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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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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 봄이면 가장 먼저 싹을 틔우고, 가을이면 가장 늦게까지 푸른 잎을 매달고 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기 23:10).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Job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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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목차

2011 FALL

02

포토 에세이

03

목차

04

생명의 말씀

10

러브레터

처음 마음

| 이강순

12

50호 특집

50호 특별대담

| 편집실

50호 발간 축하

| 이건오 외

16 21

우리교회 핫이슈

| 권오헌

교육기관 여름행사 유아부

| 이은영A

22

유치부

| 유혜주

23

초등1부

| 김성도B

24

초등2부

| 이나빌래

25

새소식반

| 김종선

26

희망부

| 한병훈

28

중고등부

| 백운길

31

디모데

| 송재민

33

요한

| 이나빌래

국립박물관

| 이돌연

39

강릉예명교회 탐방

| 허성수

41

삼척시민교회 탐방

| 장성수

단기선교

| 오현수

34

43

VISIT

TRAVEL

44

성지순례

| 임병재

50

비전트립

| 손건원

인터뷰

다둥이네

| 권구슬

프랑스 예술인 선교사-박신호

| 이강순

에세이

아버지

| 조용환

기도

| 이귀영

54 59 63 66 68

천국에 계신 아버지

| 정혜숙

70

매직 쉐프

| 오도순

73

듣는 영어성경 공부

| 허성수

77

교리이야기

성찬은 어떻게 은혜가 되나요?

| 허태영

80

Food Recipe

월남쌈

| 김종선

82

PUZZLE

| 편집실

발행인 권오헌 | 편집인 오경석 | 편집장 이강순 | 기자 허성수, 백운길, 이나빌래, 김강숙, 이돌연, 권구슬 발행일 2011.10.30 | 발행처 서울시민교회 서울시 광진구 능동 247-5 T.444-4385 www.seoulshimin.or.kr

3 서울시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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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생명의 말씀

태양을 멈추는 기도 여호수아 10:1-15 권오헌 | 담임목사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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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약에 따른 관계의 변화 기브온 족속은 9장에서 이스라엘과 언약관계에 들어감으로 인해 과거와 전혀 다른 정치적, 외교적 형편에 놓이게 됩니다. 이스라엘과 동맹이 되었지만 그 동맹으로 인 해서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가나안의 다른 도시국가들과는 대적이 됩니다. 1) 이웃이 나를 대적함 기브온이 이스라엘에게 항복하여 종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 덱과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은 충격 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읍이고 기브온의 항복으로 가 나안의 모든 도시 국가에 미칠 파급효과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이 다섯 왕은 급히 모여서 기브온을 칠 것을 결심합니다. 어제의 우방이 하루 아침에 원수가 되는 장면 입니다. 그러나 도미노 현상을 두려워한 이 다섯 왕의 결정은 오늘도 영적 전투의 현 장에서 동일한 양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오는 순간에 그는 세상과는 원수가 되는 것이며 세상과 마귀는 연합전선으로 예수께 피하는 자를 공격하는데 이는 도미노 현상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습니다. 2) 새로운 친구를 얻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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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섯 왕의 연합군의 침공 소식에 놀란 기브온 왕은 급히 여호수아에게 구원을 요청 합니다. 전에는 원수였으나 언약으로 인하여 새로운 동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관계를 체험합니다. 혈육의 관계보다 하나님 나라에서 의 새로운 관계가 우선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그 교회 안에 들어온 모든 과부들을 기꺼이 돌보았고 바울의 서신에도 과부들을 교회가 돌보는 원칙에 대해서 언급할 정 도였습니다. 새롭게 그리스도 안에서 가족이 된 이들을 위하여 자신의 소유를 파는 바나바와 같은 이도 있었습니다. 3)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순간 주변의 사람들과 우리의 처지도 이 기브온처럼 바뀔 수 있습니다. 전에 알지 못했던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가족이 될 뿐 아니라 전에 가깝게 지내던 이들과는 가치관의 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그 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나의 전인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나의 모든 인간관계도 새로운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전에 잘 지내던 이웃들 이 이제는 서먹해질 수 있고, 전에는 기대하지 못하던 새로운 친구들의 도움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위기 상황이 닥치면 이런 점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1) 물을 필요 없이 기브온의 요청을 받은 여호수아는 즉시 파병할 것을 결정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번에 기브온과 평화 조약을 맺을 때 하나님께 묻지 않아서 실수를 했는데 이번 에도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반응은 지난번과 전혀 다르게 나타나는데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책망이 아니라 격려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 다. 우리가 하나님께 물어야 할 일이 있고 묻지 않는 것이 옳은 경우가 있습니다. 본 문의 경우가 그런 경우인데 하나님의 뜻이 이미 명확히 드러난 일에 관해서는 하나 님께 묻는 것은 옳지 않고 다만 드러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힘써 순종함이 남아 있을 따름입니다. 누구에게 돈을 꾼 일이 있다면 그는 마땅히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것을 하나님께 물어서 갚아야 할런지를 결정하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여호 수아는 이미 기브온이 동일한 언약의 반열에 들어온 백성이 되었기 때문에 언약에 따라 마땅히 도울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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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약을 따라서 기브온을 돕는 여호수아(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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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늘날의 교회에도 이 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하나님께 물어보고요라든지 기도해보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불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혹은 어느 교회의 등록 교인으로서 직분자로서 자신의 자리에 합당한 의무에 대해서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자체가 그리 힘든 것은 아닙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그러 한 사실에 대한 인정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서 답답한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사실 문제는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해야할 일에 대한 인식의 부족보다는 도우기는 하지만 어떤 태도로 돕느냐하는 자세와 태도가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2)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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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온이 곤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은 여호수아는 과거의 모든 감정을 버리고 즉시 도우러 갑니다. 우리를 속이더니 잘됐구나 우리 손으로는 못해치우는데 저들끼리 싸 우다니 참 반가운 소식이구나 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하나님 나라 의 군대가 연합전선을 흐트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군대가 연합군인 것처럼 그리스도인들도 이러한 사단의 연합 공격에 대항하여 연합 전선을 펼쳐야 합니다. 영적 전투는 전면전이며 지금 한국 교회가 부흥하고 우리 교회와 내 가정이 괜찮다고 해서 그리스도 안의 다른 형제들을 돌보기를 게을리 한다면 언젠가 는 우리도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순망치한입니다. 3) 즉시 시간이 지나면 도움이 아무런 쓸모가 없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브온의 요청을 받은 이스라엘 군대는 밤을 새워 달려 갔고 설마하니 이렇게 빨리 도우러 오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던 가나안 연합군은 기습 을 당한 꼴이 되어 패퇴합니다.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군이 갑자기 이르렀기 때문에 가나안 연합군이 도망했다고 합니다. 하기는 해도 마지 못해서 한다면 주께서 기뻐 받으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단 마음으 로 즐겨 내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고 했는데 이는 헌금만이 아니라 범사에 적 용할 말입니다. 우리의 형제를 향한 사랑도 동일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형제를 볼 때 내 형편이 좋아져서 무언가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필요로 하는 때에 즉각 돕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기브온을 향한 태도가 그러합니다. 참모 회의를 모여보고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는 식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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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역시 마음일 것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핑계야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의무를 마지 못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해야 합니다. 형제의 적은 나의 적이며 형제의 기쁨이 나의 기쁨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밝히 드러난 신약 교회 구성원들의 지체 됨입니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며 우 리는 서로 지체입니다. 4) 힘을 다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밤을 새워 달려 갔습니다. 이만하면 그만해도 되겠지 하 는 의무감에 따라서 한 전쟁은 아니었습니다. 도망하는 적을 끝까지 추격했습니다. 기브온을 공격한 적의 왕들을 다 죽일 때까지 멈추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뿌리를 완 전히 뽑고자 함입니다. 5) 이미 승리한 전쟁

3. 태양을 멈추는 기도(11-15) 아비가일이 다윗에게 한 고백처럼 다윗은 하나님의 전쟁을 싸우므로 승리가 보장되 었고 여호수아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른 전투를 수행하므로 하나님의 기적이 여호수 아를 도왔습니다. 삼상25:28-29 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 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29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 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 을 던지시리이다 1) 우박으로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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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하나님께서 승리를 선언하신 전쟁입니다. 가나안 정복전쟁 자체가 그러하고 또 한 기브온을 돕고자 결정했을 때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확신을 주시고 함께 하심을 약속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병에 대한 두려움이나 이만하면 되었다는 만족함으 로 중도에서 그만 두지 않고 적의 왕들을 추격하고 진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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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아 세가에 이르기까지 추적할 때 하나님께서 도우셨습니다. 하늘에서 큰 덩이 우박 의 지원 사격이 있었고 이스라엘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우박이 크면 무장한 장정이 우박에 맞아 죽었을까요? 그러나 마른 하늘에도 벼락이 떨어지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제 나타나셨고 그 이적은 여호수아의 전투에 임하는 자세를 옳다고 증거하시는 하나님 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은 오늘날도 동일하다고 보입니다.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백성들에게 지나고 보면 항시 하나님 의 도우심의 분량이 우리의 능력보다 더 많은 것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쟁의 끝에 가서 그리스도의 군대가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전 쟁 중에서라도 하나님의 능하신 도움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해와 달을 멈추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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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투는 거의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적을 죽였고 원래의 목적한 기브온의 구원은 이루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이제 승리의 나팔과 함께 귀환해야 할 시간입니 다. 서산의 해는 어느덧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때에 그 역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도망가는 적의 왕들을 보는 여호수아의 가슴에 불이 타오른 것입니다. 그는 결코 여기서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에 피하여 구원을 얻고자하는 기브온 백성을 괴롭히는 저 악의 세력들에 대하여 중도에서 무찌 르기를 멈추는 것이 용납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하겠습니까? 이미 해는 저 물어 가는 것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조명탄이나 야간 전투의 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때입니다. 해가 지면 하루의 전투는 끝이나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 때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강력한 기도를 올렸고 그의 기도가 하늘 보 좌에 이르자 해는 운행을 멈추고 중천에 머물렀습니다. 3)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기도는 결코 배짱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기도나 다 들어주시는 것이 아 닙니다. 신학교 시절을 대단히 배고프게 보냈던 어느 선배 간사의 일화인데 너무 배 가 고파서 기숙사에 모인 후배들과 돌 몇덩이를 난로 위에 올려 놓고 기도로 떡을 만 들어 먹으려고 한 일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여 이 돌들이 떡 덩이가 되게 해주 시옵소서 믿습니다. 그러나 돌은 떡 덩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도사님은 후배들 의 머리를 쥐어 박으면서 이 믿음 없는 놈들아 다시 기도하자 했하고 합니다만 믿음 은 이런 것을 가르키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 것은 믿음이 아니라 배짱입니다. 참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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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란 내가 원하는 것을 배짱 좋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따라 무엇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 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여호수아의 기도가 응답된 것은 그의 기도가 특별 하거나 그의 신앙이 특별해서가 아닙니다. 여호수아는 언약의 백성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밝히 알았고, 하나님의 언약의 수행자로서 하나님의 구원은 온전한 구원임을 알았기에 그런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었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 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언약을 따라 구한 기도를 들어주셔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약속하신대로 응답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4) 여호와의 전쟁에 승리를 보장하시는 하나님

문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바른 이해와 주의 영광과 형제의 필요를 위하여 자신의 잠을 설치며 달려가기를 기꺼워하는 마음입니다. 하던 일을 중도에 멈추고는 집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충성과 헌신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멈추 지 않으셨습니다. 사랑하는 독생자가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사 단의 세력과 투쟁하사 죄의 종 된 우리를 해방하신 분이십니다. 이는 우리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결의가 얼마나 굳은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일을 시작하 시고 결코 중도에서 멈추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 으신 분입니다. 여호수아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여호수아는 어디에 있습니까?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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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주의 이름에 피하는 자를 하나님께 서는 구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언약의 백성들은 형제의 원수를 나의 원수로 생각 하고 함께 투쟁하되 끝까지 투쟁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끝까지 싸우실 것입니다. 할 수있으면 믿는 자라도 미혹하고자 하는 원수의 세력을 향하여 밑 없는 구덩이에 사단과 그 졸개들을 완전히 결박하실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싸우십 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러한 뜻을 따라 함께 영적인 전투에 그리스도와 그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그의 교 회 곧 함께 구원 받은 형제를 위하여 싸우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태양이 머무르 는 기적을 보이실 것입니다. 주의 뜻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그 뜻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을 가진 자에게 막아서는 모든 세력은 그것이 태양이거나 달이거나 상관 없이 기도로 물리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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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LOVE LETTER

처음 마음 이강순 집사 | 편집장, 루디아1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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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3동에서는 비행기의 배꼽을 볼 수 있었다. 30분에 한 대씩 낮게 날아갔다. 비행 기의 굉음은 마치 전쟁영화에서 볼 수 있는 폭격소리 같았다. 굉음을 잠재울만하면 또 한 대가 날아가고 끊임없이 비행기는 아래로 가라앉으며 날고 있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고개가 아프도록 하늘을 올려다봤다. 비행기가 지나가고 난 후의 그 짧은 고요를 즐겼다. 우리가 사는 집은 신월3동 상업은행 뒷골목을 지나 시장 초입에 있었다. 다닥다닥 붙은 복층 건물이 즐비한 마을이었다. 이집저집 할 것 없이 모두가 검정 대문을 반쯤 열어놓고 살았다. 그중에서도 지은 지 가장 오래된 집, 그 집에 세 들어 살았다. 대문 을 열고 들어서면 주인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계단 위에 창문이 하나 있 었다. 거기가 우리 방이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뒤란으로 돌아들어 가야 했다. 베니어 합판으로 만들어진 마치 창고 같은 문짝을 열면 연탄아궁이가 있는 좁은 부엌이 있 었고 부엌을 통해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여덟 자 장롱과 화장대를 들여놓은 방은 둘이 누우면 딱 맞아떨어졌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땅에서 우리 두 사람 몸을 누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니, 감사 했다. 비행기의 굉음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았다. 이른 아침 출근하는 그를 위해 아침 상을 차렸고, 저녁식탁을 정성스럽게 마련해놓고 퇴근하는 그를 기다렸다. 정성스 럽게라고 표현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특별한 건 없다. 직장생활만 내리 하다 갓 결혼 한 새댁이 마련한 밥상이라. 고작 콩나물과 두부구이, 어머니가 보내준 김치와 어설 프게 끓인 된장국이 전부였다. 둘이서 먹는 밥상이 풍만했다. 함께하는 그 시간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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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 아름다운 하나의 풍경이 되었다. 주인집 아주머니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아들이 둘 있었는데 큰아들은 군 복 무 중이었고, 작은아들이 고등학생이었다. 우리가 살게 된 방은 시어머니가 쓰던 방 이었는데 집안 형편이 기운 탓에 세를 놓게 됐다고 했다. 세를 놓기 위해 뒤란 벽에 다 임시 지붕을 늘여내고 벽을 뚫어 방문을 따로 만들고 베니어판으로 부엌을 얼기 설기 엮어 놓은 그런 집이었다. 그때 나는 한 달간 휴식기였다. 결혼식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시작된 신혼생활이 었고, 내게 주어진 건 딱 한 달이었다. 한 달 후면 다시 출근해야 하는 기막힌 시간이 었지만 낯선 땅 서울에서의 휴가는 적막했고, 쓸쓸했다. 내 사는 동안 그렇게 한가했 던 때가 또 있었을까. 이른 아침이면 대문밖에 서서 골목길을 돌아 출근하는 그의 뒷 모습을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보는 일은 그때 이후 없었다. 지금도 거실 쪽 베란다 에 서서 출근하는 뒷모습을 몰래 지켜볼 때가 더러 있지만, 그때와 지금의 느낌은 판 이하다. 그를 보내고 쪽문을 열고 들어와 곧장 설거지를 했다. 커피를 타서 들어오는 일도 잊지 않았다. 커피 한 잔 속에 밀려드는 고요를 즐기기엔 집이 너무 낯설었다. 순간순간 울컥울컥 했다.

그 시간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보면 살레시오회관 옆 언덕 위 교회 십자가에 불이 켜 졌다. 말끔한 정장차림의 신입사원인 신랑과 빨간 꽃무늬 홈웨어 원피스를 입은 초 보 아내는 서로의 가슴에 켜지는 불빛을 지표처럼 바라보며 손을 꼭 잡았다. 그런 날 은 육교를 건너지 않았다. 배고픔도 잠시 잊고 고강동으로 향하는 언덕을 말없이 한 바퀴 돌았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다. 가끔 내 마음자리에 욕심이란 것이 내려앉을라치면 가만히 그때를 돌아본다. 지독 한 가난도 아무런 장애가 될 수 없었던 순수했던 그때, 함께 Q.T를 하며 내일을 향한 소망의 불을 지피던, 그 두 사람의 처음 마음을 생각한다. CD

11 서울시민교회

퇴근하는 그를 기다리는 하루는 너무 길었다. 저녁을 해 놓고 상업은행 앞 육교 건 너편 버스정류장에서 기약 없이 61번 버스를 기다리기도 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 산을 들고 나갔다. 퇴근한다는 전화를 받고 시간을 계산하고 나가도 버스 몇 대를 보 내는 일은 예사였다. 해는 뉘엿뉘엿 지고 땅거미가 내려앉을 즈음은 나무도 하늘도 모든 사물까지도 다 센티해졌다. 그렇게 기다리는 시간이 좋았다. 낯선 서울에서 홀 로 견뎌내는 하루의 적막을 걷어내고 그를 기다리는 순간은 언제나 설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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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통권 50호 특별 대담

특별 대담 CORAM DEO

최인수 장로에게 듣는 코람데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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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1년 9월 3일 토요일 오후 6시  참석자 : 최인수, 허성수, 이강순, 권구슬, 이돌연, 이나빌래, 백운길, 김강숙, 오경석  사회ㆍ정리 : 오경석,  사진: 편집부

코람데오가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일 년에 한두 번 나오는 책이 20년의 세월을 견디 니 벌써 50번째 책이란다. 50호 특집을 기획하면서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코 람데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을까? 초창기 시작한 멤버는 누구이고, 성도들의 반 응은 어땠을까?’ 코람데오 기자들이 1대 편집장인 최인수 장로를 모시고 코람데오 에 관한 역사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사회자 : 장로님, 상황이 여의치 않은 중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 람데오 창간 20주년, 통권 50호를 맞이해서 장로님께 코람데오 역사에 관한 이야기도 듣 고, 조언도 듣고 싶어 이렇게 기자들이 모였습니다. 코람데오는 언제, 어떤 계기로 만들어 지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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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인수장로 : 코람데오는 1991년 10월 31일에 첫 발행이 됐어요. 김철봉 목사님 이 담임으로 계실 때 ‘교회 설립 15주년이 됐으니 기념 잡지를 만들어 보라’고 해서 처음 만들게 됐지요. 그때 함께 수고했던 분이 심기섭 장로님이에요. 심 장로님이 원 고 수집에 많은 수고를 하였지요. 책 이름도 심 장로님의 제안으로 <코람데오>가 되 었어요. 우리 교단의 모토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이죠. Q. 사회자 : 초창기에 수고한 사람들은 주로 어떤 분들이었나요?

