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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2호 2009년 10월 9일 #103-115 Schoolhouse St, Coquitlam, BC, V3K 4X8 전화: 604.529.9339 팩스: 604.529.9333 광고문의: 778.86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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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단장에 나선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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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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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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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촌, 본전만 챙겨도 다행 그레거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샘 설 구에 대한 사전분양이 이루어졌다. KPMG 보고서는 “현재의 부동산 상 리번 전직 시장이 소속된 NPA 시의회 에서 추진한 밴쿠버 올림픽 선수촌 건 황 속에서는 밴쿠버시의 앞으로의 재정 설 프로젝트로 인해 4억 2,200만 달러 적 상황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의 빚이 납세자들에게 전가된 것은 ‘리 밝히며 만일 시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더십의 총체적인 실패’라고 신랄하게 5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경우, 시에서는 총 4억 2,200만 달러라는 막 비난했다. 로버슨 시장은 지난 6일, 밴쿠버시 대한 액수의 손해를 입게 된다고 분석 가 2008년에 인수한 10억 달러 규모 했다. 로버슨 시장은 이 손실액을 어떻게 의 선수촌 프로젝트가 구조적 문제점 을 가지고 있었다고 분석한 감사기관인 감당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KPMG의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에 이와 “나는 부동산 경기가 재차 침체를 보이 지는 않을까 매우 우려하고 있다. 판매 같은 언급을 했다. 당초에 선수촌 프로젝트에는 9억 5천 가 빨리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답 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정되었으나 변했다. 밴쿠버는 공사비의 초과로 인 이 비용은 현재 최소한 11억 6천만 달 해 당초의 대출업체가 재정난에 빠지자 러로 불어난 상태이며 이와 같은 막대 2008년에 어쩔 수 없이 모든 프로젝트 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길은 부동산 를 떠맡아서 시행해야만 했다. KPMG 보고서는 만일 시에서 후보로 시장의 침체 상황 속에서도 호화스러운 콘도를 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많 선정된 세 개발업체의 재정적 여건이나 상황을 철저하게 검토했더라면 이와 같 아지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로버슨 시장은 “시의회에서 승인하 은 극심한 어려움이 닥칠 것을 사전에 고 납세자들에게 전가한 어마어마한 예측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액수의 재정적 손실액을 바라보는 것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된 Millennium사 은 매우 마음 아픈 일이다”라고 말하 는 신청업체들 중에서 최하점수를 받았 며 “전 시의회는 경제적으로 좋은 시기 으나 공사비를 가장 낮게 부른 덕분에 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따라서 밴 프로젝트를 맡아서 할 수 있었다. Vision Vancouver의 제오프 메그스 쿠버는 절대로 손실을 입지 않을 것이 라는 잘못된 전망을 통해 일을 추진했 의원 역시 시에서는 적절한 검토가 없 다”고 덧붙였다. 총 1,100가구가 공급 이 가장 공사비를 적게 부른 업체를 덜 되는 Millennium Water 콘도의 분양은 컥 선정했다고 말하며 밴쿠버 시로서 2010년 동계올림픽 이후까지 잠정적으 는 선수촌 공사를 통해 “겨우 손익분 로 중단된 상태이며 현재까지는 260가 기점을 맞추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엄청난 손실을 가져온 올림픽선수촌의 건립에 대해 시 위원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완공을 앞둔 올림픽 선수촌의 공사현장.

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어 에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로 인해 놓았다. 큰 타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NPA 소속의 수잔 안톤 의원은 로버 “로버슨 시장의 이러한 언급은 매우 수 슨 시장이 리더십의 실패라고 말한 것 치스럽다. 그는 프로젝트를 위한 선택 에 대해 크게 격노하며 올림픽 선수촌 을 하는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 그러던 프로젝트는 매우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그가 이제 와서 마치 자신이 백기사인 양 행동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처사 추진되었다고 반박했다. BY SAM COOPER 그는 특히 선수촌 프로젝트는 2008년 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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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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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구치소 써리에 건립 확정

새로운 구치소가 써리의 14323 57애비뉴 인근에 설립된다.

그 동안 어디에 세워질 것인지 여부를 놓고 논 란이 되었던 새로운 구치소(pretrial detention centre: 범법자가 법원으로부터 최종 판결을 선 고받기 전까지 수감되는 교도소)가 써리에 건설 되기로 최종 확정됐다. 이런 결정에 교도소 경비대원인 딘 퍼디 씨는 폭력적인 갱단들로 인해 감옥도 갈수록 위험해지 고 있다고 말했다. 카쉬 히드 비씨주 내무부 장관 은 총 1억 8,5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새로운 구치 소가 들어설 장소가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써리에 들어서는 총 180개의 감방을 갖춘 구 치소는 14323 57 Ave에 위치한 현재의 교도서 와 인접한 지역에 들어서게 된다. 본 단지 내에

는 지방의회와 교육청 건물도 함께 위치해 있다. 새로운 구치소는 터널을 통해 써리 지방법원과 RCMP 본부와 연결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이미 교정시설로 지정되어 있기 때 문에 교도소를 건립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퍼디 씨는 2002년 이후로 교도소 경비대원들을 상대로 한 재소자들의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있는 교도소에만 56건의 공격이 있 었다. 갱단의 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폭력 적인 죄수들이 수감되고 있으며 라이벌 갱단끼리 는 전쟁과 같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를 저지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퍼디 씨는 기존의 교도소는 이미 적정수용

용량을 200퍼센트나 초과한 상태라고 말하며 2013년에 문을 열게 되는 새로운 구치소가 이 러한 적체현상을 다소나마 감소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표로 인해 구치소가 어디에 건립될 것 인지를 놓고 전개되던 기나긴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당초 구치소는 버나비의 윌링던 3405에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건설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히드 장관은 총 9곳을 후보지로 선정해서 비 용과 지역, 지역에 끼치는 영향들을 고려해서 면 밀한 검토를 했으며 그 결과, 최종 후보지로 써 리와 델타, 그리고 밴쿠버가 선정되었고 최종적 으로 써리가 낙점됐다고 말했다. 다이안 와츠 써리 시장은 시에서는 구치소가 들어서기를 원했으며 이로 인해 이미 포화상태가 초과된 기존의 교정시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정시설로 인한 경제 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교정시설을 세우기 위해서 약 200개의 건 설 분야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며 175명의 풀타 임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들이 받게 되는 급여만 1,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와츠 시장은 “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 으로 본다. 우리는 이미 그 자리에 교도소를 갖 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 고 말했다. 문제는 인근 주민들의 우려이다. 버 나비의 경우, 수감자들이 거리로 유입될 것을 우 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결국 계획이 수포로 돌아 간 바 있다. 이에 대해 와츠 시장은 “시민들과 RCMP, 그 리고 교정시설 관계자들 간의 공청회를 통해 이 시설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

혔다. 구치소 건설 반대를 이끌었던 버나비-에드 몬즈 지역구 소속의 케이시 코리건 의원은 “써리 에서 구치소 건립으로 인한 긍정적인 요인들을 참작하여 구치소 건립을 수용한 것에 대해 기쁘 게 생각한다. 버나비는 구치소로 계획되었던 부 지를 교육시설이나 첨단 비즈니스 시설로 이용 함으로써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다”라 고 말했다. kspencer@theprovince.com

뉴톤 지역 ‘갱생시설’ 건설계획 결국 통과 써리 시위원회는 뉴톤 지역에 새로 건 설될 갱생시설에 대한 건축규제 변경안 을 결국 승인했다. 3시간에 걸친 시민공 청회를 마치고 시위원회는 추가적인 토 론없이 68번 애비뉴와 킹 조지 하이웨이 (King George Highway)에 들어서는 알 코올 및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갱생시설 ‘웰컴홈’의 36개 유닛 설립에 대한 건축 규제 변경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시의원인 밥 보세 씨와 써리시 장인 다이안 와츠 씨는 이런 결정에 반박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천만 달러의 개인 기부금으로 건설되는 새로운 갱생시설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웰컴홈’으로 인해 뉴 톤 지역에 마약중독자와 판매상들을 끌 어들이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크 게 반발한 바 있다. chcha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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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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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다시 판매자 위주로 스코샤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8개월의 비씨주 부동산 시장이 반등세를 기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밴쿠버 지역의 주택가격은 이전에 기록한 최고점 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2009년 1월에서 8월까지 판매된 주택의 수가 2008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양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목요일, 스코샤 이코노믹스의 경 제학자들이 발표한 Global Real Estate Trends 보고서에 의하면 매물로 나온 주택의 수가 줄고 집 판매가 늘어나면 서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판매 자 위주 시장(Seller’s Market)”으로 복 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비씨주의 올해 주택 판매 전망을 2008년에 비해서 거의 7퍼센트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코샤 이코노믹스의 선임 경제학자

인 아드리엔 워렌 씨는 “비씨주의 주택 판매는 1월 이후로 지속적으로 상승하 고 있다”고 말하며 “꾸준히 판매가 늘 어나고 있는 가운데 집값은 이미 지난 4월에 최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 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8월말을 기준으로 2009년 의 비씨주의 주택판매량은 2008년의 68,923가구보다 증가한 73,211가구에 이른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비씨주에서 판매된 평균주택

가격은 지난 해의 454,599 달러보다는 다소 낮은 433,017 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의 경우, 2008년에는 총 25,149 가구가 판매됐지만 올해는 31,151 가구가 팔렸으며 이 지역에서 판매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2008년의 593,767달러에서 531,790달러로 하락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전역에서 서부 의 4개주를 위주로 하여 신규주택의 건설이 증가했다는 사실과 함께 올해

7월의 신규 주택 가격이 지난 해 9월 이후로 처음으로 상승한 사실에 주목 했다. 워렌 씨는 비씨주의 경우, 집값은 낮아졌을지 모르나 이는 2008년도에 집값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이미 예상된 바였다고 말하며 현재는 회복 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씨주와 밴쿠버의 경우, 지 난 몇 달간의 집값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 으로 비씨주의 경제는 캐나다 평균보 다 더 나은 편이다”라고 말하며 주택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 시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을 의미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0년의 경우, 비씨주와 밴 쿠버의 집값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존주택 부동산 시장의 경우에는 보다 균형 잡힌 국면 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호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건 전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 고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폭락은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UBC Sauder 경영대학원의 부동산 전문 경제학자인 츠어 소머빌 교수는 이 보고서에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 조금도 놀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는 “주택판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 다. 그러나 신규로 등록되는 주택매물 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으며 이로 인

해 부동산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만 일 신규매물 주택의 수가 늘어난다면 가격 상승의 압력은 덜할 것이다”라 고 언급했다. 소머빌 교수는 올 가을에는 주택거 래량이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 망했는데 이는 현재의 경제상황이 주 택판매를 촉진시킬 정도로 충분히 견 고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머빌 교수는 구매자들로부 터 금년 초에 사전 승인을 받은 좋 은 조건의 고정 모기지로 인해 부동 산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말을 많이 듣 고 있다고 말하며 “그러한 좋은 조건 이 현재에도 모두 유효한 것은 아니 다”라고 언급했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 은 현재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안정세 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 경제의 회복에 대한 확신 이 늘어나며 부동산에 대한 확신이 견 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렌 씨는 캐나다와 호주, 그리고 미국의 경우, 집값이 오른 반면에 영 국이나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의 경우 는 오히려 집값이 내렸지만 그 하락 속도는 느린 편이라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의 낮은 수준의 금리는 한 동안 유지될 것이며 인플 레이션에 대한 압력도 당분간은 이러 한 저금리를 위협하지는 못할 것이라 고 예측했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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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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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어즈 브리지“당신이 책임져라” 유료 골든이어즈 브리지 건너고 돈 안내면?

자신의 자동차를 절도 당하는 피해를 입은 랭 리 남성이 골든이어즈 브리지가 청구한 유료통 행 요금으로 인해 황당해 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에 프로빈스 신문과 인터뷰를 가 진 제프 키스 씨는 “이런 경우는 완전히 황당하 다. 트랜스링크는 나에게 3.90달러를 지불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그들은 돈 밖에는 다른 생각을 안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키스 씨는 지난 8월 6일에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인근에 주차된 1998년 파이어버드 승용차를 도난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연방경찰은 이틀이 지난 후에 메이플릿지에 서 자동차를 발견했지만 절도범들은 자동차 지 붕을 포함한 부속품들을 모두 빼고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올해 39세의 키스 씨는 “차 안에 빗 물이 4인치나 차있었다. 결국 자동차는 ICBC로 부터 완파처리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월요 일, 골든이어즈 브리지 요금청구 기관인 퀵패스 는 그에게 3.90달러의 청구서를 보내어 아픈 상 처를 다시 긁어댔다. 그는 경찰 보고서와 ICBC사고기록을 가지고 퀵패스에 이번 상황에 대한 설명을 했지만 소용 없는 짓이였다. 퀵패스 담당자는 그에게 “단돈 3,90달러인데 그냥 지불하라”라고 말하며 또한 “아니면 ICBC에 가서 그들에게 요구하라”고 권유 했다. 하지만 키스 씨는 “ICBC는 이번 사건에 대 한 클레임을 이미 종결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골든이어즈 브리지는 트랜스링크의 소유 이지만 요금청구는 사설회사인 트랜스라우트 (Transroute International Canada Services Inc.)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키스 씨는 퀵패스의 직원들이 고객서비스에 대한 기본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런 조치는 너무 비전문적이다. 이번 경우는 단지 3.90달러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이다.” 최근 골든이어즈 요금청구와 관련하여 여러가 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는데 그 중에는 한번 의 통행에 이중요금이 청구되는 경우와 자동차 번호판 인식 오작동으로 인해 다른 운전자에게 요금이 청구되는 경우 등이 발생한 바 있다. 메이플릿지에 거주하는 한 커플은 자신들이 마니토바에 여행 중에도 요금이 서너 번 청구된 사실로 인해 깜짝 놀란 바 있고 아보츠포드 운 전자는 자신의 자동차가 차고에 있었을 시간에

다리를 통행한 것으로 나타난 당황한 적도 있었 다고 주장한다. 유료 골든이어즈 브리지 통행에 대한 요금청 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자료가 수집되는데 하나 는 트랜스폰더를 이용한 방법과 자동차의 번호 판을 인식하는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한다. 트랜스링크의 켄 하디 대변인은 “다리에 설 치된 카메라들의 정확도는 97퍼센트에 달한다. 하지만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3퍼센트의 오차률 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타리오 의 사설도로 407 하이웨이에서는 도난승용차의 경우에는 환불을 해주도록 하는 정책을 운영하 고 있다. 407 하이웨이의 스티브 스펜서 대변인은 “우 리가 필요한 것은 경찰보고서이다. 그러면 요금 에 대한 지불책임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스펜서 대변인은 “온타리오 407 하이웨이의 요금징수 오차율은 1퍼센트 미만이다”고 발표했 다. 퀵패스의 관계자들은 이번 이슈에 대한 언 급을 회피했고 트랜스링크의 대변인 주디 루딘 씨는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 kspencer@theprovince.com 했다.

유료 골든이어즈 브리지를 건너고 요금 을 지불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 까? 이에 대한 대가는 운전면허증과 자동 차 보험을 갱신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이 다. ICBC는 골든이어즈 브리지를 사용하고 150일 이상, 25달러 이상의 요금을 미납한 운전자의 면허증 갱신을 거부할 예정이다. 참고로 ICBC는 이혼 후 자녀양육비를 지불하지 않은 자에 대해서도 운전면허증 과 차량등록을 거부할 전망이다. ICBC의 대변인 아담 그로스만 씨는 “자 동차가 도난 당했을 경우에는 바로 경찰보 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보고서를 이용하여 도난 후 청구될 수 있는 주차요금 과 유료통행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고 말 했다. 때때로 신분증 도용으로 피해를 입는 무고한 운전자들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럴 경우에는 잘못 발행된 티켓의 운전자들 을 지원하기 위해 ICBC는 ‘impersonation claim form’을 구비하고 있다. iausti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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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릭 공원 가로지르는 도로건설 결국 취소

써리의 베어크릭 공원을 가로 지는 4차선 도로건설 제안이 시 민들의 반대로 인해 결국 무효화 처리됐다. 써리 시위원회는 지난 월요일 오후에 열린 투표를 통해 6대 3으 로 새로운 도로건설에 대한 제안 을 부결 처리했다. 이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제안됐던 해결책으로 84번 애비뉴를 확장 하여 베어크릭 공원을 통과, 킹조 지하이웨이로 연결하는 방안이 제 기됐었다. 써리 시장인 다이안 와 츠는 “솔직히 말해서 나는 우리가 검토해야 할 다른 방안들이 충분 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통체증에 관한 다른 해결책 을 찾기 위해 다시 일을 시작해 야 한다”고 시장은 언급했다. 써 리시청의 관계자들은 84번 애비

Oct 09, 2009

사 회

뉴의 새로운 연결도로가 88번 애 비뉴의 동서방향 이동차량의 정체 를 완화하기 위해 건설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이 구 간에는 하루에 약 85,000대의 차 량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 또한 88번 애비뉴와 킹 조지 하이웨이는 비씨주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개의 교차 로 중의 하나에 포함되고 있다. 전 문생물학자인 켄 베네트 씨는 지 난 20년간 이 도로건설에 반대하 며 싸워왔다. “공원을 가로 지르 는 도로는 매우 귀중한 생태지역 을 파괴할 것이다. 공원의 남동쪽 지역은 매우 조용하고 평화스러 운 지역이다. 만약 이곳에 도로가 건설된다면 이 지역은 영원히 파 괴될 것이다”고 말했다. chcha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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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세계 4위에 캐나다가 유엔개발계획(UNDP)이 해마다 산정하는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세계 4위에 올랐다. 캐나다 는 작년에는 3위를 기록했고, 지금 까지 여덟 차례나 1위에 기록된 바 있다. 국내총생산(GDP)이 한 국가의 물 질적 풍요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인 간개발지수는 UNDP가 ▲ 건강·평 균수명 ▲ 교육수준 ▲ 품위있는 삶 의 기준 등의 3가지 잣대를 중심으 로 국가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지수 로서 1990년부터 이 지수를 발표해 오고 있다. UNDP가 세계 18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지난 5일에 발표한 ‘2009 인간개발지수 보고 서’에 따르면, 지난 2007~2008년 평 가에서 아이슬란드에 1위를 내줬던 노르웨이(평점 0.971)가 선두자리를 되찾았고, 이어 호주(0.970)와 아이 슬란드(0.969), 캐나다(0.966), 아일 랜드(0.965) 순으로 2~5위에 올랐 다. 이 밖에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 스, 스위스, 일본 등이 톱 10의 위치 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006년부터 4년 째 계속 26위에 머물고 있는데 미국 은 지난 해 12위에서 13위로, 중국 은 81위에서 92위로 각각 그 순위 가 내려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 본에 이어 싱가포르와 홍콩이 각각 23위와 24위로 한국에 앞서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꼴지인 182위의 불명예는 최근 인 구조사에서 여성 1인당 7.4명으로 세 계 최고의 출산율을 기록한 아프리 카 중서부에 있는 니제르에게 돌아 갔다. 그 밖에 아프가니스탄(181위), 시에라리온(180위), 중앙아프리카공 화국(179위), 말리(178위) 등이 리스 트 최하단을 장식했다. 이 보고서 작성자는 “인간개발지 수는 보다 넓은 의미의 행복지수로 한 나라의 국민소득을 넘어서는 상 위개념”이라고 정의하고 “따라서 이 지수는 장기간 측정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한 “캐나다의 경우, 1980년 0.890이던 지수가 2007년에 는 0.966으로 0.31% 상승했다”며 “조 사 대상 모든 나라에서 HDI가 꾸준 한 상승세를 기록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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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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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1.5세 98.3%, 대학 진학

14세에 캐나다로 이주한 위니 예(36)는 하버드와 MIT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새로운 조사결과에 따르면 캐나다로 이주한 젊은 중국인 이민자 중에서 무 려 88.3퍼센트가 4년제 종합대학에 입 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현지인

들의 종합대학 진학비율보다 두 배 이 상이나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전문대까지 합산할 경우에 21세 이하의 젊은 중국계 이민자들의

대학진학률은 98.3퍼센트에 달하는 것 으로 조사됐다. 오타와 대학의 로스 피니 경제학자 는 중국인 이민자들의 대학진학률이 높을 것이란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이 정도로 높은 수준일 줄은 몰랐다고 말 하며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피니 교 수는 “너무 높은 대학진학률이다. 도저 히 가능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 치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민자의 교육과 취업에 대한 광범 위한 연구를 실시한 퀸즈 대학의 경 제학자인 아더 스위트만 박사는 어린 시절에 캐나다로 이민 와서 최소한 수 년 이상을 캐나다 학교에서 공부한 사 람들을 “1.5세대”라고 칭한다. 스위트 박사는 1.5세대들은 캐나다 생활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 모들과는 달리 캐나다 사회에서 매우 적응을 잘 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 다. 이러한 숫자는 단순히 캐나다의 고 급인력이 늘어났다는 사실만을 의미하 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 은 타 문화권 인력이 증가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다. 위니 예 씨는 14세의 나이에 영어 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그러나 그녀가 1996년에 오타와의 Glebe Collegiate를 졸업할 당시에는 오타와 교육청의 수 석졸업생이 되었다. 중국에서 모두 대 학교수였던 예 씨의 부모들은 그에게 의대에 들어갈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Carleton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하 기로 결정했다. 그는 MIT와 하버드에 서 박사학위와 3년간의 포스트닥 과정 을 이수했으며 결국 캐나다 최고의 고 급 두뇌 중 한 명으로 공식 선정되기 에 이르렀다. 그는 젊은 과학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와 특권을 모두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예 씨는 빛을 인식하고 통 제하는 장치를 고안했으며 이를 통해 생체감응장치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이 연구는 새로운 백신과 약품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32세의 예 씨는 미국에 머물 수도 있었지만 캐나다로 돌아오는 길을 선 택했다. 그는 “나는 삶의 절반을 캐나 다에서 살아왔다. 캐나다는 내 조국이 다. 캐나다 정부는 나에게 많은 투자를 해주었다”라고 말했다. 중국 이민자들의 이러한 대학진학 률은 다른 민족 출신의 이민자들에게 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피니 박사 는 분석했다. 전세계의 각 곳에서 이민 온 1세대 와 2세대 이민자들은 캐나다 본토인보 다 대학교육에 대한 열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니 박사에 의하면 캐나다 현지 젊은이의 경우, 종합대학 진학률이 38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에 1세대 이민자들의 57퍼센트와 2세대 이민자들의 54.3퍼센트가 대학 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민자들의 출신 지역별로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국가 (인도와 중동 포 함)들과 아프리카 국가 출신의 이민자 들 중에서 90퍼센트 이상이 종합대학 이나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드 러났다. 반면에 서유럽이나 북유럽 지 역과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들 출 신의 이민자들의 경우는 종합대학과 전문대학의 진학률이 대략 70퍼센트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캐 나다 본토인들의 진학률과 근접한 수 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캐나다 본토인보다도 대학진학 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유일한 지역 은 미국을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 소 속 국가 출신 이민자들인 것으로 조 사됐다. 스위트만 박사에 의하면 이민자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이 높은 이유는 이들 이 대부분 자국에서 높은 교육을 받 은 사람들이며 그로 인해 자녀들에게 도 고학력을 요구하는 것이 하나의 원 인일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 나 비록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부모 들 역시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높은 것 으로 드러났다. 피니 박사는 “한국이나 베트남의 경 우 학력이 낮은 부모들을 둔 이민자들 이 많이 있다. 이들 국가는 매우 높은 교육열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것이 이 민 후에도 고학력에 대한 갈망으로 연 결된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BY JOANNE LAUCIUS /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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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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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엄청난 일손 부족에 골머리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 이 이제 120일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은 시점에서 올림픽에 필요한 손 길이 약 10,000명 정도 부족한 것으

로 나타났다. 원활한 올림픽 진행을 위해 인력

올림픽 관련업체들은 신문에 구인광고를 게재하여 올림픽 인력들을 물색하고 있다.

지난 4일, 피트리버 브리지 개통 지난 10월 4일 일요일, 포트 코 퀴틀람과 피트 메도우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피트리버 브리지(Pitt River Bridge)의 일부차선이 개통됐다. 총 1억 9,800만 달러 예산으로 건설된 ‘무료통행’ 사장교(cablestayed bridge)의 총 7차선 중에서 4개 차선이 먼저 개통됐는데 교통 부장관 대변인 데이브 크레보 씨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 시킨 첫번째 프로젝트이다”라고 발 표했다. 새로운 피트리버 브리지에는 그 동안 상습적인 정체와 운전자들에게 큰 혼돈을 줬던 가변차선(counterflow lanes)이 사라진다.

크레보 대변인은 “새로운 피트리 버 브리지의 가장 큰 차이는 더 이 상 가변차선이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고 말하며 “운전자들에게 전 용차선을 할당하는 것이 더욱 효율 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새로운 피트리버 브리지는 포트 코퀴틀람으로 향하는 서쪽방향 3개 차선과 피트 메도우스로 향하는 동 쪽 차선은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가을에 모두 완공될 예정 인 새로운 브리지는 보행자들과 자 전거를 위한 전용 도로도 갖출 예 정이다. 피트리버 브리지가 정상 운영에 들어가게 되는 시점에서 기존의 다

리들은 철거될 예정이다. 새로 개통된 피트리버 브리지 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Gateway Project: 메트로 밴쿠버 북동쪽 지 역의 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프 로젝트)의 일환으로 본 프로젝트에 는 쌍둥이 포트만 브리지 건설과 사 우스 프레이저 간선도로 건설이 포 함되어 있다. 한편 지난 몇 개월 동안에 대형 기반시설이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 였는데 지난 6월에는 6차선을 갖 춘 골든 이어즈 브리지가 개통했고 8월 중순에는 캐나다라인이 개통된 바 있다. chchan@theprovince.com

이 더 필요한 부문은 버스운전사, 주차장 관리요원, 요리사, 청소부, 캐쉬어 등이다. 올림픽과 관련된 직종은 대부분 단기간 계약으로 내년 1월부터 올림픽이 폐막하 는 2월 28일까지 두 달간이며 일부 직종 은 두 주 후에 개최되는 장애인 올림픽까 지 그 기간이 연장된다. 휘슬러 쿡스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대표 그랜트 쿠사르 씨는 휘슬러에서 개최되는 올림픽과 관련하여 음식 공급계약을 체결 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200명 이상의 직원이 단기적으로 필요한데 충원이 원활 치 않아 큰 고민에 빠져있다.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인원을 충당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라고 쿠사르 씨 는 말하며 “많은 시간과 신경을 써야 한 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밴쿠버와 휘슬러 지역의 음식 및 숙박시설 관리 계약을 맺은 소덱소 회사 도 현재 900명의 빈자리를 채울 인력들 을 찾고 있다. 또한 올림픽 경기 매표와 관련하여

tickets.com을 운영하는 Adecco 회사도 120명의 임시근무자가 필요한 상태이며 비씨 트랜짓도 휘슬러 지역에서 200명 이 상의 손길이 부족한 상태이다. 주차관리를 책임진 임파크(Impark)도 시간당 임금 12.87~16.83 달러를 지불하 는 임시 근무자들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 다. 지난 목요일, 많은 사람들이 임시 안전 요원직에 신청하는 모습이 목격됐는데 신 청자 중의 한 명인 24세의 조할 씨는 “우 리의 도시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위해 봉 사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보람이며 또한 봉 급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올림픽 안전을 담당한 Contemporary Security Canada의 매니저 토드 시버 슨 씨는 “올림픽 안전에 필요한 5,000명 의 인원을 찾고 있다. 그들에게는 시간당 16~30달러가 지불된다”고 말하며 신청자 들은 불어를 비롯하여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고 언급했다. aivens@theprovince.com

현금 가득 든 지갑이 다시 주인에게 지난 10월 2일 오후 1시, 한 시민 이션 인근에서 잃어버린 것으로 착각 이 써리의 킹 조지 하이웨이 스카이트 하고 있었다. 제나 스미스 경관은 써리 병원에서 레인역에서 지갑을 주어 신고한 사실 일하는 의사를 접촉하여 오후 2시경에 이 보고됐다. 대중교통망에서 매일같이 수 많은 그의 지갑을 되돌려 주었다. 완전한 상태의 지갑을 되돌려 받은 분실물이 신고되는 상태에서 이번 경 우가 특이한 점은 회수된 지갑이 써리 의사는 신고를 한 사람에게 감사의 표 메모리얼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의 것 시를 하기를 원했지만 불행히도 접수 으로 밝혀졌으며 지갑 안에는 250 달 를 받은 관계자는 이 선한 사마리아인 러의 현금과 32,000 달러의 수표를 비 의 신원을 기록해두지 않은 상태였다. 교통경찰 서장인 와드 클래팜 씨는 롯하여 각종 신용카드와 신분증이 포 “이런 선행으로 인해 아직도 대부분의 함되어 있었다. 경찰자료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 시민들은 정직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갑을 분실한 의사는 이미 밴쿠버 경찰 수 있다”고 말하며 신고한 사람은 공 개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받아야만 마 서에 분실신고를 한 상태였다. 그는 지갑을 밴쿠버의 버라드 스테 땅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에 개통한 피트리버 브리지.

경찰,‘또’음주운전에 사고까지 연방경찰 소속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경찰이 지난 토요일 아침에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혐의로 오는 11월 20일에 법정에 선다. 밴쿠버 경찰은 지난 월요일 아침 4시 22분경, 세컨드 네로우스 브리지 에서 남쪽 방향으로 내려오던 중에 차 량의 중심을 잃고 결국 벽에 충돌한 자동차의 운전자인 연방경찰을 체포 했다. 사고를 낸 연방경찰은 당시에 비번 이였으며 그의 개인 승용차는 사고로

인해 심하게 훼손됐다.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두 명의 일반 시민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사고 를 낸 운전자에게는 90일간의 운전금 지령이 내려졌다. 한편 지난 8월 30일에는 반대로 밴 쿠버 경찰이 버나비 연방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바 있었으며 지 난 10월에는 비번 중이던 연방경찰이 음주운전으로 델타에서 오토바이 운전 자를 사망케 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 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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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총리 깜짝 공연에 기립박수 터져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가 오타와에 서 열린 차세대공연예술 후원 자선콘 서트에 참가해 비틀즈의 노래를 열 창,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를 이 끌어내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돼 화제다. 하퍼 총리는 지난 3일 저녁, 오타와 국립예술센터(NAC: National Arts Centre)에서 열린 갈라콘서트의 중간 휴식시간이 시작되기 직전 무대에 깜 짝 출연, 손수 피아노를 치면서 비틀 즈의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를 불렀다. 입장권이 완전 매진된 이날 콘서트 에서 하퍼 총리는 노래를 부르면서 금 세기 클래식 음악계의 거장 중 하나 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오타와의 헤링 본 밴드 단원들의 ‘작은 도움’을 받기 도 했다.

이날 하퍼 총리의 공연은 그가 불 과 1년 여 전 “부유한 갈라쇼에 참석 하는 사람들은 일반 근로계층과는 동 떨어진 사람들”이라고 폄하한 것과는 큰 대조를 이뤄 더욱 주목을 끌었다. 이 발언은 당시 연방정부가 게모상 (Gemeaux Awards) 지원 예산을 삭 감하는데 대한 퀘벡주 텔레비전스타 의 비난에 대한 반응으로 나온 것이 지만, 총리의 이 같은 발언 때문에 그 가 이끄는 연방보수당은 지난해 10월 실시된 연방총선에서 퀘벡주 주민들 의 지지를 잃어 거의 손에 넣었던 과 반의석 확보에 실패한 아픈 경험이 있다. 총리의 발언이 나온 다음날에는 이 날 갈라 콘서트의 명예회장직을 맡은 그의 아내 로린이 이번 콘서트에 참석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어색한 장

면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총리는 이날 NAC의 젊은 예술가들 을 위한 프로그램 수료자이자 자선공 연 연주자인 캐나다의 젊은 피아니스 트 에이번 유 씨의 소개로 무대에 올 랐다. 예정에 없던 총리의 공연에 열광 한 2,300여명의 정장차림 관객들은 아 낌 없는 환호를 지르며 그에게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다. 총리가 노래를 부 르는 사이 관객들은 박수로 박자를 맞 추기도 했고, 또 그가 “내 노래 음정 이 틀리면 어떡할 건데…(What would you do if I sang out of tune? 그는 실제 좀 음정이 틀렸다)”와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I need somebody to love)”라는 대목을 열창할 때는 간간이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 행사 명예총재직을 4년째 맡고 은 타이를 매지 않고 셔츠를 입은 것 있는 그의 아내를 제외하면 이날 공연 을 지적하면서도 “그의 출연은 훌륭했 이 열린 서댐홀에 총리가 들어오는 것 다. 하퍼 총리 ‘짱’이다”고 평가했다. 총리부인 로린 여사는 이날 콘서트 을 본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로린 여사는 중간 휴식시간 중 가 시작되기 직전 잠시 무대에 올라 VIP실에 나와 “오늘 그가 너무 멋있 “올해 갈라 공연을 통해 전국 청소년교 었다”면서 “(그의 공연에 관해) 비밀 육신탁기금으로 575,000달러를 모금했 을 지키느라 무척 힘들었다”고 털어놓 다”고 밝히고 “이는 이 나라 젊은이들 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 기도 했다. 행사 후원을 맡은 텔러스의 예일 전 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 무이사는 “대단한 깜짝쇼였다”면서 “그 는 빛나는 모범사례”라고 치하했다. 이날 콘서트 입장권은 70~150달러, 의 예술에 대한 지원, 특히 공연예술과 청소년들을 후원한 것은 놀랄만한 일 그러나 콘서트가 끝난 뒤 출연자들과 이다. 더 없이 기쁘다”고 이날 하퍼 총 무대에 가진 3코스 저녁식사에 이은 리셉션티켓에 참석한 600명은 티켓 값 리의 출연을 반겼다. 퀘벡주 장관직을 맡고 있는 짐 왓슨 으로 최소 1,000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오타와 출신 주의원도 하퍼 총리가 검 알려졌다.

