미륵산 신선대에 올랐다. 그리고 발아래 펼쳐 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황홀한 풍경에 취해 할 말을 잊었다. 훗날 정지용은 부산, 통영, 진주를 둘 러보고 쓴 기행문 ‘남해오월점철’에서 통영의 바다 와 섬을 문필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고 고백했다.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을 매료시킨 통영의 바 다와 섬들. 봄기운 완연한 그 바다와 섬들이 원고 지와 오선지, 그리고 캔버스 속으로 동양의 나폴리 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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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 투’함께 본 특수교사 3인이 말하는 ‘장애인과 性’ 스페인 영화 ‘미, 투’(Me, too)가 개봉됐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다니엘과 직장인 라우라의 특별한 우정과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지금까지 무성(無性)적 존재로 치 부됐던 장애인도 로맨스를 욕망할 수 있는 ‘사람’이란 점을 강조한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초·중·고등학교에서 장애인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교사 3명의 생생한 이 야기를 들어봤다. ‘미, 투’를 본 소감, 나아가 장애인의 성(性) 문제를 짚어본다.

“장애인 性을 許하라”

me, too

“그들에게도 성욕해소 창구 필요” 특수교육에 몸담은 지 20년 됐어요. 많은 게 변했죠. 예전만 해도 장애인의 성은 금기시됐 어요. “장애인들끼리 성관계를 못하게 해서 아이를 못 낳게 하자.”는 식의 말이 당연하게 여겨 졌죠. 자위행위도 못하도록 교육했어요. 운동을 과하게 시켜 성욕을 억제하는 식으로요. 다행히 요즘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하라.’,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교육해요. 장애인 인권이 발전되고 있는 거죠. 하지만 갈 길이 멀어요. 지체 장애인의 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 전 호 정 교사 이 담론화됐지만 지적 장애인은 달라요.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게 서투르거든요. ‘미, 투’의 주 (광명 소하초등학교) 인공은 비록 지능이 높고 자기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상관없지만 장애 정도가 심 각하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지죠. 결국 누군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일본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성생활 보조인이 있다고 들었어요. 자위행위를 도와 준다든가, 성매매 업소에 데려가 주는 식으로요. 성매매가 불법인 한국 사회에서 이런 식의 해외 사례는 큰 고민을 하 게 만듭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장애인들의 성욕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장애인의 성적 고민 일반인도 알아야” ‘미, 투’는 장애인의 성을 적극 허용해야 한다는 기본 인식을 갖고 있습 니다. 맞습니다. 반대할 수 없죠. 하지만 문제는 일반인들에 대한 교육 이 병행돼야 한다는 거예요. 단순히 장애인의 틀 안에서 “이들에게 성적 권리를 허용하라.”고 주장할 수만은 없어요. 가령, 일반 학교의 경우 장애인 특수반은 일반 학생들과 접 김 유 미 교사 촉이 불가피합니다. 일반 학생들에 의한 성추행 문제가 발 (용인 흥덕중학교) 생하기 쉽다는 거죠. 짓궂은 일반 아이들이 장애인 아이 들을 데리고 성추행을 한다는 식의 뉴스를 많이 접할 수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 서 장애인 아이들에게 “너희들도 성적으로 자유로워야 한다.”고 교육할 수만 은 없죠. 결국 다치는 건 우리 장애 청소년이니까요. 일반 학생들에게도 장애인 성 문제에 대한 교육이 절실합니다. 원치 않 는 사건이 발생해도 특수 교사가 일반 아이들을 통제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성 이전에 일반 학생들에게도 장 애인에 대한 시각을 올바르게 정착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영화‘미, 투’는다운증후군을 앓고 있 는 다니엘(오른쪽)과 직장인 라우라의 특별한 우정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성을 쉽게 이해하는 체계적 교육을” ‘미, 투’의 주인공처럼 우리 장애 아이들은 정말 때묻지 않고 순수해요. 특히 지적 장애인의 경우 누군가 접근을 해도 의심하 지도, 방어하지도 않아요. 영화의 주인공처럼요. 만일 누군가와 강 제로 성관계를 맺었다 하더라도 이를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때 론 그걸 추억으로 간직하기도 해요. 너무 아쉽죠. 황 정 애 교사 그렇다고 무작정 장애인들에게 “사랑은 나쁜 거야.”라고 교육하는 것은 (인천 인일여고) 옳지 않다고 봐요. 먼저 사랑의 본질을 이해시켜야 하고, 그 다음에 체계적 인 성교육을 시켜 줘야 합니다. 성폭력을 당할 위험부담 때문에 사랑이란 감정을 거세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일 테니까요. 물론 성교육에 어려움이 많아요. 학교에서는 한 달에 3시간 이상 성교육을 갖는데 지적 장애인들에 게 이를 한 번에 이해시키기란 어렵습니다. 생리주기 확인이나 피임 교육을 무한히 반복해야 합니다. 성 체험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체험학습을 하기도 하지만 역시 한계가 있어요. 장애 청소년들이 성 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절실합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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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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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렌즈 통해 성별로 세상을 나누지 않는다” 아카데미‘유리천장’깬 캐스린 비글로‘허트 로커’감독 “영화감독은 영화감독일 뿐이다. 나는 렌 즈를 통해 성별이나 그 어떤 것으로도 세 상을 나누어 보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다 른 여성 연출가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 다면 자랑스러울 것이다. 여자 감독들이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가능한 일 이다.” 이라크 전쟁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한 미군 폭발물 제거반(EOD)의 이야기를 다룬 ‘허트 로커’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을 거머 쥔 ‘할리우드의 아마조네스’ 캐스린 비글로 (사진·59)와 최근 이메일로 이야기를 나눴 다. 비글로는 여성 연출가로서는 아카데미 82년 역사상 처음으로 감독상을 받았고, ‘허 트 로커’는 비글로의 전 남편 제임스 캐머런 이 만든 세계 최고 흥행작 ‘아바타’를 따돌 리고 아카데미 6관왕을 차지했다.

