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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Articles and Photos by Canwest News Service

제 147호 2009년 11월 13일 #103-115 Schoolhouse St, Coquitlam, BC, V3K 4X8 전화: 604.529.9339 팩스: 604.529.9333 광고문의: 778.86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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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78-868-0003 김인범(Brian)

비씨주 신종플루 희생자 8명 늘어 ▶ 관련기사 6, 7면

EXCLUSIVE

“지구 끝까지 쫓는다” - 김남현 총경 4~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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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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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발행인 : 김인서 (Jason Kim) 편집장 : 박준식 (June Park) 주 소 : 103-115 Schoolhouse Street, Coquitlam, BC, V3K 4X8 전 화 : 604-529-9339 팩 스 : 604-529-9333 무 료 : 877-315-0009 광 고 : 778-868-0003 인터넷 : www.kore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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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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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교통사고 다발지역 ICBC의 자료에 의하면 비씨주에서 교 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대 도로 가 모두 메트로 밴쿠버에 속해 있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특히 절반은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1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곳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씨주에서 지난 한 해 동안에 가장 많 은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한 곳은 1번 고 속도로의 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경 계에 위치한 브루넷(Brunette) 애비뉴 교 차로와 버나비의 윌링던(Willingdon) 애 비뉴로 이 두 곳은 각각 410건의 교통사 고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서 이 곳에서 평균적으로 매 일 한 건 이상씩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는 뜻이다. 다음으로 특히 과속으로 유명한 Southeast Marine 드라이브와 Knight 스트리트 교차로도 지난 한 해 동안에 3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반면에 Knight 스트리트 브리지의 경우는 250건 의 차량사고가 일어났다. 또한 1번 고속도로와 연결된 버나비 의 Gaglardi 웨이와 써리의 152번 스트리 트에서는 각각 2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했으며 1번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써리의 176번 스트리트에서는 225건의 충돌사고 가 발생했다. 델타와 리치몬드를 연결하는 알렉스 프 레이저 브리지에서는 195건의 사고가 일 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써리의 88번 애비뉴와 킹 조지 하이웨이 교차로와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를 연결하는 라이온즈 게이트 브리 지에서는 각각 190건의 사고가 일어난 것 으로 밝혀졌다. 비씨주 교통부에 의하면 1번 고속도로 포트만 브리지 지역은 매일 약 118,600대 의 차량이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렉스 프레이저 브리지는 98,700대, 그 리고 라이온즈 게이트 브리지는 61,300대 의 차량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ICBC의 마크 잔 브렘 대변인은 이와 같은 상위 10대 장소는 “교량이거나 혹 은 교차로와 같이 차량들이 집중되는 지 역”이라고 말하며 많은 차량들이 이용하 다보니 교통사고 건수도 많다고 언급했 다. 그는 교통사고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 는 것과 과속, 신호위반, 그리고 뒤를 확 인하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것 등이 있 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차로 중의 상당수가 1950년대와 60년대, 즉 지금처럼 차량 통 행량이 많지 않을 때 세워져서 많은 차량 들이 통과할 경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 다고 덧붙였다. 브렘 대변인은 주정부에서 추진하고 있 는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 중인 고속도로 인프라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교통사고 문제가 많이 해 결될 것이며 특히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1번 고속도로의 경우에도 사고가 많이 줄 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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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lu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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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총영사관 경찰영사 김남현 총경

“지구 끝까지 쫓는다” 전화가 길어졌다. 억울한 사연이지만 경찰영사 로서도 손을 쓸 수 없는 하소연, 그는 성실히 답 변하고 설득하느라 애쓰고 있었다. 전화가 끝나 자 조금은 허탈한 표정이다. 밴쿠버 총영사관의 경찰 영사 김남현 총경은 하루에도 이런 상담전 화를 여러 차례 받는다. 김남현 경찰영사는 “재외국민 보호차원에서 한국인 관련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처리는 기본 업무의 하나”라면서도 “당사자끼리 해결해야 할 민사사건까지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에 무척 당 혹스럽다”고 했다. 김남현 경찰영사는 흔히 말하는 ‘신고식’이 거 창했다. 이삿짐을 채 풀기도 전, 지리조차 어두 운 경찰영사를 필요로 하는 사건사고는 곳곳에서 터졌다. 선물옵션투자운용회사 서플러스(Cirplus Futures) 김성완대표 사기사건은 대표적이다.

서플러스 김성완씨 잠적에서 검거까지 숨가빴던 순간…경찰 특유의 동물적 감각 김남현 경찰영사는 “김성완씨가 회사의 지급 불능상태를 고의로 은폐하고 투자자를 기망하려 했다는 것은 전형적인 금융사기”라고 했다. 또, 투자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사용한 주정부의 투 자금 보호서류도 위조된 것이었다. 그런데 김성 완씨가 “고객과 계속 연락하고 있고 사기를 치거 나 도망한 것은 아니라고 변명했다”는 일부 보도 에는 기가 찰 지경이었다. 김남현 경찰영사는 김성완씨가 잠적하자 일선 경찰서 형사계장 시절을 떠올리며 수사를 직접 지휘했다. 경찰 특유의 동물적 감각이 되살아났

다. 출입국조회결과, 미국에 있다는 김씨는 10월 4일 시애틀에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한국에 입 국했다. 즉각 출국금지조치를 요청했다. 또 김 씨의 연고지, 전주를 중심으로 수사망을 좁혀갔 다. 김씨의 도피행각은 보름을 넘기지 못한 10월 17일 끝났다. 김씨가 붙잡히자 김남현 경찰영사는 구속수사 를 요청했다. 증거인멸과 도주위험이 있는 김씨 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48시간 내 이뤄져야 한 다. 시간이 촉박했다. 캐나다 경찰(RCMP)과 수 사공조하고 비씨 금융감독원(BCSC)의 협조를 얻 어 수사명령서(Investigation Order)를 한국으로 보냈다. 캐나다 현지에서도 이 사건을 중대한 사안으 로 여기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음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을 법원이 발부했다는 통보를 받고서야 김남현 총경은 의자를 뒤로 제치며 눈을 감았다. 머리 위 의 시계는 새벽 4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형량 최소 징역 5년형 이상 선고될 듯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외국환거래법 위반 김남현 경찰영사는 “김성완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최소 징역 5년형 이상은 선 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형법은 대한민국 국 민의 권리 침해가 명백하고 사회질서유지에 본질 적인 위협이 되는 외국인의 국외범에게도 적용된 다. 물론 김씨에 대한 검찰의 구형량과 법원의 판 결 형량은 피해액 산정규모에 따라 훨씬 높아질

김남현 경찰영사는 김성완씨의 경우 전형적인 금융사기라고 말했다.

가능성이 있다. 피해자들도 재판부에 강력한 처 벌을 원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보낸 것으로 알 려졌다.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금융사기로 붙 잡힌 버나드 메이도프는 징역 150년 형이 선고 됐다는 것도 주목된다. 현재 김성완씨에 대한 조사는 다단계 금융사 기(Ponzi Scheme)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폰지

사기는 약속한 수익을 배당하기 위해 다른 투자 자를 끌어들인 뒤 갑돌이에게 받은 돈을 갑순이 에게 주는 수법이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으고 투자자의 원금으로 투자자의 수익을 지 급하는 돌려 막기 식이다. 1920년대 찰스 폰지라 는 사기꾼의 수법으로 그의 이름을 따, 폰지 사 기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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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씨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000만달 러 정도”라고 주장했으나 피해규모는 3000만달 러도 훨씬 넘을 것이란 추산이 나온다. 그런데 한국 계좌에 남아 있는 돈은 800만원에 불과 하다. 일부 피해자들은 김씨의 부인이 제 3국 으로 은닉 자금을 빼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우 려하고 있다.

김성완씨 첫 공판 12월 21일 예정 그만큼 채권확보가 시급하고 중요하다. 밴쿠 버 총영사관에서는 피해조사를 실시해 캐나다 영주권자 30여명의 진술서를 접수했다.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캐나다 시민권자의 접수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투자원금과 이자를

취재노트 우리말에 ‘소도둑 같이 생겼다’는 표현이 있 다. 편견이나 선입관일 수 있다. 막연히 뭉뚱 그려 말하는데도 의미전달은 빠르다. 그렇다면 경찰이 경찰처럼 생기지 않았다는 것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걸까. 하긴 한국경찰의 상징 인 ‘포돌이’도 착하고 순진해 보인다. 다소 부정 적이던 이미지를 벗어나 민중의 지팡이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다. 김남현 총경은 전남 광주출신으로 경찰대학 (2기)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 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경찰대학교 경찰학과장으로 후배들을 지도했고 강진경찰서 장 재임 당시에는 치안서비스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9년 9월 밴쿠버 총영사관 부임 이후 마 치 일선 파출소장 같은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 다. 한국인 대상 범죄피해에 대한 수사와 캐나 다 경찰 및 인터폴과의 국제수사공조 등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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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 김씨가 빼돌린 자금 추 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계좌로 빠져 나간 자금은 불법 돈세탁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성완씨에 대한 법원의 첫 공판은 12월 21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담당검사는 서울중 앙지방검찰청 강경래 검사, 김성완씨가 자신을 변호할 변호사를 바꾸면서 마감시간까지 새 변 호사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성완씨는 법원의 판결결과에 따라 한국에 서 실형을 살고 나면 형기의 2/3 정도를 채운 시점에서 캐나다 정부가 범죄인 인도요청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씨가 캐나다로 송환되면 캐 나다 사법기관은 별도의 투자자 피해와 법률위 반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된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포돌이 본연의 임무 외에도 비자 (E-2)심사를 위한 인터 뷰, 병역업무까지 처리 한다. 1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김총경과의 인터 뷰가 2시간 가까이 지나갔다. 그는 한국경찰의 수준이나 책임감, 전문성에 대해서도 커다란 믿 음을 줬다. 김총경은 최근 한국 경찰의 과잉진 압 이야기가 나오자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유감스럽지만 용산참사를 경찰의 과 잉진압 책임으로 여기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 다”면서 “불법행위에 대한 정당한 공권력 행사 였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밴쿠버를 떠나며 장권영 총경(현 경찰대학 경찰학과장)이 기자 에게 했던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후 임 김남현 총경에게도 변함없는 애정과 협력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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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경찰영사가 도와드립니다 ◈ 해외에서 한국 국민들이 불의의 사고나 범죄를 당하는 경우가 역시 늘어나고 있다. 한 국 외교통상부와 해외에 주재하는 130여개 공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한국 국민을 보호하고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밴쿠버 총영사관도 캐 나다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자 하지만 권한과 기능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한국 국민이 사고나 범죄의 피해를 당할 경우, 재외공관에서 일반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영사서비스의 범위를 알아본다.

여권, 소지품 등의 도난 및 분실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고, 총영사관에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십시오. 사건관할 경찰서의 연 락처, 신고방법, 유의사항 등과 한국내 가족이나 친구에게 송금 받는 방법, 긴급한 경우 신속 해 외송금 지원제도를 통한 긴급 경비 지원 등을 지원해 드릴 수 있습니다.

체포나 구금을 당한 경우 일단,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문서에 서명하 거나 함부로 자백하지 마시고, 통역이나 변호사 의 도움을 요청하고 총영사관으로도 연락해 주 시기 바랍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희망하는 경우, 재외공관의 담당영사가 본인과 면담 또는 연락 을 취합니다. 변호사나 통역 선임과 관련된 정 보(변호사 명단 등) 제공이 가능합니다. 국내 가 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현지 국 민이나 다른 외국인에 비해 부당하고 비인도적 인 취급을 받는 경우에는 관계당국에 시정을 요 청합니다.

자연재해, 내란, 전쟁 등의 경우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현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부상 또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 응급조치를 취한 후,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 고, 총영사관에도 알려주십시오. 한국어가 가능 한 의사 등의 연락처 안내 등 현지 의료기관의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긴급한 경우, 국내 연고자들에게 연락 조치 하고 한국내 가족이나 친구에게 사고소식과 건 강 상태 등을 안내합니다. 사체 화장, 사체운구 처리절차에 관한 조언과, 사망확인서 영사 확인 등도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는 경우 현지 가족의 각종 연락수단(집전화, 집주소, 홈스테이 주인 연락처, 다니는 직장이나 어학원 연락처, 평소 친한 친구 연락처 등)을 사전에 숙 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납치나 감금 등 범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현지 경찰에 대한 수사요청을 도와드립니다. 현지 경찰에 행방불명 신고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드립니다. 범죄, 사고 징후 가 없는 단순한 연락 두절자, 사적인 문제해결 을 위한 소재 파악 등은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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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사이트에 H1N1 예방백신 매물로 비씨주 경찰은 인터넷 경매사 이트를 통해 H1N1 예방백신을 판매하려고 시도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9일, 자신을 정식간호사 라고 지칭한 예방백신 판매자 는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통해 H1N1예방백신을 판매한다는 내 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문구는 다음과 같이 시작 된다. “안녕하세요? 저는 정식간 호사이며 여분의 H1N1예방백신 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병에 담 긴 백신은 10명에게 주사를 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고가를 제시 한 분에게 먼저 주사를 놔 드리 겠습니다” 캐나다는 현재 백신 생산라인 의 차질로 발생한 예방백신의 부 족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시민들 이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 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접종 우선권은 임산부와 어린 아이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데 캘거리의 하키 선수들과 그들 의 가족 그리고 병원관계자들과 기부자들에게 새치기 접종이 먼 저 된 사실이 알려져 전국적 분 노를 일으킨 바도 있다. 빅토리아 경찰 그랜트 해밀톤 경관은 본 광고내용과 관련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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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 표했다. UsedVictoria.com에 게재된 광 고내용에 따르면 최고의 경매가 를 제시한 사람의 집에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서 주사를 놔 줄 것 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본 경매 는 오는 금요일 12시까지 진행된 다고 알리고 있다. UsedVictoria.com을 운영하고 있는 UsedEverywhere.com의 대 표 루티시아 힐 씨는 경찰에 협 조하기 위해 현재는 본 광고게시 물이 삭제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힐 씨는 회사정책상 광 고를 게재한 개인의 정보는 누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청의 수 잔 저메인 씨는 “비씨주에서 합 법적으로 H1N1예방백신을 취득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아 마도 광고에 게재된 백신은 도난 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 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만약에 광고를 게재한 사람이 진짜 간호사로 판명된다 면 비씨주 정간호사 협회(the College of Registered Nurses of B.C)에서 이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RICHARD WATTS

비씨주 H1N1 희생자 8명 늘어

지난 주, 비씨주에서 H1N1으로 인한 사망자가 8명 추가됐다. 사망자 중에는 10세 미만의 아동도 포함된 것으로 알 려졌는데 이로 인해 비씨주의 H1N1총 사망자는 2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지난 11월 6일 이후, 비씨주에 서 H1N1으로 인한 중환자가 추가적으 로 202명이 발생해 병원에서 집중치료 를 필요로 하는 상태이다. 지난 주에 만 발생한 H1N1 중환자의 수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총 발생한 601명의 중 환자 중에서 3분의 1에 해당하는 큰 증 가폭이다.

하지만 실제로 H1N1으로 사망한 사 람의 숫자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환자 의 경우에도 H1N1이 사망의 원인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그 숫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비씨주 질병관리 센터의 다누타 스 코우론스키 박사는 “H1N1으로 인한 사 망자의 정확한 수치를 가늠할 길이 없 다”고 말했다. 비씨주 질병관리 센터의 라틴더 해리 박사는 “연방보건청의 자 료에 따르면 매년 계절독감으로 인해 캐나다에서 약 4천명이 사망하고 있으

며 그 중에서 400~800명이 비씨주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스코우론스키 박사는 H1N1으로 인 한 사망자의 연령이 훨씬 젊은 층을 포 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목했다. “계절 독감은 일반적으로 80대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만 H1N1의 경우에는 피해를 입 는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다”고 말한다. 비씨주에서 사망한 23명 중에서 11명이 40세에서 64세 사이였다. 그리 고 나머지 사망자는 3가지 그룹으로 나 눠지는데 2세에서 19세, 20세에서 39세 그리고 64세 이상으로 각 그룹에서 약 4명씩 사망했다. 지난 주에 사망한 8명 중에서 한 명 은 10세 미만이었으며 20세~39세 사이 에 한 명, 40세~50세 사이에 2명, 50세 ~60세에서 2명 그리고 60세 이상에서 2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비씨 주에서 H1N1으로 인해 2세 미만의 아 동이 사망한 경우는 없다. 비씨주에서 사망한 23명 중에서 한 명의 20대 여 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질적인 건강상 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다. 스코우론스키 박사는 “한 주 동안 에 200명 이상의 중환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H1N1이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 이 르렀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는 잠잠해지기에 앞서 한때 기승을 부 리는 시점이 있기는 하지만 H1N1의 경 우에는 예측이 불가능해서 잠잠해질 것 이라는 기대를 쉽게 할 수 없는 상태라 고 말했다. slazaruk@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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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병원 방문 가급적 삼가하라

비씨주 보건청의 페리 켄달 박사.

H1N1 독감의 전염을 줄이기 위 한 방법의 일환으로 비씨주 아동병 원은 응급실을 방문하는 가족의 수 를 최대 가구당 2명으로 제한했다. 아동병원 응급실장인 란 골드먼 박사는 “응급실은 많은 감염환자들 과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따라서 건강한 가 족들은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이 바 람직하다”고 말했다. 현재 응급실의 일일 방문환자의 수는 50퍼센트나 증가한 상태이며 따라서 병원 측은 심각한 증상이 없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집에 머물 것을 요청하고 있다. 골드먼 박사는 “응급실을 찾는 아동의 수가 평상시와 비교할 때 에 70~80명 가랑 늘었다”고 말하

며 “아동들의 증상 역시도 평상시 보다 심한 것이 사실이지만 해마다 독감시즌이 되면 흔히 발생하는 현 상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부분의 아동들은 심각하 지 않은 증상을 보였으며 곧바로 퇴원 조치됐다고 말했다. “응급실 에 오는 아동들의 대부분은 완만한 증상을 보였으며 따라서 전체 환자 의 약 90퍼센트는 집에서 치료를 받도록 퇴원 조치됐다.”

있지 않은 백신을 선택하는 임산부 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라고 언급 했다. 보조제는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되는데 보조제가 태아에 게 해로울 수 있다는 초기의 연구 결과로 인해 보조제가 없는 백신을 기다리는 임산부들이 많은 실정이 다. 그러나 보조제가 태아에게 해 롭다는 발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보건청에 의하면 지난주 까지 신종 플루로 인해 사망한 사 람의 수는 총 115명인 것으로 나타 났다. 11월 3일까지 한 주 동안에 비씨주에서는 총 183명의 중증환자 가 신규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 데 그 중 79명은 프레이저 보건청 관할구역에서 나왔으며 50명은 밴

쿠버 보건청 관할지역에서, 38명은 비씨주 내륙 보건청 구역에서, 그 리고 밴쿠버 아일랜드와 북부 지역 에서 각각 8명씩 발생한 것으로 보 고됐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 3명이 사망 했는데 2명은 프레이저 보건청 구 역에 거주하는 환자였으며 나머지 한 명은 밴쿠버 보건청 관할구역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비씨주에서 H1N1 독 감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총 15명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 14명 은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던 사 람인 것으로 밝혀졌다. 백신을 맞 기를 원하는 비씨주민들은 www. immunizebc.ca를 통해 접종장소를 찾을 수 있다. clareogilvie@telus.net

다음의 증세를 나타내는 어린 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아동병원을 찾아야 한다. ◆ 호흡곤란이나 기침 시에 호흡곤란을 호소할 경우 ◆ 생후 3개월 이하가 38도 이상의 고 열을 보일 경우 ◆ 구토증세를 보이거나 입술이 마

비씨주 보건청의 페리 켄덜 박 사는 이번 주부터 백신접종의 초점 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는 “이번 주말에는 보조제가 포함 되지 않은 백신 2만 5천명 분이 각 주에 배급될 것이며 보조제가 들어

르고 갈라질 경우 ◆ 잠에서 깨우는 것이 힘들거 나 혼수상태 증세를 보일 경우. ◆ 24시간 동안 소변을 2회 이 상 하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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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CANADA EXPRESS NEWSPAPER

사 회

캐나다 한인최초 하원의원‘꿈’물거품 이근백 자유당 후보 2514표 3위에 그쳐… 아쉬운 선전

9일 캐나다 전국의 4곳에서 하원의원 보궐 선거가 실시됐다. 특히, 비씨주의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선거구는 한 인 이근백씨가 자유당(Liberals) 후보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보궐선거에 나선 이근백 후보가 넘어야 할 산은 높아 보였다. 하지만 우 공이산(愚公移山)의 심정으로 표밭을 누 볐다. 20대 자원봉사자들도 ‘한인최초 ������ �� ���� 하원의원 탄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당선자 핀 도넬리 신민당(NDP) 후보 는 돈 블랙 전의원의 공백을 충분히 매

캐나다 한인 정계 도전사

몰표에 가까운 표를 몰아 준 뉴웨스트 민스터 주민의 표심이 승부령이었다. 캐 이근백 자유당 후보가 아깝 나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 게 고배를 마셨다. 9일 실시된 표자는 3075명으로 2008년 총선 당시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선거 4576명보다 크게 줄었다. 구 보궐선거에서 이근백 후보의 핀 도넬리 당선자는 과반수에 가까 득표수는 예상보다 훨씬 적었 운 1만2129표, 보수당의 다이애나 딜워 다. 전체 득표는 2514표, 득표율 스(Dilworth) 후보는 8753표를 얻었다. 10.3%에 불과했다. 이근백 후보는 2514표를 얻는 데 그쳤 이근백 후보마저 실패하자 일 부에서는 ‘준비된 한인후보’ 육성 다. 득표율도 10.3%에 불과해 보수당 김 에 힘을 기울이자는 목소리가 나 연아 후보가 신민당 돈 블랙후보에 맞 오고 있다. 캐나다 한인동포사회 서 1500여차로 낙선한 것과 비교된다. 의 정계진출 시도가 험난했던 만 이번 선거는 8만1805명 유권자 가운데 ��������������� � ���� � ��� 큼, 최초의 하원의원 배출은 하 2만4442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이 나의 염원이 됐지만 기회는 또 29.9%로 저조했다. 미뤄지게 됐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캐나다 한인의 정계진출 시 도는 90년대 초, 백광열씨가 처 음이다. 폴 마틴 전총리의 경제 보좌관을 지낸 백씨는 1993년, ��� ����� ����� ��� ������������ 1997년, 2004년 당시 집권당이 ������ ��������� � ����� ������� ���던 ��������� ���� ������ ����� 자유당의 깃발을 들고���� 비씨주 ��� ���������� ������� 에서 출마했지만 연거푸 ����� ����� �� �� ����� ����실패했 �� ��� ����� ���� � �� ������ �� 다.��� 백씨는 현재 정계를 ���� 떠나있 ���� �������� ������ ����� 지만����지역구를 ���� ���� � 달리해 ������� 다음총선 ������ �� ���������� � ������� 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 ���� ��� ������ �� ��� ������ ���� 2006년 앨버타주에서 �� ����� �� ������� ��� �� ��하원의 ������ ����� �� ���나선 ����� ������� 주목 ���� 원 도전에 김희성씨도 ���� ����� ��� 된다. 그는 보수당의 본산이라고 ��� �� ������� ��� �� ������� �� ������� ���앨버타주에서 �� ������ ���� ��� ����� 불리는 자유당 후 �� � ���� ���������� ������� �� 환경보호운동을 위해 프레이저 강을 헤엄치는 도넬리 당선자. ���������� ��� �������� ���� �� �������� ��� ����� ���� �� ��� ����� �������

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신 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뉴웨스트민스 터 지역에서 수성을 견고히 하고 시의 원으로 활동했던 코퀴틀람 유권자의 표 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유세기 간 내내 “일자리 창출, 여유 있는 삶, 이 웃과 환경 보호”를 강조했다. 이근백 후보는 환경 엔지니어 출신으 로 캐나다의 환경 문제를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임을 역설했다. 중소기업 을 직접 경영했던 이 후보는 “이민자 가 정이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자유당의 일원으로서 이민자 를 위한 관련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 다”고 호소했다. 2008년 총선 당시 신민당 후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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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도넬리 신민당 후보 당선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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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도넬리 당선자는 뉴웨스트민스터에서 태어나 포트 무디에서 성장했다. 7년 동안 코퀴틀람 시의원 ���� ��� ������ ������ 으로 활동했으며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 ������ ������ ��� �������� �� ��� �����기념 메달을 받았다. 환경보호운동의 일 즉위 50주년 �������� 환으로 1400km에 달하는 프레이저강을 두차례 헤엄 �� ��������� ���� ����� � ����� ����치기도 �� ���한 ���� 그는 “일자리 창출, 여유 있는 삶, 이웃과 ������ ������ �� ���� 환경��������� 보호”를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았다. ������� ����� ������ �� ���� ���� �� 노바스코샤주의 컴버랜드, 퀘벡주의 호체라카와 ������� ������� �� �� 몽매그니 선거구에서는 보수당이 2석, 퀘벡당이 1석 ������� 을 차지했다. 보궐선거는 야당이 다소 유리하다는 통 �� ��� 념도 깨졌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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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 힘든 싸움을 벌였다. 김희 성씨는 2006년과 2008년 연속 좌절했으나 절치부심 정계진출 의 꿈을 키우고 있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토론토시의원 조성준 씨가 2004년 무소속 후보로 출 마했으나 두터운 현실 정치의 벽 을 실감했다. 조성준씨는 지역기 반이 탄탄해 공천을 받느냐 못 받느냐에 따라 당락의 운명이 달 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소 고령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2008년에는 교사출신 김연아 씨가 보수당 후보로 신민당의 거 물 정치인 돈 블랙 후보와 맞섰 지만 1500여표차로 분패했다. 김 연아씨에 이어 같은 선거구에 자 유당으로 출마한 이근백 후보까 지 낙선, ‘실패의 추억’은 계속되 고 있다. 현재 한인 정치인은 김연아 상원의원과 노스웨스트준주 이 승신 주의원이 유일하다. 김연아 상원의원은 캐나다 정부와 한국 정부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고 이승신 주의원은 총선 때마 다 자유당의 영입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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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사 회

“한국도 배우고 영어도 가르치고” 교육, 영어 또는 한국 관련 전공자와 학업성적 우수한 사람은 우선 선발한다. 영주권 남자인 경우, 병역 문제로 계약 이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아 야 하며 병역이행 의무가 있는 학생은 반드시 6개 월 과정으로 신청해야 한다.영어봉사장학생은 월 150만원의 생활비가 지급되고 항공권, 숙소도 제 공된다. 이들은 한국 내 지정된 초등학교에서 근 무하며 방과 후 학교 영어수업을 주당 15시간 지 도하게 된다. 지원접수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며 문의는 밴 쿠버총영사관 (604-681-9581 교환 6번 또는 이메 일 vancouver.mofat.go.kr)으로 할 수 있다. TaLK 프로그램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 가의 재외동포 및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 대학생 등을 영어교육 봉사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하여, 농 산어촌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 는(Teach) 프로그램이다. 또, 한국문화 체험, 한국 어 학습 등을 통해 한국을 배우도록 하는(Learn) 프로그램이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캐나다 시민권 책자 개정한다 보수당 정부는 시민권 시험을 위한 소책자 캐 나다 안내서(A Look at Canada)를 개정하기로 했 다. 정부는 책자의 내용에는 캐나다 국군의 역사 와 1차 대전 당시의 캐나다의 희생, 현충일의 상 징 파피(Poppy) 등을 새로 담을 예정이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10일 이 같은 계획 을 발표하면서 1997년 자유당 정부가 펴낸 책자 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캐나다 시민권 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 은 길게 설명하면서 캐나다 군에 대한 언급이 드 물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사설로 캐나다 읽기

캐나다 이민정책 재검토해야

TaLK

한국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상반기 ‘정부초 청해외영어봉사(TaLK)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모두 300명이며 밴쿠버총영사관 관할지역 배정인원은 23명이다. 영어봉사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010년 2월부터 6개월 또는 1년간 활동하게 된다.지원자격은 캐나 다를 비롯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국 적자로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다. 단, 재외동포의 경우, 영주권자 및 (전문)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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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두 45쪽의 이 책자에는 2쪽에 걸쳐 캐나 다 원주민에 대한 내용이 있으나 퀘벡주와의 갈 등 등의 근현대사 언급은 없다. 제이슨 케니 장관 은 “해마다 15만명 이상이 캐나다 시민권 시험을 본다”면서 “기존의 책자로는 캐나다의 역사와 상 징, 가치, 헌법기관을 제대로 알릴 수 없다”고 지 적했다. 이민부는 캐나다 역사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새로운 책자를 만들 계획이다. 새 책의 이름 은 ‘Discover Canada’로 정하고 캐나다 시민의 권 리와 의무를 부제로 넣는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이민정책은 캐나다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다. 그런데 감사원이 최 근 지적한 바와 같이 캐나다의 이민 정책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캐나다에는 매년 25만명 가량의 새 이민 자가 유입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기 준 캐나다 인구 증가의 2/3를 이민자가 차지 한다. 여기에다 지난 해에만 거의 37만명의 임시 근로자가 캐나다에 들어왔고 늘어나는 난민 수용문제도 시급하다. 이민정책의 문제점 가운데 심판관 한사람 의 판단에 의해 좌우되는 이민심사 시스템이 갖고 있는 폐해는 이미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이민의 경우에도 심 사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쉴라 프레이저 감사원장은 이민심사와 평가 방법이 이민정책의 목표와 동떨어진다는 점 을 강조했다. 캐나다 노동인구의 고령화 문 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전문인력 이민을 유치해야 하는데 시스템과 절차가 목 표와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2년전 이민신청 대기자 적 체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고 90만 명에 이르는 캐나다 이민 신청자가 수년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또, 스트립 댄서가 캐나다 이민 직업군에 포 함되어 있다는 문제제기를 계기로 이민 직업 군을 351개에서 단 38개로 줄였다. 그러나 이 또한 제대로 된 분석작업과 적 절한 선택이 이뤄지지 않아 몇몇 직업군은

그대로 남아있다. 대기자 적체해소 문제도 다 소 진척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일부 지역은 8년에서 25년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는 달리 주정부의 지명이민은 절차를 한결 수월하게 만들어 문호를 넓히고 있는 데 국가경제적 차원의 고려나 조화는 소홀 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임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은 아예 목표치나 숫자 제한조차 없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사후관리도 부실해 자칫 근로자가 파렴치한 고용주들에게 혹사, 학대 받을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취약하다. 캐나다 이민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몇 가 지 방향을 제시한다면 이렇다. 첫째, 이민정책의 목적을 보다 명확하게 정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 경제의 지속적 성 장을 가능케 하려면 어떤 부류의 이민자가 유입되어야 하는가? 두번째, 국제사회에서 캐나다가 담당하고 있는 책임과 의무에 부합하는 난민수용 정책 을 고려하되 합리적인 보호는 물론 난민시스 템이 이민의 지름길로 악용되지 않도록 방지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세번째, 목표를 정했으면 제대로 집행하고 달성해야 한다. 캐나다 이민부는 감사원이 지적한 여러 문제점에 동의했고 실행도 약 속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우리는 그러한 약 속을 전에도 듣고 본적이 있다. 캐나다 정부 는 이러한 문제점이 지금 당장 실천에 옮겨 야 하고 조속히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직시 할 필요가 있다.

