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2018. 03 + 04


CONTENTS

2018. 03+04

CONTENTS 미나는 오늘도 성장합니다

04

ADRF人DAY 후원아동과의 만남

07

한국으로의 초대

10

희망드림 우수동아리를 만나다

14

교육칼럼-성숙한 정신문화

18

모든 아이들이 고루 교육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꿔요

20

환경도 지키고 나눔도 함께해요

22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24

통권 제 192호 발행처 ADRF 발행일 2018년 3월 9일 발행인 권이종 발송 및 구독문의 ADRF 02) 569-1928 주소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 93 금강빌딩 5층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ADRF)

www.adrf.or.kr Blog http://blog.naver.com/adrf_hope Facebook https://www.facebook.com/adrf1994

해외결연아동 한국 초청 - 후원자분들과 함께 한 문화체험 ADRF 3


아동 스토리

아동 스토리

미나는 오늘도 성장합니다

미나의 아버지는 건설업 일용직에 종사하는데, 그 벌이 가 넉넉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른 지역에서는 일 당을 조금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버지는 종종 타지

- 라오스 희망교실 ‘미나(Meena)’의 이야기 -

에 나가 일합니다. 가족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벌 수만 있다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먼 곳에서 힘 후원관리팀 서예원

들게 벌어오는 아버지의 일당으로도 네 식구의 살림을 꾸리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형편이라 월세와 관리비를 내고 나면 동생의 분유를 사기에도 빠듯합니다. 미나의 가족은 이웃에게 돈을 빌리고 갚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조금이라도 월세가 저렴한 집을 발견하면 어김없이 이사 를 다니고는 합니다.

| ADRF와의 인연 희망교실 선생님들은 미나가 처음 희망교실에 왔을 때, 부끄럼을 많이 타고 자신감이 없던 미나의 모습을 기억 합니다. 아무런 질문도 발표도 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조 용히 듣기만 하던 모습이 눈에 띄었답니다. 하지만 희망 교실에 다니면서 미나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희망교 실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신감을 갖기 시 작하면서 지금은 발표도 잘 하고 활기차게 수업에 임하 고 있습니다. 희망교실의 인성교육을 통해 나눔과 공유 가 무엇인지 체득해가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없어서 질 문조차 하지 못하던 미나는 이제 공부가 뒤처지는 친구 를 보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줍니다. 자기가 모르는 부분도 열심히 공부해 친구들에게 가르쳐주며 행복해 합니다. 선생님들이 나누어 준 사랑을 통해 미나가 배우

| 꼬마 선생님, 미나

는 것은 지식뿐만 아니라 나눔의 의미와 가치입니다.

라오스에 농싸(Nongtha)라는 작은 마을에는 꼬마 선

어머니 사이에서 생긴 동생입니다. 미나는 동생을 매우

생님이 있습니다. 9살 미나(Meena)가 바로 그 주인공입

아끼고 사랑하며 열심히 공부해 동생에게 좋은 본보기

니다. 수업 시작 전에 미나는 신나게 떠드는 친구들을 조

가 되고 싶어 합니다. 미나의 친부모님은 미나가 아주 어

용히 시킵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미나는 여느 선생님처

렸을 적에 이혼했기 때문에 엄마의 얼굴이 잘 기억나지

럼 열정적으로 친구들을 가르치고 수업이 끝나면 교실

않습니다. 아버지는 타지에서 일하느라 집에 돌아오지

청소도 빼먹지 않습니다. 먼저 빗자루를 집어 든 미나 주

못하는 날이 많아 미나는 주로 새어머니와 시간을 보내

위로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여 청소를 시작하는데 엄격

는데 아빠와 함께 사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합니

한 선생님은 온데간데없고, 친구들과 해맑게 청소를 하

다.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의 과정을 이해한다고 말하는

는 9살 소녀 미나가 있습니다.

9살 미나는 자신을 보살펴 주는 새어머니를 존경하고

미나는 나누면 행복하다는 것, 나눔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주위를 돌아보고 관심을 갖고 나누어 줌으로써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 다. 후원자가 미나에게 밝힌 나눔의 불씨로 이제 미나도 또 하나의 촛불이 되어 주위를 환하게 밝힐 것입니다.

잘 따르지만 아직은 어렸을 때 헤어진 엄마가 그리울 때 미나는 아버지, 어린 동생, 그리고 새어머니와 함께 삽

도 많습니다.

니다. 동그란 눈이 귀여운 미나의 남동생은 아버지와 새

4 ADRF

ADRF 5


ADRF 人 DAY 후원아동과의 만남

DAY 人 후원아동과의 만남 ADRF

| 미나는 오늘도 성장합니다 미나는 오늘도 성장합니다. 여러 사람의 도움과 사랑 속 에서 무럭무럭 크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선생님의 관심과 가르침, 그리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 음으로 전해지는 지지와 사랑으로 미나는 자랍니다. 미나 뿐만 아닙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눈에 보이는 전 세계 의 많은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미나에게 공부는 희망입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아무리 먼 길을 걸어야 해도, 미나는 결코 희망교실에 결석하지 않 습니다. 공부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미나의 장래희망은 의사입니다. 의사가 되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건강하게 돌보고 싶다고 합니다. 내년에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더욱 열심히 공부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힘든 현실을 딛 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겠다고 말하는 미나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응원 해 줄 후원자가 필요로 합니다.

