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lifestory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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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S Vol.3. January 31. 2017


Photo by Soo Rye Yoo


보스턴 뉴스 2017 정유년 신년사 특집 보스턴한인회, 회장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한인화관, 한인사회 대표하는 한인회 재산이다. 엄성준 총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재미한국학교NE협의회, 찾아가는 역사,문화 캠프 성황. 보스턴의 새해풍경 - 보스턴한미노인회 사랑방 이야기.

한국학교 이야기 뉴잉글랜드한국학교 - 이세들의 밝고 맑은 노래로 시작.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역사퀴즈대회 밀알한국학, 설날 민속잔치. 옛날로 떠나는 역사속 퀴즈여행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선배와의 대담.

보스턴 피플 화음보스턴쳄버오케스트라, 장수인 단장을 만나다..

이야기 마당 신영의 시 이야기 보스턴의 새아침을 맞이하며... 서평-수잔케인의 콰이어트 장용복의 서양문학산책 (서사시 길가메시)

생활 이야기 [교육] 대학방문에 있어서의 가장 큰 실수 10가지 [추억] 80년대 클럽 이야기, 그시절을 말한다 [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엄성준 주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존경하는 뉴잉글랜드 한인동포 여 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 았습니다. 한인 여러분들 가정에 기 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 니다. 새해에는 지난해의 묵은 걱정을 떨 쳐 버리고 새로운 희망으로 체계적 인 계획을 세워서 꿈과 목표를 향 해 정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2014년 4월 보스턴에 도착해

서 내세운 목표가 “변화와 창조”였 습니다. 매사추세츠의 이노베인션 정책에 맞추어 새로운 기술과 새로 운 경제 사고방식으로 창조적인 비 즈니스 활동을 하자는 것이었습니 다. 2015년에는 “영사민원업무” 개 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총영사관 이 보스턴 중심에 있지 못하고 외 곽에 있지만 한인동포들의 편의시 설을 확충하고 독서공간, 예술전시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2016 년에는 “한인 예술문화활동” 지원 에 노력했습니다. 특히 총영사관의 예술전시공간에서 4회에 걸친 한 인 예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습 니다. 새해는 무한한 변화의 해가 되리라 예상됩니다. 미국에서는 새로운 대 통령이 취임하여 미국 정부는 과거 와 다른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 나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변화 가 많다는 것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 나 자신부터 구태를 벗어나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017년을 맞이하여 총영사관은 “ 한인사회의 단합과 발전“에 노력하 고자 합니다. 금년에는 미국의 이 민, 안보, 의료지원과 사회보장, 대 외정책 면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 으로 보입니다. 이런 변화기에 한인 들이 단합해서 한인사회의 위상과 영향력을 제고하도록 노력하는 것 이 필요합니다. 한인 2세들의 한국 학교 참여, 차세대 지도자 양성, 한 인단체 활동 지원, 참정권 확대와 지역사회 봉사 참가 같은 것이 중 요합니다. 그동안 재미동포들은 한 미 우호협력관계 증진에 많은 기여 를 하여 왔습니다. 한인사회가 발전 하는 것은 한미관계가 한층 확대되 고 깊어지는 것과 같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다시금 뉴잉글랜드 한인동포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 그리고 성공이 같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1월 1일 주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엄성준 드림


한선우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장 존경한는 동포사회 여러 분! ​ 정유년 새해가 시작되었 습니다, 가정과 하시는 사 업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 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시작부터 북 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으로 저희 민주평통에서 는 규탄선언문을 발표하 고 한인사회와 함께 규탄 대회를 여러번 했습니다. 오준 유엔대사를 초청 북 핵에 대해 강연회도 하고 이성윤 교수,엄성준 총영 사님을 모시고 안보강연 도 하고 북핵실험에 대해 평통위원들이 기고문도 신문에 발표했습니다. 또한, 민주평통에서는 국 방부 주최 세계청년 장병 안보비젼대회를 주관하여 보스턴 대표팀을 한국에 보내 안보상을 수상하여 보스턴 청년들의 우수함 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한인사회를 위해 한인회 의 행사에 참여와 후원 도 많이하고 한인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 치와 한국전 참전용사분 을 모시고 위로 잔치도하 고 선물과 기념품도 드렸 습니다. 통일의 주역이될 차세대 를 육성하기 위해 세계차 세대컨퍼런스, 여성컨퍼 런스, 미주지역 한국회의 에도 많은 위원들을 참석 시켰습니다. ​ 조국의 현 시국이 많이 불 안합니다. 올해에도 저 희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 회에서는 변함 없이 한인 사회의 화합과 단결 그리 고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 해서 앞장설것을 다짐합 니다. ​ 동포 여러분! 조국의 통일은 우리들의 소망이고 미래입니다. 많 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한 선우, 민주평통 보스 턴협의회 회장

유영심 보스톤 한미 노인회장 보스톤 한인들에게 신년 인사 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새해 인사드 립니다.

2016 병신년, 청 말 같이 앞 뒤를 가리지 않고 달려 왔더니 벌써 새해 새벽에 닭이 울며 정신 차리라고 정유년이 찾아 왔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고 오늘 주어진 시간을 아껴가며 하고 싶었던 일들 다시 새 롭게 계획을 세워 더 열 심히 봉사하라고 건강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생각 할수록 아슬아슬한 순간들과 어려움 가운데 서도 감사할 것이 더 많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제 다시 새꿈, 새계획 새희망 을 가지고 새해에는 더 건 강하게, 행복한 꿈을 이루 는 곳에 늘 든든한 동역자 로 올해도 함께 해 주시기 를 부탁드립니다.

보스톤 노인회와 국제선 선교회 일들을 알차고 유 익한 프로그램들들을 잘 계획해서 바쁘게 열심히 해 보려고 애쓰며 달려 왔 건만 또 후회함과 안따까 움으로 맞는 정유년이 되 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 님의 계획과 섭리가운데 영육간의 건강함으로 다 시 새롭게 떠오른 새해, 태양을 바라보며 새꿈과 새로운 계획을 세워나가 며 건강,시간 ,일할 수있 는 여건을 주신 하나님께

사랑과 격려로 응원해 주 시며 항상 옆에서 함께 해 주실 것을 믿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감사한 마음으 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2017년에는 몸과 마음들 이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지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스톤 한미노인회 회장 유영심 드림


재미한국학교 NR 협의회 ​한순용 회장 신년사

정유년을 맞이하면서 2016년 병신년이 지나고 희망찬 한 해가 되ㅣ길 우 리 모두 기원하면서 2017 년 붉은 닭의 정유년을 맞 이하였습니다. 너무도 무거웠던 마음으 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를 보내지만 새해에는 뜻 하시는 모든 일마다 값진 성과가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우리 모두 한 민족으로서의 자 긍심을 가지고 서로간에 일치단결하고 협력하여 동포사회의 단합을 이루 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스스로 소중한 민족 자산임을 잊지 마시 고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 그리고 역량을 마음껏 발 휘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 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야 하겠습니다. 모국이 융성해야 국제사

회에서 우리도 힘을 수 있으며 그것이야 우리들이 2세들에게 수 있는 발판이라고 합니다.

얻을 말로 해줄 생각

그러기 위하여는 우리들 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을 다 하여 우리들의 권익 과 위상이 높아딜 수 있도 록 노력하는 2017년이 되 었으면 합니다. 새해, 새날이라는 말은 언 제나 우리를 설레게 합니 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 음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 음 나아가는 자세로 이웃 과 소통하며 어려울 때 힘 이 되어줄 수 있는 우리가 되어 따뜻한 보스턴을 만 들어 가기를 기원하며 다 시한번 여러분 모두의 꿈 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정 유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 협의회 한순용 회장

국제결혼가정선교회 김인숙 회장 신년사

다사다난 했던 2016년 한 해였읍니다. 보스톤 국제선은 서로 도 우며 함께 한마음으로 여 러분의 관심속에서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읍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와 국 제선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 계획 속에서 미루어지던 일들 을 차곡차곡 이루어나가 겠습니다. 먼저 좀더 가까 운 이웃 셀터에 따뜻한 식 사를 제공하고 또 이세들 의 네트월킹을 원할히 할 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백지장도 맏들면 가볍다

는 속담처럼 지금까지 우 리를 돕고계시는 여러 이 사님들과 총영사님, 한인 회 회장님 그리고 한미노 인회 이하 동포여러분들 의 관심과 성원에 깊히 감 사드립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여러분 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리며 가내 늘 평안과 만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 니다. 또한 새해에는 더욱 건강 하시고 모든 소망이 이루 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희 합니다. 감사합니다. 국제선 보스톤 회장 김인숙


화음 보스턴 오케스트라 장수인 대표 신년사 존경하는 뉴잉글랜드 한 인 여러분, ​ 또다시 새롭게 주어진 새 해, 정유년을 맞아 각가정 에 좋은일과 기쁜소식들 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 다. 그리하여 우리의 매일 이 새힘이 솟아나는 희망 찬 날들로 채워져나가기 를 소망합니다. ​ 지난 한해동안도 우리모 두 참으로 열심히 일했습 니다. 수고로 채워진 다사 다난했던 그 2016년이 어 느새 역사속으로 지나갔 습니다. 코앞의 닥친 일들 이 어렵고 힘들다고만 생 각하며 숨가쁘게 지나온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뒤돌아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각 모퉁이에는 깊 은 의미가 새겨지고 소중 한 시간으로채워진 아름 다운 숲속길이 되어있음 에 안도의 숨을 쉽니다. 우리들의 화음보스톤 오 케스트라는 지난 2016년 도에도 새로운 꿈을 펼치 며봄연주회, 한국방문연 주, RI 가을방문연주, 캠퍼

스방문연주, 자선 음악회 등으로 활기차고 보람있 는 한해를 잘 마쳤습니다. 창단취지대로 예술문화발 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공 헌하는 아름다운 음악단 체로 자리잡고 우리곁으 로 성큼 다가온 차세대 음 악인들의 성장하는 모습 이 든든하고 아름답습니 다. 한마음으로 격려하고 후원해주신 후원자 여러 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제 또다음 미래의 도 약을 향해 화음보스톤오 케스트라는 Harmonium Concert Orchestra 라는 새이름으로 2017년 창 단 5주년의 꿈을 펼쳐나 가겠습니다. 다가올 미래 의 어느날 우리 뉴잉글랜 드의 후세대들도 자랑스 러워할 빛나는 결정체가 되어있을것을 굳게 믿으 며 신념대로 꿈을향해 전 진하는 새해가 되길 소망 합니다. 장수인 (화음보스톤 오케 스트라 대표)

한미예술협회 김병국 회장 신년사 가을마다 뉴햄프셔나 모 혹 트레일로 단풍 구경을 가는데, 올해는 기록적인 가뭄 때문인지 따뜻한 가 을 기온 때문인지 예년만 큼 단풍색이 강렬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쌀쌀해지면 나뭇 잎 색갈이 초록색에서 노 랑색이나 붉은색으로 바 뀌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 다. 여름에 광합작용으로 왕성했던 초록색이 빛을 잃어 가면서 나뭇잎 속에 잠재해 있던 노랑색과 붉 은색 등이 드러나는 것이 라고 합니다. 한미예술협회를 통해서 개성있는 분들을 그동안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처 못 보았던 그분들의 강렬하고 아름다운 색채 들이 드러나며 예술협회 가 열매를 맺는 것을 보 게 됩니다. 협회는 그동안 이런 분들의 동참과 격려 속에서 태어났고 성장했 으며 정기적인 연례 행사 들을 마련해오고 있습니 다. 2월 4일에 보스턴 미 술박물관과 협력하여 열 리는 음력설 축제를 선두 로 브랜다이스 대학과 협 력하여 열리는 한국 중국 일본 전통음악, 터프스 대 학에서 국악 공연, 영재 피 아니스트 챨리 알브라이

트의 피아노 독주회가 있 으며, 그래미 상을 수상한 파커 사중주단과 보스턴 이 자랑하는 한인 피아니 스트 김정자교수가 함께 연주할 조단홀 음악회가 계획되고 있습니다. 연례 한인 미술 전시회 뿐만 아 니가, 엄성준 총영사님의 예술적인 비죤으로 시작 된 총영사관 미술관과 새 로이 Hee Gallery에서 연 중 전시회가 계획되어 있 습니다. 그러한 행사 뒤에는 수많 은 분들이 각자의 독특한 색채를 가지고 돕고 계십 니다. 지난 해에 새로 큰 일을 맡으신 정정욱 이사 장님을 비롯해서 이사, 임 원, 후원자 그리고 관객 모 두가 같이 동참하여 아름 다운 색들을 만듭니다. 구 태여 찾기 전까지는 잘 보 이지 않던 여러 색갈들이 모여 신비한 그림으로 수 많은 감동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보스턴 한인사회 라는 커다란 나무가 든든 한 뿌리와 화려한 단풍잎 들로 채워지는 보람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 다. 또한 보스턴 교민 모 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각 가정에 행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소 망합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보스턴 연합회, ​보스턴 한국사랑회 김우혁 회장 신년사

뉴햄프셔한인회 조은경 회장 신년사

謹賀新年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희 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떠오르는 태양처럼 항상 밝은 마음으 로 건강과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해복 한겁니다. 올해에도 웃음이 가득한 한해되세요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 으로 많은 사건들이 있었 던 해였습니다. 우리의 고 국 대한민국과 우리가 현 재 몸담고 살아가는 미국 에서도 정치적 사회적으 로 여파가 큰 여러가지 일 들이 있었던, 그야말로 다 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 다. 그 가운데에서도 흔들 림없이 각자의 터전에서 열심히 정진하신 동포 여 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 니다.

