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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2015

vol.1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SPECIAL 신학교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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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 4

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 5

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 6

1

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 2

3

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4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 5

6

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 7

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8

9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1~10)


하나님 나라의 가족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며 동생들이

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냐?" 하시고 34 둘러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니라." (마가복음 3:32-35) 예수님은 가족에게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족은 세상에 속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예수님은 유대 지도자들에게 귀신을 힘입어 귀신을

정욕, 이생의 자랑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

쫓아낸다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정작 가까이 해야

입니다.

할 가족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습니 다(3:20-30).

3. 베드로전서 1:24,25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

그러나 예수님의 가족은 따로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

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로 행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정리하면,

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족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입 니다. 이 말씀을 보면 세 곳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족은 마르고 떨어질 세상의 영광과 화 려함을 버리고 영원토록 있는 말씀을 잡은 사람입니다.

1. 마태복음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 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나님 나라의 가족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묵상하며 아버지의 뜻을 찾 아 행하는 사람입니다.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가족이 됨을 기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족은 “주여! 주여!” 외치는 종교인이 아니라 삶에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입니다.

2. 요한일서 2:15-17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

박명섭 목사(성서유니온선교회 대표)


>> C o n t e n t s 「말씀의 빛」 칼럼 스페셜_신학교 사역 대전 침신대 02 호남신대 SU동아리 04 백석신대 SU동아리 06 한일장신대 07

복음과 하나님 나라

유미열 목사(SU 사역국장) 08

SU 미션이야기 미얀마-박희정 목사(전주지부 총무) 10 C국-조수용 목사(순천지부 총무) 11

SU 지부이야기

강원지부 12

SU 사람들

조윤서 집사(강원지부 자원봉사자) 14

SU BOOK

출애굽기 / 원라이프 16

2015 겨울LTC 소감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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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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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유니온선교회는 1867년에 영국에서 어린이 전도와 성경읽기 사역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120여 국 에서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인 선교단체입니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한국 교회에 성경 묵상(QT)을 소개하였고, 현재는 전국 13개 지부에서 매일 성경읽기, 청소년 전도, 캠프, 그룹 성경공부 지도, 지도자 훈련, 기독교 서적 출판 등의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말씀의 빛 2015년 3·4월 통권 15호 격월간 발행처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발행일 2015년 3월 1일 발행인 박명섭 편집인 유미열 교정 박동진, 김성혜 기자 김은경, 손희주, 김성혜 디자이너 송하현 주소 138-852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22길 13 전화 02)2202-0091 팩스 02)2202-0095 모바일 매거진 http://e.su.or.kr

성서유니온선교회의 정기소식지 「말씀의 빛」을 정기적으로 받아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각 지부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페셜_신학교 사역

대전 침신대

묵상과 설교 특강을 마치며… 이상화 목사(대전지부 협동간사)

회장: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동아리방으로 모이세요. 전

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기회를 통해서 침신대 안에

단을 접어서 채플 끝나고 배포해요.

묵상하는 신학생들이 더 많아져서 앞으로 10~20년 뒤 한국교회에 묵상 목회자가 많아지길 간절히 기도하며 홍

교수님: 학생들이 하나도 없네요. 혼자 접고 있어요. 빨리

보를 했습니다.

들 오세요! 드디어 2014년 11월 18일 저녁, 침신대 아가페 홀에서 묵상과 설교 특강 날짜가 다가오면서 동아리 카톡방이

묵상과 설교 특강이 열렸습니다. 사실 동아리 주최 행사

아주 시끄럽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특강을 듣기 바라는

에 학생들이 얼마나 올 것인가에 대해 우려도 있지만, 하

마음은 모두 한결같습니다.

나님의 은혜로 말씀을 사모하는 130여 명의 사람들이 모 였습니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강렬한 눈빛과 집중력은

“여러분의 인생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모 두 오세요!”

강사들의 열정만큼이나 대단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흐 트러짐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 정 도 모두 특강을 열심히 잘 들었습니다.

수업을 앞 둔 학생들 앞에 서서 전단을 배포하며 소리 쳤고, 점심시간에는 식사하는 학생들을 찾아가서 한 사

먼저 묵상하는 신학생의 삶에 대한 도전은 침신대 선

람씩 권면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이토록 확신에 찬 홍보

배 목사님이신 전남식 목사님의 떨리는 목소리를 통해 전

를 하게 된 것은 그동안 묵상을 통해서 신학생 시절 가장

달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짧게 끝난 강의였지만 많은 말보

중요한 것이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임을 깨달았기 때

다 진심이 중요할 때가 있다는 걸 느낀 강의였습니다. 목

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묵상을 통해서 만난 하나님을

사님의 묵상에 대한 그 뜨거움이 고스란히 후배들에게

친구들과 선후배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시대가 변

전해졌습니다.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직 관찰, 해석, 적용, 묵상 나눔도 생각대

성서유니온 대전 지부의 후원과 동역자분들의 섬김으

로 잘 안 되고 모이기도 쉽지 않지만, 학생들은 동아리를

로 간식을 먹은 후 박대영 목사님의 묵상적 설교 강의가

통해서 말씀을 묵상하는 삶의 중요성만큼은 확실히 깨닫

이어졌습니다. 굿닥터 드라마 이야기로 자연스레 강의를

2


이끌어나가는 박 목사님의 강의에 청중들은 서서히 그리

침신대 묵상 모임을 섬긴 지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

고 깊이 빨려 들어갔습니다. 의사 동생분과의 나눴던 대

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많은 은혜의 시간

화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 가슴을 쓸어내리기에 충분했습

을 보냈습니다. 귀한 동역자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행복

니다. 동생분이 소위 크고 이름난 대학을 나와서 의사가

한 모임을 가져왔습니다. 2015년에도 더 많은 동역자들

되었지만, 아직 임상 경험이 적어서 수술할 때마다 힘들

이 이 모임을 통해서 세워지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박 목사님은 우리 목회자의 상 태도 별반 다를 것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영적인 의 사이기에 우리가 더더욱 위험한 상태라고….

“준비되지 않은 의사와 같이 준비되지 않은 목회자가 바로 묵상 없는 목회자입니다.”

