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앤팀] 통권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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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반기 팀앤팀 소식지 내일의 회복을 위한 움직임

vol.20


팀앤팀 소식지 통권 20호 발행인

조경훈

발행처

팀앤팀

편집기획

팀앤팀 대외협력팀

디자인

팀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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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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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19길 19 그랜드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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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소식지는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하며, 콩기름 잉크로 인쇄되었습니다.


contents 멈추지 않는 발걸음

07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I

08

목마른 지구촌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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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이벤트 I

14

팀앤팀 사업보고 I

2015년 상반기 아프리카 지역 사업보고

17

팀앤팀 사업보고 I

2015년 상반기 Youth Global Action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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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사업보고 I

2015년 상반기 아시아 지역 사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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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현장 I

삶의 정수가 피어나는 곳, ‘카쿠마’에 다시 가다

22

팀앤팀 현장 I

급하지만 급한 만큼 또 잘해야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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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가.소 I

삶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듯이, 물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다 하였습니다. 물이 지나간 자리에 절망의 상처가 씻겨지고, 다시 따뜻한 햇볕과 생명력으로 가득차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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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쁨 I

아프리카를 꽃피우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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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쁨 I

1년에 한 번, 아프리카를 위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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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인터뷰 I

_ 네팔 강진 피해 이후 다시 웃음을 찾은 라얄레 마을 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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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뉴스 I

cover story

재난과 물 영화로 보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

나의 지역, 나의 마을의 자립을 위한 발걸음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

2015년 4월 ~ 2015년 9월 뉴스




팀앤팀은 세계의 분쟁과 재난 지역으로 들어가 긴급구호와 지역사회 개발을 통해 조건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입니다. 팀앤팀 지부 및 해외사업장 동아프리카 지역본부(케냐, 남수단) 254-721-314646 / 서아프리카 지역본부(시에라리온) / 인도네시아(JUBIT INTERNATIONAL) 62-751-447651 캐나다 1604-788-74689


멈추지 않는 발걸음 지난 두 해 동안 지구촌으로부터 격리되어 좌절과 낙심 속에 에볼라와 힘든 사투를 벌여 온 이곳 시에라리온에도 어느덧 희망 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에볼라 긴급구호가 시작되었을 때,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공포의 포로가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마을이 통째로 희생된 곳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불행한 것은 이런 전염병으로 인한 재앙은 가장 가까운 가족, 친지들과의 관계를 먼저 무 너트린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서로의 악수조차 피하게 되었고 아프리카 특유의 깊은 유대관계는 파괴되었습니다. 이제 그 재앙의 끝이 보여서 모두 숨을 죽이고 상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싸워온 이곳 서부아프리카 사람들은 지긋지 긋했던 어둠에서 벗어나 또다시 내일을 향해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팀앤팀은 2015년에도 망설임 없이 세상의 재난 지역에서 우리의 생명을 불태우며 달려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쿠마 난민촌(Kakuma Refugee Camp)에서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개발한 초대형 식수공급시설은 매일 수 만 명 난민들에게 생명수와 함께 희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에 대응하여 팀앤팀도 네팔 카브레팔란촉 (Kavrepalanchok) 재난 현장으로 들어가 주민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구호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절망을 경험한 이 들이 다시금 이 역경을 이겨나가는 모습을 볼 때 우리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응원과 관심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2016년에도 팀앤팀 공동체는 지구촌의 고통 당하는 이웃들을 찾아가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드릴 수 있는 모든 형태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변함없이 저희와 함께 걸어가 주실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강한 힘이기에 다시 한 번 이 거룩한 사명에 모두를 감히 초청합니다.

시에라리온에서 이용주 드림 (팀앤팀 상임이사)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07


재난과 물 글 길종훈 (팀앤팀 한국 국제협력팀 팀장)

사진 팀앤팀

2015년 4월 25일.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 41분,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최빈국 중 하나인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로부터 북서쪽으로 81Km 떨어진 지역을 강타하고 이후로도 수많은 여진이 지속됨에 따라 네팔 전역에 인명 피해(8,881명 사망)와 시설 파괴(602,567채 가옥 완전붕괴, 285,255채 가옥 피해)ⅰ 를 가져왔다. 인도판이 유라시아판 밑으로 충돌하면서 발생한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은 고스란히 그 피해를 입을 뿐이었다.

