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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 통권

진리를 좆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3:21

Bethany Presbyterian Church 베/다/니/장/로/교/회 담임목사 김영진

1201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g, MD 20878 Tel. 301.670.1200 www.bethanyusa.org


<목 차> 당신은 왜 이민자로 미국 땅 에 살고 계십니까?

김 영진 목사

베다니 가족 여러분들에게 전하는 편지

한 영국 목사

예수님의 위대하심

이 재민 전도사

안녕하십니까? 베다니 교회의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

Peace Maker of the World (필리핀)

장유유서

황 옥성 집사

성 현 집사

내 눈에 보인 좀 다른 교회 베다니

김 현응 집사

새 장막에 거하며

이 동일 집사

우리 장로교의 본향, 스위스의 제네바

정 기호 집사

행복이란

주님! 감 사 합 니 다

Photo Essay (포토 에세이)

이 영근 집사

전도 폭발 수료 간증

유 영은 집사

고맙다, 내 막내 딸아!

류 오복 집사

구제 위원회를 소개합니다

김 진환 집사

이 해인

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우 연지

In an Instant

시 - 누군가 내곁에 있다는 것이 꽁트 - 나이치레

Diana Lee

조 병칠 장로

마리아 전도회를 소개 합니다

손 창옥 권사

배 분남 권사

사진으로보는 베다니 성서에서 본 이민객의 성공

저희 에스더 여전도회는요 인터콥 -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 Business 탐방 1 Business 탐방 2 편집후기


당신은 왜 이민자로 미국 땅에 살고 계십니까?

김 영진 목사

레사 수녀가 젊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한 빈민굴을 방문하게 되었을 때 한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환자가 어둠속에 누워있었다. 지독한 악취와 습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한 공기. 그 남자는 램프가 있는데도 켜지 않고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

있었다. 테레사 수녀는 청소를 하고 불을 켜주었

의 그릇이라. (행 9:15)

다. 그 사나이는 소리를 지르며 불을 껐다. 다시 키자 이제는 일어나서 램프를 던져버렸다.“나는

민자로 부르셨는가? 분명한 결론은 우리 이민

등불 없이 사는 것이 더 편하고 좋소. 1년이 넘

자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특별히 뽑

게 이렇게 어둠속에 누워있었소. 나를 그대로 놔

힌 사람들이라는 사실이다. 아브라함, 이삭, 야

누시오.”사실 그는 육체의 질병보다도 마음의 질

곱, 요셉, 모세, 다니엘, 롯, 사도 바울등 성경

병이 더 심각했다.

의 위대한 인물들이 대부분 이민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다음날 테레사 수녀는 다시 그 방을 청소하고 램프를 사다 켜주었다. 10년이 지났다. 다른 수

하나님께서 이민자를 특별히 구별해서 하나님

녀들이 그 남자에 대한 보고를 테레사에게 했

나라 확장 사업에 주인공으로 사용하시는 이

다.“그는 같은 빈민굴에 살고 있지만 깨끗이 개

유를 살펴보면 우리가 왜 이 미국 땅으로 이민

조되고 잘 정돈된 집에서 직업을 갖고 건강하게

을 오게 되었는지 보다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살고 있습니다. 그가 테레사 수녀님께 이 말을

이민자들은 각 나라에 흩어져서 그 나라의 말

전해 달라고 합니다.“ Your light is still burn-

(Bi-lingual)과 문화(Bi-cultural)에 동화된 사

ing in my life.”(당신의 등불이 지금도 내 삶

람들이기에 복음 전파에 보다 준비된 사람들이

속에서 불타고 있소.) 혹시 우리가 어둠속에 묻

다. 우리가 이 땅에 이민 온 것은 결코 우연이

혀 누워있는 한 사나이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아니다. 처음 출발은 아메리칸 드림을 갖고, 돈

아무런 꿈도 없이 살고 있지 않은가?

을 벌려고, 공부를 하려고, 자녀 교육을 위하여, 보다 편안하게 살기 위해 온 것 같지만 하나님

만일 그럭저럭 하루를 보내며 영혼이 침체된 채

의 계획은 처음부터 달랐다는 것을 알아야 한

로 살아가고 있다면 왜 내가 지금 이민자로 미

다. 하나님의 계획을 망각한 채 하루하루를 지

국 땅에 살고 있는가?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내다 보면 우리는 고향 산천, 부모형제를 떠나

베다니 | 1


온 가장 불쌍하고 처량한 사람이 된다. 돈을 벌

로 흩어진 유대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방인의 구

러 온 사람들이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못하고,

원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사람이었다. 그의 조

곤고하게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부하러 와

상들은 로마의 주요 행정도시인 다소에 정착해

서 학위를 마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

서 로마 시민권을 갖고 살았다. 그 당시 흩어진

은 데도 이전 보다 더 허무함을 느끼는 것은 왜

유대인 중에서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그

일까? 자녀들을 위해서 왔는데 점점 부모가 원

리 많지 않았다. 그는 죄인의 몸으로서 재판을

하는 것과는 정 반대로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받을 때에도 시민권 자이기에 황제 앞에까지 갈

서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가? 문명의 이기가 우

수 있었고, 그래서 로마 황제에게도 복음을 전

리에게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그러나 마음 한

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몇 십년 몇 백년 뒤

구석에 텅 빈 느낌을 채우지 못하는 이유는 무

의 일을 내다보시고 그 가정을 다소로 이주 시

엇인가? 우리의 이민과 하나님의 계획과를 연결

키셨던 것이다.

하지 못한 채 살면 이런 저런 고통에서 헤어 나 올 수가 없다. 저는 이민 목회를 하면서 한 영혼 이 천하보다 귀함을 보다 더 절실히 깨닫는 복

하나님께서는 21세기를 우리에게 맡

을 얻었다. 먼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우리

기시기 위해서 우리를 미국 땅으로

는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업에 꼭 필요한 존재임

인도하셨다. 동양적인 배경을 갖고 서

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꿈이 전 세

양의 문화와 언어로 세계를 복음으

계 사람들의 영혼을 섬기는 일이 되어야 한다.

로 정복하는 일에 기수로 사용하시

한인 이민자들은 유대인 다음으로 높은 %를 갖

려고 우리를 이곳으로 인도하셨다.

고 있다. 5,6천만 인구 중에 약 7백만이라는 엄 청난 사람들이 Korean Diaspora로 전 세계에 흩어져서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 한인 이민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똑 같은 계획을 갖으

들의 공통적인 갈등은 우리가 왜 이민을 왔는지

시고 인도하신다. 바울은 헬라의 문화와 교육의

를 모르고 있다. 그러나 어느 단체도 어떤 지도

혜택을 받았기에 어느 누구에게나 쉽게 접근해

자도 이 사실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못했다. 그러

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그는 문화적, 언어

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왜 우리가 이민자가

적, 신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세계 선교에 박차

되었는지를 말씀하시고 계신다.

를 가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21세기를 우 리에게 맡기시기 위해서 우리를 미국 땅으로 인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

도하셨다. 동양적인 배경을 갖고 서양의 문화와

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언어로 세계를 복음으로 정복하는 일에 기수로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 9:15)

사용하시려고 우리를 이곳으로 인도하셨다. 물 론 이민 1세들은 아직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우리를 이민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크신 섭리

못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 땅에 와야 하는 이

에 대해 생각해보자. 사도 바울은 로마의 박해

유는 우리의 2세들에게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

2 | 베다니


을 물려줘서 우리의 2세들이 사도 바울처럼 하

을 전수해주고, 저들이 훈련받고, 일할 수 있는

나님 나라 확장 사업에 저들의 신앙의 주춧돌

장을 열어 준다면 저들이 우리를 위해 생명을

이 되어 우리의 2세들이 갖고 있는 2중 언어

걸고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업에 동역하는 자들

와 2중 문화적 특권을 통해 세계 복음화의 꿈

이 될 것이다.

을 성취하는데 중요한 후원자가 되기 위해서이 다. 우리의 2세들은 분명한 동기만 부여해 준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자신의 생애를 주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

저하지 않고 바칠 수 있도록 훈련되어 있다. 우

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

리처럼 명분적이고 이기적이기 보다는 실제적이

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

고 논리적이다. 우리 한인 교회는 무한한 가능

하느니라 (롬 16:3-4)

성을 갖고 있다. 사도바울의 열정적인 사역 뒤에는 아굴라 부부 이 Potential Ability를 잠재우지 않기 위해서

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우

는 우리의 2세들에게 바른 신앙의 유산과 원대

리 이민자를 통해 일하기를 원하신다. 왜냐하면

한 꿈을 심어주고, 이일에 헌신적인 후원자가 되

이민자는 자신이 사는 땅이 자신이 영원히 거할

어야 한다. 우리의 일평생 가정의 일 중에서 가

장소가 아님을 다른 누구보다도 더 절감하고 있

장 큰 일은 자식을 키우는 일이다. 그러면 교회

기에 영원한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나그네 된 자

적으로는 어디에 주력을 해야 하는가? 역시 사

로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기 때문이다. 이스

람을 키우는 것이다. 지금 당장의 일들에 급급

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 살면 하나

해서 이리저리 분주하기만 하면 교회는 그 당대

님을 더 잘 섬길 것 같았지만 오히려 광야 생활

로 문을 닫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런 교회를 기

을 하면서 하나님을 더 잘 믿었었다.

뻐하시지 않는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는 일 을 위해서 먼저 우리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제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가서

자가 되도록 만들어야 그들이 세계를 향해 나가

예루살렘 거민의 귀에 외쳐 말할지니라 여호와

서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할 수 있다. 우리는 우

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소년 때의 우의와

리의 자녀나 2세들을 보면서 내일의 세계를 움

네 결혼 때의 사랑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광

직이는 지도자로 생각하여야 한다. 이일에 전력

야에서 어떻게 나를 좇았음을 내가 너를 위하

하는 교회나 가정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

여 기억하노라 그 때에 이스라엘은 나 여호와의

이다. 바울의 선교 전략 중의 하나가 가는 곳마

성물 곧 나의 소산 중 처음 열매가 되었나니 그

다 동역자를 찾는 일이었다. 디모데, 빌레몬, 실

를 삼키는 자면 다 벌을 받아 재앙을 만났으리

라, 바나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루디아등 하

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2:1-3)

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통해 그 지역 복음화를 이루어갔다. 우리가 생

아무것도 의지 할 것이 없어야 하나님을 의지하

명을 걸고 우리의 자녀들과 2세들에 바른 신앙

게 된다. 우리의 주변에는 무조건 우리의 편이

베다니 | 3


되어줄 부모형제나, 친구가 별로 없는 사람이 많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선교에 재정적 지원

다. 그래서 오히려 믿음 안에서 형제자매를 사

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포도쥬스 회사 사장 웰

귀고, 동역자들을 만들어갈 수 있다. 약한 자와

치다. 매년 수백만 달러 선교비를 지원하고, 십

강한 자 사이에 도움을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일조가 아니라 수입의 절반을 선교사역을 위해

한 분 뿐이시다.

드리는 헌신자가 되었다.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그린빌에서 1865년 남침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

례 신학교 문을 열었다. 총 학생 수는 7명이

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

고, 교수는 4명이었다. 설교학 교수 보이스목

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

사님 교실에는 단 한명의 학생이 있었다. 그런

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데 그는 맹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전력을 다해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

강의를 준비했다. 그 교재가 “설교 준비와 실

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제”(On the Preparation and Delivery of

(대하 14:11)

Sermon)란 설교학 개론이다. 135년이나 되었 는데 제 책상에도 있었다. 문을 닫을 위기에도

하나님의 섭리는 신묘막측 하시기에 우리를 결

4 교수가 애원해서 기회를 달라고 해서 이제

과적으로 절대 손해나게 안하신다. 모세를 생각

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신학교가 되었다 (교수

해보자. 그의 어머니가 그 당시 딸을 원했을 것

140명, 학생 2천명).

이다. 그러나 아들을 낳게 되었다. 모세를 석 달 간 감추다가 버렸다. 그때 공주가 목욕을 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꿈보다 훨씬 크시다. 이

그때 모세가 울었다. 유모가 어머니로 정해졌다

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국 땅으로 이민

(자기아이 키우면서 월급 받는 사람이 되었다.).

오게 하신 원대한 계획이 있음을 확신하면서, 어

이런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의 섭리다.

떻게 이민자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것인가? 를

모세는 목자가 되느냐? 왕이 되느냐? 갈림길에

성경에 나오는 몇 사람의 모델을 통해서 수련회

놓이게 된다. 둘 다 선택의 기회가 있다. 우리자

기간 동안에 살펴보려고 한다. 다시 한번 하나

녀가 그런 위치라면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모

님께서 이민자 된 나에게 중요한 사역을 맡기셨

세는 기력이 쇠하지 않은 상태에서 120세에 운

다는 확신을 갖고 우리를 통해 우리의 2세들에

명하였다. 어느 쪽이 더 나은 삶인가? 하나님은

게 무엇을 가르치며, 어떻게 인도해야 할지를 깊

현재를 포기해도 절대로 우리를 못하게 인도하

이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보자.

시지 않는다.



미국의 한 청년이 선교사가 될 포부를 갖고, 선 교지로 떠났다. 부인이 못 견뎌하니까, 1년 후에 선교사역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선교의

4 | 베다니


베다니 가족 여러분들에게 전하는 편지 

한 영국 목사

랑하는 베다니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

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요즘은 모든 것이 점점

까? 한영국 목사입니다.

안정이 되니까 솔직히 말해서 은근히 미국이 그

어느덧 베다니를 떠나온지도 벌써 석달이 되었

립고 미국에 있는 교회와 지인들이 그립기 시작

습니다. 전에 한번 편지를 보낸적이 있었는데 미

합니다. 그리고 함께 신앙생활 해왔던 유초등부

달이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인사가 늦어서 죄

전도사님과 선생님들 및 많은 아이들이 그립습

송합니다.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홍 장로

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든든한 교회와 많은 분들

님편에 이 편지를 다시 보내드립니다. 이 글을

이 저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또

빌어 당회장 김영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베다

힘이 나고 마음이 뿌듯합니다.

니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의 베다니 공동체와 모든 권속들 위에 항상 충만 하시기를 두손모아 빕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저 를 사랑해주시고 도우신 모든 베다니 가족들에 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저는 2.18일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습니 다. (한국에서 일주동안 머물다가) 비록 제가 살 던 곳이지만 집에 들어오니 모든 것이 다 생소

저는 지금 원래 여기서 떠나기전에 섬겼던 교회

해 보이고 미국과 완전히 다른 환경이라 좀 적

로 돌아와서 담임 목사님과 함께 사역하기로 했

응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여기에 있는 무질서한

습니다. 실제사역을 접해보니 아직도 많이 부족

차들의 움직임을 보고 길도 가는 것이 두려웠고

하고 참 배울것도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택시 타는 것 조차도 불안하였음. ᄒᄒ) 그래도

저는 베다니에서 배운 섬김의 신앙을 갖고 겸

가족식구들과 교회분들의 반가이 맞아줌과 도우

손히 낮아져서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을 섬기면서

심으로 지금은 완전히 적응됐고 모든 일도 안정

실제 사역과정에서 점차 배워나가면 될것이라고

을 얻었습니다.