캐나다라인 개통에‘택시’타격 지난 8월 17일에 개통한 캐나다 라인으로 인해 밴쿠버의 택시업계 가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밴쿠 버 택시회사 Black Top & Checker Cabs의 대표 암릭 마할 씨는 “캐나 다라인이 개통한 후에 매출이 15퍼 센트까지 떨어졌으며 밴쿠버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상황이 더욱 안좋 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사들은 타산을 맞추기 위 해 하루에 적어도 밴쿠버에서 공항

까지 서너 차례 운행을 해야 하지 만 어제와 같은 경우에는 단 한 건 도 공항손님을 태울 수 없었다”고 호 소했다. 마할 씨는 도시의 발전을 위해 건 설된 고속 전철망에 대한 불만은 없 으며 “이제 택시업계도 서비스를 개 선하여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 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밴쿠버의 다른 택시회사의 경우에

도 지난 8월과 9월 사이에 영업손 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리 무진 사업자의 경우에도 5~8퍼센 트의 영업감소를 기록했다고 언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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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때문에 휘슬러 안간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거대한 동계올림픽 잔치로 인해 비씨주 내륙의 스키장이 어 부지리로 큰 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 고 있다. 오카나간의 Big White Ski Resort와 Siver Star Mountain Resort의 선임 부 회장인 마이클 발링걸 씨는 “스키어들은 휘슬러 지역의 비싼 주차요금 과 불편함 등에 염려하여 비씨주 내륙을 새로운 스 키장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휘슬러 블랙콤에서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2010년 2월의 동 계올림픽으로 인해 이 지역이 매우 복잡 해질 것을 우려해 내륙으로 오고 있으며 자사의 경우에도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 고 즐거워했다. 그는 “영국이나 호주로부터의 예약은 줄었지만 북미지역, 특히 워싱턴주와 로 워 메인랜드, 에드먼튼, 그리고 캘거리로 부터의 예약은 증가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는 두 자리수 이상이나 예약이 폭등 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발링걸 씨는 Big White와 Siver Star는 총 23,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을 갖추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스키시즌 에는 총 100만 명의 스키어들을 끌어들 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의 경 우는 평상시보다 일찍 예약이 이루어지 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기간 중에 휴가나 방학이 있 는 가정들로부터의 예약이 많이 접수되

고 있다. 그들은 복잡한 곳을 떠나 조용한 지역에서 스키를 즐기기를 원 한다. 사람들은 교통체증 등으로 번잡한 휘슬러 대신 이 곳을 목적지로 선택하고 있다.” Tourism Sun Peaks의 크리스토퍼 니 콜슨 회장은 Sun Peak 역시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해외 스키어들의 예약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호주나 영국, 유럽, 동유 럽과 미국, 그리고 캐나다 동부와 같은 지역에서 오는 스키어들이 늘고 있는 상 황을 목격하고 있다. 또한 밴쿠버와 시애 틀 시민들 중에서 비씨주 내륙의 리조트 를 찾는 스키어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니콜슨 씨는 휘슬러의 블랙콤에서 주 로 스키를 즐기던 사람들이 올해의 경우 에는 하이웨이 99번의 보안단속이나 주 차와 같은 번잡한 상황을 원하지 않고 있 으며 자신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이 미 3년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덧 붙였다. 니콜슨 씨는 또한 사람들이 Sun Peaks와 같은 내륙지방을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는 휘슬러에 비해 가격이 저 렴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올해의 요금 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고 발표했다. 한편 Tourism Whistler의 케이시 반 덴 휴벨 이사는 2월 이전까지의 예약상

황 이 평년보 다 줄었는 데 그 이유는 바로 “올림픽 거 부감”, 다시 말해서 올 림픽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복잡하고 번 잡한 상황을 피하고 싶어하는 스키어들 의 마음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언급 했다. 반델 휴벨 씨는 구체적으로 얼마나 예 약이 줄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 은 채 2010년에는 비씨주 내륙에서 스키 를 타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은 자신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스키어들은 올림픽 기간 중에도 휘슬러 블랙콤의 거의 대부분의 스키장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이 열리는 2월에도 휘슬 러 블랙콤의 8천 에이커의 전체 스키 공 간 중에서 90퍼센트 이상이 일반인들에 게 개방된다. 스키장이 닫히는 일은 절 대로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기간에는 사람들이 생각하 는 것보다 훨씬 적은 규제나 통제가 있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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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면 행복? 행복하면 장수! 하다가 나무와 충돌하여 사망했다. 자신과 쌍둥이 자매인 아이비 씨도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해리스 할머니는 남편 로널드 씨와 결혼했을 때가 일생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고 말한다. 70년을 함께 살아온 로널드 씨도 10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매일 기도가 큰 힘이 되어준다는 해

리스 할머니는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 면서 내일 아침에 다시 깨어날 수 있 게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한다”면서 “만일 내 기도가 응답을 못 받으면 나는 하늘나라에서 내 가족, 그 리고 친구들과 함께 있게 될 것이다”며 말을 마쳤다. rdalton@vancouversun.com

찰스 황태자 다음달 밴쿠버 방문 1940년 당시 38세였던 해리스 씨.

해리스 할머니는 행복한 생각을 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지난 목요일에 107번째 생일을 맞 이한 엘라 해리스 할머니에게 지금까 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무 엇인지 물어보라. 그러면 할머니는 건 강 유지에 대한 비결이 아닌 “행복 을 유지하는 비결(How she stays so happy)”에 대해 말할 것이다. 할머니가 잘못 알아들으시나? 다시 한번 큰 소리로 건강을 유지하는 비 결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그러면 할머 니는 또 다시 지금까지 어떻게 행복 을 유지하며 살고 있는 지에 관해 대 답할 것이다. 해리스 할머니에게 같은 질문을 반 복하더라도 대답은 늘 마찬가지다. 이 제 그의 대답이 (질문을 잘못 알아들

어서가 아니라) 질문에 대한 정확한 그의 답변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 이다. 해리스 할머니는 ‘늘 즐겁게 생각 하는 것”이 그의 건강유지 비결이라 고 말한다. 그는 “왜 그렇게 슬프고 풀 이 죽어 보이냐? 이제 미소를 지어보 라”고 권한다. 그는 “잠자리에 들 때마 다 내일 아침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 달라고 꼭 기도한다”고 말한다. 해리스 할머니는 90세가 넘은 델타 주민 446명 또는 인구 0.4% 이내에 드는 소수 그룹 중의 한 명이다. (비 씨주 주민서비스((B.C.’s Ministry of Citizens’ Services)) 기록에는 100세 이상 노령인구에 대한 별도의 통계자

료가 없는 상태이다.) 영국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캐나 다로 이주한 뒤 15세 때부터 지금까 지 비씨주에서 살아온 해리스 할머니 는 현재 트와센에 있는 ‘the Kinsmen Retirement Centre’에서 생활하고 있 다. 두 아들 중의 한 명인 덕 해리스 씨는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대공황 중 에 아버지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지 못해 매우 힘든 상황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큰 변화가 발생했다고 말 했다. “신경쇠약까지 걸린 어머니는 마침 내 큰 깨달음을 얻었다. 어머니는 그 때부터 즐겁게 생활하기로 결심했고 그런 결심과 행동이 어머니의 장수 비 결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아들 해 리스 씨는 “어머니는 불평하는 일이 없다. 언제나 낙천적이다”라면서 “어 느 날 아침에는 ‘기회가 되면 춤을 추 고 싶다’고 말하더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런 해리스 할머니에게도 지난 107년을 살아오면서 가슴 아픈 기억이 없을 리 만무하다. 해리스 할 머니는 그의 부모와 가족들을 잃었을 때가 가장 슬펐다고 회상한다. 두 자매 중 하나는 어린 시절 몹쓸 병으로 영국에서 죽었고, 오빠는 1차 세계대전에 참가하여 안개 속을 비행

지난 2005년 재혼한 찰스 황태자와 카밀라 파커볼스.

붉은 카펫을 펼쳐라! 영국 왕위 계승 1순위 찰스 황태자 내외가 다음달 밴쿠버에 온다. 지난 2005년 재혼 이후 첫 캐나 다 방문길에 나서게 될 황태자 부 부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밴쿠버를 비롯 한 빅토리아, 세인존스, 토론토, 오 타와, 몬트리올 등 4개 주 12개 도 시를 순방할 예정이다. 연방총리실은 지난 3일 찰스 황 태자의 방문일정을 발표하면서 도 시별 방문일자나 면담인사 등 더 이상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 았다.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황태자 내외의 방문은 모든 캐나다인들에게 커다 란 영광”이라고 환영하고 “전 국 민,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우리 모 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유산과 전통에 대해 공부할 수 있 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황태자의 이번 캐나다 방 문은 16번째로, 그가 가장 최근 캐 나다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1년 이었다. 또한 내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그의 부군 필립 공이 캐나다를 공식방문하기로 예정되 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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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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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조지아 호텔, 초대형 캐나다 국기 장식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델타 랜 드 개발사(Delta Land Development)의 대표 랭 거레이스 씨는 밴쿠버의 상징적 건물인 조지아 호텔의 외벽을 초대형 캐나다국기로 장식했다. 비닐로 만들어진 캐나다 국기의 크기는 높이 32미터 그리고 폭 64미터에 이른다. 올림픽 하키 경기장의 사이즈보다 더 크게 제 작된 대형 캐나다국기는 현재 보수공사 중에 있 는 조지아 호텔의 한 코너를 장식하고 있다. 랭거레이스 대표는 대형 캐나다국기가 전시 된 조지아와 하우 스트리트를 “캐나다 코너”라 고 자신이 명명했다며 웃으면서 말했다. 1970년 대에 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 챔피언이었던 랭 거레이스 씨는 “상업적인 목적은 전혀 없고 순 수하게 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이런 일을 계획 했다”고 말했다. 현재 보수 공사 중인 조지아 호텔은 길가로 떨 어지는 잔여물의 낙하를 방지하기 위해 이전에는 미래의 건물모습을 선보이는 이미지로 장식된 바 있었다. 한 직원이 제안한 캐나다 국기 아이디어 가 좋다고 생각한 랭거레이스 씨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일부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높이 12층에 달하는 초대형 캐나다 국기는 노스 밴쿠버의 Multigraphics Ltd.에 의해 제 작됐으며 이틀간의 설치작업을 마치고 지난 금요일에 그 웅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랭거레이스 씨는 대형 캐나다 국기가 지금 부터 올림픽 기간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사

진 촬영을 위한 좋은 배경이 될 것이라는 기 대를 하고 있다. 지난 1927년에 건설된 조지아 호텔은 현재 대형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 말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0세의 랭거레이스 씨가 운영하고 있는 델타 랜드 개 발사는 인근의 아파트 건설에도 참가하고 있

다. 또한 밴쿠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약 10개의 밴쿠버 대형 건물들이 외관장식을 준비하고 있다. 다운타운 베이 백화점 건물도 지난 주에 폭 5미터, 높이 16미터의 대형 올 림픽 광고배너를 게재했으며 밴쿠버 시청은 오는 1월 4일에 6천개의 배너를 거리에 설치 shunter@theprovince.com 할 예정이다.

밴쿠버 올림픽 유니폼 공개 지난 목요일, 허드슨 베이 디자인 팀(The Bay’s design team)은 새로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유니폼들을 공 개했다. 허드슨 베이의 대표인 제프 셔먼 씨는 “유니폼의 디자인이 매우 강하고 아주 캐 네디언스럽다”고 흡족하게 발표했다. 캐 나다 올림픽 위원회의 크리스 러지 씨는 “디자인이 강하고 현대적이며 멋지다. 유 니폼을 접한 선수들의 반응은 바로 ‘와 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지난 목요일에 공개된 올림픽 유니폼 제품들은 10달러에 이르는 아동용 모자 부터 350달러의 수제 울 스웨터까지 매

우 다양한 제품라인을 자랑한다. 베이 패 션 이사장 수잔 티민스 씨는 “채택된 디 자인은 전통적인 캐나다의 빨강색과 흰 색을 검정색으로 보강했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바다표범 산업의 진흥을 위해 바다표범 가죽을 사용해 달라는 정 치가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소 지되고 있는 캐나다 바다표범의 가죽은 유니폼 제작에 사용되지 않았다. 2010 밴쿠버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 는 캐나다 대표선수들이 착용할 수 있는 유니폼은 총 28가지 종류에 달하며 12개 의 액세서리가 포함된다. 3회 연속 올림 픽 쇼트트랙 스케이팅에 참가한 메달리

스트 나탈리 램버트 씨는 “디자인과 착 용감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림픽 유니폼 디자인과 관련 하여 일반인들의 상반된 의견들이 표출 되고 있는데 프로빈스 신문사의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독자들 의견들 중에는 디자인이 촌스럽고 일반상점에서 판매 되는 의류 디자인에 올림픽 로고만 붙 어 있는 정도라고 비하하는 의견들이 많 이 게재됐다. BY DAMIAN INWOOD STAFF REPORTER

▶ 지난 목요일, 베이백화점 올림픽 코 너에서 유니폼을 착용한 캐나다 올림픽 선수들.

주객이 전도된 캐나다 올림픽 광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의 후원사 중 하나인 Visa가 밴쿠버 다운타운 베이 백화점 건물에 게재한 올림픽 광고배너의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미 국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에 대 한 불만이 제기됐다. 16미터 높이에 달하는 푸른색 배 너는 다운타운 베이 백화점 건물의 시모어 스트리트 방향으로 게재되어 있는데 7명의 캐나다 선수들과 9명 의 미국 선수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비자가 게재한 올림픽 광고배너를

바라본 밴쿠버의 부동산 중개업자인 고 반문하며 폴란드에서 이런 일은 로이 깁 씨는 “캐나다 선수들이 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비자의 대변인 에이미 콜 씨는 많이 소개되거나 아니면 다른 나라 의 선수들을 골고루 포함하는 것은 “다운타운에 게재된 올림픽 배너는 이해가 되지만 캐나다에서 미국 선 비자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 올 수들을 더 많이 광고하는 것을 어떻 림픽 캠페인 “Go World”의 일부이 게 이해해야 할 지 모르겠다” 고 불 다”라고 발표했다. “소개된 올림픽 선수들은 비자에 만을 토로했다. 폴란드 출신의 마크 그렘베키 씨 서 후원하는 선수들을 대표하고 있 는 “타국 선수들을 위주로 한 광고배 다. 비자는 현재 11명의 캐나다 선 너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 수들과 14명의 미국 선수들을 지원 하며 “자국 올림픽 선수를 위주로 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하고 응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 By Damian In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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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언론사 캔웨스트 일부매체 파산보호 내쇼날 포스트를 비롯한 캐 나다 전국 주요 일간지들과 방 송망을 소유한 캐나다의 최대 언론사 캔웨스트 글로벌 커뮤 니케이션스(Canwest Global Communications)가 지난 6일에 일부 매체에 대한 법원파산보호 를 신청했다. 파산보호 대상에 포함된 내셔 널 포스트(National Post)와 주 력 전국 TV 네트워크인 Global TV, 케이블 TV에 속하는 무비타 임, 데자뷰, 폭스 스포츠월드 등 이 포함됐는데, 지난해 캔웨스트 총 매출에서 이들의 매출비중은 3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보호 조치로 이들 매체에 대한 채권행사가 동결되나 신문 발행과 방송은 정상적으로 이루 어진다고 캔웨스트는 밝혔다. 캔 웨스트는 또 1,7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고용은 유지되며, 관련 자산매각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토바 위니펙에 본사 를 둔 캔웨스트는 글로벌 TV를 주력으로 한 방송사였으나 지난 2003년, 캐나다 최대 신문 체 인 사우스햄을 인수하면서 안게 된 40억 달러의 부채를 해소하 지 못하고 여러 해 동안 자금난 에 시달려 왔다. 캔웨스트는 경영 자금 마련

을 위해 지난달 호주의 케이블 TV사를 매각해 6,50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원리금 지급 동결로 얻게 된 1억 달러를 추 가로 활용해 자구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레오나드 애스퍼 회장 등 그룹 소유 일가가 경영 정상화에 1,500만 달러를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캔웨스트의 정 상화에는 앞으로 4~6개월이 걸 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구조 조정이 성공하더라도 그동안 미 디어계에서 누리던 그룹의 주도 적 지위는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 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국영 CBC 방송은 이날 미디 어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지 난 10년간 인쇄와 방송을 막론하 고 전국적 확장만을 거듭해 왔지 만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됐다. 이 제 그런 시절은 끝났다.”고 지적 했다. 캐나다 미디어 법은 매체 간 교차소유를 허용하고 있는데, 지난 2000년 전화회사 벨 캐나 다가 민영 CTV에 이어 전국 정 론지로 유명한 글로브 앤 메일 매입을 통해 벨 글로브미디어 그룹을 출범시키면서 같은 해 캔 웨스트가 사우스햄 등 전국의 신 문체인 매입을 선언하는 등 치열 한 미디어 인수합병(M&A)전이 펼쳐졌었다.

Oct 09, 2009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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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과 성관계한 교사 결국 달리는 전철에 두 명의 남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어온 토론토 고등학교의 인기교사가 결국 지하철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 을 끊었다. 토론토에 위치한 Jarvis Collegiate에 서 10학년 학생들을 담당했던 32세의 데이비드 디위스(David Dewees) 교사 는 지난 목요일에 2건의 성추행 사실 로 구속될 운명에 처하자 지난 토요일

아침, 하이파크 스테이션 역(High Park Station)에서 달려오는 전철에 몸을 던 졌다. 참혹한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스쿨보 드는 긴급히 상담원들을 파송해 충격을 입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로하고 나 섰는데 학교관계자는 “평소 인기가 많 았던 본 교사를 좋아하고 믿었던 학생 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 그들의 머리에

서 이번 사건을 쉽게 잊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토론토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여름학교 캠프에서 자원봉사로 참여한 디위스 교사가 2명의 남학생들과 친해 졌고 이후 인터넷을 통해 부적절한 관 계를 2008년에서 2009년 사이에 유지 한 것으로 발표했다. BY ALLISON HANES / CANWEST NEWS

새로운 시버스 도입 위해 터미날 공사 지난 금요일, 트랜스링크 관계자는 40만 달러의 예산으로 시버스(Seabus) 터미날에 대한 공사를 시행하여 높은 파도로 인해 새로 도입되는 경선박이 터미날에 충돌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도입되는 선박은 무게가 덜 나 가기 때문에 수면 위로 높이 부상하고 있어 터미날에 충돌위험이 큰 것으로 조 사됐다고 트랜스링크의 엔지니어링 이 사 미쉘 블레이크 씨는 말했다. 총 2,5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새로 도 입되는 시버스는 오는 12월말이나 1월 초부터 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새로운 선박이 건조되고 있는 마지막 단계에서 이런 문제를 발견한 기술자들 은 터미날에 대한 공사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노스 쇼어의 일부 터미날의 공사는 이미 마무리가 된 상태이며 워터프론트 스테이션의 2개 터미날과 나머지 공사 가 새로운 선박이 도입되는 시점까지 완 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선박은 연료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림픽 기간 중에는 두 개의 기존 시버스와 새로운 선박들 이 운행을 같이 하지만 올림픽이 폐막되 면 올해 30년째 운행되고 있는 선박 중 의 하나는 은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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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사 회

동물원 호랑이, 침입자에 강펀치 지난 월요일 아침, 한 남성이 캘거리 동물원의 시베리안 호랑이의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되 는 사건이 발생했다. 동물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27세의 두 남성이 사건 당일 새벽 1시경에 동물원에 몰래 숨어 들 어와 호랑이의 우리에 접근하여 손에 부상을 입 었다고 발표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또한 “동물원 에 침입한 남성이 담장을 넘어 들어가자 호랑이 가 발톱으로 이용하여 남성의 손에 부상을 입혔 다”고 언급했다. 캘거리 경찰은 “사고가 발생하자 옆에 있던 친 구가 평소에 알고 있던 동물원 경비원을 불러 호 랑이에게 부상을 입은 친구를 사무실로 옮긴 후 에 911에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본 사고의 호랑 이는 올해 2살로 시베리안 호랑이 ‘Vitali’로 알려 졌으며 야생동물 전문가는 시베리안 호랑이의 경 우에는 10미터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능력과 자 신의 영역과 음식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공격 을 감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BY CHUCK CHIANG / CANWEST NEWS SERVICE

▲동물원 경비원(동거녀 로 밝혀짐)의 도움으로 호 랑이 우리에 접근한 용의 자 중의 한명이 경찰에 의 해 후송되고 있다, 이들 은 무단침입의 혐의로 기 소될 예정이다. ▶ 캘거리 동물원의 시베리안 호랑이 ‘Vitali’

“너만 물 줄 아냐”사람이 개 물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지 만 반대로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는 말이 현실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사스카츄완에 거주하는 조나손 스케쳐 씨는 약 2주전에 집 밖에서 요란한 개 울부 짖음을 듣고 밖으로 달려 나갔을 때, 자

신의 개와 이웃집 핏불이 뒤엉켜 싸우고 있 는 장면을 목격했다. 스케쳐 씨는 핏불을 떼놓기 위해 온 힘 을 썼지만 핏불은 자신의 개 주둥이 부분 을 물고 놓아주질 않았다. 그는 핏불을 잡 아 당기고 주둥이를 벌리려고도 해봤지만 모두 헛수고였다.

지난 24일, CBC 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스캐쳐 씨는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 각에 순간적으로 핏불의 코를 물어 뜯었 다”고 털어 놓았다. 아픔을 참지 못한 핏불은 결국 공격을 멈 췄는데 이전에도 핏불을 직접 키워 본 적이 있는 스캐쳐 씨는 “공격을 멈춘 핏불이 내 옆에 앉아 꼬리를 흔들며 혀로 내 뺨을 핥 기까지 했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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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관광객 멕시코에서 잇달은 사고 캐나다 국민들에게 인기 높은 휴양지 멕시코가 무법천지가 되어가고 있어 이 지역을 여행하는 관 광객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최근 멕시코 캔쿤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밴 쿠버 남성이 괴한들에 납치된 후에 싸움을 강요받 고 어깨에 총을 맞은 후에 가까스로 구조되는 사건 이 발생했다. 피해남성은 친구와 함께 지난 25일, 캔쿤에 도착 한 후에 술집에 들러 술을 마시다가 친구가 잠시 나간 사이 한 무리의 멕시코 현지인들에 의해 납 치됐다. 납치된 청년은 다른 사람과 싸움을 강요당 한 후, 어깨에 총을 맞아 부상을 입은 채 내다 버 려진 상태에서 다행히 인근을 지나던 행인에게 발 견되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피해 남성은 친구 와 함께 지난 29일, 밴쿠버로 돌아와 경찰에 이런 사실을 신고했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캠룹스 거주 두 명의 남성이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위치한 호텔 수영장과 객실 안에서 괴한이 쏜 수 발의 총탄 을 맞고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멕시코 현지 인터넷매체는 두 명의 범인들은 총 을 쏜 뒤에 각기 다른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고 보도했다. 희생자들은 비씨주 캠룹스의 주민 고 든 캔들 씨과 제프 이반스 씨로 확인됐다. 본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 28일에 비씨주 경찰은 이들 희생자들이 마약거래에 연루된 인물로 서 경찰에 잘 알려진 상태라고 발표했다. 프에르토 바야르타는 멕시코 서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휴양지로, 유카탄 반도에 있는 캔쿤과 함께 캐나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멕시코 휴양 지 중의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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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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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작위 음주테스트 시행 조짐

경찰들이 운전자에 음주운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캔웨스트에서 취득한 정보에 의 하면 연방 법무부는 음주운전 의혹 여부와 관계없이 운전자를 무작위 로 선정해서 도로에서 음주측정 테 스트를 시행하는 새로운 법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규정이 채택된다면, 음 주운전자로 추정될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음주 측정 을 할 수 있게 규정된, 지난 40년 간 유지되어온 현재의 법령이 바뀌 게 된다. 롭 니콜슨 연방 법무부 장관은 최근에 열린 음주운전을 반대하는 어머니들(MADD)의 모임에 참석해 서 무작위 음주운전 측정 규정에 대

한 가능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무작위 음주운전 측정 규정 을 고려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 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 고 있다”고 답하면서도 현재는 의 회에 계류 중인 범죄 대책 법안들 이 많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에 대 해서는 아직 말하기 곤란하다고 언 급했다. 의회 사법 위원회는 지난 7월에 캐나다 역시 무작위 음주 운전 측 정을 시행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뒤를 따라야 한다는 권고사항을 발 표했으며 니콜슨 장관은 이에 대 한 응답을 10월 19일까지 제출해 야 한다.

현재 법무부 관계자들은 현행 형 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한 찬반양론 을 놓고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사항은 무작위 음주 측정이 캐나다의 권리 및 자유 장전을 위반하는지 여부에 놓여 있다. 무작위 음주 측정은 음 주운전을 줄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 안으로 국제적으로 입증된 상태이 기는 하지만 개인의 부당한 수색과 압수를 금지하는 권리장전과 위배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을 반대하는 어머니들의 모임은 지난 10년간 음주운전자의 수가 줄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체되 고 있으며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는 새로운 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 을 밝혔다. 실제로 노련한 음주운전자들의 경우, 겉으로는 술을 마신 것처럼 보이지 않게 행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런 제재나 단속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의회 사법 위원회는 최근의 보고 서를 통해 “현행 규정만으로는 경 찰관은 음주운전자 중에서 극히 소 수만을 적발할 수 있다”고 발표했 다. 이 보고서는 몇몇 주에서 무작 위 음주운전 측정을 실시한 이후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 자수가 36퍼센트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호주의 한 연구자료를 지 적했다. 아일랜드에서 발표된 한 보고서 에 의하면 이와 유사한 법이 통과 된 2006년 이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3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다.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무작위 측정은 부당한 수색 및 압수를 금 지하는 권리장전의 도전을 받을 수 도 있지만 “합리적이고 정당화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된 인권의 침해 에 대해서는 법의 집행을 중지할 수 있게끔 된 권리장전의 조항을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새로운 규정 을 시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 급했다. 음주운전을 반대하는 어머니들의 모임은 자체적으로 발간한 보고서 를 통해 대부분의 유럽국가들과 호 주, 그리고 뉴질랜드 등에서는 이 러한 법을 채택했으며 스칸디나비 아 반도의 국가들은 이미 이 규정 을 시행한지가 30년이 넘은 상태라 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무작위 음주운전 측정이 권리장전의 도전을 받는 것 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교통사 고 사망자수를 크게 줄인 것으로 밝 혀진 새로운 조치를 도입하는 것을 제지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JANICE TIBBETTS /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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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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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뱅크 안전금고 안에 있던 금괴가 사라져 4년 전에 은퇴한 전직 치과의 사 제리 샌드브랜드 씨는 로얄뱅크 를 상대로 10만 달러의 소송을 제 기했다. 올해 69세의 샌드브랜드 씨는 로 얄뱅크가 다른 사람에게 그의 안전 금고에 대한 접근을 가능케하여 금 고 안에 들어있던 10만 달러 상당의 금괴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샌드브랜드 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1996년부터 505 웨스트 브로 드웨이 로얄뱅크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금고를 이용해왔다고 말 한다. 지난 2008년 10월 13일, 은행을 찾은 샌드브랜드 씨는 은행직원으 로부터 안전금고 계좌에 다른 소유 주가 등록되어 있어 혼자서는 금고 에 접근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뭔가 착오가 있을 것이라는 그의 주장에 로얄뱅크 캠비 지점은 확인 을 한 후에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통 보했다. 샌드브랜드 씨는 3주간 여행을 떠날 계획이니 회신은 이메일로 해 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그 후 은행 으로부터 아무런 회답메일을 받지 못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지난 2008년 11월 4일에 다시 은 행을 찾았다. 샌드브랜드 씨는 은행직원의 도 움으로 자신의 안전금고를 꺼내 열 어 볼 수 있었다. 뚜껑이 살짝 열리

면서 자신의 금괴를 확인할 수 있었 지만 다른 은행직원이 다가와 금고 함을 다시 닫으며 샌드브랜드 씨에 게 대기실에게 기다리라고 말했다. 이번 주 비씨주 상급법원에 올라 온 그의 고소장에는 “로얄뱅크가 캠 비지점 안전금고함 1251번에 대한 접근을 소유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금지시켰다. 하지만 내가 평소 이 용하던 안전금고의 번호는 493번이 다”라고 그는 기술되어 있다. 지난 40년간 로얄뱅크를 이용해 온 샌드브랜드 씨는 두 개의 안전금 고에 대한 접근제한을 요청한 후에 지난 2009년 2월 5일, 그의 아내와 변호사를 대동하여 은행지점을 다 시 찾아와 은행측이 주장하는 그의 금고함 1251번을 열어봤지만 그 속 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샌드브랜드 씨가 주장하 는 금고함 493번을 열자, 그가 평소 에 보관하고 있던 여러 서류들은 발 견할 수 있었지만 금괴는 이미 사라 진 상태였다. 당시 은행 매니저는 착오를 인정 하는 서신을 보냈지만 은행 측은 사 라진 금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샌드브랜드 씨는 이에 고소로 맞대응하고 있다. 밴쿠버 선 신문사가 브로드웨이 와 캠비에 위치한 로얄뱅크의 매니 저에 연락을 취했지만 그는 이에 아 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9년 전통”

비법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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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토플

종로 시사영어사 본원과 외대어학원 등에서 강의 “답이 보이는 iBT토플” 전문강사 U of C 영문학/언어학 전공 각 섹션마다 제한된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을 찾는 패턴과 스킬을 익힙니다 100점 이상 고득점자 250명 이상 배출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그룹 및 개인지도” 코퀴틀람, 써리, 버나비, 밴쿠버 지역

문의: 604.220.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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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매시극장, 철거운명 뉴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매시극장 (Massey Theatre)이 오는 10월 24일 에 6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하지만 뉴 웨스트민스터 지역의 문 화적 중심 센터인 매시극장이 내년에 도 과연 생일을 맞이할 수 있을 지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보고서를 통해, 매시극장 의 보수공사를 위해 약 1,800만 달러 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하지 만 매시극장을 소유하고 있는 뉴 웨스 트민스터 스쿨보드는 이런 엄청난 액수 를 감당하기를 원치 않고 있다. 뉴 웨스트민스터 스쿨보드의 의 장 제임스 잔젠 씨는 “매시극장에 대 한 지속적인 소유권에 별로 관심이 없 다”고 말했다. 매시극장의 존립 여부는 더욱 불리 해지고 있는 입장인데 매시극장 옆에 위치한 뉴 웨스트민스터 세컨더리 스 뉴 웨스트민스터 735 8th Ave.에 위치한 매시극장. 쿨의 일부는 구시대 개척자들의 공동묘 지 위에 설립되어 있으며 비씨주 정부 네이더 씨는 “매시극장은 일년에 적어 보고서에서 지적한 1,800만 달러의 비 는 이런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고 나섰 도 220개의 이벤트를 개최하여 10만 싼 보수비용을 비난했다. “우리는 매시극장을 최첨단 시설을 다. 현재의 뉴 웨스트민스터 스쿨보드 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문화행사를 개 갖춘 곳으로 변경할 필요가 없다. 다 는 2~3년 안에 새로운 학교를 7,500만 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 전문가인 돈 럭스톤 씨는 른 방법을 통해 보수공사의 규모를 축 달러의 예산으로 건설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현재 매시극장이 세워진 대지 “새로운 극장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약 소시켜 비용을 대폭 절감 할 수도 있 천 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 매시 다”고 주장했다. 를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뉴 웨스트민스터 시청과 스쿨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1,260 좌석을 극장을 허물고 새로운 극장을 짓는 것 구비한 매시극장은 뉴 웨스트민스터의 은 말도 안되는 처사이다”라고 주장하 보드는 소유하고 있는 대지를 맞교환하 는 방법으로 본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들에게는 문화적 구심점을 이루는 고 있다. “지금 누가 그 만큼의 돈을 들여 새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요한 장소이다. jmackie@vancouversun.com 매시극장의 총 매니저인 제시카 쉬 로운 극장을 짓겠냐?”고 반문하며 또한

Amy 103 Portmoody 이우석 109 SFU 이연희 114 USC 김나연 88 FAT 전영욱 107 Earl marriot Louise 88 OTIS 박성재 93 Rhode Island 신상우 85 Fraser height 이연경 103 Pinetree 유경진 99 Langley christian 오승욱 101 Walnut Grove 이여림 98 Burnaby Centural 김기범 106 외국어대 박은정 97 Johnson heights 손성준 99 langley 이혜림 86 일본 교린다이대 김민주 114 Killarney 남은영 104 N/A 이환희 98 UT 서설아 97 Coquitlam Yukki 93 SFU 남화송 87 Centennial 천승재 102 Univ. of Washington 홍누리 100 UT 노주형 102 N/A 황강수 104 상산고 전해룡 113 N/A 김고은 109 UBC 조선영 92 Kitsilano

비법누설 토플 고득점자 명단 이수진 96 UT 손혜승 118 대일외고 배수영 115 청심국제고 이우석 109 U of North Carolina 김우진 106 N/A 최지수 116 외대부속외고 최정욱 114 USC 박벗 112 Abbotsford 이수형 100 Burnaby 권은옥 119 Univ. of pennsylvania 권영은 102 N/A 김주희 117 UBC 민경호 117 Burnaby north 노경원 104 N/A 손한빛 97 Univ. of Chicagp 김남현 109 Alberta University 김세희 98 riverside secondary 김기정 118 New york Univ. 연세대 최문혜 100 SFU 김현아 98 UBC 남의진 97 위스콘신 구소연 112 Elgin park 손소은 103 Burnaby central secondary 구교현 97 VU Dental school 이주은 110 Portmoody secondary Geffrey 91 UBC

이현우 109 SFU 오지원 113 외대 이하니 98 Argyle 오영택 90 University Hill 이연숙 84 St.George’s 박승남 112 중앙대 송유정 99 H.D statford 김지민 107 Magee 김원지 89 UBC 유현정 83 N/A 박상아 103 Vancouver college 이민경 106 외국어대 박민형 107 Walnut grove secondary 서영주 99 Gleneagle secondary James Lim 99 Magee secondary 정예솔 101 heritage wood secondary 김현정 105 PORTMOODY 김건률 95 GLEN EAGLE 이민재 108 CENTENNIAL 이현준 98 BURNABY NORTH 전용호 114 KITSILANO 장효연 95 SEMIAHMOO 임재준 92 NEW WESTMINSTER 정유진 91 SEAQUAM 최윤영 100 WEST VANCOUVER 박재영 103 GUILDFORD PARK 최원정 112 WALNUT GROVE <명단 공개에 동의한 학생만 기재>

vive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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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CANWEST에서 캐나다뉴스를 제공합니다 캐나다 익스프레스는 캐나다 최대언론사와의 기사공급 독점계약으로 여러분에게 합법적인 기사를 제공합니다 Gerry Nott

THE PROVINCE VANCOUVER SUN NATIONAL POST TIMES COLONIST(Victoria) CALGARY HERALD EDMONTON JOURNAL THE STAR PHOENIX(Saskatoon) THE LEADER-POST(Regina) WINSOR STAR(Ontario) OTTAWA CITIZEN THE GAZETTE(Montreal)

Editor in Chief

THE PROVINC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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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새로운 커피 시음대회 개최 Gerry Nott

(Editor in 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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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커피업계의 자이 언트인 스타벅스는 인스턴트 커피 ‘Via Ready Brew’를 홍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음대회를 시작했다. 일주일 예정으로 진행되는 커피

The Province (Vancouver) The Gazette (Montreal) The Leader-Post (Regina) Calgary Herald 화장실Times-Colonist 가서 마셔라 Vancouver Sun Ottawa Citizen The StarPhoenix (Saskatoon) (Victoria) National Post 취향에 맞는 맛을 Windsor Journal 코퀴틀람에 위치한 Foggy Dew Irish Pub에서 고르게 하던Star 과거 인스턴트 커피 Edmonton 브랜드 ‘Via Ready

시음대회는 과거의 펩시콜라 시음 대회와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잔에는 코카콜라를 그리고 다 른 잔에는 펩시콜라를 담아 참가자 에게 직접 맛을 보게 하고 자신들의

의 방식과 흡사하게 스타벅스는 새 로 출시한 인스턴트 커피와 브류 커 피의 차이가 별로 없음을 고객들에 게 홍보하고 나섰다. 하지만 캐나다 군인인 44세의 마 크 포트빈 씨는 단번에 어떤 것이 인스턴트 커피인지를 알아채려 버 렸다. 오타와 다운타운의 스타벅스 커 피점 앞에서 진행된 시음대회에서 포트빈 씨는 “두 번째 마신 것이 인스턴트 커피이다. 하지만 기존의 인스턴트 커피에 비해서 맛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인스턴트 커피는 거의 마시지 않는다는 포트빈 씨는 “아직까지 나의 일상습관이 되어버 린 아메리카노를 포기할 생각은 없 다”고 말했다. 시애틀에 기반을 둔 스타벅스는 20년간의 개발로 지난 목요일에

Brew’를 출시했는데 소매자들은 가 까운 코스트코나 오피스디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인스 턴트 커피시장의 규모는 한해 약 210억 달러에 달한다. 하루에 두 잔 의 venti(20ounce)에 크림과 설탕 을 넣어 마시는 51세의 덴니스 체 브리어 씨는 “맛이 브류한 커피와 매우 흡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점에서 큰 통에 담아 팔면 모르겠지만 작은 포장에 1달 러를 넘게 지불하고 인스턴트 커피 를 사느니 차라리 조금 더 지불하 고 평소처럼 브류 커피를 마실 것이 다”고 말했다. 하지만 체브리어 씨 는 스타벅스의 인스턴트 커피가 기 존의 다른 상품에 비해서는 훨씬 맛 이 좋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시음대 회는 북아메리카 전역에 결쳐 일주 일 동안 개최된다.

