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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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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3

SPECIAL

해외 대교회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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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가을 바람 박명섭 목사(성서유니온 대표)

지난가을, 어느 날 운전하며 라디오를 들었다. 양희은, 강석우가 진행하는 “여성시대”였 다. 조영남의 동생 조영수 교수가 출연하여 가을 노래를 들려주고 있었다. 마침 “가을”을 불렀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모아 봄이 오면 다시 오라 부탁 하노라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밭에 익은 곡식들은 금빛 같구나 추운 겨울 지낼 적에 우리 먹이려고 하느님이 내려주신 생명의 양식 이 곡의 작사자는 백남석이다. 백남석의 아버지는 백사겸이다. 백사겸은 열병으로 시각을 잃었고 어려서 고아가 되었다. 형의 도움을 받아 점쟁이 되어 돈을 벌었다. 그는 거짓으로 돈 버는 것이 괴로워 적선과 천지신명에게 비는 것을 해보았지만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어느 날 예수교 매서인 김제옥이란 여인이 찾아와 복음을 전하고 「인가귀도」란 빨간 책을 주고 갔다. 백사겸은 이를 무시하였다. 며칠 후 백사겸은 꿈에 예수님을 만났다. 다 시 김제옥을 불러 다시 복음을 듣고 전도사가 되었다.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전국을 다니 며 전도하였다. 그는 아들 백남석을 윤치호가 설립한 한영재단에 보냈다. 백남석은 윤치 호의 지원을 받아 유학을 하여 연희전문학교 교수가 되었다. 백남석은 애국자였으며 주일 학교에 관심을 가졌다. 이 곡은 후배, 현제명의 부탁으로 백남석이 쓴 어린이 찬송시이다. (오소운 목사의 글 요약)

조용수 교수가 부르는 ‘가을’을 나도 따라 불렀다. 끝났나 싶었는데 간주가 나오고 2절을 부른다. 1절 밖에 몰랐던 나는 귀를 기울여 들었다. 마지막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다. “추운 겨울 지낼 적에 우리 먹이려고 하느님이 내려주신 생명의 양식” 가을을 보내고 겨울에 들어섰다. 추수한 곡식과 과일로 한 겨울을 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날마다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심을 감사한 다. 이번 겨울은 따뜻하고 풍성할 것 같다.


차례

스페셜 해외 대교회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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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외사역 개요-맞춤 매일성경과 해외 대교회 사역

캐나다-미시사가우리교회

2014년 11-12월호

중국-상하이한인연합교회 싱가포르-싱가폴한인교회

SU 미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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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편지-조슈아, 안나

바이블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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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하나님 SU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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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지부 이야기 SU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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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은 두 마디 말!-이명화 전도사 국제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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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조 변화와 우리의 사역-유미열 사역국장 미션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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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으로 풀어보는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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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2012)

SU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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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자 그리스도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독교 시리즈제1권. 믿음이란 무엇인가, 제2권. 하나님은 누구인가

영업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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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소식

표3

성서유니온선교회는 1867년에 영국에서 어린이 전도와 성경읽기 사역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130여 국에서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인 선교단체입니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한국 교회에 성경 묵상(QT)을 소개하였고, 현재는 전국 13개 지부에서 매 일 성경읽기, 청소년 전도, 캠프, 그룹 성경공부 지도, 지도자 훈련, 기독교 서적 출판 등의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말씀의 빛 2014년 11·12월 통권 13호 격월간 발행처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발행일 2014년 11월 1일 기자 김은경, 손희주, 김성혜 디자인 윤햇님 주소 138-852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22길 13 전화 02)2202-0091

발행인 박명섭 편집인 유미열 교정 박동진 팩스 02)2202-0095 모바일매거진 http://e.su.or.kr

성서유니온선교회의 정기소식지 「말씀의 빛」을 정기적으로 받아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각 지부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페셜_해외 대교회 사역

맞춤 매일성경과 해외 대교회 사역 유미열 목사(SU 사역국장)

성서유니온은 교회와 더불어 일하며 고유 목적을 성취해 가는 선교기관입니다. 1972년 설립된 이래로 한국성서유니온은 국내외 여러 교회 그리고 기독교 단체들과 함께 성경읽기 사역을 펼쳐왔 습니다. 그러던 중에 교회의 요구에 부응하여 2006년 11~12월호부터 교회의 상황에 맞게 [맞춤 매 일성경]을 제작하여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맞춤매일성경은 내용(내지)에 있어서는 다른 매일성경과 동일하지만 표지 부분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표지 부분에는 해당 교회의 목회철학이나 방침 을 드러내주는 표어나 예배시간과 모임안내 등 그 교회에 필요한 내용과 강조하고 싶은 것들을 실고 디자인도 각 교회가 요구하는 대로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 맞춤 매일성경은 국내에 있는 교회는 물론이고 이제 울타리를 넘어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고 있습니다. 와 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 시무)를 비롯하여 미주에 있는 여러 한인교회들과 싱가포르와 필리 핀 마닐라와 세부 등지의 한인교회에서 맞춤 매일성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교회와 다 른 점은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교우들의 구성원이 다국적군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매우 다양한 신 앙적 배경을 가진 분들로 교회공동체가 구성되어 있기에 큐티 교재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의견들이 매우 분분하다는 것입니다. 담임 목회자 생각대로 일방적으로 큐티 교재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 다. 설령 매일성경으로 큐티교재를 정하여 사용하고 있어도 꼭 매일성경을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고 하면서 계속 다른 교재를 사용하자고 의견을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우들 중에는 이전에 사용하던 큐티 교재들이 나름 있기 때문에 자기들에게 익숙한 구조와 내용으로 된 큐티 교재가 사용 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에게 익숙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큐티를 잘 모르거나 매일성경의 구조와 내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성서유니온에서는 해당교회 담임 목회자와 수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지속적인 큐티 훈련을 시켜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매일성경을 사용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반복적인 훈련 과 관리와 도움을 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비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상황을 점검하고 돕는 일도 필요하 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권역에서 팀으로 방문하여 한 부류를 대상으로 큐티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가능하다면 그 교회 당국자와 협의하여 교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엘티시를 실시하여 큐티는 물론이 고 큐티와 관련된 여타의 과목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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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_해외 대교회 사역

캐나다, 미시사가우리교회 김성근 목사 (미시사가우리교회)

미시사가우리교회는 캐나다 장로교 소속으 로 집사, 장로, 목사 가정 3가정이 2001년 9월 23일 예배드림으로 시작된 이민교회입니다. 목 사가 미주두레장학생으로 선정되어 김진홍 목사 님이 2003년 내방하여 토론토두레장로교회로 자 리잡게 되었고 이후 2012년 공동의회에서 <미시 사가우리교회>로 개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 니다. 한어권 장년 70여명, 영어권 청소년 50여명이 「매일성경」으로 묵상하며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저학년매일성경>을 매일 영역하여 성서유니온 홈페이지에 기고한 바 있습니다.

매일성경 묵상은 고 윤종하 장로님께서 말년에 3번 다녀가시며 성경묵상을 가르쳐 주셔서 그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전 성도 가정에 일괄적으로 큰글/한영매일성경을 지급하고 있지요. 매주 토요새벽기도시간은 구역장 교육으로 <매일성경 GBS>를 강의합니다. 주일예배에서는 해당주간 묵상본문을 요약설교 혹은 강해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상담도 애경사가 아니면 당일 본문나눔을 우선 으로 합니다. 4명의 목회자가 협력하여 3세대가 한글 혹은 영어로 같은 본문으로 묵상하고, 가정묵상 을 나누며,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밖에 성경파노라마, 90일 성경완독, E100 성경읽기를 통 해 말씀사랑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로 묵상 능력을 체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 1차 성경묵상 8개년 계획을 통해 담임목사가 묵상하며 설교하고 강의한 결과,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일목요연하게 자료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목상블로그(pastorsean.blog.me)에 일부 과 거자료와 새 녹음실황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사기 묵상을 예수님 이야기와 현재 교회 및 사 회의 시사적인 문제와 곁들인 <공공 사사기>, 구약 역사서 묵상을 <신손자병법>과 연계시킨 24꼭지로 엮은 <손자가 성경을 읽는다면>, 2002년부터 2008년까지의 학회지, 신학잡지, 신앙잡지 및 동포일간 지에 게재된 교회에 대한 소논문들을 묶은 <교회생각> 등을 전자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교회 전체가 묵상나눔 실천을 노력한 결과, 당회원 장로의 개인묵상집을 발간했을 뿐 아니라, 매 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회 홈페이지에 기록된 묵상글을 <우리교회묵상집>으로 발간할 수 있 었습니다. 글쓰기가 수월해진 교우들의 저서도 발간되기 시작했지요! 일부자료는 교회 홈페이지(wechurch.com)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8년을 마무리하면서 수고하신 성서유니온 관계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원년을 맞는 우리교회를 주님께서 영으로 양으로 더욱 알차게 자라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미시사가우리교회 연락처 WE Church, 1560 Dundas Street West, Mississauga, Ontario Canada L5C 1E5 (1-289-805-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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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_해외 대교회 사역

