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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KUN JU 2012.08.22-09.04


독백의 지층 김건주 작가는 조각적 재현의 가능성을 품은 다양한 변주의 언어들을 독백한다. 그 독백은 문자를 닮아 언어와 소리로 다양한 메 아리의 이미지가 되어 여러 겹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또 외부세계와 마찰한 파장의 부서진 파편들이 하나하나 쌓이고 겹을 이뤄 깊고 낮음의 굴곡과 선율의 완급이 응축된 형상을 자아낸다. 형상의 표면상, 각 문자가 어우러지고 겹쳐지며 발견되는 여러 구성 의 단면들이 제각기 영역을 가지는 다양한 컬러로 등장한다. 그것은 문자의 의미와 모양, 전달되는 형식의 여러 겹이 다양한 공 간을 자연스럽게 생성하는 것이다. 또한, 각 공간의 영역이 가지는 컬러는 다양한 독백의 언어가 마치 어떠한 상대와 조우하느냐 에 따라 의미의 변화와 공간 혹은 여백이 되는가를 암시하게 된다.작가의 형식은 독백에 가깝고 그 태도는 삶에 기생하는 다양 한 사물과 관계하는 여러 구성의 아름다움을 채집하는 방식에 가깝다. 형식보다 방식으로 더욱 포괄하는 예술가의 독백은 시적인 요소-함축적인 은유의 향연-가 선두에 있고, 그 시적인 언어들은 김건주의 예술로 흡수되어 조각가의 조형언어로 등장하게 된다. 근작의 경우 문자의 유연한 상태를 조형적으로 재현하였다면, 이번 작품들은 언어가 가지는 직접적인 드러남에서 시작되어 독백 언어의 지층으로 쌓이는 새로운 드러남과 숨겨짐의 조형미학이 등장하고 있다. 작가의 독백이 주는 작품의 파장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피의 컬러와 공간, 그리고 감동을 누려야 하는가? 작가가 던져 준 독백의 힘이 얼마만큼 전달되어 오는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작가와 작품, 관람자의 상관구도에서 작가의 독백은 우리에게 또 다른 지점이라 할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창작물을 보여주는 데 있어, 자신의 감성과 감각의 언어들이 현실로 실현되기까지 아이 러니하게도 상대가 없는 자신 혼잣말의 구도인 독백을 하고 있다. 하지만 독백이라는 성질에 따르면 독백은 이미 다수의 사람이 작가의 이야기를 작가의 기준으로 모두 한꺼번에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작가의 독백은 전달의 의미를 넘어 인지의 상태에서 다양한 언어로 실행 가능한 것을 이미 전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마치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 만의 중얼거림 내지는 혼잣말, 독백이라고 명명한 채, 그 작가의 혼잣말을 관람자는 혼잣말로 인식하고 작가의 입장으로 받아들 이는 것이다. 작가와 관람자의 태도가 가장 중요한 지점임이 밝혀지는 대목이다. 강요에 의한 이해와 이해받는 관계가 아닌, 각각 의 위치와 태도, 삶과 환경에서 발휘되고 인지되는 것들 사이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방법의 이야기, 독백이다. 단어나 짧은 독백 의 문장으로 자신을 앞장세워 심리처방을 내리듯이 다양한 형상으로 독백의 조각을 완성한다. 김건주의 독백에서 모두의 이야기 로 전달되는... 개인의 독백에서 모두의 이해와 독백처럼 웅성거리는... 독백에서 독백으로 전달되는... 독백의 지층이 만들어 내는 풍경... 여기서 우리는 김건주가 지독히 개인적인 독백 형식의 단순한 사용이 아닌 모든 관계의 믿음에서 믿음으로 자연스러워지 는 순간임을 형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것은 김건주가 작품에 언급한 독백인‘내가 만들어 가는 것인지.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지.’에 대한 해답이기도 하다. 김재원 (dr.park 큐레이터)