전쟁터의 참호 속에는 정치가 없다 남자 못지않은 훤칠한 키에 선굵은 액션 영화를 자주 만들어 여장부로 꼽히는 그녀 에게 여성 감독으로서 고달픈 점은 없는지 질문을 던졌더니 “여자이기 때문에 영화를 만드는 데 걸림돌이 있다 해도 두 가지 이 유에서 무시해 버린다. 나의 성(gender)을 바꿀 수 없고, 또 영화 만드는 것을 그만두 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찍을 때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들이

공감하느냐 못 하느냐.”라고 단호하게 답했 다. 당신은 군인으로 거기에 있었다는 식의 다. 하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캐머런 체험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건물 하나하 과 앞뒤로 앉아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 나, 모든 미장센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하려 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고 노력했다.” ‘허트 로커’는 종군기자로 이라크전을 생 미국이 일으켰던 이라크 전쟁에 대해 비 생하게 경험했던 마크 볼이 쓴 시나리오를 판의 목소리가 높지만 ‘허트 로커’는 이런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분위기에서 비켜간다. 이에 대해 비글로는 일이 늘 궁금했다는 비글로는 시놉시스를 “전쟁터의 참호 속에는 정치가 없다.”고 힘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주어 말했다. “영화를 시작했을 때나 끝냈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줄행랑을 칠 만 을 때 전쟁은 지옥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한 물건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는 변함이 없었다. 내 시각으로는 휴머니티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게다가 그들은 그러 가 절대적으로 중요했고, 세상에는 외로운 한 삶을 선택한 지원병이었고, 거대한 압박 길을 가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속에서 생사를 가르는 빠른 결단을 내려야 주고 싶었다. 어떤 배경으로 그곳에 가게 됐 만 했다. 이 모든 것들을 정말 믿을 수 없었 든 그들이 전쟁을 시작하지는 않았다.” 다. 최첨단 장비가 아니라 펜치, 차고 리모 컨, 전자시계 등으로 폭탄을 해체하는 경우 아드레날린 솟구치게 하는 영화가 좋아 도 있다고 해 더욱 놀랐다.” 왜 남성적인 액션 영화를 자주 만드느냐 비글로는 40~5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싸우며 현장감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털 는 질문에 “임팩트가 강하고 아드레날린이 어놨다. 자살폭탄 테러범 등 일부 역할은 이 솟구치게 하는 작품을 좋아한다.”고 답하 라크 난민 가운데 캐스팅하기도 했다. 폭발 는 비글로. 차기작도 ‘강한’ 영화가 될 것으 장면에는 컴퓨터그래픽 없이 군에서 사용하 로 보인다. “다음 작품으로 ‘트리플 프런티 는 폭약이 동원됐고, 작은 파편도 놓치지 않 어’를 준비하고 있다. 남미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브라질 국 을 정도로 정밀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에게 실제 그곳에 있는 것처럼 느 경이 맞닿은 곳에 있는 무법 지대를 다룬다. 끼게 하는 게 목표였다. EOD 생활을 사실 영화를 위한 극적인 이야기가 아주 풍부하 적으로 보여 주려고 했다. 관객들에게 리포 다. 마크가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터의 신발이 아니라 군화를 신겨 주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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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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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종교는 T·G·I·F로 통할 것” <트위터·구글·아이폰·페이스북>

