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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DAN AH Portfolio 2010 - 2012


PARK DAN AH Portfolio


설치

The Cosmos

골뱅이 닷 컴

(2011 - 2012)

(2011)

-The cosmos를 위한 불꽃 드로잉

24시간은 하루가 아니다 -불면에 관한 고찰

생각 꽃, 산호초

쉼표,

(2012)

(2012)

Cat tower

(2010)

따뜻한 도시

(2012)

(2012)


작품 목록

사진

Head bang-ing

판화

달, 동네

영상

desire

(2010 - 2012)

03:48

uniform

(2012)

02:19

회복을 굽다

(2012)

(2010)

04:25

(2011)

에덴동산을 삼켜버린 이야기

(2010)

-외로운 사람을 위한 핸드북


The Cosmos

나는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우주였고 나는 그 안에 있었다. 내 안에 우주. 질서정연하게 정리되어 떠 있는 차들과 건물들. 나는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우주였고 나는 그 안에 있었다.


The cosmos를 위한 볼펜 드로잉


The cosmos 철판에 프라즈마 드로잉, 용접 25 x 25 x 60cm (2011)


The cosmos 철판에 프라즈마 드로잉, 용접 25 x 25 x 60cm (2011)


The cosmos 철판에 프라즈마 드로잉, 용접, 에나멜 페인트 25 x 25 x 25cm (2012)


어렸을적 나의 꿈은 우주 비행사였다. 크기가 가늠되지 않는 우주를 여행하는 탐사꾼.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커 가면서 나의 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일 뿐 이라며 잊혀져 갔다.

내가 이미 미술로 대학에 입학하고도 한참 지났을 무렵, 길이 꽉 막힌 종로를 지나는 버스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난 꿈을 꾸었다. 차들이 줄지어 서있던 그곳은 무중력 상태의 우주가 되어있었고, 나는 모든 사물이 떠있는 그곳을 여행했다. 그리고 나 자신 스스로가 우주가 되어 있었다. 나는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우주였고 나는 그 안에 있었다. 내안에 우주. 질서정연하게 정리되어 떠있는 차들과 건물들.

나는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우주였고 나는 그 안에 있었다.


나는 꿈을 잊었지만 나의 꿈을 잊을 순 없었다.


The cosmos 철판에 프라즈마 드로잉, 용접 140 x 68cm / 25 x 25 x 25cm 에나멜 페인트 (2012)


골뱅이 닷 컴 The cosmos를 위한 불꽃 드로잉

@.com 야간 사진촬영 F/22/ISO1600 (2011)


@.com 야간 사진촬영 F/22/ISO1600 (2011)


@.com 야간 사진촬영 F/22/ISO1600 (2011)


24시간은 하루가 아니다 불면에 관한 고찰

아직도 나에겐 오늘이 지나지 않았다. 골목어귀 금은방 벽에 달린 모든 시계들이 오전 4시 3분을 가리키고 있다. 그 앞을 지나는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 앞에 멈춰있는 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 나는 하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사람이다. 아직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아닌 사람.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 신경이 예민하고 날카로워 지는 만큼, 정신이 몽롱해 진다. 혹시 이게 모두 나의 길고 긴 꿈은 아닐까? 이성과 감성에 충돌이 일어난다. 나의 생각과 판단은 안개속에서 그린 그림이 된다.


이성과 감성의 충돌 강화유리, 스테인드글라스 150 x 150cm (2012)


이성과 감성의 충돌 강화유리,해수용 모터 140 x 140 x 12cm (2012)


이성과 감성의 충돌 강화유리, 스테인드글라스 150 x 150cm, 강화유리,해수용 모터 140 x 140 x 12cm (2012)


생각 꽃, 산호초

생각 꽃, 산호초 테라코타 개체 5 x 5 x 8-10mm 가변설치 (2012)


생각 꽃, 산호초 테라코타 개체 5 x 5 x 8-10mm (2012)


하루 종일 생각을 한다. 오래된 생각들, 시작한지 얼마 안된 생각들, 중요한 생각들, 필요없는 생각들. 어떤 하나의 생각도 버리질 못한다. 구석구석 밀어넣고 구겨 넣는다. 머리속이 생각으로 가득차서 아프다. 결국 생각들은 좁은 머리속을 참지 못하고 삐죽삐죽 삐져 나온다. 머리에 생각들이 꽃을 피운다. 그 꽃을 꺾지 못한다. 생각 꽃은 지지않고 그자리에 그대로 여전히 피어있다. 생각을 멈추고 싶을 때가 있다. 머리속을 뚫고 나와 피어버린 생각 꽃 들을 꺾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어떤 하나의 생각도 버리질 못하고 오늘도 지금도 여전히 생각을 한다.


