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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09

파격 오바마

오바마는 만담하러 토크쇼에, 미셸은 밭 매러 텃밭에? 일거수일투족이 ‘뉴스’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 령 부부의 이색행보가 또 화제다. 오바마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19일(현지시간) TV토크 쇼에 출연했다(사진). 남편의 파격에 질세라 미 셸은 백악관에 텃밭을 꾸민다. 루스벨트 대통령 시절 이후 처음이다. 19일 밤 미국민들은 대통령을 레노가 진행하 는 NBC ‘투나잇쇼’에서 만났다.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출연한 오바마는 이날 자신의 경기부양책 을 ‘선전’하려다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비틀 거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제이 레노 는 AIG의 보너스 잔치에 대해 “이런 일은 할리 우드에서만 일어날 줄 알았다.”고 선제공격을 날 렸다. 오바마는 “모두 화가 나 있다는 걸 알지만, 최선책은 헛간에서 말이 나오기 전에 문을 닫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레노가 또 “나는 당신이 티 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실책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한다.”고 꼬집자 “모든 것은 내 책임이며

CANADA EXPRESS

국 제 현직 대통령 첫 토크쇼 출연 미셸은 백악관에 채소밭 꾸며 가이트너는 훌륭한 업무능력을 보 여주고 있다.”고 가이트너를 두둔 하기도 했다. 오바마의 토크쇼 출연은 정책홍 보를 위한 백악관의 깜짝 아이디 어였다. 물론 ‘전제조건’이 있었다. 경제위기에 대해선 농담하지 않을 것 등 짓궂은 진행을 하기로 유명 한 레노의 입을 미리 단속했다는 것. 제작진은 방청객 신청도 몇 주 전부터 받았으며, 그의 지지자들 이 방송국 밖에서 진을 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파격행보라면 미셸도 남편에 지지 않는다. 미 셸은 루스벨트 대통령의 채소밭 ‘승리의 정원’ 이 후 처음 백악관에 102㎡짜리 유기농 채소밭을 꾸 미기로 했다고 NYT가 보도했다. 텃밭 운영을 진두지휘할 ‘CEO 엄마’ 미셸은 매 주 금요일 인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3명과 밭 을 가꿀 예정이다. 가꿔진 채소들은 오바마 가족 들의 밥상뿐 아니라 백악관 정찬에도 오른다. 백 악관 이스트윙에서 인터뷰를 가진 미셸은 “비만 과 식습관 문제가 전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요즘, 아이들에게 과일과 야채를 직접 길러보는 의미를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도 영부인 시절 백악관 옥상에 몇 가지 채소를 가꿨으나 미셸의 농장은 규모부 터 야심차다. 멕시칸 음식에 들어가는 고수, 매 운 고추와 태국 바질, 시금치를 비롯해 딸기류 등 55가지 작물을 심는다. 비용은 씨앗값 200달 러 정도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이산화탄소는 시한폭탄”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25일(현지시간) 베

를린의 한 관청 앞에서 “시한폭탄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장고를 추방하라.”는 플래카드를 내세워 이산화탄소 지하 저장고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계서 가장 싼 車‘나노’출시 인도서 개발… 출고가 280만원선·ℓ당 연비 23.6㎞ 인도에서 개발된 최저가 승용차인 ‘나노’가 23일 출시됐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3일 보 도했다.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타타 모터스의 라탄 타타 회장은 이날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에서 출시 기념 행사를 갖고 “다음달 9일부터 예 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7월부터 차량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출고가격이 10만루피(약 280만원)로 현재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중에서 가장 저렴 하다. 기본 모델은 세금 등이 더해져 12만루피 (약 336만원)이며 풀옵션 차량도 18만루피(약 503만원) 정도다. 623cc 엔진을 장착, 최대 속 력은 시속 105㎞다. 나노는 14개월 전에 개발을 마치고 공개됐 으나 공장 부지 문제로 6개월가량 출시가 늦 어졌다. 개발 당시만 하더라도 유가가 높고 경

기는 양호한 편이어서 차 가격이 저렴하고 ℓ당 23.6㎞의 연비를 자랑하는 이같은 ‘국민차’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경기 침 체와 경쟁사의 비슷한 차량 개발로 판매 전망 은 어둡다. 이에 따라 나노의 출시는 오는 6월 로 예정된 타타사의 20억달러 규모의 대출 상 환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분석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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