캐나다 치즈가 세계 최고 퀘벡에서 만들어진 신데렐라 (Quebec goat cheese named Cinderella)가 전세계 34개국에서 참 가한 2,440개의 다른 치즈상품들을 모 두 제치고 2009년 최고의 치즈로 선발 됐다. 전 세계의 저명한 300명의 치즈 전문가들은 지난 목요일 저녁, 전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2009년 베스

‘물 한잔 주세요’에

트 치즈를 캐나다 퀘벡의 La Maison Alexis de Portneuf 회사에서 제작한 신데렐라 치즈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치즈가 수상을 한 것은 이번 이 처음으로 프랑스 치즈가 최고라는 기존의 인식을 깬 쾌거로 기록됐다. 125그램당 약 5달러에 판매되고 있 는 신데렐라 치즈는 퀘벡을 비롯한 캐

나다 전국의 치즈 전문상점과 대 형수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RENE BRUEMMER CANWEST NEWS SERVICE

125달러 상당의 음식과 주류를 주문한 고객이 바 텐더에게 물 한 잔을 요구하고 난 후에 황당한 대 답을 들었다. “바텐더에게 물 한잔을 요구하자, 그는 10시가 지난 후에는 무료로 물 한잔도 줄 수 없다고 답변 했다”고 델타에 거주하는 젠 로이 씨는 말했다. 바텐더의 황당한 답변에 매니저를 불러 항의했 지만 그도 역시 “물 한병을 2.50달러 지불하고 사 던지 아니면 화장실에서 물을 마셔라”는 놀라운 답변을 듣게 됐다. “술집의 화장실에서 머리를 수 그리고 수돗물을 마시라니? 매우 역겨운 처사이 다”라고 로이 씨는 불평했다. 로이 씨의 친구인 24세의 샘 앤더슨 씨도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매니저는 나에게 우리 업소는 기본요금(Cover Charge)을 책정하지 않지만 클럽에 들어온 이상, 모든 서비스에 대해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방침을 들었다고 말했다. “탈수를 유발하는 알코올 음료를 판매하면서 고객 들에게 물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위이다”라고 로이 씨는 비난했다. Foggy Dew Irish Pub의 매니저인 라파엘 카노 아 씨는 “식당이 클럽으로 운영되는 바쁜 주말 저 녁에는 용기에 담긴 물을 판매하는 것이 정책이다. 그리고 다운타운의 많은 곳에서도 이와 같은 정책 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카노아 씨는 “클럽 입장에 대한 기본요금을 책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녁 내내 물만 마시는 고 객들이 있어 이런 정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호소 했다. 한편 비씨주의 식당과 음식서비스를 관할하 는 위원회의 새론 털크 씨는 “식당이나 바가 물 을 반드시 고객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방침은 없 다”고 발표했다. chcha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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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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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강변의 런던 스테이션 리치몬드의 2번 로드를 따라 남쪽으로 운전하 게 되면 도로가 끝나는 지점을 만난다. 그 곳에서 코너를 돌면 결국 수많은 보트들이 정박되어 있는 프레이저 강에 도달하게 된다. 바로 이 곳 Steveston 지역에 Oris 개발사에 서 분양하고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 London Landing을 만날 수 있다. London Landing에는 단독주 택과 타운하우스, 그리고 콘도 등 모든 형태의 가 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상복합 4층 콘도건물인 런던 스테이션(London Station)이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이 단지의 완공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London Landing 단지의 일부로 분양 중인 London Station은 총 2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터운 화강암으 로 장식된 루프탑 파티오에 올라서게 되면 왜 사 람들이 이 집에 그토록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가 이해가 될 것이다. 노스 쇼어의 산들이 전망을 장식하고 있으며 또 한 집 옆에는 거대한 농지대가 보존되어 있기 때 문에 앞으로 추가로 개발이 된다고 해도 전망을 가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란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남쪽으로는 베이커 마운틴과 푸 겟 사운드를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걸프 아일 랜드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프레이저강은 말 그대로 바로 짚 앞에 위치해 있다. London Landing의 개발과 연관된 관계자들 중 에서 두 명의 개발업자와 세 명의 부동산중개업자 들이 직접 이곳에 살고 있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 유가 있다고 분양사측은 강조하고 있다. 부동산 기업인 리맥스사의 숀 로슨 씨는 “이 곳 은 바로 우리가 살기를 원하는 매우 좋은 지역이

다. 나는 두 딸이 있는데 그들은 바로 길 건너편 에 위치한, 반 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학교 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되는 지역은 19세기의 리치몬드 문화유적 구역에 속해 있다. 이 부지에는 두 개의 문화유산 주택과 London Heritage Farm이 포함되어 있다. 찰스 E. 런던은 1890년대에 이 농장을 지었으며 후에 우체국과 상점, 그리고 뉴 웨스트민스터 지역 과의 교역을 위한 작은 부두를 세웠는데 그 부두 의 이름이 바로 London’s Landing이었다. London Station의 건축가들은 또한 어부들과 통조림 제조업자들의 본거지이기도 했던 이 지역 의 전통을 존중하기 위해 산업적이면서도 바다냄 새가 풍기는 분위기의 주택을 세웠으며 그 결과 집의 외관은 물결무늬의 철과 두터운 콘크리트 등 이 사용되었다. London Station 콘도의 대부분은 2 침실과 2 욕실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가격은 449,900달러에 서 시작된다. 로슨 씨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위치 로 인해 밴쿠버와 리치몬드 도심에서 많은 구매자 들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밴쿠버와 비교할 때, 절반의 가격에 불과 하다. 459,000달러에 2베드룸, 2베스룸, 2 주차공 간과 대형 덱이 딸린 1,050 스퀘어피트 크기의 집 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가구는 대나무로 제작된 마루와 화강암 조리대, 그리고 지열 방식의 냉난방 장치를 갖추 고 있다. 로슨 씨는 종합적으로 볼 때, London Landing은 밴쿠버의 키칠라노와 그랜빌 아일랜드 와 비교될만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이 집은 그랜빌 아일랜드와 키

칠라노와 같은 자전거와 조깅, 그리고 카약을 이 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다시 말해서 만일 당신이 보트가 있다면 얼마든지 바

로 이곳에서 그 배를 타고 걸프 아일랜드를 향하 여 갈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언급했다. lsi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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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Pinnacle Living PROJECT PROFILE 규 모 : 105 가구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위 치 : 밴쿠버 실내면적 : 600~1,350 스퀘어피트 가 격 : 350,000 달러부터 전화번호 : 604-874-8368 홈페이지 : www.pinnacleliving.ca 개 발 : Pinnacle International Architect 인테리어 : False Creek Design 입주예정 : 2011년 여름

비씨주 부동산 시장이 차츰 회복되면서 집 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에 따 르면, 응답자의 52%는 경제전망치가 꾸준히 개 선되고 있고 주택판매가 탄력을 받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12개월 사이에 집값이 오를 것으 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의 조사에서는 같은 설문에 대한 비율이 20%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비씨주의 집 값이 4.8% 오르고, 그 중 로워메인랜드에서 5.6%, 나머지 지역에 서는 3.6%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Pinnacle Living False Creek은 이름 그 대로 폴스크릭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택단 지로 올림픽 선수촌에서 서쪽으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게 된다. 이곳은 위치상 다운타운 밴쿠버로의 접 근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웨스트 16번에 위치한 많은 상점들과도 가깝기 때문에 밴 쿠버 웨스트엔드 지역에 얼마 남지 않은 노 른자위 땅으로 평가받는 구역이다.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의 경우, 공간활 용을 위해 3베드룸 가구를 아예 짓지 않 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Pinnacle Living은 1베드룸에서부터 3베드룸에 이르기까지 다 양한 크기의 유닛들이 분양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1베드룸의 실내면적이 600스퀘어피 트에 달하는 것도 주목할만한데 다운타운

의 경우, 400스퀘어피트 크기의 1베드룸도 분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매우 넉넉한 크기라고 할 수 있다. 3베드룸 가구 역시 아 파트 치고는 넓은 1,350스퀘어피트의 실내 면적을 갖추고 있다. 분양사 측에서는 이러 한 여유있는 실내공간보다도 가격에 초점 을 맞추어서 홍보하고 있다. 1 베드룸 가구의 경우, 35만 달러에서 시 작되며 3베드룸의 경우 75만 달러에서 분 양이 시작되는데 이는 사실상 밴쿠버 다운 타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놀 랄만큼 저렴한 수준이라는 것이 분양사의 이야기이다. 또한 분양사측은 폴스크릭이 올림픽이 끝나면 현재의 예일타운과 같이 될 것이라며 투자용으로 이 집을 구입하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언급 했다. homes@vancouversun.com

비씨주 52%,“집 값 다시 오른다” 입소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 과는 2010년이 머지 않은 시점에서 낙관주의 가 크게 표출되면서 비씨주 부동산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정서가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설문결과는 현재가 집을 사기에 좋은 시점이 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지난 1월의 71%에서 76%로 높게 나타나 주택구입자들의 시장에 대 한 자신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지난해 떨어졌던 비씨 주 집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해 지금은 가격과

거래규모에서 모두 지난해의 저점을 이미 벗 어난 상태이다. 지난 주에 발표된 스코샤은행 보고서는 올 여름 부동산시장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매도자 주도시장’으로 바뀌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입소스의 조사실장 핸슨 록 씨는 “주택 구입 환경은 여전히 양호하고 매도 환경도 역 시 개선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여전히 지금 이 집을 사기에 매우 좋은 시점이라고 믿고 있 고 매도자 입장에서 봐도 주택가격지수가 최근 6개월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

했다. 하지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있는 통합판매세 (HST)로 인해 약간 제동이 걸린 상태다. 록 실장은 “통합세 도입으로 집 값이 영향 을 받을 것으로 보는 응답비율이 40%에 달해 그런 정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인 응답비율도 반 가까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 도입되는 세제가 신축주택 시장 에는 약간의 저항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신 기존주택 쪽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 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simp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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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부동산 동향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지역별 상승률 수위는 15.3%를 차지 한 포트무디가 차지했다. 다음은 밴쿠버 웨스 트, 밴쿠버 이스트, 노스밴쿠버, 뉴웨스트민스 터 순이었다. 1년 하강률에서 1위는 6.9%의 웨 스트밴쿠버로 나타났고 그 뒤를 코퀴틀람, 메이 플릿지가 잇고 있다. 5년간 광역밴쿠버 평균상 승률은 53.8%이다. 지역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는 79.4%의 밴쿠버웨스트가 차지했다. 다음 은 61.3%의 리치몬드, 59.6%의 밴쿠버이스트, 58.5%의 뉴웨스트민스터, 58.2%의 버나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도표 2 참조)

(604-992-8949) harriskwak@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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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거래량

콘도 타운홈 단독주택

1 Year change 5 Year change

Maple Ridge & PM

Burnaby

Port Coquitlam Vancouver East Richmond

Richmond New Westminster Burnaby Vancouver West

Burnaby

South Delta Port Moody

Vancouver East Richmond

(도표 3) (도표 4)

1 Year change 5 Year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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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소비자 보호 규제강화

곽흥식 공인중개사

(도표 1) (도표 2) 2009년 9월 거래량

그레이터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는 단독 주택, 타운홈, 콘도 모두를 포함하는 9월 주거용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기의 1,585채보다 124.5% 증가한 3,559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 번달에 새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은 작년 동기 와 비교하여 6.2% 감소한 4,544채를 나타냈고 전체 리스팅 수는 작년 동기보다 36% 감소한 12,596채를 보여주고 있다.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에 기인 한 주택종류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콘도의 경 우, 2008년 9월 거래량인 764채보다 94.9% 증 가한 1,489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 보 다 1.5% 증가한 $374,686를 기록했다. 타운홈 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275채와 비교 하여 135.3% 증가한 647채로 나타났고, 가격은 일년 전보다 0.4% 증가한 $466,276를 보여주고 있다. 단독 주택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546채와 비교하여 160.6% 증가한 1,423채를 나 타냈고 가격은 2.1% 증가한 $741,632를 보여주 고 있다. (도표 1 참조)

Richmond Vancouver West South Delta Port Moody North Vancouver

(광역밴쿠버)

Oct 09, 2009

경 제

1 Year change 5 Year change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1위는 8.7%의 사우 스델타가 차지했다. 그 뒤를 노스밴쿠버, 리치몬드, 포트무디, 밴쿠버웨스트가 쫓고 있다. 1년 하강률에 서 1위는 6.3%의 밴쿠버이스트고 그 뒤를 포트코퀴 틀람, 메이플릿지&피드미도우가 잇고 있다. 5년간 광역밴쿠버 평균가격 상승률은 50.9%이다. 지역별 상승률 1위는 66.1%의 사우스델타가 차지했고, 그 뒤를 58.2%의 포트무디, 55.8%의 버나비, 55.3%의 밴쿠버이스트, 53.5%의 리치몬드가 뒤따르고 있다. (도표 3 참조)

1년간 지역별 상승률 1위는 3.4%을 기록한 밴쿠 버웨스트가 차지했다. 그 뒤를 리치몬드,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포트무디가 잇고 있다. 1년 하강률에 서 1위는 4.5%의 웨스트밴쿠버이고 그 뒤를 메이플 릿지&피트미도우와 사우스델타가 잇고 있다. 5년간 광역밴쿠버 평균가격 상승률은 61.2%이다.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밴쿠버이스트가 70.7%로 1위를 차 지했다. 그 뒤를 68.6%의 포트코퀴트람, 67%의 리 치몬드, 65.5%의 메이플릿지&피트미도우, 65.2%의 버나비가 잇고 있다. (도표 4 참조)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 30일, 신용카 드 사용명세서에 이자율, 수수료 등의 중 요정보를 눈에 띄게 기재하고 카드사용대 금은 최소 21일간의 무이자 유예기간을 의무화하는 등, 소비자 보호 장치를 대폭 강화한 규제책을 발표했다.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은 “국민들이 겪 고 있는 경제적 압박을 잘 이해하고 있으 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조치로 이와 같은 규제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배 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 따라 이자율, 수수료, 최소 금액 상환시 잔액 완제에 필요한 기간 등 주요 사항 명시는 내년 1월부터 바로 시 행된다. 그러나 카드사용대금을 완전히 상 환한 고객이 상품구입대금을 카드로 결제 한 경우, 적어도 21일 이상의 무이자 지 불유예기간을 주도록 한 규정은 내년 9월 이후부터 적용된다. 이 항목은 이번 조치 중 가장 중요한 핵심사항으로, 플래허티 장관은 이번 조치 로 은행들은 연간 수천만 달러의 수수료 수입을 잃게됨에 따라 카드사용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번 조치 중에는 은행이 신 용한도를 늘릴 경우, 임의로 올리는 대신 반드시 카드소지자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했고 금리를 인상할 경우에도 은행 은 고객들에게 사전예고토록 조치했다. 한편 야당은 연 19%~28%까지 물리고 있는 은행 또는 백화점 등 매장 발행 신용 카드 이자율을 인하하지 않고 그대로 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이런 조 치에 대한 평가를 깎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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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경 제

CANADA EXPRESS NEWSPAPER

낮은 이자율, 부동산 회복에 일등공신 기록적으로 낮아진 모기지 금리로 인해 생 애 최초 주택 구매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참여 하면서 이로 인해 광역밴쿠버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금요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9월에 밴쿠버 지 역에서는 총 3,559가구의 주택이 거래되었는 데 이는 8월의 3,441가구에 비해 3.4퍼센트가 증가한 수준이다. 주택거래의 증가와 더불어 집값 역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지역의 각 형태별 평균 주택 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6퍼 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여름에 최고조에 달했던 집값에는 미치지 못 하지만 상당부분을 회복한 수준이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스코트 러셀 회 장은 이러한 주택시장의 상승세에는 이자율 이 여전히 매우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 5월에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그보다는 다소 오 른 상태이지만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을 기 록하고 있다. 예를 들어 Coast Capital Savings의 경우는 5월에는 5년 고정방식의 모기지를 3.79퍼센트 에 대출해 주었지만 현재는 11월까지 한정되 는 특별 상품의 모기지를 3.85퍼센트에 제공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에 10만 달 러 이상의 모기지를 대출한 고객의 수는 올해 1/4분기와 비교할 때, 세 배 이상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에 몬트리올 은행은 모기지 금리 상

비씨주의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지역별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광역밴쿠버의 도시별 단독주택의 기준 가격이다.

품 중 하나의 이자율을 낮추었다. 현재 이 은행 의 5년 변동 방식의 모기지 금리는 프라임 금리 인 2.25퍼센트와 동일한데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몬 트리올 은행은 프라임 금리에 0.3퍼센트를 더한 2.55퍼센트의 모기지 금리를 적용한 바 있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의 폴 페너 회장은 이 러한 낮은 금리는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들에게 매 우 매력적인 조건으로 다가오며 결국 집값을 낮추 는 효과를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써리와 아보츠포드, 미션을 포함한 프레이저 밸 리 지역에서 집을 구입하는 사람의 30퍼센트는 생

애 최초 주택 구매자들이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집값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2.9퍼센트가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페너 씨는 “불과 2.9퍼센트 내린 것 이 주택구매 여건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볼 수는 없 다. 결국 주택 구입이 늘어난 것은 낮은 모기지 이 자율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페너 씨는 9월의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거 래량은 8월과 비교할 때, 1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 로 나타났지만 이는 여름이 지난 후에는 항상 발생 하는 현상으로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언급 했다. 반면에 집값은 8월에 비해서 1.6퍼센트가 오

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역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모두에서 올해 9월의 거래량은 금융위기와 증권시장의 붕괴 가 시작된 지난 해 9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났다. 밴쿠버 지역의 경우, 9월의 주택거래 량은 지난 해 9월의 1,585가구보다 두 배 이 상이나 늘어났으며 프레이저 밸리 역시 올해 9월에는 지난 해 9월의 980가구보다 훨씬 늘 어난 1,590가구가 거래되었다. 러셀 씨는 “지난 해 9월과 비교할 때, 큰 폭 으로 증가했지만 작년 9월이 부동산 폭락이 진 행 중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셀 씨와 페너 씨는 모두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페너 씨는 “현재의 시장은 건강하다고 말하고 싶다. 더 이상 과열도 없으며 안정적인 강세를 유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셀 씨는 밴쿠버 지역의 경우, 매물로 나 오는 주택의 수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 해 시장이 과열되는 것이 방지되고 있다고 말 했다. 그는 “재고주택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 며 나는 이러한 현상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올해 9월을 기준으로 밴쿠버 지역의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 해 9월의 726,331달러 보다 2.1퍼센트가 오른 741,632달러를 기록했 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평균 단독주택 가 격은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98,822달러보다 1.5퍼센트가 낮은 491,404달러인 것으로 조사 됐다. fionaander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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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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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들, 어떻게 내 집 마련하나?

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은이들이 어떻게 제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 면 걱정이 눈 앞을 가린다. GST와 PST를 하나로 통합한다는 정부 방침 에 대한 나의 분노가 이런 불안감을 야기시켰으 나 최근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이삿짐을 챙기면서 지난 80년대부터 내 사무 실 벽에 걸려 있는 포스터가 새삼스럽게 눈길을 끌었다. 그 포스터에는 두 어린이의 사진과 함께 “당신의 아이들은 어디에서 살게 될까?(‘Where will your children live?)”라는 짧은 질문을 묻 고 있다. 이 포스터가 제작된 주 목적은 최초 주 택구매자들의 세금부담을 완화시켜 달라는 정부 에 대한 요청이었으며 또한 자신들의 이웃에 저 가주택 공급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 해 제작됐다. 하지만 포스터가 나붙은 지 몇 년이 지나지 않 아, 캐나다 연방정부는 GST라는 새로운 세제를 도입한다. 그 때 도입된 GST로 지금 45만 달러 짜리 새 집을 사는 사람들은 처음으로 집을 사는 젊은이건 노인이건 상관없이 누구나 22,500달러 의 GST를 부담해야 한다. 포스터에 등장했던 두 어린이는 지금쯤 20대 중반의 나이가 되어 내 집 장만을 준비하고 있 는 지도 모르겠다. 이 포스터는 신규주택에 대 해 통합세를 부과하겠다는 정부 방침 역시도 방 향을 잘못 잡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한

번 일깨워준다. 캐나다 주택건설협회 비씨지부는 얼마 전에 토론토 소재 앨터스그룹에 통합판매세가 비씨주 의 신규주택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 달라는 자문을 요청했다. 독립조사기관인 앨터스 그룹은 주택 개조에 대한 검토도 함께 병행했지 만, 그에 대한 칼럼은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한 다. 지금은 단지 통합판매세로 인해 가뜩이나 성 행하고 있는 지하경제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 될 것이라는 정도만 말해두겠다.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앨터스그룹 총수 피터 노 먼 씨는 통합세는 결코 중립적이 아니라고 말한 다. 지난 7월 중순 HST 도입이 처음 발표된 이 후, 신규주택에 대한 HST부과가 세 중립적인지 를 주 총리와 재무장관에게 묻고 또 물었다. 즉 HST가 도입되더라도 새 집을 사는 사람들이 지 금 부담하는 세금 이상 지불하지 않아도 되느냐 는 질문이다. 노먼 씨는 HST는 신축 주택과 주 택 개조에 대한 세부담을 크게 늘려 비씨주 경 제에 매우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 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의 지적 중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소위 중산층이다. HST로 인한 부담이 이들 중산 층의 몫이 되는 불합리성이 발생한다. ▣ HST 도입에 따른 신축주택에 대한 추가 세부 담은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생활비에 부담을 느끼 고 있는 중간소득계층에 또 다른 스트레스를 안 겨주게 된다.

▣ HST가 도입되면 새 집에 대한 수요가 줄어 주택신축이 감소되며, 이로 인해 경제와 고용 성 장이 지체된다. ▣ 비씨주 신축주택의 약 57%가 HST 면제한 도액인 4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된다. 다시 말해 HST가 본격 시행되면 대다수의 잠재적 신축주택 노먼 씨는 “2006년 인구센서스에 나타난 결 구입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과에 기인하여 비씨주 정부는 HST를 통해 신 ▣ 지역에 따라 집 값 차이가 크게 나는 비씨주 축주택 부문에서 추가로 거둬들이는 세금이 1억 특성을 고려할 때, 40만 달러 이상의 주택은 밴 6,5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2019년이 되면 집 값 상승으로 인해 액 쿠버와 같은 인구밀집지역에 많다. 새로운 세 부 수가 2억 9,80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난다”면서 담은 주로 이들 인구 밀집지역 주민들의 몫이 된 다. 이로 인해 집중적인 개발을 지향하는 비씨주 “HST환급 기준금액 40만 달러를 감안하면 중산 층의 부담은 놀랄만큼 커지게 될 것”이라고 진 정부의 방침과도 상충된다. ▣ 비씨주 주택 평균가격은 437,575달러다. 따라 단했다. 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HST제도에 따르면, 신축 비씨주 집 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높다는 주택 구입자의 대부분이 전액 환급 대상에서 제 점을 고려해 볼 때, HST 환급 기준금액을 40만 외되는 문제가 있다. 달러에서 6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신축주택 ▣ 비씨주에서 40만 달러가 넘는 신축주택 구입 구입시 부과되는 주택양도세는 폐지하는 것이 바 자의 약 60%는 가계소득이 10만 달러가 안되는 람직하다는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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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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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휘슬러,“스키 탈 때 헬멧 착용”

지난 3월, 퀘벡의 스키휴양지에서 스키를 즐기던 유명배우 나타샤 리차 드슨 씨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북미주의 11개 스키장은 이용자들에 게 헬멧을 착용하도록 권유하고 나섰 다. 휘슬러 블랙콤도 새로운 안전규정 에 동참하고 나섰는데 모든 스키장의 이용객들에게 헬멧을 착용할 것을 권 유했다. 하지만 현재로서 헬멧의 착용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사에 달려 있지만 스키나 스노우보드 레슨 프로 그램을 수강하는 아동들에게는 필수사 항이 될 전망이다. 또한 2010-11년 시즌까지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의 모 든 직원들에게 헬멧착용은 필수사항 이 된다. 휘슬러 블랙콤의 대표 데이브 브라 운라이 씨는 “헬멧착용과 관련된 규정

은 6개월 전에 퀘벡에서 사망한 유명 배우의 사건과는 무관하며 단지 스키 장 이용의 안전을 강화하는 취지를 따 르는 것이다”고 말했다. 유명배우 리차드슨 씨는 사고 시에 헬멧을 착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가벼 운 낙상에도 불구하고 뇌에 손상을 입 어 사망한 바 있다. 헬멧착용은 스키어들에게 보다 안 전한 장치가 될 수 있지만 모든 위험 에 대한 절대적 보호장치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은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또한 일부 스키 전문가들은 헬멧착 용으로 인해 스키어들이나 스노우보더 들에게 더 빨리 달리고 더욱 위험한 액션을 취해도 안전할 것이라는 착각 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브라운라이 씨에 따르면 휘슬러 블 랙콤을 찾는 이용자들이 점점 헬멧을 착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을 지적하며 스키문화도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캐나다 세무 칼럼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canXpress.ca)

2009년부터 시행되는 최초 주택 구입자를 위한 세금혜택 지난 1월에 발표된 정부 예산 안에서 중요한 내용중의 하나는 2009년 이후에 주택을 처음으로 구입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세금 혜택입니다. 이 세금혜택은 주택 수리비에 관한 세금혜택과 같이 2009년 소 득세 신고시에 중요한 사항입니 다. 주택구입에 따른 세금혜택은 무엇입니까? 2009년 1월 27일 이

후에 최초로 주택을 구입한 사 람들은 $5,000의 세금공제를 받 을 수 있습니다. 최저 세율인 15%를 감안하면 $750 ($5,000 x 15%)의 실질적인 세금의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바일홈) 역시 관계 없습니다. 주택을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 하였을 경우 부부가 각각 세금공 제를 신청할 수 있나요? 전체 공

제액인 $5,000만 초과되지 않는다 면, 부부가 각각 나누어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편이 $3,000 그리고 부인이 $2,000씩을 신청을 하여도 상관없습니다. 부부가 아닌 제3자와 주택 을 공동으로 소유해도 각각 공 제를 신청할 수 있나요? 부부가

소유한 것과 같이 전체 공제액인 $5,000만 초과하지 않는다면 각각 의 소유분에 따른 공제액을 나누어 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dward@vancouversun.com

청소년에 음주 허락하는 부모에 경각심을 일년 전 메이플 릿지의 청소년 하우스파티에서 자 신의 딸을 잃은 줄리 레이몬드 씨는 오는 10월 15일 에 열릴 포트 코퀴틀람 재판에서 관련자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청소년들에게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일부 부모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일 깨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 26일 오전 6시, 메이플 릿지의 하우스 파티에 참석한 16세의 새논 레이몬드 양은 과음으로 사망했다. 사건발생 일년이 지났지만 아직 도 깊은 슬픔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엄마와 언 니인 25세의 다니엘 레이몬드 양은 “부모들이 청소 년들에게 파티를 허락할 때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메이 플 릿지 하우스파티의 감독 책임자였던 40세의 빅토 리아 털리 씨에 대한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은 희박 2007년 8월의 하우스파티에서 음주로 사망한 새논 레이몬드 양의 어 한 것으로 알려졌다. jcolebourn@theprovince.com 머니와 언니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격조건은 무엇입니까? 개인 으로써(배우자 포함) 지난 4년동 안에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어야 하고 주택은 2009년 1월 27일 이 후에 구입한 것만이 가능합니다. 해당되는 주택은 어떤 종류입 니까? 우선 주택은 캐나다에 있

는 주택이어야 하고 새로 지은 집 이나 이미 다른 사람이 살던 집 도 관계없습니다. 주택의 종류(개 인주택, 타운홈, 아파트, 혹은 모

주택이 관계관청에 등기 등록되 어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우선 주

택의 소유가 주정부에 등록이 되 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2009년도 소득세 보고를 하실 때에는 혹 올해에 새 로이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였거 나 수리를 하신 분들이 계시면 내 년 4월까지 마쳐야할 소득세 신고 시에 반드시 세금공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www.ParkKyon.com) 기타문의는 (604)58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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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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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왜 시작했나”추가파병 딜레마 아프간에 안정과 민주주의를 심는 것인 토라 보라에 은신해 있다는 사실을 포 지, 두 가지 모두를 원하는지 불분명하 착, 60명으로 특수작전을 펼쳤으나 부 다고 지적했다. 상을 입히는 데 그쳤다고 알려져 있다. 목적이 정해지면 어떤 전략에 얼마 미국민은 ‘침략자의 무덤’으로 알려진 나 오랫동안 얼마를 쏟아부을지를 결정 하는 것은 부차적일 수 있다.

베트남전 악몽 재연 우려 ‘추가 파병이냐 현상 유지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추 가 파병 결정이 임박하면서 그가 어떤 카드를 뽑을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 고 있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8년 전인 2001년 10월7일 시작된 아프간전 은 또 한번의 전환점을 맞는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 장,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 존 매케 인 상원의원 등 의회 지도부 30명과 만 나 아프간전의 방향을 논의했다. 오바 마 대통령은 또 7일과 9일 로버트 게 이츠 국방장관, 백악관 안보팀과 회동 할 계획이다. 이어 한차례 더 회동을 갖 고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 군사령관의 4만명 증파 요청에 대한 입 장을 밝힐 전망이다.

아프간전의 목적은? 6일 회동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 간 병력의 감축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따라서

오바마의 선택은 병력을 늘리거나, 현 재 상태로 유지하면서 탈레반과 알 카 에다 지도층을 목표로 하는 정밀 타격 에 비중을 두는 방안 중 하나가 될 것 으로 보인다. 아프간 내 미군 병력은 지 난 3월 2만 1000명이 증파돼 총 6만 8000명이다. 미군을 포함, 아프간 주둔 외국군은 10만명이다. 지금까지 외국군 사망자는 1400명 수준이다.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오바마의 결정 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증 파 필요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케 리(민주당) 위원장은 “아프간에서 무 엇이 더 가능한지 확실해지기 전에 군 대를 더 보내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 라고 지적했다. 대선 경쟁자이기도 했 던 매케인(공화당) 의원은 “시간은 우 리 편이 아니다.”며 증파를 강력 요청 하고 있다. 오바마는 결정에 앞서 아프간전의 목 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해야 할 난관 에 봉착해 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 린폴리시는 인터넷판 기사에서 전쟁의 목표가 알 카에다를 제압하는 것인지,

미국 내 아프간전에 대한 지지도는 계속 하락, 지난 1일 CNN 조사에서 반 대하는 응답자가 57%로 나타났다. 지 난 4월 조사보다 11%포인트나 늘어났 다. 늘어나는 전사자, 지루한 장기전 등 으로 베트남전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 이다. 미국이 베트남전을 치른 기간은 8년 반, 아프간전이 미국이 치른 역대 최장의 전쟁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다. 전쟁 양상도 베트남전을 닮아가고 있다. 지난 3일 미군은 동부 산악지대 누리스탄에서 탈레반과 12시간에 걸 친 교전을 치렀다. 탈레반 측 전사자가 100여명에 이를 정도의 대대적인 공격 은 베트남전 말기 베트콩에 공격당하 는 미군 기지를 연상케 했다. 그날 미 군 사망자 8명은 지난 2008년 7월 9명 의 사망자 이후 일간 최다 사망자다. 개 전 당시 목표였던 알 카에다 지도자 오 사마 빈 라덴은 아직도 건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개전 두달 뒤인 2001년 12월 미군은 빈 라덴이 동부 산악지대

아프간에서 미군이 패배한 침략자로 이 름을 올릴까 두려워하고 있다. 아프간은 19세기 말 대영제국, 20세기 초 구 소련 의 침공을 물리친 바 있다.

노벨문학상 獨 헤르타 뮐러 시인·소설가… 대표작‘밑바닥’ 2009 노벨문학상 역시 유럽 편중 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 “2009 노벨 문학상에 독일 작가 헤르타 뮐러(사 진)가 선정됐다.”면서 “그는 ‘밑바닥 (Niederungen)’ 등 작품을 통해 압 축적인 표현과 진솔한 산문으로 소외 된 자들의 상황을 잘 묘사했다.”고 평 가했다. 한국의 시인 고은 역시 후보 로 거론됐지만 다시 한 번 내년을 기 약하게 됐다. 헤르타 뮐러는 지난해 에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는 등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지만 국내 에서는 작품 번역 등이 거의 되지 않 아 낯설다. 그는 1953년 8월 루마니아 니치 도르프에서 태어난 뒤 루마니아 티 미소아라 대학에서 독일 문학을 공

부했다. 1982년 루마니아 소수민족들 의 부박한 삶을 핍진하게 잘 묘사한 데뷔작품 ‘밑바닥’을 내며 독일 평론 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루 마니아 독재 정권과의 불화는 피할 수 없었다. 결국 1987년 루마니아 정부의 작 품 검열을 피해 남편과 함께 독일로 망명한 뒤 베를린에 터를 잡고 ‘외다 리 여행자’ 등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 을 벌여왔다. 시인이면서 소설가인 뮐러는 주로 루마니아 독재 정권 하 에서 겪은 공포와 불안, 인간의 본질 적 성정 등을 주된 작품 주제로 삼고 있다. 노벨문학상 상금은 1000만크로 네(약 140만달러)며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박록삼 강병철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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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벨트와 체인 10만 킬로 이상 주행한 차량을 팔때 나 정비를 받을 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타이밍 벨트를 새 걸로 교환한 적이 있냐는 것입니다. 많 은 여성 운전자들 중 대다수의 분들은 그게 뭐지? 하고 묻습니다. 타이밍 벨트란 자동차 엔진과 여러 가지 부품의 운동을 결정하는 ‘기준’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자 전거의 체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 무재질의 벨트로 만든 것은 타이밍 벨 트, 금속으로 된 것은 타이밍 체인이라 고 합니다. 이것은 엔진룸을 열어서 봐 도 겉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엔진 밑부 분에 있기 때문이죠. 고무재질의 벨트는 오랜 동안 작동 을 하면 늘어나고 고무가 딱딱해지기 도 합니다. 성능이 갑자기 변한다거나 점진적으로 마모가 되기 때문에 영구적 으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금속 체인은 고무보다는 강한 것이니 더 오 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들 은 타이밍 벨트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 면 “왜 체인을 쓰지 않을까?” 라고 생 각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체인이 무거운 만큼 이를 움직이는 데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하고, 혹시 고 장이라도 나면 엔진 안쪽이 엉망이 되 며, 작동음이 클 수 밖에 없다는 단점 이 있습니다. 타이밍 체인의 경우,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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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교환을 게을리하면 타이밍 체인을 작동시키는 장치에 심각한 문제를 생기 기 때문에 타이밍 벨트를 쓰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면 위험하다? 그렇습니다. 타이밍 벨트가 주행 중 에 끊어지면 엔진이 정지하고 그러 면 브레이크도 말을 안듣게 되어 사고 의 위험이 커집니다. 타이밍 벨트 교 환의 주기는 각 메이커마다 틀립니다. 일방적으로는 12만 킬로에 대부분 교 체를 해줍니다. 그리고 워터펌프(Water Pump)도 같이 교환을 해줍니다. 자세 한 것은 각 메이커의 모델에 따라 다름 으로 메뉴얼이나 구입하셨던 딜러샵 혹 은 정비소에서 확일 하실 수 있습니다. 벨트가 끊어지면 순간 기계적인 절단과 훼손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미리 점검 하고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정비업소에 가서 타이밍 벨 트를 교환하려면 이것저것도 함께 교 환 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 분들은 혹 내가 속는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 을 받게 됩니다. 타이밍 벨트를 교환하 려면 엔진 부품을 분해해야 하는데, 이 렇게 엔진의 주요 부품을 분해하는 것 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평 상시 확인이 어려운 부품들은 미리 교 환해 두면, 훗날 난처한 상황을 모면 할 수 있습니다.