밴쿠버선 11월 7일 “Our immigration policy and procedures need an overh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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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SFU, 캐나다 최고 대학으로 선정

캐나다 대학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SFU에서 강의를 경청하는 학생들.

맥클린(Maclean)잡지에서 발표한 캐나다 대학 종합평가 순위에서 사이 몬 프레이저 대학(SFU)이 1위를 차지 했다. 빅토리아 대학은 종합순위에 있 어서 2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광범위 한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과 연구 실적 분야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받 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몬트리올에 위치한 맥길 대학은 5년 연속으로 의 과대학 순위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토론토 대학의 경우는 지난해와 마 찬가지로 의과대학 순위 2위를 차지 했다. 그러나 지난 해 토론토 대학과 공동 2위를 차지했던 온타리오의 킹스 턴에 위치한 퀸즈 대학은 올해는 3위 로 한 계단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조 사됐다. 맥클린지의 특별 프로젝트 담 당 편집인인 조 치들리 씨는 “맥길 대

학의 경우, 학생수상 실적에서도 1위 였으며 장학금 분야에 있어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과 알버타 대학은 2008년도와 같은 각 각 4위와 5위의 순위를 차지했다. 의 대 중에서 가장 낮은 순위에 오른 대 학은 15위를 차지한 마니토바 대학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부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순위에 있어서는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대 학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는데 구체 적으로 뉴 브런즈윅의 마운트 앨리슨 대학이 1위를, 그리고 노바 스코샤의 아카디아 대학이 2위를 각각 차지했 으며 노던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은 3위에 올랐다. 또한 노바스코샤의 세인트 프랜시 스 재비어 대학과 온타리오주 워털루

에 위치한 윌프리드 대학이 공동으로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해 17위였 던 퀘벡의 비숍 대학은 올해는 11위 로 큰 폭으로 순위가 뛰어올랐다. 대학 순위에는 재학생이 1천명 이 하의 학교나 종교학교, 혹은 사관학교 와 같은 특별 대학은 포함되지 않았 다. 최근에 종합대학으로 인가를 받은 밴쿠버 아일랜드 대학이나 알버타주 의 로열 아카데미 대학의 경우는 충 분한 자료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순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대학의 경우 충분한 자 료를 제시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순 위나 평가에서 누락된 경우가 있었는 데 맥클린지의 관계자에 의하면 이처 럼 비협조적인 대학이 20여곳에 이른 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에 의하면 핼리팩 스에 위치한 달하우지 대학의 경우는 타주출신의 학생 비율이 무려 50.3퍼 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타 주 학생을 많이 유치하는 학교로 선 정되었다. 마운트 앨리슨 대학과 비숍 대학은 각각 50퍼센트와 49퍼센트의 비율로 달하우지 대학의 뒤를 쫓은 것으로 드 러났다. 대학순위와 관련된 완전한 자 료는 맥클린지 특별판에 상세히 실려 있으며 순위와 관련된 일부 내용은 홈 페이지 http://oncampus.macleans. ca/education/rankings를 통해서 확 인해 볼 수 있다.

로또 당첨 행운은 매니토바에서 당첨 번호 ‘2, 7, 8, 11, 16, 17,18’ 사상 최대 상금이 걸린 로또 맥 스(LOTTO MAX) 행운의 주인공은 매니토바주에서 탄생했다. 7일 실시 된 복권 추첨에는 당첨 번호 ‘2, 7, 8, 11, 16, 17,18’을 정확하게 맞춘 1명 이 나왔다. ‘인생 역전’의 주인공은 매니토바의 Sagkeeng 원주민촌에 거주하는 커비(Kirby)와 메리 폰테인 (Fontaine) 부부. 매니토바주를 벗어 나 여행해 본적이 없다는 이 부부는 세계여행이 꿈이다. 로또 맥스는 지난 9월 25일부터

처음 실시된 캐나다의 새로운 복권으 로 매주 금요일 추첨한다. 최근 상금 5000만달러에다 1000만달러의 보너 스 상금까지 걸려있어 큰 관심을 모 았다.

연방경찰,“법이 뭔데?” 지난 11월 7일, 연방경찰 한 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또 다시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올해 55세의 연방경찰은 지난 10월 3일에도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어 두 달 사 이에 두 번에 걸쳐 음주운전하다 적 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그는 현재 90일간의 운전금지명령을 어기 고 불법적으로 운전을 한 혐의도 가 중된다. 사건 당시 비번이었던 연방 경찰은 밴쿠버의 UBC인근 스패니쉬

뱅크의 주차장에서 노상방뇨를 하고 다시 자동차에 오른 후에 운전을 하 고 떠나려다 밴쿠버 경찰에 의해 제 지를 당했다. 밴쿠버 경찰은 차량을 정지시키고 연방경찰 본부 E 디비젼에 근무하는 음주운전 용의자에게 음주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경찰이 측정한 용의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 주운전으로 적발된 연방경찰은 오는 2010년 1월 8일에 법정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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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J. 폭스’가장 영향력 있는 캐나다 동포 파킨스병으로 투병 중인 마이클 제이 폭스의 최근 모습 마이클 제이 폭스(Michael J. Fox)가 가장 영향력 (좌)과 1985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모은‘백 투더 퓨 있는 캐나다 동포로 선정됐다. 해외이주 캐나다인 협 처’에 출연 당시 모습. 회(Canadian Expat Association)가 선정한 캐나다 인

사에는 웨인 그레츠키 (Gretzky), 닐 영(Young), 이베 이 초대사장 제프 스콜(Skoll) 등이 포함됐다. 해외이주 캐나다인협회는 마이클 제이 폭스를 선정 한 이유에 대해 “파킨슨 병과 맞서 싸우면서 불치병 치료를 위한 세계적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불굴의 용 기는 우리의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짐 도브스(Dobbs), 마이클 제이 폭스 극장 관장은 “수상 사실이 결코 놀라운 것이 아니다”라면서 “마이 클은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를 만날 때 마다 그가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으며 고통받고 있는 사

람들 그리고 세상과 교감하고 있는지 큰 감명을 받곤 했다”고 했다. 마이클 제이 폭스는 ‘백 투더 퓨처’ 등의 영화로 1980년대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높였다. 또, 텔레비전 시트콤 패밀리 타이즈, 스핀 시티 등에 출연 인기를 모 았다. 골든 그로브상 4회, 에미상을 5회 받았다. 그는 1991년 파킨슨 병 치료를 위한 재단 설립을 위 해 1억5000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다. 마이클 제이 폭스는 최근 자서전 ‘언제나 위를 향하 여(Lucky Man and Always Looking Up)’를 발간하 기도 했다. 캐나다 에드먼튼 출신으로 버나비에서 자 란 그는 18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Canwest News Service

오! 마이 포르쉐~~ 지난 9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위로 갑자기 나무가 떨어져 포르쉐 SUV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결국 물웅 덩이에 처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사고는 지난 월요일 오후 2시경, 리치몬드 8번 도로 인근의 웨스트민스 터 하이웨이 상에서 발생했다. 사고를 목격한 고든 리 씨는 “나무 가 자동차 운전석 바로 앞에 떨어졌 다”고 말했다. 리 씨는 프로빈스 신문과 가진 인터

뷰에서 사고지역의 인근 나무들은 거 의 죽은 상태이며 쉽게 부숴질 수 있 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두 명의 승객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 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리치몬드 연방경찰 제니퍼 파운드 씨는 “차량 안에 갇힌 승객들 을 구출하기 위해 자동차의 지붕을 뜯 어내야만 했다”고 말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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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삶에도 때론 쉼표가 필요하다 2010년 여행지 베스트 10 2010년 세계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떠나는 것 이 좋을까? 다른 사람들이 서로 와 보고 싶다는 이곳 밴쿠버에 살면서 또 어딜 가느냐고요. 맞는 말씀입니다만, 숨가쁜 일상에 ‘쉼표’를 찍 고 한번 낯선 곳으로 떠나 떠나보는 것도 나쁘 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행안내서로 유명한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 선정한 10대 여행국가 를 살펴봅니다.

엘 살바도르

2010년 최고의 여행지 10곳 가운데 첫손에 꼽 힌 곳은 엘 살바도르(El Salvador)입니다. 중남미 에서 유일하게 대서양(카리브해)과 맞닿아 있지 않은 국가. 불안했던 내전은 1990년 끝났고 엘 살바도르인은 근면해서 중남미의 일본이라 부르 기도 한답니다. 론리 플래닛은 “원시 그대로의 삼림, 활화산, 고산호수를 여행의 포인트”라고 적었습니다. 다음은 독일입니다. 동서독 통일 이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독일은 북부의 항구도시 함 부르크(Hamburg)가 눈에 들어옵니다. 1842년의 대화재로 도시의 3분의 1이 파괴되었으나 함부 르크를 현대적인 도시로 재건하는 계기가 되었습

니다. 또 드레스덴 (Dresden)의 프라우엔키르헤 (Frauenkirche) 교회는 1945년 영국 공군의 공 격으로 사라진 폐허 위에서 다시 복원한 건물입 니다. 아! 수도 베를린은 물론 가 봐야지요. 세번째는 그리스(Greece). 우리는 아테네 올림 픽 개막식에서 전통과 문화의 거대한 힘에 숨막 힘을 느꼈지요. 론리 플래닛은 특별히 어떤 곳을 지명하지 않고 자유여행을 추천합니다. 어디를 가던 현장이 박물관이요 둘러 보는 곳 마다 살아있는 역사의 숨소리가 들립니다. 네번째, 말레이시아(Malaysia)는 자연재해도 많고 일부지역은 도로사정이나 교통, 숙박시설도 열악합니다. 그러나 남동부 아시아의 대표적 요

함부르크의 야경

리, 스모가스보드(smorgasbord)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환율여건도 좋아 주머니 사정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는 모로코(Morocco)입니다. 아랍인과, 베르베르인이 살면서 프랑스어를 일상어로 사용 하고 제1외국어로 가르치는 나라입니다. 모로코 국왕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10년 해외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나머지 국가는 네팔, 뉴 질랜드, 포르투갈, 수리남, 미국입니다. 홈페이지 에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www.lonelyplanet. com)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그리스 산토리니

“잊지 말자(Lest We Forget)” 11월 11일은 캐나다 현충일(顯忠日), 리멤브런 스(Remembrance) 데이다. 1차 대전 종전 91주 년을 맞은 올해, 밴쿠버 등 전국 곳곳에서 추념 식이 거행됐다. 11일 오전 11시 정각 2분간 묵념하고 1,2차 세 계대전, 한국전쟁,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자유와 평 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평화를 지키기 위 해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으로 오늘 우리가 자유 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 11월 11일 하루가 아니 라 1년 365일 그들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 조했다.

고든 캠벨 비씨주 수상도 “전쟁의 병사로서, 평 화의 수호자로서 유럽과 태평양, 한국전쟁, 아프 가니스탄의 전장에 참가한 모든 이들의 헌신을 기 억하고 차세대들에게 더욱 평화로운 세계를 물려 주자”고 말했다. 1차대전이 종전되던 1918년 11월 11일 11시를 기념해 ‘Armistice Day’로 부르던 이날은 1919년 부터 ‘Remembrance Day’로 이름을 바꾸고 국 가 기념일의 하나로 지정됐다. 또, 매년 보훈주 간(Veterans Week)을 정해 각종 기념행사를 열 고 있다. ‘잊지 말자(Lest We Forget)’는 파피(Poppy, 양

귀비) 달기 행사와 함께 대표적인 보훈주간 표어다. 붉은 양귀비 꽃이 현충일의 상징으 로 자리잡은 연유는 이렇다. 1차대전 최대 격전지의 하나였던 이 프르(Ypres) 전쟁터를 찾은 존 맥크래(John McCrae) 중령은 젊은 넋이 산화해간 그곳에 피어난 양귀비 꽃을 보고 ‘플랜더 전장에서(In Flanders Fields)라는 시를 지었다. 이 시에 감화 한 캐나다, 프랑스, 미국, 영국 등은 양귀비를 상 징물로 삼기로 했으며 이후 전몰용사 추모사업기 금 모금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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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강제출국 대기자 16만명 이사람을 수배합니다!

2008년 8월, 이민재판을 받고 얼굴을 가린 채 법정을 빠져나가는 우 씨.

지난 8년간의 기나긴 법정싸움에서 밴쿠버 경찰은 중국계 갱단의 수장 이 펭 우(Yi Feng Wu) 씨에 대한 캐나다 강제출국 명령을 얻어냈다. 본 사건을 담당한 관계자는 “확실한 범죄증거에도 불구하고 재판과정이 순 탄치 않았다”고 말하여 “그 동안 마치 용을 쫓은 것 같다”고 회고했다. 지난 수요일, 중국계 갱단의 거물인 우 씨는 마약밀수와 밀매, 돈세탁 그리고 마리 화나 불법재배 혐의로 캐나다 강제출 국명령을 받았다. 우 씨는 19년 전에 난민자의 신분으 로 캐나다에 정착했으며 한동안 웰페 어를 수령하다 마약거래를 시작, 호화 로운 생활을 즐기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001년, 우 씨는 중국으로 돌아

가게 되면 목숨이 위험하다고 주장하 며 캐나다 강제출국명령에 대한 항소 를 했고 연방법원은 그의 세 명의 자 녀를 위해 캐나다에 다시 머물도록 허 가한 바 있었다. 현재 캐나다에는 약 16만 명에 이르 는 외국인들이 추방명령을 받고도 계 속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보접근법에 의거, 밴쿠버의 이민변호 사인 리차드 커랜드 씨가 최초로 취득 한 캐나다 국경서비스의 자료에 따르 면 약 4만1000명이 추방명령을 받은 후에 사라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약 1만 8000명이 캐나다 추 방수속의 최종단계에 있으며 그 중에 서 2~9퍼센트는 범죄자인 것으로 나타

났다. 나머지 약 10만 명의 경우에는 캐나다 추방수속의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랜드 변호사는 “강제출국명령을 받은 자들도 버티려는 의지만 있다면 몇 년 이상을 캐나다에서 머무는 것은 쉬운 일이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현재 한 명의 강제출국자 를 본국으로 송환���기 위해서 약 50만 달러까지의 경비를 소요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본 금액에는 전세기 사 용 그리고 경찰과 의료진의 호송을 포 함하는 경우이다. 호송이 필요없는 경우에는 약 1,500달러가 소요되며 호송이 포함된 경우의 평균지출금액은 약 15,000달러 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baron@theprovince.com

캐나다 경찰(RCMP)은 10일, 숀 리차드 펑크(Shaun Richard FUNK, 사진)를 공개 수배했다. 35살의 펑크는 캐나다 전국에 서 2차례의 성폭행, 강도, 가택침 입, 비씨주 레이디스미스와 스콰미 시에서는 유괴범죄까지 저질렀다. 경찰은 체포영장 발부 직후 사진 을 언론에 알리고 본격적인 검거 작전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펑 크는 떠돌이 부랑자(drifter) 생활 을 하고 있다. 인상착의는 갈색머 리, 갈색 눈, 신장은 172~175cm, 펑크의 뒤를 쫓고 있는 경찰은 몸무게는 68kg 정도로 약간 호리 호리한 (Slim build) 편이다. 오른 “공공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고 판 쪽 팔 상단에 문신을 하고 있고 오 단, 공개수배에 나섰다”면서 일반 른쪽 턱 끝에는 사마귀(mole) 자 시민의 제보와 신고를 요청했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국이 뚜렷하다.

도로경주 범법자 징역 6년형 시속 160km의 속도로 도로경주 (street racing)를 벌리다 4명의 목숨 을 앗아간 젊은이에게 징역 6년형이 라는 중벌이 선고돼 고속주행을 즐기 는 일부 젊은 운전자들에게 경종이 될 전망이다. 비씨주 최고법원 앨런 스투어트 판사는 지난 9일의 재판에서 지난 2006년 1월, 버나비 인근 1번 고속도 로에서 캐딜락 승용차를 타고 도로경 주를 하다 상대차량이 전복사고를 당

했으나 이를 모른체하고 달아난 벤자 민 휴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휴 씨는 도로경주를 벌이던 BMW가 앞서 서행하던 다른 차와 충돌한 후,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두 동강이 나 면서 운전자 등 차 안에 타고 있던 젊 은이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승객 한 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를 유발한 혐의 로 재판을 받아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하 고 있으나,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신

고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주한 점, 보 석 중에도 또 다시 교통사고를 일으 킨 점,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침이 없는 점 등이 인정돼 중형을 선고했 다”고 중형 선고에 대한 배경을 설명 했다. 또한 스투어트 판사는 징역 6년 형 외에 “그가 운전석에 앉아 있으면 시민들의 안전에 위험을 가할 가능성 이 있어 앞으로 15년 동안 그의 운전 면허를 정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고측 변호사는 휴 씨가 선고 결과에 불복, 항소할 뜻을 비쳤 다고 밝혔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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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급증, 경제회복이 웬 말 CIBC의 선임경제학자 아베리 쉔펠드 씨는 많은 전문가들이 최근의 급증한 실업률에 크게 놀라고 있다고 말한다.

올해 10월에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일 자리가 많이 사라진 주는 바로 비씨주이 다. 비씨주의 실업률은 9월의 7.4%에서 무 려 8.3%로 크게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 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월, 비씨주에서 사라진 13,000개의 일자 리 중에서 12,000개 이상이 파트타임 직종 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지난 12개월 동안 비씨주에 서는 총 52,000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이 로 인해 실업률이 2.2%나 상승했다”라고 발표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특히 소비재 생산 분야에서만 9,300개의 일자리가 증

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 사라 진 12,200개의 일자리는 농업분야의 증 가로 일정부분 상쇄가 된 것으로 밝혀졌 다. 밴쿠버의 실업률은 7.1%에서 7.3%로 증가했으며 빅토리아의 경우는 6.1%에서 6.4%로 증가했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10월 한 달 동안에 무려 43,200개의 일자 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 었다. 특히 9월까지 두 달 연속으로 일자 리가 증가했기 때문에 10월의 급작스런 일자리 감소는 경제전문가들이 전혀 예상 치 못한 결과였다. 이로 인해 캐나다의 실업률은 9월의 8.4%에서 8.6%로 상승하게 되었다. 특히

소매 및 도매 판매업에 있어서 일자리 수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파트타임 일자리는 6만개나 사라진 반면에 풀타임 일자리수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0월에 1만개 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도 실업률은 8.5%와 8.6% 정도로 상승 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비씨주 뿐만 아니라 알버타와 뉴펀랜 드의 경우도 일자리수 감소가 두드러졌 던 것으로 드러난 반면에 나머지 주의 경 우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 주의 경우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1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 로 밝혀졌다. 이미 지난 8월의 캐나다 GDP가 마이 너스 0.1%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어두운 소식에 이어 또 다시 실업률 증가라는 악 재가 연달아 발표됨에 따라 캐나다 경제 가 여전히 불황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캐나다 중앙은행은 당초 약속 한대로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 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미국에 서 총 19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발 표했는데 이로써 미국의 실업률은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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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 회사 EA ‘또 다시’구조조정 칼날 세워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대 형 비디오게임 회사 EA(Electronic Arts)가 또 다시 수천 명에 달하는 직원들에 대한 해고의 칼날을 세운다. EA Canada의 대변인 콜 린 맥래 씨는 지난 월요일, 현 재 버나비에 위치한 EA 지점 의 1,500명 직원 중에서 정확 히 몇 명이 해고를 당할 것이 라는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맥래 대변인은 프로빈스 신 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버나 비 지점에서 해고되는 직원의 수가 꽤 많을 것이다”고 언급 하며 미국에 위치한 본점에 서는 전 세계에 퍼진 EA 직 원들의 16%에 해당하는 약 1,500명을 임시해고 할 것이 라고 언급했다. 현재 EA는 지 난 11분기 연속으로 손실을

입고 있어 경제적으로 큰 어 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2월, EA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 치한 Black Box Studio를 폐 쇄한 바 있고 불과 일 년 전에 도 상당수의 직원 감축에 나 선바 있다. 맥래 대변인은 “많은 게이 머들이 인터넷에서 게임을 다 운로드하거나 인터넷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말하며 “게 임시장의 판도가 크게 변화하 여 EA는 현재 온라인 부문을 크게 강화하는 커다란 변혁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고 언 급했다. 한편 EA는 지난 월요일, 미 화 2억7500만 달러에 온라인 게임회사 Playfish Inc를 인 수했다. jbermingham@theprovince.com

Staff Reporter, with files from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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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통합판매세 도입 망설여

지난 9월 19일, 밴쿠버 컨벤션 센터 앞에서 통합세에 반대하는 개인 및 단체들이 시위에 나섰다.

스티븐 하퍼 총리가 현재 뜨거운 논쟁의 대상 이 되고 있는 통합판매세(HST)의 실행을 재고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은 전망은 신민당(NDP)의 잭 레이튼 당수가 지난 7일에 가진 인터뷰에 담겨 있던 내 용 중 하나이다. 레이튼 당수는 “하퍼 총리는 HST 안건을 연 방하원에 표결을 붙여 통과시켜야 하는 것에 대 해 매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 고 언급했다. 야당들은 HST를 도입하기 위해 세금 규정을 바꾸는 보수당의 안건에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

다고 말하며 여당에서 세금제도를 바꾸는 것은 결국 예산안과 연관된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 문에 이를 강행할 경우, 현 정권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해 연방선거를 추진할 수도 있다고 경 고했다. 레이튼 당수는 연방총선이 열릴지 안 열릴지 는 결국 하퍼 총리가 결정할 문제라고 언급했 다. 그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하퍼 총 리가 총선을 피할 방법을 찾을 것으로 생각한 다”고 밝혔다. 그는 “하퍼 총리는 국민들이 HST를 잘못된 세 금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를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모든 것 은 그가 선택할 문제이다. 우리 신민당은 HST에 반대하며 통합판매세 도입의 저지를 위해 가능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으로 저항할 것이다. 비씨주의 가구에게 7%의 세금을 추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특히 기초생계를 위해 거의 모든 소득을 써야 하는 빈곤층에게 있어 HST는 매우 큰 타격을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HST와 관련된 법안은 2010년 7월 1일부터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에서 실행되기 위해서는 3월 31일 이전까지 의회에 안건으로 넘겨져야 한다. 레이튼 당수는 월요일에 비씨주와 퀘벡, 그리 고 노바 스코샤의 네 곳에서 시행되는 연방 보궐 선거가 새로 도입되는 HST에 대한 국민들의 반 응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 며 “하퍼 정권은 20억 달러의 납세자의 세금을 주는 대가로 비씨주에 HST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HST가 옳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하퍼정권에 경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이튼 당수는 다른 야당들이 HST에 대해 어 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 다고 말했다. 일부 자유당 의원들의 경우,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자 유당 당수의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 를 거부하고 있다. 재정부의 관계자들 역시도 HST 법안과 관련 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중이다. 많은 소비자 단체들은 HST가 소비자 물 가를 인상하는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이 에 대한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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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봉송대 이베이 경매에 밴쿠버 올림픽 성화봉송이 한창인 가운데 성화 봉송대가 벌써 경매에 나 왔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 베이에 올라온 성화 봉송대는 그리스에서 채 화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경매 최저가 격은 미화 2500달러. 두라마코스(Douramakos)라고 자신 을 밝힌 이 사람은 “25년동안 올림픽 기념품을 판매해 왔으며 이 성화는 그

리스에서 사용한 성화 봉송대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캘거리 올림픽 성화가 미화 1만달 러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밴쿠 버 올림픽의 경우 성화주자가 많아 그 만한 가격이 될는 지는 의문. 경매전 문가들은 처음에는 가격이 높게 형성 되다 조금씩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다. 6일 현재 이베이에는 캐나

다에 거주하는 다른 판매희망자도 나 타나 100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1만2000명의 성화주자가 나서는데 성화봉송대를 기 념품으로 간직하기 위해서는 349달러 를 내고 구입하면 된다. 존 펄롱 밴쿠 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성화 를 영리를 위해 이용한다는 것은 상상 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지난 10월 30일, 빅토리아에 도착한 올림픽성화는 사상 최장거리 106일간의 대장정을 거치고 다시 밴쿠버로 돌아온다.

“휴대전화 그냥 버리지 마세요” SFU 미식축구선수 익사

비씨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재 활용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됐다. 배리 페너 주 환경부장관은 지난 10일, “전국적으로 하루에도 수 만 개 의 휴대전화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고 있다”며 “휴대전화 회사들과 연계 된 인터넷 사이트 recyclemycell.ca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우편번호(postal code)를 치면 바로 주소지 인근에 위치한 수거 장소 리

스트가 나타난다”고 말하고 “내 사무 실에서 우편번호를 입력시키니 반경 4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수거장소가 일곱 곳이나 뜨더라”고 밝혔다. 페너 장관은 “550여 수거장소에 모 아진 휴대전화는 부품 형태로 분해돼 재활용된다”면서 “휴대전화는 재활용 가능한 부품이 평균 95% 이상”이라 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은 텔 러스나 벨 같은 휴대전화회사들이 부

담한다. 비씨주 재활용협회(RCBC)에 따르 면, 새 모델 출시 등으로 휴대전화의 평균 사용기간은 2년이 못 되며 전 국적으로 매일 버려지고 있는 휴대전 화만 약 4만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뉴브런스윅 주 총리를 역임한 버나 드 로드 캐나다무선통신협회(CWTA) 회장은 “문제는 사람들이 늘 새로운 것만 찾는다는 것”이라면서 “업계는 이런 고객들의 수요를 맞춰갈 수 밖 에 없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수거장소에서는 페이저 나 PDA, 외장 에어카드, 헤드셋, 충 전기, 밧데리 등을 비롯하여 휴대전 화 악서세리도 모두 처리한다”고 말 했다. 텔레비전과 컴퓨터에 대한 재활용 사이트는 이미 지난 2007년에 개설돼 현재 시행 중에 있는 상태이다. Canwest News Service

21세의 미식축구 선수가 익사한 수영장.

SFU 미식축구팀에서 쿼터백을 맡 고 있던 번드 디트리치(Dittrich, 21)선 수가 교내 수영장에서 익사하는 사고 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45분 디트리치씨는 혼수상태에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11일 오��� 끝내 숨 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 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범죄행위

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디트리치씨가 목숨을 잃은 수영장 사 고현장에는 최소 1명 이상의 구조원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리치 씨는 오스트리아 태생으 로 SFU 사이언스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2008년부터 쿼터백을 맡아 팀의 기둥이 됐다. 올해는 어깨부상으 로 6게임 밖에 뛰지 못했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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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vince (Vancouver) The Gazette (Montreal) The 주요 부문별 상위 5개국 Leader-Post (Regina) Calgary Herald Vancouver Sun Ottawa Citizen The StarPhoenix (Saskatoon) Times-Colonist (Victoria) ◈ 사업하기에 이상적인 나라: National Post Windsor Star Edmonton Journal미국, 싱 ◈ 쇼핑하기에 좋은 나라: 싱가포르, 미 가장 살고 싶은 나라 등 5개 부문 1위

오바마 효과에 힘입은 미국, 1위 등극 캐나다가 작년에 이어 국가브랜드 지수 세계 2위의 자리에 올랐다. 세계적인 브랜드컨설팅기업 퓨처 브랜드사가 6일 발표한 ‘2009 국가 브랜드지수(CBI)’보고서에 따르면 캐 나다는 미국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2위에 올랐다. 미국은 5년 만에 처음 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는데 작년에 는 호주와 캐나다에 이어 3위를 기 록했다. 지난 3년간 연속 1위를 차지했 던 호주는 3위로 밀려났고, 뉴질랜 드(4위), 프랑스(5위), 이탈리아(6위), 일본(7위), 영국(8위), 독일(9위), 스 페인(10위)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퓨처브랜드사와 웨버 섄드윅사가 공동으로 미국, 영국, 중 국, 호주, 일본, 브라질, 아랍에미레이 트, 독일, 러시아 등 세계 9개국 출신 21~65세 연령대의 성인 남녀 중 연 간 1회 이상 외국 여행길에 오른 여 행자와 출장기업인 3,000여 명을 대 상으로 총 29개 항목에 걸쳐 실시했 다. 종합브랜드지수는 각 부문별 톱 10을 선정하고 이에 더해 11~20위까

지의 성적과 그 파워 강도에 가중치 불구하고 연간 2억4,700만 명의 해 를 부여해 산출됐다. 퓨처브랜드사는 외 여행자가들이 방문하는 미국이 2008년 기준 연간 미화 9,440억 달 종합브랜드지수 1위를 차지하는 이 러 규모에 이르는, 경제부문 중 가장 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웨버 섄 성장률이 높은 여행 관광산업이 어떻 드윅사 르네 맥 사장은 “올해 조사 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 에서 미국이 종합 1위에 오른 것이 해 지난 2005년부터 이 같은 조사를 흥미롭다”며 “이는 오바마 대통령 등 장에 따른 정치적 기후 변화와 낙관 실시하고 있다. 캐나다는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에 주의가 국가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 게 가장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근 3년 연속 종합 국가브랜드지 는 가족휴양에 좋은 나라, 리조트와 숙박시설이 좋은 나라, 치안이 가장 수 수위를 고수해 오던 호주는 미국 안전한 나라, 가장 살고 싶은 나라, 에게 1위 자리를 물려주고 3위로 내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나라 등 무려 려 앉았다. 이 밖에도 향후 5년 사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이 주요 세계 여행 대상국으로 부상 해에는 가족 휴양에 좋은 나라와 사 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로는 아랍 업 시작하기 좋은 나라 등 2개 부문 에미레이트, 중국, 베트남 등이 소위 ‘떠오르는 별 톱 3’에 선정됐고 크로 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사업하기에 이상적인 아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 나라 5위, 야외활동과 스포츠에 좋 이 그 뒤를 이었다. 은 나라 4위, 여행하기 편안한 나라 3위, 생활수준이 높은 나라 2위, 환 경이 깨끗한 나라 3위, 사업하기 쉬 운 나라 3위 등 22개 부문에서 골고 루 톱10에 이름을 올려 거의 모든 부 문에서 여행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업하기 이상적인 나라’ 단 한 항목에서만 1위를 차지했음에도

가포르, 일본, 독일 , 캐나다 (5위)

국, 일본, 아랍에미레이트, 영국

◈ 출장 마치고 더 머물고 싶은 나라: 호

◈ 화폐 가치가 가장 뛰어난 나라: 인도,

주, 일본, 이탈리아, 미국, 뉴질랜드

멕시코, 태국, 베트남, 불가리아

◈ 문화와 예술이 뛰어난 나라: 이탈리

◈ 가장 살고 싶은 나라: 캐나다(1위),

아, 프랑스, 인도, 일본, 그리스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미국

◈ 국가 정체성이 뛰어난 나라: 일본, 인

◈ 여행하기 편안한 나라: 독일, 아일랜

도, 페루, 캄보디아, 부탄왕국

드, 캐나다(3위), 싱가포르, 버뮤다

◈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나라: 타히티,

◈ 생활수준이 높은 나라: 독일, 캐나다

버뮤다, 아루바, 바베이도스, 바하마스

(2위), 일본, 핀란드, 싱가포르

◈ 가족 휴양에 좋은 나라: 캐나다(1위), ◈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나라: 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포르투갈