연유 I (in this connection) _ Mixed media / 80x120x230cm / 2012


연유 II (in this connection) _ Mixed media / 80x80x230cm / 2012


Monolog / 독백 긴 시간동안 독백을 한다. 나에게 작업은 삶의 독백과도 같은 과정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물들이다. 늘 상 독백 속에 살아왔고 또 그러하리라. 예술가는 독백의 방법과 그것을 통하여 드러나는 결과가 곧 그의 삶과 작품에 고 스란히 남겨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의 독백들은 주관적인 감성의 읊조림과 시각의 방향을 드러내는 대화로서의 독백 / 이상적인 것들과 현실적인 부조화에 서 파생되는 파열음 같은 독백 / 사랑을 하듯 달콤한 언어를 만들어내는 혼자만의 중얼거림 / 새로운 유희를 만들어 내기 위한 자작극 같은 묵상들 / 고독과 마주한 삶의 여행자로서의 고요한 외침 / 하릴없는 기다림과도 같은 창백한 고백 등... 모두가 작업과 연관 지어질 수밖에 없는 독백들이다. 그런 독백들은 부딪치고, 깨지고 합해져서 하나의 맥락으로 드리워 지길 바란다. Moving / relaxation _ Mixed media / 150x130x150cm / 2012


Moving / cloud _ F.R.P, urethane paint / 110x52x70cm / 2012


Moving / cloud _ F.R.P, urethane paint / 110x52x70cm / 2012

MONOLOGUE

●The stratum of monologue : The Artist, Kim KunJu, menologies various variations of languages embracing the possibilities of sculptural reproduction. The monologue is similar to letters and becomes various images of echoing with language and sound to create several layers of landscape. And as the broken pieces of the impact having friction with the outer world are accumulated one after one to form layers, a figure in which the curve with varied depth and melody with different tempo are condensed is created. On the surface of the figure, as each of the letters gets harmonized and overlapped, various sections with different compositions are found as varied colors having their own unique area. It is that the several layers of the meanings and shapes of the letters and the forms of delivery generate various spaces naturally. Also, the color that each area of the space exhibits implies with his it becomes the changes of meaning, space, or the blank according to which opponent the language of various monologues encounters. ●The form that the artist takes is like monologue, and his attitude is close to the way to collect the beauty of various compositions associated with diverse objects that are parasitic on life. In the artist’s monologue covering it further with a method rather than a form, the poetic element – the feast of implicative metaphor – takes the initiative. And the poetic languages are absorbed to Kim Kun Ju’s art and appear as the sculptor’s formative language. Though his recent works reproduce the flexible status of the letters formatively, these works of his start from the direct exposure of language and appear as the new formative aesthetics of showing and hiding that is accumulated as the stratum of monological language. ●How can the impact of the work provided by the artist’s monologue enjoy the color of the surface, space, and impression? We cannot help thinking how much of the power of the monologue that the artist throws is delivered to us. In the relative structure of the artist, his work, and the viewers, his monologue can be said to be another point for us. In the artist’s showing of his creation, ironically, he users monologue, the structure of murmuring with no one to talk to, until his emotion and sensual languages are manifested in reality. However, according to the features of monologue, in monologue, there are already many people who are about to accept the artist’s story all at once from the criteria of the artist. If so, the artist’s monologue not just has the significance of delivery but also transmits what is feasible with various languages in the state of consciousness. As the artist talks about his story, he names it as his own murmuring or talking to himself, or monologue and the viewers recognize the artist’s murmuring as monologue and accept the artist’s position. This is the part where the attitudes of the artist and the viewers are the most crucial point. It is not the relationship that one understands and is understood forcibly, but it is the story of various understandings and methods, the monologue, about each one’s position and attitude and what is exhibited and recognized in life and environment. ●In this exhibition, the artist tried to embody the language of monologue that he recites with his mental state, mind, and spirit. he completes the pieces of monologue with various figures. In Kim KunJu’s monologue, it is delivered as a story of all……. The personal monologue murmurs as if it were all’s understanding or monologue……. it is delivered from monologue to monologue……. The scenery created by the stratum of monologue……. Here, we can see that Kim Kun Ju does not simply use the form of severely private monologue but it is the moment when it becomes natural from trust to trust among all relations via figures. It is also the answer for ‘if I make it or it makes me’ which is the monologue mentioned by him in his work. KIM JAEWON ( Curator of Dr. Park Gallery) Moving /sofa - F.R.P, urethane paint / 70x70x130cm / 2012


