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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만나는 접점이 적은 진보진영 전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런 고민의 연장에서 노동당은 당협위원장 워크샵을 준비하기로 했다. 우리 당뿐 아니라 진보진영 전 체가 어려움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당장의 해법을 제안하거나 묘책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고민들을 공 유하고 그 논의 과정 속에서 활동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 었다. 또, 다른 지역의 사업 사례들을 통해 소속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사업들을 한 번 더 고민해볼 수 있다 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당협임원들을 포함한 당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은 거의 마지막까지도 유동적이었다. 일부 당협위원장들께 서면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직접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이 아닌, 최대한 공감대 를 형성하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형식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당일 행사는 지역활동 토크, 지역활동 사례공유, 조별토의로 진행되었다. 지역활동 토크는 강상구 당 대변인이 진행을 맡고 신지혜 고양파주당협위원장, 이원희 마산당협위원장, 최복준 관악당협위원장이 패 널로 출연했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거나 활발한 활동을 하는 분들이라 당협활동의 목표, 당원참여를 이 끌어내는 방법, 재정확보 방안 등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한 많은 얘기들이 오갔다. 활동 목표, 진행 중인 사업, 당원참여를 이끌어내고 재정을 확보하는 방법에 있어 각 당협은 저마다 다양하고 다른 의견을 내놓 았다. 이는 우리가 아직 지역활동과 지역정치의 전형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각 지역이 처 한 조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대응, 다른 전략이 나올 수밖에 없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이라 는 진보정치 일선에서 성과를 내고자 하는 고민들이 충분히 엿보였다. 지금+여기 노동당 7

미래에서 온 편지 21호 (201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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