미나와 같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촛불이 되어 주실 후원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외아동결연은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희 망의 약속입니다. 후원문의 02 – 569 - 1928

6 ADRF

ADRF 7


ADRF 人 DAY 후원아동과의 만남

ADRF 人 DAY 후원아동과의 만남

ADRF人DAY 후원아동과의 만남 행사 스케치 -눈물과 감동으로 함께 한 후원자 분들과의 만남마케팅팀 박한웅

지난 1월 20일 오후, ADRF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ADRF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나누는 자 리를 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특별한 순간은 한국을 찾은 6명의 후원아동과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후원자분들께 직접 인사드리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 의미가 남달랐던 이 순간을 안타깝게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께서도 많이 궁금해하셨을 겁니다. 오늘 이 소식으로 그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조금 풀어드리겠 습니다.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본 행사는 약 200명 정도의 후원자분들을 모시고 진행될 계획이었습니다만, 더욱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큰 강당을 가득 메울 수 있었습니다. ADRF의 다양한 활동이 담긴 사진 전시와 함께 라오스, 몽골에서 준비해온 현지 다과들이 준비되었고 아이들은 모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해 자리를 빛냈 습니다. ADRF 임직원들은 후원자 분들을 직접 맞이하며 반가움과 감사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특히 전화로만 대하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 인사를 나누는 후원관리팀은 반가움이 남달랐던 순간이었습니다.

8 ADRF

케냐를 직접 다녀오신 채진균 선생님의 현지이야기 와 활동 모습, 그리고 다녀오신 후 주변에 알리고 도 움을 요청해 기금을 마련하신 사연도 소개되었습니 다. 케냐에서 확인한 학생들의 열악한 상황과 교사들 의 열의, 기숙사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오신 채진 균 선생님은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찾아 주셨고, 그 결과 본인께서 활동하고 계신 교회에서 마 련한 기금 천만 원을 케냐를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글을 통해서나마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은 감동적이었습니다. 국가별 영상 을 시작으로 자신들이 쓴 편지를 읽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결연 후원자 분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었 습니다. 특히나 몽골에서 온 부얀에게는 이 순간이 더 욱 감격스러웠나 봅니다. 후원자분께서 전한 꽃다발 을 받아 안고 부얀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행사 가 끝난 후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물어보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박수로 맞아줘서 놀랐고 살아있는 꽃을 생전 처음 선물 받아봐서 감동해 눈물 이 났다고 하네요.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몽골에서 꽃다발 선물을 받 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그래서인지 꽃다발 을 안고 눈물 흘리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저희도 더욱 애틋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더불어 강당을 가득 채워주신 후원자분들과 아이들 을 반겨주시는 박수소리는 아이들을 더욱 감동시켰습 니다. 행사 후 아이들과의 헤어짐이 아쉬워 차마 발길 을 떼지 못하는 후원자분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 다. 아이들은 행사 후 결연 후원자분들의 가정으로 초대 돼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잠깐의 행사시간으로는 못나눴던 이야기들을 나누 는 모습과, 뭘 좋아할 지 몰라 다 준비해봤다며, 상다 리가 휘도록 차려진 저녁 식탁에 앉아 즐거워하는 아 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 다.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끼며 행사는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끝을 맺었습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후원자분들은 먼 나라의 얼굴도 모 르는 이가 아니라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준, 고마운 한국 사람들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많이 서툴고 부 족한 준비에도 정말 감동적인 행사였다는 아낌없는 찬사를 작별인사로 전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후원자분들께서 아 이들을 만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ADRF 9


해외결연아동 스토리

해외결연아동 스토리

한국으로의 초대 -해외결연아동 한국 초청 스케치후원관리팀 염연희

라오스와 몽골에서 온 6명의 아이들은 약 2주간의 한국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고국으로 귀국했습니다. 더불어 한국에서 보낸 모든 순간이 아이들에게는 뜻깊고 새로운 경험이었고 후원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확인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보낸 한국에서의 추억을 함께 나누어 봅니 다.

의료 지원 한국 방문 목적 중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했던 의료 지

몽골 아동들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해 특별한 질환이

원은 모든 일정의 최우선 순위였습니다. 지중해성빈혈

없었고 다만 모든 아동들이 간염 항체가 없는 것으로

을 앓고 있는 라오스의 셍마니 세 자매는 삼성전자와 네

확인돼 수여성병원의 배려로 무상 접종을 받을 수 있었

이버 해피빈 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빈혈에 대

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철분제, 비

한 확진과 다른 질병은 추가적으로 없는지 확인할 수 있

타민제 등을 한아름씩 선물 받았습니다. 하나부터 열까

도록 건강검진을 지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도와주실 병

지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수원 수여성병원 정진석 원장

원을 찾던 가운데 ADRF는 수원에 위치한 수여성병원

님 이하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

(정진석 병원장)의 도움으로 라오스 아동뿐만 아니라

니다.

몽골 아동들의 건강검진까지 완벽히 마칠 수 있었습니 다. 평소에도 나눔과 봉사를 잊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해온 수여성병원은 이번 방문을 시작 으로 ADRF를 통해 아동들이 방문할 경우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진료에 대해 지원할 것을 약속해주었습니다. 진료 결과 지중해성 빈혈을 앓고 있는 라오스 친구들의 빈혈 증세는 확진이 되었으나 다행히 막내인 따담의 증

후원자분들과의 문화체험 후원자분들 덕분에 아이들의 문화체험은 풍성했습니 다. 평택에서의 캠핑카 체험과 바비큐 파티, 처음 만나 본 바다, 신라 천년 고도 경주의 석굴암, 버드파크, 국립 박물관 관람, 그리고 안동에서는 후원자분께서 운영하 시는 기업 방문,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유교랜드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후원자분들께서 해주고 싶은 게 얼마나 많은지, 그리 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ADRF를 지원해주고 계신지 피 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큰 기업이나 단체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개인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세는 발현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청소년 기에 발현될 수 있는 증상이니 지속적인 검진이 필요하 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10 ADRF

