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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

vol.26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

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 2

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 3

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

말씀의

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 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

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 6

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께 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 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 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8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9

증언하러 온 자라 참 빛 곧 세상 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요 1:1-9)

SPECIAL SU 동역단체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말씀의 빛」 칼럼

변하는 세상 속에서 성서유니온 박명섭 목사(대표)

1867년,

를 통해 2012년 초부터 성서유니온과 직, 간접으로 관련

성서유니온의 진정한 시작은 1867년 6월 2일 런던 교외의

이 있는 어린이, 청소년, 장년들을 구분하여 그들의 목소

아일링턴 에섹스가 309번지에서 시작되었다. 예술가 토마스

리를 듣는 작업을 나라별, 권역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

휴스(Thomas Hughes)의 집에 모인 15명의 어린이와 함께 시

여 하나님께서 성서유니온에게 들려주시는 음성을 분별하

작되었다. 조시아 스파이어스는 모여든 어린이들에게 찬송가

고 사역의 방향과 틀을 잡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리빙호

와 합창을 가르쳤으며, 예수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프 2012 대회(11월 5-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정리된 사역의 정책과 방향을 가지고 국제이사회(2014년 9

1868년, 영국 웨일즈의 란두드노 해변에서 한 청년은 모래 위에 이

월 19-22일, 캐나다 잭슨 포인트, Jackson’s Point)에서 ‘글 로벌 구조로 전환되어 나가는 성서유니온’을 결의하였다.

렇게 썼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어린이들 을 모아 글자 위에 조개껍질과 해초와 조약돌로 장식하게 하

2017년,

고 그 의미를 설명해 주었다. 이것이 해변전도의 시작이다. 그

2017년 11월 10~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글로벌 총회

이후 1879년 한 교사 애니 말스톤의 요청으로 성경읽기표를

와 성서유니온 150주년 기념 축하행사를 기점으로 성서유니

인쇄하여 나누어주며 성경읽기 운동을 펼쳤다. 또한 어린이

온은 글로벌 조직이 되고 언어와 문화와 재정자립 등을 고

캠프를 열어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읽도록 도전했

려하여 커뮤니티를 만들어 각 커뮤니티마다 사역자(Field

다. 성서유니온 사역은 영국에서 유럽으로 태평양으로 아시아

Development Staff)를 세워 사역하게 된다. 한국이 속한 동서

로 점차 퍼져나갔다.

아시아지구를 포함한 7개 지구 조직은 사라진다. 글로벌 조직 아래 각 커뮤니티 별로 일 년에 한 차례씩 모여서 사역 개발과

1960년,

아이디어와 자료를 교환하며 사역하게 될 것이다. 재정과 문화

이때까지 각 국의 성서유니온은 영국의 통제아래 있었고 나

와 언어와 국제 환경이 여의치 않아 7개 지구를 하나로 묶는

라들을 결합시키는 적절한 국제 조직이 없었다. 영국 올드 조

것이 마음 아픈 일이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받아

르단스(Old Jordans)의 최초의 국제회의는 각 국가는 성서유

들여야 한다. 새로운 체제(framework)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

니온의 목적과 신조를 따르고 연대감을 갖지만 지배하지 않

하시기 때문이다.

고 자율성을 유지하는 국제선교단체를 조직했다. 국제이사회 와 6개의 지구이사회를 구성했다. 1991년에 7개 지구[EAP가

성서유니온의 글로벌 체제로 변화를 통해 한국을 돌아본

EA(동서아시아지구)와 Pacific(태평양지구)]로 확대되었다. 성

다. 130여개 국가나 지구가 겪었던 어려움을 한국성서유니온

서유니온은 인도차이나와 동유럽 그리고 독립국 연합을 중심

도 비슷하게 직면하고 있다. 한국은 13개의 지부가 있다. 그러

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130여개 회원국을 가졌다.

나 각 지부마다 기독교 인구, 문화와 정서, 재정자립 등 상황 이 매우 다르다. 여건이 좋은 지부는 재정이 넉넉하고 사역도

2012년,

2

많은데, 기독교 인구가 적고 재정도 약한 지부는 사역도 미미

2000년대 이후로 세계 경제 침체와 포스트모더니즘 등

하여 매우 힘들다. 온전히 자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각각

의 영향으로 각 국가의 사역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재정

흩어져 안일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 국가와 지구가 점점 많아지게 되

한 몸으로 연합하여 다가오는 어려움에 대처해야 함을 배워야

었다. 성서유니온은 리빙호프(Living Hope) 프로젝트

한다.


≫Contents

「말씀의 빛」 칼럼 스페셜

02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와 매일성경 ACTS WEM 선교회

한국성서유니온 이야기 SU 미션이야기

06

08

상해 한인연합교회 묵상훈련을 다녀와서 매일성경, 베트남에서 인쇄된다면

SU 지부이야기

11

서서울지부 사역현장

SU 사람들

13

매일성경과 반찬나눔이야기-김병수 목사

SU 소식

14

국내 소식 국제 소식

SU 카툰

16

글.그림 공김경아

SU BOOKS

18

구약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예언자적 설교

지부소식

20

성서유니온선교회는 1867년에 영국에서 어린이 전도와 성경읽기 사역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130여 국 에서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인 선교단체입니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한국 교회에 성경 묵상(QT)을 소개하였고, 현재는 전국 13개 지부에서 매일 성경읽기, 청소년 전도, 캠프, 그룹 성경공부 지도, 지도자 훈련, 기독교 서적 출판 등의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말씀의 빛 2017년 1·2월 통권 26호 격월간 발행처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발행일 2017년 1월 1일 발행인 박명섭 편집인 서성태 교정 김성혜 박동진 정혜원 기자 김은경, 손희주, 김성혜, 유보라, 정혜원 디자이너 송하현 주소 05663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22길 13 전화 02)2202-0091 팩스 02)2202-0095 모바일 매거진 http://issuu.com/5480879

성서유니온선교회의 정기소식지 「말씀의 빛」을 정기적으로 받아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각 지부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스페셜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와 매일성경 김필회 교수(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총장대행)

에스라와 매일성경 매일성경을 떼어놓고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를 설명하

훈련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스라의 하루는 세 단계

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매일성경으로 인해 에

로 이뤄진 말씀묵상으로 시작합니다. 대략 오전 6시쯤 잠

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가 출발했다고 말해도 과장은 아닐

에서 깨어나면 매일성경을 들고 6시 30분까지 모두 101호

것 같습니다. 매일성경으로 묵상하시는 분들이 말씀과 삶

강의실로 모여 30분 정도 매일성경의 본문을 개인적으로

이 괴리된 한국교회의 부족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읽고 묵상합니다. 본문과 깊이 있게 대화하면서 오늘의 본

기도하던 중에 주님의 인도를 받아 세운 학교가 에스라성

문이 자신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음성을 귀 기울여 듣습

경대학원대학교입니다. 매일성경이 그러하듯이 에스라성경

니다. 개인 묵상 다음에는 교수님들이 10~15분 정도 본문

대학원대학교도 말씀이 있는 삶과 삶이 있는 말씀을 지향

을 간략하게 해설해주고 적용 점을 잡아줍니다.

