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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관련 공동행동을 위한 대학생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 결과, 5.15 세월호 대학생 도심행진 진행.

보/도/요/청/서 ■ 수신: 사회/대학 부서 ■ 발신: 세월호 참사 관련 공동행동을 위한 대학생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 ■ 제목: 세월호 참사 관련 공동행동을 위한 대학생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 결과, 5.15 세월호 대학생 도심행진 진행 보도 요청 ■ 문의: 010 - 3217 - 1050 (강민욱 - 서울지역대학생연합 사무처장)

1.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2. 2014년 5월 7일 저녁 8시 경기대학교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공동행동을 위한 대학생 대표자 긴급 연석회 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총 29개 총학생회, 단과대학생회, 교대, 사범대, 종교, 학생단체 등의 대표자 및 집행부 가 참여하여 진행되었습니다. 3. 대표자 연석회의에서는 세월호 참사관련 대학생 공동행동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5월 15일 저녁에 대학생 도심행진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4. 이에,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참사 관련 공동행동을 위한 대학생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 회의결과]

세월호 참사 관련 공동행동을 위한 대학생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 결과 * 일시 및 장소 : 2014년 5월 7일 저녁 8시 경기대학교 * 대표자 연석회의 소집발의자 : 임승헌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장 * 참가자 총 29개 단위에서 참석. 26명의 대표자와 3명의 집행간부가 참가하였습니다. [총학생회 대표자 14명, 집행부 3명] 경기대 총학생회장 임승헌, 경희대 총학생회장 박이랑,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장 박인, 덕성여대 총학생회장 석자은, 동국대 총학생회장 정원빈,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김선, 부 산대 총학생회장 이승백, 성공회대 총학생회장 곽호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성희연, 연 세대 총학생회장 이한솔, 전남대 총학생회장(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 장민규, 항공 대 총학생회장 정은주, 한신대 총학생회장 김유진, 한양대 부총학생회장 김창식 (집행부참석단위: 감리교신학대 총학생회 사회부장 백인혁, 서강대 총학생회 집행부, 서 울시립대 총학생회 집행부) [단과대학생회 대표자 4명] 건국대 동아리연합회장 장대엽, 건국대 정치대학생회장 윤재 은, 숙명여대 동아리연합회장 박민회, 광운대 전자정보대학생회장 [교대 총학생회장 2명] 부산교대 총학생회장(전국교육대학생연합 의장) 조하나, 서울교 대 학생대표위원장 박태영 [사범대 학생회장 2명] 서울대 사범대학생회장 이태연, 이화여대 사범대학생회장 강다영 [한의대 학생회장 1명] 우석대 한의대학생회장(전국한의대학생회연합 의장) 남성준 [종교 학생대표 1명] 원불교대학생연합회장 김도연 [단체 대표 2명] 한국대학생문화연대 대표 조아나, 평화나비네트워크 대표 김샘

* 회의 결정사항 1. 세월호 참사관련 대학생 공동행동의 취지와 목표에 대해 토론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대학생 공동행동 취지와 목표] 1)

세월호 참사에 대해 대학생이 슬픔과 분노를 넘어 단결하여 행동함으로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빠져있는 실종자 가족, 희생자 유족들에게 힘을 준 다. 2) 유족들이 호소하듯 진상을 명백하게 규명하고, 단 한명의 생명도 구조하지 않은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권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는다. 3) 전 국민이 함께 세월호 참사 실종자 구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에 힘을 모 으도록 대학생이 함께 앞장선다. 4) 이러한 참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 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담 론을 형성한다.


2. 세월호 대학생 도심행진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명칭: 세월호 대학생 도심행진 - 일시: 2014년 5월 15일 저녁 7시 - 장소: 홍대입구(가안) - 주최: 세월호 참사 관련 공동행동을 위한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단위에서 토론을 진행한 후 5월 10일까지 함께할 단체명을 취합한 후, 12일 홍보때부터 참여단위를 연명하여 홍보하기로 하였습니다.) - 구호: 마지막 한명까지 끝까지 책임져라!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라! - 재정: 총학생회 단위 10만원, 단과대 및 단체 5만원 - 프로그램: 세부기획은 임시집행팀으로 위임하였으며, 발언, 공연 등은 신청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3. 대학별 분향소설치, 노란리본 달기, 포스트잇 받기 등 세월호 관련 학내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4. <세월호 사고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가 진행중인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서 명운동을 캠퍼스에서 적극 진행하고 5월 15일까지 1차로 취합하기로 하였습니다. 5. 세월호 참사관련 공동행동을 위한 긴급 연석회의 참가자 호소문을 채택하였습니다. 6. 한신대학교 총학생회에서 <박근혜 정부에 묻습니다!> 공개질의에 함께 해달라는 것과, 5월 8일 오후3시 청운동사무소 앞 기자회견에 함께 해달라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참여가능한 단위 들이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7. 덕성여자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세월호 참사 공개 토론회>를 수도권 대학들이 함께 모여 진 행해보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구체적 내용에 대한 제안을 추후 해주시기로 하였으며, 참여가 능한 단위들이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8. 차기 대표자 연석회의는 5월 21일 저녁7시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끝.


