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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만화

by_안광원


5월 19일 토요일 오후 3시. vj특공대가 촬영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선화동 목척시장 골목길에서 열리는 닷찌 플리마켓을 찾아갔다. 선화 초등학교 골목에 다다르자 ‘닷찌 플리마켓’이라고 쓰인 복고풍의 초록색 현수막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도심 한가운데 옛날 모습 그대로인 뒷골목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판매자들은 돗자리나 의자에 앉아 자신이 가져온 물건을 팔고 있었다. 옷부터 시작해서 가방, 신발, 화장품, 액세서리, 공예품, 생활 잡화까지 없는 게 없었다. 닷찌 플리마켓은 판매자, 구매자, 자원 봉사자들로 북적북적 거렸다. 그 중 구경하느라 눈이 반짝 반짝 빛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해리였다. 지치지도 않는지 쉬지 않고 물건을 사길래 뭘 그렇게 많이 사는 거냐고 물어봤다. 해리의 손에는 방금 구매한 빗, 반지, 팔찌, 브로치, 선글라스가 들려 있었다. 눈에 보이는 건 닥치는 대로 구매 하는 것 같았다. 해리가 반지를 구경하고 있는데 vj특공대 pd가 해리를 인터뷰했다.(해리는 침착하게 인터뷰를 잘했는데 내가 옆에서 너무 웃어대서 편집 된 것 같다. 해리야 미안해.) 해리는 마지막으로 나라면 절대 소화하지 못할 현란한 기하학적 무늬의 겨울용 원피스까지 샀다. 해리는 “ 제가 산 물건들 만족하냐고요? 당연하죠. 물건을 직접 보고, 싸게 사서 좋아요. 닷찌 플리마켓 짱!!!”이라고 말했다. 주먹밥을 파는 호텔 조리학과 대학생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사람을 보며 ‘나도 다음에는 오늘처럼 구경만 하지 말고 저렇게 다른 사람들을 그려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플리마켓’은 벼룩시장을 이르는 말이다. 왜 하필 벼룩인가? 그것은 벼룩이 들끓을 정도로 낡은 물건을 파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닷찌 플리마켓에는 벼룩은커녕 ‘이게 진짜 중고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물건들이 많았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외진 곳이라서 찾아오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기대한 것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다. vj 특공대에 소개되고 나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더 많은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아쉬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며 닷찌 플리마켓은 구경거리도 많고, 좋은 물건들도 많은 매력이 넘치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활기가 넘치는 닷찌 플리마켓으로 모두들 놀러 오세요!


볕뉘 청소년 문화존에 다녀오다 지난 3월, 대전 동구 청소년 자연 수련관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증진 및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동아리를 발굴, 육성하여 운영비를 지원하자는 목적으로 시작 된 사업 이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선발하는 동아리 수가 적고, 작년에 우리 학교의 한 동아리가 지원서를 넣었지만 선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지원서를 넣기 두려웠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정성껏 지원서를 썼고, 우리는 청소년 자연 수련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 자연 수련관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생명과 평화 공동체를 만들자.“라는 비전을 토대로 매달 <청소년 문화존>을 진행한다. 4월 달에 열린 ‘청춘지존 개막식’에서는 고리 던지기,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골프, 응원단 공연, 통기타 공연,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의 행사를 했고, 6월 달에 열린 ‘깡 페스티벌’에서는 서커스 쇼, 노래 줄넘기 공연, 춤, 노래 공연 등의 행사를 했다. 행사가 끝나고 우리는 청소년 자연 수련관 김준태 교육 팀장과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볕뉘: 안녕하세요. 저희는 동신 고등학교에서 온 문예 동아리 볕뉘에요. 대전 동구 청소년 자연 수련관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수련관장: 안녕하세요. 저희는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진행된 건 ‘청소년 문화존‘이라는 행사에요. 이 행사는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동구청, 여성 가족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에요. 올해 수업이 주 5일제로 바뀌다 보니까 토요일에 갈 곳도 없고 할 것도 없는 청소년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학생들이 여러 가지 체험활동도 하고, 공연도 보고,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어요. 볕뉘: 아~ 그렇군요. 수련관 홍보는 어떻게 하세요? 수련관장: 대전 동구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문자, 전단지를 학교로 보내는 방법을 이용해서 홍보를 하고 있어요.