합니다. 이 점에서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는 매일성경에 선한 빚을 지고 있기도 합니다. 개교 이후 매일성경은 언제 나 학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묵상으로 시작하는 기숙사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처음 두 학 기는 의무적으로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월요일 오후부 터 금요일 오후까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합니다. 기숙 생 2

활의 장점들 가운데 하나는, 매일성경을 사용한 말씀묵상


이어서 그룹별로 흩어져서 묵상한 말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마도 이 시간이 가장 귀중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눔을 통하여 공동체 생활이 질적 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해진 것을 보게 됩니다. 서로를 모를 뿐만 아니라 출신학교와 교단도 다르기에 처음에는 어색함 과 긴장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학우들의 가슴이 열리기 시 작합니다. 동료의 기쁨과 어려움에 동참하고, 함께 걱정하 고 함께 기도합니다. 마음속에 묻어둔 것들이 공개되면서

말씀을 잊고 삽니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비난을 당할 때는

기도와 아픔의 내용이 서로 공유됩니다. 공동체 생활을 할

이유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 다니며 설교를 듣는 것으

지라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료가 어떤 형편에

로 예수의 제자가 되기는 부족합니다. 그 정도는 아마도 종

처해 있는지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겉에 드러나는 모습

교인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교회 안에 숨어 있어서는, ‘세

으로 판단하기에 오해하거나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나눔

상의 빛’이 될 수 없습니다. 말 아래 두기 위해 등불을 켜지

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진정으로 알아가면서 조금씩 변화

는 않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빛이 사람

가 일어납니다.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사랑의 마음이 자연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스럽게 흘러나옵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로 느껴집니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주님의

다. 막연하게 드려졌던 동료를 위한 기도가 간절하고도 구

말씀에 은혜만 받지 말고, 그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적으로

체적으로 드려집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의 희생

따랐으면 좋겠습니다. 매일성경의 미래 과제가 바로 여기에

적 사랑 안에서 서로 연합한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매일성경은 졸업 후에도 변함 없는 동반자로 함께 길을 갑니다. 거의 대부분의 졸업생은 교회의 여러 공동체 안에 서 매일성경으로 말씀묵상을 인도하거나 새벽기도회 본문 으로 활용합니다. 매일성경을 교재로 함께 말씀을 읽고 경 험을 나누면서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숙해가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의 졸업생들이 에스라성경대 학원대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현장에 잘 적용해서 교인들이 말씀으로 변화하고 말씀으로 살아가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한국교회가 말씀을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교회 현실은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경책은 넘쳐나는데 말씀은 어디로 갔는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입에서는 말씀이 떠나 지 않는데 삶에서는 말씀이 보이지 않습니다. 교회 성장이 정체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교회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 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교인들에 게 말씀은 교회 안에서의 말씀일 뿐입니다. 교회 밖에서는 3


스페셜

ACTS 정성국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목실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는 3년 전부터 매일성경을 사용하고

저희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말씀을 읽고 깊은 묵

있습니다. 우리 대학이 매일성경을 사용하게 된 것은 기숙

상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사 새벽경건회 말씀 본문으로 매일성경을 사용하면서부터

점점 더 인식하게 됩니다. 신학생들이니 그 필요성은 더 하

입니다. 우리 대학 기숙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70여명을 포

겠죠. 찬양집회에는 익숙한 젊은이들이 말씀을 깊이 읽고

함하여 25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

묵상하는 데에는 많이 서툽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숙사 학

의 경건훈련은 화요일~금요일의 새벽경건회와 수요일 저녁

생들이 방별로 말씀묵상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예배를 통해서 진행됩니다. 주 4회 진행되는 새벽경건회는

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상 중입니다. 5명이 모여 생활

교수들의 인도로 진행되는데, 기존에는 인도자가 선정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기숙사의 방모임이 말씀공동체, 묵

임의의 본문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좀 더

상공동체로 거듭나도록 말이죠. 이 일을 위해 계속해서 [매

체계적인 말씀과 묵상 훈련을 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묵상

일성경]이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공유되었습니다. 그 래서 교수회의에서 여러 묵상지들을 놓고 투표한 결과 매 일성경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채택되었습니다.

말씀묵상을 통해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기독교지도자 를 양성하는 것이 바로 우리 대학의 사명입니다. 아세아연 합신학대학교는 아세아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가지

학교 새벽경건회에서 매일성경을 사용하다 보니, 개인 경

고 1974년 개교한 이래, 아세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유학

건훈련을 위해 매일성경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학생들도 적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수업료와 기숙사비 전액을 장학금으

지 않습니다. 기숙사의 공적인 경건회를 통해 교수들이 본

로 지급하며 신학선교, 교육선교를 실시해 왔습니다. 동일

문을 설명해 주고 묵상과 기도 제목을 나누어 주기 때문에,

한 비전을 가지고 국내 학생들을 말씀사역자로 세워 왔습

학생들도 매일성경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묵상훈련을 하

니다. 은사와 방법은 달라도 성서유니온과 우리 대학은 동

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성경의 정해진 본문 순서를 따라

일한 비전과 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

가다보니 성경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묵상할 수 있는 것

았습니다.

도 큰 장점입니다. 가끔 레위기 같은 본문을 몇 주씩, 그것 도 새벽에 계속 만나면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말이 죠. 4

앞으로도 매일성경을 통해 말씀 안에서 더 깊은 교제가 있어지기를 기대합니다.


WEM 선교회 이동수 선교사(WEM 본부)

매일성경과 함께한 30년

음으로 그 선교사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합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사)국제복음선교회(이하 WEM선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묵상 나눔 모임

1985년 9월 14일, 영국을 다녀오신 분들이 하나님의 말씀

WEM선교회는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변함없이 격주로

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 삶으로 실천하기 원하여 성경공부

정기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매일성경으로 묵상 나눔

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주신 열정을 하나님의 지

을 한 후, 선교에 대한 정보와 선교사님들을 초빙해서 선교

상명령에 접목시킴으로 선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 성

지에서 주님이 행하신 일들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정기모임

경공부는 묵상 나눔으로 시작했습니다. 매일성경 묵상나

때 종종 파송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도 파송

눔은 WEM선교회에 중심된 영적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

예배 설교를 맡으신 분에게 정중히 부탁을 드려 매일성경의

니다.

큐티 본문을 가지고 준비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목사님들의 깊은 본문 묵상을 통한 나눔은 전하는 분과 듣는 이들이

선교사 묵상훈련

함께 은혜를 받는 오묘한 섭리도 경험하기도 합니다.