묵상을 하기에 그나마 힘을 내서 버티고 있다는 목사 님의 강연은 후배 신학생들에게 묵상에 대한 필요와 동 기부여를 넘어서 절실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이 렇게 특강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강이 열리기까지 기도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홍 보해 준 동아리 학생들, 지도 교수님, 동역자 이영순 권사 님, 서성태 목사님, 성서유니온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침 신대에서 묵상 세미나를 두 번이나 열어서 씨를 뿌려주시 고 이번 특강도 멀리서 응원해 주신 임철 목사님께도 감 사드리고 무엇보다 뜨거운 심장으로 강의해 주셨던 전남 식 목사님, 박대영 목사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 합니다. 3


호남신대 SU동아리

스페셜_신학교 사역

말씀의 우물터로 나아오라 김미라 전도사(광주지부 협동간사)

호남신대 SU 동아리 소개

치며, 당시 설문조사도 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들의 개

호남신학대학교 SU 동아리에서 협동간사로 섬기고 있

인경건시간의 활용과 방법 그리고 큐티에 관한 질문들

는 김미라 전도사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올해 3년 차로

을 하였습니다. 다들 하나쯤 큐티교재를 선택하여 나름

광주 새순교회 부목사로 사역하시는 임종갑 목사님과 저

의 성경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방법을 물으면 대

가 협동간사로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동아리 회장은 매

답을 하지 못하거나 체계적이지 못해서 자칫 잘못된 묵

년 신대원생 가운데 묵상에 대한 간절함이 있고 품성이

상과 성경읽기의 오류를 범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

바른 학생으로 추천받아 세우고 있습니다. 이외에 각 세

다. 타인은 가르치지만 정작 자신은 가르치지 못하는 사

미나와 기초 묵상 팀 운영 그리고 북 카페며 이모저모 손

람들, 타인의 경건생활은 터치하면서 자신의 개인경건생

이 필요한 순간마다 엘리야의 까마귀처럼 돕는 손길들이

활을 소홀히 하는 모습들, 가르치기를 좋아하면서 가르침

일어나서 하나님께서 호남신학대 SU 동아리를 주목하고

받는 것은 싫어하는 사람들…. 제가 본 학교 내의 신학생

계심을 경험하며 즐겁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겨우 신생아

들에게서 발견한 모습입니다. 이 모습에 저 자신의 모습

티를 벗은 동아리지만 아직도 엉금엉금 기는 영아처럼

도 투영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읍지역 김미용 간사님과 광

돕는 손길들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주지부 김우빈 목사님께 협조를 구하여 2013년 1월에 정

성서유니온선교회 광주지부 김우빈 총무님과 방금이라도

식 큐티동아리인 ‘성서유니온 호남신대 SU동아리’를 개설

하하하 웃으시며 쌩하고 달려오실 것 같은 여고생 티 물

하였습니다. 본교 구약학전공의 강성열 교수님께 SU동아

씬 풍기는 송선경 간사님의 손길은 여름 더위의 냉수처럼

리 지도교수님 자리를 부탁드려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

저희 SU 동아리의 큰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다. 아직은 아장아장 걷는 수준의 3년차 새싹이지만 하 나님 인도하심따라 찬찬히 내딛고 가는 중입니다. 달려온

시작 과정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사역의 열매들이 쌓이진 않

재학 시절부터 학교 내에 큐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았지만 2013년과 2014년의 사역들 중심으로 호남신학대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었지만 막상 졸업을 앞두고 학

SU동아리의 활동을 소개하겠습니다. 말미에는 2015년의

교 내에 큐티 동아리를 개설하려고 하자 부담이 되었습

사역을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용기를 주시고 저의 마음에 당신 의 생각과 마음을 심어주셨습니다. 그때부터 ‘학교에 바 른 성경읽기 운동을 하자! 큐티를 하자! 큐티를 하자!’ 외 4

활동이야기 2013년에 SU동아리 알리기와 큐티세미나 및 소그룹


기초 묵상팀으로 활동 계획을 세웠습니다. SU동아리 ‘알

경교재를 사용하여 큐티를 하게 되는 일도 생겨 힘이 났

림’은 처음 발동하는 큐티동아리인지라 학우들에게 존재

습니다. 그 후 요청에 의해 영어묵상팀을 위한 기초묵상

를 알리는 일이 시급하였기에 화,수요일 학업의 비중이 많

도 회원들의 시간과 일정에 맞추어 진행하였고 많은 도움

은 날을 중심으로 전단지를 만들어 오전 채플 시작 전후

과 유익이 되었다는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2014년도

에 배포하여 홍보하고, 세미나 때는 종합관 앞에 부스를

에는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이신 박일연교수님의 적극적인

만들어 북카페도 진행하였습니다. 성서유니온에서 출판

협조로 사회복지학과에서 큐티와 SU동아리를 알릴 수 있

하는 책들이 우수하기에 홍보도 잘 됐고, 그 책을 접한

었고 이를 계기로 사회학과 학부생들의 참여도 있었습니

학우들도 책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문의도 많이 하였습니

다.

다. 큰 행사중심의 큐티 세미나와 소그룹 기초묵상팀은 각종 온라인을 이용한 홍보와 전단지를 게시판에 붙이는

2015년 1월에는 기초묵상팀들 가운데 방학을 맞은 신

등으로 회원을 모집하였습니다. 물론 수업 직전 교수님들

학생 회원들과 북토크를 하려고 할 계획입니다. 개학과

이 양해를 구해 동아리 소개도 하였습니다. 세미나 일정

동시에 홍보를 시작으로 회원모집을 한 후 학사일정에 맞

은 학교 축제인 갈멜제 기간(5월)과 10월말의 종교개혁제

추어 새로운 소그룹묵상팀을 만들고 큐티나눔 모임을 시

두 번으로 정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자비량으로 하면서

작하려고 합니다. 제3회 큐티세미나를 위한 주제 설정을

개설 초기에는 임원으로 섬겨줄 학우들이 몇 안 되었지

위해 설문조사도 더 세밀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기존의 회

만 한 번도 준비하면서 걱정해 본적 없었습니다. 하나님

원들을 위한 모임결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 두 달

이 예배하시고 진행하시는 일임을 확실히 알고 있었기에

에 한번 정도 개관 세미나를 원하는 학우들이 있어서 SU

신났습니다. 정말이지 매 순간마다 도움의 손길들을 하나

동아리의 할 일이 많은데 서울에서 광주까지 한 주에 한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번씩 내려갈 것을 생각하면 사실 해가 거듭할수록 부담 이 됩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새 힘

2014년도에는 제가 졸업을 하고 사역지를 서울광석교

을 얻고 하나님 주신 능력에 힘입어 다시 또 출발하려고

회로 옮기면서 서울과 광주를 매주 오가야 하는 형편이었

합니다. 또한 광주의 귀한 동역자들과 바른 성경읽기와

기에 정말 각오를 단단히 하며 시작하였습니다. 1학기에

묵상을 원하는 학우들의 마음과 우리 주 하나님의 마음

는 영어묵상 팀을 인도하시던 영성신학 최광선 교수님께

을 알기에 쉴 수가 없습니다. 모든 SU가족 여러분, 앞으

서 먼저 연락을 주셔서 영어묵상팀이 성서유니온 매일성

로도 함께 기도로 동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5


스페셜_신학교 사역

백석신대 SU동아리

새싹이 나고 있어요! 임완철 목사(남서울지부 총무)