중국, 상하이한인연합교회 김충렬 목사 (상하이한인연합교회)

상하이한인연합교회는 ‘하나님나라의 백성다운 성숙한 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왕 되심을 선포하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며, 삶의 현장을 개혁 하고 비전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것을 교회의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추구하고 있는 핵심 가치로는 예배와 선교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양육과 훈련을 통한 치유와 회복, 봉사와 섬김을 통한 개혁과 변화, 파송과 후원을 통한 헌신과 충성입니다. 사역의 방향으로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한 모 델이 되는 것과 BAM(Business As Mission), 중국교회와의 파트너십, 북한선교입니다. 교회에 나타나야 할 모습으로 기대하는 것은 ‘중생 성장 헌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 ‘성령의 기름부으심-중보기도, 예수님 의 성품과 거룩, 은혜 기쁨 감사, 풍성함과 열매’ 입니다. 이러한 비전과 사명 아래 상하이한인연합교회는 양육, 훈련 시스템을 사역의 한 중심축으로 삼고 있 습니다. 새생명반, 새가족반, 양육반, 제자훈련, 사역자훈련 등의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이 복음을 듣고 성 령으로 거듭나 성장하여 또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영적 재생산이 이루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이 를 돕기 위해 스스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 큐티반, 성경적 원리에 따른 바른 신앙생활을 안내 하는 하나님나라 세미나, 성경 전체를 하나님나라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 세 미나, 전도폭발 훈련 등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번씩 일년에 두 차례 말씀축제와 특별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성서유니온 선교회와 대학생 사역을 하던 청년시절부터 깊은 관계를 맺어온 엄기영 목사는 상하이한 인연합교회에 담임 목회자로 부임한 후부터 전교인이 성서유니온에서 나오는 매일성경을 가지고 날마다 말씀묵상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양육 훈련 과정을 거친 평신도 리더인 순장이 인도하는 소그룹 모임에서는 그렇게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각자 삶을 깊이 있게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 습니다. 주중에 각처에서 여성은 약 100여 개, 남성은 약 30여 개의 구역 소그룹 모임이 활발하게 이루 어지고 있습니다. 소그룹 모임은 평신도 리더에 의해 양육이 이루어지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주일예배 참석이 아직은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순장들을 교육, 훈련하는 순장반 모임이 매주 있습니다. 상하이한인연합교회의 모든 세부 사역은 예배, 장년사역, 어린이교육, 청소년교육, 대학청년, 사랑나 눔(선교), 사회복지, 관리, 재정 등 크게 9개의 사역위원회에 소속되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각 위원회 안에는 53개의 부서가 있어 성도들이 은사와 재능과 부르심에 따라 다양한 교회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상하이한인연합교회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인도하심 속에 교회설립 2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앞으 로도 중국 상하이에 한인디아스포라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복 음과 사랑으로 열방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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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_해외 대교회 사역

싱가포르, 싱가폴한인교회 이상하 목사 (싱가폴한인교회)

싱가폴한인교회는 1980년 8월 3일, 한경직 목사님 인도로 창립예배를 드림으로 창립된 교회입니다. 싱가폴한인교회는 십자가와 부활이 있는 교회를 정체성으로 삼아 (1) 경건, (2) 학구 (3) 실천과 조화가 있 는 건강한 교회를 추구합니다. 또한 (1) 성경적인 신앙공동체 (2) 통전적인 문화공동체 (3) 아시아선교의 중심축을 이루는 신앙공동체라는 3대 비전을 이 땅에서 구현해가는 비전 공동체입니다.

저희 교회는 지난 2011년(3월)부터 “말씀을 생활화하는 교회”라는 표어와 함께 QT를 시작하였습니다. 유년부 이상부터 청년부,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전 교인들이 함께 QT를 하고 있습니다. QT를 돕고, QT를 더 깊게 할 수 있도록 새벽예배(특별히 하루 지난 본문, 당일 본문으로 QT설교를 할 경우 설교에 매일 수 있기 때문에)뿐만 아니라, 주일(1,2,3,청년부) 예배와 모든 교육부서, 1주 동안의 QT본문 중 설교본문을 택하여)에서도 QT를 중심으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QT묵상에 그치지 않고, 성경 전체의 흐름 속에서 각 본문의 위치와 의미, 그리고 신학적인 도움을 주면서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각 연령대별 매일성경에서 제공하고 있는 소그룹 내용(장년 QT Sharing, 중고등부 GQS,GBS 등)을 가지고 구역별, 반별 모임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각 연령대에 맞게 제공되는 매일성경 QT교재를 가지고, 온 가족이 한 본문을 QT하기에, 서로에게 도전을 주기도 하고, 이해를 돕는 등 말씀을 생활화하 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을 온성도들이 함께 내걷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QT세미나 / 교육을 활성화하고, 소그룹 나눔을 통하여 말씀을 생활화하며, 말씀 이 능력이 되는 싱가폴한인교회가 되기를 꿈꿔봅니다.

교회 연락처: +65 6468-6694(~5), www.koreanchurch.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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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미션이야기_기도 편지

주 안에 지체된 성도 여러분 조슈아, 안나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신지요. 저희 부부도 은혜 가운데 잘 지 내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믿고 이 땅에 온 지도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한 일은 너무 적은데 시간은 너무 빨리 날아가, 세월을 아끼라는 바울 사도의 권면이 더더욱 절실하게 느껴지 는 날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근하지 않으시고, 가정과 사역 가운데 지난 4년 동안 긍휼과 은혜로 함께해 주셨던 주님께 다만 감사 를 드릴 뿐입니다.

근황 및 사역 처음 2년 동안은 언어를 공부했습니다. 이미 이곳에서 저희 보다 훨씬 오래되신 다른 두 분의 사역자를 만나서 함께 비전을 나누고 시작한 지도자훈련학교가 벌써 3기 수료를 앞두고 있습니 다. 이 학교는 풀타임 신학교를 갈 수 없는 형편에 있으나 말씀을 배우기 원하는 평신도 지도자, 혹은 현 재 사역을 하고 있는 현지교회 지도자의 재교육의 기회로, 금요일 밤과 토요일을 이용하여 교육시키는 1 년 과정의 집중훈련코스입니다. 이 과정은 연초에 현지 교회들을 방문하여 현지 사역자의 추천을 받은 자들을 직접 면접하고 주의 깊게 선발하여 2월 말에 시작하여 12월에 마치는 1년 과정입니다. 공부하는 내용은 ‘성경묵상과 각 권 연구’, ‘조직신학’, ‘소목자 성경공부’ 세 과목을 주로 하고 있고, 때로는 특강이 있기도 합니다. 매주 성실하게 과제를 감당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매주 최선을 다하는 지체들 의 모습을 보면 적지 않은 감동을 받습니다. 이 지도자훈련학교가 저희의 주된 사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 다. 그 외에도 수시로 요청이 오는 출장사역을 위해 신학교와 지역교회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한인교회의 요청을 받기도 하여, 지난 2월에는 H 지역의 4개 도시를 방문하여 저는 말씀묵상으로, 아내 는 말씀묵상과 자녀양육이라는 주제로 그 지역의 한인교회들을 섬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분투하며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들을 많이 만나고 피차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전1, 현지인 사역자 양성: 얼마 전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S 지역의 현지인 교회를 섬기는 기회를 가 졌었는데, 이 땅의 구석구석에 성경을 보급하는 독특한 사역을 하는 만났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보낼 때 매일성경도 같이 끼워 보내면 좋지 않겠느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안이 이 땅의 성도들 이 실제로 말씀을 묵상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일지 생각하며 기도가운데 있습니다. 신학교 강의를 가건, 현지교회 강의를 가든, 거의 빠지지 않고 듣는 것은 말씀묵상이 너무나 필요하다는 반응입니다. 말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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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이 곳의 신자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이 땅에 왔고 그 확신은 지금도 점점 더 커져 가지만, 이 광대한 땅에 묵상을 소개하고 보급하는 일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적고 제한적 이어서 언어와 활동 면에서 훨씬 더 자유로운 현지인 사역자를 속히 발굴, 양성해 세우는 일이 시급하다 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도 선교사를 통해 처음 소개된 묵상이 초창기 성서유니온 사역자들의 헌신 적인 사역을 통해 전국에 전해지고 뿌리를 내리게 되었듯이 이곳에서도 이 넓은 땅을 자유스럽게 다니 며 묵상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알리고 훈련시키며 삶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것은 결국 이곳의 현지인 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는 판단이 들어 현지인 사역자를 양성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목표로 가고자 합 니다. 비전2, 묵상교재 출판: 이 곳에 효과적으로 또 신속하게 묵상을 보급하고자 하면, 결국은 이 곳에서 묵상교재가 출판되어야 함을 느낍니다. 한국성서유니온의 섬김으로 이미 번역된 것을 이 곳 상황에 맞 게 편집 출판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한국성서유니온과의 협조 속에 이 일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희 망하고 있습니다. 비전3, 어린이 사역(어린이 매일성경 번역): 또 마음 가운데 느끼는 한 가지 부담은 이 땅의 어린이들 을 위한 부담입니다. 변변한 성경공부 교재도 없는 이 땅의 수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매일성경이 이곳 언어로 번역되어 보급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일에도 복음에 빚 진 자의 심정으로 한국성서유니온에서 헌신을 해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먼저 은혜를 입었고 또 역량 이 되기 때문에, 번역해서 인터넷에만 올려놓으면 이곳 어디서든지 그것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 님나라를 위한 선교적 차원에서 이 곳의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해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함께하셔야만 되는 일이고 하나님의 일은 기도 없이는 되지 않기 때문에 하 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사모하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 땅의 성도들이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 속에서 주님을 만나 주님과 교제의 삶을 살아감으로 세상을 이길 힘을 얻어 빛의 자녀들로 힘 있게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자들로 세워지고 나아가 하나 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로 자신을 드리도록, 이 들을 돕는 일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이 땅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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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스터디