WEM선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하기 전 6개월간 매일성경

간사들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함

으로 묵상 나눔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훈련합니다. 그 까닭

께 매일성경 묵산 나눔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합니다. 이사

은 오랫동안 묵상 나눔을 하다보면 첫째, 성경을 바른 시각

회를 할 때도 먼저 매일성경으로 말씀묵상을 하면서 주님

으로 보는 것과 신앙을 점검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성경읽

의 뜻을 물으며, 선교사전략회의와 선교대회 때에도 하루

기로 자신을 보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지체들과 공동체를

의 시작을 말씀묵상으로 열고 있습니다.

바라보게 합니다. 셋째, 선교지에서 가르치는 사역만 하다 보면 영적 고갈이 올 수 있는데,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말씀중심

그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WEM선교회에

WEM선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인 것을 믿습

서 파송 받은 선교사들은 대부분 매일성경 본문 그대로 함

니다. 모든 사역의 시작은 말씀묵상이며 말씀이 중심이 됩

께 묵상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넷째, 큐티 나눔은 공동체

니다. 매일성경과 함께한 30여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

안에서 성도의 교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 합니다. 오랫동

고 선교사를 선발하여 훈련시킬 때도 말씀묵상이 기본 틀

안 교제하여 형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간절한 마

이 될 것입니다. 5


한국 성서유니온 이야기 1906년, 터 다지기

1972년, 싹트기

1972년 한국성서유니온이 설립되기 훨씬 이전, 구한말

마산에서 의료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었던 배도선 선

격동기인 1906년에 한국에서 성서유니온 성경읽기 카드가

교사는 한국성서유니온 설립을 위해 당시 성서유니온

발행되었다. 설교자 도기찬이 어린이 전도자로 임명되었

ANZEA 지구총무인 데이비드 챈(Rev. David Chan)을 초

다. 1921년까지 25,000명의 성서유니온 회원들이 있었고,

청하였다. 그는 방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사무실을 빌

성경읽기 카드는 수십만의 한국 가정에서 가정예배를 드릴

리고, 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소집했다.

때 사용되었다. (나이젤 실베스터, 청소년들에게 역사한 하 나님의 말씀)

1972년 6월 28일(수) 저녁 7시 종로 2가 YMCA 호텔에서 한국성서유니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

1966년, 씨 뿌리기

리에 데이비드 챈(David Chan, ANZEA 지구 총무), 원의

1966년 SU ANZEA(성서유니온 호주, 뉴질랜드, 동아시

수 선교사(초대 위원장), 배도선 선교사, 김행권 교수, 윤종

아지구)는 한국에 성서유니온을 설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하 선생 등 오늘의 성서유니온을 태동시킨 주역들이 함께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이에 한국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모였다. 그날 성서유니온이 향후 추진해야 할 몇 가지 사항

(UBF)와 연계하여 성서유니온의 성경읽기 자료인 ‘성경읽

을 결의하고 즉시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윤종하 선생을

기’를 번역하여 ‘일용할 양식’이라는 이름으로 발행하였다.

초대간사로 임명했다. 6월 30일(금)에 성서유니온 사무실

그러나 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역이었기 때문에 한

(연합빌딩 501호)에서 동부교회의 윤봉기 목사(윤종하 선

국교회에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생 부친)의 인도로 역사적인 시무예배를 드렸다. 이어 열린 제1차 실행위원회(참석자 : 원의수 선교사, 배도선 선교사,

1969년 한국에 재입국한 OMF 선교사였던 Dr Peter

김행권, 홍치모, 김영재, 이중수, 윤종하)에서 사무실 이름

Pattisson(한국이름 : 배도선)과 John Wallis(한국이름 : 원

과 책 이름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7월 1일(토) 오후에 사

의수) 목사는 사역을 시작한 처음 2년간 한국교회를 관찰

무실 전화가 개설되었고, 7월 3일(월)부터 성서유니온 업무

한 결과, 한국교회가 모여서 기도는 열심히 하지만 성경말

가 시작되었다. 이 날 원의수 선교사와 윤종하 선생이 사

씀이 중심이 되지 않는 삶이었으며, 어린이들과 젊은이들

무실로 첫 출근하였다.

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성서유니온의 정신과

6

성경읽기 방법이 한국 교회의 신앙과 삶의 틈새를 채워줄

7월 10일(월)에 열린 제2차 실행위원회의에서 김행권 교

수 있다고 생각했다. OMF 선교사들은 영국에서 시작된 성

수 제안으로 단체 명칭을 ‘한국성서유니온’(Korea Scripture

서유니온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성경읽기와 묵상운동

Union, KSU)으로 정하고, 성경묵상 책 이름을 지금의 ‘매

을 한국에 펼치자고 의기투합하였다. OMF 선교사들을 한

일성경’으로 결정했다. 또한 광화문 우체국에 사서함(347

국에 보내서 씨앗을 뿌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호)도 개설하였다.


하나님의 일정을 따라 성서유니온에 세워지고 자라게

수셨습니까?” 이는 성서유니온의 효과적인 성경읽기 운동

됨은 한국교회에 큰 기쁨이다. OMF 선교사와 고 윤종하

을 위해서 1975년 5월 20~31일 성경읽기 캠페인을 벌이면

초대총무의 헌신으로 성서유니온이 초창기에 자리매김을

서 도전했던 구호였다. 이때 펼친 사역은 ‘중고등부 지도자

할 수 있었다.

세미나’, ‘성경퀴즈대회’, ‘성경읽기의 밤’ 등이었다. 1974년 10 월 24~25일 제1회 성서유니온 수련회를 가졌으며, 제1회 직

1970년대, 떡잎

원수련회를 1975년 7월 15일에 열었고, 제2회는 1976년 1월

1972년 9월 7일, 성서유니온은 최초로 ‘영생의 길’ 1,000

14일 성서유니온 회관

부를 출간하였다. 또한 2개월 동안 성경을 읽도록 돕는 ‘삶

에서 열었다. 그 후 직

에의 초대 : 요한복음 읽기’를 1972년 10월부터 출간했다.

원수련회는 계속되었

마침내 1973년 1월에 역사적인 ‘매일성경’을 출판하게 된

다. 끊임없는 훈련과

다. 1973년 1월에 1·2월호 ‘매일성경’성인용 4,000부, 학생용

멤버십은 성서유니온

1,000부를 출판했다. 이때 성경읽기표는 21,000부가 발행

정신과 사역을 더욱 강

되었다. 처음에는(1973년)에

화시켰다.

는 매일성경을 격월간으로 발행하다가, 그 이듬해 1974

민들레 씨앗

년부터 계간(3개월)으로 출

성경읽기 사역을 지방에서 조직적으로 펼치기 위해서

판하였다. 1974년부터는 학

1976년 2월 4일 마산지부(현 경남지부)를 설립했다. 1977년

생용 매일성경은 신약만 출

에는 내수동교회 대학부가 매일성경을 사용하게 되었고,

판하였다. 1974년 6월 21일

소그룹 묵상나눔이 교회에서 시작되었다. 1979년 3월 31일

에 정기간행물 허가(마-328호)가 나와 정식으로 매일성경

에는 배도선 선교사 집에서 성서유니온 성경읽기사역 100

정기간행물 출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새노래’라는 찬양

주년(1879-1979) 기념 모임을 가졌다. 이튿날 4월 1일(주일)

악보집 1,2권을 만들어 복음송을 불렀다. ‘먼저 그 나라와’,

에는 마산 가포동 주변을 청소한 후에 성서유니온과 관련

‘노래할 이유 있네’, ‘이 날은’ 등 여러 곡을 모두 판권 허락

된 교회에 흩어져서 예배를 드렸다. 100주년 기념 모임은

을 받아 수록되었다.