08

목마른 지구촌


어느 날 찾아온 재난, 그저 멀기만 한 일상으로의 복귀 이렇듯 판의 경계에 놓인 재난빈발 국가의 국민들은 언제 닥칠지 모를 자연 재해에 대한 긴장감을 안은 채 살아간다. 잦게는 2~3년에 한 번씩 크고 작은 자연재해를 겪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하여 중앙아메리카의 아이티, 이번 대형 참사가 있었던 네팔 등은 한 번 났다 하면 어김없이 큰 피해로 이어져 세계가 주목하게 되는 나라들 로, 소위 개발도상국에 해당한다. 이런 국가들은 다양한 이유에서 재해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다시 원래 상태로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혹은 자국의 힘만으론 극복하기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를 단순하게는 ‘피해 발생 이전 상태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회복력 또 는 복원력(Resilience)의 부족 내지는 부재'라고 말한다. 정상적인 상태로의 복귀를 위해 재난현장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것 중 하나가 바로 물이다. 인간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조건은 원활한 영양 공급과 더불어 적절한 양의 수분 공급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의 공급은 '정상 상태로의 복귀'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네팔은 지진 이전부터 식수가 부족한 국가라기보다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 넘는 사람들이 화장실을 보유하고 있지 못할 정도로 위생 시설 접근성 자체가 열악한 국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진 이후 4개월이 넘은 시점까 지도 2백만 명의 피해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포함한 위생 시설이 필요 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ⅱ

사진) 재난 이후 더욱 열악해진 가정 내 식수 환경

ⅰ. Ministry of Home Affairs 공시자료 참조, 2015년 8월 18일(www.moha.gov.np) ⅱ. Nepal Earthquake: Humanitarian Snapshot – 2015년 8월 10일, UN OCHA 재난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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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직접적 피해보다, 염려스러운 2차 식수 피해

사진) 보건위생교육을 마친 후 위생키트를 받아 돌아가는 아주머니들

재난현장에서는 식수의 절대 수량과 함께 안전한 수질 확보가 무척 중

시 캠프에 거주할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밀집된 공간에서의

요하다. 마셔도 ‘안전한’ 물이 없다면 문제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해진다.

열악한 식수 위생 상황은 콜레라ⅲ와 같은 전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보다 취약한 위생문제로 인한 2차 피해가 더 치명적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의 경우 지진의 여파로 급수설비가 파손되고, 여기에 열악한 위생 상황이 맞물려 주요 식수원인 강물이 오염되는 바람에 62만 명 이상이 콜레라에 감염 되었으며, 이로 인해 약 7,800명이 사망한 바가 있다. 이는 재난 이후의 생존자들이 사망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된다. 당시 80% 이상의 아이티 국민들은 화장실 등의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없었으며, 오염된 강물을 수원으로 음용하는 일도 상당히 빈번했다. 임 10

네팔 지진도 생존자 구조와 부상자 치료, 피해자 보호 등이 이뤄지는 초기 긴급대응과는 별도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곧 다가올 몬순 기후(연 중 강우량의 80%가 쏟아지는 6월부터 8월까지의 우기)를 해결하는 것 이 위협적인 당면 과제였다. 산지 지형이 대부분인 네팔의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마을이 고립될 가능성도 문제지만, 습한 날씨로 인해 임시 거주지 의 위생 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런 위생 상태 는 수질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목마른 지구촌


사진) 위생키트 보급 준비

라얄레 주민들을 콜레라로부터 보호하라 팀앤팀 긴급구호 대응팀은 지진 발생 만 3주가 되는 5월 18일, 가장 심 각한 피해지역 7개 중 하나인 카브레팔란촉(Kavrepalanchok) 라얄레 (Rayale) 지역주민들과 함께 식수 정수 및 위생개선 구호활동을 진행했 다. 이 마을에 살고 있는 7,000여 명의 주민들은 거주하던 가옥의 90% 이상이 완전 붕괴 또는 파손되어 변변한 화장실도 없이 이재민 임시거 주지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샘 물을 식수원으로 그대로 쓸 경우 전염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 었다. 이에 UN WASH 협의체 최소 기준에 부합하는 식수정화 소독제와 위생키트를 보급하고, 이것의 중요성을 현지 마을 건강관리요원(CHW) 에 전달했다. 네팔의 취약한 위생 환경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지만, 이전보다

네팔의 취약한 위생 환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보다 안전

물을 안전하게 마시고, 좀 더 깨끗하게 취사를 해결하고, 비누와 세제,

한 물을 공급하는 방법, 비누와 세제 및 양동이를 활용하여 전염병을 주

양동이를 사용하여 전염병을 주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

민들 스스로 막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마련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 만들어졌다. 더불어 라얄레 주민들에게 제공된 식수 정화제와 위생키 트를 실제 사용하는 데 문화관습적인 장벽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예상하 지 못한 불편은 없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 역시 중요했다. 알약 소독제 가 사용하기 간편한 덕분에 많은 가구가 염소 소독 정수 처리법을 시행 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소 냄새가 나서, 정수 처리 과정이

네팔은 모든 것을 휩쓸고 간 지진 이후, 절망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역경 과 시련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그 땅을 다시 딛고 일어서기 위해 고군 분투하고 있다. 네팔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시작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응원과 관심도 여전히 필요할 것이다.

