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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소리 2010 통권 제 38호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

벅스카운티장로교회 Bucks county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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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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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 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 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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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담임목사의 말씀 교역자칼럼

어리석음 왕들의 이야기 벅스카운티로 돌아오기까지 무거운 돌

장로칼럼 선교사역 제 17차 중선협대회를 다녀와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 애이야 에게 민족복음화의 비전을 오로지 선교사의 스물 일곱 번째 동역서신 선교지에서 온 소식 선교지에서 온 편지 코스타리카 (특집) 인류는 진화하는 과정에 서 있는가 신앙에세이 장작불 그리고 찬송가와 고무풍선 감사의 조건 건강한 가정을 위한 조그만 생각들 한나 여전도회의 나눔과 사랑 이분들처럼 안수집사와 권사 훈련간증 사랑 섬김의 의미 섬김의 직분 좋은 권사가 되기 위하여 좋은 권사를 읽고 좋은 권사 아버지이야기 기도 묵상과 적용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성경인물 요셉 말씀과 함께 하루를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 문화산책 시 길가에 버려진 돌 낙엽 설원 장미꽃이 지다 늘 당신을 바라며 영화이야기 SOCIAL NETWORK

김풍운 성종근 이승우 김철우

목사 목사 목사 장로

조 승 장로 이캐롤 선교사(WEC) 허태녕 선교사(튀니지선교사) 이남행 선교사(중국) 김명수 선교사(케냐) 강민숙 선교사(일본) 박반석 전도사 김광성 교수 부태형 민종기 김지은 김명옥 최미경

집사 집사 소아정신과 교수 집사 권사

유택환 황준호 고영애 김은희 박순천 김진희 강성문 정정해

집사 집사 권사 권사 권사 권사 집사 권사

김풍운 담임목사 이보희 권사 신종열 권사

이어령 교수 허옥선 권사 황준호 집사 박미화 집사 김진희 권사 이우현 집사 Eunice Yu

바흐를 생각하며

양인준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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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아트

교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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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고 싶은 책, 사진으로 만나는 2010년의 시간들, 최빛나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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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교회안내

담임목사님 말씀

어리석음 담임목사 김풍운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 16-21)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전달하시기 위하여 종종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오늘의 본문도 어리석음 을 교훈하시려고 말씀하신 비유입니다. 한 부자가 밭의 풍성한 소출을 저장하기 위하여 더 큰 곡 간을 짓고 평안히 먹고 즐기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이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말씀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 서 지적하시는 어리석음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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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육체의 쾌락을 위주로 사는 것입니다. 본문의 비유에 나오는 부자는 돈을 많이 모아 놓은 후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계획을 세우기에 골몰하였는데 하나님은 그를 어리석은 부자라고 불렀습니다. 육체의 즐거움을 위주로 살 면 후회하게 됩니다. 육체적 즐거움을 가장 많이 누린 인물이 솔로몬입니다. 그는 전도서 2;25 에 서 먹고 마시는 일이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지만 그 숱한 즐거움을 맛본 그가 내 린 결론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였습니다. 삼손도 하나님 보다 쾌 락을 더 사랑하다가 불행한 인생을 살고 갔습니다. 몸 보다 영혼이 더 중요하다고 한 야고보 2; 26의 말씀처럼 영혼이 육체의 생명과 질과 상태를 결정하는 힘입니다. 인생의 최종적인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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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돈을 섬기고 사는 것입니다. 본문은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께 자기 형에게 부모의 유산을 동생과 나누어 가지라고 명 령해 달라는 부탁을 하자 그의 마음을 들여다 보시고 들려 주시는 비유입니다. 그 사람이 예수께 나아온 목적은 재물 때문이었고 예수님은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하심으로 탐심이 있는 자임을 지 적하셨습니다. 재물을 탐하면 이처럼 형제 간에도 다투게 됩니다. 디모데전서 6;10은 돈을 사랑함 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 하셨습니다. 룻의 처가 소돔성을 빠져 나오다가 뒤를 돌아봄으로 소금 기둥이 된 것도 돈을 사랑한 까닭이었습니다. 하늘의 기쁨과 평화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돈으 로 침대나 약이나 집이나 보석은 사도 잠과 건강과 행복과 사랑은 살 수 없습니다. 이 비유를 말 씀하신 예수님은 마태복음 6;24에서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못 박으셨습니다. 아 브라함은 돈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믿음도 지키고 물질의 복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나님 보다 돈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 어리석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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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쾌락이 아닌 영혼이 잘 되는 일에 둠이 지혜며 그 순서를 바꿈이 어리석음 입니다.

셋째, 내세를 준비하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본문의 부자는 큰 창고를 짓고 여생을 먹고 마시며 즐기자고 노후계획(retirement plan)을 세웠 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 밤에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부르실 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도 내일 일을 자신할 수 없습니다. 생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아무 리 돈이 많아도 지식이 깊어도 권세가 높아도 다 놓고 가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를 뿐이지 누구에게나 오는 죽음을 피하거나 연기하거나 흥정할 수가 없는 것 입니다. 히브리서 9장 27 절은 한번은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며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죽음 후에 천국에 가서 진정한 즐거움을 영원히 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을 받 는 사람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상에서의 여생을 위한 노후계획이 아니라 내세를 위한 노후계획을 바로 세우고 점검해 보는 일입니다. 본문에서 부자의 영혼을 부르 시는 „오늘밤‟이 우리들에게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의 삶을 위한 노후계획이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믿 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은 이에 대하여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 을 받으리라‟하십니다. 둘째는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며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위하여 많이 충성할수록 천국에서 상이 크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서 이에 대하여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 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요한 웨슬레 목사님은 우리가 하나 님 앞에 설 때 세가지 질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시간과 물질과 자녀교육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예수님을 위하여 충성하면서사는 것이 가장 귀한 지혜입니다. 하나님 보다 돈을 더 사랑하고 쾌락을 더 사랑하고 현세의 행복만을 위하여 사는 것은 본문의 부자처럼 어리석은 것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성도의 삶을 살았던 바울은 돈보다 쾌락보다 현세의 행복보다 오직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섬기며 살다가 천국에 갔습니다. 그 가 디모데 후서 4장 7~8 절에서 남긴 신앙고백은 그런 점에서 많은 감동과 도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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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 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에게니라‟

교역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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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의 이야기 성종근 목사

1. 들어가는 이야기 올해 2010년 가을, 한국 서울에서 세계 20개국 정상들의 회담 (G20 Seoul Summit)이 열렸 습니다. 왕들의 모임이라고 하겠습니다. 참석한 왕들의 인생 여정에도 다양한 인생역전의 캐릭터 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이 시대의 주연 배우들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현시대의 일시적이며 후천적인 대통령직과 옛날 선천적이며 종신적인 왕직 사이 에는 비교도 안 될 만한 차이가 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권 력이 주는 매력적인 특권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꽉 차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왕(王), 한 인생이 꿈 꿀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에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고, 갖고 싶은 것 다 가질 수 있는 왕을 한번쯤 꿈꾸 어 보지 않은 자 있을까요? 여자라면 화려한 왕비의 의상을 보며 환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을 것 입니다. 과거에 비해 의식이 많이 자유로워진 세상이 됨으로 인생 최고 직(職)인 왕에 대한 비판 과 재해석들이 훨씬 용이하고 다채로워졌습니다. 굳게 닫혀진 ‘왕’에 대한 비밀의 커튼들을 열 어 놓았다고 하겠습니다. 주일 아침 성경공부를 통해 짧지만 다른 주제나 성경책보다 좀더 자세 히 살펴보았던 열왕기에 나타난 왕들의 이야기를 지면을 통해 함께 나누어 보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신앙적인 의미에서 옛 이스라엘 시대의 왕들의 이야기는 교회 시대의 성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열왕들의 인생의 부침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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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에서도 통시적(通時的)인(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연구 방법) 접근방법들을 통해 신(神)적 선택의 특별한 관계로 이 땅의 신으로 불리는 왕들에 대해 수직적, 수평적 접근을 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왜 이 왕들의 이야기가 성경으로 기록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첫 번째 대상 (청중)은 누구인가 하는 것은 중 요합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목적을 잃지 않게 하고 그 의미를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역사서의 시대적 배경의 우선적 청중은 바벨론 에서 포로로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실 향민들입니다. 우리 한(韓)민족과 같이 긴 역사를 가진 이스라엘이 나라를 잃고 포로가 되어 1,000 Km가 훨씬 넘는 이방 땅 바벨론으로 사로 잡혀 갔습니다. 매일 괴로운 노역에 장래가 없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비탄에 잠겨 있는 자들의 신앙의 정체성과 삶의 가치관의 혼란은 이루 형언할 수 없었습니다. 시편 137편은 유다로부터 바벨론으로 잡혀간 포로들의 노래의 일부입니다.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 3우리를 사로 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 여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우리가 이방에 있어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 꼬‛ 이방의 바벨론 인들이 노동의 휴식시간에 히브리 노예들에게 자신들의 향연을 위해 오락 용으로 시온의 노래, 곧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 것을 요청합니다. 그들은 이방인들의 조롱과 멸시 와 비웃음을 참아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는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다짐합니다. ‚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말라버릴 것이다. 네 생각 내 기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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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왕들의 이야기 배경: 노예들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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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다면 내 만일 너보다 더 좋아하는 다른 것이 있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을 것이다‛ (5-6 절, 공동번역) 신실한 신앙인의 예루살렘을 향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내 오른 손이 말라 수금 타는 것을 잊어버릴 수 있을 지라도 예루살렘을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며, 예루살렘보다 더 즐거워하는 것이 있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어 버려 다시는 그 어떤 기쁨도 노래하지 못하게 되기를 바라는 망국 의 설움과 여호와 신앙에 대한 갈망입니다. 모두가 신앙으로 이 역경을 이겨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심지어 신앙인들 조차도 급변한 사회문화적, 종교적 가치관의 혼돈은 그들의 정체성을 뒤흔들기에 충분한 충격이 었습니다. 이제까지 세상의 중앙, 우주의 중심이라고 여겼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민들이 언약의 성전 파궤를 직접 목도하고, 작은 이스라엘과 비교도 되지 않는 끝이 보이지 않는 대제국의 크기와 세계 최강의 엄청난 군사력의 위용과 상상할 수 없는 부와 거대한 우상의 신전 앞에 패배한 포로들인 이스라엘의 모습과 그들이 섬기는 보이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 의 신앙은 도무지 납득할 수도, 비교할 수도 없었습니다. 몸을 일을 하지만 머리 속을 떠나지 않 는 끝없는 질문들이 오고 갑니다. 과연 전능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은 계시는 것인가? 우리는 과연 하나님이 택한 아브라함의 후손 선민인가? 우리가 선민이라면 왜 이방 땅에서 포로 된 삶을 살아야 만 하는가? 우리에겐 장래가 있는가? 바꾸어 오늘의 성도들에게 적용한다면, ‚우리(나)는 누구인가?‛ ‚우리(나)는 왜 이곳 에 있는가?‛, ‚우리(나)에게 소망은 있는가?‛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현장에서 고난 중에 외 치는 절망의 몸부림과 같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찾을 때 ‚우리가 이곳에 왜 이곳에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통찰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과연 포로 된 이스라엘(삶의 혼돈 중에 있는 성도)에게 소망 은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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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중환자에게 치료를 위하여 질병의 원인과 악화 그리고 그 참상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는 것처럼, 포로들의 마음속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은 영광스런 성민(聖民)으로 광대한 땅 을 차지한 다윗 왕의 죽음부터 그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기 시작합니다.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며 (왕상 1장)하나님을 섬길 것을 유언으로 전합니다.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 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왕상 2:4).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 나라의 조직을 새롭게 하고 최고의 번영과 평화시대를 구가합니다. ‚저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가 있었으니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 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 나무 아래서 안 연히 살았더라‛ (왕상 4:24-5)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를 통하여 이스라엘은 팔레스틴 주변의 열국들을 모두 정복하거나 조공을 받으며 북쪽 유프라테스 강부터 남 이집트 경계까지 팔레스틴의 새로운 강자로 짧은 시기에 떠올라 군사 경제 모든 영역에서 중동의 패권을 구가하였습니다. 작은 혈연 과 지파공동체였던 이스라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중동지역의 새로운 주인이 된 것입니다. 이 모 든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 주심이었습니다. 연인원 15만 명의 노동력과 3천 3백 명의 관리들이 7년 동안 성전을 짓고 봉헌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순종을 통한 후손의 왕위의 약속과 불순종으로 말미암는 이스라엘의 멸망의 경고를 하십니다.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 며 내가 네게 명한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약속한대로 너의 이스라 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려니와 (왕상 9:4-5),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 것을 숭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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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왕들의 삶의 고발: 하나님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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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구별한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 기 거리가 될 것이며 (6-7절). 이스라엘의 번영과 심판의 핵심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 땅에서 통치하는 왕들의 하나님 과의 관계에 달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 왕의 자리는 세상의 권력적 탐욕과 누림의 자리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는 언약의 대표자로서 하나님의 법을 준 행하고 섬김으로 세상과 구별되는 선민(選民)의 삶을 역사가운데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왕들의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언약적 책임을 맡은 자로 얼 마나 어떻게 성실 했느냐에 대한 하늘 대왕이신 하나님의 언약적 평가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처음과 끝이 다른 솔로몬 왕의 언약적 실패(우상숭배)로 인해 영광스런 성 민(聖民)으로 이루어진 단일 왕국에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왕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림으로 시 작된 이스라엘의 분열 왕국(BC 930 년경)이야기가 남북 왕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솔 로몬 사후 남 유다의 20명의 왕과 북 이스라엘의 19명의 왕의 삶이 들려질 때마다 청중들은 돌이 킬 수 없는 아픔들을 느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대하게 됩니다. 왕들의 삶에 대한 기록 방식은 거의 공식화 되어 있습니다. 왕의 즉위와 평가 그리고 죽 음의 틀에 두 왕국의 왕들을 지그 재그식으로 보여줍니다. 평가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북방 이스 라엘의 왕들의 경우, ‚여로보암의 죄를 지었는가?‛ 입니다. 남 유다의 왕들은 ‚다윗의 길로 행하였는가?‛입니다. 여로보암은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후대에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나쁜 선례를 남긴 전형적 죄의 본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죄는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성전예배를 사이비 성전예배로 바꾸어버 린 짝퉁 예배의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자기의 북 이스라엘 나라를 통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남쪽 유다에 있는 성전예배를 금하고 그것을 대신할 가짜 모조품들을 세워 섬김으로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습니다. 단과 벧엘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대신할 형상과 여호와의 성전을 대신할 금송아지 를 세우고,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사람들로 제사장을 삼았습니다. 또한 초막절 절기 (7월 15일)를 바꾸어 8월 15일로 정하고 쌓은 단에서 분향하였습니다. (왕상 12:28-33) 여로보암을 선두로 하여 그의 뒤를 이은 모든 북 왕국의 왕들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우 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배반한 외도의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그들 에게 쉬지 않고 말씀을 전하였으나 목이 굳은 그들은 열국의 우상들과 함께 여호와의 신앙을 혼 합하여 버렸고 심지어는 여호와를 잊어버리기까지 함으로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경험 해야만 했습니다. 제 7대 북왕국 아합은 가장 악한 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배도가 가 장 심한 시기에 해당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시돈의 공주 이세벨과 결혼한 후 바알 숭배를 궁전 (宮展)에 이끌어 들여 모든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국가적 우상숭배를 조장하였기 때문입니 다. 이제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사라져 버린 여호와 신앙의 위기가 다가왔습니 다. 하나님이 세운 왕, 하나님을 대신해서 신정 (神政)을 해야 할 사람들이 앞장서서 우상으로 하나님을 바꾸어버린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이 군사 경제적으론 풍족하였지만 신앙적으론 최대 위기에 직면 했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와 엘리사를 보내어 꺼져가는 여호와 신앙 에 다시 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구조적으로 보면 왕들 이야기 (왕상1장~16장) 사이에 엘리야와 엘리사 이야기 (왕상17장~ 왕하 13장)가 있고 그리고 다시 왕들 이야기 (왕하 14~25장)가 진행됩니다. 엘리야와 엘리사의 사역기간은 BC 875~782년 정도에 해당하는 기간입니다. 이들의 사역의 시작과 죽음이 (왕상 17장 부터~왕하 13장) 전체 열왕기 47장중 18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들의 이야기에 왕이 아닌 선 지자의 이야기가 38% 이상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왕들의 통치 의지 (우상숭배) 와 하나님의 의지 (여호와 신앙)가 대치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선지자들을 보내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참 신이 누구냐? 여호와냐, 바알이냐, 선택하라!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 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 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 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 는지라‛ (왕상 18:21). 엘리야는 그 일로 우상 숭배 제사장 850명과 여호와의 선지자 1명의 갈 멜산 불의 대결을 요청합니다. 대결의 결과 불로 응답하신 분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로울리 (H.H. Rowley)의 말대로 ‚모세 없이 이스라엘의 여호와 종교가 태어나지 못했다 면 엘리야 없이 그 종교는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여호와 신앙이 풍전등화처럼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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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가고 있을 때 등잔에 기름을 붓고 심지를 돋아 불꽃을 다시 일으킨 자가 엘리야 입니다. 엘리 사 역시 엘리야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은 기적의 기록을 성경에 기록하면서 여호와 신앙의 파수꾼 으로 신약시대 예수님 사역의 예표적인 권능을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상적인 섭리 적 간섭에도 불구하고 북 이스라엘의 왕과 백성들은 자기 조상들의 외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 습니다. 결국 여호보암의 우상숭배와 아합의 배도 선례와 그 후대의 추종은 북 이스라엘의 멸망 이라는 답을 써내고 말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데 실패한 왕들의 삶은 멸망과 포로라는 결과를 이미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상과 배도의 길에서 회개치 아니한 북 이스라엘은 마침내 19대 호세아 왕 때에 앗수르 의 살만에셀 왕의 3년간 공격에 의해 멸망 당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앗수르로 끌어 갔습니다 (왕하 17:6). 이로서 북 이스라엘은 약 210년간 (BC 931-722)간 살인과 반역으로 왕조가 찬탈되 며 자기 조상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 결과로 역사의 뒤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북 이스라엘 왕들 왕조 왕과 특징 종합 평가 여로보암 여로보암 1(우상숭배원조), 나답 (살해당함) 열왕기의 평가는 바아사 바아사, 엘라 (술꾼, 살해당함) 북 이스라엘 왕 시므리 시므리 (살인자, 자살, 칠일천하) 들은 모두 한결 오므리 오므리 (극악), 아합 (극악, 전국 우상숭배 조장) 같이 악함 아하시야, 여호람 (살해당함) ‚ 자기 조상 여 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니 라‛

그러나 열왕기 기자는 북 이스라엘의 쓰라린 멸망을 보여주는데 목적이 아니라 아직 남아 있는 남 유다의 신앙에 그것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은 ‚북 이스라 엘의 왕들과 백성들의 삶을 보면서 유다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하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유다는 그것으로부터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했는가가 지금 포로 되어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있는 그들 에게 가장 기대되는 답이 되는 것입니다. 형제 나라의 역사로부터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데 실패한 결과가 무엇인지를 알았다면 유다의 왕과 백성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분열 이후부터 남 유다는 왕에 따라 개혁과 배도의 길을 반복적으로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개혁은 언제나 미완성이었고 바로 뒤를 이은 자신들의 후대 자식 왕들에 의해 철저히 배도 되었고 제거되었습니다. 선왕(善王) 여호사밧까지도 자기 아 들 여호람을 북 왕국 아합왕의 딸과 정략적 연혼 관계를 맺음으로 남 왕국를 다윗의 후손이 끊어 질 뻔한 파국의 지경까지 이르는 원인을 제공 하였습니다. 또 다른 선왕 히스기야는 북 이스라엘이 멸망 당하는 시기에 유다를 통치 하였습니다. 앗 수르가 북 이스라엘은 멸망시키고 남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 46개를 차지하고 마지막 예루살렘을 공격하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직면한 것입니다. 그는 왕에 즉위하면서부터 성전을 정결케 하고 산 당을 훼파 하였으며 백성들이 숭배하고 있던 모세가 만든 놋뱀과 아세라 목상을 찍어 없애는 등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국가의 존폐 위기 앞에서 하나님의 선지자 이사야와 함께 전 능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림으로 앗수르의 군대 18만 5천명이 밤사이 죽음의 잠 에 빠짐으로 모두 시체가 되어 앗수르 왕의 철수와 죽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국가적 전쟁의 승리와 개인적 죽음에서 기적적 회복을 받은 히스기야의 방심은 왕들 중 가장 오랫동안 사악하게 통치한 그 아들 므낫세에 의해 유다로 하여금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 게 말았습니다. 므낫세는 부친이 헐어버린 산당과 바알의 단을 다시 쌓고 여호와의 신전에 이방 신들의 단을 만들었으며 해와 달을 숭배함으로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습니다.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단들을 쌓고 또 그 아들을 불 가 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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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룸 므나헴 베가 호세아

예후, 여호아하스, 요아스, 여로보암 2세 (부강한 나라 만듬, 악함), 스가랴 (6개월 통치, 살해당함) 야베스의 아들 살룸 (1개월 통치, 살해당함) 므나헴, 브가히야 (살해당함) 르말랴의 아들 베가 (살해당함) 엘라의 아들 호세아 (앗수르에 멸망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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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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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격발하였으며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전에 세웠더라‛ (왕하 21:5-7) 백성들도 왕 므낫세의 꾀임에 빠져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 하신 열방 보다 더욱 심하였습니다 (21:11). 유다의 마지막 개혁자 요시아 왕이 하나님 앞에 언 약을 새롭게 하고 성전을 수리하며 율법책을 발견하고 유월절을 지키며 사사 시대부터 열왕(列 王)이후 가장 선한 왕으로 개혁을 이끌었습니다. 요시아의 왕은 하나님이 원하던 그에 합당한 언 약의 대표자로 다시 자리 매김을 한 것입니다. ‚왕이 대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 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좇기로 하니라‛ (왕하 23:3) 그러나 국제 정세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분별하지 못하고 국력이 강해짐으 로 나서지 말아야 할 전쟁에 끼어들어 앗수르를 도우러 가는 이집트 왕 바로 느고의 군대를 가로 막다가 므깃도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개혁의 불길이 완전히 꺼져 버리는 안타까운 참변이었 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애통해하면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던 예레미야는 마지막 부흥의 불길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안타까워하며 애가를 불렀습니다. ‚예레미야는 저를 위하여 애가를 지 었으며 노래하는 남자와 여자는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날까지 이 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 (대하 35:25)

르호보암, 아비얌, 요람, 아달랴, 아하스, 므 낫세, 아몬, 여호아하스, 여호아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 악함

조건부 긍정 (부분 개혁)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였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않음

아사, 여호사밧, 요아스, 아마사, 아사랴, 요 담  선함

긍정적 (개혁)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고, 다윗의 길로 행함

���스기야, 요시야  아주 선함 (3대 현왕으로 여호사밧을 추가하기도 함)

보다 냉정하게 말하면 유다 20명의 왕 중 히스기야와 요시야만이 다윗의 길로 행한 왕임 에도 불구하고 (인생말기에선 실패) 다윗 왕조가 4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보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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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배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행,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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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이 지속적으로 타오르지 못한 것은 역시 그의 뒤를 이은 세 아들들의 연이은 우상숭 배의 결과였습니다. 요시야의 개혁으로도 므낫세 때문에 격노한 하나님의 심판을 돌이키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북쪽 바벨론에게 침략당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 기야 (요시야 왕의 3남)는 예레미야, 스마야, 하박국 등 선지자들의 권고를 무시하고 악을 행하 다가 통치 제 11년 4월 9일 (BC 586)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왕의 예루살렘 포위 1년 6개월 만 에 항복하고 자신의 목적에서 자식들의 죽임 당함을 보며, 자신 또한 두 눈이 뽑히고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이로써 유다 는 북 이스라엘이 멸망한지 136년 뒤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성실히 행하지 못 함으로 언약의 부정적 결과인 포로 됨과 흩어짐의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유다 왕들 하나 하 나의 인생의 평가는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을 알고 있는 모든 자들의 삶을 보여주는 지침 서와 같습니다. 내가 왕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악독한 폭군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왕에 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자신보다 더 위 에 분명한 하늘의 대왕이 있음을 깨닫지 못 할 때 스스로가 왕이 되어버릴 때 왕의 삶은 왕으로 서가 아니라 죄의 노예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종으로 전락하고 말게 됩니다. 왕들의 평 가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유다 왕국의 왕들 평가 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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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왕들의 메아리: 노예들을 향한 희망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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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들은 남북 왕조의 멸망의 원인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 습니다. 거듭된 경고를 받았음에도, 선왕(先王)들의 경계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똑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모습은 비단 그들만의 잘못이 아닌 오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청중들과 이 시대 의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교훈과 경계로 들려지게 된 것입니다. 이제 바벨론에 포로 된 이스라엘 후손들은 그 나라의 패배와 포로 됨의 이유를 400년의 역사를 통하여 분명하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방 땅에 포로 되고 고향을 떠나 디아스포라의 백성으로 삶을 연명하고 있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바벨론의 신 마르둑보다 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갈대아땅 바벨론을 불러 언약에 불성실한 자기 백성을 치게 만드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종 선지자들로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이 일이 유다에 임 함은 곧 여호와의 명하신 바로 저희를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 든 죄로 인함이며‛ (왕하 24:2-3) 포로 된 선민은 깨달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 백성도 포로로 보내시는 공의의 하나님인 것을. 이것은 냉정하고 무자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언약에 신실하신 분 인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포로 된 선민이 하나님의 이런 공의의 성품을 알았다면 이제 그들에겐 또 다른 희망이 싹트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희망도 또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그 들의 죄를 회개하면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시 회복시켜 고토로 돌아오게 하신 다는 말씀을 그들은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열왕기의 마지막은 포로 된 선민들의 희망이 꿈틀거리기 시작함으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포로로 잡혀간 여호야긴 왕을 감옥에서 석방하고 그 머리를 들게 하고 선히 말하며 그 위(位)를 바벨론에 저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위보다 높이고 죄수의 의복을 바꾸고 일평생 왕의 식탁에서 먹으며 쓸 것을 종신토록 끊어지지 않게 하였다(왕하 25:27-30)는 보고로 포로 된 선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대신 전하고 있습니다. 포로 된 선민과 성도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백성의 포로 되고 고통 당함은 언약의 저주적 측면의 성취 일뿐이며, 여호와의 부재(不在)나 무능(無能)이 아님을. 포로 됨은 오히려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패가 아니라 그분의 거룩함을 드러낸 사랑의 표현입니다. 또한 여호와는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온 역사와 나라와 왕들 위에 그분의 우주적인 주권을 통치 하시면서 그분의 언약 자녀들에게 오늘을 어떻게 살 것 인지를 강력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왕 들을 평가할 수 있다면 이제 포로 된 선민과 성도는 자신의 현재의 삶과 미래를 평가할 수 있습 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역사와 환경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언약의 길로 갈 것인가? 자신이 왕 됨으로 불성실의 길로 갈 것인가? 왕(王), 언약의 제사장과 왕인 성도가 하늘의 대왕이신 하나님 앞에서 꿈꿀 수 있는 인생 최고의 섬김의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언약에 신실하셔서 그 아 들까지 언약을 지키기 위한 제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이 나의 왕이 되 어 나를 다스리게 하십시오. 왕들의 이야기는 곧 언약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과 우리의 언약 이 야기를 하늘나라 책에 삶으로 써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王) 노릇하리로다‛(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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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칼럼