A. 최인수장로 : 윤배훈 장로님이 지도 장로로 수고하셨어요. 초창기 실무진은 최인 수, 심기섭 장로가 주로 했고, 그 이후 박계원, 유승한, 최희재, 황학석, 김강호 등이 수고하였지요. 코람데오는 교회 일이다 보니 매일 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 단위로 하 니까 원고가 안 들어오면 책이 한 주, 두 주 뒤로 계속 늦어지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Q. 사회자 : 그건 요즘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발렌티어들이 하다 보니 시간 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처음 발행부수는 대략 얼마 정도였고, 일 년에 몇 차례쯤 발행되었나요?

Q. 사회자 : 원고 모집이 어려운 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코람데오 가 처음 발행됐을 때 성도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A. 최인수 장로 : 많이 신기하게 생각했어요. 성도들 중에 자진해서 원고 쓰겠다는 사람들이 생겨났지요. 창간호에 나오는 추수감사절 이야기는 지금까지 잊히지 않는 감동적인 이야기예요. Q. 사회자 : 매호마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글들이 있었기에 코람데오가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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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인수장로 : 정확히 생각은 안 나지만 1,000권 정도 발행했던 거 같아요. 처음에 는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2도로 인쇄했다가 3호부터는 색깔을 추가해 칼라로 출간 하게 되었죠. 초창기에는 일 년에 한 권이 나왔어요. 그리고 7호를 교회설립 20주년 기념호로 발간하였어요. 박삼우 목사님이 담임으로 오시고 8호가 출간되었죠. 박목 사님이 부민교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발간했으니 우리는 한 달에 한 번은 아니어도 두 달에 한 번은 내자고 제안하셨어요. 그래서 한동안 두 달에 한 번 발행하게 되었 죠. 두 달에 한 번 발간하는 게 참 어려웠어요. 제일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원고를 모으는 일이었죠. 그리고 두 달에 한번씩 내면서 4ㆍ6배판에서 국판으로 판형이 바 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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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세월을 버틸 수 있었나 봅니다. 코람데오를 작업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 었나요?

특별 대담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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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인수 장로 : 가장 어려운 일은 가져온 원고를 되돌려 보내는 일이었어요. 정말 어쩔 수 없어서 돌려보낸 원고들이 있었어요. 그 글들은 대부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글들이었죠. Q. 사회자 : 이 일을 하다 보면 그 부분이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코람데오 를 편집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일까요?

A. 최인수 장로 : 코람데오에 실린 퍼즐 이벤트가 생각나요. 정답자 1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주었는데 인기가 많았죠. 코람데오가 발행되면 예배 마치고 퍼즐을 풀어 함에 넣으려는 분들이 많았어요. 특히 교사와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어 요. 그러다 보니 상품권을 기관별로 안배하는 것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부분이었 죠. Q. 사회자 : 그렇군요. 지난 47호에도 성경 퍼즐을 넣었더니 아이들도 성경을 찾아가며 푸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즘 코람데오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A. 최인수 장로 : 책다운 모양을 많이 갖추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에는 내세우기에 초라했는데 이제는 모양 을 많이 갖추었어요. 그런 만큼 성도 중에 문학적 감수성이 많은 사람에게 글 쓰라고 부탁했으면 좋겠어요. 지 금 편집장이 된 이강순 집사도 지금 글을 쓰는 게 코람데오에 글을 게재 하면서부터가 아닌가 생각해요. 코람데오 덕 아닌가요?(웃음) Q. 사회자 : 저희도 더 많은 성도가 코람데오를 통해 삶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코람데오가 어떤 방향으로 가기를 바라는지 한 말씀 해 주시지요?

A. 최인수 장로 : 코람데오가 병원에 꽂힌 걸 보았어요. 병원 대기실은 환자도 와서 쉬기도 하지만 주로 보호자들이 와서 쉬는 곳이에요. 그곳에서 보호자들이 쉽게 접 할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보호자들이 코람데오를 읽으면서 마음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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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받고 잠시라도 쉼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요. 좋은 글 이 실리고 읽힐 만한 것이 있으면 사람들은 보게 마련이지 요. 그게 전도예요. 코람데오가 그렇게 쓰였으면 좋겠어요. Q. 사회자 : 편집자와 기자들에게 부탁하실 말씀이 있다면 해 주 시지요?

A. 최인수 장로 : 무엇보다 사명감이 있어야 해요. 코람데오 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일을 하면서도 기쁨이 있죠. 생업처 럼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생 각을 해주세요. 어쩌면 사람이 많은 게 장애가 될 때가 있어 요.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내가 전부 다 쓴다는 생 각하면서 일해 주세요. 나는 예전에 내가 쓰고 내 이름으로 전부를 낼 수 없으니까 편집부 이름으로 낸 글도 많아요. 내가 만든 책, 내 글이 실린 책. 그 책을 다른 사람 이 보고 있으면 그것처럼 기쁜 일이 없어요. Q. 사회자 : 마지막으로 코람데오 창간 20주년, 통권 50호를 맞아 성도들에게 부탁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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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있으면 해 주시지요.

서울시민교회

A. 최인수 장로 : 코람데오가 출간된 날만 들춰보고 마는 게 아니라 늘 가까이 두고 읽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집 탁자 위에는 성경책과 함께 코람데오가 올려져 있어요. 그래서 늘 읽고 또 읽지요. 우리 성도들도 이 책이 내 책이라 생각하고 코람데오를 가까이 두고 읽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집에 방문한 손님들에게 코람데오를 소개해 요. 그게 때로는 전도의 수단이 되기도 하지요. 우리 성도들도 코람데오에 애착을 가 지면 좋겠어요. 사회자 : 장로님 어려운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선배들이 일구어 놓은 아름다운 전통을 후배들이 잘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 사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탄생이 있었기에 우여곡절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성장 하는 것이 아닌가. 다시 또 20년 후를 내다본다. 일찍이 E.H 카는 역사란 ‘현재와 과 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우리가 엮어가는 이야기 속에서 끊임없이 살아 움직 일 통권 100호를 상상해본다. 코람데오와 함께 성장할 서울시민교회의 내일도!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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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5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괄목할만한 발전 이뤄 축하 메세지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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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오 장로 | 가이오3

서울 시민교회의 유일한 기관지인 코람데오가 지령 50호를 맞이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그동안 수고하신 편집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람데오’ 즉 ‘하나님 앞에서’ 라는 기치를 걸고 지금까지 교 회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성경적 가치관을 담아내려고 노력 한 그 고집을 하나님이 아십니다. 때로는 실망스럽기도 하고, 원고를 모집하기도 녹록치 않은 시간에 그만 두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오늘 50호에 이르도록 이어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고집스럽게 한 글 한 글을 모아 와서 처음보다 질적 으로나 양적으로나 표지구성으로나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 루어 온 교회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을 편집자 여러분들과 함 께 축하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50호를 바라보면서 지금 무엇을 어떻게 심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 입니다. 성령님께서 영감을 주시고 조명하셔서 하나님이 받음직한 ‘코람데오’로 성숙하기를 기도합니다. 지금은 한국 교회가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전대미문의 상황 에 처해있습니다. 교회 개혁을 위하여 목숨을 걸었던 선진들 의 삶을 반추하며 다시 우리가 성경의 원점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코람데오가 야고보서에서 강조하는 것 같이 실천 신학적 정론을 제시하여 우리 교회가 믿음의 본질적 삶을 영 위하도록 길라잡이가 되어주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코람데오’와 수고하시는 분들과 읽는 이들에 게 복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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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나눔이

배어 있는 책

2026년 우리교회 설립 50주년 기념호는 몇 호가 되는지? 50주년에 개봉할 타임캡슐에 들어 있는 30주년 기념호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었는지? 언제나 설레고 기대하는 코람데오가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CD

길성구 장로 | 가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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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50호 발간을 축하하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발간 하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회에서 이러한 잡지를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끊이지 않 고 이어 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데 대단한 헌신자들 이 많은 우리 교회, 위대한 서울시민교회이기에 가능했으리 라 생각합니다.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거의 자비량으로 코람데오를 유지하 고 발전시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편집부, 기자, 촬영 모든 분 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특별히 상당 기간 편집을 맡아 묵묵히 수고 하시며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신 최인수 장로님의 숨은 노력이 50호가 출간 될 수 있는 힘이었다고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코람데오(하나님 앞에), 참 하나님 앞에 설 때의 떨림과 감격과 기쁨으로 열어 보는 책, 서울시민 공동체의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이, 감사가 넘 치는 삶의 간증이, 성도들의 사랑과 나눔이 배어 있는 책, 읽 는 사람이 감동하고 그 진한 물결이 이웃에 잔잔히 퍼져 가 는 그런 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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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5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심기섭 장로 | 바나바2

축하 메세지

코람데오는 서울시민교회 역사의 기록

코람데오 창간 5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코람데오를 창간할 때 관여한 한 사람으로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코람데오 50호 특집호가 나오기까지 그동안 코람데오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코람데오 편집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람데오 창간은 아래 3가지 방향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교회역사 기록으로서의 코람데오입니다.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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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개척할 때부터의 자료를 수집 하여 창간호에 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가오는 세대를 위해 서울시민교회의 역사 를 오롯이 남겨 두고 싶었습니다. 우리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 교회 역사가 코람데 오를 통해 계속 써 내려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앙의 삶을 나누는 코람데오입니다. 서울시민교회 성도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코람데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함 께 울고 함께 웃는 신앙공동체의 삶을 통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요 한 자매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통해 서로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 그런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코람데오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코람데오입니다. 코람데오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솔한 우리의 삶을 기록 한 코람데오를 읽는 세상 사람들이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 그리 스도께로 돌아오게 하는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서울시민교회가 10월 31일로 35주년을 맞게 됩니다. 이 뜻깊은 해에 코람데오 특집 50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교회 역사 기록으로서의 코람데오, 신앙의 삶을 나누는 코람 데오, 복음을 전하는 코람데오로 계속 정진하기를 축복합니다. 특집 50호가 나오기까지 애쓰고 힘쓴 코람데오 편집인 모두에게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코람데오 창간 50호 특집 발간을 축하합니다.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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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장로 | 바나바2

코람데오 그 엄숙한 이름으로

“코람데오”는 “하나님 앞에서”란 뜻의 라틴어에서 나온 말이다. 특히 이 말은 하나 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시고 계실까?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가? 이런 윤리적이고 가치관적인 물음을 우리에게 던져 준다. 특히 이 말은, 우리 기 독교인의 행동은 세상의 그 어떠한 것 (특히 율법 같은 것) 에도 저촉 받지 않고 자유 할 수 있지만, 다만 그 일이 우리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인가 아닌가를 판별하여 행동하라는 말로 이해 될 수 있다. 우리는 참으로 자비롭고, 공의롭고, 노하기를 더 디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믿음의 생활과 세상에서의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이 과연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아 가고 있는지를 생각할 때,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이 코람데오란 말은 너무나 많은 생 각을 하게 하고, 또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말이다.

사실 요즘과 같은 세태에 활자로 된 작은 단행본이, 그것도 교회에서 발행되는 책이 그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는 쉽지 않다. 글을 쓰는 본인만 하더라도, 처음에는 “코람데오”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글 쓰는데 재능 있는 사람 들이 교회에서 인정하는 공간에서 신앙 간증 등을 통해서 서로 은혜를 나누며, 때로 는 목사님이나 교역자들의 사역과 교회 소식을 전하는, 간행물 정도로 말이다. 직장 관계로 해외 생활을 좀 많이 했다. 해외 생활은 사실 외롭다. 그래서 해외 사는 교포나 교민들은 거의 대부분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크 기 때문이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이 고국으로 휴가를 가면, 돌아 올 때 빈손으로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동료들과 가족들을 위해 뭔가 사서 들고 오는데 그 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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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민교회 교인들은 이 “코람데오”라는 말에 비교적 익숙하다고 생각한다. 왜 냐하면 매 분기 마다 우리 앞에 “코람데오”라는 엄숙한 이름의 인쇄 매체가 우리 교 인들 앞에 새로운 내용을 담고 어김없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서 우리는 많 은 교우들의 아름답고 향기로운 삶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한다. 동시대에 같 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때로는 동병상련의 감정 들을 느끼고, 때로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영적인 체험들을 나누는 가운데서 우리 를 향하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함께 감사하며, 믿음을 새롭게 결단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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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메세지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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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인기 있었던 것이 “샘터” “좋은 생각”등 월간으로 발행되는 작은 책이었다. 나도 그 책을 좋아 했다. 우선 책에 부담이 없고, 내용이 한결 같이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세상은 그래도 희망적이고, 살아 갈 만하며, 우리 주위에는 누가 뭐래도 착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더 많다는 생각을 하며, 그 책을 즐겨 읽곤 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이름을 먼저 주고 그 이름의 뜻대로 사람이나 일들을 당신이 원하시는 모습대로 만들어 가신다고 한다. 이름을 받을 그 당시에는 그 이름의 뜻과 는 너무도 안 맞는 그런 모습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주어진 그 이름의 뜻대 로 만들어서,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고 계심을 성경의 인물 또는 사건들을 통 해서 많이 볼 수 있다. 나는 코람데오가 우리 시민교회와 우리 교인들의 신앙과 생활 정신이 되었으면 한 다. 코람데오 정신으로 우리가 믿음의 생활을 해 나가고, 코람데오 정신으로 이 땅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 이렇게 좋은 이름의 간행물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정신으로 살아 갈수 있는 능력도 주시리라 확 신한다. 시민교회의 ”코람데오”가 우리에게 가끔씩 이런 정신을 일깨워 주는 역할만 하더라도 이미 그 존재와 발행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코람데오”도 어느덧 50호(1991년 창간호 발행)를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이제 는 유년기를 지나 청소년기로 접어들었다.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서,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기쁨을 다시 한 번 되새 겨 주는 “코람데오”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독자의 저변도 더 넓어지고, 마니아들 도 더 많이 생겨났으면 한다.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개발을 통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발전해 나가는 “코람데오”가 되었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코람데오”의 발행 목적과 독자 및 배포 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책이 기획된 의도대로 발행되고, 그 내용들도 발행 목적과 타겟이 되 는 독자들을 염두에 둔 글로 채워져서, 지금 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또 사랑 받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모쪼록 우리 “코람데오”가 그 이름대로 하나님 앞에서 만들어지고, 또 그렇게 읽혀 지는 가운데,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앙생활과 삶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들며, 아울러 성도의 기쁨과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게 하는 따뜻 한 간행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코람데오!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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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 이은영A 집사 | 브리스가1

매년 여름이면 교회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성경학교가 열립니다. 올해도 7월 16-17일 양일간 유아부 여름성경학교를 하였습니다. 유아부는 생후 2개월부터 4세까지의 아이들이 하나 님을 찬양하는 교회의 가장 어린 부서입니다. 약 40 명 정도의 아이들과 엄마, 선생님들이 찬양으로 성경 학교를 시작합니다. 새로 배우는 찬양을 여러 번 반복하여 부르다 보면 아

유아부 주일예배 아침 9:30

이들도 어느새 따라 부르며 율동을 합니다. 작은 입을 벌려 찬양하며 율동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답니다. 유아부의 성경학교는 찬양 21

을 부르고 전도사님의 말씀을 듣고 생일잔치를 하며

서울시민교회

아이들을 축하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선생님들이 준비한 공과와 코너방을 한 후에 귀가합니다. 여러 가지를 많이 하고 보여 주는 것 보다 정말 중요 한 것은 하나님을 알려주는 것이랍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알아가는 유아부 친구들이 자 라가면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 사랑받는 자녀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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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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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주 | 디모데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유치부에서는‘이 땅 고쳐주소서’ 라 는 주제를 가지고 여름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하지 못한 마음 때문에 불안하기도 하고 초조하기도 하고 사람인지라 얼마나 많은 아 이들이 올까, 장마철이라 비가 올 텐데 프로그램들은 괜찮을까 생각하며 이런저런 고민을 했었는데 그런 고민들이 무색할 정도로 감사하게 많은 아이들을 보내주시고, 대공원으로 나가기 때문에 비가 오면 진행하기 곤란한 체험 프로그램도 유치부가 체험학습을 하는 동 안에는 비가 오지 않다가 체험학습을 끝내고 교회로 돌아왔을 때 딱 알맞게 비가 내리는 감 사한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16일 토요일 유치부에서 처음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어린이대공원에 있는‘아리수나라’ 라 는 아리수 체험관에 갔는데 건물 안에 다양한 체험존이 있어 직접 체험하면서 물의 성질, 물 에너지에 대해서도 배우고 이번 여름성경학교 주제와 알맞게 환경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 어 유치부 아이들이 느끼고 체험하기에 최적화된 체험관이었습니다. 3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예배하면서 찬양시간에 즐겁게 찬양하는 아이들의 모습, 말씀시간 에 반짝반짝한 눈으로 전도사님 설교를 듣는 아이들의 모습, 예배 안에서 자유하는 아이들 의 모습을 보고 도전도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하여서 아이들의 마음에 하나 님이 주신 아름다운 이 땅을 사랑하고 이웃사랑,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쑥쑥 자라나 길 기도하고 유치부 아이들이 귀한 부흥의 주역들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유치부 주일예배 아침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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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부 여름캠프 김성도B 집사 | 스데반1