말씀하시는 하나님(God Who Speaks) 히 1:1-12

히브리서는 서신이라기보다는 유려하게 작성된 설교문에 가깝다. 또한 모든 좋은 설교가 그러하듯 독백의 형식을 취한 대화적 과정이다. 이 설교자는 정보나 논리를 마치 과녁을 맞추듯 독자들에게 던 지는 방식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대화를 창출하고 참여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신실한 기억이 깨 어나게 한다. 첫 문장부터 복수 1인칭 “우리가”, “우리에게” 라는 말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한편 우 리는 설교자가 누구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회중에 대해서는 몇 가지 단서를 갖고 있다. 모임에 참석 자의 수가 줄고 있으며 교인들은 에너지 공급의 필요가 절실한 상태에서 신앙을 견지하기 위해 분투 하고 있다(10:25, 12:12). 이러한 성도들의 영적 필요를 만족시키는 것은 단순히 감정적인 위로와 권 면이 아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섭리를 이해하게 해 주는 신학적 가르침이 필요하다. 교회의 장례식이 통곡과 절망이 아닌 천국환송잔치가 되기 위해서는 분명한 소망의 이유가 설득력 있게 선포되어야 하 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서신에는 신학적 논지와 실천적 권면이 적절하게 조화되고 있다.

본문 이해 1. 뭇 천사보다 비할 수 없이 뛰어나신 분 히브리서의 주제는 단연 기독론, 즉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가’ 이다. 성탄절기를 앞두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한다. 마태와 누가의 예수님 탄생사화는 우리가 예수님의 인성과 겸비하심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분은 가장 낮은 환경 속에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면서 오셨다. 반면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숨막히는 엄위 속에 바라보게 해 준다. 그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시 며,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존재하는 분이시다. 이 본문이 독자를 향하여 의도한 바는 승귀하신 높으신 그리스도에 대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며 주님이 인간의 찬양을 받는 어떤 존재보다도 우월하심을 확증하는 것이다. 저자는 두 가지 대조의 논증을 통해 이 목적을 달성한다. 먼저 저자는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말 씀하신 것과 아들을 통한 확실한 자기 계시를 대조 시킨다. 선지자가 신적인 언어의 도구로서 섬겼다 면, 아들은 세상의 기초가 놓일 때 하나님의 창조의 동반자로서 섬겼고 이제 “권능의 말씀”으로서 창 조세계를 붙드신다(3절). 둘째로, 저자는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완전한 중재자로 제시하며 그보다 낮 은 천사와 대조시킨다. 그 시대의 어떤 유대인들은 천사를 천상의 제사장이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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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자로 간주하였다. 반면 히브리서의 저자는 죄를 씻으심으로써 중재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심을 주 장한다. 천사들은 그리스도가 구원을 이루어주신 사람들을 섬기는 종일 뿐이다(14절).

2. 그리스도의 호칭 2-4절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호칭과 주장을 주목하여야 한다. 그리스도를 만유의 “후사”, 즉 ‘물 려받을 자’로 명명하면서 저자는 히브리 전통을 따라 ‘땅을 기업으로 받으리라’는 하나님의 언약(신 12:9,19:10)을 더 큰 상속 즉 하나님 나라(약2:5) 또는 영생(마19:29,딛3:7)에 관한 메타포로 읽는다. 그리스도는 이 모든 언약들의 궁극적인 상속자이며, 신실한 자들은 이 상속에 참여하여 분깃을 얻 을 것이다(2,14절).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이 세상을 지으시고 붙드시는 실행자(agent) 로 칭하면서 저자는 그리스도에게 당시의 유대인들이 거룩한 지혜와 결부시킨 역할을 부여한다(잠 8:30). 3절에서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reflection), 그 본체의 형상이라고 한 것도 마찬가 지로 지혜에 관한 동시대의 주장(지혜서 7:26)을 상기시킨다. 그리스도가 죄를 정결케 하시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주장에서 저자는 그리스도가 자기 자신을 천상의 제단에 희생 제물로 드리신 대제사장(7:26-27)이라는 이 서신 말미의 논증을 예보한다. 저자가 1-4절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구절들은 1세기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공감되는 것이었으리라 본다. 그것들은 지혜와 하나님의 영광, 능력, 말씀, 이름(3-4절에 모두 언급되고 있음) 등 신적인 속 성에 대한 당대의 담론을 일깨우는 것이었다. 이 속성들은 마치 그것들 자체가 천사와 같은 영적 존 재인 것처럼 종종 인격화된 용어로서 표현되었다. 예를 들어 알렉산드리아의 필로는 로고스, 하나님 의 말씀 등에 대해 마치 천사나 2급의 신적 존재 로 인식할 수 있는 것처럼 논하였다. 이러한 배경에 서서 히브리서 저자는 그리스도가 이 모든 신적인 존재들을 포괄하는 분이심을 주장한다. 그 때 이 서신의 저자가 쓰는 언어의 용법은 마치 찬송가 작가가 유행하는 대중민요를 그 리스도를 위해 변형해서 사용하는 것과 흡사하다. 그는 당시에 관습적으로 천사적 존재들을 묘사 하기 위해 쓰이던 언어를 재구성하여 그리스도를 송축하기 위해 사용한다(요1:1-14, 골1:15-20 을 보라).

3. 말씀에 의한 창조, 말씀에 의한 구원 기독교 신앙에서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면서 구속주이시다. 창조 때 하나님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불러 존재케 하셨고, 구원하실 때는 (타락한) 인간을 새롭게 하셨다. 하나님은 창조와 구속의 두 가지 일을 어떻게 이루어가시는가?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이 진흙을 빚는 토기장이 같은 분이시지만, 단순 히 세상의 설계자나 건축자로 그치지 않음을 강조한다. 더욱 중심적인 것은 하나님의 행동이 종종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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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 사건들(speech-events)”이라는 사실이다. 그 분의 말씀은 사건들이 일어나게 하고 천체를 생성케 한다.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이 말씀하셨다(창1)” 구원을 행하실 때는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 (요1). 하나님의 행동은 하나님의 음성이 발화된 결과이다. 말씀이 매개체가 된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 님은 종종 홀로 행하신다. 그러나 또한 좋은 매개체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도 한다. 히브리서는 이것을 천명한다. 1절의 ‘옛적에’ 와 2절의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창조에서 구속까지 하나님은 공히 인간의 언 어로 말씀하셨다. :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1절) 그리고 성탄에서는 “아들로 (2절)” 그리하셨다.

4. 구약성경 사용 5-13절에서는 구약의 성구들을 능숙하게 인용하고 있다. 시편에서 5곳, 신명기, 사무엘하에서 각 각 1곳을 이끌어 오는데 모두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우월함을 논증하기 위함이다. 히브리서 전체에서 구약성경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직접 인용은 38회, 인용 외의 언급은 55회 에 달한다. 모세오경과 시편이 즐겨 사용되는데 제사 관련 언급에서는 당대의 성전이 아니라 장막을 염두에 둔다. 히브리서가 구약을 인용할 때는 다른 신약 저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기록되어 있다’ 대신 본문이 ‘말한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그 이유는 히브리서 저자가 구약을 단순히 역사적 문서보다는 지 금 당신의 백성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래서, 히브리서가 제시하는 신론은 '말씀 하시는 하나님(God who speaks)'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는 프란시스 셰퍼가 라브리를 찾는 무신론 문화 속의 젊은이들에게 'God who is there -존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려고 한 말투와 비교할 때 더 이해가 용이하다. 오늘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찾지도 않는, 소비주의 문화의 가치에 저항하지 못하는 풍토에서 주목해야 할 성경적인 신론이다.