ADRF 11


해외결연아동 스토리

해외결연아동 스토리

새로운 세상, 새로운 가능성 쉴새 없이 이어진 일정에도 아이들은 지치지 않고 멀미 한 번 없이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끊 임없이 접하는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과 놀라움에 아이 들은 지칠 틈도 없었나 봅니다. 귀국 바로 전날 너무 많이 피 곤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방문한 롯데월드도 폐장시간이 임 박해서야 나올 수 있었으니까요. 거미줄처럼 펼쳐진 지하철, 언제 오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버스, 100km로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어디서든 지 갑 없이 결제가 가능하고, 밤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한국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느꼈을지 궁금합 니다. 지금은 아마도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세상에 홀로 나 설 때 한국에서의 경험이 든든한 힘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넥슨코리아 방문 해외 작은 책방 지원사업으로 인도네시아 희망교실을 지원해준 넥슨코리아에서도 초청받아 특 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내 최대 게임 제작사인 넥슨의 멋진 사옥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자유 롭게 업무를 하는 모습을 견학하고, 직접 ‘FIFA 온라인3’의 게임 사운드를 제작해보기도 했습니 다. 아이들에게는 상상해보지 못했던 직업과 흔히 즐기던 게임의 사운드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림에 재능을 가진 몽골의 부얀이 복도에 전시된 게임 이미지들을 보며 놀라 는 모습에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아이들의 성장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들에게 새로운 꿈과 캐릭터 선물들까지 가득히 챙겨주신 넥슨 코리아 사회공헌팀과 NECORD MUSIC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가진 아이들이 한국을 방문하 게 될 지 기대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후원자분들 의 소원과 희망을 확인했고 한국에서 아이들은 어떤 경험 과 희망을 지니고 돌아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후 원자분들과 직접 만나 긴 시간을 같이 호흡하며 가족으로 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만날 수 없는 아이가 아니고 더 욱 가깝게 느껴지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번 초청 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덕분에 아이들 은 좋은 꿈꾸며 무사히 귀국했음을 전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12 ADRF

ADRF 13


희망드림 스토리

희망드림 스토리

희망드림 우수동아리를 만나다 교육지원팀 유예림

1월 20일 ADRF 人 DAY 행사에 희망드림 6기 우수 동아리 시상이 있었습니다. 우수 동아리 시상을 위해 서울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었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해준 희망드림 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희망드림 활동을 진행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 희망드림 활동을 하며 가장 보람 있고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DRF 희망드림 활동은 현재 스페인에서 공부 중인 고등

희망드림 활동 중 가장 즐거웠던 일은 오프라인 캠페인

이 해피바이러스는 학교의 다른 학년, 다른 학생들에

학교 선배와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늘벗 첫 팀

으로 교문 앞에서 빵과 우유 등 가벼운 아침 식사 메뉴

게도 전파되었습니다. 3명으로 시작했던 우리 동아리의

장이었던 언니가 ‘우리의 뛰어나진 않지만 자그마한 능력

를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희망 교실 건축 및 보수에 보

봉사 활동이 이듬해에는 10명, 그 이듬해에는 동생들까

으로(영어실력)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을 수 있게 도와주

태는 것이었습니다. 등교길 바쁜 걸음을 멈추고 우리의

지 합류하여 13명이 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 동아리 외

자!’라는 제안으로 함께할 친구와 동생들을 모아 ‘늘벗’이

활동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 출근길에 우리를 열심히

에도 희망드림 동아리가 3개나 더 학교 안에 생겼습니

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의

응원해 주신 선생님을 보고 뿌듯함과 기쁨을 느낄 수

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전국의 8개 고등학교로 뿔

짧은 3년 동안만 희망드림 활동을 하는 것이 아쉬워, 졸업

있었습니다. 매 학기를 거듭할수록 아침 메뉴를 아이템

뿔이 흩어졌지만 우리는 ‘설레어 씀’ 이라는 이름으로 계

후에도 같이 활동했던, 팀원들과 함께 ‘속닥속닥 이야기

으로 한 오프라인 캠페인은 마치 자리를 잡은 구멍가게

속, 다같이 희망드림 7기 활동을 이어 가기로 하였고,

탐험’이라는 대학 연합팀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처럼 참여율이 높아졌고, 백여 인분의 식사를 준비해도

우리가 후원하는 캄보디아의 멘 다빈과 그 친구들을 직

되었습니다.

십분 만에 매진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 될 정도였습니다.

접 만나러 가자고 하였습니다.

<속닥속닥 이야기 탐험 박수정 (충북대학교) >

캠페인을 개시하기도 전에 미리 와서 대기 줄을 서 있는 친구들, 기부하라며 거스름돈을 한사코 받지 않으시던

<설레어 씀 1팀 손세아 (대원외고)>

선생님들, 모두 눈물 나게 고마웠습니다.

14 ADRF

ADRF 15


희망드림 스토리

| 우수동아리로 시상하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 요? 팀원들 모두가 책 한권 한권을 선물 한다는 마음으로 번역부터 라벨링하는 것까지 최선을 다해 여러 번의 수 정을 거치면서 깨끗하게 완성하였습니다. 오프라인 캠 페인도 교실마다 홍보물을 붙이며 열심히 준비했던 여러 활동들이 인정 받은 것 같아서 모든 팀원들이 기뻐하였 습니다.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만큼 동아리활동을 더 열 심히 할 것입니다. <설레어씀2 김시현 (서울광남중학교)>

| 우수동아리 시상을 위해 ADRF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주었습니다. 행사를 통해 알게 된 점이나 느

| 몽골과 라오스에서 아이들이 초청되어 왔습니다. 아이들을 보며 후원하고 있는 아동이 생각났을 것 같은데요, 이 자리를 빌어 후원아동에게 해주고 싶 은 말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우리가 번역한 책이 조금이라도 학습에 도움이 되었으 면 좋겠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책 많이 보내주

희망드림은, ADRF 희망교실 아동들에게 영어로 번역된 한국 동화책을 나눔으로써, 꿈과 희망을 전달해 주는 영어번역 동아리 입니다.