(1위), 독일, 호주, 영국, 뉴질랜드

◈ 역사를 간직한 나라: 이집트, 인도,

◈ 기술이 발전한 나라: 일본, 독일, 미

페루, 이스라엘, 이탈리아

국, 싱가포르, 영국

◈ 리조트와 숙박시설이 좋은 나라: 캐

◈ 제품의 품질이 우수한 나라: 일본, 미

나다(1위), 타히티, 바하마스, 미국,

국, 독일, 핀란드, 스위스

◈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나라: 타히티,

◈ 환경이 깨끗한 나라: 핀란드, 독일,

코스타리카, 캐나다(3위), 뉴질랜드, 피

캐나다(3위),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 주민들이 친절한 나라: 피지, 아일랜

◈ 밤 문화가 좋은 나라: 일본, 영국, 미

드, 아루바, 태국, 버뮤다

국, 브라질, 태국

◈ 사업하기에 가장 쉬운 나라: 싱가포

◈ 음식이 뛰어난 나라: 프랑스, 이탈리

르, 미국, 캐나다(3위), 영국, 독일

아, 일본,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 국제회의 하기 좋은 나라: 일본, 독

◈ 야외 활동(스포츠)에 좋은 나라: 호

일, 싱가포르, 미국, 영국

주, 뉴질랜드, 코스타리카, 캐나다(4위), ◈ 새로 사업 시작하기 좋은 나라; 일본, 아루바

미국, 영국, 인도, 싱가포르

◈ 휴양에 좋은 나라: 타히티, 바베이도

◈ 다시 가고 싶은 나라: 호주, 뉴질랜

스, 아루바, 피지, 바하마스

드, 몰디브, 타히티, 미국

◈ 치안이 가장 안전한 나라: 캐나다 (1위), 독일, 일본, 뉴질랜드, 버뮤다

<자료출처: 웨버 섄드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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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캐나다, 미국의‘넘버 2’교역국으로… 캐나다와 미국은 전 세계에서 군대가 주둔하지 않는 가장 긴 국경을 접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캐 나다의 제품 및 서비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 는 캐나다의 최대 수출국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미 국과 캐나다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일까? 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911 이후로 미국 은 캐나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테러리스트들이 캐나다를 통해 입국하고 있 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캐 나다에 대한 미국의 통제와 규제는 높아지고 있 으며 미국과의 통상교류 역시도 점차 줄어들고 있 는 실정이다. 또한 이제 캐나다는 미국에 있어서 가장 중요 한 무역 대상국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 동안 캐나다와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 인 미국의 최대 수출국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을 펼쳐 왔다. 그런데 최근 미국 통상부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자료에 의하면 마침내 중국이 큰 격차로 캐나다를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서 8월 사이 에 미국은 캐나다로부터 총 1420억 달러를 수입한 반면에 중국은 1850억 달러를 미국 시장에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캐나다는 넘버 2가 되었으며 이 사실을 받 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원인 중에는 경제 불황이 하나의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북미지역의 자동차 시장이 침체를 보임에 따라 미국으로의 자 동차 수출이 부진했으며 석유와 천연가스 역시 큰 폭으로 수출이 줄어들었다. 또한 캐나다 달러의 강세는 미국시장에서 우리 의 경쟁력을 약화시킨 반면에 정책적으로 환율상

승을 억제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 달러의 약세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일부 낙관론자들은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캐나 다의 자동차나 목재, 석유, 천연가스 등에 대한 미 국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비씨주 비즈니스 협의회의 조크 핀레이슨 경제 학자는 “중국의 수출이 늘고 캐나다의 대미수출이 감소하는 것은 반짝 현상이 아닌 하나의 추세가 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가 급부상함에 따라 이러 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씨주의 대표적인 억만장자인 짐 패티슨 씨 역 시 “앞으로 캐나다는 지금까지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왔던 미국시장에서의 제품 판매에 큰 어려움 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경쟁상대는 단지 중국뿐만이 아니다. 인도와 브라질 역시 급속한 경제성장을 통해 캐나 다의 강력한 적수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캐나다는 미국 시장공략을 위해서는 보 다 공격적인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 패티슨 씨 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치지도자들의 역 할이 중요하다. 특히 911 이후에 까다로워진 미국 의 엄격한 국경통과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경 우, 캐나다의 대미수출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 고 강조했다. 그러나 밴쿠버와 비씨주의 경우, 중국이 지금처 럼 성장하고 중국 자동차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 게 되면 비씨주를 아시아 태평양의 게이트웨이로 건설하고자 하는 전략에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보 는 전문가들도 있다. mcernetig@vancouversun.com

통계로 보는 경제뉴스

잡아라 잡(Job)!

자료출처 : 워킹닷컴

구인 수요가 가장 많은 직업분야

구직 수요가 가장 많은 직업분야 일반사무직

일반사무직 10.9% 소매판매 7.3%

헬스 케어 22.1%

회계 6.7%

소매판매 식당 언론 자동차

영업 6.4%

무역 건설 고객서비스

식당 6.1% 기계 4.7% 고객 서비스 6.0%

회계 노동근로

캐나다 달러 다시 오름세 미화대비 95센트 돌파 캐나다 달러환율이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10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0.62센트 오른 미화대비 95.23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9일 하루 만에 1.05센트 오른 캐나다 달러는 이틀 연속 상 승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는 국제유가가 소폭 내렸지 만 강세를 띄었다. 반면 주식시장은 전날의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조정양상을 보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는 이날 숨고르기에 들어갔 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 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 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38센트 하락한 79.05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중 한 때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용욱 객원기자 tomlee@kore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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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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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eden PROJECT PROFILE 규 모 : 185가구로 구성된 타운하우스 위 치 : 사우스 써리 실내면적 : 1,300~1,900 스퀘어피트 가 격 : $339,000~ 전화번호 : 604-541-4246 홈페이지 : polyhomes.com 개 발 : Polygon 시 공 : Raymond Letkeman 입주예정 : 2010년 1월부터

비씨주의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인 폴리곤 에서 분양하는 Kaleden은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대규모 타운하우스 단지로 다른 무엇 보다도 편리한 입지적 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들과 화이트락의 해변이 지척 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영장과 핫터브를 갖춘 7,500스퀘어피트 크기의 Evergreen Club이 단 지 내에 들어서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가까이에 서 거의 모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Evergreen Club은 또한 첨단 운동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까지 보유하고 있다. 많은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단지가 운동기구 몇 개 를 형식적으로 들여놓고 운영을 하고 있는 반 면에 Evergreen Club은 들어서는 순간 입이 벌어질 정도로 다양한 시설과 여유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Kaleden은 또한 무엇보���도 폴리곤이라는 이름이 가져다주는 명성과 신뢰성으로 인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불러 일 으키고 있다. Kaleden은 또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추 고 있는데 가장 작은 2베드룸 가구의 경우, 웬 만한 타운하우스나 아파트의 3베드룸과 맞먹 는 1,300스퀘어피트 크기의 면적으로 건설된 다. 또한 가장 큰 4 베드룸 가구의 경우는 단 독주택이나 듀플렉스 수준의 2천 스퀘어피트 에 육박하는 큰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기 때문 에 4~5명의 가족이 넉넉하게 거주할 수 있는 충분한 크기라 할 수 있다. 가격 역시 34만 달 러 선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합리적이라 평가 할 만 하다. 폴리곤은 현재 세 가구의 모델하 우스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이를 통 해 구매자들로 하여금 어떻게 실내를 꾸밀 것 인가에 대한 좋은 지침을 제공해주고 있다.

신규 단독주택 착공 2개월 연속 증가세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MHC)가 발표한 자 료에 의하면 올해 10월의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의 단독주택 착공건수가 2008년 10월에 비해 서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씨주의 도시지역의 경우, 평균적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단독주택 착공건 수가 26%가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빅토리아와 프린스 조지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단독주택 착공 건수가 무려 80% 이 상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도 역시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1년 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밴쿠버 지역의 다세대 주택의 착공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3%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으며 비씨주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2008년 에 비해 57.7%가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다. 연간기준으로 볼 때,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지난 해보다 크게 감소한 상태인데 구체적으로 밴쿠버의 경우는 73%, 웨스트 밴쿠버는 72%, 코퀴틀람과 포트코퀴틀람, 그리고 포트 무디 지역은 77%,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지역은 58%, 그리고 애보츠포드는 76%가 감소했다. 그러나 모기지 주택공사의 시장 분석가인 로 빈 아마다쉬 씨는 2008년이 신규주택 건설에

있어서 최절정에 도달한 시기였다는 사실을 지 적하며 “현재 이토록 실적이 낮은 이유는 지난 해에 건설된 신규주택의 수가 워낙 많은 것도 한 이유가 된다”고 분석했다. 밴쿠버의 집값은 2008년 2월에 최절정에 도 달한 뒤에 17%가 하락한 상태이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현재 집값은 당시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단독주택 착공은 특히 써리 지역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초에는 사실상 전 무했던 대규모 다가구 주택단지의 건설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캐나다주택금융공사는 전국적으로 볼 때, 올해 10월에 착공된 주택의 수는 9월에 비해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측한 것과 일치하는 수치이다. 주택금융공사의 수석 경제학자인 봅 듀간 씨 는 “10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향상된 이유 는 다세대 주택 착공건수가 9월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TD 시큐리티의 경제연구인 밀란 멀레인 씨 는 “10월의 결과는 캐나다 주택시장 회복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자료”라며 “상대적으로 저렴 한 모기지 비용과 주택구매여력의 향상으로 인 해 주택시장에 조금씩 살아남에 따라 앞으로도 신규주택 착공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Canwest News Service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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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Nov 13, 2009

써리‘미라(MIRRA)’15만 달러부터 Mirra는 써리의 뉴튼 지역에 들어서는 총 156가구로 구성된 웨스트코스트 풍의 저층 콘도이다. Mirra의 특징은 바로 편리한 위치를 들 수 있는데 외곽에 위치한 주택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의 입주자들은 레스토랑과 각종 상점, 그로서리, 대중교통망까지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번잡한 킹 조지 하 이웨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매우 조용한 환경을 갖고 있 는 Mirra는 뉴톤 버스 정거장에서부터 약 6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킹 조지 스카이트레인 역에서부터는 차로 10분 정도 되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뉴톤 지역은 써리의 다이안 와츠 시장이 새로운 타운 센터로 개발하기를 원하고 있 는 다섯 핵심 개발 지역 중의 하나이기 때 문에 발전성과 잠재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Mirra의 1차 분양분은 목재로 건설된 4층 높이의 건물로 총 7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들 가구의 다수는 1베드룸으로 구 성되어 있지만 실내구조와 크기는 468 스 퀘어피트의 스튜디오 형에서부터 2 베드룸 플러스 덴의 구조에 이 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2차로 분양되는 건물은 내년도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다른 많은 신규분 양 건물과 마찬가지로 Mirra 역시 지난 해에는 경제위기로 인해 프 로젝트가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동산 경기

가 살아나며 다시 많은 소비자들이 이 곳 을 찾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전체 가구의 절반이 20만 달러 이하 에 판매된다는 “저렴성”을 들 수 있다. 따 라서 Mirra를 구입할 경우, 매 달 지불해야 하는 모기지 금액은 이 지역의 평균 렌트비 보다도 오히려 낮은 수준이 되기 때문에 합 리적인 구매자들은 렌트비 낼 돈으로 자기 집을 구입하는 지혜로운 길을 선택하고 있 다고 분양사측은 말한다. 모든 가구에는 파티오나 발코니가 제공 되며 엔지니어링 하드우드가 바닥에 깔리 게 된다. 덴이 딸린 가구의 경우, 일반적인 어둡고 우중충한 덴이 아닌 밝고 상쾌한 분 위기의 공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홈 오피스 나 아이들의 놀이장소로 사용되기에 부족 함이 없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편의시설은 최소화 시켰으며 그 결과 풀장은 제공되지 않는다. Mirra는 2011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며 그 랜드 오프닝은 11월 14일로 잡혀 있다. chcha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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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시아와 협력해야 산다

데이비드 에머슨 씨는 캐나다가 아시아와의 교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티븐 하퍼 총리가 12월 초 총리 재 임 중 최초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에 대 해 아시아 전략통인 데이비드 에머슨 전 국제 통상부 장관은 서부 캐나다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에 보다 대담하 고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캐나다 서부지역들은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성 강화를 단지 연방정부 에만 맡기고 뒷짐을 쥐고 있어서는 안 된다. 세계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해 능동적인 조치를 취해 야 한다.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과 의 관계성을 강화시킬 필요성이 절실하 다. 내가 서부 지역 출신이고 아내가 홍 콩출신 중국인이기 때문에 나는 아시아 국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나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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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으로 아시아가 우리의 경제 미래에 있어 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생각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에 일본의 국왕부부가 밴쿠 버를 방문했을 당시, 에머슨은 정치인들 에게 배정된 줄의 맨 앞에 고든 켐벨 수 상과 함께 나란히 서 있었다. 그는 또한 몇 주 전에는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7년에 캐나다가 30년 역사의 오사카 영사관을 폐쇄할 당시 국제통상부 장관으로 근무했었다. 그는 영사관 폐쇄는 자신이 장관이 되기 이 전에 결정된 것으로 매우 잘못된 실수 라고 비판했다. 에머슨 전 장관은 하퍼 총리의 중국 방문이 매우 중요한 역사적 초석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의 관계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총리의 방문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갈수록 보호주의적 인 경향으로 흐르고 있는 미국을 감안 할 때, 중국과의 통상 관계는 더욱 중요 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올해 7월에 2000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 최대의 투자펀드 운영사 인 China Investment Corp이 밴쿠버 에 본사를 둔 Teck Resources의 지분 17.2%를 매입하며 대규모 투자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에머슨 전 장관은 “이 투자에 대해 지나치게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며 “이 계약은 자신과 중국 대사와의 친분관계로 인해 갑작스럽게 체결된 측면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에머슨 전 장관은 “국제 통상의 흐름 이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물품을 판매하 는 것에서 점차 쌍방 투자 방식으로 바 뀌고 있다”면서 다양한 국가들과 네트 워킹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국가들에 보다 많은 투 자를 하기 위해서는 진취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민 시스템과 비자 시스템의 보완을 비롯한 여러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연방정부에 압력을 가해 야 한다. 특히 서부 캐나다의 경우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고 믿는다”라 고 강조했다. jlee-young@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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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서 (www.canXpress.ca)

최근에 우리 회사가 도와드 린 고객의 케이스를 예를들어 유사한 사정의 독자들에게 도움 이 되었으면 한다. 대상 고객은 포트무디에 위 치한 단독주택을 $795,000에 구 입하기로 계약하고 필요한 모기 지를 위하여 우리회사를 찾았다. 필요한 액수는 $488,000 으로 융자/집값 비율이61%로서 그리 높지않은 케이스 였지만 모기지 신청의 거의 모든 경우가 그렇 듯이 나름데로의 어려움이 도사 리고 있었다. 이 케이스의 제일 큰 장애 물은 부인의 신용 이었는데 과 거에 크레딧카드 빚을 갚지 않아 금융기관에서 수금회사 (collection agency) 로 넘긴 기 록때문에 신용기록에 적지않은 흠이 있어 모기지 신청에 상당 히 불리하였다. 이전에도 이 지면을 통하여 필자가 거론한적이 있었지만 대 출신청을 위하여 신용의 중요성 은 절대적인데 평소에 깨끗한 크레딧을 유지 하는것이 최선 이지만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대출기관을 설 득할수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고객의 또 한가지 이슈는 남편의 인컴이 캐나다 국내소득이 아니라 해외에서 창 출된다는 점이었다. 영주권/비 영주권자의 신분을 막론하고 대다수의 캐나다 대출 기관들은 모기지 신청의 목적으 로 해외소득을 인정하지 않는데 상환을 위하여 해외소득에 의존 이 필수적이라면 신청자의 소득 을 인정하거나 최소한 융통성을 보이는 모기지 기관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할수있겠다. 이 케이스 고객의 경우 남편 의 해외소득을 인정하는 기관을 우선 선정한 다음, 부인의 신용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회사의 도 움으로 빚 컬렉션 당시의 사정 과 연체이유 등 을 자세하게 기 록하여 대출기관에 설명서를 제 출하였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질 문과 답의 과정을 반복한다음 마침내 기관이 만족할만한 단 계에 이르러 모기지가 성사되 었다.

강 한 모기지 604-230-1819 (Advanced Design Mortgage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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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부동산 계약서

이창호 공인중개사 하나 부동산

(Contract of Purchase and Sale) 지난 칼럼에 이어 Contract of Purchase and Sale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7. Included Items 거래금액 즉 Purchase Price에 포함되는 항 목들을 적는 란이며, 통상 주방가전제품(냉장 고, 스토브오븐, 식기세척기)과 세탁기/건조기, 브라인드와 창문에 부착된 커튼, 차고 Garage Opener와 같은 아이템들이 포함되며 이외에도 해당 주택에 따라 Built-In Vacuum, 알람시스 템 같은 시설이 되어있다면 이런 항목들도 포 함될 수 있다.

8. Agency Disclosure 말 그대로 부동산 에이전트 내용을 적는 란이 며, 매도자를 대변하는 리얼터와 그 사람이 소속 된 부동산 회사, 마찬가지로 구매자를 위해 일하 는 리얼터와 소속된 부동산회사를 명시하게 되 어있다.

9. Offer Date and Time 통상 구매자가 오퍼를 낼 때는 그 오퍼가 무 한정 유효한 것은 아니며, 이 오퍼를 제출하면서 현재의 의도로는 이 오퍼가 언제까지 유효한 시 점을 밝히게 되는데 이곳에 날짜와 시간을 명시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오퍼를 제출하는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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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604-537-6506) james5706@daum.net

저녁 또는 다음날 저녁 몇시까지를 오퍼 기한으 로 한다는 식으로 적게 된다. 물론 최초 오퍼이 후 Offer와 Counter-offer가 오가면서 이 시점 을 넘기데 되더라도 구매자와 매도자가 이 시점 을 연장한다는 사인을 하게 되면 물론 이 시점 은 연장할 수도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캐나다의 부동산 거 래계약서라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으며, 그 내용을 뜯어보면 상당히 많은 세부적인 내 용을 담고 있는 법률적인 계약서이다. 이런 법 률적인 세부사항을 담고있는 오퍼 서류는 단순 히 영어를 잘 안다고 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 칼럼의 범위와 지면의 제약으로 다 루지 못한 아주 세부적인 행간의 의미를 포함 하면 이곳 일반 캐너디언들도 이런 부동산 오 퍼 서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래서 캐너디언들도 이런 부동산 거래를 접할 때 는 본인들이 직접 하지않고 부동산 전문가인 리 얼터들에게 의뢰를 해서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캐나다에서는 부동산 거래시 구매자는 본인 을 위해 일하는 구매자의 리얼터에게 직접 지불 하는 수수료가 없다. 이런 거래관행을 감안했을 때 주택을 구매하려고 하는 예비구매자들은 주 택을 찾는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의 전문가인 리 얼터에게 처음부터 주택 거래와 관련된 부분을 종합적으로 의뢰하여 본인들의 재산권 및 법적 보호를 받을 것을 강력하게 조언하고 싶다.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습니다.(www.canXpress.ca)

밴쿠버 삶 만족한다 앵거스 리드,“밴쿠버 만족도 가장 높아” 이 나왔다. 밴쿠버 시민의 63%는 치안수준에 대해 양호 혹은 만족을 표시했으나 40% 가까 캐나다 사람가운데 자신이 지금 살고 있는 운 응답자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 도시에 대해 가장 만족하게 생각하고 있는 곳 으로 지적했다. 토론토(27%)나 오타와(25%) 은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시민의 치안 불만족도와 비교할 때 훨씬 높다. 존 가손(Garson) 비씨상공회의소 위원은 앵거스 리드에 따르면 캐나다 대도시 거주자 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밴쿠버 시민 “밴쿠버의 주택비용부담지수나 재산세 등에 대 한 질문은 없었으며 밴쿠버가 가장 살만한 도 들의 67%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답했다. 이는 몬트리올 시민가운데 살고 있는 도시 시라는 여건이 지속성이 있는지도 제대로 보여 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33%에 그친 것과 주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적인 설문내용은 세상물정 모르는 는 극히 대조적이다. 또 캐나다의 주요 도시들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묻는 설문에서 구석이 있지만 정부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부 도 밴쿠버를 택한 시민의 비율이 18%로 가장 분도 있다”면서 “치안문제에 대해서는 개선할 많았다. 반면, 밴쿠버 시민의 69%는 교통난과 점이 더욱 많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 대중교통망 개선 필요성에 대해 불만을 갖고 다”고 덧붙였다. 설문조사는 캐나다 전국의 성 있었다. 이는 토론토(60%), 몬트리올(53%) 보 인남녀 2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도 95% 수준에 표본오차범위 ±2.19% 포인트다. 다 높은 수준이다. 치안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리는 반응 Canwest News Service

캐나다 시민권과 한국국적 세미나 17일 오전 10시, 주님의 제자 교회 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서덕모)은 17일(화) ‘시민권 취득 후 한국 국적 관련 사항 및 전자 여권 제도’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총 영사관 이우성영사가 강사로 나서 캐나다 시 민권 취득 후 변동사항, 전자 여권에 대해 설 명한다.

특히, ▲ 국적상실신고 및 국적이탈신고 대 상과 시기, 절차 및 주의사항 ▲ 캐나다 시민 권 취득자 및 이중국적자의 병역의무 ▲ 재외 동포(F4)비자 신청절차 및 거소증 발급절차 ▲ 외국인 토지 계속 보유신고 및 영사확인 절차 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있게 된다.

장소 - 주님의 제자 교회 (1110 King Albert Ave. Coquit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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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Nov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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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이 슈

CANADA EXPRESS NEWSPAPER

캐나다 범죄 총기 사용 증가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25퍼 센트가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미 2009년은 2008년 한 해에 발생한 전체 살인사건보다 더 많 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상태이다. 올해 들어 RCMP의 “E” 지역에서는 9월말까지 10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며 밴쿠버 경찰서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1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고 발표했다.

한편 최근에 켈로우나 지역에서 올해의 세 번 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20세의 크리스토퍼 다니 엘 헤투 씨가 지난 27일 오전에 밀 브릿지 공원에 서 살해됐는데 그는 프린스 조지에서 최근에 켈로 우나로 이주한 상태였다. 스티브 홈즈 경관은 그가 마약과 관련된 범죄 로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고 발표했다. chchan@theprovince.com

고속도로에서 죽는 동물이 5,600마리

비씨주와 알버타 주에서 발생한 갱관련 폭력 사건이 캐나다의 다른 주에 비해 2퍼센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28일에 발표한 자료 에 의하면 지난 2008년에 캐나다 전국적으로 61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 데 이는 지난 2007년에 비해 17건이 늘어난 수 치이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의 범죄학과 교수인 닐 보이드 박사는 평균이 2퍼센트가 높다는 것은 매우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특히 우려가 되는 것은 총기관련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인 데 지난 해 캐나다에서 발생한 갱단 관련 살 인사건의 약 75퍼센트에는 총기가 사용된 것 으로 나타났다. 보이드 교수는 “30년 전의 살인사건과 비교 할 때, 최근에는 총기를 이용한 살인사건이 많 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미국의 상황과 점점 유 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 다.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총기 살인사건은 2002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이드 교수는 “좋은 소식이라면 전체적인 살인사건의 발생건수가 급속히 증가하지는 않 는다는 점이다”라고 말하면서 “조직범죄나 갱 들 간의 보복전과 같은 형태의 살인이 갈수

록 악화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전체 살인사건 중에서 138건, 다시 말해서 약 25퍼센트가 갱단이 연루 된 폭력범죄였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 의 17퍼센트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밴쿠버와 인근 지역에서 인구 10만명 당 0.83건의 갱과 관련된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 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캐나다 전국에서 10만 명 당 1.35명을 기록한 캘거리에 이어 두 번째 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아보츠포드-미션 지역은 인구 10만명 당 4.7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캐나다 의 살인 ‘수도’라는 오명을 갖게 되었다. 이는 조사대상 34개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살인 비 율이다. 다음으로는 4.07명의 위니펙과 3.82명의 리 자이너가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살인사건이 많 이 발생하는 도시로 조사됐다. 비씨주의 경우, 켈로우나가 5위(3.43명), 밴 쿠버는 7위(2.4명), 그리고 빅토리아는 13위 (1.44명) 차례대로 살인사건이 많이 발생했다. 전체적으로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살인사건 발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마니토바가 가 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알버타 와 사스카츄완, 그리고 비씨주의 순서였다. 비씨주에서는 2008년 한 해 동안에 117건의

지난 2008년, 비씨주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에 치여 죽은 야생동물이 총 5,600여 마리로 집계됐다. 비씨주 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비씨주 고속도로에서 죽은 동물의 숫자는 모 두 5,663마리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 사슴이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4,454마리를 차지했 다. 무스도 350마리가 죽었고 엘크 223마리, 곰 157마리, 코요테 126마리, 그리고 나머지 는 기타 작은 동물들이다. 교통부는 동물들이 자주 출현하는 지역에 경고 사인을 세우는 한편, 시야 확보를 위해 주변의 풀과 나무를 없애고 야생동물 출입을 막기 위해 철망으로 울타리를 치기도 했다. 안 젤라 버킹햄 교통부 수석 환경담당관은 “하루 중에 충돌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 는 동물들이 이동하는 해 뜰 때와 해 질 무렵 이고, 계절적으로는 봄과 가을철이다”고 밝히 고 “운전자들이 조심운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고 말했다. 그는 “빨리 달리지 않는 것이 무엇 보다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전방 뿐 아니라 도로 양쪽까지 잘 살필 필 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ICBC의 통계 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에 차량과 동 물(야생 및 가축 포함)이 충돌한 사례 가 연 평균 9,800여 건으로, 이로 인 해 400여 명이 부상을 입고 5명이 목 숨을 잃으며, 부상과 차량 파손 보상금 도 연 평균 3,100만 달러에 이른 것으 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통계에는 고속도로 밖에서 죽거 나 운전자가 집으로 가져간 동물, 다른 국도 나 지방도로, 알라스카 하이웨이, 국립공원 등 에서 치여 죽은 동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제로 비씨주 전역에서 달리는 자동차에 치 여 죽은 동물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 로 예상된다. 충돌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속도 로는 하이웨이 3번 크레스톤 서방 23km 지점 으로 여기서는 사슴 12마리를 포함 모두 18마 리의 동물이 자동차와 부딪혀 죽은 것으로 집 계됐다. 그 외 97번 하이웨이 오카나간과 비씨주 내 륙, 비씨주 남부를 달리는 3번 하이웨이, 쿠트 니동부의 하이웨이 95번 등지가 충돌사고 빈 발지역으로 꼽혔다. 윌리엄스 레이크 인근지 역도 두 곳이나 충돌사고 빈발 톱 10 지역에 lpynn@vancouversun.com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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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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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금값’ 버핏, 에너지에 투자 일주일새 5% ↑… 온스당 1140弗 전망도 전세계 중앙은행·헤지펀드 금 사재기 가세

철도 이어 풍력발전에 20억달러 투입

국제 금값의 오름세가 좀처럼 꺾일 조 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불안한 투자자들이 앞다퉈 금에 투자 하고 있고,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 운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가 늘어나면서 제2, 제3의 자산거품이 꺼질 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 산인 금에 돈이 몰리고 있다.

장중 1100弗 최고치 경신 국제 금값은 지난 6일 뉴욕 상품시장 에서 온스당 장중 한때 1100달러를 돌파 했다 1095.70달러로 마감했다. 1주일 새 5%나 올랐다. 수십억달러 규모의 헤지펀 드, 각국의 중앙은행들에서부터 부유한 개인 투자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금에 투자하고 나서면서 금 광풍은 좀처럼 잦 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주 인도 중앙은행이 국제통 화기금(IMF)으로부터 67억달러어치의 금 220t을 사들이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인도 중앙은행은 이번 대규모 금 매입으로 2855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고 가운데 6%를 금으로 보유하게 됐다. 이 는 종전의 4%에서 2%포인트 늘어난 것 이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미 재무부 채 권 보유 물량을 줄이고 대신 금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5일 스리랑카 중앙은행도 금의 보유 물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은 지난 6년 새 금의

보유 물량을 두배로 늘렸다. 지난달 영국 런던의 160년된 백화점 헤로즈가 1g짜리 금화에서 12.5㎏짜리 금괴까지 다양한 금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자, 백화점에는 금을 사려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조세회피 목적 투자 크게 늘어 일반인들의 금에 대한 수요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아시아와 중동 국가들뿐 아니라 최근에 는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투자 수단으로서 금에 대한 선호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인 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더 욱 강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의 정치적인 상황도 국제 적 골드 러시에 한몫하고 있다고 뉴욕타 임스는 분석했다. 각국 정부가 조세회피 국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비밀

주의를 유지해오던 스위스 은행들이 최 근 미국 고객 명단을 미 정부에 제공하면 서 부자들이 세무당국의 감시로부터 쉽 게 재산을 숨길 수 있는 금에 더 많은 투 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 사재기 열풍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금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하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귀금속 담당 투자전략가인 수키 쿠퍼는 수요층이 확 대되면서 금값은 내년 중반에는 온스당 114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상 품투자 전문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 스 회장은 한걸음 더 나아가 금값이 온 스당 최고 2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 비니 뉴욕대 교수는 “금값을 2000달러 까지 끌어올릴 만한 어떤 경제적 압박이 나 상승 요인도 현재로서는 없다.”며 이 같은 전망을 일축했다. kmkim@seoul.co.kr

‘투자 귀재’ 워런 버핏(사진)의 최근 투자가 고유가를 감안 한 에너지 중심의 투자라고 미 국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평가했다. 버핏이 지난 4일 미국의 2위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 에 260억달러(약 30조 1470억 원)를 투자한 데 이어 5일 미드 아메리칸 에너지지주 이사회는 20억달러의 투자안을 승인했다. 미드아메리칸은 버핏이 회장 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 회사로 아이오와주에 풍력발전 설비를 짓고 최첨단 기술의 건전 지에 투자하는 회사다. 회장 데 이비드 스콜은 버핏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미드아메리칸은 2004년부터 40억달러를 투자, 풍력발전을 통 해 5만가구 이상이 쓸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덕분 에 아이오와주는 미국 내에서 텍 사스주 다음으로 많은 양의 전력 을 풍력발전기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400~600개의 터빈 을 추가해 전력 생산량을 두 배 로 늘리는 게 목적이다. 이 회 사는 중국의 전기자동차업체인 BYD 지분 9.9%(2억 3200만달

러 상당)도 갖고 있다.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사업 이 각광을 받고는 있지만 사업 초기 많은 투자비용과 필요한 기술확보 문제 등으로 투자 전 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미국 의 시장조사기관인 프리도니아 그룹의 데이비드 페티나는 “풍력 발전이 성공을 거둔다면 버핏의 두둑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 는 미드아메리칸이 첫 번째 후 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고 버핏이 환경주의자 는 아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철 도가 트럭보다 비용면에서 매우 효율적이지만, 엄청난 양의 석탄 을 소비한다. 버핏이 투자한 철 도회사 벌링턴이 미국 전역으로 수송하는 석탄에서 미국 전력의 10%가 생산된다.하지만 석탄 연 소는 다량의 이산화탄소��� 배출,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여겨지 고 있다. 버핏의 투자를 관찰해 온 미드웨이캐피털의 저스틴 풀 러는 “버핏이 유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고 벌링턴과 미드아메 리칸이 저비용 수단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 다.”고 분석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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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냉각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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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美, 원유고갈 예상시점 고의로 늦춰”

엔진오일 만큼 중요한 냉각수 냉각수는 엔진오일만큼 중요하다 엔진이 작동에 들어갈 때는 대단한 열을 발생합니다. 엔진에서 발생한 열을 식혀 주는 것이 바로 냉각수입니 다. 고온에서 작동하는 엔진에 냉각수는 필수적인 존 재입니다. 냉각수는 냉각을 시키는 액체라고 할 수 있 지만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먹어도 되는 물과 부동 액이 절반씩 섞여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물과 부동액 을 섞어 놓은 것이 냉각수이며 항상 푸른색을 띠고 있 습니다. 냉각수는 엔진오일처럼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업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때 체 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의 양을 점검하는 방법과 냉각수 보충 하기 냉각수가 용기에 표시되어 있는 최대치와 최저치 사 이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냉각수는 최저치 이상 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냉각수를 보충하는 것은 매우 쉬우며 구입도 편리합니다. 냉각수 구입은 일반 주유소를 비롯하여 케네이언 타이어, 코스 코, 월마트 같은 대형할인점을 추천합니다. 사정이 여의 치 않을 경우에는 일반 수돗물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수돗물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은 라디에이터 관을 세정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수의 사용은 비상시에만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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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고위 관계자 “영향력 유지하려 왜곡” “생산 최고점 이미 지나… 시장 충격 우려” 전 세계 석유 생산량 등 주요 원유 지표 가 미국의 압력으로 왜곡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너지전망보고서 신뢰도 논란일 듯 가디언은 익명을 요구하는 국제에너지 기구(IEA)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석유 고갈 시점이 현재 추정치보다 훨씬 가깝지 만 IEA가 시장의 혼란을 우려해 이러한 사 실을 고의로 축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새로운 유전을 발견할 기 회가 더 많은 것처럼 과장하는 등 지표 왜 곡에 압력을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IEA의 ‘2009 세계에너지 전망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이 주장이 사실일 경우 전 세계 국가들은 향후 경제 계획 및 기후변화 대책을 새롭게 짜야할 처지가 되 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IEA의 보고서는 석유 공 급이 당분간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는 ‘장 밋빛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보고 서는 국제유가가 오는 2015년까지 배럴당 100달러(약 11만 6000원) 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2030년쯤에 120달러를 넘길 것이

라고 예상했다. IEA는 전 세계 1일평균 원 유 생산량이 8300만배럴에서 1억 500만배 럴로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봤으며 이러 한 전망치는 이번 보고서에서도 크게 변동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대다수의 IEA 관계자들은 석유 생산이 최고점에 이르는 시점인 ‘피크 오 일’이 이미 지났다고 보고 있다고 가디언 은 전했다. IEA의 한 관계자는 “1일 생산 량을 9000만~9500만배럴 수준으로 유지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질 경우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면서 “미국은 자신들 의 원유 공급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 계자 역시 “석유가 충분치 않다는 것은 사 실”이라면서 “이미 ‘피크 오일’ 단계에 진 입했으며 상황은 정말 좋지 않다.”고 덧붙 였다.

