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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BI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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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 꽉 차서 만원이 되면 죽은자들은 지상으로 올라옵니다.


"처음엔 독감 같은 것 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Crack of our life : bullying

ZOMBIESM 편집, 기획 김봉수

Copyright(c)2013 by Kim bongsoo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ZOMBIESM


CONTENTS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AUSE OF ZOMBIESM

ZOMBIESM IS RUNNING RAMPANT

ZOMBIESM DIFFUSION

좀비즘의 원인 · p12

좀비즘 확산 · p26

인간 분열 · p40

좀비즘 바이러스 보고서 · p14

좀비 바이러스 · p28

통제주의 · p42

바이러스 번식 · p18

피해 현황 · p30

잔인한 일 · p44

바이러스 행태 · p20

처벌주의 · p32

균열 · p46

잠식 · p22

변화, 죽음을 넘어서 · p34

자살도피 · p50

폭동사태, · p36 학교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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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THE SCOURGE OF ZOMBIESM

ESCAPE FROM ZOMBIESM

EPILOGUE

저항 · p54

피할 곳 없는 피해자 · p62

아이들의 숨겨진 삶 · p56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p64

좀비즘 감염자 · p58

집단 따돌림 유형 · p66 유서 · p68 좀비 감옥 · p71 서바이벌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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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CAUSE OF ZOMBIESM 좀비즘의 원인 좀비즘 바이러스 보고서 바이러스 번식 잠식 바이러스 행태


CAUSE OF ZOMBIESM 좀비즘 바이러스가 퍼져가고 있다. 세상은 숨은 좀비들로 몸살을 앓고 사람들은 점점 좀비화 되어간다. 그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누구였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시체나 다름없이 자신들의 욕망과 탐욕을 체우며 살아간다. 과연 좀비즘의 원인은 무엇이며, 왜 그들이 나타나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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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즘의 원인 우리나라에서 ‘왕따’, ‘집단 따돌림’, ‘집단 괴롭힘’ 등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입니다. 최근에 와서는 집단 따돌림 현상이 청소 년들 사이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의 자살, 가해학생의 구속, 피해학 생의 부모가 학교와 교육청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 니다. 즉, 현재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나 학생들 대다수가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 라는 것이 ‘왕따 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대다수의 학생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따돌림은 어느 시대, 어느 문화권에서도 있어 왔는데,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이라면 일 정 정도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돌림은 피해자 및 가해자의 심리적 요인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특히 따돌림의 정도가 심한 이 유는 사회 환경적인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처벌 위주의 양육 태도를 가진 가정환경과 통제 위주의 학교환경은 집단 따돌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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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따돌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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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이 주로 일어나는 시간대는 교사의 지도감독이 없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청소시간입니다. 가해자들은 한두 명의 주동 학생들을 추종하는 일부 학생들로 구성됩니다.

가해자들은 한두 명의 주동 학생들을 추종하는 일부 학생들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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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은 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많이 발생 했다. 학교폭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폭력 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2014건)지역이었고 서울이 1961건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59건), 충남 (143건), 대구(682건) 등과 비교하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30배 이상 차이가 났다. 특히 서울지역은 전 년도 821건에서 2배 이상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이 지역 학교 폭력 사건의 75%를 차지 하는 중학교 폭력이 2009년 660건에서 지난해 1474 건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지역의 학교폭 력 피해 학생도 2009년 1643명에서 지난해 3244명 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가해학생은 2009년 2111명 에서 지난해 458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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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BIESM VIRUS

어디서 왔는지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했다. 그저 시작되었을 뿐이다. 정말 지옥이 가득찬 이유였을까? 죽은 자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가 무너지고 모두 이성을 잃어갔다. 이 일의 끝은 무엇일까? 종말일까? 시작을 알 수 없듯 이 이야기의 끝 또한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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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잘못된걸까

멀쩡한 사람들과 관계가 파괴되고

미쳐가는 세상

사람과 사람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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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옥은 가득찼다

평범한 사람들 분열된 의식들

살아가는 모든것이 죽어간다

광기가 번져간다

바이러스 번식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한 학생들 상당수가 이를 '학교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여론조사기간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6개월간의 학교폭력 관련 피해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다.학생은 전국 300여개 학교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9001명을 상대로 학교방 문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학부모는 총 3000명을 무작위 전화설문 조사방식으 로 진행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심한 욕설이나 모욕'을 당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 중 에는 46.2%만이 학교폭력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학교폭력에 대해 학생들의 무감각 해진 측면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폭력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정립할 수 있는 '범죄예방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또 학생들이 어떤 유형의 피해를 더 심각 하게 느끼는지에 대해 분석한 결과 '구타'(63.5%), '금품갈취'(60.8%)보다 '집단 따돌 림'(76.2%), '소위 빵셔틀 등 심부름 강요'(70.4%)를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 로 분석됐다. 이는 소위 '일진' 등의 가혹행위가 주로 이런 행태로 일반학생들을 압박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과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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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행태 초등ㆍ중학교 시절 3년간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에 시달려왔다는 서울 노원구 K고 1 학년 K(18)군은 "교사에게 말한 사실이 들통나면 더 많은 애들에게 '찌질하다'는 낙인 이 찍힌다"며 "이게 두려워서 나도, 같은 반 애들도 입을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휴대폰,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교사나 부모의 접근성이 떨어 지는 사이버 공간에서 괴롭힘이 이루어지는 사례일수록 이 같은 경향은 심하다. 그러 핵산의 종류에 따라 DNA바이러스와 RNA바이러스로, 숙주(宿主)에 따라 동물바이러스와 식물바이러스 및 박 테리오파지로 분류된다.