벅스카운티로 돌아오기까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안식월(?)을 마치고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지역으로 시애틀에서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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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카운티 장로교회에서 2002년 12월말로 사임하고 올해 다시 부임해 오기까지의 7년간의 시간들을 돌이켜 볼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말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주저함 없이 ‘인도하심’이라고 말할 것이다. 신학생전도사 시절부터 목사안수를 받고 부목사로서의 사역까지 9년간의 이곳 생활을 정리 하고 미국 서북부 지역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여기서 약 3,000마일 떨어진 워싱턴주 시애틀로 이주를 하였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는 확신 가운데 아무 연고자가 없는 새로운 곳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마치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아비친척 본토 집을 떠난 심정으로 이주를 하였다. 그러나 이주한지 1년도 되지 않아서 교회에 큰 어려움이 닥치게 되었고 결국 다음 사역지가 정해 지지 않은 가운데 사임을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라는 옛 속담이 그냥 나온 소리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의심을 해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을 생각해 볼 때 당장 다음 달 생활할 것이 막막한 상황에서 나에게 는 걱정과 근심이 정말이지 파도처럼 밀려왔다. 가장으로서 겉으로는 의연한 척 행동하였지만 내 속에서는 그야말로 하나님을 향한 절규가 있었다. 그런데 정말이지 당시 우리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우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기대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4개월간 우리가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후원을 받게 해 주셨다. 아내와 나는 감사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10년간의 사역 후에 주신 안식월(?)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위로를 받았다. 그래서 18년 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한국에도 다녀오고 가족들과 시애틀을 비롯한 캐나다 밴쿠버를 다니면서 좋은 추억들을 만들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아내는 비가 오는 날이면 가끔씩 시애틀 생각이 난다고 하면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한다. 지금 돌이켜 보면 시애틀에서 겪은 모든 일들도 결국 온실처럼 따스한 벅스카운티에서 자란 나를 찬 바람이 세차게 부는 외지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법을 실전경험을 통하여 더욱 배울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고백할 수 있다. 그래서 당시 내가 받은 상처 는 모두 치료가 되었고 나에게 아픔을 준 사람도 이미 용서하였다. 요셉이 자기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자신이 겪은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있었다고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가능하였다고 볼 수 있다. 당시에는 과연 이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는 것일까? 의심할 수 있지만 지나고 돌아 보면 그의 자녀들을 단 한 순간도 떠나지 아니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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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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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약1200마일 떨어진 Los Angeles 근교로 사역지가 결정되어 이주를 하게 되었다. LA는 그 전 에 교역자 세미나 참석 관계로 나는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처음으로 오는 것이 었다. 시애틀에서 일기예보를 보면 많은 경우 일주일 내내 비와 우산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한 동안 날씨를 계속 점검하다가 나중에는 재미가 없어서 하질 않았다. 그런데 LA로 이주를 해서 일기예보를 보니까 이제는 일주일 내내 태양 그림만 그려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역시 한 동안 점검하다가 재미가 없어서 보지 않게 되었다. 날씨조차도 너무 다른 또 다른 새로운 곳으로 우릴 인도하셨다. LA에서 사역하게 된 선한청지기교회는 이름대로 좋은 교회였다. 이곳에서의 6년간의 사역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며 교역자로서 하나님께서 더욱 성숙하기 원하시는 부분들에 대한 훈련을 벅스카운티에 이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담임목사님의 은퇴계획으로 부목사들이 다른 사역지를 찾게 되었을 때 여러가지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였다. 김풍운 목사님께 연락을 드려 기도를 부탁드렸다. 앞으로의 일들에 대하여 의논드리는 과 정에서 목사님께서, 다시 벅스카운티로 돌아오는 것에 대하여 기도해 보라고 하셨다. 부족한 자를 다시금 불러 주신 것만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2009년 여름휴가 시 방문하였을 때만해도 벅스카운티로 돌아오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었는데 정말 우리는 한 치의 앞도 알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아내와 의논하고 아이들에게도 동부로 돌아가는 것에 대하여 의중을 떠보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결정을 하고 나니까 마음에 평강이 찾아왔고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아이들이 학기 중에 옮길 수 없어서 아내와 아이들은 2010년 6월에 나는 3월부터 먼저 와서 사역을 시작 하였다. 처음으로 가족들과 3개월간 떨어져 지내는 가운데서도 다시 한 번 아내와 가족들이 얼마 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요즘은 인터넷으로 화상채팅을 공짜로 할 수 있는 세상이기에 떨어져 있었지만 화상으로라도 자주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하니까 나중에 만나서도 오래 떨어져 있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먼저 와서 사역하는 동안 김영욱 장로님 댁에 3개월 간 지내는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외 여러분들을 통해서 사랑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우리가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책임지시고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심을 이번에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체험하게 되었다. 아이들을 생각할 때도 이번 변화를 통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음을 보았다. LA에 있었을 때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는 50% 이상이 동양인 학생들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교회 친구들보다는 학교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내게 되어서 금요일 중. 고등부 모임에 가는 것도 우리 가 억지로 끌고 가는 형편이었다. 그런데 벅스카운티로 돌아와서는 물론 학교에서 새롭게 친구 들을 사귀어야 하는 아이들의 불평이 있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고 있고 가장 감사한 것은 교회 친구들과 잘 지내면서 교회중심의 생활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11학년과 10학년에 학교를 움직인다는 것이 어려운 점이 많지만 아이들을 위하여 이 모든 것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다고 나는 분명히 믿는다. 벅스카운티를 떠나고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7년을 돌아볼 때 나는 확실하게 고백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매 순간마다 우리 가족을 인도하셨음을...그리고 그 분은 자신의 모든 택한 백성들을 그렇게 끝까지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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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8: 14]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잠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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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돌 김철우 장로

마을 사람들이 강을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강물은 꽤 깊고 물살이 강해 보였지만 사람들이 그리 힘들지 않게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한 나그네도 용기를 얻어 물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나그네는 물살에 떠밀려 건너지 못하고 되돌아 나와야 했습니다. 몇 차례 시도해 보았지 만 실패했습니다. 나그네는 강가에서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그것도 매우 약해 보이는 사람이 무거운 돌 하나를 낑낑거리며 들더니 강을 건 너기 시작했습니다. 염려스럽게 지켜보던 나그네는 그 사람이 쉽게 강을 건너는 것을 보고 깨닫 게 되었습니다. 나그네도 무거운 돌을 하나 구해서 들고 물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물살 에 밀리지 않고 잘 건너 갈 수가 있었습니다. 무거운 돌이 다리에 힘을 실어 주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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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배역 중에는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줄곧 출연하는 주연이 있나 하면 잊어버릴 만 하 면 한번씩 나와 ‘양념’을 치는 조연도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 감독, 하나님 연출의 드라마에 어떤 역을 맞게 될지는 하나님만 아십니다. 하지만 제겐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발 선한 역을 맡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단 한 마디의 대사, 단 한 장면도 좋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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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탕자와 같은 삶을 살던 저를 미국까지 끌어 내셔서 구원시켜 주셨습니다. 그런 저를 또 이제 주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의 장로로 세우시고 사용하시겠답니다. 장로의 직분 은 제가 세상을 거슬리고 교회의 덕을 세워 나갈 수 있도록 저에게 선물하신 ‘무거운 돌’입니다. 그 돌이 없으면 제가 물살에 넘어지거나 떠밀려 갈지도 모른다는 것을 주님이 누구보다 잘 아시 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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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수술을 받는 환자는 전신마취를 합니다. 환자가 의식이 없이 꼼짝 않고 누워 있을 때 의 사는 마음껏(?)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저를 온전히 바꾸시고 사용하시기 위해 선 전 ‘의식’이 없어야 합니다. 아직도 제 속에 살아 꿈틀대는 자의식과 부패 본성을 온전히 십자 가에 못박기 위해 앞으로도 말씀만을 붙들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저를 통해 받으시기 예정하셨던 그 영광을 저의 삶을 통해 온전히 하나님께 돌려드리기 위해서 말입니다.

선교사역

제17차 중선협 대회를 다녀와서 조 승 장로 2년 마다 개최되는 중선협(중동지역한인선교사 협의회)선교대회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동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근교에 있는 “노틀담 수녀원”에서 있었다. 중동 각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들과 가족 그리고 한국과 미국에서 250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2001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의 13차 선교대회와 2005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 15차 선교대회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참석하였다. 뉴저지 찬양교회 이상삼 장로님과 함께 9월 19일 오후 6시에 필라델피아 공항을 출발 독일항공사 소속 Lufthansa 비행기를 이용하여 독일 Frankfurt 공항에 도착 3시간을 체류한 뒤 비행기를 갈아타고 총 16시간을 비행하여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한 뒤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후에 대회장소인 “노틀담 수녀원”에 도착하였다. “노틀담 수녀원”은 아주 오래된 수녀원으로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비교적 안정감을 주었다.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성당과 200개 이상의 숙소와 수십 개의 회의실이 근 현대식으로 건축되어 집회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좀 아쉬웠던 것은 전기 사정이 여의치 못했다는 것이다. 레바논의 상황 솔직히 출발 시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레바논이라는 나라는 기독교인과 모슬렘이 섞여 사는 곳이기에 오랫동안 종파간 정파간 내전이 있어왔고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변수가 되어 언제 내전과 전쟁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중동의 화약고로 불릴 정도로 매우 불안정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UN평화 유지군이 주둔하고 있고 한국의 동명부대 400명

통용되고 있다. 기후는 지중해성기후로 여름 평균 기온은 섭씨 30도 정도이며 겨울에는 15도 정도로 무척 좋아 휴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고산지역에는 11월부터 4월까지 간혹 눈이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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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비슷하고 인구는 410만 정도이며 아랍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으며 프랑스어와 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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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군인들이 주둔하고 있는 나라이다. 레바논의 의미는 ‘하얗다’라는 뜻으로 면적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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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한다. 레바논의 경제는 주로 관광수입과 금융과 무역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현재 GDP (국민총생산액)은 195억 달러이며 1인당 GNP(국민 총소득)은 4,075달러이다. 레바논의 역사는 성경에서 노아의 세아들 야벳, 함, 셈의 아들 중 함의 네 번째 아들 가나안의 역사라 할 수 있다. 레바논에 거주하고 있는 가나안의 후예들을 페니키아(Phoenicia)사람들이라고 부른다. 프랑스가 1918년부터 1943년까지 레바논을 통치했다. 1943년 레바논 의회가 구성되고 국민 협약에 의해 마로나이트 출신의 기독교인이 대통령을 모슬렘 수니파가 수상을 모슬렘 시아파가 국회의장을 선출하고 국회의원은 기독교와 모슬렘을 6:4로 선출했으나 1970년대에 들어 모슬렘 인구가 더 많아지자 1975년 내전 후 국회의원 수를 조정하여 기독교 대 모슬렘을 6:4에서 4:6으로 변경 조정되었다. 레바논은 백향목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성경에 70회나 나올 정도로 나무 중의 나무 이다. 강인함, 위엄, 영광을 상징하는 나무의 왕으로 동물에 비하면 사자와 같다. 또한 재질이 단단하고 그윽한 냄새가 나면서 벌레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궁궐이나 성전을 건축할 때 쓰여졌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때 막대한 양의 백향목을 수입하여 성전과 궁궐을 건축하였다. 가장 오래된 나무는 6000년이나 되고 보통 300년이나 된 나무이다. 지금은 얼마 남지 않아 백향목을 보존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선교대회 금번 17차 선교대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성숙된 은혜가 충만한 대회였다. 이 대회를 위해 섬기신 강사와 포럼발제자는 아래와 같다. 강사: 장차남 목사(장로교합동측 증경총회장, 부산온천교회 원로목사) 박은조 목사(분당샘물교회담임목사) 이성구 목사(구포제일교회담임목사) 이여백 목사(합동중앙부총회장,주사랑의교회담임목사) 강선주 사모(두레교회김진홍목사사모) 포럼발제자:이만석선교사(한국이란인교회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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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주선교사(전요르단신학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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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남선교사(요르단주재이라크난민교회) 안백열 선교사(터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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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길을 사막에서 대로를(사40:3)”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로교 합동 측 총회장을 역임하시고 부산온천교회 원로목사이신 장차남 목사님의 45년 동안 목회 현장에서 은혜 받고 사역하신 복음의 진수를 차분하고 조용한 음성으로 선포하신 말씀이 우리들 속에 잠재 하고 있는 부정적인 것이 하나하나 풀리며 평안과 위로로 우리의 심령을 충만케 하였다. 구포 제일교회를 시무하시는 이성구 목사님의 유머가 넘치는 말씀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생산적 이며 창조적인 믿음을 강하게 심어주셨다. 주사랑의 교회 담임목사님은 여성으로서 제 2의 최자실 목사님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목사님으로서 성령의 은사와 예언의 말씀으로 비전을 갖고 선교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귀한 시간이었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 많은 경비를 지원해주 셨고 5명의 평신도 사역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선교사님들 가정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었다. 강선주 사모님은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님의 사모로서 수많은 역경과 고통 각종 비난과 비판을 오직 기도로 이겨내면서 오늘에 이른 과정 과정을 간증으로 전해들을 때에 특별히 사모님들에게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 2007년 7월에 있었던 분당 샘물교회 23명의 아프카니스탄 단기선교 팀이 탈레반에게 피납되어 2명의 순교자를 내며 42일 동안 피납되었던 그 일을 지금도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 바로 그 교회 담임목사이신 박은조 목사님의 뜨거운 선교 열정과 주님 심정을 가지고 지금까지 사역한 선교의 핵심을 능력의 말씀으로 선포하실 때 우리 모두에게 이루 말 할 수 없는 엄청난 도전과 용기를 갖고 다시금 선교사의 사명을 견고하게 다짐하고 결단하는 재충전 받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샘물교회 아프카니스탄 단기선교 팀에 대한 오해와 오보 그 동안 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단기선교 팀에 기독교나 비기독교인 일반사회에서 심한 질책과 편견으로 인한 언론의 횡포로 인하여 여론이 들끓어 선의의 선교팀들이 죄인 시 당한 잘못된 것들을 해당교회 목사님이신 박은조 목사님을 통하여 잘못된 오해와 오보를 바로 알고

지 않았을 뿐더러 시동조차 잘 걸리지 않는 버스였고 총탄의 흔적도 군데군데 있었다는 것이다. 납치되기 전 쇼핑을 즐겼다는 보도도 있었다, 선교팀은 19일 납치 당일 오전 10시 40분쯤 식당 에서 나와 주유소에 한 번 들렀다. 주유도 하고 화장실에 다녀오기 위해서였다. 여기서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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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의 선교 팀이 값비싼 대형버스인 벤츠차를 이용했다는 것은 문제의 버스는 에어컨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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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잡기 위하여 실제를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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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공터다. 주유소 앞에는 현지인들이 좌판을 깔고 무언가를 팔고 있긴 했다. 선교팀은 섭씨60도가 웃도는 더위에 흙 모래가 뿌옇게 쌓인 좌판에 눈길이 갔겠느냐고 반문했다. 허가 없이 출국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었다. 단기선교 팀들은 출국 전날까지도 만약 외교 통상부나 현지 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떠나지 않을 계획이었다. 박은조 목사님은 사전에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은 앞다퉈 선교팀들의 신상을 공개했다. 소속교회, 나이, 신상, 선교 활동 내용 등등 한국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외신을 통해 탈레반까지 전달됐다는 것이다. 2004년 6월에 이라크에서 무장세력에 김선일씨가 납치되었을 때에도 언론은 재빠르게 신상과 신앙을 공개했었다. 그 와중에 피납자들이 기독교인이니 살해하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탈레반측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는 것이다. 해외언론은 피납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피납자들의 이름, 나이, 성별을 제외한 개인신상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정부관계자는 당시 만약 기독교인 이라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다면 훨씬 수월했다는 것이다. 실제 선교 팀을 초기에 납치 했던 납치범들은 이른바 조무래기들로 지역

“갱”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회 에서

온 사람들 이라고 하자 상부조직으로 넘겼다는 것이다. 먼저 순교하신 배형규 목사님은 순교를 예견한 듯 출국 전 “소망, 고난을 이기는 힘”이라는 설교에서 그리스도인 이 죽음에 사로잡혀서 비참하고 불길하다고 벌벌 떠는 것은 이상한 것이다. 죽음에는 인생의 완성과 영생의 소망이 있으며 구원의 확신이 이 땅의 슬픔을 이길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는 것이다. 23명 중에 만약 한두 명 이 처형 된다면 자신이 1번이 되겠다고 말했고 다른 사람이 나서자 “제자리를 넘보지 마십시오.”하며 웃어 넘기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생일인 7월 25일 탈레반에게 이름이 불렸을 때 “믿음으로 승리 하십시오”하며 뒤돌아보지 않고 앞을 향해 꼿꼿이 걸어갔다는 것이다. 또 다른 순교자인 심성민 씨도 탈레반에게 끌려갔고 그 뒤 아무 소식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탈레반 측에 죽이라고 글을 보낸 네티즌들의 행동은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살인에 가까운 악한 인간들 이다. 제반 비용은 거의 교회와 각자 집을 팔거나 저당 잡혀 부담했다는 것이다. 감동과 헌신 특히 이번 대회는 선교사님들이 코란의 교리를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더 확실히 알고 더욱 힘 있게 하기 위하여 네 분의 코란전문가들이 코란에 대한 여러 가지 허구성과 거짓된 교리를 지적 하며 서로의 토론을 통해 코란의 지식을 더욱 알아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있었다. 한 마디로 말한다면 코란의 이론가들도 코란의 교리를 잘 모르고 다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그들의 편견에 따라 해석하는 아주 거짓투성이라는 것이다. 또한 식사시간과 교제 시간을 좀더 책정하여 선교사들의 사랑의 교제와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여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부족한 것을 채우는 도움과 도전을 받는 귀한 만남도 있었다. 감사한 것은 한국에서 의사인신 김인식 장로 님이 오셔서 선교사와 가족들의 건강을 일일이 체크하시며 약처방도 해주 실 뿐 아니라 선교지에 가서라도 이메일로 계속 체크하시며 건강에 유의하도록 함께 노력하는 시간도 있었다. 터키에서 사역하시는 한의사이신 전은상 집사님도 선교사님과 가족들에게 건강을 체크하시며 특유의 개발한 마사지법으로 움츠리고 딱딱한 몸을 풀어주며 한방으로 처방해 주시는

헌신과 현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하여 많은 감동을 받았지만 두 분의 여자 선교사로 인하여 큰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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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이 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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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다. 수단에서 사역하시는 이금자(가명)선교사는 25세에 수단에 와서 19년 동안 44세의 미혼의 몸으로 지금까지 학교와 유치원 그리고 고아원 사역을 하시는데 그 입술에는 항상 감사의 말이 떠나지 않고 동료선교사들을 섬기는 자세가 헌신적이며 어린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 잠시 떨어져 있는 며칠 동안에도 그들을 염려 걱정하는 모습을 볼 때 선교사역은 이런 마음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금 생각했다. 또 다른 한 분은 고성숙(가명) 선교사로서 20세에 선교를 시작하셔서 지금은 49세의 미혼의 몸으로 4년 동안 요르단에서 현지인 교회를 섬기면서 부녀자들을 상대로 음악사역을 하시며 어린 자녀들에게는 인형을 만드는 것을 가르치며 인형극을 통하여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자동차도 없이 배낭을 메고 버스를 이용하여 사역하고 있음을 볼 때에 당장 자동차를 구입하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나 자신을 얼마나 탓하고 왔는지 모르겠다. 왜 결혼을 하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자기도 결혼 문제로 7년 동안 기도한 결과 주님이 신랑이 되신다는 확신을 받았기에 이렇게 독신으로 사역을 한다고 하니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으랴! 반면에 C국에서 장기 선교하시는 P 선교사는 후원하는 교회가 갑자기 후원을 중단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다. 나도 전부터 알고 있는 선교사로 선교도 잘 하고 계시고 주위에 있는 선교사님들도 신실하고 선교 사역을 잘 하고 계신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 내용인즉 그 교회 선교 담당 장로님이 다른 분으로 교체되어 새로운 선교담당 장로님의 이유도 확실하지도 않고 괘심 죄를 적용하여 장로의 직분과 감투(?)를 최대한 발휘한 것이다. 선교는 감정과 감투로 하는 것이 아닌데 얼마나 분노를 느꼈는지 모르겠다. 요즘에는 비교적 선교하기가 좀 수월한 터키, 이집트, 요르단 등 국가들이 선교사들을 추방 하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참석하신 윤석민(가명)선교사는 요르단에서 7년 차 사역하 시는데 지난 8월경에 느닷없이 중앙정보부원들이 들이닥쳐 눈을 가리고 손도 뒤로 묶은 채 어디 론가 연행 당하여 하루 동안 연금을 당한 후 석방과 동시에 추방명령을 받고 집에 와보니 컴퓨터 에 입력된 선교에 관한 정보를 몽땅 압수해갔다. 그리고 터키에서 사역하는 이명석(가명) 선교사 는 터키의 한적한 외지에서 현지인들을 상대로 사역하던 중에 밤마다 교회에 돌이 날아와 유리창 이 깨지고 불안한 가운데 사역하던 중 추방을 당하여 올 때 같이 출발하여 한국으로 돌아 갔다. 간혹 어떤 분은 이곳과 가까운 나라에도 선교할 때가 많은데 왜 하필 위험하고 멀고 모슬렘 이 판치는 중동 땅에 열매도 없는데 꼭 그곳에 나가서 선교해야 되느냐고 이의를 제기하는 분이 있다. 120년 전에 미국에서 한국을 볼 때 대부분의 미국사람들은 한국의 이름도 잘 모르고 혹시 안다고 하더라도 아시아 중국 쪽 한 귀퉁이에 보일락 말락 하는 아주 작고 못살고 미개한 나라라고 여겨진 한국을 미국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여 순교의 피를 흘려 복음의 씨를 뿌렸기에 우리들이 구원 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그렇다, 우리는 복음의 빚진 자가 되었다. 이 빚을 갚아야 됨은 물론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 이 뛰어난데 안정되고 좀 편안한데 가서 선교하시지 이렇게 열악하고 위험한 지역에서 이 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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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냐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하나님이 가라고 사명을 주셨기에 사역을 하고 있다고 확신에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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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선교사들에게 가끔 질문할 때가 있다. 왜 당신은 그렇게 많이 배우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말을 한다. 그렇다. 선교의 주체이신 성령께서 명령하셔서 하시는 일을 누가 가타부타 말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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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대결하여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증명하고 그들을 기손 시냇가에서 쳐죽인 엘리야가 이세벨의 칼을 피해 호렙산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만나 이스라엘 백성이 주의 언약을 버렸고 자기만 남았다고 했으나 하나님은 바알에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을 남겨두었다고 하셨다. 그렇다. 지금 중동 땅 구석구석에 알라에게 무릎 꿇지 않은 백성이 7,000명 아니 7만 명, 700만 명 이상이 퍼져 살고 있음을 본다. 하나님이 저들을 구원코자 선교사들을 택하시고 부르셔서 선교의 사역을 감당케 하신다. 특별히 이 사역을 현재는

유럽이나

미국인

보다는

비교적

피부색깔이

비슷하고

과거에

감정이

없는

우리

한국선교사들의 사역이 필요하기에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고 계심을 믿는다. 나는 지난 년 초에 25년 만에 한국에 5개월 동안 체류한 적이 있다. 한국이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고 간접적으로 듣고 있어 일시적인 거품경제겠지 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서울 변두리까지 구석구석 다녀보고 지방에 까지 내려가 다녀본즉 과연 G20개국 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반면에 젊은 층 대부분이 진보적인 좌경사상과 반미사상에 물들어 있어 기성세대와의 벽이 너무나 두텁고 학계 법조계 노동 연예계 등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 미래가 걱정되었다. 점점 양보의 미덕은 사라지고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생각들이 너무 팽배해 있는 것 같다. 또한 한 집 건너 한 집에 유흥 업소가 자리잡고 있어 퇴폐적인 음란문화가 횡행하고 있어 근심이 더해갔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가난한 나라였는데 무엇이 이렇게 잘 사는 나라로 만들었나 생각을 해보았다. 동남아나 중동지역을 여행해 보면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들이 거리를 활주하고 있고 도심지마다 삼성, 기아, 현대, LG등 종합상사 대형광고판이 설치돼있다.

삼성, LG등의 제품이 최고의 첨단을 달리

고 있어 최고의 브랜드네임으로 고가에 매매되고 있다. 한류의 열풍이 대단하여 한국의 드라마나 연예프로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심지어 레바논에까지 있는 현실이다. 동계, 하계 올림픽 경기에서 250 개국이 넘는 국가들 중에 10위 이내에 입상하고 있고 개인과 구기 종목 등에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본다. 특히 지난 달 G20개국 정상회의를 통하여 한국의 위상이 전세계에 알려짐과 선진대국에 자리매김한 것을 또한 본다. 왜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가 되었는가를 생각해보았다. 그것은 두말할 것이 없이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나라에 임한 것이다. 마지막 때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들어 제사장의 나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유럽국가(영국, 독일, 프랑스 등)가 기독교 강국이 되었을 때 전 세계를 주름잡는 국가였으나 기독교가 쇠퇴해짐에 따라 경제도 쇠퇴일보에 접어들고 있음을 본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다음으로 선교대국이 되었다. 금년 세계 각 지역에 파송된 선교사가 20,000명이 훨씬 넘는다. 2030년까지 10만명의 선교사를 파송키로 비전을 갖고 각 선교단체, 교단, 교회가 선교사들을 발굴하고 교육하고 훈련하며 파송하고 동역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이 추세대로 가면 수년 내 에 미국을 앞질러 세계최대의 선교국가가 될 것이다. 선교를 더 잘 감당키 위해서 하나님이 앞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우리 민족을 모든 민족에 뛰어나게 하시고 선교사들의 사역하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경제성장을 이루어 주신 것이다. 그러기에 이 사명을 계속적으로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다 부모님께서 자손에게 유언하신 것이 있으면 그 자손들은 어찌하든지 그 유언을 지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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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한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최고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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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애를 쓰고 노력한다. 하물며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시면서 우리에게 분부 하신 말씀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하시고”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고 선교의 사명을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가서 선교를 하든지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든지 둘 중의 하나는 반드시 해야 만 한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한다.

주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떠한가?