볕뉘: 직접 청소년 자연 수련관 홍보 좀 해주세요! 수련관장: 저희 수련관에서는 매달 한 번씩 청소년 문화존 행사가 열리고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원하는 친구들에게는 행사 일정에 대한 문자를 발송해드리고, 홈페이지에도 행사에 관련된 정보를 올리고 있으니까 자주 들어와 주세요. 그리고 페이스북 친구 추가도 해 주세요. 볕뉘: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수련관장: 저희 수련관에서는 정말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많은 청소년들이 그것을 몰라서 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요즘이 정보화 시대이니 만큼 가만히 앉아서 정보를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정보를 직접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행사 많이 열리고 있으니까 많이 참여해주세요.

이 외에도 <청소년 문화존>에서는 ‘도전! 골든벨,‘자기 계발 캠프,‘갯벌 체험, ‘댄스 페스티벌, ‘top밴드 경연 대회’등의 행사가 열렸다. 나는 지금까지의 행사 활동 중에서 가죽 공예, 솜사탕 만들기가 제일 인상깊었다. 그러나 <청소년 문화존>에서 진행되는 전체적인 활동의 종류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행사의 참여인원 대부분이 초등학생이라는 것이다. 행사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내 주위 친구들에게 <청소년 문화존>에 대해 물어보니, 예상대로 알고있는 아이들이 거의 없었다. 그 만큼 행사에 대한 홍보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앞으로는 청소년 자연 수련관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행사를 열어 그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진정한 ‘청소년 문화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 앓이 [명사] 1. 안타까워 마음 속으로만 애달파 하는일. 2. [같은 말] 가슴 쓰림, 속 앓이. <안달하여 마음의 근심 걱정을 가지고 고통을 느끼는 상태>


앙케이트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인생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는 청소년들. 학생이라는 신분으로서의 압박감, 졸업 후 진로와 진학에 대한 두려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은 가슴앓이를 합니다. 그래서 청소년 문화축제 ‘청춘지존’에 방문한 학생들 중 150명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을 가장 가슴앓이 하게 만드는 것은?”

1위 “학업성적” “왜 학업성적을 택하셨어요?” “세부적인 요소들 때문에 성적이 떨어져서 대학을 못 갈 것 같아요.” “세부적인 요소들이 뭔데요?” “그걸 알면 제가 이러고 있겠습니까.” -고등학교 2학년 K군

취재_김원희 학벌주의가 판을 치는 대한민국 학생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학업성적 때문에 고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 에 학업성적이 청소년들의 고민 1위로 뽑힌 것 같다. 하지만 학업 성적에 대한 고민은 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이렇게 성적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고민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이다.

2위 “외모” “왜 외모를 선택하셨어요?” “너무 못생겨서 남자 친구가 안 생겨요.” “에이~ 충분히 예쁘신데요?” “그럼 저 남자친구 좀 소개시켜주세요.” “죄송합니다.” - 고등학교 1학년 Y양

취재_최혜린 현대 사회에는 황금 만능주의와 더불어 외모 지상주의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당연하다는 듯 이 심어져 있다. 외모가 단정해야 이성친구도 생기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청소년 기에 외모에 신경을 쓰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것은 계속 자라고 있는 청 소년기가 아닌 나중에 대학생 때 신경을 써도 되지 않을까?