이 왔다고 주장하는 석유 전문가 매트 시 몬스 등 ‘비관론자’들의 주장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됐다는 의미다. 또 이번 보도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 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국 존 헤밍 하원의원은 “더는 IEA의 지표를 믿을 수 없음이 분명해졌 다.”면서 “저탄소 경제로 가야 할 필요성도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국제에너지기구(IEA)

새달 기후변화협약 총회 이슈화 불가피 피크 오일을 둘러싼 논란도 또다시 재 연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 이 제공하는 석유 관련 통계에 의문을 나 타내며 원유 고갈 시점이 예상보다 가까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항하기 위한 주요 석유소비국들의 모임 이다. 1974년 석유파동 이후 만들어져 석 유 공급 위기에 대처하고 대체에너지 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한국 은 2001년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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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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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식 간 오바마, 다음카드는‘3만 증파’? 날 포트후드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대 통령은 11일 국가안보팀과 이 네 가지 전 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 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전제한 정부관계 자의 말을 빌려 오바마가 내년 아프가니 스탄 추가 파병을 대략 1만 5000명, 3만 명, 4만명 규모로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 혔다. NYT는 이중 3가지 전략은 2만~2만 5000명, 3만명, 4만명의 병력을 추가하는 방안이라고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킬린 포트후드 군기지에서 열린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추도 정부관계자들은 3만명 증파를 가장 유력 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바마는 이 자리에서 “어떤 신념도 잔학한 행위를 정당화시켜주지 않는다. 범인은 정의의 한 안으로 꼽고 있다. 특히 로버트 게이츠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마이 크 멀린 합참의장은 3만명이나 그 이상을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 군기지에서 열린 총기난 하며 질책하지도 않았다. 이제 오바마의 머릿속에는 새 전쟁 시나 보내는 안을 밀고 있다. 최소한 북대서양조 사 사건 희생자 추도식 연단에는 주인 잃은 13켤레의 군화와 13개 의 철모만 말없이 자리를 지켰다. 앞에 놓인 영정 사진만이 이들이 리오가 4가지로 좁혀졌다고 백악관이 이날 약기구(나토) 동맹국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 규모의 아프간 군·경찰 훈련인원이라도 보 지난 5일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13명임을 말해주었다.

내야 된다는 게 현 정부의 생각이기 때문 이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11일 재향군인 의 날에 맞춰 신속한 증파 승인을 촉구하 는 서한으로 오바마를 압박했다. 정부관리 들은 오바마가 오는 26일 추수감사절 사흘 전이나 12월 첫째주 최종결정을 발표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모식 당일 포틀랜드서 또 총기난사 공교롭게도 추모식이 열린 이날 미국에 서는 이번 주 들어 세번째 총기사고가 일 어나 충격을 안겼다. 10일 오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의약품 실험 연구실에서 총 기 난사 사건이 발생, 여성 1명이 숨지고 범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2명이 사망 했다고 현지경찰이 전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유족 일일이 위로… 부상자 29명 방문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침통한 얼굴 로 미국민들이 직면한 위기감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미군들이 나 라 밖 전장에서 목숨을 잃는 게 아니라 미국의 심장부에서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이 이번 비극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이해할 수 없 게 한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그들이 남기고 간 꿈을 상기시켰다. 포드후드 기지를 메운 1만 5000여명의 유족과 추모객 사이에서는 오열과 비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오 바마 대통령 부부는 추도식에 앞서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부상 자 29명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희생자들에 대 한 추모 분위기를 이슬람 극단주의와 싸울 동력으로 이용했고, 조 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9·11테러로 촉발된 전국가적 분노를 알 카 에다와의 전쟁으로 돌리려 애썼다. 그러나 이날 오바마는 이번 사 건에서 떠오른 의문과 세부사항에 대한 언급은 삼갔다고 뉴욕타임 스(NYT)가 11일 전했다. 범인인 니달 말릭 하산 소령을 직접 거론

한국보다 학비 싼 美유명대 많다 CNN 年5000弗 미만 13곳 소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일류 대학들 중 학비가 한국의 사 립대학들보다 싼 대학들이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 CNN머니는 학비가 무료이거나 미 대학의 연간 평균 학비인 2만 6000달러(약 3000만원)의 5분의1 또는 아이비리그 명문사립대 의 10분의1 수준인 5000달러 미만인 미국의 유명대학 13곳을 9일 (현지시간) 소개했다. 한국의 사립대학 등록금은 연간 1000만원 안 팎이다. CNN머니가 꼽은 학비가 싸면서도 좋은 대학 1위에는 켄터키주 에 있는 버리어 칼리지(Berea College)가 올랐다. 1855년 설립된 남부지역에서 여성과 흑인에게 입학허가를 내준 최초의 학교로 주 당 10∼15시간을 기숙사나 식당 등에서 일하면 학비가 전액 면제 다. 유타주에 있는 브리검영대학은 연간 학비가 4290달러, 모르몬 교 신자는 절반만 내면 된다. 단 이 학교의 전교생은 자신의 종교 와 상관없이 술·담배를 하지 않고 재학 중 이성과 동거하지 않는다 는 윤리규범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 뉴욕 맨해튼에 있는 쿠퍼유니언대학은 건축과 미술 분야의 명 문으로 수업과정은 혹독하지만 학비는 전액 면제다. 미국에서 가 장 오래된 주립대학인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채플힐 캠퍼스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 학생에게는 연간 학비가 3865달러이다. 다른 주 출신의 경우 학비가 2만 1753달러이나 2학년 때부터 거주지를 옮 기면 학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버지니아대학의 연간 학비는 1만 2400달러이지만 탄탄한 기부금 재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학자금 융 자와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의 라이스대학은 기부금 재정이 학생 1인당 95만 달러나 돼 학비 3만 1430달러를 모두 내고 공부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경계에 위치한 딥스프링스 칼리지는 입학정원이 13명에 불과한 2년제 대학으로 목축· 농장경영이 주요 kmkim@seoul.co.kr 커리큘럼이며 학비는 무료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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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한파 동유럽‘자본주의 실망’확산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실망으로도 이어졌다. 영국의 BBC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는 지적이다. 로이터는 소피아 자유전략 인 글로벌스캔에 의뢰, 27개국 성인 남 연구소의 이반 크라스테프의 말을 인용, 녀 2만 9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 “동유럽의 경우 정치 엘리트에 대한 불 론조사에서 시장경제를 주축으로 하는 신 수위가 매우 높고 정부의 인기가 떨 자본주의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응답은 어지고 있어 결국 포퓰리즘 정부의 탄 11%에 불과했다. 정부가 산업을 통제해 생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야 한다는 의견도 56%에 달했다. 하지만 동유럽의 ‘공산주의 향수’는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뉴스위크 최근 10년간 중요한 날 10개 선정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은 9일 앙겔라 메르켈(가운데 우산 아래 여성) 독일 총리가 미하일 고르바초프(그녀 옆 베 레모에 넥타이 맨 남성) 전 소련 대통령과 함께 군중에 둘러싸인 채 베를린 보른홀머 다리를 건너가면서 20년 전 그날의 환희를 되새기고 있다.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기념 일인 9일 독일을 비롯, 유럽 곳곳에서 는 한바탕 축제가 벌어졌다. 특히 통일 독일의 상징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에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비롯, 수 만명의 인파가 몰려 20년 전 역사적 순 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하했다.

‘아! 옛날이여~’공산주의 향수? 그러나 장벽 붕괴의 최대 수혜자로 꼽혔던 동유럽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 다. 장벽 붕괴로 ‘민주화 도미노’를 이 뤘던 동유럽 국가들에 이날은 각별할 법도 하지만 외신들은 도리어 공산주 의 향수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전날 장벽 붕괴로 공 산주의를 버리고 자본주의를 선택했던 불가리아의 현주소를 다뤘다. 독재가 끝났다는 환희는 잠시뿐, 생활 수준은 도리어 악화됐다는 것. 통신은 “실업률 이 사실상 0에 가깝고 물가도 안정됐 던 공산주의 시대에 대한 향수가 커지 고 있다.”면서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 를 구하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외국으

로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불가리아뿐 아니다. 폴란드 공공 정책 연구소(IPA)가 최근 동유럽인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년간의 생활에 만족한다 는 답변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폴 란드와 체코는 44%에 그쳤으며 슬로 바키아는 43%, 헝가리는 26%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슬로바키아 공공정책연구소(IVO)의 조사도 비슷했다. 이날 프라하데일리모 니터에 따르면 IVO가 1000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대부 분이 “현 자본주의 체제에 대해 근본적 변화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시장경제 잘 작동중”11% 그쳐 심지어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론도 퍼진다. 미국의 퓨리서치 센터가 지 난 9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1991년 72%에 달했던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지지도는 30%로 곤두박질쳤고 75% 수준이던 불가리아와 리투아니아도 50%로 감소했다. 이런 경향은 글로벌 금융 위기와 관련이 깊다. 지난 1년간

동유럽 국가들은 금융 위기의 직격탄 을 맞았다. 서구식 자본주의를 적극적으로 도 입, 20년간 힘겹게 달려왔지만 돌아온 것은 높은 실업률과 빈부격차였다. 서 유럽과 같은 경제성장을 할 수 있다는 희망도 점점 빛이 바랬다. 동유럽 주민 들에게 ‘금융위기 1년’이 ‘베를린 장벽 붕괴 20년’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이 유다.

포퓰리즘 정부 탄생 우려도 물론 금융위기는 현실 자본주의에 대

“오바마 당선보다는 9·11테러”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9일(현 지시간) 21세기 첫 10년을 마무리하 면서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했던 날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1위는 2001년 9월11일, 즉 9·11테 러가 꼽혔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 국무장관은 기고를 통해 “세계무 역센터 빌딩에 처음 비행기가 충돌했 을 때는 끔찍한 사고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 세 번째 공격이 이어지면서 미국이 공격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 다.”고 밝혔다. 2위로 뽑힌 사건은 미 연방대법원 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당선을 확 정한 2000년 12월12일이다. 당시 대 법원은 논란이 일던 플로리다주 재검 표를 중단시켰다. 3위는 버락 오바마 가 미 최초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2008년 11월4일이다. 그래미상을 6번 탄 가수 존 레전드는 “오바마 대통령 의 당선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 으며 내가 미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 러웠다.”고 회상했다. 4위는 허리케 인 카트리나가 루이지애나주 등에 상 륙, 막대한 피해를 입힌 2005년 8월 29일이다. 카트리나로 인한 사망자는 1800명이 넘는다. 5위로는 리먼 브러 더스가 파산을 신청, 세계 금융위기

를 촉발한 2008년 9월15일이 꼽혔다. 뉴스위크 보도에는 아프가니스탄 의 탈레반에 대한 미군의 공격인 ‘아 나콘다’ 작전이 시작된 2002년 3월 1일, 이라크 대량 살상무기에 대한 콜 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의 유엔 연 설이 있던 2003년 2월5일, 한국계 미 국인 조승희씨의 버지니아텍 총기난 사 사건이 발생한 2007년 4월16일 등 이 포함돼 있다. 당시 32명이 현장에 서 사망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각국에 서 23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나미가 발생했던 2004년 12월26일, 개빈 뉴 섬 샌프란시스코 사장이 동성애 커플 에 대한 결혼 인가증을 미국에서 처 음 발급했던 2004년 2월12일 등을 역 사적인 날로 꼽았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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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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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FOOD TRENDS FASHION

BOYSH

THE COAT

모직과 나일론으로 제작. Reitmans 출시. ($99, reitmans.ca 참조)

Modern impact: graphic vintage 아직 공식적으로는 겨울이 시작되기 멀었지만 이미 우리가 체감하는 계절은 겨울로 진입했다 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겨울철의 대표 패션은 역 시 코트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에 코트 를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모직과 같은 직모계통 의 제품을 선택할 것을 조언한다. 특히 올해의 코트는 다소 복구풍적인 60년대 스타일 의 무채색이 유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따라서 지나치게 화

려하거나 화사한 색은 어색해 보일 수 있다는 사 실을 기억해 두자. 코트를 입을 때에는 전통적인 터틀넥이나 두터운 레깅스를 함께 끼워 입는 것 이 좋다. 특히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높은 부츠 는 코트와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러한 롱부 츠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력하게 것을 추천한다.

Manteau Manteau에서 선 보인, 모직과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된 코트. ($200, manteaux.com 참고)

TALL

PETITE

100퍼센트 모직으로 제작. Miss Sixty에서 출시($549, info@sixtycanada. com로 문의바람)

SLIM Polyester and wool, Tristan ($295, tristanstyle.com) Tristan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폴리에스테르와 모직으로 만들어짐.

CURVY 모직과 나일론으로 제작. Jaboc에서 출시. ($199, jacob.c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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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아직도 위암 공포를 안고 사십니까? 최근 20∼30년간 우리나라에서 가 장 많이 발생한 암이 위암이다. 그러 나 진단 및 치료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 지난해 새로 발생한 위암 환자 의 60% 이상이, 조기위암은 90% 이 상이 완치됐다. 이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 전에 발견되면 대부분 완치된다 는 의미이다. 이런 점에서 정기적인 위암 검사가 중요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목숨을 잃는 경우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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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반에 이른다.

“피검사 정상이래요.” 보험사 등에서 주선한 피검사를 암 검진의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 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간암과 전립 선암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 진단 에 피검사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단언한다. 아직까지 위암 조기 발견에 유효한 검사는 위내시경과 상 부위장관조영촬영이다. “아무런 증상도 없었는데….” 상부위장관조영촬영은 비용이 싸 “아니 배가 아픈 것도 아니고, 소화 고 비교적 편한 검사이지만 내시경에 도 잘되고, 식욕도 좋은데 내시경검 비해 진단 정확도가 떨어지고 위암의 사는 뭣하러.” 그러나 다른 암과 마찬 형태에 따라 발견이 어려운 경우도 가지로 위암도 증상이 거의 없이 진 있다. 내시경은 이런 문제를 극복한 행된다. 명치의 화끈거림, 상복부 속 검사로, 정확한 결과를 제시해 준다. 쓰림, 소화불량, 조기 포만감, 흑색변 국가 암예방사업에서는 공식적으 등의 증상이 있지만 다른 위장 질환 로 40세 이후에는 2년마다 검사 받 의 증상과 구분하기 어렵다. 어른 주 을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이는 정상 먹만한 암덩어리가 위 안에 들어차 인에게만 해당되는 권고이다. 예컨대 있고, 간·폐·뼈까지 전이가 되어 손 만성위축성 위염·장상피화생이 있거 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도 증상 나 위암 가족력이 있고 선종 등 위 이 없는 경우가 전체 사망 환자의 절 암의 전구 병변이 발견됐거나 흡연자

등 위험인자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시경으로 위암을?” 위암은 조기에만 발견되면 치료 성과가 매우 좋고, 치료 방법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초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으로 암 덩어리만 제거 하는 ‘내시경적 점막하 절개절제술’이 다. 위암의 내시경적 수술은 전신마 취가 필요 없고, 통증이나 상처 감염 에 대한 우려가 적으며, 시술 후 수 일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는 점, 그리고 영양 흡수장애 등 위 절제에 따른 후유증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위 절제술에 비해 치료 성적도 나쁘지 않아 국내에서도 빠르게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적응증이 엄격하게 제 한돼 시술 전 정밀검사를 거쳐 암의 진행 상태와 시술 병변을 확실히 선 택해야 한다. 위암 수술의 새로운 경향 대한 위암학회의 수술 표준화에 따른 근치

작년 새로 발생한 환자 60% 완치 정기적 검진과 조기 발견이 열쇠

적 위 절제수술은 가능한 체내의 암 세 포를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데 목표를 두 었다. 따라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은 1차적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이런 수술 기법은 암의 위치와 상관없이 위를 통째 로 떼어내거나 위 주변의 췌장·비장·소 장과 대장의 일부까지도 제거하는 광범 위한 확대지향적 수술을 뜻했다. 그러나 이런 수술이 위암 완치에 기여했음에도 합병증 등에 따른 사망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최근에는 ‘맞 춤치료’가 확산되고 있다. 초기 위암은 더욱 축소지향으로 수술하는 반면 진행 성 위암은 보다 광범위한 확대수술과 항 암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런 치 료 개념에 맞춘 치료법 중 대표적인 것 이 복강경(내시경) 수술이다. 복강경 수

술은 초기 위암에서 뚜렷한 강점을 갖 는데, 최근 들어 우리나라 위암환자의 35% 정도는 초기 위암 상태에서 발견 돼 앞으로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 으로 전망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는 “복강경은 육안보다 정밀하게 환부를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레이 저 소작기와 초음파기기까지 동시에 사 용할 수 있는 최첨단 수술”이라며 “이런 이점 때문에 조기 위암을 포함한 흉·복 부의 악성 종양 수술에 복강경을 이용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위암도 대부 분 특이 증상이 없는 만큼 정기적인 검 진과 조기 발견이 곧 완치의 조건”이라 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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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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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자가진단 생리뒤 5일 전후 적절 최근 들어 국내 유방암 유병률이 급 증하고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 탓이 크 다. 2002년에 여성암 발병률 1위에 올 라선 이후 2006년에는 10만명당 발병 률이 46.8명으로 90년대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발병 연령도 20∼30대로 낮아졌다. 다행인 것은 조기에 발견하면 유방을 없애지 않고도 암조직만 제거하는 보 전 수술이 가능하며, 다른 암과 달리 자가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성 성의 상징 유방을 암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유방암, 왜 생기나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손꼽히는 고위험군은 가족 중 유방암·난소암 병력을 가진 사람이 있거나, 12세 이전에 초경을 한 여성, 55세 이후에 폐경이 된 여성, 임신 및 분만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에 첫 분만을 한 여성, 호르몬제를 남용하거 나 과다한 음주벽이 있는 여성 등이다. 과다한 지방섭취 및 비만도 위험을 배 가시킨다. 또 여성들의 사회 참여에 따른 독신 여성 증가와 결혼연령이 늦고 자녀 수 가 준 점, 모유 수유 기피도 중요한 이 유다. 여기에 첫 월경 연령이 빨라지는 추세인데다 골다공증이나 갱년기 증상 의 예방·치료를 위한 호르몬제 사용도 유방암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

자가진단·정기검진은 필수 유방 암 역시 다른 암처럼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자 가진단이 중요하다. 자가진단 시기는 생리 뒤 5일 전후 가 적절하다. 생리 후에 멍울이 만져지 거나 육안으로 봐 유방의 크기나 모양 이 변한 경우, 유두 분비물이 한쪽에 서만 보일 때, 유방 피부에 함몰이나

지만 요즘에는 유방 보존수술이 일반 화돼 있고, 유방을 절제한 경우에도 조 직을 바로 복원시키는 ‘즉시재건술’도 가능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유방을 유지할 수 있다.

자가진단은 이렇게 ▲거울앞에 서 서 유방의 전체적인 윤곽, 좌우 대칭 여부, 유두와 피부 함몰 여부를 살핀다.

멍울 만져지거나 분비물이 보이면 진료 받아야 여성암 발생률 1위… 연령도 20~30대로 낮아져 부종·발적·습진 등이 생긴다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그러나 모든 유방암이 자가진단으로 발견되는 것은 아니므로 30대 이후의 여성은 매년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유방촬영 및 초음파검사, 세침천자세포검사 등 이 필요하며, 최근에는 자기공명촬영 (MRI) 및 입체자동흡입조직검사기를 이용해 진단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맘모톰으로 불리는 ‘자동흡입 조직검사기’를 이용하면 진단은 물론 2.5㎝ 이하의 작은 멍울을 외래에서 국 소마취 후 흉터 없이 제거할 수도 있 다. 흔히 유방암 수술을 받으면 당연히 유방을 들어낸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

▲양손을 올려 유방의 피부를 팽팽하 게 한 뒤 피부 함몰 여부를 다시 한번 살핀다. ▲왼손을 어깨 위로 올린 뒤 오른쪽 가운데 세 손가락의 끝을 모아 유방 바깥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원형 을 그리며 유두를 향해 천천히 들어오 면서 만진다. ▲유두를 짜 분비물이 있 는지 살핀다. ▲겨드랑이에 멍울이 잡 히는지 만져본다. 반대쪽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검사한다.

수술 후 관리도 중요 유방암의 재 발률은 20∼30%나 된다. 특히 수술 후 2∼3년 내의 재발률이 높다. 재발 환자 의 70.9%가 수술 후 3년 내에 재발하 며, 92%는 수술 후 5년 내에 재발하는

다른 암과 달리 유방암은 스스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어떤 암보다 자가검 진의 일상화가 중요하다. 사진은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손길수 교수팀의 유 방암 수술 장면. 고대안산병원 제공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유방암은 수 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당 연히 재발도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이 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소 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암의 병 기가 높았거나, 치밀 유방, 젊은 연령 일수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 후 첫 3년간 3개월마

다 ▲이후 2년간 6개월마다 ▲그 후 에는 1년에 1회 정기검사가 필요하며, 환자와 암의 특성에 따라 간기능·암표 지자·흉부 X선·복부초음파 등이 필요 하기도 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손길수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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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백내장

건 강 백내장은 어렵고도 쉬운 질환이다.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병원 문턱을 예전처럼 높게 여길 뿐 아니라 어지간한 증상은 “나이 탓이려 니….”하고 아예 견디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백내장은 어려운 질환이다. 그러나 실제 안과에서 백내장을 치료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노후해 혼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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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 수정체를 꺼내고 새 수정체를 삽입해주면 끝난다. 그런 점에서 백 내장은 쉬운 질환이다. 백내장은 사람의 몸보다 먼저 마음을 늙게 하는 질환이다. 눈앞이 뿌옇게 흐려오는데 누군들 세월의 무상을 절감하지 않 겠는가. 이런 백내장의 실체를 세란안과 이영기 원장을 통해 짚는다.

노화가 주원인… 인공수정체 삽입해야 백내장은 어떤 질환인가? 우리 눈에는 카메 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는데, 투명한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져 시력 장애를 초래하는 질 환이다. 백내장이 생기면 수정체가 흐려지고 이 때문에 보고자 하는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지 못해 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시력 에 장애가 생기게 된다.

원, 대학병원은 특진비가 포함돼 100만원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안다.

백내장의 증상을 각 단계별로 설명해 달라.

초기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 지며, 멀리 있는 사물의 식별이 어려워진다. 또 햇 빛이 강한 날 야외에 나가면 눈부심 현상으로 눈 을 자주 찡그리며, 몸이 피로하면 시야가 더 심 백내장의 원인은 무엇인가? 노화가 원인인 하게 흐려진다. 증상은 느리게 진행되며, 심해져 노인성 백내장이 대부분이다. 60대에서 50%, 70대 도 자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기에는 사물이 에서 70%, 80세 이상이면 거의 모든 사람이 백내 더욱 흐려보이며, 실내에 있다가 햇빛 속으로 나 장에 의한 시력저하를 경험하게 된다. 눈의 외상, 갈 때 잘 안 보이는 현상도 점점 심해진다. 이는 아토피성 피부염, 당뇨병과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 백내장이 수정체 중심부로 진행돼 밝은 곳에서 동 노화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를 흐리게 하고 시력을 떨어뜨리는 백내장은 인공 수정체를 삽입해 의외 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30∼40대 청·장년 공이 좁아져 시력이 떨어지는 주맹현상 때문이다. 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세란안과 제공 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데 이는 자외 또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나타나거 나 노안인 사람이 갑자기 돋보기 없이도 가까운 의 직업과 연령 등을 따져 불편한 정도를 가늠한 염)은 1000명중 1명 정도에서 생기는 것으로 보 선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것을 잘 보는 일시적인 근거리시력 향상이 나타 뒤 이를 수술 적기의 판단 근거로 삼는 경향이 확 고되고 있으며, 이밖에 각막부종·녹내장·안내 나기도 한다. 말기가 되면 시력이 더 떨어져 일상 산되고 있다. 예컨대 교정시력이 0.5를 넘을지라도 출혈·황반부종·망막박리 등이 나타날 수 있으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지 않고 백내장을 치료 할 수 없나? 초기라면 약물요법만으로도 진행을 생활이 불가능하며, 녹내장처럼 여러가지 합병증 환자가 정밀한 시력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나 최근에는 수술기법이 좋아져 그 가능성이 크 현 상태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 때가 수술 적 게 줄고 있다. 또 수술 후 가장 흔한 시력 저하 늦출 수는 있다. 그러나 백내장이 진행되어 일상 이 따르기도 한다. 기라는 뜻이다. 수술시기를 너무 늦추면 백내장으 의 원인인 후발백내장은 수술 후 5년 내에 전체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초음 진단과 검진은 어떻게 이뤄지나? 세극등 현 로 인해 다른 합병증이 생기거나 수술 중에 합병 의 30∼40%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백내장의 재발 파를 이용해 백내장을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 이 아니라 수정체 뒤쪽의 막(후낭)이 혼탁해지는 입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인공수정체가 개 미경을 이용하면 수정체 혼탁을 간단하게 관찰·진 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것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후낭절개술을 적용하면 발되기 전에는 백내장을 제거한 후 높은 도수의 단할 수 있다. 백내장이 의심되면 동공을 확대해 각 치료법이 갖는 한계와 예상되는 부작용 간단히 치료된다. 원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했으나 인 검사하며, 이때 안저검사를 통해 망막·시신경 등 공수정체가 개발·보급된 1980년대 이후에는 간단 다른 부위의 이상 유무도 함께 검사한다. 특히 황 을 설명해 달라.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 후에는 한 수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백내장도 예방이 가능한가? 다른 질환처럼 백 반변성은 노인성 백내장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조절기능을 잃게 된다. 즉, 데, 황반변성이 심하면 백내장 수술 후 정상시력 먼 곳이 잘 보이는 도수의 인공수정체를 넣으면 내장도 예방이 중요하다.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해도 시력이나 안구운동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면 가까운 곳이 잘 안보여 돋보기를 사용해야 하고, 사람은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 에 문제가 없는가? 수술 후 환자는 인공수정체 초음파검사를 통해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는 반대로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인공수정체를 넣 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색상이나 진 가 들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를 정도로 편안하 데, 도수는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으면 먼 곳을 볼 때 근시 안경을 껴야 한다. 이 한 정도보다 자외선 차단정도가 중요하다. 색상이 며, 안구운동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 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 너무 진하면 동공이 확대돼 눈 속으로 더 많은 자 백내장은 어느 시기가 수술 적기인가? 초기 수정체가 개발되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 외선이 들어가 백내장을 부추길 수 있으므로 유의 인공 수정체의 수명은 어느 정도이며, 수술 에는 약물로 백내장의 진행을 늦추기도 하나 약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당 해야 한다. 또 스테로이드성 약물도 백내장을 유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인공수정체는 특별한 합 물로는 시력을 회복시킬 수 없으며, 수술이 유 뇨망막증·황반변성·고도근시 등의 질환이 있으면 발하므로 오·남용을 피해야 한다. 항산화효과가 병증이 없는 한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백내장 수 일한 치료법이다. 10여년 전만 해도 교정시력이 사용이 제한되며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는 비타민 C·E는 백내장 예방 효과가 있으며, 녹황색 채소류도 도움이 된다. 술비용은 수술 전 검사나 인공수정체 종류에 따라 0.1∼0.2일 때를 수술 적기로 보았다. 그러나 최근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백내장수술의 주요 합병증인 안내염(눈속감 약간 차이가 있으나 일반 전문병원은 30만∼50만 다양한 치료술이 개발되면서 교정시력 대신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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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암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 및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새삼 첨단 영상 진단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X-레이·MRI(자기공명영상)·CT(컴퓨터 단층촬 영)·초음파 등의 영상 진단기기들은 진단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지만 관심만큼 기기를 잘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현대의학의 총아로 떠오른 첨단 영상 진단기기를 살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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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진단법으로는 불가능했던 갖가지 질병을 낱낱이 찾아내 성공적인 치료로 이끄는 것이 바로 첨 단 영상진단기기다. 사진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다중CT로 환자를 촬영하는 모습. 세브란스병원 제공

CT로 장기 구석구석 꿰뚫어 본다 기본적인 1차 검사법 X-레이 신체를 투과 한 X-선을 필름에 감광시켜 뼈나 골조직 이상 유 무를 판별하는 X-레이는 특히 폐나 골조직 이상 을 살피는데 적합하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도 입, 방사선량을 기존의 3분의1 수준으로 낮춘 대 신 촬영한 데이터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해 미세 한 병변도 찾아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보급 된 ‘듀얼 에너지’ 기능은 1회 촬영으로 뼈와 함께 보는 영상과 뼈 없이 보는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기존 방식으로는 판독이 어려웠던 폐암 등 의 진단에 매우 유용하다. 또 CT처럼 몸을 여러 단면으로 잘라 정밀 촬영을 하는가 하면 1회 촬 영으로 다른 각도의 이미지를 최고 60장까지 얻 을 수도 있다. CT 3차원 영상으로 광범위한 검사 기본 원 리는 X-레이와 같아 튜브가 몸을 한 바퀴 돌면서 엑스선을 투사해 잡은 영상을 3차원 입체 영상으 로 연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해 뇌의 이상이 나 질병의 위치·크기·신경·심장·심혈관·소화기질 환 등을 빠르고 광범위하게 검사해 낸다. 검사시 간이 짧아 응급환자에게 많이 사용되는데, 숨쉬는 폐나 박동하는 심장 등 움직이는 장기 촬영에 유 리하고, 미세골절, 뼈처럼 석회화된 병변, 뇌출혈 등을 잘 잡아낸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 부담

도 크게 줄었다. 최근에는 1초에 각기 다른 방향 에서 64장의 사진까지 얻을 수 있는 기종이 개발 돼 머지 않아 번거로운 심혈관 조영술이나 위·대 장 내시경도 CT로 대체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 다보고 있다. 특히 재래식 CT는 다른 기기보다 방 사선 방출량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정확성을 높인 대신 피폭량을 대폭 줄였으며, HD 고화질 영상까 지 얻을 수 있는 기술도 상용화됐다.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MRI는 연골·근육·척 수·혈관 속 물질·뇌조직 등 부드러운 조직(soft tissue)의 미세한 차이를 구분하고 이상 유무를 밝 히는 데 탁월한 영상 진단기기로, 유방암·위암 등 암세포 발견에 사용되며, 파킨슨병·알츠하이머·다 발성경화증 등 뇌신경계 질환 진단에서도 독보적 이다. 특히 MRI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CT나 X-레 이와 달리 자기장과 고주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정 기적으로 진단기기에 노출되어야 하는 만성질환자 들에게 적당하다. 최근에는 기존 기기보다 5배 이 상 해상도가 좋은 기종이 나와 암을 보다 정확하 게 진단할 수 있게 됐으며, 1회 스캔으로 각기 다 른 영상을 얻을 수도 있다.