종교계가 뉴미디어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정보기술(IT) 진전과 함께 급격히 변하는 선 교·포교 환경 속에서 신자들에

미래교회학자 레너드 스위트 내한

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다. 개신교·천주교가‘모바일 성 경’ 등으로 한 발짝 앞서가는 양 상이고, 후발주자인 불교가‘0종교 평화블로거’양성 등 이색 아이디어 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종교계, IT와 눈맞추다 지난 12일 종교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이 확산되면서 성경 읽기 응용프로그램(애플리 케이션)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수년 전 도 입한 일반 휴대전화를 이용한 성경 서비스도 꾸준한 인기다. 온맘닷컴(www.onmam.com)에 서 제공하는 모바일 성경 서비스 ‘마이블 (mible)’은 이용자가 2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 활용도 눈에 띈 다. 대부분의 교단들은 유명 설교 등을 신자들 이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IPTV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천주교는 지 난달 21일 자체 셋톱박스 기술을 앞세워 독자 적인 IPTV방송국 ‘우리본당TV’를 개국, 선교 에 활용하고 있다. 불교도 뉴미디어 포교 환경 구축에 가세했 다. 조계종 포교원은 15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 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모바일 포교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다른 종교에 비 해 출발이 처진 모바일 포교 방법론을 구체적 으로 모색하는 자리다.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박준규 SK솔루션사업 인재 양성’이라는 기치 아래 블로그 글쓰기, 사 팀 대리는 ‘모바일 신도증’ 도입을 제안할 예 진·동영상 편집, 종교와 인권 문제 등을 가르 정이다. 조계종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 형태의 친다. 12주간의 교육과정 수료생들은 불교 주 신도증을 단순히 휴대전화 화면으로 옮기는 데 제 블로거나 사찰 온라인 포교 인력으로 활동 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템플 스테이(사찰 체 하게 된다. 험) 검색, 불교 관련 정보 검색 등 다양한 부가 송주실 조계종 포교연구실 주임은 “모바일 서비스를 연계시키자는 구상이다. 포교라는 새로운 환경이 도래한 만큼 그에 맞 이렇게 되면 신도증 휴대성과 활용도가 높 는 포교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당연한 추세”라 아짐과 동시에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불교 콘 며 “종단 내 부서 간 결합을 통해 밀도 있는 논 텐츠 노출도 역시 올라가게 돼 일석이조다. 현 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 모바일 불교 콘텐츠는 ‘반야심경’ 정도에 불 모바일 포교가 유행처럼 번지는 경향에 대 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창익 한신대 과하다. 김종민 이미지홀딩스 대표는 ‘소셜 퍼블리싱 학술원 연구교수(종교학)는 “개신교의 성경과 (Social Publishing·상호 소통이 가능한 소셜 불교의 불경은 신앙적 의미가 전혀 달라 관련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 출판 활동)’을 제안한다. 애플리케이션 효과도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신문·출판 등 제한된 매체 환경을 벗어나 블로 “신앙적 독특성의 차이를 살리지 못하고 흉내 그, 트위터 등 지면 제한이 없고 확산 속도가 내기나 시류 좇기에 그친다면 제대로 된 모바 일 포교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 빠른 매체를 포교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여세를 몰아 조계종은 새달 8일 ‘종교평화블 적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로거’ 양성교육도 시작한다. ‘웹 2.0시대 불교

“미래의 종교는 T.G.I.F로 통할 것이다.” 세계적인 기독교 미래학자이자 미국 드류대학 석 좌교수인 레너드 스위트(사진·60) 박사가 한국을 찾았다.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통(通) 매니페스토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미래 크리스챤’(원제 Carpe Manana)의 저자이기도 하다. 1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 난 스위트 교수는 “우리 세대가 설교 말씀을 노트 에 쓰고 보듯 젊은 세대들은 기독교를 T.G.I.F(트위 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를 통해 받아들이고 전 파한다.”며 “이제 기독교는 그에 맞는 새로운 신학 교육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으로의 종교는 뉴미디어를 통해 전달되고 확산될 것이라 는 얘기다. 그는 세계 교회 속의 한국 교회 역할도 강조했 다. “한국 교회는 동·서양의 주요 흐름을 한데 묶 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능력 있는 교회”라면 서 “이제 내부 문제뿐 아니라 세계 교회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하고 교회사 속에 발자취를 남길 때”라 고 주문했다. 스위트 교수는 콘퍼런스에서 ‘21세기 예수 선 언’을 주제로, 21세기 교회의 신앙 생활에 대해 강 의할 예정이다. 그는 “예수 선언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그 자체가 되는 것 을 말한다.”면서 “복음서가 우리 삶이 되고, 우리의 삶 역시 새로운 복음이 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만 들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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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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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자라서 어른이 됨. 3. 고래(古來)로 드문 나이란 뜻으로, 일흔 살을 이르는 말. 5. 정한 시각보다 늦게 도착함. 6. 윗사람으로 떠받듦. 8. 난처한 일이나 불행이 엎친 데 덮쳐 잇 따라 일어남. 9. 너르고 커서 끝이 없음. “○대○변” 10. 버스나 열차가 정지하여 여객·화물을