3위 “이성문제”

4위 “친구관계”

“왜 이성문제를 택하셨어요?” “괴로워요......” “ “혹시 여자친구분과 문제가 있나요?” “그전에 여자 친구가 있냐고 부터 물어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중학교 3학년 P군

“혹시 친구사이에 문제라도 있나요?” “꼭 지금 그런 건 아닌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 예민해져서 친구들과 많이 싸우는 것 같아요.” “그래도 서로서로 양보해야죠.” "그게 되면 싸우겠어요?" -고등학교 1학년 J양

취재_이정현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20대가 뽑은 청소년기의 가장 많이 했던 고민’ 1위를 차지했던 항목이다. 청소년들에게 이성문제는 빠질 수 없는 고민이다. 대부분 청소년 때 사춘기를 겪으면서 이 성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또래 이성친구들 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것은 대부분 같은 마음 일 것이다. 하지만 학업과 부모님 그리고 학교생활 등 많은 이유 때문에 청소년들의 이성교제는 순탄 하지는 않은 편이다.

취재_정선호 청소년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학교이다. 그 때문에 학교 친구들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서로 자라온 환경, 성격, 가치관 등 너무나 다른 이들이 한 곳에 섞여 있으면 이런저런 갈등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학생들은 친구관계 때문에 가슴앓이를 많이 한다. 서로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 을 갖는다면 이러한 친구관계도 잘 헤쳐 나갈 수 있 을 것이다.

5위 “부모님” “부모님이요? 고등학생처럼 보이시 는데 부모님과 마주할 시간도 적지 않나요?” “그게 고민이에요. 학교생활이 너무 바빠 힘들어서 매일 짜증만 내고 부모님과 너무 멀어지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1학년 L양

취재_신나라 우리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중요한 일까지 부모님과의 갈등을 수 차례 겪는다. 특히 자 아가 형성되는 청소년기에는 그 갈등이 더욱 빈번하 게 발생한다. 부모님께서 잔소리를 하시면 우리는 종 종 감정이 상해 반감을 들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님 의 잔소리는 우리가 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서 시작되는 것이다. 부모님의 잔소리에는 우리를 생 각하는 마음이 있다고 믿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우리가 조금 더 노력해보면 어떨까?

6위 “기타” “기타요? 그럼 다른 의견이라도?” “전 기타를 잘치고 싶어요.” “이건 그런 의미의 기타가 아닌데...” “알아요. 그냥 웃자고 해 본거에요. 하하하하.” -중학교 2학년 S군

취재_모수빈 상상력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서는 여 러 가지 기타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그 중에 내가 가 장 공감이 가는 것은 ‘진로 및 미래’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해도 힘든 것이 공부 인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 아니라 성적에 맞춰서 진로를 정하는 현실에서 한번쯤 진로에 대해 고민해 봤을 것이다. 누구나 꿈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이다.그저 꿈에서만 끝나지 말고 현실로 만들려고 노력하자!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살이 찌지 않아 걱정이예요.” 여름은 노출의 계절답게 주위에서 몸을 만드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하는데요. 저도 운동하려고 덤벨도 사고 꾸준히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붙지 않는 것 같아요.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을 만큼 먹어도 기본적으로 체중이 안늘어요. 통통한 사람들이 들으면 제게 따귀 때릴 소리지만 마른 사람들은 이 스트레스를 많아 받아요, 어떻게 해야 근육과 살이 붙을까요? 정말 따귀 때리고 싶어요^^ 장난이고요. 살이 찌고 싶어도 안 찐다니 정말 고민이겠네요. 라면을 끓일 때 스팸을 넣고 밥까지 말아먹으면 살이 엄청나게 찐다고 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방법은 건강에 안 좋으니 피하는 게 좋겠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왜 그런 걸까요? 이런 분야에는 아는 게 없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운동뿐 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제가 고민 상담 하고 있는 걸 본 한 친구가 마른 남자도 매력적이라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래도 정 신경 쓰이신다면...... 노출의 계절이지만 가리고 다니는 건 어때요? -답변_신나라

“친구들과 어색해요.” 제가 과학 중점반에서 문과로 전향을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반 친구들과 어색해요. 수업은 이제 익숙해졌는데 친구들이랑은 나아지는 발전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 빨리 친해질까요?