4월 4일까지 이어졌다. 마산지부에 이어 1976년 부산지부, 1977년 1월 8일 광주지

1974년 ‘성서유니온 뉴우스’를 최초로 발행하였

부가 각각 설립되었다.

다. ‘성서유니온 뉴우스’는 1980년대 후반까지 정기

1977년에는 대구 모임이

적으로 발행하여(계간지) 성서유니온의 사역을 교

시작되었다. 이처럼 곳곳

회나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 처음부터 출판과 사

에 말씀의 씨앗이 뿌려

역 두 분야를 통하여 성서유니온의 사역이 펼쳐진

졌다.

것은 주님의 은혜였다. 지금까지 한국성서유니온 설립 배경과 1970년대 면면을

물주고 키우기 제1회 매일성경 집필자세미나가 1973년 1월 19일 을지로 5가에 있는 을지빌딩(을지예식장)에서 있었고, 제2회는 2월 16일 마산에 있는 배도선 선교사 집에서 열렸다. “아침, 잡

간략하게 소개했다. 다음호에는 1980년대모습을 개괄적으 로 소개할 것이다. 이곳에 실린 내용은 ‘말씀의 빛을 비춘 40년’과 양정근 목사가 정리한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7


SU 미션이야기

상해 한인연합교회 묵상훈련을 다녀와서 박동진 목사(차세대사역 코디네이터)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강사단(서

대감으로 섬길 수 있었습니다. ‘큐티목회’라는 것이 ‘큐티’만

성태 목사, 탁주호 목사, 김정희 전도사, 박동진 목사, 정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나 ‘큐티’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각

원 전도사)은 상해한인연합교회를 섬겼습니다. 특별히 이

자의 은사를 말씀의 통치를 따라서 잘 사용하고, 주신 사

번 사역에서는 차세대 교사훈련(박동진 목사, 김정희 전도

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 정혜원 전도사), 목회자 훈련(서성태 목사, 탁주호 목 사), 평신도 지도자 훈련(서성태 목사, 김정희 전도사)으로

저는 차세대 교사훈련을 감당했습니다. 상해한인연합교

나눠서 진행함으로서 전교인이 묵상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회는 중국 주재원이 교회의 주 구성원으로 자녀 교육에 대

섬겼습니다.

한 기본적인 열의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 게 신앙교육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상해 한인연합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운 성숙한

부터 ‘큐티를 어떻게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할 것인가?’, ‘교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BAM(Business as Mission) 사역

회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지도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점을

을 일으키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감사한 것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은 이 사역의 기반을 말씀묵상으로 두고자 하여 기쁨과 기 8


첫 번째 강의는 ‘다음세대 사역, 언제나 말씀이다’라는

전체적인 교사세미나의 만족도 높았습니다. 특별히 연

주제로 왜 다음세대들에게 말씀묵상을 하도록 해야 하는

령별에 따라 성서유니온에서 큐티책을 만들고, 6년 주기를

지, 신앙 교육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 있는지를 나눴습니다.

통해서 성경을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에 대한 피드백

특별히 연령별 말씀묵상 지도법을 그들의 발단 단계와 연

이 좋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교회적으로 주일 예배를 어떻

결하여 ‘큐티아이’, ‘저매’, ‘고매’, ‘청매’를 사용하도록 권면했

게 ‘큐티아이’, ‘저매’, ‘고매’, ‘청매’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습니다.

문의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매일성경이 아이들이 주중에 큐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주일에 교회교육에 잘 활용

두 번째 강의는 중고등부 교사만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 습니다. 중고등부 아이들에 대한 대상 이해를 강의 초반에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사와 사역자들이 관심을 많이 보였 습니다.

하고, 중반에는 청소년 큐티지도법, 청매 큐티노트 사용법,

특별히 고무적인 것은 이번 상해한인연합교회에서 차세

후반에는 말씀묵상을 강화하기 위한 성경교수법을 지도했

대팀이 연합하여 잘 섬겨 체계적으로 교사 묵상훈련을 한

습니다.

것이 앞으로 대교회 사역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 게 되었습니다.

9


SU 미션이야기

매일성경, 베트남에서 인쇄된다면 서성태 목사(사역국장)

베트남 매일성경 발행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

뻤습니다. 잠깐의 사역이었지만 이 사역들이 뿌리를 내리

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박명섭 대표와 함께 하노이에 다녀

고 싹을 틔워 베트남 성서유니온이 견실한 열매를 맺는 좋

왔습니다.

은 나무이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30일 주일에는 하노이 한인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31일 월요일에는 벧엘교회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묵상 강의 를 하였습니다. 말씀에 갈급하여 모인 60여명의 성도들에 게 묵상이 무엇이며 왜 해야 하는지를 도전하였고 본문 실 습도 함께 하였습니다. 성도들은 말씀에 대한 새로운 도전 과 함께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훈련에 깊은 도 전을 받았다고 너무나 기뻐하였습니다. 저 또한 강의를 통 해 말씀에 갈급한 자들을 채워줄 수 있어서 기뻤고 참으로 보람된 사역이었습니다. 하노이 한인교회 태원수 담임목사 는 2017년 9월 즈음에 하노이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하노이 지역의 LTC를 개최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베트남에서의 사역적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기독교 서적의 유입을 막고 있습니다. 정기구 독을 해도 절반은 받지 못하는 형편이라 복사본을 사용하 기도 합니다. 따라서 베트남 내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매일성경을 인쇄하는 것에 필요성을 느껴 모선교사와 심도 있게 논의하였고 그 일을 실질적으로 맡아줄 빌리 형제와 도 만나 출판 허가, 인쇄비 견적 등을 의논하였습니다.