동화책 번역동아리 희망드림 7기 모집

고 싶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네 팔에 있는 저희가 후원하는 아동을 꼭 만나보고 싶습

지원대상││

니다!! <십시일반 박지현 (대구 함지고등학교)>

- 국내거주 중 · 고 · 대학생으로 동화책 번역 실력을 가진 동아리 - 중 · 고 · 대학생 최소 5명, 최대 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학교 동아리, 자율 동아리, 개별 구성 동아리 등 모든 형태 가능) - 중등동아리 또는 연합동아리에 중학생이 포함될 경우, 감수자(20세 이상의 성인)가 포함되어야 함 - 1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며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개인이 1년에 4권 번역 권장) - 동아리별 1명 이상의 아동결연 신청 권장

| 희망드림 6기 활동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활동을 마무리 하며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활동기간│ │ 2018년 4월 ~ 2019년 3월(1년)

들었습니다. 기숙사를 만들려고 하는 이유가 학교와 집

동아리 친구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저희가 올해의 우

활동내용│ │

동화책 번역, 캠페인 활동, 해외아동결연 등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 아이들이 등 하교 길에 성폭행

수 동아리로 선정 된 것 같습니다. 동화책 완성 시기가

과 유괴되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였습니다. 그 이야기

늦어질 때마다 마음 졸이고, 라벨링이 조금이라도 삐뚤

활동혜택│ │

를 듣고 우리가 봉사도 더 열심히 하고 후원도 하여, 여학

어지면 제 마음과 말도 삐뚤어지곤 했는데 묵묵히 재작

생들의 기숙사가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지어져 그런 피

업을 해주고 믿어주고 협동해 준 동아리 친구들이 너무

해들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라오스와

나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이제 3년을 함께 하였는데

몽골 아이들이 후원자와 이야기를 하며, 몽골의 후원아

나눔과 봉사라는 이름 안에 앞으로 더 쌓일 이 친구들과

- 봉사시간 부여 - 단체 소식지 전달 - 활동기준 완료 시 수료증 지급, 우수 번역 동아리 시상 - ADRF 해외 희망교실에 번역동화책 전달 및 인증사진 제공 - 아동결연 시 해당 국가 사업장에 동화책을 전달할 수 있는 우선권 제공, 아동과 펜팔 가능 - 해외봉사 참가 요청 시, 희망드림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형 운영 가능

동 중 한명의 아이가 감정에 북받쳐 우는 것을 보고 우리

의 우정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저희 '설레어 씀' 팀은 올

의 후원 아동도 저런 마음을 느낄 것 같아 마음이 울컥

해도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활동을 하도록 노

지원방법│ │

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이 봉사가 얼마나 소중하고

력하겠습니다.

ADRF 홈페이지(www.adrf.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iamcwj@adrf.or.kr)

낀 점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이번에 ADRF에서 여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만든다고

값진 경험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설레어 씀 1팀 손세아 (대원외고)>

<설레어 씀 1팀 손세아 (대원외고)>

모집일정│ │

01 지원서 제출 2017.12. 25.(월) ~ 2018. 3. 23.(금)

16 ADRF

02 합격자 발표 2018. 3. 27.(화) 16:00

03 오리엔테이션 지역별로 진행 예정 (자세한 사항은 ADRF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ADRF 17

문의) ADRF 교육지원팀 070-7842-2272 / 2274 / 3106 / 3107


교육칼럼

교육칼럼

성숙한 정신문화 :독일의 정신 모두의 행복 권이종 ADRF 회장, 한국교원대명예교수

지난 호까지 주로 독일 교육을 소개 했었습니다.

원칙주의와 규정대로 사는 독일 국민성

이번 호부터는 아래와 같은 주제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53년 전 광부 신분으로 독일에 가서 교수신분으로 16년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충’, ‘적당히’ 처리 하는 일들이

만에 귀국했습니다. 처음 독일 땅에 첫발을 디딜 때부터

많이 있다. 그러나 독일 생활 시작부터 귀국 할 때 까지

가장 먼저 경험했던 것이 모든 분야에서 두 나라 간 문

가장 힘든 분야 중 하나가 독일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마

화적 차이점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살면서 각 분야의 차

치 기계가 움직이는 것 같은 삶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었

이점에 대하여 오랫동안 생각을 해 왔습니다. 좋은 점을

다. 사람임이 분명한데 기계처럼 융통성이 전혀 없는 규

찾아 소개하여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을

정대로만 살고 있다. 몇 가지 사례를 소개 한다. 만일 밤

글로 옮겨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

사이 눈이 내리면 모든 건물과 집 주인은 일찍이 일어나

화, 교육 등 다방면에 차이점들을 보고 느낀 대로 우리

건물과 집 앞을 깨끗이 치워야 한다. 눈이 안 치워져서

나라와의 차이점을 “독일을 알면 선진국이 될 수 있다.”

집 앞에서 낙상하는 사람이 발생하면 건물주나 집 주인

라는 대주제 아래 소주제를 다루어 우리 국민과 후세대

이 치료비등 법적인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들과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아파트와 같은 공동거주 지역에서는 철저한 시간 허용

물질만이 아니고 정신적인 면에서 선진국이 될 수 있기

제가 적용된다. 샤워는 아침 7시에서 10시까지만 허용

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귀국한 지 약 40년이 되었지

한다. 악기 연주시간은 하루 4시간만 허용되어 오전 9

만, 아직도 독일문화가 더 좋아 한국 문화생활 하고 충

시 이전과 낮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가능하다. 라디

돌을 하고 있어 불편합니다. 왜 이러한 충돌이 있을 가에

오 나 TV시청 소리도 밖으로 새어나오는 것은 금지 되

대한 답을 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독일문화가 좋고 우리

어 있다. 애완동물은 기를 수 없다. 모든 면에서 법이 적

문화는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독립된 자유 속에서 취

용되고 그것을 지키며 살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층간

사선택하여 자아를 추구하면 됩니다.

갈등이 있을 수 없다. 백화점과 일반 상점 폐점시간이 규정되어 있고 허용 시간 이외에는 어떤 가게에서도 물 건을 구입할 수 없다.

