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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

Vol. 285 2012. 04

내일을 여는 KOGAS 희망의 노래와 함께 합니다.

04 www.kogas.or.kr


K O G A S

웃음꽃 피다 봄날의 벚꽃은 뭐가 그리도 좋은 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엷은 분홍 띤 환한 웃음으로 피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행복한 웃음꽃이 핍니다.

We make harmony Singing in the KOGAS


2


Con moto 따사로운 햇살 꽃으로 물든 봄 귓가를 간질이는 살랑살랑 봄바람

모두가 봄의 색으로 물들었습니다.


Contents

APRIL

2012

VOL.285

HARMONY

06 08 12 16 18

Harmony Talk

활기가 넘치는 우리네 정겨운 이야기

KOGAS 스코어

관객을 매료시키는 개성 있는 연기, 마음을 사로잡다 배우 진선규

KOGAS 심포니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화려한 몸짓

Issue Summary

나른해지는 봄, 나에게 활기를 더해주는 것은?

Biz Tech

활기차게 일하기 위해 스트레스 비우기!

BEAT IT

20 22 26 30 32 36 40 42

KOGAS Issue

공사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착공

KOGAS Members

공사 멕시코 만싸니요 LNG 인수기지 준공

KOGAS 온누리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들의 행복 나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

필봉계주

온 가족과 함께 한 행복한 단양 여행기!

에너지가 있는 풍경

붉은 동백 따라 푸른 바다 따라 여수로 가는 봄 여행

좋지 아니한歌

행복한 시작을 위한 세레나데

나는 스포츠인이다

운동하는 습관을 통해‘살아 숨 쉬고 있는 나’ 를 재발견하다

Green 이야기

천연가스 이야기 Ⅰ

MELODY

44 48 50 54 56 58

예술을 만나다

초록빛 따스함을 만지다, 설치미술가 김도명

문화는 선율을 타고

활력 충전! 문화공연

음악공부 세상공부

그 남자가 그 여자를 만난 곳, 아일랜드 더블린

Eco Letter KOGAS News 독자통신

www.kogas.or.kr 발행∙편집인 주강수 통권 285호 발행일 2012년 4월 10일 발행처 한국가스공사 홍보팀(031-710-006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171(정자동) 전국대표번호 국번없이 1588-1604 기획∙디자인∙인쇄 (주)성우애드컴 (02-890-0900) 발송 (주)아림 DM(02-803-2445) ※본 사보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는 한국가스공사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HARMONY

Harmony Talk +

글. 강전희 일러스트. 선경아

활기가 넘치는 우리네 정겨운 이야기 입구부터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온다. 물건을 파는 이와 물건을 사는 이들 사이에서 이야기꽃이 한창이다. 서로 얼 굴을 마주하고 오가는 이야기 속에는 우리네 삶의 표정이 있고, 에너지가 있다. 사람냄새 나면서 활기가 넘치는 우리 동네 시장의 정겨운 이야기를 들어보자.

언제나 즐거웠던 나만의 놀이터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해질녘, 엄마손 잡고 저녁 찬거리를 사러 동네 시장에‘놀러’ 가던 기억이 어렵잖게 떠오릅니 다. 철마다 다른 물건이 이런저런 모양으로 쌓여있고, 아주 머니들이 큰소리로 사람을 불러 세우고, 동네마다 제법 큰 규모의 시장부터 골목 한줄 정도의 시장까지. 크기도 다양 하게 장들이 들어서 있었고 또 그 곳곳마다 주 종목이 달 라, 그날 엄마의 메뉴에 따라 오늘은 이 시장으로, 또 다른 날은 저 시장을 거쳐 이쪽으로, 장보러 다녀오는 길도 매번 달라졌지요. 시장에 들어서면 우선 뜨끈한 어묵 하나, 달콤 한 바나나 하나 입에 물고 시장 골목골목을 엄마 손잡고 쫓 아다녔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시장에는 먹을 것과 입을 것, 볼 것, 심지어 사람까지 뭐든지 가득가득 했었으니까 요. 사야할 목록대로 이곳저곳 비교해보며 엄마는 물건 좋


활기차고 정겨운 기운이 가득한 곳 이제 내가 엄마가 되고 옹기종기 모여 있던 주택들이 사라 지고 있는 요즈음, 동네시장은 더 이상 쉬이 볼 수 있는 풍 경이 아니게 되었어요. 요 근래에는 사라져가는 동네시장 을 되살리기 위해‘재래시장’ 이나‘전통시장’ 이라 이름을 바꿔 가며 부르고, 가게도 한 줄로 세우고 지붕도 씌우며 여러 정비 사업을 하고 있지요. 제 기억속의 시장은 재래시 장도 전통시장이란 이름도 아닌 그냥 동네시장이에요. 동 네시장은 힘들여 지켜 내야하는 곳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 어 자연스러운 우리 이웃이 살아가는 터전이지요. 백화점 이나 대형마트보다 조금은 덜 깨끗하고, 엘리베이터나 에 스컬레이터가 수고를 덜어주지는 않지만 물건을 사는 사람 도 파는 사람도 모두 우리 이웃이고, 또 그 이웃이 기꺼이 내 아이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되어주시는 동네시장은 사 람살이와 정이 함께 오고가는‘나눔의 한마당’ 이란 생각입 니다. 얼마 전 만났던 한 선생님께서 노모의 손을 잡고 유명장터 에 다녀오신 일을 자랑삼아 말씀하셨어요. 그 눈은 아련한 고, 값 좋은 것으로 하나하나 장바구니를 채워나가셨고, 몇

추억을 더듬고 계셨지요. 또 우리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은

몇 단골집에 들르면 주인이 먼저 혹은 엄마가 어린 날 앞세

일부러 시간과 돈을 들여‘체험학습’ 을 떠나려 오늘도 짐

워 값을 흥정하기도 하고 덤을 받기도 했었어요. 언제나 엄

을 싸고 있어요. 동네시장으로 나가보세요. 그 즈음 시장에

마의 예사롭지 않은 두 눈에 딱 걸린 물건은 여지없이 우리

서 만나는 물건들이 지금이 언제이고, 어디에서 어떻게 생

장바구니로 들어왔답니다. 엄마는 흥정에서 절대 지는 법

겨나고, 또 그것이 왜 좋은지를 먼저 얘기해준답니다. 익숙

이 없어요. 며느리도 딸내미도 모르는 필살기가 틀림없이

한 동네 골목 시장입구에 들어서면 오늘도 참외트럭이 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장바구니가 가득 채워질 때쯤

와 맨 먼저 반겨주고 철물점을 지나 생선가게를 돌아들면

“여기서 잠깐 기다려”하시고는 날 짐 꾸러미와 함께 시장

우리 딸아이가 좋아하는 떡집을 가게 되지요. 제철 나물들

한구석에 앉혀 놓으시고, 빠뜨린 물건을 사러 후딱 뛰어다

이며 생김새도 재미난 생선, 또 바구니에는 알록달록 과일

녀오시던 엄마. 누가 뭐랄까 불안한 맘을 감추고 목을 빼고

들을 줄지어 쌓아 팔고 있어요. 출출할 때면 콩국에 단팥죽

는 엄마를 기다렸다가도, 사람들 틈에서 엄마 얼굴이 떠오

도 한 그릇 뚝딱 비우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손만두에 맵

르면 누가 본 것도 아닌데 짐짓 별 일 없었다는 듯 발을 한

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떡볶이도 맛 볼 수 있는 곳. 상자에

번 구르고 혼자서 당당히 그 물건들을 지켜냈다는 자랑스

넣어 내다파는 강아지도 구경하고….

러움으로 조그만 가슴이 뿌듯하기까지 했던 기억…. 엄마

애써 멀리 찾아다니거나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

랑 장바구니 손잡이를 한쪽씩 나눠들고 오던 그 시절 엄마

아이가 자연스럽게 추억으로 떠 올릴 수 있길 바라며, 오

의 나이가 되었어도 여전히 또 따라가고픈 동네시장의 아

늘 우리 동네시장으로 아이 손을 잡고 함께 장을 보러 갑

련한 기억이 납니다.

니다.

Apri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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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KOGAS 스코어 +

글. 김수은 사진. 강권신

관객을 매료시키는 개성 있는 연기 마음을 사로잡다

배우

진 선 규


한 사람의 모습에서 여러 가지 모습을 발견할 때 사람들은 매력을 느낀다. 무대에서 의외의 모 습으로 열연하는 배우를 보면 관객들은 색다른 감동을 받게 된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로 때로는 말 못하는 바보 역할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배우 진선규. 여러 색깔을 가진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그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본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배우 아직까지 배우 진선규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 만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를 모르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 다. 연극 바닥에서 그는 실력을 검증 받은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지 난 2005년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7년 동안 줄곧 연극 무대에 섰다. 연극 <늙은 도둑 이야기>, <칠수와 만수>, <너와 함께라면>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현재 MBC 특별기 획 드라마 <무신>에 출연 중이다. 지난 2010년 오디션을 통해 드라 마 <로드 넘버원>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처음 연극에 매료된 순 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연극공연을 하고 있던 친구를 따라 시골의 작은 극단에 가게 됐어요. 그곳에서 사람들이 몇 달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됐죠.” 2005년 대학을 졸업하고 동기들과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를 창단한 그는 현재까지 연극배우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드 라마에 출연하면서 효도를 하게 되었지만 연극을 시작한 지 얼마 되 지 않았을 때까지만 해도 부모님께서는 그가 연기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셨다. “부모님을 공연장에 두 번 모신 적 있는데 제가 동물 역할을 하거나 바보 연기를 하는 것을 보 고 실망하셨는지 그만두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로드 넘버원>과 <무신>에 출연한 이후 동네 사 람들에게 자랑도 하시고 연기자라는 것을 인정해주셨지요.” 영화 <화차>, <풍산개> 등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는 배우라는 직 업이 천직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연극배우로서의 생활도 드라마 를 하며 단역을 하던 고달픈 시기도 그에게는 행복하게만 느껴진다고.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얻는 희열과 보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연기는 힘들었던 순간까지도 기쁘고 행복한 순간으로 각색되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고 말하는 그는 무대에 섰을 때 비로소 배우로서 존재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가 베테랑 연극배우로 손 꼽히는 이유는 이처럼 남다른 열정과 철학으로 연기에 몰입하기 때문이다. 때론 페이소스 짙은

Apri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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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연기로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을 웃고 울리는 그의 모습 속에서 사람들은 매번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