나 학교는 사실상 속수무책이다. 김승혜 팀장은 "보통 학교에서는 학생부 교사에게 신 고하라고 하거나, 나무로 된 신고함을 하나 걸어두고 '열심히 신고하라'고 말하는 게 대책의 전부"라고 말했다. 신철균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은 "학업성취도를 이처 럼 중시하는 환경에서 교사들도 생활지도보다 수업에만 몰입할 수밖에 없고, 이런 교 사에게 학생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거나 신뢰를 갖고 도움을 요청하기는 어렵다" 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외면이 가해의 한 종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 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정실 전국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은 "아 이들은 직접 말해서 가르쳐주지 않으면 '나만 아니면 된다', '나는 관계 없어'라고 생각 하기 쉽다"며 "외면과 방관이 학교폭력이나 괴롭힘을 유발하는 교실 안 권력을 지탱 하는 일종의 가해행위라는 점을 명확하게 말과 글과 영상 등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지

동물 , 식물, 세균, 방사균 등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며 세표 내에서만 증식 할 수 있는 수백 μ 이하의 감염성 입

적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교실에서 방관자의 부정적 면모를 표현한 그림이나 사 진을 보여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관학생 교육'을 한다. 전 회장은 "이런 교육 없

자. 자신과 같은 것을 복제하는 생물의 특성을 가졌으나 세포 밖에서는 핵단 백질로 결정(結晶)하는 것도 있다.

이는 학생들이 폭력 장면을 보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재미있어 하면 서 제2, 제3의 가해자가 속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잠식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인터넷 사용자 193명을 대조군으로 했다. 2009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지역별로 시행된 인터넷 중독 해소 기숙형 치료 학 교에 입교한 학생, 가톨릭대학교 부속 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를 방문한 학생, 서울, 경기 지역의 중·고등학생 중 134명이 인터넷(게임) 중독군에 포함되었다.이 연구에서 인터넷 중독군은 주로 초등학교 3학년 또는 4학년에 인터넷 게임을 시작한 것으로 나 타났다. 또 게임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난 후에 중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 시 말해 부모나 학교에서 그저 게임을 좀 즐기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잠시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에 우리의 청소년은 곧바로 중독 상태에 빠졌다.일단 게임 중독을 포함 해 인터넷 중독 상태에 빠지면 정상 상태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마약 중독, 알코올 중독, 흡연 중독자의 경우 마약, 술, 담배를 끊기가 쉽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 서 게임이나 인터넷 중독도 술, 담배처럼 중독 상태에 빠지기 전 단계에서 확실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CHAPTER. 2

ZOMBIESM IS RUNNING RAMPANT 좀비즘 확산 좀비 바이러스 피해 현황 변화, 죽음을 넘어서 폭동사태 학교의 침묵


ZOMBIESM IS RUNNING RAMPANT 좀비즘 바이러스가 퍼져가고 있다. 세상은 숨은 좀비들로 몸살을 앓고 사람들은 점점 좀비화 되어간다. 그들은 자신이 누 구인지, 누구였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시체나 다름없이 자신들의 욕망과 탐욕을 체우며 살아간다. 과연 좀비즘의 원인 은 무엇이며, 왜 그들이 나타나게 되었을까?

좀비즘 확산 수동적 피해자(passive victims)는 신체적인 공격이나 모욕을 당해도 맞대응하지 못 하는 불안정하고 스스로 무가치한 듯한 태도와 행동양식을 보이며, 남학생의 경우 는 여기에 ‘신체적 열세’가 추가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현직 교사 들이 관찰한 피해 자들의 특성에서도 이와 비슷한 것이 관찰되었습니다.즉, 외모가 단정하지 못하고, 신체적으로 나약해 보이며,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주 로 따돌림을 당합니다. 수동적 피해자는 학교에서 혼자 지내며, 친구가 거의 없습니 다. 또한 동년배보다 신체적으로 허약한 특성을 가지며, 부모와의 밀접한 관계를 유 지하기 때문에 종종 교사들로부터 과잉보호를 받는다고 평가됩니다. 도발적 피해자 (provocative victims) 주의 집중의 결핍과 과잉행동의 문제로 주위 사람들에게 긴 장과 불편감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고, 불안한 반응 형태와 공격적 반응 형태가 결합 되어 있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들은 또래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지만 친구들을 귀찮 게 하거나 방해하고, 특히 수업시간이나 또래가 함께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동 양식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그리고 왕자병, 공주병으로 일컬어지는 아이들 역시 도발적 피해자 유형이 되기 쉽습니다. 이들은 ‘잘난 체하는’ 행동 특징을 보이 고, 자기본위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타인과 공감을 이루지 못하 고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해서 아이들로부터 소외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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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따돌림의 양상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합니다. • 신체적 괴롭힘 : 주먹질하기, 발로 차기, 침 뱉기, 지우개 던지기 • 언어적 괴롭힘 : 욕하기, 싫어하는 별명 부르거나 말로 놀리기 • 간접적 괴롭힘 : 나쁜 소문내기, 눈 흘기기, 째려보기, 빙 둘러서 다니기,

따돌림 당하는 아이의 행동양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잘난 척하고 다른 친구들을 무시하는 아이(70.7%) • 선생님께 고자질을 잘하는 아이(35%) • 이 친구 저 친구에게 찝쩍거리는 아이(30.5%) • 공부만 잘하고 똑똑한 척하는 아이(28.9%) • 어벙해 보이는 아이(28.9%) • 툭하면 엄마한테 이르는 아이(24.5%) • 내숭떠는 아이(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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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바이러스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으로 드러난 학교폭력의 실상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학교폭력 등 청소년 비행의 온상인 ‘일진’의 존재가 새삼 부각된 것도 그 충격의 울림이 그만큼 컸 기 때문입니다.제가 지난 ‘조폭공화국 대한민국’칼럼에서 언급한 내용 중에 조직폭력배 를 소탕하기 위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한바 있습니다. 영화 ‘친 구’에서 보면 조폭은 굉장히 멋지고 의리 있는 사나이중의 사나이입니다. 굉장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어릴적 성적욕구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소위 AV(포르노 비디오)에 의해 학 습한 사람이 변태성욕자나 사이코패스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라나 는 청소년들이 조폭을 멋있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는 사회 풍토는 꼭 바로잡아야 합니 다. 이들이 차세대 조폭으로 흡수되기 때문입니다.라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이런 메스미 디어의 학습효과와 더불어 초등학교까지 퍼진 ‘일진’의 악행과 폐해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대구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평범한 학생들한테까지 ‘일진’을 동 경하고 모방하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일진’을 축으로 기승을 부리는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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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문제는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시대를 막론하고 학교라는 집단 내에서는 힘의 논리는 어쩔 수 없이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숨진 대구의 김모(14)군은 A4용지 4 장 분량의 유서에서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얼마나 잔혹한지 고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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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해학생 314.6

