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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득 높아질수록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도 높아져
베트남,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최근 2년 내 최고
베트남 기획예산처(MOPI)는 5년(2011-2015년)간에 걸친 최근 연 구에서 하노이市 및 호찌민市 등 대도시의 대기 품질에 영향을 미 치는 유해 입자들이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면서 위험 수준에 도달했
베트남 통계청(GS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베트남 전국 소비
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市 공기와 호찌민市 등의 주요 지
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6% 증가하며 최근 2년내 최고 상
점에서 이산화질소의 양을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각각 허용 수준의
승률을 기록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한
130%와 200%로 측정됐다고 MOPI는 밝혔다.
5.22%로 나타났다.
공기 중 이산화질소 농도는 어린이, 노인, 특히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
통계청 담당 부국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이 나타난 주
람들에게 높은 영향을 끼치며, 기관지염과 같은 폐와 관련된 호흡기
된 이유로 2016년 12/20일 2017년 1/4일 그리고1/19일 3차례에 걸
질환의 발병율을 높이는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
친 휘발유 가격 상승을 지적했다. 또한, 1월말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
다. 환경청 부국장의 언급에 따르면, 최근 하노이와 호찌민市에서 대
(Tet)으로 각종 생활 물가가 상승한 것을 꼽았다. 2017년 1월 총 11개
기 오염이 심각한 상황으로 높아지게 된 주요 원인으로 도로위의 차
의 상품 및 서비스 그룹 중 9개 그룹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솔
량 및 오토바이와 제조 공장 등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추
린 가격 상승에 따라 물류 운송업이 3.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
세는 최근 소득이 높아지면서 오토바이 및 자동차가 급격하게 증가
였고, 의약품 및 건강 관리 서비스 1.01%, 음료 및 담배 0.78%, 교육
하며 대기 오염 농도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5%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베트남 국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
또한, 1/1일 이후 가정용 가스 가격이 약 8% 상승했고, 베트남 최대
지 않는다면 "대기 오염" 수준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나빠지게 될
명절인 뗏(Tet)을 맞이하여 주택 보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주택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한편, 대도시 주변에 위치한 공단의
및 건축 자재 가격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편,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업체에
반면, 식품 및 케이터링 서비스 그리고 우편 및 통신 분야는 각각
대한 벌금 및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베트남소리>
0.24% 및 0.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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