18 ADRF

또한, 독일인은 무서울 정도로 신고정신이 강한 국민 이다. 정의에 기초한 사회이고 그것들이 사람들의 삶 이다. 나의 경우, 가을에 김치를 담아 해 질 무렵 땅을 파 김칫독을 묻고 나니 이웃이 신고를 해 경찰이 찾아 왔다. 청국장, 된장, 김치찌개와 같이 냄새가 나는 음 식은 먹을 수 없다. 이런 음식을 해서 먹다 어느 날 이 웃이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다시는 이런 종류의 음식은 안 해 먹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또한 한인들이 산에서 고사리를 꺾다가 경찰에게 잡 혀가서 자연 훼손으로 경위서를 쓰고 석방한 것도 도 로를 달리던 어떤 승객이 보고 신고를 한 것이다. 광산에서 일할 때는 주말에 화투 놀이를 하다가 신고 당해 경찰서에 잡혀 간 사례도 있다. 공원에서 애완견 배설물 처리하는 봉지가 없는 주인, 배설물을 안 치우 고 간 주인 등은 신고 된다. 모든 자동차 주차장에서 다른 차를 스치고 연락처 남기지 않고 가버리면 다른 사람이 반드시 신고 한다. 한국 외교관이 어느 독일 도시에서 다른 차를 스치고 그냥 갔다가 신고 되어 그 외교관이 한국으로 추방당한 일도 있다. 이렇듯 신고 정신이 생활화 되어 있다. 이웃집에서 부부싸움 하는 것도 바로 경찰에 신고한다. 부모가 자기 아이를 때리 거나 아이들만 집에 두거나 그 아이가 울고 있어도 신

고한다. 이렇게 독일은 신고정신으로 질서가 잘 유지 되는 원칙 위주의 사회이다. 그러나 아주 사소한 것까 지 신고 하니 삶이 너무 삭막해 보인다. 나는 이러한 사회에서 16년간 살았기 때문에 귀국한지 40여년이 되어 가는데도 한국사회에서 원칙을 지키지 않는 면 들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서 아직도 우리 사회 에 완전 적응이 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한국적 사고방식에서 보면 “이러한 독일인들 의 생활방식이 뭐가 좋은가?”를 반문할지 모르지만 이 글의 제목을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독일을 알면 선진국이 될 수 있다.” 독일인들이 선진문화 정신에 대한 인식과 수준은 세 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언급했 던 바와 같이 물질적 풍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숙한 정신적 의식수준이다. 원칙과 질서는 가정, 학교, 사회를 지키기 위한 기본 원칙이다. 또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의 공리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지 결코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ADRF 19


해봉 소감문

해봉 소감문

모든 아이들이 고루 교육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꿔요 해외봉사팀 강수옥

정도는 기부를 해줄 줄 알았는데 없다고 거절하니 거짓

은 환경에서 받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대학

말을 하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다. 오히려 지나다

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잠시 캄보디아에 있는

니는 학생이나 거리 상인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면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접어두고, 공부에 전념하여 내가

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꺼내서 기부를 해주셨다. 이렇듯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후, 아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누군가 따뜻한 마음으로 단 몇 원이라도 기부를 해주면

겠다.

우리는 이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 다.

열아홉 살 재희, 항상 씩씩하고 듬직한 모습으로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이 소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외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만 벌써 다섯 번째, 도대체 캄보디 아에 그리고 해외봉사활동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기에 이 소녀를 매년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으로 향하게 할까 요. ADRF와 함께하는 ‘꿈을 찾는 여정‘,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갖게 된 소녀의 꿈. 5년 간 해외 봉사활동을 다니며 축적된 경험을 통해 이제는 단순히 ’국제기구 종사자‘라는 꿈에 그치지 않고 세계빈곤아 동들이 교육을 고루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꿈꾸는 재희. 멋진 꿈을 가진 듬직한 소녀 재희의 다 섯 번째 해외봉사활동 소감문을 ADRF 가족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봉사활동도 그리고 소감문도 벌써 다섯 번째 쓰고 있는 중이다. 세상에는 기아가, 빈곤아동들이 있다고 단순히

모금활동을 하며 만난 많은 사람들 중 정말 감사한 말

생각만하면서 살던 학생이었던 내가, 아이들을 직접 보

씀을 해주신 분이 계셨다.

고 온 뒤로 이 아이들을 도와줘야겠다고 다짐하고 이를

“한국학생들이 이렇듯 자비를 들여 타지에 와서 어려운

실천하기 위해 현장에 다녀오고 이렇게 글을 쓰면서 이

캄보디아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데, 어찌

제는 명확한 꿈이 생겼다. ‘국제기구종사자’, 직업으로만

부유한 캄보디아 사람들은 자국을 위해 봉사하지 않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빈곤아동들이 교육을 받

지... 여러분을 보고 배울 점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구체적이 고 확실한 꿈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아이들을

그 분의 말씀을 듣고 너무나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캄

만나러 갈 것이지만, 벌써부터 정말이지 아이들이 너무

보디아를 올 때 마다 엄마가 캄보디아에 직접 가기 위해

나 보고 싶다.

내는 참가비를 차라리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게 낫겠다

<ADRF 김재희 봉사단원>

는 말씀을 하셨었다. 처음에는 그 편이 더 낫다고 생각 했었지만 캄보디아에서 그 아저씨가 하는 말을 듣고 생 각이 바뀌었다. 내가 해외봉사참가비를 기부하면 물론 아이들에게 좋은 학용품, 옷, 음식 등 많은 물건을 지원 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이 없으니 나 는 아이들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이나 봉사를 하기는 어려웠을 것 이다. 또한 아이들도 후원자나 봉사자와의 교류없이 물 다섯 번째 캄보디아 봉사활동이 끝났다. 항상 그렇듯,