믿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받은 사랑을 중국에 있는 사람들이나 북한동포들에게 나누어 주는

처음에는 여기에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정리하

것이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

는 것과 시간차 때문에 즉시 교회에 연락을 하

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베다니 | 5


저는 아직 교회질서상 어떤 교회 공식 직분을

고 그리고 현지에서 주어진 사역들을 잘 감당할

가지고 사역한 상태는 아닙니다. 교회의 전반적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적응하는 중입니다. 그 래도 담임목사님께서 저를 사랑해주셔서 오자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저는 항상 교회 웹사

마자 새벽기도를 인도하도록 기회를 주셨고 그

이트를 통해서 목사님 설교를 듣기도 하고 교회

리고 대예배를 한달에 한번 인도하다가 이번달

소식들을 접하니 아직도 교회 교인 같은 기분이

부터는 두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외 찬양집회를

어서 행복합니다. 이번에도 장로님편에 교회 여

곧 2차 인도할 차례고 봄철 여외예배를 전번주

러 부서에서와 많은 분들께서 보내온 사랑과 격

에 인도하는등 사역을 하여왔습니다. 실적을 채

려를 전달 받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만

우기 위해 소개하자고 한 것은 아니지만 한달에

여기서 일일이 열거하지 않음을 용서하시기 바

한번씩 시골교회를 찾아가 함께 예배드리고 또

랍니다. 그리고 일일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해드

어르신분들에게 기도해 줍니다. 그리고 가을 학

리지 못함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기부터는 운남에서 단동에 와서 공부하는 신학 생들에게 가르치는 일도 맡게 될 것입니다.

여러가지로 할 말은 많지만 사정상 이후의 기회 로 넘기겠습니다. 베다니 식구 모든분들 건강하

저는 베다니에서 배운 섬김의 신 앙을 갖고 겸손히 낮아져서 담임 목사님과 성도들을 섬기면서 실제 사역과정에서 점차 배워나가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서 받은 사랑을 중국에 있는 사람

시고 승리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 로 축원드립니다. 특별히 당회장 목사님께서 건 강이 빨리 회복되시기를 또한 간절히 간절히 기 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들이나 북한동포들에게 나누어 주 는 것이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답하 는 길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 “ 이상은 제가 돌아와서 지금까지 해왔던 일입니 다. 내세울 것은 하나도 없지만 다만 저의 모 교

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 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회라 생각하고 또 관심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여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

기 상황을 소개해 드리는 바입니다. 그런데 분명

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한 것은 여기서 할 일은 참 많습니다. 간절히 모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교회에 부탁하고 싶은 것은 항상 저를 기억하시

이사야 61:1

6 | 베다니


예수님의 위대하심 

이 재민 전도사

끔씩 대학가를 다니다 보면 세상의 모 든 불화가 종교의 다름에서 시작된다고

믿는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종교가 하 나가 되면 더 이상의 분열이나 전쟁은 없을 것 이라고 믿는듯 보인다.

그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기독교나 불교, 모스 렘이나 유대교의 다른 것이 무엇인가? 다 똑같 은 얘기를 하고있다. 모두 황금규율을 지키면 천 국에 갈 수있고 다 같은 하나님을 다른 방법으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 없이는 구원이 없다고 말

로 믿는 것 뿐이다.”라고 말한다. 그들이 말하

하고 있는데 이들의 주장은 예수님 없어도 구원

는 황금규율이란 내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

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어떻게 둘이 똑같이 진

로 나도 남을 대접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리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일까? 예수님 없

모든 종교가 진리를 가지고 있고 착하고 선하게

이 기독교가 존재한다면 모를까 모든 종교가 같

살면 천국에 간다는 주장이다.

다고 말하는 이들의 주장은 정말 어쳐구니가 없 는 엉터리이다. 다른 종교들은 어떻게 하나로 묶

모든 사람들이 이 주장대로 산다면 세상의 분열

어서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예수님은

이 조금은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

이들과 하나가 될 수 없다.

깊이 생각해 보면 이 주장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를 금방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제자들

더구나,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그 중에는

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

아이를 잡아서 신에게 희생 재물로 바치는 종교

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

도 있고 집단 자살을 요구하는 종교도 있다는데

가 없느니라”(요14:6).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

그럼 이들의 신앙도 존중해 주고 진리를 가지고

도 이렇게 가르쳤다,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

있다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인가! 안타까운 것

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

은 이들의 주장이 말도 안되는 엉터리임에도 불

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

구하고 우리의 많은 아이들이 대학에서 이들의

더라”(행4:12)

주장에 전도되고 있다는 것이다.

베다니 | 7


나는 그런 아이들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상에서 떠날 수 있다면 모를까 하나님이 만드신

것같다. 나도 한 때는 종교들이라는 혼란속에

세상에서 하나님의 피조물이 되어 하나님의 보

기독교만이 절대적이고 부인할 수 없는 진리라

호를 받으며 하나님이 만드신 것들을 매일 보고

는 확신을 갖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 어떤 교과

듣고 만지며 살면서 하나님이 없다고 말한다면

서도 예수님만이 진리라고 말해주지 않았다. 멋

그것은 자기 자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과 무엇

지고 부인할 수 없는 논리로 주위 사람들의 입

이 다른가? 어떤 솔직한 무신론자가 말한 것처

을 막고 예수님을 선택한 나의 탁월함을 보여주

럼 하나님 없이는 인생의 의미나 가치를 말할

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내가 어려서

수는 없는 것이다.

부터 믿었다고 생각한 예수님은 결국 나의 습관 이라는 울타리 밖에서는 그 어떤 누구에게도 말

나는 하나님 없이 살겠다는 것보다 더 어리석

할 수 없었다. 그리서, 난 예수님을 버리기로 결

고 엉터리 같은 말이 없다는 것을 몸으로 배웠

정했고 무신론자가 되었다.

다. 그리고, 나는 나의 논리 안에 거하실 수 없 고 내가 도저히 머리로 이해 할 수 없는 하나님

이렇게 어리석고 무뢰한 나를 하나님은 가만두

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다시 시작했다. 그때 내

지 않으셨다. 무신론자가 되겠다는 마음의 결정

가 만난 분이 예수님이시다.

을 한 후의 나의 삶은 너무나 고되고 무거웠다. 지금 돌아보면, 그 당시의 하나님이 허락한 여러

그분은 내가 찾았던 하나님과는 달랐다. 하늘

가지 고통과 무거운 짐은 나의 삶에 하나님께서

높이 계셔서 세상을 주관하시는 위대한 하나님

보내신 최고의 선물들이였다. 결국 나는 하나님

을 찾았는데 내가 만난 예수님은 겸손하셔서 세

의 손에 이끌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무릎을

상 보다는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셨다. 너무나

꿇고 말았다. 그리고,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자

위대하시고 거룩하셔서 도저히 다가설 수 없는

되심을 입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하나님이라 생각했는데 그 분이 나를 먼저 찾 아주셨다.

너무 존귀하시기에 그 분 앞에 인정

무신론자로써 살았던 그 길지도 않았지만 짧지

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줄 알았는데

않았던 그 시간을 통해 나는 너무나 큰 두가지

오히려 나를 존귀하다 하시며 자신의 생명과 나

진리를 배우게 되었다. 첫째는, 사람이 하나님을

를 바꿔도 아깝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만

떠나서는 살 수 없고 둘째는, 이 하나님을 예수

난 하나님은 내가 찾던 하나님은 절대로 아니였

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다. 그는 가난하고 연약해 보였지만 내가 상상하

그렇다, 나는 예수님의 그 위대하심을, 그 아름

던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시고 거룩하시며 존귀

다운 이름을, 그 어떤 누구와 비교될 수 없는 만

하셨다. 내가 만난 예수님은 그 어떤 이름 보다

왕의 왕을 만났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

아름답고 위대하셨다.

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다. 나를 예수님께로 인도하셨던 목사님의 간증이 사람이 하나님없이 살 수 있다고 우기는 것보다

생각난다. 하루는 남산으로 전도하려 가셨다가

어리석은 일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

벤치에 앉아 지는 해를 바라보는 한 청년을 발

8 | 베다니


견하셨다. 한가해 보여 말을 걸어 보셨지만 청년

죽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 그에게 던져진 한

은 귀챦다는 듯 손을 저으며 관심 없음을 표했

마디“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 이 얼마나

고 목사님은 마음으로 괘씸함을 느껴 더욱 오기

기쁜 소식인가? 이 청년이 그렇게 듣고 싶었던

가 생기셨다고 한다. “내가 이 녀석은 꼭 전도

한 마디 “사랑한다”가 이 청년의 생명을 살리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사영리 책자를 들이 내

고 이 청년을 변화시켰다.

밀며 사영리 제일 첫 마디인 “하나님은 청년을 사랑하시고 청년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그 누가 우리

계시네”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에게 이렇게 어쳐구니가 없는 말을 가르쳐 주었 는가? 이런 말을 입에 담을 수나 있는 것인가?

그 후에 일어난 일은 목사님도 상상하지 못한 일

“하나님은 너의 아버지야. 아바, 아빠라고 그

이였으리라. 이 청년이 자기 자신을 억제하지 못

분을 불러.”또 누가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전

하고 목놓아 울기 시작한 것이다. 영문을 모르

한 것일까?“난 위대한 하나님이야. 하지만, 내

는 목사님은 왜 이 친구가 이리 슬피 우는지를

가 널 너무 사랑해. 너를 존귀한 자로 만들고 싶

알 수 없었다. 나중에 이 친구의 사연을 듣고서

어. 너에게 생명을 주고 싶어. 그래서, 나의 목

야 목사님은 청년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청

숨을 버려 너의 목숨과 바꾸었어.” 바로 내가

년은 고아였고 자라나서 처음으로 사랑을 하게

만난 예수님,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께서 나에

되었고 또한 사랑을 한 여인에게서 받게 되었다.

게 전해주신 말씀이다.

둘은 결혼을 약속했지만 여자의 집안에서 고아 라는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둘은 헤어

“왜 예수님이 위대하시냐 왜 예수만이 길이요

지게 되었다고 한다.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나 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유대인들이여, 불교

청년은 살면서 처음으로 어머니가 보고 싶다는

인들이여, 모슬렘들이여 당신의 하나님은 당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길을 가다가 나이 많은 아

을 사랑하시는가? 당신은 그분을 아빠라고 부를

주머니가 지나가면 혹 자신의 친 어머니가 아닐

수 있는가? 당신의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기에

까 하는 마음에 설레였다고 한다. 그러다, 정말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사

인자하게 보이는 한 나이 많은 아주머니를 보

랑의 하나님이신가? 그 어디에서 예수님과 같은

게 되었는데 마음에서 ‘만약 내 어머니가 살아

분을 만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이 위대한

계신다면 꼭 저런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

예수님 아니고는 어디에서 이런 사랑의 하나님

로 그 아주머니에게 다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

을 만날 수 있단 말인가?”

로 “엄마”라고 불러 보았다고 한다. 청년의 바 램과는 달리 이 아주머니는 “이런 미친놈이 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

있어”하는 말과 함께 사라지셨다. 청년은 또 다

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선언

시 버림받았다는 절망감에 자살을 결심하고 남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한치의 오류나 거짓이 없

산으로 올라와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해가 지는

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예수는 주,

동시에 가지고 올라온 약을 모��� 집어 삼키고

예수는 주. 모두 무릅꿇고 경배를 드리세”라고

베다니 | 9


찬양하게 하시는 예수님. 그 예수님을 통해서만

는 말보다 “우리가”라는 단어로 “하나님의 영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난다. 더구나, 이 세

광을 보았다”라고 증거 한다. 여기에 “우리”는

상의 그 누가 감히 “나는 하나님을 보았다. 하

저 갈릴리의 별볼일 없던 천한 어부들이고, 모두

나님의 영광을 보았다”라고 담대하게 말할 수

가 멸시하던 세금장이였고, 인간 취급도 받지 못

있단 말인가? 모세와 같이 위대한 사람도 하나

하던 이름 없는 이방 여인이며, 하루 하루를 비

님 뵙기를 원하였지만 보지 못했다. 그 분은 너

난과 멸시로 살아야 했던 창녀들이였다. 그들은,

무나 위대하시고 거룩하시기에 그 분 앞에 나아

예수님을 따르던 모든 이였다. 그들 모두가 하나

가는 자는 완벽해야만 하거늘 나 같이 못난 사

님의 영광을 보았다는 말이다.

그들은 더 나아가 모두가 감히 입으로 말할 수

우리는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

없는 그 거룩하고 위대하시며 우리와는 너무나

다. 예수님이 그 어떤 이보다 그 어떤 종교

멀리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을 너무나도 친숙한

보다 위대한 것은 그 분을 통하지 않고는

단어로 “나는 보았다”라고 말할 뿐아니라 “그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그의 사랑을 깨달 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분에게, 내가 한

위대한 하나님이 우리와 거하셨다. 우리가 그 분 을 만졌다.”(요일1:1) 라는 어쳐구니 없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 오늘을 살고있는 성도의 고백 또

때 그랬던 것처럼, 토론의 대상으로 다가가

한 다르지 않다.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한 성도

지 않기를 바란다. 그 분을 통해 하나님을

들은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와의 교제를

만나고 그 분의 사랑을 받고 싶다면 그 분

갖는다. 예수님이 아니면 절대 볼수 없는 하나님

을 내가 만나야되는 구주로 경배의 대상으

의 영광을 우리도 또한 듣는다. 본다. 만진다. 예

로 만나기를 기도한다 기도한다.

수님을 통해 우리는 그 놀라운 하나님을 “아버 지, 아빠”라고 부른다.

람도 예수님을 통해서 그 위대한 하나님을 “아

우리는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예

빠, 아버지”라고 부를 뿐 아니라 그 분과 동행

수님이 그 어떤 이보다 그 어떤 종교보다 위대한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된다.

것은 그분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그의 사랑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을 적으면서 놀라운 감격

분에게, 내가 한 때 그랬던 것처럼, 토론의 대상

에 차서 적은 말씀을 묵상해 보라. “말씀이 육

으로 다가가지 않기를 바란다. 그 분을 통해 하

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

나님을 만나고 그 분의 사랑을 받고 싶다면 그

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

분을 내가 만나야되는 구주로 경배의 대상으로

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여기 하나님의 영

만나기를 기도한다.

광을 본 사람들의 증언이 있다. 한 특정한 인물



의 특별한 체험이 아니다. 사도 요한은 “나”라

10 | 베다니


안녕하십니까? 베다니 교회의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 

주님

PEACE MAKER OF THE WORLD (필리핀)

의 이름으로 이렇게 처음 인사 드 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먼 곳으

로부터 주님의 도움의 손길을 느꼈을 때 하나님 께서 저희의 사역에 기름 부으심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곳 필리핀 일로일로라는 지역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길 원하고 이곳에 주님의 이 름이 드러나길 소망하며 작게나마 사역하고 있 습니다. 금번에 베다니 구제 위원회에서 보내 주신 구제 헌금은 정말 귀하게 저희 사역에 잘 쓰여 졌습니다. 저희는 팀 사역으로 PEACE

현지 교회나 교회가 없는 곳들을 찾아 다니며

MAKER OF THE WORLD 라는 이름으로 많

함께 예배하고 아이들을 포커스로 바디 페인팅

은 동역자들과 함께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

과 색종이 접기 그리고 한국에서 선교를 목적으

습니다.