그 후, 베트남 하노이 성서유니온의 그레이스간사와 라 희 위원장을 만나 점심을 같이 하며 격려했습니다. 특별히 베트남 매일성경의 발행과 인쇄, 마케팅에 대해서 어려운 점을 들으며 격려하고 조언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고 또 한 한국 성서유니온의 이사로도 섬겼던 대구지부 위원 출 신 장동행선교사가 동참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 습니다. 이렇게 베트남에서 아름다운 동행이 이루어져 기 10


SU 지부이야기

서서울지부 사역현장 탁주호 목사(서서울지부 총무)

서서울지부는 1998년 서울지부가 분리될 때 경인지부라 불

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 아이들이 오기에 씨앗을 더 많이

렀습니다. 서서울과 경기남부지역, 인천, 부천, 김포 중심으

뿌리는 마음을 갖게 되고, 특히 예수님을 잘 모르는 지역

로 사역하면서 서울지부 청소년담당 협동간사인 탁주호간

사회 아이들과도 연계되어 캠프를 하게 될 때의 보람과 기

사가 설립 초대 총무로 사역했습니다. 서서울지부로 명칭

도하는 마음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을 변경하고 최근에 은퇴한 양정근총무가 9년을 섬겼습니 다. 탁주호총무가 2016년부터 지부의 사역의 운동성을 위

성경아카데미

해 애쓰고 있으며, 김병수위원장을 중심으로 열두 분의 위

매일 밤 대림동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눈이 시리도록

원들이 섬기고 있습니다. 서서울지부는 묵상목회를 돕는

번쩍입니다. 하지만, 매주 목요일 7시30분이 되면 거룩한

목회자, 다음세대인 어린이 사역, 그리고 그들이 속한 가정

빛(?)이 나오는 4층 건물이 있습니다. 주경야독이라는 사자

을 돕는 일에 집중하면서 우리의 본래의 사역인 묵상훈련

성어가 이루어지는 지부회관입니다. 낮에는 열심히 각자

과 소그룹인도자를 세우는 일, 묵상을 위한 성경을 알고

직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목마름으로 이곳에 와 함께 성

배우는 아카데미 과정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경공부를 합니다. 이 모임은 올해 시작부터 거의 1년 동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아카데미는 성경개관의 8개 드 라마, 장르별 이해와 개관, 성경 책별 본문해석과 적용을 중심으로 공부하 고 있습니다.

성경산책 무엇인가 시작하기 전 한 손에는 커 피를 한 손에는 매일성경을 쥐고, 새 로운 본문을 마주하고 이해하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성경 산책은 우리 삶에 작은 행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성경산책은 매일성

어린이 캠프

경본문이 시작되기 전 본문을 산책하듯이 알아보는 시간

성서유니온의 꽃은 어린이 캠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겨

입니다. 성경을 통으로 이해하고 그 책의 문맥 속에서 성경

울, 여름이 되면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큐티캠프, 징검다리

을 묵상하도록 돕는 성경 산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

캠프로 성경을 공부하고 큐티를 하며, 선생님들과 친구들

다. 전문 강사의 강의는 성경을 다시 한 번 더 새롭게 대하

과의 관계를 통해 예수님의 제자도를 배우는 귀한 시간입

게 하는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4월 차준희 교

니다. 매번 이 캠프를 준비 하는 것이 힘이 들때도 있지만

수님을 모시고 진행한 레위기 산책은 레위기가 어려운 본

아이들의 기대가 찬 반짝이는 눈빛을 보게 되면 다시 일어

문이 아닌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

나 캠프를 준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특히 성경학교

는 삶에 대해 배우게 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11


성경묵상. 성경묵상인도자. 묵상목회 한 사람이 교회로 바르게 서 있는 것. 우리 시대 한국교

“자녀신앙 이젠 가정이다”라는 의미 있는 사역을 했습니

회의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그 한 사람이 세워지는

다. 성서유니온 사역원리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속한 가정

것은 골방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골방은 하나님

을 돕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사기와 사무엘서를 묵상

과의 인격적인 만남의 장소로 이야기 합니다. 그곳에서 성

하면서 계획한 “부모는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다(김용재 목

경묵상을 통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되며 그렇게 한

사)”, “소통-통하는 부모(박현동 목사)”, “성경의 가정이야기

사람씩 모여 그룹이 되고, 더 나아가 묵상하는 교회로 점

(탁주호 목사)”가 새로운 사역의 다리를 놓게 됨에 따라 지

점 지경이 넓혀집니다. 그 과정을 돕기 위해 서서울지부는

부는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독자들을 위한 성경묵상 기본과정, 심화과정을 진행하며, 성경묵상 인도자과정, 특히, 묵상목회를 하는 목회자를 중 심으로 묵상목회세미나(탁주호 총무 외 5명), 강화체 관찰

마지막으로, 서서울지부의 일상이 담겨 있는 곳을 소개 해드립니다.

연구모임(권순익 목사), 설교학교(임세일 목사)를 진행했으 며, 교회의 묵상 정착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 니다. 12

http://band.us/@suss 이곳이 여러분과 성서유니온 서서 울지부의 교제의 장이 되길 원합니다.


SU 사람들

매일성경과 반찬나눔이야기 김병수 목사(서서울지부 위원, 매일교회 담임)

SU, 매일성경과 만남

습니다. 할머니는 허름한 연립 지하에 사셨는데 화장실이

81년 고3때 당시 외국어대학교 졸업반이던 사촌누나 김

없어서 하루 두세 번 이웃집에 신세를 지신다고 하셨습니

길숙 선생님을 통해 매일성경 책자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다. 그런 할머니께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여쭈었더니 밥

고 윤종하 장로님의 주례로 사촌누나가 아세아연합신대에

은 밥통에 있는데 반찬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할머

서 결혼식을 한 후부터는 더욱 관심을 갖고 개인적으로 말

니는 아들들이 있어서 수급자에서 제외되어 폐지를 주어

씀묵상을 시작하였습니다. 후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충남

연명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지 반찬을 드리

홍성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던 중, 당시 청양 화성

고 싶은 심정에 만들어 갖다드리게 되었는데, 그 할머니의

교회에서 목회를 막 시작하던 김원모 목사님을 만나 목회

미소 속에서 주님의 형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날 아침묵

자 부부 묵상 나눔을 하게 되었고, 이 모임을 통해 성경묵

상의 말씀의 적용이었습니다. ‘계속하라. 내가 공급하리라’

상의 풍성한 은혜를 맛보며 목회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갖

라는 응답의 말씀. ‘내가 정말 기쁘다’는 주의 말씀이 말씀

게 되었습니다. 즉 설교를 잘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났고, 얼

묵상 중에 저의 마음에 각인 되었습니다. 그때의 작은 실

마나 성경을 바르게 전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

천이 지금은 작은 교회목사님들 20여 명과 함께 강서구 전

다. 그 후로 성서유니온 대전지부 모임과 서울로 올라와서

역에 약 200명의 가정에 반찬을 드리는 봉사로 확장되었습

는 개동교회, 문래동교회에서 매일성경을 통한 묵상모임

니다. 그리고 함께 반찬을 나누는 목사님들과 주1회 프리

및 강해설교모임을 인도하며 부목사로서 사역을 하다가

칭스쿨. 큐티 독서모임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직접 반찬

2007년 가을에 강서구 발산 마곡지구에서 매일교회를 개

통을 들고 집집마다 찾아가서 나누다보니 사회운동가로 보

척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는 분들도 있고 ‘목사가 할일이 아니다 성경보고 설교준비 나 더하라’고 한마디씩 하는 동료 목회자들도 있습니다. 그

말씀묵상의 삶과 반찬 나눔의 시작

러나 저는 반찬 나눌 때 말씀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진

교회를 개척할 즈음, 서서울지부 전 총무였던 양정근 목

정으로 경험한다고 감히 고백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말

사님과 만남으로 서서울 지부 위원으로 섬기게 되었습니

씀묵상의 삶을 지속하며,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애쓸

다. 성경묵상의 삶은, 힘든 개척교회 목사로서 '교회성장'이

것입니다.