인신매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이제는 직업기술을 배우고

질적으로만 받게 되면 봉사와 나눔에 대해 감사함을 느

이번 봉사가 끝난 뒤에도 조금 더 잘해주고 올 걸, 좀 더

있다고 했다. 아이들이 항상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나기

끼지 못하고 당연하다고 여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나는

나눠주고 올 걸 하는 생각이 스친다. 꿈을 찾는 여정이라

를 바랐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니 너무 마음이 좋지 않았

내가 직접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같이 놀아주면서 선

는 이 캄보디아 봉사활동 덕분에 나는 나의 꿈에 한 발

다. 아직 어리고 보호받아야 할 나와 똑같은 어린 아이인

생님으로써, 조금 더 큰 사람으로써 아이들이 나를 보고

짝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다. 봉사활동에 여러 번 참여

데,,, 하지만 그 아이는 내게 너무나 맑고 예쁜 미소로 이

어려운 환경이라고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나처럼 아니

하다보니 몇몇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알고

제 괜찮다고 보여주는 듯했다.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주는 것이 훨씬 더

있었고, 캄보디아에 도착하자마자 안부가 묻고 싶어서

이번에 했던 활동 중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거리모금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다섯 번째

만나는 아이들마다 팀장님께 데리고 가서 근황을 물어

캠페인이었다. 현지 아이들과 함께 사람이 많은 곳에 가

캄보디아 방문이지만 전혀 후회되지 않았고 또한 이보다

보았다. 건강이 좋지 않았던 아이는 눈에 띄게 호전되어

서 모금활동을 하는 것이다. 나는 이번이 두 번째 활동이

더 자주 캄보디아에 봉사를 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너무나 씩씩하게 잘 놀고 있었고 웃는 얼굴로 나에게 와

었는데 처음 할 때는 제가 많이 아파서 제대로 하지 못했

었다.

“Hi 재희”라고 인사하며 손을 잡아주었다. 한국에서는

었다.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먹고 같은 조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한 손길이었다. 반면에 공부도 너

인 스레이삣, 리치니와 함께 열심히 돌아다녔으나 여섯

이제 나는 대입을 준비하는 고3이 되었다. 딱 10개월만

무나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던 아이는 지난

번 연속으로 거절을 당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과일, 아

더 열심히 공부해서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빈곤에서 벗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지 ADRF의 도움으로 간신히

이스크림 등을 먹거나 맥주를 마시고 있었고 남은 잔돈

어나게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양질의 교육을 더 나

20 ADRF

ADRF 21


후원자 스토리

후원자 스토리

환경도 지키고 나눔도 함께 해요! 따뜻한 마음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는 강남영 선생님 인터뷰 후원관리팀 염연희

아름다운 실천의 이야기가 퐁퐁 솟아나는 ADRF 에 오늘도 감동적인 전화가 왔습니다. 영천중학교 강남영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폐지와 재활용품들 을 모은 수익금을 전달해 주시겠다는 전화에 반갑 고 감사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인터뷰를 청했는데 요. 극구 마다하시는 선생님께 ‘아이들의 선행을 선생님께서 알려주셔야죠’ 라고 말씀드렸더니 아 이들을 위해 수락해 주셨습니다. 글로 담기에 그 활약상을 다 표현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환경동 아리를 운영하고 계신 강남영 선생님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들의 열정이 넘치는 참여로 지붕이 있는 분리수거장을

금 500,000원을 ADRF에 후원하게 됐고 학생들에게

함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숙한 세계 시민으로 지

만들어 전 학년이 분리수거운동에 함께 하게 됐고 재활

진정한 나눔의 멋진 경험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김건우,

구의 자원을 독식하거나 자본 착취에서 벗어나 지속적

용품들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ADRF 아동 후원을 진행

김경민, 김도훈, 김우섭, 김유근, 김창환, 민대한, 박규남,

인 성장을 생각하며 서로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이 필요

한 사례에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하여 좋은 선례를 만들

최선빈, 박성헌, 이해근, 최종혁, 황정빈, 고준영, 서준서,

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래

었습니다.

우지환, 정재경, 조병길, 김준형 19명의 영천중학교 1학

봅니다.

년 학생들의 활약상을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지만 지면

| 특별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계시죠? 동아리 이야 기 들려주세요.

이 할애되지 않아 아쉽네요. 영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평소 봉사활동이나 나눔활동에 어떤 생각을 하 시는지요? 사랑은 ‘어려운 일을 감내하고 난 후에 느끼는 보람’이라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오게 되면서 제 생각을 중학생

고 생각됩니다. 어려운 일을 감내해 보지 않은 사람의 사

자는 생각으로 묵묵히 학교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줍

| ADRF는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인성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최우선으로 두 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교육계에 몸 담으시면서 교육이 희망임을 더 많이 느끼셨을텐데요. ADRF 에도 교육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 품목별로 나누어 처리했습니다. 수업시간 중에 왜 자

제가 살아온 50여년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있었

施)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새기면서 앞으로는 더욱 공부

던 시기입니다. 경제적으로 상상을 할 수 없는 성장을

를 많이 하여 물심양면으로 나의 에너지를 다른 사람들 과 나누며 남을 생을 보람 있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의 언어로 바꾸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몰라요, 싫어 요, 그냥요’로 대화를 거부하는 학생에게 삶의 의미나 가 치를 생각하게 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

| 학교 학생들과 결연후원을 오랫동안 진행해 주셨 는데요. 결연 아동 이야기도 학생들과 나누시기도 하셨을까요? 봉사에 대해 교육하시면서 모범 사례 있으시면 공유 바랍니다.

지만 학생들에게 감동은 주지 못할망정 모범이라도 보이

저의 전임교인 영천고등학교에서는 제가 살아가는 모습

중학교 아이들도 참 순수해서 배운대로 실천하려는 의

이루었고, 문화적으로도 남부럽지 않은 성숙을 이루었

과 ADRF에서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영

지가 있었습니다. 이익이 있어야 움직일 것이라 생각했

습니다. 이는 우리 민족에게 자신을 스스로 성장시킬 수

천고등학교 학생들은 심성이 곱고 순수하여 선생님의

던 것과는 달리 학생들이 대의명분을 중요시하고 가치

있는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뜻을 쉽게 이해하여 2014년도에는 3학년을 중심으로

있는 일에 행동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자신

ADRF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

76명의 학생들이 9개 팀으로 나누어 라오스, 에티오피

감을 얻은 저는 2017년도에는 1학년을 중심으로 환경

들어 가고자 노력하는 단체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에 대

아, 케냐에 있는 아동 9명을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점심

봉사 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동을 했습니다.