기 위해 고안된 초음파 기기는 사람이 들을 수 없 는 2만Hz 이상의 초음파가 가진 반사·굴절·흡수 성질을 이용해 영상을 얻는 진단장비이다. 특히 실시간으로 평면 영상을 얻을 수 있고, 연부조직 구별이 가능하며,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 게 심혈관 및 복부질환을 살필 뿐 아니라 태아의 상태나 자궁근종 확인 등 산부인과 영역에서 요긴 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폐·위장관 등의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며, 비만 환자의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기도 나왔다. 최근에 상용 화한 GE의 MRgFUS(자기공명영상유도하 고집적 초음파)의 경우, MRI와 초음파의 특성을 결합, 진 단에서 치료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주목받고 있다. 즉, MRI로 병변을 찾아낸 뒤 초음파로 이를 제거 하는 메커니즘을 영상기기에 적용해 자궁을 제거 하지 않고도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게 된 것. 현 재 차병원에서 뼈전이암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향후 유방암·전립선암·간암·뇌종양 등의 외과시술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사선 노출 없는 초음파 방사선 피폭을 없애

암의 전이·재발을 찾는 PET 대부분의 암은

피폭 걱정 없는 MRI 인체의 70%가 물이라는

CT나 MRI로 진단하지만 특히 암의 전이와 재발 을 진단하기 위해 고안된 영상기기가 바로 PET이 다. 암세포 내 포도당 수치를 활용하는 이 장비는 포도당 대사가 좋은 암·간질·알츠하이머 등의 진 단에 유용하며, 암의 전이와 재발, 암수술 평가 등 에 사용된다. 그러나 PET는 암과 염증을 구분할 수 없는 한 계가 있는데, 이를 보완해 개발된 기기가 바로 PET-CT다. PET의 영상정보를 CT의 해부학적 영 상과 조합해서 병변의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판독 해 낸다. 더러 PET-CT 촬영 후 추가로 CT촬영을 하는데, 이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PET-CT의 특성상 CT검사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누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영상의학회 김동익(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 과 교수) 회장은 “최근의 영상 진단기기는 기술적 진화를 거듭해 개선된 해상도로 진단의 질을 높 였으며, 진단 시간 단축, 방사선량 저감 등 환자 편의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켰다.”며 “환자들은 전 문의와 협의해 자신의 질병과 상황에 가장 적합 한 진단 기기를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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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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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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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그릇·점퍼 - 日 요리장식재 - 유럽 천연가스·퇴비로

낙엽의 재발견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은 낙엽 을 재활용하려고 해도 퇴 비를 만들거나 단풍길 조 성을 위해 그대로 쌓아두는 수 준에 머물고 있다. 낙엽 활용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하지 못한 까닭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처럼 버려진다. 하지만 앞선 국가에서는 작은 아이디어로 낙엽을 ‘돈’ ‘일자리’와 맞바꾸고 있다.

과 같은 대도시에서도 낙엽을 바이오가스 재료로 활 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낙엽은 친환경에너지 를 만들 뿐만 아니라 다이옥신을 배출하지 않 는다. 온실가스 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블루오션’창출 日 시골마을 年3억엔 소득 일본 도쿠시마현의 작은 마을 가미카쓰는 20년 전만 해도 노인들만 살던 ‘두메산골’이었다. 하지 만 지금은 외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러 찾 아오는 ‘기적의 땅’이 됐다. 변화의 원동력은 낙엽 이었다. 쓸모없이 버려지던 단풍잎의 미적 가치에 주목한 마을은 1987년 사회적기업 ‘이로도리’를 설립해 낙엽과 산죽, 소나무잎, 동백나무잎을 고 급요리용 장식 소재로 팔았다. 처음에는 나뭇잎 상품의 수요가 없어 고전했 지만, 음식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내놓자 인기를 얻었다. 지금은 마을에서 매년 3억엔(약 36억원) 이상을 벌어들인다. 노인들은 그저 나뭇 잎을 모으는 일만으로 월 25만엔(약 320만원)을 손에 쥔다. 이로도리의 요코이시 도모지 부사장 은 “우울하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을 주민 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 고 설명한다. 요즘 전국 자치단체들은 매일 쌓이는 낙엽을 불 에 태우거나 땅에 묻느라 여념이 없다. 일부에서 는 낙엽을 퇴비로 활용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해마다 1000억개가 넘는 일회용품 쓰레기로 골 머리를 앓는 미국에서는 최근 한 식기회사가 출시 한 낙엽 접시 ‘베르테라’가 쓰레기문제 해결의 희 망이 되고 있다. 인도 시골에선 야자잎으로 접시를 빚는다는 점 에 착안한 이 접시는 낙엽과 물로만 만든다. 개당 1달러에 팔리는 이 제품은 오븐에서 써도 될 만 큼 내구성이 뛰어난데다, 62일이면 자연분해돼 환 경문제도 일으키지 않는다. 베르테라는 세계 여러 나라의 친환경제품 상을 휩쓸며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은 낙엽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 구해 10여년 전부터 낙엽과 잔가지, 풀뿌리 등을 이용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액체 바이 오가스가 장기적으로 석유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국가과제로 삼았다. 프랑스에서는 폐 기물 처리장에 지렁이 20억마리가 서식하는 특수 탱크를 설치, 지렁이가 낙엽 등 정원쓰레기를 먹 어치우게 해 유기농업에 필요한 지렁이 분변토(糞 土)를 만들고 있다.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이승호 책임연구원은 “외 국 도시들은 낙엽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조례 등 법적 근거를 우선 마련, 주민들도 재활용에 적극

부산물을 식물 비료나 동물 사료로도 쓸 수 있어‘1석4조’라는 것이다.

참여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태우고 땅에 묻고 서울신문이 최근 서울 25개 자치구의 낙엽 재 활용 실태를 파악한 결과, 매년 10월 말~12월 시내 가로수에서 배출되는 낙엽(3만t 추정) 가 운데 절반이 넘는 58%(1만 7400t)가 수거 후 소 각되거나 매립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활용하

더라도 농가에 무상제공하는 경우(9000t·전체의 30%)가 대부분이다. 한때 민간기업에서 의약품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은행잎을 수거했지 만, 지금은 오염문제 등으로 재활용을 중단하고 약품처리된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다. 자원순환연 대 홍수열 정책팀장은 “자치단체들이 지금이라 도 낙엽을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인식한다면 외국 못지않게 다양한 활용방안을 곧 찾을 것”이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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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04-468-2002

수학과 궤변(2) 지난 시간에 이어서 두 번째 로 수학과 궤변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문제와 해답을 함께 게재하기로 하겠습니다.

경우에서 논리성이 정확한 것인 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정답은 A, B는 거짓이고 C가 거 짓말 클럽 회원입니다.

(문제1)

(문제 2)

만우절이 4월 1일에 거짓말 클럽 회원과 비회원이 서로 거짓 말을 한다는 전제로 속이고 속는 거짓말 놀이를 생각해 내었습니 다. 누가 그 회원인가를 알아보 는 문제입니다. 세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들 에게 항상 거짓말만을 하는 “거 짓말 클럽”의 멤버인가를 물었더 니 처음 A는 무언가 중얼거렸으 나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 다. 다음에 B가 말하기를 “지금 A는 그런 클럽에 가입하지 않 고 있다고 했는데, 사실 A는 가 입하지 않았으며 나 또한 가입하 지 않고 있다“ 하였습니다. 이때 C는 “거짓말이야! A는 그 클럽 의 회원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해답은 표를 구해서 추리하는 방법으로 8가지 경우의 수에서 2가지를 선택합니다. 이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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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어느 외딴 섬에 늘 거짓말을 하는 “거짓말족”과 항상 진실만 을 말하는 “참말족”이 살고 있었 습니다. 한 여행가가 이 섬에 상 륙해 보니 세 사람이 나란히 앉 아 있었고 오른쪽에 앉은 사람에 게 “가운데 앉아 있는 사람이 참 말족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 사람은 거짓말족입니다.” 라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또, 가운데 앉은 사람에게 “좌 우 양쪽에 앉은 사람들은 거짓 말족입니까, 아니면 참말족입니 까?“ 하고 물었더니 ”둘 다 나 와 같은 족속입니다.“ 하고 대답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 왼쪽에 앉은 사람에게 “가운데 앉은 사람은 참말족입니까?” 하 고 물으니 “그렇습니다.” 라고 대 답했다면 과연 이들 세 사람 가 운데 누가 참말족일까요? 하는 문제입니다.

해답은 이렇습니다. 좌우 가장자 리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은 같은 물 음에 대해서 서로 다른 대답을 하 였으므로 이들 중 어느 한 쪽이 거 짓말족이라야 합니다. 그런데도 가 운데 앉아 있는 사람은 양쪽 모두 나와 같은 족속이라 했으니 가운데 사람은 거짓말족입니다. 결국 오른 쪽에 앉아 있는 사람이 참말족의 사람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공식이나 계산은 필요하지 않고 정 확한 논리력만이 필요합니다. 비슷 한 내용의 문제들로 수학적인 추리 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 수학 초등학교 8단원 문제 푸는 방법 찾기에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이 나옵니다. 표를 만들어 문제풀기, 거꾸로 생 각하기, 규칙 찾기 등 문제해결력 을 높이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들로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서술형 문제와 경시유형의 문제 들은 보면 어떤 형태의 문제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문 제해결에 필요한 접근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연습이 효율적인 공부방 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www.koreana.com)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수학, 암기보다 수학에도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최근 사고력 중심 수학 교육이 강조되면서 단지 공식을 암기하고 연산하는 게 아닌 실험, 탐구, 조작, 공작 등의 활동이 중요해 지고 있다. 이런 활동의 특징은 짧은 시간 주입식 교육이나 정형화된 사교육보다 가정에서 이뤄지는 생활교육의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학부모와 아이가 다양한 수학 주제에 대해 대화와 표현, 놀이를 하며 함께 이해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이에 따라 수학 과목에서 홈스쿨링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홈스쿨링이라 하면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것, 또는 고 도의 교수법이 필요한 활동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누구나 가 정에서도 충분히 아이와 함께 수학문제 를 놓고 놀이와 토론이 가능하다.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둠’을 짜도 된다. 토론이라 고 해서 찬반에 따른 논리적인 근거를 제 시하는 게 아니다. 주제를 던져주고 함께

이야기하고 놀아가며 어떤 원리를 찾아가 는 과정일 뿐이다.

◈ 잿밥과 젯밥 ◈

◈ 썰매 ◈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 음이 있다.’ ‘제사보다 젯밥에 정신이 있 다.’ 둘 다 맡은 일에는 정성을 쏟지 않고 잇속에만 매달린다는 뜻으로 쓰인다. 앞 은 잿밥, 뒤는 젯밥이다. 불교 의식에 재 (齋)가 있다. 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해 부처님에게 예불을 드리는 의식이다. 잿 밥은 이때 부처님 앞에 놓는 밥이다. 젯 밥은 제삿밥이다.

겨울이면 눈에서 타는 눈썰매가 인기 다. 요즘은 썰매보다 눈썰매라는 말이 더 흔해졌다. 예전엔 얼음판에서 타는 썰매 가 더 인기였다. 그러나 썰매는 본래 눈 에서 타던 기구에서 유래한다. 썰매는 본 래 ‘설마(雪馬)’였다. ‘설마’는 눈 위를 달 린다. 그리고 말처럼 빠르다. ‘눈 위에서 타는 말’이라는 의미의 ‘설마’가 변해 썰 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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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중요… 대화가 필요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수학토론 주제 예시 ●성냥개비로 만든 도형의 개수 세기 ●약수와 배수를 이용한 서랍열기 ●정육면체 전개도의 가짓수 ●공약수, 공배수 이용한 사물함 열고 닫기 ●도형의 개수 찾기 ●숫자 카드로 가장 큰 수 만들기 ●가장 큰 합, 곱 만들기

친구들과 흥미있는 주제 토론

뫼비우스띠 만들어 색칠공부

서로 의견나누며 생각 깊어져

기하학적 규칙성 스스로 터득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4~6명 정도 선행수준이 비슷하고 잘 통하는 아이들끼리 팀을 짜서 주제를 정한 후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함께 놀 이하는 활동을 거치다보면 사고의 깊 이가 달라진다.”고 했다. 실제로 아이들 은 남과 이야기하고 관찰하면서 생각 이 커져간다. 조 소장은 “아이들은 친 구들 앞에서 설명하고 응답받는 활동 자체를 재미있어 하기 때문에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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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사고를 조정,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아이들과 가정에서 수 학으로 놀이하고 토론하려면 어떤 방 법을 사용해야 할지 알아본다. 먼저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아이의 수준이나 선호도를 고려해야 한다. 처 음부터 공부로 접근하면 아이들은 흥 미를 느끼지 않는다. 아이가 스스로 탐 구하고 싶어하는 동기를 유발할 수 있 어야 한다. 부모가 몇 가지 주제를 놓

고 그 배경이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 는 자료를 만들어 보자. 질량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면 아르키메데스의 발견 에 대해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주제 를 던져보자. 아니면 달력을 가지고서 해마다 날짜가 하루씩 밀리는 걸 보여 주고 왜 그런지 이야기해 보자. 이 가 운데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주제가 있 으면 이와 관련한 자료들을 모으도록 한다. 이때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얻을

지부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한 다. 아이가 기존에 알고 있는 배경 지 식에 어떤 부분이 더 필요한지도 이야 기해 본다. 아이와 함께 인터넷이나 도서관의 자료 등을 찾고 이 자료를 정리할 계 획도 짠다. 이후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 로 학부모나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 도록 한다. 이때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방법 도 함께 가르칠 수 있다. 다른 아이들 과 함께 수학공부를 진행한다면 경청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하자. 수학으로 토론하기에는 주제탐구, 발표, 질의응답 방식이 있다. 아이는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알 게 된 것을 정리, 발표한다. 이후 다른 사람이 질문하는 것에 대해 올바로 대 답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런 과 정을 통해 획득한 개념이나 원리 등에 대해서는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개 념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배경이 나 과정도 함께 연구하게 된다. 따라 서 하나의 개념만이 아니라 연관된 정 리나 개념까지 자연스레 알게 될 가능 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뫼비우스의 띠를 탐구한 다고 가정하자. 아이에게 안과 밖의 구 분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에 대해 수수 께끼 던지듯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아 이들은 알쏭달쏭한 그림에 관심을 갖 게 되어 있다. 사각형 종이로 뫼비우 스의 띠를 만들어 함께 색칠공부도 해 보자. 일반 띠는 바깥쪽을 칠하면 안쪽 은 색칠되지 않는다. 그러나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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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띠는 바깥쪽을 칠해나가면 결국 안 쪽까지 함께 칠해지게 된다. 그렇게 흥미를 끈 이후 뫼비우스의 띠에 대해 자료를 모으도록 한다. 그 럼 뫼비우스라는 수학자에 대해 알아 봐야 한다. 뫼비우스의 띠 발견이 기 하학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탐구 하게 된다. 또한 뫼비우스의 띠를 여러 번 잘랐을 때 나타나는 모양이 어떻게 되는지 직접 해 보고 왜 그렇게 되는 지를 연구해 증명해야 한다. 그래서 규 칙성을 찾아내면 탐구가 완료된다. 부모가 수학문제 풀기를 즐겨한다 면 아이에게 도전적인 문제를 내주고 아이가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해 자신이 문제를 해결한 방법을 부모에 게 설명해 보도록 하자. 이런 방법은 아이가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을 마치 퍼즐을 풀거나 놀이를 하듯 즐겁게 진 행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도 함께 즐겨야 하고 아이가 틀리거나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도 관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도전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아이가 저 학년에 있는 수 학 개념이나 연산조차도 잘 모르고 있 다는 사실을 부모가 알았을 때 대부분 부모는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된다. 그리고 더 쉬운 문제를 과제로 내 주게 되고 아이는 차라리 부모와 함께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럴 땐 화내지 않고 차근차근 모르는 내용을 스스로 알아가게 하겠다는 굳 은 의지를 갖고 쉽고 재미있는 주제로 다가가야 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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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포 미니츠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현재 캐넉스 10승 8패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www.koreana.com)에서

다가오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

CANADA EXPRESS NEWSPAPER

수갑에 두 손 묶였지만 음악까지 막을 순 없어

10일 센 루이스(6-1 패)

Vancouver Olympic이 다가오고 있다. 하 1피리어드에서만 센 루이스의 골이 4골이 키 종목에선 총 12국가가 참여를 하는데 나 터졌다. 센 루이스는 이날 모든 면에서 앞 IIHF(International Ice Hockey Federa- 서는 경기를 했다. 캐넉스는 그동안 루옹고의 tion)는 12국가에 23명의 명단을 공개할 날짜 자리를 지켰던 레이크로포트를 조기강판 시 를 정해 주었다. 첫 국가로는 Belarus 12/23까 키고 루옹고로 2, 3피리어드까지 뛰게 했다. 더군다나 센 루이스의 페론이 해트트릭을 지 명단을 발표해야 하고, 크리스마스인 25일 하였다다. 2007년 1라운드 26번으로 지명된 엔 러시아 명단이 공개된다. 27일엔 Sweden, 29일 Latvia, Norway, 페론은 지난 시즌 50포인트를 기록했던 선수 Slovakia, 30일 Czech Republic, Germany, 로, 올해는 16경기 11포인트로 지난 시즌을 Switzerland, 그리고 31일엔 캐나다와 1월 능가할만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 승리 1일엔 마지막으로 미국이 명단을 공개를 해 로 캐넉스는 1판만 더지면 승률 5할을 유지하 야 한다. 이번 올림픽의 금매달은 어느 나라 게 되고 센 루이스는 한판만 더 이기면 4할 에게 돌아갈지, 캐나다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대 회복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점은 캐넉스 우리나라도 올림픽에서 매달을 획득 할 수 있 는 아직까지 연장패가 없다. 과연 올해는 연 장패가 생길지… 는 실력을 갖추길 바랄 뿐이다.

11월 9일 현재 순위 1. 산호세 (12승 4패 2연장패, +2)

16. 디트로이트 (7승 5패 3연장패, +3)

2. 콜로라도 (12승 4패 2연장패, -)

17. 템파베이 (6승 4패 5연장패, +6)

3. 피츠버그 (12승 5패, -2)

18. 에드먼턴 (8승 8패 1연장패, -3)

4. 워싱턴 (10승 3패 4연장패, -)

19. 아일랜더스 (6승 6패 5연장패, +3)

5. 뉴저지 (11승 4패, +6) :

20. 오타와 (7승 5패 2연장패, -4)

6. 엘에이 (10승 5패 2연장패 +1)

21. 보스턴 (7승 7패 2연장패, -1)

7. 캘거리 (10승 4패 1연장패, +6)

22. 몬트리올 (8승 9패, -5)

8. 뉴욕 레인저스 (10승 7패 1연장패, -3)

23. 애틀란타 (7승 6패 1연장패, +1)

9. 콜럼버스 (9승 5패 2연장패, +5)

24. 내쉬빌 (7승 7패 1연장패, -3) .

10. 피닉스 (10승 7패, -4)

25. 애너하임 (6승 7패 2연장패, +1)

11. 댈러스 (7승 4패 6연장패, -1)

26. 센루이 (5승 6패 4연장패, -1)

12. 밴쿠버 (10승 8패, -)

27. 미네소타 (6승 10패, -)

13. 필라델피아 (9승 4패 1연장패, +5)

28. 플로리다 (5승 9패 1연장패, -)

14. 버팔로 (9승 4패 1연장패, -6)

29. 토론토 (3승 7패 5연장패, +1)

15. 시카고 (8승 5패 2연장패, -6)

30. 캐롤라이나 (2승 11패 3연장패, -1)

허정우 감독 (Head Coach) 604-828-434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Vancouver Thunderbirds Minor Hockey) 코치 Vancouver Scorpions Hockey School scorpionshockey@gmail.com, www.scorpions.or.kr

크뤼거 부인(모니카 블라이브트로이)이 여성 재소자들에 게 피아노 레슨을 해온 지도 어느덧 60여년. 한때 푸르트뱅 글러의 찬사를 받을 만큼 재능 넘치는 피아니스트였던 그녀 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로는 줄곧 이 일에만 정성을 쏟 아오고 있다. 여든 살이 되도록 혼자 살아온 그녀에겐 오직 음악만이 삶의 전부다. 그러던 어느 봄날, 제니(한나 헤르츠스프룽)라는 여자 죄 수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어린 나이에 살인죄로 수감된 제 니는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의 소유자다. 4살 때부터 피아노 를 시작해 10대 초반에 이미 각종 콩쿠르의 상들을 휩쓸었 던 것. 하지만 건달 남자친구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 어온 뒤로는 짐승처럼 사납고 폭력적으로 돌변했다. 제니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크뤼거 부인은 제니를 훌 륭한 피아니스트로 키우려고 노력한다. 결국 콩쿠르 본선에 까지 오르게 되자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했던 제니도 서서 히 부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늘 사고만 치다 교도관의 미움을 사게 된 제니는 콩쿠르 전날 참가 취 소 통보를 받게 된다. 제니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길은 이 제 탈옥뿐인데…. 영화 ‘포 미니츠’(2006년)는 2004년 세상을 떠난 독일의 실존인물 거트러드 크뤼거의 삶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거트러드 크뤼거는 2차 대전 중 동성애 애인이 자신이 관계 를 부인하는 바람에 죽자 이후 속죄하는 마음으로 교도소에 서 피아노 레슨을 하며 평생을 살았다. 시나리오 작가였던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은 “크뤼거라는 실존인물의 인생이 나 를 영화감독으로 만들었다.”고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주인공 한나 헤르츠스프룽은 1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밖에 독일의 연기파 배우 모니카 블레이브트로 이,‘밴디트’의 배우 야스민 타바타바이 등이 출연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전반에 깔리는 피아노 선율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이다.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명곡들이 감동 적인 이야기만큼이나 진한 감상을 일깨운다. 특히 주인공이 4분 동안 펼쳐보이는 마지막 본선 연주는 두고두고 잊지 못 할 장면으로 기억될 만하다. 크랭크 업이 되기도 전에 시나 리오 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작품은 2006년 상하이 국제영화 제 최우수 영화상, 2007년 소피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 상 등 각종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 루 인정받았다. 112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스콜 주니어 초급, 중급반 (Novice) 스콜 주니어 중급, 상급반 (Intermediate) 스콜 성인반 Coach’s Profile:

허정우 감독 UB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604.828.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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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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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집행자’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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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윤계상(31)의 화법은 화통하다. “한국영화계 본바탕은 좌파”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팬 카페에 글을 올려 “내 무지함에 창피하고 부끄럽다.”며 곧장 사과했다. 드라마 ‘트리플’의 시청률이 낮아 맘고생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엔 “그간 잘된 게 별로 없어 상처가 안 된다.”고 답했다. 잘 보이기 위해 뭘 감추거나 꾸며내는 것. 윤계상의 사전엔 없는 해법들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계산없이 토로하는 그에게선 야생의 냄새가 배어났다

▶ 그에게‘집행자’란

” 다 았 같 몽 악 신 행 집 형

잘 했기 때문에 오 히려 깊이 발을 담그게 됐다는 게 그의 8번째로 들고온 출연작은 영화 ‘집행자’다. 전언이다. 12년간 중지됐던 사형집행이 연쇄살인범 구속 반면, 2008년작 을 계기로 부활했다는 설정 아래, 생애 처음 사 ‘비스티 보이즈’(감독 형을 집행하게 된 교도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윤종빈)는 충격의 작품 다. 그가 맡은 역은 신입 교도관 오재경. 베테 이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물에서 그의 랑 교도관으로 등장하는 조재현과 보기좋은 앙 분량이 40분가량이나 편집됐기 때문. “여러가 상블을 이루며 윤계상인지 오재경인지 모를 호 지 이유가 있었겠죠. 하지만, 극을 이끌어가는 연을 펼친다. ‘집행자’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의외로 소박 ▶ 그에게 연기란 했다. “우연찮게 연기를 시작한 저와 우연찮게 교도관이 된 재경이의 모습이 닮은 점이 많았 어요.” 계속되는 고시 낙방 끝에 서울교도소에 취직한 오재경은 익숙지 않은 생활에 진통을 치른다. 그룹가수 지오디(god)로 활동하다가 연기를 시작한 윤계상도 배우생활 적응이 쉽지 놈이 그 정도로 잘려나간 건 큰 문제라고 생각 만은 않았을 터. “갖가지 사건사고를 겪고 난 했어요. 연기했던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상 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재경이의 생각이 달라 처를 많이 받았죠. 윤종빈 감독이랑은 다시 친 지잖아요? 이전엔 단순히 생계수단으로 생각했 하게 지내요. 물론 그 얘긴 서로 안 꺼내죠. 무 다면, 방황을 끝내고 다시 교도관 일을 할 땐 안하니까.”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쓰디쓴’ 약 명확한 소명의식을 갖게 되는 거죠. 그 모습이 이 됐다. 8개월 방황하는 동안 자신을 되돌아볼 비슷했어요.” 수 있었다. “연기적인 부분에서 인정을 받고 싶 사형이 소재인 만큼, 촬영이 녹록진 않았다. 은 욕심 때문에 상처를 받고 있구나. 쟁취하고 윤계상에게 사형신은 악몽과 마찬가지였다. “무 싶은 욕심이 날 망가뜨리지 않나 생각했어요.” 서웠다기보다 굉장히 찝찝했어요. 아무리 연기 재기의 발판이 된 건, 지난 7월 종영한 드라 라고 해도 몰입하니, 감정을 그대로 받게 돼 있 마 ‘트리플’(연출 이윤정)이다. 여기서 그는 사 죠. 사람을 죽인다고 믿고 연기하는 배우가 제 람좋은 현태 역을 맡아 물 만난 고기처럼 열연 정신일 순 없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그는 했다. “이윤정 감독이라면 다시 예전의 자신감 사형제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제3자냐 피해자 을 찾아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갔어요. 연기에 냐에 따라 생각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피해 국한되지 않고 마음껏 놀았죠.” 자 가족도 인정할 수 있는 다른 벌이 있었으면 그러고나서 택한 영화 ‘집행자’에 대해 그는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배우로서 다가가는 첫번째 작품인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했으니, 그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너무 겸손한 것 도 이제 배우 6년차. 첫 작품 ‘발레교습소’(감독 아니냐고 묻자 “이전까진 경계에 있었다면, 요 변영주)는 호된 관문이자 행운의 천우였다. 그 즘엔 배우로서 보는 사람이 과반수를 넘기 때 저 가벼운 마음으로, 시나리오도 읽지 않고 나 문”이라고 덧붙였다. 뒤집어 말하자면, 아직도 갔던 첫 미팅에서 변영주 감독에게 단단히 ‘굴 ‘가수 출신 연기자’란 선입견을 많이 받거나, 혹 욕’을 당하자 오기가 발동했다. “연기할 생각보 은 스스로 많이 의식한다는 얘기인데…. 그러 다는 감독 자체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나 그는 “가수 출신이란 말에 이젠 여유가 생겼 당시 지오디 재계약 문제로 지쳐 있을 때였는 다.”고 했다. “욕심이 지나치면 스스로 제 발에 데, 중압감을 받다가 하나에 꽂히니 정신없이 걸려 넘어지는 것 같아요. 연기로 인정받는 걸 달려들게 되더라고요.” 섣부른 작업이었다면 금 저는 한번에 이루려고 했던 것 같아요. 절대 그 방 발을 뗐을 텐데, 진중한 분들을 만나 흡수를 렇게 되는 게 아닌데…. 이렇게 생각하니 지오디

극중 재경 나랑너무 닮아 실제론 사형제 반대해요

때론 괴로울때도 있지만

그냥 좋고 두렵지 않아요

란 부 분을 자연 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굉장히 영광스러 운 경험이었고, 그 때문에 주연하는 놈 인데…. 나만 충실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이제야 드는 거죠, 바보스럽게.” 연기의 어떤 점이 그렇게 끌렸을까. “희한하 게 그런 기분 있잖아요? 어떤 일에서 좌절했는 데, 왠지 이 실패가 내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기 분. 그만큼 연기가 좋고 두렵질 않았어요. 괴로 울 때도 있었지만, 후회를 하거나 피곤함을 느 낀 적이 없어요. ‘발레교습소’ 때도 매번 바닥을 치고 야단을 맞는데도, 매번 시원하고 행복하고 다음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무슨