NEW CONCEPT MOTORS (앤디 송 기고) 문의전화: 604-716-9407

석유거래 때 금·위안·엔 등으로 결제 다양화 추진 금값 장중사상 최고, 世銀총재“대체통화 늘 것”

‘달러 = 기축통화’무너지나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계속 떨어 지고 있는 가운데 석유거래 대금 결 제를 다른 통화로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지난달 27일 “기축통화로서 달러 의 위치가 당연하지 않다.”며 “앞으 로 대체 통화가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 히 각국 중앙은행들도 보유 외환 을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 하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6일 아 랍과 중국 소식통들에게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중국, 러시아, 일본, 프 랑스와 아랍국가들이 석유 거래 결 제에서 달러 대신 쓰일 통화바스켓 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 화바스켓에는 일본 엔, 중국 위안 (元), 유로, 금 외에 걸프협력기구 회원국들이 계획하는 단일 통화가 포함될 예정이다. 인디펜던트는 중 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의 중앙은 행과 재무장관들은 석유값을 달러 로 표시하지 않는 방안을 이미 논 의했다고 보도했다.

통화 교체는 점진적으로 추진, 오는 201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교체 기간 동안 쓰일 통화로는 금 이 유력시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 다. 최근 금값 상승이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보도 가 나간 뒤인 6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이 온스당 1038달러 넘게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점진적 추진은 이들의 외환 보유 때문이다. 통화바스켓 추진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알려진 중국은 2조달 러(약 2340조원)가 넘는 외환보유 액의 상당부분을 미 국채로 갖고 있 다.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는 2조 100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재정 적자는 7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추진으로 더욱 악화될 전망이고 이는 달러화 약세 로 이어진다. 중앙은행으로서는 외 환보유액의 가치가 줄어드는 만큼 보유 외환을 다양화할 수밖에 없다. 브라질 재무부는 5일 발표한 성명 에서 앞으로 2년에 걸쳐 100억달러

에 해당하는 국제통화기금 특별인 출권채권을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달 외환을 달러가 아닌 유로로 보유하겠다고 밝혔다. 석유를 통화바스켓으로 거래하려 는 움직임은 미·중간 경제적 갈등 을 야기할 수 있다. 쑨비간(孫必干) 전 중국 중동특사는 “중동 내 석유 와 영향력에 대한 미·중간 차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석유 소비량의 60%를 중 동과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이라크 내 석유채굴권은 미국에 의해 봉쇄 된 상태다. 80억달러에 이르는 이란 과의 가스·석유정제시설 개발 협정 은 미국의 견제를 받고 있다. 중국 은 수단, 리비아와도 석유 관련 계 약을 맺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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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식품 상추나 시금치, 계란 상추나 시금치 등 이파리채소가 미국의 한 영 양 단체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10가지 위험한 식품의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대중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학 센터’가 선정한 순위에 따르면 이파리채소 다음으로 계란, 참치, 굴, 감자, 치즈, 아이스크림, 토마토, 새싹과 베리 등이 위험한 식품으로 분류됐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1990년 이래 이들 식품과 관련된 식중독 발생 건수와 질병을 유발하는 빈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라 미식품의약국(FDA)은 이들 식품을 엄격하 게 관리하고 있다. 질환은 가벼운 위의 통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특히 이파리채소는 잘 씻지 않았을 때 대장균, 노로바이러스나 살모 넬라균이 득실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여년에 이파리채소는 363건의 식중독 사고를 일으켜 모두 1만 3568명이 병에 걸렸다. 10번째 위험한 식품으로 선정된 베리는 25건의

식중독 사고와 함께 3397명이 앓아 눕게 만들었 다. 이들 10가지 위험 식품은 1500건 이상의 식 중독 사고를 일으켜 5만명 이상이 앓아눕게 만 들었다. 경미한 사고는 대개 관계 당국에 신고하 지 않고 넘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이보 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는 “예방 가능한 식품 관련 질환으로 매년 수백만명의 소비자가 앓아 눕고 수십만명 이 입원하며 수천명이 죽어간다.”며 “불행하게도

FDA는 안전하지 못한 식품에 맞서 싸울 감독기 관, 도구, 자원 등의 부족과 낡아빠진 법률 때문 에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란과 치즈, 토마토를 먹었을 때 식중독을 일 으키는 것은 살모넬라균 때문인데 계란을 덜 조 리했을 때와 치즈가 적정한 가공 공정을 거치지 않았을 때 문제를 일으킨다. 토마토를 조리하지 않고 ‘날로’ 먹게 되면 살모넬라균을 전혀 제거할 수 없다. 감자샐러드처럼 찬 상태의 감자를 다른

재료와 함께 섞었을 때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감 염을 피할 수 없다. 냉장이 안 된 신선한 참치는 빠르게 썩어 독 성물질을 방출하고 통조림에 담긴 참치 역시 마 요네즈 같은 재료와 섞이게 되면 크게 다르지 않 다. 알맞게 씻기지 않은 굴도 노로바이러스에 감 염시키기 십상이다. 좀 더 놀라운 일은 아이스크림에도 박테리아 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인데 주로 충분히 조리 되지 않은 계란에 상존하는 살모넬라균 때문이 다. 1994년 41개 주에서 아이스크림 애호가 수 천명이 식중독에 걸린 적이 있다. ‘서부 경작자 연맹’과 ‘블루 워터 어민연맹’ ‘국 립우유생산자연맹’ 등 이들 식품의 생산자 단체 들은 그러나 문제된 정보가 “철지난 것들을 모은 것”에 불과하고 지금은 FDA의 엄격한 관리를 받 기 때문에 별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설탕, 제2의 석유? 설탕이 ‘제2의 석유’로 등극할 전망이다. 지구촌 소비시장에서 설탕 가격이 올해 초에 견줘 2배나 치솟고 28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따라서 금융업계에서는 설탕이 새로 운 석유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 소재의 국제설탕기구(ISO)는 내년에 세 계의 설탕 소비량이 생산량보다 900만t 가량 더 많을 것으로 예측 했다. 각국 정부와 식품회사 등이 사재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 문이다. 이에 따라 설탕 부족사태를 점치는 헤지펀드 등 투기꾼의 단기 투기성자금도 몰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비정제 설탕(raw sugar)은 뉴욕상품거래소(NYBOT)에 서 파운드당 10~12센트에 거래돼 왔다. 그러던 것이 지난달에는 24.85센트까지 치솟았다. 현재도 파운드당 23센트선에서 고공행진하 고 있다. 런던 파생상품거래소에서도 백설탕 계약이 지난 8월 14만 5554건에서 9월 20만4662건으로 40% 증가했다. 가격 폭등의 원인 은 우선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에 폭우가 닥쳐 사탕수수 작황이 엉망이 됐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또 상당량의 사탕수수를 자 동차 연료인 에탄올로 전환하고 있다. 주요 설탕 소비국인 인도도 비정상적인 우기 때문에 기존의 설탕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락, 수급 불균형을 부채질하고 있다. 마르스, 네슬레,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미국 스낵제조사들은 ‘사실상의 고갈 상태’에 직면했다고 하소연 하며 버락 오바마 정부에 수입 제한선을 풀라고 촉구하고 있다. 설 탕 가격의 급상승은 다른 상품들의 가격 상승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철강 및 에너지 가격도 달러 약세와 세계 주식시장의 지수 상승에 힘입어 급격히 인상됐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佛 자존심 루브르, 맥도널드와 동거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로열티 4억유로(약 6866억원)를 받고 아랍 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 루브르 박물관 분관 건립을 허용했다. 의 회 승인 이후에도 예술계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반발은 계속됐다. 프 랑스의 문화적 자존심을 대표하는 이곳을 돈과 바꿀 수 없다는 게 이유다. 이 같은 루브르가 미 상업주의의 상징과 ‘동거’에 들어간다. 맥도널드가 프랑스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루브르 지하 ‘카 루젤 뒤 루브르’에 맥도널드와 맥카페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영국 텔 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에는 이미 1141개의 맥 도널드 매장이 있다. 하지만 다른 곳도 아닌, 프랑스 문화 심장부인 루브르에 맥도널드가 들어서게 되자 루브르 직원들과 문화계 인사 들이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라 트리뷴 드 라르’의 디디에 리크네 르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루브르 내에서 식사하는 것까지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 “맥도널드가 들어오면 다음은 값싼 옷가게 가 들어설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루브르의 한 직원은 “(지난해 근처에 생긴) 스타벅스도 심했지만 이건 더 나쁘다.”면서 “(3년 후 매장 옆에 박물관 새 출입구가 만들 어지면) 사람들이 루브르에서 가장 처음 보게 되는 것은 금빛 아치 모형이 될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도 맥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도널드 측은 개장을 확정했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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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美 라마크리슈난 등 3명 공동수상 인체 세포내 단백질 구조 규명

기 때문에 발생한다. 수상자들은 이 같은 단백질의 일종인 리보솜 의 구조를 엑스선 크리스털로그래피라는 기술로 입체화해 찍어 내는 데 성공했다.

2009 노벨 화학상은 미국의 벤카트라만 라 마크리슈난(왼쪽·57), 토머스 A 스타이츠(가운 데·69) 박사와 이스라엘의 아다 E 요나 트(오른쪽·70) 박사가 공동 수상했다고 스웨덴 노벨상위원회가 7일 밝혔다. 생화학자인 수상자 세 명은 엑스선 크리스털로그래피(X-ray Crystallography) 기술로 인체의 세포 내 복잡한 단 백질 구조를 규명해 낸 성과를 인정받 았다. 한진욱 한양대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교수는 연구 논문은 요나트 박사는 1980년대, 라마크 “몽타주로 범인을 잡는 것은 쉽지 않지만, 사진 리슈난·스타이츠 박사는 1999년에 발표했다. 으로 범인을 잡기는 쉬운 것처럼 가상으로만 생 단백질 구조는 30~40년 전부터 연구가 시작 각했던 단백질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됐으나 실타래처럼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어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의 연구성과 DNA 구조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사람 는 향후 새로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 몸이 아픈 것도 단백질에 박테리아가 침투, 실타 의 문도 활짝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래처럼 얽혀 있는 단백질 구조의 연결을 방해하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마리아 구로야 (30)는 지난달 29일 낳은 지 4일밖에 안 된 아 기를 집에서 납치당했다. 이민국 직원을 가장해 접근한 중년 여성이 칼을 휘두르며 아기를 강탈 해 간 것이다. 천만다행으로 범인 태미 실라스 (39)는 구로야한테서 빼앗은 휴대전화를 갖고 있 다가 위치추적에 걸려 나흘 뒤 경찰에 붙잡혔다. 아기는 무사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다음과 같은 그림이 예상된다. 아기가 다시 엄마 품으로 돌아 가 안온하게 사는 것. 하지만 5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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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노벨 의학상

美 블랙번 교수 등 3명 공동수상 암세포·텔로미어 관계 규명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산하 노벨위원회는 5일 염색체 끝에 붙어 있는 텔로미어와 텔로미

어를 만드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의 기능을 밝 힌 미국의 엘리자베스 블랙번(61)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캐럴 그리더(48) 존스홉킨 스대 의대 교수, 잭 쇼스택(57) 하버드대 의대 교 수를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들은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의 관계를 분 석해 ‘세포가 분열할 때 유전정보가 담긴 염색 체가 어떻게 분해되지 않고 완벽하게 복제될 수

미국의 철두철미한 어린이 보호 은 달랐다. 아기는 지난 3일 엄마 품에 잠시 안 긴 뒤 곧바로 테네시 주정부 산하 보호소로 옮 겨졌다. 뿐만 아니라 주정부는 집에서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던 구로야의 다른 세 자녀(3살, 9살, 11살)도 보호소로 데려갔다. 이를 두고 연방수사 국(FBI) 수사관 조엘 시스코빅은 “지금으로서는 이 가족에 위협이 계속될 것이라는 어떠한 징후 도 없는데….”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위험이 완전히 가셨다고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주보호소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져 야 한다는 게 주정부의 입장이다. 주정부 롭 존슨 아동국 대변인은 “우리의 관 심은 오로지 아이들의 안전”이라며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조치는 아이들을 주보 호소에서 맡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구로야의 아이들이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는 다음주 판사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 다. 이와 관련, 국립 아동실종착취센터 선임연구

있는가.’라는 생물학의 근원적 의문점을 해결했 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텔로 미어는 세포가 분열을 거듭하면서 마디가 잘려 나가고 마지막까지 없어지면 이 세포가 죽는데, 이는 노화를 의미한다. 암세포가 죽 지 않고 계속 분열하는 것은 이 텔 로미어가 잘려 나가지 않는 이상 현 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학계에서는 텔로미어와 텔로머 라아제를 조절해 암을 예방·치료하 고, 노화도 억제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다.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 는 “암세포가 없어지도록 텔로머라아제를 감소 시켜 텔로미어를 줄이고, 장수하도록 텔로머라 아제를 증가시켜 텔로미어가 사멸하는 것을 막 는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에게는 1000만 크로네(약 16억 8000만원)의 상 금이 3분의1씩 수여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원 캐이시 내허니는 “최근 이와 유사한 사건이 최소 2차례 더 있었다는 점을 주정부가 감안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어쨌든 이번 일은 어린이 안전에 대해서만큼 은 ‘결벽증’에 가까울 만큼 예민하게 대처하는 미 국 공무원들의 인식을 새삼 확인시켜 준 사례라 는 지적이다. 미국에서는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집에 혼자 둘 경우 부모가 법에 의해 처벌 받으 며 스쿨버스가 정차했을 때는 대통령이 탄 차라 도 예외없이 서야 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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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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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FOOD TRENDS FASHION

PURPLE REIGNS PVC 프레임으로 제작된 핸드백, $24. Reitmans에서 판매. (reitmans.ca 참조)

화사하고 화려한 색깔이 지배하던 올해 상 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자주색이 휩쓸고 있 다. 특히 자주색 코트와 자주색 하이힐이 가을의 거리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핸드백이나 스카프와 같은 액세서리 는 물론 터틀넥과 같은 블라우스 계 열의 의상도 자주색이 큰 인기를 누 리고 있다. 자주색은 잘만 차려 입 으면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만 들 수 있으나 반대로 부조화스럽게 입을 경우 에 칙칙하고 촌스럽게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 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선택해야 한다. 한 가 지 조언하고 싶은 것은 자주색 의상은 약간은 차가운 분위기의 회색과 곁들여 입을 경우 효 과가 크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자주색 코트의 경우는 회색 블라우스나 스커트와 함께 이용

할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아직 이번 가 을에 입을 마땅한 코트가 없다면 Winners에 서 출시한 자주색 울코트를 골라 입는 것도 좋 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봄 과 여름 내내 신고 다녔던 샌들에 질렸 다면 Nine West에서 선보인 자주색 샌들을 한번 신어볼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자주색 핸드백과 스카프까 지 한 세트로 입는 것도 생각보 다 훨씬 멋진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스웨드 가죽으로 제작된 T- 스트랩 샌들, Nine West에서 $135에 판매. (ninewest.ca 참고)

아크릴로 직조된 스카프, $28. Aldo Accessories에서 출시. (aldoaccessories.com 참조)

신축성이 뛰어난 카튼으로 제작된 터틀넥, Dynamite에서 $35에 판매. (dynamite.ca 참고)

모직코트, Winners에서 $100에 판매. (winners.c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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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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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잇몸병 어른만 걸린다고? 요즘엔 애들도 많아요 전문의들은 “소아청소년기의 치은염 을 방치할 경우 6∼10년 사이에 치아를 잃을 수 있는 치주염에 걸릴 가능성이 60% 이상”이라며 “소아청소년기에 나 타난 가벼운 치은염이 빠르면 10대 후 반, 20대 초반에 치아를 잃게 하는 원 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아·청소년 치아관리 어떻게 흔히 성인 질환으로 알려진 잇몸병 이 최근 들어 소아·청소년들에게서 급 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오치과 네 트워크는 2007년부터 1년 동안 서울에 사는 중·고교생(13∼19세) 1350명을 대상으로 잇몸질환 여부를 조사한 결 과, 전체의 13%인 177명이 당장 치료 가 필요한 잇몸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을 가진 학생도 절반에 달했다. 그런가 하면 15∼19세 청소년들 중에 서 치석 제거나 잇몸 치료가 필요한 사 람이 1990년 32%이던 것이 2000년에 는 43%로 늘었으며, 국민구강건강실태 조사에서도 12세 청소년의 절반 이상 이 경미한 수준 이상의 치주질환을 가

진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치주염은 잇몸병 초기 단계인 치은 염이 생긴 이후 5∼10년 동안 진행되다 가 치주염으로 발전하지만 개인적인 유 전적 특상과 흡연 여부, 식사 및 치아괸 리 등 생활습관에 따라 1년 만에 치주 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치태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고질화 소아청소년기 잇몸병은 대부분 치태 가 원인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태 가 생기면 염증이 시작되고, 점차 잇몸 색과 모양, 길이 등 형태가 변한다. 잇 몸에서 피나 열도 나기 시작한다. 이때 는 치태만 제거해도 대부분 건강한 잇 몸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치태를 방 치하면 염증이 깊어지면서 치주염으로 발전해 고질화한다.

치태는 어떻게 생기나 그러면 잇몸병의 치태는 어떻게 생기 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 부족과 치아 건강을 해치는 식생활 습관, 흡연, 스트레스가 꼽힌다. 특히 식생활 변화는 잇몸질환 위험 성을 크게 높인다. 소아 청소년들이 패 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에 자주 노 출돼 치열부터 잇몸질환까지 많은 부 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특 히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은 씹 는 힘이 적게 들면서 턱뼈의 발달을 저 해, 치열이 흐트러지고, 이 때문에 양치 관리가 어려워 치태 제거가 힘들어진 다. 또 섬유질 섭취가 줄면서 음식물에 의한 자연세정력이 떨어져 구강청결에 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구강이 불결하 면 세균막인 치태가 쌓이고, 이 치태가

서울시 중·고교생 13%가 치주질환 등 앓아 대부분 치태가 원인… 스케일링만 해도 OK 엉겨붙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청소 년기의 흡연도 문제. 최근 중학교 3년 생들의 흡연율이 12.2%로 1년 전보다 1.5%나 증가했다. 특히 여학생 흡연율 은 8.3%로, 19세 이상 성인 여성의 흡 연율 5.5%보다도 훨씬 높았다. 이런 흡 연추세와 잇몸질환 발생률은 비례한다. 담배의 니코틴과 일산화탄소 등 유해성 분이 구강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혈 류 속도를 떨어뜨려 잇몸 염증을 일으 키며, 치유속도를 감소시키며 뼈 재생 도 막는다. 스트레스 영향도 크다. 공부하느라 수면시간이 주는 등 지속적인 스트레 스가 작용,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세균에 감염된다. 이런 경우에는 잇몸 이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면서 염증 을 고질화한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법 익혀야 잇몸병은 한번 시작되면 회복이 어 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청소년들은 다 르다. 잇몸병이 시작된 단계이고, 원인

이 치태라면 스케일링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성인은 치은염이 치주염으로 진행되고, 잇몸조직 속 치조골에까지 염증이 번진 경우가 많아 회복이 어렵 지만,소아청소년기는 대부분 잇몸조직 까지 염증이 퍼지지 않아 치료가 비교 적 쉽다. 또 생활습관도 오래 지속해 온 것이 아니어서 치료를 병행하면서 식생 활과 흡연,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을 개선하기도 쉽다. 스케일링 등 정기적인 치과관리도 중요하다. 스케일링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부터 하는 게 좋다. 특히 처음 나 온 영구치 어금니인 대구치는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쉽게 썩거나 염증을 일 으키기 쉬우므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을 해줘야 한다. 지오치과네트워크 명 우천 원장은 “소아청소년기에는 스케일 링이 필요없다고 여기나 영구치가 나 온 후 2년 뒤인 만 8세부터는 매년 어 금니 스케일링을 해줘야 한다.”며 “더불 어 어릴 때부터 바른 양치법을 익혀 치 태를 관리해야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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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건 강

39

구강건조증, 물이 특효다 가정주부 김미영(57)씨는 부쩍 입 안이 텁텁하고 식욕이 없다. 계절이 바뀐 탓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입 속 점막이 갈라지 고, 혀가 입에 달라붙는 등 일상적인 대화가 불가 능할 정도로 증세가 심해졌다. 김씨처럼 ‘구강건조 증’을 가볍게 여겼다가 장기간 치료를 받는 사람 들이 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 침 분비량이 1.5ℓ에 달하지 만 구강건조증 환자는 1시간에 6㎖에 못 미칠 때 도 많다. 입이 바싹 마르는 증상은 노인들 사이에서 많이 생긴다. 50세 이상 인구의 10%, 65세 이상의 30%가 이 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강건조증은 나이들수록 잘 생기고, 그 정도가 심해진다. 신체기능이 떨어져 침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뿐 아니라 각종 질병으로 인한 약물 복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감기약 같은 항히스타민 제나 고혈압 치료제, 항불안제, 수면제, 이뇨제 등 을 오래 복용하면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 다. 소변이 잦은 당뇨환자와 급격한 호르몬 변화 가 생기는 폐경기 여성이 대표적이다. 말기 암환 자도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다. 악성빈혈, 비타민A 결핍 등의 원인도 학계에 보고 되고 있다. 구강건조증은 당장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무 심코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침은 외부 자극으로부 터 구강조직을 보호하고,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역 할을 하기 때문에 구강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침이 부족하면 입 속의 세포 점막이 파괴돼 충 치가 생기기 쉽다. 심지어 풍치나 치주염, 구강점 막 궤양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식욕을

떨어뜨려 고령의 노인에게 치명적인 영양 불균형 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증상이 심해지면 입술 껍 질이 벗겨지고 볼 안쪽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 도 있다.

느끼는 노인도 의도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 도록 도와야 한다. 무설탕 껌이나 신맛이 나는 과 일, 비타민C, 설탕, 캔디 등을 먹어 침샘을 자극하 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5세 노인 30%가 `고생 방치하면 구강 궤양 위험 하루 2ℓ이상 물 마셔야

참을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램브란트치과선릉 최용석 대표원장은 “구강건조 증은 심각한 증상 없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충치나 잇몸병을 악화시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면서 “노년기에 많은 치아를 갖고 있으 려면 구강건조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강건조증은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바로 증상 이 개선된다. 그러나 약물 복용을 중단할 수 없거나 원인 질환을 치료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침 분비 를 촉진시키는 약물이나 호르몬 요법도 있지만, 장 기간 사용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우선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입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구강건 조증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물을 8∼10잔(1.5∼2ℓ) 이상 마셔야 한다. 신진대사가 저하돼 갈증을 못

또 음주, 흡연, 과로 등을 삼가고, 커피, 녹차, 탄 산음료, 국 등은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 문에 피해야 한다. 최 원장은 “입안이 심하게 건조 할 때는 칫솔 대신 면봉에 치약을 묻혀 닦는 것이 좋다.”면서 “거친 칫솔과 치실은 피하고, 구연산 양 치 용액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구강건조증상이 나타나면 침의 분비량을 측정하 거나 방사선 검사, 생검(세포를 직접 검사하는 것) 등을 통해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검사 를 통해 인위적으로 침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지, 아니면 침을 생성하는 타액선의 기능을 대체시 켜야 할지 결정하게 된다. 침을 생성하는 기능이 낮으면 약물로 치료가 가 능하다. 하지만 기능이 완전히 사라지면 인공타액 을 사용해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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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건 강

한방의료칼럼

가을로 가는 길목의 환절기 - 아토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몸과 마음은 건조합니다. 건조한 가을이 되면 피부의 보습력과 방어능력

성 피부염뿐 아니라 알레르기 니다. 이곳 캐나다의 경우, 아 직도 카페트가 많이 깔려 있

이 심화됩니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에게 가

는 집은 특히 심할 수 있습

을은 참기 힘든 계절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비

니다.

염, 천식과 함께 알러지 3대 질병 중의 하나로 인 체의 면역력 저하로 인하여 내 몸이 병원균에 대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따라서 환절기에는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내에

한 저항력이 떨어져 감염이 되는 것에 의해 발생

서는 가습기 등을 통해 항상 적절한 온도와 습

합니다. 아토피는 유전, 과로, 스트레스, 공해, 음

도를 유지해주도록 하고, 목욕은 미지근한 물에서

식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작용

약 20분 정도 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하는데, 특히 환절기만 되면 증세가 심해지는 이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읍니다.

유는 무엇일까요?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감기에 걸리면 피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고, 갑자기

부염이 더욱 심해지므로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

날이 쌀쌀해집니다. 한여름의 높은 온도에 적응해

지 않도록 체온유지에 신경 쓰고, 감기에 걸렸을

왔던 피부가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게 되면 습도

때는 증세가 심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더욱 잘

와 기온 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쉽게 피

바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로해지고 저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

아무리해도 증상이 나아지질 않는다면 한의원

한 환절기에는 본래 면역력이 약한 알레르기 환자

을 찾아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보는 것이 좋읍니

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환절기

다.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뜸

에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나 침치료를 병행하기도 하고 근본적으로 알레

또한 환절기에는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

르기 체질을 개선시켜 주는 한약을 처방하기도 합

부가 건조해져 아토피성 피부염이 악화됩니다. 특

니다. 따라서 양방보다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

히 아토피 체질이 있는 사람은 피부가 다른 사람

다. 아토피는 의사가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보다 더 쉽게 건조해집니다. 이러한 건조증이 가

자신과 보호자의 꾸준한 노력으로 치료하는 것입

려움증을 유발해 피부를 긁게 만들어 피부염은 더

니다. 음식, 환경, 스트레스 등에 따라서 증상이 쉽

욱 심해집니다. 갑작스런 기온변화도 피부 건조현

게 악화되므로 환자 자신이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상을 심화시키는 원인입니다.

하고 음식을 주의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

그 밖에 습도가 높은 여름 내내 집 안에 번성했

심장마비라는 급성 심장질환은 원인이 다양하다. 따라서 심장 마비 자체가 사인은 될 수 있어도 정확한 병명은 아니다. 심 장마비는 일단 발병하면 손을 쓰기가 쉽지 않다. 흉통이 나타 나면 지체없이 응급실을 찾으라고 경고하지만 적잖은 사람들 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 전에 심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생명을 잃거나 회복 불능의 상태에 빠지기 때문이다. 이런 심 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장 근육이 괴사해 심장이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소리없이 심장을 노리는 치명적인 심근경색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심혈관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인 권현철 교수를 통해 듣는다.

<34> 심근경색

성 비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킵

이 떨어져 가려움을 호소하거나 피부의 건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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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하는 것이 필요하고, 최소 2년 이상은 꾸준한 관

던 집먼지•진드기 등이 날씨가 건조해버리면서 죽

리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체질을 개선하는 한약

어버린 사체와 여름내 배설했던 배설물도 아토피

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한의원: 604-539-0850

4대 위험 인자 흡연·당뇨·고혈압·콜레스테롤 40, 50대 환자 급증… 심혈관 조영술로 검사 심근경색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심 장은 관상동맥이라는 3개의 심장혈관에 의해 산 소와 영양을 공급 받아 기능을 유지한다. 그런 데 혈전 등에 의해 이 혈관 중 한 가닥이라도 막히면 심장 근육 전체나 일부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끊기면서 수 분 혹은 수십 분 내에 심 장근육 세포가 괴사하는데 이를 심근경색증이 라고 한다. 심근경색의 중증도를 단계별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 응급실에서는 ‘킬립 클래스(Killip class)’라고 하여 폐부종의 범위와 혈압에 따라 중증도를 4단계로 나눈다. 폐부종이란 심장 기능 저하로 폐에 물이 차 는 상황인데, 이런 폐부종이 전혀 없으면 1단계, 폐의 반 이하가 폐부종이면 2단계, 반 이상이면 3단계, 그리고 혈압이 떨어지는 심장 쇼크 단 계를 4단계로 본다. 입원 중 사망률은 1단계가 5% 이하지만 4단계는 90%로 매우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4단계라도 50%까지 사망률 을 낮췄다. 문제는 사망 환자의 약 50%가 병원 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숨진다는 점이다. 이처 럼 심근경색 사망의 대부분이 처음 24시간 내

에 일어나므로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가능한한 빨리 병원 응급실로 옮겨야 한다.

각 단계별로 나타나는 특이 증상은 무엇 인가? 심근경색의 시작은 대부분 갑자기 발생 하는 가슴 통증이다. 가슴을 쥐어 짜거나 짓누 르거나 조이는 느낌으로,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 는 약간 좌측에서 나타나며 왼쪽 어깨나 왼쪽 팔 안쪽으로 퍼지기도 한다. 흉통은 대개 30분 이상 지속되며 니트로글리 세린 설하정을 혀 밑에 투여해도 증상이 호전되 지 않는다. 이후 심장마비가 나타나면 실신 및 급사로 이어진다.

심근경색의 원인과 특히 한국인이 경계해 야할 요인을 짚어달라. 심근경색은 대부분 관 상동맥의 동맥경화가 원인이다. 이런 동맥경화 의 4대 위험 인자는 흡연·당뇨·고혈압·고콜레 스테롤혈증이며, 이 밖에 고령·비만·가족력·경 쟁적인 성격·스트레스 등도 중요한 위험인자다. 특히 40, 50대 심근경색 환자는 흡연이 치명 적 위험인자다. 흡연을 하는 심근경색 환자는 재발도 훨씬 많다. 따라서 심근경색을 예방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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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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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어짜는 가슴통증 즉시 병원가라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서 둘러 막힌 혈관을 뚫어주지 않으면 1∼2시간 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으 며, 특히 증상 발생 후 5∼6시간이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 장 근육이 영구적으로 괴사하게 된 다. 심근경색증의 치료는 막힌 심장 혈관을 열어 심근에 피가 통하게 하 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혈관 을 막고 있는 혈전을 약물로 녹이거 나(혈전 용해요법) 관상동맥 중재술 을 적용하기도 한다. 심근경색 발생 후 12시간 내에 이런 치료법을 적용한 경우 상태가 크게 호전되고, 재발율도 낮아져 결 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인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겨 심장 근육에 피가 제대 로 공급되지 못할 때 주로 생기며, 급사율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 은 삼성서울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심혈관 조영술을 하는 모습. 삼성서울병원 제공

면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근경색의 원인인 동맥경화가 진행되려 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 나 최근에는 40, 50대 환자가 급증하고 있 다. 비만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복합 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본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은데, 여 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 보호작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의 진행 을 막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여성은 남 성보다 심근경색이 평균 10세가량 늦게

주 3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하라 ■ 심근경색 예방 어떻게

생기는 특성도 보인다.

성별이나 특정 연령대 등 호발 계층이 진단 검사는 어떻게 하는가? 심전도 따로 있는가? 환자는 60대가 가장 많다. 검사가 우선이다. 심전도상 특이한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 심근경색증을 바로 진단할 수 있어서다. 이어 혈액검사를 통해 심장 근육이 손상될 때 분비되는 심근 효소의 수치를 파악하면 확진이 가능하다. 제일 중요한 검사로 꼽히는 관상동맥 조영술은 경색된 혈관을 찾아 협착 정도 와 부위를 파악하는 데 이용되며, 관상동 맥 중재술(스텐트 삽입술) 같은 치료를 바 로 시행할 수 있어 최근들어 선호도가 크 게 높아지고 있다.

의미가 없다. 대응이 늦어 심장 근육 이 광범위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심 장 기능이 약해져 심부전이나 심인 성 쇼크로 사망하기도 하는데, 특히 심인성 쇼크는 사망률이 매우 높아 치료 방법의 임상적 한계와 문 굴지의 병원에서도 사망률이 50%에 제점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이른다. 쇼크 치료를 위해 심장 보조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 용해요 펌프 등 신기술이 많이 개발됐지만 법과 관상동맥 중재술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런 기술을 적용할 수 있 이 방법은 가슴 통증 발생 후 12시 는 병원은 불과 몇 곳뿐이다. 이런 간 이내에 시행해야 효과가 있다. 치료가 먹히지 않으면 심장을 이식 관상동맥이 막히면 30분 후부터 해야 하는데 심장은 공여자가 드물 심장 근육세포가 죽기 시작해 12시 어 기다리다가 결국 사망하는 경우 간이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이후에 가 허다하다. 는 혈관을 뚫어 혈액을 공급해도 별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과적으로 생존률을 크게 증가시킨 다. 결과의 확실성 때문에 최근에 는 관상동맥 중재술의 선호도가 확 실히 높다.