즐겁고 신나는 여름성경 캠프 잘 다녀왔습니다. 7.21(목) ~ 23(토), 경기도 가평군 적 목교회, 경기도지만 강원도 화천과 가까운 시골교회에서 초등1부 61명의 친구들과 35 명의 선생님들이 2박3일 동안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에서 기쁘고 신나는 여름 캠프를 보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온 금년 여름에 2박3일 동안 좋은 날씨로 축복하 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초등1부는 격년으로 여름성경학교와 캠프를 진행하는데 작년 전교인 수련회 관계로 3년만의 캠프였습니다. 캠프를 기대하지 않았던 친구들도 답답한 도 심을 떠나 사랑하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캠프에는 못간 친구가 샘이 날 정도로 열 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새친구도 5명이나 참석했는데 친구 전도로 캠프에 와서 원래 있던 친 출석하고 있습니다. 첫째날 관광버스 2대로 떠나는 캠프는 뜨거운 도심을 떠나 산과 계곡, 잠자리와 나비가 우리 주위를 쉴새 없이 맴도는 가평 적목리로 향했습니다. 적목교회는 겉 으로는 평범한 시골교회였지만 잘 갖춰진 예배당과 소예배실, 식당 등은 우리 친구들이 2 박3일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에 충분한 장소였습니다. 캠프의 즐거움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 및 게임을 통해서 조별로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녁에는 선생님들이 숯불에서 직접 구워주는 맛있는 삼겹살 파티도 했습니다. 고기를 구워도 구워도 모자랄 만 큼 친구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릅니다. 밤에는 시골 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보며 도 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꼈답니다. 둘째날 공과 공부를 체험하면서 배우는 학습센터와 친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계곡 물놀이를 했습니다. 산속 시원한 계곡물은 발이 시리도록 차가웠지만 뜨거운 여름 물놀이의 시원함을 만끽하기 에 충분했습니다. 물놀이 후 잠시 쉬면서 수박과 고구마를 먹는 친구들의 모습은 여름캠프 의 묘미였습니다. 물놀이 하면서 조약돌 한두개씩 가져와 조약돌에 캠프 때 결심한 내용을 예쁘게 꾸몄습니다. 저녁에는 캠프의 꽃 캠프파이어를 진행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에 충분한 불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함께한 애찬식에 선생님과 친구들은 빵과 포도주스를 나누었습니다. 세족식을 통해 선생님 이 한 친구, 한 친구의 발을 씻겨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초등

23 서울시민교회

구들보다 더 즐겁고 기쁘게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중 3명의 친구는 캠프 이후에도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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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친구들을 더욱 섬기며 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이들을 가 르치며 돌보며 기도하는 다짐의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선생님을 통해 따뜻하게 전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셋째날은 조별로 캠프 신문을 만들며 2박3일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각 조별 전하고픈 내용을 신문으로 만들었습니다. 닫는예배를 마치고 아쉽지만 교회에 돌아와 조별시상을 마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친구들의 모습속에서 캠프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묵묵히 친구들의 식사를 맛있게 준비해주신 권사님들과 바쁜 직장생활 가운데 초등1부 친 구들을 위해서 시간을 내서 참석해주신 선생님들, 방학때마다 주일학교 봉사로 수고해주시 는 청년대학부 선생님들의 열정이 너무나도 감사한 초등1부 여름성경캠프였습니다.

초등1부 주일예배 아침 9:30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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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부 거제도 비전트립

이나빌래 | 본지 기자, 요한

지난 7월 20일 ~ 22일 초등2부에서는 5, 6학년들을 대상으로 ‘거제도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올해 처음 실시된 ‘거제도 비전트립’은 초등 2부 친구들이 서울을 벗어나 넓은 세상을 접하고 그 속에서 더 큰 꿈을 키워가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비전트립을 떠나기 하루 전, 친구들과 선 생님들은 다음 날 이른 아침 출발을 위해 설레는 마음을 품고 교회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드디어 다음 날 오전 7시. 담임목 사님의 기도와 함께 친구들을 태운 차는 거제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중간 휴게소 에서 점심을 먹고 계속 달려 처음 도착한 곳은 통영의 이순신 공원. 이순신 공원에 는 이미 안성국 장로님 부부가 나와 계셨 고, 통영에서 유명한 충무김밥을 준비해 주셨다. 파아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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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싱그러운 이순신 공원에서 장로님과 권사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충무김밥 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든든히 하기에 충분했다. 이후 거제도 바람의 언덕 에 올라 풍차 앞에서 탁 트인 남해를 바라보며 그곳에 있던 흑염소와 놀기도 했다. 첫째 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인 거제도 고현교회에 짐을 풀고, 수요 예배를 다함께 드렸다. 이 튿날, 친구들은 거제도 해양문화박물관에서 선박과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직접 관찰 하고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등을 방문하였다. 오후에는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해 수욕을 하고 마지막 날 저녁을 평안하게 마무리하였다. 마지막 날 올라오는 길에 들른 거 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우리 민족의 안타까운 역사도 마주할 수 있었다. 서울을 떠나 거제도까지의 여정 속에서 우리 친구들은 더 넓은 세상을 접하며 더 큰 꿈 을 키웠을 것이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초등2부에 서 다녀온 ‘거제도 비전트립’은 우리 친구들이 성장하는 또 하나의 성장 발판이 되었 으리라 생각한다. 이 모든 여정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여 앞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 신하며 나아가는 초등2부 친구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초등2부 주일예배 아침 9:30 25

김종선 집사 | 뵈뵈3

새소식반은 한국어린이전도협회의 주간 성경반에 붙여진 공식 명칭입니다. 새소식반은 1년에 두 차례, 봄과 가을에 열립니다. 새소식반 교사는 강습회를 통해 훈련되 며, 훈련된 교사들이 매주 1회 이상 일정한 시간 에 예수님을 모르는 어린이들을 가정에 모아서 복음을 전하고 가까운 교회로 인도하는 어린이 전도 프로그램입니다.

새소식반 프로그램은요 1) 복음 찬송 (10분), 요절 (8분), 성경공과 (20분), 선교 진흥 (12분), 복습게임 (10분)을 1시간 동안 진행하구요 2) 마지막 순서로 어린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 받아 영접하도록 초청하여 상담하도록 합니다.

서울시민교회

새소식반 (Good News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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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새소식반을 준비할 때에는 1) 적당한 요일과 시간을 정하고 2) 자신 혹은 협조자의 집 등으로 장소를 정한 후

ISSUE

3) 어린이를 가르치는 교사와 협조자들과 동역하여 준비합니다.

새소식반 교사는 먼저 이런 준비를 합니다. 1) 어린이들과 교사의 필요를 위해 기도합니다. 2) 교수 내용의 숙지와 성령의 도우심을 위해 강습회에 참석합니다. 3) 교재를 구입하구요. 4) 기도 동역자, 물질 동역자, 새소식반 진행 교사, 어린이 전도 도우미, 간식 도우미 등 동역 자들과 함께 준비합니다. 서울시민교회에서도 담임목사님의 관심으로 현재 3개의 새소식반 클럽이 운영되고 있습니 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능동 놀이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2시에는 각 가정에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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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선생님의 헌신으로 진행되고 있고요. 새소식반 강습회를 통해 교사가 먼저 훈련이 되어 지며, 이후 이웃 어린이 전도, 어린이를 통한 어른 전도를 통해 지속적인 교회학교의 부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소식반을 함께 섬기고 싶으신 분은 석대성 목사님께 문의해주세요.

희망부 여름캠프 한병훈 | 요한

약하기에 아름답다 식은 보통 동정과 위로로 귀결된다. 그러나 장애인 중에서도 특히, 정신지 체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은 동정과 위 로뿐만 아니라 생소함과 두려움의 감 정까지 포함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다. 불완전한 의사소통,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 등으로 인해‘나와는 다른 존재구나’ 라는 마음이 들게 되 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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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그들은 우리와 다르다. 보통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너무나 힘들게 할 때도 있고, 이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규칙들도 그들에겐 아무 의 미가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희망부 교사로서 헌신 하고 있는 내 눈으로 봤을 때 그 들은 진실로 우리와 같다. 단지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 우리와 똑같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이제는 우 리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는 그 약함과 불완전함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믿는다. 희망부 친구들 중에는 어린 나이임에도 비만, 당뇨에 걸린 친구들도 많다. 혼자서는 아무것 도 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이 친구들은 화장실 가는 것, 먹는 것, 옷 입는 것 등 가장 기 본적인 일생생활의 일들조차 타인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면 할 수가 없다. 희망부 캠프는 바 로 이런 약함을 가장 가까이에서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박 2일이라는 시간동안 희망부 선생님들은 자신이 담당한 친구를 위해 전적으로 헌신해야 한다. 어디론가 사라지 진 않을지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하고, 화장실도 따라가야 하며 밥을 못 먹으면 떠 먹여 줘 발작이나 돌발행동에 대해 항상 준비하고 있는 마음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일들은 상당히 힘들고 고된 일들이다. 그래서 이 일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면 할 수가 없는 일이 다. 특히, 연세가 높으신 집사님들이 다루기 힘든 친구들을 맡아서 온 정성을 쏟으시는 모습 과 생업을 잠시 접으시고 특별히 간식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오신 집사님의 모습은 참된 크 리스천의 삶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했다. 일주일에 한 번, 1시간. 실제적으로 친구들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은 성경공부 하는 10여분 의 시간 뿐. 그래서 1박 2일이라는 시간동안 친구들과 먹고, 자고, 모든 활동을 같이 한 이번 캠프가 더욱 의미 있었다. 내가 바라본 희망부 친구들은 맑고 순수하다. 꾸밈이 없다. 가식이 없고, 진솔하다. 사소한 것에도 기뻐하고 감사한다. 음악 하나만으로도 신나게 춤을 추며 행복해하고, 물이 무릎까 지밖에 오지 않는 수영장에서도 불평, 실망 대신 세상에서 가장 예쁜 웃음을 보여주는 친구 들이다. 꽃가루 활동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시는‘성령님’ 의 사랑을 체험했고, 맛있는 과자 를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직접 먹여주며 사랑이 넘치는 천국의 모습을 경험했다. 비록 글 과 말, 머리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하나님께 고백하는 희망부 친구들의 모습 을 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뻐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자, 돈 많은 자, 육체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 이 모두가 육적인 강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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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고 씻는 것도 도와줘야 하고 약도 제시간에 맞춰 챙겨 먹여야 한다. 혹시 있을지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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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자들이다. 이러한 강함은 희망부 친구들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그들은 약하다. 그래서 진정으로 아름답다. 친구들을 볼 때 가끔 나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세상적인 욕망과 요구에 치어 살다가 주일에 친구들의 그 순수한 모습들을 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참된 삶, 조건 없이 받는 것 없 이 그저 사랑을 주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때론 아가페의 사랑을 받는 기쁨이 있는 희망부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희망부 주일예배 아침 9:30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백운길 집사 | 본지 기자, 스데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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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물 누가 다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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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그리고 도착 역시나 장마 기간답게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 하지만 그 비는 잠시 후 만나게 될 맑 게 개인 하늘을 더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게 했다. 자연의 순리(順理)를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우릴 향하신 사랑의 마음을 하나님은 그렇게 보여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 마당 에 모여든 중고등부 아이들의 표정에서 설레임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많은 변수들이 숨 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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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런저런 갈등과 고민 속에 있다 결국 교회로 걸음을 옮겼겠지. 멀찍이 떨어져 가만히 보고 있자니 한 사람 한 사람이 참 소중하게 다가왔다. 버스가 출발하자 금세 와글와글 버스 안이 아이들의 생기 가득한 목소리로 채워졌다. 수련회 가는 버스는 기름이 아니라 아이들 의 목소리로 가는 게 아닐까 싶다. 강원도 화천의 토고미 마을에 도착하니 햇살이 반겨줬다. 입구 터널에 주렁주렁 매달린 박들, 당나귀의 고함치는듯한 울음소리, 물기를 가득 머금은 운동장의 잔디도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개회예배 역시나 개회예배는 짧아서 좋다. 신준섭 전도사님 특유의 또박또박한 말투로 도전하는 짧 지만 깊은 말씀은 2박 3일동안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도록 이끌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내 것이 아니라 베드로와 요한처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나는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훈련받는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훈련받고 공유하고 도전하는 시간되길 기대합 니다.” “아멘” 수련회는 나 중심의 생각과 기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 님의 뜻 앞에 자신을 드리는 시간임을 되새기게 했다. 하나님을 찐하게 만나는 수련회 되기 를 기도했다.

역시나 상상 이상이었다. 도착 후 첫 메뉴가 불고기!! 부지런하고 사랑 가득한 우리 집사님 들은 카레덮밥 쯤 나오리라는 기대를 과감하게 뒤집어 처음부터 우리의 위장을 행복하게 했다. 밥을 먹을 때 마다“집사님 한 번도 우릴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라는 축복송이라도 부르고 싶었다. 하루 3회 간식의 원칙을 고수하며 넘치도록 공급해 준 집사님들의 섬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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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감동이었다. 다시 한 번 모두의 목소리를 모아“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집사님, 다음에 또 한 번 부탁해도 되겠죠.”

말씀 역시나 오경석 목사님의 말씀은 달고 명쾌했다. 목사님은‘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 을 주제 로 동생을 권면하는 형처럼 중고등부 아이들을 향해 말씀을 선포했다.“아람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나병을 고침받기 위해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엘리사가 사자를 보내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면 나을 것이라고만 전하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나아만은 분 노하며 물러납니다. 이 때 그 종들이 믿음의 말로 상황을 전환시켜 결국 치료받는 기적을 체 험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믿음의 말을 하면 하나님이 그 믿음 의 고백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지십니다. 위급한 순간 믿음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 있기에 세상권력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돈 으로부터도 자유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쓰셨던 다윗은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를 탁월한 일꾼(목자)으로 계속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주변 상황이나 다른 대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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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삶을 볼 때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도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사용하는 참 그리 스도인을 찾아 사용하십니다.”

찬양 & 기도 역시나 손진규는 에너지가 넘쳤다. 다른 사람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찬 양을 인도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다. 처음엔 찬양에 동참하지 않고 무표정하게 서 있던 중고등부 아이들은 하나둘 찬양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몇몇 아이들의 얼굴에는 간절 함과 절실함이 묻어났다. 눈을 감고 무슨 기도를 했을까? 하나님께서 어떤 생각을, 어떤 느 낌을 가슴에 심어주셨을까? 지금 당장 눈에 띄는 변화를 목격할 수 없어도 시간이 흘러 이 날의 열정적인 찬양과 자신이 하나님께 간절히 구했던 기도제목을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 겠지.

물놀이 역시나 물놀이는 신났다. 전날까지도 비가 내리지 않을까 염려해야 했기에 아침 나절 뜨겁 게 내리쬐는 햇살은 하나님의 깜짝 선물처럼 반가웠다. 운동장에 설치된 수영장에서 물 만 난 고기처럼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표정은 그 자체가 기막힌 작품 이었다. 이날“나는 물이 싫어, 물이 무서워” 라며 도망 다니던 오경석 목사님과 김동환 선생 님은 남학생들의 손에 끌려와 인정사정없이 수영장 물속으로 던져지는 영광을 누렸다. 모 두가 수영장에서 빠져 나왔을 때 들어가기 전보다 물이 20cm는 줄어들어 있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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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집사님은“이 물 누가 다 먹은거야” 라고 외쳤다. 다행히 저녁에 배탈 난 사람은 아무도 없 었다.

일상 속으로 역시나 수련회가 짧아 아쉽다. 시끌벅적 하던 버스 안이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도원처 럼 조용해졌다.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과 필요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풍족히 허락하셨음을 떠올리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곳곳에 허점이 보이고 아쉬움이 남 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딱 맞게 준비하시고 인도해주셨지 싶다. 이제 돌아가 학교에서, 집에 서, 교회에서 일상수련회를 이어가야 할 때다. 말씀, 기도, 사랑의 교제, 전도... 믿는자의 기 본적인 삶의 모습을 끊임없이 훈련해나감으로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 겠다. 중고등부 주일예배 오후 12:00

디모데 하기 농촌 봉사 수련회 |

디모데

농촌 봉사활동을 가기 몇 주 전부터는 약간의 설렘이 있었습니다. 스무살 때 처음 전도봉사를 가보고, 중간에 군대도 다녀오고 4년 만인 스물 네 살의 전 도봉사. 다시 새내기 때의 마음이 돼보는 것 같기도 한 감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농촌 봉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 자 부담감이 점점 커졌습니다. 그 전에는 최 대 4박 5일이었으나, 한 번도 계획된 적이 없 었다던 5박 6일간의 빡빡한 일정. 주일부터 5박 6일의 기간을 전일 참석하기로 해서 짧 지 않은 기간 동안 고생할 것을 생각하니 약 간의 부담이 밀려왔습니다. 더운 날 농촌에 서 봉사를 하는 것이기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지 못한다면 말 그대로 생고생인 것이었 습니다.