말씀에 응답하기 1. 우리는 어떻게 그 분을 예배할 것인가?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내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신적 요소들 중의 하나로 격하시키는 문 화 속에 살고 있다. 세상의 지도자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가를 염려하기보다는 하나님이 자신의 편에 서 있다고 과시하고자 한다. 한편, 대중적인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는 하나님의 사자인 천사가 개인적 도우미로 격하되곤 한다. 가난과 실패, 좌절과 두려움 속에 사는 사람들은 팍팍한 현실 로부터 탈출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 많은 우리의 이웃들은, 목자들이 밤새 양떼를 돌보는 일로 피곤에 눌려있던 것과 비슷하게, 고단한 심신으로 성탄을 맞게 된다. 목회자와 찬양인도자들은 이 시대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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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문화 속에서 어떻게 성도들이 거룩한 날을 맞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인가? 히브리서의 이 말씀은 인 간들과 상호작용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관점을 넓게 열어준다. 창조 때부터 말씀으로 행하신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다가 결국 인간의 몸을 입고 찾아오셨다. 이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유한 지고함을 상기하게 해 준다. 그리스도께 대한 우리의 유일하고 합당한 반응은 공경, 두려움, 경배이다. 하나님은 우주의 어떤 다른 힘보다도 강하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속에는 그러한 능력 의 광대함이 계시되어있다. 예수의 기적 이야기들은 자연의 힘, 질병, 죄, 죽음을 지배하는 그 분의 능 력을 보여주며, 그리스도의 탄생의 기적은 모든 천사들이 합력한 것보다 더 큰 능력을 말해준다. 우리 에게 부과된 도전들이 아무리 크다 해도 그리스도는 그것들을 속량할 힘을 갖고 계시다.

2. 논리적 산문 아닌 시와 노래로써 우리는 예배를 통해 성탄절의 외적 풍경 너머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성육신의 신비와 경이에 사로 잡힌다. 아인슈타인은 과학시대의 영성에 관하여 말한 바 있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은 신비로움이다. 이 감정이 낯설어서 더 이상 경이와 외경심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라면 그는 죽 은 것과 다름이 없다. 성탄예배의 인도자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설교와 예전, 예술적 행위를 통해 증 거 할 수 있는 풍성한 기회를 허락받은 것이다. 성육신의 신비가 경험되고 우리의 음성이 찬양으로 고 양되면서 심령은 어루만진바 되며 영혼은 드높이 솟아오를 수 있을 것이다.

Donald Musser, Cathy Young, Susan Garrett, Sally Brown, <Feast on the Word> 편역 _ 오형국 목사(묵상 목회사역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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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지부이야기_남서울지부

하나님의 은혜가 이끄는 남서울지부 임완철 목사(남서울지부 총무)

하나님의 은혜

본부 기획실에서 사역하다가 남서울지부 총무로 발령을 받고 사역을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더 되었습 니다. 그간, 지부 회관을 방배동에서 잠원동으로 이전하였고, 성경묵상 훈련 과정을 진행하고, 교회 출 장 강의 사역, 성경세미나/성경강좌 사역, 소그룹 사역, 목회자 사역, 어린이 청소년 큐티 사역, 캠프 사역, 신학교 사역, 현직 교사 사역 등을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항 상 하나님은 우리보다 한 걸음 먼저 앞장서서 인도하셨습니다. 지부 회관이 협소하여 세미나를 개최할 수 없을 때 지부 회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수송교회(담임 고현영 목사)를 연결시켜 주셔서 매번 장소 도 움을 받을 수 있게 하셨고, 지부에서 함께 일할 자원봉사자들이 없을 때 그때마다 선한 손길을 보내주 셨으며, 재정이 바닥을 치고 부족할 때 후원자를 붙여주셨고, 신학교/캠퍼스/교사 사역에 대한 꿈만 있 을 뿐 감히 시도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먼저 물꼬를 터주셨으며, 목회자 모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우유부단하게 미적거리고 있을 때 귀한 목회자들을 보내주셔서 자연스럽게 모임을 갖게 하셨습니다. 남서울지부 모든 사역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의 기름을 부어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아름다운 주님의 역사입니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각 사역 분야에서 비전의 씨가 뿌려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말씀으로부터

남서울지부 모든 사역의 동력과 기본은 ‘말씀 사역’에 있습니다. SU는 ‘두 다리’(두 비전)로 움직이는 선교단체입니다. 하나의 다리는 ‘성경읽기 사역’이며, 또 하나의 다리는 어린이/청소년/가정을 향한 ‘전 도 사역’입니다. 중요한 것은 외다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두 다리로 걸어야 목표할 수 있 는 지점에 제대로 이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어느 사역이 더 중요하다고 경중을 따질 수 없지만 제 가 사역하면서 느낀 것은 ‘성경읽기 사역’(말씀사역)이 모든 사역의 기본이 될 때 다른 어린이/청소년, 캠프, 교사, 목회자/신학생, 부모 사역 등에서 열매를 제대로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간 꾸준히 실시한 것은 성경묵상 훈련이었습니다. 1년을 4학기로 나눠서(1학기3,4월 / 2학기5,6월 / 3 학기9,10월 / 4학기11,12월) 매 학기마다 성경묵상 기본과정(5주)과 심화과정(6주)을 실시했습니다. 단,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수료하신 분들만 참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년 2회 인도자 과정을 실시하여서 소그룹 인도자를 배출하여 성경묵상 풀뿌리 사역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목요일 오 전은 훈련이(기본,심화) 있고, 매주 수요일에는 수요강좌로 모입니다. 수요강좌에서는 한 주간의 본문 을 가지고 좀 더 깊이 있는 성경연구와 묵상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월요일 오전에 월 요모임과 오후에 목회자 모임을 갖고, 목요일 오후에는 신학교 모임을 갖습니다. 또한 좋은교사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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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성경묵상 훈련 사역이 기반이 될 때 다른 사역의 확장도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교회와 함께 하며

남서울지부 총무로 부임하여서 관심을 많이 갖고 비중 있게 추진한 일은 묵상목회지원사역입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에 성경묵상 사역을 잘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성경묵상이 어떻게 교회 안에서 ‘예배와 교육’, ‘교제와 전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교회를 찾아다 니며 강의할 때마다 어떻게 전교인(전가족)이 매일성경을 가지고 성경묵상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 제기와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새벽 설교와 소그룹 나눔, 인도자 교 육, 큐티학교, 교사 교육, 주일학교 큐티 정착 등 교회 내에서 성경 묵상을 정착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을 소개하였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서 묵상목회를 소개하였고, 매주 목회자 모임 을 통해 성경주석, 성경해석, 성경묵상, 강해설교 훈련을 목회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중입니다. 차세대의 물길을 열며

현재 남서울지부에서는 겨울과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어린이, 청소년 큐티학교를 열고, 서서울지부 와 연대하여서 어린이 징검다리캠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를 교육할 주일학교 교사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에서 복음을 전하고 양육할 현직 교사들을 세우는 세미나를 개최하 고 후속 모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석신학대학원 신대원생들에게 묵상을 소개함으로써 차세대 말씀 사역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비전은 백석신학대학원과 서울교대에 SU 동아리를 세우 고 어린이를 주님의 품으로 인도할 교사 자원을 캠퍼스에서부터 배출해나가는 것입니다. 남서울지부를 세우시고 말씀 사역을 줄기차게 전개할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간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셔서 지부 사역의 기초를 잘 놓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비전은 한강이 남 남서울 지역과 경기남부 지역에 묵상 사역의 거점들을 세워나가는 일입니다. 성경묵상 훈련이 동력 이 되어 좋은 자원사역자들이 잘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가 남서울지부 를 이끌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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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사람들_남서울지부

열매 맺은 두 마디 말! 이명화 전도사 (남서울지부 자원봉사자)

