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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핀 꽃 이야기

실크처럼 부드러운 꽃잎에 코를 갖다 대며 향기를

어린이들은 그림을 그리면서 꽃을 하나의 식물로

맡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꽃송이를 들여 다 보는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똑같이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아주 진지했다.

생명체로 바라보게 되었다. 색연필로 시작된 꽃 그리기가 다양한 매체들과

하루 한 송이 씩 피어나는 꽃은 왜 그럴까 궁금해

만나 제 각각 아름다운 빛깔을 갖게 되었고 꽃의

하며 친구들과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혹시나

아름다움을 표현해내는 일은 지속적인 표상,

꽃잎이 떨어질까 손을 대지 못한 채 들여다보는

재표상을 가능하게 했다. 정원에 핀 꽃이

모습들, 비가 온 이후 꽃잎이 사라지고 난 빈자리를

어린이들 손에서 그림으로 승화되어 교실안에

보고 안타까워 한 어린이들은 정원의 꽃들을

가득 채워진 여섯 살의 아름다운 꽃 이야기는 봄,

사진을 찍어 그림으로 담아 보자고 하였다.

여름, 가을, 겨울 자연의 경이로움에 우리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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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유치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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