생각 꽃, 산호초 테라코타 개체 5 x 5 x 8-10mm 부분촬영 (2012)


쉼표,

쉼표, 철 프레임, 에나멜 페인트 2200 X 780 X 1540 부분촬영 (2012)


머리를 기대고 쉬고있는 쉼표 형상을 한 달팽이의 공간드로잉.


쉼표, 철 프레임, 에나멜 페인트 2200 X 780 X 1540 (2012)


달팽이가 지나 간다. 한시간 후에 와서 다시 보니 아직도 제자리인것 같다. 조금더 시간이 지난 후에 와 보니 그리 먼곳에 있지 않았던 나뭇잎을 먹고 있었다. 나뭇잎을 먹기위해 열심히 앞을 향해 가던 달팽이.

누군가 나를 보았을때 나는 제자리 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항상 꾸준히 그곳을 향해 가고 있었다. 끊임없이 달리고 걷고 쫒아가고, 단 한번도 쉬지않고 계속 앞을 향해 가기만 했다. 그런데도 누군가에게 나는 아직도 제자리 일 수도 있다. 내 앞엔 거북이도 있고 토끼도 있고 말도 있었다. 잠시라도 숨을 고르거나 쉬는 순간 더욱 뒤쳐질 것만 같았다. 조급한 마음에 더 빨리 달리려다 넘어지고 말았다. 피가났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달려야만 했다. 그 순간 문득 뒤를 돌아 보았다. 아,! 벌써 이렇게나 많이 왔구나.... 정말 열심히 달려 왔구나

자꾸 남들과 비교하며 달리지 않아도 괜찮아.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리지 않아도 괜찮아. 자꾸만 쫒아가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Cat tower

내가 담장에 앉아 있는건 따뜻한 빛을 털 한올 한올 내 온 몸 가득 담아 새벽같이 나가 빛 한번 보지못하고 일하다 밤 늦게 돌아온 당신에게 전해주기 위함이고 내가 담장에 앉아 하늘을 보는건 하늘을 볼 틈도 없이 바쁘게 개미처럼 살아가는 당신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주기 위함이다. - 홍제동 개미마을 벽화 프로젝트 statement


Cat tower 필름지에 드로잉후 코팅 3 x 10cm 홍제동 개미마을 돌담 설치 (2010)


Cat tower 필름지에 드로잉후 코팅 10 x 6cm 홍제동 개미마을 돌담 설치 (2010)

당신이 나를 돌보는게 아니야 내가 너를 지키는 거야.


Cat tower 홍제동 개미마을 벽화 작업 사진 (2010)


따뜻한 도시


따뜻한 도시 테라코타, 던컨유 채색 후 가변설치 (2012)


따뜻한 도시 테라코타, 던컨유 채색 후 가변설치 부분촬영 (2012)


따뜻한 도시 테라코타, 던컨유 채색 후 가변설치 부분촬영 (2012)

전기가마 1050도의 따뜻한 온기가 남아 차가운 빌딩 숲을 감싸온다. 따뜻하다.