20. 한 두둑과 한 고랑을 합해 이르는 말. 23. 경범자를 훈계하여 놓아줌. 25.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자신이 구속되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정해진 곳.

12. 지면보다 낮은 곳에 만든 방. 13. 어린아이같이 생긴 산삼. 15. 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아주. 17. 공사장 같은 데서 인부를 직접 감독·지

어 괴로움을 당함. 29. 도움이 되게 함. 공헌함. 30. 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요(需要)가 많 은 때. 31. 먹그림.

시하는 우두머리.

18. 바둑에서, 단독으로 살지 못하면서 고 립된 돌끼리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이게 된 상황.

세로열쇠 2. 사람이 보통 가질 수 있는 마음. 3. 굉장히 크고 좋은 집. 4. 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완 곡하게 이르는 말. 7.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11. 끊임없이 늘 흘러가는 물. ‘○류○’ 12. 오랫동안 끌어 가며 싸우는 싸움. 13. 나이가 같은 사람끼리 친목을 꾀하기

● 결점 신혼여행 중 욕실에서 신랑의 아랫도리를 본 신부는 눈을 딱 감아 버렸다. 그러자 신랑이 다정하게 말했다. “그렇게 부끄러워하지 않아 도 돼요. 남성의 상징이니까요.” 신랑이 이렇게 말하자 신부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네, 하지만 주례 선생님이 말씀하셨 잖아요. 결점을 보거든 눈을 감으라고요.”

● 주먹 성난 얼굴의 남편을 보고 아내가 물었다. 부인:“왜 그래요?” 남편:“주먹이 근질근질해서” 부인:“누가 당신을 열 받게 했어요?” 남편:“모기가” 부인:“모기가요?” 남편:“모기가 내 주먹을 물었거든.”

● 개밥

● 예술 vs 외설 눈물이 나면 예술, 군침이 돌면 외설. 보고 마음의 변화가 생기면 예술, 몸의 변화 가 생기면 외설. 처음부터 봐야 이해가 가면 예술, 중간부터 봐 도 상관 없으면 외설. 감정이 상반신으로 오면 예술, 하반신으로 오 면 외설. 자막을 봐야 하면 예술, 자막이 필요없으면 외설.

위하여 맺는 계. 14. 달아나는 것이 상책임을 나타내는 말. 15. 행동이나 생각하는 것이 제멋대로임. 16. 슬그머니 누르거나 당기거나 닫는 모양. 19. 다치고 병든 사람. 21. 서로 낯이나 익힐 만한 친분. 22. 하나뿐인 아들. 외아들. 24. 무엇을 두드리거나 다듬는 데 쓰는 제

패 션 으 로

구.

26. 동력을 써서 사람이나 화물을 아래위 로 나르는 장치. 27. 예상이 닿지 않는 앞일의 셈속. 28. 맞춤이 아닌,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구두. 32. 피고나 피의자가 자신에게 불리한 진 술을 거부하고 침묵할 수 있는 권리.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UDOK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숨 쉬 다 지난 1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쇼 에서 한 모델이 멕시코 출신 디자이너 지안프란코 레니 가 만든 작품을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설렁탕집 아들이 엄마에게 말했다. 아들: “엄마, 쫑이 배고픈가 봐. 밥 줘야지.” 엄마: “손님이 먹다 남은 것을 주면 돼.” ● 아줌마 마침 손님이 한 명 들어왔다. 손님은 설렁탕 전화통화를 했다 하면 세 시간이 기본인 한 을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다 먹어버렸다. 빈 아줌마. 어느날 30분 만에 전화를 끊자, 남편 그릇이 뚫어져라 바라보던 아들이 울상이 되 이 의아해하며 왜 그렇게 빨리 끝내느냐고 물 었다. 그러자 아줌마는 귀찮다는 듯이 어 하는 말, “아, 글쎄 잘못 걸려온 전화지 뭐예요.” “엄마, 손님이 개밥까지 다 먹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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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자 : 2010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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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10