교회주보에는 우리 교회에서 지원하는 선교사들의 이름과 선교단체 신학교 그리고 각 기관의 명단이 기재되어 있고 일주일에 한 분씩 선교사를 선정하여 더 집중적으로 기도하도록 되어 있다. 이것은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용이 아니라 기도하라고 기재된 것인데 과연 우리는 얼마나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지? 하루에 단 한 번 만이라도 단 일분만이라도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있는지? 교회와 각 전도회에서 후원하는 선교사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사역하고 있는지? 기도하고 있다면 그들의 기도제목이 무엇인가 알고 있는지 자문자답해볼 필요가 있다. 만일 기도하지 않고 있다면 주님의 지상명령을 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선교의 출발은 기도이다.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의 간곡한 부탁은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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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도로 인하여 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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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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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약속의 언약을 붙들고 한 걸음 한 걸음 그 분의 인도를 따라 가는 자들입니다. 그렇기에 예상치 못한 재난을 당할 때도 향할 곳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요?” 30여 년을 일구던 밭을 뒤로 하고 저희 동료들이 하나님께 던진 질문입니다. 놀랍게도 1년 만에 새로운 땅을 보이 시고 입성 절차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안전 문제로 세계 뉴스에 자주 거론되는 나라에서 마치 일 군들이 들어갈 기회가 적어지는 것 같은데 저희들은 아버지께서 등을 밀듯이 이 섬으로 들여보내 셨습니다. 올해 6월, 섬 사람들도 피난 간다는 척박한 여름에 들어와 개척자의 삶을 시작하게 하 셨지요. 기온이 섭씨 40도까지 올라가고 3개월간 몸이 휘청거리도록 바람이 불어대는 곳에서 각 자가 내 집 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유럽의 한 나라에서 이 섬의 환경 보호와 개선을 위한 3년짜리 프로젝트를 시 작했습니다. 이 사업을 지휘하던 여의사는 바닷가 가까운 자그마한 돌집을 얻어 자기 구미에 맞 게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던 그녀는 화장실에 타일을 깔고 샤워실도 만들 고 전기, 수도공사에도 외부 일군들을 동원하고 방들을 하얗게 손수 페인트 칠까지 하였습니다. 부엌에는 오븐과 냉장고를 들이고 목수를 시켜 식탁과 침대도 짰습니다. 동네 아이들을 불러다가 마당에 돌들을 골라내게 해서 세 군데 넉넉하게 텃밭도 마련하고 나머지 마당은 가장 아름다운 자갈들이 있다는 해변에서 트럭 채 실어다 부었습니다. 물론 현지 집 주인은 이러한 공사들을 감 당할 만한 돈이 없으므로 집세를 미리 내어 이러한 단장을 마쳤을 때는 2011년 6월까지 집세를 완불한 셈이 되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신속하게 진행되는 공사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외국인 이웃을 관찰했습니다. 굳게 잠긴 대문 안은 그들이 더 이상 들여다 볼 수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환경 사업이 진행되면서 목격하게 되는 부정직한 관행들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수고하여 마련한 집을 저희 동료들이 내년 6월까지 공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만들 어 놓고 훌쩍 떠나가 버렸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 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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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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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 할 것이니라. (신6:10-13) “그 집은 디모데와 캐롤의 집이에요.” 저희 동료 전체가 동의하며 내린 결론입니다. 방이 두 개라서 죠가 방학 때 와서 지낼 수 있고, 도시 중심부에서 떨어져 있어 미혼 자매가 살기에는 적 당치 않고, 미혼 자매 둘이 살기에는 조금 좁고…… 그리하여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에 저희 가족이 공짜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심지 아니한 가지 나무에서 수확한 가지를 따 먹으며 이곳으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않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살고 있습니 다. 동네 사람들의 궁금증도 풀렸습니다. 대문 안에서 자기들이 나눠준 씨앗들이 어떻게 자라고 있나 둘러보고 대추 야자 가지로 지지대를 멋지게 세워 주기도 합니다. 농사라곤 처음 해보는 저희에게 참견하는 선생님들이 많아서인지 토마토며 호박이며 고추들 이 신기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1주 후면 죠가 드디어 겨울 방학을 맞아 섬으로 옵니다. 처음 와 보는 곳을 엄마, 아빠가 살고 있다고 해서 집으로 여길까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죠를 위해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지난 여름 주워 왔는데 너무나 사람을 잘 따르는 데다가 메뚜기며 도마뱀을 어 찌나 잘 잡는지요. 이미 죠의 마음은 이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애이야에게 민족복음화의 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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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세계 선교협력운동) 주관으로 북아프리카 사역자들이 함께 모였던 이번 스페인 모임에는 참 많은 은혜와 도전이 있었습니다. 강의와 집회를 통해서 많은 새로운 깨달음과 은혜를 부어주셨 는데, 그 가운데서도 저희는 특별히 저희에게 주신 첫 열매인 애이야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해주 신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무슬림 사회에서 빠른 속도의 CPM 운동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저희 같 은 선교사들이 깨어 복을 전하고 가능한 한 많은 „화평의 사람‟을 찾아 세우는 것이 시급하지만, 동시에 무엇보다 현지인이 이 „화평의 사람‟의 구령의 열정을 품고 재생산을 이루어가는 것이 교 회의 빠른 확산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더 근본적인 해답임을 깊이 숙지하게 된 것입니다. 애이야가 저희를 처음 만나고 예수님을 영접한 때는 16살의 어린 나이였지만, 이제는 어느덧 대 학생이 된 그녀가 진정으로 99%가 무슬림인 이 민족을 향해 깊은 애통함과 부담감을 품고 자신 이 만난 예수님을 담대히 증거하여 회심자를 낳고 길러내는 진정한 „화평의 사람‟이 되도록 저희 는 주님 앞에 더욱 부르짖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모임에서 돌아와 애이야를 만났을 때, 저희는 주님께서 애이야를 처음 부르실 때 어떻게 역사 하셨는지 에 대해서 다시 한번 그녀에게 각인시켜주고, 이를 통해 애이야의 비전을 새롭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내가 너희 집을 처음 찾아갔던 날 기억해? 아랍어 배우는 거 도와달 라고 처음 문을 두드렸던 날.. 사실 그 전날 밤 두 시간 정도 기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얼마나 위층으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지 몰라. 알지도 못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눴던 너희 집 에 어찌나 올라가고 싶은지…… 밤이 너무 늦었다고 태녕이 나를 겨우 진정시켜 그 다음날 아침 너희 집에 찾아갔을 때 너랑 얘기를 나누다가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기억하지? 내가 그리스도인 이라고 얘기하자 네가 갑자기 종이를 찾아 십자가를 그리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거냐며 물어 봤잖아. 바로 그 전날 밤 네가 그 꿈을 꾸었다며…. 너무나 커다란 십자가가 있고 그 앞에 수많은 사람이 경배하는 꿈…. 예전에 ��� 그 꿈이 하나님이 너를 부르시기 위해 주신 꿈이라고만 생각했 는데, 이번에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다가 깨달은 것은 그 꿈은 단순히 그것만이 아니라 네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꿈을 보여주신 거란 생각이 들었어. 하나님께서는 그 십자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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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녕 (튀니지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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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경배하던 수많은 사람들을 너를 통해 부르시길 원하시는 것 같아..” 에이야는 제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자신도 페이스 북이나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얘기하고 나누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어떻게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하고 얘기를 꺼내야 할지 어려울 때가 많다고 고백을 하 였습니다. 애이야의 반응에 힘을 얻은 저희는 스페인모임에 다녀온 후 C2C (Creation to Christ) 복음전문을 바탕으로 무슬림에 맞도록 저희 나름대로 새롭게 고치고 튀니지 아랍어로 번역해놓은 복음 제시 를 애이야에게 읽어주며 그녀의 평가를 묻고 이를 전도에 활용해 볼 것을 권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나누기를 환하게 반응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주님이 일하시고 계심을, 이 땅에 새로운 세대를 일으킬 것이라는 확신을 더 할 수 있었습니다. “땅의 모는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리니” (시 22:27) I 자매의 세례와 치유…… 두 달 여 전 예수님을 영접했던 „I‟ 자매가 지난 9월 1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올 여름 스페인에서 있었던 „교회개척배가운동(Church Planting Movement, 이하 CPM) 에 관한 강의와 모임에서 저 희에게 도전을 주었던 부분 중 하나가 회심 자에 대한 „즉각적인 세례‟였습니다. 군인이셨던 엄한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가족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쫓겨날 것이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아직 까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있는 I가 과연 세례를 받겠다고 할지 확 신이 서지 않았지만, 저희 가정에서 I와 매주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세례는 그리스도의 죽으 심과 부활에 참여하는 것으로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이제 새 삶을 시작 하는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고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을 때, I는 세례를 받고 싶다고 말하 며 세례를 사모하고 결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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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가 있은 후엔 또 성만찬을 나누고 특별히 I의 질병을 놓고 저희 팀 모두가 함께 손을 얹고 기도하였는데, 이는 I가 생리에 많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I는 오랫동안 생리에 문제가 있어서 몇 개월 전부터 주변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벌침을 맞아 왔는데, 갑자기 2달 전 한달 이 넘게 생리가 나오며 하혈이 멈추지 않아 병원에 찾아갔더니 벌침의 독이 과해 자궁이 상했다는 진단을 받고 약으로 겨우 피가 나오는 것을 멈추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세례를 받은 직후 부터 다시 피가 비치기 시작해 놀란 I가 저희에게 이를 얘기하게 되었고, 바로 저희는 이를 놓고 함께 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피가 계속해서 조금씩 흐르는 상태로 I는 기도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 는데, 놀라운 것은 이틀 후 I가 “피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나는 완전히 괜찮아 졌어. 그걸 내가 느낄 수가 있어. 이건 기적이야. 너희들을 통해 행하신 일에 너무 감사 드려.” 라는 메시지를 보내 온 것입니다.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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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의 세례를 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저희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I가 특별히 세례를 통해 성령을 깊이 경험하고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행 1:8)있게 되기를 소원하게 되었습니다. 온통 이슬람뿐인 이 사회에 둘러싸여 두려워하고 위축되어 있는 I가 이 땅에서 CPM 운동을 이끌 며 다른 사람을 전도하고 훈련할 수 있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성령세례 (행 1:5)만이 답이라는 응답 속에서 I 에게 성령이 강하게 임하기를 더욱 힘써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I 가 세례를 받던 날 아침, 저희 부부가 함께 손을 맞잡고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은 I의 세례 가 운데 함께 와 계시며 친히 역사하실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I 는 세례를 받기 전엔 기쁘고 떨리는 마음을, 세례를 받을 때는 갑자기 필름처럼 많은 장면들이 떠올라 계속 울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뭐라고 형언하기 어렵지만, 이 느낌이 너무 아름다워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I에게 제가 만난 주님, 불 같은 성령으로 나를 덮으시고 3시간여에 걸 친 회개의 통곡과 결단으로 이끄시며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놓으셨던 그분을 얘기하며, 계속해 서 성령을 더욱 사모하고 말씀을 기도로 주님을 갈급해 할 것을 권면하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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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시 5:11) *기도 제목 * 1. 저희가 더욱 힘써 복음을 전하며 많은 „화평의 사람‟을 만나는 은혜를 주시도록 1. 애이야와 I 자매가 믿음 안에 견고히 서며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 저희 가정과 팀의 진실한 동 역자로 서도록. 이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고 말씀의 지혜를 주시도록. 1. 저희 팀, 애이야, I 자매가 어려운 상황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주 다같이 모여 한자리에서 예 배를 드릴 수 있도록 (생명수 교회). 예배에 기름 부으심이 더하고 CPM을 위한 재생산이 이루어 지도록 1. 매일 3시간의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주님과 늘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1. 현지 유치원에 다니는 다니엘(만 4살) 이 늘 건강하고 기쁘게 유치원 생활을 즐기고, 언어도 잘 익히며 성령충만하게 자라도록. *연락처* E-mail: largepeace@generalmail.net(주권능-한소망) SOUL 선교회: www.soulkorea.org 02-545-8406 파송교회: 예수가족교회(백금산 목사님) 02-337-4645 재정담당: smile153@empal.com 011-9796-8202(김만중) 기도편지담당: peace153@daelim.co.kr 011-9918-5242(김상수) 후원계좌: 외환은행 211-18-20025-7, 예금주-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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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선교사의 스물 일곱 번째 동역 서신 이남행 (중국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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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하나님의 축복(?)으로 저희는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는 장(長)학생입니다. 그래서 매 학기 방학 을 하는 특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가족과 함께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 구석 구석을 누비며 시 골에도 들어가서 이곳 문화를 비롯해 많은 것을 경험하자는 거창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방학한 지 몇 일도 되지 않아 딸 해나의 다리가 사고로 부러져 계획은 다 무산이 되었습니다. 사고 난지 2,3주는 해나가 밤마다 통증을 호소해서 잠을 거의 잘 못 잤습니다. 해나의 상태가 조금 좋아진 후에는 해나가 시키는 심부름을 하며 방학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두어달이 지난 오늘 드디어 기브스를 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힘든 시간이 었지만 그래도 머리 다치지 않아 감사하고 주변에 치료할 곳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방학 때에 몇 팀의 단기여행 팀을 섬겼습니다. 그분들과의 만남이 많은 격려가 되었고 그분들 이 이 지역을 위해 뿌려놓은 기도에 감사했습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대로 선교사는 개학을 앞두고 동료 선교사와 함께 이 지역의 남쪽 지방을 여행 하였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각 지방의 특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행 을 하는 동안 이곳에 사는 위그르 사람들이 얼마나 뼈 속 깊은 무슬림인지를 실감하게 되었습니 다. 약 열 곳을 방문했습니다. 농촌지역의 상황은 가난했고 사람들은 몹시 지쳐 보였고 더 보수 적으로 보였습니다. 저희가 여행하는 기간이 라마단(이슬람들이 한 달 동안 금식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많은 식당들 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스크에 모여 기도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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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뜨거웠던 여름이 끝나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가을이 왔습니다. 이 지역의 한 도시에서는 2주 전에 평지에 눈이 내렸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긴 겨울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은 무 슬림들의 한 달 금식기간(라마단)이 며칠 전에 끝났습니다. 지금은 금식을 끝낸 기념으로 „로자 헤이트‟라는 명절을 지키며 친척들과 친구들을 방문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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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비록 경전(코란)을 가까이하지는 않지만 전통적으로 100%에 가까운 대부분 사람들이 무슬림으로 태어나고 죽어가고 있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그들이 그리스도 앞에 나와 신앙을 갖고, 그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 려운지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을 결단하는 일도 쉽지 않지만 믿더라도 두 세 가정만 모 여도 감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을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상황은 이렇지만 그래도 소망을 주시는 주님에게 감사합니다. 에스겔서에 나오는 마른 뼈들이 주님의 생기로 말미암아 일어나고, 주님의 군대가 된 것처럼 그들도 세상을 치유하며 다니는 사람 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그뿐 아니라 포도나무가 담을 넘는 것처럼 그들이 주님의 군대가 되어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동으로, 끝내는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2주 전에 학교가 개학하였습니다. 이대로선교사는 대학교에서, 오로지선교사는 가정교사와 함 께 집에서, 해나는 현지학교에서, 그리고 우주는 유치원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모두가 등교를 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릅니다. 이번 학기에는 사역언어를 잘 습득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현지인들에게 그들의 말 즉, 그들의 영혼을 터치하는 언어를 막힘 없이 할 수 있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는 계속 정기 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으며, 부족한 언어실력이지만 참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 니다. 어느 가을 바람이 불던 날 밤, 앞에 가던 위그르 현지인들을 보는데 불현듯 이 해(年)안에 주께 서 열매를 주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나 계속해서 이들을 만 나고 참 행복 되신 예수님을 나누겠습니다. 가족 이야기 편지에 쓴 것처럼 해나는 오늘 기브스를 풀었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우주는 여전히 씩씩하고 유치원에서도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로지선교사는 주변의 여성 사역자들과 함께 라마단 기간 동안 매일 아침 정기기도모임을 하 였습니다. 또한 주변의 결혼한 여성사역자들과 함께 „아줌마 기도모임‟을 만들어 정기기도모임도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새롭게 모인 사역자 세 가정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인원은 적지만 최근 에 오로지 선교사가 작사 작곡한 „회복‟이라는 찬양을 함께 부르며 주님의 임재를 구하고 있습니 다. 회복의 가사를 적어드리며 이 편지를 줄이고자 합니다.

복 오로지 작사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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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주시네 흘러 넘치네 메마른 땅에 샘이 흐르네 채워주시네 소생케 되네 어두운 땅이 빛으로 나아오네 주님의 사랑이 이곳에 넘치네 치유가 영혼을 만지네 주님의 생수가 메마름 적시네 주님이 이 곳에 함께 계시네 주님이 이 땅을 회복케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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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의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U어의 진보를 위해서 (금년 안에 U어로 복음을 유창하게 전할 수 있도록) 2. 만나는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최근에 영접한 해나 언어교사인 한족대학생을 잘 양육하여 현지한족공동체에 잘 보낼 수 있도록) 3. 주변 사역자들과 아름다운 동역을 할 수 있도록 4. 해나의 다리가 정상적으로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선교지에서

선교지에서 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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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4일, 이날 나의 사랑하는 케냐 형제 자매들의 신앙심의 실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선교 소식을 전할 때 기도부탁 드렸던 헌법개정안이 이날 선거를 통해서 압도적으로 통과를 하였습니다. 찬성이 70%, 반대가 30%로 새 헌법이 통과되고 케냐는 축제무드에 들어갔습니다 선거전 케냐교회(구/신교)에서는 모슬렘 가정법인 샤리아 카디법정과 낙태를 자유화했다는 이유로 헌법개정안을 반대를 하였습니다. 전 대통령과 많은 이들이 교회측에 손을 들어주고 있어서 이번 에는 헌법이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로 이유를 분석할 결과 제가 내린 원인은 케냐 교회와 지도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각 부족의 지도자보다 현저하게 없다는 것입니다. 2005년도에도 거의 같은 헌법을 개정하려 했는데 그 당시에는 야당의 지도자가 정치적으로 반대를 해서 통과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야당지도자가 헌법에 없는 국무총리가 되어서 (케냐는 대통령/부통령, 영국식 국무총리/부 국무총리(2명)이 부정선거의 타협으로 존재하고 있음) 찬성을 하였기에 헌법이 통과 되었습니다. 이 사람(라일라 오딩가)은 정치를 위해서는 오늘은 기 독교인이 되고 내일은 모슬렘이 되어서 활동하니 2005년 당시 모슬렘지역에서도 반대를 하였고, 특히 이 사람의 부족이 케냐에서 가장 큰 부족인데 87.8%가 헌법개정을 반대를 하였습니다. 그런 데 2010년에는 91%가 찬성을 하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부족은 75%이상이 기독교라 고 할 수 있고 또한 케냐의 모든 교회에서 반대운동을 하였는데도 모슬렘과 낙태법안에 손을 들 어 찬성을 하는 덜 성숙된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 교회에서 이들에게 영향을 평소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이라 하면서도 전 통 부족 지도자(추장)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 하니 기독교라 자칭해도 복음을 다시 전해야 하는 미 전도 부족이라는 것을 가슴속 깊이 느낍니다. 선교사로서 낙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을 제대 로 가르쳐야만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서 지키게 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마 28:19-20)을 온 전히 받들어 좀더 열심히 사역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건강진단을 위한 한국 방문은 무사하게 마치고 잘 다녀 왔습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신 손길을 여러 경로를 통해서 경험을 하였습니다. 도움을 주신 여러 손길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 세 계로병원에서 15년만의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함을 1차적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부정맥증세로 심장 초음파를 하였을 때 저는 정상으로 나왔으나 이미애 선교사가 오랜 고혈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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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케냐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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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판막 이상과 동맥경화가 시작되었다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이 있었습니다. 당장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해서 혈압과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의 부정맥증세는 스트레스와 일 을 잘 조절해서 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진단으로 안심이 되었으나 이 선교사의 혈압과 치주 염으로 인한 치과치료(6개의 임플랜트필요)로 앞으로 기도하며 조심해서 선교지에서 사역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적인 기도 부탁 드립니다. 맛사이 선교센터와 나이로비 사역소식을 전합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계속해서 잘 운영되 고 있고 현재는 9월초까지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방 학기간 중에 특별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맛사이 신학교사역은 정식개강이 9월이지만 지난 7월 부터 소수의 학생으로 시작하여 8월의 방학기간에도 계속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맛사이 목 회자를 훈련시켜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역자가 배출되고 이들을 통해서 사회가 바뀔 수 있 도록 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개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이로비 신대원강의는 8월 말부터 시작 됩니다. 신대원학생들은 졸업을 하면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의 위치와 교회에서 일을 하거나 신학 교에서 제자를 가르치는 사역을 하기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학교들이 개 강을 하면 다시 자세한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아주 오래 전에(12년 전?) 방문을 했던 교회를 들렸습니다. 간단한 선교보고 를 하고 내려오니 한 장로님이 다가와서 계속적으로 저희들을 위해서 새벽마다 중보기도를 하셨 다고 하며 반가워 하셨습니다. 그간 소식이 없었지만 계속해서 기도를 하셨답니다. 그렇습니다. 저 희들은 몰라도 이렇게 뒤에서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분들 때문에 선교사는 현장에서 사역 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저희들의 건강과 사역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부탁 드립니다.  2010년 8월 9일  동부아프리카 케냐에서 김명수, 이미애선교사가 소식을 전합니다.  연락처: KENYA: Stephen Kim P.O. Box 1012 Village Market, Nairobi, Kenya 00621. stephenkim63@hotmail.com Kenya Tel.: (254) 735-262760, 케냐와 미국후원방법은 E-mail 로 연락 주시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한국후원과 연락처: 제일은행, 이미애, 276-20-091461, Tel. 011-306-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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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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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카운티 집사님,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바쁘신 가운데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일본 선교지를 위해서 기도와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김풍운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 들께도 안부의 말씀을 부탁 드립니 다. 집사님, 세상에 어떤 일이든 쉬운 일은 한가지도 없을 것입니다. 저절로 되는 일은 없고, 모든 것이 다 사람의 노고와 땀,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혹독한 시련과 긴 인내를 요구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선교 또한 절대로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더욱이 선교는 사람의 노력만이 아니고,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이 꼭 필요로 하는 일(사역)이라 믿습니 다. 사람들이 일본 선교에 대해서 더 부정적이거나 어렵지 않냐고 생각하는 부분을 먼저 잠 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은 1549년 가톨릭 선교사 프란시스코 사비엘에 의해서 일본 남부 카고시마에 선교가 시작되었고, 개신교도 1868년 미국과 일본의 우호통상 조약 이후에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일본의 기독교 역사는 한국보다 분명히 빨랐음에도 불 구하고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교세가 미약합니다. 2009년의 통계에 의하면 인구는 1억2천 700만 명 정도인데 그에 비해서 교회 수는 7,800 개이고, 기독교의 인구는 54만 8천 명 정도입니다. 기독교의 인구란, 가톨릭, 개신교, 심지어 기독교 계통의 이단까지 합한 숫자 입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의 참석자는 27만 9천명 정도입니다. 일본은 선교의 역사가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그 성과가 적다는 통계만 으로 일본 선교에 대해서는 적지 않는 분들이 부정적이고, 이런 이유로 일본 선교에 적극적 이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인들(해외교포를 포함)은 유독 일본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 지난 역사가 있고, 현재도 계속 과거의 역사를 교육하기에 일본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지 못하 는 것이 일본 선교에도 적지 않는 나쁜 영향이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좀 더 깊이 말씀 드리자면 일본 선교가 간단하지 않는 내부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먼저 일본은 많은 신을 섬기는 다신교 사상을 가진 나라이면서 또한 무엇이나 섬길 수 있는 범신교 사상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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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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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일본 사람들의 말로는 800만 우상을 가진 나라라고 합니다. 800만이 라는 숫자는 셀 수 있는 개념을 지나서 무한대의 숫자라는 개념으로 저는 이해하고 싶습니 다. 기독교도 그 중에 한가지 신으로 생각하겠지요. 이런 생각의 개념은 무엇이든 섬길 수 있는 범신교 사상으로 이어져 이웃이 어떤 신을 섬겨도 그것에 대해서 전혀 참견하지 않는 나라 입니다. 사람들은 지식인이고, 경제는 발전했고, 선진국중의 선진국이지만 믿는 신앙만 은 정말 우리 크리스천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이런 종교적 사상을 배경을 한 일본인들 에게 기독교가 접근하기 힘든 내용은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입니다. 그런데 일본인은 어떤 신 이든 받아들이고 또 서로가 믿는 신에 대해서 존중합니다. 그러기에 아침에는 절에 가고, 점 심에는 신사에 가고, 저녁에는 교회를 갈 수 있는 믿음? 신앙?이 보통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 는 사상입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인들은 좀처럼 기독교가 좋은 것은 알면서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회사는 신년이 되면 신사의 신주(기독교라면 목사)를 불러 의식 (기독교라면 예배)을 치릅니다. 그 곳에는 모든 회사의 사원이 병원에 입원해 있지 않는 한 참석을 하여 새해부터 회사가 더 잘 되도록 예를 올립니다. 그런데 만약 크리스천이라는 한 가지 이유로 참석하지 않으면 절대로 강제적으로 참석시키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로 단체 사 회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참석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종교적인 의미로 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통, 문화, 관습 등으로도 생각하기에 우리 기독교인과는 많은 의식 의 벽이 있습니다. 공산주의와 같이, 이슬람의 나라와 같이 종교적 박해는 전혀 없지만 자신 이 기독교인이 되면 여러 가지를 확실히 각오해야 되기에 쉽게 결단하지 못합니다. 차라리 아주 못사는 후진국이라면 내세 에서라도 복을 받기 위해 크리스천이 되고자 할 수도 있지만 환경이 좋은 곳이기에 이런 이유로 교회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이유 등으로 제 3세계의 나라들과 같이 전도대상자를 쉽게 찾지 못합니다. 외국에서 온 선교사들 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것은 전도 대상자를 만드는 일입니다. 선진국 국민이라고 자부하기 에 의료선교도, 베푸는 선교도 통하지 않는 지역이기에 이웃과 사귀면서 내 인격과 사람의 됨됨이 등을 통하여 상대에게 인정이 될 때에 비로서 전도를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인내가 다른 선교지에 비해서 더 많이 필요한 곳이지만 제 3세계보다 성과가 더딘 것 은 사실입니다. 더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한 선교 지이고, 선교사 자신들도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기도와 땀이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일본 선교사들이 공통적으로 느끼 는 어려움은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제3세계의 선교적 환경(경제적인 면)과 일본의 선교적 환 경이 전혀 그 의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본 선교는 꼭 필요한 선교지이고, 포기할 수 없는 선교지입니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내리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고는 안 된다는 마 10장 29절 의 말씀이 있듯이 참새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 람을 대상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입 니다. 요나 라는 선지자는 요나서에 의하면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가려고 했습니다. 니느웨 는 하나님께서 선교를 명한 곳이기는 하지만 우상이 성행하고, 또 자신의 말이 통하지 않을 곳으로 생각했고, 그리고 자신의 민족과는 가장 거리를 두고 싶은 나라(지역)였기에 피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강제적으로 니느웨로 가게 하셔서 사람이 상상 할 수 없는 놀라운 선교의 역사를 이루게 하신 것이 요나서의 핵심 내용입니다. 제가 질문 받은 내용은 일본 선교의 중요성과 어려움, 실제로 어떻게 어려운 것인지 궁금하 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꼭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야구의 용어지만 위기 뒤 에 찬스가 있다는 말처럼 일본 선교도 부흥할 수 있는 긍정적 요소들이 많습니다. 다만 다른 선교지보다 더 많은 기도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시간이 필요로 할 뿐입니다. 일본 선교는 꼭 해야 되고 또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일본인도 확실한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선교지라는 사실입니다. 다른 선교지에 비해서 여러 가지로 부정적인 면은 많지만 마 28장 19-20절의 말씀처럼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말씀처럼 일본도 분명한 하나님의 선교지라는 것입니다. 적지 않은 기독교의 교인 중에 일본만 성령님의 역사가 약하 거나 없는 것으로 말씀하시지만 일본에도 확실한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있었습니다. 오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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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랑"입니다. 그런데 혹시 요나 같이 민족적 감정이라는 한가지 이유만으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해야만 되는 우리의 천직을 외면하지는 않는가 하 는 안타까움입니다. 어느 선교지 에서든지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최선을 다하여 기도하며, 전할 뿐입니다. 중동의 어느 지역에서 10년간 선교 사역을 하신 분이 있었습니 다. 그 나라는 기독교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이고, 선교사는 추방 대상의 1호였습니다. 그 분의 소원은 한 영혼에게라도 복음을 제시하는 것이었지만 10년 동안 한 사람에게라도 전 도는 고사하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예 자도 전하지 못하고, 자신의 신분을 계속 숨기면서 살았던 것이 화병이 되어 암으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그 분의 사역은 실패한 것 같고, 그 분이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그것은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께서는 그 곳에 그 분이 반드시 필요하셨기에 보내셨고,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역 자를 그 곳으로 보내실 것입니다. 일본은 사람들이 잘 믿지 않고, 또 많은 선교비가 들고, 그리고 성과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일본 선교를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 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된다는 계획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역 자를 일본으로 보내실 것입니다.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가 성령 충만하지 못하고, 게으르다면 반드시 회개할 문제지만 사 람의 판단으로 요나처럼 하나님의 계획을 마음대로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하나님의 뜻이 아 닐 것입니다.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역사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모든 것을 그 분께 맡기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 하는 자세 그것이 어느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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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시대에 수만 명의 기독교 신자가 박해를 당 하고, 순교를 당했는데 기독교의 역사상 순교의 역사가 존재했던 나라(로마제국, 한국, 중국 등)들은 반드시 영적 부흥이 있었던 것 같이 일본도 그 선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임을 확 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인은 영적인 면은 무디지만 큰 경제력과 아름다운 내적인 미 를 지닌 민족이기에 선교의 중요성을 더해 줍니다. 서두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일본인은 다신교 사상, 무신교 사상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학력과 지식에 상관없이 종교적인 면도 전통, 관습, 역사, 문화 등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뚜렷합니다. 이는 선교의 높은 벽임에는 틀림없지만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되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일본은 세계적인 경제 대국입니다. 도요다가 한때 미국에서 크게 혼이 난적은 있지만 전 세계에서 일본의 자동차는 쉬지 않고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가정에서라도 일본 전기 제품 한가지 이상은 사용하실 것입니다. 카메라와 켐코드도 일제 제품이 압도적이고, 피 아노와 음향장비 등도 일제 제품이 많습니다. 그들의 막강한 경제력과 함께 일본 민족 특유의 정직, 근면, 성실, 진실, 집념, 끈기, 단결심 등이 하나가 되어 복음을 받아들여 전세계를 향하여 뛰어갈 때에 나타날 폭발적인 결과에 대 해서 한번이라도 깊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사도 바울은 4번의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만 그의 마지막 전도 여행지는 로마 제국이었습니 다. 로마 제국은 지금의 일본과 비슷한 곳으로 우상과 잡신이 성행하면서도 "모든 길은 로마 로"라고 말할 정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력, 법률, 과학, 기술 등이 그 당시 최고의 수준의 나라였습니다.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박해와 핍박이 존재하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제국이 깨어지는 순간부터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장점이 세계 복음화를 이루는 가장 큰 힘이 됨을 모두가 다 잘아는 상식중의 상식이 아 닙니까? 일본도 분명히 성령님의 역사가 존재하는 곳으로 믿고, 뿌린 씨앗은 30배, 60배, 100배의 귀 한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곳임을 확���하는 믿음이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가 함께 확신하고,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일본 선교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한국인(크리스천도 거의 예외 없이) 은 일본이 무조건 싫고, 용서할 수 없는 민족으로 여기지만 주님은 오늘도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하고, 그 분의 복음을 전하기를 간절히 원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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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서나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1년 기도 제목 1. 2. 3. 4. 5. 6.