2013년 9월에 저와 이경석 교수님(백석 신대원 신약학)

상의 중요성과 교회에서 묵상을 어떻게 정착시킬지 고민

그리고 백석 신대원생 4명이 함께 모여 백석 신대원 SU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석 신대원 SU 동아리는 현재

사역에 대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2013년 남서

가입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아직은 준 동아리로 활동

울지부 총무로 발령을 받고 백석 신대원 사역에 대한 비

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정식 동아리로 가입해서 활

전을 갖고 기도하던 중에 이경석 교수님을 만났고 신학

동할 예정입니다. 그간 모임을 꾸준히 이끌어온 3학년 지

교 사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함

체들이 참 보배롭고 아름답습니다. 3학년 지체들이 뿌린

께 할 수 있는 신학생들을 모아 첫 모임을 시작하였습니

씨가 잘 심어져서 싹이 트는 중입니다. 세 학기를 정말 성

다. 처음에는 남서울지부 사무실에서 함께 모여 데살로니

실하게 이끌어준 지체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가전서를 공부했습니다. 교수님이 헬라어 원어를 가지고

제 이들이 졸업하고 새로운 일꾼들에게 바통이 넘겨졌습

자세한 주석을 달고 저는 2부를 책임지며 주해한 말씀을

니다. 신학교 사역 특성상 3년 공부하면 졸업하기에 동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아리 모임이 자생력을 잃어버리면 끝입니다. 그래서 이제

한 학기 동안 성경공부를 통해 훈련된 전도사님들이 의

다시 바통을 이어받은 새로운 전도사님들에게 격려와 큰

기투합하여 2014년에는 본격적으로 백석신학교에서 정

박수를 보냅니다. 2015년에는 백석 신대원 SU 동아리가

기 모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학기 때는 데살로

좀 더 잘 정착이 되어서 신학교 성경 묵상 사역의 기틀

니가후서를, 2학기 때는 야고보서를 이경석 교수님이 주

이 마련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겨우 싹이 나는 중

해해 주셨고 저는 성경 묵상 강의를 하고 매일성경을 통

인데 새 봄에 가시 기운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잘 자랄

해 묵상 나눔을 시작하였습니다. 10여 명의 신대원생들

수 있도록 격려의 박수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꾸준히 함께 모여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면서 성경묵

6


한일장신대

성서유니온은 신학교와 신학생을 섬기고 돕습니다 박희정 목사(전주지부 총무))

“목사님, 저에게는 꿈이 하나 있어요. 이곳 한일장신대학

속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 학생들이 Q.T훈련을 학점 과목으로 수강하게 하는 거

종을 훈련시키는 과정 속에 성서유니온의 묵상훈련을 사

예요” 3년전 성서유니온 특임간사인 김미용 간사께서 나

용하기 원하신다면 이 보다 더 감사한 일은 우리에게 없

에게 하셨던 말씀이다. 10년 가까이 신학교와 신학생을

다.

섬겨오며 김미용 간사님은 더 오래전부터 이러한 소망을 마음에 품고 기도해 오셨다. 김미용 간사님과 이러한 대 화를 진지하게 나눈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로부터 간사 님의 소원대로 2013년 2학기부터 신학부의 전공선택 과 목으로 ‘Q.T 경건훈련’을 과목으로 개설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학교와 신학생을 마음으로 섬기 고 사랑했던 한 작은 여인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다. 그 렇게 시작 된 한일장신대 강의가 이후 3학기가 지나는 동 안 계속되었고, 강의 대상도 신학부를 넘어 일반학부 전 체 학생을 대상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 치고 있다. 참 감사하고 행복했던 것은 다른 교수님들께 배정되고 남은 시간을 배정받은 탓에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요일과 시간에 강의시간을 배정 받았음에도 불구하 고 다른 어떤 과목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강해 주었고, 매 학기 신대원에 속한 학생들이 청강자로 참석하여 빈자리 가 없도록 강의실을 가득매워 주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이 일을 하시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 지금 훈련받는 학생 한명 한명은 지금은 준비되지 않은 한 사 람이지만, 이들이 성장하여 준비 된 사역자로 서게 되는 날, 이들은 이후 평생 말씀을 수종드는 하나님의 종으로 교회를 섬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로도 기회가 계 7


복음과 하나님 나라

BIBL 복음과 성경읽기

유미열 목사(SU 사역국장)

우리 시대는 성경이 우리를 성가시게 한다고 생각하여 성

1. 거룩함의 회복은 은혜의 말씀 회복으로

경을 거부할뿐더러 내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거부하는 실

여기다가 말씀을 맡은 성경교사들은 성경의 ‘적실한 의

용주의 시대이다. 그래서 혹자는 이 시대를 ‘성경문맹의

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아전인수 격으로 이해하고

시대’라고 일컬었다. 성경뿐만 아니라 책을 읽지 않는 이

자기의 생각이나 의도를 가미하여 성도들에게 전달하였

유가 현대인들이 너무 분주하다는 것이다. 너무 바빠서

다. 말씀의 주인공이신 하나님께 신실하기보다는 사람의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스마트 폰

비위를 맞추는 데 급급했다. 성도들은 그것이 성경본문의

등 전자 기기(devices)의 발달로 인하여 종이책보다는 전

진정한 의미인 줄로 알고 믿고 따랐던 것이다. 그 결과 오

자기기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 지하철(전철) 객실 내

래 동안 신앙생활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에 대하

부만 잠시 들여다보아도 이것이 우리 시대의 모습이라는

여 무지하고, 말씀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였

데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다. 그러니 이단의 아류들이 성경을 조금만 비틀어서 신 비하게(?) 접근해도 말씀에 대한 기초가 부실한 성도들은

원래 우리나라는 경전을 중시하는 유교 문화의 영향으

현혹되어 넘어가고 만다. 세상의 정신을 대하여 무방비

로 책을 읽는 행위를 매우 중요시 여겨왔다. 우리나라에

상태에 있는 그들에게 돈과 권력과 명예와 쾌락을 중히

는 공식적으로 선교사가 입국하기 전에 중국 만주와 일

여기는 이 시대정신(가치)이 들어오니 속수무책으로 당할

본에서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이 먼저 번역되어 사람들 손

수밖에 없다. 거룩함을 잃어버리고 왕처럼 군림하는 무례

에 들려졌다. 성경 전체가 한글로 번역된 이후에는 성경

한 교회가 되었다. 예수의 이름을 자주 들먹이지만 예의

읽기를 계속 중요시해 왔다. 적어도 성도라면 일 년에 성

를 모르는 무례한 신자들이 되었다. 그 결과 불신자들은

경을 일독하는 것이 마치 신자의 의무처럼 여겨왔다. 그

예수를 무례한 분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렇게 타락한

결과 많은 성도들이 성경의 깊은 의미를 다 이해하지는

교회를 회복시킬 수 있는 즉, 거룩함을 회복할 수 있는 길

못했어도 성경의 주요 내용이나 줄거리는 어느 정도 알고

은 하나님 말씀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독일에서 경건주

있었다. 한 때는 성경 66권을 자기 손으로 필사하여 자

의 운동을 펼친 스펜서(Spencer)는 영적 곤경에 처한 교

기만의 성경으로 제본하여 소유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

회에 대한 처방은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왕성하게 움직이

적도 있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시들해진 것 같다.

