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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인사회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노이 한인회장 고상구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 붉은 닭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주지하시듯 닭은 새벽을 일깨우는 부지런한 짐승으로 새벽닭의 울음소리는 곧 하루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닭은 부지런하 고 섬세하며 계획성과 지혜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근면함이 충만한 정유년(丁酉年) 새해의 기운으로 교민 여러분들께 서도 소중한 꿈들이 실현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제 11대 하노이한인회는 “안정과 화합” 이라는 기치를 걸고 열심히 달려나갔던 한 해였습니다. 매월 40여개에 달 하는 한인회 문화강좌와 도서관 운영을 비롯해, 영사과 민원봉사, 교민안전 119콜센터 시스템 확충, 스포츠생활체육 동호 회 지원, 베트남 고아원 방문, 한베음식문화축제 등 실로 분주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많은 봉사자분들이 공익의 철학으로 참여해주셨고, 교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성원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최근 몇 년 간 교민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 일원의 한국 진출기업 수는 무려 2천5백여 곳에 달했으며 대한민국은 대베트남 투자 1위국이라는 놀라운 신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위상에 걸 맞는 품격으로 정 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주재국의 모범적인 주류사회로 뿌리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노이 한인회는 교민 수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차원으로 교민 콜센터 시스템을 강화했습니다. 대사관과 하노이 시 경 공안부와 공조하여 교민 생활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도 하노이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공익과 행복 을 위해 더 힘차게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한국 민속신앙을 다룬 <동국세시기>에는 닭이 액을 막는 수호초복의 기능이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새벽에 우는 닭 울음이 열 번이 넘으면 그 해 풍년이 든다고도 하였습니다. 부지런한 닭의 기운은 역동적인 베트남의 오늘과도 잘 어울 립니다. 끝으로 2017년 정유년 한 해에도 가정의 건강과 바라시는 소망들이 모두 실현될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에

Good Morning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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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 제209호 [2017년 1월7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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