2012년 한국SU 40주년 기념 LTC가 ‘변화하는 세 상 변치 않는 말씀’이라는 주제를 갖고 고려신학대학 원에서 있었다. 매일성경을 손에든지 13년 만에 그렇 게 가고 싶었던 LTC를 참석할 수 있었고, 40년 역사 속에서 일구어진 말씀 사경회, 해외 선교사들의 선교 현지의 묵상 사역전략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했다. 특히, 성서유니온 소개 동영상을 “성서유니온선교 회는 교회를 돕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합니다” 라는 두 문장이 교회사역을 하고 있는 나에게는 울 림으로 다가왔다. 떨리는 울림과 함께 교회 교사들과 함께 성경묵상을 하고 싶어졌고, 언젠가 실력이 되면 성서유니온에서 자원봉사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LTC를 다녀오고, 손에 매일성경이 들려 있 어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찾고는 있었지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는 없었다. 또한 사역자임에도 일에 대 한 열심은 있으나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변치 않은 말씀으로 차세대를 세우는 교회의 말씀사역에 자신감을 갖고 있지도 못했다. 오랜 몸부림 끝에 2013년 7월 남서울지부에서 역대하 세미나에 참석하여 강의를 듣게 되었다. 한 달이 조금 지난 여름 LTC 심화과정에서 ‘하나님 나라’ 강의를 듣게 되었다. 그러던 중 하나님 나라의 구속사적 관 점인 타임 라인이 그려지며,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라는 강의안 속 두껍고 까만 글씨는 드디어 내 삶으로 들어 왔다. 한국 성서유니온이 40년이라는 큰 나무가 되어 가는 동안 그 나무 밑에서 여리고 여린 풀 한 포기로 자라고 있던 나에게 드디어 말씀은 빛과 바람이 되어 주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에 내 이야기가 링크될 때 일어나는 삶의 변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그 안에 서 누리는 공동체들과 풍성함과 자유함이 하나님 나라이며, 성경묵상임을 알았다. 그 후 새롭게 시작된 남 서울지부 수요 강좌에 지속적으로 참석하게 되었고, 묵상 본문이 바뀔 때마다 열리는 성경세미나, 목회자 성경세미나 등을 통한 훈련과정에 내 발걸음은 바빠졌다. 특별히 2014-3기인 성경묵상 기본과정 지체들과 매일 아침 단체카톡(MSN)을 통하여 말씀과 기도제목을 나눔으로 친밀함과 정겨움이 가족 이상이다. 드디어 신발이 닳도록 열심히 묵상강의를 들으러 다녔던 나에게도 어느덧 분복이 주어졌다. 어린이 큐티 학교와 청소년 큐티학교를 SU사역자들과 훈련받은 자원사역자들이 공동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강의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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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한 부분 동역하자며 떼어 주시는 대로 맡게 되었다. 올해 겨울 큐티학교는 묵상 본문인 마태복음 말씀 중 ‘지혜로운 건축자’(마7:24-27) 라는 주제로 연극 및 모노드라마, 주제와 연결되는 활동 및 몸으로 하는 게임, 성경묵상이란 무엇인가? 라는 강의 및 묵상 실습, 조별로 함께하는 나눔, 묵상의 다짐 등을 하였다. 여름 큐티학교는 본문인 욥기에 맞춰 ‘귀로 들을래? 눈으로 볼래!’라는 주제로 욥이 알 수 없는 고난 속에서 도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사람으로 잘 성숙할 수 있었던 것처럼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성경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수도권연합 어린이 징검다리 캠프에서는 반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로 용인 청소년 수련원에서 겨울엔 눈썰매, 여름엔 수영장으로 계절을 따라 봉사하는 재미도 누리고 주제연극을 반 친구들과 함께 하며 숨은 끼도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훈련된 자원봉사자로 일하던 중 사역하고 있는 수유중앙교회에서 전교 인 신앙세미나의 과목 중 하나로 성경묵상이 채택되어 강의를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도 누리게 되었다, 10월 12, 19, 26일 교사대학으로 성경묵상 방법 및 하나님 중심의 성경묵상, 묵상의 꽃 나눔까지 하도록 계 획했는데 교회를 돕는 사역을 할 수 있게 됨이 기쁘다. 2년 전 천안에서의 그 뜨거웠던 여름… ‘성서유니온은 교회를 돕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합니다’ 라는 영상 속 두 문장은 이제 나의 이야기가 되어 열매를 맺었다. 숲 가운데 건강히 자라가는 하나의 나무가 되도록 SU는 거름이 되어 주었다. 이제 교회를 위한 더 큰 자원사역으로 부르심을 꿈꾸며 오늘도 나는 성경 속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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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SU_유미열 사역국장

국제구조 변화와 우리의 사역 유미열 목사(성서유니온 사역국장)

급변하는 세상 우리 시대를 한 마디로 말한다면 ‘급변하는 세상’이다. 옛날 속담에는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 지만, 지금은 그 변화의 주기가 훨씬 더 짧아졌다. 한 예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6개월마다 새로운 제품 이 나온다고 한다. 변하는 것은 우리 주변의 산하나 반도체를 포함한 IT기기만은 아니다. 성서유니온 도 1867년에 죠시아 스파이어스에 의해 영국에서 시작된 이래로 주요 시점마다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 였다. 1879년에는 영국 호수 지역의 작은 마을 케직(Keswick)의 ‘아니 말스톤’이라는 한 주일학교 여교 사의 헌신으로 어린이 성경읽기가 시작되었다. 1892년에는 캠브리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청소년 캠프 가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1960년 영국 런던 서부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 올드 조르단스(Old Jordans)에서 국제적 모임이 있었는데, 이 모임이 있기 전까지 성서유니온은 영국 지도아래 세계 각지 에서 사역을 펼쳤었다. 성서유니온은 영국과 관계가 깊은 영연방 국가와 과거에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찬란했던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나라에서 일찍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1960년, 성서유니온이 시작된 지 93년이 되는 해에 세계 각지에 있는 성서유니온 지도자들이 올드 조르 단스에 모여서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최초의 국제회의에서 여러 가지 의제들이 다루어졌지만 가장 큰 결정은 성서유니온이 영국의 주도 체제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단체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모임에서 ‘성 서유니온(Scripture Union)’이라는 명칭을 채택하였고, 목적과 신조와 사역 원리와 두 비전을 갖게 되 었다. 국제총무(아민 호플러)를 세우고, 세계를 6개 지구(Region)로 나누었다(1990년대 초반에 EAP가 EA(동아시아지구)와 Pacific(태평양지구)으로 나뉘어서 7개 지구가 되었다). SU 조직을 잠시 살펴보면 국제이사회가 있고, 7개의 지구이사회가 있고, 각 나라 혹은 각 운동체에 이사회가 있다. 국제이사회는 국제총무(International Director, CEO)와 이사장, 부이사장, 서기, 회계와 각 지구에서 파견된 3명의 대표(일반적으로 지구총무와 지구 이사장 포함)들로 구성되었고, 지구이사회는 지구 총무와 각 (혹은 나라) SU 운동체에서 파견된 총대(일반적으로 국가총무와 이사장)들로 구성되었으며, 임원으로는 이 사장과 부이사장과 서기와 회계가 있다. 그리고 각 나라 혹은 운동체를 운영하기 위한 이사회가 있다. 1960년 이래 약 55년 동안 지구체제 중심으로 각 SU 운동체가 목적과 신조와 사역 원리를 따라 각 나라 의 문화와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과 성경읽기 사역을 펼치도록 격려하고 훈련하고 도 와서 교회와 더불어 일하던 성서유니온이 국제구조의 변화의 필요성을 차츰 느끼기 시작하였다. SU의 빛과 그림자 그동안 성서유니온은 부흥하여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130여 단체가 되었다. 그러나 빛과 어두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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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듯이 성서유니온이 밝은 면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 7개 지구로 나누어 사역을 펼쳐 왔지만 현 국제총무 Janet Morgan의 전언에 의하면 7개 지구 중에서 한국이 속한 동서아시아 지구와 유럽 지 구만이 지구 중심으로 교류와 사역이 활발하고 나머지 5개 지구는 유명무실한 지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지구 같은 경우에는 많은 나라에 성서유니온이 있지만, 언어 차이가 너무 커서 서로 간에 교류가 잘 안 되었고, 남아시아 지구는 종교적인 차이(이슬람교와 힌두교와 불교 등)로 서로 모이 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국제 총무와 핵심 지도자들은 성서유니온이 새로운 체제(framework)로 탈바꿈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이행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이다. 새로운 체제를 향한 준비팀이 구성되어 수차례 모여서 중지를 모은 끝에 새로운 체제를 향하여 나아갈 것을 결 정하고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새로운 체제의 구상과 전환 단계에 대한 보고서를 각 지구와 각 운동 체에 3차례 보내서 의견을 수렴하였고, 새로운 국제 체제(구조)가 2014년 9월 19~22일에 캐나다토론토 근교 Jacksun point에서 개최된 국제이사회에서 압도적인 지지 가운데 최종 결정되었다. 새로운 SU 글로벌 체제 새로운 SU 글로벌 체제는 몇 가지 측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각 지구 를 중심으로 각 나라 개별 운동체를 지도 관리하는 조직이었다면 새로운 체제는 지구체제를 없애고 모든 운동체를 중앙집권적으로 묶는 글로벌한(세계적)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지방 분권 조직에서 중앙 집권 조직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자원봉사자 12명과 외부인사 3인을 포함한 14~18명으로 구성된 중요한 의사결정기관인 글로벌 이사회가 있고, 국제총무와 글로벌 간사팀(각 커뮤니티 그룹 출신 의 필드 개발 디렉터 9명, 전임 혹은 부분적으로 일하는 전문사역자 그룹, 행정 및 지원 간사 등)을 두고 언어와 문화와 지역을 안배하여 커뮤니티 그룹을 두어 사역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커뮤니티 그룹은 이 전의 지구와는 다르게 관리 목적과 형식을 갖춘 구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의사 결정권은 없고 단지 커 뮤니티 그룹 안에서 사역을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공동체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공동체는 우리의 목적과 신조와 사역원리와 상호의존서약서에 책임을 다하는 원리 안에서 하나가 된다. 로드맵 새로운 글로벌 체제로 변환하는 데 있어서 각 지구마다 준비하는 로드맵이 약간씩 차이가 있겠지만, 국제이사회에서는 성서유니온 설립 150주년이 되는 2017년에 새로운 체제를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으 려고 하는 것 같다. 각 지구에서는 2015년부터 2년 내에 새 체제로 가기 위하여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 지구이사회의 기능 정지, 지구에서 일하는 간사들 업무와 임기 정리, 그리고 각 운동체에서 지구 회계 팀에 내던 상회비를 정리하여 글로벌 팀으로 이양하는 일, 지구 내에 컴패니언십을 운영하여 신생 SU 운동체를 돕는 체제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체제 적용을 준비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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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두려움 변화는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새 체제 가 과연 제대로 작동될까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지금까지는 각 나라 SU 운동체가 지구이사회에서 일정한 금액의 상회비를 냈고, 모아진 상회비를 가지고 각 지구에서 회의와 각종 훈련 프로그램 운영 경비 등으로 사용했고, 일부를 지구상회비로 국제이사회로 보냈으며, 지구 내 미약한 SU 운동체를 돕 는 데 사용하였다. 새로운 체제로 전환되면 돈과 관련되어 몇 가지 문제와 부담감이 앞선다. 우선 글로 벌 이사회에 납부해야 하는 상회비가 각 나라 SU 운동체의 간사 급여총액의 5%와 플러스 알파를 내도 록 되어 있기에 재정적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아직 자립하지 못한 SU 운동체가 재정적인 배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구조가 커지면서 더 소용되는 경비를 과연 어떻게 충당할 것 인가 하는 것들이다. 글로벌 이사회와 15~17명의 글로벌 간사팀이 과연 문화와 언어와 가치가 다르고 멀리 떨어져 있는 각 나라 SU 운동체들이 SU 정체성을 살려서 활동할 수 있도록 그리고 사역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재정 적인 지원과 격려와 관리감독이 가능할까하는 것이다. 6년마다 총회(각 국가 이사장, 대표, 적합한 인 물들 참여)로 모여서 회의를 하고, 글로벌 이사회는 매년 모이고, 언어와 문화와 지역에 따라 안배된 커 뮤니티 그룹은 매년 각 운동체 대표들이 모인다. 이전의 지구와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르기에 이제까지 ON Institute를 비롯하여 지구에서 실시해 오던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들이 계속 작동될 지도 의문이다. 위기는 기회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다. 환골탈퇴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 한국 성서유니온은 SU가 글로벌 체제가 되면서 이전보다 각 운동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느슨해진 가운데 국내에서는 변 화하는 교회 상황에 대처하여 우리의 사역을 더욱 활발하게 펼치면서, 동서아시아 지구 내에서 디아스 포라 즉 재외 한인교회와 한국선교사들과 협력하여 우리의 장점인 성경읽기 사역 등을 더욱 힘차게 펼 쳐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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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미션회원이 되십시오 SU 미션회원이란 무엇인가요? ‘SU 미션회원’이란 성서유니온선교회의 목적과 사역 원리에 공감하여 성경묵상운동, 차세대 전도와 양육, 해외선교, 학원사역, 소외된 이웃 돌봄 등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SU 사역가족을 말합니다. ‘SU 미션회원’이 되려면 매달 일정액의 후원과 기도로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미션회원은 SU의 사역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봉사할 수 있습니다.