전남 가해학생 480.1

50.1%

전북 가해학생 404.3

심한 욕설.놀림. 협박

집단따돌림 유형별 피해

물 건 ( 따 돌 돈) 갈 림 심 취 부 름 폭 행 감 금

2012.8.27~10.12까지 초4~6, 중고등학생 약 514만명 대상

22.7% 물건(돈) 갈취

온라인 조사 실시 설문에 참여한 학생 중 8.5%(32만1천여 명)가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피해 경험자 중 42.4%(13만6천여명)는 학

9.6%

교폭력을 2가지 유형 이상 겪었다.초등생의

따돌림

피해 경험률이 11.1%(13만4천여명)로 제 일 높았고 중학생은 10%(13만6천여명), 고교생 4.2%(5만1천여명) 순이었다.성별

7.3% 심부름

로는 남학생의 10.5%(20만3천여명)가 학 교폭력 피해를 겪어 여학생 6.4%(11만8천 여명)보다 비율이 훨씬 높았다.유형별 피해 건수는 56만여건으로 심한 욕설(33.9%)

3.2% 폭행 감금

대구 가해학생 595.7

과 물건이나 돈 빼앗기(16.2%), 집단 따돌 림(11.4%)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부산 가해학생 396.1

광주 가해학생 595.7 충북 가해학생 192.5

강원 가해학생 533.9

피해현황 1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제4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 회의에 보고한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응답한 학생은 조사대상 514만여명의 73.7%인 379만여명이었다.올해 1∼2월 시행한 제1차 실태조사 때보다 응답률(25%)이 거의 3 배로 늘었다.조사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ㆍ고생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8 ∼10월 나이스(NEISㆍ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통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북지역은 교육청이 21만명을 대상으로 서면설문을 따로 해 이번 조사결과 통계에 는 반영되지 않았다.학교별 세부 조사결과는 이달 말 '학교알리미'에 공시한다. 교과부 는 "내년 실태조사는 4월과 9월 역시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시행하며 학부모까지로 확 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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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신고 현황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 가족

죄책감

알리지 않음

가해자들은 죄책감이 없다. 스스럼없이 자신의 친구, 동료들

선생님

을 무참히 짓밟는다. 그들에게 피해자는 단지 장난의 대상일 뿐이다. 그들은 오히려 되묻는다. 장난인데 왜 그러시냐고.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은 전 체 응답자의 17.5%(64만4천 여명)였다. 이중 66%는 학교 등에 신고하거나 가해학생을 말 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했으나 '모른 척 했다'는 답변도

0 피해 경험률

고등학생 4.2%

5

초등학생 11.1%

10

중학생 10.0%

31.3%나 됐다.

학교폭력 사례가 많거나 일진 또는 폭력서클의 활동이 활발한 학교가 '학교폭력 고위 험군 학교'로 분류되어 관리된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55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 과가 나오면 이런 내용이 포함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14일 발표했다.이에 따르 면 교과부는 학교폭력 사례가 많거나 일진 또는 폭력서클의 활동이 활발한 학교를 '학 교폭력 고위험군 학교'로 분류해 전문상담교사 우선 배치, 컨설팅 장학 등의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학생 100명 이상이 '학교 내 일진이 있거나, 있 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학교가 643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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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위주의 양육태도 사람이 가장 먼저 대인관계를 배우게 되는 곳은 가정입니다. 가족 간의 관계를 통 해 기본적인 사회성을 습득하고 연습해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들 간의 갈등이나 부모의 욕구좌절감이 자녀들에게 공격적으로 표출될 경우 자녀들은 이러 한 행동양식을 모델링하게 됩니다.그리고 지나치게 지시적이거나 야단을 자주 치 며 매우 공격적으로 자녀를 위협하는 부모들의 양육방식은 자녀들에게 타인을 조절 (control)하려 하거나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모델이 되게 됩니다. 즉, 지나치게 처벌적인 양육태도는 아이를 거칠고 공격적으로 만들며, 약한 사람은 괴롭히고 강 한 사람에게는 복종하려고 하는 힘의 논리에 빠지게 만듭니다. 이렇게 가정에서의 피해자가 나중에 사회에서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해자의 기질 가해자는 보통 육체적으로 힘이 세고 타인에 대한 강한 지배욕을 가지고 있어 다른 학생들을 지배하고 굴복시키고, 힘과 위협으로 자기주장을 내세우거나, 다른 학생 들에게 자신의 뜻을 억지로 관철시키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또 성미가 급하고 화를 잘 내며, 충동적이어서 욕구의 지연을 참기 어렵고, 속임수를 써서라도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합니다. 그리고 가해자는 피해자에 대한 동정심이 전혀 없어 타인을 비난하 는 식으로 자신을 정당화하면서 죄책감을 잘 느끼지 않습니다. 가해자는 다른 동급 생에 비해서 인기가 평균 수준이거나 그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작은 그룹의 또래로부터는 지지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보다 폭 력학생의 인기가 낮습니다.


