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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헌신,

생각과 말이 통하는

소통,

존경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매력

사람들의 헌소매 제 2011-32호

이야기 http://www.idd.or.kr

2011년 8월 14일

연중 제20주일

발행 및 편집 : 임당동 성당

◉ ‘헌소매’ 사람들의 이야기! 를 준비하면서 ◉ 1. 본당설립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하여 〔100주년 준비〕 2. 신자들의 사귐, 나눔, 섬김을 위하여 〔친교의 공동체〕 3. ‘헌소매’를 갖춘 신자들이 되기 위하여 〔 ‘헌소매’ 신자]

♣ 2011년 8월11일(목) 저녁 7시30분에 천사일기 출판 감사 미사 및 기념식에 글쓴이들과 많은 내빈들과 축하와 격려하러 오신 분들의 축하속에 천사일기 책나눔을 하였습니다. 이날 참석하신 분들은 203명이었습니다.


연중 제 20 주일

2011 . 8. 14

♣ 이 주간 미사봉헌 월일

◀ 본당사목지침 ▶ 봉 사 와 감사 ◉

실천기도

아버지 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 시 니 감 사 하 나 이 다 .( 미 사기 도 )

실천 운동 ◉

1.주일미사 날개달기 2.가족기도 365-1010 3.감사와 칭찬1.3.3 ◉ 실천 지침 ◉ 1.가정교회를 화목하게 -가족 기도 주 1번 2.현장교회를 활력있게 -좋은 이웃 주 1번 3.본당교회를 하나되게 -평일 미사 주 1번

주임 신부: 김현준 (율리오) 641-4040 / 010-4850-3985 수녀원:010-5354-6383 643-6383 김 파울루스, 정 미셀 유치원수녀: 이리아 643-3191 사목 회장: 박근대(바오로) 010-5371-6351 구역사도장: 김관수(바오로) 010-5372-9274 총구역장: 이후남(이사벨라) 010-2000-4009 평협 대표: 조을제(유스티노) 010-5582-2461 재무 주간: 최정규(시 몬) 011-363-1414 사 무 실: 최경숙(글라라) 642-0700 / 010-6378-7959 선교상황실/ 니꼬데모/ 명도학당 033-641-4901

요일

시간

제 2011-32호 [8]

(목요일 까지 신청하면 주보)에 게제 됩니다.)

봉헌자

미사지향

종류

8.15~8.21

7시

박베드로(용배) 영혼을 위하여

이승갑(아네스)

8.14

7시

김미카엘(병만) 영혼을 위하여

김호순(아드리아나)

8.17

10시

유베드로, 서희숙 영혼을 위해

유경자(체칠리아)

♣ 주간 모임 및 기도 ◇ 재무평의회

⇒ 8월14일(주일) 교중미사후

◇ 요셉회

⇒ 8월14일(주일) 교중미사후

◇ 소화데레사회

⇒ 8월16일(화) 오전 10시30분

◇ 성체회

⇒ 8월18일(목) 오전 10시

◇ 구역청소(6구역)

⇒ 8월19일(금) 오전 미사후

◇ 상임위원회

⇒ 8월19일(금) 저녁7시30분

◇ 꾸리아

⇒ 8월20일(토) 오후2시30분

◇ 울뜨레야

⇒ 8월21일(주일) 교중미사후

◇ 빠스카회

⇒ 8월21일(주일) 교중미사후

**지난주간(8/7~ 8/13) 미사 오전 6시 오전 10시 오후 19:30

월 41

평일미사 참석자수(합계 527 명:)** 화

87 72

71

53

203

***지난주일 8월/7일(주일))미사참석자 및 헌금 *** 어린이 남 여 학생미사(오후 6:00) 7 7 주일 (오전 7:00) 1 주일 (오전 10:30) 7 6 주일 (오후 7:30) 1 1 계 30 구분

학생 어른 합계 남 여 남 여 8 14 23 35 94 33 62 96 2 2 86 212 315 1 1 29 62 95 28 542 600

주일 및 2차헌금 183,750 412,000 1,064,000 297,000 1,956,750 41.1%

총신자수 1455 명 남자 583 명 여자 872명 총세대수636 :교무금 382 세대 /냉담 95세대(583명) / 행불14세대 (15명)