SU 미션회원 후원금을 통한 사역은? 1. 군부대, 교도소, 외국인 근로자, 농어촌 미자립 교회, 특수선교사역 단체에 매일성경을 지원 2. 해외의 열악한 국가에 매일성경을 번역하여 보급하는 운동 (터키,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키르키즈스탄 등) 3.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의 묵상사역 지원

SU 미션회원 7-8월 후원내역 (매일성경 부수) 개인28, 선교사 257, 교도소 96, 미자립교회 230, 단체 564, 군선교 177, 국내외국인 669 *7-8월 후원수입 총 2,713,972원, 지출 1,792,920원

SU 미션회원 7-8월 후원명단 *일시후원(9명) : 류인수, 서해경, 신정숙, 안춘희, 윤성은, 이혜선, 정지원, 한영자, 홍영신 *정기후원(76명) : 강대훈(정음교회), 강영일, 광야교회(모리아), 김경환, 김광성, 김대로, 김미숙, 김미혜, 김선경, 김성수, 김수연, 김순덕, 김영원, 김영희, 김은경, 김은정, 김장태, 김정현, 김정희, 김종필, 김주련, 김진혁, 김태욱, 김현미, 김현정, 도문갑, 라종렬, 류인수, 박명섭, 박명호, 박수현, 배광식, 배교영, 백향덕, 서정인, 서정희, 석기자, 손영미, 손향초, 신미희, 안공헌, 용승우, 우새문, 유보라, 이동렬, 이연경, 이자미, 이재영, 이지춘, 이지혜, 이청자, 이현주, 이호준, 이희규, 임완철, 임채영, 장정일, 정찬동, 정한나, 조마리아, 조현국, 조희현, 천용재, 최수현, 최신열, 최윤주, 탁주호, 한성화, 허이레, 현혜자, 홍현이, 황병훈, 황은순 후원방법은 아래 계좌에 입금(자동이체)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안내는 「매일성경」과 홈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문의:02-2202-0091~3, 사역국) 송금하신 분은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483901-01-189856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19


묵상으로 풀어보는 영화 이야기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스티븐 달드리, 2012

엄청나게 (제목이) 길고 믿을 수 없게 (내용이) 훌륭한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건 작년 가을에 있었던 장로회신학대학교 행사를 준비하면서였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한 편 보 고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훌륭한 프로그램에 나도 게스 트로 초대받았고, 거기서 바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 는 <빌리 엘리어트>와 <디 아워스>, <더 리더: 책 읽어 주는 남자>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신작이 나온 줄 모르고 있었다는데 스스로 충격을 받았다. 변명을 하 자면, 이 영화는 국내에 개봉되지 않고 소리 소문 없이 DVD 로 출시되었기에 웬만해서는 그 존재를 알기가 어려웠던 것이 다. 어쨌든 나로서는 배급사에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아직 도 이해할 수가 없다. 영화는 정말, ‘힐링’ 그 자체였다. 미치 도록 좋았다. 이 모자란 소개 글로 판단하지 마시고 꼭 한 번 쯤 영화를 관람하시길 권한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은 ‘조너선 사프란 포어’가 쓴 동명의 아주 독특한 소설을 원 작으로 하고 있다. 직접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방식의 시각적 효과가 동원된 실험적인 소설로 알려 져 있다. 하지만 영화는 기본적으로 전혀 난해하거나 당황스럽지 않다. 다만, 커다란 충격을 받은 한 소년 의 심리와 모험담을 영화적으로 표현하는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영상언어들이 제법 흥미롭 다. 가령, 오스카의 내레이션 가운데 순간 순간 섞여서 등장하는 죽은 아버지의 모습은 마치 아버지가 살아 서 오스카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다른 장면들에서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거침 없 는 편집의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적 현실에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역시, <디 아워스>를 만든 감독 의 작품답다. 뉴욕에 살고 있는 오스카는 필요이상으로 똑똑한 9살 소년이다. 오스카는 911 테러 때 아빠를 잃고 큰 트라우마를 갖게 된다. 1년이 지난 후, 오스카는 아빠가 자신에게 어떤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벽장을 살피다가 병 속에 들어 있는 ‘열쇠’ 하나를 발견한다. 그 때부터 오스카는 그 열쇠의 비밀 을 풀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단서는 열쇠 봉투에 쓰인 ‘블랙’이라는 단어. 그것이 이름임을 직감한 오스 카는 전화번호부에서 ‘블랙’이라는 성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찾아내 주말마다 몇 사람씩 방문하기로 한다. 그들에게 아빠를 아는지, 열쇠가 맞는 상자를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여정이 오스카에게 모험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가 수많은 공포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 약하자면 그는 낯선 곳, 낯선 사람 등 자신을 조금이라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이나 사물, 혹은 사람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지하철, 비행기, 높은 건물은 물론이고 커다란 소음까지도 그에게는 넘어서야 할 장애물이다. 특히, ‘다리(bridge)’는 오스카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로 표현된다. 하지만 이 일생일대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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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을 위해 그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공포와 정면으로 대결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탬버린을 흔들 면서, 목적지를 크게 외치면서 다리 위를 뛰어가는 오스카의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다. 아빠에 대한 그리움 과 애정이 소년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준 추동력이 된 것이다. 여기서, 분리된 두 공간을 이어주는 ‘다리’ 의 상징성은 분명하다. 다리를 건널 때마다 오스카는 조금씩 성장하게 되고, 서로에게 무의미했던 존재들 의 매개가 되기도 한다. 한편, 물샐 틈 없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한 오스카의 여정에 변수가 된 것은 할머니 집에 세 들어 살고 있는 노인이다. 말이 없고 종이에 글을 적어 의사소통을 하는 이 낯선 노인에게 오스카는 어쩐 일인 지 엄마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었던 자신의 현재 상태를 속사포처럼 뱉어내고 만다. 그가 자신의 할아버지 라는 것을 직감했던 것일까. 어쨌든 이 마성의 노인은 오스카의 아프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 들어놓고도 위로하기는 커녕 무심한 척 자러 들어가더니 방 문 밑으로 종이 한 장을 내민다. “도와줄까, 사람 찾는 거? (Would you like me to/ go look with you?)” 한없이 까칠한 이 편집증 소년에게 동행인이 생긴 것이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조금씩 배려해 가면서 좋은 파트너가 된다. 노인은 아빠의 빈 자리 를 채우며 오스카의 성장을 도와준다. 노인이 오스카의 아픔에 관여하는 방법은 이처럼 심플하면서도 심오 하다. 그는 말없이 오스카의 여행에 ‘함께’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때 요동치던 마음이 잠 잠해지는 것처럼, 오스카는 노인과 동행하며 평온함을 느낀다. 영화에는 이 밖에도 상대방을 위로 하는 여 러 방법들이 깨알같이 등장한다. 오스카가 만난 ‘블랙’씨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소년의 상처를 어루만 지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기도해 주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때로 키스도 해주고, 말을 태워주고, 크 레인에 앉혀주고, 선물을 주거나 자신의 아 픈 사연을 들려주기도 하는 그들은 너무나 평 범하지만 분명 하나님의 고귀한 성품을 조금 씩은 닮아있는 사람들이다. 오스카는 당초 한 사람당 6분씩의 시간만을 할애하려고 계획을 세웠으나 6분으로 얘기가 끝나는 경우는 결 코 없었다.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우리의 예 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던 가. 그러나 오스카가 그들로부터 받게 되는 애정과 위로의 강도를 생각해 볼 때, 분명 그만한 대가를 지불 할 가치가 있는 일이었으리라. 결국 오스카는 열쇠의 주인을 찾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아빠의 죽음이나 유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기 에, 이 어린 소년은 절망하고 만다. 하지만 그가 이 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느꼈던 많은 것들은 고스란히 그 의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한 관심과 애정으로 남게 된다. 아마도 아빠가 오스카에게 남기고 싶어 했던 것 은 정확히 그런 사랑과 배려의 유산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필요한 용기와 지혜였을 것이다. 돌아보건데, 2014년은 우리에게 특히나 위로가 아주 많이 필요한 해였던 것 같다. 이 영화를 통해서 많 은 이들이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고 타인을 돌아보는 일들이 일어났으면 한다. 탬버린을 흔들면서, 목적지를 크게 외치면서, 오스카처럼 그렇게, 용감하게! 윤성은 _ 영화학 박사, 영화평론가. 서울신문 영화평 기고중, EBS "시네마천국"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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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BOOK