로 가지고 들어오신 뻥튀기를 튀겨 아이들과 성

저희의 목표는

도들에게 나누어주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

1.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생겨나며 그곳 가운

습니다. 바디 페인팅과 색종이 접기 파트는 우리

데 묶인 어둡고 더러운 영적인 것들을 하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주어 우리의 귀한 사역에

님의 아름다운 것들로 채우길 기도합니다.

동참하고 있습니다.

2. 이 땅 필리핀의 형제 자매를 교육시켜 그들

그러던중에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일날 마

로 또 다른 사람들을 선교하게끔 하는 것입

다 성경공부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두 곳

니다. 필리핀 인들은 영어가 되기 때문에 이

을 주셨습니다. 한 곳은 쓰레기장 옆에 (우리나

들을 잘 교육한다면 세계 어디로든 뻗어나갈

라로 말하면 난지도지요) 교회가 없이 성경공부

수 있는 귀한 민족입니다.

로 시작하다가 아이들이 자립 할 수 있는 때가

3.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심기를 소망

된 것 같아 그 지역의 교회 목사님에게 그 아이

합니다.

들을 모두 인도해 주었습니다. 다른 한 곳은 카

저희는 예배팀과 중보 기도팀과 인형극, 바

닥그마얀이라는 곳으로 이곳 일로일로에서 가장

디 페인팅, 색종이 접기 그리고 뻥뛰기... 모두

큰 동네 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없습니다. 한

10명의 동역자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필리핀의

2000가구가 모여 사는 곳에 카톨릭 교회 하나

베다니 | 11


만 있지요. 그 교회도 주일날 한 번 3시에 시내

심스럽게 교회의 부지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

에서 신부님이 나와 예배를 드리고 다시 일주일

다. 그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예배 당에서 예배

동안 비어 있는 장소 이지요... 그런 곳에 저희

드릴 날을 위해서요. 지금은 매 주일 농구 경기

들은 주일마다 찾아가 마을 농구장의 한 쪽에

장 한 쪽 구석에서 드려지는 예배이지만 그 아

서 아이들을 모아 놓고 찬양과 말씀으로 예배

이들의 순수한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리라

를 드립니다.

믿습니다.

이제는 어른들도 함께 나와 구경하고 있습니

그렇게 필리핀의 국교는 카톨릭이지만 거의

다. 예배가 끝나면 저희가 가져간 피부 연고제로

믿지 않는 나라나 다름 없을 정도로 미신과 게

상처나고 부스럼난 곳에 기도하고 연고를 발라

으름의 영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매해 1월이

주며 하나님이 그곳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들

면 싼토니오라는 꼬마 예수를 추앙하는 축제가

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구경만 하던

거의 필리핀 전역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면 온몸

어른들도 그렇게 지속적으로 찾아가며 이제는

에 온통 검은색을 칠하고 꼬마 예수상을 중심

조금씩 인사도 하고 어린아이들을 직접 데리고

으로 춤을 추며 시내를 행진하면 사람들은 그

와 저희 성경공부에 밀어 넣어주기도 한답니다.

꼬마 예수상인 산토니오를 만지고 자기 몸에 바

그곳의 아이들을 보게 하시고 우리로 그곳에

르며 복을 빌며 산토니오를 숭배하는 축제가 열

가게 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지금은 조

12 | 베다니

립니다.


또한 카톨릭의 정서상 그들은 예수의 이름

2달 전부터 끊어 놓고 계획한 비행기를 놓치고

은 압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작 예수의 이름을

비행기표가 없어 그 땅 팔라완에 들어가느냐 들

믿지 못하는 풍요속의 빈곤지대에 머물러 있습

어가지 못하느냐 중대한 결정 속에서도 우리는

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교회도 없고 각 지역간

꼭 들어가리라는 믿음과 확신을 주시었습니다.

의 특성으로 융합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

사단은 저희의 모든 갈 길들을 막아놓고 이

습니다. 사람들은 카톨릭 국가에 왜 그렇게 많

래도 갈래? 이래도 너희가 그 땅 가운데 들어갈

은 선교사들이 들어가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

래? 라고 이야기 하듯 저희의 길들은 모두 막혀

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도 역시 주님의 손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희가 안타까움으로 기도하

길을 기다리는 너무나도 많은 죽어져 가는 영혼

고 있을 때 비행기 티켓이 일등석 자리가 있다

들이 있습니다.

는 항공사측의 말을 듣고 그것이라도 우리는 들

그렇게 나아가는 중에 저희에게 하나님께서

어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등석에 반의 우리 팀

멀리 비행기를 2번 갈아 타야 가는 팔라완이라

원과 일반석에 나머지 반 팀들이 몸을 싣고 마

는 곳으로 저희를 부르셨습니다. 3월 23일 부

닐라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터 28일까지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우리에게

그렇게 어렵고 힘들고 눈물로 들어간 그 땅

부어 주셨습니다. 저희들은 예산부터 모든 것이

팔라완에서 하나님은 진정으로 자유한 예배와

자비량 선교이기에 오로지 기도로 부르짖을 수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

밖에 없었는데 베다니 교회의 구제 헌금이 얼마

주셨습니다. 선교의 자리에 있기에 느낄 수 있는

나 귀하게 쓰여졌는지 모릅니다. 다시 한번 감

하나님의 그 뜨거운 사랑하심은 무엇으로도 표

사 드립니다.

현 할 수 없는 사랑 그것이었습니다.

비행기를 2번 갈아 타 야 하고 주변의 많은 사람 들이 그곳 팔라완은 말라리 아가 걸리기 쉬운 곳이라고 아이들까지 함께 모두 데리 고 갈꺼냐고 그렇게 저희의 손을 약하게 하고 주저 앉 게 만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로 넉넉히 이기게 하시 여 주님을 찬미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땅 팔라완에 들어가 면서도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게 하시고 사단의 공격 이 심했는지 저희는 저희가

베다니 | 13


첫날 천이백명 정도가 모인 초등학교 사역과

2. 빔 프로젝트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슬렘 사원 바로 옆에 위치한 나자렛 교회와

현지에는 지방으로 갈수록 문화의 혜택을 받

팔라완에 유일하게 있는 장애인 학교에서의 예

지 않은 지역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배 모두가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와 계획 속에

그런곳에 가서 함께 하나님의 문화를 나누기

있었구나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예배의 시간이었

를 소망해 봅니다.

습니다. 나자렛 교회에서의 예배는 천국 잔치를

3. 한 군데 더 성경공부 장소를 개척하려고 기

연상하게 하듯이 아이들이 찬양 시간에 앞에 장

도중에 있습니다. 진정 주님이 원하시는 장

식해 놓은 풍선을 모두 들고 하나님의 이름을

소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도

높이며 찬양하는 모습은 정말 제 일생에서 쉽게

해 주십시요.

잊혀지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3째 날의 장애인 학교에서의 예배는 우 리 모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임을 실감하며 감 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몸은 부자연스러 웠지만 그 아이들이 함께 모두 일어나 하나님

4. 함께 동역하는 피스메이커들이 모두 성령 충 만하도록 5. 함께 사역에 동참하는 어린 사역자들이 안전 하게 머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6. 찬양단의 악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드럼,

을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손을 흔들고 펄

베이스 키타, 일렉, 키보드,.

쩍 펄쩍 뛰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은 천사 그 자

이 모든 것들을 인간의 방법이 아닌 주님의

체였습니다.

이루심으로 보기를 원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

선교는 선교를 받는 자들의 기쁨이 아니라

로 저희의 사역을 나누었습니다. 말이 짧아 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우리에게 더욱 크신 은

해하시기 힘드신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

혜와 감사를 넘치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다. 그러나 그저 하나님의 일들을 함께 나누며

글 솜씨가 없어 주님의 아름다운 사역을 아름답

함께 동참되어지길 기도하며 이렇게 간단하나마

게 표현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렇

연락 드렸습니다. 저희들의 사역에 물질로 후원

게 흔쾌히 이 땅 필리핀을 위해 형제의 사랑을

하여 주신 베다니 구제 위원회에 감사 드리며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 필리핀에 더

항상 성령 충만함이 위원회 모든 회원들과 함께

욱 많은 주님의 사랑이 흘러 넘칠 수 있도록 기

하기를 기도합니다.

도부탁드립니다. 저희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현재 까닥그마얀 이라는 동네에서 농구장 한

베나니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과 어린 주 일 학교 학생들까지 모두 성령의 충만함이 넘치 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쪽 구석에서 드려지는 주일 성경공부가 성전

감사합니다.

에서 드려질 수 있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주



님의 방법으로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해 주세 요. 누구도 내 것이다 네 것이다 하지 않고 오로지 주님의 이루심으로 이루어지도록

14 | 베다니


장유유서(長幼有序)  황 옥성 집사

브라함 전도회는 매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수립할 때, 봄, 가

을로 교회 안팎에 환경미화 작업을 하는 일과 일년에 두 번 봄, 가을에 개최하는 야유회들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부가사업으로 교회 내에서 지난 일년 중에 우리가 판단하기에 가장 헌신적으로 이름도 빛도 없이 숨어서 봉 사하신 분 중에서 한 분을 선정해서 아브 라함 전도회 헌신예배를 드릴 때 감사의 념(念)을 전하는 사업 또한 함께 병행하 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전도회 회원들은 모두가

과정에서 해학과 기지로서 우리성도들에게 항상

년로(年老) 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기쁨을 선사하고 있는 김 집사님에게 그날 여흥

사도행전 1장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

순서에 사회를 부탁했을 때 흔쾌하게 승락하면

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서 자신이 약속한 일들 이외에도 행사 당일 날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다른 젊은 성도님들과 함께 Van차로 라면 수

하시니라”) 말씀을 감당 할 수 없는 체력의 한

십 상자와 동양 식품점 상품권을 구해다가 그

계 때문에 우리가 젊었을 때처럼 참여하기가 어

날 성경퀴즈에 정답을 주신 분들에게 일일히 상

려워서 금년부터는 우리들 스스로가 회비를 각

품을 전하면서 뜻밖에도 년로하신 아브라함 전

출하여 젊은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그들이

도회 회원들에 대한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매

졸업 후에는 목회자의 자격으로 우리를 대신하

년 이 행사에 우리 교회 내에 다른 젊은 성도

여 전도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들과 함께 참여하겠다는 말씀이 얼마나 고마웠

다소나마 하나님의 그 선언적인 명령과 예언으

는지 모릅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되기 이

로부터 신앙적인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전에는 사회질서를 유지하는데 유교사상에 근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금년사업계획에 이 장학

이 되었던 삼강오륜(三綱五倫)이 상당한 역할을

사업을 포함시켜서 차질 없이 현재까지 수행하

하였고 특히 공동생활 속에서 반드시 지켜졌던

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 아브라함 전도회

윤리항목 중에 으뜸이 되었던 것이 장유유서(長

가 봄맞이 야유회를 개최하고자 할 때, 그 행

幼有序)였습니다.

사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섭외하는 베다니 | 15


장유유서란 나이 많은 어른들과 나이 젊은 분들 사이에는 엄연히 연륜에 따라 순서와 차례에 대 한 질서가 존재한다는 의미인데 이로 인하여 어 른들은 젊은 분들로부터 존경과 대우를 받아왔 고 어른들은 그들이 세상사는 동안에 터득한 삶 의 지혜와 사랑을 통해서 젊은 세대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하고, 권유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쁜 미국생활 을 시작하면서 생활의 균형을 잃고, 우선 우리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가장 필요한 선결과제

찾아오는 그 집사님이 그 자리에서 우리들 성

가 의식주(衣食住)였으므로 전통적으로 우리사

도들이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여기고 있는 나뉨

회를 지배하고 있는 사상에 대해 다소 둔감해져

과 섬김의 실천을 교회 어른들을 섬기는 일에서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부터 시작하여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들을 공 경(십계명중에 제5계명)하고 어른들은 사랑으로

그런데 의외에도 이 문제를 김 집사님이 이 야유

재하자(在下者)들을 이끌고 지도해 준다면 이것

회를 계기로 정면으로 제기한 것입니다. 사실 이

이 바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될 뿐 아

러한 문제 제기는 이익의 당사자가 되는 아브라

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베다

함 전도회가 먼저 말하기에는 “옆구리 찌르고

니 공동체 구현에 지름길이 되지 않겠느냐는 그

절 받는 격”이 되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였는데

의 깊은 생각에 묵묵히 감사하며 동의하고 있

이것을 해결해 주셨기 때문에 더욱 고마움을 느

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섬김이 성도의 본분이며

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국생활을 해 오면서 특

하나님께서 모처럼 환하게 웃으시며 기뻐하시는

히 년로하신 분들이 교회 안에서도 장유유서의

일이 될 것이라는 신앙적인 확신을 가지고 이제

질서가 유지되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들 내면에

부터 매년 야유회가 개최될 때마다 젊은 성도들

잠재해 있는 문화배경 때문일 것입니다.

이 연만하신 어른들을 섬기는 일이 교회 안에 서 하나의 전통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

다는 그의 그 말이 고맙고 또 대견해서 이 글을

國)으로 일컫어져 왔으나 21세기 문명의 발달

쓰게 되었고 감사의 표시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

과 이기로 인하여 그 사상이 점차 퇴화되어 왔

물로 드리고자 합니다.

고 미풍양속으로 충만했던 고유문화는 이제 서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서히 잊혀져가는 문화유산이 되어 역사의 뒤안

잠언 3장27절:

길로 퇴장당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바로 이러한 신세대와 구세대의 문화의 갈등을

33절: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시점에서 안타깝고 아쉬

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

움에 마음이 불편해져 있을 때, 카메라를 매고 교회행사에는 어디든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16 | 베다니




주님! 감 사 합 니 다 ●

사랑

성 현 집사

하는 베다니 교회 형제, 자매 여러

이가 무섭지 않게 떨지 않게 두 손을 꼭 잡아주

분, 안녕하세요. 전 이번 새가족반

고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가슴을 토닥거렸지요.

2기를 마친 성현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온지는 한

그때 마취가 되면서 눈을감는 그 아이의 모습을

24년이 되었고요. 사랑하는 아내, 신애지와 든든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불쌍하던지 그때

하고 착한 아들, 준석이 그리고 이쁘고 사랑스러

조금이나마 부모된 마음을 느꼈습니다.

운 딸, 유진이랑 Clarksburg 에 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그것도 하나밖에 없는 그 아 제가 처음 하나님을 알게된건 이곳 미국에 와서

들을 십자가에 못박게 허락하시고 우리를 위해

였습니다. 그땐 하나님이 얼마나 절 사랑하시는

내어주신 그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니 그 사

지, 그 사랑이 얼마나 크 고 놀라운지 잘 알지 못했 습니다. 어르신들이 늘 하 시는 말씀처럼, 너도 부모 가 되어봐야 알꺼라는 말 이 새삼 머리를 스치네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눈 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이의 아빠로서 이 아이 들이 가끔 감기라도 걸려 열이라도 나면 얼마나 마 음이 아프고 내가 대신이 라도 아파주고 싶은 마음 이 왜 먼저드는지요. 준석 이가 아마 두살때 였을 꺼에요. 귀에 자주 in-

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이 얼마나 크

fection이 생겨서 수술을 시켜야 했었는데 의사

고 놀라운지 그때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

선생님이 아이가 너무 어려서 부모님이 같이 수

다. 부모라면 다 같은 마음이겠지요. 그런 하나

술실에 들어와 아이가 마취될 때까지 옆에 있어

님이 저희 가정을 자식같이 사랑하시고, 또 얼

달라고 부탁을 하더라고요. 저희 두 부부는 준석

마나 많이 축복해 주시는지 조금만 뒤를 돌아

베다니 | 17


보면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보이는데 왜 하루 하

렇게 된줄 착각하면서 살고 있었어요. 요즘 어

루를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살려고 했는지 너

려운 미국 경제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직장를 잃

무 어리석은 제 모습을 또 한번 보게 되네요.