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바울도 이방인 교회의 구제 헌금 을 예루살렘으로 전달하러 가는 도중에 에베소에서 떨어

8


LE

진 밀레도 항구에서 에베소 교회의 지도자(장로)들에게

서 계속 배워가야 한다. 또한 공동체의 다른 지체를 통하

은혜의 말씀에 주님의 몸인 교회를 부탁한다고 당부하였

여 배워가야 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고 그 의미

다.

를 알아가야 한다. 그런데 성경공부의 목적은 단지 우리

2. 어린 신자는 자라가야(벧전 1:23;2:2) 굳이 사도 베드로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고 거듭나는 순간

의 지식을 증가시켜서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삶 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성경의 목적은 그 내용을 파 악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말씀을 향한 순종이 목적이 다.

생물학적 나이와 상관없이 어린 아이로 태어나는 것이다. 태어난 어린 아이가 자라가야 하듯이 영적 어린아이도 성

3. 큐티가 우리가 성경을 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장이 필요하다. 어린 신자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

신자가 성경을 대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한 사람이 경

의 말씀을 통하여 자라가야 한다. 복음을 듣고 세상의 정

건의 목적으로 대중을 향하여 전파하는 것이 설교라면,

신을 벗어나 하나님을 가장으로 모신 우주적 나라의 가

한 사람이 청중에게 지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전하

족의 일원으로서 그 나라의 법도와 가치와 살아가는 원

는 것이 성경강해라고 할 수 있다. 몇 사람이 모여서 지

리에 대하여 배워가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기

식을 목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그룹성경공부라면,

전에는 첫 사람 아담처럼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왔다. 그

경건을 목적으로 각자 묵상하여 깨달은 말씀을 간증하는

때는 하나님을 향하여 자기주장과 이웃을 향하여 착취와

것이 큐티 나눔이라 할 수 있다. 혼자 지식을 목적으로

억압을 일삼았다.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거부하고 자기

공부하는 것이 개인 성경공부라면(물론 적용 측면도 있지

중심적으로 살아온 인간은 이간질한 사탄의 말처럼 하

만), 삶의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성경읽기를 큐티 즉 성경

나님처럼 되어서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 없이 스스로 살

묵상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신자들이 성경을 대하는 방

아가는 존재가 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 이하의 삶의

법은 매우 다양하다.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오히려 공허

그러나 그 중에서 큐티(성경묵상)가 ‘알맹이’(핵심)라고

와 결핍을 더 느낄 뿐이다. 하나님을 섬기고 살기가 싫어

할 수 있다. 큐티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서 독립 선언한 인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자신의 노예

이야기를 나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서 써 나가는 것이

(종)가 되고 말았다. 평생 이것 없으면 죽을 것 같은 것에

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이야기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

매여 살아가고 있다. 인간이 처한 실존인 결핍의 문제를

가 아닌 자기가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대용품인 우상을 만

를 정립하며 그 나라와 왕이 어떤 분인지, 왕의 비전과 계

들어 섬겼다. 하나님에 대하여 자기주장하고, 자신의 결

획을 알아 그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고 이 땅에 속한 허무

핍을 채우기 위하여 이웃을 향하여 착취와 억압을 일삼

한 것들을 정리해 가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

았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이웃에 대하여 갑의 위치에 서

은 단순히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 관계

있는 것이다.

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안다

복음 안에서 아담과 같은 삶을 청산하고, 둘째 아담이 신 예수님처럼 살아가기 위하여 하늘나라의 원리를 배워

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아는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다.

가야 한다. 성경을 통하여 그 나라의 법과 제도와 가치를 배워야 한다. 성경교사들의 설교나 여러 가르침을 통해

(다음 호에 계속)

9


SU 미션이야기

열방을 품는 성서유니온 사역 박희정 목사(전주지부 총무)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 사역의 근거와 기초가 되어야 한

교제를 나누는 그리스도인의 참 기쁨이 무엇인지 가르치

다는 사실은 이 땅 모든 교회를 하나로 묶는 원리입니다.

고 훈련시킨다.

지난 여러 해 동안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를 오가며 그곳의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말씀묵상 훈련과 성경해석 훈

해외사역은 “우리도 해외까지 나가 이런 일을 하고 있

련을 진행하고 도울 수 있었던 것 역시 이와 같은 고백이

다”는 단순한 과시성 외유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먼저 깨

우리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원, 믿음, 신앙 우리들이

닫고, 알게 된 것을 저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것은 저들과

사용하는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고 우리가 믿는 예수그리

우리가 한 몸이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그러나 최선을

스도를 중보자로 하나님께 나아가면서도 이 모든 일들의

다해야 하는 수고여야 합니다. 이후로도 우리들의 해외

근거를 성경을 통해 배우지 못했던 미얀마 교회와 그들의

사역은 지속될 것입니다. 지속되는 동안 앞에 열거한 네

지도자들을 대면했을 때 이 일을 돕는 손길로 하나님께

가지 사역 원칙이 더 철저하게 지켜지고 시행되도록 성

서는 성서유니온 사역자인 우리를 보내셨다고 확신할 수

서유니온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를 부탁

있었습니다.

드립니다.

그렇게 시작 된 미얀마 등 해외 사역을 진행해 오면서 우리는 처음 세웠던 분명한 원칙을 지금까지 고수해 오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현지 스텝 및 선교사 님들과 동역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고, 이러한 네 가 지 원칙이 변함없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 다. 첫째, 단회적 방문으로 기복주의 신학과 신앙을 강의하 지 않는다. 둘째, 힘들고 더디게 가더라도 스스로 성경을 바르게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강의를 한다. 셋째, 성경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한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과 인격적인 10


C국을 다녀와서 조수용 목사(순천지부 총무)

국제비전선교회(A 선교사)가 C국에 개설한 신학교에서

돕는 사역으로 진행되는 듯하다. 예전에는 다양한 방법

마태복음 강의를 하게 되었다. C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선

으로 재정과 물질로 돕는 사역이 병행이 되었던 것 같은

교사 부부와 라종렬 목사와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

데 이제는 목회자 양성사역으로 방향을 전환한 모양이다.