▶ 그의 꿈은

그동안 우울한 역만 했는데 이젠 밝은 캐릭터 하고싶어 조화인지…. 나처럼 ‘울증’이 많은 놈이 그런 기 분을 느끼니, 연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죠.” 앞으론 스펙트럼을 더 넓힐 참이다. 좀더 말랑말랑한 사랑이야기로, 좀더 밝은 캐릭터 로. 그간 유독 우울한 역이 많았던 데 대해 그는 “나와 비슷한 인물부터 하다가 다른 역을 해보고 싶어서”, “카리스마를 보여주 려면 울증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였다고 고백했다. “나이를 좀 먹 으니까 사람이 약간 밝아지는 것 같아 요. 삶에서 어떤 부분은 포기하게 되고, 안 되는 것도 있구나 이해하게 되죠.”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 다고, 지금 윤계상은 연기에 빠져 있다. 무늬만 예쁜 연기가 아니라, 온몸을 내 던지는 연기를 꿈꾼다. “류승범씨가 그 러더라고요. 오광록 선배의 연기는 기술 적으로 10점을 맞히진 못해도 과녁을 뚫어 버린다고.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 만큼 진정성 이 최고라고.” 어깨 너머 들은 얘기는 그의 연 기관이 됐다. “10점 만점에 빵점을 맞아도 과녁을 뚫어버리 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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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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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만큼 자살도 어려운 女

소심하지만 인간적 킬러 男 강혜정·신현준 주연‘킬 미’ 두배우 연기·엉뚱 대사 재미 진한 감동 기대하는건 무리

진영(강혜정)은 7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이 말하자면, 무심한 듯 가벼운 아이디어에서 시작 자 자살을 결심한다. 연애만큼이나 자살도 쉽지 한 영화인 셈이다. 엉뚱한 대사들에 때로는 실소가, 때로는 폭소 않다. 지하철 선로에 몸을 던지고, 천장에 목을 매달아도 매번 살아난다. 하는 수 없이 살인청 가 터진다. 가령, 죽이러 왔다가 임무를 수행하 부업자에게 의뢰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도모한 지 않고 돌아서는 현준에게 진영이 하는 말은 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현장에 당도한 킬러 “뭐 문제 있어요? 당신 직업이 그거면 쏘고 가 현준(신현준)은 자신의 목표물이 여자라는 사실 면 되는 거 아냐?”이다. 그에 대한 현준의 대답. 을 알자 한바탕 욕설만 퍼붓는다. 그렇게 돌아 “죽으려면 혼자 죽지, 내가 무슨 자살 도우미냐?” 선 현준의 마음 속엔 이상하게 진영을 향한 애 시비는 계속���다. “경고하는데 그 따위로 사는 거 아냐!”라는 현준에게 진영은 “킬러는 보통 과 틋한 감정이 싹튼다. 킬러의 등장만으로 언뜻 누와르 장르를 떠올 묵하지 않나? 왜 이렇게 말이 많아?”라고 쏘아 릴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킬 미’는 코믹 로맨스 붙인다. 이쯤되면, 남자가 킬러인지 상담사인지 영화다. 총, 복수, 살인 같은 하드 고어 소재에 보는 사람이 헷갈릴 정도다. 능청스런 연기대결을 보는 재미도 두 말하면 놀이동산, 꽃다발 같은 로맨스 이미지가 교묘하 잔소리다. 연기 귀신 강혜정과 충무로 터줏대감 게 어우러지며 독특한 화음을 빚어낸다. 연출을 맡은 신인감독 양종현은 “높은 빌딩을 신현준이 뭉쳤으니 할 말 다했다. 신현준의 킬 바라보다가, 누군가 나에게 총을 겨누고 있을지 러 연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킬러들의 수 모른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라고 설명한다. 다’에서 냉철한 성격의 리더 킬러 역을 선보이

기도 했다. 그렇다고 캐릭터까지 비슷하다는 얘 기는 아니다. ‘킬 미’에서는 114 전화안내원에게 외로움을 토로하는가 하면, 처음 맛보는 사랑의 설렘에 주뼛주뼛하는 소심한 킬러다. 연기파 배우 강혜정의 카멜레온 같은 연기도 볼만하다.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 ‘연애의 목적’, ‘우리집에 왜 왔니’ 등 전작들에서 늘 예 측불가능한 변신을 보여준 그는 ‘킬 미’에서도 실연의 아픔에 자살삼수생 처지로 전락하는 모 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냈다. ‘킬 미’는 순전히 오락 영화다. 때문에 진한 감 동이나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기대하는 건 무리 다. 교훈을 얻기에도 대사나 스토리는 얄팍한 수 준이다. 그럼에도 가볍게 ‘킬링 타임’하고 싶다 면, 주저없이 ‘킬 미’를 선택해 보는 것도 괜찮겠 다. 청소년 관람불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싸이더스FNH 제공

할리우드 대작‘역습’…韓영화 장르로‘응수’ 한국영화는 ‘과속스캔들’을 시작으로 ‘해운 대’, ‘국가대표’ 등이 흥행열풍을 일으키며 지 난 3개월 동안 극장점유율 60%를 웃도는 등 할리우드 영화들을 압도했다. 기를 못 폈던 할리우드 영화는 연말을 앞두 고 줄줄이 개봉하는 ‘2012’, ‘아바타’, ‘크리스마 스 캐롤’ 등 대작들을 내세워 자존심 회복에 나 섰다. 한국영화는 ‘청담보살’, ‘백야행’, ‘어떤 방 문’, ‘비상’, ‘전우치’ 등 장르의 다양화로 할리 우드의 공세에 맞서 지금까지의 상승세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선공을 날릴 할리우드 영화는 2억6000만 달 러짜리 재난 블록버스터 ‘2012’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2012’는 실제 2012년 지구 종말론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지구에서 일어 날 수 있는 거의 모든 형태의 자연재난을 담아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 짐 캐리가 1인

4역을 맡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크리스마스 다. 이어 12월엔 김범이 호스트로 변신해 남성 캐롤’, 비 주연의 ‘닌자 어쌔신’, 뱀파이어 로 미를 물씬 발산할 ‘비상’, 차승원-송윤아의 스 맨스영화 ‘트와일라잇’의 후속편 ‘뉴문’이 연이 릴러물 ‘시크릿’에 이어 한국최초의 히어로물 어 개봉한다. 연말엔 큰 스케일과 치밀한 두뇌 ‘전우치’를 앞세운다. ‘전우치’는 강동원, 김윤석, 게임이 펼쳐질 제이미폭스 주연의 ‘모범시민’, 임수정, 유해진, 백윤식, 염정아 등 스크린 톱스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4년 동안 타들이 대거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구상하고 4년에 걸쳐 완성시킨 3D 영화 ‘아바 있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설 2009년 한 타’가 역습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할리 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한국영화는 경기침체 속에서 규모가 점점 우드 대반격의 대미는 고 히스레저의 유작 ‘파 르나서스의 상상극장’과 초식남에서 육식남으 줄어드는 악조건 속에서도 1월부터 10월까지 의 극장 점유율 52%로 3년 만에 최고 기록을 로 변신한 ‘셜록 홈즈’가 장식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한국영화는 코믹을 앞세운 임창 세우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부진했 정-박예진 주연의 ‘청담보살’, 코믹에 화려한 던 할리우드 영화 역시 양질에서 한층 업그레 액션까지 선보일 ‘홍길동의 후예’, 한석규-고 이드돼 대반격을 노리고 있는 만큼 2009년 연 수-손예진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된 스릴러 말 극장가는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영화가 대접 ‘백야행’, 현빈-이보영이 전할 감성멜로 ‘나는 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행복합니다’로 11월 할리우드의 공세에 맞선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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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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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라이프

손예진·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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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스릴러‘여왕’들 진검승부

박기자의 영어산책 jspark@koreana.com

성경에서 유래된 영어표현 - kill the fatted calf

시크릿의 송윤아. 백야행의 손예진.

올 하반기 두 편의 한국 스릴러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살인사건 의 피해자와 피의자의 운명적 사랑 을 담은 손예진, 고수 주연의 ‘백야 행’과 살인용의자로 몰린 형사의 아 내를 다룬 차승원, 송윤아의 ‘시크 릿’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두 영화의 히로인인 손예진 과 송윤아는 나란히 극중 살인사건 의 비밀을 손에 쥔 여인으로 창백하 고 서늘한 ‘스릴러 퀸’에 도전한다. 먼저 ‘클래식’의 청순함부터 ‘아내 가 결혼했다’의 사랑스러운 도발까 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여 온 손 예진은 ‘백야행’ 속 창백한 아름다움 과 치명적인 신비로움을 갖춘 미호 로 분했다. 극중 미호는 모든 것을 가진 완 벽한 여성으로 보이지만 ‘살인자의 딸’이라는 도망치고 싶은 과거를 품

은 여인이다. 손예진은 14년 전부터 이어진 살인사건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미호를 팜므파탈의 캐릭터로 연기해냈다. 또 송윤아는 ‘시크릿’에서 살인용 의자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강력계 형사인 남편(차승원 분)에게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아내 지연으 로 분한 송윤아는 두 부부의 완벽했 던 일상을 깨뜨리는 장본인이다. 극중 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한 남편에게 끝 까지 입을 열지 않는 지연은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다. 송윤아는 차갑고 비밀스러운 지연 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기간 내내 동 료들과 말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엄 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의 내용은 결국 한 문장으로 로 영접해 주었습니다. 요약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아버지는 하나님으로 볼 수 그것은 바로, 범죄한 인간을 하나님 있고, 둘째 아들은 바로 우리 인생들 A: The president visited Japan last 께서 사랑하셔서 구원의 길을 주셨다 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 week. 는 것입니다. 물론 그 길은 예수 그리 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건, B: Yes. And he returned yesterday. 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누구나 값없 어떤 허물이 있건 회개하고 아버지께 A: Was he welcomed much? 이 얻는 은혜의 길입니다. 오늘 살펴 돌아가기만 한다면 뜨거운 사랑으로 B: I think so. The secretary said 볼 표현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사 받아주시고, 자녀로 삼아주시는 용서 that the prime minister killed the 랑과 은혜를 보여주는 비유에서 유래 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되었습니다. 이 탕자의 비유와 같이 실제로 수 fatted calf for him. 누가복음(Luke) 15장에는 그 유명 많은 사람들이 죄와 사망의 길에서 한 탕자(prodigal son)의 비유가 나 떠나 영원한 생명과 기쁨이 있는 아 A: 대통령이 지난주에 일본을 방문했 옵니다. 한 부유한 아버지에게 두 아 버지의 집으로 돌아갔고, 지금도 쉬 었어. 들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둘 째 아 지 않고 그 행렬은 이어지고 있습니 B: 그래. 그리고 어제 돌아왔지. A: 환대 받았다고 할 수 있어? 들이 아버지께 와서 유산을 미리 달 다. 오늘 살펴볼 영어표현은 바로 이 B: 그런 것 같아. 수상이 엄청나게 환 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는 그 유산 을 가지고 먼 나라고 가서 허랑방탕 비유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본문에서 영해 주었다고 비서가 말하더군. 하게 살다가 결국 모든 재산을 탕진 아버지는 거지가 되어 돌아온 아들에 하고 먹을 것이 없어서 돼지의 여물 게 가장 좋은 신발을 신기우고, 손에 * prime minister: 수상 (premier라고 을 주워먹는 비참한 존재가 되어버리 가락지를 끼워줍니다. 그리고 살찐 도 함) 송아지를 잡아서(kill the fatted calf) * cow가 완전히 자라기 전의 단계를 고 맙니다. 이 아들은 면목이 없었지만, 결국 큰 잔치를 베풀라고 하인들에게 지시 calf라고 합니다. 몇 가지 비슷한 예를 아버지께로 돌아오기로 하고 대신 아 합니다. “살찐 송아지를 잡다”는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버지의 종이 되겠노라 마음을 먹었습 지닌 kill the fatted calf는 이 후로, 니다. 그러나, 막상 돌아오자 아버지 “환대하다”, “뜨겁게 환영하다”의 뜻을 deer -> fawn (아기사슴) 는 박대는 커녕 이 아들을 뜨겁게 환 지닌 영어로 자주 쓰이게 되었습니다. horse -> colt (망아지) 영하고 그에게 말할 수 없는 사랑으 그럼 실질적인 예문을 통해 어떻게 쓰 sheep -> lamb(어린양)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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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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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 괴짜사회학 】 수디르 벤카테시 지음 김영사 펴냄

때론 경찰보다

갱단

이 낫다?

“흑인이면서 가난한 것은 어떤 느낌인가?” 1989년 가을.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사회학 을 전공하는 한 대학원생은 흑인갱단 ‘블랙 킹 스’의 지역 일인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흑인’과 ‘빈곤’이라는 민감한 단어가 포함된 질문이라 대학원생은 진땀깨나 흘려야 했지만, 대답은 생각보다 엉뚱했다. “난 흑인이 아냐.”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단어를 수정했지만 대답은 또다시 의외였다. “난 깜둥이야.” 일인자의 논리는 이랬다. 흑인은 두 종류다.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깜둥이. 아프리카계 미국 인은 교외에 살고, 넥타이를 매고 있다. 깜둥이 는 일자리를 얻을 수 없다. 이어 일인자는 대 학원생의 연구와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 칠, 일침을 놓는다. “우리가 누군지도 모르고 우리에 대해 전혀 아는 것도 없으면서 넌 어떻게 이런 일을 하 게 된거지?”

# 사회학자 10년간 빈민촌서 체험연구 대학원생은 현재는 컬럼비아대 사회학교수 인 수디르 벤카테시이고, 이 일인자는 벤카테 시 교수가 시카고 공영주택단지 ‘로버트 테일

러 홈스’를 연 구하는 데 핵 심적인 역할 을 한 제이 티다. 벤 카 테시는 이 시점 부터 이후 10년간 이곳을 연구하며 경 험한 것들 을 ‘괴짜사 회학’(김영선 옮김, 김영사 펴냄)에 고스 란히 담았다. 그 가 ‘괴짜 사회학자’로 불 리게 된 과정이라고 할까. 당시 대학원 신입생이던 저자 는 인종과 빈민에 관한 가장 뛰어 난 학자로 평가받는 윌리엄 줄리어스 윌슨 교수를 찾아 조언을 듣던 중 새 프 로젝트 참여 제안을 받았다. 주제는 이렇다. 빈곤 지역으로 둘러싸인 데서 자라는 것과 가 난하지만 근처에 부유한 지역이 있는 곳에서 성장하는 것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후 자의 집단은 부유한 지역의 학교나 서비스, 고 용 기회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을까. 연구를 위한 설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 던 저자는 다소 무모한 방식으로 기초조사를 시작한다. 일단 대학당국이 접근금지 지역으로 삼은 워싱턴파크에 들어가 흑인 노인들을 만났 다. 대화를 나누던 중 노인들이 세상을 이해하 는 방식과 사회학자가 도시 빈민의 삶을 들여 다보는 방식에 큰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 어느새‘그들만의 질서’공감 연구를 위해 더 깊은 곳으로 찾아가 만나게 된 제이티에게 “얼간이 같은 질문이나 하면서 돌아다녀선 안 된다. 우리 같은 사람하고 어울 려야 한다.”는 충고를 들은 저자는 빈민가 흑 인들의 삶을 연구하기 위해 아예 이곳에 자리 를 잡았다. 제이티의 호의로 저자는 이 지역 사람들과 그들의 가정, 마약상과 코가인 중독 자, 포주와 매춘부, 주민대표와 사회운동가, 경 찰과 어울리며 이곳이 단순히 ‘주택단지’가 아 니라 ‘공동체’이며, 어떻게 운영되고 저마다의 입장에서 어떻게 도시를 바라보고 소통하는지 확인한다. 제이티를 비롯한 블랙 킹스 일원들은 무법 자이자 입법자이다. 이들은 시카고와 세인트루

인간 존재들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 장은진 장편소설‘아무도…’

이스, 밀워키 등 을 광범위하게 관리하며 마약거 래, 강탈, 도박, 매춘 등 검은 사업으로 돈을 번 다. 농구선수권대회, 소프트볼선수권대회, 카드 놀이 등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스포츠와 축 제를 연다. 시카고 경찰 이상으로 지역 치안에도 적극 적이다. 주민들도 위험에 놓이면 경찰이 아니 라 갱단을 찾을 정도다. 복지 행정의 사각지대 에서 갱단과 주민 대표, 경찰이 은밀한 역학관 계를 형성하며 지역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 빈민 살린다는 도시개발 허상 짚어 나름의 체계를 갖고 돌아가던 이곳의 위기 는 정부의 ‘도시재개발계획’이었다. 빈민가 흑 인들이 다른 소득계층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 수 있도록 ‘빈곤의 섬’을 없애자고 진행된 도시 재개발계획은 오히려 이곳의 흑인들을 이주시 키고 그들의 집과 일터를 빼앗는 결과를 낳는 다. 공영주택단지 주민들은 이 지역에 시장 시 세에 따른 분양 아���트와 타운하우스가 들어선 뒤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권리를 확답받지만, 실 제로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주택은 전체 가 구의 10% 미만일 뿐이다. “더 나은 지역을 만들어 제공하겠다.”면서 재 개발을 남발하지만 결국 지역에 살았던 저소득 층에게는 돌아와 안착할 기회를 주지 않는 한 국의 뉴타운 정책이 오버랩되는 대목이다. 미 국이나 한국이나 정부의 도시재개발계획은 탁 상행정에 불과하며 정책수립을 돕는 사회학자 들의 연구 역시 핵심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는 점을 일깨운다. 책은 ‘갱단이 지역에, 지역 주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연구 주제가 바탕이 됐 지만, 일반적인 사회학 저서처럼 연구방식이 나 해법을 전하지 않는다. 머리에 총을 겨누 며 위협하는 갱단과의 첫 만남부터 지역에서 겪은 당혹스러운 일들, 빈민가 흑인들에 대한 오해와 이해, 주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 긴 감정 등이 생생하게 녹아 있어 소설을 읽 는 듯 흥미롭다. 지역 주민 대표 중 한 명인 베일리 부인과 나눈 ‘소크라테스식 대화’에서는 허점을 찔린 듯한 충격도 있다. 빈민가의 흑인을 연구할 때 연구대상을 백인사회로까지 넓혀야 하는 이유 를 선문답으로 이어간 베일리 부인의 말은 이 마를 탁 치게 한다. “우리를 희생자로 만들진 마. 우린 우리가 어찌해볼 수 있는 것에 대해 서는 책임을 질 거니까. 모든 게 우리가 어찌해 볼 수 있는 건 아니거든.”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소설책 한 권과 MP3, 거기다 눈먼 개 한 마리가 동행했다.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하면 어울릴 모습. 하 지만 이 남자는 현재 3년째 전국을 여행 중 이다. ‘여행을 과시하는 사람은 가진 게 없 어서다.’, ‘여행 은 자유다.’라고 외치면서 남자 는 그 흔한 기 념 사진 한 장 찍지 않고 그저 발 닿는 곳을 배회할 뿐이다. 제14회 문학 동네작가상 수상작인 소설가 장은진(33)의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문학동네 펴냄)는 인간 존재들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다. 전작 ‘앨리스의 생활방식’에서 방 속에 갇혀 사는 여인을 그려 색다른 소통법을 이야기한 작 가는 이번에는 주인공을 길 위로 내몰았다. 폐소공포증 때문에 결국 끝없는 여행을 떠난 말더듬이 남자는 소통의 방법으로 편 지를 택한다. 그는 하루 여행이 끝나면 ‘자 신이 존재했음을 알리기 위해’ 마치 일기처 럼 하루를 정리하는 편지를 쓴다. 수취인들 은 여행 중 만난 사람들. 남자는 이들에게 친구를 밀어 식물인간으로 만든 아이 239, 첫사랑을 찾기 위해 기차에 머무는 사람 109, 자기 책을 파는 소설가 751처럼 끝이 없는 일련번호를 붙이고 편지를 한다. “나조차도 욕망은 크지만 사람 사이 소통 을 쉽게 이어가지 못한다.”는 작가의 고백 처럼, 소설 주인공도 소통이 쉽지만은 않다. 매일 밤 편지를 쓰지만, 제목처럼 아무도 그 에게 답장을 하지 않는다. 답장이 없기에 그 의 여행도 끝나지 않는다. 제목을 먼저 지어놓고 내용을 생각한다 는 작가는 ‘없다’, ‘제로(0)’를 연상시키는 ‘아 무도’라는 단어에서 “비밀스러워 들여다보 고 싶은 욕망”을 느껴 제목을 구성했다고 한 다. 거기다 기르던 눈먼 강아지가 지난해 죽 으면서, 여행자·개·편지를 소재로 한 이 작 품을 써내려 갔다. 마치 로드무비와도 같이 주인공이 끝없 이 길 위에 서있는 작품이기에 작가는 “글을 쓴 후 내가 밖을 돌아 다닌 것처럼 온몸이 피곤해지곤 했다.”고 한다. 전작에 이어 3개 월 만에 출간된 작품. 하지만 작가는 지금도 광주 작업실에서 피로를 잊고 세 번째 장편 소설을 퇴고하고 네 번째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다음은 인간 욕망을 본격적으로 다룬 이야기를, 그 다음은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여행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고 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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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Nov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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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킨케어(2)-Night Care

몸이 휴식을 취하는 밤에는 피부 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이다. 피부는 세포 분열을 통해 늙고 병든 세포를 밖으로 밀어내고 건강한 세포를 재생해 젊음과 탄력을 유지하는데, 밤이 되면 신진대사의 활동이 왕성해져 피부 재생도 활발하게 일어난다. 영양 성분도 낮보다 밤에 훨 씬 더 잘 흡수되므로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단계별 나이트 케어법 Step 1 클렌징 낮 동안의 메이크업과 노폐물, 피 지, 먼지 등이 피부에 남아 있을 경 우 색소가 침착돼 칙칙해진 피부를 클렌징 제품으로 깨끗하게 세안한다. 자극이 적은 포인트 메이크업 전용 리 무버나 클렌징 워터로 눈가와 입술 메 이크업을 꼼꼼히 지운다. 클렌징 크림으로 얼굴 전체의 노폐물을 깨끗이 닦아낸 다음 폼 클렌저를 충분히 거품내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 을 한 번 더 씻어낸다. 세안 마지막에는 찬물로 여러 번 헹 궈 모공을 수축시킨다.

Step 2 각질 제거 화장품의 영양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일주일 에 1~2회 각질을 제거해 피부톤을 환하게 만든다. 스크럽 젤이나 필링 제품을 사용해 안쪽에서 바 깥쪽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없앤다. 흑설탕에 꿀을 섞어나 율무가루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섞어 만든 천연 스크럽제를 사용해 자극을 줄이는 것도 방법. 너무 자주하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지성피부는 일주일에 1~2회, 건성피부는 2~3회가 적당하다.

Step 3 피부 정돈과 영양 공급 세안 후 바로 물기를 닦아내면 피부가 건조해지

는 원인이 된다.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손가락으로 두 드려 수분이 흡수되도록 한다. 각질 제거 후 건조해 진 피부에 보습 성분이 들어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 수분을 공급한 후 크림이나 에센스로 유수분의 균형을 맞춘다. 민감한 눈가는 아이크림을 덜어 약 지로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준다.

Step 4 스페셜 케어 피부의 영양 흡수력이 높아지는 밤에는 고농축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면 피부 가 한결 윤기 있어진다. 눈가, 입가, 이마 등에는 특 히 잔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보습 성분이 들어 있 는 안티링클 제품을 사용한다. 일주일에 2번 정도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팩으로 촉촉함을 더한 다. 먼저 깨끗하게 세안한 후 피부 타입에 맞는 팩 을 해 피부에 보습과 윤기를 준다. 스팀타월 후 모공 이 열리면 팩을 얼굴 전체에 바르고 15~20분 두었다 가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시트 타입 팩은 20분 정도 얼굴에 붙였다가 떼어낸 후 얼굴에 남아 있는 영양 성분을 손가락으로 두드려 흡수시킨다.

▼ 피부 휴식과 재생을 돕는 나이트 케어 하루 중 피부 재생력이 가장 좋은 시간대는 밤 10시에서 새벽 3시 사이. 이 시간은 뇌 분비 호르몬 인 멜라토닌의 분비로 색소 세포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부가 맑고 투명해지는 때다. 멜라토닌은 깊이 잠 든 새벽 2시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이때 잠을 설

치거나 밤을 새우게 되면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지므 로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사지와 팩을 한 후 잠자리에 들면 피부를 더욱 촉촉하고 건 강하게 가꿀 수 있다. 충분한 숙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나이트 뷰티 케어. 잠자는 동안 세포 재생 작용이 활발해져 외부 로부터의 영양분을 잘 흡수하므로 꼼꼼히 관리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나이트 전용 제품은 잠자기 전 에 발라야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낮 시간에 잘못 사용하면 햇빛에 의해 기능성 성분이 파괴되거나 산 화되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안티에이징이나 화이트닝 성분이 든 기능성 제 품은 일반적으로 밤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 히 주름 예방에 많이 사용되는 레티놀 성분은 열이 나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밤에 사용해야 효과적이 다.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제품 역시 자외선에 파 괴되기 쉬우므로 밤에만 사용한다. 영양 성분이 농 축되어 낮에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피부 탄력 및 재 생 효과가 있는 크림은 저녁에 기초제품을 모두 바 른 후 마지막 단계에 바른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나 선형을 그리며 마사지하면 흡수가 잘돼 효과를 높 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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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우

Nov 13, 2009

라이프

비 영화‘닌자 어 션 은 쌔신’주연 맡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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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쿵후서 야마카시까지

세계챔피언들 사부로 모셔 무술이란 무술은 다배웠죠”

할리우드 액션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주 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 훈·27)를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났다.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가 제작하고 ‘브이 포 벤데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 을 잡은 이 영화에서 비는 당당히 주연을 꿰찼 다. 닌자집단 ‘오즈누’파에서 인간 병기로 키워 진 ‘라이조’ 역으로 나오는 것. “화려한 오락 액션영화예요. 마음껏 소리 지 르면서,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거 예요.”

몸 만들려고 채소·고구마 주식으로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의 단독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비는 “이제 진검승부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조연을 맡은 ‘스피드 레이서’가 첫 스텝이었다 면, 이번엔 메인 캐릭터를 맡은 제 작품을 들고 왔으니 ‘드디어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 만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죠. 아직 어리니까 앞 으로 할 수 있는 게 더 많을 거라 생각해요.” 워쇼스키 형제는 10년 동안 준비한 이 영화 에서 무술의 극치를 보여주길 원했다. 비는 자 신에게 유리한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했다 고 했다. 이소룡, 성룡은 물론 다른 할리우드 영 화들과도 다른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그렇게 해서 생각해낸 무기는 매력 적인 몸매와 색다른 병기. 곧장 혹독한 몸 만들 기에 들어갔다. “일단 설탕과 소금을 안 먹었어 요. 주식은 삶은 채소와 고구마, 그리고 닭가슴 살이었죠. 일주일에 한번 와인에 저린 닭가슴 살, 이주일에 한번 삶은 소고기를 먹을 수 있 었죠. 나중엔 오징어 말라가듯 수축되는 느낌 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계속하니 체지방이 완전 히 다 빠지더군요.” 체인, 수리검, 단날검, 양날검, 표창 등 각종 무기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 다. “8개월 동안 무술이란 무술은 다 배웠어요. 복싱, 쿵후, 우슈, 가라테는 물론 아크로바틱, 덤블링, 야마카시까지 안 배운 게 없을 정도죠. 각 종목 세계 챔피언을 한명씩 다 불러서 배웠 어요. 그렇게 배운 무술들을 응용해서 라이조만

의 것을 창조해냈어요.” 독창적 무술을 위해 세세한 디테일까지 신경 을 썼다. 이를 테면, 주먹질 하나도 태권도와 쿵 후를 합친 기법으로, 깨끗하게 각이 잘 잡힌 느 낌을 주도록 했다. 자세도 다르게 했다. 닌자는 음침한 곳을 남모르게 다니는 만큼, 낮은 포복 으로 걸은 것이다.

형제가 생각한 닌자 그 자체였고 이들은 “드디 어 ‘닌자 어쌔신’의 주연을 찾았다.”며 환호했 다. “흥행은 부진했지만 ‘스피드 레이서’가 없 었다면 이번 ‘닌자 어쌔신’도 없었을 겁니다. 저 를 워쇼스키 형제에게 각인시켰고, 할리우드에 알려준 다리였으니까요.” 워쇼스키 형제라는 거물을 등에 업고 할리우 드 블록버스터의 단독 주연을 소화하자 할리우 “격투기 대회 나가볼까” 농담도 드와 미국이 정지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번 ‘닌자 어쌔신’의 흥행 여부에 온 신경이 몰리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비는 고난이도 액션을 것도 이 때문이다. “출연을 검토 중인 할리우드 “90% 이상 대역없이” 직접 소화할 수 있었다. 영화도 몇 편 음반을 제작하자는 제의도 들어 비는 “그때는 배우도 가수도 엔터테이너도 아 오고 있어요. ‘닌자 어쌔신’이 흥행에도 성공한 니고 딱 운동선수였다.”는 말로 당시를 회상했 다면 정말 날개를 갖게 되는 거죠.” 다. “몸이 너무 좋으니까, 격투기 대회라도 나 결국 할리우드 정복이 최종 목표인 것이냐는 가볼까 하는 농담을 하기도 했어요. 또 운동만 질문에 정지훈은 장난스런 미소를 지으며 고개 하니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죠. 신 를 저었다. “아니요. 세계정복입니다.(웃음) 제 경이 날카로워지고 화가 많이 났어요. 누가 노 운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고 싶어요. 어느새 려봐도 시선을 안 피할 정도였다니깐요. 하하.” 여기까지 왔는데, 더 나가 ‘닌자 어쌔신’은 후속편을 예고하면서 끝난다. 면 저는 어디까지 갈 비는 2~3편까지 계약돼 있는 상태다. 비는 이 수 있을까요?” 번 영화가 흥행한다면 바로 속편에 들어갈 것 강아연기자 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rete@seoul.co.kr “할리우드 진출하면서부터 저에 대한 비판 기 사나 안티팬이 많이 생겨났어요. 처음에는 상처 도 받았는데, 언젠가부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어요. 첫 도전이니 당연히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고, 그러면 욕을 먹을 수도 있는 거겠죠. 하 지만, 저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 다른 운동선수 들도 해외 시장 진출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론 좀더 응원을 많이 해줬으 면 좋겠어요.”