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저도 얼마 전 다니던 회사에서 Layoff를 당했습니다. 자존

대학교때는 성경 공부를 통해 제 반려자를 위해

심이 강한 저에겐 큰 충격이었지만 이날을 위해

잠시 기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도를 드

하나님은 절 이 베다니 교회로 보내주셔서 준비

리면서도 내가 정말 이런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하게 하신것 같습니다. 얼마전 새로운 프로젝트

아니 하나님께서 정말 내 기도를 듣고 응답해주

를 맡게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까 하는 의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한 파트너가 이

시간을 들여 기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상하게 절 힘들게 만들고 억울하게 만들더라구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부족하고 어리석

요.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절 험담하고, 뭐든 잘

은 사람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그 기도대로 정말

되면 자기탓 그리고 뭐든 하나라도 잘못되는 날

하나도 빠지지 않고 제가 원하고 그렸던 착하

이면 제 탓으로 돌리는 분이더라구요. 그 스트

고 이쁜 와이프를 제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처

레스 때문에 한동안 잠도 잘 못자고 머리속에는

음 와이프를 만났을때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고

온통 그분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생각으로 온통

계셨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고 그래서 짧은 교제

꽉 차있었습니다. 그땐 정말 그 분이 미웠습니

였지만 결혼할 용기가 있었습니다. 그런 결혼을

다. 그리고 하나님께 이런 기도까지 드렸죠. 그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리석은 제 자신때문에

분을 혼좀 내달라고요.

가장 가까운 한 사람의 마음을 많이 힘들게 했 었습니다. 10년 넘는 결혼생활을 하면서 내 자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나 자신을 위한 기

존심 때문에 내 이기심 때문에 하나님이 허락해

도였지만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은 절 낮아지게 만

주신 이 귀하고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드시고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드시는 것

하고 감싸주기는커녕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같습니다. 뭐든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했던 제

불평 불만만 하고 살아왔었습니다. 이렇게 어리

자만심이 이젠 겸손과 섬김으로 바뀌어야 한다

석은 제 모습을 또 한번 보면서 하나님은 얼마

는 것을 하나님은 베다니 교회를 통해 절 깨우

나 많이 참으시고 또 얼마나 많이 아파하셨을까

쳐 주셨거든요. 베다니 교회를 나오면서 목사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님께서는 소리없이 늘

의 설교를 통해 그리고 새가족반 공부를 통해

제 기도를 듣고 계셨고 제게 주실 좋은 것을 항

진정한 기독교인의 모습을 배우게 하시고 크리

상 예비해 두셨습니다. 전 그 하나님 은혜 때문

스챤의 참된 사랑과 헌신 그리고 섬김을 통해

에 좋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

다시한번 절 낮아지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삶

과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과 예배가 하나된 분들을 이곳에서 만나게 하시 고 그분들과 함께 하나님과 여러분들을 섬길수

그런데 전 어느덧 내가 잘나서 내가 똑똑해서 이

18 | 베다니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만약 제가 옛모습 그


대로 있었더라면 회사에서 그 소식을 들었을때

닫고 저의 작은 체험이 하나의 증거가 되어 여러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고 억울한 마음과 미

분들에게도 은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이 글

움으로 그 사람만 저주하고 있었을 꺼에요. 그

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당신

런데 layoff를 당한 그때에는 하나님만 의지해

의 기도를 듣고 계시고 좀더 좋은걸 주시기 위

서인지 누구를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해 기다리고 계시다는걸 믿고 기다릴수 있는 우

왜냐하면 전 하나님의 말씀을 제 가슴에 새기고

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있었으니까요. 그 말씀은“아무것도 염려하지 말



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 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서 4장 6-7절), 그 말씀을 제 가슴에 담고 새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

로운 직장을 알아보고 있을때에도 조급한 마음 보다는 여유와 평화가 제 마음에 생기더라구요.

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

그리고 절 힘들게 했던 그분을 더이상 원망하거

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

나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용서와 축복의 마음이

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들게 해주셔서 그 분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

(빌립보서 4장 6-7절)

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더 좋은 직장에서 offer를 받았습니다. 실업율 이 높은 이때에 제가 원하는 자리로 이렇게 빨 리 들어갈수 있었던건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 니라면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 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 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 냐”(마태복음 7장 9-11절) 이 말씀과 같이 하 나님은 제 기도를 듣고 계셨고 좀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기다리고 계셨던 거 더라고요. 이젠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 고 그걸 가슴에 품으라고 한 말씀의 의미를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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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왕이신 주님을 본받아 우리의 이웃을 나의 몸같이 사랑하며 나누기를 힘씁니다.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브리서 3:1) 예수님을 생각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우리 이웃을 돌아보며 주님이 주신 거룩한 성전을 이루어 나갑니다.

이웃에게 본이 되는 우리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갑니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 4:12) 주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 우리의 이웃에게 우리의 넘쳐나는 사랑을 보여줌으로 하 나님나라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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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함께 하여 그 아름다움을 이루고 머리에 보배로운 기름이 흘러 옷깃에 내림과 같으니,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 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편 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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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는 인종도 남녀도 동서도 남북도 없으니 우리가 모두 형제 요 자매라. 온 세계 모든 민족이 다 하나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 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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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은혜로 묶어 주신 하나님을 기리고 찾아 한맘으로 하나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엡 4:13) 한 마당에 하나되어 함께 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나눔을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기뻐하시며 긍휼을 베푸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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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보인 좀 다른 교회 베다니> 

김 현응 집사

난 밤에는 워싱톤 디씨에 야경을 다

있다. 어쨌든지 간에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전도

녀왔다. 내가 여러 교회를 다녀봤지만,

는 나름대로 하지만, 새신자가 교회멤버로 안착

참 이상한 교회에서 이상한 대접을 다 받아 보

하기까지는 다분히 형식적인 면이 많다.

았다. 보통 새로 온 교인은 처음 교회 출석했을 때 담임 목사님 과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대체 적으로 어느 교회나 하는 순서이 다. 그리고 좀 정성을 드리는 교 회는 한 주 더 새신자를 위하여 신경을 쓴다. 그리고는 새신자반 에 등록을 하라고 은근히 강권하 고, 그 과정이 끝나면 그 다음부 터는 교회에서 돌아가는 프로그 램대로 따라가면 된다. 그러니까 새로 가는 교회에서 두 번 정도 낯설지 않게 인도하고, 교인등록 카드를 써내면 교인으로 인정하 는 것이다. 그러면 새 신자는, 다 행히 다음 프로그램과 잘 연결이 되거나, 구역에

그런데 여기 베다니 교회는 좀 다르다.

잘 연결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겉돌기

내가 처음으로 파킹랏에 도착하여 어떨떨해서

마련이다. 특히 다른 교회에서 온 사람이거나,

파킹랏을 정리하는 집사님에게 “오늘이 처음인

그동안 교회를 떠났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데요.”하니 그 집사님은 내 차를 인도하여 제일

왜냐하면 대부분의 다른 교회에서 온 사람은 전

앞쪽의 방문자 자리에 파킹하고, 얼른 정문의 집

에 출석하던 교회에서 인간적, 신앙적으로 어려

사님에게 뛰어가 우리를 안내하도록 하였다. 오

움으로 교회를 옮긴 신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

래전에 내가 알았던 자매님이 정문 바로 옆에서

거나 아니면 오랫동안 교회에서의 상처로 인해

“죽은 오대 독자 살아옴을 반기듯” 반겨서 자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교회를 찾은 사람이기 때

리로 안내했다. 물론 다른 교회도 그럴 수는 있

문이다. 물론 이 지방을 방문차 들렸던 사람들도

었다. 태도의 진지함은 많이 달랐지만...

24 | 베다니


예배 후에 새신자가 모이는 방에 가서의 섬기는

교인이 될 것도 아니요, 진짜로 한국에 돌아가

분들의 태도는 완전히 머슴이었다. 마치 예전에

교회에 다닐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간곡한 주님

“뜨레스 디아스”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 갑자

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기 기대 이상의 대접을 받으니까 송구스럽기까 지 하였다. 식사후에 간단히 자기 소개후에 즉시

너무나 생소한 모습이었다. 물론 글에서는 너무

로 연결된 새신자 반의 교육이 들어갔다.

많이 보아왔다.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안고, 주 님의 얼굴에 땀을 흘리며 만면에 웃음을 웃으면

솔직히 나는 이 교회에 신자될 생각을 하지 않

서 양의 우리로 돌아오는 주님의 얼굴의 모습이

고 갔었다. 얼마 쯤 다녀보고, 내가 믿음의 둥지

었다. 한 마리의 양을 찾으러 가는 동안에, 모

를 틀어도 된다는 나름대로의 결정이 있기 전에

든 양은 앞으로 가지 못하고 목자가 돌아오기까

는 등록을 안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지 기다리고 있다가, 목자가 찾아오는 양을 보

진행되는 교육과정에서 나만 “아니요” 소리하

고 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이곳 베다니 목장에

기가 계면쩍어 그런대로 이름도 적고 소개도 했

서 보았다. 그렇다, 이 모습은 내가 보기 좋기

다. 그런데 목사님의 교육이 형식적이기에는 너

도 하려니와, 주님이 기대하신 교회의 모습이었

무도 진지했다. 그리고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수

던 것이다.

많은 교인들이 집사라고, 장로라고, 와서 인사를 하는데, 나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찾

하늘을 본다. 하나님의 빙긋이 웃는 만족한 모

아 다니며 인사를 했다. 아무튼 희한한 교회라고

습을 생각하니 나의 마음이 뿌듯하다. 거기에다

생각하고 귀가를 했다. 그런데 주중에 전화가 오

어제는 워싱톤의 야경까지, 근사한 저녁에, 윗트

지는 않았다. 교회에서의 대접이 융숭했기에 혹

넘치는 안내와 실력 있는 설명, 자상한 보살핌

시나 했었는데 역시나 첫날이니까 그랬나 보다

이 사람을 꼼짝 못하게 만든다. 그 사이에 어색

했다. 그 다음 주에도 역시 전 주와 거의 다름

했던 우리의 만남은 “저 사람”이 아니라 “내

이 없었다. 아니 갈수록 더하는 것 같았다. 그런

형제와 자매”로 변화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데 좀 특이한 것을 보았다. 오늘의 새 신자 가

비록 모든 새 생활이 어색하지만 한주 두주 시

운데는 한국에서 방문한 두 가정이 잠시 방문하

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부부에게 다정 다감으로

고 곧 돌아간다 했다. 모든 과정이 끝나고 사람

다가오는 편안함에 나의 믿음의 둥지는 이곳에

들이 인사하고 떠날 때 우리도 집에 가려고 파

서 안착하는가 보다. 베다니 교회는 한 사람의

킹랏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때 목사님이 파킹랏

상처받은 사람이나, 방황하던 심령의 보금자리

의 한 차로 뛰는 것이 아닌가? 나와 아내는 얼

로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교회 같다.

결에 그곳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한국에서 방 문하고 돌아가는 아까 보았던 사람들이 아닌가?

모쪼록 찾아온 둥지에서 날개 짓을 잘 배워 천

그들의 차가 떠나기 전에, 그 사람들을 목사님이

국의 창공을 날고 싶은 설레임으로 베다니에서

인사하며 보내려고 뛰어 갔던 것이다. 그들은 교

새 둥지를 틀어본다.

회에 다니던 사람들이 아니라 했다. 그런데, 내

 베다니 | 25


새 장막에 거하며 

이 동일 집사

브리서를 보면 우리들의 믿음

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 삭, 야곱은 하나님이 지 으시고 경영하실 터가 있는 성을 바라보며 그 들은 항상 장막에 거했 다고 기록하고 있다. 즉 이들이 임시 거주처인 장막에 거한 것은 이 땅 이 아닌 나은 본향을 항 상 사모하며 자기들의 고향 갈대아 우루를 떠 나 하란을 거처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며 이 땅 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 로 살아 간 것으로 하브 리서 기자는 증거하고 있다. 이들의 생의 여정

산 꿩은 꾹꾹꾹

이 우리들의 생의 여정의 원형이 되는 감을 느

시냇물은 졸졸졸

낀다.

봄비 맞으며 필마로 돌아오네 낮선 사람 만나서도 반가운 것은

저의 가정이 베다니 장로교회를 처음 대하게 된

그 말씨 정녕코 내 고향 사람일쎄.

것은 2년 전 시니어 센터 봄 학기 때이다. 그때

이황 (1501-1570)

조그마한 시냇물이 흐르는 교회 입구 숲에서 즐 겁게 담소를 나누시며 교회 화단을 가꾸고 계시

이 두 분이 이 건제 장로님과 변 광환 집사님 이

는 두 분을 뵙게 된다. 이때 왠지 내 마음속에

시다. 새 신자 반에서 목사님으로부터 귀한 말

한 옛 시가 떠 올랐다.

씀으로 베다니 장로교회의 새 신자로 양육받을

26 | 베다니


때 끊임없는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여러 바나바

번쩍 번쩍 운반하시며, 여러 연노하신 집사님들

회원들, 위싱톤 관광을 인도하시며 발걸음 움직

과 함께 모든 교인들이 드실 채소밭을 힘써 가꾸

일 쩍마다 설명하여 주시고 기념촬영을 해 주시

시는 것을 볼 적에 우리 베다니 장로교회에 가

는 김 집사님, 또한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으시

득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한없이 느낀다.

는 저희 31 구역장 최안순 집사님 부부의 삶을 통하여 교회를 섬기는 귀한 삶의 자세를 배우고

새 신자 교육반에서 김영진 담임 목사님께서 베

있다. 매주 목사님의 말씀, 성경말씀을 우리의

다니 장로교회란 [장애자와 노약자를 위한 교

상황에 어떻게 적용시키며 살아갈 것인가? 강해

회]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참 감사 하였다. 하나

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가정의 영

님께서 금년 1월 첫 주부터 저의 가정에게 베

과 육이 더욱 풍성해지는 삶을 살고 있다.

다니 장로교회로 이땅에서 저희 가정이 거할 새 장막으로 인도하여 주셨다.