신인배우의 열정으로 도전하다 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고만용 역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는 최근 <무신>에서‘갑 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고려시대 노예의 신분에서 최고 권력에 오른 실존인물‘김준’ 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에서 그는 주인공인 김준(김주혁)이 무신 정권의 1인자가 될 때까지 곁에서 도움을 주며 신의와 의리를 지키는 역할을 맡았다. “제가 빛나고 싶다는 욕심보다는 주인공을 호위하는 역 할에 충실하고 싶어요. 주인공을 빛나게 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선배의 권유로 단역에 출연했던 그는 오디션을 통해 김 진민 감독의 눈에 들어 <로드넘버원>과 <무신>에서 비 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연극 무대에서 최고의 배 우로 손꼽히는 그가 카메라 앞에서 신인배우로 서게 된 이유는 모든 역할과 상황, 장르를 뛰어넘는 배우로 거 듭나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다. “연극무대에서 주연을 하다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조연 이나 단역을 하게 되었을 때 아쉬움 같은 것은 전혀 없 었어요. 주연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도 7년 동안 연 극을 하며 조금씩 이뤄낸 것이거든요. 지금은 여러 역할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관객들 앞에서 온몸으로 표현하는 연극을 하다가 처음 카메라 앞에 섰을 때 긴장되고 떨렸던 순간을 그는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그는 연기를 할 때면 그때를 떠올리며 진실된 마 음으로 혼신의 연기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연극 무대에 익숙한 그가 카메라 연기에 처 음 도전했을 때는 힘든 점이 많았다. 관객과 감정을 공유하는 매력을 가진 연극은 무대에서 많 은 것을 관객에게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감정을 크게 표출하지만, 상대 배우 없이 혼자 집중력 을 가지고 표현해야 하는 카메라 연기는 감정을 절제하고 정해진 프레임 안에서만 인물의 성격 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훨씬 어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연극과 카메라 연기 두 가지 맛을 모두 알아버린 그는 이제 그 어떤 것도 버릴 수가 없다고 말한다. 지위나 계급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 들의 기쁨에서 슬픔, 사랑에서 증오까지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 에서 배우로서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명품조연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대를 벗어나면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의상을 갖춰 입고 분장을 한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달라 보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지


고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평범하고 순수하게 보 이기도 하고 날카롭고 예민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관객들은 무대 위의 상황과 실제 상황을 혼 동한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에서 야생소년이라는 역할을 할 때였어요. 무대에서 내려온 뒤에도 사람들은 말 못하는 아이인 줄 알고 동물원에서 구경하듯 쳐다보기도 하고 어 떤 아이들은 돌을 던지기도 했어요.”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도둑 연기도 시대적인 아픔을 대

연극이 막을 내리고 드라마가 끝나도 관객 들이나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변하는 만수라는 역할도 그의 몸짓과 표정을 거치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난다. 잘 나서지 못하는 성격을 가 진 그는 무대에서만큼은 평소에 보여주지 못했던 내면의 열정과 에너지를 마음껏 분출한다.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 리는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는 것은 카메라 앞에서도 마찬 가지다. 연극 무대에서 쌓인 내공과 스스로 가장 낮은 자 리를 찾아갈 줄 아는 겸손함은 그의 연기를 더욱 깊이 있 게 만든다. “연극이 막을 내리고 드라마가 끝나도 관객들이나 시청자 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 어요. 사람들이 무심코 드라마나 공연을 보다가‘저 역할 은 진선규가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준다면 좋겠어요.” 그의 꿈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배우가 되는 것도 아니고, 큰돈을 버는 것도 아니다. 나이가 들고 정신이 흐 려져 대사를 못 외우게 되는 그날까지 연기를 계속 하는 것. 그리고 그 모습 속에서 관객들이 활기찬 에너지와 감 동을 느끼고 열정과 꿈을 발견하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연기를 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 다는 그는 ���즘 부쩍 바빠졌다. 다가오는 5월 연극 <칠수와 만수>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고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독립영화 <개 들의 전쟁>도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색깔을 가진 배우로서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앞으 로 그가 펼치게 될 연기가 기대된다. 머지않아 팔색조 같 은 개성 있는 연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마법 같은 힘이 그를 명품조연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April 2012

10 + 11


HARMONY

KOGAS 심포니 +

글. 김수은 사진. 이상학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화려한 몸짓 서로의 대한 믿음으로 조화를 이루다

1 오후 6시가 되자 선수들이 하나 둘 체조실로 모인다.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선수 들은 팔과 다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하고 스트레칭을 한다. 모두가 집 에서 편안한 저녁시간을 보내는 동안 늦은 밤까지 고된 연습을 반복하는 것은 치

오는 4월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어리딩 국가대표로서 이뤄야할 꿈이 있기 때문이다.

서 열릴 예정인 2012 세계치어리딩선 수권대회를 앞두고 맹훈련 중인 스턴 트 치어리딩 국가대표팀. 국민대학교 체조실에서 늦은 밤까지 구슬땀을 흘 리며 연습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만 나 치어리딩의 매력에 빠져보았다.

2 연습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 도 안전이다. 서로의 몸을 맞대며 이루어지는 과격 한 동작들을 반복하다보면 항상 부상의 위험이 따 른다.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압박붕대를 감고, 운 동화 끈을 힘껏 조인다. 연습이 시작되기 전,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3 스턴트 치어리딩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텀블링을 하거나 선수를 공중에 던지 고 받는 기술을 겨루는 종목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은 앞구르기와 뒤구르기, 텀블링을 하며 동작이 완전히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수없이 연습을 반복한다.

4 “원투쓰리포 파이브식스세븐에잇!”경 쾌한 카운트 소리에 맞춰 선수들은 눈 빛으로 신호를 보내고 난이도 있는 동 작을 시도한다. 정상을 향해 날아오르 는 새처럼 공중에 몸을 띄우고 받는 동작을 하는 동안 서로의 대한 믿음을 확인한다. 실수로 애써 갖춘 대형이 무너지고 바닥에 떨어져도 서로에 대

5

한 신뢰만 있다면 걱정이 없다.

잠시 숨을 돌리는 휴식시간. 편안하게 체조실 벽에 기대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흐 르는 땀을 닦고 갈증을 해소시킨다. 기분 좋은 나른함이 온몸으로 퍼진다. 하지만 뜨겁게 달아오른 열정만큼은 식지 않는다.

Apri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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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곧 다가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향해 도전하려면 아 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코치와 선수들은 연습을 할 때 찍어 둔 동영상을 꼼꼼히 살펴보며 모니터링을 한다. 서로가 하나 가 되는 순간들도 보이고 부자연스러운 동작들과 실수도 발 견된다. 14명의 선수들은 화면을 보며 모두가 한 몸이 된 듯 조화를 이룰 때까지 연습에 몰입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7 선수들은 서로의 몸을 풀어주고 격려하며 다시 연습할 힘을 얻는다. 지치지 않고 도전할 수 있게 하는 힘은 여기에서 나 온다. 쓰러지고 넘어져도 따뜻하게 서로를 감싸는 마음은 변 함이 없다.


8 다시 카운트가 시작되고 순식간에 서로의 몸을 떠받치고 지탱하며 대형을 갖춘다. 뻣뻣하고 부자 연스럽게 이어지던 동작들에 탄력이 생기고 연습 을 반복할수록 서로를 기분 좋게 하는 리듬감이 느껴진다.

9 처음엔 불안하게 흔들리기만 하던 대형도 모두가 힘을 모으니, 어느새 안정적인 트라이앵글 구조가 된다. 벽돌을 쌓은 것처럼 견고한 세 개의 축이

스턴트 치어리딩이라는 생소 하기만 한 길을 함께 걷는 선수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연습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신뢰가 있기에 열악한 모든 조건을 감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직까지는 서툴고 실수투성이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기 위해 끊임 없이 도전하는 것.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해주며 존중하는 자세가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비결이다.

만들어지면 선수들이 단단한 계단을 오르듯 가뿐 하게 올라선다. 승리의 깃발을 꽂은 것처럼 선수 들의 표정이 밝게 빛난다.

Apri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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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Issue Summary +

정리. 편집실

나 른 해 지 는

나에게 활기를 더해주는 것은? 포근한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만큼이나 가벼워진 마음이 둥 둥 떠다닌다. 싱숭생숭한 기분에 마음은 자꾸 콩밭에 가있 고, 왠지 모르게 몸도 나른해지기만 한다. 늘어지기 쉬운 봄, 나를 깨우고 내 몸에 활기를 더해주는 나만의 활력 노 하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김지수 서울지역본부 설비보전팀

샤워할 때 부르는 노래가 최고입니다! 어느 누구의 눈치 도 보지 않고, 온전히 자유로운 나만의 시간~~. 물론 노 래는 흥겨운 노래여야겠죠? ^^. 그리고 햇살 따스한 봄이 면 코알라처럼 늘어져서 뒹굴뒹굴 햇볕을 쬐어줍니다. 그 러면 스트레스와 피로를 한 번에 풀 수 있거든요. 물론 피 부미용을 위해 자외선 차단크림은 필수입니다!! 봄볕은 며느리에게 쬐이고, 가을볕은 딸에게 쬐인다는 속담도 있 잖아요. ^^


채병욱

최훈

경인지역본부 인천설비운영팀

전북지역본부 관리팀

봄 하면 역시 야구!! 저를 포함한 우리 가족은 항상 봄만

진달래, 벚꽃, 개나리 등 꽃들이 손짓하는 봄날이면 주말

되면 맛난 김밥과 싱싱한 과일을 가지고 야구장에 가서 우

에 산행을 가곤합니다. 살랑이는 바람, 코끝을 간질이는

리가 좋아하는 팀의 승리를 위해 땀 흘리며 열심히 응원하

꽃내음, 따스한 햇살들이 저를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

면서 봄의 피곤함과 나른함을 홈런과 함께 날려 보냅니다.

아집니다. 겨우내 얼어있던 계곡물의 졸~졸~졸~ 흘러가

특히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부부

는 소리를 듣다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

는 봄의 상큼한 기운을 받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좋아

죠. 알록달록 새로운 색으로 물들어가는 봄의 산을 걷다보

하며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 있고, 그걸로 스트레스도

면 제 마음가짐도 새로워지는 것 같아요. 덥지도 춥지도

풀 수 있으니 참 행복합니다.

않아 산행하기에 그만인 봄에 맑은 공기 마시면서 오르는 산행이 저에게 활기를 더해줍니다! ^^~.

김현창

이승후

신규사업처 생산운영팀

기획홍보실 기획예산팀

따듯한 햇살이 가득한 봄날의 오후,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

봄! 하면 햇살도 좋고~ 날씨도 포근해지니…, 겨우내 움

를 타고 산과 들을 따라 달려보세요. 계절의 여왕, 봄을 알

츠렸던 지뿌드드한 몸을 일으켜 깨울 시기죠. ^^

리는 향긋한 꽃향기와 싱그러운 봄바람에 몸도 마음도 상

저는 날이 좋을 때면, 이것저것 주전부리를 바리바리 싸

쾌해진답니다.^^ 아! 자전거를 타기 전, 겨우내 움츠렸던

들고 강변으로 인라인을 타러 갑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

몸을 쭈~~욱!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하면서 굳은 몸

쳤던 풍경들이 하나하나 새롭게 비춰질 때마다‘그동안

을 풀어주는 게 필수인 건 다들 아시죠?

