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u on Google+

“너무 좋은데 비싸서 못해요!” (자기주도 학습환경 지원을 위한 펀딩 문제)

 이러닝의 변화와 새로운 니즈 2000 년대초 국내 대학에 “이러닝”이 도입되기 시작한 후 현재 20 여 개의 사이버 대학이 설립되었으며 일반 대학들도 전체 개설 과목(코스)의 약 5% 정도를 이러닝 강의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닝 강의에서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과제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

사이, 학생과 학생 사이에 활발한

상호작용

수업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러닝 강의는 동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일방적인 전송을 통한 지식 전달에 머물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학의 의사결정을 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이러닝에 대한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시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에 따라, 학생중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액티브 러닝을 쉽게 구현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의 중요성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강의실 수업에서처럼 강의를 듣고 토론 등의 참여활동을 통한 학습 효과를 온라인 환경에서도 교수-학생콘텐츠 사이에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원하여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점에서 토론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학습 효과가 큰 교수법을 빠르게 지원하고 확산하는

방안으로서

블랙보드 교육 플랫폼은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습니다.

미국 여러 대학에서 오랫동안 활용하여 ‘사실상의 글로벌 표준 교육 플랫폼’으로 검증된 블랙보드 교육 플랫폼이 2006

년에

국내

대학에

처음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블랙보드 사가 2006 년에 인수한 WebCT 사의 제품을


서울대에서

처음

도입)

동안

처음

국내

소개

단계에

발생한

잘못

알려진

선입관과

잘못된

소문(커스터마이징이 힘들다, 외국 소프트웨어는 기술 지원이 안된다 등)을 극복하고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국립 안동대학교, 호서대학교 등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사례는 기존의 이러닝 강의를 블랙보드 교육 플랫폼에서 동일하게 재현하는 수준을 넘어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하는데 쉽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도입 대학에서는 기존의 학습관리시스템(LMS)에 따라서 학습 (Learning)을 “관리” 하는 수준을 넘어 협업 등의 새로운 교수법과 교수학습 프로세스(교과목 재설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이러닝에 대한 가치인식과 예산문제 최근 국내 대학의 전환 사례와 함께 스마트 러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여러 대학의 교수학습센터와 정보통신원에서 블랙보드 교육 플랫폼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토 과정에서 블랙보드가 기존의 이러닝 동영상 강의 전달 방식과 제한된 학습 관리의 수준을 넘어, 교수와 학생을 위한 풍부한 교수-학습 활동 지원 도구들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직관적인 UX(사용자 편의성)와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의 혁신적인 첨단 ICT(정보통신기술)가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5 년 동안 1 조원 이상의 개발비 투입과 연간 수 천억원 이상의 연구 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모델을 지원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블랙보드는 우리 대학에

필수적인 시스템이지만 도입하기에는 예산의 제약이 있습니다” 라고

대학 IT 투자는?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사실 근본 원인은 예산의 문제라기 보다는 의사결정권자의 이러닝에 대한 가치인식의 문제일 것입니다.

현재 국내 대학은 재정 상의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학생 수 급감 이라는 심화된 이슈에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국내외 경제위기, 등록금 동결, 줄어드는 학생 수에 따른 재정 수입 감소 등 여러 이슈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간의 경쟁은 기업과 같이 글로벌 환경에서 점점 심화될 것이며 대학의 랭킹과 브랜드는 점점 더 중요시 될 것입니다.