서울시민교회

송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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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삯을 받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회비도 내야 했고, 원래 하고 있던 아르바이트도 사장님과 어렵게 얘기를 하여 대타로 친구를 보내놓고, 하던 일들을 완전히 일주일간 스톱 시키고 땜 빵을 해놓은 채, 시간과 물질을 다 들여서 가는 봉사였습니다.세상 사람들이 보기엔 미련한 짓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실제로도 봉사 기간 중간에 친척 형님이 전화가 와서, 미련하다고 조소하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일정 동안 말 그대로 인력사무소 분위기였습니다. 날씨도 더웠습니다. 도배, 잡초 뽑기, 고 추 따기, 참깨 수확, 통나무 나르기 등,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힘이 넘쳤습니다.

‘송재민’ 이라는 이름으로 일을 했다면, 당연히 마냥 힘들었을 것이고, 돈을 바라며 일을 했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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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지만, 날 위해 죽으시고 날 위해 다시 사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었기에, 힘들지 않았고 의욕이 넘쳤습니다. 작년 말 송구영신 예배 때, 말씀카드를 뽑을 때, 저에게 주어진 말씀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이었습니다. 솔직히 일상 속에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 을 위해서란 어려운 부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박 6일간은 가능했습니다. 정말 제가 그곳에서 봉사하며 일하는 시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고, 먹고 잠자는 것도 예수 님의 이름으로 일을 하기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일이었던 셈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사는 모형을 체험해보았기에 이 제는 일상에서도 그러한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면 불가능하지만, 나는 죽고 내 안에서 예수님께서 그렇게 해주시리라 믿기에 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할 것은 오직 순종뿐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앞에 완전히 행하신 것처럼 저도 완전함을 향해 나아가는 온전한 자로 살아보려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 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디모데 주일예배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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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청년회 여름 수련회

이나빌래 | 본지 기자, 요한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름엔 청년수련회~♬ 매년 여름이 되면 각 기관에서 진행되는 여름수련회. 요한 청년회도 8월 7일 주일 예배 후부터 8월 10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여름수련회를 진행하였다. 장소는 강원도 양양 물치교회, 주제는‘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였다. ‘호세아’ 말씀을 주제로 한 이번 수련회는 담임 목사님의 저녁 집회 말씀과 아침 경건회 및 즐거운 오후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아침 Q.T,‘호세아’ 서 통독, 아침 경건회가 있었고, 오후에는 설악산 등반 및 해수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집회 때는 담임 목사님을 통해 ① 하나님께 대한 회개 ② 예수님께 대한 믿음 ③ 성령께 대한 세례 및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 말씀을 들었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 나 대해 깊이 생각하고 느끼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체부터 결혼 적령기의 지체까지 요한 청년회는 다양한 색깔 을 가진 지체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이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기도와 말씀 가운데 자신의 삶 과 요한 청년회와 교회를 위해 하나 되어 뜨겁게 기도하며 말씀 가운데 교제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매년 오는 여름 수련회로 잊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신 하나 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자신의 삶 가운데 순 종하며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땅 끝까 지 달려가는 믿음의 청년들이 다 되기를 소 망한다.

요한 주일예배 오후 2:30

서울시민교회

라의 백성으로 구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기도할 수 있었고 십자가와 믿음과 기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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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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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박물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의궤는 왕실의 사치가 아닌 백성을 보호하고 왕정을 바로잡기 위해 편찬되었다.” -이태진 국사편찬 위원회 위원장“한 장 한 장 내 손때가 묻은 그 책들이 고국으로 돌아간다니 너무 기쁘다. 하지만 내가 책 이라면 울면서 한국으로 갈 것 같다.” -2011년 4월 박병선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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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창간 50호 기념으로 편집진들이 국립 중앙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박물관 을 견학한다는 의미보다 더 큰 것은 좀 더 괜찮은 책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일종의 단합대회 겸이라 해도 되겠다. 다 함께 시간을 맞추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될 수 있 음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가기를 바랐다. 첫 번째 약속했던 날은 태풍으로 취소되었 다. 다시 또 날짜를 잡고 시간을 조율했지만 역시 다 같이 가는 건 무리였었나 보다. 결국 몇 사람은 빠졌다. 허성수, 백운길 집사님은 직장 때문에, 이나빌래 자매는 청 년부 수련회로, 김강숙 집사님은 갑자기 잡힌 다른 스케줄로 참석할 수 없었다. 아쉽 지만 그 외 편집진만 참석하게 되었다. 오경석 목사님, 이쁜 은채, 편집장이신 이강 순 집사님, 나의 절친(?) 권구슬 집사와 이뿐 두 딸 예지, 예원이 그리고 나의 소중 한 딸 주미가 이번 취재에 동행해 주었다. 8월 9일 아침은 마음만 분주했다. 뜨거운 커피를 내리고, 얼음과 아이들을 위한 아 이스티를 준비하고 지하철을 타고 박물관을 향했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다. 먼 저 도착한 이강순 집사님은 멋진 사진을 위해 카메라 렌즈를 점검하고 계셨다. 아직 도착하지 못한 일행들을 기다리며 으뜸홀 앞 광장에서 진한 커피한 잔의 여유를 가 졌다. 으뜸홀 안에는 방학을 맞이하여 나온 가족들의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처음 계획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박물관 관람할 예정이었지만 마침 우리가 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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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특별 전시중이었다.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포스터가 말하는 의미 가 크다. 145년 만이라니! 무엇이 왜? 가슴 아픈 조선의 역사가 간간이 스쳐 지난다. 우리 것이 무엇 때문에 이 땅이 있지 않고 다른 곳에? 외규장각 의궤는 프랑스가 빼앗아 간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다. 우리 문화재의 해외 반출은 대부분 19세기 근현대사 강대국들로 불법 약탈당한 것들이다. 국보급, 보물 급들도 상당수 해외로 유출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환수된 것은 5%에 불과 하다고 한다. 이 또한 우리 민족의 수난사 중 한 대목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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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는 왕실의 사치가 아닌 백성을 보호하고 왕정을 바로잡기 위해 편찬되었다.”이태진 국사편찬 위원회 위원장특별 전시실은 6부의 주제로 구성하여 전시 중이었다. 1부는 의궤의 개념과 구성을 설명하고, 2부는 왕권과 통치의 주제로 의궤 속에 깃든 조선 시대의 통치이념을 조명했으며, 3부는 나라의 경사로 왕실의 혼례, 책봉, 존호 등 의례를 기록해 두었다. 4부는 왕실의 장례, 5부는 추모와 기억이라는 선왕을 기리 는 모습이 재현되었다. 마지막 6부는 1866년 병인양요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외규 장각 의궤의 귀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었다. 귀중한 유물을 전시함과 동시에 영상물과 인형을 이용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의궤를 이해하도록 제작된 영조와 정순 왕후 혼례식 행렬을 3D로 재현한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한 장 한 장 내 손때가 묻은 그 책들이 고국으로 돌아간다니 너무 기쁘다. 하지만 내가 책이라면 울면서 한국으로 갈 것 같다.”-2011년 4월 박병선 박사 큐레이터의 시간에 맞춰 관람하려던 계획은 허사가 됐다. 2~3명이 겨우 들을 수 있 는 작은 목소리 때문이다. 각자 전시물을 관람하기로 했다. 지난주 미리 답사했던 것 과 인터넷으로 자료를 조사했던 것이 있어 관람 하는데 훨씬 이해가 빨리 됐다. 이번 전시에는 임금이 직접 확인하는 어람용 의궤와 여러 권의 복사본으로 만든 분사용 의궤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왕실과 국가의 의식과 행사를 개최한 후 준비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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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까지 전 과정이 보고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조선의 유교사상을 글과 그림으로 나타낸 귀중한 기록물이다. 또한 의궤의 그림들 속에는 당시의 광경을 화폭에 옮겨 놓은 듯이 그때의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예를 중요시하는 유교문화 권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상징화로서의 의미도 느껴졌다. 그러나 1866년 병인양요 로 힘이 없는 조선은 프랑스 군대가 외규장각 서적들을 약탈하고 방화를 할 때 속수 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 의궤가 100년 넘게 국적도 잃어버린 채 프 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있었던 것이다. 이번 외규장각 의궤가 우리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숨은 일등 공신이 있다. 프랑스 파 리 국립 도서관에서 중국 도서로 분류된 외규장각 의궤를 발견한 재불 박병선 박사! 그는 외규장각 책이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곳 도서관에서 13년간 일을 했다고 한다. 1975년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 별관 창고에 파지로 분류 된 채 먼지로 파묻혀 있던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내어 그것이 중국이 아닌 조선, 한국 의 것이며 병인양요 때 밀반출된 사실들을 입증했다. 또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고 잘 알고 있는 직지심경도 발견해 냈다. 숨겨져 있는 우리 문화재를 규명하고 반환 운 동까지 우리 문화계의 거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하지만 박병선 박사의 노력에도 불 구하고 외규장각 의궤는 완전히 반환 된 것이 아니라 5년마다 대여 반환이라는 쓸쓸 함을 안고 고국의 땅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우리의 품으로 돌아왔다. 얼마나 다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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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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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세계적인 문화재로 인정받은 외규장각 의궤, 이 제 우리는 이 귀중한 문화재를 대여가 아닌 영구 반환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기울여야 할 숙제가 생겼다. 2011년 4월 박병선 박사의 인터뷰에서 “내가 책이라면 울면서 한국으로 갈 것 같다.”라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계속 머릿속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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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홀의 복도에는 경천사지 10층 석탑이 눈에 띈다. 얼핏 보기엔 모형 탑처럼 보인 다. 이것도 밀반출되려다 선교사들의 숨은 노력으로 다시 찾은 우리의 문화재다. 밀 반출 시 손상이 많이 되어 부분 보수로 실내에 보관 중이란다. 귀중한 재산 하나를 지킨 것이 뿌듯했다. 문화 상품관에는 의궤에 관련된 상품들이 진열 되어 있다. 정조 정순왕후 혼례를 재현한 엽서를 이강순 집사님께서 함께한 모두에게 선물로 사 주셨 다. 기분이 좋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역시 박물관은 관람보다 더한 매력이 있다. 바로 깨끗하게 정리된 공원화된 광장이 그렇다. 나무도 담장도 외벽도 모두가 거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듯하다. 바람까지도 빗방울까지도 중요한 역사적 인 사명을 띤 것처럼 격동하게 하고 다짐하게 한다. 우리도 거기 함께 끼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2011년 8월 9일 화요일 코람데오 편집진들이 만든 우리만의 역사를! CD

이돌연 집사 | 본지 기자, 브리스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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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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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예배처소 찾는 강릉예명교회 - 바나바2남전도회 방문 격려

“하나님 빨리 교회당을 주세요” 서울시민교회의 50대 남성들로 구성된 바나바2 남전도회에서 6월 25일 강원도 강 릉시에 있는 예명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김두식 회장님을 비롯해 모두 8명의 회원들이 교회 승합차 한 대로 새벽기도 후 모 여 바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10시에 강릉시 외곽 송정동에 있는 박 목사님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자택의 거실로 안내되어 박 목사님으로부터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도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릉예명교회는 예배당이 없는 상태였는데, 원래 도심 쪽의 포남동에서 개척을 해 3년간 사용했던 홀을 6월말 계약기간이 끝나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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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안 한 이유는 예배당의 위치가 사람의 발길이 너무 뜸한 뒷골목이어서 보다 좋은 장소의 홀을 얻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보증금이나 월세 부담이 되더라도 좋 은 장소를 찾고 있다며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육복수 사모님은 강릉의 일반 중학교에 특수학급(장애인반)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고 했습니다. 박 목사님이 개척교회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모님이 안정된 직장생활 을 하니 그나마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훌륭하게 자라 큰 아들이 서 울 오류중학교 교사며, 둘째 딸은 대학 졸업반, 막내아들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올해 입학해 다닌다고 했습니다. 사실 경상도 출신의 박 목사님 가족이 아무 연고도 없는 강릉에서 개척하고 있는 것 도 사모님의 직장 때문이었습니다. 결혼 초에 잠깐 써먹었다가 일찌감치 버렸던 특 수교사직을 되찾기 위해 사모님은 다시 자격시험을 쳤고, 합격해 발령을 받은 곳이 강원도 강릉이었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육 사모님을 따라 강릉에 10년 전 이사를 왔다고 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폐가 좋지 않아 벌써 10년 전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몸이었지만 하나님 께서 소생시켜 주셔서 지금까지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도 한번 쓰러지셨는데, 하나님은 다시 회복시켜 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지금도 거 실에는 의료용 산소통을 갖춰놓을 정도로 비상사태를 늘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강릉을 무척 예찬할 정도로 완전히 강릉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자신 의 생명이 훨씬 연장된 것은 공기 좋은 친환경 무공해도시에 왔기 때문이라며 하나 님께 감사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부산제일영도교회 출신으로 부산대 심리학과를 나와 늦게 신학을 해서 목회자가 되셨고, 특별히 상담에 은사가 있었습니다. 깡 마른 몸은 보기가 애처로웠 지만 목사님의 입에서는 그래도 감사로 일관된 간증으로 우리에게 큰 은혜를 끼쳤습 니다. 박 목사님은 개척 초기부터 속초 극동방송에서 방송설교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인터넷 다음카페에 ‘강릉예명’을 개설, 운영하면서 네티즌들을 상대로 선교하신다고 했습니다. 또 역시 다음카페인 ‘양무리마을’에서 안티기독교 네티즌을 설득하고 낙 심한 네티즌들을 상담하여 구원하는 사역을 활발하게 하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직접 목양하는 성도보다 수많은 네티즌과 방송 청취자들을 상대로 더 큰 목회를 하 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그 후 3개월이 지난 9월 1일 현재 아직도 예명교회는 교회당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최근 전화로 안부를 물어보니 박 목사님은 강릉시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적당한 홀을 계속 찾았지만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박래구 목사님의 건강과 하루속 히 좋은 예배당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에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CD 허성수 집사 | 본지 기자, 바나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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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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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신도시 황금어장

삼척시민교회 8월 27일,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삼척을 향해 떠나는 승합차에는 김제윤 회장님을 비 롯해 이 집사님, 김 집사님, 신 집사님 등 바나바1전도회 회원들과 바나바2전도회 총 무 정인구 집사님까지 모두 아홉 명이 탑승했다. 우리는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내에서 김제윤 회장님과 박덕래 집사님의 구수한 입담 과 넉살에 웃음꽃을 피우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도중에 삼척시민교회의 박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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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어디 쯤 오셨느냐?”며 마치 외지에 나간 자식의 방 문을 기다리는 듯한 정겨운 목소리였다. 교회에 도착하니 박 목사님 내외분께서 손을 꼭 잡아주며 “잘 오셨어요!”하고 반겨 주셨다. 우리는 구영진 장로님의 인도로 예배를 드린 후 푸짐한 식탁 앞으로 안내되었다. 사 모님께서 새벽부터 시장에 나가 생선회랑 꽃게탕이랑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해와 정 성을 다해 음식을 차려 놓으신 것이다. 삼척시민교회는 동서울노회 강원시찰 목사님들에 의해 세워졌다. 개척 교역자는 박 성생 목사님으로 삼척에 오시기 전 홍천남산교회를 섬기다가 부름을 받으셨다. 강원 시찰 목사님들이 처음에 박 목사님을 삼척에 파송하려고 했을 때 강하게 거부했다고 한다. 홍천남산교회가 장로 4명을 세우면서 조직교회로 발돋움하는 등 점점 부흥하 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왜 삼척에 개척하러 가야 하느냐고 하나님 앞에 항의하며 사 양했다. 그러나 박 목사님 부부는 식음을 전폐하고 이 문제를 놓고 기도했다. 결국 하나님의 강한 부르심을 느끼고 짐을 싸셨다고 한다. 삼척시민교회가 자리잡은 삼척시 정상동은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지역이었다. 교 회 반경 500m 내에 5천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있고, 법원,교육청, 세무서 등 관공서 도 들어와 있어 그야말로 황금어장이다. 하나님께서 미신과 온갖 우상들로 가득한 삼척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박성생 목사님을 부르셨고, 삼척시민교회를 맡기셨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기도제목 1. 삼척지역에 고신교회(삼척시민교회)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길. 2. 교회가 위치한 건물에 학원 및 교육관련 단체가 다수 입점하고 있어 학생들의 왕래 가 빈번한데 이들의 영혼을 교회가 책임지고 주일학교를 섬길 일꾼을 보내 주소서. 3. 음향장비와 냉․난방기구, 복사기 등 필요한 시설과 비품들이 속히 마련될 수 있 도록. CD

장성수 집사 | 바나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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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이방의 빛 미국훈련을 다녀와서

오현수 디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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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의 미국 비전트립. 그 소중한 시간들이 이미 오래 전 일인 듯 주마등처럼 지나 갑니다. 시카고부터 아틀랜타까지 약 13개의 도시들을 거치며 많은 대학교, 신학교, 믿음의 선배들의 자취들 그리고 부강한 나라 미국을 보고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국 땅을 통하여 어떻게 일하셨는지, 어떻게 일하실지를. 내게 미국 땅 을 밟게 하신 이유를 알기 위해 항상 자문하고, 기도했습니다. 그 깊은 뜻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또 한 명의 은혜에 빚진 자를 만드셨습니다. 8000마일의 엄청난 거리를 운전해주신 집사님, 얼굴도 알지 못하는 우리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 접해 주신 많은 성도님들, 또 우리에게 좋은 말씀을 전해주신 많은 목사님들과 기도 로 지켜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을 직접 받으며 매번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 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미국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S.F.C 대표, 총무 간사 님들과의 시간이 기억에 납니다. 밤늦게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총무 간사님께서 는 “지금 받은 사랑을 모두 나눌 수는 없겠지만, 그 반이라도 나누며 살길 바란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많은 도전을 받았고, 조금씩 제 꿈을 키워 가는 중 입니다. 많은 기도 제목들을 가지고 미국 땅을 밟았는데,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식으로 저 에게 귀 기울이심을 보이셨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고생했던 저에게 홍창우 목사님 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달려가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고 여 썩는 물이 아니라 흘러서 이로운 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말이 아 닌 행동으로 보이는 내가 되길 오늘도 소망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고의 성공자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나아갈 것입니다. 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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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꿈에도 그리던 성지순례 글 임병재 장로 | 가이오1 사진 길성구 장로 | 가이오2