동포여러분! 국가안보는 한시도 방심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핵 무장의 야욕에 사로잡혀 있는 북한 김정은이 있는 한 조국 대한민국은 절대 분열해서는 안됩니다. 분 열을 조장하는 정치인들 을 하루속히 퇴출시켜야 할것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재향군인 회는 한국에 사드배치를 전적으로 환영합니다. 북 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테 러위험속에 하루속히 미 사일 방어망을 구축하여 조국과 국민을 보호하여 야 합니다. 우리 국민모두가 불타는 애국심으로 조국과 민족 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야 합니다. 저는 안보가 바 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 향군이 불타는 애국 심으로 조국을 위해 선봉 장이 되어 새해에는 안보 를 바탕으로 이념 갈등이 없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 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만세” 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보 스턴 연합회 보스턴 한국 사랑회

우리 자손들만큼은 우리 자신보다 나은 환경에서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 김하고, 이 사회에서 인정 받고 존중받고 나누고 베 풀며 살아갈 수 있길 바라 는 마음으로, 우리는 이 땅 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고 싹을 틔웠습니다. 우리 각 자의 이러한 노력들이 응 집력을 발휘할 때에 한인 동포사회는 더욱 힘차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뉴햄프셔한인회에서는 동 포사회의 결속을 강화하 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 높이며 우리의 후세들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한인들이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뜻 있는 동포들이 함께 모여 고국의 국경일을 기념하 고, 각 지역의 한인들을 방 문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동포들에게 필요한 주제 로 무료법률세미나를 개 최하였습니다. 또한, 한국 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해마다 진행하고 주류사 회와 상호협조적인 관계 를 맺어오면서, 주정부로 부터까지 인정받는 모범 적인 이민자 단체로 성장 해 왔습니다. 지난 해에 본 회가 개최한 참전용사 보은행사에는 처음으로 주지사가 참석하였고, 그 행사내용이 신문과 티비 를 통해 주류사회에도 알 려져서 한인에 대한 긍정 적인 이미지를 심는데에 일조하였습니다. 본 한인회는 새해에도 더 욱 열심히 동포 여러분과 우리 후세대를 위한 노력 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 입니다. 동포여러분의 많 은 관심과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여 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행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 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조봉섭 회장 신년사 로드아일랜드, 뉴잉글랜 드 한인 여러분 안녕하십 니까?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 를 맞이합니다. 저희 한 인회는 2016년에 진행해 온 여러가지 정규 행사들 을 통하여 한인 회원들의 친목과 문화 교류, 한인들 의 정체성과 위상을 높이 고 미국 사회와의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읍니다. 거의 매달 이어지는 여러 행사 들을 착오 없이 무난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봉사 해 주신 모니카리 사무총 장님, 조원경 재무님, 정유 민 학생간사님께 진심으 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저희 한인회는새해를 맞 이하여 이민 1세대, 차세

대와 다문화 세대의 한인 들이 함께 참여하여 코리 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자 긍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느낄수 있는 여러 행사들 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 디 이러한 행사들을 통하 여 바쁜 이민 생활 속에 서 잠시나마 모국의 문화 와 역사를 되새기고, 이 웃 코뮤니티와 차세대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 를 바랍니다. 또한 현충 일, 6.25 종전기념식 그리 고 미국 독립기념일행사 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 들과 함께 만나 우리들의 고국에 대한 그들의 헌신 적인 봉사와 희생을 감사 하고 같이 덕담을 나눌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 면 합니다.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운 영진은 연초에 약속드린 대로 한인회 웹사이트를

(www.rikorean.org) 활성 화하려고 많은 노력하였 습니다. 행사, 재정 보고, 생활 정보, 비지니스 등을 수시로 웹사이트에 올리 어 우편으로 보내는 한인 회보보다 더욱 빠르게 한 인회소식을 여러분께 전 달 할 수 있었읍니다. 또한 현재 웹사이트에는16업소 광고로 인하여 얻는 고정 수입이 앞으로 한인회 재 정에 많은 도움이 될것 입 니다. 웹 사이트 활성화에 많은 진전이 있기는 하나 아직도 많은 발전이 필요 합니다. 부디 저희 웹 사 이트에 많은관심과 참여 를 해주시고 활성화에 대 한 좋은 의견을 주십시요.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의 오랜 숙원인 한인회관 구 입도 여러분과 함께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여 러분의 정성어린 도움으

로 모금해온 건축기금으 로 오래지 않아 우리 한인 회가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건물을 마련할 수 있 기를 기대해 봅니다. ​ 여러분들의조언과 격려, 관심있는 참여로 로드아 일랜드 한인회는 한인 동 포들 위한 유익하고 자랑 스러운 단체로 발전 할 수 있읍니다. 뿐만 아니라 우 리들의 차세대들에게 물 려줄 소중한 한인회는 한 인 여러분의 참여가 없이 는 이루어 질 수 없읍니 다. 부디 새해에는 여러분 의 자녀들과 같이 한인회 에 참여하는 해가 되길 바 랍니다. ​ 부디 정유년 새해에 여러 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 에 행복과 풍요가 항상 가 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보스턴 한인회, 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새 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추천위원회 구성, 한인회보 발행 중단 및 한인회관의 한인회 귀속 문제 논의

보스턴한인회는 지난 1월2일 확대이사회를 개최하여 한인회보, 한인회장, 한인회관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스턴한인회는 지난 1월 2일 얼스 턴 소재 북경식당에서 한인회 이사 및 지역 단체장들, 그리고 언론관계 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확대 이사회 를 개최하여 한인회보, 한인회장, 한 인회관 등 한인회가 안고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 다. ​

이날 회의는 남진병 사무총장의 한 인회 및 한인회보에 대한 결산 보고 로 시작하였다. ​ 결산보고에 앞서 남 사무총장은 “본 결산 보고는 감사를 통한 이사회 및 총회의 정식 보고 자료가 아님을 전 제하며 현 39대 한인회가 12월 31 일자로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한해 한인회보 및 한인회의 살림살 이를 한인사회에 보고하는 것이 순 서”라는 김경원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 자료를 통한 한인회의 살림을 살펴 보면 한인회보의 경우 지난 한해 총 $66,745의 수입이 발생하여 인쇄비, 배달비, 편집비, 기타 사무경비를 포


오는 4월까지 회장 권한대행을 수락한 김경원 회장

함 총 $72,430의 지출이 이루어져 약 $5,685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인회의 경우에는 이사회, 후원비, 회비, 행사수입금 등 총 $77,609의 수입이 발생하여 행사진행비, 운영 비, 기타경비를 포함 총 $77,609의 지출이 이루어졌음을 나타냈고 이 중 약 $40,000은 김경원 회장의 개 인 후원으로 한인회의 행사가 진행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회의 정식 결산보고는 감사절 차를 거쳐 이사회 상정 후 총회에서 정식 보고할 예정이다. 결산보고 후에는 한인회 현안 문제 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김 경원 회장은 “현재 한인회의 책임자 인 회장이 공석인 관계로 적자가 예 상되는 한인회보를 계속 발행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 재 한인회보가 안고있는 인쇄비 부 채는 자신의 임기 중 모두 해결하여 차기 회장이 한인회보 재 발행을 결 정할 시 부채 없이 제로 베이스에 서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한인회장 후보 추천에 대한 의

견이 교환되었다. ​ 이날 자리에 참석한 안병학, 이경해, 장수인, 김성혁, 한선우, 유영심, 김 인숙, 윤미자 등 각 단체장들과 한 인회 이사들은 김경원 회장의 연임 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런 요구에 대해 김경원 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최선을 다 해 한인회를 이끌 어 왔고 이제 다음 회장에게 한인 회의 활동을 이양하는게 순서인것 같다”며 “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인 회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 과 체계를 수립한 후 한인사회를 이 끌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는 것이 장 기적으로 볼때 더 좋은 방안 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임에 대한 요구를 완 곡히 거절했다. 다만 한인회장을 공석으로 둘수는 없으니 한인회 세금보고 및 제반 문 제해결을 위해 오는 4월이나 늦어 도 5월까지 임시로 한인회장의 직 무를 대행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 고 이 기간 내에 한인회장을 조속히 선임해 줄것을 부탁했다. 이에 이날 참석자들은 “한인회장 추 천 위원회”를 구성하여 차기 한인회 장의 선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결의 했다. 한인회장 추천위원회는 안병학 한인회 이사장, 김경원 한인 회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한선우 민 주평통회장, 장수인 화음보스턴 단 장, 김성혁 목사, 남진병 사무총장, 장명술 보스턴코리아대표, 박진영 보스턴라이프스토리대표로 구성되 었다. ​ 이어진 논의에서 한인회관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었다. ​ 먼저 민주평통 한선우 회장은 한인 회관의 주인은 이곳 한인들임을 명 시하며 현재 한인회와 별도로 분리 된 한인회관 재산관리 위원회가 한

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안병학 한인회 이사장

인들을 대표하는 한인회로 귀속하 여 한인회가 한인회관의 운영권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 이에 안병학 이사장은 한인회관을 구입할 당시 한인회가 안고 있던 소 송 문제로 인해 부득이 한인회관재 산관리위원회가 한인회로 부터 독 립되어야 하는 상황이었음을 설명 하고 상황이 변화된 만큼 이 문제에 대해서도 건립위원회 회의에서 심 도 깊게 논의하여 그 결과를 한인들 에게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김경원 회장 은 새해를 맞아 한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개진해 준 참 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 기러기 무리가 움직일 때 선두에선 리더 기러기가 지치면 후미로 물러 나고 새로운 리더가 무리를 이끈다 며 우리 한인사회도 앞에서 끌고 뒤 에서 밀며 지치면 서로 자리를 바 꿔 무리가 목표한 곳을 향해 함께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 부탁했다. ​ ​(bostonlifestory.com)


한인회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 재산이다. 재산관리위원회는 한인회 소속으로 회관을 관리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만 수행할 뿐이다.

한인회관재산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소집하여 한인회관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 좌로부터 안병학, 유영심, 남궁연, 김성군 위원과, 이영호 위원장 / 이정수씨는 한인회관 관리 사무직원으로 회의에 참석)

한인회관재산관리위원회는 지난 1

먼저 김성군 위원은 수도, 전기, 보

월5일 이영호 위원장 자택에서 지

일러 등 지난 한해 한인회관 관리를

한인회관 관리에 대한 제반 업무보

난해 한인회관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위해 사용된 유지보수비 현황과 이

고 후에는 안병학 위원이 한인회 이

위해 진행했던 사항들에 대한 보고

에 따른 증빙서류를 세세히 보고했

사장 자격으로 지난 2일 개최되었

와 한인회관의 운영방안, 한인회와

고 올해 있을 한인회관 텍스보고문

던 한인회 확대 이사회의 논의내용

의 관계 정립 등에 대한 심도깊은

제에 대해서도 보고의 절차와 방법

과 재산관리위원회에 대한 요구사

논의와 회의를 이어갔다.

등을 설명하며 위원들의 동의와 협

항을 전달했다.

조를 요청했다.


가장 먼저 논의된 문제는 한인회관

영호 위원장은 “그렇게 되면 한인들

이에 대해 재관위원들 모두 환영할

의 정체성 문제였다. 안병학 이사장

의 재산인 한인회관 재산이 마치 한

만한 제안이라며 다만 그 사업이 무

은 현재 한인회와 한인회관이 각각

인회장 쌈짓돈으로 사용될 우려가

엇인지 어떻게 재원을 충당하여 진

독립된 기관 또는 단체로 등록 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일축했다.

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있는데 그렇다면 한인회관은 재산

있어야 할것이라고 전제했다. 일각

관리위원회의 재산인 것인지 한인

또한 현재 재관위가 한인회로부터

에서 제기하는 애프터스쿨사업, 노

회의 재산인 것인지 명확한 정의가

독립된 이유는 당시 한인회에서 안

인복지센터운영사업, 한국문화센타

필요하며 한인회관의 모든 재산과

고있던 임금소송문제에 있어 한인

운영사업 등 사업계획만 구체화 되

권리, 사용권을 한인회에 이양하는

회가 한인회관을 소유한것으로 되

고 이를 실행할 한인회 집행부만 구

것이 바람직 하다는 민주평통 한선

면 재산압류 등 불리한 상황이 전

성된다면 한인회를 중심으로 함께

우 회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개될 소지가 있어 부득이 한인회로

논의하고 재관위원회는 이의 실현

부터 독립하여 한인회관 트러스트

을 위해 최선을 다 함은 물론 모든

이에 대해 이영호 재산관리위원장

를 등록하게 되었음을 명시하며 소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

은 한인회관은 한인사회의 모금활

송문제도 정리되고 상황이 변화되

다.

동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당연히 한

었으니 재관위원회가 한인회 소속

인사회의 재산이고 한인사회를 대

으로 들어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이영호 위원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표하는 한인회의 재산임을 명시하

수 있는 제도적 방법을 마련하겠다

통해 “한인회와 한인회관의 발전을

며 다만 재관위에서 관리하고 있는

고 밝혔다.

위해 많은 의견을 개진해 주신 단체

재산은 기금형식의 재산으로 한인

장들과 한인사회 구성원들에게 깊

회가 한인회관 이외의 목적, 다시말

이어진 논의는 한인회관 재산의 활

이 감사드린다”며 “재관위원회는 소

해 한인회 운영경비나 행사경비 등

용방안이었다. 안병학 이사장은 “현

중한 한인들의 재산인 한인회관 재

한인회에서 충당하여 진행해야 하

재 우번의 한인회관은 실직적인 한

산이 허트로 소진되지 않고 보호되

는 활동에 본 기금을 마음대로 사용

인회관의 기능을 충분히 소화하지

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하지 못하도록 이를 관리하고 보호

못하기 때문에 현재의 한인회관 재

것”이라며

하는 것이 재관위원회의 구성 목적

산을 기반으로 더 큰 건물을 마련하

한인회장이하 집행부가 구성되어

임을 밝혔다.