변화 송 양의 부모는 "지난해 9월 딸 아이가 '친구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울며 말한 적이 있었다. 친구들이 갑자기 자기를 외면한다고 했다"면서 "장례를 치르고 나서 딸의 친 구들이 개인 홈페이지에 '네 편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글을 남기고, 내게 전 화를 걸어 그날 상황에 대해 말해주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또 단순 자살로 결론지어진 사건에 유가족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송 양이 친구와 주 고받은 메신저 내용 때문이라고. 송 양의 부모는 "자살 이후 딸의 모바일 메신저 내용 을 보니 '누구와 싸울지도 몰라'라는 말 등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며 "학교 측에서 보여준 싸움에 가담한 한 아이의 진술서에서 '눈 깔아라, OO야 등 험악한 이야기가 오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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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서 하지만 유가족의 주장과 달리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찰 측과 학교에서는 '집단 따돌 림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경찰 측은 학생 개인의 심경 문 제로, 학교 측에서는 학생의 심리적인 공황상태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단정지은 상황이다. 갑작스럽게 딸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했던 송 양의 부모는 현재 신경정신 과에서 1년 이상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 두 사람은 "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말리는 친구 한 명이 없었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요즘 아이들의 싸움 은 단순한 폭력이 아닌 살인이더라.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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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폭동사태 특히 최 군은 '집에서 반년 동안 함께 살았던 K 군이 앞장서 괴롭혔다'고 적어 최 군의 부모는 놀라움과 한탄을 그치지 못하고 있다. 최 군의 아버지는 "2011년 겨울부터 6개월 정도 우리 집 에서 아들처럼 여기며 K군에게 밥도 먹이고 옷 도 사 입히며 데리고 살았다"며 믿기지 않는 표 정이었다. 최 군은 가끔 얼굴에 멍이 들고 긁히 는 상처를 입었지만 "넘어져 다쳤다"며 부모를 안심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이 지난달 졸업한 중학교 교감은 피해ㆍ가 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전혀 드러 나지 않은 데 대해 "최 군은 복도에서 누가 지적 하지 않더라도 실내화로 갈아 신고 다닐 정도로 밝고 온순한 학생이었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모두 학교에서 한번도 폭력으로 문제된 적 이 없는 평범한 학생인데다 교내 19대의 CCTV 에도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교의 침묵 교감은 또 "겁이 많은 K군은 언어구사가 힘들 정도로 지능이 떨어지는 학생이어서 도저히 가 해학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나 경 찰은 숨진 최 군이 가해자로 지목한 학생들 중 일부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폭력 등을 행사한 정 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청은 이 날 최군이 다닌 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수사 를 벌인 결과, 몇몇 학생들로부터 "중학교 시절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학생들에게 (최군과 똑같 은)괴롭힘을 당한 적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히 최 군의 한 중학교 동창(15·고1)은 "유서에 적힌 A와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는데, 당시 한 친구가 A에게 맞아 눈과 입이 터져 수술을 받 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조만간 불러 최 군이 남긴 유서내용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또 다른 피해학생들 에 대한 수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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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ZOMBIESM DIFFUSION 인간 분열 통제주의 잔인한 일 균열 자살도피


ZOMBIESM DIFFUSION 2011년 12월 대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권모(당시 13세)군이 “친구들이 전깃줄로 목을 감아 개처럼 끌고 다녔다”는 충격적인 내용 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를 계기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부각되며 본격적으로 공론화됐다.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경 쟁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쏟아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그러나 현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인간 분열 '중학교 때 2년 간 친구들에게서 폭행, 갈취 등 집단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교생의 출 신 중학교에서 지난해 7.6%의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1건의 학 교폭력 신고를 접수, 학교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가해학생과 보호자에게 특별교육을 이수토록 한 뒤 학교에 서 자체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에는 3건의 학교폭력 사건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회부해 가해학 생 3명에게 봉사명령을 내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최군이 다녔던 경북 경 산 J중학교는 지난해 전체 학생 888명 중 616명이 참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7.6%인 47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 했다'고 답했다. 피해 사례로는 심한 욕설이나 놀림, 협박이 33.8%로 가장 많았고 집단적·반복적 따돌림 18.2%, 돈이나 물건 빼앗김 15.6%, 강제 심부름 7.8%, 사이버 따돌림 5.2%, 폭행·감금 3.9%, 기타 15.6%로 나타났다. 피해를 당한 장 소는 교실안 48.9% 복도 10.6%, 화장실과 학교 내 다른 장소 각각 4.3% 등 폭력의 70% 가량이 교내에서 이뤄진 것으 로 파악됐다. 학교폭력이 이뤄진 시간은 쉬는시간이 40.4%로 가장 많았고 하교시간 이후 12.8%, 점심시간 10.6%, 하 교시간 8.5%, 수업시간 6.4% 등으로 조사됐다. 경산 J중학교는 2011년 매월 전체 조회를 제외하고 1년 간 모두 6차례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과 금연·성희롱·성폭력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이 폭력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심각성을 느꼈다'는 등의 성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숨진 최군은 유서에서 '2011년부터 지금까지 5명으로부터 폭행, 갈취 등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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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괴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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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 통제 위주, 학벌 지상주의 현재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대학진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청소년들이 개 인의 적성이나 소질을 계발하고 인격을 도야한다는 교육이념은 허울뿐인 것이 현실입니다. 경쟁 에서 살아남는 것만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 수단은 어찌되었건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이 기적 인간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이런 교육 환경은 학생들로 하여금 우정과 사랑이라는 덕 목보다는 경쟁과 긴장의 관계를 형성하게 하였습니다. 친구라는 존재가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기보다 내가 살기 위해서 밀어내야 하는 경쟁자가 된 것입니다. ‘대학에 가야 사람 구실 을 한다’, ‘명문대학이 바로 출세의 지름길이다’ 등의 말로써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친구와의 우정 보다는 경쟁을 조장해 왔습니다.그 결과 첫째, 우리 학생들은 자신을 객관화시켜 바라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친구를 괴롭히는 것에 대해 죄의식 혹은 죄악감을 갖지 않게 되었습니 다. 우리 아이들은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의 아픔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거나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 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비록 괴롭힘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방관하는 다수가 존재 하는 것은 따돌림을 유지시키는 바탕이 됩니다.둘째, 교사의 틀에 맞지 않으면 문제아로 취급하는 학교의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문제시되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꾸중과 체벌은 교사 자신 이 학생을 따돌림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으로, 오히려 교사 자신이 따돌림을 모델링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따돌림을 당하더라도 교사에게 보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러 한 이유 때문입니다.셋째, 학생들의 개성을 인정하지 않는 획일적이고 규격적인 교육풍토가 자리 하게 되었습니다. 평균적인 아이만을 정상으로 받아주는 지금의 교육현실은 소극적이고 타율적인 학생만을 양산할 따름입니다. 우리의 교실에는 공부를 아주 잘하거나 혹은 아주 못하는 아이, 그리 고 끼가 넘치는 아이와 전혀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학생들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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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 따돌림에 동조하는 학생들도 그저 장난으로 여 긴다. 잠시 따돌리다가 미 안한 마음에 다시 어 울려 놀던 우리의 어린 시절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집단 따돌림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먼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빈도나 유형을 파악하고 가해자와 피해자 를 확인하는 일이 예방과 대응 전 략 수립의 기본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학생들과 교사와의 상담, 관련 학부모들과 교사가 함께 논의하는 장 을 마련해야 한다. 이 같은 상담을 통해 피해 학 생을 돕고 가해 학생들을 선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실 이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해 집단 전체를 선도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 다. 또한 피해 학생 과 학부모, 교사는 함께 따돌림을 당하는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원 인이 학교 를 비롯한 외적 요인에 있다면 전학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때로는 피해학생 의 성격적 문제나 문제 행동이 다소의 원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도 피해 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식의 접근은 문제 해결에 별 도움이 되 지 않는다. 피해 학생을 돕고 근본적으로 집단 따돌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근본적으로 우리의 교육 풍토가 바뀌어 야 한다. 경쟁만이 가득 찬 입시 위주의 교 육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러 나 이런 교육은 하루아침 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소집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 들이 상 호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한다. 이런 건강한 모임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상대의 아픔을 공감할 줄 아는 정서적인 교육이 이루 어 질 수 있다. 물론 피해자들도 이를 통 해 부족한 대인관계 기술을 배우고 자기 확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청소년이 자살 원인으로 언급한 단어