2011년 5월 17일(화) 11시 30분에 권오헌 목사님 내외와 길성구 장로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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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그리고 우리 내외는 오경석 목사님이 운전하신 봉고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여 오 후 1시경에 도착. 그곳에서 동서울 노회 중부시찰회 목사님 7분과 사모님 3분, 장로 님 2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강주원 장로님(여행사)안내를 받으면서 15시 15분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을 출발, 17일 밤 10시 30분에 이스라엘 북부 지중해 연안에 있 는 황무지를 개척하여 건설한 이스라엘 최고의 도시며 경제의 중심 지인 텔 아비브 와 예루살렘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인접한 아름다운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다 ( 이 스라엘은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늦음, 비행 14시간 ) 가이드 김성진 목사님(히브리대 성서학 연구, 5년체류)의 인도로 예루살렘의 게이트 호텔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밤을 지냈다. 야곱시대부터 지명으로 유래한 이스라엘 국토는 우리나라의 8분의 1 정도로 충청 남북 도를 합한 정도이며 모두가 국가 소유이다(사회주의 형태) 인구는 770만 (유 태인 80% 아랍계 비유태인 20%), 언어는 히브리어와 아람어, 종교는 유태교 (80%), 이스람교( 15%), 기독교(2%)의 세계 3대 하나님 숭배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는 나 라다. 1948년 5월 14일 독립한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유태인들을 러시아에 서 100만명 정도 에티오피아등 세계 각국에서 인구확보를 위해 받아 들였다. 그런 데 미국에 600만명 그 외 전 세계에 200만 정도가 흩어져 살고 있다니 고국의 인구보 다 많다. 국회 의석이 50%이상이라야 집권당이 되는데 한번도 그럴 때가 없어 연합정당제 를 실시하고 있다. 지형은 평탄치 않아 헤브론이 해발 900~1000m, 예루살렘은 800m, 갈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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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m, 여리고는 해저 250m, 사해는 해 저 400m(세계에서 제일 낮은 곳) 블레 셋은 평야지대, 유대는 산악 지대, 남방 은 전 국토의 반에 가까운 네게브 사막 지대 이다.

겨자밭

5월 18일(수) 8시 30분 호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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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버스 안에서 구성문 목사님 인도 의 경건회로 일과를 시작하여 30분 정도 걸려 벧 세메스에(삿 1:33,삼상 6:7~9) 도 착하니 앞은 소렉 골짜기 (삿 16:4)만 바라 보일뿐 블레셋은 흔적조차 없었다. 텔 아 세가로 가는 길가에 흰색 노란색의 유채꽃 같은 겨자꽃 군락을 보았 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고 연약하다. *텔 아세가 (수 10:10,삼상17:2,19 21:9 렘34:27)에서 엘라 골짜기를 바라보니 다 윗이 물맷돌을 주웠던 강은 흔적조차 없고 유태인 어린이들이 나뭇 그늘에 모여 공부를 하고 있다. 유태인들은 역사교육을 어릴때 부터 현장에서 시킴으로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게 한다는데 이곳에 아이들이 많이 와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너 무나 부럽다. 지나가는 우리를 보고 ‘코리아 코리아 넘버원, 박지성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 인다. 텔 브엘세바로 가는 길에 키브츠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키브츠 (공동촌락)는 1909년에 건립 해 현재 280여개 정도가 있는데 농 업에서 시작하여 호텔 레스토랑등 경제 구조로 바뀌고 있고 사유재산 도 인정한단다. 1948년 독립할 때 소련은 키브츠를 그들의 집단농장 생 견학온 학 으로 오인하고 사회주의로 알아 이스라엘의 독립을 승인하였다. 이 정착촌은 정부 가 건립해주는 이민자 집합체이지만 이 사람들은 같은 것을 싫어하여 개성 개 별성이 강한 공동체를 이루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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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 브엘세바 (언약의 우물, 맹세의 우물)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화해하고 맹세하였 으며 에셀나무를 심고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고(창 21:25~33) 이삭도 정착했던 곳이다 (창 26:23) 성과 말끔하게 다듬은 네 뿔이 있는 제단 모형 옆에는 아브라함이 심었다고 하는 굉 장히 큰 에셀 나무 외에도 주위에 많 은 에셀 나무가 있다. 에셀 나무는 성 경에 보면 기념수나 녹음 수 였을지 라도 성스러운 나무로 여겨졌던 것 같다. 이 나무는 건조한 기후에 매 우 강하고 다른 식물들이 살 수 없 는 곳에 자생한다. 유목민에게는 귀중한 쉼터요 지표가 되기도 하 브엘세바 고 연한 가지는 양 떼의 먹이가 되 어 주기도 한다. 수양 버들처럼 늘어져 중국명으로는 위석류(渭 城 柳)라 한다, 자세히 보니 사막을 지날 때 가끔 보였던 나무가 아까시아나 바로 이 나 무인 것으로 확인하니 큰 숙제를 푼 것 같다. 조금 높은 전망대에 올라가 성터를 내 려다보고 내려와 안전모를 쓰고 140m 나 되는 지하 수로에 들어가 엄청난 물 저장 고를 보고 나오니 끝은 요새 밖과 통해 있다. 브엘세바에서 나와 텔 아라드에 도착 (텔 은 언덕이라는 뜻) *텔 아라드에는 ( 민 21:1, 수 12:14), 솔로몬의 요새 안에 제단과 성터가 있다. 성터 와 제단 지성소 등을 복원하기위해 발굴 작업을 하는 중인데 작은 돌을 모아 쌓은 뿔이 없는 돌담 같은 제단을 볼 수 있다. 성 밖 황량한 들판에는 고대 도시의 흔적이 너무나 생생하게 남아 있다. 밖으로 나와 네게브 사막 안에 있는 중요한 도시 아랏의 인발 호텔에서 둘째 밤 을 지냈다.(텔은 언덕이라는 뜻)

5월 19일(목)7시 10분 아랏을 출발하여 시내산으로 향한다. 버스 안에서 권오 헌 목사님 인도의 경건회, 3시간 반 동안 미드르바를 지나며 고달팠을 광야 생활을 상상하며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가이드의 이스라엘 역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대교인 중에 ‘다티드’라 부르는 종교인들이 있다. 이들은 묵상과 기도 말씀을 연구 하는 집단으로서 유럽 각지, 러시아, 미국,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온 사람 들인데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나뉘어 많은 갈등이 계속되고 있단다. 이스라엘 은 1948년 독립을 했으나 북쪽에는 레바논, 시리아, 동쪽에는 요르단, 서남쪽에는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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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서쪽은 지중해 인접해 있어 사면 초가 되어 아랍국들과의 적대관계와 전란이 끊일 사이가 없는 나라다 . 그러나 1979년 이집트와 평화 협정때 시나이 반도를 이집 트에 되돌려 주었고 요르단과는 1994년 평화협정을 맺으므로 관계가 개선되어 국 경을 넘는 것이 허용되어 우리도 이곳을 순례할 수 있다. 이집트와의 국경인 타바 국경을 통과하여 입국하니 가이드 김인숙 집사(카이로 20 년 거주)가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 준다. 누에바의 한국인이 경영하는 한식 식당에 서 3일만에 맛보는 김치와 된장국을 장아찌등 각종 나물이 조금은 제맛이 아닌듯 했 지만 맛있게 배불리 먹었다. 케드린 호텔까지 약 2시간 이동하는 동안 이집트 역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계에서 가장 긴 나일 강 홍수는 1년에 한 번 범람하는 데 (4개월간) 하류의 드넓은 땅이 기름진 농토가 되며 농산물은 싱싱하고 소출이 소비보다 많아 풍족하다. 물이 범람할 동안에는 농부들은 어부로 생활하고 홍수가 많이 날 수록 풍년을 기약하는데 고센 땅이 최고의 곡창 지대가 된다. 홍수가 시작되어 2개월 정도 지나 깨끗한 물이 되면 저장했다가 1년 동안 물을 쓰기도 한다. 요셉 때에는 강 수위가 15~16m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브라함이 이 곳에 도달 했을 때에(BC4100년) 이미 피라미드가 세워져 있었으니(BS4600년),인류 최고의 문명 국가다. 이집트인들은 현세의 생활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염원했고 피라미드는 현세생활에 대한 애착을 정직하게 반영해 주고 있으며 내세를 굳게 믿어 죽음으로 인해 분리된 영혼도 육체를 보존하기만하면 부활·재생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미이 라를 만들었다. 파피루스(종이)로 부활 안내서, 그림, 성경이 쓰여졌다. 마가가 말년에 알렉산드리 아로 와서 기독교를 전파하고 교회를 세워 (곱틱교회) 오늘에 이르고 있다.작열하는 태양, 구릿빛 산들 이 첩첩이 이어지는 시나이 반도 케더린 수도원 를 지나면서 물이 없음을 실감했 다. 아무리 달려도 나무 한 그루 구 경하기 어려운 끝없는 사막이라 마 실 물이 없어 원망하고 고통 받았던 출애굽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이야 기가 떠오른다. 이제는 사막이 끝나 고 돌산이 즐비하고 황량한 광야지대 다. 평균 높이가 1000m 된다는 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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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고 웅장한 바위산들이 병풍처럼 겹겹이 들어섰다. 산 사이로 난 길을 달리자 산 은 점점 높아지며 험하다. 이런 길을 수십키로 달리자 갑자기(뜻밖에도) 평지가 눈 에 들어온다. 이 곳은 다행히 오아시스 지역 이라 물이 있고 올리브 나무 숲도 있다. 이 곳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추정되는 시내산 지역 광장이다. 차에서 내려 사방을 둘러 보니 돌산들로 가려 시내산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세인트 케더린 빌리지 (단층 돌집)에 숙소를 정하고 손전등을 준비하여 평탄한 길을 얼마쯤 걸으니 동로마 제국의 유스티아누스 황제의 명에 의해 16세기 중엽에 완성되었다는 그리스 정교회 소속의 케더린 수도원에 이르렀다. 이 수도원은 지금까지 1,400년 이 상 한 번도 파괴되거나 정복당한 일이 없어 원형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내산을 지켜 온 보물이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문을 잠그고 밧줄로 연결된 광주리를 타고 오르내렸다는 구멍이 보인다. 예수님과 모세, 엘리야 그리고 예언자들과 제자들을 나 타낸 세계 최고 걸작의 모자이크 벽화가 있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사본인 시내산 사본이 여기 있었 다는데 지금은 런던 박물관에 있단 다. 모세가 보았다는 것과 같은 떨기 나무가 뜰 안에 지금도 자라고 있다는 데 오후 늦기도 했지만 안식일 전날이 라 그런가 문이 굳게 닫혀 있을 뿐 기척 조차 없이 고요하다. 사이프러스가 고 향인 향나무 몇 그루가 하늘을 향해 요 새처럼 높은 방호벽에 그늘을 드리우 고 있을 뿐 그 보물들을 보지 못했으니 못내 아쉬웠다. 시내산 초입은 완만하다. 베두인 들 이 운영하는 낙타를 타고 설악산 대 청봉보다 600m나 더 높은 2285m의 시내산 등정이 시작된다. 처음 타보 는 낙타 등반, 재미있기는 한데 안장이 불편하여 몸부림이 쳐진다. 앞 에 가는 낙타는 새끼를 가졌는지 배가 몹시 불러 끙끙대는 모습에 안타까워 내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don’t whip, no need to hurry”(때리지 마라 천천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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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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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알아 들었는지 발음이 좋지 않 았는지 여전히 낙타를 몰아댄다. 몇 구비를 돌아 1500m 지점 낙타 에서 내려 얼마쯤 오르니 경사가 가파른 800계단이 눈앞을 가린 다. 밀어주고 당기면서 정상에 도달하니 5시 10분 4시간 걸린 셈이다. 석양빛을 받은 구릿빛 첩첩산은 너무나도 장엄하고 황홀하며 신비하다. 할렐루야! 이구동성으 로 하늘을 향해 손을 높이 들어 찬양을 드렸다. 산에 오르는 길에 한국인 순례 자 몇 명을 만났을 뿐 의외로 순례객은 적고 정상에는 우리 일행만이 있어 엄숙하고 은혜롭게 예배를 드렸다.(인도 정성준 목사 “하나님이 모세를 떨기나무에서 부르 심”)이집트는 기독교 국가가 아니어서 그럴까 전혀 관리되지 않아 행상들의 남루함 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우리나라 옛날 뒷간을 방불케 하는 누추한 돌담 상점이 군 데군데 방치되어 있다. 허술한 모세 기념 교회 와 기도처에서 단체 사진 을 찍고 손전등을 밝히며 하산하였 다.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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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캄보디아와 태국을 향한 발걸음

손건원 |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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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베드로전서 1장22절) 2011년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캄보디아와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단기선교도, 여행도 아니었기에 뭐라고 이름을 붙일까 고민하다가 비전트립이라고 정하였습니 다. 작년에 캄보디아와 태국을 방문했을 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받고 하나 님께서 비전을 주시고 품고 왔던 곳이었기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되 새기자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혼자 해외로 가는 것이 처음이라선지 날이 다가올 수록 뭔지 모를 두려움과 기대감이 있었고 막상 출발하는 비행기에서는 멍한 생각으 로 출발하였습니다. 7월 15일부터 8월 17일은 캄보디아, 8월 17일부터 8월 28일은 태국에서 일정을 보냈습니다. | | | | | 캄보디아 캄보디아에 도착! 윤옥 선교사님께서 사역하고 계신 해피홈스쿨로 갔습니다. 작년 에 단기팀으로 와봤던 곳이라선지 낯설기보다는 마냥 좋은 마음이 컸습니다. 해피홈스쿨에 처음 방문한 날, 선교사님께서는 그냥 있는 것보다는 전공을 살려 아 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나을 거라고 하면서 예정에도 없던 음악수업을 만들어주었습 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역이었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도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지 만, 선교사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해야겠다고 다짐을 했기에 부랴부랴 수업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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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태국 태국 중부에 위치한 핏사눌룩(방콕에서 차로 6시간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태국에 서는 남서울은혜교회 밀알부 단기팀과 여정을 함께 하였습니다. 태국에 계시는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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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만들어 준비하였습니다. 캄보디아에는 예체능과목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음악을 배우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첫 수업 때 저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더욱 초롱초롱 하게 느껴졌습니다. 잘 가르칠 수 있을지, 의사소통은 가능할지 등 많은 부담과 부정 적인 생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업이 시작되자 아이들의 놀라운 실력 과 열심히 하는 모습에 나 자신도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의 사소통은 현지인선생님에게 간단한 캄보디아 말을 배워서(예를 들어 따라하세요, 읽어보세요, 쓰세요, 작게 크게 등) 진행했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고 잘 따라주었습니 다. 짧은 기간의 수업이었지만 아이들은 금세 배웠고 초등학교 4, 5, 6학년 친구들은 영어노래의 계이름과 가사를 3곡이나 충분히 익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학년 친구 들과 유치원친구들을 제대로 못 가르쳐주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매일 왕복 1 시간 거리를 오토바이를 타고 (캄보디아에는 시내버스, 지하철 같은 것은 없고 길에 는 자동차, 오토바이, 뚝뚝 만이 다닌다.) 다니면서도 매일 매일이 즐겁고 기쁨이 넘 쳤습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해 피홈스쿨에서 드리는 예배에서도 비 록 말은 통하진 않았지만 하나님께 예배드림 가운데 많은 은혜를 부어주 셨습니다. 또한 프놈펜에서 여러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만나 뵙고 사역에 관한 이야기와 선교사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했던 것을 듣기도 했고, 시골에 가서 사역도 도와드렸습니다. 선교사 님께 들었던 이야기들도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은 흘러 벌써 캄보디아를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캄보디아에 있는 내내 집 생각 과 부모님 생각은 하나도 나지 않고, 그냥 여기에 눌러 살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태 국으로 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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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님께서 하는 사역은 켁노이(핏사눌룩에서 차로 2시간을 더 올라가야 한다) 지역 에 교회를 개척하시고 장애아그룹 홈과 재가 장애인 사역, 선교원, 몽족 상대로 복음 을 전하는 사역, 핏사눌룩 특수학교 장애우들을 위해서 큰빛복지선교센터(장애우 작업재활공동체)를 세워서 복음을 전혀 접할 수 없는 태국 장애우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선교사님은 특수학교 수업이 없는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우 친구들에게 여러 가 지 프로그램을 준비하셔서 복음을 전하 고 계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놀라우 신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립특 수학교이기에 불교가 중심인 이곳에서 선교사님께서 사역을 하시는 것 자체가 신기 하면서도 감사한 일인데, 학교에서도 호의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 우신 은혜였습니다. 함께 말씀을 전하고 글 없는 책으로 복음을 전하며 아이들에게 복음 팔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복음 팔찌를 팔에 차고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 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후 켁노이로 올라가서 다음 날 드릴 예배를 준비하며 특송을 연습하는데 어찌나 마음이 찡하고 눈물이 나는지….하나님께서 정말로 크나 큰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심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태국 몽족은 태국소수민족으로 태국정부는 이들을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아 윤택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민족입니 다. 하지만 주일예배 가운데 이곳 사람들이 온 마음 다해 예배드리는 모습에 많은 은 혜를 받으면서 나의 예배드리는 모습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주일을 켁노이에서 보내 고 다음 날 다시 핏사눌룩 특수학교로 내려와서 특수학교 선생님들께 한국 음식(잡채, 김밥, 떡볶이, 파전 등)으 로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마침 우리 나라의 도 의회장 정도로 핏사눌룩에 서 NO.2인 사람이 방문하여 우리의 식사 대접과 선물을 받고, 화답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하시더니 선 교사님께서 준비하고 계시는 직업재 활공동체의 대한 부지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처음에 이 도 의회장은 우리 쪽 행사가 늦게 시작되어 불평불만이었는데, 막상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니 역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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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끼며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일정을 마치고 방콕으로 와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캄보디아와 태국에 있었던 43일 동안 선교에 대해서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 었고,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기에 온 세계 곳곳마다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 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저에게 비전트립을 통하 여 감사할 줄 아는 것과 비전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은 제가 살아 온 시간 중에 제일 행복하고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받은 은혜, 받은 사명 잘 품고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셨기에 하나님께 영광 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 | 기도제목 기억하고 함께 기도해주길 소망합니다.