무언 /silence _ Mixed media / 120x120x5cm 3Pice / 2012


무언(Blue) _ Mixed media / 120x120x5cm / 2012


Monolog _ F.R.P, urethane paint / 90x90x5cm / 2012


Floating _stainless steel, F.R.P, urethane Paint /140x140x140cm/ 2011


김건주 독일 뉘른베르크 조형예술대학 조각과 및 마이스터과정(prof. Tim scott)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12

Monolog (Artspace H/서울)

2007

신화 (갤러리현대/윈도우)

2006

낯선 표류 (국립고양 미술창작 스튜디오)

Flooting (Kring 갤러리/서울)

2002

Elements (갤러리 우덕 )

2010

Floating epoch (Vit 갤러리/서울)

2001

익명의 숲 (성곡미술관 )

2009

Collection of senses (갤러리 그림손/서울)

2000

He’s Garden (갤러리 사간 )

2008

떠도는 것들 (영은미술관/경기도 )

1998

가벼움ㆍ균형 ( 원서갤러리 )

2007

신화 (관훈갤러리/서울)

1998

Transparency (갤러리 하르트무트 벡, 독일)

2011 Monolog (닥터박 갤러리/양평)

주요그룹전

2012

Dialoge (갤러리 민)

Unlimited Unlimited (kwai fung Gallery, 홍콩)

늘새로워 지다 ( 큐브스페이스)

다시 추상이다 (스페이스 K, 과천) 화음 (유중아트센타, 서울)

2008

피에트라산타 2012“COREA NOW”(피에트라산타, 이태리)

Atelier open studio & Exhibition (장흥 아뜰리에, 조각스튜디오)

플라스틱 데이즈 (포항시립미술관)

re-Recording (갤러리 그림손) 조각의 바다 (거제문화예술회관)

2011 조각의 산책 (서울밀레니엄 힐튼호텔)

한.중 조각교류전 (베이징 한국문화원, 중국)

KIAF 2011 (Coex, 서울) 들곳 날곶 (가온갤러리, 인천)

33 Awardees (성곡미술관)

한국현대조각전 (아이갤러리, 북경)

이행의 시간 (영은미술관)

AHAF HK (만다린호텔, 홍콩)

2007 13가지 놀이 (샘표스페이스) 한.중 조각교류전(갤러리 아이오, 파주출판단지)

2010 낯선시간, 낯익은 공간 (인터알리아)

‘ It takes two tango’(금호미술관)

With (한전프라자 갤러리)

사람-두시각의 하모니 (리즈 갤러리)

KIAF 2010 (무역센터)

꿈속을 걷다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경기도의 힘 (경기도 미술관) Remind (영은미술관) The Fantastic Garden 창원아시아현대미술제 (성상아트홀) 2009

미술은 지금이다 (부산비엔날레특별전)

2006

propouse 7 (금호미술관) 고양스튜디오2기 오픈스튜디오 SUB (고양창작스튜디오)

New breaking! New breathing! (빛갤러리)

헤이리아트 페스티발 (헤이리)

조각적인 것에 대한 저항 (서울시립미술관)

한.중 조각교류전 (하문시립미술관, 중국)

조각아카데미 오픈스튜디오 및 특별전(장흥 아트파크)

Pre-open (경희대학교 갤러리)

Patner (kring 갤러리)

ehs Project 2006 (세종문화회관 )

레지던시 경력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 작가, 영은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 작가 (2006~2008) 양주시립 조각아카데미 1기 입주 작가

작품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영은미술관성곡미술관, 장흥 조각공원, 양주시, 라마다 호텔(수원) 연세세브란스새병원, 롯데쇼핑센타 등


KIM KUN JU Aakademie der Bildenden Künste in Nürnberg (Mersterschüler by Prof. Tim Scott). germany Graduated from Hong-ik University. Seoul. Korea