학교폭력

44.3

경제적 빈곤

3.4 게임 중독

3.4

외로움, 고독

20.5 성적,진학

19.6


동반 자살 2.7 예리한 물건 6.3

투신 91.0


죽고싶다. 괴롭힘은 주로 그런데서 받죠 내가 죽는이유를 지금 부터 말할게요.

괴롭힘

경찰아저씨들 내가

학교폭력 받았던 얘기를 여기다 적을 게요

학교폭력은 지금처럼 해도 백퍼센트 못잡아내요

반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여러가지 시설들이 CCTV가 안달려 있거나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다들 돈이 없어서 설치 또는 교체주로 CCTV없는데나 사각진대 있다고 해도 화질이 안 좋아 판별하기 어려운 것 를 못했다 나는 그걸 핑계라

생각합니다.

언어폭력빵셔틀

사이버폭력

눈물 이중 내가 당한것은 물리적폭력,하지 조금이지만 금품갈취, 언어폭력등등


.

자살 도피 서울의 한 중학교 1학년 A양(13)은 ‘귀여운 척한다’, ‘공주병’이라는 이유로 초등 5학년 때부터 친구들에게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 했다. 자신을 따돌린 친구들과 같은 중학교 에 배정받으면서 시련은 중학교까지 이어졌 다. A양은 견디다 못해 수차례 자살 충동에 시달리다 부모 등 가까운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 잡았다고 털어놨다.이처럼 학교폭 력 피해 학생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학교 폭력을 겪은 후에 자살충동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40% 이상은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청소년 폭력예방재단은 지난해 12월 전국의 초·중· 고생 917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2011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를 1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학교폭력을 당한 학 생은 전체의 18.3%로 청예단이 학교폭력 실 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6년 이래 최고치 를 기록했다. 2006년 17.3%였던 학교폭력 피해율은 감소세를 보이며 2009년 9.4%를 기록했으나 2년 만에 다시 2배가량 늘어났 다. 학교폭력 가해율도 15.7%로 역대 최고 치를 기록했던 2007년(15.1%)보다 다소 높

이런데서 맞습니다.

았다.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학생들 또한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2008년 28.6%에서 2009년 32.8%, 2010년 38.1%,

물이 고여. 지만 사랑해

나 목말라.

지난해 41.7% 등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학생들의 후유증도 심각했다.


CHAPTER. 4

THE SCOURAGE OF ZOMBIESM 저항 아이들의 숨겨진 삶 바이러스 번식 좀비즘 감염자


THE SCOURGE OF ZOMBIESM 좀비즘 바이러스가 퍼져가고 있다. 세상은 숨은 좀비들로 몸살을 앓고 사람들은 점점 좀비화 되어간다. 그들은 자신이 누 구인지, 누구였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시체나 다름없이 자신들의 욕망과 탐욕을 체우며 살아간다. 과연 좀비즘의 원인 은 무엇이며, 왜 그들이 나타나게 되었을까?

저항 학교폭력 문제는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시대를 막론하고 학교라는 집단 내에서는 힘의 논리는 어쩔 수 없이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숨진 대구의 김모(14)군은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에서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얼마나 잔 혹한지 고발했습니다. 김 군은 9개월 동안 같은 반 친구 2명으로부터 노예처럼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목검과 단소, 격투기 글 러브 등으로 40여 차례에 걸쳐 폭행했고, 칼로 상처를 내려 하거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물고문을 했습니다. 라디오 선을 목에 묶어 끌고 다니기도 하고 300여 차례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내일 죽이겠다’, ‘요즘 안 맞아서 영 맛이 갔네’ 등 협박을 일삼았습니다.조 폭수준의 학교폭력도 있었습니다. 울산의 한 중학교 2학년 박 모(15)군 등 6명은 같은 학년 손모(15)군 등 10명으로부터 수시로 돈을 빼앗고, 돈이 없을 때는 음식점 전단 돌리기 등 아르바이트를 시켜 돈을 뜯어냈습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폭행도 일삼았습니다.광주광 역시 한 중학교에서도 1학년 이모(13)양이 같은 반 남학생 2명으로부터 작년 5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시청각실과 공원, 상가 화장실에 서 집단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최근 일어난 중·고생 자살사건이 학교폭력과 왕따 때문이라는 주장 도 줄지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29일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 계단에서 중2 송모(14)군이 난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습 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유족과 일부 학생들에게서 “옆 반 학생이 수시로 때리고 담배와 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 이 조사에 나섰고, 결국 옆 반 학생 이모(14)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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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대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권모(당시 13세)군이 “친구들이 전깃줄로 목을 감아 개 처럼 끌고 다녔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를 계기로 학교폭 력의 심각성이 부각되며 본격적으로 공론화됐다.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경쟁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쏟아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그러나 현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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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7시5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인근 고교 1학년인 K(15) 군이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정모(70)씨가 발견,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출동, K군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