참 여유가 없었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죠. 오랜만에 몸을

그리고 저녁으로 쑥국과 냉이무침 어떠세요? 입안에 퍼지

움직이며 땀도 흘리고, 맛난 것도 먹고, 웃고 떠들며 좋은

는 봄나물의 향기를 음미하며, 몸도 마음도 나른해 지는

사람들과 소중한 한 때를 보낼 때마다 새로운 삶의 활기가

봄에 활력을 불어 넣어보세요.

마구 솟아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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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Biz Tech +

정리. 편집실 자료 협조 마이다스 동아 스트레스 휴지통

활기차게 일하기 위해 스트레스 비우기!

자존감으로 스트레스 예방하기 모든 병이 그렇듯,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이다. 자존감과 스트레스는 반비례한 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이유를 들어 자신에 대해 낮 은 평가를 내리고 이미 지나간 일들에 대해 후회하고 책망한다. 이 유형의 사 람들은 공통적인 특징을 갖는다. 자신에 대한 높은 기준, 주변과의 비교, 그 리고 실패에 대한 자책 등으로 자신을 괴롭히고 본인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 를 내리게 된다. 반면 여러 연구에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삶에 대해 긍정적

스트레스는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적인

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좌절 상황을 기회로 받아들여 활용하는 등 성공을

증상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게 마음도

이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들게 한다. 특히나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자기존중감을 키우는 것은 거만

는 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스트레스로

과는 다른 의미다. 자신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인식하여 장점은 살리

힘들어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고 단점을 보완하여 자신감을 갖도록 하며, 승리와 성취를 경험해볼 수 있는

비우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방법에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자존감을 높이도록 하자.

대해 알아보자. 스트레스 비우기 큰 꿈은 추진력을 높여 노력을 증대시키지만, 비현실적으로 높은 이상은 동 기부여와 노력증대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원대한 목표를 가지되 성취 가능한 현실적 목표를 단계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업무를 수행하다보면 성취의 기회도 늘어날 것이다. 이때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도 록 한다. 그리고 자신의 실수에 관대해지자. 한 번 실수로 세상이 끝나지는 no stress

않는다. 그 실수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실수들을 잘 해결했다는 점을 기억하자. 어떻게 생각하 냐에 따라 상황과 결과가 달라진다.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긍정적으로 생 각하는 훈련을 한다. 우선‘부정적인 생각은 도움이 되지 않아’ 하고 습관적 으로 되뇌어 보고, 아침에 눈뜨면 곧바로‘오늘은 모든 일이 다 잘될거야’ 라 고 생각하도록 한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바꾸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 지게 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도 줄여보자. 반복만한 스승은 없다. 긍정적 인 생각습관을 갖도록 반복적으로 훈련해보자. 스트레스가 비워졌다면, 우리가 왜 이렇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는 건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스트레스 자체가 괴로워서이기도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원 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제 꽉 차버린 스트레스를 비우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겁게 일하면서 마음껏 웃어보자. 행복한 직장, 행복한 삶이 당신 을 기다리고 있다.


You make me Happy 눈부신 햇살 가득한 4월 반짝이는 하늘빛 순간들 속에서 마음껏 웃어봅니다.

March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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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Issue +

공사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착공 공사(사장 주강수)는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3월 20일 대구혁신도시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주강수 한국가 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지역기관장과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주강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착공식 행사를 계기로 대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시작되었고, 공사의 미래를 대구광역시와 함께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


연매출 28조 2,500억 원( ‘11년 기준), 총 인원 3천여 명의 임직원, 36조 9천억 원의 예산 을 집행하는 공사는 국내의 대표적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 이전완료시 동반이전 기관 인 한국감정원, 중앙신체검사소,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연관기업들과 공공지원 기능 클러 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대표 간사 역할을 맡고 있는 공사는 이전 대 상 기관 11개 중 최대 규모이며,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대구혁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의지 를 확인함은 물론,‘녹색에너지 산업’ 의 성장 동력기반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 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혁신도시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64,754㎡의 규모로 정부의‘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지중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을 갖춘 에너 지저감형 명품 신사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미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지능형 건축물 1등급, 초고속정 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하였고, 신재생설비(1,398kW)를 설치하여 에너지 자급률 10%를 달성하는 등 최저에너지 소비건물(268Kwh/㎡∙년)로 건설되어‘에너지 소비형 건물’ 에서‘생산형 건물’ 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사옥에는 다목적 스포츠센터, 축구장 등 편익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설 치, 지역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하는 기업의 모범을 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사 이전에 따른 신사옥 건설은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이상을 공 동 도급하도록 하는 정부의 제도 개선에 따라 건설과정에 지역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지 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총 투입인원 13만 명으로 지역 고용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건축공사비 약 1,300억 원 중 520억 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 가 수주하게 됐다.

대구혁신도시는 421만 6,000㎡ 규모로 총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2만 3천명의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2월말 현재 부 지조성률 77.9%, 이전기관 신축 부지조성률 97%로 순조롭게 정상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대구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전시기에 맞춰 단독주택 620, 공동주택 7,080세대 등 총 7,700세대의 주택단지를 조성∙공급하고, 유치원 3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도 함께 설립할 계획이다.

Apri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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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Members +

공사 멕시코 만싸니요 LNG 인수기지 준공


KOGAS IN MEXICO

공사는 지난 3월 28일(현지시각 3월 27일 12시) 멕시코 서부 태평 양 연안의 만싸니요(Manzanillo)시 에 위치한 LNG인수기지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지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펠리페 칼데론(Felipe Calderon) 멕시코 대통령과 ���토니오 비 방코(Antonio Vivanco) 전력청장, 호르디 에레라 플로레스(Jordy Herrera Flores) 에 너지장관 등 멕시코 정부 각료들을 비롯해 공 사 신현근 생산본부장, 삼성물산 김정수 부사장, 수출입은행 설영환 부행장 등 사업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달라하라(Guadalajara) 민자발전 소 주배관 연결공사(총연장 318km), 만싸니요 열병합 복합발전소 1, 2호기 준공 및 항만조성공사 등 멕시코 정 부가 총 30억불 규모로 추진한 국가기반시설 투자사업『El Proyecto Integral Manzanillo』 의 일부로 멕시코 펠리페 칼 데론(Felipe Calderon) 대통령은 준공식 연설에서 이번 만싸 니요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콜리마주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멕 시코 전체 경제발전 및 환경개선 효과 등을 언급하며 각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만싸니요 LNG 인수기지는 태평양 연안 중서부 콜리마(Colima)주 만 싸니요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86만ha(약 26만평)의 부지에 15만㎘급 저장탱크 2기 및 연간 380만 톤의 LNG를 기화ㆍ송출하는 설비와 선석 (Jetty, 배가 정박해서 LNG가스를 송출할 수 있도록 만든 항만시설) 등으 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사업 규모는 약 9억불에 달한다. 또한 공사 등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협력하여 함께 이룩한 최초의 해외 LNG 인수기지 투자 및 기술수출 사례라는 점과 한국 기업이 총 62.5%의 지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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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IN MEXICO


지고 해외 LNG가스 플랜트를 최초로 직접 보유 및 운 영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멕시코 전력청(CFE)에서 멕시코 서부지역의 석탄 화 력발전의 천연가스 전환 및 발전용량의 증대를 위한 계획으로 2006년 입찰∙공고되었던 프로젝트로 지난 2008년 주관 사업자인 공사가 25%를 투자하고 삼성 물산과 일본 미쯔이물산이 각각 37.5%의 지분에 참여 하면서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한국수출입은행 등으 로부터 6억 8천만 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대주단)방식으로 조달하여 도쿄가스, Trans Canada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을 제치고 수주한 *BOO(Build-Own-Operate)사업으로 준공 이후 20 년간 인수기지를 소유하면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만싸니요 LNG 인수기지 준공 및 시운전 으로 지난 30여년에 걸쳐 쌓아온 가스 인수기지 및 관 련 플랜트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다 시 한 번 과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터미널 O&M 운영회사를 설립하여 항후 20여 년 동안 운영 및 보수를 책임지게 되어 앞으로 공사의 해외 LNG 터 미널 운영사업의 전초기지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 으로 이번 인수기지를 통해 남미시장과 북미시장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해 나 갈 예정이다.

신현근 생산본부장은 준공식 행사를 통해 이번 프로젝 트 수행을 위해 현지에 설립된 KMS법인(터미널 소유 주식회사,박기환 사장). CMT(건설 및 시운전 감리,정 상균 소장), MGT/KOMEX-GAS법인(터미널 O&M회 사,장상윤 법인장)에 파견되어 근무 중인 공사 직원 18 명과 가스기술공사 직원, 현지 채용직원들을 만나 격 려하였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한 근무 유공자들에게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전달

*BOO(Build-Own-Operate) 터미널 사업자가 터미널 건설 후 운 영하며 발주처는 터미널 이용료를 지급하여 이용하고, 계약기간 이후에 도 터미널 사업자가 소유권을 유지하는 사업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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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온누리 +

글. 김수은 사진. 고인순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들의 행복 나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 지난 3월 20일, 공사 30기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마을에 모였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우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장애우들과 나눔의 하루를 보낸 사우들의 얼굴이 밝게 빛났다.


순수하고 해맑은 천사들과 보낸 하루 따사로운 봄기운이 느껴지는 이른 아침, 한 사랑마을에 도착한 신입사원들은 봉사활 동을 시작하기 전 교육을 받기 위해 강당에 모였다. 자원봉사자 교육이 시작되자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사우들의 표정이 진지해진다. 오늘 이곳에서 만나게 될 장애 우들은 대부분 의사표현조차 하기 힘든 고 도의 장애를 가진 이들이다. 식사와 몸단 장, 심지어 생리작용까지 모든 것이 사회복 지사들의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늘 사 우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봉사 일정과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방을 배정 받은 사우 들은 오늘 함께 시간을 보낼 장애우들과 정 답게 인사를 나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중 증장애우들의 연령대는 7세부터 20대 중 반까지 다양하지만 나이에 비해서 어리고 순수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사우들은 천 사 같은 장애우들이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호칭 하나에도 신경을 쓰며 조심스럽게 다

가 흘러나오고 조금씩 활기가 돌았다. 스스

가간다. 사우들은 먼저 어수선한 방 안을

로 거동이 가능한 장애우들은 서툴지만 불

정리하고 청소를 시작한다.

편한 몸을 이끌고 휠체어나 보조기구를 앞

다른 사우들은 방을 청소하는 동안 장애우

뒤로 움직이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의사

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그들을 침대로 옮기

소통을 자유롭게 할 수는 없지만 장애우들

거나 휠체어에 태워 복도에서 산책을 시킨

과 눈을 맞추며 마음을 나누는 사우들의 얼

다. 청소기를 돌리고 막대걸레로 구석구석

굴에도 환한 미소가 떠오른다.