2. 윤옥선교사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태국에 계시는 송태규 선교사님 내외께서 지난 8월 27일에 사역을 마치시고 이동 하시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송태규 선교사님과 현지사역자 2명은 근육통과 타박상(우리나라에서처럼 쉽게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애숙 선교사님은 팔뼈가 골절이 되어서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에 계십 니다. 비록 다른 교단의 선교사님이지만 송태규 선교사님 내외와 현지사역자가 완쾌 하시길 기도해주세요.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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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캄보디아 해피홈스쿨이 내년 4월로 부지 임대가 종료됩니다. 땅주인은 더 이상 임 대하길 원치 않아서 선교사님은 인근의 학교 부지를 찾고 계십니다. 좋은 부지가 나 오고 재정이 확보되어 해피홈스쿨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공부하여서 캄보디아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으로 성장되어지길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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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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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정은영 집사

다둥이네를 찾아서 강철희•김기은 집사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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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께서 제가 동생이 셋이나 있는 걸 알거 든요. 얼마 전엔 수업이 끝난 후 남아야하는 일이 있 었는데 꾀가 나길래 동생 데리러 가야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바로 집에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하하!” 초등학교 6학년인 예찬이는 동생이 많아서 좋은 게 뭐냐는 질문에 이처럼 유쾌하게 대답을 했다. 우리교회의 대표적인 다둥이네 두 집을 찾아가기 로 했을 땐 두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교회에서 보 여준 모습은 어느 가정보다도 편안해 보였는데 한 편으론 너무 힘겹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함께 느껴 졌기 때문이다. 최승현・정은영 집사 가정과 강철 희・김기은 집사 가정을 찾아가는 발걸음은 유난히 즐거웠다. 반갑게 맞아줄 꼬맹이 들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듯 했다. 아이들이 많은 집은 밖에서도 활기찬 기운 이 느껴진다. 요즘엔 아이가 둘 셋만 있어도 많이 키우는 듯한 대접을 받는데 두 가 정은 아이가 넷이다. 55 서울시민교회

유난히 올 여름은 비가 잦았다. 우리가 찾아가던 날도 여전히 우중이었다. 집을 제대 로 찾지 못해 골목에서 “예찬아~~ 예솔아~~~”소리 질러 불렀다. 가느다란 팔로 셋째 온유를 안고 업고 교회에서 계단을 능숙하게 오르내리던 예솔이 가 문을 활짝 열며 우리를 반긴다. 교회에서나 잘 돌보는 줄 알았더니 집에서도 온유 를 씻기는 일까지 예솔이가 담당 한단다. 동생들을 달래는 어투나 행동까지 도무지 4학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온유는 새침데기 같다. 묻는 말에 대답도 않고 방에 들어가 음악 들으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더니 막내 은혜를 바닥에 내려놓자 얼른 달려왔다. 은혜 옆에 눕기도 하 고 뒤집어서 낑낑 대는 은혜를 토닥토닥 거리기도 했다. 교회 유치부에서 보이던 어 리광도 집에선 없다. 제법 언니 같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정은영 집사는 누가 봐도 행복한 얼굴이다. 먹이는 것과 빨래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꽉 차 있을 텐데 건 강한 식습관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 와중에 우리에게 책 한권을 소개한다. 책 제목만으로도 반드시 실천해야할 것 같은 부담이 느껴졌다. ‘바빠서 책 읽고 실천해 볼 겨를이 있으려나’하는 핑계가 떠오르다가 정은영 집사를 보는 순간 밖으로 말을 꺼내기가 좀 쑥스러웠다. 그때 쯤 학교 도서실 갔다가 돌아 온 예찬이가 분위기를 활 기차게 한다. 여름방학 중 답사하고 싶은 박물관을 조사하다가 왔다고 했다. 이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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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귀가 솔깃했다. 예찬이와 박물관에 대해 한참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하더니 시 간되면 같이 답사를 가자고 권하기도 했다. 예찬이는 박물관 답사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를 찾기 어렵다는 푸념을 내뱉다가 이강순 집사의 말에 생기를 찾는다. 첫째로 서 든든히 제 할일을 잘해내는 예찬이가 참 대견하다. 동생 셋을 보면서 나이에 맞게 아이들의 필요를 적절하게 채워줄 줄도 아는 듯한 행동과, 밝은 표정으로 우리 집은 심심할 겨를이 없다는 예찬이의 말에서 안정적인 집안 분위기가 느껴졌다. 최승현 집사를 인터뷰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예쁜 딸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아빠의 눈빛을 보여준 교회에서의 모습, 그것만 봐도 집에서 어떨지 그림이 그려지 긴 한다. 강철희・김기은 집사네 네 공주들은 성격이 다 다르다. 첫째 선영이는 할아버지로부 터 전적인 지지를 받아선지 자신감이 가득하다. 언니로서 동생들의 놀이를 주관하며 나름대로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이 교회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 다. 둘째 은영이는 예쁜 것을 좋아하며 수줍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 차분한 아이 다. 언니를 따라하며 주변을 평화롭게 하는 역할을 하는 듯 보였다. 셋째 나영이는 모든 일에 적극적이다. 현관문에 들어섰을 때도 가장 먼저 달려와 맞이하고 살갑게 안기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서슴없이 표현한다. 넷째는 솔직히 아직 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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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겠다. 마냥 귀엽기만 하다. 넷이서 시끌벅적하게 노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첫째 와 둘째에게 동생이 많아서 뭐가 좋은지 자꾸 묻는 나에게 장난스럽게 웃으며 “몰라 요.”한다. 그 웃음이 다 말해주는 듯하다. 행복하다, 심심하지 않다, 그리고 감사하 다, 라고. 김기은 집사는 식구가 많은 가정에서 자라서인지 아이가 넷이어도 남들이 느끼는 것 처럼 많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편안해 보인다. 계속 아이들 먹이듯 우리를 먹이 려고 한다. 표정이 밝다. 젊은(?) 엄마가 넷이나 되는 많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모습 이 예뻤다. 기특했다. 안아주고 싶었다. “커피한잔 하실래요?”하는 그 모습이 아, 이 렇게 맑고 밝은 성품이기에 하나님은 넷이나 되는 아이를 선물했겠구나 싶다. 시끌 벅적한 아이들 틈에서 제대로 된 인터뷰는 할 수가 없었다. 아이들과 사진 찍으며 한 바탕 놀다가 나왔다. 선영이 아빠를 인터뷰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다 주면서 보여주신 자상함과 따뜻함을 떠올리면 금세 미소가 번진다. 교회 마당만 밟 지 말고 예배의 자리로, 하나님의 만나는 자리로 네 공주님들과 함께 나오길 기도했 다. 가슴이 따뜻하다.

2011. 8. 5. 김기은 집사의 일기 저녁 8시, 아직도 집안일이 끝나지 않았다. 막내 소 영이를 업고 왔다 갔다 하는데 소영이가 잠들 듯 하 여 얼른 욕실로 갔다. 다른 아이들도 얼른 씻길 재촉 하며 막내를 씻기고 있는데 첫째 선영이가 난데없이 배고프다며 참외는 언제 깎아줄 거냐고 떼를 쓴다. 저녁 먹은 후 주먹 만한 자두하나, 방금 우유로 탄 미 숫가루 한잔을 마시고도 눈물을 보이며 떼쓰는 선영 이. 나는 세 아이 밥 먹이고 막내 소영이 먹이느라 밥 도 굶었는데, 자두도 3개 미숫가루도 세잔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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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인터뷰 후 며칠이 지난 뒤 있었던 일을 김기은 집사가 쓴 것이다. 진솔한 그의 표현이 가슴에 와 닿는다. 넷을 키우려면 어찌 우여곡절이 없겠는가. 하루에 열 두 번도 더 감정의 변화를 넘나들텐데…. 솔직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아름 답다. “작은아씨들”의 네 자매처럼 이 가정의 네 자매가 아름답게 믿음으로 성장하 게 되는 걸 지켜보며 기도로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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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고 아이업고 바쁘게 움직였는데, 아~선영이가 야 속했다. 그것도 든든한 첫째가 ….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선영이는 셋을 씻기는 욕실 앞에서 쓰고 있던 안경을 벗으며 본격적으 로 울기 시작한다. 씻기다 말고 왼손엔 막내를 오른손엔 매를 들고 선영이의 엉덩이를 두 대 때렸다. 그 순간 나의 이성이 도망가 버렸나보다. 나를 속상하게 하는 선영이도 또 이렇게 매 를 드는 내 자신도 한심하게 느껴졌다. 갑자기 오기가 발동하여 눈물을 머금고 냉장고로 가서 참외를 깎아 선영이 앞에 놓으며 “그래, 먹어라, 먹어.”하고 욕실로 들어왔다. 아직도 분이 가라앉지 않은 나는 아이들을 씻기기 시작한다. 그때 둘째 은영이가 묻는다. “엄마, 마음 가다듬는 중이야?” “응... 그런데 ‘가다듬는다’는 말은 어디서 배웠어?” “전에 엄마가 그런 말 한적 있었잖아.” “그랬었구나. 그래 은영이 말대로 마음 가다듬는 중이야.” 정말 마음이 가라앉는 걸 느꼈다. 아이들을 다 씻기고 주방에 가보니 첫째 선영이는 아무렇지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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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않은 듯 참외를 다 먹었다. 가라앉았던 마음이 다시 요동친다. 선영이만 데리고 욕실로 들 어갔다. “선영아!” 나지막이 부르고 바닥을 보고 있는 선영이를 나는 꽤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이제 여덟 살밖에 되지 않은 선영이가 견디기엔 버거운 시간이었으리라. “너한테 엄마는, 동생들은 뭐니?” “너한테 가족은,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은 뭐니?” 나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쳤다. 그 순간 언젠가 방송에서 유명한 목사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떠 올랐다.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는 사모님께서 시어머니는 자신에게 예수님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시부모님을 모시게 되면 그분들 을 예수님이라고 생각하고 섬겨야겠다고 다짐했던 모습이…. 그런 다짐을 했던 내 앞에 예수 님이 계셨다. 선영이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기은아, 너에게 선영이는 어떤 존재니? 예수님이 어디 계시니?’ 짧은 순간에 여러 가지 생각이 지나가고 나를 바라보지도 못하는 선 영이를 끌어안았다. “선영아, 미안해. 엄마한테 우리 선영이는 예수님인데, 사랑해.” “엄마, 저도 사랑해요.”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CD 인터뷰어 : 권구슬 집사 | 본지 기자, 브리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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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생명을 드려도 좋을 그 일 프랑스 미술인 선교사,

박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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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혼자서 꿈을 꾸면 오로지 꿈에 그치지만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그것은 새 로운 세상의 시작이 된다.” 훈데르트바서가 남긴 말이다. 그는 머무르는 어디에서든 그림을 그렸다. 레스토랑, 기차, 비행기, 카페, 지인의 집 등 작업의 공간이 될 만한 어느 곳이든 물감을 만들었고, 색칠을 했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색채마술사 건축 치료사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그는 화가이자 건축가인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 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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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버금가는 또 한 사람이 있다. 화가라는 꿈을 가슴에 묻어두고 신학생이 되었던 한 사람, 그 꿈을 향하여 프랑스로 날아가 가는 곳곳마다 그림을 그리고, 벽화를 그 려 미술을 통하여 선교의 문을 연 한 사람 ‘프랑스 미술인 선교사’박신호 선교사가 바 로 그다. 이름도 생소하다. 프랑스 미술인 선교사, 아프리카 오지로 떠난 선교사가 아니라 예 술의 나라 프랑스에서 미술로 선교를 한다는 것, 그림으로 복음을 전한다는 것, 그 자체가 낯설고 아이러니하지만 분명 그는 그림을 그리고 벽화를 만들어 전시회를 통 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는 교육전도사 시절, 담임목사님의 도움으로 프랑스에 그림 여행을 떠난다. 예술 적인 기질을 발견한 목사님의 배려였다.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뜻을 거역 할 수 없어 신학교를 선택했고 그 길을 향하고 있었지만 몰래 감춰둔 예술에 대한 끼 를 숨길 수 없었던 모양이다. “‘프랑스에 한 번 갔다 오세요!’제가 교육전도사로 사역하던 교회 담임목사님이 그 렇게 말씀하시며 제게 여행자금을 주셨어요. 성지 순례 차 경유한 프랑스 파리의 미 술관들을 구경하신 목사님께서 저의 얼굴이 계속 떠오르셨던가 봅니다. 르노와르, 모네…. 화집에서만 보던 명화들을 찾아 랜드로바가 다 닳도록 미술관을 순회했어 요. 가슴이 뛰었죠.” 한국 교회의 비워져있는 벽들을 생각하며 그는 벽화를 공부하기 위하여 프랑스 유 학의 길에 오른다. 복음성가 작곡가인 최용덕 씨와 아내의 후원은 그에게 눈물겨운 것이었다. 프랑스에서 해야 할 일을 가슴 가득 품고 한국에 돌아 온 그는 프랑스에 서의 사역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친구들 40여 명을 불러놓고 나를 프랑스로 파송해 달라고 했어요. 나 박신호를 안 다는 그것 때문에 그들은 후원회를 조성하여 저를 프랑스로 보내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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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프랑스로 떠났다. 처음엔 생활고 때문에 많이 힘들었 다. 돈이 없어 벽지 샘플과 폐기물을 주워 작품재료로 삼기도 했다. 캔버스 살 돈이 없어 신문지와 전화번호부를 활용한 꼴라쥬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에 임하기도 했 다. 사람들은 ‘새로운 시도다.’며 찬사를 보내 주었다. 가족이 출석하던 교회에 온가 족이 성탄장식을 밤새도록 하기도 했다. 동양인 가족의 말없는 헌신에 유럽 사람들 의 따뜻한 시선이 닿기 시작했고 그 후 여기 저기 교회 및 교회의 행사 장식을 맡았 다. 본격적인 프랑스 사역을 준비하던 그는 1997년 교단 파송 예술인 선교사로 파송 된다. 한국교회는 프랑스를 선교지로 인식하지 않던 시절, 더구나 미술 선교사는 생소하 기 조차 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인도하심에 이끌려 가슴에 작은 불을 안고 사명자 로서 예술의 나라로 다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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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의 꿈을 사겠다.” 이 얼마나 황홀한 말인가. 그림을 그리는 가난한 동양 선교사에게 당신의 꿈을 사겠 다고 한 사람은 프랑스 미션 선교단체 총회장이다. 박신호 선교사의 재능을 발견한 그는 혼자서 꾸는 꿈을 함께 꾸어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 되게 했다. 그때부터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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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서 박 선교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여기 저기 각종 전시회 초청이 오기 시작했다. 그림을 좋아하는 프랑스인들 앞에서 그림 속에 담겨 있는 예수 이름을 당당하게 소 개 했고, 그림 설명을 통하여 복음을 전했다. “나를 후원하는 사람들에게 면목이 서게 한 번만 전시회를 열게 해 달라고 기도했 었는데 지금은 손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초대전을 가졌습니다.” 박신호 선교사, 그는 말한다. 주 안에서의 수고는 전혀 헛되지 않는다고. 내 그림은 한없이 초라하고 볼품없지만 그림을 가교로 “예수”를 소개할 때에 그 예수께서 전시 회를 책임져 주셨다고, 우리의 약함조차도 하나님이 사용하신다고, 감회에 젖은 목 소리는 힘이 있고 역동적이다. 그림 한 점을 보기 위해 어디든 찾아다닌다는 프랑스 사람들, 그들에게 박신호 선교 사의 그림과 벽화는 찾아가는 갤러리로 변하게 했다. 그들은 주일날 교회는 가지 않 아도 전시회는 가장 멋지게 차려입고 나서는 사람들이다.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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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다 작품의 재료가 된다는 박 선교사,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벽화를 만들고 색칠하고 붙여서 작품을 완성한다. 자신도 폐기물과 같이 보잘 것 없 지만 주께서 사용하시니 저절로 주님의 영광스러움에 동참하는 도구가 된단다. 바로 우리 교회 마당에 설치된 물고기 벽화가 그렇게 만들어진 그의 작품이다. 건설 현장에 버려진 나무를 주워와 자르고 다듬고 색칠하여 생김새가 다 다른 성경속의 물고기를 회화 화 시켜 우리에게 예술적 상상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현 재 프랑스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여기 저기 그림과 벽화로 교회 장식에 앞장서고 있 다. 고맙다. 벽화를 보며 선교의 주인이신 예수를 생각하고,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5:4)는 주님의 말씀을 되새긴다. 하나의 예술 작품을 통하여 우리는 성경 속 풍경을 거닐고 성경 속 역사를 아우른다. CD

