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OfFaith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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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귀한 직분이 훼손되지 않으려면 어떤 삶 이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직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병행한 기도생활과 경건 생활을 위해 힘써야 할 것 입 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행사에 앞서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능력을 나타내셨고, 기도의 본으로써 하나 님께 나아갔던 예수님은 늘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도 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한 사무엘과 바울처럼 우리 영혼의 호흡과도 같은 기도 에 늘 힘써서 기도가 일상이 되는 기도의 사람으로써 하나님과의 건강한 영적인 관계를 이어가야 하며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한 그 사랑과 섬김의 본을 친히 보이신 그 섬김으로 우리는 수평적인 화목함이 더해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 입니다. 그것은 생명을 일으키는 귀한 사역이기 때문 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주님의 특별한 사랑의 사람으로써 살아 갈수 있도록 해주신 주님의 긍휼과 인자와 은혜가 감사해서 십자가의 깊은 사랑을 삶 속에 나타내며 그 사랑을 완성시켜 나가는 사 랑의 종 된 신분으로써 주님의 뜻을 이어가는 목적의 삶 이어야 할 것 입니다. 사랑은 눈에 콩깍지가 씌어 볼 것도 못 봐서가 아니라 못 볼 것을 봐도 긍휼의 눈으로 인자의 눈 으로 바라보는 것이고 모든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주는 삶의 에너지 이기도 합니 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사랑이 어떤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행함과 실천으로 가슴을 나누는 성숙된 영혼 이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이 바로 하늘나라가 실현되는 곳이기 때문 입니다. 요즘 신자들은 ‚십자 가를 지고 가는 삶이 아니라 십자가는 트럭에 실어 앞서 보내고 본인은 승용차 타고 뒤 따른다‛ 라는 웃지 못할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 주님을 체험하지 못한 무늬만 그리스도인을 보는 것이 아 닌가 합니다. 권사의 직무를 잘 감당하기 위해선 주님의 십자가를 맨 삶으로 구별되고 감수해야 하고 삼가고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넓음과 인내, 배려,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는 삶 이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 것을 위해 선한 싸움 싸우며 믿음을 지킨 바울처럼 좋은 것을 위해 부단한 자기 다스림과 끊임없는 노력과 절제로 주님을 이루어 나가 무의식 중에라도 주님의 선한 것이 언행 심사를 통 해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이상으로 수평적인 성도 상호간의 사랑의 교류가 중요하기에 늘 화목 에 힘쓰며 섬기고 세워주고 덮어주고 위해주고 참아주는 온유함과 친절함으로 관계를 쌓아 가는 데 나의 수고를 아끼지 않아 하늘 사랑을 넉넉히 이루어가는 도구로써 인색하지 않는 하늘의 풍 요로움으로 주님을 나타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 속에 나의 작은 사랑과 작은 섬김과 작은 배려와 작은 희생으로 좋 은 우리교회가 더 세워지고 성도가 세워지는 작은 일꾼으로써 온유하고 따뜻한 겸손한 바다와 같 은 어미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묵묵한 실천이 있는 섬김에 손과 발을 아끼지 않는 일군이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어 가기에 많이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이 많지만 ‚내가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 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에 힘 입어 나를 통해 이루어갈 주님의 뜻을 그려가며 좋은 인품을 위해 늘 선한 것에 힘써 얼굴만 봐도 은혜가 되는 예수향기 가득한 귀한 직분자로 생명의 나라, 주님의 나라, 사랑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소 망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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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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