그 동안 모든 성도님들께서 교회를 힘써 섬기시 는 아름다운 모습과 매번 새 신자들을 초대하시

베다니 장로교회의 의미대로 마음이 가난한 자

어 귀한 음식과 선물로 새 신자들을 환영하시는

가 되어 고통받는 자들과 함께 삶을 살아오신 모

양 을동 집사님, 춘추가 84세가 넘으신 이 건제

든 성도님들과 함께 우리들의 영원한 본향을 사

장로님, 70세가 넘으신 김태익 집사님께서 무게

모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함께 걸어

가 80 파운드가 넘나드는 비료포와 세멘트포를

가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

 “베다니 장로교회의 의미대로 마음이 가난한 자가 되어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 삶을 살아오신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우리들의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여 이 땅에 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함께 걸어 가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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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로교의 본향,

스위스의 제네바 

정 기호 집사

위스의 제네바 하면 우선 생각하는 것

고 높이가 30ft나 되는 벽이 세워졌는데 이곳

은 제네바 조약이다 제네바 협정이다

을 개혁의 벽(Reformation Wall) 이라고 불

하는 수많은 국제회담이 열렸던 곳이라고 할수

리운다. 이벽 중앙에 높이 15ft가 넘는 칼뱅주

있고 또 국제 적십자사 본부 국제 노동기구, 국

의 핵심 인물 네명의 (Guillaume Farel, Jean

제무역기구 등 수많은 UN 산하 기구등 250개

Calvin, Theodore Beza and John Knox)

의 국제기구가 위치한 국제도시이다. 지리적으로

조각이 새겨져 있는데 이중 John Knox 라는

는 스위스의 제네바 호수 맨 남서쪽 사방이 프

사람은 Scotland Preacher로써 칼뱅의 절친

랑스로 둘러 쌓여 있는 스위스의 츄리히 다음으

한 친구였고 현대 장로교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

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그래서 제네바를 여

는 인물이다.

행중이면 흔히 듣는 질문은 “Did you come here for politics?”라고 할만큼 국제정치 막

칼뱅은 원래 프랑스 사람으로서 직업이 변호사

후회담, 국제분쟁 평화회담 등이 많이 열리는

이었지만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

곳이다.

gion”이라는 종교개혁 사상이 담긴 신학서적을 발간함으로써 그는 교황청으로부터 박해를 받으

그런데 이곳이 16세기 중세 유럽의 종교개혁의

면서 쫓기는 처지가 되는데 이때 그는 제네바로

중심지였고 칼뱅 (Jean Calvin) 과 그의 추종

피신하게 된다. 당시 제네바는 자유도시로써 지

자들이 활동했던 곳이라고는 이곳을 방문하고

식인들과 개혁자들이 넘치는 부유한 도시여서

서 처음 알게 되었다. 제네바는 호텔과 국제기구

칼뱅과 같은 사람들의 은닉처로 안성마춤였다.

건물이 즐비한 북쪽의 신도시와 남서쪽 옛날식

당시 유럽은 로마 가톨릭교회 성직자들의 문란

건물들이 보존되어 있는 구도시(Old Town)가

한 생활과 성직매매가 성행했고, 면죄부의 판매

제네바 호수로 갈라져 있는데, Old Town 중심

등 권위의 남용이 극도에 달했다. 이때 독일에서

부에

Promenade des Bastions 라는 곳에

루터 (Martin Luther)를 중심으로 개혁 운동이

The Reformation Monument 가 1909년 칼

일어남과 더불어 제네바에서는 칼뱅의 개혁운동

뱅 출생의 400주년과 Geneva 대학 설립 (칼

이 꽃을 피우게 되었다. 개혁파의 신학은 점점

뱅의 의해서 설립되고 이곳에서 설교와 강의를

칼뱅의 신학으로 수렴되면서 칼뱅주의는 대륙

했다고 함)의 3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

쪽 개혁파 신학의 주류가 되었다. 칼뱅의 친구이

졌다. 이 Monument 에는 길이가 325ft나 되

자 제자였던 Knox는 영국으로 건너가서 개혁파

28 | 베다니


신학을 전하였다. 이 개신교(Protestant)는 나 중에 Pilgrim Fathers에 의해서 Mayflower를 타고 신대륙 (America)에 전달되게된다.

칼뱅주의(Calvinism), 또는 개혁주의는, 하나님 의 절대적 대권(Sovereignty)을 강조하는 개신 교 사상 및 신학 사조로서 종교개혁을 통해 체 계화되고 당시 개신교 주류의 신학으로 자리잡 은 사상을 가리킨다. 비슷한 시기에 스위스의 또 한 도시 츄리히에서의 울리히 츠빙글리 (Ulrich Zwingli)가 역시 종교개혁을 주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좀 의아한 것은 제네바에 있는 이 개혁 의 벽에서는 Luther 나 Zwingli 이름은 맨 가 장다리 양 옆에 조그만하게만 언급되어 있다. 이 것은 물론 그들의 교리에 많은 차이점도 있지만 제네바 시의 터세가 아닐까 한다.

제네바 호수 분수 (Jet d’Eau) 한여름에는 높이 453ft 까지 쏘아올린다. 제네바 도시의 상징이기도 하다.

Old town 중심부 Bastions Park에 위치한

Reforma-

tion Wall, 길이가 325ft 나 되고 높이가 30ft 나 된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칼뱅 상이다.

제네바 호수의 정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고 또 Byron 시 에도 나오는 Chillon (시온 이라고 발음)의 성,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상적인 성이다.

이밖에도 이 제네바에서 가볼만 한곳은 이곳에

또 제네바에서 동남쪽으로 차로 두시간 가면 스

서 한 시간 기차를 타면 Montreuax 에 도착

키 Resort로써 샤모니(Chamonix)라는 도시

하는데 여기서 버스를 타고 2 mile 정도 가면

에 도착 하는데 이곳에서 Cable Car로 4000

Chillon의 성에 도착 한다.

Meters 를 올라가면 Aiguille du Midi라는 알 프스의 한 정상에 힘 안들이고 올라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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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여기서 알프스의 최고 정상 Mont Blanc (4,808 Metres, 영어로 Mount White라는 뜻, 일년 내내 눈이 덮혀 있기 때문) 을 바로 눈 앞 에서 볼수 있다.

옆의 사진은 Chamonix 에서 바라다 본 알프 스의 또 하나의 정상인 Les Dru, 해발3754 Meters, 바늘같이 생긴 정상들이 인상적이다. 온 산이 가파른 암벽으로 되어 있어 암벽을 타 는 사람들의 꿈이다.



*위의 모든 사진은 사진작가 임 경숙 집사의 양해를 얻고 기재했음 (저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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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

행복

이 영근 집사

이란 자기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 는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 행 복의 근원은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사느냐 부 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결정된 다. 부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사는 사람은 행 복해 질 수가 없다. 부정적인 생각은 혼란과 저 주의 죄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요 (7)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부

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8)의

정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사탄의 유혹에 넘어

를 인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

가 선악과를 따먹고 죄의 종이 되어 죽을 수밖

이 저희 것 임이라. 이 강령을 지킬 수 있는 사

에 없었지만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께서 우리 인

람은 하나님과 합한 삶을 사는 사람으로서 이

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며 예수 그

세상 사는 동안 참으로 즐겁고 기쁜 삶을 살 수

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셔서 십자가의 부활을

있는 것을 믿습니다.

통해서 모든 것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 신 하나님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산상수훈

또한 건강한 사람만이 즐거움과 기쁨과 행복을

의 설교를 통해서 말씀���신 8복 (1)심령이 가난

누릴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

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2)애

당한 육체적인 운동과 정신적으로 기쁨을 맛볼

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수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것임이요 (3)온유한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

과 교제하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또한 오락이나

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4)의에 주리고 목

취미생활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희망과

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기쁨과 즐거움을 맛볼

요 (5)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꿈과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6)마음이 정결한

소망이 있는 사람은 좌절하지 않고 인내와 노력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

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

베다니 | 31


니다. 꿈은 소박하고 적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그 어떤 기쁨보다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

좋습니다. 너무 큰 꿈은 좌절하고 포기하기 쉽기

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즐거움과 기쁨

때문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했습니다. 적

을 맛볼수 있습니다.

은 것부터 시작하여 자신이 생길 때 용기를 얻 어 보다 큰 일에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할 때에 부모가 자식에게 하듯이 감 싸주고 이해하고 보살피듯이 사랑으로 대할 때

다윗이 목동시절 사자나 곰이 어린 양이나 염소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주

를 물고 갔을 때 쫓아가 싸워 이기고 어린양이

안에서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그 어떠한 기쁨보

나 염소를 찾아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나

다 성령과의 사랑의 교제에 빠질 때 그 기쁨은

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인간

리하여 모든 이스라엘 병사들이 겁내는 블레셋

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기 때

의 장군 골리앗에 담대히 맞서 물리치고 승리

문에 하나님과 합한 삶을 살 때에 진정한 자유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베푸는 삶을 사는 사람

와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을 믿습니다.

은 즐거움과 기쁨을 맛볼수 있습니다. 받는 기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진정한 행복을 찾으

쁨보다 주는 기쁨이 배나 크다고 했습니다. 어려

시길 바랍니다.

운 이웃을 구제하고 병든 영혼을 구제하는 것은



32 | 베다니


전도 폭발 수료 간증 

유 영은 집사

늘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하나님 아

감동이 있었습니다. 교회 나온 지 몇 달 되지

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전도 폭발

도 않은 저에게 김칠백 장로님께서 훈련에 초청

훈련 제 6기 주일반을 수료한 유영은 입니다. 계

하셨습니다. 그래도 바로 응답은 못하고 망설이

속되는 무더위로 체력의 한계와 영적 침체를 느

는 중에 하나님께서 내 이 조그만 소원을 들으

끼며 “이럴 때 어떻게 하지?” 질문을 하고 있

시고 부르시는가 보다 하는 믿음으로 1단계 훈

을 때 전도 폭발 훈련 소감을 써 보라는 부탁을

련을 지난 1월말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억

받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알기에 엄두도 못내고

력과 모든 것이 부족한 저에게 훈련은 쉽지만은

세월만 보내고 있던 저에게 격려를 해 주시며 다

않았습니다만 연세 드신 김혜수 집사님의 사랑

시 부탁을 할 때 순종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

과 격려, 엄덕수 권사님의 암송실력은 저를 자

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극했고 힘을 내도록 해 주었습니다. 심지어는 꿈 에서도 복음을 외우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

맨 몸으로 두 아이를 데리고 얼떨결에 이민 와서

습니다. 여러 성도님의 기도와 협조에 진심으로

나이를 먹어가는 줄도 모르고 5-6년의 세월을

감사 드립니다.

보내고 정신 차려보니 저는 교회와는 멀리 떨어 져 얽히고 설킨 세상과 별 가치 없는 것에 시간

저는 15년간을 교회에 다녔지만, 형제나 친구에

과 에너지와 생명을 걸고 뛰고 있는 사람들 사

게 전도 한 번 해 보지 못했고 성경구절 한절

이에서 상처 투성이의 제 자신을 보기 시작했습

을 외워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훈련 중

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베다니 교회에 나오게 되

이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

었습니다. 제자의 도를 솔선수범하시는 김영진

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입니다. 현장 사역을 통해

목사님과 여러 성도님의 기도와 사랑으로 제 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예비하신 형제 자매들과

앙은 점점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소극적인 교회

귀한 복음의 교제를 하게 해 주시고 온 천하보

생활에서 점점 더 적극적인 믿음 생활을 향하던

다 귀히 여기시는 영혼의 결신 열매를 거두는

어느 수요일 저녁, 전도폭발 훈련 수료간증을 듣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현장을 향한

게 되었습니다.

발걸음은 부담스러웠지만, 성령님께서 예비하시 고 인도하심, 하나님의 사역 현장에 나같이 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나를

족한 것이 동참할 수 있었다는 것은 참 복되고

사랑하신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명령에

기쁜 일이었습니다.

순종하는 사역을 나도 한 번 해 보았으면 하는

베다니 | 33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실 무렵, 죽음에 대

재림의 징조도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한 공포에 떠시며 우시는 아버지를 제가 교회에

가장 무서워하는 죽음을 화제 삼아 천국에 대

다니면서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는 것은 얼마나

한 확신을 질문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슴 아픈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

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랑과 하나님의 놀

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

라우신 은혜를 전파하는 일에는 때를 얻든지 못

활하신 사실을 믿고 시인하면 되는 그 구원의

얻는지 전파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진리를 전하지 못하고 돌아가시게 한 것은 못난

의 믿음의 후손 여러분, 순종을 막는 유일한 장

딸의 불효막심 입니다. 이 아픔이 이웃을 향한

애물은 불신과 의심입니다. 시작하시면 인도하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증인으로 꽃 피울 수

고 끝내 주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명을 붙들어 상 주시는 하나님 우리 온 교회가 이 훈련을 받아 저와 같은 아

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온 교회가 되기를 간절

픔을 갖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히 소원합니다. 귀한 만남들을 주시고, 대 사명

이웃들을 그냥 하늘나라에 보내서는 안 되겠다

에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놀라우신 은

는 생각입니다. 훈련 기간 중, 친한 분의 남편

혜와 복으로 함께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의 종말이

돌립니다.

이웃의 종말이 언제 닥칠지 모릅니다. 예수님의



“현장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예비하신 형제 자매들과 귀한 복음의 교제 를 하게 해 주시고 온 천하보다 귀히 여기 시는 영혼의 결신 열매를 거두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현장을 향한 발 걸음은 부담스러웠지만, 성령님께서 예비하 시고 인도하심, 하나님의 사역 현장에 나같 이 부족한 것이 동참할 수 있었다는 것은 참 복되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34 | 베다니


고맙다, 내 막내 딸아! 

류 오복 집사

침 일찍 일어나 거울을 보니 눈이 많이

고 있다는 사실에 내 자신을 내려 놓게 한다. 주

부어있다. 아마 어젯밤 많이 울어 그런

님께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를 경배하게

것일 것이다. 오래 전 나는 억울하고 분해서 많

하시고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인도

이도 울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나름대로 행복해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여생을

서 흘리는 눈물이 조금은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

주님을 위해 헌신하기를 다짐하여 본다.

도다. 혼자인 엄마를 어떻게든 기쁨을 주기 위



해 노력하는 아들 딸들을 볼 때마다 콧등이 시 큰하고 가슴이 아려온다.

엄마가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도 자랑스럽단다. 날마다 내 삶에 용기 를 주는 아이들을 위해 “종”된 자세 로 살기를 또 한번 다짐해 본다. 나는 목사님 설교 말씀대로 내 생활에 조금 씩 접목할 생각이다. 작년 3월 스물 한 번째 생일을 맞은 막내 딸한테 거꾸로 엄마인 내가 선물을 받았다.

왜냐고 물었더니 오래 전 자기가 어렸 을 적에 우리 목사님께서 가르쳐 주셨 다고 한다. 그 어리고 연약했던 심령이 목사님 말씀 따라 순종하기로 했단다. 마음밭이 아름다 운 우리 막내딸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하다. 엄마 감사해요. 저를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예 쁘게 키워주시고 지금의 자기를 있게 해준 엄마 가 고맙고 감사해서 엄마가 하늘나라 갈 때까지 자기 생일날 엄마한테 선물을 할거란다. 한편 아 기로만 알고 있던 내 딸이 어느덧 어른이 되어가

베다니 | 35


구제 위원회를 소개합니다.  구제 위원회 총무 / 김 진환 집사

은 계획과 함께 2009년을 시작한 날이

베다니의 많은 성도님께서 함께 참여하는 큰 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중반에 접어들어

심과 성원을 기대하며 베다니 구제 위원회에서

가고 있음을 보면서 부족하였지만 지금까지 베

2009년도에 계획한 사업과 후원 단체에 대하

다니 구제 위원회를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

여 소개할까 합니다.