란 목회의 온갖 유혹과 고달픈 목회자의 갈등을 견디고 이 겨내어 바르게 가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묵상을 통한 실천적 적용의 한계선에 대해 많은 고민과 기 도를 했습니다. 모여서 삶을 나누고 서로 위로받고 새롭게 다짐하는 선에서 적용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불의한 세상 속에서 나타나는 빛 된 적용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말뿐인 적용이 아닌 진정한 필요를 채워주는 적용을...

그러던 중 교회개척 3주년이

되던 해에 동네에 전도하러 다니다가 할머니 한분을 만났 13


SU 소식

국내 소식

† 결혼 정혜원 간사(사역국) _ 11월 5일 “많은 분들의 기도와 축하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 기억하며 하나님 사랑 안에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 출산 김은주 간사(출판국) _ 딸 출산 “11월 7일 새벽 1:23, 응급수술로 튼튼이가 태어났어요. 이름은 ‘하임’이라고 지었답니다. 히브리어로 ‘생명’이라는 뜻이에요.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임이가 다른 사람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고, 또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어요. 하임이를 언약 자손으로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려요!”

박대현 간사(영업부) _ 딸 출산 “솔빈이는 10월 11일에 태어났습니다. ‘거느릴 솔, 빛날 빈’으로 사람들을 이끌고 예수님을 빛내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솔빈이라고 지었습니다. 사랑 많고 따뜻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커가도록 기도해주세요.”

† 인사 SUT(대구교대)에서 섬기던 도종원 목사가 부산지부로, 서울서북지부에서 섬기던 안성종 목사가 대전지부로 이동했습니다. SUT는 협동간사였던 유태인 목사가 전임으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지역에서 사역을 펼칠 사역자들의 현지 적응과 헌신된 일꾼과의 만남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14


국제 소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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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4

11월 7-11일에 있었던 국제기도주간을 잘 마쳤습니다. 매년 11월 첫 주는 성서유니온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 는 헌신 주간으로 정해져있습니다. 기도주간에는 각 나라별로 한 시간씩 집중 기도시간 이 할당되어 기도의 물결이 끊어지지 않고 전 세계로 이어져갑니다. 한국 성서유니온 본부에서는 11월 8일 오전 9시에 모 여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

1. SU 뉴질랜드 2. SU 통가 3. SU 말라위 4. SU 빅토리아 (기도회 마친 후)

2017년은 성서유니온이 설립된 지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1월 10-14일(예정)에 국제 SU에서 개최하는 150주년 기념행사 및 국제 총회와 더불어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특별히 국제 총회 및 150주년 기념행사는 검소하게 진행되며,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어렵고 가난한 어린이들의 신앙과 생활을 위한 모금운동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국은 3천만 원을 목표로 모금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주소창에 https://scriptureunion.global/를 치시면 성서유니온 150주년 기념일이 얼마만큼 남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50주년 기념 SU 로고

3.

지난 11월 7-10일에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유럽 전역의 모든 성서유니온 스텝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함께 교제하고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15


SU 카툰

글.그림 공김경아

성경묵상 기본과정 묵상의 시간

성경묵상의 바른 기준 「매일성경」

Quiet time: basic course

묵상하는 삶을 위한 추천 도서

윤종하 지음

성경묵상을 한국 교회에 소개하고 보급한 저자

가 성경과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

“같은 본문으로 온 가족, 온 교회가 함께!”

경묵상 이론을 저술한 고전이다. 성경묵상이 낯

|

선 이들이 쉽게 성경묵상을 시작하고 오류 없이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묵상의 여정

성 경 묵 상

박대영 지음

오랜 시간 개인적 묵상과 말씀 사역에 전념해

성경묵상(Q.T)은

온 저자는 진솔한 자기 성찰과 시대에 대한 인 문학적 사색을 한 권의 책으로 맛깔나게 풀어냈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는 교제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깨닫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찬양하며,

E-100 성경읽기 가이드 휘트니 커니홈 지음 전의우 옮김

성경 전체의 이야기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Quiet Time: Basic Course

기 본 과 정

다. 묵상이 무엇이며 또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 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함께 생각해본다.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본문 매일성경(개역개정)

그 뜻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큰글 매일성경(개역개정)

핵심적인 이야기 100개를 골라 읽음으로써 오

늘 내가 묵상하며 지나고 있는 길이 어디쯤이며

여기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성경통독으로 가는 관문이요 묵상의 조감도다.

성경묵상의 정의와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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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순(새번역) 영한대조 매일성경(ESV/새번역) 한중대조 매일성경(개역개정/和合本)

매일성경 첫걸음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사역국 지음

청소년 매일성경(쉬운성경)

E-100 본문을 따라 매일 묵상을 연습할 수 있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게 하는 책이다. 구약 50일, 신약 50일로 나뉘어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있어서 성경과 묵상에 낯선 이들도 100일 동안

(시편 1:1-2)

고학년 매일성경(쉬운성경) 저학년 매일성경(쉬운성경)

연습하다 보면 성경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매

큐티아이(유아용/쉬운성경)

일의 묵상이 아침 식사와 같이 친숙해질 것이다.

값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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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BOOKS

구약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크리스토퍼 라이트 지음 | 전의우 옮김

많은 설교자가 구약성

마지막으로, 구약성경은 예수님의 성경이었다. 예수님의

경을 설교하지 않는 편

자기이해, 곧 자신의 삶과 사명과 미래에 관한 이해 전체가

이다. 그들은 주로 신약

구약성경 읽기에 뿌리를 두었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

성경을 설교하고, 이따

신을 설명하실 때 사용하신 것도 구약성경이었다. 예수님

금 시편을 설교할 뿐이

은 구약성경을 통해 제자들이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

다. 그도 그럴 만한 것

이 이스라엘과 세상에 갖는 의미를, 즉 그분이 살아 계신

이, 솔직히 구약성경에

동안뿐 아니라 부활하신 후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셨

는 어려운 책들이 들어

다(눅 24장). 그래서 라이트는 “예수님과 그분의 생각 그리

있다. 구약성경에는 역

고 의도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예수님이 읽으신 성경을

사가 잔뜩 나오는데, 우

읽으라”고 말하면서 구약성경이 예수님을 이해하는 데 얼

리는 역사라면 부담을 느낀다. 낯선 이름이 가득한 역사라

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해 나간다.