레인, 닌자를 찾았어. 바로 너야 ‘닌자’를 주인공으로 한 영 화를 구상하던 워쇼스키 형제의 눈에 ‘레인’(정지훈의 미국 활동 이름)이란 동양배우가 들어왔다. 서양인 체구에 동양인의 얼굴이란 완벽한 조건과 발달한 운동 신경은 워쇼스키

비 주연 닌자어쌔신 뚜껑 열어보니… 세계적인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와 한국의 정지훈(비)이 손잡은 영화 ‘닌자 어쌔신’이 드 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 영화에서 비는 전설로만 알려진 비밀집 단 ‘오즈누’파에게 거둬져 훈련을 받고 세계 최 고의 암살자로 키워진 고아 출신 역을 맡아 열 연했다. ‘라이조’(비)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실력으로 최고의 암살자 자리에 오르지만, 친구를 죽인 ‘오즈누’파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닌자 어쌔신’은 개봉하기 전부터 화제를 모 은 비의 액션신에서도 알 수 있듯 선혈이 낭자 하는 하드고어액션 영화다. 잘린 팔다리가 나 뒹구는 것은 기본이요, 빠진 눈알과 잘려나간 머리에서 샘솟는 ‘피분수’는 보너스다. 그러나 잔인하다고 눈을 가리기에는 비의 액션이 매우 눈부시다. 체인, 단날검, 양날검, 표창 등의 무기로 완벽에 가까운 무술을 선보 인 비는 ‘새로운 가능성을 엿봤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파워풀하다. 특히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라 할 수 비의 탄 탄한 몸매는 일찍이 할리우드 액션영화에 진 출한 성룡과 이연걸의 그것과 비할 수 없을 정도다. 상처, 핏자국으로 가득한 역삼각형의 몸에서 나오는 움직임은 ‘멋지다’보다 ‘아름답 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고난도 액션을 무사히 소화한 비에게 남은 과제는 세심한 감정표현과 자연스러운 영어대 사의 처리능력이다. 친구를 잃고 복수를 결심하는 장면에서는 감정을 듬뿍 담은 눈빛 대신 치켜든 눈만 있었 고, 무게잡고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는 장면에 서는 마치 책을 읽는 듯 한 어색한 말투가 귀 를 거슬린다. ‘닌자 어쌔신’은 인간 병기로 키워진 암살자 ‘라이조’가 조직을 상대로 복수하는 간단한 내 러티브를 가진 영화다. 스토리의 치밀함 보다 는 화려한 화면과 액션에 초점을 맞춘 까닭에 러닝타임 내내 지루함을 느끼진 않는다. ‘라이조’의 어두운 내면을 암시하는 검은빛 과 목숨을 건 전투에서 베어 나오는 핏빛이 대 조되는 구성도 꽤 볼만하다. 이밖에도 그림자를 이용한 액션신과 기예에 가까 운 몸놀림을 자랑하는 닌자들의 전투신 은 동양적인 색채를 물씬 담고 있어 특 히 빛난다. 잔인한 고어액션이 두려운 관객이라면 다소 재고할만한 영화지만, 화려한 액션 뿐 아니라 비 특유의 거친 숨소리를 마음 껏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한다면 여 성 관객도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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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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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범죄자의 내면 섬세한 묘사 극장 나설땐 진한 여운이…

자크 오디아르는 유명 각본가인 아 버지 미셸 오디아르를 따라 각본가로 먼저 활동했다. 이후 1994년에 감독으 로 데뷔해 15년 동안 고작 5편의 장편 영화를 만들었을 뿐이지만, 그는 현재

자 말릭의 감옥 연대기다. 고아에다 아 랍인 2세인 말릭은 십대 시절부터 소년 원을 전전하며 살았다. 스무 살을 앞두 고 다시 범죄를 저지른 그는 진짜 범죄 자들의 세계인 교도소로 들어가게 된

가장 주목받는 프랑스 감독으로 불린 다. ‘위선적 영웅’, ‘내 입술 위에’,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으로 유수의 영화 제에서 명성을 떨치던 그는 올해 칸영 화제의 심사위원대상에 빛나는 ‘예언 자’를 통해 세계적인 감독으로 떠오른 다. 그간 범죄스릴러에 남다른 관심을 쏟아온 오디아르는 ‘예언자’에 이르러 자기 스타일의 한 챕터를 완성했다. ‘예언자’는 6년 형을 언도받은 범죄

다. 때마침 감옥 내 살인을 계획 중이 던 코르시카 마피아조직이 말릭을 집 행자로 지목하면서 그의 인생은 걷잡 기 힘든 회오리에 휩쓸린다. 조직의 중 간 보스인 세자르가 자신을 곁에 두고 노예처럼 부리는 것에 맞서, 말릭은 점 차 철없던 소년에서 의젓한 남자로 탈 바꿈한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평범한 사무 직 여자가 범죄행위와 연결되는 과정 을 그린 ‘내 입술 위에’, 불순한 행동으 로 사업을 영위하던 부동산업자가 예 술에 눈떠 인간성을 회복한다는 이야기 인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을 잇는 ‘예 언자’는 아예 한 범죄자의 단면을 정면 으로 돌파하고자 한다. 그리고 주인공 을 비극의 희생양으로 삼지 않음으로 써 평범한 범죄스릴러에서 탈피해 비 범함을 득한다. 말릭은 가공의 인물이 라기보다 실재하는 듯이 스스로 정체 성을 확립하는 것처럼 보이고, 영화는

싼 감정에 동요되거나 비극의 요소를 함부로 개입시키지 않은 채 인물의 발 걸음을 뒤따른다. 이러한 객관적인 자세로 인해 자칫 유사다큐멘터리로 읽힐 법하지만, ‘예 언자’는 사실적인 접근에 더해 인물의 내면으로 향하면서 드라마의 입체성을 구축한다. 교도소 내의 폭력적인 상황 에 직면한 말릭은 끊임없이 존재의 입 지를 강화하려 애쓴다. 교육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문맹에서 벗어나고, 주변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영역을 넓히 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영화는 말릭 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묘사한다. 살인 당한 남자의 유령과의 초월적인 대화, 종종 등장하는 사슴이 은유하는 순수 함의 갈망은 눈에 보이는 것 너머로 말 릭이라는 인물의 존재감을 확장한다. 오디아르는 “말릭은 훌륭한 인물이 다. 배움에 대한 좋은 자세를 지녔고, 잘 적응하며, 용기를 갖추었다. 그는 폭 력을 극복한 지혜의 승리에 다름 아니 다.”고 말했다. 이렇듯 인간의 성장과 승리의 드라마로 읽을 수 있고, 영화를 빌려 권력의 구조, 계급의 형성, 인종차 별의 메시지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 나, ‘예언자’의 진정한 위대함은 범죄자 를 투명한 존재로 대하도록 만든다는 데 있다. 범죄자를 한 인간으로서 무턱 대고 옹호하자는 게 아니라, 범죄의 삶 을 살았던 인간을 직시하기를 요구하 는 것이다. 그리고 ‘인물에 대한 판단, 범죄의 사슬과 영향에 대한 고민, 올바 른 삶의 추구’를 각자의 화두로 남겨둔 다. 극장 문을 나설 때 질문을 던지는 영화, 그게 좋은 작품이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올 한해 선전한 한국영화계의

‘빛과 그림자’ 한국영화는 2009년 들어 경기침 체 속에서도 수많은 관객을 끌어 모 으며 선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 이 면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몸살을 앓 고 있다. 한국영화는 지난 10개월간 관객 수가 지난 한 해 관객수를 넘어섰고 최근 3개월 극장 점유율이 60%를 상회하며 2009년 누적 점유율 역 시 52.2%로 3년 만에 최고를 기록 했다. ‘해운대’는 1100만 관객을 넘 어서며 ‘실미도’를 제치고 역대 한 국영화 흥행순위 4위에 올랐고 ‘국 가대표’ 역시 85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6위, ‘과속스캔들’이 830만으로 8위를 기록했다.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봐도 두 세 편의 대박에 의존한 점유율 상 승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 을 펼쳤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총 93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한 가운 데 20%를 넘는 19편이 100만 관객 을 넘어섰다. 이중 300만을 넘어선 영화도 8편 에 달한다.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300만 관객을 넘어섰 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 ‘박쥐’가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을 수상하고 독립영화 ‘똥파리’가 각종 해외영화제에서 16관왕을 달 성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이렇듯 연일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종종 터지는 안타 까운 사건들이 한국영화계에 골칫 거리로 남아있다. ‘해운대’는 영상이 불법 유출돼 해외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었고

‘박쥐’ 역시 북미에 DVD출시를 며 칠 앞두고 영상이 유출됐다는 소식 이 전해졌다. 이에 한국영화제작가 협회는 11일 불법 다운로드 근절을 위해 저작권 보호 기술인 DNA 필 터링기술 채택을 의무화하며 적극 적인 대응에 나섰다. 불법다운로드 및 영상유출은 영 화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 며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나오고 있 지만 극장 교차상영 문제가 최근 논 란이 되면서 새로운 짐이 더해졌다. ‘하늘과 바다’는 교차상영 문제 로 작품을 극장에서 회수했고 ‘집 행자’ 역시 꾸준한 흥행에도 교차 상영의 설움을 겪으며 제작사 대표 와 감독이 삭발투쟁을 벌인다고 나 선 상황이다. 한 상영관에서 여러 영화를 번갈 아가며 상영하는 교차상영이 이뤄 지는 이유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 대작영화들이 상영관을 독식하 고 있기 때문이다. 제한된 상영관에 서 최대의 효과를 내야하는 극장입 장에서도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된 대작들의 상영관을 늘리는 것이 달 콤한 유혹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또 대형 배급사들의 상영관 확보경 쟁도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올 한 해 선전을 거듭하며 한 단 계 성장한 한국영화계가 현재 논란 이 되고 있는 교차상영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대응책을 강구해 기분 좋 게 2009년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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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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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 메고 다니며“엿 사세요”… (29) 엿 파는 아이 그림(1)은 기산(箕山) 김준근의 ‘엿 파는 아 이’다. 그림(2)는 김홍도의 ‘씨름’의 일부분으로 역시 엿을 파는 아이를 그린 것이다. 엿을 파는 아이가 나오는 풍속화는 더러 있지만, 엿 파는 아 이만을 그린 것은 오직 김준근의 것만 남아 있다. 그림(1)의 두 소년은 엿 목판을 메고 있는데, 왼 쪽 소년은 떼어서 파는 판엿을 팔고, 오른쪽 소년 은 긴 가래엿을 판다. 그림(2)에서 팔고 있는 엿 도 가래엿이다. 그림(1)에서 나는 오래된 의문을 풀었다. 나는 엿장수의 가위는 언제부터 있었던 가 늘 궁금했는데, 이 그림을 보고 적어도 19세 기 말에는 있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왜냐면 김 준근은 주로 19세기 말에 활동했기 때문이다.

엿은 이따금 맛보던 특별한 기호품 각설하고. 엿은 언제부터 먹었을까. 인간에게 단것은 가장 원초적인 맛이다. 맛을 느끼는 데

려시대 이규보의 시에 한식날 아무도 자신을 찾 아오지 않는다면서 행당(杏塘)과 맥락(麥酪)이 모 두 자기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일이 되었다는 구절이 있는데, 이 시의 행당과 맥락을 엿으로 보 기도 한다. 원래 중국에서는 한식날 은행을 갈아 쑨 죽에 엿을 넣어 먹는 풍속이 있었는데, 이규보 의 시에 나오는 행당을 엿을 넣은 은행죽으로 보 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이 시를 고려 시대에 엿이 있었다는 증거로 본다. 엿은 귀한 꿀을 대신하는 조선시대의 유일한 단것이었다. 설탕은 고려시대 때 송나라에서 전 해진 이후 귀족과 양반들이나 겨우 맛볼 수 있었 고, 일반 백성들은 그 존재조차 모르는 귀한 물건 이었다. 엿이 거의 유일한 단맛이었던 것이다. 또 엿은 이따금 맛보는 별미였다. 조선중기의 문인 이식의 ‘한식 때의 일을 쓴다’라는 시를 보자. “한식에도 불 피우는 것을 금하지 않고/ 부엌에 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기가 피어오른다/ 엿 을 고아 늙으신 어머님께 올리고/ 술을 걸러 선 영 찾아 절을 올리노라” 한식날에야 특별히 엿을

엿은 귀한 꿀을 대신하는 조선시대의 유일한 단것이었다. 또 엿은 이따금 맛보는 별미였다. 엿 파는 아이들이 파는 엿은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인가? 그럴 리가 없다. 김홍도의 풍속화에 나오는 엿장수는 곧 백당전에서 엿을 받아 파는 소년 중 하나인 것이다. 도 여러 경지가 있어, 오랜 훈련 끝에 느끼는 그 런 맛도 있다. 하지만 단맛은 타고 나는 맛이다. 아이들이 유난히 단맛에 끌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엿은 그 단맛 때문에 먹는 식품이 다. 물론 단맛의 제왕으로 꿀이 있지만, 그것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단 맛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려는 노력은 오래 전부 터 있었을 것이고, 그 노력이 곡물의 당화(糖化) 과정을 발견토록 했을 것이다. 한데 한국에서 엿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다. 고

고아서 부모에게 올렸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 덕무는 친구 박제가에게 부치는 편지에서 “보내 온 엿과 포는 아버지께 올렸습니다. 정말 감사드 립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엿은 노인들에게나 올 리는 특별한 기호품이었던 것이다. 다시 그림으로 돌아가자. 엿 파는 아이들이 파 는 엿은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인가. 그럴 리가 없 다. 유본예가 쓴 ‘한경지략’을 보면 백당전(白糖 篆)이란 가게가 있다. 유본예는 백당전은 서울 각 처에 있으며, 엿과 사탕을 판다고 하였다. 더욱

그림(1) 기산(箕山) 김준근의 풍속화‘엿 파는 아이.’엿 파는 아이만을 그린 그림으로 현재 남아있는 것 은 김준근의 이 그림이 유일하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중요한 것은 다음 기록이다. “아이들이 목판을 메 고 다니며 팔기도 한다.” 즉 김홍도의 풍속화에 나오는 엿장수는 곧 백당전에서 엿을 받아 파는 소년 중 하나인 것이다.

영조때 과거시험장서도 엿 팔았다는 기록 엿을 파는 곳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다. 씨름하는 곳에 사람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 다. 그런데 의외의 장소가 있다. ‘영조실록’ 49년 (1773) 4월 9일조에 의하면 지평 이한일이 이렇 게 말하고 있다. “이번 과거 시험장은 엄숙하지 못해 떡과 엿, 술이며 담배를 등불을 켜 놓고 일

산 아래서 거리낌 없이 팔았다.”라고 과거장의 질 서를 단속하는 금난관을 파면시킬 것을 청하고 있다. 정말 웃기는 일이지만, 과거장에서도 요긴 한 주전부리는 엿이었던 것이다. 엿도 잘 만드는 지방이 있다. 조선후기의 문인 이하곤은 1722년 전라도 일대를 유람하는 길에 전주에 들러 시장을 본 기록을 남기고 있다. 12월12일 박지수와 경기전(慶基殿)에 갔 다. 민지수도 왔다.… 회경루에 올라 시장을 바라보았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빽빽이 모 인 것이 흡사 서울의 종로의 오시(午市) 같 았다. 잡화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패랭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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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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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깍짤깍 장단맞춰 가위질 로 약간 길쭉하게 자��� 것이다. 네댓 조 각을 겹쳐서 한 덩이로 만든다. 공사의 잔치와 제사상 접시에 괴어 올려 쓴다. 오직 전주 사람들이 잘 만든다. 전주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박 산은 요즘 말로 하자면 쌀강정이다. 박산을 전주에서 잘 만드는 것은 엿이 좋기 때문 이다. 허균은 자신이 먹어본 음식 중에서 맛있 는 음식을 모두 모아서 ‘도문대작’이란 글 을 썼는데, 이 글에서 “개성 엿이 상품이고 전주 엿이 그 다음이다. 요즘은 서울 송침 교 부근에서도 잘 만든다.”라고 말하고 있 다. 전주의 엿은 전국에서 두 번째였던 것 이다. 그는 또 ‘백산자’를 소개하면서 속명 은 ‘박산’으로 전주 지방에서만 만든다 하 고 있다. 역시 전주가 품질이 좋은 엿의 생 산지였기 때문이다. ‘ 세종실록’ 3년(1421) 1월13일조에 의하 면, 예조에서 진상하는 물목을 아뢰면서 ‘백산엿은 오직 전주에서만 만드는 것’이라 고 하고 있으니, 전주 엿의 전통은 오래된 것이다.

개성 엿이 상품… 전주 엿이 그 다음 그림(2) 김홍도‘씨름(부분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박산이 반을 차지했다. 박산은 기름으로 찹쌀을 볶아서 엿으 로 버무려 만든다. 목판으로 눌러 종이처럼 얇게 펴서 네모

이제 궁금한 것은 엿장수다. 그림(1)과 그림(2)의 엿장수 소년은 역사 기록에 남을 수 없다. 문헌을 이리저리 뒤적이다가 단 한 사람의 이름을 발견했다. 정약용의 ‘흠

흠신서’에 등장하는 신착실이다. 황주의 백 성 신착실은 엿장수다. 모갑이가 외상으로 그의 엿을 두 개 먹고 당최 갚지 않는다. 그 해 말 착실은 모갑이의 집에 가서 엿값을 달라고 재촉하다가 시비가 붙어 손으로 모 갑을 떠밀었다. 그때 마침 뒤에 있던 지게 가지가 공교롭 게도 모갑이의 항문을 통과해 복부까지 치 밀고 올라왔다. 모갑이는 그 자리에서 죽었 다. 엿값 2푼 때문에 살인을 했으니, 사형 에 해당한다는 것이 중론이었지만, 다산은 지나친 형이라 주장했고, 이듬해 정조에게 아뢰어 정조의 동의를 얻어낸다. 정조 역시 살인의도가 작용하지 않은 공교로운 죽음 이라 하여 신착실을 석방한다. 신착실은 아 마도 기록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엿장수일 것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연한 예외일 뿐이다. 누가 엿장수 따위를 거룩한 문자로 남긴단 말인가. 그러면 가공의 세계, 곧 문 학작품에서 엿장수를 찾아보자. 가사 작품 중 ‘덴동어미 화전가’란 작품 이 있다. 화전(花煎)은 꽃지짐이다. 진달래 꽃으로 지짐을 해 먹으면서 여자들이 하루 를 즐긴다. 어느 날 여자들이 모여 꽃지짐 을 하던 중 한 청상과부가 신세타령을 하 며 개가 여부를 고민한다. 이에 ‘덴동어 미’가 개가하지 말고 수절을 하라고 하면 서 고난에 찬 자신의 일생을 회고한다. 덴 동어미는 네 번 결혼한 여자다. 남편 셋을 잃고 마지막으로 결혼한 남자가 바로 홀아

비 엿장수 조첨지다. 조첨지와 살면서 잠 시 행복이 찾아온다. 아들을 낳았고, 부부 는 어리장고리장 사랑해 마지않는다. 그러 나 그 행복은 정말 잠시였다. 별신굿에 팔 엿을 고다가 불이 나서 조첨지는 죽고 아이 는 불에 데어 병신이 된다. 덴동어미란 이 름은 불에 덴 아이의 어미이기 때문에 얻 은 이름이다. 덴동어미는 이후 덴동이를 데 리고 홀로 산다. 불쌍한 조첨지는 어떻게 엿장수를 했던 가. 작품을 직접 읽어보자. “그날부터 양주 (兩主)되어 영감 할미 살림한다/ 나는 집에 서 살림 살고 영감은 다니며 엿장사라/ 호 두약엿 잣박산에 참깨박산 콩박산에/ 산사 과 질빈사과를 갖추갖추 하여 주면/ 상자 고리에 담아 지고 장마다 다니며 매매한다/ 의성장 안동장 풍산장과 노루골 내성장 풍 기장에/ 한 달 육 장 매장 보니 엿장사 조 첨지 별호되네.” 여자는 엿을 갖추갖추 만들고 남자는 그 것을 지고 경상북도 안동 일대의 시장 여섯 곳을 돌아다니며 팔았던 것이다. 이 부분이 아마도 조선시대 엿장수에 대한 가장 구체 적인 보고서일 것이다. 엿의 단맛을 설탕이 대신한 지 오래다. 설탕도 건강에 나쁘다 하여 잘 먹으려 들지 않는다. 하물며 엿이랴. 이따금 예쁘게 포 장한 엿을 보면 엿장수의 가위소리, 엿 사 라는 엿단쇠 소리, 엿치기를 하는 사람들을 비추던 카바이드 불빛이 문득 그리워진다. 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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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②

강원도 화천 용화산 강원 화천 용화산(龍華山)은 북으로는 파로호, 서로는 춘천호, 남으로는 소양호를 끼고 우뚝하 다. 해발 853m의 중봉이지만 바위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위용이 예사롭지 않다. 강원도 첩 첩산중에 꼭꼭 숨은 산이지만 전국 100대 명산

① 용화산의 아찔한 바위 절벽이 천혜의 요새를 이루고 있다. 이런 덕분에 상고시대부터 나라가 들어 서는 등 용화산을 차지하려는 치열 한 전쟁이 한국전쟁 때까지 계속 된 역사의 현장이다. ② 등산객들 이 용화산 바위길을 조심스레 내려 오고 있다. 기묘한 바위마다 익살 스런 전설이 전한다.

에 포함될 만큼 자태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화천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고대 맥국의 성터·절터 흔적 기암절벽마다 쌓인 구전설화가 바람처럼… 북한강 상류 물줄기를 사이에 두고 화천읍내 를 남으로 감싸안고 있는 화천의 진산이다. 산을 오르는 곳곳마다 상고(上古)시대 이전 고대 맥국 (貊國) 성터와 절터 흔적이 남아 있고, 깎아지른 기암절벽마다 재미있는 구전 설화가 바람처럼 전 해온다.

춘천과 화천의 경계 갈라 용화산 정상은 춘천과 화천의 경계를 가른다. 남쪽 춘천방면을 바라보면 발 아래로 수십m의 아찔한 바위 절벽을 이루며 천혜의 요새를 이룬 다. 멀리 춘천시내가 아스라이 보이고 맑은 날에 는 춘천의 중심에 자리한 봉의산이 한눈에 들어 온다. 눈을 돌려 북쪽을 바라보면 화악산 등 준 봉을 뒤로한 화천읍이 햇살을 받으며 오붓하게 형성돼 있다. 산세가 이렇다 보니 정상의 서쪽 사면에서 동 쪽 팔부능선까지 북사면을 따라 돌을 이용한 용 화산성의 흔적이 곳곳에 눈에 띈다. 북사면 중간 쯤에는 성문터로 짐작될 만한 돌들도 남아 있다. 삼국시대와 상고시대 이전 강원도의 전신으로 알려진 맥국 임금이 지금의 소양강댐 하류 춘천 지역을 도읍으로 정하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 해 성을 쌓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성터 주변에 는 주춧돌과 석불 등의 흔적이 남아 있어 한때 융성했던 성불사, 용화암자의 모습을 어렴풋하게 나마 짐작하게 한다. 이후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 이 고구려군과의 전투에서 첫 승리를 이끌어낸 비사성전투 격전지가 이곳 용화산성이었다는 주 장도 역사가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다. 화천문화 원 정종성(48) 사무국장은 “용화산 인근의 간척

리 볏바위에 새겨진 글자가 통일신라시대 때 것 으로 추정되고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화랑들의 무리가 용화낭도였다는 점 등을 들어 사학자 일 부는 용화산의 유래를 조심스레 이같이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강 상류지점 끝자락에 있어 청동기, 철기 시대때는 160여가구가 모여 살 만큼 융성했던 곳 이기도 했다. 하지만 서해에서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오르다 육지가 맞닿는 지점에 있는 용화산 은 신라, 고구려, 백제의 격전지였고 조선시대 임 진왜란과 병자호란, 최근에는 화천댐의 전력 확 보를 놓고 치열한 전투를 치른 한국전쟁에 이르 기까지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었던 역사의 현장 이기도 했다. 춘천에서 407호선 지방도로를 따라 달리다 화 천읍을 지척에 두고 9번 군도로 접어 들어 도로 끝 지점까지 오르면 용화산 산행 초입에 이른다. 이곳에서 산 정상까지 40분 정도면 족하지만 초입부터 깔딱하다. 오르면서 10분쯤 간격으로 쉴 수 있는 바위들이 나타나 숨고르기를 도와 준 다. 쉬면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바위 사이

에 자리잡은 소나무와 멀리 보이는 산들이 절경 을 연출한다. 바위를 밟으며 오르는 산행 동안 발 아래로는 끝을 알 수 없는 절벽이 발끝을 간지럽 히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에 얽혀 전해 내려오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심바위·칼바위·아들바위…바위마다 전설 가득 효자가 산삼을 캤다고 알려진 심바위, 바위가 자리를 깐 듯이 생긴 너럭석바위, 행상 뚜껑처럼 생긴 행상바위, 앉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아들바 위, 칼을 세워 놓은 것 같은 칼바위, 주전자 모양 의 주전자바위, 어린이들이 앉을 수 있을 만큼 큰 장수발자국바위, 물 흐른 흔적이 남아 있는 마귀 할범 오줌 싼 자리, 말등바위, 곰바위, 집바위, 논 바위, 독바위 등 모양 따라 해학이 넘쳐나게 붙여 놓은 바위들에 얽힌 이야기가 끝도 없다. 특히 주 전자바위에 얽힌 이야기는 흥미롭다. 바위 모양이 마치 주전자부리처럼 생긴 바위 는 예부터 가뭄이 들면 개를 잡아 ‘개적심’이라고 이름 붙여진 기우제를 지내오던 곳이다. 개를 잡

아 주전자 부리 모양의 바위밑에 기우제를 지내 고 피를 주전자 부리에 바르면 산신령이 피를 씻 어내기 위해 비를 뿌린다는 전설 같은 얘기다. 실 제로 1990년대 후반 가뭄이 크게 들었던 어느 해 마을주민들이 전해오는 얘기 대로 기우제를 지냈 고 이튿날 비가 내렸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 까지 전해온다. 용화산 정상에 있는 꼭지바위에 전해오는 얘 기도 재미있다. 바위의 끝(꼭지)이 춘천 쪽으로 향해 있어 이 지역의 재물이 바깥 마을로 흐른다 고 여겨 마을에 살던 한 힘센 장사가 바위 꼭지를 떼어냈다는 전설이다. 함께 산행에 나섰던 춘천 국유림관리소 정필원(48) 화천경영팀 직원은 “용 화산 정상쯤에 펼쳐진 바위마다 전설같이 전해오 는 이야기들이 많아 금강산 만물상처럼 스토리텔 링의 자원으로 활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박진서(45) 화천민속박물관장은 “북한강 상류 의 물길 끝자락에서 수천년 전부터 사람들을 품 고 지낸 산이다 보니 농경문화와 어우러져 구전 문화가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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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타고 떠나는 김포여행 김포는 새로운 동네이거나 아주 오래 묵은 동네다. 벼 익어가는 들판 사이를 천둥벌거숭이로 뛰어다니던 아이들도 어른을 만나면 일단 멈칫한 뒤 고개를 꾸벅한다. 모르는 어른에게도 마찬가지다. 불과 얼마 전까지 전형적 농경사회의 풍경을 품고 있던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삼십년 동안 온 나라를 휩쓴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이 서울 바로 곁에 있는 김포를 비켜갔을 리 만무하다. 서울과 김포를 잇는 48번 국도 양쪽은 물론 어디든 치솟아 있는 아파트가 김포가 갓 만들어진 새로운 도시임을 말해 준다. 사정이 이러하니 여전히 살고 있는 사람이건, 고향을 떠난 사람이건 어찌 회한이 남지 않았겠는가.

뛰뛰빵빵 버스를 타고 김포의 가을을 맛보자. 한강 끄트머리에 놓인 김포는 요즘 추수를 앞두거나 한창인 평야가 맨먼저 들어온다. 황금빛깔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김포에서 나고 자란 ‘김포행 막차’의 시인 박철은 올해 초 펴낸 시집 ‘불을 지펴야겠다’에서 그곳의 지 난 시절을 돌아보며 이렇게 읊조렸다. ‘70년대 말 김포행 막차는 늘 빈 차로 들판을 건넜 다…마지막 승객이 되어 나는 맨 뒷좌석에 앉아 있었 다…버스 안의 어린 차장이 슬며시 출입문 옆에 걸 려 있던 마이크를 움켜쥐었다 그리고…가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어젯밤 꿈속에 나는 나는 날개달 고…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이젠 아줌마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을 그녀…’(‘기록’ 중 부분) 시인처럼 ‘흔들리며 가는 김포행 막차’는 아니라도 아침 일찍 김포행 버스에 몸을 실어보자. 신촌 또는 영등포에서 올라탄 경기버스는 길어야 1시간 남짓이 면 성질머리 급한 가을 앞으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 마음 넉넉한 주말 나들이로는 물론 희미하게 남은 옛 모습의 일단을 찾는 여행으로도 충분하다. 가을의 절 정을 흠뻑 즐기는 것은 덤이다.

교통 정체도 숙박비 부담도 없다

위에서 부터 ▶태산가족공원에서 연인들이 도자기를 빚 고 있다. ▶문수산성을 타고 스멀스멀 기어내려오는 단풍이 아름답다. ▶애기봉 전망대에서 보이는 북한땅의 모습.

김포에서 가까운 일산과 인천 등에서 는 무시로 김포행 버스가 오간다. 서울 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신촌, 영등포 등 에서 교통카드 한 장이면 교통비는 해 결된다. 신촌이건, 영등포건 어느 곳에 서 문수산을 찾아보자. 주말, 그것도 너 도, 나도 자동차 시동 걸며 단풍을 찾아 나서는 절정의 가을 주말에 룰루랄라 콧 노래 부르며 시내버스를 타고 말이다. 김포의 가을을 만드는 것은 들판과 산, 그리고 바다다. 서해의 첫 바람이 불 어오는 한강 끄트머리에 놓인 김포는 추수를 앞두거 나 한창인 평야가 맨 먼저다. 그리고 그 벼들이 뿌리 박고 있는 황토흙의 빛깔을 닮은 서해바다는 가을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소곤소곤 얘기한다. 모든 것을 제쳐놓고 문수산에 올라섰다. 이곳은 능선마다 벌겋고 누런 것들이 몸을 뒤틀어대고 있다. 이달 말,

다음 달 초면 슬금슬금 산 아래로 기어내려온 단풍이 온 산을 점령할 것이다. 고작 1시간이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는 376m짜리 야트막한 문수산이지만 어떤 이들이든 모두 품을 수 있는 넉넉함을 가장 큰 미덕으로 갖고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그만큼의 즐거움이 있다. 주차장 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산림욕장부터 굴참나무, 신갈 나무, 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온갖 것들이 하늘로 치 솟은 것들은 치솟은 대로 누렇게, 땅에 납작 엎드린 것들은 또 그것대로 푸름 지워내며 계절의 뒤바뀜을 드러낸다. 하지만 능선과 고갯길을 아기자기하게 갖추고 있 어 산 좋아하는 이도 실망할 것은 없다. 산림욕장을 지나면 왼쪽으로 퍽퍽한 계단길이 이어지고, 이어서 시시하지 않을 만큼의 꽤 가파른 능선이 나타난다. 땀 이 제법 흐르는 것은 누구도 피하기 어렵다. 그 다음 은 시원한 성곽길이다. 강물이 어떻게 바닷물이 되는 지, 김포의 들판과 강화의 바다가 황금과 황토의 빛깔 을 적당히 나눠가졌음을 똑똑히 확인하며 오르다 보 면 정상이다. 내려올 때는 고막리 야영장 방향을 택 하면 울울한 산림 속에서 피톤치드의 세례에 흠뻑 젖 을 수 있다. 굳이 산을 오르지 않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김포 문수산 근처에 널려 있다. 김포허브랜드와 국제조각공원이 버스 정류장 근처 에 있고,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애기봉은 북한 땅이 맨눈으로도 훤히 보인다. 태산가족공원은 넓은 공간 에 작은 국화꽃과 과학 원리를 가르쳐 주는 연못의 물, 싱그러운 잔디밭, 도자기 굽기 체험 등 다양한 놀 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모두 입장료가 없다. 애기봉 전망대는 해병대 부대 안에 있어 입구에서 출입 확인증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부대 안쪽으 로 5분 남짓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250m 걸어가면 애기봉 전망대다. 예전에야 반공교육 의 생생한 현장이었겠지만 지금은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이 바다 건너 저편이 ‘또 하나의 조국’임을 느낀 다. 설령 냉전의 시기를 그리워하는 누군가가 있더라

도 큰 흐름 자체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김포 허브랜드 또한 별 놀이시설이 없지만 놀이공 원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다양한 화훼조각물이 있 는 토피어리공원과 송어잡기체험 연못, 허브농장, 허 브양초 만들기, 허브비누 만들기 체험장 등이 있어 웰 빙 체험이 가능하다. 게다가 다하누촌 같은 곳에서 고 기를 사와서 구워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장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그저 즐기면 된다.

