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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윤기진 황선 후원회 소식 2014. 1.28 blog.daum.net/haemil2012

윤기진 황선 후원회


오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이 사회에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많 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뿌리가 부실한 나무가 곧게 자라기 어렵듯, 부정선거로 시작된 정권은 매 순간순간 부정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곤란에 빠졌고 저희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번 제대로 모시지도 못한 가족의 어른들이 세 분이나 세상을 떠나셨고 두 해 연속 태중의 아이를 잃어야 했습니다. 공안탄압으로 압수수색, 재판, 소환조사 또한 일상처럼 이어졌습니다. 어이없는 재판과 구속 끝에 남편 윤기진 씨가 기적처럼 무죄석방을 받아 가족과 친구들 곁으로 귀환하기도 했습니다. 다사다난하다는 말이 참으로 실감나는 정신없는 한 해 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희 둘 진심으로 힘들어 하거나 절망스러워 한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스스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고비마다 응원해 주시고 함께 힘 내 주신 후원회원들 덕분입니다. 방송 강연 농성 집회 집필...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로 몫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든든히 안받침 해주신 동지들께 고맙습니다. 올 해도 건강하게 더 많은 일 하겠습니다. 작년보다 더 확연하게 승리에 다가 설 갑오년, 우리 님들도 많은 기쁨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으세요


아버지 49제 잘 모셨습니다. 영정사진을 볼 때 마다 울컥해서 시골집에 두기 맘에 걸렸는데 어머니는 사진을 곁에 두니 좋으시다 합니다. 지켜주는 것 같고 안심이 된다고... 사진 한장을 못 태우시겠는 그 마음을 나이 마흔이 넘은 딸도 이해 못 했습니다. 아버지 제 모시고 그 밤으로 집도 계약했습니다. 3대 모두 머물 수 있고 아이들 전학을 시키지 않아도 되고... 월세 부담이 더 커지긴 했지만 요즘 추세로는 정말 불가능한 셋집이지요. 이렇게... 다... 흘러가기 마련.. 또 한 숨 돌렸으니 또 심기일전 해야지요.


긴장한 겨울 광장에 기대하지 못하던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변호인, 철도 노동자 바 람이 우리의 심장을 덥혀줍니다. 바람이 참 좋습니다. 찢겨진 대자보에 굴하지 않고 1인 시위, 농성을 벌이는 학생들. 시대를 넘어서 모순 의 근원을 밝혀주는 영화 변호인과 뜨겁게 호응하는 관객들. 이렇게는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철도 파업을 응원해 나서는 국민들. 자발적 열정도 대단하고, 창조적 의지들도 새롭고 새롭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소위 ‘진보 운동권’과 국민 사이에 울타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 않았는가 돌아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은연 중에 믿고 있던 그 울타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놈들이 강요 했을 뿐이지요. 인정할 수도 없고 인정해서도 안 되는 것이지요. 국민들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철저히 동화되어야 한다. 머리가 외치고, 심장이 고동칩니다. 자주민주통일 대의 앞에서, 사소한 관성도 버려야 국민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발적 실천으로 들 끓는 국민들 앞에서 시키는 대로만 살아가는 타성도 미련 없이 버려야 합니다. 국민들 앞에서 계산기를 두드려서도 안됩니다. 하나를 가지고 시작한 투쟁이 열이 되는 것은 오로지 국 민들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운동권과 국민, 진보진영과 국민 사이에 계선은 없습니다. 세상에 널린 것이 진보적 국민이요, 시대개척에 나선 국민들입니다. 하나가 열이 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 평화적 일상을 꿈꾸는 것도 국민들과 괴리되는 지름길입니다. 어느 국민이 안주하려 합니까, 어느 국민이 평화로울 수 있습니까? 계속 전진, 계속 혁신, 계속 진보해야 국민들과 보조를 맞출 수 있습니다. 이름만 진보, 구호만 진보는 진보가 아닙니다. 내용에서 형식, 머리에서 발끝까지 국민들이 갈구하는 지향 에 부합하도록 변해야 합니다. 세상에 울타리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수구보수를 둘러싼 울타리뿐입니다. 울타리 밖, 나머지 모두의 단 결은 승리의 필수조건입니다. 진보, 개혁, 중도도 가릴 것 없습니다. 종교, 계급, 계층도 물론입니다. 무슨 빠, 무슨 빠? 국민들과는 아무 런 상관 없는 것들입니다. 반박으로 무조건 뭉치는 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국민들에게 모든 주권이 있다는 사실이 모든 사고와 행동의 전제조건이 되어야 합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국민들이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답해야 합니다.


강주형 권영준 김선필 김지은 문지택 박종익 서현규 양해성 이덕인 이신우 장은영 정현선 조윤희 하명호

고 겸 고명지 기노웅 김고니 김성건 김영호 김지훈 김 진 박서규 박선우 박진원 배진호 설창일 성지윤 오윤정 우성란 이무진 이보람 이재덕 이종출 전태영 전해선 정현희 정훈석 지은정 천승훈 황대우

고묘정 김선미 김은주 김홍식 박성호 백은선 손석배 유제국 이상권 이준일 정규선 정희윤 최미진

곽금희 김선민 김재현 김효장 박영일 서문희 손자영 윤아름 이상진 임연식 정영화 조성용 최언석

권순욱 김선일 김지영 김희경 박정환 서연경 송현아 윤종환 이성혜 임현택 정의석 조용국 최희준

※ 이 외 이름을 밝히지 않고 도움을 주고 계신 분들께 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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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오늘, 더 부르고픈 평화는 있을 수 없지요 친목회가 아닌 이상 우리 님들이 죽어 가는데 거리에서 들끓는데 싸워야지요 스스로도 동지들 간에도 전진하기 위해 진보하기 위해 오로지 국민들의 안녕을 위해 안녕들 하십니까 바람 덕에 그리고 시대 덕, 민족 덕에 우리가 참 새롭습니다 운동권이 참 많습니다 좋은 일입니다 운동을 해야 운동권이고 진보를 해야 진보권이고 계선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운동권입니까 진보세력입니까 계속 묻습니다 운동하고 싶고 전진하고 싶고 그 마음이 진정인가 행동을 위해 단결을 위해 대의를 위해 오직 그 뿐입니다 나머지는 보수입니다 내부의 적입니다

학생들이 대자보 한장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웠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 우리 청년들 우리 노동자들 우리 농민들 소위 운동권, 머리 위에 있는 듯 합니다 좋은 일입니다 든든합니다 더 높은 목표로 더 많은 일 합시다 그래야 진보라는 이름 씁니다 동지라 부릅니다


해밀 201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