해요

죄송 다시 이

외톨 될까 고

..죽

봐.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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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숨겨진 삶 왕따와 학교폭력 등이 잇따르면서‘학교폭력 망국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특히 중학 교를 비롯해 각급 학교에서 청소년들에 의한 교내 폭력의 실상 파악과 더불어 근본 적 해결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교와 가정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폭력으로 부터 지키기 위한 사회 전반의 총체적인 노력과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출판사 양 철북이 펴낸 두 책은 집단의 구조 내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의 실상을 분석해 생생 하게 전달하며 폭력의 근본적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 신간 ‘어른들은 잘 모르는 아 이들의 숨겨진 삶’은 미국인 아동심리학자가 교육 현장, 워크숍 등에서 접한 구체 적인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해외 사례 연구서다.또한 국내 학교폭력의 실태를 담은 ‘이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는 2009년 저서지만 오늘 우리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 여줘 눈길을 끈다. 두 책은 공통적으로 “학교폭력이란 특정한 개인에게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또래집단 특유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한다.생일파티에서 친구모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자신과 동질성을 갖는 집단을 만들어 결속하는 파벌은 중학시절 최고조에 이른다. 현실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또래집단과의 관 계 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이다.또한 두 책은 각기 폭력이 자행되는 현장이야기를 통 해 부모가 미처 몰랐던 아이들의 사회적 잔인성 같은 또래 집단의 특성을 일깨우며, 학교에서 일어나는 ‘잔인하고 위험한 일’을 정확히 알고 또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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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즘 감염자 “죽고 싶었어요.” 이○○양(14)은 심리상담 사에게 악몽 같던 6개월을 그렇게 털어놨다. 전라남도 시골의 한 중학교 1학년이던 이양 은 지난해 8월부터 따돌림을 받기 시작했다. 약간 투박하고, 거친 이양의 말투와 행동을 못마땅하게 보던 몇몇 학생들이 2학기가 접 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이양을 괴롭혔다. 급 식대에 선 이양을 밀치고 “왜 쳐다보느냐”며 겁을 주기도 하고, 이양과 친한 친구들도 떼 어놓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하나둘씩 멀어졌다. 결국 이양은 같은 반 친구 38명이 모두 따돌리는 외톨 이 신세가 됐다. 담임교사가 눈치를 채고 학 생들을 타일렀지만 더 큰 부작용이 발생했 다. 반 친구들이 ‘인터넷’으로 활동지를 옮긴 것. 왕따 여론을 인터넷에서 만드는 전형적 인 한국형 사이버불링의 수법이었다. 주동자 중 하나가 ‘이○○ 안티카페’를 만들고 여기 서 이양의 행동 하나하나를 시시콜콜 떠들어

A. 바이러스 침투. 인체바이러스 30분후

댔다. 차츰 가입자가 불어나면서 회원이 10

B. 좀비즘 바이러스 변형 바이러스 침투 1시간

여명에 달했다. 학교에서는 괴롭힘이 사라진

C. 좀비즘 바이러스 확산 감염자는 의식을 잃고 고열과 발작 증세가 일어난다.

척하면서 인터넷에서는 킬킬댔다.

D. 좀비즘 바이러스가 정상 세포들을 파괴 하고 숙주를 죽인다. 숙주는 기본적인 본능만 남은체 존재 한다.

잡아내고서야 그쳤다.

이양에 대한 괴롭힘은 경찰이 ‘왕따카페’를

A

B

C

D


M S E I B M ZO E E T C E F IN 영어로는 bullying 또는 mobbing 이라고 번역됩니다. mobbing은 주로 직장에서 일어나는 장기적이고 심리적인 괴 롭힘을 언급할 때 더 자주 사용되며, bullying은 주로 학교에서 청소년들 사이에 일어나는 집단 괴롭힘을 언급할 때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근래 우리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따돌림 현상은 다른 나라의 사례와 비교할 때 몇 가지 다 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첫째는 집요함입니다. 따돌림의 가해학생들이 끈질기게 피해학생을 괴 롭히고 소외시킴으로써 결국에는 자살에 이르도록 만들 정도로 매우 강한 집요함을 보인다는 점 입니다.둘째는 따돌림의 형태나 수법, 그리고 괴롭히는 언행의 내용이 매우 음습하게 이루어지 고, 점차 집단화의 정도가 심화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따돌림이 학생들 간에 집단적으로 그리 고 은밀히 이루어져 교사가 쉽게 눈치채지 못하게 됩니다.셋째는 가해학생들이 별 죄의식 없이 따돌림 행위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따돌림에 동조하고 개입하는 것을 그저 한 번쯤 할 수 있는 장난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넷째는 전혀 저항할 힘이 없는 으로 할 정도로 따돌림의 정도가 매우 잔인하다는 것입니다.

장애아나 지체부자유아를 대상


CHAPTER. 5

ESCAPE FROM ZOMBIESM 피할 곳 없는 피해자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집단 따돌림 유형 유서 도망, 서바이벌 좀비 감옥


ESCAPE FROM ZOMBIESM 좀비즘 바이러스가 퍼져가고 있다. 세상은 숨은 좀비들로 몸살을 앓고 사람들은 점점 좀비화 되어간다. 그들은 자신이 누 구인지, 누구였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시체나 다름없이 자신들의 욕망과 탐욕을 체우며 살아간다. 과연 좀비즘의 원인 은 무엇이며, 왜 그들이 나타나게 되었을까?