먼지를 닦아내는 손길이 분주하다. 바구니 에 담긴 장애우들의 빨래를 건조대에 널고

또 다른 행복을 배우는 기쁨

있던 국제협력팀 최새암 사원은“처음 하

사회복지사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만

는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오는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들이 가장

동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 며“이

좋아하는 이들은 봉사자들이다. 그래서 장

런 기회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애우들은 외부에서 오는 자원봉사자를 통

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사우들이 장애우

해 사랑을 느끼고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의 휠체어를 조심조심 밀어주며 복도에서

사우들은 자신이 하는 행동과 말 한마디가

산책을 시키는 동안 방안에서는 동요소리

장애우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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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때문에 그들의 표정과 몸짓을 세심하

간이 다가오자 식당에서는 장애우들의 식

게 살피며 마음을 나눈다. 방청소를 마치고

사 준비가 한창이다. 오늘 일일주방장으로

가장 힘들다는 목욕봉사를 할 시간. 사우들

나선 이들은 배식과 식사보조가 원활하게

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장애우들을

이뤄질 수 있도록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목욕시키고 옷을 갈아입히고 머리도 정성

잘 익은 면을 찬물에 담가 헹구고 자장소

껏 말려준다. 체구가 작은 아이들도 있지만

스를 커다란 프라이팬에서 볶는 솜씨가 수

덩치가 큰 장애우들도 많기 때문에 씻기고

준급이다. 성과보상팀 이승윤 사원은“그

옮기는 일은 무척 힘들다. 시원하게 목욕을

동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마친 이들의 표정은 행복해보였고 사우들

힘들었는데 장애우들에게 제가 가진 것을

의 이마에선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점심시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요금제도팀 김종민 사원은“장애우들이 제 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보람이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사우들은 식사용 특수 테 이블을 펴놓고 먹음직스러운 자장면을 먹 기 편하도록 가위로 잘게 잘라 준비한다. 장애우들에게 턱받이를 해주고 물컵과 식 기들도 꼼꼼하게 챙긴다. 사우들은 장애우 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휠체어에 몸을 고정 시키고 숟가락으로 일일이 떠먹여준다. 하 지만 장애우들에게 밥을 먹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입속으로 삼키는 것은 겨우 반 정 도이고 나머지 반은 모두 테이블이나 바닥 에 흘리고 만다. 턱받이는 자장소스로 금 세 지저분해진다. 사우들은 장애우들의 먹 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자장면을 먹이고 수건으로 입가를 닦아주기를 반복한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장애우들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살핀다. 사우들의 도움을 받아 자 장소스를 입가에 묻히며 맛있게 자장면 을 먹는 장애우들의 표정이 천진난만해 보인다.


봄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나누다

기 때문에 이동을 하는 동안 주의를 기울여

점심식사가 끝난 후 사우들은 방금 전 흘렸

세심히 살핀다. 기획예산팀 이승후 사원은

던 음식물들이 널려있는 방안을 청소하기

“짧은 시간이지만 장애우들과 함께 보내면

시작한다. 중증장애인들은 거의 누워서 생

서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며

활하는 일이 많아서 하루에도 몇 번씩 청소

“처음엔 서먹했지만 마음을 열고 손을 잡

를 해야 한다. 진공청소기와 스팀청소기를

아주니까 표정도 변하고 웃기도 하는 것을

이용해 바닥을 깨끗이 한 후에는 자장소스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 고

가 묻은 수건과 턱받침을 세탁한다. 휠체어

말했다. 오늘 사우들은 천사 같은 해맑은

를 꼼꼼히 닦아놓고 깨끗이 빨아 말려놓은

미소를 간직한 장애우들과 마음을 나누며

수건도 반듯반듯 개어놓는다. 사우들은 청

장애우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소를 시작한 김에 손발을 걷어붙이고 대청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헤어

소를 시작한다. 옷장 위와 침대 밑, 창틀에

질 때 아쉬워하는 장애우들을 돌아보며 사

쌓여 있던 묵은 먼지들을 모두 몰아낸다.

우들은 오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해질 수

청소를 마친 후 산책을 할 시간이 되자 사

있어서 참 좋았다고 따뜻한 작별의 인사를

우들은 장애우들을 휠체어에 옮긴다. 장애

건네는 것도 잊지 않는

우들의 팔과 다리가 다치지 않도록 자세를

다. 도움을 주는 사람

바로 잡아준 후 천천히 휠체어를 움직인다.

과 받는 사람의 구분이

기온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은 쌀쌀한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된

바람 때문에 오늘 산책은 실내에서 진행된

시간. 그 행복한 추억

다. 사우들은 장애우들이 고개를 제대로 가

위로 봄 햇살이 따뜻하

누지 못하고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

게 비춘다.

Mini Interview

1

Mini Interview

2

이도연 총무관리처 정보기획팀 사원

이인아 법무지원관 법무팀 사원

처음 하는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잘 할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장애우들을 산

수 있을 지 염려가 됐었는데, 이곳에

책시키고 밥을 먹이는 일이 생각처럼

와서 순수한 장애우들의 얼굴을 보니

쉽지는 않았지만, 장애우들과 마음을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자신이 가지고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해요. 이번

있는 것을 나눠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

기회를 통해 봉사라는 것이 거창한 것

아니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기회가 된

이 아니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할 수

다면 나의 재능과 시간을 나눌 수 있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애우

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들과 함께 보낸 오늘 하루가 마음속에

싶습니다.

오랫동안 남을 것 같아요.

Apri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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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봉계주 +

글. 삼척기지본부 해상토목팀 채영길 과장

온 가족과 함께 한 행복한 단양 여행기!

내가 삼척에 근무하는 관계로 김해에 있는 가족과 주말에만 함께 지낼 수 있는데다 제대로 여행 한 번 다녀온 적 없는 우리 가족. 올 겨울 독감으로 입원할 정도로 심하게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첫째 화령이의 봄방학을 맞아 우리 가족은 콧바람을 쐴 겸 단양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다 2월 25일 토요일 아침, 아내, 첫째 화령이(10살), 둘째 승우(7살) 그리고 나를 포함한 우리 가족은 일찍부터 일어나 여행을 떠날 채비를 했다. 먼 길이라 일찍부터 서둘러야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늘 여행할 때 아침을 먹고 준비하다가 보면 우리 가족은 오후가 돼서야 출발하곤 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출발하는 날 아침 식사를 차안에서 가볍게 빵으로 때웠다. 덕분에 아침 9 시 30분경 김해에서 출발하여 오후 1시 30분경에는 단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첫 코스는 도담삼봉이었는데 하늘에서는 우리가족을 반기듯 눈이 정겹게 내리고 있었 다. 단양 8경중에 으뜸이라는 도담삼봉은 남한강 한 가운데에 솟아 있었다. 도담삼봉의 가운데 봉 우리인 남편봉은 늠름한 장군처럼 위엄있는 자태를 하고 있었다. 남편봉보다 조금 작은 북쪽 봉우 리는 처봉, 남쪽 봉우리는 첩봉이라고 한다. 살펴볼수록 그 생김새와 이름이 잘 어울려 선조들의 지 혜와 상상력에 새삼 감탄했다. 인근에는 광공업전시관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다양한 광물, 원석, 화석 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 석회석 동굴도 잠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승우는 TV에서 동굴 안에


서식하는 무서운 생물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무서워하며 쉽게 들어오지 못했고, 우리 가족은 그런 승 우를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단양 여행의 백미! 두 번째 코스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 도담삼봉과 나란히 위치해 있는 석문으로 가는 길은 매우 가팔랐다. 최근 합기도를 배워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첫째 화령이는 금세 계단을 올라갔지만, 승 우는 중간쯤 가서는 힘들다며 업어 달라고 보챘다. 떼를 쓰며 버티는 걸 맛있는 과자를 사준다고 유 혹해 겨우 계단을 끝까지 오를 수 있었다. 석문은 그 모양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지만, 석문을 통해 바라본 남한강과 건너편 마을의 모습도 마치 액자에 담긴 한 폭의 수채화인 듯 아름다웠다. 석문의 왼쪽 아랫 부분에는 작은 동굴이 있는 데, 옛날에 하늘 나라에서 물을 긷기 위해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이곳에 살았다 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실로 어마어마한 위용을 자랑하는 석문이다. 이곳에서 우리가 다녀갔다는 증거자료를 남기기 위해 가족사진을 찍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려왔다. 이후 간단히 식사를 한 우리 가족은 단양여행코스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인 구인사로 향했다. 도담삼 봉에서 출발해 눈이 쌓인 구불구불한 비탈길을 타고 도착한 구인사 주차장에는 큰 규모의 전시관이 있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10분 정도 기다려 구인사 입구까지 운행(약 800m거리)하는 셔틀 버스를 탔는데, 기다리는 시간대비 운영거리가 짧아 헛웃음이 나왔다. 구인사는 중국 사찰에 온 것 같은 착 각이 들 정도로 규모가 대단해 보였다. 우리는 먼저 새로 신축한 광명전에 도착해 엘리베이터를 타 고 7층 꼭대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대조사전으로 올라갔다. 대조사전은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 대조사의 무진공덕을 기리기 위해 대조사님의 존상을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알고 보니 구인사가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이었다.

짧은 여행길, 행복한 추억!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어느덧 해가 산 너머로 넘어가 초저녁이 되었고, 우리는 아쉬움을 머금고 발걸음을 단양대명리조트로 옮겼다. 다음날 아침을 먹자말자 우리 가족은, 리조트 지하1층 아쿠아 월드로 향했다. 여기는 바데풀, 사우나, 노천탕 그리고 물놀이 시설도 있었다. 애들은 마냥 신이 난 모습이었다. 승우는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를 하고, 수영을 배운 화령이는 조끼 없이 풀에서 수영 하고 놀았다. 아내는 온천탕으로 가고 나는 바데풀에서 전신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었다. 그렇 게 피로를 풀며 신나게 즐긴 우리는 오후 4시가 돼서야 집으로 출발했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던지 차를 타자마자 운전하는 나를 제외하고 모두 곯아 떨어졌다. 현재 삼척기지에서 근무하는 나로서는 주말이 되어서야 가족을 본다. 필요할 때 같이 있어주지 못 해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했다. 특히 1인 2역(아빠역할까지)하는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다. 그래 서인지 더욱 짧게 느껴진 이번 여행길. 돌아오는 길 곤히 잠든 가족들의 얼굴을 보며 앞으로는 시간 이 날 때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을 자주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가족 파이팅! �다음 필봉계주자는 경남지역본부 건설사무소 신승길 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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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있는 풍경 +

글∙사진. 최갑수 여행작가

붉은 동백 따라 푸른 바다 따라 로 가는 봄 여행


여수에 봄이 왔다. 오동도 산책로는 동백으로 붉게 물들었으며, 봄 빛이 쏟아지는 바다도 한결 푸르러졌다. 5월 12일부터 열리는 여수 엑스포도 성큼 다가왔다. 여수시는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거의 마쳤다. 여행하기 좋은 봄, 볼 것 많고 먹을 것 많은 여수로 떠나보 는 건 어떨까.