창의교육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포럼 2013

국내와 같은 유사한 문제해결을 위해서 많은 해외 선진 대학들의 선택은 놀랍게도 어려울 때일수록 “IT 에 집중 투자하라!” 라고 합니다. 발달한 ICT(정보통신기술)를 교육에 깊게 접목 활용하는 것입니다. 선진대학들은 가시적이고 전시적인 투자보다는 교육과 연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검증된 소프트웨어 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합니다. 현안들을 파괴적 혁신기술 (Disruptive Technology)로서 전략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당연히 예산문제가 수반 됩니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실제 블랙보드 도입 비용을 분석해보면 학생 당 연간 약 1~2 만원 수준으로 커피 전문점의 커피 몇 잔 정도의 비용이지만,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 그렇지 않은 교육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게 됩니다. 이 때문에 블랙보드 활용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수립한 대학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해외 대학의 경우 블랙보드 도입비용을 초기도입 단계와 활용률 증가 시점으로 나누어 접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기 시스템 구축과 2~3 년 간 라이선스 비용을 합하여 약 5 억원 내외로 통신사, 대학 관련 대기업, 사회적 기업, 지방 정부 등의 발전 기금을 활용하여 도입합니다. 도입 이후, 2~3 년이 지나면서 활용률이 증가하게 되고 학내 구성원들이 블랙보드 플랫폼의 가치를 인식하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연간 사용료 비용은 정보통신원의 유지보수 예산 또는 매학기 수업료에 포함된 Student Technology Fee (예: 미국 주립대학의 경우 $200 수준)로 예산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내 대학에서는 사이버 강의만을 위한 3~5 년 주기의 LMS 개편 작업으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학사 시스템 내의 수업 지원 기능 개발비, 그 외 기타 서비스 사이트(커뮤니티, e포트폴리오, 인증지원 시스템 등)의 개발비와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 있게 살펴본다면 이러한 비용들은 블랙보드 도입 비용 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이

개발에 투입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에 대한 비용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한

시스템을

배워서

적용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수업의 노하우와 개발 콘텐츠 재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한다면 블랙보드를 도입해야 할 이유는 더욱 더 명확해집니다.

3


 대학총장, 처장 등 의사결정권자는 왜 “이러닝” 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되었을까요? 미국, 영국 등 선진 대학은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을 교수학습활동에 적극 참여시키고 세밀한 성취도 평가와 모니터링을 통해서 학습동기를 부여하며 학생별 학습스타일이나 성취도 수준에 따라 개인화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러닝을 활용하고 발전시켜 왔지만, 국내의 경우는 이러닝이 동영상 강의를 전달하고 출결관리와 시험이라는 학사 관리의 제한된 목적으로 활용되어 왔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 동안 발전한 정보통신 기술만으로는 효율적인 가르침과 배움의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은 대학의 제한된 정보통신환경과 강의 콘텐츠에 실망을 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과거 그들이 고등학교시절에 “메가스터디” 처럼 고가의 학원비를 지불하고 시청했던 고화질의 강의와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학의 소통과 학습 과제 중심의 진정한 이러닝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와 유사하게 1990 년 말 미국 대학에서도 강의 동영상이나 강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제한된 이러닝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대학에서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졌고 ‘대학교육에서는 이러한 이러닝이 맞지 않는다’ 라는 공감대가 확산되어 곧바로 폐기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쌍방향 소통과 협업 학습 중심의 교수법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러닝 시스템의 도입과 새로운 요구에 맞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을 거듭하게 되면서, 2000 년 중반에 대부분의 대학으로 이러닝이 급격히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2010 년도 이후에는 대학별로 50%를 넘는 활용률을 보이면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대학의 주요 목표를 블랙보드 활용률 제고 목표와 일치시키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이러닝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의 인식도 바뀌면서 이러닝이 미래대학의 하나의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John Hennessey 스탠포드 대학의 총장은 “The Coming Tsunami in Educational Technology,"

“About the

uncertain future of higher education, be the disruptor, not the disrupted." "They must reduce the costs of education or risk being eliminated. Can they be imaginative and reinvent themselves?"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창의교육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포럼 2013

이에 반해, 국내 대학들은 이러닝을 동영상 강의 전달이라는 인식의 틀에서 아직까지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코스를 전달하는 비용절감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비용 절감효과를 이룰 수 있으나, 교육효과에 대한 근본적 의문과 학생들의 성취도나 학습동기부여 제고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 아웃컴과 증빙(Evidence)기반 교육의 필요 이러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담당 부서에서는 선진 교육 및 연구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예산 편성이 힘들어 지고 대학 차원의 인프라 투자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고품질 저비용으로 교수법을 적용해 보신 교수님들은 대학에서 제공하는 열악한 학습지원시스템을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 포털 서비스 (네이버 카페/블로그, 다음 카페, 페이스북 등)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넷 상의 지적재산권 및 개인정보 보호, 학사 시스템과의 통합성 부재로 인한 불편함 등 수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많은 외국의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 입학하고 국내 학생들도 유학을 많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학 교육도 글로벌 표준에 맞추어야 하는 시점이 되었으며 학습 효과가 큰 교수법을 쉽게 적용하고 아웃컴과 증빙(Evidence) 기반의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제공 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닝이 더 이상 동영상 강의 콘텐츠