한 조언을 부탁하셔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원을 재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습니다.

시간과 쉬는 시간에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 텃밭을 가꾸

어느 민족이든 그 민족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

고 폐지와 고철을 모아 팔아서 후원활동을 한 것이 지금

6월부터 본격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운동을 실천하였

다. 그 문화는 각각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고 인류 문

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런 모습을 글로 적어 자원순

고, 분리된 자원은 영천시 그린환경센터에 직접 가져다

명의 소중한 유산들입니다. 어느 민족이든지 문화적으

환공모제에 참여하여 동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환경을

주기도 하고 폐지와 고철은 매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로 자생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세계시민

생각하며 분리수거 작업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는 학생

렇게 영천시 환경봉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마련한 대

의식도 교육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지

랑은 허구요 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이나 나 눔 활동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지 요. 사람은 떡(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산 다는 성현의 말씀과 재보시(財報施)보다 법보시(法布

지금 오늘도 우리집 세탁기 안에는 아름다운가게 로 보내게 될 남들이 버린 옷이 세탁이 되고 있습 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영천중학교의 이야기는 푸른 새싹이 저절로 연상됩니다. 청출어람이라고 강남영 선생님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 천하는 영천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멋진 어른으 로 성장하여 세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만들어 나가 주길 기대합니다.

구촌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고 공존 할 수 있는 가치를

22 ADRF

ADRF 23


홍보대사 스토리

홍보대사 스토리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 김병관 홍보대사 인터뷰

홍보대사지원팀 박순주

그래서 ADRF 한국사무국에 직접 방문해 권이종회장님

그 때, 인도네시아 스텝으로부터 많은 아동들이 아직도

도 만나 뵙고 ADRF 단체소개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

후원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보았습니다. 제가 늘 생각하고 있는 나누고 베푸는 삶

생각 보다 많은 아동들이 후원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을 함께할 수 있는 단체라는 생각이 들어서 홍보대사 활

얘기를 듣고 조금 놀랐지요. 그리고 인도네시아만 그런

동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게 아니라 ADRF의 희망교실이 있는 국가마다 후원자를 기다리는 아동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았구요.

4. 홍보대사님께서는 현재 몽골, 네팔, 인도네시 아 등 3개 국가에 한 명씩의 아동을 후원하고 계십 니다. 또한 주변 지인들께 아동후원을 적극적으로 권유하셔서 많은 아동들이 후원자의 지원을 받아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지인들께 아동결연을 적극적으로 권 유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제가 작년에 사업차 인도네시아 출장을 기간 중 인도네

추위가 한 풀 꺾인 2월의 어느 날, 평소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미소와, 냉철한 CEO의 판단력으

‘어떻게 하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후원이나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원하는 방법이나 단체를 찾지 못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들 덕분에 ADRF를 알게 되어 제가 하고 싶어 하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된 것처럼, 관심있는 분들에게 ADRF를 소개 해드린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아 ADRF사업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어요.

로 ADRF에 칭찬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 김병관 홍보대사를 만나 ADRF와의 인연과 ADRF와 이루고 싶 은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홍보대사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캐시미어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브론떼훼밀리(주) 대표 김병관 입니다.

3. 변하지 않는 가치의 중요성을 패션에 담아 전파 하는 일, 참 멋지세요. 기업의 CEO로서 무척 바쁘 신데도 불구하고 ADRF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요, ADRF와 인연을 맺게 되 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지요?

2. 2017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소식을 뉴스에 서 접했는데요, 어떤 패션사업을 하고 계시는지 소개 해주세요.

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 아들이 몽골이라는 나라로 봉

캐시미어라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지만 결코 오만하

떠나는지 물어보니 ADRF라는 단체를 통해 간다고 하길

지 않은 겸손한 자세로 감성적이고 신비한 느낌의 이미

래 아들을 통해 ADRF 소식지을 받아 쭉 읽어보았습니

지를 상품에 담아내어 최상의 상품으로써 캐시미어를

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변하지 않는 가치의 중요성

제공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참 마

을 캐시미어에 담아 한국 패션문화에 그 메시지를 전파

음에 와 닿고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나누고 베푸는 삶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 사활동을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떤 단체를 통해서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4 ADRF

ADRF 25


홍보대사 스토리

5. ADRF의 홍보대사로서 주변에 단체를 알리는 활동이 쉬운 일이 아니셨을 텐데, 적극적으로 홍 보하실 수 있는 ADRF의 장점 또는 매력은 무엇이 라고 생각하시나요?

7. 마지막 질문입니다. 홍보대사님께서 ADRF와 함께 이루고 싶은 꿈을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저개발국가에 있는 어려운 아이들을 불쌍하거나

하나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단체의 회장으로서 회

측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은 열악한 환경

원들과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에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 뿐 이지요. 그런

ADRF와 총 교우회의 가교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점에서 ADRF는 아이들을 불쌍한 대상으로 생각하지

했습니다.

않고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

서울대 AFB 총 교우회와 ADRF가 MOU를 체결하여,

이 저에게는 참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후원자들이 보

우리 교우들이 교육지원활동과 구호활동에 동참하도록

내오는 소중한 후원금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지

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서 교우회 회원 한 명 한 명이

원에 집중해서 쓰고 있다는 것이 ADRF의 장점이 아닐

ADRF의 개인 후원자가 되어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

까 생각합니다.