Solo

2012

Monolog (Artspace H, seoul)

2007

Myth (window gallery. gallery hundai, seoul )

Exhibitions

2011

Monolog (Dr.Park Gallery, Yangpyeong)

2006

Unfamiliar drift (IASK- Goyang studio, Gyeonggi-do, Ilsan)

Floating (Kring gallery, seoul)

2002

Elements ( Gallery Wooduk, Seoul)

2001

Forest of Anonymit (SungKok Art Museum, seoul)

2000

He’s Garden ( Gallery SaGan )

2010

Floating epoch (Vitgallery, seoul)

2009

Collection of senses (gallery Grimson, seoul)

2008

Drift (Young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Gyeonggi-do, Kwangju )

2007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12

Myth (kwanhoon gallery, Seoul)

1998

Balance - Lightness ( WonSeo gallery, seoul )

1998

Transparency (Gallery Hartmut Beck . Germany)

2008

Art is now (Busan Biennale Special Exhibition. Cultural center)

Patner (kring Gallery, seoul)

Unlimited Unlimited (kwai fung Gallery, hong kong ) Plastic days (Poma, Pohang) again, Abstraction! (space K, Gwacheon)

33 Awardees (Sungkok Art Museum, seoul )

“COREA NOW” (Pieteurassanta, Italy)

re-Recording (gallery grimson, seoul )

harmony (Ujung art center, seoul)

See of Sculpture (Geoje artcenter , Geoje) Korea-china artform (korea culture service, Beijing, china)

2011 Walk of Sculpture (Millennium seoul Hilton Hotel)

The Time of the Transference ( Youngeun museum of

KIAF 2011 (Coex, seoul)

contemporary art, Gyeonggi-do)

Korean contemporary Sculpture (I gallery, Beijing ) AHAF HK (Mandarin Oriental Hotel, Hong Kong)

2007

It takes two to tango ( kumho Art museum ,seoul) Project workshop (Hansarang Village, Kwangju)

2010 Unfamiliar Time, Familiar Space (gallery interalia, seoul)

‘07 korea-china artform (Gallery IO. Paju)

With (Hanjeon plaza Gallery, seoul) Him of Gyeoggi-do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Dream work (Seoul museum of art. SeMA Namseoul)

Remind (Young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Gyeo

Thirteen pleasures ( Sempio Space,Gyeonggi-do ) Human- tow visual harmony (Liz Gallery,Gyeonggi-do )

nggi-do, Kwangju) The Fantastic Garden 2009 Changwon Asian art festival

2006

Propose 7 ( kumho Art museum , seoul )

(Sungsan art hall. Changwon)

Goyang Open Studio ‘SUB’ (National Art Studio Goyang , Gyeonggi-do)

New breaking! New breathing! (vitgallery, seoul)

Pre-open (Kyunghee museum , kyunghee uni., seoul)

2009 Against The Sculptural : Three Dimensions of Uncertain

Ehs project ‘06 (Sejong artcenter. seoul)

ty’(Seoul museum of art. SeMA)

Heyri art festival (heyri . Paju)

Dialoge (gallery min, seoul)

‘06 korea-china artform (Amoy city museum. china)

Residency

2005~2006 2006~2008 2008~2010

collection

Art Bank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rean Culture and Arts Foundation) Seoul Museum of Art (SeMA) Sungkok Art Museum, Jangheung sculpture Park Young-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 Ramada Hotel (Suwon) Paju-City Public stadium , Jangkun Bridge Yangju-City, Lotte Shopping Co., Ltd. ect.

The 2th term of Artists-in-residence Goyang National Art studio, Kyeonggi-do, Korea The 6th term of Artists-in-residence Young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Kyung-An, Korea The 1th term of Artists-in-residence Yangju-si jangheung sculpture academy , Kyeonggi-do, Korea


KIM KUN JU 발행인 글 디자인 제 작

김건주 김재원, 김건주 김건주 아트앤맵/3663.7537



kimkunju_solo_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