여수에서 봄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 오동도 여수에 도착한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은 오동도다. 3 만8,000여 평의 조그마한 섬이지만 그 속은 별천지다. 동백나무 4,000그루와 200여 종의 상록수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다. 게다가 3월 초면 섬을 온통 붉게 물들이며 동백꽃이 일제히 피어 난다.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약 2km 정도 이어지는데, 한려수 도의 빼어난 바다풍광과 어우러져 근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 백 숲 한가운데 하얀 등대에는 전망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동백 숲 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동백하면 향일암도 빼놓을 수 없다. 봄이면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 로 뛰어드는 동백을 보기 위해, 그리고 일출을 보기 위해 여행객들 의 발길이 줄을 잇는 곳이다.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사 등 과 함께 국내 3대 기도처로 꼽히기도 한다. 향일암은 659년 선덕 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는데, 창건 당시에는‘원통암’ 으로, 고 려 때는‘영구암’ 으로 불렸다. 영구암은 섬모양이 거북처럼 생겼 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숙종 때부터 향일암으로 불리게 됐다. 만약 향일암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면 이른 새벽부터 서두르는 것 이 좋다. 향일암에 오르는 길은 돌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지만, 계단이 끝날 무렵에 큰 바위 사이로 사람 하나가 겨우 드나들 정도의 비좁은 터널이 나오고 이곳을 지 나야 경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런 수고도 잠시, 바위 봉우리에 오르면 어둠을 밝히는 붉은 해가 동해에서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 다. 금빛 햇살을 받으며 고기잡이를 떠나는 어선들의 모습은 그림 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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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흔적을 더듬으며 여수는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통일신라시대 순천부내‘해읍현’ 과‘여산현’등으로 불리던 작은 마을에 지나지 않았던 여수는 조선 선조 24년 전라도 수 군절도사, 선조 26년 3도(충청∙전라∙경상) 수군통제영을 두면서 군사 요충지가 됐다. 여수 시내에 있는 진남관은 75칸의 대규모 객사. 남쪽의 왜구를 진압해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진남관(鎭南館)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1599년, 충 무공 이순신 후임 통제사 겸 전라좌수사 이시언이 진해루 터에 다시 세웠다. 진남관은 우 리나라에서 가장 큰 단층 목조건물이기도 하다. 돌산읍 굴전마을에 있는 무술목은‘무술년 전적지’ ,‘무서운 목’ 이라는 뜻을 가진 해변이

01 밤이면 돌산대교에 조명이 들어와 여수시내

다. 1588년(무술년) 이순신 장군이 까막만에 침범해온 왜선 60척을 수장시킨 데서 이름 붙

02 바다 절벽에 들어선 암자 향일암은 국내 3대

여졌다. 여수 사람들은‘피내’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왜군이 많이 죽어 바다가 핏빛으로

03 오동도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으로도 불

물들었다는 뜻이다. 이름과는 달리 무술목은 참 예쁜 해변이다. 사금처럼 고운 모래밭이

04 향일암 가는 길의 바윗길. 사람 한 명이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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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져 있고 뒤편에는 무성한 송림이 자리하고 있다.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는 한 없이

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기도처 가운데 하나다 린다 통과할 정도로 좁다 05 여수의 명물 돌산 갓김치


잔잔하다. 그리고 모래밭과 송림 사이에 몽돌밭이 있는데, 밀물이 지면 몽돌밭까지 파도가 밀려온다. 잘박잘박, 파도가 몽돌을 어루 만지는 소리가 꿈결 같다. 여수시 남쪽에 있는 돌산도는 국내에서 일곱번째로 큰 섬이다. 과 거에는 배로 이동했으나, 1984년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 를 연결하는 돌산대교가 놓이면서 섬은 육지가 됐다. 다리를 건너 돌산도에 들어서면 왼쪽 언덕에 돌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돌산 대교 뿐 아니라 여수시내, 여수항 그리고 주변의 섬들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낮에 보는 돌산대교는 그다지 아름답다고 할 정도는 아 니지만, 해가 지고 불이 들어오면 그 모습은 완전히 달라진다. 바 03

다 위에 20m 높이로 떠있는 다리는 노란색이었다가 붉은색, 다시 초록색으로 바뀐다. 자봉도, 화태도, 월호도, 금오도를 오가는 배 들이 불빛을 기다랗게 흘리며 돌산대교 아래를 지나 여수항으로 들어가는데, 이 즈음이면 여수의 연인들도 자동차를 몰고 슬슬 돌 산공원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자판기 커피를 뽑아 데이트를 즐기 는 그들의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인다.

볼 것 많고 먹을 것 많은 여수 여수에는 길이 1,004m짜리 골목이 있다. 그래서 일명‘천사골목’ 04

으로 불린다. 골목 벽에는 화사한 벽화가 가득하다. 벽화가 그려진 골목을 걷다보면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여수의 역사와 문화, 전설 등이 그려진 벽화도 있고 허영만, 백일섭 등 여수 출신 유명인을 재미있게 표현한 벽화도 있다. 여수 북쪽에 자리한 만성리 해수욕 장도 찾아볼 만하다. 여수 시내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으로, 주차 를 하고 해변으로 들어서면 바다 냄새가 물씬 밀려온다. 만성리 해 수욕장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검은 모래사장을 가지고 있는 해수 욕장으로도 유명한데 신경통에 효험이 크다고 한다.

05 여행정보

가는 길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순천IC로 나와 여수방향 17번 국도를 타면 된다. 용산역에서 여수행 KTX, 새마을, 무궁화호가 수시로 출발한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는 여수행 버 스를 1일, 19회 운행한다.

시장 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여수항 한편에 자리한 교동시장은 여 수 최대의 시장이다. 여수 갓김치는 물론이고 각종 건어물, 여수의 명물 서대회까지 특산품이 즐비하다. 오전에는 교동시장에서 건어 물을 사고, 점심으로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전복과 굴을 맛본 후, 해가 지면 포장마차 촌으로 변신한 교동시장에서 여수 시장 구경 을 마무리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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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아니한歌 +

글. 김수은 사진. 이상학

행복한 시작을 위한

첫눈에 반하는 사랑은 낭만적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서 서히 물들이는 사랑은 더 깊고 아름답다. 통영에서 신 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념해 멋진 이벤트를 마 련했다는 통영기지본부 설비운영팀 오성곤 사원. 그가 아내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하루를 따라가 보았다.

서로의 마음을 물들이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오성곤 사원과 그의 아내 문희정 씨는 결혼한 지 4개월이 된 신혼부 부이다. 2년 전부터 통영기지본부에서 근무한 그는 결혼 전 간호사로 근무했던 아내와 장거리 연애를 하며 애틋하게 사랑을 키워왔다. 신혼 초 3개월 동안은 주말부부로 지냈던 그들은 일 주일 전 통영에 신혼집을 마련해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아내가 통영으로 내려온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 트를 해주고 싶었어요. 그동안 일 때문에 바쁘 기도 했고 떨어져 지내다 보니 공연을 보며 데 이트를 즐길 여유도 갖지 못했거든요.” 며칠 전부터 오늘의 멋진 이벤트를 준비한 그는 공연을 보러 가기 전 아내를 분위기 있는 레스 토랑으로 안내한다. 아내가 편한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골라주 는 모습이 자상하기만 하다.


“한 달에 한두 번 만나는 게 전부여서 늘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오늘 남편과 오랜 만에 뮤지컬도 보고 여유롭게 점심식사도 할 수 있어서 설레는 기분이 들어요.” 3개월 동안 광주에 있는 처갓집과 통영을 오가며 고생한 남편이 늘 안쓰러웠다는 아내는 이제 일하러 돌아가는 남편의 짠한 뒷모습을 바라보는 일이 없어서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말한다. 퇴근하고 돌아가면 반갑게 문을 열어주는 아내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는 지난해 3월 절친하게 지내는 동기를 보러 갔다가 아내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첫 만남에서 느낌이 통했던 것은 아니지만 두 번째 만나는 자리에서 아내의 털털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먹는 것도 복스럽게 먹

통영기지본부 설비운영팀 오성곤 사우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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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꾸밈없이 솔직한 성격이 마음에 들었죠.” 키가 큰 아내는 남편을 처음 보았을 때 키가 작은 것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그런 점을 다 감쌀 수 있을 정도로 남자답고 듬직한 모습이 마 음에 들었다고 말한다. 만날 때마다 세심하게 상대를 배려해주는 따뜻 한 마음에 끌리게 되었다는 말도 덧붙인다. 정찬으로 차려진 음식들을 서로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부부의 모습이 이제 막 연애를 시 작한 연인들처럼 다정해보인다.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다

연애를 시작한 지 1년도 안 되어 결혼을 하게 된 부부는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애틋했기에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첫 번째 데이트를 하던 날 부부는 그의 본가가 있는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아내가 휴대폰을 안 가지고 출발해서 연락이 되지 않았다. 연애 초기라 아내가 그의 전화번호를 못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계속 길 이 엇갈려 찾을 수가 없었다. “오후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오후 8시가 돼서야 만나게 되었죠. 그것 도 터미널 근처에 있는 파출소에서요. 처음엔 굉장히 답답했는데 시간 이 갈수록 계속 걱정이 돼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때의 일이 떠올랐는지 부부는 서로 마주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첫 번째 데이트에서는 급하게 밥만 먹고 헤어진 부부. 그들의 데이트는 그 이후에도 순탄치 않았다. 두 번째 데이트에서도 아내가 휴대폰을 안 가져오는 바람에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때 그는 아내가 자신 을 만날 때 일부러 휴대폰을 안 챙겨오는 것이라고 의심을 하기도 했 다. 다행히 두 번째 데이트에서는 2시간 만에 만나 제대로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급한 성격인 자신을 안달복달하게 만든 아내의 빈틈이 그 에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아내의 느긋한 성격은 지금도 가끔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의 다급함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달콤한 처방전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10월에 상견례를 하고 2개월 후 바로 결 혼을 하게 되면서 그는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다. 내심 감동 About the Musical

적인 프로포즈를 기대했던 아내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살아가면 서 남편이 오늘처럼 감동적인 일상을 선물해 줄 것이란 것을 알기에 그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부부

식사를 마치고 부부는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서로가 꿈꾸는 결혼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평소에도 가끔 퇴근 후에 아내와 맥주를 마 시며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그는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는 부부 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결혼 전부터 맞벌이를 하며 가정을 꾸리고 싶 었던 아내는 일을 하게 되더라도 남편을 존경하고 내조를 잘 하고 싶다 고 말한다. 청소와 빨래, 요리 등 못하는 것이 없는 그는 아내를 많이 도와주는 가정적인 남편이다. 연애를 할 때 자신을 세심하게 배려해주 는 남편을 보며 아내는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는 나중에 아내가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게 된다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한 다. 연애 때의 설렘을 잊지 않고 아내와 데이트를 즐기고 여행도 하며,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부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

엘리자벳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

드럽지만 때론 결단력 있게 가정을 이끄는 남편이 되고 싶어요.”

니가 죽은 자들을 깨우며 과거로 돌아간다. 자유분방한

남편의 믿음직한 말에 아내가 화답의 미소를 건네며 말한다.