여 제대로 된 한인회관으로서의 역

한인회와 한인회관이 날로 발전해

할도 수행하고 이 건물을 기반으로

나갈것을 희망한다”고 마무리 인사

따라서 한인회 활성화 명목으로 한

한인회의 재정도 충당할 수 있는 사

를 대신했다.

인회관의 모든 재산과 운영권 심지

업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어 사용권까지 모두 한인회장에게

있었다”고 전달했다.

Bostonlifestory.com

넘기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 이

빠른시일 내에 새로운


엄성준 총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동포사회와의 친밀한 유대감 증진과 외교전선에서의 노력 높이 평가받아

주보스턴 총영사관 엄성준 총영사

화합과 발전에 공헌한 외교관에게

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미

가 한국의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

수여하는 상 이다.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는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앞장서 왔다.

자로 최종 선정됐다.

엄성준 총영사는 역대 보스턴 총영

사 중 권위의식 없이 가장 친밀하

또한 지난해에는 보스턴한인회와

“발로 뛰는 영사상”은 재외동포신문

게 동포사회와 함께하며 동포들의

함께 “보스턴 한국의 날”이 제정될

이 해마다 외교 현장 최 일선에서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 총영사로 이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개천절 행

재외국민 보호 및 권익 증진에 앞

곳 보스턴 동포사회에서 높이 평가

사, 한국의 날 행사 등 보스턴에서

장서는 외교관을 대상으로 세계 각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외교

지의 한인회와 한인단체에서 보내

전선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온 추천서를 재외동포 관련 전문가

특히 엄 총영사는 총영사관 내 작지

및 기관장들이 심사하여 그 해 가장

만 정성스럽게 꾸며진 한국문화 전

이 외에도 영사 민원실 확장과 민원

활동적이고 헌신적으로 동포사회의

시공간을 운영하며 보스턴 예술인

실 대기 순번표 발급 시행을 통해


민원 처리 효율을 제고한 점도 높게 평가받아 동포사회로 부터 높은 신망 을 받고있다. 한편 이번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 상”에는 엄성준 주보스턴 총영사를 비롯 홍영종 주상파울루 총영사 등 총 11명의 외교관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총영사 부문에서는 엄성준 주보스턴 총영사, 홍영종 주상파울루 총영사, 이명호 주인도네시아대사관 총영사,

한인회 광복절 행사에 참석한 엄성준 총영사

구홍석 주중국대사관 총영사가 선정 됐으며 영사 부문에서는 이상수 주방 글라데시 대사관 영사, 김성구 주밴 쿠버 총영사관 영사, 김용갑 주이탈 리아 대사관 영사, 홍장득 주일본 대 사관 영사, 조현식 주이스탄불 총영 사관 영사, 김범준 주오만 대사관 영 사, 박관석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영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ostonlifestory.com

MFA 설날행사에 참석한 엄성준 총영사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 지역협의회 주최 <찾아가는 역사,문화 캠프> 성황 두 차례의 교사대상 강연과 학생캠프로 이틀에 걸친 알찬 프로그램 펼쳐 재미한국학교 NE 지역협의회 (회

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함께 참

위기로 역사캠프는 예정된 시간을

장 한순용)는 뉴잉글랜드지역에 사

여하여 재미나고 유익한 역사교육

훌쩍 넘겨 바렸다.

는 동포 2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의 현장을 함께 했다

을 심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 1 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친 <찾아 가는 역사,문화 캠프> 행사를 성공 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역사,문화 캠 프는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에서 처음 개 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그림 그리는 선생님, 참쌤”으로 유 명한 김차명선생님을 초청, 이 지역 4학년 이상의 한국학교학생들과 교 사, 학부모들은 물론 우리 역사와 문

이날 교사대상 강연에서는 자칫 지

역사 문화 캠프의 첫번째 순서는

루해지기 쉬운 역사 공부를 흥미롭

두 차례에 걸친 교사, 학부모 대상

고 재미있게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의 강연이었다. 오전 강연은 밀알한

교수법으로써 그림,이미지를 통한

국학교에서 오후 강연은 성요한 한

비쥬얼 씽킹을 유도하고, 계속 학생

국학교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보다

들에게 질문을 던져 역사적 사고력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

을 키워 나가게 하는 내용이 전달되

화를 알리고자 진행된 두 번의 강연

었다. 강연을 들은 한 교사는 “ 그

에서, 피곤한 기색없이 열과 성을 다

림을 이용한 역사 가르치기는 물론

해 강의를 이끄는 김차명 강사와 적

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수업방

극적인 활동 참여와 토론으로 대응

식이라든가 쉽게 캐릭터 그리기 등

한 한국학교 교사들의 열정적인 분

의 새롭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배워서 무척 도움이 되었다”

쌓기’, ‘신분제 가위바위보’ 등의 게

에 전날까지 밤샘작업으로 영어자

고 전했다.

임활동을 할 때에는 학생들의 열띤

막을 추가하는 등 많은 배려를 아끼

승부욕과 경쟁으로 분위기가 한층

지 않았고 협의회 총무는 학생들을

더 고조되었다. 오전 1부 순서를 마

위해 동시통역을 해 주며 한명이 라

친 아이들은 강사가 직접 디자인한

도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의 역사와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은 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수고를 아

점심으로 한식부페를 즐겼다.

끼지 않았다.

체 학생들이 연령대별로 골고루 섞

이어 오후 시간에는 기본 남자, 여자

이런 배려에 보답이라도 하듯 캠프

여져 10개조로 나뉘어 각각의 테이

캐릭터 그리기를 배운 후 단군왕검

가 끝난 후,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블에 앉은 후 ‘머리 어깨 무 발 게임

과 세종대왕 캐릭터도 그려보고, 세

이혜린, 이준호 남매가 무대로 나와

과 이름 빙고게임 등을 통해 화기애

종대왕에 관한 미니북 만들기와 이

강사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애한 분위기로 정비되고, 곧이어 강

순신 장군에 대해 배운 다음, 거북

율동과 함께 노래를 선사하는 감동

사의 자기소개, 역사를 이해하는 법

선 만들기 등의 활동이 차례로 진

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김차명선생

과 우리 역사의 전반적 흐름에 대한

행되었다.

님도 줄지어 선 많은 아이들에게 일

이튿날 노앤도버 소재 다문화교회 에서 진행된 학생 대상의 캠프에서 는 예상외로 많은 현장 등록자가 추 가되어져 7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자 리를 메워 떠들썩한 분위기였다. 전

설명이 있었다. 강사는 아이들의 흥 미를 돋구기 위해 계속 퀴즈를 내고 맞추는 아이에게 준비해 온 스낵을 주기도 하였으며, 빨대를 이용한 ‘탑

또한 이번 캠프를 위해 김차명 선생 은 한국말에 익숙치 않은 2세 학생 들을 위해 한국에서 준비해 온 영상

일히 캐릭터를 정성껏 그려주며 대 화를 나누는 자상하고 따뜻한 모습 을 보였다.


한편 이번 캠프를 이끈 김차명선생은 소감 을 통해 “아이들이 아주 열심히 활동에 참 여하고 또 스스럼없이 자신에게 다가와 주 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가한 밀알한국학교의 김지은학생은 “기 대 이상으로 재미있는 활동이 많아 재미난 역사공부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특히 쉽 게 캐릭터 그리는 법을 배운 것과 멋진 거북 선 모형을 만든 것이 너무 좋았다”고 전하 며 캠프에 보내주신 엄마께 감사했다. 한순용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협의회 회장은 “짧은 준비기간과 어려운

여건에

도 불구하고, 큰 힘을 보태준 협의회 신영 옥 부회장, 김현주 부회장, 박지애 총무, 이 정욱 홍보간사 등 협의회 임원들과 한국학 교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 며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참가학생들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 를 배워본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향후 협의 회가 주도하는 역사,문화캠프를 지속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 다”고 밝혔다. ​ 또한 한순영 회장은 캠프에 참여한 한 학 부모(우수터한국학교)로 부터 “캠프를 다녀 온 우리 아이가 대뜸 오늘 캠프를 보내 주 셔서 고맙다고 말했다며 지금껏 많은 프로 그램에 아이를 보내 봤지만 아이로 부터 고 맙다는 말을 들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고 전하며 캠프를 주최하신 한국학교협의 회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는 말을 듣고 새삼 이번 프로그램이 자랑스러 웠다고 전했다. 이 날의 역사,문화 캠프를 지켜본 관계자 들은 “ 이번 캠프는 연령과 수준에 상관없 이 전체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도 흥미로운 활동과 함께 우리 역사의 핵심적 내용을 총망라한 값진 배움터였던 동시에,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사랑이 오가는 흐뭇한 협력의 장이었다” 고 평가했다. ​ bostonlifestory.com


김차명 선생의 캠프 후기 들과 6시간 역사 공부 해보니 제 가 전 날 선생님들에게 이야기 했 던 이런저런 이야기들 중에 적용 불가능할 것 같은 내용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정말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글을 가르치고 계시는 한글학교선 생님들에게 무한한 존경...! ​ 그리고 그동안 만들어놨던 대한민 국임시정부 윤동주, 안용복, 한국 미국에서 가장 오랜된 역사를 자

장애가 있었는데, 왜 눈이 그렇게

전쟁 관련 자료등... 정말 위기의

랑하는 보스턴에서 비쥬얼씽킹 기

안좋았을까? 등등 조금씩 그려가

상황에 도움이 되네요 ㅠㅠ

반의 역사교육, “찾아가는 역사, 문

며 천천히 설명하고 그려보라 하

화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보스턴

니 정말 잘 그리더라고요. 역시 여

늦은 시간까지 강의 중에 계속 질

한글학교 선생님들 대상으로 6시

러마디 말보다는 하나의 그림이

문하면서 역사교육에 대해 고민에

간, 보스턴 한글학교 학생들(3세

훨씬 효과적이네요.

고민을 더하시던 한글학교 선생님

들) 대상으로 6시간…

들과, 미국엄마 하나 생겼다고 생 고조선 단군을 그려보고, 삼국시

각하라고 하시면서 아침부터 자기

한국어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

대의 성장기를 탑 쌓기와 게임으

빵, 자기 고기 떼어주시면서 많이

과 6시간을 공부하면서, 저도 꽤

로 풀어보고, 세종대왕을 그리면

먹으라고 계속 챙겨주신 우리 회

당황했지만 그림을 활용하니 개념

서 조선문화재 홍보책자도 만들

장님, 세세하게 하나하나 챙겨주

을 전달할 수가 있었어요. 세종대

고, 거북선 모형을 만들며 이순신

신 우리 김현주 부회장님, 강의 중

왕에 대해 제가 영어로 설명하는

장군에 대해서 알아가고, 안용복

틈틈이 통역해주신 우리 총무님.

것보단 세종대왕의 익선관(머리에

애니메이션을 보고 독도에 대해

자료 챙겨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쓰는 관)을 그리고,이는 매미모양

배우고, 학도병의 편지 영상을 보

존경하는 김택수형과 자료 필요하

이다. 왜 그럴까? 선생님은 처음

고 6.25전쟁의 슬픔에 대해 배웠

다니까 따로 자료 편집까지 하는

엔 개구리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던 시간이었습니다.

수고를 해주시고 원포인트 강의까

한손엔 훈민정음을 그리고 한손

아이들 너무 예뻐서 오는 친구들

엔 고기를 그렸습니다. 고기를 왜

전부 캐릭터 그려줬어요.

지 해주신 존경하는 서준호 (Jun-

그렸을까? 세종대왕은 고기가 없

ho Seo)선생님! 부족한 강사 보내주신 재외동포재

으면 식사를 안할 정도로 고기를

이제 마지막 일정만 남겨둔 상황

단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배를 동글

에서 드는 생각은 먼저 선생님들

번 한국 방향으로 절 하면서 다음

동글하게 그려놓고, 상당히 비만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다음날 학

강의 준비 열심히 할게요!

이었다고 한다. 또 세종대왕은 장

생들 대상으로 강의를 했는데, ‘

애인이었다. 눈을 감은 세종대왕

반대로 했으면 훨씬 좋았겠다..,’라

을 그리고, 어느 장애였을까? 시각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학생

감사합니다!