교회가 질적으로 양적으로 더 많이 성장하도록 교인과 저희 가족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목회자와 교인 제직이 함께 교회 일을 잘 감당하도록 더 많은 전도 대상자가 만나지고, 그들의 영적 변화가 있도록 2분 이상이 교회를 통해서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토요 영어 학교가 잘 진행되고 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Costa Rica’s Landscape

Beautiful

A picture while traveling to Moreno Canãs.

Sunday Night Sermon During the night time youth service, Pastor James preaches while Tim Song translates into Spanish.

The New Bathroom A picture of the bathroom towards the end of our time in Moreno Canãs.

7.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더 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Our prayer is both for the people of Moreno Canãs and for our own hearts. May God expand our gaze beyond our little struggles and ignite in us a heart for those in desperate need of God’s grace. May God unite our church to respond to the needs of the world with the heart of God, with both unceasing love and unquenchable passion. May God

“I ca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abundantly.” [John 10:10 - Pastor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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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d hoped for years to help Pastor Elian begin construction of a home for him and his family. They have been living at the church for years now, in what should be considered unlivable conditions, and yet every year he has a new project for the church, and every year we are amazed by his heart for the people of Moreno Canãs.

“Pura Vida”

continue to work in Moreno Canãs through faithful servants like Pastor Elian, and that God may continue to send more support for his ministry there. Last, may God grant us, our church and the world this “pur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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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past three summers, God has called imago Dei ministry to minister to the people of a small area in Costa Rica called Moreno Canãs. It is the second poorest area in all of Costa Rica. The official motto for the small Latin American country of Costa Rica is “Pura Vida” which means “Pure Life.” It is an appropriate phrase to be reminded of as we traveled across the country, inundated by the natural beauty of the country. It is also an interesting phrase to be reminded of as we were surrounded by people who literally had nothing but could not stop smiling while we were there.

In comparison with the typical luxuries of being from the states, these people are truly poor materially. Many of the children do not know from day to day whether they will have a meal. The area is so poor that sex trafficking is one of the major problems of the area. We have heard stories from teenage boys of their sister being sold for two weeks worth of food. The Lord was convicting our hearts of how little of the “pure life” we have in Christ in the states. Pure life comes only from what Christ has done. Time and time again we realized how relatively sheltered we are from the brokenness of the world, and how little happiness and joy we have in the comfort of our lives. These children suffer through the horrors of the brokenness of the world, hungry, poor, ab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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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with our hard work and teamwork, we were unfortunately unable to The government had been see the completion of the bathrooms. We threatening to close down the church for could not use the bathrooms before we left. months because it lacked an adequate public The water and septic systems had yet to be bathroom. Therefore, this year’s major installed, and there were no toilets or faucets construction project was to help build them a yet installed either. We are however eagerly new bathroom facility for the church. When awaiting an update from Pastor Elian on the we notified them that we would be coming completion on the bathrooms. The Costa again this year, they immediately began to Rican government still needs to approve of work ahead by digging the hole for the septic the bathroom facilities, but we are confident system. This was necessary because the hole that the threat of the church’s closure is over. took them more than three weeks to dig. We are so excited to go back and see what God has continued to do. The returning members of past missions trips were familiar with some of the God is faithful to show His construction steps, so some of the goodness to His people in all situations. construction went quicker than expected. Although there might have been concerns of God also blessed us tremendously this year team unity because of the differences in ages, with a large missions team. Through God focused our hearts in serving, and we teamwork we were able to accomplish many were one in Christ. Every member continued things more efficiently, and we experienced to show forth the love of Christ to each other times of great fellowship and camaraderie in and to the people of Moreno Canãs. the construction work. The Construction of the Bath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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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s Ministry in Moreno Canas

the service. Many of them have grown up and have since moved away to find work to support their families. Many are still around but have different relations with Pastor Elian and the church. One of the teenagers we had met two summers ago was involved in a drunken bar fight where he was stabbed in the gut. Luckily it had missed vital internal organs and he surv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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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prepared both a skit and a body worship routine that we were able to perform during both the Sunday morning worship and Sunday night youth worship. Pastor Elian was moved to tears through both, and he shared an emotional word with the teenagers, warning them of the dangers of alcohol, violence and sin. The skit focused on the dangers of sin, and in tears Pastor Elian clarified to all of the teenagers how Christ gives victory over every sin. Even if Moreno Canãs is a town filled with evil and sin, Jesus has the power and love to vanquish the evil and sin, and that it all starts within our hearts. We have evil and sin in our hearts. We pray that God will continue to use Pastor Elian and his ministry to reach the youth of Moreno Canãs.

Sunday Night Youth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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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nglish Lessons The children of Moreno Canãs are very eager to learn English. We were incredibly surprised by this the first year, but this year we were even more ready and organized to provide an English teaching ministry. Many of the missions team members are going to be future teachers, and God used their hearts and gifts mightily throughout the trip. Many of the children’s ministries were led through a collective team effort, and each member was ready to step up and lead at any given moment and ready to step back and assist as well. Although each day presented its own set of obstacles,

VBS Although our VBS programs have been very good in the past, the VBS this year was our most successful one yet. We wanted to make this year’s program bigger and better than in year’s past and prayed that God would use it. We prepared an interactive puppet show that focused on the story of Jonah, and decorated the church with the theme of “under the sea.” The children were eager to take part in every activity, and even the adults jumped in at many different points of our program, wanting to participate.

It seems that the Sunday Night Youth Service always yields some of the craziest stories from our time in Moreno Canãs. It was incredible to see many of the teenagers we had met two summers ago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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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류는 진화하는 과정에 서 있는가? 김광성 교수 과학은 꾸준히 진보한다. 그래서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것들이 수없이 발견되고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되어 나간다. 과학의 발전은 세상을 편리하게도 하지만 우리가 사는 방법도 바꾸어 놓는다. 요즈음 휴대전화는 손에 들고 다니는 첨단 통신기기이며 컴퓨터의 역할까지 맡고 있다.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있어 사용자의 여러 가지 요구를 또한 충족시킨다. 집 찾기부터 시작해 홈쇼핑에 이르기 까지 그 쓰임새도 다양하다. 우리의 고정관념이 바뀌어 가고 있으며 또한 새로운 문화패턴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에선 그 개념을 통째로 바꾸어 놓았다. 문자메시지에서 영상전달에 이르기 까지 즉석에서 송수신이 가능하다. 뉴스는 방송에 의지하지 않아도 순식간에 퍼져 나간다. 출판의 개념 또한 바뀌었다. 우리가 인쇄 매체를 사용하지 않아도 전달과 수신의 어려움은 없다. 그래서 생활에 쓰이는 전자기기의 모습도 바뀌어가고 있다. 공중전화가 없어졌고 레코드가게 에서는 카셑테이프가 사라졌으며 더 이상 둥근 레코드판이 없다. 책은 종이에서 모니터로 바뀌는 과정에 있다. 정보의 수용방식도 모두가 디지털로 바뀌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해보자 과학이 발전하는 것은 진화의 한 형태인가? 인류는 진화하는 과정에 서있는가? 내가 국민학교 때 보았던 과학잡지의 내용을 지금도 기억하는 것이 있다면 진화된 인류의 상상 도이다. 그 그림의 인간 모습은 너무 머리를 쓴 나머지 몸의 대부분을 머리가 차지하고 있으며 음식 대신 영양분을 약으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거의 퇴화하였고 운동을 하지 않아 주저앉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과연 인류는 그런 꼴로 진화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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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의 바람 중세의 종교개혁은 인쇄술의 발달이 큰 몫을 차지했다. 마틴 루터의 로만 캐톨릭에 대한 95개조 반박문안만 대량으로 인쇄되었으며 순식간에 독일과 전 유럽에 퍼져나갔다. 성경도 더 이상 교직자들의 전유물은 아니었다. 일반인들도 라틴어에서 번역된 성경을 접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많은 책들과 논문들은 꾸준히 새로운 교리를 전 유럽에 실어 날랐다. 또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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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하나님이 만드신 지구 위에서의 그리고 우주를 주관하시는 창조주의 법칙이다. 과학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대우주안에 돌아가는 모든 법칙을 말한다. 인류가 꾸준히 그 지으신 섭리를 공부하였다. 그리고 그 공부의 결과들이 이제 하나님을 증명하는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 새로운 도구들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하고 불가능 했던 방법들이 가능해 지면서 우리는 그 축적 된 정보로 과학을 상상할 수 없는 차원에 도달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그 속에 담긴 창조주의 신비를 발견하게 된다. 우주가 우연히 생겼을까? 그리고 그 우주 속에 우연히 생명체가 발생하였을까? 우연과 우연의 결과로 지금의 우리가 여기 존재하고 있는가? 아인슈타인의 "하나님은 주사위를 굴리지 않는다" 라는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인체를 수술하는 의사들은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배우는 과정을 매일 경험한다. 아니 모든 과학자들이 그러한 경험 속에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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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들이 흐르면서 자유로워지고 현명해진 인간의 이성은 종교에만 묶여있지 않게 되었다. 세속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하였고 급기야 종교적 사회를 비종교적 사회로 변화시킨다. 르네상스는 중세의 종교적인 사회를 비종교적 사회로 전환시키는데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였으며, 반기독 교 적인 계몽주의가 결정적 역할을 감당하였다. 하나님 없이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하였다. 신 중심 에서 인간중심으로, 계시 중심에서 이성중심으로, 교회중심에서 국가중심으로, 신학중심 에서 과학 중심으로, 정신중심에서 물질중심으로, 모든 가치관을 변화시켰으며, 그 결과 기독교는 점차 사회 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밀려나기 시작하였다. 계몽주의 이후 또한 사람들은 하나님 없이 인간의 기원을 이야기 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 그들에게 도출한 가장 큰 명제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설을 내놓았고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가설들은 결국 인류를 하나의 세포에서 진화된 모습으로 만들고 만다. 지상의 생명은 지극히 우연히 만들어진 하나의 단세포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종으로 퍼져나갔고 수십억 년에 걸쳐 진화를 거듭 지금의 인류가 스스로 탄생하였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창조론을 거부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이 진화론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만약 그들이 지금의 첨단 기기로 세포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면, DNA의 정보를 그들이 조금이라도 이해 했다면 진화론은 시작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의 세포를 너무도 단순한 구조인 것으로 착각하였다. 대우주의 완벽한 그리고 특별히 사랑하시는 우주선 하나님께서는 이 우주를 창조하시고 거기에 특별히 사랑하시는 지구라는 이름의 정말 완벽한 우주선을 설계하셨다. 하나님은 이 우주선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수많은 고심을 하셨는데 지구부피의 백삼십만 배 크기의 에너지 원, 태양을 만드셔 지구와 가장 적당한 위치에 놓으셨다. “(창1: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리고 지구를 약간 기울이신 다음 자전과 공전을 시켜 사계절을 만드셨다. 신비로운 수많은 창조물들을 거기에 두시고 세월 따라 구름과 비, 꽃과 나비 그리고 찬란한 자연현상 속에 우리의 삶을 이어가게 하셨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고 명령하시고 사랑 속에 이루어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즐거워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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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의 허구 몇 가지 우리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분명 존재하는데 볼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한계 때문 인가?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한계를 정해 놓으셨다. 만약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진동, 주파수의 한계가 2만 헬스를 넘게 되면 곤란한 일들이 생기게 된다. 개처럼 귀가 밝아져 온갖 잡소리를 듣게 된다. 또 눈이 좋아져 적외선과 자외선 밖의 영역을 보게 된다면 너무나 피곤하고 극심한 시각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 우리의 감각, 인간의 감각은 오감으로 한정하시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꼭 필요한 한계까지만 허용하신 것이다. 인간이 그 한계를 넘게 되면 초자연적인 현상이 되는 것이다. 그 초자연은 인간이 알 수 없는 것일 뿐 언제나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3차원의 공간에 존재한다. 그러나 수학적으로 7차원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으며 우리는 그 차원의 세계를 상상 할 수도 없다. 그것이 우리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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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화론에 빠진 인류 유년시절 나는 교회 다니는 아이였다. 집 옆에 교회가 있어 항상 교회 종소리에 일과가 시작 되었다. 주일학교도 열심이었다. ���러다 내가 국민학교 6학년 때 진화론을 배웠을 때 나는 커다란 충격에 빠지게 된다. 아니 나는 스스로 자라온 세포에 불과한 것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순간에 사라져 버렸고 나는 기만 당한 열심당원이 되고 만 것이다. 2005년 미국 팬실베니아 도버에서는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재판이 있었다. 1925년에 테네시 주에서 벌어진 스코프스의 원숭이 재판과 다를 바 없었다. 그것은 인류사 최초로 진화론과 창조 론이 정면으로 부딪친 사건이었다. 달라진 것은 재판정에 선 사람들과 진보된 과학이었다. 테네시 재판 때 진화론측 변호사는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비과학적인(?) 이적들을 증명해 보이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 “요나를 삼켰던 물고기는 무엇인가?" 또 "가인의 아내는 누구인가" 라는 식이였다. 초자연적인 현상은 과학이 아니며 이성적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이니 눈으로 보지 못하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은 모두가 논란이 불가한 불가지론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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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아무리 뛰어난 지혜, 육체, 감각이라 할지라도 그 한계는 인간이상의 것을 수행 할 수는 없다. 바다에서 고기처럼 호흡하지 못하며 새처럼 날지도 못한다. 추우면 불을 피워야 하고 더우면 옷을 벗어야 한다. 나의 능력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고 스스로 그 한계를 배워간다. 그리고 그 한계는 뛰어 넘을 수 없다. 우리가 정말 만물의 영장으로 진화를 했다면 최고의 능력을 지닌 그러니까 물속에서도 숨쉬고 하늘도 나는 멋진 모습이어야 한다. 진화론 자들처럼 조상이 원숭이였다면 모든 인간은 원숭이처럼 나무도 아주 잘 타야 한다.

Miller 실험 1871년 다윈은 진화론을 통해 첫 생명이 물 속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1953년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Miller 라는 대학원생이 유리관 속에 물, 암모니아 가스, 메탄 가스 등을 넣고 전기 스파크를 일주일 동안 가해보니까 소량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다. 아미노산은 다시 결합하여 단백질을 이루기 때문에 생명체의 근본이 된다. 이때 사람들은 '생의 기원' 논쟁이 끝난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서둘러 떠나기 시작했다. 이윽고 1963년 미국 케네디 대통령은 중고등학교에서 기도와 예배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다. 그러던 중 1994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생의 기원' 주제 세계학술대회에서 Miller 실험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지구상 대기가 암모니아 가스등으로 뒤덮인 적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현대 과학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생명체 내의 모든 단백질은 DNA/RNA 지령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므로 Miller 가 만든 방식의 아미노산은 생명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DNA/RNA 자신이 생성되려면 단백질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면 단백질을 만들라는 지령은 DNA/RNA가 내리는데, DNA/RNA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단백질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가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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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설계자(intelligent Designer) 핀 머리(pinhead) 정도 부피의 DNA에 포함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살펴보자. 만일 거기에 들어가 있는 정보를 모두 종이에 기록하여 책을 만든다면, 그 책 더미는 이곳에서 달까지의 거리에 500 배 정도 되는 두꺼운 책 더미가 될 것이다! (기트 박사의 계산). 이러한 믿을 수 없는 고집적 정보저장 시스템의 설계는 오직 초월적인 지적 설계자(intelligent Designer)가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더군다나, DNA에 저장되어 있는 그러한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생물체들의 세대와 세대를 통해 계속 복사되어 후대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생물체가 우연히 무기 화학물질로부터 생겨났다는,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이 엄청난 정보들도 우연히 생겨났다는 생각을 지지하고 있는 어떠한 과학적 법칙도 없다. 반대로 정보(모든 생물체들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과 같은)는 언제나 정보를 보낸 지적 송신자가 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음을 우리들은 과학법칙을 통해 알고 있다. DNA를 통해서 생물체를 바라볼 때, 창세기의 창조는 진정한 과학적 증거들과 일치하는 것이다. 현대 컴퓨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놀라운 집적 기술도 DNA에서 보여지고 있는 초 거대한 정보 용량의 집적에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DNA의 집적 밀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직경 2 mm인 핀머리에서 DNA와 같은 직경의 가느다란 철사를 뽑아낸다고 상상해 보자. 그 길이가 얼마나 될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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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에 집적되어 있는 정보의 양 인체의 세포(cells)들은 각기 독특한 기능들을 수행하는 적어도 10만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단백질(proteins)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들 복잡한 각각의 분자기계들을 만들기 위한 정보는 DNA에 저장되어있다. 오늘날 공학 기술은 매우 발달하여 컴퓨터 하드, 메모리칩, 디스크 등에 많은 정보들을 고도로 집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표면(surface)에 일차원적으로 정보들을 저장한다. 이에 반해, DNA는 정보를 3차원적 구조로 저장한다. DNA는 이 우주 내에서 알려져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극도로 집적되어있는 정보 저장 메커니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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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세계인구 사람들은 과연 오늘날의 인구가 노아홍수 이후 살아남은 8식구만으로 가능할 수 있었을까 의문시한다. 그런데 연 인구증가율이 0.5%만 되어도 8명의 식구가 현재의 세계인구만큼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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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는 처음부터 완전한 번식능력'을 가지고 생겨나야만 한다. 생명체는 단순한 아미노산이어서는 안 된다. 이 개체는 처음부터 '완전한 번식능력'을 가지고 생겨나야만 한다. 번식능력을 갖추지 않고 생겨난 생물체는 후세로 이어지지 않은 생물체이다. 번식능력이 없이 생겨나 자신 한 세대만 살다 가버린 생물체는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생물체이고 우리와 관계가 있는 모든 생물체는 첫 세대부터 번식을 통해 우리에게까지 전달된 것들뿐이다. 그러니 생명체는 생겨난 첫 대부터 자신과 동일한 종을 재생산해야만 한다. 그러려면 처음부터 매우 정교한 생식기능, 유전자 등을 가지고 태어나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돌연변이도 적자생존도 시작될 수가 없다. 첫 생명이 물과 번개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가설이 위와 같이 무너지자 진화론 자들은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여러 개의 새로운 가설들을 제안하고 있다. 첫 번째 주장은 바다 속 깊은 곳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첫 생명이 탄생되었다는 주장이다. 지상에서는 Miller 실험과 같은 환경이 갖추어진 일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러한 환경이 있었을 법한 곳을 찾아 바다 속 화산을 지목한 것이다. 그곳은 화산 용암이 분출하면서 암모니아 가스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가설은 섭씨 120 도가 넘는 뜨거운 곳에서는 모든 생물이 다 죽는다는 데 어떻게 거꾸로 생명이 생겨날 수가 있는가라는 질문 등에 대해 잘 설명을 못하므로 아직 과학적 정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두 번째 주장은 우주의 유성들이 대기 중으로 떨어지며 타 들어 가는 순간 암모니아 가스등이 발생되고 여기서 생명이 탄생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그 연소 기간은 수 분밖에 안되어 너무나 짧고, 태어나야 할 생명체는 너무 복잡하여 이 역시 설득력이 모자란다. 세 번째 주장은 외계의 생명체가 우주 먼지 등에 묻어 지구로 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생명체가 우주 먼지를 타고 지구로 이민해올 수 있는지가 큰 의문이다. 지구까지 오려면 엄청나게 긴 세월 동안 극심한 우주의 환경을 견뎌야 하는데 그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다. 1995년 12월 4일 Time 지는 화석과 진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지구에서 발견되는 여러 가지 지층 중에 캄브리아기(Cambrian)는 매우 유명하다. 캄브리아기는 수 km의 화석층을 이루는데 거기에서는 척추동물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종이 한꺼번에 다 발견된다. 캄브리아기 지층은 영국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다윈 시대에도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그래서 다윈론 자들에게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캄브리아기 층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다 한꺼번에 발견되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캄브리아기 밑 어딘가 진화를 증명하는 지층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이제 더 이상 설득력이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다윈 이후 130년간 지구의 지층을 조사해왔고 이제는 그 조사가 다 끝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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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DNA 분자와 같은 굵기의 가느다란 철사를 직경 2mm인 구체의 핀머리로부터 뽑아낸다면, 그 길이는 지구를 30번 이상 칭칭 감을 수 있는 길이가 된다.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발견되는 정보의 집적 방법은 이 우주 내에서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컴퓨터 분야에서 이룩한 놀라운 최첨단 집적 기술과도 비교되지 않는 경이로운 단계의 초집적 기술이다. 이것이 어느 날 우연히 자연적으로 생겨날 수 있었을까? 우리가 보고 있는 생물체들의 디자인은 너무도 복잡하고, 너무도 공학적이며, 너무도 고도로 설계되어 있어서, 단순히 지시되지 않은 무작위적인 결과로는 만들어졌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 가장 간단한 생명체라고 말하는 세포(cell)조차 슈퍼 슈퍼 컴퓨터보다도 복잡하게 되어있다. 큰 도시가 돌아가는 정도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하나의 세포이다. 이것은 우연히 만들어질 수 없다. 각 세포들은 많은 구성물들을 가지고 있는데, 각각은 경이롭게 설계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있어야 세포가 가동된다. 그들 구성물 중에 하나라도 없다면, 세포는 살아있을 수 없다. 이 모든 것들은 정보의 백과사전인 경이로운 DNA code에 의해 만들어지고 가동 되어진다. 분명히 어떤 설계자(만든 자)가 있었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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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는 4천년 정도면 충분하다. 이것은 현재 세계 인구증가율이 약 2%정도인 것을 생각할 때 여러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타당함을 알 수 있다. 만약 지구가 진화론 자들의 주장대로 45억년이 되었다면 그리고 인류의 출현이 1억년 아니 1천만년 아니 10만년 만이라도 되었다면 인류는 발 디딜 틈도 없는 인구폭발로 이미 멸망하였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Time 지는 생의 기원문제에 대한 다원과 Miller 가설은 이제 완전히 폐기되었고 새 이론은 검증된 것이 없으며, 현재 화성 등 외계에서 생의 기원을 찾는 중이라는 말로 맺고 있다. 이는 곧 지구상에서는 생명체가 스스로 우연히 생겨날 수 없음을 시인하는 말이다. Time 은 인류의 조상을 연구하는 분야는 과학이 아니라 상상에 불과한 분야라고 결론 짖고 있다. 지난 200년간 과학은 실로 눈부시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하나님께 정면으로 도전하는 진화론은 단 한치의 진전도 없었다. 화석은 이제 거의 탐사가 끝난 상태이고 그 결과는 다윈 진화론의 폐기라고 보도하고 있다. 즉 모든 종은 한꺼번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Miller가 실험 결과를 발표할 때,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할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도 난리법석을 떨며 하나님을 서둘러 떠나고, 헌법까지 고치고 했는데, 막상 그 진화론의 허구가 들어나도 이제 아무도 서둘러 이를 알려고 하는 사람도 없고, 서둘러 전하려 하는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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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의인은 누구인가? 창 18: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 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유대인의 법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였다. 그는 죄 없는 의로운 육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을 죄악과 병에서 구원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법을 앞세워 예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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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이유로 과학이라는 이유로 하나님을 성급히 떠난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은 과학이 아닌 인간이 지닌 죄의 본성 때문인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최근 미국 고등학교에서 계속적으로 총기사고가 일어나는 근본원인, 그리고 마약이나 학교에서 퍼지는 청소년 범죄들은 미국 교육현장에서 기독교 교육을 없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진화론의 가장 큰 문제는 '진화론은 우리 사회와 역사를 죄악으로 몰아간다'는 데에 있다. 진화론은 우리 인류에게 말할 수 없는 죄를 짓게 한 역사적인 배경이 있다. 서구인들은 다윈의 설을 빌려 제국주의, 인종차별, 민족주의, 군국주의를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시행할 수 있었다. 서구인들은 진화론의 적자생존 이론을 빌미로 우수한 인종이 열등한 인종을 착취하고 말살시키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계율이라고 받아들였다. 패자는 당연히 멸절 되야 한다는 것을 자연의 법칙으로 받아들였다. 진화론이 나온 후 갑자기 정복민족을 자처하는 민족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진화론이 나온 후 갑자기 민족마다 민족주의, 민족우월성 고취운동을 경쟁적으로 벌이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상부상조 정신은 말살되고 휴머니즘은 찾아볼 수 없는 덕성이 되었다. 사회적 진화론 자들은 진화론을 변용하여 영토확장, 군비증대, 민족간 불신, 국가간 적대감을 악화시키는 일, 유태인 말살 등의 인종청소에 사용하며 세계대전에까지 이르는 길을 예비하였다.”이 모든 죄악의 주범으로 역사책들은 진화론을 지목하고 있다. 1963년 미국은 학교에서 종교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그 후 공립학교에서는 일체의 예배가 금지되어 왔다. 그러나 미국 법정은 이 문제를 다시 다루기 시작하였고 공립학교 중 상당수가 이미 학교에서 기도와 예배를 부활 시켰다. 최근에는 십계명까지 다시 교실에 걸기 시작하였다. 미국 중고등학교에서의 종교활동 상황에 대해 Time지는 보도하고 있다. 1998년 4월 27일 Time지가 통계 낸 바에 의하면 미국 공립학교의 4분의 1이 이미 위와 같은 신앙활동을 부활 시켰다.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살아가야 하는 공립학교가 헌법에서 금지한 예배를 교정에서 부활 시켰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캔자스 주에서는 학교에서 진화론을 '검증이 안된 가설로만 가르칠 것', '진화론을 사실로 입증된 것처럼 가르쳐서는 ���될 것' 또 '진화론은 일체 시험에 못 낸다'.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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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장으로 끌고 갔다. 그들에겐 그들만의 법이 통하지 않는 것은 참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법대로 주님을 살해하였다.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바랬다. 그래서 과학이 발견하는 새로운 이론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드디어 인간의 이성이 하나님의 이적들을 거부하기 시작하였다. 과학의 발전은 교회의 권위를 위태롭게 하였다. 어떤 교회는 그러한 세태와 타협하여 새로운 교리를 내세워 살길들을 모색하였다.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서만 보호받는 진화론이라는 가설이 세상의 기준을 뒤집어 놓았다. 진화론에 의하면 우리는 아주 우연한 결과에 의해 생겨난 생명체 일 뿐이다. 우연과 우연의 연속이 우리를 만들었으며 우리는 우연히 지구를 떠돌게 된 원숭이의 후예가 돼버렸다. 그 가설은 여러 가지 모양의 독버섯이 되어 인간의 머리 속에 번져나갔다. 우리는 오직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자 들이다. 세상에는 아무런 목적도 없이 태어났으며 살다가 죽으면 그만인 인생으로 바꿔버렸다. 미래가 없다. 죽음으로 모든 것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래서 영생을 모르며 희망도 없이 살다 간다. 목적이 없는 허무한 인생일 뿐이다. 사람은 보이는 것 외에는 믿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것을 이야기 하려고 하면 아예 말을 하지 못하게 한다. 결국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모든 것은 아예 불가지론으로 못을 박아 버렸다. 자연주의 과학자들은 물질과 에너지 외에 물리적으로 다룰 수 없는 신이란 존재를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이윽고 진화론은 현대과학의 첨단에 선 과학이론으로 자리를 잡는다. 진화론 자들은 하나님을 완전히 배제하는 과학을 주장했으며 또 그들의 가설만을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최대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스스로가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인간임을 거부한다. 어리석게도 그들 중에 나는 크리스천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는 그들의 양심을 숨기는 은신처일 뿐이다. 성경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그러나 창세기는 믿지 못하겠다고 하면 하나님께서는 뭐라 말씀하실까? 하나님은 당신께서 창조하신 것이 아니면 천국에 받아들이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자만이 갈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신앙을, 참된 신앙을 원하신다.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창조하신 사실을 지키려는 사람(창조과학회, 디스커버리회의 지적 설계운동)들이 있다. 그들은 물론 법에 순종한다. 따라서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일을 증거하려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무엇이 두려워서 일까?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해본 적이 있을까? 그들은 자기들도 믿을 수 없는 가설에서 시작된 논리를 신봉한다. 그리고 그들과 다른 이론은 추호도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여 그들이 얻은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진화 된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성령의 부으심이 없이 진화 된 그들은 생명정보가 없기 때문에 모두가 바보이다. 육체는 있으나 정신은 없는 것이다. 정신은 진화의 산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도대체 세상을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가? 그들에게 기다리는 영원한 세상은 없다. 그저 즐겁게 잘살고 가면 그만이다. 그래서 미래 또한 절대로 없다. 하나님 없이 살다간 그들이 마지막 날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허탈해 하는 마지막 날 그들의 모습이 안쓰러울 뿐이다. 우리는 과학을 두려워하는가? 과학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우주의 법칙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우리의 지능이 캐고 있는 과학은 하나님나라의 비밀일 뿐이다. 먼 훗날 과학이 발달하여 그 비밀을 밝혀 낸다면 그 비밀들은 이미 성경에 다 나온 이야기 일뿐이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하나님의 숨겨진 진리를 조금씩 더 발견하는 것이다. 인류가 어디서 왔는가 라는 의문은 결국 과학이 밝혀 내리라 믿는다. 우리는 우연히 만들어진 우연의 산물이 아니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창조물인 것이다. 성경을 온전히 믿지 않고 하나님의 사역을 의심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바로 설 수 없다. 우리의 신앙이 절름발이 된다면 그러한 모습으로 우리는 천국 문을 두드릴 수 없다. 성경은 우리가 이 세상에 있을 때 필요한 말씀이다. 천국에 들어 설 때 우리는 그토록 어려웠던 그리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그 모든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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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광성 Master of Fine Arts in Industrial Design. Master of Divinity Doctor of Theology

신앙에세이 장작불 그리고 찬송가와 고무풍선 부태형 집사

밤 공기가 제법 싸늘한 늦은 가을의 밤이었습니다. 잔뜩 쌓아 올린 장작나무들이 뜨겁게 활활 불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수많은 고무풍선이 밤하늘위로 날아 올라 갔습니다. 얼마 안 가서 차가운 밤공기에 고무풍선은 천천히 유유히 어두운 밤하늘로 제각기 흩어져 사라졌습니다. 그 고무풍 선에는 각기 임자마다 자기의 소망이 적혀있었습니다. 나는 나의 고무풍선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고 개가 아프도록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고무 풍선들이 사라진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 었습니다. 펜실베니아 북쪽 끝에 있는 Erie 에서 이곳 벅스카운티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였습 니다. 우리 교회에서 산상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교회행사에 별로 익숙하지 않아서 그 저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서 며칠을 함께 지냈습니다. 하룻밤이었습니다. 다들 밖으로 모이라는 지시가 있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밤 공기가 제법

쌀쌀했습니다. 어두운 잔디밭 한 모퉁이에 많이 쌓인 장작에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뜨거우 리만치 따뜻한 불길이 반가워 다들 그 주위에 모여들었습니다. 불길에 비친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 득 차 있었습니다. 뜨겁게 타오르는 장작불을 쪼이면서 나는 먼 지난 날에 있던 어렴풋한 추억에 잠겼습니다.