******* 우리의 정성 ******** 교 무 금 성소.원로사제후원 사회복지후원 미래기금 주일헌금 특별(2차)헌금

3,553.000 151.000 143.000 418.000 1,798,750 158,000

♠ 감 사 예 물 차축성 : 100,000원 강원도 청소년 활동 진흥센타 이대근(라파엘) 100,000원 집축성: 전도순(베드로) 100,000원


[2] 변함없는 헌신, 생각과 말이 통하는 소통, 존경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매력 ♣ 본당 설립 90주년 기념 (1921년10월10일 ~2011년) Ⅰ 기념 감사미사 ① 본당 설립 90주년 감사 ② 견진성사 감사

※ 9월8일(목) 저녁7시30분 (주교님)

Ⅱ 기념 행사

Ⅲ 기념 사업 1.교구 사적지 표지석 제막식(9.8)

1.본당설립 90주년 맞이 9시간 전신자 피정(8.12.금) 2.전 신자 성지순례(9.24.토) 3.본당의 날 바자회(10.9.주일) 4.본당의 날 사진전(10.9.주일)

2.천사일기(1.2권) 봉헌 (9.8) 3.아름다운 동행 봉헌 (9.8) 4. 주일미사 날개달기(주일 미사 45%달성) 5. 성당 정비공사(9월~10월)

5.세미나(영동지역과 천주교.11월) 6.특강(복음화 .12월) ※ 상황(교구 및 본당 그리고 성당 정비공사)에 따라 감사미사, 기념행사, 및 사업의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2011년 본당 견진성사 및 견진 교리 일정 ⚬ 견진교리: 매주일 오전 9시 ⚬ 견진성사: 9월8일(목) 저녁 7시30분 ⚬ 견진교리책: 표징 속 에 담긴 구원의 신비(7성사교리) / 4,000원 ♣ 천사일기 출판 감사미사 및 기념식 성황리에... 지난 8월11일(목) 에 있었던 출판감사미사와 기념식에 무더위임에도 불구하고 천사일기를 쓴 저자뿐 아니라 203명의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1부 감사미사를 성당에서 봉헌하고 시튼홀 에서 천사일기 1.2권을 받아서 3층 교육관 에서 제2부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모아진 헌금 및 성금 180만원은 갈바리호스피스, 사천 애지람(장애우), 정선 프란치스코의 집(장애우)에 그날 전달되었습니다.

♣ 본당 설립 90주년 맞이 전신자 피정 잘 끝났습니다. 처음 계획은 9시간 (저녁9시~ 새벽6시)으로 예정 되었으나 무더운 날씨, 고령의 신자형편을 감안하여 저녁 9시~새벽2시까지 5시간 피정이 되었습니다. 성가찬미, 성경통독,(사도행전), 표징속의 담긴 구원의 신비(성사)등의 내용으로 긴 밤을 지냈 습니다. 참석인원은 120명이였고, 견진대상자로 참석한분은 30명이었습니다. 성당 좌석도 바꾸면서 신부님, 수녀님(파울루스, 미셀)들이 수고하셨습니다.

♣ 성모승천 꽃봉헌: 470,000원 안나회, 요셉회, 김일영(바오로), 박근대(바오로), 문순자(율리아), 권영순(세라피나) 최명자(마리아), 조순옥(메히틸다), 조효상(마리아),전옥수(아네스),김숙희(가브리엘라) 최미철(효주아네스), 김영자(말가리다),이후남(이사벨라),


연중 제 20 주일

2011. 8. 14

2011- 제32호

[3]

♣ 초, 중, 고등부 여름 신앙학교를 마치고 모든 것 도와주시고

베풀어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당신께서 함께 하셨기

에 신앙학교가 기뻤고 즐거웠고 힘들지 않았다고 고백하면서 신앙학교에서의 이런저런 이야 기를 써봅니다. 먼저 신앙학교에 필요한 장비 실어 나르고 설치해주신 우리본당 사목회장님과 형제님들에 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 계획해서 준비하고

만들고 함께한 우리 미셀 수녀님과 교사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우리 초, 중, 고등부 자모회 임원들과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일하시고 시장보고 음식 만들고...애쓰셨습니다. “사랑해” 내 맘 알지? 선발대로 먼저 출발,

왕산골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주변에 위험한 것 없나 살

피고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녁 어스름할 때

중, 고등부 학생들이 오

는 소리가나서 나갔는데 학생들 속에서 갑자기 아주 뜨거운 바람이 몰려오는 것 을 느끼며, 아! 주님께서 함께하시는가보다 생각하였습니다. 또 며칠 후