의 사신 토드를 만나게 된다. 그 후 오스트리아의 황제

“갈등이 있거나 위기가 찾아와도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배려하 는 부부가 되고 싶어요.” 신혼의 달콤한 꿈처럼 행복한 오후의 티타임을 마치고 그들은 뮤지컬

성격의 엘리자벳은 사고를 당할 때 그녀를 구해준 죽음 프란츠 요제프와 결혼한 엘리자벳은 자유롭지 못한 황후 로서의 삶과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한 다. 그녀를 깊이 사랑한 토드는 자신과 함께 진정한 자 유의 세계로 가자고 그녀를 끊임없이 유혹하는데….

<엘리자벳>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서로의 마음을 또 한 번 확인 했던 행복한 시간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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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포츠인이다 +

글. 이소영 사진. 고인순

운동하는 습관을 통해 ‘살아 숨 쉬고 있는 나’ 를 재발견하다 땀방울이 송골송골 온몸을 적시고 심장이 팔딱 팔딱 요동을 칠 때면, 우리는 새삼‘살아 있다’ 는 것을 느낀다. 생동하는 에너지가 둔중하게 잠들어 있던 세포들을 기분 좋은 목소리로 흔들어 깨우는 까닭이다. 정명하 사우가 레포츠 문화에 푹 빠지게 된 것도 그와 같은 맥락. 과연, 자타가 공인하는 역동적 삶의 주인공답다.

내 생애 활력소, 바로 운동에 있어 인천기지본부 설비운영팀 정명하 사우의 여가 는 계절별로 다르다. 바람이 잦은 봄가을에는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인라인스케이트, 무 더운 여름에는 물 위를 가르는 웨이크보드, 눈 이 많은 겨울엔 짜릿한 속도감을 맛볼 수 있는 스노보드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스 포츠狂인 셈. “입사 후 시작하게 된 야구는 유일하게 한해 내 내 제 생활을 책임지는 운동이 아닐까 싶습니 다. 하면 할수록 배울 게 많아 참 매력적인 종목


인 것 같아요.”실제로 사회인 야구단‘복사골

니 뭐니 해도 인라인스케이트!” 라고 대답하는

리그’ 에서 우익수를 맡고 있다는 정명하 사우.

정명하 사우. 군살 없는 체격에 장비까지 완벽

비록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판단과 수

히 갖추고는 능수능란하게 시범을 보인다. 처

비로 상대편 선수를 아웃시켰을 때의 희열이란

음이라 하더라도 전혀 겁낼 필요 없어요. 좀 넘

이루 설명할 수 없다.“아내도 운동을 꽤 좋아

어지면 어때요? 두려움이 앞서면 올바로 배울

하거든요. 소질도 있고. 그래서 줄곧 같이 다녔

수가 없어요. 크게 다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는데, 지금은 임신 중이라…….”다가오는 7월

즐기지 못하는 운동은 결코 유익할 수 없다는

이면 드디어 아빠가 된다는 정명하 사우. 그날

점, 기억하세요.”모처럼 나와 몸이 굳은 것 같

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부푼 기대감을 드

다며 엄살을 피우는 정명하 사우. 이내 공원 한

러낸다.“그간 아내한테 미안해 제대로 운동을

복판을 날쌔게 가로지르며 보란 듯 실력 발휘

못했어요. 그러잖아도 많이 답답할 텐데, 양심

를 한다. 정명하 사우는 조만간 패러글라이딩

상 혼자만 즐기러 다닐 순 없잖아요. 겨우내 스

에도 도전해 볼 요량이다.“실은 동료 중 하나

노보드를 타지 못해 얼마나 몸이 근질대던지,

가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좋아 보이더

속된 말로 죽을 뻔했습니다! 하하.”벌써 13년

라고요. 더구나 새처럼 하늘을 나는 일은 늘 인

째, 겨울이면 눈밭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는 그

간의 숙원 아니겠어요? 자유와 일탈을 동시에

가 이번엔 스노보드 한번 마음 놓고 만져 보지

만족시킬 수 있잖아요. 인생을 아주 새로운 시

못했다 하니 그럴 만도 했을 터. “아이가 태어

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나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캐치볼을 할

아름답죠?”정명하 사우가 자신감에 찬 표정으

생각을하면 너무나 설렙니다. 걸음마를 빨리

로 남다른 열의를 내비친다. 보고만 있어도 생

떼야 될 텐데.”

기가 물씬 전해진다. 괜스레 예감도 좋다. 별안

상상만 해도 즐거운지 정명하 사우가 볼우물을

간 운동화 끈을 단단히 동여맨 후 문밖을 나서

만든 채 반복해서 야구공을 천천히 던져 올리

고 싶어질 만큼.

대학교 1학년 때 레포츠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본 격적으로 운동을 배우게 되었는데, 체력은 물론 정신까지 풍요로워지는 것을 경험했어요. 덕분 에 인맥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죠.

고 잡는다.

스포츠는 화합과 소통의 또 다른 언어 정명하 사우가 유형을 막론하고 스포츠라면 무 엇이든 사랑하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 다. 건강은 기본, 긍정적 사고와 원만한 대인관 계를 유지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라고. 특히, 사람들과 어울려 할 수 있는 운동은 묘한 성취 감까지 가져다주어서 더욱 중독성이 있단다. 야구에 잔뜩 심취되어 있는 연유를 짐작할 만 하다. 스포츠 마니아로서 추천해 줄 만한 운동 을 묻자“요즘처럼 햇살이 따스한 시기에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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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r e e n 이야기 + 카툰.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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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만나다 +

글. 김수은 사진. 강권신

오랜 시간과 정성을 다해 이삭 하나를 일궈내는 농부처럼 작품 속 에서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초록빛 희망을 자라게 하는 설치미술 가 김도명. 작고 평범한 것에 의미를 부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 게 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만나본다.

설치미술가 초록빛 따스함을 만지다

김도명


초록빛 생명을 전하다 그의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에 들어서면 생명을 머금 은 초록빛의 따스함이 느껴진다. 크고 작은 항아리들 과 책 속에서 피어난 여린 풀꽃들, 정겨운 장독대와 화병은 옛날 시골집의 풍경을 연상하게 한다. 특별한 전시장치 없이 바닥에 놓여있는 그의 작품들은 전시 되어 있다기보다 하나의 공간에 놓인 자연과도 같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란 경험과 자연에 대한 애정은 그 의 작품세계를 형성해주었다. 작가의 작품은 자연을 닮아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미술을 늦게 시작한 늦깎이 작가이다. “군대 가기 전 제 길을 찾는다고 몇 년 동안 방황을 했 어요. 경제적으로는 힘들지 모르지만 원하는 것을 해 야겠다는 생각으로 미대에 들어간 것이 30세 때였죠. 집안의 반대는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내가 좋아서 선 택한 길이었기 때문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 국민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

올해 데뷔 12년을 맞는 그가 이처럼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원

미술학과(회화전공)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00년 동아

동력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자 하는 작가정신과 열정 때문이다.

미술제에서 특선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 을 시작했다. 그는 데뷔 후 조각, 판화, 사진, 설치미

창조는 노동에서 오는 것

술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초록

골판지를 적층하여 만든 <항아리> 연작을 보면 나이테 같은 일정한 결

빛 숨을 쉬다>, <자연으로 말걸다> 등 6회의 개인전을

이 마음속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언뜻 단순해 보이는 그의 작품들

비롯하여 <2010 금강자연비엔날레>, <인간과 환경의

은 외형과는 달리 제작 과정이 굉장히 까다롭다. 종이 두께를 계산해

교집합 한일 교류전>, <중국 송장 국제 예술 페스티

손으로 일일이 잘라낸 노고가 골판지 층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있다. 그

벌, 도심+자연+인간 속 예술展> 등의 70여 회의 단체

가 작업하는 방식은 켜켜이 종이를 쌓은 후 음각과 양각의 방법으로 항

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아리의 형태를 드러내거나 새롭게 배치해 보여주는 것이다. 가장 중요 한 것은 여기에 생명을 심는 것.“작품의 형태가 갖춰지면 물이 새지 않 도록 코팅을 한 후에 흙을 넣고 씨앗을 뿌려요. 씨앗으로 드로잉을 하 는 거죠. 오랫동안 물을 주면서 작품과 교감을 하고 소통을 해야 그 모 양 그대로 초록색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어요.”그렇게 자라나는 01

식물들은 그의 작품 속에서 서식하다가 실제 공간으로 나와 자리를 잡 는다. 연미산 자연미술공원과 대안공간소나무에 영구 설치 되어있는 그의 작품들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비와 바람, 공기에 산화되어 머지 않아 흙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갤러리나 자연공간에 설치된 그 의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그가 만든 친숙한 자연의 한 장면을 보고 세 월과 함께 스러져가는 생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의 작품은 이렇게

01 초록-book_ 책,흙, 씨앗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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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2 붉은서랍 2_책.흙.씨앗 2005 03 기원1-1 04 항아리(가족사)_ 포장용 골판지,흙,씨앗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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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라는 생명의 상징을 통해 자연의 현재와 과거, 미래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컬렉터들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여 직접 물을 주며 키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작품을 팔지 않고 자연에 돌려보내는 그의 고집은 생태작가로서의 남다른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품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작품활동비를 벌기 위해 그는 낮에 는 모교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작품 활동을 하는 고단한 생활을 해야 한다. 한 달 동안 해도 모자란 작업을 어렵사리 휴가를 내어 5일 만에 하고 다시 출근을 하는 바쁘고 힘든 일정이 반복될수록 그는 작업을 하 고 싶다는 욕망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건

사람들이 작품 속에서 풀이 자란다는 것을 신기해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시를 보고 길 주변에 자란 풀과 이름 모를 들꽃 들을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강한 기운은 이러한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초록빛의 진정성과 자연 의 포근한 온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싼다. 그것을 알기에 그는 매일 식물의 숨소리가 들리는 작업실에서 고단함을 잊은 채 사람 들에게 전해줄 초록빛 꿈을 꾸고 있다.