보스턴의 새해 풍경.. 보스톤한미노인회 사랑방 이야기 새해를 맞아 보스톤한미노인회에 서 신나는 윷놀이 한판이 벌어졌 다. 떡국을 함께 하며 윷을 던지고 말을 놓으며 함께한 서로의 입가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다만 아쉬움 이 있다면 이 즐거움 속에 우리 아 이들이 없다는 것이다. 컴퓨터 게임 이 이 세상 놀이의 전부라고 생각

하는 아이들에게 윷놀이 같이 새해 에 함께 즐기는 우리의 놀이가 컴 퓨터 게임과 같이 박진감 넘치고 스피디하지는 못해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은근한 재미가 있슴을 알려주 고 싶다. 오늘 윷놀이를 통해 우리의 입가에

활짝 핀 웃음꽃이 2017년 내내 이 어지길 소망하며 아울러 우리 아이 들의 입가에도 은은함이 깃든 진정 한 웃음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며 보스턴라이프스토리는 보스톤한노 인회에서 벌인 윷놀이 한마당 이야 기를 사진을 통해 전해본다



2017년 새해, 2세들의 밝고 맑은 노래로 시작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동요대회 제16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동요제 개최, 독창,중창, 합창 등 3백여명이 참가해 뛰어난 노래실력 보여줘...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2017년 새해를 해 맑은 아이들의 맑고 고운 노래로 시작했다. 지난 7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제16회 교내 동요제를 개최하여 그간 갉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아름다운 우리 동요를 통해 맘껏 발휘함은 물론 학부모들과 선생님 그리고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 가족들에 게 감동의 새해 선물로 선사 해 주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지난 7일 2017년 첫 행사로 독창부문, 중창 부문 및 합창부문에 모두73개팀 3 백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동요대회’를 개최하였다. 신민영 음악교육부 리 더의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로 시작 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각자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이에 심사위원들과 학부모들은 환호와

박수로 격려해 주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독창부문에사 ‘아 빠’를 부른 백제2반 이지윤학생, 중 창부문에 참가하여 ‘우리집 야옹이’ 를 부른 조윤서-조윤하 팀, 합창부 문에서는 ‘사랑해요. 이 한마디’를 부른 흥부반-놀부반 팀이 각각 부 문 전체대상(총영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소프라노 김은정, 보스턴오케스트라 유정화, 나의꿈국제재단 오인식 이사를 비 롯해 졸업생 박지인, 조빛나, 이수 지, 오인희 선배와 보조교사 대표 임소현, 이린 보조교사가 특별심사 위원으로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학생들의 우열을 가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2세들의 정체성


을 함양시키기 위해 초급부문 이상 의 지정곡을 ‘애국가’로 정했다. 이 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외워 부르기 쉽지 않은 애국가를 열심히 외어 부르는 모습을 보며 대견한 마음에 가슴이 뿌듯했다”며 애국가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보스턴 및 시카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유정화 심사위 원은 “학생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동요를 부르는 열정에 우열을 가리

는 심사가 무척 어려웠다”며 “2세 들이 노래실력에 감동했다”며 심사 평을 대신했다. 마지막으로 전체대상을 시상한 보 스턴 총영사관 이광석 교육영사는 “이번 행사를 멋지게 마칠 수 있도 록 수고한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처럼 함박 눈이 펑펑 쏟아지는 가운데 우리의 것, 우리의 아름다운 동요를 감동의 새해 선물로 선사해 준 많은 학생 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매년 동요대회와 동화구연대 회 및 졸업식 등 학교의 대규모 행 사를 위해 음향시설 및 강당 데코 레이션을 맡아온 이충제/강미라 학 부모는 필라델피아로 이주한 후에 도 변함없이 학생들을 위해 멋진 무대를 마련해 주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부터 큰 감사의 마음을 전달 받기도 하였다. bostonlifestory.com


퀴즈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우리 역사,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역사 퀴즈 대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가 한,미 이중 언어권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우리의 역사, 문화 교육을 재미난 퀴즈를 통해 풀어 가는 “역사 퀴즈 대회”를 진행했 다. 뉴잉글랜드한국학교는 한글 사용이 비교적 쉽고 익숙한 고급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골 든벨” 행사를 매년 진행해 왔으 나 한국어 사용이 다소 어려운 초급 이상 학생들에게는 문제의 난이도 등 대회 참여에 어려움이 있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다문 화권 학생들과 초급 이상의 세종 과정을 대상으로 쉬운 한글교육

과 역사 문화 체험 위주의 “알기 고 가정에서 한글을 많이 사용하 쉬운 우리 역사 퀴즈 대회”를 개 지 않기 때문에 모든 문제의 해 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설을 영어로 만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퀴즈 행사를 준비한 류 장한, 조진태 교사 및 김민정 세 남일 교장도 앞으로도 이중언어 종과정 리더는 “초급 이상 수준 과정의 역사퀴즈 대회를 계속 열 의 학급을 대상으로 미리 공부할 어 시대와 위인은 물론 다양한 자료를 준 후 학기 중에 총 4~5 문화 등으로 구분하여 쉽고 재미 회 정도 강의를 진행하였고 암기 나게 우리의 문화 및 역사에 흥 식 수업이 아닌 다양한 체험학습 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이라고 밝혔다.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며 “대부분 이중언어 bostonlifestory.com 권 학급의 경우 다문화가정이 많



밀알한국학교 설날맞이 민속잔치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온가족이 함께한 정겨운 시간

MA주 쳄스포드에 위치한 밀알한국 학교는 지난 1월 22일 설날에 즈음 하여 민속잔치를 펼쳤다. 지난 2015 년 1월에 시작하여 올해로 세번째 를 맞는 이번 민속잔치에는 더욱 다 채로운 놀이와 함께 참여자도 많이 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 다. ​ 가장먼저 설빔을 곱게 차려입은 아 이들이 어르신들과 부모님께 교사 들의 지도하에 다소곳이 세배를 드 렸다. 어린 유아반 아이들이 세배법 을 모르고 머뭇거리자, 부모님이나 선배 학생들이 곁에서 시범을 보였 고 어르신들이 준비하신 세뱃돈과 사탕을 받아쥐고는 한번 더 세배를 하기도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학생들은 각각의 놀이공간 으로 흩어져 윷놀이, 제기차기, 팽 이놀이, 오재미를 이용한 투호 놀이, 그리고 바둑을 이용한 알까기 놀이 등에 열심히 참여하였다.

​ 김현주 밀알한국학교 교장은 “이국 땅에서 바쁘게 생활하는 대부분의 한인가정의 자녀들이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의 풍습을 모 르고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 이 행사 를 마련했다”며 “이 시간을 통하여 아이들에게는 수업시간에 책으로만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문 화와 전통을 실제로 체험하며 부모 님과 함께 즐기게 하고, 또 부모님 들께는 옛 추억을 되살리며 동심으 로 돌아가 놀이에 참여하는 정겨운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 행사의 목 적”이라고 밝혔다. ​ 이 날,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놀이 는 투호 놀이와 알까기 놀이였다. 투 호 놀이는 연령층의 제한없이 누구 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모두가 참여 하였고, 알까기 놀이는 일대일 대전 으로 옛날 구슬치기 놀이를 연상하 게 하여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도가

높았다고 놀이장들은 전했다. 한편 학부모회에서는 가래떡으로 고소한 떡꼬치를 구워내어, 모두가 훈훈한 표정으로 우리의 전통스넥 을 즐겼다. 끝으로 각각의 놀이에 열 심히 참여한 아이들에게 상품이 주 어졌고, 모든 놀이에 다 참여하여 스티커를 많이 모은 다섯 가족에게 도 특별상이 돌아갔다. ​ 지난 주에 가을학기를 마친 밀알 한국학교는 곧이어 교사회의와 학 부모 PTA 를 거쳐, 오는 2월 19일, 2017년도 봄학기를 시작하게 된 다. 밀알한국학교는 한국어 교육 에 관심을 갖고 교사로 일하실 분 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등록을 원하는 학생이나 교사에 뜻이 있는 분은 김현주교장 (678-516-4974, hkimpw@yahoo.com ) 에게 안내 를 받을 수 있다. ​ bostonlifestory.com


‘옛날로 떠나는 역사 속 퀴즈여행’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본선 대회 진행.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는 지난 14일 세종과정(이중언어 반)의 “역사퀴즈대회”에 이어 17일에는 초,중,고급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옛날로 떠나는 역사 속 퀴즈 여행’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역사 교육 및 문화 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한국 의 역사를 선사시대-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4시대를 연대별로 나 누어 진행하였으며 올해 처음 진행 된 퀴즈 대회는 고대와 삼국시대를 범위로 정하여 공부한 후 재미난 퀴 즈대회 형식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았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각 반에서 예선을 통과 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가 하여 본선은 물론 패자부활전 및 방

청객 퀴즈 등 다양한 순서로 2시간 여 동안 흥미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 어른들도 신속히 답을 내기 쉽지 않 은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을 어린 학 생들이 잘 풀어내는 것을 보니 정말 놀랍다.”며 아이들을 지도해 주신 선 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하기 도 했다. 이번 “역사속 퀴즈 여행”의 준비를 맡은 초·중·고급 과정 주민정, 김소 희, 김영순 리더교사는 “한국역사를 2세들이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 아 이번 해 부터 시대별로 영역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교육시킴으로써 학생들은 물론 교육을 담당하는 교 사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학생 들도 졸업하기 전 까지 한국역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최소한 2회 이상 교육시킬 수 있도록 문화-역사 교육

에 대한 방안을 만든 것인데 모두들 열심히 잘 준비해 주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남일 교장은 “2세들의 교육을 위해 늘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 모회(회장 이미경)와 이사회 그리고 보스턴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의 격려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하며 “이번 역사 퀴즈대회에서 도출된 많은 역사/문화교육 프로그 램 자료들을 잘 정리하여 지역의 타 한국학교와도 공유할 수 있기를 바 란다.”고 전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2세 교 육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분은 남일 교장(508-523-5389), 이메일 ksneusa@verizon.net 또는 홈페이 지 www.ksneusa.org를 통해 하면 된다. b ​ ostonlifestory.com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선배와의 대담”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 부모회장 이미경)는 재외동포재단 의 지원으로 2세들의 정체성 확립 을 돕기 위한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세계에는 약 1천 8백 여 한국학교 또는 한글학교들이 있 는데 이들 학교에서는 한인 2세들 의 한글교육 및 역사와 문화교육을 통해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꾸준한 노 력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남일 교장은 “주중에 일반학교를, 주말에는 한글학교를 다니는 것은 대부분의 2세들에겐 결코 달갑지 도 쉽지도 않은 것이 현실이고, 부 모의 경우에도 주말 자녀의 특별활

동 선택과 한국학교 교육의 지속을 놓고 고민하며 되도록 두 가지 모두 성취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학년이 올라갈 수록 예능과 운동을 택하는 대신 언어교육은 뒤로 미루거나 아 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음을 안타깝 게 생각하고 이번에 뉴잉글랜드 한 국학교는 부모와 선생님이 아닌 한 인 2세 선배들의 솔직한 생각과 경 험담을 인터뷰를 통해 듣는 ‘선배와 의 대담’ 행사를 통해 선배들이 직 접 후배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고 자 재외동포재단의 맞춤형지원사업 으로 채택되어 본 프로그램을 기획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교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 많 은 것을 배웠지만 이는 결코 즐겁지 만은 않았고, 대부분 부모의 의도에 따라 학교에 다녔었다.’고 솔직히 말 하자 대담에 참석한 많은 후배들이 공감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번에 참가한 2세 청년들은 ‘한국

한편 이번 ‘선배와의 대담 및 인터

하지만 선배들이 ‘한인 2세’라는 것, ‘단지 영어 뿐 아니라 한글까지 두 가지 언어와 양쪽 문화와 역사를 이 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후 에 사회에 진출했을 때 자신에게 얼 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경험을 통해 직접 전해주자 후배들은 일순 진지 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뷰’ 행사에 참가한 곽일범, 김하얀, 박정파, 박지인, 오인희, 이수지, 이 준석, 조빛나 등 한인 2세 청년들은 미국과 영국에서 교육을 받고 일부 는 한국학교를 졸업했거나 교재나 인터넷을 통한 한글공부를 한 경험 이 있는 청년들로 “한글과 한국의 문화, 역사를 배운다는 의미는 곧 ‘ 내가 누구인가?’, ‘부모님을 이해하 고 우리 가족은 어디에서 왔는지?’ 등 성장하며 혼란에 빠지기도 했었 던 ‘나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미국에 살면서 자신이 한인 2세라는 것이 이상한가? 그렇 지 않다. ‘여러분이 한글을 할 수 있 다.’는 것은 곧 ‘여러분들만이 가지 는 엄청난 지적자산이자 자랑거리’ 라고 말하고, “우린 모두 다른 모습 을 하고 있고 각자 다른 나라와 지 방에서 왔다. 각자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우리 스스로 고귀한 인

격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 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한인 2세 로서의 자긍심을 가져 줄 것을 힘주 어 강조했다. 또한, 중학교 때부터 몇 년 동안만 한글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참가자 는 “내가 보다 어렸을 때부터 한글 을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랬다면 아마 보다 많은 기회가 내 게 생겼을 것으로 믿으며 만약 내가 어릴 때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 면 한국학교에 다니면서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우고 문화, 역사 공부 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며 진한 아 쉬움을 나타냈다. 선배와의 대담 행사에 참가한 2세 청년들은 행사를 마무리 하며 “한글 학교 학생 여러분, 주말에 학교 다 니기 싫겠지만 그건 우리도 예전에 겪었던 바여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 다. 그러나, 굉장히 중요한 점은, 지

금 이렇게 한글을 배우는 것은 여 러분들에겐 남들이 가지지 못한 능 력과 기회를 갖고 글로벌 경쟁사회 에 나가는 것이니 바라는 것은 용기 를 잃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기를 바 란다.”며 경험자로서의 조언을 잊지 않았다. 남일 교장은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류장한, 김영순, 이지훈 교 사와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 기 위해 참가한 2세 청년들에게 고 마움을 전하고 인터뷰 내용을 정리 하여 곧 스터디코리안 및 학교 홈 페이지에 올려 다른 한글학교들과 도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홈페이 지는 www.ksneusa.org이며 학교 문 의는 (508) 523-5389 또는 이메일 ksneusa@verizon.net으로 하면 된 다. ​ bostonlifestory.com




PEOPLE Interview

‘화음 보스턴 쳄버 오케스트라’ 장수인단장을 만나다...

완성된 무대보다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리허설 무대가 더 아름답다. 뉴욕, 보스턴, LA, 가깝게는 서울 등 거의 모든 대도시에 그 도시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유명한 오케스트 라가 있듯 우리 보스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우리만의 오케스트라가 있다. 바로 ‘화음 보스턴 쳄버 오케 스트라’이다. 이 한인 오케스트라를 수년간 묵묵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장수인 단장을 만나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 보고자 한다.