인터뷰어 : 이강순 집사 |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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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아버지 조용환 장로 | 가이오1

내가 처음 기독교에 입교 당시 하나님에 대해 아버지란 호칭을 부르는 것이 생소하 고 어쩐지 거북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신 분, 우주 만물의 창조주가 되신 분이 시다. 피조물인 인간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 그런데 그런 어마어마한 분을 아버지 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님을 평가절하하는 것 같아서 송구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 덕택으로 극히 자연스럽 게 아버지란 호칭을 쓰게 되면서 하나님은 더욱 친근한 분으로 인식하게 됐다. 63

그러므로 성경에서는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이신 하나님을 설명할 때 세상의 아버 지로 빗대어 보다 실감나게 하나님을 신뢰하게 한다. 구약 신명기 32장에 “우매무지 한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너를 얻으신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를 지우시고 세우셨도다”고 하신다. 아버지를 빗대어 언약하신 것을 이루시려는 하나 님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으며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을 나타내 신다. 또 이사야 63장에는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 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고 외치면서 여호와를 향한 강한 사랑과 신뢰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아버지임을 자처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님의 출현으로 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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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적인 전통 속에서 자란 우리에게 아버지는 나를 나으신 근원이시며 가족을 먹 여 살리시는 절대적인 존재이시다. 엄격한 규율로 질서를 세우시고 가족의 생존과 화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신다. 당연히 그 자녀 된 자들이 순복하며 공경해 마지 않아야 할 분이시다. 이와 같은 아버지에 대한 개념은 양의 동서를 불문하고 같다고 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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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세계적으로 모든 예수 믿는자들의 아버지가 되셨다. 마태복음 6장에서 “너희 원수 를 사랑하라,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라“고 하셨으며. 또 갈라디아 4장에는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 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고 하셨다. 이렇듯 아버지란 단어는 하나님의 엄위하심과 사랑의 속성을 보여주시 는 하나님의 그림자와도 같다. 루터의 아버지는 탄광의 광부였다고 한다. 목소리가 유난히 크고 성격이 거칠었다 고 한다. 그래서 루터는 하나님 아버지란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아버지 와 하나님이 어떻게 동격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것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하나님을 왜곡할 수 없었음이다. 그러나 이제는 거꾸로 하나님으로 인하여 아버지의 이미지가 격상될 수 있어야 한 다. 아버지가 자식들 앞에 본이 되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아버지 된 자의 속성은 하나님의 속성을 닮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이름이 만홀 히 여김을 받지 아니한다. 요즘 자녀교육이 과거에 비해 많이 느슨해진 감이 없지 않 다. 자녀가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속성은 어디까지나 사랑이지만 하나님의 법을 거듭 거듭 어길 때는 하나님은 진노하신다. 그리고 이 진 노는 보다 적극적인 사랑의 표시이기도 한 것처럼 자녀 훈육에서 필요에 따라 매로 다스리는 것은 그 안에 사랑이 깃들었기에 자식은 반성하고 사과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아버지의 채찍은 개과천선에 유효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감정에 치우치거나 방임하면 자식의 인생이 황폐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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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심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이 말씀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향하신 주님의 뜻이다. 누구든지 바로 사랑이신 하나님을 닮아 사랑의 주체가 돼야 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오늘 육친의 아버지들의 추락된 권위를 볼 때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예수님이 사역 중에 당시 세상의 장로나 랍비들이 아버지라는 존칭으로 불리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부패한 그들에게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마 29: 9)고 경계하신 것을 기억한다. 아버지는 마땅히 모 범이 되어야 하는 사람인 것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우리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참된 사랑에 모두가 눈 뜨 게 되기를 진정 바라고 계신다. 아버지라는 호칭의 위대함에 합당하게 세상 아버지 에 대해 존경과 사랑을 다 바치는 자가 되어 우리도 자식들에게 좋은 아버지 부끄럽 지 않는 아버지가 되어 자식들에게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아버지가 되어야 할 것이 다. 하나님이 누구로부터도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음과 같이 육친의 아버지도 누구 로부터도 만홀한 대접을 받아서는 안 된다.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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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칭호는 그것만으로도 공경의 대상이요 사랑의 대상이어야 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심같이 너희도 온전하라”이 말씀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 게 향하신 주님의 뜻이다. 누구든지 바로 사랑이신 하나님을 닮아 사랑의 주체가 돼 야 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용서함의 중요성을 역설하신 것이다. 자식의 입장에서는 육친의 아버지의 온전하기를 바라기 전에 내게 주님의 뜻을 헤아려 스스로 성결하고 아버지를 공경함으로 아버지의 권위를 세우고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나라를 이룩하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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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귀영 권사 | 도르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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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날마다 새로운 은총 아래 엎드립니다 하나님. 우리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무수한 시험을 치르며 무수한 고난을 겪으며 빛이 보이지 않아도 달림은 당신을 향해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 적부터 백발의 면류관 쓰기까지 여기가 아닙니다 거기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당신의 소유가 아닌 우리 대신 죽으신 몸 당신입니다 쇠못과 긴 창과 가시관에 흐르는 피 부끄러움보다 목마름보다 우리를 위한 고통 높이 매달린 외침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우리의 죄를 용서 하소서 당신의 거룩한 용서는 우리의 참자유입니다 부요가 아니고 가난입니다 거룩한 비움입니다 함께 호흡 나누며 함께 들림 받을 이 작은 공간에서 우리의 목표는 높은 정신이 아니라 따스함입니다 유명이 아니라 무명의 투명입니다 침묵입니다 은혜로 들뜬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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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지 마소서 조용하지 마소서 오, 주님 우리의 목표가 자꾸 낡아갑니다 낡은 부대에 부푸는 배부름과 게으름으로 세상 안팎에 눈을 감아야 할 재난 소식으로 자주 무너지고 낙심하여 통곡의 벽 앞에 서 있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처럼 땅이 있는 동안 채워지지 않는 욕망으로 쓸려가는 물결 그대로 흐르는 우리를 용서 하소서 67 서울시민교회

정의보다 진실보다 사랑으로 능력보다 허물을 덮는 사랑으로 분주한 삶에 드문드문 빈칸이 생기도록 기도합니다 수축도 팽창도 할 수 있는 자족의 여유를 간구합니다 우리의 손과 혀 눈과 귀, 온 몸이 겸손해 질 때까지 처음 감동 그대로 마지막 호흡 순간까지 당신 곁에 단단히 서 있으렵니다 노란 복수초가 겨울 주변을 녹이며 꽃을 피우듯 허락하시면 또 한 번 맑게 피우렵니다 오 하나님, 우리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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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계신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정혜숙 집사 | 루디아1

둘째 아이 임신 6개월째인 1997년 11월 이른 아침, 시댁에서 살 때 큰언니로부터 전 화가 걸려왔다. “혜숙아! 놀라지 말고 잘 들어. 어제 아버지가 사고가 나서 중환자실 에 계시니 조심해서 하계역에 있는 을지병원으로 와라” 임신 중인 나를 안심시키려 고 언니는 비교적 차분한 어조로 말은 했지만 중환자실에 계신다는 말에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허겁지겁 병원으로 향했다. 보호자 대기실에는 오빠와 언니 셋, 형부 셋이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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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여 있었다. 하루에 두 번 30분씩 1회에 3명씩 밖에 면회가 되지 않아 초조한 기 다림 속에 면회를 하였다. 간절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아버지의 눈은 살아있는데 도 말을 전혀 할 수 없었고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계셨다. 목격자인 주유소 직원이 진술한 내용은 어제 퇴근하신 아버지가 버스에서 내려 걸어 가던 중 그냥 넘어지셨는데 목 신경을 다쳐 전신마비가 왔다는 것이다. 그 당시 아버 지는 1993년에 엄마를 먼저 떠나보내시고 몇 개월 전부터 중국 교포와 재혼해서 오 빠와 같이 세 식구가 살고 계셨는데 새엄마는 아버지와 위장 결혼을 해서 한국에서 돈 버는 게 목적이었다. 한국에서 벌 돈을 우리 자녀들이 대줄테니 아버지와 오빠만 잘 챙겨 달라고 부탁드려서 새엄마는 일을 하지 않으면서 집안 살림을 하셨는데 면 회 온 아버지 친구 분에게 들으니 새엄마가 자꾸 큰돈을 요구해서 아버지가 해줄 형 편은 되지 않고 안 해주면 도망 갈까봐 굉장히 걱정이 많으셨다고 한다. 나는 아버지가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졌다. 매 일같이 아침밥만 먹으면 3살 된 딸아이의 손을 잡고 등에는 가방을 메고 임신 6개월 로 배부른 상태에서 전철을 갈아타며 병원 보호자 대기실에 종일 대기하면서 하루에 두 번씩 아버지를 면회할 때마다 몸을 닦아 드리면서 눈으로 이야기하였다. 아버지가 소리는 들을 수 있기에 예수님을 알려 드리려고 찬송을 불러드리고 예수님 을 마음으로 영접할 것을 간절히 아버지 손을 잡고 기도해 드렸다. 전혀 드시질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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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적인 헤어짐 때문에 많이 울었지만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늘나라로 갈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컸기에 감사할 수 있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 수 있을까요? 아버지! 그곳은 정말 아픔도, 눈물도 없다면서요? 평안히 쉬시면서 기다리고 계세 요. 혜숙이도 언젠가는 아버지 곁으로 갈 테니까요.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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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에 아버지 죽음은 임박해 있었고 구원받지 못하고 떠나실까봐 나는 눈물로 매일 하나님께 호소했다. 매일같이 임신한 몸으로 병원에 가는 나를 시부모님은 이 해할 수 없어서 때로는 싫은 소리를 하셨지만 반드시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를 전 도해야 했기에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그 정성을 보셨을까? 2개월 후에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목사님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셨다. 감사해서 많이 울었다. 임신 8개월 때 너무 많이 다녀서 조기 출산의 염려가 있으니 의사선생님은 이제부터 다니면 안 된다고 하셨다. 지방에 살고 있던 언니 형부들이 돌아가며 오빠와 아버지 를 면회하고 돌봐드렸다. 더 이상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병원 측에서는 집으로 모셔가라고 했다. 평택에 살고 있던 큰언니네가 집 가까운 쪽에 있는 병원으로 모셔 갔다. 새엄마에게 간병인에게 줄 돈을 엄마에게 줄테니 아버지 간병을 부탁했지만 새엄마는 거절하고 아버지 곁을 떠났다. 언니, 형부는 그분을 욕했지만 나는 어디서 든지 잘 사시라고 축복해드렸다. 둘째 아이를 1998년 3월에 출산하고 몸조리가 끝나 는 대로 아버지를 계속 찾아갔다. 아버지가 사고 난지 8개월 만인 1998년 7월 9일 새 벽에 자녀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보시고 마음의 평안을 안고 아버지는 천국으로 가셨 다. 장례를 치르면서 엄마 없이 13년 동안 1남 4녀를 홀로 키우면서 고생하신 아버지 와 육적인 헤어짐 때문에 많이 울었지만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늘나라로 갈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컸기에 감사할 수 있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가족의 복음화를 위해 날마다 눈물로 기도했는데 친정아버지를 시 작으로 하나님은 몇 년에 걸쳐 오빠, 세 언니, 형부들을 교회로 인도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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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쉐프 오도순 권사 | 뵈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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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쏟아지는 창밖을 내다보며 FM에서 흐르는 ‘who'll stop the rain..’이란 팝 을 흥얼대다. 문득 이 여름은 도대체 어디로 훌쩍 가버린 것일까, 생각한다. 우리에 게 그 흔하던 강렬한 태양조차 한 번 선물하지 않고 흐린 하늘과 마를 새 없는 빨래 와 후덥지근함에 가스불을 켜는 것조차 두려워, 내 놓은 식재료들을 저 만치 밀어버 리게 한다. 순장모임도 바이블 키도 여름성경학교도 개인적인 휴가도 모두 빗소리와 함께 여름을 가지고 떠나 버린 게다. 의욕상실이다. 핑계일까? 무릎을 꿇는 것도 그렇게 잘 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간절 함이나 열정도 없다. 열기가 느껴지면 등은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따가운 게 냉방병인지, 아님 삭히지 못 한 서러움인지, 진한 커피를 마신 것처럼 잠도 쉽게 오질 않는다. 우리가 0사단에서 지휘관을 하던 시절이다. 부대 앞 바로 우리 관사엔 초소가 하나 있었다. 밤이면 그 곳에 병사들이 나와서 보 초를 서는데 당시 8-9시 사이엔 전도한다는 목적 아래 집에 있는 빵이나 떡 과자 과 일을 차와 함께 가지고 가서 그저 ‘예수 믿으세요, 교회에 나오세요’하고 건네주던 때다. 나랑 우리 아이들이 번갈아 그렇게 하기를 몇 달. 어느 주말, 성가 연습차 반주 하러 갔던 딸아이가 엄마 여기가 무슨 초소인지 알아? 아저씨들이 그러는데 환상의 3번초소라 하던데? 우리 아이들은 ‘예수 믿으세요’란 말만 던지고 다 먹기를 기다렸다가 그릇 수거 할 때까지 말 시키는걸 불편해 하면서 제발 일회용 그릇에 달라 하며 억지라도 그 뜻을 따라주었고 일부러 선임들이 시간을 바꿔서 그 시간을 맞추는 것도 그리고 내가 싫 은 라면은 집에 먹을 만한 것이 없는 날에만 끓여 주었는데 그 어느 것보다 병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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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제일 좋아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해, 비가 새고 강단이 너덜너덜한 교회를 보면서 늘 불편했던 마음, 그러나 엄두 가 나질 않는 성전건축, 작정기도 두 번을 마치고 시작하였을 때 하나님의 일은 하나 님이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생면부지의 사람을 통해서 십 수 년 만에 선배를 만나게 하셔서 설계도를 준비해주시고, 우리가 고민하는 위치 선정에도 당시 안성 일죽 간 고속도로 롯데건설소장을 부대로 보내셔서 결정하게 하시며, 군복음화 후원 회, 국군 중앙교회, 맘 좋은 빨간 벽돌공장 사장님, 한의사, 월급을 내 놓은 김 군의 관, 서울 M교회 여전도회 등등 맹연습으로 어느 주일 오후 장병 열다섯 명으로 중창 단을 만들어 반주자인 딸을 데리고 서울 모 교회에 가서 찬양과 군화소리를 통한 퍼 포먼스로 후원금을 받아들고 돌아오며 눈물 나게 기뻤던 일. 반석교회, 그리운 이름 이다. 그리고 어느 권사님을 통해 우리 집에 36인치 독일제 매직쉐프가 들어와 옥수수가 루와 알갱이를 잔뜩 넣고 슬라이스 아몬드를 넣은 머핀을 구워 작업을 나온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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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내 교회에서 성탄을 준비하고 있을 때 어떤 간부가 내게 와서 그랬다. 순찰을 도는 중 병사 하나와 당시 중학생이던 딸아이와 성경의 가나안 포도주 사건과 성령 으로 잉태한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보라며 설전을 벌이는 걸 들었는데,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과학이란 학문을 통해 인간이 하나하나 발견하고 증명해 가는 것이라며 성경을 읽고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는 것이 아저씨가 먼저 해야 할 일 이라 말하고 조목조목 끝까지 지지 않고 말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설교는 잘 듣고 있구나 생각하게 했던..) 자기도 교회를 다녀야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는 고백을 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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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할 때도 초병들을 지나쳐야하는 관계로 가방엔 사탕이나 과자 추울 땐 따뜻한 차를 보온병에 담아가지고 나가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고 갓 구워낸 빵을 전해줄 때 감탄 하는 병사들의 목소리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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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나눠주며 교회에 올 것을 권면하게 되었다. 빵 굽는 냄새가 많이 날수록 교회엔 병사들이 많아지고 그 후로도 군단, 포병단을 거치는 동안 매직쉐프는 제 몫의 사명 을 잘 감당하는 충성스런 청지기였다. 부대 안이나 곁에 살게 된 이유로 병사들을 만 나 교회오세요 라는 말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외출을 할 때도 초병들을 지나쳐야 하는 관계로 가방엔 사탕이나 과자 추울 땐 따뜻한 차를 보온병에 담아가지고 나가 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고 갓 구워낸 빵을 전해줄 때 감탄하는 병사들의 목소리는 나 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어쩌다 어느 날 정전이 되어 관사 마당에서 작업을 하던 병사 들에게 오늘은 정전이라서 빵 대신에 이거 하면, 아~ 하고 아쉬워하던 그 목소리에 내 마음이 더 안타까웠던 일. 커피를 두세 통씩 끓이고 햄버거를 사들고 유격장을 방 문하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며 위로하고 격려하던 일. 김치가 제 일 먹고 싶다는 GOP 병사들의 산타가 되어 철모를 쓰고 들어가 기도하던 일. 한미 연합사 근무시절 비행단에서 우정의 무대 녹화 때 사랑의 종소리를 부르던 우리들.. 그리고 어느 조종사가 붙여준 별명, 지독한 예수 환자. 95년 0사단 지휘관가족들의 미국방문 중, 서부를 거쳐 하와이 어느 호텔 27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이렇게나 여유로운 삶을 사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문득 우리 남편 과 우리 병사들은 똑같은 창조주 그늘 아래에 살며 지금도 전투모에 나뭇가지를 꽂 고 안면 위장술을 하며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서글퍼 그 곳에서 하 나님 앞에 마음을 드리던 일. 그렇게 꿈같은 그리운 시절이었는데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여름날 소낙비처럼 임할 성령의 도우심을 기대하면서도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은 저기 소풍을 보내고 있네. 매직쉐프, 흉내라도 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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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영어성경 공짜 오디오로 듣고 공부하기 BibleGateway.com에서 녹음된 텍스트 마음껏 들을 수 있어요