가장 효과적인 심근경색의 1차 예방법은 관상동맥에서 생기는 동 맥경화를 미리 막는 것이다. 동맥경 화는 고령화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 적인 노화현상이기도 하지만 고혈 압·고지혈증·흡연·당뇨병·비만, 그 리고 경쟁적 성격 등에 의해 가속 화되고 쉽게 악화되는 질병이다. 따 라서 자신에게 이러한 위험 질환이 나 또다른 위험요인 등이 없는지를 살펴 적극적으로, 그리고 철저하게 치료·개선해야 한다. 앞서 제시한 많은 요인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이 흡연이다. 특히 30,50대 환자들의 금연은 심근경색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이므 로 흡연 중이라면 담배를 끊는 게 심장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또 다른 요인은 비만이다. 고혈 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은 유전 적인 요인도 작용하지만 많은 경우 심근경색은 비만과 관련이 있다. 따 라서 자신의 체중을 감안해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평소 몸을 관 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만을 유발하는 지나친 육 식이나 패스트푸드, 빵류의 의존도

를 줄여야 심근경색의 요인인 각종 기저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운동 도 경쟁적으로 하거나 탈수에 이를 정도로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심근 경색의 위험을 높이므로 무리없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바람직한 운동 방법은 계속 몸을 움직이는 유산소운동, 예컨대 조깅 이나 사이클, 수영 등을 약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을 기준으로 하되 본인의 건강 상태나 연령, 운동능력 등을 감안해 적절하게 조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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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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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박기자의 영어산책 성경에서 유래된 영어표현 - The Judas Kiss jspark@canXpress.ca

Judas kiss 라는 말은 신약성경 이중적인 모습을 나타낼 때 사용될 에서 유래된 표현으로서, 겉과 속 수 있는 영어 표현입니다. 이것과 비슷한 영어 표현으로서 이 다른 행동, 호의를 가장한 배반 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crocodile 행위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표현 역시 교회를 다니지 않 tears”, 즉 ”악어의 눈물“ 이 있습 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사건 니다. 악어는 먹이를 먹을 때 눈물 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수 을 흘리며 먹는다는 속설에서 나온 께서는 12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다 말로 겉으로는 남을 불쌍히 여겨주 니셨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그들 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대를 삼 과 동고 동락하시며, 그들을 위대 키는 이중성을 역시 표현한 흔히 한 인류의 스승들로 만들고자 하 쓰이는 영어 표현입니다. 는 비젼을 가지고 그들을 키우셨 습니다. A: Tom, can you believe it? Mark 그러나 그 열 두 명의 제자들 중 promised that he would help me 에서 가룟 유다 (Judas Iscariot) this time. 는 서서히 예수님을 배반할 생각을 B: Hey, watch out his Judas 하게 됩니다. 그는 제자들이 공동으 Kiss. He is so sly. He will take 로 사용하는 돈을 몰래 훔쳐서 개 advantage of you. 인용도로 쓰기도 할 정도로 돈 욕 A: Really? 심이 많은 자였는데 결국 예수님을 B: Yes, don’t you know that he 미워하던 유대인들을 찾아가서 자 is notorious for his crocodile 신이 예수님을 넘겨주겠다는 제안 tears. 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은 30을 받게 A: 탐. 너 믿을 수 있니? 마크가 이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잡으러 번에 나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어.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B: 이것봐.. 그의 겉과 속이 다 누군지를 알지를 못했습니다. 그러 른 행동을 조심해. 그는 참 교활 므로 그는 자신이 입맞추는 사람이 한 자야. 그는 아마 너를 이용해 먹 바로 예수라는 정보를 주고 사람들 을 거야. 을 이끌고 예수님을 만나러 갑니다. A: 정말 그럴까? 예수님과 마주친 그는 예수님을 잡 B: 그래. 그가 교활한 이중성으로 히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님께 입을 악명높은 사실을 모르니? 맞춥니다. 여기서 나온 표현이 바로 “The * watch out: 조심하다. Judas kiss”입니다. 즉 겉으로는 * take advantage of : -을 이용 남을 위해주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하다. 그 사람을 흉계에 빠트리고자 하는 * be notorious for: - 로 악명높다.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인터넷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WWW.CANXPRESS.CA)

김미라 교수의 부모들을 위한 교육특강 (끝) 우등생은 잠꾸러기 기억력과 이해력 등의 두뇌 작용을 위해서는 꼭 잠을 자야 한다는 점을 지난번에 얘기했습니다. 그렇 다면 잠을 못 자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수면박탈이 학생의 시험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아보기 위한 연구가 미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통상 잠을 잔 학생과 1시간 덜 잔 학생 을 비교한 결과 두 집단의 학생간 학력차가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등학생 을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에서도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일수록 더 적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에 공부한 내용 밤에 푹 자며 정리 REM 수면 부족땐 이해력 크게 떨어져 美 고교생 학업성취도 낮을수록 적게 자

수면부족이 심신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수면 자체도 몸을 위한 수면과 마음을 위한 수면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수면 심리학자들은 얘기 합니다. 사람의 수면은 크게 급속 안 구운동(REM, Rapid Eye Movement) 수면과 비(非)급속 안구운동(NREM, Non Rapid Eye Movement) 수면으 로 나눌 수 있습니다. REM 수면은 잠잘 때 안구가 빠르 게 움직이는 것으로 주로 꿈을 꾸는 상태입니다. 낮에 경험했던 정보를 정 리하고, 정리한 새 정보와 기존 지식 을 연결하는 두뇌 활동이 꿈으로 나 타납니다. NREM 수면은 신체적인 측 면에서 중요한 수면입니다. 이때 성 장 호르몬 등 신체의 휴식과 성장에 필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이 분비되고,

손상된 신체부위가 재건됩니다. 살아 가는 동안에도 육체적으로 피로하면 NREM 수면이 증가하고 정신적으로 피곤하면 REM 수면이 자연스럽게 증 가하여 우리 몸과 마음을 최적의 상태 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런 두 가지 형태의 수면은 주기 적으로 나타납니다. 90분 정도의 주기 가 하룻밤에 보통 네 번에서 다섯 번 정도 반복됩니다. 8시간 정도의 수면 을 기준으로 초기 4시간 정도의 수면 에서는 많고 깊은 NREM 수면과 적 은 양의 REM 수면이 주로 나타납니 다. 후기 4시간 수면에서는 NREM 수 면은 얕아지고 적어지며 REM 수면의 양이 더 길게 나타나는 것이 보편적입 니다. 따라서 초기 수면과 후기 수면 을 선택적으로 박탈한 실험 결과는 학

생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초기 수면을 박탈하게 되면 단순 암기 문제의 답을 알아내는 데는 잠 을 잔 학생이나 박탈한 학생 간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 았습니다. 그러나 후기 수면을 박탈한 경우에는, 즉 REM 수면만을 특히 더 많이 박탈한 경우에는 이해 문제에서 박탈하지 않 은 학생에 비해 3분의 1 정도만의 해답을 도 출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초기 수면은 단순 암기 지식을 위해 필요하고 후 기 수면은 이해 지식을 위해 필요하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을 적게 자 는 것, 즉 초기 수면만을 취하는 것은 단순 암기만을 잘하기 위한 선택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수면과 후기 수면을 모두 취하는 것, 즉 잠을 충분 히 자는 것이 바로 학습의 효과를 최 대로 발휘할 수 있는 사전요건이 되 는 것입니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은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숙면을 취하 지 못하면 푸석한 얼굴이 된다는 의 미로 해석됩니다. 잠을 충분히 자면 서 공부했다는 우등생들의 경험담 역 시 깨어있을 때 습득한 학습내용을, 잠을 통해 정리하고 통합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우수한 학업성취 도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 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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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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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 15분 짜리

국산 애니‘뚜바뚜바 눈보리’ 한·미 지상파 최초 동시방영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04-468-2002

Algebra 1 (중3 과정) 오늘 시간에는 Algebra 1에 대해서 알아보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 과 미국 지상파를 통해 동시에 방영된다. 8월 27일 EBS TV에서 시작한 3D CGI(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뚜바뚜 바 눈보리’가 그 주인공. 15분짜리 52부 작으로 6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금 요일 오전 9시에 전파를 탄다. 이 작품은 미국 전국 네트워크 방송 사인 CBS에서 9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7~9시 어린이 프라 ‘뚜바뚜바’라는 환상의 세계에서‘눈보리’등 요정들이 멍텅구 임 시간대에 편성했다. 국산 애니메 리 악당에 맞서는 모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EBS 제공 이션이 한국과 미국의 지상파를 통 해 동시에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 취지로 마련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타프로젝트 방영은 아니지만 앞서 미국 지상파에 진출한 국 지원작으로 선정돼 합작이 주선된 것.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내 애니메이션으로는 ‘큐빅스’(2002년), ‘아이언키 드’(2006년), ‘매지네이션’(2007년)이 있다. ‘뚜바뚜 모두 38개 작품에 195억원을 지원했다. ‘뚜바뚜 바 눈보리’는 내년 1월1일부터 국내 애니메이션 바 눈보리’는 지난 7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전문 케이블채널인 챔프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 에서 완성도 높은 영상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 기도 했다. 프 채널 애니원에서도 방송된다. 대원미디어 이천우 부장은 “최근 들어 일본 애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 작품은 주인공 눈보리를 비롯한 귀여운 요정 7명 니메이션도 해외 방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 이 뚜바뚜바라는 환상의 세계에서 멍텅구리 악당 히 미국은 해외에서 기획된 작품 방영에 인색하 들을 상대로 펼치는 모험을 다룬다. 슈퍼보리라고 다.”면서 “한국에서 방송으로 검증되기 전에 미국 불리는 요정들은 각각 시각, 청각, 후각 등 인간 쪽이 프로그램을 채택해 한국과 보조를 맞춰 방 의 오감과 직관을 상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영한다는 자체가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위상 어린이 시청자들이 감각을 통해 주변 세계를 바 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 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진규 전략콘텐츠본부장은 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원미디어가 기획한 이 작품은 2006년 캐나 “앞으로도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 다의 쿠키자 엔터테인먼트와 합작을 통해 제작이 로벌 마케팅 지원과 해외공동제작 등 체계적이고 본격화 됐다. 기획단계에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발굴해 제작을 지원하고 수출의 길을 열어주자는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Algebra 1이고 9학년에 시작되는 수학과 과학 과목들이 Algebra 1를 필수과정으로 정하고 있

는 시간입니다. Algebra 1 과정은 한국수학의 중3과정에 해

기 때문입니다. Algebra 1에서 배우게 되는 논

당되는 과정입니다. 주로 다루어지는 컨텐츠는

리력과 추상개념에 대한 이해력 문제풀이 능력

Exponents(제곱곤), Equations(1차~2차 방정

들이 학교시험에는 물론, 인증시험과 경시대회

식), Function(1차~2차 함수), Inequalities(1차

에서 문제풀이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드

~2차 부등식), Absolute value(절대값), Venn

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diagram, 슬로프 공식 등입니다. 미국 수학경시대회인 AMC 8에서는 Algebra

미국의 경우, Algebra 1A, 1B를 듣는 학생들은 성적에 따라 Geometry 1A, 1B 혹은 Geometry

1이 나오지 않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AMC

ABC, 학교에 따라서는 Honor Geometry 1A,

8의 시험범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데 시험을

1B로 배정을 받게 됩니다. Honor Geometry나

보는 대상들이 8학년 이하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Geometry 1A, 1B를 배정받은 학생들은 방학동

선행학습의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

안 Geometry 공부를 하며 준비를 할 수 있습

만 G5~G6 학생들이 상위 1%에 입상하거나 대

니다. 또한 공부하는 습관이 잘 정립이 되어 있

상학생들이 만점을 받는 정도의 수준을 고려한

고 보다 도전적인 것을 원하는 학생들은 방학동

다면 캐나다 수학 Math 10과 한국수학 중3과정

안 크레딧을 받고 Algebra2/Trigonometry로 갈

을 마친 학생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도 있는데 캐나다의 경우는 이러한 학교들이

Algebra 1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Number

많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들입니다. Geometry

Theory, Probability, Geometry 등이 AMC 8

ABC에 배정된 학생들은 Algebra 1이 약하다는

시험에 출제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방학동안 Algebra 1을 다

잘 따라온다면 이러한 선행학습은 부작용이 없

시 다져서 완벽하게 만든 후 학교 측에 과목을

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거나 Geometry C는 방학

Algebra 1의 과정은 고등수학의 기초가 되

동안에 크레딧을 받아 마칠 수 있게 됩니다.

는 과정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타 도시의 여러 학교들은 Geometry를 1년간

Algebra 1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

배우고 나면 Algebra 1을 많이 잊어버리게 되

은 Geometry와 Algebra 2도 이수하기 어렵기

고, 그러면 정작 가장 중요한 Algebra 2에 가서

때문입니다. 그만큼 Algebra는 고등수학의 기초

힘들어 하기 때문에 Geometry를 방학동안 끝내

가 되고 바탕이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는 추세지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따라 아주

Algebra를 배우는 적정한 시기는 늦어도 8학

우수한 학생들만 방학동안 끝내는 것을 권하고

년에는 마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SAT의 기본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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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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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제 모 습 찾 은

베 일 벗 다 사 산 낙

2005년 4월5일 강한 바람을 등에 업고 강원도 일대를 삼킨 화마(火魔)는 천년고찰조차도 피해갈 수 없었다. 1300여년 전 의상대사의 원력이 서린 강원 양양 낙산 사는 그렇게 산불 앞에 모든 걸 내어주고 말았다. 불이 지나고 경내에 남은 것이라고는 사천왕문과 대성문의 일부, 그리고 불길 속에서 스님 들이 안고 뛰어나온‘건칠관음보살상’뿐이었다.

‘낙산사도’바탕으로 복원불사 마쳐… 사찰 곳곳 방화사·수막시설 그후 이어진 4년간의 복원불사. 잿 더미 속에서 낙산사는 사부대중의 염 원을 모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 어났다. 2007년 1차 복원불사에 이 어, 2차 복원불사 회향식을 앞두고 6일 찾아간 낙산사는 고졸함과 신생 의 탄력을 두루 갖춘 모습으로 탈바 꿈해 있었다.

정념 주지스님 “사람·자연·문화의 조화” “낙산사는 671년 의상대사가 창 건한 이후 8번이나 대화재가 났습 니다. 특히 13세기 몽고침략 시기 와 6·25전쟁 때 많은 건물들이 소실 됐죠. 하지만 부분부분 이뤄진 전각 복원은 체계성이 없었습니다.” 낙산 사 주지 정념(47) 스님은 “기존 건 물이 밀집돼 있고 바람길을 막아 불 이 쉽게 번졌던 것”이라고 했다. 이 에 복원불사는 지형을 거스르지 않 고 사람길, 바람길을 열어두는 방향

으로 진행했다. 지형을 따르다 보니 ‘ㄱ, ㄷ’자가 아닌 형태의 전각이 나 오기도 하고, 요사채들은 서로 거리 를 넓혀 숨통을 텄다.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하나 되는 사찰을 만들고 싶 다.”는 주지 스님의 바람을 담은 것 이기도 하다. 복원불사는 우선 국립문화재연구 소의 2년여에 걸친 발굴조사로 시작 됐다. 조사를 통해 2005년 화재는 물 론 6·25전쟁으로 소실되기 이전까지 의 흔적도 찾아냈다. 이에 주법당인 원통보전(圓通寶殿)은 조선초기의 모 습을 따랐고, 유구의 흔적이 일관적 이지 않은 다른 전각들은 18세기 김 홍도가 그린 ‘낙산사도(山寺圖)’를 바 탕으로 그대로 복원을 했다. 160억원 가량이 들어간 대규모 불사. 주지 스 님은 “화마의 아픈 기억이 있는 만큼 화재 대책도 단단히 했다.”고 자신감 을 드러냈다. 원통보전 등 주요 건물 에는 수막시설을 설치하고 사찰 곳 곳에 10여대의 방수총을 설치했다고

2차 복원불사를 끝마친 낙산사 전경(왼쪽)과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 조계종 제공

한다. 또 건물마다 방화사 및 방화수, 소화기를 설치하고, 건물 주변에는 화재에 강한 나무들을 식수했다.

새로운 수행분위기 지역사회와의 소통 힘써 새로 태어난 낙산사는 옛 모습을 찾아가는 것 외에도 새로 수행 분위 기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

해 힘쓰고 있다. ‘심검당’ 등 정진 공 간을 만드는 한편, 지역아동센터·유 치원 등도 함께 지어 운영하고 있다. 사찰 무료입장, 커피·국수 무료 제공 도 오래전부터 해온 일. 또 이번에 끝 난 2차 불사에 이어 부속·편의시설 을 짓는 3차 불사를 진행, 템플스테 이체험관 등도 지을 예정이다. 그리고 정념 스님은 낙산사의 역 사 보전을 위한 ‘특별한 준비’도 했

다고 한다. 낙산사의 역사와 함께 복 원 불사에 관한 기록을 담은 타임캡 슐. 여기에는 언젠가 또 이런 일이 일 어나면 꼭 불사에만 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금과 불사비용을 함께 넣었다고 한다. 스님은 “그걸 원통보전 보살상 밑에 묻었다.”고 귀띔하면서 “그걸 열 일은 앞으로 절대 없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양양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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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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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그리스도 찾아 기도하고 일할 뿐 2007년 화재로 새로 지어진 왜관 베네딕도 수도원 성전 모습

베네딕도 수도회 한국 진출 100주년 기 념행사가 한창이던 지난달 21일 경북 왜관 베네딕도 수도회 대강당. 십자가 아래 제단 에 선 독일 베네딕도 뮌스터슈바르자크 수 도원 안셀름 그륀 수사신부는 엇갈린 두 팔 을 살며시 가슴에다 포갰다. 그리고는 기도 를 시작했다.

수녀·수사·신자 1000여명 한자리 “주님, 이 집에 들어 오소서. 당신의 천사들 이 이 안에 머물 수 있게 해주소서. 그들이 우리를 평화롭게 돌보아 주시길, 당신의 거룩 한 축복이 영원히 우리에게 머물길……” 마치 자신을 안는 듯한 이 자세를 그륀 신 부는 “자기 안의 그리스도를 찾는 베네딕도 식 기도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시대 ‘영혼 의 인도자’로 불리는 그의 안내를 받아, 자리 에 모인 1000여명의 수녀·수사·신자들은 모

강연에 참석한 신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안셀름 그륀 신부

두 영성 가득한 가운데 제 안의 그리스도를 불렀다. 그륀 신부는 기도와 함께 ‘베네딕도 의 영성’을 주제로 베네딕도 수도회의 역사 와 사명, 신앙적 특수성에 대해 열정적인 가 르침을 전했다. 250권이 넘는 저서로 이미 베네딕도회의 ‘스타 수사’로 이름난 그이기 에 사람들의 질문도 끊이질 않았다. 그는 강연에서 “베네딕도 성인은 사회가 혼란스럽던 시기에 적극적으로 공동체를 꾸 려 이를 통해 유럽을 변화시키고자 했다.”면 서 “100주년을 맞은 왜관 수도원도 사회에 자유·희망·사랑·신뢰를 전하는 본래의 사명 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베네딕도(480~547년경) 성인의 가르침을 따라 생활하는 베네딕도 수도회는 1909년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의 선교사 2명이 서울 에 발을 디디며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이 후 북한 지역에 자리잡았다가 한국전쟁 중 인 1952년 왜관에 둥지를 틀었고 올해 100주

>> 100주년 맞은 베네딕도 왜관 수도원

년에 이르게 됐다. 70명가량인 왜관 수도원 의 수사들은 ‘기도하고 일하라.(ORA ET LABORA)’는 가르침을 받들어 하루 다섯 번 의 전례미사와 생산활동을 같이 하고 있다. 이들은 출판사 일부터 목공업, 금속공예, 농업 등 일을 하며 자급자족의 공동 신앙 생 활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백미는‘겸재 정선 화첩’전시 하지만 이들이 폐쇄적인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100년 전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베네딕도 수도회는 끊임없이 한국 사회와 소 통하고 있다. 이들은 독일의 마이스터 제도 를 도입해 지역민에게 수공업 기술을 전파했 고, 왜관 순심학교, 김천 성의학교 등을 세워 교육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또 한국에서의 국 제 앰네스티 활동이나, 1970년대 해방신학의 융성도 베네딕도 수도회의 업적 중 하나다.

올해는 다양한 100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 하고 수도원의 문을 활짝 열었다. 특히 행사 의 백미는 겸재의 그림 21점을 모은 ‘겸재 정 선 화첩’ 전시다. 이를 보관 중이던 독일 오 틸리엔 수도원은 영구임대 형식으로 화첩을 왜관 수도원에 전해 한·독 수도회의 100년간 변치 않는 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수도 회는 전 세계 베네딕도 수도원 연합 회의인 ‘총재 아빠스 회의’를 한국에서 진행했다. 그 외 수도회 역사서와 화보집을 발간하는 한편, ‘역사 심포지엄’, ‘기념 음악회’ 등도 열었다. 이형우 시몬 베드로 왜관수도원 아빠스(총 책임자)는 “100년이란 시간은 짧지만 순교의 땅인 한국에서 이 기간은 순간순간이 드라마 같았던 시기였다.”면서 “향후 100년 수도원 은 발달한 물질 문명 속에서 영적으로 목말 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적 오아시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왜관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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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라이프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호우시절’

하키이야기

삶의 조화·신비 느껴보시길…

캐넉스의 전력 지난 칼럼은 캐나다 익스프레스 인터넷에서 (www.canXpress.ca)

시슨 개막전 10월 1일 캐넉스는 시즌 개막을 라이벌 캘 거리와 벌였다. 프리 시즌 막강 화력을 자랑 했던 캐넉스는 1피리어드 4분을 경과하면서 캐넉스 디펜스 맨 오브라이언이 상대 진영에 서 불필요한 패널티를 함으로 인해 1골을 내 줬고 핸릭 세딘 또한 후킹으로 패널티를 얻 어 추가골을 내줬다. 캐넉스는 1피리어드 12분까지 3골을 허용 하며 승기를 놓치고 말았다. 동부도 그렇지 만 서부리그에서 3-0으로 1피리어드를 뒤지 고 있다면 역전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캐넉스는 지난 시즌 리그 30개 팀 중에서 숏핸드 플레이(한 명이 반칙을 함으로 4명이 서 경기를 해야하는 상황) 4위를 했고, 플레 이오프에서 만난 시카고에게 불필요한 패널 티로 인해 고배를 마신걸 교훈 삼아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건 3-0으로 지고 있던 캐넉스 4-3까지 추격을 펼쳤으나 엠티넷에서 캘거 리 주장 이길라의 패스를 받은 패너프가 골 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5-3으로 마무리했다.

에서 7승을 거둘 때까지 레귤러 시즌에 출 전할 선수들을 구성으로 시합을 갖지 않았 기에 팀 웍이 맞지않아 패하고 있다는게 대 세다. 지난 시즌 당시는 슛팅을 하지 않아 골을 넣지 못했지만 캐넉스는 이번 정규 리 그 2경기에서 총 77개의 슛팅을 구사했고 그 중 2골을 성공시키므로 슛팅의 정확도도 문 제시 되고 있다.

3차전 블루 자켓 우려했던 결과가 나오면서 캐넉스는 블루 자켓에게 5-3으로 패했다. 오프닝 3연패는 캐넉스 창단 38년 만에 두 번째 있는 기록 으로 만약 수요일 경기에서 몬트리얼에게 또 패할 경우 좋지 못한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올 시즌 캐넉스와 12년 장기 계약을 한 골리이자 주장인 루옹고는 1-1로 1피리어드 를 마친 후 시작된 2피리어드에서 3분 30초 안에 콜롬버스 3번의 슛팅을 모두 허용하여 3골을 내어준 뒤 백업 골리로 교체되는 수 모를 겪었다.

2차전 아발란체 10월 3일 토요일 경기에서 3-0 샷아웃을 당하며 2연패로 진입했다. 패인은 역시 불필 요한 패널티였고 현장엔 1차전에서도 패널티 를 얻었던 오브라이언이 있어 고질병 치료가 이루어질까라는 의구심마저 들게 했다. 이긴 경기에선 말이 없지만 열성 하키 팬 이 많은 밴쿠버에서 연패를 할 경우 여론의 질타를 받는건 당연지사다. 프리 시즌 9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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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자켓과의 경기에서 교체되는 주장 루옹고 의 쓸쓸한 뒷모습.

허정우 감독 (Head Coach) 604-828-434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Vancouver Thunderbirds Minor Hockey) 코치 Vancouver Scorpions Hockey School scorpionshockey@gmail.com, www.scorpions.or.kr

중공업 회사의 팀장인 동하는 중국의 청두로 ‘호우시절’의 동하와 메이는 몇 가지 갈등 요소를 2박3일 동안 출장을 떠난다. 도착 첫날, ‘두보초 더 품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라는 공간적 거리는 당박물관’을 둘러보던 그는 낯익은 목소리를 듣 쉽게 지우기 힘든 것이고, 특히 메이는 아물지 않 는다. 목소리를 따라간 곳엔 그가 미국 유학 시절 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괴로움을 떨치지 못한다. 가깝게 지낸 여자가 서 있다. 두보에 대한 논문을 당연히 갈등의 비중은 후자의 것이 더 클 수밖에 쓰며 가이드로 일하는 중국인 메이와 동하는 그 없는데, 허진호의 영화에 항상 등장하는 ‘죽음’과 렇게 다시 만난다. 과거의 기억을 놓고 이야기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죽음은 때론 처연하게 다 나누던 두 사람은 문득 현실의 상대방을 바라보 가오고, 때론 스치듯 지나가고, 때론 주인공의 변 다 숨겨둔 사랑의 감정이 비집고 나오는 걸 느낀 화를 불러일으킨다. ‘호우시절’에서 죽음은 가슴 다. 그러나 사랑한다고 선뜻 말하지 못하는 남자 한쪽에 남아 마음을 시리게 만드는, 그래서 언젠 와 말 못할 사연을 간직한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 가는 치유해야 할 대상이다. 계절에 민감한 허진호의 영화에서 그간 즐겨 은 고작 며칠뿐이다. 허진호의 영화에서 인물은 종종 풍경의 한 귀 선택되는 건 ‘눈’이었으나, ‘호우시절’에는 ‘비’가 퉁이에 다소곳이 자리한다. 한 남자는 벌판 위에 내린다. 두보의 시 ‘봄밤의 기쁜 비’에서 제목을 서서 어떤 소리를 듣고 싶어 하고(‘봄날은 간다’), 따온 결과다. 메이의 몸과 마음을 적시는 비는 슬 한 여자는 외딴 길 위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고 픈 정서를 대변하지만, 비는 상처 위로 새살이 돋 (‘외출’), 다른 여자는 낙엽이 뒹구는 길 위에 누 게 만들기도 한다. 비는 때를 맞춰 내리고, 다시 워 숨을 헐떡인다(‘행복’). 허진호는 외로운 사람 찾아온 사람은 우연을 운명으로 바꿔 놓는다. 두 인 그들 곁에 또 한 사람을 세워 두는 것으로 멜 보초당 입구에서 동하는 두보 동상의 가녀린 손 로드라마의 틀을 짠다. 허진호의 영화는 멜로드 가락을 더듬었다. 무의식적인 그리움의 손길이 이 라마 중에서도 두 인물의 비중이 큰 편이다. 그 끄는 곳에서 동하는 물론 관객 또한 삶의 조화와 는 두 사람 사이의 정서적, 심리적, 운명적 거리 신비를 마주하게 된다. 두보가 자연과 벗했던 것처럼 두보의 정원을 를 좁히는 데 몰두하고 몰두한다. 현재의 사랑 이야기였던 전작들의 인물에 비해 찾아간 ‘호우시절’은 영화 내내 자연스러움만을 구사한다. ‘봄날은 간다’를 보다 대밭에 불던 바 람의 소리를 기억하는 사람은 ‘호우시절’에 서 대나무 숲의 바람소리와 재회함에 반 가울 게다. 허진호의 영화를 본다는 건 어쩌면 대밭의 사르륵거리는 바람소리를 듣는 경험일지 모 른다. 그 청아한 소리는 섬세 하고 정갈한 마음을 가진 사 람에게 더 잘 들리지 않을까 싶다. 곧게 뻗은 푸른 대나 무만큼 아름다운 두 배우와 청두의 소박한 풍경과 기 타의 진중한 선율이 어우 러진 ‘호우시절’은 가을에 만나는 반가운 봄비와 같 은 작품이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스콜 주니어 초급, 중급반 (Novice) 스콜 주니어 중급, 상급반 (Intermediate) 스콜 성인반 Coach’s Profile:

허정우 감독 UB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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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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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내 사랑 내 곁에

페임

>>멜로 볼까요

>>스릴러·애니 볼까요

최루성 멜로‘내 사랑 내 곁에’

리메이크 뮤지컬 영화‘페임’

스포츠다큐‘나는 갈매기’

아이들과 함께‘짱구는 못말려’

명성황후 숨겨진 사랑‘불꽃처럼 나비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

올해 추석 극장가는 예년에 비해 조촐한 상 차림이지만 잘 공략하면 의외의 메뉴를 발견 할 수 있다. 진한 감성으로 무장한 한국 멜 로영화를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거나, 스펙 터클한 헐리우드 영화들로 액션의 쾌감을 만 끽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그 밖에도 뮤지컬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일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극장 산책을 즐겁게 한다.

한국 멜로의 감성에 푹~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명성황후의 숨겨 진 사랑을 소재로 한 팩션 사극 ‘불꽃처럼 나 비처럼’이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섞어 명성 황후와 호위무사의 사랑을 애틋하게 펼쳐보인 다. 화려한 의상과 미술, 장쾌한 액션을 가미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주인공역을 맡은 수애·조 승우의 열연, 고종역 김영민의 호연 등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15세 관람가. 임순례 감독의 ‘날아라 펭귄’은 온가족이 함 께 보기에 안성맞춤인 영화다. 국민영화라 불 러도 손색 없을 만큼 세대를 불문한 감동과 웃 음을 선사한다. 엄마의 조기교육열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들, 채식과 흡연으로 겪는 사내 따돌 림, 가족들에게 소외당하는 기러기 아빠, 가부 장적 태도로 황혼이혼에 직면한 할아버지 등 우리 주변 사람들의 문제를 따뜻하게 되돌아보 는 시간이 될 듯 하다. 전체 관람가. 김명민이 20㎏를 감량해 화제를 모은 ‘내 사

할리우드 SF‘게이머’‘써로게이트’

영화가 있어서 즐겁다

써로게이트

내 맥박을 빠르게 한다. 18세 관람가. 랑 내 곁에’는 시한부 인생 의 가슴 시큰한 사 랑을 담은 최루성 멜로 영화 다. 루게릭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돌보는 장 례지도사 여자의 순애보가 쿨하면서도 애절하 게 그려졌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명민의 메 소드 연기와 그에 뒤질세라 성숙한 연기를 선 보이는 하지원의 눈물 연기가 오래도록 가슴 에 남는다. 12세 관람가. 야구에 관심이 많다 면, 스포츠 다큐멘터리 ‘나는 갈매기’를 눈여 겨보면 된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의 열정과 부산팬들의 변치않는 사랑이 고스 란히 담겼다. 전체 관람가. 안슬기 감독의 ‘지 구에서 사는 법’은 SF영화로서 아이디어와 재 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외계인, 불륜 등을 소 재로 소통의 문제를 우회적으로 건드리고 있 다. 15세 관람가.

스릴 넘치는 헐리우드 영화 SF 스릴러 ‘게이머’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 다. 세계인들은 ‘슬레이어즈’란 온라인 FPS 게 임에 열광한다. 소년 ‘사이먼’이 플레이하는 ‘케 이블’은 죽음의 게임을 벌여나가는데, 자유를 되찾기 위해서는 30게임을 이겨야 한다. ‘아드 레날린24’의 콤비 감독 마크 네벨다인과 브라

이언 타 일러가 다 시 공동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액션 블록버스터만의 강렬한 비주얼 을 선사한다. ‘300’에서 스파르타 왕을 연기했 던 제라드 버틀러는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 며 감탄을 자아낸다. 18세 관람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써로게이트’는 미래 사회의 암울한 그늘을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유토피아가 된 지구에서 인간은 완벽한 모습 의 대리 로봇 써로게이트를 통해 편안한 삶 을 즐긴다. 그런 지구에 15년 만에 살인 사건 이 일어나자 FBI 요원 ‘그리어’는 써로게이트 를 둘러싼 음모를 알아채고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직접 나선다. 인간과 과학기술의 관계를 화두로 한 이 작품은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지 배하는 현대 사회에 의미있는 경종을 울린다. 15세 관람가. 공포 액션 스릴러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는 2000년 첫 등장한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4번째 편이다. 그동안 비행기 폭파, 고속도로 연쇄추돌, 롤러코스터 탈선 등을 다룬 데 이어 이번에는 레이싱 경기장 붕괴 사고를 들고 나 왔다. 레이싱 대회를 관람하던 주인공은 불길 한 전조를 보는데, 환상은 곧 현실로 나타난다. 친구들이 하나씩 끔찍한 죽음을 맞고 주인공 도 위협을 받는다. 박진감과 공포감이 보는 내

음악영화·애니메이션 풍성 뮤지컬 영화 ‘페임’은 1980년 앨런 파커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뉴욕 예술 학교 학생들이 엮어가는 젊음의 이야기가 구 미를 당긴다. 춤, 노래, 음악, 연기 등 예술가 의 꿈을 향해 질주하는 과정에서 겪는 성공과 좌절, 사랑과 우정, 재능과 노력 등이 큰 공감 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재즈, 록, 소울, 힙 합 등 팝 장르를 총망라하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귀를 즐겁게 한다. 12세 관람가. 캐나다 영화 ‘원위크’는 시한부 인생 선고 를 받은 한 남자의 여정을 따라가는 로드 무 비다. 갑작스런 시련 앞에서 인생을 되돌아보 는 주인공의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졌다. 로키 산맥 등 광활한 자연 풍광, 영상과 깊은 조화 를 이루는 11곡의 음악 선율이 관객을 사로잡 는다. 12세 관람가.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태 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은 시리즈 탄생 15주년을 맞아 제작됐다. TV 시리즈에 서 늘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였던 짱구가 엉덩 이 폭탄을 매단 흰둥이를 구하려 고군분투한 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짱구의 따뜻 한 성장기라 볼 수 있다. 영화는 최근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안 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체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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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라이프

개막작인 장진 감독의‘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으로 출연한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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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작으로는 전쟁을 배경으로 한 심리 스릴러‘바람의 소리’(천쿼푸·가오췬수 감독)가 상영된다.

70개국 355편 역대 최대… 부산‘시네마천국’ 8~16일‘9일간 축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8일부터 16일 까지 열린다. 9일 동안 부산 해운대 및 남포동 일 대 6개 극장 36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70개국 355편의 영화가 상영 되며, 이 가운데 세계 처음으로 상영되는 월드 프 리미어 작품은 98편, 자국 밖에서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46편으로 영화제의 높아 진 위상을 실감하게 한다. 개막작은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한국사회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인 대통령에 대한 우화를 들려준다. 장동건, 이순재, 고두심이 3명 의 대통령으로 출연한다. 폐막작은 전쟁을 배경 으로 한 심리 스릴러 ‘바람의 소리’다. 중국 천쿼

푸·가오췬수 감독의 작품이다.

세계 첫 상영 월드프리미어 98편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하는 영화제’를 모토로 내세운 이번 영화제는 모두 11개 부문으로 나뉘 어 펼쳐진다. 그동안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이었 던 ‘뉴 커런츠(새로운 물결)’에는 11개국 12편이 출품돼 각축을 벌인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경쟁부문 ‘플래시 포워 드’에는 비아시아권 감독들의 작품 11편이 출품 됐다. 모두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이병헌, 조시 하트 넷, 기무라 다쿠야 등 월드스타들이 출연한 쩐 안훙 감독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안성기·이

하나가 연인으로 등장하는 신연식 감독의 ‘페어 러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홍콩영화의 현재 와 미래를 가늠할 ‘조니 토 특별전’, 아시아 장 편 애니메이션을 발굴하는 ‘애니 아시아!’도 마 련됐다. 고 하길종 감독과 고 유현목 감독의 자 취를 느낄 수 있는 ‘한국영화 회고전’, 최근 별세 한 배우 장진영의 출연작들을 모은 ‘장진영 특별 전’도 준비됐다. ‘한국영화의 오늘’에서는 의미있는 한국영화 신 작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파노라마 섹션에 서 평론가이면서 감독으로 데뷔한 정성일의 ‘카 페 느와르’, 10분 이상이 늘어난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편집본 ‘박쥐’ 등 7편을 볼 수 있다. 비전 섹션에서는 이송희일 감독의 ‘탈주’, 전계수 감독 의 ‘뭘 또 그렇게까지’, 이지상 감독의 ‘몽실언니’

등 10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장편 경쟁‘뉴 커런츠’11개국 12편 아시안필름마켓도 11~14일에 걸쳐 진행된다. 아시아 대표 프로젝트 시장으로 자리잡은 부산 프로모션플랜(PPP), 제작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BIFCOM 2009) 등에 세계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몰 려들 전망이다. 이 밖에도 시네마틱 러브, 오픈 콘서트, 특별 사진전, 굿 다운로더 캠페인 등 부 대행사가 다채롭다. 개막식은 8일 오후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 영관에서 개최되며, 전야제는 전날 오후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열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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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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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추석극장가

‘투병멜로’사극·액션 다 이겼다 올해 추석극장가는 한국형 멜로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형 멜로영화 두 편과 할리우드 액션영화 두 편이 박빙의 승부 를 예고했지만 관객들은 한국 멜로 영화 의 손을 들어주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 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투병멜로 ‘내사 랑 내곁에’와 사극멜로 ‘불꽃처럼 나비처 럼’은 박스오피스에는 1위와 2위를 석권 했다. 특히 ‘내사랑 내곁에’는 지난 연휴 사흘 동안 전국 512개 상영관에서 관객 47만 8791명(누적관객 143만 3220명) 을 동원해 개봉 2주째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 켜냈다. 이로써 ‘내사랑 내곁에’는 같은 날 개

봉해 같은 한국형 멜로로서 최대 경쟁작 으로 꼽혔던 조승우 수애의 ‘불꽃처럼 나 비처럼’(추석연휴관객 37만 3163명)을 제 치고 추석극장가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추석 극장가를 겨냥한 할리우드 대작 들도 한국형 멜로 영화의 적수가 되지는 못했다. 지난 1일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SF 블록버스터 ‘써로게이트’(추석 연휴관객 30만 1361명)와 제라드 버틀 러 주연의 ‘게이머’(추석연휴관객 14만 7779명)는 각각 박스오피스 3위와 5위에 올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내사랑 내곁에’의 승승장구 에는 추석 극장가를 찾은 가족 단위 관 객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추 석을 맞아 온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

에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감동의 이야기가 거친 액션보다 더 선호 받았던 것이다. 또 15세 관람가인 ‘불꽃처럼 나비처럼’ ‘써로게이트’, 18세 관람가인 ‘게이머’ 등 과는 달리 12세 관람가인 ‘내사랑 내곁 에’는 미성년 자녀와 함께 영화관을 찾 은 가족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 공했다. ‘내사랑 내곁에’ 제작사 측은 “추석연 휴를 낀 지난 주말부터 흥행에 가속도가 붙어 개봉 3주차인 10월 둘째 주말까지 2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수애.

추석 극장가 “흥행은 제작비 순이 아니잖아요”

‘내사랑 내곁에’의 김명민.