전달에만

안되며,

활용되어서는

기업에서

정보통신

기술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던 것처럼, 대학에서도 이러닝을 제대로 활용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학은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투자의 전략과 목표를 교육과 연구 및 학습 프로세스 (예: 교수법 적용)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투자 보다는 가시적이고 단기 홍보효과가 높은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나 수많은 교내 홈페이지 개발, 동영상 강의 콘텐츠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과 단기적인 홍보성/전시행정 중심의 투자로 말미암아 의사결정권자는 더 이상 강력한 스폰서쉽과 전략적인 장기 프로그램으로서의 예산지원을 제공하지 않게 되었고, 결국 글로벌 표준 플랫폼 구축비용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 되는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봅니다.

5


 대학부서간 협업과 역할분담 해외 대학들은 2000 년대 말까지 교수학습센터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가 주축이 되어 블랙보드 플랫폼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2010 년도에 들어서는 교육 및 연구 플랫폼이 기업의 ERP (예: SAP, Oracle App) 처럼 대학의 Academic ERP 로 인식이 바뀌면서 대학 차원의 모든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기 쉽도록 정보통신원이 주축이 되어서 예산 편성을 포함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교수학습센터는 플랫폼 활용률 제고(예, 교수법 개선과 변화관리- 블랙보드 워크숍, 교수자 교수법 연구회 등)에 집중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대학에서는 e-Class, 학습 커뮤니티, 포트폴리오, 공학인증 및 경영학 인증 프로그램 등 각종 인증 프로그램과 대학 평가를 지원하는 개별 시스템 개발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전체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여 편의성을 증대하고 정보의 즉시성을 보장하는 교육·협업·연구 통합 플랫폼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원, 교수학습센터와 학사관리팀 뿐만 아니라 인증프로그램 부서, 산학협력단, 정부 재정지원사업 본부 등이 긴밀히 조율하고 협업하여 블랙보드 통합 플랫폼 같은 Academic ERP 를 구축한다면, 프로세스 개선 및 아웃컴 기반의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성취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교수의 생산성을 배가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블랙보드 도입비용은 결코 “비싼”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 예산확보 모델 그렇다면 블랙보드를 도입한 국내 대학들의 상황은 어떠하며, 어떻게 예산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먼저, 많은 대학들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교육역량강화사업, ACE, LINC, BK21 등) 예산을 활용했습니다. 안동대, 우송대, 중앙대, 호서대 등에서 이러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예산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호서대는 개별 사업비 (교육역량사업, LINC 사업, 산학협력단 등)를 취합하여 7 년간의 장기계약을 추진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통신사를 통한 스마트캠퍼스 지원사업과 발전기금, 은행의 발전기금이나 기존 IC 카드를 활용한 학생증, 도서관 시스템 도입 예산을 전용, 동문, 기업과 개인의 발전기금, 지방정부의 지원금 등을 활용하는 경우 입니다.


창의교육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포럼 2013

정부 재정지원사업 (교육역량강���사업, ACE, LINC, BK21...)

예산확보

통신사, 은행 등의 발전기금

장학재단, 교육관련기업, 지자체 등의 발전기금 및 재정지원사업

대학이 수십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개발하는 종합행정 시스템처럼 대학 투자예산 편성의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블랙보드 가격정책은 초기에 적은 예산으로 블랙보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별도의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이 없이 연간 사용료 차원에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 이러닝에 대한 고착화된 인식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프로세스 적용을 블랙보드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총장님이나 처장님들의 가치 확신과 그에 따른 도입 의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지가 뒷받침될 때, 앞선 국내 사례에서와 같이 블랙보드 도입에 대한 예산 확보는 다양한 방안이 존재하며, 결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7


자기주도학습환경구축과펀딩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