어란시절 그리고 음악과의 만남.... “화음 보스턴 쳄버 오케스트라” 장수인 단장은 대한민국 예술교육의 요람 “예원학교” 1회 졸업 생이다. 1960년대 당시 예원학교 그것도 1기라 함은 그녀가 평범치 않은 집안의 자녀라는 것 쯤은 그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이라면 누구나 생 각해볼 수 있는 일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독립유공자이자 역사학 자인 장도빈선생의 손녀이자, 한때 재계서열 20 위권으로 대한민국 경제계를 호령하던 모그룹 의 창업자 장치건 전 회장의 오남매중 셋째딸 이다. 어머니 또한 그시대에 피아니스트였다니 그녀 의 어린시절 모습이 절로 상상이 된다. 그녀가 음악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피아니스트였던 어 머니 영향이 컸다.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는 노 래가 너무 하고싶어 평소 네 딸 중 한 아이는 꼭 성악을 했으면 한다”고 항상 말씀하셨다고 한 다. 결국 네 딸 중 장수인 단장이 어머니의 희망 으로 낙점을 받았고 이때 부터 KBS 어린이 합 창단, 한국일보 합창단 등 많은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 했다.

예원, 예고에서 서울음대 까지.. 본격적인 성악도의 길을 걷다 어린이합창단 활동을 열심히 하던 중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예술전 문학교인 “예원학교”가 문을 열었 다. 어머니는 당장 입학원서를 밀 어 넣었고 합격통지서를 받아들게 되었다. 장단장은 그 당시 “나 보다 도 어머니가 더 기뻐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한다. 예술교육의 요람이라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시작되어 서 울음대의 정통 음악교육까지 10년 이상 최고수준의 전문음악인 교육 을 받아오면서 음악이 그녀 인생의

전부를 차지 하였기에 아마도 오늘 날의 합창단 단장, 오케스트라 단장 의 자리는 지극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스스로가 돋보이는 독창 보 다는 여럿이 마음을 합쳐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는 합창음악에 늘 더 매료되었다. 아직도 새로운 악 보를 받아들때 가슴이 뛴다는 그녀 는 각자 다른 화음을 서로가 귀기울 이고 노력하며 완벽한 곡으로 맞추 어가는 그 과정이 그에게 많은 성 취감을 안겨주는 행복한 순간이라

고 한다. 그래서 일까? 그녀는 프리마돈나의 길 보다는 합창단에 더 마음을 두 었다. 음악 콩클에서 1등도 해 보았 지만 그녀의 선택은 역시 합창단이 었다. 200대1의 경쟁을 뚫고 서울 시립합창단에 입단해 단원들과 함 께 마음껏 노래도 불러 봤고 미국 Professional 합창단 솔리스트로 3 년간 활동하고 유럽연주여행을 다 니며 그녀의 재능을 한껏 발휘하기 도 하였다.


남편과의 만남, 3년의 기다림, 유학, 그리고 행복한 가정… 서울대 재학시절 유학을 위해 영어 를 공부하던 중 우연히 어학당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눈여겨 보 아 왔던 한 남학생… 그러나 그 남학 생이 자신에게 눈길 한번 주지않아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며 웃음 을 짓는다. 그러나 그 남학생은 석달 후 군입대 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그가 그녀에 게 눈길을 주지 않았던 이유가 거기

있었다. 그도 그녀가 마음에 있었지 만 군3년의 공백을 메울 자신이 없 었던 것이다. 그러나 장단장의 선택 은 기다림 이었다. 아니 솔직히 기 다림 이라기 보다는 군인과의 3년 간 열애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 다. 그녀는 거의 매주 철원으로 면 회를 갔다. 열애가 지속되고 있었으 니 기다림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 는것 같다.

3년을 기다려 남편의 군 제대 후 그 녀는 결혼과 함께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이때는 음악보다 남편이 더 좋 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미며 행복하 게 사는것이 그녀에게는 더 소중했 다. 남편 역시 졸업 후 안정된 직장 을 구했고 첫째 딸이 생기고 아들이 태어나고 더 큰욕심없이 가정에 안 주하며 행복한 생활을 즐겼다.

많은 사람이 함께 나누는 음악, 더 나아가 후배 음악인, 젊은 뮤지션들 의 서포터로서의 음악인생에 마음 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한 이민자 로서 동포사회, 한인들의 문화생활 에도 기여하고 싶었다.

에 정식 합창단을 만드는데 뜻을 모 으게 되었고 기존에 있던 어머니 합 창단을 모태로 보스턴한인합창단이 정식으로 발족하게 되었다.

제2의 음악인생 시작하다…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속에서 아이 들은 모두 성장해 자신의 길을 걸 어가고 남편은 남편대로 큰 굴곡없 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니 이젠 나 자신을 위해 가치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할 시간이 되었다. 아니 나 다를까 음악 이외에는 다른 생각 이 들지 않았다. 젊은시절 추구했던 음악세계와는 또 다른 세계가 보였 다. 자신만의 음악적 성취보다는 더

첫번째 선택은 보스턴에서 합창단 을 조직하는 것이었다. 마침 뜻이 맞는 몇몇 분들과 이민백주년행사 의 음악회를 성공시키면서 보스턴

제2의 음악인생은 합창단 활동과 함께 활짝 열렸다. 합창단 단장을 맡으면서 매우 활동적으로 크고 작 은 음악회를 한인사회에 선사했다. 특히 수년간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 한 행사에서 아리랑을 합창할 때 함


께 따라 부르며 기립박수를 보내주 던 노병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직 도 가슴에 뿌듯함이 전해진다고 한 다. 또한 이민생활 30년이 지나면서 노 래 이외의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 했던 것이다. 합창단원들이 함께 노 력하며 만들어 낸 소중한 화음을 어

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을까? 음악을 통해 우리 한인 사회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방법 은 무엇일까? 자신의 성취와 만족 을 위해 부르던 노래가 이젠 함께 하는 노래의 세계로 그 폭을 넓혀가 고 있었다.

서 한인회 부회장, 서울대 동창회장, 민주평통 부회장 등 각종 한인단체 에 참여하여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 히 봉사하고 활동한 시기였다. 이유 는 한인들이 “함께 나누며 하나되는 시간” 이 너무 소중하고 감동스러워 서였다.

이 시기가 그녀가 합창단 단장으로

한미 커뮤니티가 함께한 “평화통일 음악회” 그리고 한인 오케스트라의 탄생 창단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한미 커뮤니 티가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한 감 동의 기회를 나눌 수 있는 “한미수 교 130주년 기념 음악회”가 보스턴 총영사관의 후원 아래 보스턴한인 합창단의 주관으로 열리게 된 것이 다. MIT 대강당에서 800여 관중과 함께 250명의 한미 합창단원, 한인 연주가들 로 구성된 full Orchestra 가 한목소리로 부르던 Beethoven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 의 감동 으로 가슴벅찼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었다. 한미가 함께한 평화음악 회에서처럼 ‘하나가 되는 한인사회, 보스턴에서의 멋진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 를 모두와 나누고싶 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차례의 큰 음악회를 성공 적으로 끝낸 그녀에게 한가지 목마 름이 간절하게 다가왔다. 바로 우리 도 우리만의 오케스트라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이때부터 그녀 는 한인오케스트라를 조직하기 위 해 박진욱 지휘자와 함께 마음을 같

이하여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규합하고 재정을 꾸리고 젊은 뮤지션들을 만 나 한인오케스트라의 필요성을 이 해시키며 열정적으로 뛰었다. 돌아 보면 힘들고 버거운 일이였지만 그 때는 우리 한인을 대표하는 오케스 트라가 꼭 생겨야 한다는 생각에 힘 든줄 모르고 지냈다고 한다.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는 우리들의 화음 보스톤 오케스트라는 이렇게 생겨 났다.


화음보스턴오케스트라, 열정적인 활동, 그리고 한반도 평화 컨서트 많은 우여곡절속에 뜻을 함께하는 지인들과 “화음보스턴쳄버오케스 트라”를 탄생시켰다. 합창단 활동 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연습하고 노래하는 동호회적 성격 을 띠었다면 화음보스턴은 정식으 로 음악을 전공하는 전문 뮤지션들 의 음악단체이다. 당연히 오케스트 라의 단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게 되었다. 후원자들을 찾고 오케스트라의 살

림을 꾸려나가야 했고 각가지 공연 기획에서 공연까지 정말 숨 돌릴 틈 도 없이 시간이 지나갔다. 일반 사 람들은 그저 공연을 위해 장소 섭외 해서 연주하면 끝 아닌가 한다. 하지 만 크던 작던 공연 하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 된다. 공연의 컨 셉을 정의하고 컨셉에 맞는 곡을 선 정하고 재정을 구비하고 지휘자는 각 레퍼토리에 필요한 단원들을 모

으고 수 많은 연습을 해야한다. 단 원들은 단원들대로 호흡을 맞추는 동안 단장은 음악회를 위한 재정이 나 프로그램북 제작, 홍보 ,후원단체 섭외, 티켓판매 등으로 뛰어다니며 동분서주한다. 그 와중에도 단원들 의 리허설 간식까지 챙기고 세심히 살펴 만족할 만한 무대가 될 수 있 도록 모든 주위를 살피는 것 역시 장단장의 몫이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장단장은 열정


하나로 진행해 나간다. 아이러니하 게도 힘들어 죽겠지만 하나도 힘들 지 않다고 한다. 자신이 직접 연주 하는 무대는 아니지만 좋은 음악회 를 통해 한인들과 클래식의 세계를 함께 나눌 수 있고 단원들에게는 화 음 음악회를 발판으로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이 모든 과장을 이 겨내게 한다. 실제로 많은 단원들의 비자문제도 해결해주고 뉴욕필, 보

스톤심포니에 진출하고 교수가 된 단원들도 많다. 미주류사회에도 이 제 많이 알려져 미언론에서 ‘ Hidden Jewel(숨겨진 보물)이라는 찬사 도 받았다. 이런 장단장의 노력으로 “화음 보스 턴”은 우리 한인사회에 정말 많은 음악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 봄, 가 을 1년에 두번 정기 음악회를 중심 으로 “한반도 평화 컨서트 시리즈”, “탈북난민돕기 자선음악회”, “세월

호 희생자 애도 음악회”, “소년 소녀 가장돕기 자선 음악회”, “장학기금 모금음악회”,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음악회”, “시리아 난민돕기 음악회” 등 한인오케스트라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음악회를 해오고 있다. 우리 뉴 잉글랜드 동포사회에 크고 작은일 이 있을 때 마다 “화음 보스턴”은 우 리곁으로 달려오는 음악으로서 우 리의 마음을 달래고 희망과 용기를 선물하고 있다.

프로바이더의 삶, 화음 보스턴이 있어 나는 감사하다. “화음 보스턴” 장수인 단장의 목표 는 명확하다. 사회에 기여하는 음악 단체를 키우는것이다. 또한 보스턴 지역 젊은 뮤지션들에게 많은 무대 경험을 제공하여 더 큰 세계의 무대

로 나갈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을 마 련해 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녀가 추구하는 제2의 음악인생이 요 음악계 선배로서의 역할임을 분 명히 밝혔다.

이를 위해 그녀는 작년 여름 또 다 른 시도를 추구했다. 바로 한국에 서 보스턴 뮤지션들의 컨서트를 기 획하고 실현 시킨것이다. 바로 “화 음 보스턴 쳄버 오케스트라”의 한국


진출이다. 보스턴에서의 공연과 달 리 많은 무리가 따르는 컨서트였지 만 그녀는 이 모든것을 완벽히 소화 해 냈다. 보스턴의 재능있는 뮤지션 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들에게 새 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일 념 하나로 충북 속리산에서의 야외 음악제 ‘Nine Valley Music Festival

을 박진욱 음악감독과 함께 만들어 내었고 대성공을 이끌어 매년 한국 방문연주를 기획하고있다. ​ 그렇다. 그녀는 자신의 음악을 추구 하기 보다는 음악계 선배로서 후배 들을 위한 음악 서포터이자 프로바 이더의 삶을 택했다. “화음 보스턴”

의 활동이 많은 후배들에게 더 큰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소중한 통로로 활용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더 나 아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한인사회 에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 는 “화음 보스턴”이 되었으면 한다 는 작은 희망도 함께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인터뷰 내내 자신은 “참 감사하다” 는 말을 계속적으로 반복했다. 지금 껏 배운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 회를 얻었고, 소신과 믿음 하나로 하 고 싶은 일을 맘것 할 수 있는 환경 을 제공받았으며 내가 하는 일에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는 분들이 있으 니 이보다 더 감할 수 는 없다는 것 이다. 특히 남편에 대한 고마움에 무 한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

고 싶다고 했다. “지금껏 내가 하고 싶은 일, 또 하고자 목표를 세운일 에 가장 많은 용기와 힘을 보태 준 사람이 바로 남편 이라며… 인터뷰 말미에 그녀는 마지막 한마 디를 던진다. “피아니스트였던 90세 의 어머니는 아직도 제 노래를 들을 때가 제일 행복하시다고 하네요!. 그 래서 저는 엄마가 계신 노인병원에 서 아직도 노래를 많이 한답니다.”

그렇다 노래와 음악은 그녀 인생의 전부라 말 해도 과언은 아닌것 같 다. 늙으신 어머님을 위해 노래하고 젊은 후배들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 는 그녀의 모습을 떠 올리며 나는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조 용히 99.5 클래식 방송에 채널을 맞 춰 보았다.