피할 곳없는 피해자 서울의 한 중학교 1학년 A양(13)은 ‘귀여운 척한다’, ‘공주병’이라는 이유로 초등 5학년 때부터 친구들에게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했다. 자신을 따돌린 친구들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받으면서 시련은 중학교까지 이어졌다. A양은 견디다 못해 수차례 자살 충동에 시달리다 부모 등 가까운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 잡았다고 털어놨다.이처럼 학교폭력 피해 학생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학교폭력을 겪은 후에 자살충동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40% 이상은 학 교폭력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지난해 12월 전국의 초·중·고생 9174명을 대상 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2011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학교폭력 을 당한 학생은 전체의 18.3%로 청예단이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6년 17.3%였던 학교폭력 피해율은 감소세를 보이며 2009년 9.4%를 기록했으나 2년 만에 다시 2배가량 늘어났다. 학교폭 력 가해율도 15.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15.1%)보다 다소 높았다.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학생들 또한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2008년 28.6%에서 2009년 32.8%, 2010년 38.1%, 지난해 41.7% 등으로 급증세를 보였다.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학 생들의 후유증도 심각했다.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31.4%는 학교폭력을 겪은 후에 한 번 이상 자살 충동을 겪었다고 답 했다. 이는 전년도(30.8%)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자살 충동을 느끼는 학생들 가운데 절반가량(50.2%)은 일 주일 또는 한 달에 한번씩 자살을 생각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살 충동에 시달린 것으로 분석됐다.가해 학생에 대한 복수 충동에 대한 질문에는 피해 학생의 24%가 ‘10회 이상 복수를 생각해 봤다’고 답했다. ‘일주일에 1번 이상 복수를 생각 했다’는 응답도 13%에 달하는 등 73.6%가 ‘복수를 생각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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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집단따돌림으로 인하여 피해 학생이 자살한 경우, 자살의 결과에 대하여 학교의 교장이나 교사의 보호감독의무 위반의 책임을 묻기 위 하여는 피해 학생이 자살에 이른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아 교사 등이 예견 하였거나 예견할 수 있었음이 인정되어야 한다. 다만 ① 사회통념상 허용될 수 없는 악질, 중대한 집단따돌림이 계속되고 그 결과 피해 학생이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 있었음을 예견하였거나 예견할 수 있었던 경우에 는 피해 학생이 자살에 이른 상황에 대한 예견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 나, ② 집단따돌림의 내용이 이와 같은 정도에까지 이르지 않은 경우에는 교사 등이 집단 따돌림을 예견하였거나 예견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것만으로 피해 학생의 자살에 대한 예견이 가능하였던 것으로 볼 수는 없으므로, 교사 등이 집단따돌림 자체에 대한 보호감독의 무 위반의 책임을 부담하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자살의 결과에 대한 보호감독의무 위반의 책임을 부담한다고 할 수는 없다. 집단따돌림(일명: 왕따)이란 학교 또는 학급 등 집단에서 여러 명의 학생들이 한 명 또는 소수의 학생 들을 대상으로 의도와 적극성을 가지고, 지속적이면서도 반복적으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소외시키 거나 괴롭히는 현상을 말한다. 집단따돌림으로 인하여 피해 학생이 자살한 경우, 자살의 결과에 대하 여 학교의 교장이나 교사의 보호감독의무 위반의 책임을 묻기 위하여는 피해 학생이 자살에 이른 상 황을 객관적으로 보아 교사 등이 예견하였거나 예견할 수 있었음이 인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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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회통념상 허용될 수 없는 악질, 중대한 집단따돌림이 계속 되고 그 결과 피해 학생이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황 에 있었음을 예견하였거나 예견할 수 있었던 경우에는 피해 학생이 자살 에 이른 상황에 대한 예견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서 학교 또는 교 사는 이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할 경우 그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 있다.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급우들 사이의 집단따돌림으로 인하여 자살한 사안 에서, 따돌림의 정도와 행위의 태양, 피해 학생의 평소 행동 등에 비추어 담임교사에 게 피해 학생의 자살에 대한 예견가능성이 있었다고 인정하지 아니하여 자살의 결과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은 부정하면서, 다만 학생들 사이의 갈등에 대한 대처를 소홀히 한 과실 을 인정하여 교사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발생한 집단따돌림의 피해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손해배상책임을 긍정한 사례. 乙의 부모는 집단 따돌림 자체에 대한 담임교사 丙의 보호감독의무 위반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 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민법 제755조에 따라, 담임교사 丙은 자신이 학생들을 감독할 의무를 다하였음을 입증한 경우에 한하여 면책됩니다. 乙의 부모는 담임교사 丙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 구할 수 있으나, 乙의 부모는 담임교사 丙이 학생들을 감독할 의무를 다하지 아니하였음을 입증하 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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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이러한 현상이 학생들 사이에 서 때로는 유희로, 때로는 무분별 한 힘의 과시로, 때로는 스트레스 해 소 방식으로 만연되고 있다는 것 은 참 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 근 여러 가지 조사 결과를 보면 한 학급에 3~4명의 '왕따'가 있으며, 4명 중 1명이 정도 의 차이는 있지만 집단에서 따돌림을 당 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왜 이렇게 집단 따돌림이 만 연되고 있는 것일까? 첫째, 조화로운 대인관계 능력 을 발달시키지 못한 때문이다. 둘째, 적절한 지도능력 의 부족이다. 셋째, 언론의 지나친 관심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첫 째, 가정과 학교에서 현실을 인정 할 필요가 있다. 따돌림의 문제는 학생 자신들의 문제만이 아니다. 가정과 교육·사회환경

"

이 학생 따돌림의 근본 원인이다. 따라서 따돌림의 문제를 학생 들만의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 사회가 모두 책임의 식을 지니고 제몫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 다. 둘째, 학교에서는 학생 자율활동을 촉진시켜 줄 필요가 있다. 따돌림의 문제가 학생들 사이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 다. 학생 스스로 학급토론이나 이들이 주관하는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해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학교 상담의 전문화와 또래 상담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학교 상담교사의 전문화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발달을 도와야 할 것이며, 또래 상 담제도를 통해 학생들 스스 로 소외된 또래들을 도울 수 있는 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넷째, 열린 학교경 영이 필요하다. 교사는 학생지도의 전문가며 아직 이 시대의 가장 양심적인 집단일 것 이다. 상급 기관의 일방적인 대책 지시보다는 교사 스스로 학생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 고 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학교경영이 필요하다. 더욱이 문제를 덮어 두려는 학교경영의 관행보다는 문제상황을 드러내 놓고 극복하는 모습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문적 도움 이 필요한 학생들의 경우는 학교가 앞장서서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이 다. 다섯째, 부모와 교사의 학생지도 능력을 위한 교육기회를 늘려야 한다. 청소년들의 특징은 변 화다. 변화하는 아이들을 적절히 지도하려면 부모나 지도자 들이 새로운 지도방법을 끊임없이 배울 수 있어야 하고, 이것이 가능하도록 다양 한 전문기관들이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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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해져가고 지옥같아 진다. 나는 공부를 못한다. 잘하려고 해도

살아갈수록 내 모습이 점점더

아이들은 내가 공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 나만


뜻대로 안된다.

부를 못하는 아이 그 이상, 이하로도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않다. 빼고 자기들끼리 놀며 나를 완전히 따돌렸다.

