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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라이프

“동화 콘텐츠 해외진출… 가슴 설레요” 독일 초청공연 떠나는 어린이뮤지컬‘브레멘 음악대’제작자 유 열 그림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 악대’가 5월31일~6월5일 원작의 나라인 독일로 원정 공연을 떠 난다. 음악대원이 되기 위한 네 마리 동물들의 신나는 여행을 그 린 ‘브레멘 음악대’는 2006년 초연 이후 10만명이 관람한 흥행 작. 이번 독일 공연은 브레멘 주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다 른 나라의 원작을 재가공한 어린이 뮤지컬이 해외로 역수출되 는 건 이례적이다. ‘브레멘음악대’의 제작자인 가수 유열(사진)은 24일 “전세계 공 통 분모인 ‘동화’ 콘텐츠로 해외 진출한다는 점에서 설레고 흥분 된다.”면서 “우리 뮤지컬도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현지 에이전시의 도움 없이 유씨가 직접 발로 뛰어서 거둔 결실이다. 수차례 독일을 방문해 현지 실정을 파악한 유씨는 지난 해 3월 브레멘 주정부에 공연실황이 담긴 DVD를 보냈고, 8개월 뒤인 11월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완성도 있는 음악과 태평소, 해 금, 장구 등 한국의 고유 문화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브레멘 음악대’는 초연 이후 해마다 거르지 않고 무대에 올랐 다. 똑같은 공연이 아니라 매번 작품을 업그레이드했다. 4년째인 올해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강하고, 국악기의 편성을 다채롭게 하는 등 특별히 신경을 썼다. 독일 공연에 앞서 국내에선 4월11일 ~5월1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만날 수 있다. 일반인에겐 ‘뮤지컬제작자 유열’보다 ‘가수 유열’이 더 익숙하지 만 어린이뮤지컬에 대한 그의 애정은 상상 이상이다. 그는 “국내 에선 어린이뮤지컬 제작을 얕보는 경향이 있는데 어린이뮤지컬만 큼 미학적 깊이와 내공을 요구하는 작업도 드물다.”고 말했다. “제

가 어린이뮤지컬 해서 돈벌었다는 소문이 났는데 좋기도 하고, 나 쁘기도 해요. 사실 어린이뮤지컬 제작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거든 요. 적자는 가수 활동을 해서 메우고 있습니다.(웃음)” 6년 전 동 화 오디오북 사업을 하면서 어린이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앞으로 우리 창작동화와 설화 를 모티프로 한 뮤지컬을 꾸준히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日네티즌 “가장 좋아하는 韓배우는 주지훈” ‘신세대 한류스타’ 주지훈이 일본 네티즌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남자 배우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유명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www.livedoor.com)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한국 남자 배우 는 누구?”라는 설문조사에 총 31,713명이 참가한 가운데 27.4%의 지지를 얻은 주지훈이 1위를 차지했다. 주지훈은 MBC 드라마 ‘궁’을 통해 일본에 이름을 알렸고, 그가 출연 한 KBS 드라마 ‘마왕’이 인기 아이돌그룹 ‘아라시’의 멤버 오 노 사토시가 주연을 맡아 리메이크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인 기를 얻었다. 또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가 다음달 현 지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받고 있다. 2위는 26.4%의 지지를 얻은 현빈이 차지했다. 현빈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 순’과 KBS 드라마 ‘눈의 여왕’이 일본에 방영되면서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월드스타’ 비가 11.6%의 지지를 받 아 3위를 차지했고, ‘원조 한류스타’ 이병헌과 배용준이 각 각 10.4%, 10.3%의 지지를 받으며 4,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신세대 한류스타들의 약진이 두드러 진다. 이색적인 것은 남녀 성별에 따라 답변이 현저하게 차 이가 난다는 것. 남성들의 경우 좋아하는 한국배우는 이병 헌(21.4%), 주지훈(17.9%), 비(17.9%), 권상우(10.7%), 배용준 (7.1%), 이서진(3.6%) 순이었고 여성들의 경우 배용준(22.2%), 이병헌(18.5%), 현빈(14.8%), 주지훈(11.1%), 비(11.1%), 류시 원(7.4%), 권상우(3.7%) 순이었다.

‘브레멘 음악대’삽화

장동건-원빈, 한국의 브래드 피트-조지 클루니

러·일전쟁에서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무찌른 일본의 영웅 도고 헤이하치로 제 독은 “나를 넬슨에 비교하는 것은 가하 나 이순신에 비교하면 그의 하사관 정 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해 일본열도를 들끓게 했다. 일본의 해군 전략 연구가 가와다 고오 같은 이는 “한국인들은 이 순신 장군을 성웅이라고 떠받들기만 할 뿐 그분이 진정 얼마나 위대한 분인지 우리 일본인보 다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 말이 현실이 되 어 돌아왔다. 서울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난 장군이 성장기부터 무 과에 급제한 32세까지 산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 경내 고택과 활쏘기와 말타기 등 무예를 닦던 방화 산 자락의 임야 등이 법원경매 물건으로 나왔다고 한 다. 충무공의 혈통이 15대에서 끊어진 것도 모자라 유 허(遺墟)가 팔릴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 적이다.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럽다. 뒤늦게 문화재청과 지자체, 덕수이씨 문중, 독지가 등이 나서 구입한 뒤 보존하겠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장군 에 의해 섬으로 쫓겨간 일본 사람들이 이 뉴스를 듣 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역시…”라면서 혀를 찰 지도 모르겠다.

톱스타 장동건과 원빈이 한국의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 니로 꼽혔다.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영화 번 애프터 리딩의 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처럼 잘 어울 리는 국내 남남 커플배우는?’이라는 설문에서 장동건·원빈 커 플이 72.28%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영화 ‘쌍화 점’의 주진모·조인성과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강지환 이 각각 9.78%의 지지를 받으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영화 ‘태양은 없다’의 정우성·이정재 커플이 3위에 랭크됐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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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李충무공 고택 살라미스해전, 칼레해전, 트라팔가르해 전과 더불어 ‘세계4대 해전’의 하나로 꼽히는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은 ‘수군을 없애고 육전에 임하라.’는 선 조의 밀지를 받자 ‘금 신전선 상유십이(今臣 戰船 尙有十二)’라는 글월을 조정에 보냈다. 아직 전선 12척이 있으니 싸울 만하다는 내용이다. 단 한 줄의 글에서도 장군의 기개와 자부심이 뿜어져 나온다. 장군에 대한 세계인들의 평가는 어깨를 으쓱하 게 한다.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일본 장수 와키사 카 야스하루는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 순신이며, 가장 미운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좋 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다. 가장 죽이고 싶은 사 람 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 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영국의 조지 알렉산더 발라드 제독은 “넬슨 과 견줄 수 있는 해군제독이 있다는 사실 을 영국인들은 시인하기 힘들겠지만 이순 신은 동양의 위대한 해군사령관임에 틀림 없다.”고 말했다.

Mar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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