는데, 선교사 부부의 열정이 느껴져 이번에 이들을 돕게

한동안은 이런 방법이 효과적인 선교전략이 될 것이라 생

된 것에 기쁜 마음을 품고 강의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

각했다. 마태복음 둘째 날 강의를 마치고나서 강의를 들

10일(월) 안전 문제 때문에 신학교는 매달 장소를 달

었던 여러 분들이 성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리하면서 강의가 개설된다고 들었다. 월요일 오전에 김해

는 반응을 보내주었다.

공항에서 출발하여 오후에 S공항에 도착했다. 마중 나온

13일(목) 오전에 마태복음 마지막 강의를 했다. A 선교

선교사와 기차로 Y까지 이동했다. Y에서 또 다시 두 시간

사와 신학교 관계자들과 교제하면서 이 사역이 계속되어

정도 차량으로 외진 농촌에 자리한 기도원으로 이동했다.

현지의 목회자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기도원(강의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바람이다.

신학교를 섬기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강의시간도 조율 했다.

14일(금) 이 날에는 존 로스 선교사가 개척한 교회, 최 초의 한글 번역 성경인 누가복음이 전시되어 있는 역사

11일(화) 마태복음 강의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

전시관, 시골에 있는 가정교회,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하게 되었다. 강의를 듣는 신학생들은 30명이 넘는 여성

있는 교회 등 S에 있는 여러 교회들을 방문했다. 저녁에

목회자와 10명이 안 되는 남성 목회자들 이었고 모두 교

는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회를 방문했다. 열악

회를 담당하고 있었다. 안전을 위해 지하실에서 강의를

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온전히 지켜가는 모습을 보며 하

하려다가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1층 창고를 강의실로 개

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경헙하는 시간이었다.

조한 곳을 강의실로 사용했다. 40명이 모두 앉기에 공간

15일(토) 오전에 S공항을 출발하여 오후에 김해공항에

이 부족해서 신발을 두는 바깥공간을 비닐천막으로 막아

도착했다. 평안하게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어 하나님께

강의실을 증축했다. 필요가 있으니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감사를 드렸다. 이동하면서 비행기와 기차에서 넓은 평원

12일(수) 둘째 날이 되자 조금 여유로운 마음이 생겼

과 대지를 보았다. 이 나라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아

다. 기도원을 둘러보며 산책을 했다. 외인들의 눈을 피하

직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들이 많다고

기 위해 외진 지역에 창고처럼 건물을 지어 사용하고 있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한국의 선교사들과 성도들이

었다. 최근에 C국 사역은 현지의 지도자들과 목회자들을

여전히 할 일이 많겠다고 생각했다. 11


SU 지부이야기

강원지부

강원지부 이야기 이준호 목사(강원지부 총무)

생각지도 못한 강원지부

정기적인 나눔 모임과 말씀 훈련

사역 1년 반이 다 되어가는 강원지부는 저와 우리 가

정기적인 모임은 원주에서 월요모임, 목요 오전 모임,

족들이 생각지도 못한 곳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홍천(조복원 장로)과 태백(우상호 위원)등에서 매주 묵상

말씀 인도와 전임총무와 함께 지부위원들이 구축해 놓은

나눔 모임이 있고, 매 주일 강원외고 채플 및 매월 춘천

안정적인 사역 기반 위에서 일하게 하셨습니다. 지부 사

지역 학부모 정기기도 모임 등이 있습니다. 목회자 모임

무실이 있는 원주는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경기, 영호남

으로 시작한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교역자들과 일반 성도

지방으로 다니는데도 생각보다 가깝고, 강원도라는 지리

들이 참여하면서 일반 목회자 모임이 아니라 교역자를 포

적인 특징을 잘 살려 SU캠프 사역과 함께 차세대 사역을

함한 평신도 성경 교사 중심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인

보다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도자로 원주 하늘비전교회 권오원 목사가 섬기다가 현재, 화목교회 김도운 목사가 섬기고 있습니다. 1박 잠포지움

말씀 운동을 함께 섬기는 자들 현재 강원지부는 강승희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식(서

도 하고, 모임 멤버인 목회자들의 교회를 돌아가며 방문 해서 교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기), 한경순(회계), 곽균수, 김미경, 손애란, 우상호, 윤기주,

의외로 SU를 잘 모르는 지역 교회가 많고, 신천지나 이

최영희 위원과 함께 전난영 간사, 이준호 지부총무가 섬

단 문제, 세속적인 가치가 교회 공동체에 깊이 침투하여

기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그들이 속한 가정과 교

말씀 사역의 가치가 약화되는 현실이지만 정기적인 나눔

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강하게 서가도록 도우며 묵묵

모임과 훈련과정, 성경 산책, 독자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

히 SU성경읽기 운동의 자리를 지켜 주신 지부위원들, 후

교회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돕고 있습니다. 원주, 횡성,

원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올 한해도

홍천, 태백, 춘천, 강릉 등에서 1일 공개 세미나를 연 후

강원지역에 말씀 운동을 이어가게 하

4~6주 과정으로 묵상훈련을 섬겼고,

셨습니다. 아직 지역 교회와 사역적

성경 산책, 책별 저자 강연회 등 지난 1

인 만남이나 후원이 부족한 게 현실

년은 지부회관에서 진행한 훈련보다, 지

이지만, SU강원지부 사역에 함께 해

역 교회를 찾아가서 교회와 함께하는

주신 위원들과 후원교회, 개인 후원

사역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원주 염광

자님들께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교회(손수진목사), 태백 연동교회(최준만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목사), 춘천 예담교회(권기찬 목사), 횡성

12


겨자씨 교회(이성수목사)등 SU말씀 사역을 귀하게 생각

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현재 채플에는 평균 20-30명이

하는 지역 목회자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그리고 책과 함

참석하고 있으며, 매주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예

께하는 사역의 일환으로 전반기(길성남교수. '성경이 무엇

배 드리고, 청매로 소그룹모임을 20-30분 가집니다.