신영의 “시” 이야기 새해 아침은 언제나처럼 숙연해진다. 우리 인생 여정에서 한해의 첫 발디딤 앞만 보지 않고... 옆도 바라보고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시인, 칼럼니스트 여행사진 창작활동

한해를 맞으며 드리는 기도 새해 첫 아침 눈을 뜨며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가족이라는 둥지가 있어 따뜻하고 서로 작은 마음 나눌 수 있음이 큰 행복이라 고백을 올립니다 ​ 가족이 그리운 이들 홀로이 외로움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며 그들과 함께 나누게 하소서 ​ 한해를 맞으며 긍휼한 마음을 허락하시고 더불어 나누는 마음을 주시어 함께 걸어가는 날이게 하소서


잃어버린 내 영혼의 그리움

흐르는 물에도 길이 있고 흘러가는 구름에도 길이 있듯이 흐르다 멈춘 저 바람에도 길이 있습니다 내 영혼이 흐르는 그 길에서 문득, 길을 만납니다 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헤매던 그 길을 수없는 끝없는 한없는 그토록

물결이 출렁이고 구름이 너울질 하고 바람이 유혹할 때도 찾아 헤매던 그 길은

채워지지 않던 영혼 깊은 곳 채울 수 없는 그리움의 길 깊음 속에서 공명하던 그 울림 내 잃어버린 영혼의 그리움입니다

<시작노트> 삶에 지치고 사람에 지쳐 사는 일이 버거울 때 바로, 그 때에 내 영혼 깊은 곳에서 나와 늘 동행하시는 ‘나의 神’을 만나 는 일입니다.


새벽 울음이여! 고요를 삼켜버린 송광사 사자루의 뜰에는 오랜 고목이 제 살을 발라 먹고 뼈를 세워 두들기지 않아도 소리 내는 목어를 키우고 부르지 않아도 찾아오는 바람은 비어 있는 마음을 두드리며 풍경을 흔든다

물이 없이도 물고기가 자라는 사자루 연못에 샛노랗고 진한 꽃분홍 수줍은 수련이 오르고 새벽을 부르는 달빛은 연못에 몸을 담그고 바람은 산사의 닥나무 틀에 매인 창호지를 흔들며 새벽 예불 준비하는 승려의 장삼 자락을 훔친다

새벽을 두들기는 여린 승려들의 손가락마다 억겁의 시간을 두들기며 공간을 어우르고 법고가 울릴 때마다 빈 가슴에서 울림이 되고 밤과 낮을 가르며 하늘로 오르는 운판의 여운이 텅 빈속에서 울음을 내는 목어가 새벽을 깨운다

시작노트 ^^ 내 속에 차 있는 것들이 많아 혹여 맑은소릴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이제는 조금씩 덜어내고 비워내고 씻어내어 닦이고 싶다. 산을 오를 때마다 나는 깊은 생각과 마주하며 알 듯 모를 듯싶은 내 영혼의 물음을 하나씩 꺼내어 마주하곤 한다.


새벽 울음이여! 사람, 사람, 사람 그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 그들은 정말 웃고 있었을까 사람, 사람, 사람 쏟아 놓은 말들의 꾸러미들 속에서 내 귀는 길을 잃었다 마음을 담는 소리 없는 말들이 그립다 열어 담아 올 그 말이. 사람, 사람, 사람 사람은 많은데 냄새가 없다 쌀쌀한 새벽바람 마냥 휑하니 시린 바람만 인다 사람 냄새가 그립다 속 사람의 냄새가 깊은 영혼의 냄새가 그립다 오늘은 사람 냄새가 더욱 그립다 몹시도 그리운 냄새 사람, 사람, 삶의 냄새 깊은 영혼의 숲 속 냄새가.

시작노트^^ 진실이 간절한 세상,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모두가 각자의 말을 늘어놓는다. 참이 진정 참인가 하고 의심을 하는 오늘도.


보스턴의 새 아침을 맞이하며… 박진영 (Boston Life Story)

보스턴의 구름걷힌 하늘 사이로 정 유년의 새해를 밝히는 태양이 힘껏 솟아 올랐다. 똑같은 하늘 똑같은 시간에 어김없 이 찾아오는 새해이건만 매해 다가 오는 새해의 느낌은 조금씩 다르게 느껴진다. 솔직히 새해에 대한 감흥 이 점점 무뎌져 가고 있다. 청년기에는 비록 작심삼일일 지라 도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 그리고 나와의 약속으로 새로운 한해를 맞 이하기도 했다. 무언가를 갈구하고 그 희망이 이루어 지길 간절히 소망 한 때도 있었다. 하지만 청년기의 그 원대한 꿈은 그 저 꿈으로 남아 있게 되었고 그 꿈 들이 조금씩 크기를 작게 해 가며 매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그 수

레바퀴가 어느덧 쉰바퀴를 지나 예 순바퀴를 향해 갈때 쯤 이제 나에게 새해는 일년 삼백육십오일 중 그저 조금 특별한 날 하나로 자리잡아가 고 있었다. 이런 무심함 속에서 맞이하는 나의 일상에 새해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 보게하는 작은 선물이 배달되었다. 구름을 걷어차고 힘차게 솟아오르 는 보스턴의 해 오름 사진 석장…. 평소같으면 그저 멋있다! 아름답다! 정도로 끝날 이 사진들이 나에게 소 망이란?, 행복이란? 기쁨이란? 단어 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는 작은 여유를 갖게하는 이유는 그래도 새해라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 나에게도 크고 특별한 것이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남들보다 좋은 집, 남들보다 좋은 차, 남들이 부러워하 는 큰 성공들…. 모두가 남들과 비교 하고 남들이 부러워해 줄 때 그것 이 나의 행복이고 기쁨인 줄 알았다. ​ 진정한 행복이나 성취감보다는 나 에게 올 댓가만을 바라며 끝도 없 이 달리던 시절이었다. 기대했던 댓 가가 오지 않으면 나의 부족함을 탓 하기 보다는 실망과 좌절감만을 느 끼던 시절, 어쩌다 원하는 댓가가 부 여되었을 때는 감사의 마음 보다는 자만이 앞섰던 시절…. 하지만 그것 이 청춘이고 젊음의 패기이기에 그 런 철 없던 시절을 후회하거나 탓하 고 싶지는 않다. 다만 오랜 시절 많은 새해를 접하면 서 행복과 기쁨이란 남과 비교해서


오는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의 일상에 서 스물스물 피어나는 것이라는 것, 꿈과 소망은 크고 원대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소소해도 그 꿈 을 꿀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충분 하다는 것들을 서서히 느껴가고 있 는 중이다. 크고 화려한 자리에서 내놓라는 사 람들과 어깨 높이를 맞추며 최고급 안주를 앞에 놓고 경쟁하듯 술잔을 부딛치는 것 보다는 코 흘리던 어린 시절 누구 키가 더 큰가를 놓고 싸 우던 옛 친구들과 조그만 선술집에 서 삼겹살 구워놓고 소주 한잔 기울 이는 것이 더 큰 행복이요 기쁨이라 는 것을 나는 서서히 알아가고 있 는 중이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 나는 새로운 일 을 시작했다. 젊은 시절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작고 소박한 일이다. 하지만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소소 한 삶의 이야기가 얼마나 소중한 것 인가를 서서히 알아갈 즈음 시작한 일이라 나에게는 젊은 시절 추구했 던 그 어떠한 일보다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전하는 행복! 그것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소소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 는 조그만 그릇을 만들어 보고 싶다. 그 그릇의 크기는 상관없다. 커도 좋 고 작아도 좋다. 이젠 그릇의 크기 를 키우기 위해 내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그릇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그릇에 담길 우리들 의 소소한 행복과 기쁨이 더 중요하 기 때문이다. 새해 아침 뜻하지 않게 날아온 해오 름 사진 석장을 보며 잊었던 새해의 각오를 다시금 써 본다.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그 속에서 나의 행복을 찾아보자. ​ 그러니 서두를 필요도 조급할 이유 도 없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작은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게으름 피우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자. 그리고 그 노력 자체가 나의 행복과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천천히 나갈 것을 다짐하자.


서평 >>>>


수전 케인의 <콰이어트> [필자 소개] 학생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이어 특허변호사로 인생의 세 번째 라운드를 살아 가고 있으며, 다른 이들을 돕는 일을 전업으로 하는 네 번째 라운드를 꿈꾸며 준 비하고 있습니다. ‘남은 자’라는 뜻을 가진 ‘쉐아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 습니다.

수전 케인의 <콰이어트>는 내 향성의 특성이 무엇인지, 어떠 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등 여 러 시각으로 내향성에 대해 다 룬 책입니다. “시끄러운 세상에 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이라는 부제에서 보이듯, 세상은 외향성을 강조하지만, 실제 세 상을 움직이는 건 내향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향성 은 아무 없다며, 내향성만을 찬 양하는 책은 아닙니다. 케인은 현 사회(특히 미국 사회) 가 왜 외향성을 강조하게 되었 는지, 그로 인해 내향적 사람들 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설명 합니다. 그리고 내향성이 ‘문제’ 가 아닌 타고난 ‘특성’임을 밝히 고, 내향성을 이해하기 위한 여 러 실험 결과를 이야기합니다. 내향성이 가진 좋은 점을 계속 해서 언급하기에 읽다 보면 속 으로 ‘그래 좋은 건 너 다 내향 성에서 나오네’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는 지금까지 상대적으 로 저평가되어 온 내향성의 반 격이라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케인은 내향성을 이해 하지 못하는 사회가 문제이며,

내향적인 사람은 변할 필요가 없다는 무책임한 말로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이 사회가 외 향성에 더 후한 점수를 준다는 현실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렇 기에 내향성인 사람과 외향성인 사람이 어떻게 대화할 수 있는 지, 내향성 자녀가 외향성이 강 조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 록 어떻게 도와줄지에 대해 이 야기합니다. 또 원하는 것이 있 을 때 내향적 어려움을 극복하 고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음도 강조합니다. 저자인 케인은 전직 변호사입니 다. 내향적인 성격에도 많은 사 람과 함께 일을 해야 하는 협상 업무도 하고 대중 강연도 하는 외향적인 일을 했기에 내향성과 외향성에 대해 깊은 이해를 보 여줍니다. 사실 완전히 내향성인 사람도 완전히 외향성인 사람도 없습니 다. 내향성을 테스트하는 20개 문항에 완전 고개를 끄덕이며 모두 그렇다 하는 ‘순수’ 내향성 과 20개 문항 모두 절대로 아니 라고 답할 순수 외향성 그 사이 어디쯤에 대부분의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내향성과 외 향성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 해하기에 훌륭한 가이드를 제공 합니다. 개인적으로 내향적인 성격에 마 이너로 미국에 살면서 아이들을 키운 경험 때문에 이 책을 미리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쉽 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향과는 별도로 소수 민족으로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경험 하는 위축감이 있습니다. 외향적 인 사람도 내향적으로 변하지요. 그런 상황에서 외향성을 강조하 는 사회에서 자라난 2세와는 아 무래도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게 됩니다. 이 책을 먼저 읽었다면 성격이나 문화적으로 다른 아이 들에게 제 방법만 옳다고 주장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 책 정성스​럽게 잘 썼습니다. 분량의 15%에 가까운 성실한 각 주를 보면 케인이 내향성의 장 점을 제대로 가지고 있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내 ​ 향성이 라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 지만, 책 ​ 을 읽고 나면 내 ​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점검하게 됩니​다.


장용복의 <서양 문학 산책>

세계 문학사상 가장 오래 된 <서사시 길가메시> (The Epic of Gilgamesh)

길가메시는 기원 전 2,500년 경, 그러니까 단군께서 조선을 세우시 기 조금 전에, 우루크(Uruk)를 통치 한 왕이다. 우루크는 메소포타미아 (Mesopotamia)에서 문화의 꽃을 피웠던 고대 수메르(Sumer) 왕조의 한 도시 국가이다. 메소포타미아는 현재 이락(Iraq) 땅으로 그 뜻이 ‘강 사이의 땅’ 이다.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의 비옥한 땅, 옥 토 때문에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의 하나가 되었던 곳이다. ​ 길가메시는 실존한 왕이었다고 기 록되어 있지만 이야기가 조금 과장 되어 전설적인 왕이 되었다. 여러 세기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 려 오던, 구전(口傳) 설화가 기원 전 2,000년 경에 점토(粘土)로 만든 판 에 글자로 세겨져 세계 최초의 문학 작품이 되었다. 길가메시는 3분의 2가 신이고 3분 의 1이 인간이었다고 하는데 백성 을 여러가지로 매우 괴롭혔다. 예를 들면 결혼식이 있을 때마다 첫날 밤 에 신부와 동침을 했다. (프랑스에서도 중세기에 영주의 권 리(droit du seigneur)라는 법이 있

어서 영주들이 같은 방법으로 여인 들을 괴롭혔으니 고대나 중세나 할 것 없이 권력이나 재력이 있는 남성 들은 ‘그 놈이 다 그 놈이여’.) 참다못한 백성들은 신(神)에게 도움 을 청했다. 신은 길가메시를 견제하 려고 엔키두(Enkidu)라는 억센 야만 인을 창조했다. 이 야만인은 동물들 과 숲에서 살면서 너무나 난폭하게 굴었다. 결국 길가메시보다 더 골치 아픈 존재가 되었다. ​ 길가메시는 여인계를 쓰기로 했다. 신전의 창녀 샤마트(Shamhat)를 엔 키두한테 보냈다. 그녀는 앤키두를 여섯날 일곱밤의 정사로 진을 다 빼 놓은 후에 길을 잘 드려 인간 답게 만들고 인간사회로 데리고 나왔다. 엔키두는 마을의 결혼 잔치에 왔다 가, 초야권(初夜權)을 행사하기 위 해 나타난 길가메시와 싸움을 했다. 수백합을 해도 승부가 안나자 서로 존경하게 되었고 친구가 되었다. 그때부터 둘은 같이 돌아다니며 무 시무시한 괴물도 죽이고 ‘하늘의 황 소’도 죽였다. ‘하늘의 황소’는 길가 메시한테 구혼했다가 거절 당했던