광을 올립니다. 아울러 정초 노인 아파트 방문을

시작으로 많은 행사와 기도회를 통하여 한마음

2009년도에 들어서 구정을 맞이하여 교회 근

으로 헌신하신 모든 위원 여러분들의 열심에 주

처에 있는 런던 데리 아파트 노인회를 방문하여

님께서 주시는 넘치는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기

푸짐한 설빔으로 90여분의 어르신들을 섬기며

를 기도합니다.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4월에 들어

36 | 베다니


이러한 행사와 후원을 위해서 많은 성도님께서 헌금과 기도로 함께 하여 주시고 성원하여 주셨 음을 지면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구제 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사업과 후원을 위해 특별히 근처에 있는 동양 그로서리에서 발행한 쿠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를 비롯 한아 름, 코리안 코너, 그랜드 마트, 큐 마트의 쿠폰 을 3부 예배 후에 교회 입구 판매 테이블에서 서 장애우날 행사를 주관하여 구제 위원회 회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구제 위원회에서 하는 사

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들께서 자원하여서 큰 행

업을 후원하는 심정으로 구입하시면 일을 진행

사를 잘 마무리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었

하는 위원회에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습니다. 5월에는 베다니의 어르신 들께서 함께 하는 아브라함, 모세 전도회 야유회에 조그마한 정성으 로 함께 하여 앞으로 계속 발전시 켜나갈 베다니 장유 유서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앞으로의 사업으로는 구제 위원 회 연수회와 경노 대잔치 그리고 Thanksgiving때 Block party가 남아 있습니다. 모든 일들이 화합 하는 가운데 힘차게 진행 되도록 많은 기도와 성원을 바랍니다. 그 리고 베다니 구제 위원회에서 후원 하고 있는 기관은 워싱톤 지역에서는 밀알 선교

요즈음에는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회, 굿 스푼, 한미 장애우 협회, 모인 선교회, 월

듣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옆에 있는 이웃의

드 비젼, 평화 공동체 및 이웃 돕기로 함께하고

부족함을 먼저 걱정하고 챙기는 일이 참사랑의

있으며 한국 복지 재단을 통하여 불우 아동 후

실천의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큰

원을, 목포와 부평에 있는 독거 노인 시설을 후

사랑을 실천하는 베다니 구제 위원회로 성장할

원하여 이곳 베다니의 축복을 함께 나누고 있으

수 있도록 더욱 큰 사랑과 후원으로 함께 하여

며 울산 자비량 선교회와 겨자씨 선교회를 후원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여 해외 구제 사업에도 동참 하고 있습니다.

 베다니 | 37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입니다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 아픈 마음을 움켜잡고 혼자 어둠속에서 눈물 흘릴 때 난 따뜻한 햇볕아래 있는 당신께 내 아픔 내 보이며 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 따스한 웃음으로 나의 아픔을 녹여주십니다 참 행복한 일입니다 이렇게 당신과 같이 있을 수 있단 것이 누군가 세상의 힘겨움에 떠밀려 고통스럽게 허우적대는 동안 난 더 높은 곳에 서 있는 당신께 날 잡아 달라 손을 내밉니다 그러면 당신은 행여나 놓칠세라 내 두 손 꼭 붙잡으시고 천천히 당신곁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난 이렇게 행복합니다 누군가가 내 곁에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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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인


<꽁트>

나이 치레

독일에 전해 오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을 막 지어놓고 하나님은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에 대한 수명을 정하려고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 소식을 듣고 당나귀가 헐레벌떡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은 당나귀의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말하였습니다. “내 너한테 30년의 수명을 주려고 한다. 네 생각은 어떠냐?” 당나귀는 천부당만부당하다는 듯 펄쩍 뛰었습니다. “아이고, 하나님, 너무 깁니다요. 제 팔자는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허리가 휘어지도록 일을 해야 합니다. 이 노역에서 벗어나는 길은 죽음입니다. 제발 좀 줄여 주십시오. “네 말이 옳다.” 하나님은 당나귀의 수명을 18년으로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개가 왔습니다. 하나님이 물었습니다. “당나귀는 30년이 길다고 펄쩍 뛰었는데, 너는 어떠냐?” “저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받겠습니다만 제 사정도 좀 들어주십시오.” “어떤 사정인지 말해 보려무나.” “전 뛰어다녀야 하는 팔자를 타고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늙으면 뛸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의 구박을 면키 어렵지요. 이 점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알았다. 그럼 12년으로 낮춰 주마.” 조금 지나자 원숭이가 나타났습니다. “넌 언제 봐도 놀고 있으니 수명을 좀 넉넉��� 주어도 되겠구나.” “아닙니다요, 하나님. 하나님께서 다 아시지 않습니까. 저는 사람들을 웃겨야 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지요. 속으로 우는 일이 얼 마나 많은데요. 30년을 그렇게 산다는 것은 너무도 잔인한 일입니다.” “그래, 그래, 알았다. 그럼 너는 10년으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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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람이 왔습니다. “모두들 공평히 30년으로 정해 두었다. 사람인 너희 수명으로는 적당한 길이지?” “아닙니다. 하나님.” “왜? 너희도 줄여 달라는 말이냐?” 그러자 사람은 얼굴빛조차도 흙색으로 변하였습니다. “정반대입니다. 저희에게 수명 30년은 너무나 짧습니다.” 하나님은 빙그레 웃으시며 사람한테 물었습니다. “얼마나 더 달라는 말이냐?” “많을수록 좋지요. 과일나무를 심으면 과일도 따야 하고, 자식을 낳으면 시집 장가 도 보내야 하고......” “알았다, 알았어. 당나귀가 반납한 12년을 너희한테 주지.” 그런데도 사람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모양이지?” “그렇습니다, 하나님.” “그렇다면 개의 18년도 주마.” “조금 더 주실 수는 없습니까, 하나님.” “원, 욕심도 이제 남은 것이라곤 원숭이 수명에서 떼어낸 20년뿐이다. 이것으로 만 족해야 한다. 자그마치 너희 수명은 80년이야.”

이렇게 모은 80년이어서 사람의 수명 중 30년은 금방 지나갑니다. 원래의 몫이니까 요. 그 뒤 12년은 당나귀의 것이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그 대음 18년은 개의 것이어서 마냥 뛰어다녀야 하고 때로는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지내는 처지입니다. 그 다음 20년은 원숭이의 것 아닙니까. 이때부터는 머리가 둔해져 바보 짓을 저지르고 웃음거리로 생을 마감할 수밖에요.

“아침 향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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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 우연지는 우성철, 우성희 집사님의 큰딸로 이번 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하나 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장래가 촉망되 는 꿈많은 학생 입니다.

M

y past four years of high school—no, my past 17 years of life have all come to this point now where I can share my experiences, both joyful and stressful, with my loving family in Christ. Life, as we all know, isn’t for us to stock up on our experiences, education, money, and relationships so that we can prepare for our futures. It is instead a time given by God for us to live every moment in the present with Christlike love, enjoying the wonderful life that we have and spreading that zeal for life around. However, it is inevitable that we all get caught up in the actions of always trying to work our way towards the “future” on our own pace and with

Woo Youn Ji

our own methods while at other times we relax and “let” God take the rein. But over this last year of high school, I have learned that God is always there, helping us find the right pace and the right methods, whether we acknowledge it or not. Being a high school student in general is full of its ups and downs. Studying and getting the good GPA and SAT score was important, but bonding with friends and having a social life was just as equally, if not more sometimes, important to me. Of course the hard part was finding the perfect balance. I personally must admit that my parents helped me keep the balance from tipping to one side. They encouraged me to both study and have fun. I was often able to integrate both by having the time of my life with my friends playing the piano as a part of the pit orchestra for a number of school musicals and Blast band. We practice a couple times a week after school and once we get near to opening night, we practiced every day late into the night. It’s been absolutely the best part of high school. My only regret is that I didn’t join until my junior year because I didn’t find out about them until then. We play music together while we joke around and just make awesome memories with each other. I’ve been able to meet and make so many talented and great friends through the talent that God gave me—playing the piano. Piano is definitely a part of my life that should largely be given credit

베다니 | 41


to my parents. I remember when I despised practicing and my mom had to sit next to me, making sure I practiced a full, measly 30 minutes. They paid for the lessons, drove me to many competitions, paid for many competitions, and suffered through listening to all my recitals. Without their help, I wouldn’t have been on the worship team as a keyboardist from 7th grade to the present. Worship team has also been such a blessing to me. I learned to become a leader after I spiritually grew and I also have to thank John JDSN for his unconditional support and love for our leaders. Despite of our many inconsistencies and occasional ignorance, he has dealt with us and helped us mature both spiritually and mentally. Music has been a large part of my life, socially, educationally, and spiritually and for that I am extremely grateful to God. Educationally, there were many sacrifices that I had to make to maintain my GPA. During my junior year especially, I had to give up my weekends and study, either for AP classes or the SATs, while many of my friends went out. I even took a break from being a member of the worship team so that I can focus more on school. At times—many times—I was very frustrated with colleges for relying so much on numbers and with my parents for keeping me home to get those numbers. Dealing with all this pressure was difficult; however, I look back now and I am grateful because I believe tha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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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 taught me to deal well with pressure and also for the road ahead of me—college. Senior year, I believe, was ironically tougher than my junior year academically. Teachers piled work on us, intent to make the most of our last year in high school, college applications needed to be filled, and SAT’s had

to be finished. My mind was under an incredible amount of stress and questions, especially related to college. After visiting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I decided that I loved it and therefore, I applied early decision. I prayed and hoped that I would get in—I was trying to be optimistic while waiting, which was very difficult. Mid-December decisions came out. However, a couple days before that, I was reading my QT book that has daily verses. I turned to that day’s page and the verse was: I have learned to be satisfied with the things I have and with everything that happens. Philippians 4:11 (New Century Version) Because decisions came out in a couple days,


I was nervous. Yet I saw this verse and it hit me unlike any other bible verse that has been engraved into my brain. I don’t know how to describe this in any other way, but my mind was just blown away. Things happen for a reason and that reason is God’s reason. God’s reason is always good and perfect; therefore I shouldn’t be discontent, angry, or sad with anything that happens because it will always end up being the best for me or anyone else. I also realized that I should appreciate and be grateful for what I already have. So when I was denied admission into UPenn mid-December, this amazing verse kept me from breaking down and losing all hope of me getting into a “good” college. Later on, I realized that undergraduate school is not as important as graduate school and I can list many, many more reasons why Ivy name schools or “good” schools aren’t always the best schools to go to. You can talk to me in person for that list; however, I made up my mind to go to the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and study to hopefully become a pediatrician. I’ll have to go to medical school, possibly Johns Hopkins or UPenn, but for now I’m just looking forward to the more immediate future that God has planned for me. The one decision that I was glad to make this year was to go to early morning prayer every day, except Sunday, with my mom for lent. I woke up at 5 am Mon-Fri, went to church with my mom driving and me sleeping, and then went to school. The first couple days were the most difficult. The sky was still dark, the air still cold, my eyes still heavy from sleep. There were many mornings where I was about to give up, but I amazingly didn’t. I missed only one day because I was incredibly tired one day and I missed the last week due to a trip; however, other than that I can proudly say that I went

to every service. The songs, message, and prayers were all in Korean—I understood a little bit thanks to some of the English that Pastor Kim incorporated—and the Korean service helped me with my own Korean. Although I

didn’t fully understand the message, I was able to grow closer to God just because I was spending more time with him through these services and starting my day off with Him. My respect for people who attended these early services also grew tremendously—getting up that early is very difficult. Although hard, if you are up to it, I full-heartedly recommend that you go with your parents to bond with the Lord and your parents, especially if you are a senior in high school. I was able to spend more time with my mom before I leave for college in a couple months and I was so thankful that she helped me attend service every morning. Ultimately, I love God and he has given me so much to experience and has given me so many opportunities in which I could mature. I am very humbled and grateful that he has shown me everything that he has and I am thankful for all he has given me and will give me!

 베다니 | 43


In an Instant 

“D

iana, Don’t cancel the doctor’s appointment this time. You haven’t been to a doctor’s office for 12 years!” My husband reminded me again. “Okay, I won’t. Don’t worry.” I was a busy working mom whose priority was taking care of my husband and kids. Plus, I ate well and was pretty healthy. Nothing to worry, or so I thought. When I finally made it to a doctor’s office for a complete physical exam, I thought I would sail through it. But, what was this nagging feeling of uneasiness? “Oh, I haven’t been to a doctor’s office for so long.” I brushed it off my mind. “Riiiiiiiiiiii…….ng.” A phone rang one Saturday afternoon, October, 2008. On the other end was a surgeon with a grim voice and news. My biopsy result came out positive and I had a cancer on my right breast. I tried to make a sense out of what he was saying, “I got what?” The doctor’s depressing voice annoyed me more than what he said. After I hung up the phone, I took a deep breath and quickly glanced at the clock, pacing back and forth on the kitchen floor. It was 5 PM and I found myself asking, “Was there God before 5PM? Would God still be there after 5 PM?” IF He was and He would be there, then He was still in charge of my life and my life was up to him. There was nothing much I could do about this news. I told myself, “I‘ve got to be brave. I am not going to cry over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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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J. Lee

A couple of nights later, I found myself on the bathroom floor in the middle of night. Kids were asleep and whole house was quiet. Although I wasn’t emotionally upset over the news, I felt there was something God wanted to teach me through this. “Lord, why did I get this cancer? Are you trying to tell me something?” In an instant, I changed from being a healthy person to being a cancer patient. Just like that. Life was fragile like that. My mind flashed back to last 20 years. Just like Job, I had more problems than I could handle, but I never consulted God fully about solving those. There were difficult people I had to deal with, worry over raising kids as a mother, my husband’s heart attack, my sister’s cancer, and ……. No matter how hard I had tried, just as there was nothing I could do about my cancer, there was nothing much I had done to solve the troubles with my own wisdom. I asked myself, ”Why hadn’t I given them to God? Didn’t Jesus say, “My yoke is light and your burden is heavy. I will carry your burden and you carry my yoke”? Another question popped into my head.”What good had come out when I tried to solve them on my own? “All the stress I had to face might have contributed to this cancer. I realized that my ways were not even the second best. They all failed. The harder I tried, the more tangled my relationship with the difficult people in my life became. When I thought I was responsible for


my kids, I worried excessively over everything, fearing I didn’t know how to raise them right. I became an anxious mother instead of a calm mother I wanted to be. With my husband’s heart attack, I was terribly afraid that I might lose him. With my sister’s cancer, I was too exhausted to take care of my kids and hers. And, often I felt sorry for myself, wondering “Why am I not strong and wise enough?” That night, God revealed to me that I was carrying all the burdens when He wanted to carry them for me. Hadn’t God always given me the best whenever I asked? A thought of Jesus weeping for me brought tears on my face, and I was so sorry that I doubted his love for me. I moaned for me and for God’s aching heart I caused, and I repented. With a broken heart, I called on the power of the Lord. “Lord, I am not going to any humans for help. You are the only one I turn to. If you don’t help me, I have no one I can go to. I have so much trouble in my life and I don’t know what to do with them. I have no wisdom. I feel like a blind person who cannot see anything ahead. Please take all my trouble and lead me, so I may follow. If there is anything you want me to do, you will have to let me know each step in a way that I can understand. Now that I give all of them to you, the outcomes are up to you. I will just sit back and watch how you solve each one of them”. In the silence of night, nothing happened outwardly, and yet something amazing happened inside of me. My heart felt very light and, instead of anxiety, I felt relieved. I became eager to watch God’s work in my life. I felt so free and it was a great feeling. Jesus broke the bondage to fear. I was more at peace with myself than any other

time of my life after that night I lay everything at the feet of Jesus. It must have been noticeable, because my sister mentioned that calmness was flowing out of me. I saw that I was becoming a better mother, daughter, and wife without doing anything much on my part. Even a difficult coworker didn’t bother me as before. I learned to take one thing at a time and made an effort not to think of the outcome. Thinking of outcome only made me anxious, and I didn’t want to worry over something that didn’t happen yet. God made it clear that fear wasn’t from Him. It was from Satan. And, the outcome was God’s business, not mine. This helped me to focus on whatever I did with my best without worrying about the result. However, this had to be a daily, willful surrender. I had to surrender over and over again. In one of my prayers, I said, “Lord, everyone thinks this cancer is bad for me, but I know you meant good for me. You have a power to turn it to be good for me.” It turned out that this cancer was truly a blessing in disguise. Thanks to this, I learned that God wanted me to die to myself and let Jesus live in me for my own good. I kept thinking, “What would Jesus do?” I thought of the times I sought so hard to get the approval of Mom, boss, coworkers, teachers, and even my kids. When they didn’t appreciate me, how I became uncertain of myself! It was all useless. If I were dead to myself, why would I need others’ approval? Seeking people’s approval caused lots of stress on me. On the other hand, seeking God’s approval had brought me joy and peace, when I tried it. Now, the desire of my heart became to trust God more and learn to love Him more. God showed me that there was a reason certain people and situations wer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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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God was using them to train me and I needed to accept them and ask God’s help along the way. I boldly asked God to lead me all the way through my life and promised Him that I would give the glory back to Him.