리 모두는 즐거웠습니다. 서로에게 마주치는 눈동자와 주고받는 미소가 우리의 가슴을 풍요롭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들의 노랫소리는 잔잔한 파도 소리에 묻혔고 하늘에는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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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앉았습니다. 기타반주에 맞추어 젊은이의 노래, 희망의 노래를 흥겹게 불렀습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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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닷가 모래사장이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주위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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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소리에 나는 낭만적인 회상에서 깨어 났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후에 우리는 여러 곡의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잘 타는 장작불을 쬐면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손뼉을 치며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별로 엄숙하지도 않은 분위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찬송가 소리는 우리에게 서로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 주는 그 무엇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때 나는 하나님께서는 어디에나 계시다는 말의 뜻을 알듯 했습니다. 나는 문득 이곳에도 하나님께서는 계셔서 우리의 모습을 보시 며 하나님도 우리와 함께 즐거워하고 계시리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찬송가가 끝난 후 우리 각자에게 고무풍선이 하나씩 주어졌습니다. 그 풍선에 자기의 소망 한 가지씩을 써넣으라는 목사님의 지시에 따라 우리는 각자가 소망 한가지씩을 적어 넣었습니다. 이 제 그 풍선을 하늘나라로 띄어 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각자의 짧은 기도 후에 우리는 “와” 소리 와 함께 풍선을 풀어 놓았습니다. 우리의 손을 떠나간 그 수많은 풍선들은 뜨거운 장작불의 열기 를 타고 일제히 공중으로 떠 올랐습니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차가운 밤공기에 천천히 흩어져갔 습니다. 위로 또는 옆으로 제 갈 길로 날아갔습니다. 내 풍선은 얼마 안 가서 어두움 속으로 사라 졌지만 나는 고개가 아프도록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어쩌면 내 풍선은 하늘나라까지 내 소원을 싣고 갈 거라는 어린애 같은 믿음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장작불은 아직도 타고 있는데 다음 순서에 따라 다들 그 자리를 떠나야 했습니다. 나는 타고 있는 장작불의 미련에 취하여 한참을 그대로 있었습니다. 결국 혼자인 줄 알고 아쉬움을 느끼면서 그 장소를 떠났습니다. 깊은 여운을 간직한 채......

이제 몇 년이 지났는데도 그 뜨겁게 불타던 장작불과 함께 밤하늘을 매었던 고무풍선들의 환 상이 지금까지도 가끔 아주 가끔 내 뇌리 속에 떠오릅니다. 그리고 지금쯤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내 그 고무풍선의 모습이 내 가슴 한구석에 남아서 쉽게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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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들을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음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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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건강한 가정을 위한 조그만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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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뉴욕 타임즈 지에 난 기사를 읽고 많이 놀라고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 이민자 자살률이 '08 년도에 비해 '09 년도에 두 배 이상이 늘어났다는 뉴욕 한국 영사관의 통계 발표를 놓고 이런 저런 의견 학설을 발표한 글이었다. 이 통계는 시민권 자를 제외하고 근래에 이민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불안한 가운데 이민자들이 겪는 고초가 배가되어 경제적인 타격, 사회에서의 위치손실, 그리고 대화의 단절로 인한 고립 등등에 의해 더 이상 살 희망을 잃고 만 것이다. 그 기사가 딱히 왜 한국 이민자를 택해서 보고했는지, 다른 소수 민족의 통계와 비교할 때는 어떠 한 지 등에 대해서는 별 다른 커멘트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단지 한국인들의 독특한 사고 방 식, 즉 성공의 잣대를 부, 교육, 직업적인 성취에 놓고 그 잣대에 못 미치면 실패했다고 단정짓는 흑백논리적 사고방식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된다는 설이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근면 성실하고 자녀 교육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성공을 위해 매진하는 놀라운 추진력이 있는 반면, 성공 아니면 실패, 중간은 없는, flexible하지 못한 점들이 있다는 것을 나 스 스로에서도 보며 인정하게 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돌아보는 소아정신과 의사로서, 미국의15~25세 靑少年 중 아시 안들의 자살률이 다른 minority 인종에 비해 가장 높다는 사실은 나를 슬프게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이 불행을 막고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저절로 생각 하게 된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90%이상이 정신과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는 통계가 있다. 이 중 1/3 이상이 우울증이었다. 이민자들이 우울해 지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다. 직장에서의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 의 실패, 문화 언어의 장애, 의료체계에로의 access문제, 아시안, 특히 한국인들은 모두가 공부 잘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됐다는 모델 소수인종이라는 고정관념의 pressure에 못 미치는 데서 오는 수모 감 등등을 들 수 있겠다. 우울증도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육체적인 질병과 마찬가지로 심하지 않을 때는 운동이나 기도, 명상 등으로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이나 저염식사, 저탄수화물식사 등으로 해결이 안된 고 혈압, 당뇨를 그대로 놔두면 중풍이나 심장마비가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그대로 놔둬서 중증이 되면 뇌 구조적으로도 전두엽의 크기가 감소하는 등의 변화가 오게 되고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들이 뇌에서 감소하게 되어 세상을 비관적인 눈으로 보게 되고 스스로를 비판하며 살 의욕을 잃고 자살에 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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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소아 정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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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육체적인 건강에는 지나칠 정도로 주의를 집중하고 온갖 좋다는 음식과 영양 제들을 먹지만 우리의 내면과 영혼의 건강을 돌아보는 데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육 체의 건강과 정신건강은 직접적인 상호연관성이 있어서 건강한 정신이 없이 진정으로 건강한 육 체가 될 수가 없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도 예방이 중요하고 일찍 찾 아내서 손을 쓰면 쉽게 고칠 수 있는데 우리 한국사람들의 고정관념과 stigma때문에 빨리 도움을 못 받고 큰 일이 터져야 찾아 오지만 그것조차도 심한 우울증이라 약을 먹어야겠다는 진단을 받 으면 마치 문둥병 진단을 받은 것처럼 자포자기하고 수치스러워 하는 것을 자주 본다. 어린이들의 소아정신과 질환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미국 전체 18세 미만 어린이의 5분의1이 어떤 형태로든지의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불안증이 거의 15%로 가장 흔하고, ADHD와 반항장애를 비롯한 Disruptive Behavior Disorder가 10%이상, 우울증을 비롯한 Mood Disorder가 약 6%가 된다. 우리의 어린이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나는 관건은 건강한 가족간의 대화로 인한 건강한 가 족 dynamic이다. 물론 biologic하게 발생되는 질환은 별개이지만 그것조차도 가족 dynamic의 영 향을 받아 좋아질 수도 있고 심해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ADHD는 biologic한 이유로 발생되는 소아정신과 질환이다. 5살짜리 남자아이가 ADHD가 있다고 치자. 이 아이가 부모와 외출하여 식 사를 할 때 워낙 분주해서 온 사방을 들쑤시고 다니며 컵을 엎질러 깨트리고 주위를 산만하게 해 서 아빠가 벌로 아이의 favorite후식인 ice cream을 안 사주기로 했다. 이 아이는 엄마의 소맷자 락을 잡아당기며 칭얼거리다가 나중에는 울고 나자빠져 엄마에게 발길질을 하여 엄마가 못 이기 고 ice cream을 사주고 말았다. 이 아이는 앞으로 떼쓰고 울면 원하는 것을 결국 얻게 된다는 것 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이 아이가 나쁜 아이가 아니고 이 부모가 나쁜 부모가 아니지 만 결국에는 부부 사이의 어떤 dynamic 때문에 발생하는 부모의 태도로 인해 본의 아니게 아이 를 oppositional defiant한 아이로 만드는 것이다. 부모님들이 청소년 자녀들과 대화가 안 된다고 불만을 털어놓는 것을 많이 듣는다. 단순한 언어의 장벽 때문이 아니라 부모는 얘기를 하고 싶은데 아이는 예, 아니요, 어깨 으쓱, 그게 다 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행동은 대개 learned behavior, 즉 학습에 의해서 형성이 된다. 예를 들어 10학 년짜리 아이가 부모와 저녁식사를 하며 부모의 오늘 학교 어땠니 라는 질문에 그저 어깨를 으쓱 하며 ok 라고 대답했을 때 부모가 그래도 대화를 해보려는 노력으로 조금 더 물어 보았다. 아이 가 open up 해서 오늘 숙제가 여러 가지가 되는데 아직 절반도 못했고 내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essay 가 있고 어제 quiz본 결과가 오늘 발표 났는데 C 밖에 못 받아서 기분이 안 좋다고 했을 때, 부모가 그러게 미리미리 준비하라고 그러지 않았니, C가지고 어떻게 명문대학에 가려고 그러 니 라거나 한국 고등학생들은 자정 넘어 까지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데 뭐 그까짓 걸 가지고 stress받아 하니, 또는 옛날에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어떠했었는데 하며 일축을 했다 하자, 한 두 번 이런 대화가 오가고 나면 이 아이가 다음에 자신의 어려움이나 속 얘기를 털어 놓을 확률은 거의 제로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건강한 대화의 첫째 관건은 상대방의 입장과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아이가 부모로부터 화나고 서운한 감정을 인정받았을 때 부모자식간의 conflict의 절반 이상이 이 미 해결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성경 골로세서 3:21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하게 말지니 그들이 낙심할까 함이라'라고 하셨다. 많은 한국 부모들이 그 전 절에 나오는 '자녀들아 모 든 일에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라는 말씀만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그 다음절의 중요성은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민 가정의 중요한 conflict 의 하나가 한국적인 사고방식의 부모와 미국적인 value에 적응한 자 녀들의 갈등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죽이고 대중을 따르며 침묵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와 미국의 자율성, 개인주의, 자기표현과 자기 주장을 확실히 하는 가치의 충돌은 가정내의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럴 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게 된다. 건강한 대화가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은 이래야 하고 그리스도인 가정은 이러해야 한다 고 스스로 pressure를 받으며 체면 때문에 남에게 말도 못하고 도움을 청하지도 않고 문제가 심 각해서 일이 터지게 되기까지 가게 되는 것을 자주 본다. 우리는 인간이라 한계가 있다.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고 하나님께 맡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 정하고 그 분께 의지할 때 우리의 짐은 가벼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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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이 거의 지나가는 이 때에 지난 해를 돌아 보며 경제 공황과 전쟁의 위기, 자연 재해 등 여러 흉흉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 우리를 근심하게 한다. 이럴 때일수록 말씀을 묵상하며 베드로전 서 5:7 에 말씀하셨듯이 우리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주님 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믿고 의지하자.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의 관계들을 점검하고 가장 가까운 우리의 가족부터 상대를 서운 하고 노하게 한 일이 없었는지 반성하며 용서를 구하자. 우리 믿음의 성도 모든 가정이 건강한 대화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가꾸며,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 를 통해 건강한 내면을 가꾸는 사람들이 다 되기를 기원해 본다.

신앙에세이

감사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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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지는 석양(夕陽)을 바라보곤 합니다. 파란 하늘과 구름이 붉게 채색되어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슴에 담아 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와서, 잠시 각자에게 주신 시간을 살다가, 때가 되면 또 다른 모습, 또 다른 영역 으로 돌아 갑니다. 그곳은 또 하나님께서 새롭게 준비해 놓으신 영역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순간 이 땅에 초대 받고 온 길손입니다. 잠시 머무르다가 때가 되면 육신의 무거운 옷을 벗고, 미련 없이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생명들의 숙명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적과도 같은 생명이 우리 각자에게 주어져 존재(存在) 할 수 있기 때문에 느낄 수 있 고, 두 눈으로 이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世上)을 바라보는 것이 각별합니다. 떨어지는 낙엽도 떨어져야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떨어집니다. 길가에 구르는 돌멩이 하나도 그냥 구르는 것이 아니고 그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기에 그곳 을 차지하고, 그렇게 존재(存在) 합니다. 길모퉁이 한쪽에 자리잡고 살아가는 이름 모를 들꽃, 들풀들도, 그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기에, 그곳에서 살아 갑니다. 세상(世上)에는 생명체든 무생물이든 모든 것들은 상호 의존하고 너무도 깊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는 사실입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섭리가 함께하기에 우리는 느껴야 하고, 그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감사해야 합니 다. 하얀 보름달이 대지를 환하게 비추는 밤, 블라인드를 젖히고 그 달 빛을 맞아 봅니다. 하얀 달빛은 귓속말로 속삭입니다. 먼저 가신 어머니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친구들의 다정한 목소 리로 그리고 나의 입가엔 행복한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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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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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은 다르지만 영혼의 목소리는 그 빛을 발하여, 또는 따스한 바람으로 혹은 차가운 바람으로 나의 잠자던 영혼을 깨웁니다. 세상을 나의 미약한 오감으로만 느끼지 않고, 영혼으로 보고 느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길가의 나뭇잎들이 손짓합니다. 우리 삶은 감사하지 않고 살기에는 짧다고.. 삼천 년 만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꽃 한겨울, 우리 어깨 위에 살짝 내려 앉아 피었다가 순간 사 라져 버리는 눈꽃, 모두가 찰나가 아닐까요.

신앙에세이

한나 여전도회의 나눔 사랑 김명옥 집사

마지못해 떠맡게 된 한나 여전도회 회장이란 명칭은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웠다. 어떻게 감당 해야 할지 이런 저런 그림을 그려보고 지워보다가 회원들의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을 써내려 가는데 부끄럽게도 34명중에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회원은 한 명도 없었다. 조용하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작정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지만 좀 심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생일축하전화를 해주고 생일 케익도 자르고…… 만남의 table은 풍성해 가기 시작했다. 직분을 잘 감당치 못한 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회원들은 위로해주고 적극 협조해 주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올해에 3명의 신임권사가 임직되었고 특별히 잊지 못할 한 장의 엽서를 소개할까 한다. 사랑하는 집사님께남다르게 살아온 저에게 넘치는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감동과 눈물로 잘 받았습니다. 마음을 열어주신 집사님을 전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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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작은 자 보다 더 작은 자 나에게 주님의 발자취를 걸어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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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된 교회를 위하여 충성하는 직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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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여전도회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집사님에게 믿음 소망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보잘것없는 한 집사의 마음을 경청해주신 회원님께 내가 더 큰 은혜를 받았다. 한 해 동안 함께 봉사해주신 한나 여전도회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나눔, 사랑이 넘치는 여전도회가 되 줄 믿습니다. 한나여전도회 회원님들! 아일라뷰!!

신앙에세이

이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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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등록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주일 예배만 드리고 친교 없이 집에 가곤 하면서 교인들을 거의 몰랐던 시절의 어느 날, 떠밀리듯이 전도회 모임에 들어가게 되었다. 치밀한 계획에 말려들 었나? 그날이 마침 총회 선거하는 날이었고 나는 전도회 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얼떨결에 된 일 이었고 나같이 교회의 형편을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직분을 떠 맡겨도 되는지 의아했으나, 회장이 하자는 대로 따르고 돕기만 하면 될 것 같아서 부담스러운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 후로 깨달은 것 은 전도회의 부회장을 맡게 된 것이 대다수 전도회원들의 작당모임(?)에 내가 말려든 때문이 아니 고, 교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하시려고 예비하신 하나님의 섭리였다. 그 다음 모임에서 일 년 동안 전도회를 통해서 하고 싶은 안건들을 내 놓았고, 그 중에 기억나는 것이 주일 성수를 잘 못하는 믿음 약한 전도회원들과 병약한 교회의 성도들을 심방 가자는 회장 의 안건이었다. 두 아들이 학교를 간 후에 회장과 시간을 맞춰서 따라다니기로 했다. 첫 번째 심 방이었는지 두 번째였는지? 무릎수술 하신 어느 성도님을 만나러 간다고 하였다. 같은 구역 (그때 는 목장이 아니었다) 식구들 몇몇만 알던 때라 이름을 들어도 누구인지 알 수 없으니 더 묻지도 않고 그냥 따라 나섰다. 찾아간 곳은 양로원이었고 도착해서 물어보니 재활치료를 받고 계시니 입 구의 반대쪽 끝으로 가라고 했다. 내가 앞장서서 찾아갔기에 제일 먼저 도착하였고, 한국 분이시 니까 금새 알아보고 인사를 드렸다. 작고 환하고 인자하게 생긴 그 분께서 누구시냐고 물으셨다. 교회에서 왔다고 하니까 어느 교회에서 왔냐고 물으셨다. 내가 교회에 등록할 때쯤 수술을 받으셔 서 나를 모르시는 게 당연했다. 그때에 전도회장과 그 권사님의 구역식구가 도착했고 권사님의 얼 굴은 반가움에 더 환해지셨다. 소녀 같은 미소의 인자하신 김귀점 권사님을 이렇게 처음으로 만나 뵙고 오면서 권사님에 대해서 더 들을 수 있었는데, 아침마다 12시까지 금식하시며 전화도 꺼놓고 구역식구들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분이시라고 했다. „인생의 노년을 그렇게 살 수도 있구나!‟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나의 노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막연한 생각에, 형편이 좋으면 여행 다니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고 형편이 안 좋으면 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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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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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찾아 지루하게 보낼 것 같았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하며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있고 그렇 게 사시는 분을 만난 것이 너무 새로 왔다. 권사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와 시간을 맞춘 자매님도 „주일 성수를 잘 하고 구역모임에도 잘 참석하기를‟ 위해서 권사님이 아침마다 기도하는 구역식구 중의 한 명이었다. 치료를 받으시고 회복하신 후 교회에서 뵐 때마다, 목사님을 위해서 그리고 교회의 앞날의 일꾼들 을 짐작해보며 그 이름들을 불러가며 매일 기도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다. 어느날부터는 나와 남 편의 이름도 부르며 기도해 주신다는 말씀을 계속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했다. 2년 전에 권사직분이 너무 부담스럽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사양했을 때 가장 섭섭해하시던 분 중의 한 분이 권사 님이셨다. 그 때도 연약했던 무릎과 관절이 지금은 더 심해져서 양로원에 계속 계시고 그렇게 사 랑하는 교회를 오랫동안 못나오시는 권사님을 생각할 때 참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양로원에서도 분명 교회가 있는 쪽을 향하여 기도하고 계시고, 그 곳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 인자한 미소 를 보이며 전도하고 계실 것을 생각하며 위로와 도전을 받는다. 내가 권사의 직분을 받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다시금 계속 생각나는 분들이 세 분이 계신데 그 중 의 한 분이 바로 김귀점 권사님이시다. 성가대가 있는 예배당 오른쪽 앞자리에서 두 손 높이 드 시고 찬양하시며, 목사님의 말씀에 „아멘! ..아멘!‟ 하시며 예배 드리시던 권사님의 모습이 참으로 그립고 그 빈자리가 매우 크게 느껴진다. 두 번째로 성령께서 계속 내게 기억나게 하시는 분이 고 최석생초 권사님이다. 교회에 오신지 몇 년 안된것 같으신데, 무슨 일로 낮에 교회오면 자주 그 권사님과 마주쳤다. 교회에서 분주하게 왔 다 갔다 하시며 봉사를 하고 계신 것 같았다. 나중에 듣기로는 교회의 우편물도 챙기고 주일에 빠진 성도들에게 주보도 보내는 일이 권사님께서 하신 일들 중의 일부라고 했다. 남편이 구역장을 처음 맡았을 때에 그 권사님과 같은 구역으로 편성이 되었었다. 구역모임 때에 „외롭긴 뭐가 외 로워! 내 신랑 예수님께서 계신데!‟ 하면서 어느 집사님과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짧은 기간 동안 같은 구역에 있다가 소 그룹 편성이 되면서 우리는 다른 목장으로 편성되었고, 그 후로 권사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예배당의 왼쪽 앞자리에 시간마다 나와서 예배 드리시 던 뒤 모습만 바라보면서 „머리 모양이 자주 바뀌신다‟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야 암 투병 중이시라 가발과 모자 등을 눌러 쓰시고 나오셔서, 끝까지 그 예배 드리시던 자리를 지키신 것을 알았다. 교회에 나와서 봉사하실 때에도 이미 암세포가 있는 것을 아는 상태였고 기도하고 버티며 항암치료는 미루고 계셨다는 것도 누군가 내게 이야기해 주었다. 권사님과 많은 교제를 하 지 않았어도 권사님의 예수님과 교회에 대한 사랑은 내가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잊혀지지가 않 는다. 또 한 분의 생각나는 권사님이 고 권응호 권사님이시다. 교육관을 지을 때에 전도회 여성도님들이 주일마다 건축헌금을 위해서 김치와 밑반찬 바자회를 할 때였다. 나는 여름학교에 아이들을 보내 고 또 가르치면서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부엌쪽을 지나갈 때마다 그 연로하신 권사님 이 오랜 시간 부엌 바닥에 쪼그리고 앉으셔서 마늘도 까시고 오징어 껍질도 벗기시며 돕는 것을 거의 매일 볼 수 있었다. 나는 지금도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린데, 권사님은 그 연세에도 교회에 서 점심식사 후에 항상 블랙커피를 즐겨 드시며 하나님께서 권사님에게 주신 정정한 건강을 가지 고 교회의 구석 구석을 세심히 살피시는 느낌을 받곤 했다. 어느 하루는 예배 시작 전에 준비하고 앉아있는 시온성가대를 예배당 뒤쪽에서 잠깐 바라보시더니 „오늘 아무개가 안 섰네!‟라고 혼잣말 처럼 하셨다. 내가 놀라서 „네? 권사님?‟ 했더니 „오늘 아무개가 성가대에 안 섰어!‟ 하시는 것이 었다. 그날 빠진 젊은 집사는 권사님과 같은 구역식구도 아닌 것 같은데, 시온 성가대��� 그 많은 대원들 중에서 누가 그날 빠졌는지를 그 연세의 권사님이 꼼꼼히 보고 계셨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 권사님의 성도들에 대한 세밀한 관심이 내게는 충격이었고 그 말씀하시던 모습과, 교회 를 살피시던 모습과, 부엌에서 일하시던 모습이 계속 생각이 난다. 내가 만났을 때에 위의 세 분께서는 이미 은퇴 권사님들이셨지만 기도와 관심과 사랑으로 교회를 계속 섬기고 계신 모습을 나는 볼 수 있었다. 이 분들이 시무 권사님 시절에는 어떻게 봉사하셨는 지 누구에게 물어본 적은 없지만 나는 그 열심을 상상할 수 있다. 성령께서 내게 보여주신 세 분 권사님들의 모습은 오랜 세월 동안 삶 속에 베어버린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깊은 사랑에서 비롯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 같은 권사로써 내가 배울 것도 많고 할 일도 많겠지만, 부족하고 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이미 받은 은혜가 크므로 감사하 기를 잊지 않고 감당해 나아갈 때에, 내가 세분 권사님들의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은연중 닮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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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기를 소원한다. 김귀점 권사님, 고 최석생초 권사님, 고 권응호 권사님…… 이 세 분 권사님들을 통하여 은퇴가 없는 교회 사랑과 그 섦 김을 보게 하시고 그것을 목표로 삼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안수집사와 권사 훈련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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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나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의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나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인이라.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역대상29장1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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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의 말씀을 전할 생각으로 성경을 묵상하다 내 눈을 사로 잡는 구절이 있었다. 고린도 전서 13 장 2 절은 믿음과 사랑에 상대적 중요성을 설명한다.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 믿음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성경은 지적하고 있다. 산을 옮길만한 믿음, 얼마나 크고 위대한 믿음인가. 산은커녕 모래 한 톨도 못 옮기는 나의 믿음이 아닌가? 그러나 믿음이 크건 작건 간에 사랑이 없는 믿음은 무용지물이라고 말씀하신다. 아마도 말씀이 개인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그 이전에 일어났던 상황 때문인 것 같다. 하루는 우리 아이들이 말다툼을 해서,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결론은 서로에 대한 불만이었다. 그래서 오는 상한 감정 때문에 서로에게 폭발하고 말았던 것이다. 아버지 입장에서 볼 때 참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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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택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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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뾰족한 해결책이 없었다. 다행히도 며칠 뒤에 계기가 생겨서 가정예배를 볼 기회가 있었다. 아들 티미가 코스타리카 미션을 가는데 아내가 아이를 위하여 온 식구가 기도와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제안 했다. 나는 아이들 사이에 일어난 일도 있고 해서 사랑을 주제로 말씀을 나누기로 결정하고 고린도 전서 13 장을 펼쳐 봤다. 그 전까지 사랑은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고 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에 속한 사랑 외에는 다른 사랑의 정의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래서 말로나 행동으로 마음을 잘 표현하기가 불편한 나로서 사랑은 민망한 단어였다. 더구나 “사랑해”나, “I LOVE YOU,”는 나한테는 어색한 표현인고로 입 밖으로 낸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애정 표현을 잘하는 남자들을 보면 많이 부러워하며 한편으로는 제일, 제이 계명을 준행 못하는 것 같아서 죄스럽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날 나의 마음에 확 다가오는 성경문구는 사랑의 행함보다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였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HAVE NOT LOVE) 내게 아무 유익이 없으니라.‟ (고전 13 장 3 절) 나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의로운 삶”을 요구하시지만 진심으로 기뻐하시는 것은 나의 악한 육의 본질을 인정하고, 사랑의 본질이신 하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마음인 것이다. 깨달음의 감사하면서 식구들과 함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나누고, 우리가 갖고 있는 미움, 오해, 무례함, 불신과 그 외 악함 들은 하나님께서 슬퍼하시는 것이니 좀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남의 허물은 이해하고 감싸주려고 노력하되 우리의 단점과 허물을 먼저 생각하자고 서로 권하였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나 세상에서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한다. 내 경우를 되돌아 볼 때에 관계에서 오는 대부분의 갈등들이 나의 믿음이 부족해서보다는 오해와 자존심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태반인 것 같다. 그래서 사랑이 믿음과 소망 보다 우리 그리스도인에 현실의 삶에서 더 긴박하고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믿음이 나의 영혼에 구원을 좌우하되 타인에게는 어떻게 보면 무의미한 것이다. 반면에 사랑은 혼자서는 하기 불가능한 헌신적이요, 상대적이요, 또한 관계적인 것으로 내가 스스로 사랑이 있다 자부한들 타인이 느끼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고전 13:1)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쩌면 내 안에 있는 사랑의 형태를 나의 믿음과 소망의 척도로 간주하면 나의 신앙생활에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섬김의 의미(意味)