한우가 살려낸‘주말 놀이 특구’김포 추석이 꽤 지났음에도 한우값이 여전히 강세를 유 지한다고 한다. 하지만 버스 타고 김포를 찾았다면 상 황은 달라진다. 강화도 입구에 있는 곳이기에 강화로 직행하거나 김포를 들렀다가도 숙박을 감안해 강화로 건너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곳에 지난 5월 다하누촌이 들어 서면서 사람들의 왕래도 늘며 경기가 활성화돼 아예 서울 수도권 사람들의 ‘주말 놀이 특구’로 자리잡았다. 강남에서 차로 40분 정도면 올 수 있으니 서울 사람 들이 제 동네처럼 드나들고 있다. 아낀 자동차 기름값, 숙박비만으로도 충분히 한우 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품 질의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다하누촌이 김포허브랜드, 문수산, 조각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근처 관광지 영수 증을 보여주면 고깃값을 10% 깎아준다. 월곶면사무소 앞에 있는 다하누촌 본점에서 고기 를 산 뒤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가져가서 먹으면 된 다. 부족하면 까짓것 적당히 더 사먹어도 좋을 것이다. 양껏 먹어도 삼겹살 먹는 것과 진배 없으니 말이다. 운전 부담도 없으니 소주 한 잔 걸치면 주말 저녁 기분좋게 흥얼거릴 수 있다. 시인 박철과 반대로 ‘서 울행 막차 운전수 양반의 흔들리는 뒷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9시30분 이쪽저쪽이다. 자세한 시 간은 꼭 경기도버스종합상황실로 확인하자. 술잔 속 가을에 취해 막차를 놓치게 되면 낭패 아니겠는가. 글·사진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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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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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세계기록 또 깬다 그랑프리 5차대회… 적수없는 자신과의 싸움 시리즈 7연속우승·12월 파이널진출 확정 노려 ‘ 피 겨 퀸’ 김연아 (19·고려대)가 3개 대회 연속 세 계 신기록에 도전한 다. 지난 2009~10 국제빙 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한층 원숙한 기량으로 세계신기록(210.03점)을 세운 김연 아가 14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5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그 랑프리 7개 대회 연속 금메달 을 노린다. 김연아의 몸상태는 물론 자신감도 최고조다. 김연 아는 “1차대회 때 좋은 평가를 받아 조금은 부 담스럽다. 하지만 충실 하게 훈련한 만큼 점수 에 연연하지 않고 더 나은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밝 혔다. 지난 2·4차대회에서 거푸 우승, 그랑프리 파 이널 진출(12월3~6일·일본 도쿄)을 확정지은 안도 미키(일본)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참담 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 서 “결과는 우승이었지만 레벨로 보면 아직 멀 었다. 세계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위기의식을 전했다. ‘세계’란 다분히 김연아를 의식한 발언. 그만큼 지금 김연아에게 적수는 없다. 그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쇼트프로그램 76.12점)과

그랑프리 1차대회(프리스케이팅 133.95점, 합계 점수 210.03점) 등 올해에만 2개 대회 연속 세 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김연아 시대’를 선포했 다. 올 시즌 김연아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 한 스즈키 아키코(일본)가 176.66점. 무려 30점 이상 차이나는 점수다. 3년 만에 은반 복귀를 선언한 2006토리노올 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은 장딴지 부상을 이유로 끝내 5차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율리아 세베스티엔(헝가리)·수구리 후미에 (일본)·레이철 플랫(미국) 등이 출전하지만 경 쟁자라고 하기에 무색할 정도로 기량차가 크 다. 사실상 우승은 ‘떼 놓은 당상’. 하지만 김연아 는 1차대회 우승 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훈련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레벨3를 받아 아쉬 움을 남겼던 스핀의 정확도를 끌어올려 완성도 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무결점 연기를 펼치다 보면 최고점 경신은 자연히 따라올 터. 김연아는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행복한 기 억이 있다. 지난 시즌 1차대회로 열렸던 이 대 회에서 쇼트프로그램 ‘죽음의 무도’와 프리스케 이팅 ‘세헤라자데’를 선보여 압도적인 1위를 차 지했던 것. 이후 그랑프리 3차대회와 4대륙 선 수권,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하며 탄탄대로였다. 행운이 깃든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그랑프리 시리즈 7회 연속 우승은 물론,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확정짓는다. 전지훈련 지인 토론토와 시차가 없어 평소 생활리듬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최적의 조건. 김연아는 항공편 대신 캐나다 토론토부터 브 라이언 오서 코치가 모는 차량으로 약 6시간을

달려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 도착했다. 레이크플래시드와 가장 가까운 공항이 200㎞ 나 떨어져 있어 오히려 항공편이 번거롭기 때 문. ‘자신과의 싸움’을 선언한 김연아가 이번엔 어떤 연기로 세계를 놀래킬지 주목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김연아가 지난달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SU 피겨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선발로 뛸 수 있는 팀 가고 싶다 메이저리거 박찬호 귀국인터뷰 메이저리거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10일 귀 국했다. 트레이드마크처럼 된 덥수룩한 수염은 여전했지만 표정은 어느 때보다 편안해 보였다. 박찬호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피트니스파 크 61’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뜻깊은 시즌을 보 낸 만큼 귀국길 발걸음이 가벼웠다.”면서 “내년에 도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우선순위를 두자면 팀 분위기가 편안한 곳, 선발로 뛸 수 있 는 곳, 월드시리즈에 또 나갈 수 있는 팀이면 좋 겠다.”고 밝혔다.

이미 몇몇팀서 러브콜 올 초 필라델피아와 1년간 연봉 250만달러, 옵 션을 포함해 최대 500만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한 박찬호는 부상의 악몽을 떨치고 150㎞대의 강속 구를 회복했다. 중간계투 요원으로 맹활약, 팀이 2년 연속 월 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팀은 월

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 2승4패로 패했지만, 개인적으로는 1994년 미국 진출 이후 첫 월드시 리즈 등판의 꿈을 이루는 등 2002년 자유계약선 수(FA)로 풀린 뒤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박찬호는 현재 필라델피아와 계약기간이 끝 나 재계약 또는 FA 신분으로 이적을 저울질하 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미래가 불투명했던 것과는 달 리 이미 몇몇 팀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훈훈한 겨울을 보낼 전망이다. 올시즌 선발 투수로 출발했지만, 불펜 투수로 보직이 바뀐 박찬호는 “이기는 경기에 자주 등판 하면서 나 자신이 강해진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선발에 대한 꿈을 지니고 있다.”며 선발에 대한 미련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박찬호는 “필 라델피아에서 1년을 뛰면서 15년 메이저리그 생 활 중 가장 좋은 경험을 했다. 개인적으로 선호 하는 팀은 아니었지만 정작 내가 홈 팀이 돼 보 니 팬들이 너무 잘 해줬다.”면서 “다시 필라델피 아에서 뛰게 된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의 박찬호가 10일 서울 역삼동 피트니스클럽 ‘Park61’에서 귀국 기자회 견을 갖고 올 시즌 소회 등을 밝히고 있다.

고향 공주서 장학금 전달식 이어 “선발이면 좋을 것 같지만 계약과 관련해 선 에이전트와 얘기 중이다. 몇몇 팀에서 연락이 왔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내년에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재계약에서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전력은 약하지만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과, 선발은 불투명하지만 편 안하고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필라델피 아와의 재계약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는 셈이다.

박찬호는 고향 공주에 내 려가 ‘박찬호 장학금’ 전달 식을 갖고 20일 피트니스센 터 오픈 행사에 참석한다. 결 혼기념일인 오는29일에 맞춰 미국으로 돌아간 뒤 비자 만료 일인 12월15일 이전 귀국해 겨 울 훈련을 시작 할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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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에서 미네르바까지 모든 세대 자발적 참여 1.‘석유 이후’영원한 에너지를 꿈꾸다

2. 기후변화와 한반도

3. 식량위기, 길은 없는가

4. 자본, 인종, 이념의 벽을 넘어

5. 문화와 미래와 소프트파워

6.‘인간없는 미래’윤리위기 극복과 희망-끝 “20세기와 21세기 사회를 구분짓는 가장 큰 특 징이라면 세계가 국가주의 사회에서 시민사회로 바뀌었다는 데 있겠죠.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사회 주의 국가가 무너졌을 뿐 아니라, 서구에서도 복 지국가의 위기가 대두되면서 국가가 주도하던 사 회질서가 약화됐잖아요. 한국도 권위주의 정권이 쇠퇴하면서 시민의 힘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러 한 변화는 바로 공론장의 활성화 덕분이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만난 한 학생은 세 계 진보학계를 이끌어 온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물인 공론장 이론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특 히 이러한 공론장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한국에 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된다는 사실에 신기해하기 도 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시위’에 서부터 한국의 경제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한 사이 버 논객 ‘미네르바’까지 최근 사회 변화와 맞물 리면서 ‘공론장’(公論場)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196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교수 위르겐 하 버마스가 주창했던 공론장은 18세기 서구 브르주 아 귀족들이 모여 국가에 대한 담론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던 공간에서 유래했다. 이후 공개된 장소에서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개인들이 모여 아무런 성역없이 합리 적 토론으로 국가 권력의 방향을 논의하는 공간 으로 개념이 확대, 정착되면서 민주주의 사회의 핵심이 됐다. 이러한 공론장은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우리 시민사회에서도 기반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국가와 언론이 이를 장악하려는 시도가 나타나면서 한국 공론장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 리도 높다.

논객 대신 이웃이 여론 주도하는 시대 2008년 우리사회 최대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촛불시위’는 근대적 공론장의 21세기 버전인 ‘온 라인 사이트’의 위력을 잘 보여줬다. 단순 육아모 임이던 ‘82쿡닷컴’이 시작한 보수 언론매체 광고 중단운동은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이태 박사 가 “4대강 정비계획은 대운하”라고 밝혔던 곳도, 그를 지지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펼쳐진 곳도 현 재 대표적 공론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포털사이 트 다음의 아고라였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 도 소수의 ‘논객’들이 점유하던 온라인 공론장이 10대 청소년부터 40대 아줌마에 이르기까지 다양 한 시민들이 활동하면서 논객 대신 ‘이웃’이 여론 을 주도하는 시대가 됐다. 특히 말하는 사람의 신분에 크게 구애받지 않 는 인터넷의 특성은 공론장의 기본 원칙과도 일

온라인 공론장 뜨는 한국

정글이나 히말라야 산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한 어느 곳에나 있는 TV와 인터넷, 전화는 사람을 세상과 연결시키고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애쓸수록 여유와 행복은 사라져 우울증과 피폐한 감성을 양산하기 일쑤다. 그럼에도 세계 곳곳에서 현실의 무릉도원과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이웃과 머리를 맞대고 좀 더 바람직하게 생각하기 위해 고민한다. 또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육체의 편안함을 내려놓고 불편함을 택했다. 혼자 잘 살기보다는 모두가 행복하 게 함께 살기를 추구한다. 완벽한 사회를 만들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인간답게 살고 싶어하는 마을을 찾았다. 또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람’과 다른 소외된 성소수자들의 얘기도 들어봤다. 함께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작년 한국사회를 뒤흔든‘촛불시위’는 온라인을 무대로 한 공론장의 가능성을 확인시켰을 뿐 아니라 사회적 담론의 주체를 소수 논객 중심에서 시민 대중 으로 이동시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치한다. 인터넷으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운 동을 주도한 ‘안단테’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고등 학생이었다. 기존 언론매체의 경우 시민은 철저히 소비자로 분류돼 ‘독자의견’이나 기사의 ‘댓글’정 도로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블로그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공간에 서는 누구나 네트워크를 통해 여론 을 생산할 수 있는 ‘프로슈머’(prosumer)로 대우받아 ‘집단지 성’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김성태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온라인 에서 이름 없는 생물학도가 올린 글이 황우석 교 수의 논문 위조를 밝히고 촛불 집회를 이끌어내 는 등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역의제설정’이 가능해졌다.”고 하면서 “여론을 환기하고 수렴하 는 미디어의 측면에서 볼 때 인터넷이 전례없던 가장 중요한 기술적 진보와 내용적인 변화를 동 시에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이 누구인지를 밝혀야 하며, 사이버 범죄 피해자의 고소·고발이 없어도 공소가 가능해진다. 통신비밀 보호법은 휴대전화 감청을 허용하고 있고, 국가 사 이버 위기관리법은 국정원이 온라인상의 개인정보 에 대해 감시할 근거를 마련했다. 한상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비판하고 토론하는 것은 문명사회를 떠받치는 기본”이라며 “사이버모욕죄 는 실제로 인터넷 공간상에서 기존 국가보안법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시민사회의 미래 에 부정적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정부 언론의 규제 강화 움직임 미래 불투명 하지만 우리 공론장의 미래를 낙관할 수만 있 는 것만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가 사이버 모욕죄 등을 통해 온라인 공론장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부 보수 언론매체가 이를 지지하 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20~30년을 내다본 시 민사회의 성숙에 과연 도움이 되는지는 좀 더 숙 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현재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은 사이버모욕죄 와 국가 사이버 위기관리법,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등을 시도하고 있다. 사이버모욕죄는 인터넷 활동 에 대한 본인확인제와 비(非)친고죄가 핵심이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네티즌은 인터넷에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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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게임방 갈채 노래방 604-438-0712 골드 노래방 604-464-7743 도야지 가라오케 604-738-8285 백야 노래방 604-930-8010 비틀즈 노래방 604-437-0424 샤프 노래방 (랭리) 604-530-0982 스타뮤직 노래방(써리) 604-957-3197 스핀 노래방 604-584-0088 환타시티 가라오케 604-899-0006 JJ 노래방 604-468-8934 스페이스타임 게임방(핸더슨몰) 604-468-8501 119 PC 게임방 604-669-5119

미성 농장 서울 농장 주 농장 포코 자연 농원 형제 농장 (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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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김정호 소장 (코퀴틀람) 604-933-2592 HSBC 문병옥 부장 (코퀴틀람) 604-933-2576 HSBC 최혜원 과장 (코퀴틀람) 604-933-2582 HSBC 유소영 부장 (코퀴틀람) 604-659-573 HSBC 김혜근 소장 (버나비) 604-659-5713 HSBC 이미진 부장 (버나비) 604-678-5156 HSBC 최유경 차장 (버나비) 604-659-5717 HSBC 김지현 (버나비) 604-678-5151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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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925-4249 604-730-8001 604-266-8565 604-988-5235 604-980-6606 604-986-5613

버나비 지역 디자이너 존-DZ 머리사랑 머리장이 박 미용실 박준 미용실 블루 헤어 디자인 애나 헤어 에봇 헤어 원호 헤어 이연우 미용실 하나 헤어 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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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역 / 통 역 김훈정 공인 통역 박광우 번역 통역 박창구 공인 법정 통역 이인순 의료 통역 24시번역 (다운타운) 의료 통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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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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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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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 시 노스/웨스트 밴쿠버 택시 다운타운 택시 리치몬드 택시 버나비 택시 써리 택시 코퀴틀람 택시 포트 코퀴틀람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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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교 밴쿠버 닥터 양 교육 센터 (밴쿠버) 닥터 양 교육 센터 (노스밴) 랍슨 컬리지 리딩 타운 (밴쿠버 웨스트) 리딩 타운 (노스 밴쿠버) 배형석 교육원 (밴쿠버) 밴쿠버 조형 미술 학원 성문 학원 (밴쿠버) 성문 학원 (노스밴) 엘리트 어학원 (밴쿠버) 연희 학당 오픈 마인드 아카데미 위더스 영어 이원일 미술 학원 잉글리쉬베이 칼리지 클럽 하우스 (다운타운) 필립스 아카데미 해법수학 교실(노스 밴쿠버) BCIT Downtown Bodwell Language C2 Education(밴쿠버) C2 Education(노스밴쿠버) Gateway College Granville Institute Imperial Hotel College

604-261-3013 604-985-7367 604-687-3259 604-255-7060 604-988-6545 604-806-6180 604-861-4261 604-733-3544 604-980-6175 604-736-8922 604-261-8984 604-433-3376 604-605-0733 604-986-7531 604-639-9075 604-681-0856 604-922-3476 604-904-8630 604-412-7651 604-602-7633 604-269-3751 604-987-3751 778-558-6808 604-721-5770 604-685-3272

604-779-8025 604-588-3613 604-781-0392 604-421-1830 604-418-2589 778-384-2354 604-781-3789 604-468-0006 604-585-1218 604-676-1744 604-788-5207

해법수학교실(와이트락) A.G.P COLLEGE

랭리 리딩 타운 (랭리) 명성학원 유학 사관 학교 (랭리) GL영재 스쿨

604-514-9539 604-530-0019 604-539-8511 778-278-4574

메이플릿지/ 포트무디 무디 아카데미 리딩 타운 (메이플릿지) 탑(TOP) 학원 (포트무디) 한샘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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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라이팅 전문 어학원 리딩 타운 (리치몬드) 리딩 타운 (아보츠포드) 엘리트어학원 (리치몬드) 킹러닝센터(왕수학교실) 퍼시픽 음악 학교 허창원 으뜸 학원 JEI 재능 교육

604-789-5315 604-303-1133 604-859-7323 604-273-6986 604-922-1900 604-525-5757 604-518-3001 604-436-6284

한의원 갑성 한의원 곽지형 한의원 광명한의원 금강 한의원 길포드 한방의원 김원균 한의원 노스밴 동인당 한의원 노스밴 햇살가득 한의원 달빛 한의원 명 한의원 (랭리) 메트로 폴리탄 한방 병원 미소드림한의원 북경 한의원 밴쿠버 한방원 밴쿠버웨스트 푸른 한의원 삼성 한방 의료원 생명 한방 병원 소나무 한의원 왕림 한의원 은혜한방병원 이영준 한방 침술원 일침 한의원 (아보츠포드) 자연 한방 클리닉 (랭리) 중앙 한의원 지성 한의원 한빛 한방 클리닉 행복한 한의원 (써리) 행복한 한의원 (버나비) 홍성대 한방 통증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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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재 개발원 닥터 양 교육 센터 리딩 타운 (코퀴틀람) 밴아트 미술 학원 밴쿠버 링컨 컬리지 배형석 교육원 (코퀴틀람) 베리타스 학원 성문 학원 (헨더슨) 세계학원 스탈렛 아카데미 아르누보 미술학원 아인슈타인 아카데미 엘리트 진학 학원 엘리트 어학원 (코퀴틀람) 옥스포드 러닝 센터 이레 아카데미 창조미술학원 코퀴틀람 칼리지 컴맹 컴퓨터 교실 파노라마 교육센터 퍼플트리 에듀케이션 그룹 필립스 러닝 센터 C2 Education CCB 뉴욕 아카데미 Essence Education Sam Lee 음악원 S. I. Can 스쿨 Vanmath Academy

604-552-0610 604-552-3093 604-468-2734 778-898-8959 604-944-1103 604-682-8375 604-461-5877 604-472-0373 604-552-8489 604-552-5647 604-970-2273 604-939-1155 604-944-8163 604-936-0866 604-936-1371 604-942-1025 778-888-5746 604-939-6633 604-488-9267 604-464-8426 778-355-0081 604-468-1235 604-936-3751 604-936-5468 604-945-3183 604-552-0254 604-715-6669 604-46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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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자 : 2009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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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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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산타할아버지 벌써 오셨네 서울 잠실롯데 월드에 등장한‘산타 패밀리’가 놀이공원을 찾은 아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과자 이름에 ‘똥’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부정적 인 영향을 미쳐 판매가 감소합니다.” 그때 사오정이 손을 들고 말했다. “그런데 교수님. ‘똥’자가 들어가도 잘 팔리는 제 품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궁금해서 어떤 제품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오정이 대답하길, ● 할머니의 임신 60이 넘은 할머니가 산부인과를 갔는데 젊은 산 “마똥산” 모와 차트가 바뀌었다. ● 기브 앤 테이크 차트를 들고 간호사가 뛰어 나오며 말했다. 키가 2m나 되는 봉팔이가 마트에 갔다. 물건을 “할머니, 축하 합니다. 임신이에요. ” 고르려고 식품 진열대 앞에 서 있는데 키 작은 할머니는 눈이 동그래지더니 말했다. 할머니가 맨 위 선반에 있는 물건을 내려 달라고 “구겨 넣어도 임신이 되는겨?” 부탁을 했다. 봉팔이는 기꺼이 물건을 집어 할머 ● 과자 이름 니에게 전해 주었다. 할머니가 말했다. “고마워요, 어느 대학교에서 교수가 마케팅 강의를 하고 있 혹시 이 아래 뭐 필요한 거 없수?” 었다.

● 이사 가는 중 어떤 거지가 길거리에서 깡통을 요란하게 걷어차 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경찰관이 거 지에게 말했다. “이봐, 당신 혼자 사는 동네에요? 길에서 요 란하게 깡통을 차고 다니면 어떡합니까?” 그러자 거지는 궁시 렁대며 말했다. “전 지금 이사가는 중 인데요.”

가로열쇠 1. 자기한테 오는 사람을 맞으러 나감. 3. 저녁 햇빛. 석양(夕陽). 5. 구체적으로 나타냄. 6. 남을 헐뜯어 말함. 8.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움. 또는 그런 상태. 11. 차례나 방향이 반대로 바뀜. 13. 공습 때 대피하기 위하여 땅을 파서 만 든 시설. 15. 책이나 잡지, 신문 따위의 글을 꾸준히 즐 겨 읽는 사람. 18. 모든 기업체의 활동이 정상 이상으로 활 발한 상태. 20. 이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춘정을 느낄 만 한 나이. 21. 제왕·제후·장수·재상을 아울러 이르는 말. “○후○상” 23. 가족을 모조리 데리고 살림을 챙기어 도망감. “철○도○” 24. 남의 일에 특히 흥미를 가지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26. 늘고 주는 탄력이 있는 나선형으로 된 쇠줄. 스프링. 27. 직사각형으로 된 큰 음식상. 28. 아버지와 아들. 31. 길·자리·물건 따위를 사양하여 남에게 미루어 줌. 32. 돈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적는 장부. “○전○납○”

세로열쇠 2. 뭇사람의 말을 막기가 어렵다는 뜻. “○구○방” 3. 과거에 떨어진 선비. “낙○거○” 4.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음. 7. 어지럽게 갈래가 져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길. 9. 개인끼리나 나라끼리 서로 사이가 좋 은 일. 10. 어느 한쪽을 치우쳐 사랑함. 12. 어떤 사물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 14. 외국에 주재하고 있는 한 나라의 대 사·공사·영사 등. 16. 남을 위한 자선 사업이나 사회사업 에 물심양면으로 참여하여 지원하는 사 람. 17. 오랜 기간에 걸쳐 싸우는 전쟁. 19. 이미 지난 일. “기○지○” 20. 타고난 운수. “사○팔○” 22. 군에서 복무하다가 부상하여 제대 한 용사. 23.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25. 집안 살림의 수입·지출을 적는 장부. 27. 다리를 엄호하기 위해 쌓은 보루. 29. 특정한 목적에 사용되는 금전. 30. 어떤 일에 처음 나서서 서투른 사람. 31. 여자가 서양식 옷을 입음. 또는 그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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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9

다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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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서울

총각선생 신세망친 미인계 李여인과 尹씨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28일. 직장에서 배운 어설픈 춤솜씨로 찾은 것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한강 「카바레」. 난생 처음 가본 「카바레」, 휘황찬란한 불빛 속에 멍해있던 尹씨는 화사한 30대 여인의 「프로포즈」를 받 고 들뜬 기분에 「홀」안을 몇 바퀴 돌 았다. 그러자 李여인은 홍조된 얼굴로 수줍은듯 사랑을 고백했다. 『사랑은 첫눈에 느껴야 한다』- 정말 선생님 같은 남성미 1백%의 남자는 처 음 봤다면서 결혼했으면 원이 없겠다는 말까지 곁들였다. 『나이도 많은 과부가 염치 없는 부탁 이죠』 하는 달콤한 말에 尹씨도 마음이 ▲ 남편과 짜고 뭇 남성들을 울린 이경 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李慶子) 여인. 고향도 부모도 없는 천애고아가 고학 남편과 짜고 바람기와 미모, 춤솜 으로 국민학교 교사가 된 尹씨는 그처럼 씨를 재산으로 정조를 팔아 교사·공 따뜻한 인정을 맛본 것도 처음이었다. 만난지 한달만인 12월 28일 이들 부 무원 등의 등을 쳐온 희대의 사기꾼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 아닌 부부는 서울 영등포에 尹씨가 남편은 돈을 위해 아내의 정조를 모아둔 돈중에서 10만원을 꺼내 전셋방 내놓았고, 아내는 남편의 묵인 아래 을 얻고 살림을 시작했다. 30대의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여체 마음껏 육욕을 채운 치사한 부부의 행각은. 와 계획적인 교태에 尹씨는 완전히 녹초 가 됐다. 둘이 춤추러 가는 일 이외에는 강변3로 정(鄭)인숙양 피살사건으로 외출도 않고 방학동안을 꼬박 그들의 밀 「뉴스」의 촉각이 온통 「세브란스」 병 실에서 보냈다는 尹씨. 『그 여자가 필요 이상의 돈을 요구했 원으로 쏠렸던 3월 19일 하오 서울 동 부경찰서 형사과 안(安)모형사는 앞에 지만 아까운 줄도 몰랐읍니다. 첫 남편 앉아 있는 30대 여자의 얼굴에 침이라 과 헤어진 뒤 부유한 친정 덕으로 남부 도 뱉어주고 싶은 것을 꾹 참고 달래기 럽지 않게 살았던 아내의 불편을 될 수 를 7시간. 있는한 덜어주고 싶었어요. 보시다시피 미모의, 그러나 유들유들한 이 여인 나한테 반할 여자가 어디 있겠어요…』 과부가 느끼는 어쩔 수 없는 공허를 은 마치 외상값이라도 받으러 온 술집 「 마담」만큼이나 태연하게 앉아 「윙크」 자기한테 의지하는 것 같아 동정한 것 와 교태를 부리고 있었다. 이 사랑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여인은 이 여인이 바로 남편과 공모, 연하 친정이 부자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가 의 고아 출신 국민학교 교사 윤(尹)모씨 끔 친정이라는곳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그것조차 모두 거짓이었다. 李 (28)의 일생을 송두리째 짓밟은 이경자 (李慶子) 여인(34). 여인과 결혼할 계획이었던 尹씨는 TV,

전축, 선풍기를 들여 놓았다. 이들의 꿈같은 행복은 개학과 함께 일장춘몽. 외출이라고는 않던 李여인이 개학날인 2월 1일 친정에 간다면서 나 갔다가 밤늦게 돌아왔다. 2일에는 출근 한 尹씨에게 청전벽력 같은 전화가 걸 려왔다. 사실은 본 남편이 있는데 둘 사이를 알고 찾아왔으니 며칠 동안 집에 돌아 오지 말라는 것이었다. 4일에는 학교로 찾아왔다. 남편이 가재도구를 모두 가 져가겠다니 『두사람의 행복』을 위해 잠시 줬다가 조용해지면 찾아오자는 것 이었다. 李여인을 알토란 같이 믿었던 尹씨는 사흘 뒤인 7일 살림집으로 찾아가 보고 깜짝 놀랐다. 전셋돈 중 5만원과 TV, 일 제 석유난로, 은수저 3벌, 식기, 선풍기 등 가재를 모두 가지고 도망해버린 것 이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운 尹씨에게 제 2의 시련이 닥쳤다. 5일 뒤인 12일 李여 인의 남편인 모장(毛章)씨(39)로부터 만 나자는 전화를 받고 다방으로 나갔다. 모(毛)씨는 尹씨가 살림집에 놔둔 책 한권을 가지고 나와 『이것이 네 책이 지, 내 처하고 간통했다는 물증이다. 네 목을 자르겠으니 저녁6시에 종로 S다방 으로 나오라』 고 사뭇 위협했다. 자리에서 毛씨는 『나는 전에 군기 관에 근무했는데 앞으로 내 처와 만나 지 않을 것과 내가 가져온 물건에 대한 소유권 일체를 포기한다는 각서와 간통 사건을 재론안겠다는 각서를 교환하자』 고 제의했다. 安형사가 이사건을 처음 안것은 지난 2월 11일 영등포 다방가가 이들의 이야 기로 떠들썩 했을 때. 그 뒤 이들 부부의 꼬리를 잡기 위해 꼭 35일을 보낸 安형 사가 이들의 집을 덮친 것이 3월 18일. 아이들이 학교 가고 난 뒤인 아침 9시 쯤 서울 중구 도동53 남산 아래 있는 2층집을 덮쳤을 때도 이들은 태연했다. 오히려 『尹씨로부터 소유권 포기 각

서까지 받았는데 경찰이 무슨 참견이 냐』고 대들기까지 했다.

남편 毛씨는 화장실에 간다고 핑계, 뺑소니까지 치고. 李여인의 기나긴 사기행각은 이렇게 끝났다. 그러나 李여인이 구속됐다는 소 문에 피해자들이 꼬리를 물고 나타났다. 모부처에 근무하는 이(李)모씨(37·서 기관), 정(鄭)모씨(31·사무관) 그리고 모 국민학교 교사 박(朴)모씨(31) 등…. 李여인의 음흉한 손길은 딸의 담임 교사에게까지 뻗쳤었다. 맏딸 금옥양 (12·가명)이 다니는 OO국민학교 5학년 O반 담임 李모교사(34)는 몇달 전까지 만 해도 가끔 학교로 찾아와 춤을 추러 가자거나 혹은 맥주를 사달라고 졸랐지 만 돈이 없다고 거절, 보냈던 여인. <김 선중(金瑄中) 기자> ▲ 鄭여인 남편의 협박으로 尹씨가 쓴 각 [선데이서울 70년 4월 5일] 서의 내용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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