평범한 것을 숭고한 자연으로 항아리, 신문, 책, 장독대, 화병 등 평범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그의 작 품들은 보는 사람들을 몇 번씩 뒤돌아보게 한다. 친숙함 속에서 낯설음 을 느끼게 하고 여린 것들 속에서 숭고하고 위대한 힘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이 전시된 곳에서는 종종 재미있는 사 건이 벌어진다.“몇 년 전 풀숲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표현한 <초어草


魚>라는 작품을 전시했을 때였어요. 5세쯤 되는 사내아이가 물고기를 잡겠다고 작품 안에 뛰어들어 다 망가진 적이 있어요. 갤러리 관계자들 과 아이 부모님이 많이 놀랐지만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그 일이 일어 난 후 그는 작품을 만들며 아이가 순수하게 느낀 뭔가를 끊임없이 찾아 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의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에서 사람들은 개미 떼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의 작품세계 안에서는 이처럼 어떤 경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 그 자체인 작품이 누군가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작가나 보는 이들도 그것에 의지하며 사는 평범 한 자연의 개체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것이다. “인간이 자연을 지배할 수는 없어요. 보도블록에 난 풀처럼 평범한 대 상일 뿐이죠. 인간만이 정신적으로 우월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평범 한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작은 깨달음과 울림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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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돌아갈까)_ 골판지, 흙, 씨앗설치 2006 초어(Green Fish)_ 영상설치 2007 소나무설치 결과실내전 초록의 꿈을 꾸다

그는 앞으로 더 본질적인 자연을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할 계획이다. 현 재 중국에서 열릴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 고 오랫동안 자연과 함께 더불어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자연과 환 경이라는 모든 이의 희망을 농부가 하나의 낟알을 키워내듯 정성을 다해 일구는 그는 씨앗 속에 생명이 있다는 믿음을 키워내는 진정한 예술가이 다. 마음밭에 기쁨, 사랑, 즐거움이라는 씨앗을 심고 물을 주어 꽃을 피우 고 열매를 맺게 하는 그의 작품이 오늘도 자연과 함께 하며 사람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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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잔잔한 울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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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문화는 선율을 타고 +

정리. 편집실

활력 충전! 문화공연

M

Musical

신나는 음악과 배꼽 빠질 재밌는 이야기, 그리고 밋밋하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일상이 특별함으 로 다가올 전시와 영화까지.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기분 좋은 봄처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을 만나보자.

모비딕 클래식, 연극, 탱고, 팝! 장르불문, 최고의 실력파가 모두 모였다!

이번에 공연되는 2012

E

Exhibition

김한나 개인전 ‘일상생활의 승리 (The Triumph in Daily Life)’

이번 전시는 어느 날 동네 할머니의 안부를

뮤지컬 <모비딕>은 지

묻는 질문으로 시작된

난해 7월, 창작뮤지컬

다. 그 후로도 계속되

초연으로는 이례적으

는 동네 주민들의 안

로 관객과 평단 모두

부 (오로지 학교 졸업

의 열렬한 호평을 받

과 취업 여부만을 묻

으며 매진돌풍을 일으

는) 들은 한나와 토끼

킨 이후 7개월간 수정

가 느낀 하루의 소소

보완 과정을 거쳐 새

한 성취감은 온데간데

롭게 탄생하는 업그레

없이 사라지고 그들을 실패한 청춘처럼 느껴지게 만

이드 버전이다. 공간 사용의 제약이 있는 소극장의 한

든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크고 좁은 목표들만을 꿈꾸

계를 뛰어넘어 보다 넓고 다양한 무대구현이 가능한

기 보다는 어제 그리고 오늘도 삶 속에서 주어진 작은

중극장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새로운 세트 디자인은

일들을 해나가며 지금을 충실히 보내는 것이야말로

물론,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마 전개와 탄탄한 구성,

일상생활에서의 진정한 승리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

풍성한 음악으로 무장했다. 신곡이 추가되고 드라마

다.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한나와 토끼의 독백조의

가 강화됨에 따라 기존에 인터미션 없이 110분간 진행

작품들은 열심히 현실을 살고 있지만 턱없이 높은 취

되었던 러닝타임도 인터미션 포함 2시간 20분으로 늘

업의 문턱을 통과하기 위해 쉴 새 없이 내달리고 있는

어난다. 허먼 멜빌의 소설‘모비딕(Moby Dick)’ 을원

현 세대의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이전 작

작으로 한 뮤지컬 <모비딕>은 7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

업들에 비해 풍부해진 색채감과 깊이감 있는 작품들

서 연기, 노래는 물론 연주까지 모두 담당하는 액터-

은 페인��� 28점 외에도 비디오, 드로잉, 조각 등의 다

뮤지션(Actor-Musician) 뮤지컬. 실제 피아니스트와

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면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바이올리니스트 등 전문연주자들과 악기 연주가 특기

상상력을 극대화 시킨다.

인 배우들이 골고루 출연하여 풍성한 음악적 감동과 드라마를 선사한다. 일시 2012. 3. 20(화) ~ 2012. 4. 29(일)

일시 2012. 03. 22(목) ~ 04. 29(일)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장소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삼청

문의 1577-3363

문의 02-723-6190


M Movie

열두살 샘 전세계 영화제 17번 출품! 13번 수상! 8번 최우수작품상 수상 신화!

<열두살 샘>은 시한부

T

Theater

서툰 사람들(장진이 만든 코믹 소란극) 정웅인, 예지원, 류덕환, 이채영 등 더욱 막강해진 출연진!

장진 연출의 작품 안 에는‘장진式’ 이라 일

소년이 예정된 죽음

컬어지는 장진 특유의

앞에서 약 3개월 동안

유머코드가 들어있다.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연극 <서툰 사람들>에

의 기록을 영상과 글

는 제목에서 알 수 있

로 남기기를 다짐하면

듯 어딘가 서툴고 부

서 시작되는 이야기이

족한 사람들이 등장한

다. <열두 살 샘>은 아

다. 도둑을 업으로 하

직 자신이 사는 세상

는 사람이 남의 물건

이 어떤 곳인지 가늠

훔치는데 서투르고, 사랑으로 학생들을 보듬어 주는

할 수 없는 어린 소년이 당장 내일이라도 죽을지 모르

선생님은 사랑에 서툴다. 가족을 외국에 보낸 기러기

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관객은 비로소‘살고

아빠는 그리움에 못 이겨 자살 소동을 벌이고, 명함판

싶다’ 는 욕망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된다. 자신의 하

사진 한 장에 마음을 빼앗긴 남자는 늦은 밤 화이의

루하루를 영상과 글로 옮기게 된 샘의 일기는 단순한

집을 찾는다. 그리고 아파트 분양을 위해 딸을 자신의

기록이 아니라 삶의 일부를 경험하기 시작한 소년이

세대에서 분리해서 따로 살고 있던 아버지는 드디어

바라보는 세상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모습의 시가 된

꿈을 이루게 되었다는 행복감에 젖어있다. 그들의 조

다. <열두살 샘>은 단도직입적으로 죽음에 대해 질문

금 엉성한 모습은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

하고, 그 것을 대리 경험하는 두 소년을 통해 영화를

에 한 편으로는 가슴 한쪽이 저릿한 느낌으로 다가온

보는 동안만이라도 죽음 앞에서 가장 순수하고 경건해

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서툰 사람들’ 은 각박한 세상

질 수 있도록 한다. 아마,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쯤

의 무게를 이고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희

에는 샘을 향한 애정과 감동뿐만 아니라 방관되었던

화화된 모습으로 그려내며 우리네 삶을 웃음으로 풀

자신의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낸다.

개요 드라마|스페인, 영국

일시 2012. 02. 11(토) ~ 2012. 05. 28(월)

개봉 2012. 04. 12 (목)

장소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감독 구스타보 론

문의 02-766-6007

출연 로비 케이, 알렉스 에텔 밴 채플린, 엘라 퍼넬, 에밀 리아 폭스, 그레타 스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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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음악공부 세상공부 +

글∙사진. 노중훈 여행 칼럼니스트

남자가

여자를

만난


영화 <원스(Once)>의 배경을 이루는 더블린 (Dublin)은 영화 속에서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 <반지의 제왕>에서의 뉴질랜드처럼 장 엄한 풍경으로 스크린을 압도하지도 않는다. 그 저 있는 듯 없는 듯 낮은 목소리로 흐르며 두 사람의 감정을 보듬을 뿐이다.

음악으로 시작된 인연 영화가 시작되면 어느 거리 모퉁이에서 기타를 둘러맨 그 남자(영화는 주인공들의 이름조차 끝내 알려주지 않는다)가 노래를 부른다. 곧이 어 술과 약에 절은 듯 한 그의 동생이 나타나고, 이내 영화의 유일한‘추격 장면’ 이 펼쳐진다. 거리 공연으로 번, 그야말로 몇 푼 되지도 않는 돈을 갖고 도망간 동생이 형에게 뒷덜미를 잡 힌 곳은 세인트 스티븐 공원(St. Stephen’ s Park). 한눈에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활한 공원은 더블린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는 곳이다. 푹신한 잔디와 화단, 분수와 연 못, 야외 음악당 등을 갖추고 있다. 조깅을 하 거나 혹은 새 모이를 주고 혹은 한가롭게 볕을 쬐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인다. 다시 거리로 돌아온 남자는 해가 저물도록 노래를 부른다. 목이 터질 듯‘Say It To Me Now’ 를 열창한 다. 그런 그에게 그녀가 다가오고, 노래에 담긴 아픔을 꿰뚫어본 여자에 의해 두 사람은 말문 을 트게 된다. 매일같이 그의 거리 공연이 이뤄 지며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인연이 시작된 곳은 그래프톤(Grafton)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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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넬과 더불어 더블린을 대표하는 거리인데, 갖가지 상점과 음식점, 끊임없이 몰려드는 인파로 활력이 넘친다. 실제로 그래프톤에 가면 거리의 악사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처럼 음반을 만들고 싶어 하는지, 또는 그처럼 떠나간 연인을 되찾고 싶 어 하는지는 도통 알 길이 없으나 저마다 총총걸음으로 일관하는 그래 프톤에서 거리의 연주가에게 주목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원스>의 참을 수 없는 매력은 역시 음악에서 기인한다. 어느 영화 평론 가가 써 놓은‘음악이 이야기를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 이라는 문

01 더블린 최고의 명문으로 평가받는

장은 더없이 적절하다. <원스>의 음악들은 기계음에 익숙해진 귀에 청 량한 바람을 불어 넣는다. <원스>의 곡들에는 기교 대신 육성이 담겨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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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거추장스럽게 우회하지 않는 아름다운 직선의 힘이 담겨 있다. 가 사는 단순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 구나 피아노 매장에서 두 사람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F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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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ly’ 와 그 남자가 쓴 곡을 들으며 즉석에서 흥얼거리는 그 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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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Want Me’ 에 매료당한다. 그녀가 편의점에서 구입한 새 건전 지를 CD 플레이어에 넣은 다음, 노래를 부르며 집까지 오는 장면은 영 화의 백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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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칼리지. 오스카 와일드, 토 머스 데이비스 등의 유명 인사가 이 곳 출신이다 트리니티 칼리지의 올드 라이브러 리. 내부로 들어가면 9세기경 스코 틀랜드의 수도승이 전도를 목적으로 제작한 복음서인 켈스 서를 만날 수 가 있다 제임스 조이스 센터에서 볼 수 있는 조이스와 <율리시스> 관련 벽화 제임스 조이스 센터 내부에 비치돼 있는 이른바 명소 카드. 제임스 조이 스의 얼굴이 새겨진 카드가 유독 눈 에 띈다 템플 바 지구에서 밤이 늦도록 열정 적인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거리의 악사와 댄서