면 더더욱. 폭력과 전쟁도 난무한데 이 또한 부담스럽기 마 찬가지다. 제사와 관련된 기이한 의식, 깨끗한 음식과 부정

왜 구약성경을 설교해야 하는지 강조하는 1부만으로도

한 음식에 관한 복잡한 규범, 엄격하고 소름 끼치는 징벌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규정도 많다. 이런 낡은 관습을 어떻게 우리에게 적용할 수

아니다. “2부. 어떻게 구약성경을 설교할 수 있는가”에서 제

있단 말인가.

공되는 장르(모세오경, 역사서, 예언서, 시편, 지혜문학 등) 에 따라 본문을 이해하고 회중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그렇다면 왜 애써 구약성경을 설교해야 할까? 크리스토 퍼 라이트는 이 책에서 먼저 구약성경을 이해하기 위해 더

핵심 원리는 1부를 통해 한껏 가슴이 뜨거워진 우리로 하 여금 냉철함과 치밀함을 겸비케 한다.

깊이 노력하고 구약성경을 설교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세 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첫째, 구약성경은 하나님께로부터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

왔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해서 우리를 구원하려고 자신의

을 것인가』, 『예수 렌즈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이

아들을 보내 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고, 이

은 시리즈 네 번째 책이라는 점에서 보듯, 『구약을 어떻게

성경에 구약성경이라 부르는 부분도 포함한다.

설교할 것인가』는 설교자뿐 아니라 구약성경을 바로 이해 하고 가르치길 원하는 성경교사들, 그리고 일반 독자들 모

둘째, 구약성경은 신앙의 기초다. 신약성경은 하나님이 구약성경에서 하신 말씀과 행하신 일 모두를 전제하며, 굳 이 되풀이하지 않는다. 성경이 말하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우리가 늘 신약성경만 읽고 설교 한다면, 기초나 아래층 없이 꼭대기 층에 살려 하거나 뿌리 를 뽑고 줄기를 잘라내면서 열매를 바라는 것과 같다.” 18

두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_편집부 천서진


예언자적 설교 월터 브루그만 지음 | 홍병룡 옮김

『예언자적 상상력』(The Prophetic Imagination, 복있는사

위와 연관되어 설명된다. 이 책의 제목이 『예언자적 설교』

람)이 처음 출간된 때가 1978년이니, 벌써 40년 가까이 지

가 된 이유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설교자들을 위한 도

났다. 하지만 이 생경한 단어 조합이 주는 감흥과 그 속에

서로 분류할 수는 없다. 예언자적 상상력이 발현되는 통로

담긴 신학과 통찰은 아직도 짱짱하다. 월터 브루그만은 여

인 ‘설교’는 결코 목회자들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

든셋 나이에도 왕성하게 저술을 내어 놓고 있지만, ‘예언자

든 그리스도인들의 삶에는 설교가 담겨 있다. 예언자적 상

적 상상력’은 여전히 그의 모든 논지가 끝닿는 곳이다.

상력을 구현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발화와 몸짓은 이 미 설교 그 자체다. 철학자 김영민의 표현을 빌리면, 세상

지금 우리 상황이 40년 전과 그리 달라진 게 없기 때문

사람들은 목적지를 향해 속도를 내어 파워워킹을 하지만

이 아닐까. 제국주의의 상상력은 건재하다. 아니, 더욱 치

우리는 담소를 나누며 목적 없이 느릿느릿 산책한다. 그리

밀하고 교묘하다. 단단한 틀을 짜놓고 그게 답이요 행복이

스도인들의 여유로운 산책이 이미 설교 그 자체다.

라며 우리를 가두려 한다. 우리에게 과연 틀 너머, ‘매트릭 스’ 밖에 계신 하나님에 대한 상상력이 남아 있는지 의문이

성경의 예언자들은 상상력을 불어넣는 사람들이었다.

다. 우리는 틀을 깨고 새로운 틀을 만드는 시도 자체를 두

세상을 지배하는 사상을 뒤집어엎는 발칙한 상상을 품은

려워한다. 설교자들조차 틀 안에 순응하는 방법을 설교하

이들이었다. 상식으로 통용되는 제국주의 가치관의 만연

며 예언자이기는커녕 처세전문가 행세를 하고 있다.

체 산문을 뒤흔드는 모호한 시적 언어를 지닌 이들이었다. ‘이웃을 착취해야 내가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상식에 거짓

그래서 월터 브루그만은 이미 ‘고전’ 소리를 듣는 이 제

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이웃과 함께 안식해도 우

목을 다시 우리에게 상기시키려 한다. 바로 이 책 『예언자

리는 굶어죽지 않는다’는 세상이 감히 꿈꿀 수 없는 기상천

적 설교』를 통해서다. 이 책의 원제목은 “The practice of

외한 이야기를 퍼뜨리던 사람들이었다. 이 수상한 상상력

prophetic imagination”이다. 직역하자면 ‘예언자적 상상

을 자질구레한 일상의 설교로 담아내길 바라는 모든 이에

력, 그 적용편’ 정도가 되겠다. 우선 『예언자적 상상력』이

게 이 책을 권한다.

너무 어려워 읽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물

_편집부 이용석

론 이 책 역시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그럼에도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예언자적 상상력’의 핵심을 요약하고 풀이하 기 때문에 훨씬 더 선명하게 저자의 주장들이 눈에 들어온 다. 또한 한국어판 편집 과정에서 어려운 영어문장을 최대 한 잘게 쪼개고 쉬운 우리말로 풀이해 내려고 노력했기 때 문에, 영미권 독자들보다는 한결 친숙한 문장으로 한국 독 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이 말하는 예언자적 상상력의 ‘적용’은 ‘설교’라는 행 19


지부소식

SU 지부별 모임 & 소식 권역

수 도 권

호 남 권

영 남 권

지부

행사(강사)

일시

장소

연락처

남서울

“민수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강사: 오형국 목사(광주지부 총무)

2/27(월) 오전 10:30-4:00

수송교회

02-582-4184

북서울

2017 겨울 청소년 등잔불 캠프 주제: 요한복음 읽기(믿어야 산다)

1/9(월)-12(목)

송탄제일교회 수양관

02-982-1226

서서울

방학특강(1일) 성경묵상 기본 과정 강사: 탁주호 목사(서서울지부 총무)

2/9(목) 오전 10:30-3:30

서서울지부 회관

02-2651-4803

서울 서북

성경묵상 기본집중과정(2일)

1/16(월)-17(화) 오전 10:30-3:00

서울서북지부 회관

02-307-9363

강원

어린이를 위한 '성경이 뭐예요' 팝업북 세미나 강사: 오은미 사모, 이준호 목사

1/21(토) 오후 1:00-3:30

염광교회 비전센타

033-763-9577

대전

민수기 산책 강사: 이한영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구약학)

2/13(월) 오전 10:00-5:00

창대감리교회

042-537-6067

전북

요한복음 산책 강사: 박희정 목사

2/4(토) 오후 1:00-5:00

전주온누리교회

063-286-3857

광주

요한복음 산책 강사: 오형국 목사(광주지부총무)

1/9(월) 오후 7:00-9:30

광주지부 회관

062-224-9255

순천

요한복음 산책 강사: 임종환 목사(한우리교회 담임목사)