I felt the power of the body of Christ throughout this journey of coming back. I felt so loved. In an instant, life can change. In an instant, I learned that God’s love alone was sufficient for me and His approval was all I needed. In an instant I could have died, but instead He granted me a new life. Life is a gift and I am so proud of my God. Looking back, living a life of a luke-warm Christian was quite boring. There was a time I would see non-Christians and forgot that they were lost without Christ. I felt that they were okay and I was okay. I was in a spiritual limbo and afraid to commit to God 100%. As a baby Christian, I had been so fired up for God that I didn’t know how I had fallen so badly. I believe, when I didn’t have a consistent quiet time to meditate on His words, I began to believe Satan’s lies and became weak in my walk with God. I am so grateful that God pulled me back out. My cancer turned out to be very benign. Doctors caught it in stage zero. If it weren’t for my husband, I wouldn’t even have gotten a mammogram in the first place. God used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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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ave me. Still, I had to have mastectomy followed by immediate reconstruction. Recovery was tough, but I was able to use that time to ponder upon God’s hands on my life. My body ached with pain, yet my spirit soared. Throughout the ordeal, my husband was by my side, taking care of me tenderly and making me laugh to ease my pain. My family did all they could do to help me. I am grateful for wonderful doctors who gave me the best care, many kind people who prayed for me, and loving hands that cooked food for my family for almost 20 days during my recovery after the surgery. Willie, my little white dog, was there to give me lots of kisses and hugs, wagging his tail. I felt the power of the body of Christ throughout this journey of coming back. I felt so loved. In an instant, life can change. In an instant, I learned that God’s love alone was sufficient for me and His approval was all I needed. In an instant I could have died, but instead He granted me a new life. Life is a gift and I am so proud of my God.


<성서에서 본 이민객의 성공>

 조 병칠 장로

가 복음서 12장13절부터 21절까지 봉

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모두가 하

독해 보면 평범한 인간들의 욕구가 잘

나같이 성공해야만 윤택할 수 있고 평안히 살수

표현되어 있다. 특히 19절에는 직접적으로 그

가 있는 것이다.

표현을 하고 있다. 즉 여러 해 쓸 재산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하여야만 성공할 수 있느

하자 하리라 하고 말씀하고 있다.

냐 하는 것이고 또한 그 꿈을 이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니체

열심히 노력하고 일하여 그 성공의 대가로 많은

(F. Nietzche)는 성공과 행복의 비결을 다음과

자산을 쌓아 놓고서, 평생 쉬면서 먹고, 마시고

같이 간단하게 말해 주었었다.

또는 인생을 즐겁게 살려고 하는 것은 우리 인 간의 평범한 일일 것이다. 누가 감히 이것을 싫

▷ 하나의 부정

다고 할 수 있겠는가?

▷ 하나의 긍정 ▷ 하나의 점

한마디로 말한다면 향상된 생활(Better Life)을

▷ 하나의 직선

추구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살이일 것이다. 또한 향상된 삶의 조건을 성취하는 것을 우리들은 성

물론 간단하면서도 대단히 의미심장한 표현이

공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다.

또한 야고보서에는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

▷“하나의 부정”이라는 것은“옳고 그름”을 판

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단하며 그른 것은(불의) 부정하고 옳은 것(정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의)은 인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하는 자들아”(4:13)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어쩌

말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면 우리들 이민자들에게 해당하는 말씀 같기도

는 것이다. 우선 불의한 것을 구분하여야 하고

하다. 아무 도시에나 가서라는 말씀을 보니 우

과감하게 떨쳐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

리들 이민객들은 와싱톤, 락빌, 발티모어, 리치

치, 경제, 문화, 안보, 신앙 등의 모든 면에서 다

몬드, 시카고, 뉴욕, LA등등의 도시로 이민 왔

적용된다고 말할 수 있다.

고, 보다 낳은 삶을 추구하며 이익을 남겨 자식 을 공부시키며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려는 노력

▷“하나의 긍정”이란 것은 역시 옳은 것(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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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은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역설적으로

고, 링컨이나 처칠 같은 정치인도 뚜렷한 의지와

말하면 옳은 것도 모르고 아무것이나 인정한다

목적의식이 있었다.

면 안 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옳은 것”을 인정하고 사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하나의 직선”도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귀

다. 사업을 하든 발언을 하든 또는 공부를 하든

중한 의미이다. 수학적으로 직선이란 점과 점을

지간에 항상 “선한 일과 옳은 일”을 생각하고

연결하는 하나의 선인데 가장 가까운 선인 것

계획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남을 해치거나 손해

이다. 다시 말하면 일로 매진하라는 뜻이다. 목

를 끼치는 사업 또는 그와 같은 언행 행사는 안

표가 있는데도 이리저리로 왔다 갔다 하거나 딴

된다는 말이다.

곳으로 간다면 뜻과 목표를 달성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시간을 단축하고 경비를 단축하고 정력

살아계시는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감찰하신다는

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직선거리”를 달려가야

사실을 안다면 우리들은 항상 하나님의 선하신

한다. 특히 우리들과 같은 이민객들은 모든 것

뜻을 기억하거나 의로우신 뜻에 배반하는 일을

이 새로운 생활조건 가운데에서 새롭게 출발해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야 할 입장에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에 조심 스럽게 이민의 길을 헤쳐 나가야 한다.

▷“하나의 점”이란 것은 하나의 긍정을 통해서 뜻이나 IDEA(생각)가 정해졌다면 두말할 것 없

이민학을 정립한 뉴박사(Dr. Nue)는 이민객의

이 하나의 확고부동한 목표를 설정하라는 것이

특징을 다음과 같이 4개의 모델(Model)로 설명

다. 해야 할 일을 뻔히 알면서도 목적이나 목표

해 준 바가 있다.

가 정해지지 않으면 우왕좌왕하면서 시간만 낭 비 하게 된다.

첫째는 [과거 집착형]인데, 미국에 와서 살면서 도 과거의 한국에서의 삶을 못 잊어 하고 과거

하늘의 북극성은 항상 정북에 위치하고 있다. 배

에 매달려서 궁극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개척해

를 항해하는 뱃사람들은 항상 밤하늘의 어두움

가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이에 속한다.

속에서도 유난히 빛나는 북극성을 발견하고 항 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고 한다. 비록 나

둘째는 [지도자 의지형]으로써 본인들이 해결하

침반이 작동을 안 해도 북극성은 여전히 존재

지 못하는 문제들을 지도자 예를 들면 한인회

하고 있기 때문에 캄캄한 암흑 속에서도 위치를

회장이나 상공인 연합회장 또는 믿을만한 지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목표로서의 점

자들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말한다. 마

은 우리들을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치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 가서 집단적으

다. 성공한 모든 위대한 사람들은 뚜렷한 목표

로 서러운 이민생활을 할 때에 모세(Moses)를

가 있었던 사람들이다. 뉴톤 (I. Newton)이 그

의지했던 것처럼 능력 있는 지도자를 내세워 문

랬고 아인슈타인(A. Einstein)박사가 그랬었다.

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을 말할 수

모챨트나 베토벤 같은 음악가도 목표가 뚜렷했

있다. 그러나 인간의 지도력이나 생활들이 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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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기 때문에 만족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투옥된 후에 감방에서 만난 왕궁의 요리사와 주

원망하고 또 다른 문제를 야기 시키는 결과가 생

류관계 책임자들에게 꿈을 해석해 준 인연으로

기곤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로부터 2년 후에 바로왕이 꾼 이상스런 꿈을 해석케 됨으로써 바로왕이 직접 요셉을 총리대

셋째로 [바나나형]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바

신으로 임명하여 이집트를 통치하는 영광을 차

나나의 껍질은 노랗고 속은 흰것처럼 우리들의

지한다는 이야기(창40:1-40)의 주인공이 바로

피부 색깔은 노란 황인종이지만 내용 즉 우리

요셉이다.

들의 능력은 미국인들처럼 희다는 뜻이다. 특히 우리들의 자녀들은 미국에서 교육받고 훈련 받

이러한 요셉의 삶은 종살이로 출발하여 총리로

았기 때문에 비록 한국인(Korean)이나 중국인

등극하는 가장 바람직하고 성공적인 이민생활

(Chinese)처럼 노랗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

또는 이민자들의 희망이요 표본이 될 수 있기

만 내용은 영어도 잘하고, 지식도 있고, 전문분

때문에 요셉모델(Joseph’s Model)을 새삼스

야에 있어서도 미국인들과 비교해서 조금도 모

럽게 생각되는 것이다.

자라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 사회에서 는 부분적으로 인종적 편견과 불가현적인 갈등

요셉은 이 세상에서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

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

였던 사람이다. 그는 종으로 팔아버리는 자기의

들이 (1.5세대 이후의) 미국 사회에서 크게 성

형들을 원망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

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극히 제한되어 있는

지하며, 충성하면서 주어진 삶에 충실하였다.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부잣집 안주인의 성적유혹을 단연코 거 마지막으로 뉴박사는 가장 바람직한 이민객의

절할 수 있었던 [부정과 긍정]을 확실하게 할 수

성공모델은

Model)이라고

있었던 사람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성실하

말하고 있다. 요셉은 창세기 39장에서 41장까

게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점과 직선]을 잘 지

지의 기록에 보면 이집트 종으로 팔려가는 비참

킨 사람이었다.

요셉형(Joseph’s

한 이민의 길을 떠났던 이스라엘 사람이며 그는 이집트에 가서 잦은 고난의 길을 겪는다.

요셉은 총리가 된 후에 자기를 종으로 팔아버린 형들과 부친을 모셔오는 정도의 인간미 넘치는

보디발이란 권세와 재산이 많은 사람의 집에서

사랑을 베푼다. 과거의 아픈 추억을 기억하지 않

집안의 살림을 책임질 정도의 (창39:2-23) 신

고 사랑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요셉은 진

임받는 사람이 되었으나 오히려 보디발의 부인

정코 바람직한 인간의 모습이며 동시에 인간 승

의 유혹에 걸려 성적관계를 요청 받게 되고 이

리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것을 거절한 죄로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 억울하고 처절한 삶이 전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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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전도회를 소개합니다> 

손 창옥 권사

전에 여자나이 육십이 다하면 뒷방 늙

어느 주일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 2부

은이 취급 아니면 손자들 봐주며 살림

예배부터 안내를 해야 되니 1부 예배에 참석을

살이 약간 도와 주는 나이로 생각됐지만 요즘의

해야 한다. 그러니 새벽부터 바쁘다. 부지런히 모

우리나이는 가정살림의 중심에 있으며 아내, 어

든 준비를 끝내고 마지막 점검 거울을 한번 보

머니, 할머니라 불리며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며 옷 매무새를 고치려 하는데 어머나, 이게 뭐

지내고 있다. 육신이 이곳 저곳 고장이 나서 삐

야 시간이 늦어 빨리 떠나야 하는데 내 얼굴이

걱거리고 먹는 약의 종류를 점점 늘여가며 살면

이게 무언가 입술선을 예쁘게 마무리해 줘야 할

서도 조금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붉은색 연필이 눈썹을 진하게 아주 빨갛게 그려

마리아 회원들께 격려와 사랑을 보내고 싶어 이

주고 있다니 {이 얼굴을 상상하시기를} 다시 세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베다니 교회의 모든 살

수를 하는데 그 붉은색은 잘 지워 지지도 않아.

림을 도맡아 하고 이 부서 각 부서에서 꼭 필요

결국 1부 예배시간에 늦어져야 하는 이 안타까

한 존재로서 인정받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

움... 아! 어쩌면 좋아.

이 무엇인가 열심히 찾으려고 노력하는 우리들 이기도 하다. 열심히 쉬지 않고 기도하는 기도의

예쁘게 모양내고 어느 모임을 끝내고 집에 가는

어머니로 교회의 모임에 빠지지 않으려고 시간

길에 저녁 반찬 거리를 사려고 한국 마켓에 가

을 쪼개가며 참석하는 성도로 가정의 주부요 직

서 이것저것 사가지고 주차장으로 가서 차안에

장인 자기사업을 열심히 해내는 억척스런 한국

물건을 다 넣고 별일없이 집에 도착, 차문을 열

의 여인, 의지의 여인이라 불려도 조금도 손색이

고 내리려는 순간, 아니 이게 뭐야, 내 발에 아

없는 우리들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모든 일을 질

무것도 없이 맨발이다. 이게 어떻게 된거야? 어

리지도 않고 기쁨으로 열심히 감당하는 여인들

머어머 내가 못살아. 차에 물건을 다 싣고는 차

이지만 세월의 무게앞에 가끔씩 실수를 할때가

를 탈때 구두를 얌전히 벗고 운전석에 올랐나

있으니 그 이름은 건망증이라 하는 아주 낯익은

보다. 이를 어쩌면 좋아 다시 차를 돌려 열심히

단어이다. 우리 마리아 끼리 듣고 웃기에는 나무

갔지만... 아! 누군가 가져간 내 명품구두여... 건

아까워서 모두 함께 웃어보자는 기특한 생각으

망증도 이 정도면 수준급이다.