는 가치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6. A DR F의 슬로건은 “교육 이 희망 이다, HOPE=EDUCATION”입니다. ADRF의 홍보대사 로서 김병관 홍보대사님께서는 교육이 왜 중요하 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을 한 곳 한 곳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

꿈 이라기보다 바람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제가 올해 회장직(서울대AFB 총 교우회 12대 회장)을

마지막으로 하나 더 바람이 있다면 ADRF의 희망교실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ADRF를 선택한 이 유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서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이유였습니다. 교육 이 왜 중요한지는 제가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는 이 야기입니다. 공부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고 싶습니다.

희망교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아 주시 며, 따뜻한 미소로 아이들의 꿈을 지지해 주시 는 김병관홍보대사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며, 누 구나 마음 한 곳에 연두빛 희망을 품고 있다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 정말 중요하고 가치있 는 일입니다.

26 ADRF

캄보디아 - 아이들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교실


희망소식

I 해외사업장 소식 케냐

팔레스타인

말레시이아

케냐 ADRF에서는 주 2회 ADRF가 지어준 도 서관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희망 교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의 덕목은 자기관리(Self-Management)였습니다. 새해 를 맞이하면서 아이들은 각자 품은 꿈과 계획들 을 서로 이야기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세부 목표를 세우고 실행해 나 가야 하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수업들을 통해 아이들은 막연한 꿈이 아닌, 단계별 목표를 세우면서 자신의 꿈을 실제로 이 룰 수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각자가 세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월 16일, 팔레스타인 TV에는 ADRF 의 활동이 방송되었습니다. 교육을 통해 친절 과 나눔의 정신을 전파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ADRF 활동의 이모저모는 시청하는 많은 사 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ADRF 는 환경의 열악함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잃 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타인에게 사랑을 베 풀 줄 아는 청소년과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 록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고 있 습니다.

젊은 봉사자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는 것은 언 제나 즐겁습니다. 말레이시아 ADRF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직은 서툴기도 하지만 선배와 후배 의 관계 속에서 이들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 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 도록 훈련됩니다. 아이들은 자원봉사자 형들과 누나들로부터 자신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만끽하고, 이 사랑을 친구들과 가족에 나누려는 자연스 러운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이렇듯 사랑과 나 눔은 바이러스가 되어 주위에 널리 널리 퍼지 게 됩니다.

네팔

라오스

미얀마

네팔에서 운영되고 있는 세 개의 희망교실 학 생들이 지난 1월 27일 모두 함께 동물원을 다 녀왔습니다. 총 150명의 아동과 4명의 선생 님, 그리고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 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동물원 구경이 처음이어 서 난생처음 보는 동물들을 보고 무서워하기 도 하고 호기심으로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였 습니다. ADRF는 아이들의 인성 발달과 새로 운 경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지난 2월 9일, 라오스 깜홍 초등학교에 위치 한 ADRF 희망교실에는 특별한 수업이 있었습 니다. 태블릿 피씨와 노트북을 이용한 컴퓨터 수업이 첫 번째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에 사용되는 태블릿과 노트북은 삼성꿈 장학재단이 지원해준 것입니다. 매주 진행되 는 이 수업을 통해 ICT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 을 배우는 것은 물론,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 해 더 나은 수준의 영어공부도 할 수 있게 됩 니다. 아직은 장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얀마 제야쉐타웅 사원학교 희망교실의 저 학년 막내 아동들은 워터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사원에 위탁된 후 바깥구경을 한 번도 해보지 못 한 친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된 이번 체험학습 은 해피빈 모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더해 지원하 는 더블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지원받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사원에 위탁됐지만 가정의 지원이 나 배려를 기대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생활용 품 및 학용품 지원을 비롯한 기숙사 생활에 필요 한 지원과 예체능 특별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 원받아 5~9세 아동들은 생애 처음 워터파크 나 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전화: 02-569-1928 홈페이지: www.adrf.or.kr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 93 금강빌딩 5층

28 ADRF

ADRF 29


아이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후원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케냐 여자아이들을 위한

2017년 12월 ~ 2018년 2월 후원현황

기숙사 건립 프로젝트에 함께해주세요.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하시면 후원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신규후원 회원님 (주) 에스엠코스, 강민서(백성애), 강지연, 강흥걸, 고영식, 김경진, 김남수, 김대헌, 김명수, 김범준, 김설휘 김성배 , 김수천, 김영애, 김영옥, 김재욱, 김정아, 김태근, 김하영, 류지안(나룰초), 박경옥, 박계근, 박승혜

보내는 사람

박찬수 , 박해담, 배영숙, 백인서, 소창영, 손창헌, 신성근, 신재원, 안예은, 안은길 , 안희, 양종석, 염경주 염신연, 오그나, 우동선, 유병국, 유병창, 유혜정, 윤세아, 이경상, 이명선,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 이봉화 , 이종훈, 이지나, 이하니 , 이현석, 이혜진, 이화진, 장석재, 장성용, 정민아, 정숙경, 정준혁, 정철 조연실, 조현경, 중소기업은행 검단점, 지경숙, 지정란, 차미영, 채수화, 최은정, 최종진, 최지현, 황명수 황유경, 황지상, 황지원

받는 사람

물품후원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 93 금강빌딩 5층

주)블랙야크, 김승혁, 대원여고 누리보듬, 연수여자고등학교, (주)창의와 교육, 세라픽2기, 성사고등학교

Tel.02)569-1928 Fax.02)569-2229 홈페이지www.adrf.or.kr 블로그 http://blog.naver.com/adrf_hope E-mail adrf1994@adrf.or.kr

0

4

3

5

5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대일외고 국제봉사동아리 '디바', 베이직교회, 벨라, 박장환, 채진균 류필가방, (주)지엔에프,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 이삼형, 메이케이코스메틱, 신가문구, 주식회사 바스탄 이진옥, 프린스, JS스타일, 유삼하


Adrf 2018 3 4(issuu)  
Adrf 2018 3 4(issuu)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