친구들과 어색하다고요? 이건 고민할 필요가 없네요. 딱! 답이 나오는데요. 그냥 혼자 지내세요! 원래 세상은 혼자 사는 거에요! 장난이에요. ^^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본인이 어색하다고 느끼는 건 아닐까요? 스스로 어색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고 장난도 쳐보세요. 그럼 언젠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친해져 있을 거에요.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법이니까요! -답변_이정현.


“운동과 공부, 모두 잘하고 싶어요.”

2학년이 되고 대학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공부를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열정도 가지고 있는데요.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주말마다 축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날 하루는 체력을 다 써서 공부를 못하게 되요. 공부를 잘 하려면 축구를 안 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와요. 그런데 그만 두긴 삶의 낙 중에 하나가 사라지는 꼴이라 그만 두기 힘드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축구와 공부 둘 다 포기 할 수 없다? 이 마음...... 이해는 가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TV의 유혹, 핸드폰, 친구들...... 고민 주신 분과 좀 다르지만 쉽사리 포기 할 수 없는 제 삶의 낙입니다. 이것들 다 미뤄놓고 공부만 하기란 쉽지가 않죠. 하지만 제 생각에는 고등학교 2학년 이라는 시뿐이 신분이니 만큼 포기할 수 없어도 포기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공부만 하세요. 음, 농담이고요. 단칼에 포기 할 수 있었다면 고민도 아니겠죠......? 그래도 줄이는 건 필요하다고 봐요. 비록 힘드시겠지만 뭐 대한민국 고등학생이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많은걸 모든 친구들이 포기하고서 공부에만 매진해도 힘들잖아요. 적어도 대학입시까지만이라도 과도한 공부 스트레스로 참을 수 없을 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으로 조절 하시길! -답변_류현진.

“키가 멈춘 것 같아요.” 키가 너무 작습니다. 잠도 11시에 자고 운동도 하고 있고 하루 2 컵식 우유도 마시는데, 약 1년 6개월간 키가 크지않아요. 대한민국 남성 평균 키가 173cm이고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하지만 제 키는 170cm 입니다. 친구가 성장판 사진을 찍어보라고 하는데 너무 두려워서 못 찍겠어요. 정말 평균키도 안되는데 이렇게 멈춰버리면 어떡하죠?

키가 안 크는 게 고민이시네요. 고등학생 때는 키가 안 큰다는 소리가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크겠죠? 희망을 가지세요! 그리고 진지를 골고루 많이 먹으세요. 떨어진 것까지 다 먹으세요. 친구들이 놀려도 다 먹으세요. 키가 클 수만 있다면 뭔들 못 하겠어요? 줄넘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선생님이 제 성장판이 닫혔다고 했는데 줄넘기를 꾸준히 했더니 1cm나 컸거든요. 또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키가 크다고 생각하며 사세요. 그러면 성장판도 ‘아, 내 키가 크구나.’ 하면서 클 지도 모르잖아요? 또, 아침에 일어난 뒤 바로 기지개를 키면 커진다는 소리도 있고요. 꼭 키가 자라길 바랄게요. 으싸으싸 파이팅!! -답변_이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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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개

’s Music World. 눈만 뜨고 돌아다닌다면 그 어디에서도 광고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신문, 잡지, TV, 인터넷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어플 이나 SNS 등의 온갖 대중매체들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광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 TV광고는 TV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길다. TV광고의 특징은 다른 매체들에서 볼 수 없는 큰 특징이 있다. 바로 광고 뒤에 깔리는 배경음악이다. 어떤 광고들은 광고의 내용보다 배경음악에 더 큰 관심을 받기도 한다. TV광고를 보다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배경음악을 몇 가지 소개해 보려고 한다.