제임스 조이스의 흔적을 찾아서 <원스>를 지우면 더블린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도시로 다가온 다. 모더니즘 문학의 금자탑을 이룩한 작가로 평가받는 그의 대표작은 그 유명한 <율리시스>. 더블린에는 제임스 조이스와 <율리시스>의 흔적이 < 원스>보다 훨씬 더 많이, 그리고 더 짙게 남겨져 있다. 조이스의 문학적 성 취와 삶의 편린들을 모아 놓은 곳은 더블린 작가 박물관(Dublin Writers Museum)과 제임스 조이스 센터(James Joyce Center)다. 특히 더블린 작가 박물관을 찾으면 조이스 이외에도 버나드 쇼, 오스카 와일드, 조나단 스위프트, 사무엘 베케트 등을 만날 수 있어 더블린이 왜‘유럽 문화의 수 도, 세계 문학의 심장’ 으로 군림하는지 절로 알게 된다. <율리시스>의 주인공 블룸이 소설 속에서 점심을 들었던, 그리고 실제로 조이스가 즐겨 찾았던 펍(Pub)인 데이비 번스(Davy Byrnes)는‘조이스 산업’ 의 최대 수혜자다. <율리시스>에 등장한 이후 매출이 크게 올랐기 때 문이다. 이곳 주인은‘데이비 번스 아일랜드 창작상’ 을 제정, 유능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는 것으로‘율리시스 이윤’ 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 다. 더블린에서 가장 유명한 펍은 템플 바(Temple Bar)다. 저녁이면 라이 02

브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사람들은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도도한 취흥을 즐긴다. 템플 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조이스의 또 다른 단골집인 스태그스 헤드 (Stag’ s Head)가 있다. 분위기는 템플 바에 견주어볼 때, 훨씬 차분하지 만 목을 미끄러지듯 타고 넘어가는 기네스의 맛은 여일(�日)하다. 조이스 투어가 끝난 다음에는 더블린의 명문 대학인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이곳에는‘켈스 서(Books of Kells)’ 라고 하는 두드러진 볼거리가 있다. 올드 라이브러리에 안겨 있는 켈스 서는 9 세기경 스코틀랜드의 수도승이 전도를 목적으로 제작한 복음서인데, 성경 의 마가∙누가∙요한복음을 라틴어로 번역한 다음 화려한 그림과 함께 담 아냈다. 올드 라이브러리에는 롱 룸(The Long Room)이라는 또 다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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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존재한다. 65m에 이르는‘긴 방’ 에 약 20만 권의 고서와 문서가 빼 곡하다. 소장 품목의 면면도 귀중하지만 장서가 뿜어내는 풍경 그 자체에 압도당하게 마련이다.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떠나보 자. 영화 <원스>에서처럼 로맨틱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더불어 유럽 문화의 수도이자 세계 문학의 심장이라 불리는 그곳, 예술가 의 감성이 충만한 더블린에서 현대와 과거의 예술적 감성을 마음껏 느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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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Letter +

�KOGAS Eco Letter는 여러분들의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자신만이 알고 있는 노하우나 직접 겪거나 들은 다양한 이야기와 사진을 4월 30일까지 kogaspr@kogas.or.kr로 보내주세요. 일반 독자 여러분과 사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김희도 인천시 서구 가정동


박남수 경기도 시흥시 매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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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제2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공사(사장 주강수)는 30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양금승)와 공사협력

공사(사장 주강수)는 3월 29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제29기 정기주주총회’

업체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 이

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2011 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 별도재무제표 및

후 협력센터는 금년 4월부터 가스공사의 추천을 받은 15개 협력업체를 대상

부속서류(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비상임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

으로‘종합경영진단’ 을 실시하고, 6월부터는 중장기 자문 프로그램인‘비즈

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니스 멘토링’ 과‘경영 닥터제’ 를 시행하여 공사 협력업체의 경영 및 기술개 발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협력센터는 임직원 교육 기회

<신임이사 약력>

가 부족한 공사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문위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상임이사 민영우

서‘기술경영전략’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등 눈

∙최종학력 (미)밴더빌트대 경제학석사 ∙주요경력 前 한국화섬협회 회장 前 주호치민총영사관 총영사

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모잠비크 해상광구에서 추가 대형 가스전 발견 비상임이사 정부균

공사(사장 주강수)는 3월 26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 광구에서

∙최종학력 (미)뉴욕주립대 경제학석사 ∙주요경력 現 세계미래포럼 대표 前 국제금융센터 소장

작년 10월, 금년 2월에 이어 또 다시 대형가스전을 추가 발견했다. 추가로 가 스가 발견된 탐사정은 Area4 광구의 세 번째 탐사정(Mamba North East1)이며, 발견잠재자원량은 10Tcf(약 2억 3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임이사 한경노

이로써 첫 번째 탐사정(Mamba South-1)에서 발견된 가스 22.5Tcf와 두 번

∙최종학력 한양대 경영학석사 ∙주요경력 前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前 한국청년회의소 재정실장

째 탐사정(Mamba North-1)에서 발견된 가스 7.5Tcf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비상임 감사위원 최주호 ∙최종학력 고려대 행정학석사 ∙주요경력 前 서울시의회 의원 前 서울시은평구의회 의원

동 광구에서 발견된 총 발견잠재자원량은 40Tcf(약 9억 톤)에 이른다. 그 중 공사는 지분비 10%에 해당하는 총 9천만 톤의 가스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공사는 ENI社와 함께 네 번째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으로‘12년까지 단계적 으로 총 4개 탐사정을 추가 시추할 예정이다.

고압가스압축기 개발 및 실증시험 협약 체결

공사, 전경련과 공동으로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 지원

공사와 삼성테크윈(주)은 3월23일 신라호텔에서‘고압가스압축기 개발 및 실 증시험’ 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테크윈(주)은 공사에서 요구하는 고압


A p r i l

2 0 1 2

가스압축기 사양에 따라 독자기술로 국산화 개발을 하고, 공사 삼척생산기지

선정됐다.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가능한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

에 설치 및 실증시험을 통하여 개발품의 성능 및 내구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공사는 유틸리티 공급, 시운전 및 성능시험을 지원하고, 실증시험을 통하여 성능이 확인되면 설치된 고압가스압축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공

평택기지본부『국가중요시설 통합방위유공 국무총리표창』수상

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압가스압축기의 국산화를 통해 구매비용을 절

평택기지본부(기지본부장 유건재)는 3월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통합

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 기술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유지보수비 절감

방위협의회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위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

및 보수기간을 단축하고, 국내 플랜트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

창을 수상했다. 평택기지는 그동안 국가중요에너지시설이 밀집해 있는 이 지

대된다.

역에서 통합방위본부로 지정되어 인접기관들을 선도해 왔으며, 각종 수검과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자원영토 탐험대 발대식 지식경제부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자원개발

제1회 지식사냥대회 개최

협회와 공동으로 3월14일 섬유센터에서 자원영토 탐험대 발대식과 자원개발

본사 경영정보화팀(팀장 이경호)은 지난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제1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자원영토 탐험대』 는‘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

지식���냥대회를 개최했다. 지식사냥대회는 지식경영활동 활성화 및 지식활용

한민국 자원영토’ 를 주제로 일반 국민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국내외 자원

도 제고를 위해 분기별로 시행되며, 이번 제1회 지식사냥대회에는 총 925명

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원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이 참여하여 261명의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발하여 포상했다.

모집∙선발했다. 총45명 중 공사는 최근 고유가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전통가스전이 있는 캐나다 혼리버에 8명의 탐험대를 선발했으며, 탐험대

공사 태권도팀 차동민 선수 런던올림픽 출전

원들은 자원개발 현장을 방문(4월2일~7일), 그 체험담을 SNS, 블로그 및 UCC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파할 예정이다.

공사,『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선정

공사 태권도팀 헤비급 차동민 선수가‘97년 태권도팀 창단이후 15년 만에 공사 소속선수로는 최초로 ’ 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 림픽 대표 선발 1∙2차전 모두 공사 태권도팀 이상빈 선수와 연장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80kg급에서 2회 연속 올림픽 공사는 3월12일 KMAC(한국능률협회 컨설팅주관)‘2012년도 한국에서 가장

출전의 꿈을 이뤘다. 앞으로 차동민 선수는 5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20회

존경받는 기업’ (공공부문 에너지 분야) 1위에 선정됐다. 국내 해당 산업 간부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이어‘12년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외국선

진 및 담당산업 전문 애널리스트 5천여 명이 혁신능력, 고객가치 등 6개 항

수들과 금메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목으로 평가하는‘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에서 공사는 5년 연속 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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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통신

Quiz

가로세로 퀴즈

가로 1. �그림 동화집�에 실려 있는 독일의 전래 민화. 또는 그 이야기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백설같이 살결이 흰 아름다운 공주가 못된 계모의 계교로 독약이 든 사 과를 먹고 죽어 유리로 된 관 속에 들어갔으나, 왕자가 와서 공주를 되살리고 계

1

5

모는 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2. 미역의 줄기부분. 주로 볶은 것은 밑반찬으로 많이 이용해서 먹는다. 4. 찾아낸 천연가스를 뽑아내는 과정. 혹은 땅을 파고 땅속에 묻혀 있는 광물 따위 를 캐내는 것을 의미하는 말. (42p Green이야기 참고)

세로 4

3

1. 원곡은 러시아 음악이며, 1997년에 발표된 심수봉의 노래로 2007년 화요비가 리 메이크했다.“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줄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어~ 그립고 아름다운 나라로 갈 수 있다네~♪” 3. 땅이나 암석 따위를 파거나, 파낸 것을 처리하는 기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유의 어: 굴삭기)

2

5.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나 기관, 회사 따위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을 행정 구역으로 나타낸 이름.‘사는 곳’ 으로 순화. <법률> 실질적인 생활의 근거가 되는 장소. 법 인인 경우에는 주된 사무소나 본점을 이른다.

참여를 기다립니다

Eco Letter | 생활 속에서 우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자신만이 알고 있는 노하우나 직

독자여러분의 소중한 한마디

<KOGAS> 3월호 중 기억에 남는 코너와 내용

접 경험, 혹은 들었던 이야기와 사진 등을 kogaspr@kogas.or.kr로 보내주세요.

지난호 정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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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찬가의『해피 발런티어 데이!!』 를 읽으니, 회사동료들과 함께 했던 봉사활동이 생각이 납니다. 이런 훈훈한 봉사활동들이 KOGAS는 물론 더 많은 사람들 마음과 마음에 초콜릿처럼 달콤하게 전파되 었으며 좋겠습니다.

엽서당첨 4

Eco Letter 의『음식물 쓰레기의 다양한 변신』 기사 를 읽고 요즘은 무엇이든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 라 넘쳐나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모습을 보고 한 수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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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Members 의『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 소를 소개합니다』 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가는 KOGAS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구반대편에서 공사와 우리나라를 대표해 천연가스 탐사사업을 진 행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가 자랑스럽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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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린

권순양 (경북 안동시 태화동)

박인숙 (강원 태백시 삼수동)

김수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이혜주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

노하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장현분 (경남 진주시 평거동)

도향숙 (대구시 북구 연암로)

최현숙 (광주시 서구 화정1동)

이번 호 홍보팀 엽서추첨은 에 사우가 근무하는 기획홍보실 피 수고해 주셨습 여나 인턴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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