을 말하느냐.'), 후반기(이한영교수. '구약 어떻게 읽을 것인 가?')에 각각 저자 강연회를 열어 강원지역 성도들이 더

작지만 큰 사역 현장

욱 성경에 깊이 다가가도록 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원주

강원도는 경상북도 다음으로 넓은 면적이지만 인구 비

에서만 개최하여 아쉬움이 있었으나, 강원지부를 지속해

율은 제주도 다음으로 낮습니다. 이런 지리적인 특징과

서 후원하는 원주중앙장로교회(이성수 목사)와 염광교회

서울, 인천, 경기, 호남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음화

(손수진 목사)에서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비율도 낮습니다. 또한, 신천지나 이단문제, 인간적인 이 해관계로 교회가 분열하는 등, 생존을 위해 몸부림하는

생각지도 못한 학교사역

교회가 있는가 하면, 우리 교회만 괜찮으면 된다는 식의

모 교단 춘천지역 목회자 모임에서

개 교회 중심적인 사고가 남아있고, 소외된 다음 세대 사

한국교회 미래와 SU사역, 차세대 사

역의 사각지대도 많아서 SU 공동체가 지향하는 말씀 운

역의 중요성을 나눈 기회가 있었습니

동의 필요가 더욱 큰 지역입니다. 선교의 전후방이 없어

다. 강의 이후 몇 차례 교제하면서 강

진 오늘날 SU 성경 읽기 사역이 더욱 요구되고, 다음 세

원외고 채플을 섬기는 사역자를 찾

대와 목회자, 대교회사역을 효과적으로 섬겨야 한다는

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SU 공동체의 사역적 판단은 매우 바람직해 보입니다. 지

강원외고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상

난 1년 반 동안 작지만 큰 보람을 느끼게 한 강원지부 사

황에서 미션스쿨도 아닌 학교에서 채

역현장에서 하나님은 제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여전

플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과 SU가 섬겨야 할 다음 세대

히 일하고 계셨습니다.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사역 현장이라는 이유 하나로 이 사역을 맡게 되었습니

하나님의 은혜가 큽니다. 작지만 큰 힘이 된 착한 성도들

다. 마치 저와 SU를 위해 기다렸다는 듯이 강원외고 사역

과 지역 교회에 다시 한 번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강

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왕복 4시간

원지역 교회의 영적 필요에 보다 더 능동적으로 반응하

거리였습니다.

는 지부 사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 3월부터 주일 채플을 인도하기 위해 매주 오 가는데, 어떤 주일에는 오후 강의가 태백, 원통, 때로는 서울 등에서도 있기도 했지만, 하나님은 피곤치 않게 하 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채플에 참석하는 아이들이 청매와 매주 설교를 통해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 이 큽니다. 아이들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목격 하게 하셨고, 더욱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2014년 수능을 마치고 졸업생 (6명)과, 재학생(12명)이 함께 1박 2일 캠 프도 함께하면서 하나님은 SU사역자로서의 특별한 보람 13


SU 사람들

함께 삶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 조윤서 집사(강원지부 자원봉사자)

넘쳐나는 신학서적과 설교, 나름 은혜도 받았고, 하나님

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지속했으면 하는 바람이 너무나

에 대해 충분히 안다고 생각했지만 내 안에 채워지지 않

컸기에 여주에서 가장 가까운 강원지부에 전화를 걸어

는 궁금증과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이 늘 있었습니다. 2년

묵상훈련 받고, 지금까지 매주 묵상 나눔 모임에 참여하

전 말씀에 대한 갈급함과 목마름이 사그라지지 않았던

며 집사님과 권사님들의 삶을 통해 풍성한 하나님의 은

어느 날,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시편, 잠언, 전도서를 통해

혜를 맛보고 있습니다.

묵상하는 방법을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만남

이준호 목사님을 만나고 SU 말씀 공동체를 만난 건 내

은 생소하고 어려웠으나 말씀으로 삶을 살아내는 것에 대

게 더할 나위 없이 큰 축복이었지만 나눔이 주는 유익과

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

묵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성경

연스럽게 좋은 성경묵상 교재를 찾게 되었고, 지인의 소

을 배운다는 것을 담임목사님께 허락받기까지는 많은 기

개로 매일성경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도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그 후 일 년 동안은 혼자 SU 홈페이지와 오디오, 성경

일, 제 삶을 변화시킨 말씀이 공동체를 변화시킨다는 하

등을 병행하면서 묵상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어

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확신이 없었더라면 평신도인 내가

느 순간 내 삶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과연 잘 감당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돌아

되었고, 나름 받은 은혜를 블로그에 올리며 나누기도 했

보면 지난날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습니다. 그로 인해 교회 청년자매들에게 동기부여 되었

2013년, 자매 집사님들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형제

고 조금씩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가 주변으로 흘러가

집사님들과 함께 묵상하며 소그룹 리더로서 섬긴지 2년

는 것을 경험하면서, 매일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

이 넘었습니다. 같은 자리에 머무는 것만 같았고 더디게

나 중요한지 그 필요성이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

성장하는 것 같아 보였던 지체들의 입에서 나눔을 하는

서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께 속회(감리교에서 성도들이 구

시간이 너무 귀하다는 고백을 들을 때마다 너무 감사하

역을 나누어 모이는 기도회)를 매일 성경을 읽고 나누는

게 됩니다. 이제는 나뿐만 아니라 지체들 모두 그 시간을

나눔 형식으로 바꿔보자는 제안도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

너무 귀하게 느낍니다. 현재 약 10가정 정도 출석하는 작

니다.

은 교회이지만 올해는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성경공부하

묵상을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매일매일 예 14

며 큐티할 사람을 모집해 주셨고, 어린이 예배와 목사님


가정도 매일성경을 사용하게 되어 큐티하는 교회가 되었 습니다. 아멘! SU 말씀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을 깊이 배우고, 성도 들의 삶을 나누는 모임이 저를 다듬어 가고 있었음도 발 견합니다. 이제 곧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옵니다. 여전히 저는 봄의 새순처럼 미성숙함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진 아니 더 나아지고 있는 변화와 성장, 성숙의 열매로 이끄 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2015년도에도 더 많 은 지체들이 묵상 나눔 모임에 참여해 더 큰 하나님의 은 혜를 경험하는 우리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묵상하는 성도들과 함께 말씀과 삶을 나누며 자라게 하신 하나님 께 감사드립니다.

15


SU BOOK

출애굽기 제임스 브루크너 지음|김귀탁 옮김|신국 양장 520면|25,000원

2015년 두 차례(1/25-2/28, 7/10-8/23)에 걸쳐 묵상하

를 담당하기도 했다.

게 되는 출애굽기. 출애굽기를 설교하거나 묵상하는 성서

이번에 선보이는 출애굽기 주석을 열어 보면, 독자들이

유니온 가족들을 위해 미국 베이커 출판사의 주석 시리

해석의 과정보다 철저하게 본문에 집중하게 한다는 것을

즈인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중 『출애굽

바로 알 수 있다. 본문을 단락별로 해설하지만, 중요한 어

기』를 소개한다.

휘와 어구는 자세히 다루기 때문에 설교를 준비하거나 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하면 생소한

애굽기를 묵상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본

독자들이 있겠지만, 혹 과거 헨드릭슨 출판사에서 나오던

문을 좀더 신학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각 장

NIBC(New International Biblical Commentary)로는 기억

(chapter) 끝에 제공되는 ‘추가 주석’을 통해 도움을 얻을

하는 독자가 있을 것도 같다. 존 골딩게이, 트렘퍼 롱맨,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출애굽기』는 복잡하고 어려운 해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 유명했던 주

석의 과정을 살피기보다 본문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인

석 시리즈다. 당시에는 본문이 NIV였지만, 베이커 출판사

독자들을 위한 주석이다.