초등부 아이들이 왕산골로 물놀이하러 갈려는데, 장마철로 비가 억수로 내려

서 도저히 못가겠구나 하면서, 삼겹살 파티에 필요한 시장도 안보고 신부님 결정만 기다리 는데, 웬걸 신부님께서 가야지 하신다 . 아니! 신부님, 이 ‘비’ 에요 하니 이것도 추억이다 하시며

미사 때 아이들한테 물어 보신다네. 보나마나 안간다 하겠지 생각하면서 미사에 들

어갔는데, 신부님께서 아이들한테 물어보신다,

비가 오는데 물놀이 갈까요? 하니 아이들이

“녜” 한다, 손들어볼까요 하니 전체가 손을 든다, 왕산골 도착해서 한20분 걸어가야 하는데 걸어갈수 있을까요? 하니 또 "녜“ 하고 대답하네, 손들어볼까요 하니 또 전체가 손을 드네. 이 “비” 에 가는구나, 결정났네! 나는 난리 났네! 하며 총무한데 비가 많이 오니 시장보지말 고 기다려봐 라고 했는데 어떡하나! 미사 중 총무한데 문자 처데네! 물놀이 간단다. 삼겹살 파티에 필요한 것 빨리 시장보라고 여기저기 회원들한테도 문자 보냈다. 걱정된다. 이 비에 물놀이하면 아이들이 감기 걸리고 탈나지 않을까 생각하며 또 기도 해본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물놀이장소에 아이들이 오고 있을 때 그 억수로 오던 장마 비가 딱 그치고 그 비는 어느새 산들바람으로 바뀌어 아이들과 함께 오고 있네! “물놀이 날 씨 정말 좋다”

아! 참 기적이 따로 없네! 이것이 기적인가보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나네!

우리 신자들이 뒤에서 열심히 기도해 주시는가보다 그 생각에 눈물이 나네!

바빠서 뒤에서

기도해주시는 신자들 생각 못한게 ... 기도해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신앙학교에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목회 여성 부회장 겸 청소년 분과 위원장 / 서채옥 리디아)


[4] 변함없는 헌신, 생각과 말이 통하는 소통, 존경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매력 ♣ 강릉 임당동본당 「천사일기」 발간  춘천교구 강릉 임당동본당(주임 김현준 신부) 신자들이 쓴 천사일기 327편이 두 권의 책 으로 나왔다. 천사일기는 임당동본당이 2008년 가을부터 시작한 '천사닮기운동'(본보 제 1050호 2010년 1월 3일자 보도)을 통해 탄생한 천사(신자)들이 천사활동을 하고 적은 소 감문. 천사닮기운동은 미사 중 천사로 선정된 신자들이 일주일 안에 다른 이들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사랑나눔 운동이다. 천사는 김현준 주임신부가 무작위로 호명해 선정하고, 천사가 된 신자에게는 김 신부가 직접 쓴 천사편지와 '천사금' 4000원이 수여된다. 천사들은 천사 금을 종자돈 삼아 천사활동을 한 후 일기를 써서 본당에 제출하고, 천사일기는 주보에 실어 모든 신자들이 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천사일기」에는 천사금으로 홍시를 사서 홀몸 어르신을 찾은 고등학생, 배추를 사서 김 치를 담가 가난한 가정에 선물한 신자, 몸이 불편한 친구에게 학용품을 선물한 초등학생, 자선단체에 정기후원을 시작한 신자 이야기 등 327개의 천사일기가 빼곡하게 수록돼 있다.  10살짜리 초등학생부터 88살 할머니까지 천사들 연령대도 다양하다. 신자들의 천사활동 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천사금에 자신의 돈을 보태 활동을 한 것은 물 론이고 천사활동을 하면서 봉사, 선행에 맛을 들인 신자들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관심을 가졌다.  김 신부는 "천사활동을 하고 일기까지 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신자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면서 "천사 닮기운동은 모든 신자들이 봉사와 감사, 천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천사 닮기운동은 지난해 가을 잠시 중단됐다. 정기적으로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들은 거의 다 천사가 됐기 때문이다. 김 신부는 "새 신자가 늘어나면 다시 천사 닮기운동을 시작할 것 "이라고 밝혔다.( 평화신문 2011년 8월14일자 제1129호 4면 에서 발췌 -임영선 기자)

♣ 천사일기 발간 기금 (감사헌금) 주소록 발간 기금

(감사헌금)