다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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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도시미인’유지인 둔 낚시 제목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어쨌거나 <별들의 고향3 ,1981>, <도 시로 간 처녀, 1981>, <그 해 겨울은 따 뜻했네, 1984> 등으로 한창 잘 나가던 유지인은 1986년 평범한 내과의사와 결 혼, 96년 KBS 드라마 ‘여울’을 끝으로 연기를 중단했다. 그러나 결혼 16년 만인 2002년 남 편과 이혼을 발표해 잉꼬부부라고 부 러워하던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후 MBC 미니시리즈 ‘삼총사(2002)’를 통해 컴백, MBC 드라마 ‘회전목마 (2003.8~2004.3)’ KBS 드라마 ‘금쪽같 은 내 새끼(2004.6~2005.2)’ 등으로 본 격적으로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방송 복귀 후 몇 년째 진행해오던

KBS3라디오 ‘유지인의 음악편지’를 최 근 지승현 아나운서에게 마이크를 넘 겨줬다. 외주제작사 프로시안미디어에서 준 비 중인 시트콤 ‘국립수라원’에 캐스팅 됐기 때문이다. 유지인은 이 작품에서 궁중요리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기관인 국립수라원 원장 자리를 놓고 이계인 과 경쟁하면서 서로 사랑의 불꽃을 피 우게 되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 79년 영 화 <가시를 삼킨 장미>에서 호흡을 맞 춘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이 28년 만에 다시 만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 가 크다.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모 교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 로 활동하고 있다.

▲ 표지 = 통권 515호 (1978년 10월 1일)

60년대 남정임, 문희, 윤정희의 여 배우 트로이카 전성시대가 있었다면 70년대 말엔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의 트로이카 전성시대가 있었다. 이들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 들며 폭넓게 활동했고, 특히 유지인은 세련된 도시적 아름다움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았다. 유지인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73년, 방송국 공채에 붙으면 대학 연 극영화과에 진학하기 쉽다는 말에 동 양방송(TBC) 14기 탤런트 공모에 응시 해 선발됐다. 그리고 곧바로 대학생 대 상 잡지에 표지모델로 실린 사진이 눈 에 띄어 1974년 영화 <그대의 찬손>을 통해 데뷔한다. 인기여류작가였던 강신재씨의 소설 을 영화화한 작품이었는데, 유지인이라 는 예명도 유치원 보모였던 주인공 ‘지 인’의 이름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 구하고 “영화 몇 편 찍으면 세계일주 를 보내주겠다.”는 영화제작진의 말에

혹해서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는데 끝 내 세계일주는 공수표가 되고 말았다 고 한다.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 유지인이 두 아이의 강인한 엄마 역할을 소화해낸 <심봤다>는, 그녀에게197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안기기도 했다. 정치가 실종된 암울한 시대가 종점 을 향해 치닫던 70년대의 마지막 해 호 스티스 영화 역시 봇물을 이루며 정점 을 향해 줄달음질 쳤다. 유지인은 <26×365=0, 1979>라는 영 화에서 엄마의 병원비를 벌기위해 호 스티스로 전락하는 여대생 주인공역 을 맡아 열연했다. 26살의 여주인공 이 365일 술을 따르고 몸을 팔아도 남 는 것은 없더라는 뜻을 가진 이 영화 제목은 수학 공식처럼 난해해 인상에 남았다. 묘한 제목으로 독자를 낚는 일이 인 터넷 시대인 지금 횡행하고 있는데, 그 시절 영화제목에서도 이런 일이 적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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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날, 1980>은 1976년 대마초 흡입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장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재 기에 성공한 작품이다. 시골출신 총각 과 처녀들의 희망 없는 고달픈 서울생 활을 다뤘는데 유지인은 조연으로 출 연하고, 안성기가 중국집 자장면배달부 로 출연하여 아역배우 탈을 벗고 성인 배우로 데뷔한다. <바람 불어 좋은 날>의 포스터와 옥 외광고에 유지인의 치마가 바람에 날 리는 장면을 넣었다. 치마의 은밀한 곳 에 ‘바람 불어 좋은 날’이라는 제목을 써넣고 ‘성기완전노출영화’라는 광고문 안을 덧붙였다니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장안이 들썩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당시 문화공보부에서 해명을 요구했는 데 “아역배우였던 안성기군이 성인으 로 노출되는 첫 번째 영화”라는 뜻으 로 붙인 것이라고 둘러대어 무사히 넘 어갔다고 한다. 빠져나갈 구멍을 절묘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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