1/7(토) 오전 10:00-2:00

순천지부 회관

061-755-0365

대구

민수기 산책 강사: 송동호 목사(NOW Mission)

2/25(토) 오전 10:20-4:30

참 좋은교회

053-622-7872

경남

어린이 1일 큐티스쿨

2/11(토) 오전 10:00-3:00

경남지부 회관

055-273-0714

부산

주일학교 큐티지도 1일 세미나

1/13일(1회), 14일(2회) 오전 11:00-3:00

부산지부 회관

051-761-4532

울산

Show me the QT!(1일 청소년 큐티세미나) 강사: 배종곤 목사(울산지부 총무)

2/18일 (토) 오후 1:00-5:00

예가람교회(북구)

010-9361-6115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각 지부로 전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ww.su.or.kr 통해 더 많은 지부 행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


SU 미션회원

“미션회원이 되어주세요”

성서유니온선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모든 연령의 성도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여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SU 미션회원으로서 하나님 나라 사역에 동참해주십시오. 매달 일정액(1구좌 1만원)의 후원을 통해 미션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미션회원을 통해 펼치고 있는 사역 1. 해외의 열악한 국가에 매일성경을 번역하여 보급하는 운동 (터키,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2.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의 묵상사역 지원 3. 군부대, 교도소, 외국인 근로자, 미자립 교회, 특수선교사역 단체에 매일성경 지원 4. KOSTA(국제복음주의 학생연합회) 강의와 후원활동

9-10월 회계보고 수입 4,663,779원 •옹달샘 후원 149,779원 •미션회원 4,514,000원

지출 2,580,710원 •미자립교회 1,212,000원 •선교사(디아스포라) 24,150원 •단체 845,035원 •재소자 74,000원 •코스타 200,000원 •기타행정비용 225,525원

9-10월 후원자명단(일시 후원자 포함 145명) 강영일, 강찬미, 고요한, 권정애, 김경환, 김경황, 김광호, 김대로, 김두형, 김미숙, 김미혜, 김빛나, 김선경, 김성수, 김성혜, 김수연, 김순덕, 김영원, 김영희, 김우빈, 김은주, 김입분, 김장태, 김정현, 김정희, 김존회, 김종경, 김종윤, 김종필, 김주련, 김진혁, 김태기, 김태욱, 김현미, 김현정, 김혜경, 나영선, 도문갑, 도종원, 도훈기, 라종렬, 류인수, 박광희, 박대현, 박동진, 박동희, 박명섭, 박명호, 박정호, 박종배, 박현숙, 박희정, 배광식, 배교영, 백향덕, 서성태, 서정인, 서정희, 송진업, 신미희, 신윤철, 안공헌, 안예진, 안정준, 양정근, 엄애련, 엄 지, 용승우, 우새문, 유미열, 유보라, 윤소연, 이동렬, 이상화, 이 선, 이승영, 이시형, 이연경, 이예진, 이용석, 이인숙, 이재영, 이정현, 이준봉, 이지연, 이지은, 이지춘, 이택규, 이현주, 이호준, 이흥기, 이희규, 임완철, 임은미, 임채영, 임 철, 장성준, 장정일, 전달진, 전영선, 전혜자, 정금주, 정민권, 정영미, 정찬동, 정창훈, 정혜원, 정환혁, 조수용, 조윤희, 조주환, 조창환, 조현국, 조희현, 채동욱, 천용재, 최수현, 최신열, 최영란, 최영준, 최윤숙, 최윤주, 최지연, 탁주호, 한성화, 한정동, 한정애, 한현주, 허우주, 허이레, 현혜자, 황병훈, 황신영, 황은순, 소경미, 전승진, 안춘희, 박순옥, 홍영신, 최원석, 강미옥, 한진경, 군산주원교회, 옥수중앙교회(호용한), 주사랑교회(박준숙)

새 미션회원 가족 엄애련

후원방법 1. 미션회원 가입 (성서유니온 홈페이지 왼쪽 미션회원 배너 클릭) 2. CMS 자동이체와 계좌이체 중 후원방법 선택 (계좌이체의 경우, 직접 은행에 자동이체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 문의 070-7882-5489 • 계좌 국민 483901-01-189856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송금만 하신 분은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7 su 겨울캠프 | 찾아가는 캠프 | 교회에서 요청하면 찾아갑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큐티훈련과 캠프를 섬깁니다. 사역국에 문의하십시오.

어린이 캠프 청소년 캠프

지부 및 권역

일시

장소

인원 및 회비

등록 및 문의

서서울/어린이캠프

1.16-19(3박4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

60명(초3-6)/11만원

02-2651-4803

광주/어린이캠프

1.16-18(2박3일)

곡성소망의언덕

50명/10만원

062-224-9255

순천,전북/징검다리캠프

1.13-14(1박2일)

강남중앙교회비전센터

100명/3만원

061-755-0365

대구,울산/큐티캠프

1.16-18(2박3일)

영덕캠프장

지부 및 권역

일시

장소

인원 및 회비

등록 및 문의

북서울/등잔불캠프

1.9-12(3박4일)

송탄제일교회수양관

70명(중1-고3)/12만원

02-982-1226

대전/큐티캠프

1.9-11(2박3일)

헬몬수양관

60명(중1-고3)/6만원

045-537-6067

순천,전북/등잔불캠프

1.12-13(1박2일)

강남중앙교회비전센터

100명/3만원

061-755-0365

대구,울산/큐티캠프

1.18-20(2박3일)

영덕캠프장

SUT/등잔불캠프

1.4-7(3박4일)

영덕캠프장

60명/8만원 (1월10일 이후 8만5천원)

40명/8만원 (1월10일 이후 8만5천원) 40명(중1-고3)/10만원

053-622-7872

010-8752-2698

SUT 교사대회

제 2회 신학생대회

청년 대학생 큐티캠프

일시: 2017년 1월 23–25일(2박3일)

일시: 2017년 2월 6-8일(2박3일)

일시: 2017년 2월 14–17일(3박4일)

주제: 복음으로 살아가는 일상

장소: 옥천 좋은 동산 기도원

장소: 서천 청소년수련원

강사: 김근주 교수

회비: 6만원 (1월 30일 이후 7만원)

회비: 100,000원

장소: SU 영덕캠프장

문의: 서울서북지부(02-307-9363)

대상: 현직교사, 예비교사, 성경교사

강사: 정성국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외 SU 강사진

회비: 70,000원

주제강의: 큐티와 성경해석학

문의: 오정우 교사 (SUT 대표 010-7524-6254)

선택특강: ① 큐티의 고수(큐티의 신학과 클리닉)

www.sut.or.kr

② 묵상관점의 성경개관 ③ 묵상목회의 실제 등 문의: 오형국 목사(010-8887-3631) hkohpastor@gmail.com

http://www.su.or.kr 02)2202-0091

4

053-622-7872

Profile for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말씀의 빛 vol 26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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