논쟁자 그리스도 But I Say to You: Christ the Controversialist 존 스토트 지음|홍병룡 옮김|신국변형 양장 316면 예상

이 책의 이전 제목은 ‘변론자 그리스도’였다. 아마도 ‘논쟁’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불편했을 테지만, 존 스토트는 분명 이 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논쟁에 참여했던 인물로 그리면서 그리스도의 공개적인 발언 의 상당 부분이 당시 팔레스타인 종교 지도자들과의 논쟁의 형태를 띠었음에 주목하고 있다. 존 스토트가 그리스도의 논쟁에 주목한 목적은 당시의 이슈들을 분명히 하고, 그것들이 1970년대에도 살아 있는 이슈들임을 증명하고, 그리스도께서 각 논쟁에서 취한 입장이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나 견지하려 했던 입장임을 주장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토대”로 분류된 첫 두 장에서 왜 이런 작업이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첫 장에서는 신학적 정의(定 議)의 필요성을 변호한다. 하지만 책을 쓴 당시에도 오늘날에도 이런 비실용적인 일은 인기를 얻지 못한다. 오늘날 교회의 일부 진영은 실용주의에 물들어 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교리상의 일치는커녕 확실한 교 리를 정립할 수 없다고까지 생각한다. 그래서 존 스토트는 신학적 정의에 대한 이런 적대감의 뿌리를 파헤 치면서 우리가 여전히 그 작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둘째 장에서는 기독교를 ‘복음주의적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우리가 견지하는 교리들은 보통 ‘복음주의 신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어구를 사용하는 게 옳은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방 식이 아니라 본질이다. 존 스토트는 그 본질이 곧 성경적이고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기독교라고 주장한다. 이 신앙이 그리스도의 진정한 신앙이며, 그분이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또 특히 그 대적하고 비방하는 사람 들에 대항하여 변호하셨던 것이라고, 스토트는 (확신을 품고 있지만 겸손하게) 믿었다. “토대”에 이어지는 “본론”에서는 그리스도의 논쟁들을 다룬다. 존 스토트는 모든 논쟁을 다 다루는 게 아니라 당시에 두드러졌던 그리고 오늘날에도 두드러진 논쟁거리에 집중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믿는 하나님의 성품과 기독교의 특성, 성경의 권위와 목적, 구원의 길, 하나님께 합당한 도덕과 예배, 그리스도 인의 책임과 야망의 본질 등과 같은 기본적인 사안들을 고찰한다. 이 각각의 사안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 는 바리새인들이나 사두개인들과 의견을 달리하셨고, 오늘날 ‘복음주의’ 그리스도인 역시 다른 진영의 신자 들과 의견을 달리한다. 스토트는 이런 논쟁에서 그리스도께서 주장하신 진리들을 다함께 묶어놓으면 소위 ‘복음주의적인 종교’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를 포괄적으로 설명해 준다고 주장한다. 놀라운 건, 스토트가 이 책에서 묘사한 것이 당시의 시대정신인데 40여 년이 흐른 오늘날에(특히 한국 교회에) 그 내용이 더 적실하다는 사실이다. 물론 그의 놀라운 선견지명은 그동안 그가 주도한 많은 운동에 서 밝히 드러났고, 지금은 전 세계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도 지금 우리가 겪는 모습을 이미 내다보고 있다. 관용 자체의 불관용성, 세속화의 진전, 자신만만한 이슬람의 약진, 교회 내에서의 성경의 권위에 대한 도전,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그 중심적 위치를 상실하는 일, 복음주의자가 진리를 믿고 또한 그 에 따라 살아야 할 필요성 등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전히 그리고 오히려 지금 우리에게 더 필요한 책이다. 천서진 간사 _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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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BOOK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독교 시리즈 제1권. 믿음이란 무엇인가(Faith and Creeds) 제2권. 하나님은 누구인가(The Living God),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양혜원 옮김|각권 4*6변형 170면 내외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왜 그것을 믿는가? 그것을 믿는다고 무엇이 달라지는가? 모두 다섯 권으 로 구성된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쓴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독교” 시리즈는 간단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 주제들을 탐험하는 기획물이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은 기꺼이 하나님을 따르려 하지만 교회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어떤 면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아 믿음의 문제와 씨름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의 몇 가 지 측면들, 예를 들어 삼위일체 교리 같은 것들에 종종 혼란을 느낀다. 맥그래스가 이 시리즈를 통해 그리려 하는 기독교 신앙의 ‘큰 그림’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계와 우리 가 그 안에서 경험하는 것 둘 다를 설명해 준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전통적인 설명들은 성육신이나 구속, 신조에 대한 개념들을 아무 상관이 없는 별도의 개념인양 따로 탐구할 주제로 다뤄 왔다. 하지만 맥그래스 는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 그는 구성 요소로서 그러한 개념들을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여 준다. 그래서 시리즈의 첫 책을 ‘파노라마’처럼 시작한다. 그리고 나머지 네 권을 각각의 신앙 요소를 더 자세 히 들여다보는 ‘스냅 사진’처럼 이어간다. 물론 모든 주제를 다루진 못한다. 그러나 기독교의 핵심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시리즈를 읽고 더 깊이 그 주제들을 탐구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이 시리즈는 전문 신학자나 목회자보다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쓴 책이니만큼, 20세기의 위 대한 평신도 신학자 세 명을 참조한다. 바로 G. K. 체스터턴, C. S. 루이스, 도로시 세이어즈다. 이들은 기 독교의 본질을 놀랍도록 잘 포착했고, 그것을 힘이 넘치는 글, 기억에 남을 이야기, 생생한 비유들을 통해 일상생활과 잘 연결시켜 표현했으며,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을 효과적으로 변호했다. ‘브라운 신부’ 소설로 유명한 기자였던 체스터턴은 기독교 신앙을 매력적으로 설명해서 독자들의 상상 력을 사로잡았고, 당대의 유명한 범죄 소설가였던 세이어즈는 인생의 의미라는 가장 큰 수수께끼를 설명하 는 데 자신의 신앙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무신론자였던 루이스는 위대한 문학 작품들을 통해 기독교를 발견했고, 자신의 신앙을 작품으로 표현해 고전이 되게 했다. 이 세 사람이 신앙의 풍경을 탐험하며 그 풍경이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관점들을 포착하려는 이 시리즈의 동반자로 등장한다. 이 시리즈는 먼저 『믿음이란 무엇인가』에서 왜 신조가 필요하며, 신조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하나님은 누구인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컫는 하나님이 어 떤 분인지 살핀다. 그리고 이어지는 책에서는 나사렛 예수의 정체성과 의미 이해 등, 기독교적 사고의 여러 측면들을 살펴볼 것이다. 오랜 시간 무신론자였기에, 맥그래스는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잘 안다. 그래서 믿음을 강요하지 않고,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왜 믿는지, 그것을 믿는다고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차근차근 소개한다. 우리는 책을 읽으며 기독교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소개하고 싶은 누군가의 얼 굴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천서진 간사 _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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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동정_물류센터 이야기