Head bang-ing

정신없이 흔들어 F/4.5/ISO400 (2012)


흔들리는 네온싸인 F/4.5/ISO400 (2012)


달, 동네

크고 노오란 달은 골목골목 지붕마다 달빛을 나누어 준다. 가로등 없이 어두웠던 동네가 밝아지고 지붕마다 달빛이 물든다. 노오란 지붕 달빛. 이제 어둡고 무섭지않은 밤 골목. 달 동네 달, 동네 달과 동네 달 그리고 동네


달, 동네 실크스크린 21 x 29cm . 2/3 (2010)


달, 동네 동판화 29 x 21cm . 4/10 (2012)


달, 동네 동판화 15 x 15cm . 1/3 (2012)


desire 영상 03:48

desire 03:48 영상 스냅샷 (2012)


욕망은 채울 수 없는 것이며 지속적인 욕망은 또다른 욕망을 불러오고 그 욕구 충족을 위해 어떤 다른 수단과 방법의 채울것을 찾게 된다. 언제까지 찾아 헤메일 것 인가?


desire 03:48 영상 스냅샷 (2012)


uniform 영상 02:19

uniform 형) 1. 모양이 같은, 동일한 2. 다 같은, 일률적[획일적]인, 같은 모양의 3. 변함없는, 일정 불변의 명) 1. 제복, 군복, 관복, 유니폼 동) 1. -을 균일화 하다.


유니폼을 입으면 소속감을 느낀다.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선 유니폼을 입는다.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무리에 속하길 원한다. 무의식중에 계속적으로 어떤 무리에 속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그것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초등학생들만 봐도 무리를 지어 놀고 그 친구들끼리 우정반지나 머리끈 등등의 유니폼화 된 물건으로 본인이 속한 무리의 소속감을 표현하려고 한다. 그런데 과연 모든 유니폼이 소속감을 나타낼 수 있을까? 오히려 그 유니폼으로 인해 소속감은 커녕 위축되는 경우는 없을까?


uniform 02:19 영상 스냅샷 (2010)


중학교 3학년때 지겹도록 병원생활을 하던 때가 있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입원 수속을 하기 전, 사복을 입었을때는 나도 아무렇지도 않고 사람들도 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다가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는 순간 사람들의 태도와 눈빛 그리고 나의 태도도 변하게 된다. 통일된 환자복을 입고 있지만 우리는 환자들끼리의 어떤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 오늘도 같은 옷을 입고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생활을 하고 있을 그 환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회복을 굽다 영상 04:25

나의 병은 치료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치유중이다. 몸은 아프지 않지만 아직도 나는 그 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속상하지 않다.


나는 구워지는 빵이다.

회복을 굽다 04:25 영상 스냅샷 (2011)


에덴동산을 삼켜버린 이야기 외로운 사람을 위한 핸드북


에덴동산을 삼켜버린 이야기 총 50쪽 중 1-2 쪽 (2010)


에덴동산을 삼켜버린 이야기 총 50쪽 중 15-16, 17-18, 23-24, 25-26, 39-40, 41-42쪽 (2010)


사람이 욕심이 많아서 자꾸만 자기의 것으로 만드려는게 아닌 외로움 때문이라는 내용으로 기독교적 이야기를 재해석한 욕심과 외로움에 대한 어른을 위한 책.


사람이 먹은 선악과는 사실 외롭외롭 열매.

그 열매를 먹은 사람은 외로워서 혼자만으로 꽉 찰 구멍을 찾는다. 여기도 저기도.

그래도 외로워서 사람은 개를 키우고, 고양이를 키우고, 물고기를 키우고, 꽃을 심고 나무를 심고 그렇게 자기만의 에덴동산을 만든다.

그래도 외로운 사람. 모두 내껄로 만들고싶다!!!!!!!

키우던 개를 먹고, 고양이를 먹고, 물고기를 먹고, 꽃을 먹고, 나무를 먹는다. 꺼어ㅓㅓㅓㅓㅓㅓㅓ어어억. 에덴동산을 삼킨다.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야. 외로워서야.


박단아 Park Dan-Ah 1990. 05. 25 충청남도 아산시 출생 대전 노은고등학교 졸업 09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 입학 09 졸업 13

전시 2012 대학생 연합교류전 U-惟전 [ self - positioning ], 서울 홍익대학교 영상제 [ 시간채집 ] 초청작, 서울 Creative i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그룹전 [ Birth Trauma ], 서울

연락처 010 - 9133 - 1543 lamp25@naver.com www.danahpark.com


기타치는 고양이


2009년 국민대학교 입학 후 2012년 졸업전시를 할 때 까지의 작품집. 2012년 12월 10일 자료 수정 및 편집 완료.

dan's_portfolio  

2010-2011 work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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