허성수 집사 | 본지 기자, 바나바2

매일 일정한 시간 영어성경 QT를 영어성경 전권을 읽겠다고 작정하고 구약의 창세기부터 시작해도 좋고, 아니면 신약 에서 복음서부터 차례대로 한 권씩 읽어 나가도 좋다. 1년에 영어성경을 다 읽어보 겠다고 무리하게 속도전을 계획할 필요는 없다. 나의 경우에는 처음 영어성경 신구 약 전체를 1독 하는데 6년이 걸렸고, 두 번째 읽을 때는 4년에 걸쳐 마스터를 했다. 물론 더 빠르게 읽어나갈 수도 있지만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걸음 전략 이 필요하다. 읽고 해석하는 것 못지않게 듣는 것도 중요하다. 영어성경을 정확한 발음으로 들을 수 있게 되면 우리의 귀와 입도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입과 귀가 열리면 영미권 그리스 도인들과 영적인 대화를 나누거나 영어설교를 들을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화시 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미전도 종족을 만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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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영어공부를 위한 최고의 교재 중 하나는 영어성경이다. 영어성경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매일 조금씩 읽고 이해한 후 묵상하는 것인데, 말하 자면 영어 성경을 보고 QT(Quiet Time, 경건의 시간)를 하면 된다. 하루 최소한 20~30분 정도 할애해서 한 장이든 한 절이든 적당하게 분량을 정해 읽고 묵상한다 면,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독해실력과 영적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물론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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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명령대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 성경에는 특유의 표현과 신학적인 용어가 있 고, 어려운 고유명사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성경을 습관적으로 보고 들으며 발음을 익 히지 않으면 아무리 영어에 능통하더라도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무료 오디오 아무 조건 없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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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영어성경 테이프나 DVD를 통해 매일 눈으로 읽고 제대로 이해한 후에 그 날 말씀을 귀로 들어보는 것이 좋다. 영어성경 테이프나 DVD는 돈으로 구할 수도 있지만 공짜로 제공되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www.biblegateway.com, 바로 이 사이트다. 성경을 인터넷으로 전세계에 보급하 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인데, 세계의 주요 언어별로 성경이 녹음돼 있다. 누구든지 컴퓨터나 노트북만 있으면 비싼 돈 들이지 않고 공짜로 인터넷에 접속해 영어성경 원문을 마음대로 들을 수 있다. 굳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는 조건도 없다. 이 엄청 난 특혜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⑴ www.biblegateway.com에서 Audio Bibles를 클릭하라. 먼저 BibleGateway.com 홈페이지가 나오면 왼편에 열거된 항목에서 Audio Bibles 를 클릭하라. 이 화면이 열리면 윗부분은 무시하고 중간부분의 Audio Bibles 밑을 보 라. 거기 Choose Version이 있는데, 영어성경의 버전을 선택하라는 말이다. English Standard Version, King James Version,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Today's New International Version 등 모두 5 개가 나와 있는데, 그 중 자신이 갖고 있는 버전을 선택하면 된다. 요즘 한국에서 가 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영어성경 버전은 New International Version(NIV)으로, 필자도 이 버전을 읽고 듣는다. ⑵ Choose a reader에서 성우를 선택하라. 그 다음 순서로 Choose a reader에서 또 한 번 선택을 요구한다. 즉, 읽는 사람(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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⑶ Pick a chapter to listen to에서 66권 중 한 권을 아무튼 원하는 목소리를 선택한 후에는 바로 밑에 있는 Pick a chapter to listen to에 서 원하는 성경과 장을 선택하고 Play audio를 누르면 된다. 다시 말해서 Genesis(창 세기)부터 Revelation(요한계시록)까지 66권의 목록에서 자신이 원하는 성경과 장 (chapter)을 선택하라는 말이다. 그리고 Play audio를 클릭하면 성우의 목소리가 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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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을 선택하라는 말이다. NIV의 경우에는 세 개의 서로 다른 목소리가 제공된다. 맥스 맥클린(Max McLean),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 그 다음이 드라마화한 낭독(Flash Player read by Dramatized)인데, 3개 중 어느 것을 택해도 상관은 없다. 공통점은 모두 남성 성우 들의 목소리라는 점이다. 맥스 맥클린과 찰스 테일러는 성우의 이름으로 혼자서 전 체 성경을 낭독한다. 각기 특징을 설명한다면, 맥스 맥클린은 다소 굵은 베이스 음성이고, 찰스 테일러는 테너 색깔의 목소리라고 할까. 두 사람 다 경쾌하게 읽어 나가기 때문에 영어성경 원 문을 보면서 따라가면 된다. 그러나 드라마화한 낭독(Flash Player read by Dramatized)은 그야말로 드라마틱 한 요소가 가미된 낭독이다. 한 남성의 목소리가 해설을 하듯 성경을 읽어나가다가 따옴표가 찍힌 부분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들어와 잠시 섞인다. 대화체의 직접화법은 해당 인물의 역할에 맞는 배역의 성우가 나와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하 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부분은 위엄있고 거룩한 목소리가 나오고, 다윗이 죄를 짓 고 애통해 하며 부르짖을 때는 절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여성의 목소리도 상황 에 맞게 감정이 살린 직접화법으로 섞이기도 해 분위기가 훨씬 더 실감난다. 마치 라 디오 영어성경 극을 청취하는 기분이 든다. 다만 단점은 배경음악이 다소 크게 들려 거슬릴 수도 있다. 맥클린이나 테일러가 낭 독하는 오디오 성경도 배경음악이 있지만 그리 크지 않다. 매우 낮고 잔잔하게 깔리 는 편이어서 성우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데는 더 나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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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 텍스트도 화면에 뜨고 스피커 클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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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영어성경이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사이트에서 텍스트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화면의 왼편 항목에서 Available Versions을 클릭하라. 그러면 거기에 여 러 언어의 성경 버전이 나열돼 있는데, 그 중 English(EN)에서 해당되는 버전을 찾 으면 된다. 나는 New International Version 1984를 클릭하는데, 거기 들어가 맨 밑 에서 자신이 원하는 성경의 장을 선택하면 된다. 성경 66권의 전체 장을 소개한 목록 에서 역대기상 21장을 선택하고 싶다면 1 Chronicles 21를 클릭하면 해당되는 영어 원문이 뜬다. 거기 원문 위에 스피커가 표시된 창을 클릭하면 목소리가 나온다. 화면 에 뜬 원문을 보면서 성우의 목소리를 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영어성경 원문은 무료로 프린터 할 수 있지만 오디오를 MP3에 다운 받는 것은 유료 다. 사이트의 운영회사가 미국에 있으니 달러로 결제해야 한다. Audio Bibles 하단 에 연계된 사이트 주소가 있으니 클릭하고 들어가서 비용을 결제하고 다운받거나 DVD를 구입하면 된다. 물론 국내의 기독교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러나 필자는 그냥 컴퓨터 앞에서 매일 바이블 게이트웨이를 열고 들어가 무료로 활 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닉 헨지펠트가 대학시절 ‘바이블 게이트웨이’만들어 The Bible Gateway는 1993년 미국 미시건 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칼뱅대학에 다니 던 닉 헨지펠트(Nick Hengeveld)가 컴퓨터 온라인 상에서 성경을 읽고 공부하기 위 해 만든 사이트였다. 닉은 1995년 Gospel.net(지금은 Gospel.com) 사이트를 만들기 도 했다. 그 후 그는 13년간 Bible Gateway를 Gospel.com과 함께 연계시켜 운영해 왔다. 오늘날 바이블 게이트웨이는 세계 주요 언어의 성경 번역판과 오디오 성경, 주 석과 해설, 오늘의 성경말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언어공부와 영적 성장을 위한 온라인 학습의 장으로서, 또한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로서 절찬리에 활용되 고 있다.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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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이야기

성찬이 어떻게 은혜가 되나요? 이 땅에서 누리는 천국 잔치 허태영 목사 | SFC 국제부 총무

성찬은 누가 만들었나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에게 베풀어 주신 예식이다. 성찬은 누가 참석할 수 있나요(해야 하나요)? 하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모든 성도들이다. 다른 교회 성도라도 관계없다. 혹, 죄 를 지은 자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며 회개하고 나오면 참석할 수 있다. 아니 죄를 지은 자들은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참석하므로 죄 용서의 감격 을 누려야 한다. 그러나 바른 신앙고백이 있다고 해도 세례를 받지 않았을 경우는 참 석 할 수 없다. 성찬식은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것뿐인가요? 이 예식은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함과 동시에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종말 론적 예식이다. 성찬은 과거, 현재 , 미래가 한 상에서 만난다. 과거에 완성된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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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끊어 피를 함께 마시며 결의를 다지는 의식을 하고도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면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이겠는가? 하물며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으로 가능하게 된 성찬식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참여한다면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성도가 하나 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아 구원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와 성례 (세례와 성찬)가 있다. 물론 이 은혜는 성찬예식을 외향적으로 화려하게 혹은 무게 있게 꾸민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은혜는 우리가 바르게 하나님과 하나님 이 주신 은혜의 방편을 이해 할 때 풍성한 은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제 말씀과 기도가 눈에 보이지 않게 임하는 은혜라면 성례는 직접 눈으로 보여지는 은혜다. 이 제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성찬의 은혜에 접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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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사역과, 현재 진행 중인 성령님의 사역과, 완성된 그 나라에서 영광을 받으실 성 부 하나님의 영광이 한 상에서 만난다. 그래서 우리는 답답한 이 땅의 현실 속에서도 과거에 이뤄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을 확신하며, 성령님을 의지하고, 장차 이뤄 질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며 성찬에 나아가 참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된다. 성찬 상 과거 ①

현재 ②

미래 ③

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 신앙의 전통을 전한 선배 ② 성령님의 구속 사역 : 신앙의 전통을 이어 받은 우리 ③ 하나님의 완성 사역 : 신앙의 전통을 이어 받을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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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은 이 땅의 잔치입니까? 이 땅에서 실시되는 잔치이지만 그 근원은 하늘로부터 온다. 하나님이 하늘의 잔치 를 이 땅 가운데 베풀어 주시며, 그 잔치에 믿음으로 참석한 사람들이 하늘의 잔치를 경험하고 복을 누린다. 또한 성찬 상을 중심으로 한 떡과 한 잔에 참여하므로 그리스 도와 연합하게 되고, 성도가 하나 되며, 그 은혜를 아직도 성찬을 알지 못하는 세상 에 전하기로 다짐하는 예식이다. 그 전함(전도)을 통해 아직 성찬의 은혜를 알지 못 했던 사람들이 성찬으로 나오게 되고, 그 성찬을 통해 하늘나라를 경험하게 되는 것 이다.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선택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장차 천국에서는 모두 가 한 상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하늘의 잔치 ⇩① 성찬 상 ③⇩⇧② 성도의 하나 됨과 교제 ④⇩⇧⑤ 세 상 ① 하나님이 하늘의 잔치를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에게 베풀어 주심 ② 하나님의 백성(세례 교인)이 함께 믿음으로 나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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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하나님이 백성들과 하나 됨(예수 그리스도와 연합)과 성도간의 하나 됨(교제)을 주심 ④ 교회(하나 된 성도들)가 세상에 하나님의 풍성하심(성찬)을 전함 ⑤ 세상에 있던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성찬)께 나옴 성찬은 하늘에서 시작해서 이 땅의 성찬상을 통해 교회에 은혜를 주고, 그 은혜가 성도들을 통해 세상에 흘러넘치게 한다. 그 은혜를 보고 주의 백성들이 모여들게 되 는 것이 참교회의 복음의 선포이다. 성찬의 회복이 중요한가요? 찬양의 힘 있음, 재미있는 프로그램 등등 많은 것이 교회를 새롭게 하는 것으로 생 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참 교회의 가치와 힘은 말씀과 기도와 성례(세례와 성찬)의 회복에 있다. 혹, 이 세 가지가 없이도 행복하고 숫자가 늘어나는 교회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아니라 인간들의 욕망이 만들어 낸 하나의 조직일 확률 이 높다. 그래서 우리는 한 떡과 한 잔에 참여하는 감격을 바르게 누릴 수 있도록 말 씀과 교리를 배우고, 그 가르침에 따라 성찬에 임하고 은혜를 누려야 한다. 성찬의 회복이 필수라는 것이다. 79

우리는 요즘 무엇 때문에 힘들고, 무엇 때문에 기뻐하는가?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안 다. 우리의 연약함은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이 땅의 조건에 따라 자신을 평 가하게 만든다. 그런 얄팍한 은혜에서 벗어나 참된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게 하는 것 이 성찬이다. 참된 성찬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천국에서만 누리게 되는 감격을 이 땅에서 누리게 된다. 우리 교회가 매번의 성찬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참된(신비 적) 연합을 경험하고 성도간 진정한 교제의 감격을 경험하길 소원한다. 또한 그 감격이 우리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는 선포자의 삶을 살게 하길 간절히 기도 한다.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지만 천국에 잇대어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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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의 회복은 마음으로 기쁜 것을 말합니까? 생일날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감정의 기쁨도 있다. 그러나 참된 성찬 참여는 우리 자신을 잘 돌아 보고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되어 이 땅에 대한 미련이나 집착이 사 라지게 한다. 또한 오직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되는 견고한 믿음이 세워져서 참된 마음의 평강을 얻게 된다. 이것은 기쁜 감정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 스도의 사역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졌다는 확신으로 인한 안정감 과 그에 따른 헌신의 마음이 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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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RECIPE

월남쌈 4~5인분 김종선 집사 | 뵈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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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양배추 50g, 적채 50g, 양상추 50g, 무순 80g, 맛살 100g, 새싹 1팩, 파프리카 (녹, 홍, 노) 각 50g, 계란지단 (홍, 백), 쌀국수, 야채(집에 있는 아무 야채나 사용해도 된다.) 부재료 : 새우살 약간 (혹은 오징어), 닭가슴살 약간, 파인애플링 4개(통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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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요리 레시피 의뢰를 받고 고민했다. 이사도 있고, 몸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수락해놓고 계속 미루다가 이사를 마치고 추석연휴 하루 전, 날을 잡았다. 뭘 해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 생각해낸 것이 ‘월남쌈’이다. 선택의 이유는 하나, 간편해서이다. 영양이 풍부한 갖은 야채와 닭가슴살만 이용해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기 때문이다. 순모임 뿐 아니라, 손님초대에도 별 무리가 없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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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 시중에 판매하는 칠리소스, 월남쌈 소스 사용(1 Ts는 밥숟가락 1 스푼 기준) 땅콩버터 소스: 땅콩버터 2 Ts, 파인애플 통조림 국물 4 Ts, 간장 2 Ts, 케찹 1/2 Ts, 머스타드 1/2 Ts 젓갈 소스: 까나리액젓 (멸치 액젓) 2 Ts, 청양고추 2개, 잣 3 Ts, 깨소금, 설탕 조금

● ● ● ● 만드는 법

1. 준비된 야채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다. 2. 물기를 뺀 야채를 곱게 채 썰고, 양상추 는 먹기 좋게 찢는다.

4. 준비한 소스를 옆에 가지런히 놓는다. 5. 삶은 베트남 쌀국수를 조금씩 하여 접시 에 담아 놓는다. 6.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게 먹는다.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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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넓은 접시에 썰어놓은 야채를 색깔 별로 예쁘고 푸짐하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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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ZZLE PUZZLE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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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풀이

세로풀이

1. 요단 동편의 얍복강 언덕으로 야곱이 천사와 씨름한 곳 (창 32:30) 3. 다윗의 아내 (삼하 3:5) 5. 롯의 큰 딸이 롯에게서 낳은 아들 (창 19:33-37) 7. 소알의 다른 명칭 (창 14:2,8) 8. 바울이 변화된 곳 (행 9:3) 10. 모세를 대적한 애굽의 술객 (딤후 3:8) 11. 구스의 아들 (창 10:7) 13. 하나님의 산 (출 3:1) 14. 요셉의 둘째 아들 (창 41:52) 15. 모세의 형 (출 7:1,7) 16. 유대의 측량단위로 에바의 십분의 일 (출 16:36) 17. 바울을 로마까지 호송한 백부장 (행 27:1,3) 18. 아론과 모세의 누이 (민 26:59) 19. 가나안 광야 근처의 장소 (창 14:6)

1. 아굴라의 아내 (행 18:2) 2. 다윗의 아들 (삼하 5:16) 4. 에스라 때에 이방 여인을 취한 레위인 (스 10:23) 6. 바울이 로마의 형제들을 만남으로 하나님의 격려하심을 얻은 곳 (행 28:15) 9. 벨사살 왕에게 내려진 운명의 선언으로 바벨론 왕국의 종말이 온다는 뜻 (단 5:25-26) 11. 다윗 시대의 레위인 악사 (대상 15:20) 12. 여호수아가 기브온을 크게 이긴 곳 (수 10:10-11) 14. 그리스도의 조상 중 1人 (눅 3:25) 15. 에베소의 우상 (행 19:35) 16. 아셀 지파 족장 바기엘의 아버지 (민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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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화분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풍란화분 수익금은 희망일터에 종사하는 장애인들에게 전액 지급됩니다.

□ 가격안내 풍란 미니화분 개당 4,000원(개별 포장) - 단체주문시 전화문의 교회 행사선물 및 기념품으로 권해 드립니다.

□ 주문상당 02-457-4385 / 010-6556-7793 / 팩스 02-457-4386 서울 광진구 능동 247-5번지 서울시민교회 501호 희망일터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801-693811 ( 예금주:희망일터 / CMS 정기후원 가능 )

□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기업 사회공헌, 학생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가능

서울시민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직업재활시설

50호 코람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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