독일 디지털 보청기 동서 의료기 백화점 각종보청기맞춤/타사보청기 수리가능 645-6063.648-0060 (강릉의료원옆) 김길영 말딩 . 우명숙 글라라

_ 김일영(바오로) 5백만원 - 익 명

쵸 코 릿 (여성복)

3백만원

디자이너 오은환 부띠크

외출복, 생활복, 빅사이즈 포교당 입구옆

강릉 성남동(구 이원재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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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강혁 피르모 , 강영옥 카타리나

641-4600. 010-4224-4700


연중 제 20 주일

2011. 8 . 14

2011- 32호

[5]

♣ 천사일기 책 출판을 축하드리며 후원금 감사합니다. 찬미 예수님! 올해는 날씨가 유난히 덥고 지루한 장마에 신부님과 교우님들 잘 지 내시는지요? 혹

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저는 정선 프란치스코의 집 후원홍보 담당 강마

리아 입니다. 이 편지를 주일 미사 때 임당동 성당 교우님들에게 꼭 읽어 주십사하고 신부 님께 청하며 글을 씁니다. 어제 임당동 성당 출판 기념미사에 다녀오신 신현만(시몬) 신부님을 통해 전달해 주신 후원금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프란치스코의 집은 지적장애 1급 성인시설입니다. 지적장애 1급이란 지능지수 가 34이하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워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마치 1-2세 어린이 같은 수준의 장애인들입니다. 일전에 신현만 신부님께서 임당동 성당에서 개최하는 명도학당의 공의회 문헌 강의 를 가셨을 때 많은 신자분들께서 후원회에 가입하셔서 지금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미사 때 저희 신부님께서 임당동 성당 신자들이 직접 꾸민 천사일기 책에 대 해 소개를 해 주시며 남에게 무언가 베풀어 주어 누군가가 행복하면 그것이 곧 나의 기쁨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임당동 본당 김현준 신부님께서는 많은 사람을 감동 시키셨고 선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으며 자신이 글을 쓰면서 회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주셨다며 이런 천사들 이 모든 성당과 전 가톨릭 신자들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까지도 널리 생겨나길 바란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내 주신 책을 읽어보며 327명의 천사들의 아름다운 사연과 꾸밈없이 진솔한 한 장 한 장의 글이 그 어느 베스트셀러보다 귀하고 소중한 감동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주위 사람들에게도 권해드리려 합니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애정과 아름다운 천사일기로 하느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임당동 교 우분들과 신부님께 박수를 보내며 사랑의 손길에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2011년 8월12일 정선 산내랑 마을에서 프란치스코의 집 후원홍보 담당 강마리아)

정의흠 외과의원 (치질전문) 강릉시 임당동 중소기업은행 옆 646-2630. 010-8259-2534 정의흠 미카엘 . 정정수 미카엘라

금 강 의 원

이해욱 성형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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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7582 . 010-8792-6781

이해욱 . 최혜정 글라라

박종설 요셉 . 이순배 마리아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6] ♣

변함없는 헌신, 생각과 말이 통하는 소통, 존경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매력 강릉 천주교사와 심스테파노의 순교 ② 글쓴이/장정룡(세례자 요한)