책소개

주먹을 꼭 써야 할까? -이남석

그러니까 당신도살아 - 오히라 미쓰요

최근에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슈는 바로 학교폭력이다. 고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이제는 초등학교에서도 왕따와 학교폭력이 심화되고 있다. 대전에 모 고등학교에서는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 그로인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즉 형식만 갖춘 실질적이지 않은 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히려 이런 책이 학교폭력의 주범인 흔히 일진이라 불리우는 아이들이 개과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주인공인 종훈이가 학교에서 일진놀이를 하는 도중에 방과후 선생님이자 택견 유단자이신 김우경 사범을 만나면서 변하게 되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대게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큰데 청소년기에는 그것을 얻기위한 방법중 하나로 술, 담배, 금품갈취, 폭력,절도,강간,강도 등 일탈을 하곤한다. 물론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남에게 입힐 해는 전혀 생각지 않고 말이다. 이런 일들을 없애기 위해선 어른들의 대처도 중요한데 무조건 처벌만 하는 요즘 세태를 따끔히 비판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줄글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보통 책을 고를 때 책표지나 제목을 보고 고른다. 나도 표지에 삽화가 실려있어 만화책으로 오해하고 읽으려 했는데 알고보니 줄글이여서 약간 실망하기도 했다. 줄글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폭력같은 민감한 문제들을 다룰 때는 책 중간에 그림을 넣는 것이 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글을 요약해서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단점이 있긴 하지만 학교폭력이 더 커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와 같은 책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_동신고등학교 2학년 김대경 ‘과연 내가 살아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한번쯤은 가져본 청소년들. 물론 나 역시 이것에 관해서 고민해본 청소년이다. 내 결론은 “살아야한다!” 이고 이 책의 작가도 이 말을 전하고 있다. 미쓰요 씨는 어린 시절 왕따를 당하고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그래서 그 배신당한 충격 때문에 할복을 하였다. 그 후 비행청소년이 되어 폭주족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그 폭주족 친구들조차 자신을 친구로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에 한 번 더 좌절하기도하고 야쿠자 보스와 결혼하였다가 이혼하고, 호스티스 생활을 하다 우연히 아버지 친구를 만나게 되어 인생이 달라졌다. 처음엔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 사법서사자격시험에 합격하고 29살 때 사법고시를 통과하기에 이른다. 나는 이 내용을 모두 접하고 나서 ‘나도 살아야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온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선 내 힘듦이 조금 작아져 보이고 내가 힘들었던 것 이 별 일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그런 책 이다. 우리의 고민의 무게를 가볍게 해주는 책. 청소년에게는 삶의 용기를 불어다주고 마음이 혼란스럽고 ‘과연 내가 살아야할 그런 사람일까?’ 와 같은 의문이 드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 줄 것이고 실제로 내 고민의 무게를 덜어주었던 책이었다. 그만큼 스스로 많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청소년기에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듯 싶다. _동신고등학교 2학년 정승훈


원美면옥 본 제목은 실제 뜻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원미면옥..넌..어디까지 아니? 8월 29일 저녁. 비빔밥의 유혹을 매정하게 뿌리치고 저희 볕뉘는 동신고의 자랑인 ‘원미면옥’에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과 종업원께서는 반가운 웃음으로 저희를 반겨주셔서 피곤함이 싹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사장님께 동신고 문예 동아리에서 왔는데 인터뷰를 좀 해도 되느냐고 여쭤 보니 흔쾌히 승낙해주시는 덕분에 조금이나마 있던 긴장감이 스르르 풀려났습니다.우선 저희는 온면(5,000원)과 비빔냉면(5,500원)을 시킨 후 사장님과 인터뷰를 나눴습니다.항상 가까이에 있지만 궁금했던, 하지만 차마 물어보기에는 쑥스러웠던 원미면옥의 모든 것! 저희 ‘볕뉘’가 취재했습니다.