어느 여신이 화가 너무나서 보복하 려고 우루크 지방에 보냈던 것인데, 강물을 줄이고, 땅을 마르게도 하고, 땅을 갈라서 백성들이 빠져 죽게도 했다. 여차여차해서 엔키두는 죽게 되었 고, 이에 충격을 받은 길가메시는 죽 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비결을 찾으러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영생 을 누리고 있는 우트나피시팀(Utnapishtim)을 만났다. 우트나파시팀은 어떻게 영생을 얻 었을까? 옛날 옛적 신들이 세상을 내려다보니 인간들이 너무 많아지 고 소란스러워졌다. 우트나피시팀 을 제외하고 모든 인간을 멸망시키 려고 대 홍수를 일으키기로 작정했 다. ​ 우트나피시팀은 신이 가르쳐 준 대 로 방주(ark)를 만들고 그의 가족과 들에 사는 모든 동물을 배에 태웠 다. 그러자 억센 비가 7일동안 밤낮 을 가리지 않고 내렸다. 모든 인간 은 흙이 되어 버렸고 방주는 산 꼭 대기에 표류되었다. 그는 비둘기, 제 비, 까마귀를 풀어 보냈는데 까마귀 가 돌아오지 않자, 방주를 열고 모두


배에서 내리게 했고, 신에게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 이에 신들로부터 영 생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우트나파시팀은 길가메시에게 여섯 날 일곱 밤을 자지 않고 깨어 있어 야 영생을 얻는다고 아르켜 주었다. 길가메시는 그만 꼬박 잠이 들어 버 렸다. 잠도 이기지 못했으니 죽음을 이길 수가 없게 되었다. 우트나파시팀은 한번 더 기회를 주 었다. 바다밑에 있는 불로초를 따 먹 으라고 했다. 길가메시는 발에 돌을 묶어 바다 밑으로 들어가 불로초를 따 오기는 했지만 남에게 실험해 보 고 먹으려고 하다가 뱀한테 빼았겼 다. 결국 영생을 얻지 못하고 돌아 왔다. 길가메시는 시두리(Siduri)라는 여 신으로부터 충고를 듣는다: “신이 인간을 만들 때는 죽음까지 주었고

목숨은 신의 손에서 풀어 놓지 않았 다. 그러니 살아 있는 동안 잘 먹고 잘 입고 즐겁게 살아라. 밤낮 춤추 고 노래를 불러라. 네 손을 잡는 아 이들을 잘 보살피고 네 아내를 껴안 아 즐겁게 해 주어라. 이런 것들만이 네 소관이다.” 길가메시는 죽었지만 그의 전설은 살아 남아서, 후에 나온 성경 문헌과 호머(Homer)의 <일리아드> (Iliad) 와 <오디세이> (Odyssey)를 비롯 고전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구약 성서와 비교해 보자. 첫째, 홍수 이야기는 노아(Noah)의 홍수 이야기와 너무나 흡사하다. 항 간에 입으로 떠 돌던 홍수전설을 두 문헌이 그대로 인용했으리라고 웩 슬러(R. Wexler)는 주장하고 있다. 둘째, 시두리가 ‘인생은 헛되도다. 그러니 인생을 즐겨라’ 라고 길가메

시에게 한 충고 역시 솔로몬 왕의 충고(전도서, 가톨릭의 코헬렛 9:59)와 줄줄이 같다. 구약 성서의 저자 가 시두리의 충고를 베꼈으리라 추 측하고들 있다. 셋째,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와 비슷 한 곳이 많다. 신이 흙으로 엔키두 를 만들고 (즉 하느님이 아담을 만 드시고), 엔키두가 숲에서 동물들과 살면서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샤 마트의 유혹을 받고 음식을 받아 먹 고 (이브에게서 사과를 받아 먹고) .... 마지막에는 숲을 떠나 인간 사회 로 나온다 (에덴 동산에서 쫓겨 나 온다). 뱀한테 불로초를 빼았겼다는 것도 뱀 때문에 에덴에서 떠나게 되 는 것과 일맥이 상통하는 것이다. 네째, ‘여섯 날 일곱 밤’ 이라는 수자 도 성경의 천지창조 날과 같다.


Education Story

대학 방문에 있어서의 가장 큰 10가지 실수 EduWell Boston, Ph.D 이주연


대학 방문은 대학 검색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사실, 대학 방문은 종종 대학 생활이 어떨지, 학생들이 인 생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 4 년을 특정 대학에서어떻게 보낼 수 있을지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으로 간주된다. 결국, 학생들은 온라인 또는 대학을 설명한 방대한 책 으로는 접할 수 없는 분위기나 개 개인의 느낌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입시를 앛두고 있는 재학생인 경우 가능하 면 학생들은 자기 목록에 여러 학교를 방문해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 우리가 많이 듣고 본 대학 방문에 있어 가장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 10가지를 요약해 보았다.

1.Starting visits too late 권 학교를 방문해보려고 해야한다. in the college search pro4. Not doing enough recess.(너무 늦은 대학방문) search before visits. (방문 ​ 빠르면 주니어가 되기전 여름에 학 하기 전에 충분한 연구를 하지 않 교 방문을 시작하는 데는 많은 이유 는 것) 가 있다. 시간적 여유없이 서두를 경 우 세세한 부분을 놓칠수 있으며 대 학 지원 과정의 스트레스가 본격화 되기 전에 방문을 할 경우 학생들은 방문에 대해 덜 불안을 느낄 것이다.

2. Squeezing too many colleges into a few short days.(짧은 일정속 너무 많은 대 학방문) 다시 말하지만, 학생들은 캠퍼스를 직접 다녀보고 입학 상담 및 투어 가이드에게 질문을 할 시간이 있어 야한다. 학교간 방문 시간을 너무 촘촘히 잡으면 그렇지 않을 때 방문 하는 것보다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인상에 덜 도움이 될 수 있다.

​ 학생들은 대학을 방문하기 전에 그 들이 무엇을 기대해야하는지 인상 을 가지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그들 이 캠퍼스에 도착 할 때 물어보고 싶은 내용을 꼭 질문 할 수 있도록 웹 사이트 및 가이드 북에 있는 대 학의 설명을 읽어야 한다. 질문은 쉽 게 웹 사이트에서 찾을 수없는 정보 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질문들이 학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이다: “영어학부는 무슨 일을 하는가” 또 는 “두 전공을 하면 얼머나 어려 운가?”

​ 캠퍼스 투어 가이드는 대부분은 잘 짜여지고 대학의 가장 자랑할 만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말할 것이다. 물론, 여러분은 대학에 대한 상세하 고 미묘한 부분도 가이드에게 질문 할 수 있지만, 여러분 스스로 더 알 고 싶은 부분 즉 투어로 알기 힘든 캠퍼스의 부분이나 캠퍼스 그룹 투 어에서 발생할 수있는 관광 사고 방 식에서 벗어나는 것 등이다 또한, 학생들이 숙박을 제공하는 대학에 서 하룻밤 숙박을 해볼 수 있는 경 우 더욱 생생하고 몰입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7. Not speaking with current students, faculty, and staff. (재학생, 교수, 직원 5. Visiting when a college 과 대화해보지 않는 것) is on break.(대학이 방학일때 ​ 의 방문) 방문 학생들이 직접 대학에 대한 자

3. Only visiting “reach” 때로는 이 때문에 자신의 일정 때 문에 피할 수 없지만, 가능하면, 학 schools.(상위권학교만 방문) 많은 학생들이 아이비 리그 및 기 타 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꿈을 가지 고 있지만 대학 방문은 이런 학교 들에만 집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 다. 모든 학생들은 상위권 학교를 방 문하는 것 처럼 그들이 모든 수준에 서 학교에 대한 관심과 흥분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많은 목표권 및 안전

6. Doing just the standard tour. (기본 투어만 하는 것)

기중일 때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이 전형적인 학교 생활에 대한 정확한 인상을 얻을 수 있어 가장 좋다. 또 한, 대학이 작은 경우, 대학의 방학 기간 동안 캠퍼스에 학생들의 많지 않아 대학에 큰 기대를 갖고 방문 한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현 재학생들 과 이야기할 기회가 되면 꼭 해보아 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이 관 심있는 학부 교수와 빠른 면담을 예약 할 수 있으며, 학생이 운동 선 수나 연예인인 경우, 그 또는 그녀 는 또한 관련 감독 / 밴드리더 / 연 극 연출가와 함께 대화를 시도 해볼 수 있다.

8. Only staying on campus.(교정 안에만 머물기)


대학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학부과 정 동안 캠퍼스 밖에서도 시간을 보 낸다. 따라서 대학 주변환경이 제공 하는 것에 대한 감각도 익히는 것 이 증요하다. 고려해야 할 질문 으 로는: 안전한 장소인가? 인근에 서 할만 한 것이 무엇인가? 상점과 레 스토랑에 가기위해 차가 필요한가? 가장 가까운 기차 / 버스 정류장, 공 항은 어디인가? 가장 가까운 큰 도 시는 무엇이며 얼마나 용이하게 도 착할 수 있는가?

하고 특정 대학에 대한 좋아하지 않 은점을 것은 쉽게 잊을 수 있다. 따 라서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가능한 한 기억이 가장 신선할 때 그리고 그들이 집에 돌아가서 때 비교를 용 이하게 하기위하여 각 방문 후 즉시 상세한 메모를 하는 것이 좋다.

10. Forgetting that outside factors can affect students’ impressions of a college.(대학에 대한 학생들 의 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요인 잊는것)

9. Not taking notes.(메모를 ​ 하지 않는것) 배고픔 , 다른 문제와 관련된 감정, ​ 학생들이 여러번 다시 여러 대학 을 방문하게되면 , 특히 그들이 좋아

엄마 또는 아빠와의 싸움, 나쁜 날 씨등 이러한 외부 문제가 학생의 기 분에 따라서 그 날 방문하는 대학의

인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 다 . 대학이 가정에 가까운 경우 다 른 날 다시 오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일 정이 허용된다면 학생들은 간식을 먹거나 투어를 하기 전에 뭔가 재미 있는 일 (박물관 방문 또는 영화감 상)을 수행하는 것이 좋겠다. 이러한 실수들을 피할 경우, 대학 방문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록에 있 는 대학의 그림을 훨씬 더 명확하게 그릴수 있고, 그들이 이 각각의 대학 에서 향후 4 년간 어떻게 지낼수 있 을지에 대한 느낌을 학생들에게 제 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보 람된 대학방문이 되기를 빈다!


950 Boylston St. Newton, MA 02461

617-795-0879

www.eduwellboston.com


추억 이야기

80년대 클럽 역사, 그 시절을 말한다 지나고 나니 나도 청춘이었던 때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 야 언감생심 젊은이들이 다니는 클 럽 언저리도 얼씬 못하는 신세이지 만 그래도 80년대 그 시절 나 역시 나이트(지금의 클럽)를 전전하며 하 얀 빽바지에 머리에는 무스를 잔뜩 바르고 혹시 근사한 여자를 만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청춘을 보 냈다는 것을 내 아이들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학교앞 선술집에서 한잔 걸친 친구 들, 학교앞 당구장에서 쓰리쿠션 내 기 당구 치던 학생들, 도서관에서 공부를 끝낸 학생들.... 학교에서 자 신의 일과를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 오 짝을 지어 전철을 타고 종각역 에서 내려 있는 폼, 없는 폼 잡아가 며 그 당시 닭장 즉 나이트엘 가곤

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싼다!”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후줄그레한 호텔 지 하의 나이트… 콜라 2천원 다른건 얼마였는지 모르겠고 여하튼 무교 동에서는 춤빨이 제일 좋았던 것으 로 기억이 남다. 그 곳을 나와 좌회 전하면 “카네기” 직진하면 “1,2,3(원 투쓰리)가 있고 건너편엔 “코파카바 나” 그리고 지금 관광공사빌딩 뒷편 쯤에 싸구려 1천원짜리 “다운타운” 까지 ........ 이 시절 학생들이 즐겨찿 던 소위 강북의 클럽들이다. 무교동은 이후 종로 관철동의 “ABC”, “미스터리” 그 다음의 명동 “ 마이하우스” 이전까지 서울 중심가 에서는 최고였던 클럽이었다. 여기 서 자기가 놀던곳이 빠졌다고 섭섭

해 하시는분은 그곳이 3류 클럽이 라고 보면 정답이다. 종로에서 ABC 또는 미스터리는 여자들도 괜찮고 물이 그나마 쫌 짱짱했고 뺀찌도 심 했다. 반면 종로3가 국일관 골목은 양아치 판이었다는게 그 시대를 아 는 이들의 일관된 주장이다. 국일관 4층이던가 3층이던가에 있던 국일 데크, 지하에 디스꼬레아 였던가 먼 가 하는 진짜 양아女들이 많던곳으 로 유명했다. 그 시절 강남 서초동에서는 “스 튜디오 80”이 죽이는 물과 색다른 분위기로 강남의 전성기를 연다. 이어서 월드팝스, V-ZONE, BOSS TOUCH 등등등. 이곳들은 이태원의 유명 DJ를 데려다가 주로 학생들이 많았던 강남에 맞게 음악으로 승부 를 걸었다. 게다가 강남의 디스코텍 들은 보통 학교 수업이 끝나는 오후