콘크리트로 연상되는 도회지의 이런 변화를 뒤로하고 고향마을을 찾았는데 역시 그곳은 내가 생각했던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았다. 8년 전, 아니 훨씬 그 이전의 모습과 비교해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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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월에 한국에 다녀올 기회가 있어서 8년 만에 가게 되었었는데 나로선 실로 오랜만의 방문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었다. 예상은 했었지만 몇 년 사이에 훨씬 더 많은 엄청난 외적 변화가 있었다. 그러니 처음엔 여기저길 다니면서도 마치 한 템포 늦은 사람처럼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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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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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은 거의 없어서 마치 며칠 만에 되돌아온 느낌이었다. 고향이라는 면이 그 렇게 느끼게도 했겠지만 시골 오지의 특성상 빠른 발전은 힘든 곳이기 때문에...... 몇 년 동안 떠나 살면서 궁금했던 소식들을 어머니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누구 자식은 언제 결혼을 했으며 누 구는 언제 돌아가셨으며 하는 내용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 가운데 그냥 지나치시며 들려주시 는 한가지 사연이 나의 마음속으로 찡하니 와 닿았다. 동네 이웃집의 어느 며느리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말이 며느리지 이분 역시 일흔 셋이나 되시는 할머니셨다. 이분은 내가 한국을 떠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효성이 지극한 분이셨는데 얼마 전 에 국가로부터 그 공로(功勞)를 인정받아 효부상(孝婦賞)을 받았노라고…… 이 분에 관한 얘기를 잠깐 언급하자면 시골벽지로 일찍 시집와서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의고 40년을 넘게 역시 홀로되 신 시어머니를 극진히 섬겨 왔는바 그 시어머니의 연세가 금년에 아흔둘이 되신다고 하셨다. 효성이 지극한 사람들에게 흔히 회자(膾炙)되는 내용들은 물론이고 한가지 단적인 예가 지금도 이틀에 한번씩은 시어머니 한복의 동전(목 부분의 흰 깃의 일종)을 손수 다려서 갈아드린다는 내 용이었다. 어떻게든 남들에게 시어머니를 곱게 보이기 위한 마음의 발로(發露)였겠지만 나도 어 렸을 적에 어머니께서 명절 때나 한번씩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해서 알고 있는바 보통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닌 것을 그 긴 세월 동안 정성을 다하여 해오셨다는 것은 참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지난 2월21일부터 6월13일까지 피택 안수집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있었다. 말 그대로 안수집사들이 꼭 견지해야 할 ‚좋은 집사‛에 관한 내용들이었는데 교육을 통해서, 새로이 피택된 집사님들과의 의견과 토의를 통해서 집사로서 지녀야 할 자세에 관하여 많은 것을 새롭게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교재에서 주는 교훈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국은 직분자로서 어떻게 교인들을 섬기느냐에 방점이 찍히는 것 같았다. 이 시대에는 세상적으로 볼 때 너무나 똑똑한 사람들이 많고 훌륭한 사람들 역시 너무 많은 것 같다. 또 종교적인 관점에서, 그것도 기독교 쪽으로만 국한시켜 놓고 보더라도 그 현상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서 적지 않은 설교도 듣고 또 스스로 노 력하여 이런저런 모양의 귀한 학위며 타이틀도 획득하여 적어도 외견상 잣대로만 볼 땐 소위 난 사람과 든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세상임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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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신문의 기사 내용이 좋은 스승이 될 수 있고 철없는 어린아이의 행동을 통해서도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문제는 어떠한 마음으로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느냐가 중 요한 것 아닐까? 주신 말씀을 단단히 부여잡고 말씀대로 순종하고 겸손히 행할 때 참다운 봉사가 될 것이요 아름다운 섬김으로 이어지리라 믿는다. 그 며느리 되시는 분이 어떤 대가를 바라고 그 렇게 하셨으며 더더구나 표창장을 받아보려고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그긴 세월 동안 그런 섬김 을 다 하셨겠는가. 조건 없이 내가 먼저 희생하고 봉사하고 순종하는 삶을 몸소 실천에 옮기셨기 에 외치는 자 많건만 행함은 드문 오늘날 우리들에게 잔잔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게 하는 것이 아 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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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웃지 못할 말로 다방 숫자보다도 교회 숫자가 많다고 한다. 이곳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미국땅에서도 역시 교회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편이다. 그런데 그 많은 교회가 과연 제 사 명을 다하고 있는지 살펴볼 일이다. 교회 숫자만큼이나 세상이 많이 선(善)하게 정화되고 좋은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교회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바람직하지 못한 사례들이 종종 들려오곤 한다. 그것도 지도자급에 있는 직분 자들에 관한 얘기가 더 많이……물 론 우리가 아닌 다른 곳의 얘기라지만,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여 겨진다. 이는 다분히 듣기는 듣되 행함이 없는 데서 오는 결과일 것이다. 그러니 귀는 열렸으되 마음의 문은 굳게 닫혀 있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부어도 담아도 그저 요란스런 소리만 들릴 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수 밖에…… 따라서 그렇게 난 사람 든 사람은 늘어가되 진정 된 사람 은 찾기 힘든 세상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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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섬김 하면 아래 사람이 윗사람을 섬기는 것을 먼저 생각하겠지만 거꾸로 위 사람도 아래 사람을 섬겨야 할 것이며 아래위가 아닌 전후 좌우의 동료들간, 모든 사람들에게 예외 없이 섬김 은 똑같이 적용 될 것이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가장 높으신 분 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종으로 오 셔서 가장 낮은 우리들을 한결같이 섬기셨기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속 담처럼 행함 없는 믿음은 알곡이 될 수 없고 무늬만 두른, 그래서 언제나 쭉정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다시금 뒤돌아보면서 다짐해 본다. 모든 것이 너무 빨리 변하고 명멸(明滅)해 버리는, 문명 의 이기(利器)가 숲을 이룬 도회지 모습 속엔 인간애(人間愛)가 상실되어 버린 지 이미 오래고 황금만능주의(黃金萬能主義)만이 팽배한 현실을 직시(直視)하노라면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주는, 그래서 지금도 겸손(謙遜)의 미덕(美德)이 작은 도랑(시냇가)되어 소리 없이 흐르고 있는 소박한 고향이 그리워 지는 요즘의 세상이요, 수많은 말들이 홍수(洪水)처럼 넘쳐나고 물질의 창고는 날로 부풀어 소돔성의 숫자가 점점 늘어가는 작금(昨今)의 혼탁한 말세지세(末世之世)속을 의연히 뚫고 나아가려면 진정한 생수(生水)의 말씀이 갈급(渴急)한 혼돈(混沌)의 오늘날, 언제나 참 알토란 같은 권면(勸勉)의 말씀으로 희망의 빛을 밝혀 주시는 우리 목사님의 말씀을 마음에 아로새기고 그 며느님이 초지일관(初志一貫) 겸손과 무조건적 희생(犧牲)으로 섬김을 다함 같이 그 마음 – 내 마음으로 이어받고 예수님의 비할 바 없는 숭고한 희생정신을 바라보며 변치 않은 섬김의 길을 걸어가야 하겠노라고……

섬김의 직분

우리 교회에 출석한 지 24년의 세월 속에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온유하시고 진실한 담임 목사님을 통해 신령한 말씀의 꼴을 먹으며 양육 받게 하시고 또 귀한 직분을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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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애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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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셨는데 마음이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명예의 직분이 아니라 섬김의 직분임을 늘 잊지 않는 제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권사님! 하면 늘 마음속에 계신 권사님이 한 분 계십니다. 그 분을 본 받아 섬기려 합니다. 우리 교회의 어머님 같으신 김귀점 권사님이십니다. (김경숙 권사님 어머님) 지금은 다리가 많이 불편하셔서 양로원에 계십니다. 권사님께서 예배 드리는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찡하며 눈물이 납니다. 늘 오른쪽 앞에서 3번째 의자에 앉으셔서 예배를 드리셨습니다. 예배실에 들어오시면 불편한 다리 로 먼저 무릎을 꿇고 기도하신 후에 자리에 앉으셨던 권사님! 몸이 불편하신데도 두손들고 기도하시고 찬양하시고 아멘! 할렐루야! 하시던 권사님! 연세가 많으신데도 (80세가 넘으셔서) 성경 암송을 하셔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화, 감동 도전 을 주셨던 권사님! 은밀히 여러 사람들을 섬기시며 도우셨던 권사님! 늘 웃음을 잃지 않고 감사하시며 사시는 권사님!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언젠가 친구 집사님과 함께 권사님을 찾아 뵈었을 때 한국에서 미국에 이민 오셔서 사신 이야기 를 들려 주셨는데 또 한번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녀분이 김경숙 권사님 한분 뿐 인줄 알았는데 자녀를 가슴에 묻고 사신 분이십니다. 고생도 많이 하셨습니���. 그러나 언제나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시는 권사님! 양로원에서도 늘 새벽마다 교회를 향하여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권사님 같으신 분이 우리 교회에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건강 주실 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예배 드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교회를 사랑하며 섬기는 자가 되렵니다. 교회를 위해 성도님들을 위해 뜨거운 눈물을 주님 앞에 들릴 수 있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시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좋은 권사가 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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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세월의 흐름은 나이만큼 간다고 하는데 올 한해는 세월의 흐름을 잊을 만큼 바쁘고 분 주했던 한 해 인 것 같다. 그리고 나 개인적으로 뜻 깊은 한 해라고 본다. 장로 안수집사 그리고 권사 피택된 임직자들에게 교회에서 신앙과 생활의 모범이 되기 위해 약 4개월 동안 훈련의 시간 이 있었다. 12명의 피택 권사들도 이영석 장로님 지도하에 좋은 권사(이 윤근 목사님 저서) 책자 를 교제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정독후 독후감을 써서 매주 제출해야 하는 숙제와 주어진 시험 이 있기에 밤잠을 설치며 강행군하였다. 부엌 봉사부장과 전도회장등 막중한 주의 일을 부족하고 미련한 사람이 맡아 감당하기에 역부족을 느끼며 부담감으로 한 주 한 주일을 지냈다. 하지만 지 난 9월에는 첫 외손주를 보는 경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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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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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짓, 손짓, 발짓 그 모든 움직임이 새롭고 너무너무 귀엽고 예쁘다. 심지어 울음소리도 나에 겐 아주 듣기 좋은 음악소리로 들린다. 2시간마다 젖을 물려야 하는 딸이 밤잠이 부족해 아무 일 도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시간 나는대로 음식을 만들어 달려간다. 나에게는 연세가 곧 97세가 되실(두 분이 동갑) 연로하신 친정 부모님이 계신다. 치아가 안 좋 으시니 좋은 음식이나 입에 맞는 음식이 있으면 먼저 생각나며 가끔 음식도 만들어 찾아 뵙고 기 도도 잊지 않는다. 그런데 손주가 생기고부터는 온통 마음이 딸에게 가있다. 흔히들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하지 않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물이 아래로 흐르듯 어미가 자식을 사랑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저절로 우러나오는 일이 아닌가? 그렇기에 자식에게 받는 사랑은 어렵고 참으로 귀한 일이라 생각을 하니 부모님께 향한 사랑이 전보다 더욱 크고 고마움과 감사함이 더하다. 믿음의 소리에 실릴 글을 새 임직자가 되어서 원고 부탁을 벌써 받았건만 그 동안 분주한 나날 들을 보내며 잠시 잊고 있었다. 아니 너무 글재주가 없어 그냥 비켜가고 싶었다. 지난 주일에는 박미화 집사님이 나에게 다가와 마감일이 한 주일 남았다며 원고를 부탁한다. 나는 너무나도 글 재주가 없는 것이 한심할 때가 있다. 문장력이 뛰어난 분들을 보면 부럽고 존경심마저 든다. 답 답한 마음으로 몇 날을 보내다가 결국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신 분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예비해 좋으신 답을 그에게서 찾아야 한다. ‚말씀은 지혜를 주시며 기도는 소원을 이루시며 찬송은 기쁨을 준다‛. 당연히 주님의 자녀인 신앙인들에게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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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1편 말씀이 좋고 누가 복음 18장 끈질긴 기도를 통해 소원기도를 지금까지 하고 있으 며 찬송가 424장 후렴에 ‘주의 사랑의 줄로 나를 굳게 잡아 메소서’ 이 대목이 너무 좋아 즐겨 부르는 찬송이 되었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다른 것은 다 제쳐놓고 예수님 앞에서 말씀을 듣는 일에 열중했을 때 마리아 는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눅10: 42)고 축복하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 가 장 좋아하시는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받아드리는 것이라고 한다. 나에게는 글 쓰는 재주는 없지만 하나님 말씀을 듣는 재주는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나라 나 교회나 개인이 하나님 말씀을 붙잡아야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엔진이 고장 나면 아무리 노력해도 앞으로 절대로 나갈 수 없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 리 거듭남은 순간의 기적이지만 성숙은 평생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좋은 권사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익힌 모든 훈련의 말씀이 우리의 약한 부분을 치료하고 더 성숙한 신앙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는 축복의 시간들이었기에 주선해주신 목사님과 수고하신 장로 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성숙에는 희생과 섬김과 겸손이 들어있다고 한다. 부족하지만 우리 모두가 성숙한 하나님의 딸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분명한 대답을 받고 확인 되는 귀한 계기가 되도록 인도하기를 바래본다. 또한 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되게 하는 믿음의 대상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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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일이다. 그날도 이른 아침에 성경을 읽고 기도로 마무리하고 일어서는데 나의 입술을 통 해 들려진 말이다. 나의 생활 태도가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 속에서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이 였음을 깨닫게 되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는 그때부터 말씀속에서 지혜를 얻고자 주일 성수는 물론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빼놓지 않고 잘 경청한가. 또한 신앙서적을 통해 그분들의 생활과 예수님의 모습을 닮고 싶어서 새벽마다 일어나 기도하는 습관을 계속하고 있다. 때로는 힘들고 애통하는 마음이 들때에는 찬송으로 위로함을 받는 날들로 살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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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 만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 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 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 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 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편1편)

‘좋은 권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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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근 목사님께서 40년 목회경험을 통해 권사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교훈의 말씀을 기록하신 책 ‘좋은 권사’라는 교재를 가지고 이영석 장로님의 인도로 열두 피택권사들이 함께 공부하게 되 었다. 48가지 소제목으로 나누어진 책을 읽고 쓰면서 울기도 했고, 깨닫고 결단하며 마음에 새기면서 권사의 직분은 함부로 주어서도 받아서도 안되는 직분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자격 이 꼭 필요한 직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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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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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개월 동안 ‘좋은권사’ 교재를 가지고 매주 3과 씩 정독한 후에 소감을 작성하고 발표하고 제출하느라 시간을 쪼개고 마음을 닦고 몸을 다듬는 귀하고 복된 시간들이었다. 지극히 작은 자보 다 더 작은 나에게 존귀한 권사의 직분을 맡기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렸다. 하지만 내가 이 영광스러운 직분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또 어떻게 잘 감당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 이 앞서고 있었는데 주 앞에는 완전한 사람이 없으며 주께서 완전하게 사용하실 때만 완전해 질 수 있는 것이며 열심히 죽도록 충성하겠다는 다짐과 결심이 그 무엇보다도 갖추어진 자격이란 말 씀 앞에 힘을 얻었다. 하나님 은혜는 언제나 심령이 겸손한 자에게 임하시며 하나님 앞에 겸손함이 참된 기쁨을 얻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늘 마음이 가난한 자가되고, 하나님 말씀에 목마른 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도 드린다. 사람은 외모를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다. 아름다운 옷을 입고 보석 으로 단장하고 머리를 꾸미고 얼굴을 화장하는 자가 되기 전에 먼저 내 마음을 화장하고 내 몸을 믿음으로 단장하는 자가 되어 그 손으로 수고하는 일에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늘 영광이 된 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 드린다. 믿음이 없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없으며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라 고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며 우리의 산 생명과도 같은 산 믿음을 가지고 교 회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신뢰하고 서로 의지하고 도우면서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믿 음의 분량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말하 고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봉사하며 믿음으로 행함으로 완성해 나가는 하나님 의 일꾼이 될 수 있기를 기도 드린다.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고 주님께서는 명령하셨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님이 돕지 않고는 아무것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거룩한 역사를 위해 우리를 부르셨고 또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은사를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약속된 성령의 능력과 성령의 신이 늘 충만해져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하늘 나라의 삶을 늘 살아갈 수 있게 되길 기도 드린다. 회개 없는 신자는 존재 가치도 없으며 회개 없는 헌신은 주께서 원치 아니하신다고 하셨다. 우리 를 늘 낙담과 좌절에 빠지게 하는 세상근심을 버리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는 막힌 담을 무너뜨 리고 성령의 은사와 기쁨을 얻게 해주는 신령한 근심, 곧 진정한 회개가 나의 삶 속에 늘 철저하 게 이루어지기를 기도 드린다.

고난 중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기도하는 일이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인 줄 알면서도 우리들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며 살아 가고 있다. 귀한 직분을 받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신앙양심이 살아있는 신자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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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하여 귀한 목숨을 내어주신 주님을 위하여 내 몸과 마음의 옥합을 늘 깨트리고 내 심장 의 순전한 향유를 늘 주님께 부어드릴수 있게 되기를 기도 드린다. 하나님 나라를 간절히 바라보고 살아가는 우리 신앙인들의 입과 마음은 늘 거룩해야 하겠고 하나 님 앞에서 선하지 못한 악한 말과 남을 비방하고 헐뜯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하겠다. 그리스도안에 서 함께 만난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아름다움을 늘 볼수 있는 영적인 교제, 행복한 만 남이 늘 이루어져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하는 복 있는 사람들이 다 될 수 있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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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눈물 젖은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으며 주님을 위 하여 귀하고 좋은 것을 주님께 아낌없이 드렸다. 다윗 왕을 위하여 세 용사가 목숨을 걸고 적진을 뚫고 들어가 베들레헴 우물 물을 길어 왔을 때 다윗은 그 물을 생명 같은 피로보고 도저히 마실 수 없어서 하나님께 부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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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나의 영을 거쳐야 할 필수과목, 기도의 제목을 주셨다. 우리의 힘과 지혜로 해결하기엔 어렵고 힘든 일이 우리 가정에 찾아왔다. 처음엔 당황스러웠고 억 울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인간이 만들어 낸 불법적 힘에 맞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 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뜻 아래 순종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믿음으로 기도를 드렸다. 우 리의 기도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의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애 통하며 기도하는 나에게 가까이 찾아오셔서 위로하여 주셨고 우리 가정에 임한 악한 사단의 역사 들을 강하게 대적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도 주셨다. 정금 같은 믿음을 주시려고 또 부족한 나를 단련시켜서 좋은 권사로 세우시려고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잠깐 받는 이 영적인 거룩한 전 쟁에서 이미 주님께서 하락하신 승리의 선한 싸움을 믿음으로 이기고 기쁨으로 체험하게 되기를 기도 드린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드릴 때 모든 것을 더하시며 우리 의 간구에 반드시 응답하시되 하나님께서 맞추신 시간에 최상의 것으로 성령 안에서 반드시 이루 어주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순종의 삶, 곧 생활이 바로 기도인 삶을 살아가는 ‘좋은권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모든 섭리의 계획자 되시는 하나님과 그 일의 성취자 되시는 예수 님께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린다. 아멘!

아버지 이야기 강성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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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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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담임목사님께서는 구약을 배경으로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씀을 선포하신다. 어느 목사님은 창세기가 천지창조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리 신앙의 선조들의 가족 이야기를 담아놓은 가족(Family)책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설교하신 말씀이 기억 난다. 가족이라.. 가족…. 나는 친가 쪽 식구를 성인이 될 때까지 잘 모르고 살았다. 친할아버지 할머니는 내 기억에 전혀 없다. 내가 알기로 친가 쪽에는 아버지의 형제가 9남매였다. 그 중 삼촌 한 분만 알고 나머지 식구들은 잘 모르며 성장했다. 나중에 성인이 된 후에야 그 식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매년 명절이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갔는데 그분들의 성은 이 씨(氏)지 강 씨(氏)가 아니었다. 어릴 적에 이것이 참 이상하고 궁금했다. 사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아버지의 신앙의 부모님들이셨다. 그리고 그 분들은 목사님과 사모님이셨다. 우리 어머니와 할머니는 피가 섞인 친척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사실들은 성인이 된 훗날에 알게 되었고 그저 어릴 적에는 그분들께서 우리의 친할머니 할아버지셨다. 참 이상한 가족상황이지만 이것이 다 아버지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내 가족 상황이다. 가족이다. 가족. 나는 참 부모를 잘 만난 사람이라 생각한다. 사랑의 아버지 어머니, 어릴 적에 아버지는 장난 투의 말로 나를 사랑한다고 자주 말씀하셨다. 그 시절에 ‘사랑’이란 단어는 참 입에 익숙지 않은 단어였는데도 말이다. 그래서인지 사랑이라는 말은 귀에 익숙하고 나 또한 민희에게 자주 쓰는 말이다. 난 일찍이 예수 믿는 집안에 태어나 장로님의 막내아들로 교회 안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내가 성장하며 본 아버지, 그리고 그의 신앙, 장로님의 모습, 이런 것들이 머리에 떠오르며 우리 가족, 특별히 아버지에 대한 글을 아버지를 생각하며 쓰려고 한다. 부모 자랑, 신앙 자랑을 하려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 신앙인으로서 한 장로님으로서 그가 살아온 삶 안에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님은 함께 하셨다. 그의 삶을 통하여 우리에게 은혜 가 된다면, 이런 마음으로 내 아버지 장로님 외에 한 믿음의 선조 한 신앙인을 소개하고 싶다. 강덕윤 장로님은 37세에 장로로 임직 받았다. 일찍이 불교 집안에 태어나 9남매 중 차남으로 마산 칠곡이란 곳에서 자라셨다. 장로님은 일찍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 하셨다.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에서 예수님을 만나셨다. 어린 소년이었지만 교회를 다니며 아버지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셨다. 매 맞는 일은 수도 없이 많았고 주일날 일 안하고 교회에 가려고 밤을 세우며 까지 집 일을 하셨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입학하는 해 그의 아버지는 그가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더 이상 학교를 못 다니게 하셨다. 그리고 심한 육(育)의 고통을 자식에게 행했다. 하루는

넣어 아버지를 집밖으로 쫓아내어 버렸다. 그때 나이 열두 살이었다. (그 해 아버지 장로님의 객지생활은 시작되었고 가족 없이 고아생활을 시작하셨다.) 그 길로 다니시던 교회에 화상 입은 다리를

절면서

걸음을 재촉해 가셨다.

그곳에

시무하시던

전도사님 내외분들은 장로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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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교회에 못 가게 하려 했던 행위였다. 이것을 목격한 어머니는 보리쌀 한 말을 자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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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가기 전 날 자식의 발을 불로 달궈진 다리미로 지져서 걸음을 걷지 못하게 했다. 이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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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겨주시고 도와주셨다. 예수가 좋아서 집에서 쫓겨난 아이를 신앙의 울타리 안에서 돌보아주셨다. 그때 그분들이 내 할아버지 할머니이신 고 이경석 목사님과 고 임두연 사모님이시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는 일을 해야 했다. 생계를 꾸려나가려면 일을 해야 했다. 당시 교회는 넉넉지 못했고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에게 드리는 사례도 거의 없었다. 다들 예수님이 좋아서 주님의 사랑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번씩 예배, 찬양,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할 때였다. 장로님은 어느 작은 이발소에서 시중들며 생계를 꾸려나가고 공부하셨다. 그 당시 겪었던 어려움은 말로 다 쓸 수 없지만 어린 시절의 아버지는 참 많은 고생을 하셨음을 짐작한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진학할 때에 야간을 선택해야 했다. 낮에는 이발소에서 저녁에는 학교와 가정교사로 있었던 집에서 식모와 같은 생활을 하셨다. 빨래도 하고 밥도 하고 아기 기저귀도 갈아주고 공부도 하면서 말이다. 일찍 청년집사가 되어서 교회 일도 많이 하셨다. 객지 에서 성장하셔서 그런지 아버지는 참 많은 재능이 있었고 또 대인관계에 있어서 참 능숙하셨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신앙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의

도리와

세상의

삶을

일치하게

사시려고

노력하셨다. 아버지께서는 서울에 있는 북서울 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시다가 1982년에 도미(渡美)하셨다. 장로로서 행정을 도맡아 하셨지만 말씀을 선포하시는데 많은 힘을 쓰셨다. 한 동안 교회에서 시무하시는 목사님께서 안 계실 때에 수요예배를 인도하시고 말씀을 전달하셨다. 그리고 주일학교, 전도회, 구역예배 등등 말씀을 늘 선포하시며 설교와 성경공부에 힘을 쓰셨다. 그때 서울대학교 교수 이셨던 손봉호 박사님께서 노회의 발령을 받아 주일날 설교하시고 아버지께서는 예배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담임 목사님을 몇 달 후 초빙하게 되었다. 북서울 교회는 도봉산 밑에 위치하였고 그때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부하지 못한 교회였다. 그래서인지 교인이 변을 당하면 교회에서 모든 장례절차를 다 치렀다. 그때 장로님은 손수 돌아가신 교인의 시신을 닦아서 옷을 입히고 관 안에 몸을 묶어서 넣으셨다. 이 일은 교회 장로님들이 전도사님과 함께 했던 일이다. 교회에 장례가 있을 때에는 아버지를 삼일 동안 보지 못했다. 아버지께서는 장례를 다 마친 후에나 집에 돌아오셨다. 교인들이 일을 당하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친히 방문하시고 있는 것 없는 것 다 해 그들을 도왔다. 우리는 작은 집에 살았지만 교회에 재정이 부족하거나 교회 건축을 위해 담보가 필요할 때에 서슴지 않고 집을 담보로 내놓으셨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쌀 창고를 사게 되고 그 안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 당시 다시 교회가 성장하여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는데 공사 중 교회 재정 문제 때문에 인부들에게 인건비가 많이 밀려있어 일을 내려놓았다. 그때 아버지는 집에 있었던 돈을 다 가지고 직접 인부들에게 지불하시고 사정하여 교회공사가 지속되었다. 아버지의 헌금생활은 항상 무명이었다. 얼마의 액수가 교회에 헌금되는지는 하나님만 아시면

있을

부모님들께서는

동대문에서

기지장사를

하셨다.