이 두 권의 책자를 통해서 심스테파노의 순교는 명확한 사실이며 그에 따른 가경자, 성인 등의 조처도 뒤따라야 하겠다. 다만 심스테파노의 실명이 무엇인지, 그리고 두 기록에 달리 나타나는 치명 시기가 29세 또는 49세로 다른 바, 이안토니오의 대부였고, 감옥에 갇혀서도 흔들림 없었던 모습을 상기할 때 50세 지천명(知天命: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정도였을 것으 로 보인다. 이는 박순집 증언록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49세로 추정한다. 특히 『박순 집 증언록』에 나타난 심스테파노의 행적을 통해서 우리는 그가 진정으로 하느님을 섬긴 참 되고 정직한 천주교도였음을 간파할 수 있다. 그것은 첫째로 자신이 이 안토니오의 주인이 라고 밝힌 것이다. 천주교 신앙으로 맺어진 이 안토니오의 대부였음을 교졸들의 추궁에 스 스로 주저없이 그리고 두려움없이 떳떳하게 밝힌 것이다. 그것은 곧 죽음을 불사한 순교자 의 자세임을 일러 무엇하겠는가? “내가 주인이다.”라고 밝힌 것은 참 그리스도인이 아니면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 두 번째는 자신이 진 빚을 갚고 나서야 스스로 감옥에 갇혔다는 것이다. 더욱이 불가항력 의 상황에서, 단지 서학 즉 천주학을 믿는 신자라는 사실 때문에 죽음을 직면하고 더 나아 가 자신의 재산까지 몰수당할 것이 명백하기에 심스테파노는 이웃에게 진 빚을 철저하게 갚 았다. 이러한 그의 마음은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한 신앙인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안 토니오와 함께 “우리는 결박하지 않아도 도망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한 신앙인의 정직하 고 의연한 자세는 타의 귀감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그리고 채주에게 빚을 다 갚고 난 다음 에 스스로 붙잡혀간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심스테파노가 참된 순교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일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천주학을 믿어 하느님 나라로 불려 올라감을 기뻐한 것이다. 심스테파노는 강릉관아인 임영관 칠사당 감옥에 갇혀 있었어도 그리고 당일 날 심문도 없이 참수형을 당할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있음에도 괴로워하거나 위축되고 신세 를 한탄하기보다 오히려 웃음으로 지내고 활달한 거동을 보임으로써 하느님 말씀에 순종한 순교자의 길을 따라나섰다는 점이다. 병인박해 때 칠사당 감옥에서는 심문도 없이 목이 잘리는 참수형으로 많은 교우들이 순교 했다고 전한다. 기록은 없으나 심스테파노와 함께 대자 이안토니오, 아들 심바오로, 그리고 최바오로가 함께 갇혔으므로 이들도 죽음을 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잔혹한 박해의 죽음 앞에서,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하느님과 타인을 탓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받아들인 순교자의 삶을 우리는 눈앞에서 목도하고 있다. 이러한 심스테파노의 행적은 함께 갇혔던 최바오로가 목도하고 증언을 남겼으며, 그의 아들 심바오로가 이런 사정을 말한 것이기에 조금도 거짓 없는 일이라 하겠다.


연중 제 19주일

2011. 8 . 7

2011- 31호

[7]

강릉 순교자 심스테파노는 잔혹한 칼날 앞에서 그리고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떳떳하게 받아들인 용기는 신앙인이라 하여도 누구나 닮긴 힘든 일이다. 또한 힘든 선교활 동으로 발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채무를 죽음에 앞서 가산을 다 팔아서 갚았다. 그는 자 신이 결코 다시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을 인식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바르게 산 신앙인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는 즐겁게 죽음의 길을,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나섰다. 자신을 가두고 채찍과 칼날로 죽음으로 몰아간 그들을 오히려 예수님 사랑을 본받 아 그들을 진정으로 용서하였다. 죽음 앞에서도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이웃을 사랑했으며, 하느님의 품 안에서 기쁨으로 죽음을 받아들여 우리나라 천주학이 중단되지 않고, 자신의 고향 강릉지역에서도 더욱 굳세게 전파될 것으로 믿었을 것이다. 이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 은 이러한 심스테파노의 삶을 따르고 그러한 순교열정을 본받아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선 교의 사명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2) 1868년 음력 5월 초5일 단옷날 강릉의 순교자 심스테파노(1819~1868)는 그렇게 49 세의 목숨을 버렸다. 그는 갖은 박해와 굶주림의 칼날아래서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말 씀을 실천한 복음의 사도였다. 심스테파노의 고향인 강릉 임당동 성당에서는 ‘복음의 사도 가 되게 하소서’라는 기도문을 미사 때마다 낭송한다. 만민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신 주님, 말씀의 빛으로 이 땅을 비추시고, 순교자의 신앙위에 한국 교회를 세워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간구하오니, 굶주림과 박해의 칼날아래서도, 복음을 전파하신 순교 선열들의 열정을 본받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불타오르게 하시어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복음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그러나 저희는 기도와 희생과 열정이 부족하여 우리 이웃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과 의무를 소홀히 하였사오니 예비교우 입교와 냉담교우 모심 선교로 거듭나게 하소서 살겠나이다/짝짓겠나이다/전하겠나이다/함께하겠나이다 기도하겠나이다/준비하겠나이다/대화방문하겠나이다/모시겠나이다 그리하여 강릉시내에는 주님의 말씀이 메아리치게 하소서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한국의 모든 성인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본당 주보 성 골롬바노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다음호에 계속)


연중 제 20 주일(헌소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