지난 24일 ‘내사랑 내곁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페임’ 등 9월 국내외 기대작 들이 대거 개봉했다. 특히 영화계는 ‘해 운대’와 ‘국가대표’의 쌍끌이 흥행을 이 을 것으로 기대된 두 한국영화 ‘내사랑 내곁에’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맞대 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접전을 예상했던 두 기대작의 흥행 맞대결은 생각보다 쉽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라는 유리한 고지는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사랑 내곁에’가 차지했다. ‘내 사랑 내곁에’는 개봉 첫 주인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관객 65만 여명을 모아 45만 여명을 기록한 ‘불꽃처럼 나비처 럼’을 압도적인 수치로 따돌렸다. 이러한 흥행 성적과 달리 두 작품의 제작비는 반대다. ‘내사랑 내곁에’의 총

제작비는 55억여 원으로 거의 100억여 원이 투입된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절 반 수준이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영화 를 본 관객들의 평가가 ‘내사랑 내곁 에’의 압승이라기보다 ‘불꽃처럼 나비 처럼’에 대한 관객들의 실망이 더 크다 는 데 있다. ‘내사랑 내곁에’를 본 관객들은 주로 김명민과 하지원의 열연을 칭찬하면서 도 처음부터 끝까지 전개되는 지루한 신파적 다큐에 아쉬움을 호소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한마디로 주연배우 수애와 조승우 마저 없었다면 100억 원이라는 제작비가 불꽃처럼 나비처럼 날아갔으 리란 평이다. 관객들은 우선 영화 초입 명성황후 민자영과 조승우의 뜬금없는 러브 라인 전개에 공감하지 못했다. 또

한 중간 중간 게임 C.G를 보는듯한 판 타지적 액션도 어색하다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 한 영화 관계자는 “명성황 후 민자영과 무명의 사랑을 짧은 시간 안에 압축하다보니 스토리 전개가 성급 해진 것 같다.”며 “C.G 또한 일반적인 사극에 익숙한 관객들의 기대가 영화 속 판타지 느낌이 이질감을 형성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하지만 ‘불꽃처럼 나비 처럼’의 경우 폭 넓은 연령층의 현장 구 매가 많은 점 등은 향후 흥행 가도에 긍 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영화 ‘페임’은 22만 여명, ‘애자’는 17만 여명, ‘국가대표’가 12만 여명(완결판 포함)을 기록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제작비 200억… 베일 벗는‘아이리스’ 20부작 첩보 액션드라마 KBS 2TV 14일 첫방송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등 국내 정상 급 배우들을 내세운 화려한 캐스팅과 일 본, 중국, 헝가리 해외 로케이션, 그리고 국내 드라마로서는 최대 규모인 200억 원의 제작비까지. 기획단계에서부터 주 위의 기대를 한몸에 얻었던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연 출 김규태·양윤호)가 촬영 시작 7개월 만에 베일을 벗었다. 오는 14일 첫방송을 앞두고 제작진 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드라 마의 최종 제작발표회를 열고 1~2부 주 요 내용을 편집해 공개했다. 드라마 ‘아 이리스’는 남북 통일을 방해하는 다국적 군산복합체 ‘아이리스(IRIS)’에 대항하는 국가안전국(NSS)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블록버스터 첩보액션물. 이날 공개한 25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특수부대원 김현준(이병헌 분)과

하이라이트에 포함된 음주 장면에서 진사우(정준호 분)가 NSS프로파일러 최 승희(김태희 분)를 만나고, 국가안전국 실제 술을 마셔 취한 상태로 촬영을 했 요원으로 차출돼 첫임무를 수행해 가는 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한 김태희는 “‘아이리스’를 통해 내가 더 열심히 하면 데까지였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하이라이트는 주 연기자로서의 삶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인공들의 강렬한 액션 신이 주를 이뤘 는 열정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개인적인 다. 하이라이트 공개에 이어 마이크를 잡 바람도 전했다. 김규태 감독은 “국내에서는 드문 첩 은 이병헌은 “그 동안 드라마·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많이 보였지만 특수부대원 보액션이다 보니 시청자들의 재미 포인 이다 보니 전과는 액션의 색깔이 달랐 트가 다른 드라마와는 다를 것”이라면 다.”면서 “현실에 안착된 액션과 007시 서 “긴박한 사건과 상황의 배열 속에 사 리즈 같은 화려함을 함께 보여줄 것”이 랑·우정·갈등 등을 첨가하려고 노력했 다.”고 연출 방향을 밝혔다. 라고 했다. 현재 아이리스는 지난 3월 일본 현지 정준호는 “‘아이리스’에는 재밌고 가볍 게 가는 부분도 많다.”면서 ‘첩보물은 무 촬영을 시작으로 해외 각지 로케이션을 겁다.’ 는 편견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무 마치고 국내에서 10~11부 분량까지 촬 겁지 않으면서도 진실한 이야기를 담아 영을 마친 상태다. 70분물 총 20부작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 로 기획됐다. 매주 수·목 오후 9시55분 방송.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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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부산국제영화 제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영화의 바다를 항해할 제14회 부산 국제영화제가 8일 저녁 7시 해운대 수 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그 화려한 돛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만 큼 유명 작품들과 게스트들의 면면이 그 위용을 자랑한다. 어느덧 아시아 최 대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영화제에 모두 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하지만 몸집이 커진만큼 마음 씀씀 이 또한 커져야 하는 법, 영화 산업 발 전을 위한 부산영화제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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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화 영 제 부산국

영화만 보나? 문화를 바꾼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영화봐요 그동안 부산영화제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낙제점 수준이었다. 부산장애인 인권포럼에 따르면 지난 해까지 부산영 화제에는 시각, 청각 장애자들을 위한 시설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시 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영화와 점 자 인쇄물 등이 마련됐다. 화면해설 영화란 배우의 대사 외에 화면 속 상황을 FM 수신기를 통해 육 성으로 들려주는 영화다. 장애인과 비

장애인 모두 함께 관람이 가능하며, 장 애인은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받아 FM수신기만 착용하면 된다. 이연우 감독의 영화 ‘거북이 달린 다’(11일)와 박철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특별시 사람들’(13일)이 화 면해설 영화로 제작돼 이번 부산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된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한국영화이 면서도 한글 자막이 들어간 한글 자막 서비스 상영관이 대폭 늘어났다. ‘김씨 표류기’ 등 몇몇 주요 작품들이 그 대 상이다. 그 밖에 각 영화관에는 장애인 을 위한 점자블럭과 유도시설 등이 관 련 단체의 자문을 얻어 설치됐다. 그러나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장 애인인권포럼은 “한국영화의 자막제공 편수를 전체의 50% 이상 확대하고 기 타 부대행사 등에도 수화 통역사를 배 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불법복제물은 이제 그만!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식 장면.

Oct 09, 2009

라이프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연감에 따르면 국내 DVD와 비디오 시장 규모

는 지난 2002년 7,730억원에서 2007년 3,280억원으로 5년 동안 50%이상 줄어 들었다.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이 영화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했는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러 한 문제점의 대안으로 ‘1회용 DVD’가 떠오르고 있다. ‘1회용 DVD’는 개봉 후 48시간이 지나면 영화 콘텐츠가 사라지 는 일종의 ‘소멸성 DVD’로 일부 불법복 제 DVD보다도 저렴한 가격인 25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1회용 DVD’가 부산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다. 주요 판매 장소는 편의점과 주요 극 장 체인이 될 예정이다. 1회용 DVD의 장점은 무엇보다 이용 자가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과 불법복제 DVD보다 좋은 질의 영상 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DVD 판매 및 대 여시장을 대체하는 새로운 부가판권 시 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영화인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이번 부산영화제 기간에는 안 성기 박중훈 김태희 장동건 등 배우 12인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신종플루? 덕분에 극장 위생 UP 신종플루 여파에 부산영화제도 민감 할 수 밖에 없었다. 영화제 조직위는 결국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1억 2,000여 만원의 긴급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영화관에 대한 전체 소독 과 영화관 입구마다 자동 소독기 13대 를 설치, 관객들이 출입할 때마다 자동 으로 전신 소독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 이다. 특히 24시간 특별 상황실과 발열 감 지기 설치, 마스크, 체온계, 상영관 내 손소독기 등도 대폭 구비됐다. 임시 보 건소 가동은 물론 열 감지 카메라 7대 가 야외 상영장인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5개 영화관 입구에 설치돼 모든 출입객 의 발열여부를 체크한다. 부산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신종 플루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면서 덕 분에 극장의 청결과 위생 문화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효과를 봤다.”며 “단기 적인 대책이 아닌 향후에도 꾸준한 관 리를 계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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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모키 제이 등 참여 힙합 프로젝트 앨범‘더 커넥션 2’ “힙합은 느낌, 힙합은 생활, 힙합은 나, 힙합은 우리” 최근 나온 프로 젝트 앨범 ‘더 커넥션(Konexion) 2’에 눈길이 간다. 40명에 가까운 힙합 뮤지션들이 함께한 힙합의 진수성찬이다. 드렁큰 타이거, 에픽 하이, 다이나믹 듀오, 바비 킴, 리쌍, 양동근, 은지원 등 오버그라운

드는 물론 더 콰이엇, 데드 피, 딥 플로우, 팔로알토, 양갱 등 언더그 라운드 고수들도 대거 참여했다. 무브먼트, 부다사운드, 소울컴퍼니, 지기 펠라즈 등 날고 기는 국내 힙합 크루(집단) 또는 레이블 뮤지 션들이 자신의 소속을 뛰어넘어 힘을 모았다는 점도 이채롭다.

힙합과 대중힙합 세대를 잇는다 국내 힙합 0세대로 꼽히는 프로듀서 스모키 제이 (43·본명 이정석)가 중심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재미교포인 그는 친구 이현우가 가수로 성공하는 모 습에 자극을 받아 1990년대 초반 한국에 둥지를 틀었 다. 1996년 ‘아야아야이!’라는 인상적인 곡을 들려준 힙 합그룹 버트헤드에 몸담기도 했던 그는 양동근과 은지 원을 비롯해 수많은 힙합 뮤지션의 앨범에서 프로듀서 로 활약해왔다.

우리 대중가요에 힙합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다. 피처 링 문화도 정착시키는 등 대중음악 발전에 한몫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힙합은 미국에서 나왔지만 그냥 따라하 는 게 아니라 우리 정서에 어울리는, 우리의 것으로 승 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한(恨)이라는 우리네 정서가 힙합과 잘 어울려서인지, 미국 힙합 뮤지션들도 한국의 실력을 인정해준다고 한 다. 더블 케이는 “비트와 운율을 타는 랩은 거칠고 직설 적이지만 일상 대화에 가깝기 때문에 공감이 많고 매력 적이다. 래퍼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 은 시대를 살아가는 친구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귀 기울여 보면 공감대가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힙합 뮤지션 40명 참여… 힙합의 진수성찬 최근 스모키 제이를 비롯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플 레이어’에 참여한 부가킹즈의 래퍼 주비 트레인(31·본명 주현우), 실력파 래퍼 더블 케이(27·본명 손창일), 최연 소 래퍼이자 프로듀서 도끼(19·이준경)를 만났다. 주비 트레인은 스모키 제이에 대해 “한국에서 힙합이라는 단 어가 생소할 때 제대로 된 힙합을 가지고 와 씨앗을 뿌 렸다.”면서 “지금도 힙합을 고집하며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든든하고 멋진 선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스모키 제이는 “훌륭한 후배들이 많이 있기에 마흔이 넘어서도 힙합을 할 수 있다.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후배들이 고맙다. 일흔이 넘어서도 힙합을 하고 싶 다.”고 웃었다. 2002년에 이어 커넥션 시리즈를 쌓아가고 있는 그는 “힙합과 대중을 연결하고, 힙합의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고, 힙합의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 드를 연결하자는 의미”라면서 “참여 뮤지션 가운데 절반가량은 언더의 실력파들인데 이 들을 밖으로 끌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에는 다른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과 힙합을 연결 하고 싶다고 한다. 1990년대 초중반과는 상당히 달라졌지만 아직도 힙합 에 대한 선입견은 존재한다. 힙합은 어렸을 때나 듣는 것, 반항적이고 삐딱한 것, 3류 음악, 우리 정서와 어울 리지 않은 것 등등. 스모키 제이는 “청바지나 미니스커 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그렇지 않았느냐.”며 웃는다. 원래 록을 좋아해서 처음 힙합을 듣고는 그냥 던져 버렸다가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들었을 때 ‘내 음악’이 라는 느낌이 왔다는 그는 이번 앨범에서 그러한 편견 을 깨려고 했다. 국내 힙합의 역사가 길어진 만큼 고급스럽게, 나이에 따라 깊어진 내용과 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을 힙합의 틀 안에 담으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주비 트레인이 “이제는

다시 힙합 전성시대를 꿈꾸며…

프로젝트 앨범‘더 커넥션(Konexion)2’에 참여한 힙합 뮤지션들. 사진 앞에서 뒤로 도 끼, 더블케이, 주비 트레인, 스모키 제이.

日 극장판 애니메이션 쏟아진다 최근 들어 일본 애니메이션이 극장에 걸리 는 일이 부쩍 늘고 있어 주목된다. 2007~2008년 2년 연속 8편이 개봉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 달 24일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사진)의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까지 모두 10편이 이미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오는 22일 에는 ‘나루토’의 극장판 ‘불의 의지를 잇는 자’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에반게리온’의 새로운 극장 판 ‘파’도 연내 개봉이 추진되고 있다. 한 해 개 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10편을 넘어선 것은 처 음이다.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일본 극장판 애 니메이션은 2000년 3차 일본 문화 개방 때 국제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2003~2004년 즈음 수많은 힙합 뮤지션들이 등장해 춘추전국시대를 이뤘고, 젊은이들이 모이는 거리마다 힙 합 클럽이 넘쳐날 정도로 힙합이 절정기였던 시절이 있 었다. 요즘은 다소 소강 상태. 하지만 “한때 팬들보다 래 퍼들이 더 많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제 어설 프게 힙합 옷을 입고 있던 사람들이 사라지는 등 거품 이 빠지고 실력자들만 남은 상태”라면서 “유행 이 끝났다면 다시 유행을 만들 면 된다. 성장통을 겪고 있지 만 힙합의 전성시대가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입을 모 은다. 록 페스티벌이 있는 것 처럼, 힙합 페스티벌을 꿈꾸는 이들 이 음악 팬들과 힙합 동료들에게 던 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의미심장하다. “다양성을 존중해줬으면 해요.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 고 단정할 권리는 없죠. 다양한 음악이 나올 수 있게 마 음을 열어줬으면 합니다.”(더블 케이) “힙합이 그냥 쉽 게 하는 것 같지만 좋은 음악, 좋은 사운드를 만들기 위 해 많은 노력을 하죠. 사실 힙합을 들으려면 소리가 뭉 개지는 MP3보다는 CD로 듣는 게 좋아요. 이러한 노력 을 염두에 두고 들어줬으면 좋겠어요.”(스모키 제이) “저 를 포함해 힙합하는 친구들 모두 대한민국 힙합 대표라 는 자존심을 갖고 그 자존심을 지켰으면 합니다.”(주비 트레인) “쉽게 보지 말고 확고한 생각과 열정을 가지 고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말을 앞으로 힙합을 하 려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어요. 선택에 대한 책임감이라 고 할까요.”(도끼)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어린이·청소년 타깃… 올들어 10여편 개봉

영화제 수상작을 조건으로 부분적으로 문이 열렸 고, 2006년에야 전면 개방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로 대표되는 미국 애 니메이션에 한참 뒤졌다. 2000년 ‘무사 쥬베이’(원제 수병위인풍첩)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국내에서 공식 개봉한 일 본 애니메이션은 30여편. 2002년 미야자키 하야 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2004년 미야 자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각각 310만명, 2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을 뿐 나머지는 5만명도 넘기지 못한 경우가 비일 비재했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상황이 변하고 있다. 31만

여명을 동원한 ‘도라에몽-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 의 마법사’ 등 10만명 이상 끌어모은 작품도 거 푸 등장하고 이전과는 달리 100개 이상 스크린으 로 대규모 개봉을 하는 경우도 잦아졌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151만명을 동원 한 미야자키 감독의 ‘벼랑 위의 포뇨’는 역대 최 고 수치인 379개 스크린으로 와이드 릴리스됐으 며 올해에는 200개 스크린에 걸려 65만명을 동 원한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를 비롯해 6개 작품이 와이드 릴리스됐다. ‘케로로 더 무비-드 래곤워리어’와 ‘도라에몽-진구의 공룡 대모험’은 각각 20만명을 넘어섰다. TV 애니메이션과 연계된, 어린이·청소년 관객

을 타깃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변화된 흐 름을 주도하고 있다. 또 일본 개봉과의 시간차 를 좁히고 있는 상황도 한몫 하고 있다. 투니버 스 콘텐츠사업팀 김대창 팀장은 “이전에는 국내 극장이나 수입·배급사 쪽에서 시장이 작고 남는 게 없다며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 이 적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규모 있는 흥행작이 나오다 보니 관심이 커지고 있고, 한국 시장은 안 된다고 하던 일본 쪽 평가 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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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적 일지매·우뢰매… 추억의 영웅들 만나보세요

영상자료원‘수퍼히어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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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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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전격 Z작전’안방 찾는다 OCN 9일부터 오후10시 방영

민족 대명절 추석에도 ‘방콕’하 빼어나다. 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 무료함을 임정규 감독이 ‘태권동자 마루치 걱정하는 이들에게 추억의 영웅들 아라치’(1977년)의 후속작으로 만 을 만날 것을 권한다. 한국영상자료 든 ‘전자인간 337’(1977년)은 악당 원이 10월 한달 간 마련한 ‘한국의 을 물리치는 태권신동 마루치의 활 수퍼히어로전’을 통해서다. 이번 기 약이 흥미로운 작품이다. 영화에 등 획전에는 ‘의적 일지매’, ‘외계에서 장하는 신병기 로봇에는 무려 33억 온 우뢰매’ 등 수퍼히어로를 소재 7000만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로 한 6편의 영화가 준비됐다. 온라 30대들의 유년시절을 사로잡은 인 VOD 사이트(www.kmdb.or.kr/ ‘우뢰매’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다. vod/)를 통해 누구라도 무료로 즐 ‘우뢰매’ 시리즈는 한국 최초의 특 길 수 있다. 수촬영물이자 실사·애니메이션의 당쟁과 탐관오리의 횡포가 극심 합성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하던 조선 중후기, 서민의 벗으로서 고 평가받는다. ‘외계에서 온 우뢰 ‘사람 구하는 활인검’의 매력을 보 매’(1986년), ‘우뢰매 4탄 선더브이 인 영웅들을 ‘의적 일지매’(1961년), 출동’(1987년), ‘뉴머신 우뢰매 제 ‘암행어사와 흑두건’(1969년)에서 5탄’(1988년) 등 3편이 목록에 올 만날 수 있다. 특히 ‘의적 일지매’는 랐다. 한국의 대표 수퍼히어로가 된 사회 비판적 시각, 멜로와 코미디의 히어로 ‘에스퍼맨’과 그의 파트너 결합, 볼거리 넘치는 액션 활극 등 ‘데일리’를 만날 수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을 두루 갖추고 있어 오락영화로서

마이클(데이비드 핫셀호프)이 손목 시계에 달린 무전기에 대고 “도와줘!” 하고 외치면 운전하는 사람이 없는데 도 어디선가 바람 같이 달려오던 자동 차. 강력한 추진 엔진으로 하늘을 나 는 것처럼 점프를 하던 그 차. 말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탑재된 ‘키 트’다. 미국 NBC에서 1982년부터 방송되 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국내에 서도 1985년부터 방송돼 인기를 끌었 던 드라마에 등장했다. 이 드라마를 시 청하며 키트 같은 자동차를 꿈꾸지 않 리메이크된‘2009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마이클 주 니어(저스틴 브루닝), 새라(디아나 루소), 발 킬머가 목소리 연기를 한 최첨단 자 았던 시청자는 없었을 터. ‘A특공대’, 동차 키트. ‘V’, ‘출동 에어울프’, ‘맥가이버’ 등과 역시 관심은 발 킬머가 목소리 연기 움을 남겼다. 앞서 2007년 리메이크된 함께 198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전격 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은 최첨단 자 ‘바이오닉 우먼 소머스’도 마찬가지. 하 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이다. 리메이크된 ‘전격Z작전’이 안방을 동차 키트에 쏠린다. 과거 폰티악의 파 지만 ‘바이오닉 우먼 소머스’는 국내 케 찾는다. ‘2009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 이어 버드가 모델이었으나 이번에는 포 이블 방영 당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더’다. 온미디어 계열 영화채널 OCN에 드의 머스탱 GT로 옷을 갈아 입었다. ‘2009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는 어 서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두 인공지능은 여전하고, 레이저 커터, 나 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롭다. 노 기술로 인한 특수 방탄과 은신, 그 편 연속 방영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NBC는 지난해 2월 21세기형으로 바 리고 영화 ‘트랜스포머’처럼 변신 능력 뀐 키트를 내세워 80분짜리 파일럿을 까지 갖췄다. 사실 새로운 ‘전격Z작전’은 공개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올해 3월까 미국 방영 당시 옛 지 모두 17개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극중 핫셀호프의 해병대 출신 아들 향수 이상의 보여 이 2대 나이트 라이더 역할을 맡아 악 것을 의 무리와 싸움을 벌인다. 파일럿에서 주지 못하고 는 핫셀호프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 1시즌으로 막 을 내려 아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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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더 끔찍해진 남자의 복수…‘천사의 유혹’ “이것이 운명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천사의 유혹.”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 가 내린다고 했다. 하지만 빠져나갈 수 없는 치밀한 계획으로 절체절명의 순간 에 유혹의 손을 내미는 끔찍한 복수는 바로 남자로부터 시작된다.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SBS ‘아내의 유혹’이 또 다른 복수극을 낳 았다. ‘아내의 유혹’에 이어 김순옥 작 가가 또 다시 집필을 맡은 ‘천사의 유 혹’은 방영전부터 ‘아내의 유혹 시즌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는 2’라고 불리며 이슈가 됐다. “우리 드라마는 복수는 인간의 몫이 아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 닌데, 복수를 하려는 남자와 여자가 충 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 돌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며 “‘아내의 혹’(극본 김순옥ㆍ연출 손정현)의 제작 유혹’ 시즌2라고 생각해도 좋고, 또 다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손정현 른 복수 드라마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PD와 드라마의 주요인물을 맡은 배수 드라마를 기대케 했다. 빈 한상진 이소연 등이 참석했다. ‘천사의 유혹’은 억울하게 죽은 부모 의 원한을 갚아주고자 원수의 집안 에 결혼하는 여자 주아란(이소 연 분)으로부터 시작한다. 결혼생활 중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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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비밀을 알게 된 남편 신현우(한 상진 분)는 충격에 빠진다. 신현우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얼 굴을 잃게 되고, 성형수술을 통해 안재 성(배수빈 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안 재성은 아내 주아란에게 의도적으로 접 근해 본격적인 복수를 펼친다. 이날 공개된 ‘천사의 유혹’ 하이라이 트 영상분에는 배수빈의 나지막한 목소 리로 내레이션 한 “이것이 운명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천사의 유혹”이라 는 문구가 공개됐다. 이는 드라마의 기 획의도와 앞으로 전개될 방향을 소개하 는 것으로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 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막장드라마’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흥 행했던 ‘아내의 유혹’과 관련해 ‘천사의 유혹’의 배우들은 “‘막장드라마’라는 타 이틀을 얻었던 드라마는 시청률이 높다. 하지만 그 작품을 연기하는 배우들이나 보는 시청자들이 모두 막장의 인생을 사는 건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분명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가 다 설명된다. ‘막장’이 아니라 ‘막하는’ 드라마다.”고 재치 있게 드라마를 소개했다. 배수빈 이소연 한상진 김태현 등이 열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은 이전 방송시간대에서 1시간 앞 당겨 오는 12일부터 오후 8시 50분 방 영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

10월 극장가 ‘남자 셋’이 모이면 뜬다? ‘남자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 을, 3명의 멋진 남자들을 주인 공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하반기 극장가를 장식한다.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 라 타쿠야 등 월드 스타 3인을 한 자리에 모은 ‘나는 비와 함 께 간다’를 비롯해 2인의 대통 령과 1인의 영부군(여성대통령 의 남편) 이야기를 다룬 ‘굿모닝 프레지던트’, 유승호 김영호 고 창석 주연의 ‘부산’등이 관객들 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카리스 마로 무장한 세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 린다. 극중 이병헌은 냉혈한이 지만 가슴 속에 한 여자를 향한 지독한 사랑을 품고 있는 홍콩 마피아 보스 수동포를 연기한 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배우 조 쉬 하트넷과 일본의 톱스타 기 무라 타쿠야는 각각 전직 경찰 과 의문의 실종남으로 분해 이 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나 는 비와 함께 간다’의 세 남자 는 모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고 조시키고 있다. 다음으로 장진 감독의 신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꽃미남

대통령 장동건과 로또에 당첨 된 대통령 이순재, 여성대통령 인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는 영 부군 임하룡의 휴먼 코미디를 담는다. 청와대의 비하인드 스 토리라는 독특한 소재로 무장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부산국제 영화제의 상영작 예매가 시작된 지 1분 35초 만에 완전 매진되 는 등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굿모닝 프레지 던트’는 2006년 제11회 부산국 제영화제의 ‘가을로’ 이후 3년 만에 만나는 한국영화 개막작 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22일 개봉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민남동생’ 유 승호의 첫 성인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부산’도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산’은 아 버지 노릇을 해본 적 없는 양아 치 강수(고창석 분)가 아들 종철 (유승호 분)을 살리기 위해 18년 간 숨겨온 친아버지 태석(김영 호 분)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거친 세 남자의 가슴 속 뜨 거운 정을 표출한 ‘부산’이 영화 ‘친구’를 잇는 또 하나의 ‘남자이 야기’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 가 모인다. 15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나는 비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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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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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선생 손수 첨삭… 한글사랑 곳곳에 ■ 일제강점기 때 펴낸‘조선말 큰사전’육필원고 첫 공개

1929년 학자 108명 조선어사전편찬회 조직 일제 조선어사전 일본어 뜻풀이에 분노해 발간 최현배, 이윤재 선생 등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말큰사전’ 편찬작업에 참여했던 학자들 의 한글사랑 혼이 깃든 생생한 원고를 일반 인들이 볼 수 있게 됐다. 국가기록원은 563돌 한글날을 맞아 9일 부터 ‘조선말 큰사전’ 수고(手稿·손으로 쓴 원고)와 발간에 관한 각종 기록을 나라기록 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 해 일반인들에게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조선말 큰사전은 지난 1929년 조선어학 회 학자 108명이 ‘조선어사전편찬회’를 조 직하면서 본격적인 발간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조선총독부가 ‘조선어사전’을 발간하 면서 국어의 뜻풀이를 일본어로 한 것에 슬 픔과 분노를 느껴 우리 글을 우리글로 풀 이한 사전을 만들기 위해 한데 뭉친 것이 다. 조선어학회는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제정 하는 등 열정적으로 편찬 작업을 진행했지

일제 강점기 때 한글학자들이‘조선말큰사 전’편찬을 하면서 작성했던 원고. 국가기록원 제공

만,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인해 중 단됐다. 일제는 당시 조선어학회 학자 31명 을 투옥하고, 이들이 손으로 썼던 조선말

큰사전 원고 2만 6000여장을 압수했다. 압 수됐던 원고는 행방이 묘연했다가 광복 직 후 서울 경성역(지금의 서울역) 조선통운 창고에서 발견됐다. 이후 후학들이 이 원 고를 바탕으로 편찬작업을 계속해 1957년 10월9일 6권이 완간됐다. 조선어학회 학자 들이 당초 썼던 원고는 총 17권 분량(각각 200~400쪽)이었지만, 이를 정리하는 과정 에서 6권으로 압축됐다. 국가기록원은 이중 25장의 원고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할 예정 이며, 나머지 부분을 열람하고 싶은 사람은 독립기념관 등에 문의하면 된다. 공개하는 원고에는 당시 학자들의 한글 에 대한 애정이 담긴 손글씨와 정확도를 높 이기 위해 곳곳에서 첨삭을 한 흔적 등을 엿볼 수 있다. 또 순수 우리말에 대한 자세 한 연구 흔적도 살펴볼 수 있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조선말 큰사전 수 고는 일제강점기 때 편찬을 시도한 최초의 한글사전의 원고인 만큼 희귀성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며 “대중 공개는 한글의 문화 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법원판결문은 아직… 일본식 표현·비속어 등 곳곳에 563돌 한글날을 맞은 올해도 법원 판결 문은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이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한글 맞춤법에 맞지 않는 경 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법원은 1991년 ‘판결서 작성방식의 개선 을 위한 참고사항’, 1998년 ‘판결서 작성방 식에 관한 권장사항’을 만들어 판결문을 쉽 게 쓰려는 노력을 해 왔다. 또 법조 실무에 서도 한글전용에관한법률, 사무관리규정 또 는 법원사무관리규칙에 따라 판결문과 공 소장을 한글로 쓰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판결문에서도 여전히 ‘…고 봄이 상당하다.’ ‘…고 보지 못할 바 아니라

할 것이다.’라는 등의 일본식 문장표현을 어 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무리 법적 판단에 충실한 판결이라 도 소송당사자가 이해하기 힘든 판결문은 재판에 대한 승복률을 떨어뜨린다는 점에 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사시 미’ ‘빠루’ 등의 일본어나 비속어도 형사 판 결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중앙 지법의 한 판결문에 “범행을 위해 사시미 칼 등 범행도구를 구입하여 피고인의 고시 원 방에 가져다 놓았다.”는 표현이 나오는 데, 일본어로 ‘생선회’라는 뜻의 ‘사시미’를 ‘회칼’로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판결문에 사 용한 것이다. 공사장에서 큰 못을 뽑을 때 사용하는 ‘배척’으로 절도를 위해 문을 뜯

어내려한 도둑에 대한 판결문에서 “빠루로 문을 뜯어내고…”라는 표현도 눈에 띄었다. 또 ‘갓길’이라는 우리말이 있음에도 불구하 고 ‘노견’이라는 한자어를 사용한 판결문도 1665건이 검색됐다. ‘둔치’라는 우리말 대 신 ‘고수부지’를 사용한 판결문이 6배나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미국대사관에 걸린 한글현수막 8일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건물에 한글날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에는 캐슬 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의 한글 이름인‘심은경’이라는 인장 이 찍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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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라이

CANADA EXPRESS NEWSPAPER

소설 읽고 옛이야기 듣고… 민초들의 사랑방 담배 가게 (24) 담배 가게와 담배 피우기 김홍도의 ‘담배 써는 가게’다. 이 그 림에는 남자 넷이 등장하는데, 각각 하 는 일이 다르다. 먼저 아래쪽을 보자. 아래의 오른쪽에 있는 남자는 넓은 잎 사귀를 펼쳐서 다루고 있다. 그 아래에 차곡차곡 쌓인 것은 담뱃잎이다. 필자 는 담배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어 구체 적인 것은 알 수 없지만, 위 그림이 담 뱃잎을 가공하고 있는 것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위쪽을 보자. 위쪽 왼편의 사내는 작 두로 장방형으로 생긴 물건을 가늘게 썰고 있다. 오른편의 사내는 작두질을 물끄러미 보고 있다. 이 사내가 오른 팔을 기대고 있는 커다란 나무 상자 는 돈궤로 보인다. 물론 돈 이외의 다 른 것을 넣기도 할 것이다. 작두 앞에 는 둥근 물건과 삼각형 물건이 있는데 무엇인지 모르겠다. 작두로 썰고 있는 물건도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다. 다만 왼손으로 꽉 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흔들리면 안 되는 물건이다. 추측건대 그림 아래쪽의 웃통을 벗은 사내가 차 곡차곡 쌓은 담배를 작두로 썰고 있는

당연히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담배 가게에서 소설을 읽었다는 것이다. 담 배 가게는 약국과 함께 사람들이 많 이 모이는 조선후기 서울 시민의 카 페와 같은 곳이었다. 여기서 고담(古 談)을 하기도 하고 또 소설책을 읽기 도 했다. 그림 위쪽의 돈궤에 기대어 있는 사 내나 책을 읽고 있는 사내는 아마도 놀러 온 사람일 터이다. 담배를 썰어서 파는 곳을 절초전(切 草廛)이라 한다. 조선 후기에 와서 담 배가 널리 퍼지자, 조정에서는 담배 판 매의 독점권을 갖는 엽초전의 개설을 허락하였다. 그 뒤 담뱃잎을 그냥 팔거 나 큼직하게 잘라 파는 엽초전에서 담 뱃잎을 사다가 피우기 좋도록 가늘게 썰어서 파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이것 은 엽초전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었 기 때문에 18세기 이래 엽초전과 절초 전 사이에 상권을 둘러싼 분쟁이 시작 되었고, 마침내 절초전도 국역(國役)을 담당하기로 하고 절초의 독점판매권을 얻었다. 하지만 뒤에 절초전의 절초 독점 판매권은 더 영세한 상인들이 절초를

담배는 1616년에서 1617년 사이에 ▲ 담뱃잎 가공 작업을 생생하게 보여주 는 김홍도의 풍속화‘담배 써는 가게.’

처음 전래되었고, 불과 5년 뒤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621·1622년간이면 피우지 않는 사람이

◀ 이교익‘쉴 때 피우는 담배 한 모금.’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없을 정도로 널리 퍼졌던 것이다. 것은 아닐까. 아래쪽 왼편에 있는 탕 건을 쓴 사내는 부채질을 하면서 책 을 읽고 있다. 아마 소설 따위의 가벼 운 책일 것이다.

18세기 엽초전·절초전 상권 분쟁 이덕무의 ‘청장관전서’ ‘은애전(恩愛 傳)’에 참고할 만한 이야기가 있다. 강 진현의 처녀 은애는 자신이 정조를 잃 었다고 헛소문을 낸 노파를 죽인다. 이 사건을 보고 받은 정조는 은애를 정 녀(貞女)라고 하면서 살려주고 이덕무 에게 ‘은애전’을 짓게 한다. 여기서 중 요한 것은 은애가 아니고, 정조의 말 이다. 옛날 어떤 사내가 종로 거리의 담배 가게에서 패사(稗史)를 읽는 것을 듣 고 있다가 이야기가 영웅이 실의하는 곳에 이르자, 홀연 눈초리가 찢어지 도록 눈을 크게 뜨고 입에서 거품을 내뿜다가 담배 써는 칼을 집어 들고 패사를 읽는 사람을 찔러 그 자리에 서 죽이고 말았다. 패사는 곧 역사소설이다. 영웅인 주 인공이 좌절하는 대목에 이르러 소설 에 빠진 사내가 흥분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칼을 들어 소설을 읽어주는 사 람을 찔러 죽이고 만 것이다. 정조는 아마도 이 사건을 심리했거나 아니면 관계되는 문서를 읽었기에 이렇게 말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파는 것을 막는다는 문제를 야기해 1742년 폐지된다. 그러다 1791년 육 의전(六矣廛) 이외 모든 시전의 금난 전권(禁亂廛權)을 없앤 신해통공으로 인하여 다시 담배를 썰어 파는 가게 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위 그림은 아 마도 신해통공 이후의 사정을 반영한 것일 터이다.

송시열은 금연론자… 정조·정약용은 골초 담배는 17세기 초에 들어온 것이 다. ‘인조실록’ 16년(1638) 8월 4일조 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이 몰래 담배 를 심양에 보냈다가 청나라 장수에게 발각되어 크게 힐책을 당했다는 기록 이 있다. 이때는 병자호란(1636)으로부터 불 과 2년 뒤이고, 소현세자를 비롯한 많 은 조선 사람들이 심양에 억류되어 있 을 때였다. 이 당시 심양의 청나라 사 람도 담배를 좋아해 뇌물로 가져갔던 것인데, 청 태종이 담배의 중독성에 주목해 금지하였으므로 담배를 가지고 간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날 의 기사를 보자. 이 풀은 병진년(1616)·정사년(1617) 어림에 바다를 건너 들어왔다. 피우 는 사람은 있었지만 그리 성행한 것 은 아니었는데, 신유년(1621)·임술 년(1622) 이래로 피우지 않는 사람 이 없다.