아버지께서는

일찍이

모직회사에 다니시면서 옷감, 천을 다루는 사업을 하셨다. 사업을 하시면서 항상 남에게 선심을 쓰셨다. 공장에서 물건을 가공해오면 공장 사람들에게 인건비를 주기 위해 꼭 제 시간에 가공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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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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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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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 했다. 물건이 팔리건 안 팔리건 상관없었다. 수많은 부도수표를 받아 돈을 손해 보아도 다른 사람을 원망하거나 그들에게 불이익을 끼치지 않았다. 사업을 하시는 시장에서 아버지는 강 사장이 아니고 강 장로님으로 불렀다. 시장에서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고 아버지가 장로이기에 예수님의 이름에 욕보이는 일은 사업하시면서 못하셨다. 손해를 보면 보았지 장로의 입장으로 철두철미하게 선심을 쓰시고 약자들은 도우시고 예수님의 모습을 그들의 삶 안에서 시장사람들에게 보여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님들의 수고를 아시고 부모님들께서 가공하신 기지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많이 채워주셨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참 돈에 욕심이 없으셨다. 혼자 객지생활을 오랫동안 하셔서 그런지 ‘있으면 배불리 먹고 없으면 굶으면 된다’ 는 생활을 하시면서 살아오신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모으는 것 없이 다 나누어 주셨다. 매일 아침 사람들이 강 장로님을 만나러 가게 다방으로 왔다. 다달이 차(茶)값을 지불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다방에서 만났다. 그분들은 거의 목사님이나 교회에 관련된 분들이었다. 목사님들께서 찾아오시면 절대로 그 분들을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셨다. 좋은 것으로 점심을 대접 하고 꼭 생활비를 드렸다. 그리고 내 기억에, 우리가 살고 있었던 집은 여관 같았다. 지방에서, 노회에서, 외국에서 목사님들께서 오시면 우리 집에 오셔서 며칠씩 묵고 가셨다. 내 기억에 우리 집 큰 방에는 항상 우리 부모님이 아닌 누군가 계셨던 것을 기억한다. 초등학교 다닐 때 일이다. 하루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님들께서 일하실 시간에 잠옷을 입고 방에서 자고 계셨다. 시간이 지나 주무시던 부모님들께서 방에서 나오셨는데 얼굴을 보니 북서울교회 임종만 목사님 내외분들이셨다. 목사님 내외분은 힘들고 지치실 때 우리 집에 오셔서 휴식을 취하곤 하셨다. 교회 지하에 있었던 사택에는 7남매와 습기로 분주하고 어려운

환경이었다. 예수님의 피를 나눈

신앙의

형제로서

최선을

다해

목사님의

편의를

보아드렸다. 목사님 내외분이 오시는 날에는 어머님께서 일찍 사업 터에서 집으로 오셔서 저녁을 맛있는 반찬으로 차리시고 함께 식사를 나누셨다. 그리고 한 식구같이 웃음꽃을 터뜨리며 목사님 내외분은 피로를 풀고 교회로 돌아가셨다. 목사님과 아버지께서는 참 친한 친구 같은 형제 같은 관계를 유지하셨다. 아버지는 항상 목사님 편이었다.. 어느 누구 목사님, 어느 교회를 섬겼어도 그 마음은 같았다. 목사님과 개인의 의견이 달라도 절대적으로 다른 장로님들 앞에서는 수장으로의 입장으로 목사님의 의견을 존중해 주셨고 목사님의 식구를 내 식구와 같이 돌보아 주셨다. 한 번은 목사님의 따님이 날을 잡아놓고 시집을 갈 때였다. 하지만 교회 재정에 문제가 있어 임종만 목사님은 그 결혼 비용전액 300만원을 교회에 헌금하셨다. 이 사실을 알아버린 우리 부모님은 이리저리 돈을 급히 구해 결혼 날짜에 맞추어 시집을 보내었다. 딸의 결혼비용을 헌금하신 목사님이나 그 사실을 알고 마음 아파하며 결혼비용을 모아드린 부모님이나 하나님만이 목사님과

사고를 내어서 북부경찰서에 있는데 목사님은 자식을 데리러 갈 생각을 안 하고 있는다며 애가 타는 목소리로 전화하셨다. 목사님은 자식이 사고를 내었으니 그 대가를 마땅히 치러야 한다며 경찰서에서 데리고 올 생각을 안 하셨다. 아버지는 사모님의 전화를 받은 즉시 35만원의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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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목사님 사모님으로부터 집으로 늦은 저녁에 전화가 왔다. 목사님 아드님이 교회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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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의 사랑을 알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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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북부경찰서에 가서 목사님 아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셨다. 그 후 몇 일 후 자동차 배상을 개인 돈 500만원으로 하시고 아무일 없었던 것 같이 하셨다. 이 교통사고 때문에 교회에 시험이 들 까봐 아버지는 미리 알아서 처리하신 것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아버린 목사님은 교인들 앞에 민망하고 미안하여 설교도 제대로 못하신 일이 있었다. 아버지께서는 그런 목사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셨고 늘 담임목사님 가정을 살피셨다. 그리고 그것 이 장로가 해야 할 도리라고 말씀하셨다. 목사님께 해가 되는 말 공격을 당신의 힘이 닿는데까지 차단하시고 막으시며 많은 욕을 먹는 일들도 있었다. 아버지께서 그리하신 이유는 단 한 가지 주님의 기름 부은 종을 욕보이는 것은 주님을 욕보이는 것과 같다고 믿으셨기 때문이다. 마치 다윗이 사울 왕을 존중했던 마음으로 목사님을 존중하셨다. 목사님께서 성경말씀에 어긋난 길로만 이끌지 않으시면 아버지는 개인의 생각과 감정은 떼어놓고 목사님 편에 서 있었다. 이런 마음으로 북서울교회의 임종만 목사님과 또 고신교단에 소속되어 있었던 많은 종들을 섬기시며 보호하셨다. 한국고신교단은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한 주동자들로 구성되어 세워진 한국장로교 교단이다. 하지만 이 교단도 한 때 돈 문제 때문에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그 때 아버지는 하나님의 거룩한 공회를 고신교단교회를 통하여 섬기었다. 교단의 장로로 파송되어 교단의 비리와 어긋나간 교리를 개인의 이익으로 욕심 내는 무리를 조사하며 교단의 풍파를 막아내셨다. 그때 만나 같이 일했던 분들은 모두가 다 고신 신학교를 설립하시고 교단설립을 위하여 많은 일들을 하신 분들 이다. 아버지는 그때 한국기독교 역사를 만들어 나가시는데 쓰임을 받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귀하게 쓰시는 분들과 함께 아버지를 주님의 도구로 쓰셨다. 어릴 적 아버지의 손을 잡고 이곳 저곳 다니며 많은 목사님을 만나고 같이 예배 드리며 기도하시던 아버지의 모습 이 생각난다. 그 덕분에 아직도 나를 기억하시는 목사님 사모님들이 있다. 그분들을 종종 만날 때면, “니가 성문이가?”라는 경상도 사투리의 질문을 들을 수 있다.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특별한 사랑을 많이 보여주셨다. 막내여서인지 늘 나만 데리고 다니실 때가 많았다. 그리고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많은 교인들과 목사님들 또는 장로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기억이 있다. 항상 나는 강 장로의 막내아들 ‘밸란이’라고 알려졌다(밸란이는 별난 아이, 장난 끼가 많고 얌전치 못한 아이였다). 아버지는 늘 나에게 친구가 되어주었다. 그래서인지 우리 민희와 지원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하지만 교회와 하나님의 율법 안에선 진지하고 엄숙하시며 엄격하셨다. 내가 초등학교 입학 전이었다. 주일날 아침 아버지의 손을 잡고 교회에 왔다. 그때는 교회 사찰집사님의 사택이 교회 옆에 붙어있었다. 사찰집사님 댁에서 집사님의 아들 형들과 놀고 있었다. 사찰 집사님이 형을 불러내어 잠시 나가 있을 때 보자기 밑에 은 접시에 많이 쌓여있는 맛있는 카스텔라 빵 조각들이 보였다. 그 빵 조각들을 보는 순간 한두 개의 카스텔라를 입에 넣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내가 먹고 있던 빵을 끄집어내셨다. 너무나 좋으신 아버지가 그런 얼굴로 나에게 그런 행동을 하신 것이 처음이었다. 내가 먹던 빵을 입에서 끄집어내시고 너무나 무서운 얼굴로 나를 야단치셨다. 어린 마음과 두려움에 막 울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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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고 즉시 내 입을 보셨다. 갑자기 얼굴색이 변하시면서 아무 말 없이 내 입 안에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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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있었다. 그때 방안으로 들어오신 분은 아버지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열려있는 보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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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에 쓸 성 물이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것이 아버지의 사랑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엘리의 아들들 홉니와 비스하스 같은 자식으로 키우지 않으시려고 나에게 좋은 교훈을 주신 것이다. 자식 사랑에 앞서 하나님을 더욱 신실하게 섬기신 분이셨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자식에게 줄 수 있었던 더 큰 아버지의 사랑이었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내 기억 속에 남아있지만 여기서 글을

줄이려 한다. 이 글을 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글을 쓰는 과정 중에 아버지 자랑보다 한 소년이 자기 믿음의 주인 예수님께 바친 인생이 무엇이며 또 장로의 도리와 섬김이 무엇인가를 생각 하게 하는 ���간이었다. 강덕윤 장로님이 내 아버지이지만 나에게는 내 신앙의 선조이시며 그리스도인의 롤 모델(role model)이시다. 이같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되고 또 하나된 예수님 안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며 소망한다. 아버지께서는 암으로 돌아가셨지만 임종시간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가셨다. 아버지의 임종을 목격하며 당신을 통하여 천국의 새 희망을 갖게 되었다. 아버지의 임종은 나에게 죽음의 두려움을 없애버리게 하시고 하늘나라의 새 희망만 가득히 채워주셨다. 그분을 다시 뵙는 그날까지 나도 그분같이 잘 섬기고, 하늘의 면류관을 바라며, 선한 싸움을 잘 싸우며, 아름다운 임종을 맡기를 소망한다. 삶의 목적과 죽음의 목적이 일치한 삶을 소망하며...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누가복음12:34

정정해 권사 „우리의 위로와 은혜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모든 권세와 능력을 주관하시며 항상 우리

의 삶을 옳은 길로 인도해주시고 주님의 십자가로 화평을 이루게 하시고 주님의 고난을 통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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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게 해주시고 유난히도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우리에게 위로와 은혜로 베풀 어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36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한 번도 갈라지지 아니하고 분쟁없이 훌륭한 목사님을 모시고 지금까지 은혜와 평강으로 저희 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20년 동안 사랑 하는 벅스카운티장로교회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에서 성숙한 믿음이 되기까지 은혜 받은 저의 생활을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몇 자 적어봅니다. 20년이란 세월 속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나는 우리 교회를 너무나 사랑하고 좋은 목 사님과 사모님을 잘 만난 것이 저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깨닫게 해주시

며 회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아름다운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할 수 있게 해주신 나의 하나님,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시작했었던 처음 믿음생활과 성령체험 받고 나의 구주이신 예 수님을 영접하고 난 뒤의 생활은 너무나도 달라졌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열심히 지냈을 땐 나 의 믿음이 좋아서인 줄로 알고 교만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 는 인간임을 깨닫고는 40일 기도하며, 또 얻은 방언을 통하여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구하지도 않은 것까지 덤으로 주시는 크고 놀라우신 나의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교회를 위해 평생 나의 삶을 내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것이 내가 하나님께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갚는 길이라 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권사로 피택받고 많은 두려 움과 걱정 속에서 부족한 줄 알기에 직분을 받아야 되는지 그만 두어야 되는지 하는 갈림길에서 참 많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도님들께서 뽑으셨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거역하지 말고 순종하 며 그분의 뜻을 위해 부족한 나를 권사로 택하셨으니 그의 뜻을 따르기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겸 손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연습하며 교회를 위해 목사님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제가 되기 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무것도 할수없는 작은자같은 저에게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며 순종하며 죽는 날까지 이 믿음으로 이겨내며 하나님 의지하며 경외하며 믿음의 본이 되는 권사로 서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지만 노력하며 서로 사랑하기를 힘쓰는 제가 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 20년 동안 지켜 보호하여 주신 우리 하나님! 제가 사랑하는 벅스카운티장로교회가 있어 서 행복하고 사랑이 많으신 온유하신 목사님께서 계셔서 행복하고 항상 뒤에서 밀어주시고 끌어 주시는 우리 주님 되신 아버지께서 계셔서 저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이 좋은 조건을 가진 교회

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며 훗날 하나님께 잘 했다 칭찬받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좋은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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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로서 당연히 갖추고 행해야 할 여러 가지 직무에 대해 ‚좋은 권사‛ 라는 책으로 약 4개 월 가량 읽으며 그 내용에 대해 소감과 또 나를 비추어 적용하는 마음과 다짐을 나타내는 글을 제출한 것 중에 그 제출한 내용을 토대로 간략하게 정리 했습니다. 가르치시는 장로님과 함께 한 주 한 주 책을 읽어 가는 중에 많이 다듬어져야 되고 깎여져야 되 고 채워져야 할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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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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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귀한 직분이 훼손되지 않으려면 어떤 삶 이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직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병행한 기도생활과 경건 생활을 위해 힘써야 할 것 입 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행사에 앞서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능력을 나타내셨고, 기도의 본으로써 하나 님께 나아갔던 예수님은 늘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도 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한 사무엘과 바울처럼 우리 영혼의 호흡과도 같은 기도 에 늘 힘써서 기도가 일상이 되는 기도의 사람으로써 하나님과의 건강한 영적인 관계를 이어가야 하며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한 그 사랑과 섬김의 본을 친히 보이신 그 섬김으로 우리는 수평적인 화목함이 더해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 입니다. 그것은 생명을 일으키는 귀한 사역이기 때문 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주님의 특별한 사랑의 사람으로써 살아 갈수 있도록 해주신 주님의 긍휼과 인자와 은혜가 감사해서 십자가의 깊은 사랑을 삶 속에 나타내며 그 사랑을 완성시켜 나가는 사 랑의 종 된 신분으로써 주님의 뜻을 이어가는 목적의 삶 이어야 할 것 입니다. 사랑은 눈에 콩깍지가 씌어 볼 것도 못 봐서가 아니라 못 볼 것을 봐도 긍휼의 눈으로 인자의 눈 으로 바라보는 것이고 모든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주는 삶의 에너지 이기도 합니 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사랑이 어떤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행함과 실천으로 가슴을 나누는 성숙된 영혼 이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이 바로 하늘나라가 실현되는 곳이기 때문 입니다. 요즘 신자들은 ‚십자 가를 지고 가는 삶이 아니라 십자가는 트럭에 실어 앞서 보내고 본인은 승용차 타고 뒤 따른다‛ 라는 웃지 못할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 주님을 체험하지 못한 무늬만 그리스도인을 보는 것이 아 닌가 합니다. 권사의 직무를 잘 감당하기 위해선 주님의 십자가를 맨 삶으로 구별되고 감수해야 하고 삼가고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넓음과 인내, 배려,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는 삶 이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 것을 위해 선한 싸움 싸우며 믿음을 지킨 바울처럼 좋은 것을 위해 부단한 자기 다스림과 끊임없는 노력과 절제로 주님을 이루어 나가 무의식 중에라도 주님의 선한 것이 언행 심사를 통 해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이상으로 수평적인 성도 상호간의 사랑의 교류가 중요하기에 늘 화목 에 힘쓰며 섬기고 세워주고 덮어주고 위해주고 참아주는 온유함과 친절함으로 관계를 쌓아 가는 데 나의 수고를 아끼지 않아 하늘 사랑을 넉넉히 이루어가는 도구로써 인색하지 않는 하늘의 풍 요로움으로 주님을 나타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 속에 나의 작은 사랑과 작은 섬김과 작은 배려와 작은 희생으로 좋 은 우리교회가 더 세워지고 성도가 세워지는 작은 일꾼으로써 온유하고 따뜻한 겸손한 바다와 같 은 어미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묵묵한 실천이 있는 섬김에 손과 발을 아끼지 않는 일군이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어 가기에 많이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이 많지만 ‚내가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 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에 힘 입어 나를 통해 이루어갈 주님의 뜻을 그려가며 좋은 인품을 위해 늘 선한 것에 힘써 얼굴만 봐도 은혜가 되는 예수향기 가득한 귀한 직분자로 생명의 나라, 주님의 나라, 사랑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소 망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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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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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밤낮 성경말씀 곱씹는 그대! 에덴에 다시 심긴 나무, 달마다 신선한 과실을 맺고, 잎사귀 하나 지는 일 없이, 늘 꽃 만발한 나무라네.(시편1:1~2 메시지) 시편 1: 2-3, 메시지

우리의 삶이 늘 바쁘고 힘들지라도 시간을 쪼개어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런 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는 뵈뢰아 사람들처럼 우리들도 간절한 목마름으로 묵상하다 보 면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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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존경하는 성경인물-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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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운 담임목사

1. 어떤 환경에서나 성실하게 최선을 다한 삶 아버지 야곱의 집에서 살 때 & 형들이 시기하여 애굽의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갔을 때 &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을 때 &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변함없이 충성한 것. 2. 항상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며 살았던 신앙 아버지의 양을 도둑질하던 형들과 달리 항상 정직하였던 점 &보디발의 가정총무를 삼을 만큼 범사에 정직했던 점 & 전옥이 감옥 제반 업무를 맡길 만큼 정직했던 점.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유혹할 때 창세기 39장 9절에서 그가 했던 말은 그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단적으로 증거 해 준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 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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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수를 용서하고 보살펴준 사랑의 실천 자기를 노예로 팔아버렸던 형들이 곡식을 사려고 애굽의 총리가 된 자기 앞에 왔을 때 그가 한 말과 야곱이 죽은 후 요셉이 자기들에게 보복할까 봐 걱정하던 형들에게 한 말은 그가 얼마나 참된 사랑의 사람인가를 증거해 준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 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에 보내셨나이다”(창45;5)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 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이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 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자녀를 기르리이다.(창50;20-21)

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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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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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권사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여호수아15: 13~19 여기에 나오는 갈렙의 딸 악사를 보면서 곧 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버지가 네가 무엇을 원 하느냐? 물었을 때 달라고 하는 모습이 꼭 나의 욕심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날 사랑하시고 날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줄까 물으시며 찾아 오십니다. 그때마다 어린아이처 럼 달라고만 했는데 이제는 내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까요? 라고 생각 했습니다. 또한 힘든 이민 생활 중에서도 측량할 수 없는 큰 은혜를 입으며 살고 있는 지금 풍요로움 때문에 행 여 나태해 지지 않았나 내 영혼을 돌아 보면서 갈렙이 딸에게 윗샘과 아랫샘 즉 구한 것 이상으 로 샘물을 둘이나 준 것 같이 하늘 아버지께서는 내가 원하는것 이상으로 좋은 것을 주시는 분 날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믿으면서 오늘 하루도 욕심을 버리고 주신 은혜 감사하며 겸손하게 사는 승리의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니라 무리가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사사기 2:1~5)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고 불순종한 결과 그들에게 옆구리의 가시와 올무 즉 고통을 주리라고 하셨을 때 그들은 소리 높여 울면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보김은 우는 자 라는 뜻인데 나는 주님 앞에서 얼마나 울었나 돌아 봅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은총을 감사하며 감격하며 한 없이 울었던 그 첫 사랑의 눈물을 지금도 흘리고 있는지? 지난날 셀 수 없 는 수 많은 위험한 순간 그 때마다 일으켜 주시고 회복 시켜 주셔서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 님 은혜를 기억하며 얼마나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나를 불순종의 길로 이끌기 쉬운 그릇 된 것들을 정리하고 주님 앞에 나올 때 마다 진정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면서 우리의 중심을 보시 는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때마다 신령과 진정으로 참된 예배를 드리는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자가 되자고 다짐해봅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삼상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마음을 토하는 기도를 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통곡의 눈물을 보시고 응 답해주셨습니다. 내 일생 동안 내 마음을 괴롭게 했던 수많은 지난 날의 일들을 떠올리면서 그 무 엇보다고 건강 잃은 자식을 위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인내하며 내 맘을 통하는 눈물의 기도 를 드렸을 때 주님께서는 내 눈물을 보시고 들으시고 응답해주셨던 일을 기억하면서 앞으로 내 남은 삶 사는 동안 한나처럼 늘 진실하게 살며 인내하며 간절하게 기도하며 사는 진실한 여인이 되어 사무엘 이름의 뜻처럼 “하나님이 들으셨다”고 간증하며 사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해봅 니다.

지금의 우리가 만난 불황의 때에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오늘 아침 묵상해봅니다. 그 옛날 기근을 만난 사르밧 과부의 집에 선지자 엘리야가 찾아와서 마지막 남은 가루와 기름으로 남을 위해 떡 한 조각을 만들어 달라는…… 어찌 보면 너무도 염치없는 부탁을 했을 때 가난한 과부여인은 엘리야의 말을 거부 안하고 순종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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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하니라” 왕상1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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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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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통의 가루와 기름이 다하지 아니하는 은혜를 체험했던 것입니다. ◎

때때로 주님의 말씀을 내 생각 내 경험 내 지식 내 형편에 견주어 보며 어긋나는 것 같다고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수입은 주춤해진 상태이고 그 대신 지출은 날마다 올라가기만 하는 때에 내게 있는 작은 것까지도 바치라고 하실 때에 선뜻 순종할 수 있을까요? 최근에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특히 세상적으로 성공해서 사업도 탄탄대로, 자녀도 승승장구.. 나는 너무도 작고 내세울만한 것이 없는 존재 같았는데.. 그들이 지금 만나서 처해 있는 힘든 상황을 보면서 내게 있는 적은 물질과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도와주며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 실천의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나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넓은 길을 열어주셔서 한여름 힘들다고 하는 세탁소 사정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큰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비록 내가 가진 땅이 적고 척박할지라도 모든것이 다 하나님의 선한 목적이 있는 복된 것들이라 믿으면서 오늘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정과 사업장에서 감사하며 만족하며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살자고 다짐해봅니다.

◎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왕하4: 7 빚에 시달라리는 어려운 여인을 도와준 엘리사 얘기입니다. 구차한 생활 속에서 울부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빚을 다 갚을 수 있도록 응답해주셨습니다. 요즘처럼 경제 적으로 힘들 때, 악한 영이 우리를 물질로 시험할 때, 빚 때문에 역경에 처했을 때 여기에 나오 는 여인처럼 여호와 앞에 나아와 간절하게 부르짖으며 기도할 뿐만 아니라 엘리사가 시키는 대로 순종하여 기적을 체험한 여인처럼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갈 때 지금 만난 흉년의 역경을 이기고 승리하는 복된 날이 오리라 믿으면서 근심 염려 대신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김으로 우리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라 하시고” 막14: 22-26 성찬은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하며 또한 부활에 참여하며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면서 주님의 몸인 떡과 주님의 보혈인 포도주를 받는 진실로 귀한 예식입니다. 이런 성찬의 의미조차 모르는 체 그저 예배의 한 순서로만 여기며 성찬식에 참여했던 과거의 무지했던 죄를 회개한 후로는 성찬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는 귀한 시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성찬을 준비하는 성례부원이 된 후 성찬에 관한 책도 읽어보면서 이제는 토요 새벽에 성찬을 준비하는 그 시간부터 내 자신이 얼마나 큰 은혜를 받게 되는지 모릅니다. 은혜 받는 길은 오직 말씀과 기도인줄만 알았는데…… 성찬을 통해서도 은혜 받음을 체험해보셨는지요? 주님은 그렇게도 나 같은 죄인도 사랑해주시고 자녀 삼으시고 그 위에 성찬을 준비할 수 있는 직분까지 주시고…… 합니다. 우리 모두 성찬식을 통해서 자신을 살피고 주님의 은혜를 깨닫는 거룩하고 귀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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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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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살피면서 받은 은혜 주신 사랑이 너무도 크고도 놀라와서 감사함으로 떡과 잔을 받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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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 신종열 권사 예레미야 2:4-8절 5절: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 하노라. 너희 열조가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관대 나를 멀리하고 허탄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물으신다. 하나님께로부터 무슨 불의함을 보았관대 하나님을 멀리 하는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생각해 본다. 이스라엘에게 모든 것을 주셨는데-편안하니까, 자리가 잡히니까-하나님을 멀리하는 이스라엘을 보며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 6절: 그들이 우리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음 침한 땅, 사람이 다니지 아니하고 거주하지 아니한 땅을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 하였도다. 사람이 다니지 아니한 땅, 사막을 통과케 한 하나님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찾지도 어디 계시냐 묻지도 아니한 은혜를 잊어버린 삶을 살고 있는 이스라엘 모습을 말씀에서 볼 수 있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단절된 삶을 살고 있음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여 사는 삶을 살 고 있지 않음을 말씀을 통해서 느껴 볼 수 있다. 질문: 나의 삶의 인생 속에서 크고 작은 순간들을 통과케 한 하나님을 나는 어느 만큼 기억하며 사는가? 늘 은혜를 받은 빚진 마음으로 감사 드리며 사는가? 7절: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기름진 땅에 들여 그 과실과 그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가증이 만들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름진 땅에서 과실을 먹고, 아름다운 것을 먹으며 다른 말 로 살만하고 안정 되었으니까 하나님을 잊고, 은혜를 잊고, 믿음 생활을 멀리하고, 세상을 따라가 고, 땅을 더럽히고, 죄를 짖는 생활과 하나님을 필요 없어요 하는 생활을 본다. 하나님의 기업을 가증이 여기며 하나님의 기업을 싫어하고 중대하게 여기지 않는 하나님의 축복 없어도 도우심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두려움 없는 간이 부은 이스라엘의 모습을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 본다. 8절 말씀에도 그 시대가 얼마나 악한 시대에 살았으면 믿음의 구별이 없이 사는 시대에 살았으면 제사장, 선지자들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눈에 보이는 세 상것, 무익한 것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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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점 1. 하나님을 멀리하는 삶을 살면-허탄한 것을 좇을 수 밖에 없다. 2. 믿음이 멀어지면- 예전의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기억 지 않는 삶을 산다. 3. 믿음이 멀어지면- 하나님의 기업을 중대하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는 두려움이 결핍된 마음을 갖는다. 4. 믿음이 멀어지면- 하나님과의 대화가 단절된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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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해야 될 질문들> 1. 나는 하나님을 멀리하며 허탄한 것을 쫓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 2.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잊지 않으며 생활하는가? 3. 나는 하나님과의 대화가 막히지는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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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는 물질적으로 안정되었을 때도 영적인 올바른 반응을 보이며 하나님을 의뢰하고 찾고 있는 가? 5. 나는 하나님 없이 하나님의 도움 없이 살수 없어요 하는 마음 가짐이 식어지지 않았나? <결단> 1년을 돌아 보면서 무한한 많은 감사들이 있는 한 해였지만 나의 건강보다 딸 JANE이의 삶 속 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들도 절실히 감사하지만, 추수감사주일에 돌아보며 감사를 세어 보면서 올해 제일 감사 한 것은 딸도 아니고 나의 건강도 아닌 나의 기도가 식어지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말씀 묵상은 약해졌음을 깨달아 본다. 묶은 땅을 생각해 볼 때 영적인 새로움이 없는, 관 리하지 않는 마음, 하나님과의 새로운 교제, 새로운 말씀과 체험과 음성이 중단된 마음, 교제가 단절된 마음, 현재 믿음 생활에서 열매가 없는 상태를 생각해 본다. 저와 온 교회 성도들이 2011년도는 묶은 땅을 기경하고 개혁하여 세월을 아끼며 살기를 바래본 다. 또한 말씀을 묵상하고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기도에 힘써 믿음이 새로워지며 변화되는 영적 인 성장과 회복이 있는 벅스카운티 교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향하여 원하시는 신나는 믿음생 활의 2011년 되시길 소원하며 기도 드립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 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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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하나이다.”(시편11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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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묵상

길가에 버려진 돌 이어령 문학박사

길가에 버려진 돌 잊혀진 돌발부리에 채여 비가 오면 풀보다 먼저 젖는 돌 서리가 내리면 강물보다 먼저 어는 돌 바람 부는 날에는 풀도 일어나 외치지만 나는 길가에 버려진 돌 조용히 눈 감고 입 다문 돌 가끔 나그네의 발부리에 채여 노여움과 아픔을 주는 돌 걸림돌 그러나 어느 날 나는 보았네 먼 곳에서 온 길손이 지나다 걸음을 멈추고 여기 귓돌이 있다 하셨네 마음이 가난한 자들을 위해 집을 지을 귀한 귓돌이 여기 있다 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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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손이 지나고 난 뒤부터 나는 일어섰네 눈을 부릅뜨고 입 열고 일어선 돌이 되었네 아침 해가 뜰 때 제일 먼저 번쩍이는 돌 일어서 외치는 돌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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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엽 허옥선 권사

어둠을 뚫고 헤쳐 나온 햇살 그 햇살 아래 영롱이 비취는 낙엽들의 색상 주님의 세계 속에 휘말려 주님의 솜씨 속에 도취되어 비단 길을 걷는다 고운 비단 길을 걷는다.

바 아삭 바 아삭 고운 비단 길을 걷는다 그 속에 강하게 눈 속에 들어오는 샛 빨강색의 작은 잎사귀 몇 잎을 주워 들여다 본다. 어느 누가 이런 고운 색깔을 만들 수 있으라 주님의 손 길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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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을 걸으며 생각에 젖어 든다 나의 살아 온 길을 생각하며 머리가 숙여진다 남은 생애 이 낙엽과 같이 끝까지 정열을 뿜으며 주님을 사랑하다 천당의 비단 길을 아름답게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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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원(雪 原) 황준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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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뜨겁던 맘 남기고 떠난 고장으로 설레던 회억을 데불고 만나러 갔더니만 낯설은 계절만 남아 흐느끼고 있더이다. 설원에 얼 비치는 어지러운 자죽마다 되 새겨 떨리는 숨결 다독이다 돌아서면 조각난 그리움만 남아 싸느랗게 식더이다. 그 너른 가슴을 열고 이 아픔을 다 떨구어도 그마저 곱고 깊게 길게 묻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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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의 맛을 더하기 위해: 적용대상은 사랑하는 님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이 될 수도 있겠다. 흰 눈은 모든 것을 덮어준다. 그토록 뜨겁던 맘을 가졌던 옛날의 그 장소를 찾았건만 설원 위엔 추억만 남았을 뿐 모든 것이 바뀐 상황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는 내용인데, 이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했던 하나님을 멀리 했다가 속죄한 후 다시 돌아와 눈물을 흘리건만 그 눈물 마저 하나님의 마음처럼 눈(雪)은 모든걸 묻어준 다고 적용할 수도...