[

참사 관련 대학생 공동행동을 위한 긴급 연석회의 참가자 호소문]

생명보다 이윤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우리 동생들과 서민들을 죽였습니다. 억울하게 죽어간 우리 동생들, 선생님, 승무원, 아르바이트생 친구, 시민들의 영혼을 진정 위 로하고 우리 사회 희망을 위해 5월 15일 대학생이 모입시다! 오늘 5월 7일은 세월호가 침몰한지 꼭 3주째 되는 날입니다. 지난 3주 동안 대한민국은 단 한명의 생명도 구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 아버님들 어머님들은 안산에서 진도에서 자식의 영혼을 부르며 시신만이라 도 부모의 품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은 단순히 선장, 선원, 해운사, 해경, 언딘, 정부부처, 구조본부 등에 직간접적으로 얽혀있는 사람들 몇 명을 처벌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 참사는 관계된 몇 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구조가 세월호를 운항하게 했으며, 한국사회의 구조가 침몰한 뱃속에 갇혀있는 우리 동생들을 방치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월호 침몰로 희생되고 실종된 동생들 앞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을 수 없으며, 개인적인 안타까움과 추모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을 알기에 이렇게 대학생 대표자들부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번 세월호 침몰로 한국 사회가 얼마나 병들어 있으며 썩어있는지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썩었 어도 이 나라 정부가 국민이 물에 빠지면 생명구조에 최우선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믿고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전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무참히 저버렸습니다. “이게 국가냐”라는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해경이 현장에서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 잠수사 600명을 투입하고 조명탄 1000발을 쏘네 어쩌네 하지만 현 장에 나가보면 조용하다. 정부 발표나 언론 보도와는 완전 딴판이다." 이 나라에서는 바다에서 사고가 나면 민 간구조업체가 오기 전까지 아무런 구조 활동을 벌이지 않는 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사고 직후 이틀 동안 해경은 뱃속에 있는 아이들의 생명을 구조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저 민간업체인 언 딘을 기다렸습니다. 언딘은 구조업체가 아닌 시신수색과 선박인양을 위한 업체였습니다. 결국 이 나라는 차디 찬 바다에 빠져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어떤 구조 활동도 하지 않고, 생명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세월호라는 퇴출되었어야 할 노후연령여객선의 ‘탄생’부터 302명의 단원고 동생들, 시민과 함께 ‘침몰’하기까지 의 모든 과정은 한국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규제완화 정책으로 선박운행 사 용연한을 20년에서 30년 늘렸습니다. 세월호는 18년 된 일본여객선을 청해진해운이 수입해 불법으로 증축하고 개조하여 운항 하였습니다. 청해진해운은 안전교육에는 1년간 50만원을 쓰지만, 접대비에는 6000천만원을 썼 습니다. 배가 침몰하자 승객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했던 선장과 선원은 탈출명령도 없이 자신들만 배에서 탈출 하였습니다. 배 침몰 직후 인명구조에 모든 것을 다해야 하는 해경은, 민간인양업체를 기다리며 생명구조에 나 서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한국사회는 사람이 물에 빠진 순간에도 사람의 생명보다 돈이 우선이 되는 사회가 된 것입니다. 몇몇 개인을 처벌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재 난상황에서도 생명을 지켜주지 않는 대한민국을 바꿉시다. 세월호 침몰로 억울하게 희생된 300명이 넘는 동생 들과 서민들의 영혼 앞에 그저 슬퍼하고 미안해 하지만 않겠습니다. 대학생이 먼저 나서 행동하겠습니다. 5월 10일 안산 범국민 촛불, 5월 15일 대학생 도심행진에서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을 위해 모입시다!

2014년 5월 7일 세월호 참사 관련 공동행동을 위한 대학생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 참가자 일동


[보도요청]세월호참사관련공동행동을위한대학생대표자연석회의결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