종의 ‘마약’이다. 담배의 중독을 이덕 무는 ‘한죽당섭필’에서 아주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0위의 기록에서 보듯 담배는 1616년 에서 1617년 사이에 처음 전래되었고, 불과 5년 뒤인 1621·1622년간이면 피 우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퍼 졌던 것이다. ‘인조실록’ 6년(1628) 8월19일조에 광주(廣州)의 선비 이오(李晤)의 응지 상소를 보면 정묘호란 이후 조정에서 는 청나라의 공격에 대한 대비책은 세 우지 않고 “여러 신하들이 비변사에 모여 농담이나 지껄이고 담배만 피울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바, 1628년이 면 이미 담배가 조정의 관료들 사이에 도 널리 유행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 다. 담배에 관한 문헌은 무수하게 많다. 그 문헌들은 대개 두 가지로 갈린다. 담배 유해론과 담배 유익론이다. 담배가 유해하다는 것은 그것의 중 독성 때문이다. 조선시대의 명인들 역 시 담배에 관해 서로 의견이 갈린다. 대동법을 만들었던 명재상 김육, 고문 의 명인이었던 이식, 그리고 설명이 필 요 없는 인물인 송시열은 모두 담배를 싫어한 금연론자였고, 역시 고문의 대 가였던 장유, 조선시대 최고의 학자 군 주인 정조, 그리고 정조를 능가하는 학 문의 태두 정약용은 담배 유익론자이

자 골초였다. 이들이 남긴 담배에 관한 글을 읽어 보면 요즘과 다를 바 없다. 건강에 나 쁘고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것이 담배 유해론자의 견해이고, 그럴 수도 있지 만 심화(心火), 곧 스트레스를 다스리 기에 담배가 인간에게 이롭다는 것이 담배 유익론자의 견해다.

흡연도구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까지 담배의 해로움이 널리 퍼지고, 또 조 정에서 이따금 담배 금지령을 내리기 는 했지만, 담배는 17세기 이래 일상에 서 없앨 수 없는 필수적 기호품이 되 었다. 서울 시전에는 절초전만 생긴 것 이 아니라, 흡연도구를 전문적으로 파 는 가게까지 등장했던 것이다. ‘동국여 지비고’란 책을 보면, 군기시와 약현의 연죽전(煙竹廛)에서는 여러 가지 색으 로 물들인 담뱃대와 담배통을 팔았고, 종로의 도자전(刀子廛)에서는 장도, 은 비녀, 부인네의 패물, 금은 가락지와 함께 담배통을 팔았다고 한다. 이교익(1807∼?)의 작품 ‘쉴 때 피 우는 담배 한 모금’에서처럼 심심하면 손이 가는 것이 담배다. 담배 역시 일

우연히 여러 사람과 각각 좋아하는 것을 말하였다. 한 사람이 말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담배·술·고 기 셋이지요.“ 내가 물었다. “만약 다 갖추지 못한다면 어떤 것 을 빼겠는가?” “먼저 술을 빼고, 다음에 고기를 뺄 겁니다.” 내가 그 다음 뺄 것을 묻자 그는 눈 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담배를 뺀다면 산들 무슨 재미가 있 겠소.” 담배가 없다면 살아 있어도 재미가 없다는 말은, 사실 흡연이 쾌락을 유 발하는 수단이며, 동시에 담배의 중독 상태를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것을 말 해 준다. 필자는 건강상 문제로 담배를 끊었 지만, 몇 년 전까지는 골초 중의 골 초였다.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한 갑,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갑, 그리고 오후 6시부터 잠들 때까지 한 갑, 이렇 게 하루에 세 갑을 피웠다. 집에도, 연 구실에도, 들고 다니는 가방에도 여러 종류의 담배가 늘 구비(?)되어 있었다. 조선시대의 문헌을 읽다가도 담배 에 관한 기록이 나오면 모아 두었다. 만약 건강이 허락된다면 다시 그 향기 를 맡아보고 싶다. 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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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라이프

아차산~용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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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287m)은 있는 듯 없는 듯 슬그머니 솟아 있다. 높이가 300m를 넘지 못하고 산자락이 도심과 뒤섞여 있는 까닭이다. 나무가 적고 능선에 드문드문 암반이 드러나 볼품없어 보이지만, 역사적 무게는 지리산에 견줄 만하다. 삼국시대 백제의 개로왕이 처형당하고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전사한 역사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왜 아차산에서 이렇게 굵직한 사건들이 일어났던 것일까?

부드러운 산세… 곳곳에 고구려의 흔적이

남한 땅에 남아 있는 고구려의 흔적은 드물다. 고구려의 활동 무대가 북한과 만주 지역인 까닭이 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서울의 한복판인 아차산에 고구려 유적이 산재해 있다. 아차산은 높 지 않고 산세가 부드러워 아이들의 역사공부를 겸 한 가족 나들이로 좋겠다. 산행 코스는 광나루역 을 들머리로 아차산생태공원에서 능선에 올라 고 구려 군사 유적인 보루를 들러보고 하산하는 길이 정석이다. 이 길은 대략 3.5㎞, 3시간 정도 걸린다.

아차산성 너머 한강은 유유히 흐르고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 광장 초등학교 뒷길로 올라가면 아차산생태공원이 나온 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공원에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동상이 서 있어 이곳이 고구려의 활동 무대였음을 알려준다. 산행은 자연식물 관찰로를 따르는데, ‘우리꽃 향 기를 담고’라고 써진 커다란 안내판이 서 있어 찾 기 쉽다. 안내판 뒤로 난 계단을 따르면 느닷없 이 소나무 군락이 펼쳐진다. 시원한 솔숲 사 이로 맥문동, 노루오줌 등의 야생화가 가꾸어져 있다. 여기서 목계단 을 따라 15분쯤 오르 면 아차산

성을 알리는 푯말이 나온다. 아차산성은 백제가 세우고 고구려가 빼앗았다가 신라가 최종 점령한 곳이다. 475년 고구려 장수왕 이 3만 대군을 이끌고 산성을 점령했고 이때 백제 개로왕이 아차산성으로 압송돼 죽음을 당했다. 그 래서 백제는 수도를 한성에서 웅진(공주)으로 옮기 게 된 것이다. 그 후 아차산성의 주인은 신라로 넘 어가고, 590년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이자 평강공 주의 남편이었던 온달장군이 성을 수복하고자 싸 우다 이곳에서 전사하고 만다. 산성에서 20분쯤 완만한 능선을 따르면 해맞이 광장에 닿는다. ‘서울의 우수경관 조망 명소’인 해 맞이 광장은 매년 1월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동쪽에서 흘러온 한강 이 올림픽대교와 잠실대교 밑으로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볼 만하다. 여기서 10분쯤 더 오르면 제1보 루가 나타난다. 고구려의 군사 유적인 보루는 적 의 침공을 저지하면서 봉화대를 이용해 상부에 연 락을 취하는 곳으로, 요즘의 군 초소와 같은 곳이 다. 아차산 능선에 산재한 보루는 아직도 발굴 중 인데, 온돌·토기·도끼 등의 고구려 유물들이 무더 기로 쏟아져 나왔다. 1보루를 지나면서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앞 쪽으로 용마산(348m)이 제법 우뚝하고 그 왼쪽 으로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어 제5보루를 지나고 대성암 입구 표

지판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대성암 방향으로 5분 쯤 가면 기막힌 전망대가 나오므로 잠시 이곳에 들렀다가 가는 것이 좋겠다. 전망대는 소나무 그 늘이 시원한 곳으로 북쪽으로 시퍼런 한강 너머로 검단산과 남한산 일대가 장쾌하게 펼쳐진다. 강 건 너 동쪽은 강동구로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지척 이다. 이곳에 서니 아차산성을 점령한 고구려의 장 수왕이 한강 너머 풍납토성에 진을 친 백제 군영을 굽어보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장수왕이 바라보던 한강의 풍경은 다시 능선으로 돌아가 발길을 재촉하면 3보루와 4보루를 차례로 만난다. 아쉽게도 이곳 보루는 발 굴 중이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아차산의 정상 인 4보루를 지나면 널찍한 헬기장 삼거리가 나온 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능선은 망우산 가는 길이고, 용마산은 왼쪽 능선을 따라야 한다. 500m쯤 아기 자기한 암릉을 따르면 삼각 철탑이 서 있는 용마 산 정상에 닿는다. 본래 용마산은 아차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중 하나인데, 지금은 용마산으로 부르고 있다. 정상 의 철탑은 해발고도를 측량하는 장비이고, 그 옆에 ‘서울시 우수조망’ 안내판이 서 있다. 하지만 안내 판과 다르게 주변 잡목에 가려 조망이 좋지 않다. 글·사진 mtswam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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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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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행

부산 황령산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부산 도심의 모습. 광안리와 광안대교가 손을 뻗으면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옛 아낙네들은 황령산에 올라와 친정 있는 쪽을 보며 그리움을 달랬지. 그래서 반보기산이라고도 불렸지.” 부산 북쪽에 금정산이 있다면 남쪽에는 황령산이 있다. 해발 427m로 그리 높지 않다. 산꾼들은 “이게 무슨 산이냐.”고 힐난하겠지만 정상에 올라 탁 트인 동해와 동서남북으로 한눈에 펼쳐지는 부산시의 전경을 보노라면 왜 사람들이 황령산에 매료되는지 단박에 알 수 있다. 바다가 가까워 실제 로는 더 높아 보이기도 한다. 조선시대 봉수대가 설치돼 이곳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었음을 보여주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봉화를 올려 왜적의 침략을 서울 조정에 알렸다. 빠르면 12시간가량 걸렸다고 한다. 또 시집간 아낙네들이 산에 올라와 저너머 친정집 동네를 보며 소맷귀를 적시며 그리움을 달랜 곳이기도 하다.

거친 시집살이 눈물 훔치던 아낙네들의‘반보기산’ 금정산과 부산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꼽히는 황령산은 도심에서 가까운 데다 빼어난 경치 때 문에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심 속의 산답게 정상까지 도로와 등산로가 잘 갖춰 져 있어 365일 찾는 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 히 산 중턱에는 청소년야영장과 체육시설 등이 있어 시민휴식공간으로 톡톡히 한몫 하고 있다. 산 정상에서 보는, 해운대와 광안리 앞바다를 가 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길 손의 가슴에 다가온다. 우리나라 야경 가운데 최 고로 꼽힐 정도다.

황령산의‘황’은 荒일까 黃일까 황령산은 부산 남·수영·연제·부산진구 등 4개 구에 걸쳐 있다. 동편은 남구에, 서편은 부산진구 에 접하고 있으며 남구가 가장 많은 지역을 차지 한다. 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설치돼 있고 북동쪽 으로 황령산의 가장 큰 봉우리인 금련산과 연결

돼 있다. 산의 암석은 남미대륙 안데스산맥의 화 산에서 많이 발견되는 안산암으로 이뤄져 있다. 황령산의 이름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명확하 지 않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는 황령산을 누를 ‘황(黃)’자를 써서 황령산(黃領 山)으로 표기해 놓고 있다, 그러나 동래부읍지 (1832년)에는 현재처럼 거칠 ‘황(荒)’으로 기록 해 놨다. 황령산은 동래가 신라에 정복되기 전 동래지역에 있었던 부족국가인 거칠산국(居漆山 國)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거칠산국에 있는 산으로 ‘기츨뫼’라 했던 게 한자화하면서 거칠 황 (荒) 고개 령(嶺)의 황령산이 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일제 강점기 때에는 거칠고 보 잘 것 없는 산이라는 뜻으로 ‘황강산’이라고 불 리기도 했다. 전상호 황령산 늘샘 쉼터 회장은 “황령산 한 자명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현재는 거칠 황 자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아마 거칠산국에 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상 안 가보면 정말 후회합니데이! ■ 부산서 가장 오래된 봉수대 부산 황령산 봉수대는 임진왜란 때 불을 피워 전쟁을 알린 중요한 사적지로 해운대의 간비오 산 봉수대와 함께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봉수대 중 하나이다. 경상도 지리지에 따르면 조선시대 인 1425년(세종 7년)에 황령산 정상에 봉수대가 설치됐다. 조선시대 동래부에서 관리했으며 임진 왜란 때는 황령산 봉수대에서 봉수가 올라 북으

로 이어졌다. 황령산 봉수대에서 내려다보면 부산의 앞바다 가 확 트여 보이고 내륙지역을 바라보는 시계도 넓어 적의 침입을 쉽게 확인하기에 가장 알맞 은 곳이었다. 이 봉수대는 동쪽으로 해운대의 간 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는 구봉 봉수대와 연결 되고 북쪽으로는 범어사·계명산 봉수대 등과 연 결됐다. 부산지역 봉수망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봉수대에는 5개의 봉화구가 있으며 1898년에 기

황령산의 또 다른 이름인 ‘반보기산’에는 시집 간 여인네들의 슬픈 이야기가 숨어 있다. 옛날 아 낙네들은 출가외인이라 시집을 가면 친정나들이 가 쉽지 않았다. 당시 남구 대연동 사람들은 인근 의 용호동이나 기장 사람들과 주로 혼인을 했는 데, 친정에 가지 못하는 그리움을 황령산에 올라 멀리 친정 쪽을 바라보며 달랬다고 한다. 가끔 친 정식구들과 중간지점인 황령산에서 만나 반나절 정도 정을 나누다가 아쉬움을 안고 헤어졌는데 그런 연유로 반보기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제 강점기 때에 이곳에는 탄광이 여럿 있었 던 것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수영구 광안4동 옛 공무원교육원 자리에 있던 광산이 규모가 가장 컸는데 구리와 금을 캤다.

사통팔달 등산로 황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다. 그 야말로 사통팔달이다. 남구 쪽에서는 대연동 경

능을 상실했다가 1976년 복원됐다. 이후 1992년 과 1995년, 1996년 등 세 차례에 걸쳐 보수 작 업이 이뤄졌다. 봉수대는 고려시대부터 사용한 통신시설로 약 30리마다 산꼭대기에 봉화대를 두고 낮에는 연기 를, 밤에는 불을 올렸다. 평시에는 한 번, 적이 나 타나면 두 번, 적이 접근하면 세 번, 적과 싸우면 네 번을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서울 목멱산(현재 남산)의 경(京)봉수대까지 연결됐다고 한다. 해마다 산신제와 함께 봉화 재현 행사가 열린 다. 각 봉수대에는 도별장 1명을 두고 이 밑으

성대를 들머리로 해서 오르는 임도 코스가 있다. 비교적 코스가 단조롭지만 안전한 데다 길이 넓 고 부드러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 산행시간 은 2시간30분쯤 걸린다. 경성대 인문관에 닿기 전 언덕길 왼쪽 산자락으로 따라 난 길을 타고 쭉 올라가면 된다. 황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넓고 편한 길은 몇 개가 더 있다. 문현동 현대2차아파 트를 들머리로 오르는 임도도 이 경우에 해당한 다. 산길은 남구와 부산진구를 가르는 구 경계선 인 돌산고개에서 남구방향으로 20m쯤 내려오면 왼쪽으로 만난다.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지정 광고대 옆(산쪽) 시멘트 길이 초입이다. 산행 초 입에서 바람재까지 넉넉잡아 20분이면 충분하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황령산 봉수대 전망시 설 및 주변정비사업’을 벌여 산 정상에 6604㎡ 규모의 공원을 꾸며 누구나 황령산 정상에 올라 편안하고 안전하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 도록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로 별장 10명, 감고(監考) 1명, 봉군(烽軍) 100명 씩 배치했다. 김무조 부산시문화재위원은 “봉수대는 조선시 대 군사적 목적의 중요한 통신 수단이었으며 황 령산 봉수대는 부산에서는 가장 오래된 봉수대에 속한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부산의 남쪽을 대표하는 황령산의 정상은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기자기해 등산객들에 게 인기가 높다. 부산시는 정상 전망대에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목재 데크를 만들었다. 부산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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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행 최근 충남의 어느 시골을 갔다. 버스가 다닌 지 채 5년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요즘 흔치 않은 깡촌임에도 멀리 고층 아파트 몇 채가 보였다. 대한민국 어느 곳도 아파트 역병(疫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적어도 여행이 휴식을 의미한다면, 스카이라인과 네온사인에 이력이 난 현대인들이 한적한 곳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파트 광풍에 허덕이는 한국인에게는 더욱 더. 사흘간 발도장을 찍고 온 일본의 나라(奈良)현은 이런 면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이다. 오사카부와 교토부 등 대도시에 둘러싸여 있지만 고층건물이 아닌 골목이 눈에 들어오는 소소한 매력이 있다.

JAPAN

헤이조궁

문화의 뿌리 나라현을 가다

호류사 5층탑의 모습.

나라공원의 유명 육각정인 우키미도와 주변의 모습.

발길 닿는 곳곳에 국보급 유적지… 아스카·나라시대 문화의 향기 물씬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아스카지역 골목길을 둘러 보고 있다.

나라현에 고층 건물이 없는 이유는 건축업자들이 공 사를 꺼려하기 때문이란다. 나라현 관계자는 “땅을 파 면 뭔가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우스갯소리를 건넨다. 나라현은 ‘아스카시대’와 ‘나라시대’가 시작된 일본 역 사의 뿌리이자 보고(寶庫)다. 공사를 시작하면 국보급 유물이 출토돼 공사가 지체될 때가 많아 업자들이 달 가워할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덕분에 나라현은 일본 고유의 모습을 그대로 느 낄 수 있게 됐다. 일본의 전통이 자연스레 물들어 있는 골목의 풍광과 여유,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담한 일본 의 목조 가옥은 마치 소인국에 온 느낌을 자아낸다. 간사이 공항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아스카 지 역은 이런 분위기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다. 자전거 를 타고 동네 구석구석 골목을 누비는 데 반나절이면 족하다. 자전거 대여료도 1시간 300엔(약 4000원), 하 루 1000엔으로 일본의 높은 물가 치고는 저렴하다. 일 본의 전통 기와가 덮여 있는 가옥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담이 낮아 도리어 탁 트인 느낌이다. 낮 은 담 너머 다섯평 남짓한 자그마한 마당에는 아기자 기하게 꾸며놓은 정원이 눈길을 끈다. 이렇게 이쁘게 들 산다. 일본 문화의 뿌리답게 골목 곳곳에 있는 국보급 유 적지는 운치를 더한다. 거석을 쌓아 올린 이시부타이 고분, 일본 최고(最古)의 절인 아스카데라, 에도시대의 건물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이마이초 마을 등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학창시절 배운 국사 교과서가 어렴 풋이 생각난다. 삼국통일 뒤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인들 이 이곳 아스카에 터전을 잡고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구절. 아스카데라 주지스님이 “아스카 문화 는 한국으로부터 문화를 받아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 다. 한국인을 무척 좋아한다.”고 반색하며 맞이한다. 아스카를 벗어나 나라현의 현청 소재지 나라시로 향 한다. 나라현에서 가장 큰 도시지만 그 모습은 여느 대 도시처럼 화려하지 않다.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와 카쿠사산 정상에 오르면 도시 전경이 한 폭의 양탄자 같다. 높은 건물로 어디 한 곳 모난 구석이 없다. 와카쿠사산 아래 나라공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천마리의 사슴들이 뛰어노는 곳이다. 목동이 먹이를 주기 위해 나팔을 불면 숲속에 있던 사슴들이 쏜살같 이 뛰어 나온다. 머리로 사람들의 몸을 건드리며 먹이 를 달라고 아양을 부릴 때면 여기저기서 웃음 소리가

여기선 골목길도 역사가 된다 끊이질 않는다. 공원을 빠져 나오는 길목에는 우키미도라는 육각정 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연못과 숲, 멀리 보 이는 산이 함께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다. 바람 소리 도 들리지 않는 적막에 귀가 뻣뻣해진다. 현청 소재지 한복판에 있는 공원이 맞나 싶다. 나라 공원을 빠져나 오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가스가타이샤 신 사와 도다이사 등 일본이 자랑하는 유적지가 있다. 오 층탑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고후쿠지사, 신성한 산이 라 하여 벌채가 금지돼 있는 가스가산 원시림도 자전 거로 산책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나라 시내 긴데쓰 나라역 주변을 걷다 보면 대표적 인 골목 ‘나라마치’가 나온다. 아스카의 골목이 논과 어우러진 한적한 모습이 특징이라면 나라마치는 다소 도시화된 세련된 맛이 있다. 목조 창살이 내부를 가리 고 있어 다소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흑백사진을 보 는 듯한 여운이 느껴진다.

오사카가 한눈에… 시기산 야경 최고의 백미 나라 시내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이카루카 지역은 ‘일본 국보의 총아‘로 불리는 호류사로 유명하 다. 아스카시대 불교를 보급하는 데 힘쓴 쇼토쿠 태자 가 607년 창건한 이 절은 일본인들의 자부심이 그대로 배어 있다. 국보급 문화재만 190점에 달한다. 백제의 승려 담징이 그렸다는 금당벽화를 비롯해 백제 관음상 등 우리 문화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금당벽화가 담징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가이드의 말이 다소 거슬리긴 했지만 민족주의는 잠 시나마 접어뒀다. 일단 그들이 보여주는 것 자체에 집 중하고 싶었던 까닭이다. 이카루카에서 차를 타고 시기산을 오르면 멀리 오사 카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이곳의 야경은 나 라현 최고의 백미로 꼽힌다. 시가·이코마 스 카이라인 로드의 우거진 숲 사이로 멀찌감치 보이는 도시의 야경은 마치 달빛에 반사된 밤 바다같이 신비롭다. 야경의 아쉬움을 접고 시기산의 한 온천에서 몸을 데운다. 우거진 숲 사이 노천을 발가벗은 몸 으로 거닌다는 게 여간 어색하지가 않다. 나라현의 온천은 규모가 크지 않아 유명세는 덜하다고는 하지 만 아쉽진 않았다. 나라의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풀어 낼 여독이 크지 않았던 까닭이다.

헤이조쿄 천도 1300주년 축제준비 한창

지금 나라현은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오는 2010년 ‘헤이조쿄(나라의 옛 이름) 천도 1300주년’을 맞이해 1년 내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잔뜩 들떠 있는 분위기다. 지난 23일에는 축 제 100일 전 행사도 성대히 치렀다. 일본 역사의 시작은 보통 6세기 중엽 아스카 지역 에서 시작된 ‘아스카시대’로 보고 있지만 본격적인 중 앙집권 국가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기준점은 ‘나라시 대’가 개막된 710년 헤이조쿄 천도를 꼽는다. 아스카 시대가 ‘일본의 잉태’를 의미한다면 헤이조쿄 천도는 ‘일본의 탄생’을 뜻한다. 그만큼 일본인들의 마음 속에 ‘710년’의 의미는 크다. 나라현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하고 있다. 특히 나라시의 헤이조궁 유적지에서는 관 광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 련된다. 내년 4월24일부터 11월7일까지 개최되는 유적 지 탐방 투어를 비롯해 고대 일본인들의 모습을 그대 로 재연한 퍼레이드가 열린다. 고대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을 비롯해 붓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이밖 에 4월24일부터 5월9일까지 ‘꽃과 신록의 페어’,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빛과 등불의 페어’, 10월9일부터 11월7일까지 ‘헤이조쿄 페어’가 열리며 관광객들을 끌 어 모은다. 이번 헤이조쿄 천도 축제를 비롯해 나라현에 대 한 자세한 정보는 나라현 한국어 홈페이지(www.pref. nara.jp/nara_k/)를 참고하면 된다. 글·사진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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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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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340마력 최고급 SUV‘Q7’출시

국산 친환경타이어 유럽 공략

금호타이어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설치한 부스에서 고성능타이어 엑스타스포츠를 전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조정안정성과 접지력을 극대화한 스포츠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하이브리드 용 타이어이다. 한국타이어도 유럽의 친환경 타이어 기본 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눈길을 끌었다. 경기불황 초기 연비를 절감하는 중소형차에 요구 조건을 모두 갖췄다. 스웨덴 친환경마 초점이 맞춰지는 등 친환경차의 경제성 측면 크인 에코라벨과 독일 친환경마크인 블루엔 이 관심을 받았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 젤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이는 등 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차량 본 는 ‘앙프랑’으로 역시 노면에 접하는 회전저 항을 줄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구 연의 의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타이어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모터쇼 조를 설계하고, 실리카 배합기술을 활용했다. 에 참가한 금호타이어도 친환경·고성능 타 유럽 ISO 테스트 결과 회전저항을 21% 감 소시키는 것으 이어 신제품 으로 시장을 금호‘에코윙’프랑크푸르트모터쇼 첫선 로 측정됐다. 한국타이어가 공략했다. 금 호 타 이 어 는 한국‘앙프랑’스웨덴·獨서 친환경 마크 시속 110㎞ 로 달리며 자 이번 모터쇼 를 겨냥해 신제품 4종을 처음 공개했다. 총 체적으로 실차 연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6%의 연비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8개 제품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KH19)’과 국내 타이어 업체들은 한·EU 자유무역협정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스포츠(KU39)’는 유럽 (FTA) 체결 이후 5억명의 유럽 시장에서 점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 유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까 다. KH19는 환경 유해물질을 저감시키고 차 다로운 유럽의 환경 조건을 맞추려는 시도가 량 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 친환경 제품 개발을 촉진시키고 있다. 금호타이어 조재석 유럽지역본부장은 “프 을 개선시켜 연료를 절감시키고, 이산화탄소 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 지역을 겨냥한 발생을 상대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금호타이어측은 “자체 테스트 결과 1년에 전략제품을 공개함으로써 현재 제품을 공급 2만㎞를 주행할 경우 280㎏의 이산화탄소 하는 폴크스바겐과 벤츠를 넘어 각국 완성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면서 “유럽 기 차 업체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준으로 연간 165유로 정도를 절약할 수 있 다.”고 말했다. 다.”고 설명했다. KU39는 고속으로 달릴 때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아우디 코리아는 6일 광화문 서울파 이낸스센터 앞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열고 뉴 아우디 Q7을 발표했다. Q7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다 목적차의 실용성, 고급차의 안락함 을 갖춘 아우디의 최고급 SUV 모 델이다. Q7의 외관은 더욱 과감해진 디자 인의 싱글 프레임 그릴과 범퍼, LED 미 등 등 정교한 변화를 거쳤다. Q7의 실내는 새로워진 계기판과 라이트 스위치, MMI 버튼 등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또한,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돼 개방감 을 높였다. Q7은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3열 시트가 적용됐으며, 3m에 이르는 긴 축간거리 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과 3열 뒷 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2035리터의 적재 공 간을 제공한다. Q7은 4.2ℓ TDI 엔진과 3.0ℓ TDI 엔진이 탑재 된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V8 4.2ℓ TDI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7.6kg.m을 자 랑하는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으로 1,750rpm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6.4초, 최고 속도는 240km/h에 이르며 연비는 미정이다. V6 3.0ℓ TDI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디

젤 엔진으로 2,000rpm부터 최대토크를 발휘 한다. 제로백(0-00km/h)은 8.5초, 최고속도는 216km/h, 연비는 8.5km/ℓ이다. 안전장비로는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 (quattro)가 장착돼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적응 형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제어식 댐핑 시스템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 공한다. 아울러,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 (ESP)이 적용됐다. 편의장비로는 3세대 MMI(Multi-media Interface)와 7인치의 LCD 디스플레이 모니터 가 적용됐다. 특히, 40GB의 하드 드라이브에는 1000여 곡 이상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진입로를 표시해 주고 장애물을 경고하 는 첨단 주차시스템과 전자식 트렁크 개폐 시스 템, 트렁크 입구 부분의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적 재 모드 버튼 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적용됐다. 뉴 아우디 Q7의 판매가격은 4.2ℓ TDI 1억 2210만원, 3.0ℓ TDI 925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entral City Church 12740-102nd Ave., Surrey, BC seeks Senior Pastor. $19.82/hr. Duties: Provide spiritual counseling, assistance to missions, conduct worship services, Bible Studies; lead prayers, officiate baptisms/ funerals, administrative duties. Req: 3 years of experience as Church Pastor, College Diploma or Bachelor Degree in Theological related program, ordination as Church Pastor,

ability to speak Korean. Fax resumes to 604-533-3680 / email : centralcitychurchoffice@gmail.com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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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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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 3대째 외길 덕산·생거진천 쌀막걸리 탄생지 세왕주조를 가다 충북 진천 덕산면의 낡은 단층 목조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시큼 달큼한 술 냄새가 진동한다. 최대한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정신 이 아득해진다. 1929년에 설립돼 80년째 전통기법으로 술을 빚 는 술도가 ‘세왕주조’. 1998년에 가업을 물려받은 이규행(48) 사 장은 3대째 양조장을 지키고 있다. 백두산 전나무를 가져다 지은

양조장은 장인의 술맛을 지키는 ‘살아 숨쉬는 공장’이다. 문을 서 향으로 내 바람이 잘 통하고 집 앞에 심은 측백나무는 열기를 막 아 한여름에도 건물을 시원하게 해준다. 봄부터 가을까지 측백나 무에서 나오는 진액은 바람을 타고 건물 표면에 달라붙어 자외선 과 해충을 막아 주는 천연코팅제 역할까지 해 준다.

45시간 배양·32개 체크…“80년 맛의 비결” 세왕주조에서 생산하는 ‘덕산 막걸리’는 한결같은 맛 덕분에 내로라하는 주당들도 최고로 친다. 이 사장은 “원료의 신선도, 고 두밥의 수분함량과 찌는 온도, 종균실 습 도, 누룩의 양 등 32개 항목의 체크리스트 가 80년째 똑같은 술맛을 유지시켜 주는 요인”이라고 귀띔했다.

■ 변천사

양조장은 백두산 전나무로 지어 2대 사장인 아버지 재철(80)씨의 깐깐 한 입맛도 큰 역할을 한다. 은퇴한 재철씨 는 매일 점심과 저녁에 양조장에서 갓 만 든 막걸리를 한 잔씩 곁들인다. 평소에는 아무 말이 없다가 술맛이 달라지면 아들 (이규행 사장)에게 “맛이 이상하다.”고 한 마디 한다고 한다. 규행씨는 “아버지 말씀 을 들으면 즉시 비상회의에 들어가는데 제 조공정을 하나씩 되짚어 가다 보면 문제점 이 꼭 발견된다.”면서 “술맛 구별은 나도 자신하는데 아버지의 입맛은 도저히 당해 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직접 빚는 술을 사람에 비유 하곤 한다. 그는 “엄마 뱃속에서 아홉달 열 흘을 있어야 건강하게 태어나는 아기처럼 막걸리도 적당히 발효를 시켜야 좋은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인공적으로 빨리 생산 한 막걸리는 마시면 뱃속에 가스가 차고 트림이 자꾸 나온다는 것이다. 발효를 너 무 오래 시킨 막걸리는 유통 중에 쉬거나 맛이 쉽게 변하기도 한다. 막걸리를 발효시 키는 미생물인 백국균을 45시간 배양하고 5일에 걸쳐 생산하는 덕산막걸리는 깔끔하 고 뒤끝이 없다. 이 사장은 “호빵, 술떡을 만들 때 덕산막걸리를 넣어야 발효가 알맞 게 잘된다는 말씀을 하는 분들이 많아 가 게나 절에서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지금의 사장 IMF 이후 가업 잇기에 올인 하지만 이 사장이 처음부터 술에 관심이

종균실에서 배양 중인 백국균(막걸리를 발효시키는 미생물)을 살펴보고 있는 이규행 사장.

많았던 것은 아니다. 건축설계사무소를 운 영했던 그는 IMF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건설경기가 바닥을 치자 사업을 접고 아버 지의 양조장에 들어왔다. 형과 동생은 ‘전 통술은 가망이 없다.’면서 가업 잇기를 포 기했지만 이 사장은 전통양조장에 인생을 걸었다. 밥 짓는 것부터 차근차근 배웠고 배달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틈틈이 전통주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하고 좋은 술맛을 찾 기 위해 마시고 또 마셨다. 덕분에 그는 늘 불콰하게 취해 있었다고 한다. 노력은 헛 되지 않았다. 그가 만든 ‘생거진천 쌀막걸 리’는 대통령상을 세 번이나 받았고 한약재 로 빚은 ‘천년주’와 검은쌀와인인 ‘흑비’ 등

포천·고양배다리 옛 명성 그대로 젊은입맛‘백세주마을’강남 석권 막걸리가 술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면 서 신·구 막걸리 간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전통의 막걸리 명가에 신흥 강호들이 도전 하는 형국이다. 예나 지금이나 ‘막걸리’ 하면 경기 포천 을 빼놓을 수 없다. 포천시 일동, 이동, 화 현면 일대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이동 막 걸리’의 본산이다. ‘물을 안고 있다.’는 뜻의 포천(抱川)이라는 이름처럼 물이 깨끗하고 많은 탓에 좋은 막걸리가 나온다. 달착지근 한 맛이 일품이다. ㈜이동주조와 신흥 강자 인 ㈜배상면주가가 나란히 공장을 두고 있 는 곳이다. ‘이동 막걸리’는 1957년 백운 계곡 근처에 막걸리 제조공장이 들어서면 서 시작됐다. 입소문을 타면서 술맛이 알

려져 포천의 명물이 됐다. 1993년부터 개 척한 일본 시장은 막걸리를 전 세계에 알 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출 을 시작한 이래 이동주조의 매출은 해마다 20~30%씩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250만달 러를 기록했다. 화현면의 배상면주가는 전 통술 전시장·시음장을 갖춘 ‘산사원’을 운 영하고 있다. 쌀을 쪄서 만드는 일반 막걸 리와 달리 생쌀을 발효해 만들어 텁텁하고 시큼한 맛을 줄이는 등 신세대 입맛에 맞 는 막걸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기 고양에는 5대째 술도가를 가업 으로 잇는 집도 있다. ‘배다리 술도가’다. 1915년 박승언옹이 창업한 이래 5대째 이 어지고 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북한

막걸리 열풍만큼이나 막걸리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전통 막걸 리의 틀을 벗어난 ‘별종’들이 속속 등장하 고 있다. 청매실을 첨가한 과실 막걸리부터 캔 막걸리 등 막걸리의 진화와 변천이 점입가경이다. 서울 강남과 대학교 주변의 주점들은 막걸리에 커피 를 첨가한 ‘에스프레소 막걸리’, 망고 주스를 첨가한 ‘망고 막걸리’ 등 저마다 특색 있는 막걸리를 개발해 고객을 유혹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막걸리는 ‘막 거른 술’이라는 뜻으로 맑은 술을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 짠 술을 의미한다. 또 술 의 빛깔이 희고 탁해 탁주(濁酒), 농부들이 애용하던 술이라 는 뜻으로 농주(農酒) 등으로 불렸다. 막걸리는 주로 찹쌀, 멥 쌀, 보리, 밀가루 등을 찐 다음 수분을 건조시켜 누 룩과 물을 섞고 일정한 온 도에서 발효시킨 뒤 그대 로 거르는 과정을 통해 만 들어진다. 전통주 전통 막걸리로는 부산

농부들 새참으로 마시던 농주

약주도 반응이 무척 좋다. 이 사장에겐 꿈 이 있다. 세왕주조를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 는 사회적 기업으로 꾸려 가는 일이다.