해리:: 최근 VJ 특공대에 출연하셨는데 주변반응이나 기분은 어떠셨나요?

해리 원미면옥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사장님: 저는 지금 3대째 하고 있어요. 부모님 고향이 이북이세요. 그래서 할아버지 때부터 피난을 오셔 가주고 정착을 한 게 지금까지 해 온 거죠. 한 60년이 조금 넘은 거 같아요. 해리: 와……정말 대단한 역사네요. 정은: 지금도 손님들이 정말 많은데요. 원미면옥 맛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비밀은 아니시겠죠? (웃음) 사장님: 호호호 (웃음) 서민적인 게 비결 아닐까요? 하도 먹거리가 많다 보니까……. 저희 집 냉면이 좀 옛날식이에요. 내가 내 입에 맞게 조절해야 해요. 식초나 양념들은 웬만한 식당들을 가보면 기본으로 되어있어요. 새콤달콤한 맛이 있잖아요. 저희 집은 그런 맛이 아니고 내가 직접 식초도 넣어야 하고 겨자도 넣어야 되는 거죠. 맞춰서 먹는 그런 맛. 그게 비결 아닐까요? 해리: 그럼 그냥 순수한 육수와 같이 나오는 건가요? 사장님:네. 식초나 양념은 일절 넣지 않아요. 본인이 제 입맛에 맞게 넣어서 드셔야 해요.

사장님: 제가 3계사 방송을 다 했어요. 근데 저희 가게가 인터넷 블로그나 댓글에 좋게 올라와서 거기서 선정이 된 모양이에요. 작가 분이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 3계 방송을 다 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좋게 말씀 하시더라고요. VJ 특공대 같은 경우에는 전국 방송이다 보니까…….‘이제 마지막으로 하자!’라는 마음으로 하게 됐는데 뭐…… 3개 해서 그런지 크게 뭐 감흥은 없더라고요. (웃음) 정은: 저 앞의 원미면옥은 같은 건물인가요? 사장님: 그건 저희 오빠에요. 직장을 다니다가 이걸 좀 해보겠다고 해서 3년 동안 오빠를 가르쳤죠. 지금은 오빠가 5년 정도 해서 벌고 다른 곳으로 옮기는 조건으로 하는 거예요. 나눠 먹기 하는 거죠. (웃음) 해리: 그럼 지금은 오빠가 배우시는 처지인가요? 사장님: 그렇죠. 이제 5년 후면 나갈 거예요. 지금 자금이 많이 있는 상태에요.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다 보니까……근데 대를 남자가 이어야 한다는 건 고정관념인 것 같아요. 어쨌든 배운 사람은 딸이니까. 오빠가 배우는 거죠. 장사라는 게 힘들어요. 여의 자금도 어느 정도 내가 비축을 해야 되고…… 해리: 사장님의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나요? 사장님: 남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나름대로 음식값이 싸고 양이 많은 게 봉사라고도 생각을 해요.뭐 양을 많이 줬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저는 처음에 그 생각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그 생각으로 열심히 온 힘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언제나 손님들의 건강과 맛을 위해서요.


온면 국물이 정말 맛있네요^^;; 여러분! 원미면옥 앞에서는 애인이고 선생님이고 신경 쓰지 말고 먹으셔야 해요!

예쁘게 나와야 한다던 사장님, 정말 예쁘시니 걱정 하지 마세요^^! 인터뷰가 순조롭게 끝나고 자리에 와보니 뜨끈한 온면과 군침이 도는 비빔냉면이 인터뷰 끝낸 저희를 수고했다는 듯이 반겨주었습니다. 아, 이런 빛과 소금을 봤나……

취재_이해리,박정은 사진_이신애


볕뉘 문예잡지 1호  
볕뉘 문예잡지 1호  

2012 볕뉘 2,3기 문예잡지 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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