가 이 시리즈를 인수하면서 본문도 ESV로 바꾸고 새롭게 단장하여 내놓았다.

무엇보다 출애굽기를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는 이야 기로, 창세기의 창조와 대조해 가며 풀어낸다는 점이 인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는 목회

상적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을 나오고, 시내 산에서

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을 받고, 성막을 건축하는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

출애굽기 전체 내용을 내러티브의 흐름에 따라 풀어내면

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믿고 삶에서 실천해야

서, 이 모든 이야기가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구속의 이야기임을 그리고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나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타내는 이야기이기에) 지금 우리를 위한 이야기임을 보여

『출애굽기』를 담당한 제임스 브루크너도 원문 주해를

준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명료하면서도 훌륭한 통찰을

강조하는 루터 신학교에서 구약을 전공한 탄탄한 실력의

주는 좋은 출애굽기 안내자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출애

소유자다. 시카고에 소재한 노스 파크 신학대학원의 구

굽기를 묵상하고 연구하는 것은 이제 독자인 우리의 몫

약학 교수이자 복음주의언약교회의 목사이기도 한 그는,

으로 남는다.

NIV 적용 주석 시리즈에서 『요나, 나훔, 하박국, 스바냐』

천서진_편집부

16


스캇 맥나이트 지음|박세혁 옮김|신국변형 340면|15,000원

스캇 맥나이트의 『원.라이프』는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

나는 율법주의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신 예수님의 말씀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매력적으로 그

그에게 이런 변화를 가져온 건 신학교에서의 공관복음

려낸 책이다.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꼼꼼하게 검토하면

서 수업이었다. 예수님이 무엇을 가르치시는지보다 자신

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삶에 초점을 맞추는 책

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집중했던 그에게, 복음서를 꼼

으로, 그리스도인의 경험에 대해 우리가 이해하는 바를

꼼하게 살펴본 공관복음서 수업은 그의 삶을 바꿔 놓는

뒤엎으라고, 마치 예수님을 처음 만나는 것처럼 그분을

다. 그리고 이후로 그가 30년 이상 복음서를 연구해 온

끌어안으라고 도전한다.

결과가 오롯이 『원.라이프』에 담겨 있다.

『원.라이프』의 뼈대를 이루는 질문이 있는데, 바로 “그

스캇 맥나이트는 이 책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

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인가”이다. 스캇 맥나이트는 자라면

이라고 부르는 것을 예수님이 어떻게 이해하셨는지 소개

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며, 그리스도

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을 따르

인의 삶은 개인적으로 경건의 실천을 훈련하고, 죄와 세

기를 원하셨고, 우리가 그분을 따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상에서 분리되고, 죄인을 지옥에서 구해 내는 데 헌신하

그분의 하나님 나라 전망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하는 모

는 삶”으로 배웠다. 그는 한 순간의 행동으로, 또 자신이

든 일이 그 전망에 의해 규정되게 하는 것이다. 그는 각

하는 행동과 하지 않는 행동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정의

장에서 사랑, 정의, 평화, 성(性), 직업 등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법을 배웠다. 자신은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바른 행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그분을 따르는

동을 하기 때문에, 그리고 나쁜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삶에 관한 예수님의 전망을 보여 준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확신했다.

그의 말처럼, 그분의 전망은 우리의 삶 전체(ONE.LIFE)

하지만 그는 이 책에서 ‘예수님은 한 순간의 행동을 강

로 반응해야 할 정도로 크다. 『원.라이프』가 세상 속의 그

조하지 않으셨고, 경건의 훈련 같은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주기를,

삶을 규정하지 않으셨다’고 말한다. 또한 “그리스도를 영

한국 교회에는 ‘원.라이프’라는 제자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접하는 한 순간의 행동이 관문이 아니라 목적이 될 때 우

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

리는 피상적인 그리스도인이 된다. 그리고 개인적 경건

천서진_편집부.

훈련이 예수님이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 앞에 펼쳐 보이신 큰 그림에서 멀어질 때 그것은 율법주의가 된다. 그리고 17


2015 겨울LTC 소감

LTC를 다녀와서 강전원 간사(영업부)

귀담아 들어주시고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으시며 기도

2015년 겨울 LTC는 그동안 묵상에 대한 막연한 행동 밖

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녁 집회 때마다 손희영 목사님

에 없었던 영적 생활에 체계를 더하는 귀한 시간이었습

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들을 때는, 말씀의 깊은 바다

니다. 또한 참가자들의 말씀에 대한 사모함과 알아가고자

에 빠진 것 같을 정도로 하나님 나라의 깊이와 넓이가 정

하는 열심, 거기에 더해 성서유니온의 의미적, 사역적 가

말 광활하게 느껴졌습니다. 특별히 도전 받은 것은 요즘

치에 크게 공감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 서

두려움과 염려가 많은데 이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멸시하

로의 묵상들을 나누면서 말씀과 묵상의 실제에 대한 이

는 일이었는지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 없음’

해의 증진뿐만이 아니라 성서유니온의 방향성에 대한 생

이었습니다. 마치 광풍을 만나 크게 두려워하며 예수님

각을 가져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한 번

을 흔들어 깨우는 제자들과 같은 상태인거죠. 두려움과

의 경험뿐이기에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경우도 많

염려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았지만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새로운 모습으

살아가는 삶에 다양한 영적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예수님

로 LTC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단에게 승리하신 것처럼 나 또한 예수님으로 말미 암아 승리 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LTC를 통해 많은 말

안정준 간사(전산팀)

씀의 보고에도 빠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한 아내도 덕분

이번 LTC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큰 도전이자 축복이었

에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기에 고맙다고 했습니다. 정말

습니다. 첫 강의로 기본과정인 성경묵상 기본과정을 들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었는데 두 이야기의 만남이라는 내용으로 시작했습니다. 평소 말씀묵상에 깊이 들어가지 못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말씀묵상의 원리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삶 에서 나오는 말씀묵상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아침에 말씀 묵상을 나누는 조모임에 나갔는데 조원들이 모두 고령의 할머니들이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젊은 사람은 나와 아 내뿐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나눔이 거듭될수록 도리어 이렇게 신앙의 연륜이 깊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에 큰 감사를 느꼈고 또한 그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살 아오신 세월만큼 말씀묵상에 대한 열의와 열정이 대단하 셨습니다. 젊은 사람들보다 솔직하게 당신들의 삶을 적용 하여 나눔을 하셨고 묵상나눔 중에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부부의 이야기도 18


지부소식

SU지부별 모임 & 소식 권역

지부

행사(강사) 목회자를 위한 주제가 있는 강해설교

남서울 학교8주 “바르고 힘센 설교” 강사:채경락 목사(일원동교회 담임)