통밀 누룩쓴 동래산성 막걸리

1.2ℓ7년째 1700원…쌀값 낮춰줬으면

커피·요구르트 섞은 퓨전까지

그는 “진천에서 나는 친환경 검은쌀로 기능성 막걸리를 만든 것처럼 농민들에게 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술을 개발하겠 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2ℓ 막걸리 한 병이 7년째 1700원”이라면서 “막걸리 원 료로 공급되는 쌀값을 낮춰 준다면 전통주 생산업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진천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동래산성 막걸리가 대표 적이다. 동래산성 막걸리 는 조선 초 특별한 소득 이 없던 산성마을 주민 들이 생계수단으로 누룩 을 빚기 시작하면서 탄생 했다. 지금도 산성막걸리 는 전통 방법을 고수하고 막걸리 칵테일 있다. 금정산의 맑은 물 에 통밀을 굵게 갈아 둥 근 형태의 누룩을 빚어 섭 씨 48~50도 정도의 실온 에서 보름간 숙성시킨 뒤 물과 섞어 발효시키는 방 법이다. 과일 퓨전 막걸리 충북 단양의 오곡 막 걸리도 전통 막걸리의 맥을 이어 오고 있다. 지하 암반 탄산 수에 다섯 가지 곡물로 빚은 막걸리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 단양을 방문해 맛을 본 후 청와대 만찬주로도 쓰였다. 신 세대 입맛에 맞는 ‘퓨전 막걸리’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대 학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막소사’는 막걸리와 소주, 사이다를 섞은 일종의 ‘폭탄주’다. 소주의 독한 맛을 없애고 대신 막걸 리와 사이다의 단맛이 풍부해 2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혼합 주 가운데 하나다. 에스프레소 막걸리는 막걸리와 에스프레소 커피, 사이다를 4대1대1의 비율로 섞은 것으로 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막걸리와 요구르트를 섞 은 막구르트 등 수십 가지의 변종 막걸리들이 쏟아지고 있다. ‘막걸리 폭탄주’까지 등장할 정도로 막걸리는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산 등산길에 ‘실비옥’에서 맛을 본 후 “어 디 막걸리냐?”는 한마디에 청와대에 공식 납품하게 되면서 유명해졌다. 고양 배다리 막걸리는 살균주가 아니라 보존기관이 5일 에 불과한 생주로 쓴맛, 단맛, 시원한 맛, 신맛 등 이른바 칠미(七味)가 고스란히 살 아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막걸리 주점은 국순당에서 운영하는 ‘백세주마을’ 등 주 로 체인점이다. 요즘 ‘백세주마을’에서 가 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곳은 선릉, 삼 성 등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서울 강남 지 역이다. 막걸리 전문 체인점도 늘어나고 있다. 탁사발, 청송얼음골 막걸리, 동막골 등 30여개사 800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친 구들과 막걸리 주점을 즐겨 찾는다는 대학 생 조모(24)씨는 “값이 저렴하고, 술이 독 하지 않아 즐겨 마시기에 딱 좋다. 맥주와 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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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기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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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문화도심 개발 따라잡기 문화는 21세기 한국의 성장을 좌우할 키워드다. 미국에서는 브로드웨이와 할 리우드로 대표되는 문화산업이 핵심 산업이다. 일본은 도심 개발에 문화적 키 워드를 적절히 활용해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 문화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 우리는 어떻게 문화를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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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유 이후’영원한 에너지를 꿈꾸다

첨단기술과 예술이 하나로‘아트 시티’

2. 기후변화와 한반도 3. 식량위기, 길은 없는가 4. 자본, 인종, 이념의 벽을 넘어 5. 문화와 미래와 소프트파워 6.‘인간없는 미래’윤리위기 극복과 희망

“이곳에 오시면 처음에는 거대 건축 물에, 두번째는 단지 내 다양한 문화 콘 텐츠에, 마지막으로는 넓은 녹지공간에 놀라게 됩니다. ”안내원 오지마 가쓰오 는 기자에게 신 주상복합단지인 롯본 기힐스와 미드타운이 들어선 롯본기 지 역을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나라 장년 층에게 흔히 ‘디스코의 고장’으로 기억 되는 롯본기는 이제 첨단 건축물과 예 술이 결합된 ‘아트 시티’로 명성을 얻 고 있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대지 면 적 (33700㎡)의 세 배 정도 크기(11만 2200㎡)에 지어진 롯본기힐스(2004년 완공). 연못이 있는 17세기 일본풍 정 원과 7만여 그루의 나무가 바쁜 일상 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도록 해준다. 54층 높이의 모리 타워 꼭대기에 자리 잡은 아트센터와 도쿄 타워 전망대보다 높은 해발 250m의 전망대, 24시간 운 영되는 회원제 도서관 등은 어떤 곳에 서도 찾기 어려운 특별한 공간이다. 옛 방위청 부지(10만2000㎡)에 건 설된 미드타운(2007년 완공)은 롯본기 힐스와 비슷한 개념의 복합단지지만 40%나 되는 녹지공원 덕분에 외부인들 이 더 많이 찾는다.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히노키초 공원과 무 료로 개방되는 산토리 미술관은 아이 들과 도시락을 싸가지고 나들이 온 엄 마들로 붐빈다. 단지 내부의 미술관, 박 물관도 주머니가 가벼운 이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 게 해 준다.

일본 문화 지형을 바꾼 롯본기힐스·미드타운 롯본기힐스와 미드타운이 예술적 아 름다움을 갖춘 복합단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은 부동산 개발회사의 역할 도 컸다. 입주를 원하는 업체들을 면밀 하게 분석해 임대료를 차등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은 떨어져도 단지 안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살아 숨쉴 수 있 도록 배려했다. 당장의 수익보다 문화 적 랜드마크라는 더 큰 이익에 주목한 덕분에 롯본기힐스는 21세기 세계 도 시 개발의 상징이 됐고, 미드타운도 연 간 3000만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미드 타운을 기획한 미쓰이부동산의 관계자 는 “임대료만을 염두에 두고 매장을 채 우려 하면 결국 매출이 많은 업체들만 입점할 수밖에 없다.”면서 “도심을 재생 하기 위해 어렵게 지어놓은 복합단지를 천편일률적 쇼핑몰로 전락시키지 않으 려면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버블경제 꺼진 빈 땅에 ‘미래’를 심은 오다이바 도쿄 미나토구 신바시 역에서 시작 하는 모노레일 ‘유리카모메’를 타고 도

▲ 롯본기힐스 전경. 롯본기힐스 제공 ▶ 도쿄 미드타운에 자리잡은 지상공원. 도쿄 류지영특파원

심 건물숲을 미끄러지듯 벗어나면 독특 한 모양의 건축물들이 눈 앞에 펼쳐진 다. 도쿄만을 가로지르는 유려한 디자 인의 레인보 브리지, 직사각형 건물 꼭 대기에 동그란 원형 전망대가 걸려 있 는 일본 후지TV의 신사옥, 발광다이오 드로 만든 지구모양의 구체(球體)를 품 고 있는 미래관 등은 누가 설명해 주지 않아도 이곳이 미래도시 ‘오다이바‘라 는 사실을 잘 알게 해 준다. 442만㎡ 규모의 신도시 오다이바는 원래 1996년 세계 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해 만들어진 인공섬이었다. 버블경 제 당시 도쿄의 기능을 분산시켜 업무 용 지구로 만들려고 했지만 90년대 들 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빌딩과 오피 스텔 미분양 사태가 속출, ‘유령도시’로 전락했다. 결국 오다이바를 살리기 위해 도쿄 당국이 찾아 낸 키워드는 ‘미래’였다. 아 시아 최대의 자동차 전시장 ‘메가웹’등 미래지향적 개념에 맞춘 시설들을 대거

유치하고 쇼핑몰 `아쿠아시티’ 등을 세 워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그 러자 땅값 때문에 도쿄 도심에 자리잡 기 힘들었던 편의시설, 쇼핑센터, 전시 장 등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뒤 오다이바는 도쿄 관광의 필수 코스 로 자리잡았다. 오다이바의 한 관계자는 “오다이바 를 성공한 도시개발의 사례라 평가하 기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미래’라는 개념으로 비어있던 땅에 활기를 불어넣 은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도시’라는 몸통에 ‘문화’라는 옷 입혀야 이 사례들은 ‘도시’라는 몸체에 ‘독 특한 문화’라는 옷을 입혔다는 공통점 을 갖고 있다. 21세기에는 건축물이라는 하드웨어만으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도 없고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게 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국내에서도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 한 여러 도시개발 프로젝트들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녹지공간이 절 대적으로 부족하고 단지 내 문화 콘텐 츠는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익성만 추구하다 보니 문화적 다양성 확보는 관심 밖이었다. “한국의 롯본기 힐스를 만들겠다.”는 여러 건설업체들 의 주장은 구호에 그칠 뿐 실상은 딴판 이다. 분양가를 높이려는 수단에 불과 하다는 비판도 받는다. 600년을 간직해 온 한국적 정취를 송두리째 앗아간 종 로 ‘피맛골’ 재개발 사례를 반복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문화보다 돈 을 앞세우는 우리 풍토에서 앞으로 그 런 목소리에 얼마나 귀를 기울일지 짐 superryu@seoul.co.kr 작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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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랭리/기타 지역 까꼬뽀꼬 미용실 메가 미용실 소피아 헤어샵(화이트락) 새리 미용실 쎄씨 헤어 이민우 미용실 이정빈 헤어 쥬디스 헤어 최정숙 헤어 헤어 뱅크(써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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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역 / 통 역 김훈정 공인 통역 박광우 번역 통역 박창구 공인 법정 통역 이인순 의료 통역 24시번역 (다운타운) 의료 통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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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우진 회계사 강홍윤 회계사 고민수 회계사 김두희 회계사 김범준 회계사 김성종 회계사 김순오 회계사 김우현 회계사 김재현 회계사 박정호 회계사 박희완/견상훈 회계사 백기욱 회계사 신세영 회계사 오영욱 회계사 유병규 회계사 이상곤 회계사 이승열 회계사 이진우 회계사 장광순,정상훈 회계사 장정원 회계사 정봉구 회계사 정원섭 회계사 조영제 회계사 하나 회계사 Blue Fish Group, CA GB INCOME TAX

778-217-9941 604-931-0355 604-873-1234 604-422-8747 604-675-6970 604-931-2550 604-415-9390 604-760-5702 604-957-1792 778-835-7275 604-588-1101 604-916-5800 604-873-3155 604-598-1878 604-936-7777 604-422-8884 604-568-2622 604-873-1234 604-875-6650 604-438-7959 604-436-1933 604-435-1150 778-217-9941 604-261-6125 604-298-5050 604-431-7775

글로리 템프 컨트롤 778-899-7744 동인네 플러밍 히팅 604-671-4624 베델 냉동 604-790-2547 블루탑 난방 상하수도 604-306-3024 영스 플러밍 604-525-3388 퍼스트 초이스 냉동 604-644-0245 COOL STREAM 냉동 난방 778-552-8077 HOT COOL 냉동 778-847-2653 K-Vision Appliance 604-318-8318

노래방/게임방 갈채 노래방 골드 노래방 도야지 가라오케 백야 노래방 비틀즈 노래방 샤프 노래방 (랭리) 스타뮤직 노래방(써리) 스핀 노래방 환타시티 가라오케 JJ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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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타임 게임방(핸더슨몰) 604-468-8501 119 PC 게임방 604-669-5119

금융/은행 가가 종합 건축 가마다 마루 시공 전문 건축 세계 공간 연출 굿모닝 건축 그랜빌 건설 다니엘 건축사 다비 인테리어 닥터 하우스 디움디자인 & 건축 마루 (주) 리모 인테리어 모드니 종합 건축 모아 인테리어 메트로 종합 건축 미래 건축 레인보우 종합 건축 백산건축 밴에스 아트 인테리어 밴쿠버 종합 건축 비손건축 삼정 페인트 센츄리 핸디맨 우리건축 영동 건축 영종합 건축 에버우드 마루 에스디(SD) 실내건축 엔젤 인테리어 예림 인테리어 이멕스 건축 이지우드 마루 인테리어 파란오렌지 장 건축 조은 건축 창조의 아침 리노베이션 칠칠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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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건축 맞춤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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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한인업소록

농 장 미성 농장 서울 농장 주 농장 포코 자연 농원 형제 농장 (써리)

604-574-5230 604-351-6262 604-882-0194 604-942-6922 604-542-5778

떡/제과 외환 은행 (밴쿠버) 외환 은행 (버나비) 외환 은행 (코퀴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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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한인 한인 한인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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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신용 신용 신용 신용

조합 조합 조합 조합 조합

(밴쿠버) (버나비) (써리) (코퀴틀람) (랭리)

HSBC 김정호 소장 (코퀴틀람) 604-933-2592 HSBC 문병옥 부장 (코퀴틀람) 604-933-2576 HSBC 최혜원 과장 (코퀴틀람) 604-933-2582 HSBC 유소영 부장 (코퀴틀람) 604-659-573 HSBC 김혜근 소장 (버나비) 604-659-5713 HSBC 이미진 부장 (버나비) 604-678-5156 HSBC 최유경 차장 (버나비) 604-659-5717 HSBC 김지현 (버나비) 604-678-5151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몬트리올

김성아 장수혁 임준호 권유정 김정은 홍성덕 강병태 이성수 유효석

(다운타운) (다운타운) (노스밴쿠버) (노스밴쿠버) (노스밴쿠버) (버나비) (메트로타운) (메트로타운) (로히드몰)

604-665-7303 604-665-6614 604-903-3037 604-665-3779 604-903-3081 604-665-2589 604-665-3708 604-668-1078 604-665-7084

낙원 떡고을 떡집 새마을 떡집 오복 떡집 일곱시 떡집 한양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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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제과(버나비) 올리브제과(써리)

604-420-8845 604-580-3438

무역/도매

권치안 합동 법률 604-759-0220 김진아 변호사 604-291-6776 마틴 합동 법률 604-687-8080 박종억 변호사 604-436-3315 사이몬 리드 변호사 604-681-3459 슐러만 변호사 604-685-8472 신철희 변호사 604-647-4173 이병오 변호사 604-669-5244 정재권 변호사 604-444-9901 정지교 변호사 604-436-0133 천미성 이민 변호사 604-727-5759 황승일 변호사 604-421-3669 David Thomas 변호사 604-988-0795 Helen Park 604-891-1168 Linda Mark 변호사 604-588-9800 Michael Golden Law Corp 604-439-2420 Simpson Thomas & Assoc. 604-689-8888

병 원 고상욱 김광덕 김기선 오예일 왕인덕 윤명섭 윤명중

가정의 가정의 가정의 가정의 가정의 가정의 가정의

604-461-1300 604-942-6220 604-273-9404 604-436-1611 604-436-0880 604-939-7345 604-588-8565

보 석 뮤즈보석 장미보석

778-355-6688 604-420-9077

보 험 강수희 교육 보험 김원준 보험 (SUNLIFE) 박도희 생명 보험 박진호 생병 보험 백윤경 종합/교육 보럼 서상빈 생명 보험 서동춘 교육 보험 웨스트 캐나다 종합보험 유상원종합보험 이명희 교육 보험 이병상 (GVF) 이상엽 생명 보험 이상태 보험/교육 보험 정은국 보험 지정식 생명 보험 한인종합보험(한아름 옆) 허중구 생명 보험 헤리테지 교육 보험 BC 생명 (주) C&C 종합보험

604-644-9565 604-818-5481 604-764-0639 778-995-8245 604-817-5455 604-218-3670 604-218-3805 604-584-7790 604-345-9856 604-230-3185 604-415-0680 604-318-8572 604-999-0066 778-846-2024 604-306-2977 604-606-8155 604-377-9080 604-267-0082 604-931-0705 604-415-0553

604-777-5301 604-315-2785 604-540-9537

강귀덕 강근식 강성우 강성호 곽제니 곽흥식 권오찬 권원식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김근주 부동산 김남균 부동산 김남표 부동산 김동하 부동산 김상윤 부동산 김석용 부동산 김성기 부동산 김성룡 부동산 김세환 부동산 김시극 부동산 김영훈 부동산 (하나) 김용구 부동산 김은중 부동산 김재량 부동산 김재희 부동산 김진규 부동산 김철희 부동산 김태용 부동산 김학일 부동산 김 혁 부동산 김형윤 부동산 김호배 부동산 나나이모 부동산 노철성 부동산 노현석 부동산 로터스 부동산 류재득 부동산 류인숙 부동산 민흥기 부동산 박계춘 부동산 박동수 부동산 박병우 부동산 박병준 부동산 박인근 부동산 박진희 부동산 박휘숙 부동산 백동하 부동산 백홍기 부동산 백창권 부동산 브라이언 김 부동산 브라이언 송 부동산 서상영 부동산 소피아 김 부동산 손 실비아 부동산 손국할 부동산 손은기 부동산 손정희 부동산 손창일 부동산 송명선 부동산 송기형 부동산 송영덕 부동산 송준오 부동산 신양숙 부동산 신철주 부동산 안성훈 부동산 안승아 부동산 안창섭 부동산 안태영 부동산 양규성 부동산 양봉주 부동산 염부창 부동산 오광철 부동산 오윤식 부동산 요한나 부동산 원프로 부동산 박윤경 부동산 유상원 부동산 유종수 부동산 윤영택 부동산 윤재권 부동산 윤정식 부동산 윤정아 부동산 이강훈 부동산 이건우 부동산 이관호 부동산 이광수 부동산 이기웅 부동산 이동희 전문 부동산 이성훈 부동산 이승우 부동산 이옥배 부동산 이은이 부동산 이응범 부동산 이정아 부동산 이진충 부동산 이창호 부동산 이태경 부동산 이학봉 부동산 이항우 부동산 임진성 부동산 장형주 부동산 장홍순 부동산 (주택, 상업용) 전상훈 부동산 전영관 부동산 전정남 부동산 정희중 부동산 정대연 부동산 정성원 부동산 정성채 부동산 정윤태 부동산 정지원 부동산 정태원 부동산 정해종 부동산 조규철 부동산 조남수 부동산 조희숙 부동산 줄리앙 강 부동산 차경수 부동산 차창완 부동산 최규석 부동산 최기장 부동산 최민규 부동산 최보영 부동산 최우석 부동산 최재동 부동산 캐빈최 부동산 토니김 부동산 프랭크윤 부동산 하나 부동산 한상도 부동산 한희선 부동산 황남필 부동산 ABF 부동산 학원 (토니리)

778-899-8924 604-831-8788 604-762-4443 604-657-4886 604-970-0907 604-319-7321 604-970-2295 604-551-7270 604-551-7013 604-731-8804 604-781-3535 604-721-8858 604-999-4989 778-896-5421 604-318-5588 604-377-8287 604-767-1531 778-883-3357 604-760-3331 604-862-8949 604-721-7523 604-257-8888 250-816-1004 778-908-5358 604-512-3810 604-724-7593 604-722-2927 604-618-4504 778-883-8949 604-240-9916 604-415-9800 604-512-9972 604-817-5734 778-888-0196 604-263-5512 604-765-4259 778-899-4989 604-828-2114 604-722-2525 604-793-7666 604-313-0821 778-846-4989 778-552-1562 604-720-2090 604-782-4545 604-782-7001 604-782-1608 604-788-3225 604-838-2699 604-916-1018 604-831-8949 604-729-4003 778-829-0204 604-306-3522 604-250-4627 604-562-8949 604-790-5162 604-942-7211 604-970-1895 604-880-5420 604-837-1629 604-767-6362 604-512-6367 604-812-5494 604-512-4989 604-813-8000 604-345-9856 604-802-0786 604-808-5024 604-790-2543 604-842-4949 250-619-8949 778-998-0998 604-671-2404 604-328-8405 778-840-8924 604-880-1823 604-803-8684 604-603-9762 604-970-9172 604-657-8217 604-505-4417 604-435-9477 604-813-9031 604-813-9891 604-537-6506 778-892-1715 604-767-7545 604-805-9966 604-671-9377 604-317-6120 604-537-3956 604-318-1240 604-537-5005 604-805-9131 604-808-6571 604-313-4978 604-781-4739 604-828-8949 604-816-5861 604-315-4989 604-612-3363 604-512-0500 604-720-1362 604-309-9997 604-309-9953 604-312-2599 604-816-8868 604-618-2541 604-725-8194 604-436-1335 604-789-4989 604-377-7899 778-838-4391 604-790-1035 604-657-1140 604-802-2345 604-760-7292 604-937-1122 778-898-6972 778-896-4989 604-617-0090 604-684-6000

비디오 라슨 비디오 선화 비디오 하나로 비디오 한양 비디오

604-307-2737 604-760-2421 640-512-9933 604-839-8742 604-992-7775 604-992-8949 604-313-8098 604-306-6750

만화 천국 새생명 말씀사 스마트북 서점 엠마오 기독교 서점 오늘의 책 (버나비점) 오늘의 책 (써리점) EBS 서적 (밴쿠버) EBS 서적 (코퀴틀람)

604-244-8158 604-454-9765 604-444-1024 604-436-1244 604-936-3306 604-931-1098

스킨케어 리본 스킨 & 스파 604-931-7552 미셀 경락 피부 604-263-8880 롱타임라이너 604-261-3322 비엔뷰티 스킨 케어 778-899-4895 아이리스 데이 스파 604-580-0399 아프로디데 스킨 & 바디 케어 604-516-7700 오렌지 타운 스킨 케어 604-584-7800 에밀리 스킨 케어 604-945-7647 인보그 스킨 케어 604-506-5249 테마 스킨케어 604-420-4207 클라라 스킨 케어 604-876-1888 하모니 스킨 케어 604-269-3666 화이트 스킨 & 경락 604-726-1439

스포츠 밴 피싱 샨띠 요가 스콜피온 하키 스쿨 스쿠버 다이빙 월드 탁구장 이향숙 건강 요가 피겨 스케이팅 레슨 한국 스포츠 Vancouver Sports

604-562-3795 604-317-7356 604-828-4349 778-388-3779 604-588-4213 604-809-9795 778-988-5432 604-420-8871 778-855-4876

식 당 밴쿠버 경복궁 남한산성 다락방 다래옥 서울관 로얄 신포 우리 만두 이학 부페 식당 장모집 (리치몬드점) 장모집 (다운타운) 조선 갈비 Toyo Sushi

604-987-3112 604-985-8828 604-683-9105 604-435-6664 604-738-8285 604-633-0667 604-873-1734 604-233-0712 604-642-0712 604-434-1222 604-879-0990

버나비 두꺼비 명동 칼국수 북창동 순두부 우래옥 청석돌 (Blue Stone Grill) 캔조 생라면 전문점 한남 식당 한우리

604-421-6247 604-420-6447 604-420-5254 604-431-0208 604-415-3443 604-522-9969 604-420-8841 604-439-0815

코퀴틀람 고궁 구월산 설농탕 깁밥 천국 만두향 만리성 뱃고동 사랑채 왕가마 원조칼국수 인사동 푸른바다 횟집 피쉬&그릴(신개념 포장마차) 한송

604-552-7722 604-931-5535 604-936-0222 604-468-4888 604-936-3311 604-939-5515 604-931-3387 604-936-6866 604-931-1004 604-936-3778 604-931-8460 604-461-4461 604-939-8300

써리 금강산 식당 단골집 써리서울 일억조 홍마노 해룡반점

604-582-6911 604-588-4442 604-580-4193 604-583-9622 604-634-0111 604-572-5122

리치몬드/랭리/기타지역 김치 나라 리치몬드 비원 리치몬드 참나무 아즈메 식당 (랭리)

604-273-7933 604-864-9955 604-882-5882 604-539-0981

식품점 밴쿠버

604-931-0721 604-588-8267 604-683-5292 604-325-3325 604-568-2658 604-936-2140 604-942-7088 604-528-6007

진미 식품 하이 마트 한남 수퍼마켓 아씨 수퍼마켓 한아름 마트

604-444-5885 604-936-0691 604-433-2553 604-876-4441 604-415-9191 604-582-1311 604-677-8147 604-931-1620

604-904-7734 604-464-3359 604-580-3360 778-893-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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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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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릿지/ 포트무디 무디 아카데미 리딩 타운 (메이플릿지) 탑(TOP) 학원 (포트무디) 한샘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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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전문 어학원 리딩 타운 (리치몬드) 리딩 타운 (아보츠포드) 엘리트어학원 (리치몬드) 킹러닝센터(왕수학교실) 퍼시픽 음악 학교 허창원 으뜸 학원 JEI 재능 교육

택 시 노스/웨스트 밴쿠버 택시 다운타운 택시 리치몬드 택시 버나비 택시 써리 택시 코퀴틀람 택시 포트 코퀴틀람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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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604-987-7171 604-681-2181 604-272-1111 604-433-4466 604-594-5444 604-939-4641 604-524-1111

학 교 밴쿠버 닥터 양 교육 센터 (밴쿠버) 닥터 양 교육 센터 (노스밴) 랍슨 컬리지 리딩 타운 (밴쿠버 웨스트) 리딩 타운 (노스 밴쿠버) 배형석 교육원 (밴쿠버) 밴쿠버 조형 미술 학원 성문 학원 (밴쿠버) 성문 학원 (노스밴) 엘리트 어학원 (밴쿠버) 연희 학당 오픈 마인드 아카데미 위더스 영어 이원일 미술 학원 잉글리쉬베이 칼리지 클럽 하우스 (다운타운) 필립스 아카데미 해법수학 교실(노스 밴쿠버) BCIT Downtown Bodwell Language C2 Education(밴쿠버) C2 Education(노스밴쿠버) Gateway College Granville Institute Imperial Hotel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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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택 배 매일 택배(코퀴틀람) 밴쿠버 비즈니스 플러스 (랍슨) 택배 대한통운 한국 택배 (다운타운) 한국항공택배 한진 택배 TPL 국제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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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성 한의원 곽지형 한의원 광명한의원 금강 한의원 길포드 한방의원 김원균 한의원 노스밴 동인당 한의원 노스밴 햇살가득 한의원 달빛 한의원 명 한의원 (랭리) 메트로 폴리탄 한방 병원 북경 한의원 밴쿠버 한방원 밴쿠버웨스트 푸른 한의원 삼성 한방 의료원 생명 한방 병원 소나무 한의원 왕림 한의원 은혜한방병원 이영준 한방 침술원 일침 한의원 (아보츠포드) 자연 한방 클리닉 (랭리) 중앙 한의원 지성 한의원 한빛 한방 클리닉 행복한 한의원 (써리) 행복한 한의원 (버나비) 홍성대 한방 통증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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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자 : 2009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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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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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걸어서 학교가요 아이들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걸어서 학교 가는 날(Walk to shool day)’행사가 열린 7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라프와이의 어린이들이 이 캠페인의 취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해맑게 웃으며 걷고 있다.

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본처가 소리를 버럭 질렀다. “그렇게 죽이려거든 나 먼저 죽여라!”

● 개종

● 나부터 죽여라 옛날에 본처와 첩이 싸움을 벌였다. 남편은 실상 첩을 사랑하는 터이지만 “이렇게 풍파만 일으킨 다면 숫제 너를 죽여 버려야겠다.” 하고 첩을 호 되게 책망했다. 첩이 자기 방으로 도망쳐 들어가자 남편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갔다. 잠시 후 퍽퍽 소리와 함께 괴성이 들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본처는 틀림없 이 죽일 것 같아 뒤를 따라가 보았다. 그런데 죽 이기는커녕 오히려 서로 살을 맞대고 흐느적거

가톨릭 신자인 아가씨가 개신교 청년과 사랑에 빠졌다. 그 청년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면 결혼을 승낙하겠다고 허락을 받은 아가씨는 남자 친구가 개종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몇 달이 지난 후, 어머니:“얘야, 왜 울고 있니? 얼마전엔 그 청년 이 거의 가톨릭으로 개종할 것 같다고 말하지 않 았니?” 딸:“그게 문제예요, 너무 성공했어요. 그는 사제 가 되고 싶대요.” (참고-가톨릭 사제는 결혼 하지 않음)

● 육체파 시아버지가 신혼여행 다녀온 며느리의 인사를 받 는 날이다. 덕담을 나누다가 시아버지가 물었다. "아가는 어디 이씨인고?" "전주이씨요." 집안내력을 잘 알고 있는 것이 기특해서 다시 물었다. "파는 무슨 파인고?" 그러자 며느리가 얼 굴을 붉히며 다소곳 하게, "아마 저 같은 경우 는 육체파일거에요."

가로열쇠

세로열쇠

1. 땅을 파거나 흙을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 3. 첫째가는 큰 공훈. 4. 두 번째로 나타남. 다시 나타냄. 5. 비행기 따위가 땅에서 떠오름. 6. 상품에 일정한 값을 매김. 또는 그 값. 9. 청하는 바를 들어줌. 11.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떨침. “입○양○” 12. 군에서 복무하다가 부상하여 제대한 용사. 14. 땅 밑으로 낸 도로. 15. 아랫다리의 앞뼈 부분. 16. 큰 명절을 앞두고 서는 장. 17. 상품, 증권, 출판물 따위를 내어 파는 일을 금하는 행정 처분. 20. 사회에 이름이 난 사람. “저○인○” 23. 키가 얼굴 길이의 여덟 배가 되는 몸. 또는 그런 사람. 25. 아주 작고 초라한 집. ‘두○’ 26. 옷·피륙 따위의 아래로 드리운 넓은 조각. 27. 식물의 세포인 엽록체에 함유된 녹색 색소. 28. 가늘게 쪼갠 댓개비. 29. 마음에 두고 있는 일.

2. 재물의 힘으로 출세함. “이○발○” 3. 물 위에서나 육지에서나 다 활용할 수 있는 것. 6. 솥발처럼 셋이 맞서 대립한 형세. “○족○세” 7. 마음이 공평(公平)하고 사심(私心)이 없으며 밝고 큼 8. 같은 자리에 자면서 다른 꿈을 꾼다는 뜻. 10. 가지가 축축 길게 늘어지고 키가 큰 소나무. 11. 아직 논에서 자라고 있는 벼를 미리 돈을 받고 팖. “입○선○” 13. 동서고금에 으뜸가는 네 성인. 17. 전에 없던 것을 새로 생각해 내거나 만들어 냄. 18. 임금의 자손이나 집안. “○지○엽” 19. 등에 불을 켬. 21. 썩 좋은 장소나 지위의 비유. “○당○리” 22. 딸의 남편. 23. 타고난 운수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일. “○자○관” 24. 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것이 대신 생김. “○진○사” 30. 남의 시킴을 받아 하는 일.

이렇게 손 씻으세요 깍지끼고 비비기 손가락 돌려닦기 흐르는 물에 헹구기 종이타월로 닦기 종이타월로 잠그기

비누 > 소독제 > 물 > 위생물수건 > 위생물티슈 (99%) (98%) (93%) (81%) (50%) ■ 세균 제거율 조사해보니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고 비누로만 손을 씻 어도 충분히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손 씻는 방법 에 따른 세균 제거효과를 실험한 결과 비누 의 세균제거율이 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 6일 밝혔다. 손소독제의 세균 제거율은 98%로 비누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물로만 닦은 경우 93%의 효과를 보였다. 위생물수건은 81%, 위생물티 슈는 50%의 세균 제거 효과가 있었다.

실험은 참여자 4명의 손에 미생물이 존재 하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대장균을 묻히고 5분간 방치한 뒤 각각 일반비누·물·손소독 제·위생물수건·위생물티슈 등으로 씻고 남은 세균량을 비교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식약청은 손을 씻을 때는 비누로 거품을 내고 손바닥·손등·손가락·손톱을 골고루 문 지른 뒤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고 당부했 다. 또한 식당에서 제공하는 물수건이나 1회 용 물티슈는 세균 제거 효과가 낮으므로 물 로 손을 씻을 수 없을 때만 사용할 것을 권장 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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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09

다시 보는

KBS 톱탤런트 이경진(29)이 미국에 유학, 연극공부를 하 고 있다. 재미교포 위문공연을 갔다가 대학에 등록을 하 고 눌러앉은 이경진은 겨울방학에 어머니를 만나러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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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서울

시 귀국할 예정이라고. 미국에서 혼담설이 오고갔던 이 경진이 돌연 마음을 고쳐먹고 유학으로 궤도수정을 하게 된 사연은-

지난 9월 중순 혼자 귀국한 어머니 박씨 는 “실업가와 맞선을 보았다는 얘기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해명. 박씨는 예약 한 비행기표가 10월 19일이 끝나는 날 이므로 그전에 귀국할 것 같다며 혼담설 을 극구 부인해왔다. 예정된 귀국날에도 이경진이 돌아오 지 않자 박씨는 “사실은 경진이가 대학 에 입학을 해서 안 들어오는 것”이라며 숨겨왔던 미국유학을 공개. “경진이가 지난 9월초 뉴욕의 훠그리 킨스대학 연극학과에 등록을 했어요. 저 도 그 대학에 가서 시설 등을 살펴보았 죠. 제가 귀국하기 전에 경진이는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박씨가 딸애의 미국유학을 숨 겨온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였다. “혹 시 경진이가 견뎌내지 못하고 돌아올지 도 몰라 숨겼던 겁니다. 기숙사 생활이 얼마나 철저한지 경진이가 마음의 결정 을 내릴 때까지 공개를 보류한 거예요” 재미교포 위문공연을 갔던 이경진이 뉴욕의 대학에 이경진은 랭귀지(어학)코스도 밟으 등록을 하고 유학 생활에 들 면서 정규대학에 다니고 있어서 연약한 어갔다. 처녀 몸으로 감당키 힘든 스파르타식 유 학생활이라고. 지난 주 이경진은 서울의 이경진은 지난 8월 14일, 어머니에게 “감당할만 하니 걱정 말고 어머니 박정희씨(54)와 함께 계세요”하는 국제전화를 해왔다. 뉴욕으로 재미교포 위문공연 스파르타식 유학생활 을 떠났다. 뉴욕공연을 끝내 고 이경진은 어머니와 어디 이경진이 뉴욕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 론지 사라져 혹시 맞선을 보 러 다니는 게 아니냐는 소문 게 된 것은 롱아일랜드에 큰 이모가 살 이 나돌았다. 고 있기 때문. 학교에 갔다 와서 다시 영 그녀와 함께 공연을 갔던 어회화 등 어학공부를 하러 나가야 하는 10여명의 일행은 모두 귀국 고된 유학생활에 들어간 이경진은 매주 했지만 이경진은 2개월이 지 일요일엔 이모댁을 찾아가 쉰다고. “경진이가 대학에 들어간 것은 해외여 나도록 돌아오지 않아서 신변 에 커다란 변화가 있음을 암 행을 하면서 당한 언어장벽에 영향을 받 시했다. 은 것 같아요. KBS 특집극 ‘코리아 환상 그녀와 함께 미국에 갔다가 곡’ ‘불타는 바다’ ‘적도전선’ 등 드라머

를 촬영하러 여러 번 해외에 나갔는데, 그럴 적마다 외국사람들과 언어소통을 못해서 딸애는 항상 ‘반쪽의 배우’ 같다 며 투덜댔어요” 이경진은 우물 안의 개구리 같은 국 내 연예활동을 벗어나 미국 진출을 하고 싶은 꿈을 꾸어왔다. 게다가 88 서울 올 림픽때 외국인들이 서울에 많이 오게 되 므로 이경진은 외국배우들과 어깨를 나 란히 하고 무대에 올라서고 싶었다.

겨울방학 되면 귀국 이경진은 겨울방학이 되면 12월 중순 귀국할 예정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학 교수업에 지장을 안주면 잠시 돌아와서 TV 출연이 가능하다”며 방송활동을 재 개할 뜻도 시사. 지난 가을프로 개편 때 KBS의 출연 섭외가 왔지만 미루어 왔던 박씨는 “그

때가 되면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길지도 몰라 TV출연을 하다가 공부하러 갈 수 있다”고. 이경진이 다니고 있는 휘그리 킨스 대학은 4년제이지만 공부하다 2년 제 단기코스로 바꿔 졸업할 수도 있어서 편리하다는 것. “경진이 마음을 사로잡을 드라머가 있 다면 공부도 중단하고 돌아올 수도 있 어요. 그 애가 공부를 하는 것은 좋은 연 기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엄마곁 을 떠나 고생을 사서 하는거나 다름없 지요” 박씨는 딸애의 유학생활에 여유 있 게 지원해주지 못하고 있어서 가슴 아 파했다. 그렇지만 박씨는 딸이 국제무대에 설 수도 있는 배우가 된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선데이서울 1985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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