"

집단 따돌림. '왕따' 는 심각한 폭력이다. 때리는 것 만이 폭력이 아니다.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집단 따 돌림은 물리적 폭력 못지않게 심각하고도 비열한 폭력이다. 특히 집단주의적 가치관하에서 성장 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집단 따돌림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이 중요한 시기에 따돌림의 대상이 된 다는 것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상처와 충격이 아 닐 수 없다. 사실 따돌림이란 어느 시대 어느 문화 권에서나 일어나는 공통된 현 상이다. 그러나 근래 우리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따돌림 현상은 몇 가 지 다른 심각성을 안고 있다. 은밀히 이루어지는 집 단 따돌림이 매우 집요하고 잔인 하다. 가해 학생들 은 별 죄의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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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감옥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외면이 가해의 한 종류가 될 수 있다는 점' 을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정실 전국학교폭력피해자가 족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은 직접 말해서 가르쳐주지 않으면 '나만 아니면 된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교실에서 방관자의 부정적 면모를 표현한 그 림이나 사진을 보여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관학생 교육'을 한다. 전 회장은 "이런 교육 없이는 학생들이 폭력 장면을 보면서도 죄의식을 느끼 지 못하고 오히려 재미있어 하면서 제2, 제3의 가해자가 속출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잔인한 방법으로 심화하고 반복되는 학교폭력, 이를 누구보다 먼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은 같은 학교 학생들이다. 가해학생 연령 대가 어리면 어릴수록 자신이 남을 때리고 괴롭힌 사실을 영웅담처럼 소 문 내기 쉽다는 속성 때문이다. 피해학생도 부모나 교사보다는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많은 경우 주위 학생들은 입을 다물고 만다. 문 제를 가장 먼저 알게되는 학생들이 방관함으로써 자살과 같은 더 큰 피해 로 이어지는 것이다.


서바이벌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대책의 부재를 학교폭력이 줄지 않는 원인으로 꼽았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은 인성 대신 입시 만을 강요하는 교육 환경에서 발생하는 전국적인 현상”이라면서 “처벌과 통 제 위주의 현 대책으로는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1 위’라는 오명을 쓴 대구에서 가해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음이 자라나 는 학교’를 운영 중인 변태석 대구고 교사도 “학업만을 강조하는 교육과 다소 억압적인 문화의 영향이 크다”면서 “당장 대학 입학만 강조하다 보면 스트레 스가 조금만 가해져도 폭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해 11월 현장조사 보고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문제 점과 개선 방안’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 를 반영하지 못했고 가해 학생에 대한 충분한 교육도 부족했다”면서 ▲‘생활 지도 전담교사’ 등 교육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정책과 제도 도입 ▲가해 학생 상담과 교육을 위한 위(Wee)센터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런 똑같은 일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고 있는데 우리 사회는 아직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 중학생 자살 1년… 교육당국 재발방지 대책 쏟아냈지만 2011년 12월 대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권모(당 시 13세)군이 “친구들이 전깃줄로 목을 감아 개처럼 끌고 다녔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를 계기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부각되며 본격적으로 공론화됐다.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경쟁 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쏟아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그러나 현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고교 신입생이 중학교 때 친구들에게 2년여 동안 당한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자신이 사는 아파 트 꼭대기 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지난해 피해학 생들의 연이은 자살사태로 학교폭력에 대한 대대적 따돌림은 청소년들에게 다음과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성인이 된 이후 우울, 불안, 피해의식 등 심리적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성과 사귀는 데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큽니다. • 자기개념이 부정적이고, 누구보다 더 우울할 가능성이 큽니다. • 타인을 신뢰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 학업성취 수준이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 취업실패와 같은 진로 문제 를 경험할 가능성이 큽니다. •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담임교사는 일차적으로 학생이 학급 내에 있는지 수시로 관찰해야 합니다. • 반복적으 조롱, 위협, 멸시, 협박을 당하고 지시나 지배를 받고 굴복합니다. • 웃음거리가 되거나 비웃음을 받습니다. • 다른 아이들로부터 툭툭 맞으며, 발로 차입니다. • 흉내 내기와 같은 일들을 당합니다. • 피해를 당하면 울거나 전혀 방어하지 못합니다. • 책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돈이나 다른 물건들을 빼앗기고 훼손당합니다. • 멍이 들고 상처가 나고 베이고 긁히며, 또는 옷이 찢어지는데 설명을 못합니다. •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혼자 있고, 같은 반에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습니다. • 팀으로 협동 수업이나 게임을 할 때, 맨 마지막으로 팀에 끼입니다. • 수업시간에 거의 발표를 안 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우울해 보이고 자주 눈물을 글썽거립니다.

인 실태파악과 단속에 나섰던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지역교육청, 경찰의 조치가 수박겉핥기였던 게 아 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의 피해학생 이나 가해학생들은 지난해 1학기 경북교육청의 조 사에서 학교폭력 상담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11 일 오후 7시40분쯤 경북 경산시 모 아파트 23층에 서 최모(15)군이 뛰어내려 숨졌다. 아파트 경비원 (70)은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학생 이 아파트 현관 지붕 위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 다.경찰은 현관 옆 바닥에 떨어진 최 군의 가방에서 '2011년부터 지금까지 5명으로부터 폭행, 갈취 등 괴롭힘을 받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다. 최 군 은 A4 크기의 공책 두 장에 적은 유서에서 가해 학 생들의 이름을 모두 적었다. 최 군은 유서에서 "내

• 학교 성적이 갑자기 또는 서서히 떨어집니다.

가 당한 것은 물리적 폭력, 조금이지만 금품갈취, 언 어폭력 등등. 학교폭력을 없애려고 하면 CCTV를 더 좋은 걸로 설치해야 한다"며 "주로 CCTV가 없 거나 사각지대에서 맞는데, 돈이 없어서 설치 및 교 체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핑계"라고 적었다. 특히 최 군은 '집에서 반년 동안 함께 살았던 K군이 앞장 서 괴롭혔다'고 적어 최 군의 부모는 놀라움과 한탄 을 그치지 못하고 있다. 최 군의 아버지는 "2011년 겨울부터 6개월 정도 우리 집에서 아들처럼 여기며 K군에게 밥도 먹이고 옷도 사 입히며 데리고 살았 다"며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최 군은 가끔 얼굴 에 멍이 들고 긁히는 상처를 입었지만 "넘어져 다쳤 다"며 부모를 안심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우리가 그들로 부터 도망칠 수 있을까?"


"넌 그들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


Zombiesm  

Crack of our life : bull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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