북서울 수 도 권

매일성경 독자 성경 세미나 - 잠언이해 강사:이한영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일시

장소

연락처

3/16(월) - 5/11(월) 오후 3:00 - 5:30

수송교회

02-582-4184

4/9(목) - 4/10일(금) 19:00 - 22:00

장소: 염광교회 교육관(예정)

02-982-1226

3/9(월) 10:30 - 16:30

서서울지부 회관

02-2651-4803

배경을 알면 성경이 보인다

서서울 강사:송동호 목사(NOW 선교회 대표, 예루살렘 대학 성서역사전공)

호 남 권

영 남 권

서울 서북

묵상과 여행 인도:안성종 목사(서울서북지부 총무)

4/16(목) - 18(토)

제주지역

02-307-9363

강원

묵상 소그룹 인도자를 위한 훈련(4주) 강사:이준호 목사(강원지부 총무)

4/7 - 28 매주 화 오전반 10:30 - 12:30 저녁반 19:00 - 21:00

강원지부 회관

010-5091-6355

대전

마가복음 성경 세미나 강사:서성태 목사 (대전지부총무)

3/11(수) 10:00 - 16:00

대전지부회관

042-537-6067

전주

빌립보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강사:박희정 목사 (전주지부총무)

4/6(월) 10:00 - 13:00

전주지부 회관

063-286-3857

광주

성경묵상 기초과정(6주) 강사:오형국 목사 (광주지부총무)

13/13 - 4/17 매주 금 10:30 - 12:00

광주지부 회관

062-224-9255

순천

성경묵상 기초과정(4주) 강사:조수용 목사(순천지부 총무)

3/10 - 31 매주 화 10:00 - 12:00

순천지부 회관

061-755-0365

대구

성경묵상 기초과정(6주) 강사:김정희 간사

3/9 - 4/13(월) 19:20 - 21:30 3/10 - 4/14(화) 10:20 - 12:30

대구지부 회관

053-622-7872

경남

어린이 빌립보서 1일 성경 톡!톡! 강사:박수옥 사모

4/4(토) 10:00 - 3:00

경남지부 회관

055-273-0714

부산

집중 묵상 기초과정 강사:한정동 목사 (부산지부 총무)

3/21(토) 10:00 - 16:00 4/11(토) 10:00 - 16:0

부산지부 회관

051-761-4532

울산

나눔이 있는 성경산책

매주 화 10:30 - 13:30

울산지부회관

051-761-4532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각 지부로 전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ww.su.or.kr 통해 더 많은 지부 행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


지부 미션회원 소식

SU 미션회원이 되십시오 SU(Scripture Union)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모든 연 령의 성도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여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사역에 공감하여 성경묵상운동, 차세대 전도와 양육, 해외선교, 학 원사역, 소외된 이웃 돌봄 등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면 SU 미 션회원이 됩니다. ‘SU 미션회원’이 되려면 매달 일정액의 후원과 기도 로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미션회원은 SU의 사역에 다양하게 참여하 고 봉사할 수 있습니다.

● SU 미션회원 후원금을 통한 사역은? 1. 군부대, 교도소, 외국인 근로자, 농어촌 미자립 교회, 특수선교사역 단체에 매일성경을 지원 2. 해외의 열악한 국가에 매일성경을 번역하여 보급하는 운동(터키,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3.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의 묵상사역 지원

● SU 미션회원 11 - 12월 후원내역 * 매일성경 후원 내역(옹달샘 매일성경 부수) 개인(27), 선교사(311), 교도소(66), 미자립교회(224), 단체(411), 군선교(219), 국내외국인(669) * 11-12월 후원수입 총 3,495,414(후원금 2,574,36 전기이월금 921,052), 지출 총 3,521,725원

● SU 미션회원 11 - 12월 후원명단 강대훈, 강영일, 김경화, 김경환, 김광성, 김대로, 김미숙, 김미혜, 김병영, 김선경, 김성수, 김성혜, 김수연, 김순덕, 김여진, 김영원, 김영일, 김영희, 김은경, 김은정, 김은주, 김장태, 김정현, 김정희, 김종경, 김종필, 김주련, 김진혁, 김창미, 김태욱, 김한중, 김현미, 김현정, 김희경, 나은정, 도문갑, 도훈기, 라종렬, 류인수, 박명섭, 박명호, 박진이, 박화일, 배광식, 배교영, 배영미, 백승지, 백준혁, 백향덕, 서승자, 서정인, 서정희, 석기자, 송귀영, 송병주, 신미희, 신정숙, 안공헌, 안정준, 안춘희, 엄기영, 용승우, 우새문, 유보라, 유진환, 윤정인, 이강일, 이동렬, 이엘리사, 이연경, 이재영, 이지춘, 이지혜, 이청자, 이춘희, 이현주, 이호준, 이희규, 임완철, 임철, 임채영, 장정일, 전난영, 정강훈, 정찬동, 정창민, 정한나, 제자들국제학교, 조현국, 조희현, 천용재, 최수현, 최신열, 최윤주, 한성화, 허우주, 허이레, 현혜자, 홍영신, 홍현이, 황병훈, 황신영, 황은순, 무명3. (106명) 후원방법은 아래 계좌에 입금(자동이체)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안내는 「매일성경」과 홈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문의:02-2202-0091~3, 사역국) 송금하신 분은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483901-01-189856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20


스캇 맥나이트 지음|박세혁 옮김|신국변형 340면

E xodu s


2015년 목회자를 돕는 성서유니온 강 해설교 세미나 ▲ 주제 : 해석이 있는 묵상, 묵상이 있는 설교 일시: 2015년 3월 23(월)-25일(수), 2박 3일 숙박프로그램 장소: 전주 동신교회 수양관(전북 완주군 운암면 운암리 533-1번지, 063-642-3819) 회비: 10만원 인원 / 대상: 50명 선착순 마감 / 목회자 및 신학생 강사: 신약 바울서신 / 노재석 목사(서부중앙교회) 구약 소선지서 / 임세일 목사(밝은교회) 문의: 063)286-3857 등록: 전북은행 1023-01-0323858 (성서유니온선교회)

강 해설교 세미나 프 로 그램 23일 월요일

24일 화요일

25일 수요일

7시 묵상 나눔

7시 묵상 나눔 8시 아침식사

2시 도착, 등록

바울서신 어떻게

소선지서 어떻게

개회예배

설교할 것인가? ③

설교할 것인가? ③

12시 점심식사 휴식 바울서신 어떻게

소선지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①

설교할 것인가? ①

1시 폐회예배

6시 저녁식사 휴식 바울서신 어떻게

소선지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②

설교할 것인가? ② 11시 취침

http://www.su.or.kr 02)2202-0091

Profile for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말씀의빛 vol 15 web  

말씀의빛 vol 15 web  

Profile for 5480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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