문화산책

장미꽃이 떨어지다. -이현아 집사님을 그리며박미화 집사

엄동 설한 12월에 장미꽃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무엇이 그리 겨울을 이기는 힘을 주었던가 파리해진 입술이 말을 못하고 속살만 드러내고 생명을 붙잡고 살아낸 너는 어젯밤, 된 서리에 그만 지고 말았다. 밤새도록 내리던 눈보다 진한 고통에 머리카락은 한 올도 남김없이 사랑으로 쏟아내고 허리가 휠 정도로 피어낸 꽃잎들에 고통이 짐처럼 늘어졌다. 어리고 어린 작은 꽃송이들을 놔 두고 별과 함께 갔다.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11:35) 눈물이 쏟아졌다. 바람이 몹시 불던 날 장미꽃 혼자 두고 돌아왔다. 바람이 불고, 눈 발이 내리던 그날 요단강 건너 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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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이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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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당신을 바라며 김진희 권사

스스로 쇠고랑 차고 모든 집착과 번민으로 늘 향하던 길목에서 행선지 잃어버리고 근심으로 눈 지샐 때 바다로 계신 주님을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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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채 알려지지 않는 단점과 허물로 나 자신과 힘겹게 싸우며 영혼의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절실함으로 또 다른 나를 만들어 가고자 나의 의지를 붙잡고 주님의 침묵을 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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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굳게 다문 입술이 배려이고 사랑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척 끝까지 인내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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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참아 주시는 넓은 사랑으로 저도 사람들께 주님처럼 넓음이고 싶습니다. 허기진 우울증 주님의 주님의

영혼의 목마름에 환자처럼 마음 시리지만 사랑으로 나를 적셔 은총을 담는 도구 되게 하시고 햇빛 되게 하소서.

좋으신 주님으로 살아갈 이유가 있고 해야 할 일이 있고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마음을 춤추게 합니다.

문화산책 영화이야기

SOCIAL NETWORK 이우현 집사

영화의 포스터에는 „YOU DON‟ T GET TO 500 MILLION FRIENDS WITHOUT MAKING A FEW ENEMIES (몇 명의 적들 없이는 5억 명의 친구들을 얻을 수 없다)‟라는 글귀가 주인공 얼굴 앞에 큼지막히 써 있 다. 전 세계 200여 개국, 회원 수 5억 명, 450억 달러 가치의 회사 (상 장이 안 된 상태), 2010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2010년 현재 보유 재산 6.9 Billion 달러로 미국 내 35위, 최초 사업 자금 단 $1,000, 그 리고 현재 나이26세의 청년. 바로 facebook이라는 회사 창업자이자 현 CEO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 영화는 특별히 주인공에 대한 선입견은 금물이다. 위에 나열된 대단한 이력과 입이 벌 어지는 숫자들의 결과물들 때문에, 이 영화를 통해 번득이는 어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을 까라는 생각을 한다면, 또는 뭔가 대단한 주인공의 신화 내지는, 드라마틱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 을 기대 한다면, 차라리 제작비 많이 들인 헐리웃 액션 영화를 추천하는 것이 나을 듯싶다. 사실

않는다. – 주인공 Mark가 컴퓨터 쪽의 천재인 것만은 인정 하지 않을 수 없지만 – 오히려, 세상 적인 성공을 얻기 위해 평범한 것들을 잃게 되는 과정들을 소송과 그 소송에서 오가는 증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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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 대한 전기물이 아니다. 또 인류의 생활과 활동 영역을 변화시킨 천재의 영웅화를 그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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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이긴 하다. 이 영화는 이 세대가 낳은 한 위대한 인물과 그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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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세밀하게 묘사한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영화의 첫 장면은 정보 산업(IT)의 신화를 창조한 인물에 대 한 이야기답다.

주제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주인공 Mark의 대화 기법은 극중 여자친구는

물론 관람객의 정신까지 쏙 빼 놓는다. –천재는 한꺼번에 몇 개의 주제에 몰두 할 수 있는가 보다. 이들의 대화는 가히 앞으로 전개될 내용의 속도를 짐작하게 한다. 결국은 주인공 Mark의 잘난 척 을 넘은 상처가 있는 교만 – 천재들만 모인 곳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는 강박감과, 하버드 내 비밀 사교 클럽에 가입하지 못 하는 신세 – 으로 인해 여자 친구에게 ���별 통보를 받게 된다.

여친에게 차이고 곧 바로 돌아온 기숙사 방. 그곳에서 화풀이 대상으로, 학교 내 모든 여학생 들을 상대로 외모 비교 사이트를 해킹을 통해 만든다. 엄청난 인기를 끄는 사이트였지만 학내 징 계를 받게 되며, 여학생들에게 혐오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이 사건은 그의 재능을 알리 게 되는 주요한 사건이 된다. 어느 날, 상류층의 전형적인 하버드 귀족 의식을 가지고 있는 Winklevoss 쌍둥이 형제의 제안에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하버드 대학생들만의 인맥 사이트, 하 지만 Mark는 이 제안에 동의 한 후, 어떤 이유에선지 독자적인 사이트 구축에 나선다. 결국 Best Friend인 Eduardo의 투자금 천 달러로 „the facebook‟을 시작한다. 이 사이트는 차차 가입 학교 를 늘리며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나간다. 그 즈음 과거 Nepster라는 음악 공유 사이 트를 만들었던 또 한 명의 천재 Sean Parker를 동업자로 만들면서 facebook은 순탄 대로를 걷는 다. –„the face book‟에서 „the‟가 사라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이때부터 Mark의 새로운 시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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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된다. –시련인지 배신의 시작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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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내내 소송을 하고 있는 현재와 그들의 증언이 있는 과거를 교차하며 진행 한다. 이 사 교성 없는 천재가 만들어 낸 작품이 다른 사람들의 (Winklevoss 형제) 아이디어를 훔친 것이라든 지, 유일한 친구이며 동업자인 Eduardo를 버리기 위한 배신의 내용은 이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이야깃거리이다.

5억명의 친구를 만들어 버린 주인공이, 사실은 사교성 없는 외톨이었던 것이며, 가장 개방적 인 facebook의 시작이 하버드 생들만이 가입 할 수 있는 폐쇄된 network이었다는 것은 인터넷 시대가 만들어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살아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어쩌면 저리도 적나라하게 표현 할 수 있는가 하는 놀라움 이 자리 하기도 전에, 주인공 Mark도 한 명의 외로운 인간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며 영화는 허무 하게 종영을 고한다. 숨 돌릴 틈도 없이 이어지는 스토리는, 5억명의 친구/회원을 가졌으며, 세계 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인 Mark Zuckerberg의 외로움을 단 한 컷에 담아 내며 끝나게 된다. 단 몇 줄의 소송 결과에 대한 자막과 함께…. 이는 facebook의 신화가 현재 진행형이며, 사람의 외 로움은 부와 명예로 해결 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하는 독백을 듣는 듯…

마치 솔로몬의 „헛되고 헛되며 헛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서로를 섬길 수

있는 목장과 교회라는 공동체가 있는 -나, 너, 우리, 우리 교회 벅스 카운티 교회-가 하나님과 사 람 앞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분명히 말 할 수 있다.

총 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없듯이. 하지만 사전에 facebook 이 어떤 건지 미리 접속해 보는 것도 영화의 배경을 이해하는 재미뿐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타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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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화를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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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 컴퓨터 지식은 필요 없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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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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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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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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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요한 세바스찬 바흐(1685-1750)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음악을 전공한 사람 은 물론이고 클래식 음악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바흐라는 이름과 그의 음악을 알게 모르게 여러 번 접했을 것이 분명할 정도로 그의 이름은 베토벤, 모짜르트와 더불어 클래식 음악 을 대표하는 유명한 이름이 되었다. 음악사적으로 보았을 때에도 바흐가 남긴 업적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지대한 것이며 후대의 학자들은 그가 죽은 1750년을 바로크와 고전을 나누 는 지점으로 여길 만큼 그의 이름은 음악의 아버지로서 여겨지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오늘날 그에 대한 연구와 그의 작품의 연주가 끊임없이 이루어 지는 것과는 반대로 그가 살았던 당시의 사람들은 바흐를 최고의 작곡가로 여기지는 않았다. 그가 살았던 당시 적어도 6명 이상의 작곡가들의 작품이 바흐의 작품보다 더 많이 연주되고 있었다. 물론 그의 마지막 직업이었던 라 이프찌히의 성 토마스 교회의 음악 감독의 자리는 루터교의 영향권의 교회에서는 상당한 위치를 나타내는 자리이기는 하지만 그 자리는 원래 바흐에게 내정되어 있었던 자리는 아니었다. 오히려 라이프치히 시에서는 그 당시 더 유명한 작곡가였던 텔레만이나 그라우프너에게 그 자리를 주려 고 했었다. 그들 두 명이 그 직책을 사양하자 시에서는‘가장 우수한 인물을 찾을 수 없으므로 중류급의 음악가로 찾아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바흐를 선택했다. 이와 같이 바흐는 그 당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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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준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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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괜찮은 작곡가 정도의 대접을 받으며 살아야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250여 년이 지난 지금 그의 음악을 말하지 않고서는 서양음악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음악을 축복하셨다. 이 글에서는 바흐의 생애를 통하여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 가야 할 삶의 자세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첫째로 바흐는 어느 상황에 있던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다. 많은 음악 가를 배출한 가문의 후손이었던 바흐는 자연적으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 있기는 했지만 그리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것은 아니었다. 7세때인 1692년부터 그는 집안살림을 돕기 위 해 찬양대원으로 일해야 했고 (이 당시 소년 합창단원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그의 상응한 보수를 받는 다는 것을 의미했고, 어린 바흐는 뛰어난 보이 소프라노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9세 때인 1694년에는 양친을 잇따라 여의는 슬픔을 겪기도 하였다.하지만 어린 바흐는 이런 어려운 상황들 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더 음악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 큰 형 에게 길러졌던 바흐는 큰 형이 가지고 있던 그 당시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직접 손으로 사보 해가며 음악을 공부했다. 또, 형의 가족이 늘어나자 스스로 독립해야 했었던 바흐는 장학금을 받 을 수 있었던 뤼네부르크의 고등학교로 이주해야 했는데, 가족들과 떨어지는 아픔을 겪어야 했지 만 바흐는 그 곳에서도 열심히 음악공부에 매진 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합창학교에서는 노래뿐 만이 아닌, 악기와 작곡, 라틴어의 교육도 이루어졌고 바흐는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여기서 그는 북독일 학파의 다채로운 음악을 접하는 동시에 당시 유럽의 다양한 스타 일(프랑스, 이태리)의 음악을 악보로 접하고 익히게 되는데, 이는 바흐가 유럽의 많은 지역을 다 녀본 적이 없으면서도 각 나라의 스타일을 마스터하는데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바흐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그의 작품들에서도 나타난다. 바흐는 오페라를 제외한 그 당 시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작곡했는데, 그의 작품들의 연대들을 돌아볼 때 바흐는 그 자신의 계획 에 의해서 그 많은 작품들을 작곡 했다기 보다는 그때그때 자신의 직업이 요구하는 작품들을 작 곡했음을 알 수 있다. 바흐의 생애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지게 되는 데, 그 첫 번째와 두 번째, 주로 오르간을 연주하는 직책에 있었던 아른슈타트, 뮐하우젠 시대 (1703-1708) 와 바이마 르 시대 (1708-1717) 에는 전주곡과 푸가등 주로 오르간을 위한 곡들이 작곡되었다. 또한 교회음 악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쾨텐시대 (1717-1723) 에는 하프시코드나 클라비코드, 그리고 소규 모 앙상블을 비롯한 작품들이 작곡되었고, 성 토마스 교회의 음악 감독이었던 라이프찌히 시대 (1723-1750)에는 대부분의 칸타타와 교회음악이 작곡되었다. 오늘날 불멸의 걸작들로 일컬어지고 있는 많은 바흐의 작품들은 그저 순간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한 작곡가의 노력의 산 물이었음을 확실하게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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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는 라이프치히로 옮기자마자 교회음악에 대한 갈증을 풀기라도 하듯이 첫 5년간 매 주 일 예배를 위한 칸타타를 작곡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특별한 성일을 포함한 칸타타까지 포함하면 일년에 60편이 넘는 싸이클로 이전의 어느 작곡가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대한 양의 작업이다. 이 중 4년째 이후로는 악보가 소실되었지만, 현재 라이프치히 시대 이전에 작곡된 칸타타를 포함한 200여 개의 칸타타가 남아있다. 또한 성금요일을 위한 요한 수난곡과 마태 수난곡 역시 라이프찌 히 시대 초기에 작곡 되었는데, 각각의 수난곡 역시 당시 단일 교회음악 작품으로서는 음악적, 신학적, 예전적으로 유래가 없는 깊이와 길이(3시간)의 예전음악으로 이정표를 남긴다. 비록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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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바흐는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매 순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었다. 좋은 교회음악을 만드는 것을 예술가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던 그의 커리어 초기 아른슈타트에서 뮐하우젠으로 직장을 옮기던 때에는 뮐하우젠의 계약조건이 월등히 좋은 것 은 아니었지만, 칸타타 (루터 교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배 음악)를 보다 좋은 조 건에서 만들어 갈 수 있는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후에 쾨텐에서의 안정된 생활을 버리 고 바흐의 마지막 직장이 되었던 라이프찌히로 옮길 때 역시 바흐의 칸타타에 대한 열정이 크게 작용되었다고 학자들은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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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라이프찌히 시절에 비해 중기와 후기의 교회음악작곡의 양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바흐는 교 회음악가로서의 그의 직책을 그의 죽음 (1750년)까지 지켰다. 또한, 바흐는 그의 작품 끝에 SDG 라는 이니셜을 새겨 넣곤 했는데, 이는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의 줄임말로 하 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에 대한 그의 자세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흐는 가정에 충실한 그리고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였다. 앞서 말한 바와 같 이 바흐의 삶은 네 부분으로 나뉘는 데, 마지막 라이프찌히로 옮기기 이전 쾨텐에서의 삶은 그가 나중에 쾨텐에서 일생을 마칠 작정이었다라고 회고할 정도로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한 풍요로운 삶을 마다하고 라이프찌히로 오게 되었던 이유중의 하나는 물론 앞서 언급한 교회 음악에 대한 열정도 중요한 이유였지만, 그의 큰 아들이었던 빌헬름 프리데만 바하 의 교육을 위한 것(라이프찌히에는 대학이 있었다) 이기도 하였다고 후대의 바흐 연구가들은 말 하고 있다. 라이프찌히로의 이주는 그 자신 뿐만이 아닌 가정과 아들을 위한 결정이었던 것이었 다. 또한 그는 1722년과 1725년에 젊은 아내 (첫 번째 부인이었던 바바라가 죽은 후 맞았던 두 번 째 부인)의 애정에 보답하기 위하여 2권으로 엮은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클라비어 소곡집> 을 작곡했을 뿐 아니라 그의 큰아들인 빌헬름 프리데만을 위하여 클라비어 소곡집을 작곡했는데 이 소곡집에는 오늘날 우리에게 잘 알려진 2성과 3성의 인벤션과 평균율 피아노곡집의 대부분이 들어있다. 이렇듯 가정과 자녀들에게 성실했던 바흐의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는데 특별히 그의 큰아들인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와 둘째 아들 칼 필립 엠마뉴엘 바흐, 그리고 모짜르트에게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알려진 막내 아들 요한 크리스찬 바흐등은 음악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 요한 작곡가들로 성장하였다. 바흐의 음악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전 시대에서는 바흐는 고전 파의 문을 연 아들들의 아버지로서 오히려 더 유명할 정도였다. 바흐의 삶은 같은 해에 태어난 또 다른 위대한 음악가 헨델과도 비교될 수 있을텐데, 헨델 은 당시 유럽음악의 중심이었던 이태리를 걸쳐 영국의 국가적 영웅으로 우뚝 선 인물이었으며, 부양하는 가족도 없었다. 당시 최고 인기장르였던 이태리 오페라로 인기와 부를 쌓았던 헨델에 비해 바흐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가장으로서 하루하루에 충실해야 했으며, 전유럽을 여행하며 작곡가로서 이름을 날렸던 헨델과는 반대로 바흐는 독일을 떠나본 적이 거의 없으며 헨델과 같은 명성을 쌓지도 못했다. 하지만 오늘날 헨델이 자기의 모든 열정을 바쳐 작곡한 그리고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오페라들은 몇몇의 작품 말고는 거의 연주되지 않고 있지만 바흐의 음악 은 활발한 연구를 거쳐 거의 모두 복원되고 또 연주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지쳐 진정한 가치를 잊고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바쁜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바흐가 살았던 삶은 우리가 무엇에 진정한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하는가를 말해주는 중 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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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에 남은 시간과 돈을 사용하라. 우리는 이 땅에서가 아니라 천국에서 갈채를 받는 자로 살아야 한다.‛ -김 원태 목사 (그의 책‘가치 혁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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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고 싶은 책

The메시지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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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시지>에서 단어를 읽을 뿐 아니라, 단어 에서 말하는 소리까지도 듣게 된다. <메시지> 는 우리 귀로도 들려서, 성경 속으로 들어가는 문을 활짝 열어 준다.–마이클 카드 (CCM 아티스 트)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 있는 일상의 쉬운 언어로 풀어 놓은 책이다. <메시지>를 읽는 독자에게라는 부제로 쓴 그의 몇 마디는 그의 영감과 통찰, 그의 힘이 우리의 시선을 잡고 만다. “인간의 삶을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메시지>작업을 하는 동안 정말로 사람들의 삶을 만들고 변화시켰다.(중략) 내가 처음부터 목사였던 것은 아니다. 원래 나는 교사의 길에 들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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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 (Eugene H. Peterson) 복있는 사람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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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신학교에서 성경 원어인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를 가르쳤다. 남은 평생을 교수로 학자로 가 르치고 집필하고 연구하며 살겠거니 생각 했었다. 그러다 갑자기 직업을 바꾸어 교회 목회를 맡게 되었다. 뛰어들고 보니, 교회는 전혀 다른 세계였다. 제일 먼저 눈에 띈 차이는, 아무도 성경에 별 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내게 돈을 내면서까지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 말이다. 내가 새로 섬기게 된 사람들 중 다수는, 사실 성경에 대해 아무것 도 몰랐다. 성경을 읽은 적도 없었고, 배우려는 마음조차 없었다. 성경을 몇 년씩 읽어 온 사람들 도 많았지만, 그들에게 성경은 너무 익숙해서 무미 건조하고 진부한 말로 전락해 있었다. 그들은 지루함을 느낀 나머지 성경을 제쳐 둔 상태였다. 그 양쪽 사이에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일은, 성경 말씀을 그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 속에 들여놓아서, 성경의 메시지 가 그들의 삶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중략) 결국 나는, 바로 그 사람들에게 성경의 메시지를 듣게 -정말로 듣게-해 주는 일을 내 평생의 본분으로 삼게 되었다. 그것이야말로 확실히 나를 위해 예 비된 일이었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는 본래적 삶을 되찾도록 도와 줄 뿐 아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 이애실지음 (두란노출판) 우리가 무슨 일을 시작하려고 하든 출발하기 전에 계산해 봅니다. 하다못해 장사를 하려고 해도 밑천을 얼마 들이면 이익이 얼마 남겠다 계산하지요? 이제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알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를 조목조목 분명히 설정해 놓고 출발합시다. 성경 각 권의 이름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각각 무슨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창세기부터 시간을 타고 흐르는 성경 역사의 순서대로 성경목록을 배치할 줄 알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중심줄기를 이해하여 성경을 더 깊이 깨달아 성숙한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로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하게 되길 바란다는 추천의 글처럼 우리도 이익을 내기위해 ……

Ivp 그림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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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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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그리스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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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체로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 주는 감동과 위로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문장이 짧 고 소박하며 삽화가 있어 많이 생각하게 하는 시적인 글입니다. 오래된 책이지만 다시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그분을 내 마음에 모셨던 그 날 저녁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그 분이 내 마음에 들온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요! 그것은 감정이 고조된 어떤 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내 영혼의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중략)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모셔 들인 후 나는 그분께 내 마음의 집을 보여 드렸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지저분한 서재를 깨끗이 치워 주셨고, 욕구를 채우기에 급급했던 주방을 하나님의 양식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본문중에서)

하나님의 뜻 제럴드 L. 싯처 지음 /윤종석 옮김

‚하나님의 뜻은 앞날의 선택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새로 찾 아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 를 먼저 구하라 하신 예수님의 명령 속에 들어 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이란 한가지 분명한 명령 으로 이루어진다. 바로 하나님을 우리 삶의 절대적 중심에 모셔야 한다는 명령이다. 아이러니이 지만, 바로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참된 자유를 발견한다. 그것은 순종을 통해 얻은 자유다. 그것 이 우리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뜻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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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은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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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는 2010년의 아름다운 모습들과 새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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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소식

항상 기도와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성도님들

스스로 진화하며 코에서 뇌로 퍼지고 있는 희귀한 종양으로 말미암아 육체적으로는 고통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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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바라보며 이 딸의 현재 치료 과정과 간단한 기도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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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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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냈으나 성도님들의 기도의 힘과 주님의 은혜로 마음만은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지난 11/24/10, 보스턴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하버드 의료팀) 병원에서 마침내 기다리던 연락이 왔습니다. 22 년 동안 이러한 얼굴 안의 희귀종양만을 연구하고 치료해온 전문진이 직접 전화로 치료를 위한 구체적 방책을 알려주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조직검사 후 힘들게 알아낸 병명이었으나 치료방책을 알 수 없어 한국에서도, 미국의 뛰어난 병원에서도, 손을 놓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으나 주님께서는 이렇게 피할 처소를 예비하시고 복된 만남을 허락하셨습니다. 현재로써는 종양이 이미 뇌 쪽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치료를 빠른 시일 안에 시작하려 합니다. Proton Radiation Therapy 라는 미국 보스턴만이 실행해 온 특수한 방사선 치료방법으로, 다른 방사선과는 달리 몸의 다른 조직들은 일체 건드리지 않고 선택된 종양만을 집중 공격시켜 없애는 기능으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의사진들과 마지막 총 신체검진을 받은 후 빠르면 12 월 말부터 치료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5 번, 하루에 20 분 동안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 예상된 치료기간 (약 2 달) 동안은 보스턴으로 옮겨야 되는 상황입니다. 병원비, 교통비, 약값, 입원비 등이 긴장감을 주고 있지만 제가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병원 복지기간에 도움 청함, 보험회사에 끈질기게 도움 요청, 신중한 제정관리, 등) 총 동원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제정적인 문제로 말미암아 치료과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중간에 어려움이 없도록 - 이 부분에서 성도님들의 기도가 간절히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 가운데서도 주님의 구체적인 도우심을 체험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3 달 동안 치른 검사비만 무려 $150,000 가 넘는 상태에서 한국의 반봉혁 장로님께서 이것의 첫 열매 십일조로 $2,000 불을 보내주셨고, 최근 보스턴에서 찍은 병원 촬영비만 $10,000 달러가 넘는데 Proton Therapy Center, 방사선 치료 센터 전체 담당의사의 개인적인 도움으로 전액이 무료로 해결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김풍운 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사랑의 헌금모금을 통해 너무나도 큰 용기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축복의 통로로, 사랑의 씨앗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로 이 딸의 삶 가운데 자리잡아 주시는 김목사님, 사모님과 주님의 몸 된 성도님들이 계시기에 심령에 큰 소망과 기쁨이 넘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기도와 그 섬김을 보시는 하나님이 이 딸을 반드시 치유하실 것을 믿습니다. 보험회사에도 계속 도움을 청하고 있으며, 남은 검사 비는 병원 사회복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치료가 시작되어 더해질 병원비를 생각하면 앞이 캄캄하지만, 이미 선하신 일을 작정하시고 일하시는 주님의 찬란하고 오묘하신 섭리를 생각하면 오히려 기대감과 황홀함이 넘칩니다. 제정적인 부분과 의사들의 지혜를 위해 부디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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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항상 저에게 생수와 같은 역할을 해주시는 존경하는 김풍운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아버님과 같은 심정으로 함께 눈을 붉혀 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끝까지 품어 주시는 우리 목사님. 목사님이 계시기에 영적인 어두움에서 복음과 사랑의 빛을 보는 딸입니다. 항상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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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계절 가운데 묵묵히 변함없이 이 딸을 섬겨주고 챙기는 이상협 목사를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영, 혼, 육의 강건함과 지혜와 평안을 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

주님 안에서 삶도 죽음도 하나이기에…… 하나님의 거룩하고 온전하신 계획하심 안에 저희 소망과 기쁨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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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안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며, 최 빛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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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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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로마서8:26)

우리 모든 것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가 마땅히 기도해야 할 것들을 하지 못한 것까지도 아시고 채워주시고, 만나게 하시고, 체험하게 하신 하나님 너무나 사랑 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희를 믿고 책을 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목사님과 원고를 주신 교회 성도님들, 항상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신 김철우장로님, 멀리서 고생하시면서도 소식을 주신 선교사님들, 바쁘 신 와중에서도 기꺼이 도와주신 김광성교수님, 힘들다 싫다 내색 없이 도와 주신 유택환 집사님과 김경미간사님……그리고 기도로 격려해 주신 벅스카운티 가족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 책 이 나올 수 있게 모든 경비와 출판을 맡아주신 Edward Jo 집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모든 일들이 주 안에서 감사할 뿐입니다. 책을 마칠 때 마다 느끼는 것은 늘 부족한 것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이 저희에게 감사함을 선물하셨습니다. 또한 부족한 우리들을 살피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면서 역사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이 얼마나 놀라운지 깨닫 게 되었습니다. 새삼 이 작은 책으로 더욱 믿음이 굳건해 지고, 서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나누다가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 지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이 책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0년 12월에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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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섬기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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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풍운(paulkim@mybcpc.org) 부 목 사 성종근(교구/행정/청년) 이승우(교구/교육) 이상협(중등) 전 도 사 박반석(EM) 정지혜(초등) 양선배(유치) 성미경(유아) 최세훈(고등) 시무장로 최현진 김건재 이영석 양원호 장 철 김철우 최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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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장로 오상백 김영욱 이병익 이일성 신일구 이건상 조 승 김내섭 김성우 윤영석 협동장로 김정인 공근준 조정환 지 휘 윤회진(1부) 양인준(3부) 반 주 유선희(1부) 황수진(3부) 김연숙(수요) Holy Chamber(3부) 간 사 김경미(사무) 조정제(관리) 강성문(통역) 구 분 주일: 예배

기도회

성경공부

정기모임

내 용 장년 1부 장년 2부 영어예배 유아/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수요찬양 새벽기도회 (화 – 토) 합심기도회 (첫 주 수요일) 고등부 (매주 금요일) 중등부 (매주 금요일) 목장모임 (매월 1회) 장년부 성경공부 (매 주일) 영어예배 (매주 수요일) 주부성경공부 (매주 화요일) 초등부 수요성경공부(수요일) 월례회(첫째 주일) 위원회(둘째 주일) 제직회(분기별) 당회(셋째주일)

오전 오전 오전 오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후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시 간 8시30분 11시30분 10시 11시 11시 8시 6시 8시 7시 7시 10시 7시 30분 10시 8시 2시 2시 2시

본당 본당 소예배실 유아/유치부실 교육관/소예배실 본당 본당 본당 소예배실 교육관 가정에서 교실 소예배실 교실 교육관 각 전도회별 각 위원회별 본당 담임목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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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돕는 분들과 단체 파송선교사 김명수(케냐) 장택규(WEC) 협력선교사 유병국 (WEC국제본부) 장석창(예멘) 이남행(중국) 이상길(러시아) 장영호(러시아) 이춘심(네팔) 박웅현(네팔) 이준교(이집트) 김성환(태국) 최명온(케냐) 박에스더(필리핀) 전영구(도미니카공화국) 김우영(몽골) 황기수(캄보디아) 한준수(태국) 하홍종(태국) 허태녕(튀니지) 박민하(한국GBT) 정훈기(GMC) 강민숙(일본) 협력 단체 중동선교회 필라기독방송 미주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투데이 교회와 신앙 오늘의양식 청소년상담원 뉴비전청소년센터 SAM GPM 선원선교회(필라) 밀알선교단(필라) JAMA 한국군선교회 신바람낙도선교회 JOY선교회 PBU(랭혼) 웨스트민스터신학교(필라) 비블리칼신학교(필라) Delta Community Langhorne Garden(양로원사역) Red Cross (Homeless사역)YESDaddy(고아원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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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소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케 하는 만남의 장이며 믿음의 소리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말씀과 생활을 나누는 교제의 장이며 믿음의 소리는 우리 모두가 신앙의 공동체임을 확인케 하는 나눔의 장이며 믿음의 소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이웃을 향한 복음의 소리입니다.

믿음의 소리 38권 발 행 일: 2010년 12월 26일 발 행 인: 김풍운 목사 편 집 인: 김철우 장로 편집위원: 박미화 집사, 김경미 집사, 유택환 집사, 오정선미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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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쇄: Edward Jo 표지그림: Eunice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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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OfFaith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