고양이와 함께하는 하루 일과 성서유니온이 일산으로 문류센터를 옮긴 후, 어느 날 찾아온 고양이 문봉이를 시작으로 반달이와 까망이도 찾아왔답니다. 노원파와 은평, 일산파로 나뉘어서 셔틀을 타고 출퇴근 하는 영업부 간사님들을 고양이 세 마리가 반겨줍니다. 그리곤 서고에 따라 들어와 박스에 몸을 비비고는 밥 달라고 살갑게 애교를 피우죠. 고양이는 밥을 먹고, 영업부 간사님들은 매일성경으로 묵상 나눔을 하면서 하루 업무를 시작한답니다.

일산물류센터에서 하는 업무 제본소에서 입고되는 모든 도서들을 각 거래처로 발송하는 업무가 저희의 주된 업무입니다. 현재 6명의 직원과 아르바이트 4명이 함께 일하고 있답니다. 직접 몸으로 발송 업무에 참여하는 직원은 장성준 팀장과 박대현 간사, 김창환 간사와 4명의 아르바이트가 함께 담당하고, 발송을 돕는 업무와 내부영업 업무에는 조희현 팀장과 한현주 간사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요. 그리고 천용재 부장이 영업업무와 물류센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출판사의 물류센터는 주 거래처가 전국 각지의 서점(지역서점과 인터넷서점)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계절과 학기의 영향을 받아 어느 정도의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답니다.

일산물류센터의 특징 서점 이외에, 발송할 곳의 다양성(서점, 지부, 교회, 해외, 단체, 개인)과 발송 방법의 다양성, 짝수 달과 홀수 달의 발송량의 편차가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양성 때문에 오는 업무의 성격이 다른 출판사들의 업무보다는 복잡하고 더 신경을 써서 일을 해야 하는 것도 특징 중에 하나인데, 이는 ‘매일성경’이 격월간 발행되기 때문이지요. 좋은 책을 독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하기 위해 저희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4


SU지부별 모임&소식

11-12월 SU지부별 모임&소식 권역

지부

행사(강사)

일시

장소

연락처

히브리서 성경 세미나 강사: 임완철 목사(남서울지부 총무)

11월 24일 (월) 오전 10:30-오후 4:30

수송교회

02-582-4184

책별로 보는 성경- 히브리서 강사: 유미열 목사(사역국장)

12월 2일(화) 오전 10:30-오후 3:30

북서울지부 회관

02-982-1226

청소년 등잔불캠프 ‘복음과 하나님 나라’

1월 19일-22일

은천 수양관

02-982-1226

서서울

청소년 [성경독서법] 캠프 강사: 김기현 목사 (로고스서원 대표, 성경 독서법 저자)

2015년 1월 29일(목)-31일(토)

용인시 청소년 수련원

02-2651-4803

서울 서북

개인성경연구 수련회 -빌립보서 어떻게 연구할것인가? 강사: 안성종 목사(서울서북지부 총무)

2015년 1월 19일(월)- 21일(수)

서울서북지부 회관

02-307-9363

강원

청소년 [성경독서법] 캠프 강사: 김기현 목사 (로고스서원 대표, 성경 독서법 저자)

2015년 1월 29일(목)-31일(토)

용인시 청소년 수련원

010-5091-6355

대전

히브리서 성경세미나 강사: 서성태 목사(대전지부 총무)

11월 26일 (수) 오전 10:00-오후 4:00

대전지부회관

042-537-6067

전주

2014년 겨울 교회를 돕는 전북지역 신학강좌 - ‘히브리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강사: 양용의 교수 (에스라성경대학원 대학교)

12월 13일(토) 오전 10시-오후 5:00

전주 서부중앙교회

063-286-3857

광주

히브리서 묵상과 적용 강사: 노민호 목사 (새삶교회, 숨과쉼 아카데미)

11/7(금) 저녁 7:30-9:30 11/8(토) 오전 10:30-12:30

광주지부회관

062-224-9255

순천

히브리서 독자세미나 강사 : 조수용 목사(순천지부총무)

11월 29일(토) 오전 10:00-오후 3:00

순천지부회관

061-755-0365

대구

히브리서 산책 11월 29일(토) 강사: 양용의 교수(에스라성경대학원대 오전 10:20-오후 4:30 학교 신약학 교수)

대도교회

053-622-7872

경남

주제로 배우는 “성경파노라마” 강사: 민만식 목사 (경남지부 총무)

12월 8일-12월 29일 (매주 월) 오전반 10:30, 저녁반 7:00

경남지부 회관

055-273-0714

부산

히브리서 독자세미나 강사: 양용의 교수

11월22일 오전 10:00-오후 5:00

대청교회 교육관

051-761-4532

울산

성경묵상초급 훈련 강사: 한정동목사(부산지부 총무)

11월 14일-12월 12일 (주 5회) 오전반: 10:30-12:00 저녁반: 7:00-8:30

울산지부회관

010-3802-4622

남서울

북서울

수 도 권

호 남 권

영 남 권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각 지부로 전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ww.su.or.kr 통해 더 많은 지부 행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시: 2015년 1월 5일(월)-8일(목) 장소: 서울여대 바롬관 (☎ 02-970-5114,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621) 강사: 손희영 목사(하나교회) 외 성서유니온 전문 강사진 참가비: 1차 등록(12월 19일까지) - 180,000원, 2차 등록(12월 20일 이후) - 190,000원

*입금: 국민은행 483901-01-180259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취소 시 환불: 12월 31일까지 전액, 그 이후는 50% 환불 등록 및 문의: 02-982-1226(북서울지부) 또는 1월 5일(월)

홈페이지 등록 http://www.su.or.kr

1월 6일(화)

1월 7일(수)

1월 8일(목)

그룹별 묵상나눔

트랙별 훈련 Ⅳ 트랙별 훈련Ⅱ

AM 9:10-12:00

트랙별 훈련 Ⅲ

(기본, 큐티클리닉, 성경산책,

(기본, 큐티클리닉, 성경산책, (기본, 큐티클리닉, 성경산책, 장르별묵상, 개인성경연구, 장르별묵상, 개인성경연구, 장르별묵상, 개인성경연구, 인도자) 인도자)

인도자)

닫는 예배와 수료식

여는 예배와 OT 선택Ⅰ 트랙별 훈련Ⅰ

PM 2:00-5:00

(기본, 큐티클리닉, 성경산책, 장르별묵상, 개인성경연구, 인도자)

7:00-10:00

(어린이 큐티지도, 청소년 큐티지도, 청소년 학교사역, 성경적 세계관과 성경읽기, 묵상과 설교,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인도)

말씀 집회(찬양, 기도)

선택 Ⅱ (어린이 큐티지도, 청소년 큐티지도, 청소년 학교사역, 성경적 세계관과 성경읽기, 묵상과 설교,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인도) 말씀 집회 및 축제와 교제

각 과정 및 선택특강 안내

훈련 트랙 소개

1) 기본 : 묵상 이론과 실제-큐티를 처음 배우거나 다지기를 배우는 과정 2) 큐티클리닉: 성경읽기와 이해, 묵상과 적용-자신의 큐티를 돌아보고 점검받는 과정 3) 성경산책(출애굽기): 묵상할 본문인 출애굽기의 주요 신학적 흐름에 대한 본문 중심 강의 과정 4) 장르별 묵상: 성경의 다양한 장르 중에서 내러티브와 비유에 대한 묵상원리와 해당 본문 큐티 실습 5) 개인성경연구(PBS): 묵상과 더불어 깊은 성경이해와 적용을 위한 과정 6) 소그룹 인도자: 묵상 그룹 인도자를 위한 이론과 실제 훈련 과정

선택 특강

1) 어린이 큐티지도, 2) 청소년 큐티지도, 3) 청소년 학교사역, 4) 성경적 세계관과 성경읽기, 5) 묵상과 설교, 6) 하나님 나라, 7) 하나님의 인도 등이 새로운 내용과 방식(2개의 주제까지 선택 가능)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린이 캠프

금번 겨울 LTC는 어린이 캠프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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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빛 vol 13 final  

말씀의 빛 vol 13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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