로 지금부터 몇가지 실수담을 적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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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가야 되는데 내가 좋아하고 잘 신는 구

리 마리아가 모인 자리는 웃음꽃이 떠나지를 않

두가 도대체 보이지가 않는다. 이리저리 찾아 다

는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끔씩은 모여 라

녀보고 혹 누구 집에 아니면 교회 일하러 갔다

인댄스도 배우고 음식도 서로서로 아는것을 교

가 다른 신을 신고 왔나 생각을 해봤지만 그렇

환하며 같이 나이 들어가는 상대방 모습에서 나

지는 않은 것 같다. 몇주 그렇게 보내고 어디서

를 발견하고 친근감을 느끼며 한 교회를 섬기

잃어버렸나 보다 하고 포기 했는데... 아이고 맙

는 공동체의 일부분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하나

소사 이게 무슨 사건이야, 우연히 냉장고 정리하

님 앞에서나 성도들 앞에서 또는 남편과 자녀

는데 샤핑백 속에 구두를 넣어서 냉장고 야채간

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 성도로서의 자부심을

에 들어가 있다니... 이건 아주 중증이다.

가지고 사는 삶을 살고자 오늘도 열심히 살아 가는 우리들,

이런 이야기를 하자면 밤을 새워도 모자라지만 대표적인 사례 몇가지만 썼을 뿐이다. 이래서 우

마리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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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에스더 여전도회는요>  69년생 이후부터 어린 79년생까지 제일 폭넓은 나이차에 74명의 회원이 있는 아주 특별한 황 후님들의 전도회랍니다. 그렇기에 아직 배 속에 아기가 있는 회원부터 중학생인 아이를 둔 회원 까지 같이 모이면 인생선배를 만난듯한 포근함 과 여유로움, 새색시를 만난듯한 싱그러움과 활 기가 교차하는 그런 전도회이기도 하답니다. 깊 은 신앙심과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에스더 회원들을 사랑하고 지켜주시는 에스더 회원들 을 소개합니다.

우리 전도회는 참 특별해요. 항상 모임에 가면, 새로운 분들이 와 계시는데 그 게 하나도 낯설지가 않고 포근해 진답니다. 같이 살림 꾸려가는 이야기부터, 미국 적응하는 얘기, 아이들 말썽피는 것부터, 아주 큰(?)아이 속썩이 는 이야기까지... 사랑으로 풀어나가다 보면요 우 린 어느새 친구가 됩니다. 목요일마다 만나는 시 니어 부엌에서도 얼마나 신나게, 재미있게 일을 하는지요. 전 우리 에스더 식구 한분 한분을 사랑 합니다. 그리고 만남이 있을때마다 설레요. 에스 더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그것도 후히 사랑하 시는 모임입니다. - 김혜원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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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황후님의 이름을 가진 에스더 모임이라 그런지 우리의 모임은 그 이름처럼 아름답다고 느 낍니다. 에스더 황후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소유한 여인들의 전도회라고나 할까요? 작은 일부터 섬길 려고 하는 모습의 에스더는 아름다움이라고 표현 하고 싶습니다.

봄의 햇살처럼 따스한 모임이 있습니다. 서로를 감싸주며 배려하고 사랑이 넘치는 바로 `에 스더 여전도회`입니다. 모임때마다 회원들간의 관 심과 기도속에서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이 참 아 릅답고 바쁜 일상 가운데서 모이려고 애쓰는 마음 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 김지영집사

-이경춘집사

저희 에스더 전도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언 제나 서 있는 내가 되기 위하여 기도하며 서로를 중보해 주는 아름다운 모습이 뭇어나는 모임입니 다. 2009년 에스더의 모습은 하나님 아버지를 향 한 믿음과 소망 가운데 사랑을 베풀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역사하길 기도 드립니다. -김혜진집사

저희 에스더 회원들은요, 비록 본인 몸이 힘들고 지쳐도 나를 조금은 내려놓고 아이를 위해 남편 을 위해 서운한 마음이 있을 때에도 끝까지 사 랑으로 이해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기 도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회원들 사이에도 서로 를 이해하려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 애쓰

올 한 해 우리 여전도회에 바라는 소망은 각 개 인의 영적 성장과 서로를 돌아보는 일입니다. 기 도의 동역자들로 든든이 세워져 가며 다음 해를 이끌어 나갈 일꾼들이 많이 세움을 받아 제 2, 3의 에스더 전도회에서 귀하게 쓰임받으시길 소원 해 봅니다.

는 아름다운 모습들 또한 역력하답니다. 하나님 말씀의 약속이 살아있다라는 믿음이 있기에 참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증거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대표적인 여전도회가 아닌가 생 각합니다. 그런 에스더 한사람 한사람을 주님의 이름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유기순집사

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라 이는 새 계명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오직 처음부터 우리 가 가진 것이라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좇아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요한이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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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  배 분남 권사

저 우리 베다니 교회에서 비전스쿨을 시

이 깨달았고,

작하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저는 하나님

그리고 이번 비전스쿨에 참여하시는 모든 성도

께서 우리에

님들에게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게 마지막으

축복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로 명령하신 ‘ 땅끝까지

저는 2002년도에 한국에서 비전스쿨 훈련을 받

이르러 내 증

았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제 자신이 선교에 비전

인이 되리라’는 말씀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이 있었다거나 큰 관심도 없었고 선교는 믿는

받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때 하나님 앞

사람들을 파송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

에 기도한 것이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일을 할

을 위해 회비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지, 제가 직

수 있는 나이가 70세이라면, 그 때까지 내 남은

접 선교 훈련을 받고 선교를 나간다는 것은 생

인생에 가장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 무엇일까라

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권사 피택을 받았

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목사님께

을 때쯤, 제가 다녔던 포항 충진 교회 담임 목

서는 선교사님께서 계시는 곳에 가서 함께 살아

사님이신 신 진수 목사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

주는 것만으로도 선교라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를, 직분을 받았다고 평생 충진교회에 있을 생 각을 하지 말고, 나이가 50세가 지나면 선교지

그래서 저는 기도하는 가운데 17년 정도 남은

나 하다못해 시골교회라도 가서 섬겨야 한다는

나의 생애를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말이라도

말씀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그 때마다 저는 부

통하는 북한을 품게 되었고, 북한을 품고 기도

담감이 너무 커서, 목사님을 피하고 싶은 마음

하는 가운데 북한의 문이 열린다는 뉴스를 듣고,

뿐이었는데, 목사님께서는 비전스쿨을 한 번 받

어머나! 하나님 그럼 진짜로 북한으로 제가 갈

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 보시는 것이 아니

수 있냐고 하나님 앞에 묻기도 했습니다.

라, 꼭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저 는 그때 교회에서 맡은 일들이 많아서, 선교일까

그리고 2006년에 제가 섬기던 교회에서 중앙

지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강력하게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터키의 반이라고 하는

추천해 주시는 목사님 말씀이라 순종하고 등록

도시로 단기 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은

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척박하고 메마른 황무지와 같은 곳이었 습니다. 그때 제가 섬기는 교회는 한동대학교 부

첫째 날은 아프카니스탄의 역사에 대한 강의가

속 병원인 선린병원과 협력하여 의료 선교를 목

있었습니다. 비전스쿨 강의가 진행이 되면서 나

적으로 함께 팀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

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꿈을 구체적으로 깊

에서 만난 사람들은 너무나 순수했습니다.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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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지역을 3박4일 동안 나누어 사역하는 계획

또한 시청에서 빠져 나올 때까지 우리 선교팀은

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제가 속한 팀이 가장 멀

경찰의 호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짧은 선

고 험난한 곳에 당첨되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

교 여행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그

이지만, 기도하면서 출발을 했습니다. 우리 팀이

들에게 또 우리들에게 기쁨과 평안을 예수 그리

가는 곳은 시리아 요르단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스도 이름으로 주고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지

버스를 타면 2시간에서 4시간이 걸리는 거리였

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습니다. 이라크 주변 지역이라 가는 곳마다 검

그 땅을 향한 나의 마음이 곧 하나님 아버지의

문검색이 철저했고, 총소리가 나며 탱크가 지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영혼들이 얼마나

가고, 무장한 군인들이 걸어 다니는 곳이었습니

소중한지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다. 그 때 정말로 예상하지 못했던 신기한 일들 을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땅은 이슬람 사원에서 귀가 아플 정도로 시

는 우리의 쉴 곳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

간마다 흘러나오는 확성기 소리에, 우리 선교팀

은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찬양을 늘 부르 면서 다녔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선행으로 복을

불가능해 보이던 일반 가정에서 의료선교와 기

받는다고 깊게 믿고 있었고, 그런 그들을 볼 때

도를 통해 아픈 사람들을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믿는 우리

습니다. 빠른 시간에 그들로 하여금 가족같은 대

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향해 나

우를 받으며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 받기도 했습

아갈 때, 온 세상의 열방과 민족과 족속과 종족

니다. 그들은 병자가 치료되었다고 기쁜 웃음과

을 향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우리들을 통해 복

눈물로 고백하기도 하고, 우리는 작은 도움이지

음의 문이 열리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면 참 좋

만 보람도 있었고, 또 그 분들로부터 많은 도움

겠습니다.

도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가 가는 곳마다 순식 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곤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의 꿈과 뜻이 이루 어지도록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면 그 곳의 아이들이 너

복음을 위해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이

무나 순수하게 자기들의 노래로 답가를 하기도

일에 동참하기 위해 이 비전스쿨을 통한 훈련도

하고, 그 아이들이 우리를 자기 집으로 인도해

잘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우리

주기도 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준비

모두로 준비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하신 사람들을 만나 교재하고 정보를 얻으며, 성

가 하나님 앞에 정말로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들

경을 인이라고 일컫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로 세워지기 위해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곳에서 어떤 것을 선물로 줄까? 라고 물으니, 아

반석 위에 굳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지금도

이들 또는 청년들과 어른들도 포장지만 보고도

내 삶 가운데서 항상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심을

인을 달라고 해서 여러 권의 성경책을 전달하고

어찌 글로 다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왔습니다. 참고로, 이 곳은 이방인은 전도할 수

서는 가장 보잘것없는 저를 사용해 주시고 여기

없는 나라 입니다. 그 후, 시글락이라는 도시의

까지 도우시고 인도해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시청에 가서 시장도 만나고 최초 한국 사람 방

높이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문 기념 촬영도 하고 선물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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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의 날

(The 5th Bethany Community Day)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 크게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우리 교회가 지 난 5월 23일, 베다니의 날을 통해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장학금 선정과 이웃 돕기, 작은 음악회와 발표회, 비디오 영상을 통한 교회 활동 소개, 그리고 음식을 나누며 다민족 교민간의 활발한 문화와 신앙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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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행사를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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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탐방>

노인 복지 센터 Bethany Living Inc.

김 진환 집사님께서 베다니 교회에서 가까운 거리에 노인복지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입한 건물 내부 수리및 시설인가 절차를 거친후 가까운 시일내 아래와 같은 내용의 Assisted Living (노인 복지 센터)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보살핌이 필요하신 분들을 모집할 것입니다. 준비하는 과정 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 사업을 통하여 선하고 풍성한 열매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도록 많은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Bethany Living Inc. (Assisted Living) 대상: 한인 노인 분들과 장기적으로 보살핌이 필요하신 분들 1.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안전 하며 내집과 같은 환경 속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장기 케어(Long term Care)를 제 공해 드립니다. 2. 노인 분들의 개개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신체적, 정신적, 지적, 사회적, 영적인 요구 들을 제공하므로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증 진 시켜 드립니다. 3. 의탁하신 분들의 존엄성과 사생활을 최고로 유지시켜 드림으로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보살핌을 제공합니다. ▷ 식사 제공과 아울러 가사업무(세탁,청소) 및 개인 위생 관리 ▷ 의료 업무 보조와 관리 및 병원 업무 대행 ▷ 다양한 건강 활동 ▷ 교통 수단 제공 ▷ 24시간 안전관리와 응급에 필요한 직원 상주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문의처로 연락하시면 자세한 사항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문의 전화: 301-580-7366, 김 진환 집사 주소: 13 Cullinan Drive, Gaithersburg, MD 2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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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탐방>

이조 식품

2009년 3기 새 가족을 졸업하신 이 형남, 이 혜숙 부부께서 운영 하시는 Business를 소개 합니다. 3개월 전에 뉴 저지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저먼타운 Q-Mart내에 이조 식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조 식품에서는 우리의 입맛을 돋구는 각종 밑반찬 및 젓갈을 취급하고 있으며 순창에서 직수입된 발효 고추장과 된장은 이미 그 맛이 소문이 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기 품목이 되었습니다. 또한 고국 에서 급냉된 상태로 공수되어온 각종 떡은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안전한 식품으로 맛 또한 고향에서 즐겨먹던 바로 그 향수를 느낄수 있는 각종 떡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Q-mart에 시장을 보러 가실 때 한번 들러 많은 밑반찬과 취급 품목을 구경만 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한번 들러 보세요.

이조 식품 Tel. 301-515-5585 19721 Frederick Road. Germantown, MD 20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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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후기> 회보 팀장 김 영규 집사 원고를 마감하고 편집에 들어가면 일단은 긴 한숨을 몰아 쉬는 여유가 있어 참 좋습니다. 여러 해 동안 회보 편집 팀장을 맡아 원고를 청탁하고 내용의 계획을 세우며 사진을 수집 정리하고 편 집을 마친 후 단장된 회보가 나오고 나면 그동안 애정을 담은 일이기에 표지를 쓰담으며 그동안 수고 하신 팀원들께 감사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회보를 발간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부탁한 원고를 보내 주시고 글을 정리하고 편집에 귀한 시간을 쏟으신 분들께 이 시간 감사���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회보에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가젯 건물로 이사간 학생들의 생활상을 회보에 많이 담아 내려고 하였던 일들을 다음회로 미루어진 일 이 아쉽게 느껴 집니다. 졸업 시즌을 맞이하여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과 부모들의 심정들을 만나보고 싶었고 주일 학교와 많은 활동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마음에 품은 비젼들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만 나 보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미루어진 것 같아 못내 아쉬운 일로 남습니다. 또한 나날이 성 장하고 있는 EM의 생활상도 회보에 그려보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한 일이 다음 호에는 우리 팀원들의 발걸음을 바쁘게 재촉할 것 같습니다. 교육부와 EM에 관계되는 원고를 모집할 때 담당자 되시는 분들 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베다니 성도님들께서도 원고를 모집할 때 주저 마시고 함께 하 셔서 함께 만들어 가는 회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회보팀에 새로운 팀원들이 함께하여 회보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정 희연 자매 님께서 이번 회보부터 편집을 맡아 주셨고 이 현희, 신 애지 자매님께서 회보 기자로 그리고 교정으로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새로 함께하신 세 분들을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앞으로 성장하는 베다니의 숨소 리를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회보 팀원들은 지혜를 모아 더 알찬 회보를 발행할 것입니다.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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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 통권

진리를 좆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3:21

예배 안 내 발 행 인 / 김영진 목사 편집위원 / 김영규 정희연 최승규 이종미 한연성 이호주 신애지 이현희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주일 3부 예배 Sunday School English Service 수요예배 새벽예배

주일 오전 8시 주일 오전 9시 30분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오전 9시 30분 & 오전 11시 주일 오전 11:00 & 오후 1시 30분 수요일 오후 7시 45분 매일 오전 5시 30분 토 오전 6시 30분

Bethany Presbyterian Church 베/다/니/장/로/교/회 담임목사 김영진

1201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g, MD 20878 Tel. 301.670.1200 www.bethanyusa.org


Bethany Church Magazine 2009 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