4시30분이면 오픈하고 10시가 넘으 면 문을 닫는 전략으로 일찍 놀고 일찍 들어가야 하는 학생들에게 최 고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때, 강남역 바로 앞에 자리잡 은 월드팝스는 80년대 대학생이었 다면 누구나 한번을 가 보았을 정 도로 유명세를 탔다. 요즘 말 하는 IN 서울 학생들은 물론 당시 분교가 유행하던 시절, 서울에서 지방으로 통학하는 학생버스의 대부분이 강 남역에서 학생들을 내려 놓으니 IN, OUT 할것 없이 월드팝스는 빠르게 강남 최고의 명소로 자리잡아 갔다. 월드팝스를 중심으로 한 강남의 디 스코텍이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시 절 이태원도 함께 전성기를 맞는 다. 88올림픽을 전후하여 한남동쪽 과 소방서근처까지, 조금 과장하면 모든 건물에 나이트가 적어도 하나 씩 있었다. 그 중 최고의 클럽 몇몇 을 열거해 보면, 우선 겟츠비(이후 마하라자서울로 바뀜)를 꼽는다. 그 시절 진짜 멤버쉽 클럽이었다. 회원 이 아니면 회원과 동행해야만 입장 이 가능했다. 주로 당시 연예인, 모 델, 부유층 한량들이 드나들었는데 그들만의 공간이었다. 그리고 에이트리움. 예전 면허시험 장에서 이테원방면으로 오르다 보 면 있었다. 이곳 역시 물관리가 끝내 주는 곳이었다. 그리고 루머스, 이곳 은 크라운호텔 옆에 있었는데 위치 상 중심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크기 도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함에도 불구 하고 소위 내노라하는 이들이 많이 출입하여 유명해 지기도 했다. 여기까지가 최고라면 최고였던 곳이고 본격적으로 대중적인 클럽 을 살펴보면, 한남동 당시 횡단보 도를 건너면 바이스로이라는 까페

가 있고 그 이층에 터치나인 그 지 하에 파슈가 있었다. 그러니까 한남 동에서 젤 좋은 곳이 한건물에 물려 있던 셈이다. 그러니까 이 황단보도 를 오가는 남녀를 바이스로이에 앉 아 보는것 자체가 즐거움이고 패션 트렌드를 알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 고 그 옆에 애프터닥,히포드럼,켓츠 아이 등등 그래도 양아치는 안받는 다고 자부하던 클럽들이 떡하니 버 티고 있었다.

이나 학생들이 선호했던 클럽만 나 열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촌. 이곳 역시 젊 음의 거리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 앗다. 지금의 홍대라 할까? 강남역 근처 서초동의 클럽에 학생이 많다 해도 신촌만 할수는 없다. 음악도 최 신유행음악을 자꾸 신청해서 DJ들 을 괴롭게 까지 한다. 여기는 이대 정문에서 신촌역 방향으로 가다 골 목에 있던 콜로세움, 신촌로터리에 벤츠280, 우산속, DMZ, 연대쪽으로 하이크라스, 벤츠280, 그리고 서강 대 쪽으로 이테원크리스탈과 형제 업소인 신촌크리스탈이 있었는데 그중 최고는 벤츠280 이었다.

기타로는 이태원의 문나이트가 있다 여기는 5000원인가 내면 맥주 한병 주고 노는데 미국애들도 많고 한때 유명한 DJ가 있어 춤쟁이들이 엄청 모여서 춤으로 맞짱을 뜨던 곳 이다.

신촌의 디스코텍(클럽)은 그 명 맥을 근근히 이어가다가 나중에 홍 대앞쪽에 테크노클럽등으로 바통을 넘기고 사라진다. 그밖의 이야기들 로 신촌 벤츠280은 서초동에 벤츠 600이 생겼는데 이곳 DJ상당수가 양쪽에 모두 일을했고. 신촌DJ들중 원로급들이 잠실롯데월드 비스트로 에 일을했었다. 다음은 그 시절 호텔나이트를 이 야기해 보자. 우선 당시 유명한 호 텔 나이트를 살펴보면 하얏트, 신라, 타워, 리버사이드, 뉴월드, 캐피탈 등등이다. 물론 여기 말 하는 곳은 어떤 호텔이나 거의 하나씩 붙어있 는 성인나이트 즉 캬바레라는 곳은 제외하고 그 시절 돈 많은 젊은이들

호텔나이트는 지금과 마찬가지 로 1차를 다른곳에서 한잔 한 후 오 는 곳으로 학생들이 쉽게 드나들었 던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혹 벼락 부자 아들로 풍족한 한량급 학생들 이 가끔 친구들을 몰고 가곤 하던 곳인데 당시에도 술값이 꽤 나왔던 것 같다.

지나고 나니 나도 청춘이었던 때 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야 언감생심 젊은이들이 다니는 클럽 언저리도 어씬 못하는 신세이 지만 그래도 80년대 그 시절 나 역 시 나이트(지금의 클럽)를 전전하며 하얀 빽바지에 머리에는 무스를 잔 뜩 바르고 혹시 근사한 여자를 만나 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청춘을 보냈다는 것을 내 아이들은 상상이 나 할 수 있을까? 그 시절 우리의 젊음과 함께 영화 를 누렸던 나이트의 역사를 살펴보 며 가물가물 했던 기억을 되 살리다 보니 그 시절 젊음으로 가득찼던 나 의 마음이 꿈틀 거리는 것 같다.


Kaay의 한국이야기 유네스코세계유산 수원화성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팔달문방 향 버스환승하면,접근성좋게 수원 화성앞 팔달문에 도달한다. 추석명절연휴에 지친 5ㅡ60대여성 들이 보상차원으로 명절 후 해외여 행을 많이 계획했다는 뉴스를 보았 는데 그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 유럽이다. 유럽의 멋진 관광지는 대 게 성곽안에 있고, 그녀들은 유럽의 성들에 심취되어 올것이다. 제후들 과 기사의 문화가 중세문화를 대표 하니,성은 ‘아름다운추억을 쌓기 ‘충

분조건이다. 우리에게도 아름다운 성곽이 많지만, 올해는 유네스코자 연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이 축성 된 지 2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수원시는 이를 기념하고 수원화성 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철학을 대내 외에 알려 수원의 정체성을 확립하 고 세계적인 역사와 문화관광 도시 로 자리잡기 위해 올해를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했다고 한다. 수원화성 주변을 관광특구로 지정

했고 팔달문 주변 9개 전통시장을 팔달문시장으로 통합해 글로벌 명 품시장으로 육성 중이며, 수도권에 서는 처음으로 계류식 헬륨기구(풍 선ᆞ기구)를 운영해 하늘에서 세계 문화유산과 도시풍경을 관람할 수 있게 하였고 ‘달빛동행’ 등 다양한 수원화성 체험프로그램과 놀이가 들어간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달빛과의 동행이 아니더라도,수원 성은 조명을 잘 설치해 야간 성밟기 에도 매력적이다.


필자가 맘먹고 수원성을 다시 찾은 건 우습게도, 카톡으로 수원시와 친 구를 맺으면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입장료가 공짜라는 유혹때문 이었다. 참 사소한데에 필이 꽂히는 소소한주부인지라 ᆢ 입장료무료 가 방문의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덕 분에 더 자주 쉽게 방문할수 있으니 수원시의 초청메세지(카톡친구ㅡ무 료)는 성공한셈이다. 필자가 작정하고 수원을 제대로 어 슬렁거리리라 맘먹고 수원성을 찾 은날은, 8월초 더위가 극성을 부릴 때였다. 실재온도는 34도 정도 였지 만, 체감은 40도가 되는듯 했다.덕 분에 성안을 어슬렁거리려니, 한적 하고 좋았다. 몹시도 더웠던 2016 년의 덥디 더운날의 성곽밟기지만 덕분에, 더위를 피하는 요령도 터득 했다. 적을 방어하기 위한 활ᆞ총쏘 는 구멍은 직선구멍도 있고, 사선구 멍도 있었는데 ᆢ 성곽밟기 어슬렁 거리다, 그 구멍에 다가서면 막힌 성

곽에 흐르던 바람이 그곳을 통해 몰 려 나가니 선풍기가 따로 없는 환풍 구가 되어 시원하였다. 덕분에 체감 40도가 되는 더위도 쉬엄쉬엄 바람 을 맞으며 어슬렁거리니, 그 재미가 솔솔하였다. 겨울엔 성곽담에 바람 을 피하겠다 생각도 하면서 ᆢ 그후로 몇차례 수원성을 즐겼지만 ᆢ 다시찾은 화성은 명절스트레 스가, 꽉차버린 명절후이다. 주부에 게 맞며느리로서의 명절나기는 이 래저래 스트레스를 피해갈 수 없었 다. 성곽에 올라 큰 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맘속으로 내아들이 정조임 금같은, 효자이기를 기원해본다. 필 자는 아직도 맘으론 신여성을 갈구 하나, 걍 그런 보통의 여성인지 답 답하기두 고단하기도하다. 내자식 들에게 명절이 즐거운 잔치가 되기 를 소망하며, 멋진 수원성에서 혜경 궁홍씨도 되어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곽이 많지만,

자식이 그 어버이를 위해 성을 축조 한 예가 흔하지 않을것이다.수원화 성은 어버이기에 더 어슬렁거려봄 직하고, 자식이라면 반드시 어스렁 거려봄직한 성이다. 수원 화성은 정 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쟁의 근절과 강력한 왕도 정치의 실현을 위한 커다란 정 치적 포부가 담겨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 요새로 활용하기 위한 자주국방을 위한 것이었다. 수원화성은 명학자이며 실학자인 정약용이 동 · 서양의 기술서를 참 고하여 만든 “성화주략” 을 지침서 로 하여, 1794년 1월에 착공에 들 어가 1796년 9월에 완공하였다. 축 성 때 거중기, 녹로 등 새로운 기계 를 특수하게 고안·사용하여 장대한 석재 등을 옮기며 쌓는 데 이용하 였다.수원성안에 미니어쳐로 수원 성축성과정을 묘사해놓은 덕에 어 린 아이들의 교육용으로도 어슬렁 거릴만하다.


수원 화성 축성과 함께 부속 시설물 로 화성 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 단 등 많은 시설물을 건립하였으나 전란으로 소멸되고, 현재 화성 행궁 의 일부인 낙남헌만 남아 있다. 수원화성은 축조이후 일제 강점기 를 지나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성곽 의 일부가 파손되고 손실되었으나, 고증을 통해 대부분 축성당시 모습 대로 보수 · 복원하였다. 축성당시의 성곽이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 을 뿐 아니라, 북수문(화홍문)을 통 해 흐르던 수원천이 현재에도 그대 로 흐르고 있고, 팔달문과 장안문, 화성 행궁과 창룡문을 잇는 가로망

이 현재에도 도시내부 가로망구성 의 주요 격을 유지하고 있는 등 200 년 전 성의 골격이 그대로 현존하 고 있다.(현재는 팔달시장입구까지 는 어슬렁거리기좋은 산책로로 부 족함이 없고, 팔달시장부터 산성외 곽은 가벼운 등산ᆞ트레킹코스로 그만이다.) 수원성밟기의 매력은 간편한복장과 편한신발, 생수1통과 소량의 군것질 거리면 족하니 더 좋았다. 예쁜여성 복을 차려입고, 신발만 편해도 좋을 것같아 추천! 최근 트랜드는 한복입고 성밟고 어

슬렁거리며 놀기. 성곽주변을 돌로 쌓인 성둘레를 어 슬렁거리니, 요즘 중년여성들의 인 기 여행희망지인 크로아티아 드브 로브니크 성이 부럽지 않다. 수원 성안에도 실제 사람들이 실제 거주 하며 실상의 삶을 살고 있어, 성곽에 서 내려다보이는 모습도 정겹다. 드 브로브니크성의 매력이 더하는것이 실제거주자들의 삶이 현재도 이어 지는것인데, 수원화성은 그런면에 서 더 일상과 함께함이 크다. 성곽 에서 관공사와 학교, 시장, 삶의 터 로의 연결이 일상이다.


축성의 동기가 군사적 목적보다는 정치·경제적 측면과 부모에 대한 효 심으로 성곽자체가 ‘효’ 사상이라는 동양의 철학을 담고 있어 문화적가 치 외에 정신적, 철학적 가치를 가 지는 성이다. 또한,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평산성의 형태로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고, 시설의 기능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 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동양성곽 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필자가 어슬렁거린 8월엔 학생들의 방학시기와 겹쳐서, 부모들 손잡고 견학을 겸한 어슬렁객도 많았다. 요 즘은 적극적인 엄마들도 많지만, 자 녀의 손을 잡고 카메라를 들고 아

이들의 모습을 찍어주며 성 구석구 석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여 성곽주 변 설명을 함께 듣고 토론도 하는 멋진 젊은아빠들도 보인다. 정조임 금이 그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워 하고 후대에게 자신의 아비의 억울 한 죽음을 알리고자 했던, 자식의 마 음을 설명하며 현시대 부자의 정도 함께 느껴볼수 있었을것이다. 군사도시의 진지구축 의미를 누구 보다 잘 알고있는, 필자에게 수원성 은 더욱 매력적인 성이었다. 한양 남 쪽의 방어는 임금이 계신 수도를 방 어하는 군사 요충지로서의 역활 또 한 단단했을것이니!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것에도 놀라

웠는데, 이는 평택항에서 서울로 이 동하는 중간에 여행코스로 잡는이 도 많아보였다. 성입구에서 화성관 광열차운영으로 노약자의 접근도 좋다. 성주변의 관광 먹자거리및 체 험거리는 덤이요, 보너스다. 강추! 명절스트레스! 수원성을 어슬렁거 리며, 효심많은 정조임금같은 아들 을 상상하며, 혜경궁 홍씨 모드로 ᆢ 어슬렁거리는것으로 스트레스탈출! 성공이다.!! 관광미니열차운영으로 노약자의 경우 성밟는 어슬렁거리 를 조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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