익숙하지 않아서, 원래 마시던 물이 깨끗할 것 같아서' 등의 인식을 이유 로 25%의 가구에서는 여전히 이를 시행하고 있지 않았다. 물을 정화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가구 중에서도 일부는 물을 끓여 정수하는 방법을 활용 해 안전한 식수를 음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팀앤팀의 이러한 활동은 재난과 물

ⅲ. 콜레라(Cholera) :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Waterbone Disease)으로 분변, 구토물 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감염 시 설사와 탈수 증세를 보이며 심한 탈수증세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11


영화로 보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

작성/사진 팀앤팀 대외협력팀

전 세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뛰

“ 영화와 인도주의 활동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 있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는 9월 18일 ‘세계

멀게만 느껴졌던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서 다시

인도주의의 날’. 팀앤팀은 이날을 기념하고자 넥서스커뮤니티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미니 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영화제 참여자 소감 中

* 넥서스커뮤니티는 환경을 생각하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으로 매달 진행하는 영화제(NGFF)를 통해 문화기부와 공간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영화제 리셉션으로 들어서는 발걸음들이 하나둘 많아지면서 어느새 60여 석의 좌석이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영화제에서 흔히 시작 을 장식하는 레드카펫은 없었지만, 대신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무언

“ 인도주의 활동은 몇몇 특별한 능력을 갖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의 평범한 이 시간, 보통의 이곳에서도 작은 움직임과 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

가가 있었죠! “물은 OOO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물에 대한 정의를 포 스트잇에 적는 이벤트에 참여자들은 포스트잇을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인도주의 활동가와의 시간 中

빠졌습니다. 영화제 상영작은 항공사진 작가인 얀 베트르랑 감독의 “얀 베르트랑의

영화제를 마무리하며 케냐에서 직접 공수해 온 과자와 넛츠, 차(Tea)와

여행: 목마른 대지(A Thirsty World)”. 전 세계의 물 부족 문제와

커피를 먹고 마시며 자유롭게 서로 이야기 나누는 아프리카 티타임도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을 조명하고, 이에 맞서 열정적으로 뛰고

가졌습니다. 아빠와 손 꼭 잡고 온 초등학생 친구부터 멋있는 베레모를

있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삶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낸 영화입

쓰고 오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온 참여

니다. 부족함 없이 물을 사용하는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세계 곳곳의

자들과 함께 세계 인도주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물로 인한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식수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2회 영화제도 기대해 주세요!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죠. 영화상영이 끝난 후에는 팀앤팀의 인도주의 활동가와의 특별한 시간

* 세계인도주의의 날은 2003년 8월 19일, 바그다드 유엔사무실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인해 22명의 활동가가 순직을 하게 된 계기로, 인도주의 활동에 힘쓰

을 가졌습니다. 팀앤팀의 인도주의 활동가가 들려주는 인도주의 현장과

는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에 대한 우리의 지지와 신념을 다지기 위해 2008년

그리고 활동가들의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UN에 의해 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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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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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Team in

KENYA

2015년 상반기 케냐 식수지원 및 보건위생 사업보고

지하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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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역 케냐 타나 리버 카운티 수혜자 총 6,130명

2015년 상반기, 지하수개발팀은 케냐 타나 리버 카운티(Tana River County) 지역주민들의 식수 및 보건위생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전체적인 사업을 수행하였습니다. 신규 지하수 20공 개발과 함께 마을의 식수펌프 수질 점검 및 모니터링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수 및 보건위생 역량 강화 훈련을 함께하여 주민들이 직접 유지보 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지하수 개발이 완공된 후 감사인사를 전하는 헤와니 수크란 마을

펌프 수리

x 15

지 역 케냐 타나 리버 카운티 수혜자 총 4,210명

펌프수리팀은 15개 마을에서 고장으로 방치된 펌프를 수리하고 슬라브를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펌프 수리 진행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수펌프에 대한 구조와 고장 방지, 올 바른 사용법을 교육하였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펌프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 어를 이야기하고 자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획들을 논의하였습니다. 앞으로 펌프수리팀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펌프관리 및 위생환경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빌리사 마을의 펌프를 수리하고 있는 펌프수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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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사업보고


주민 식수 및 보건위생 역량강화사업

지 역 케냐 타나 리버 카운티 대 상 5개 마을

타나 리버 지역 주민들의 식수 및 보건위생 자립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이 5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신규 식수원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해서 유지 보수할 수 있는 훈련을 진행하여 마을 자치의 식수원 개발 및 관리가 가 능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본 역량강화사업은 주민들이 ‘물고기를 잡는 법과 왜 물고기를 스스로 잡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하여 마을의 수자원에 대한 자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축 중인 훈련센터가 완공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을별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카쿠마 난민캠프 인도적 지원사업

현재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주민 역량 강화 훈련센터

지 역 케냐 투르카나 카운티 UNHCR 카쿠마 난민캠프 수혜자 총 46,495명

2014~2015년 인도적지원 민관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카쿠마 난민캠프IV 지역(Kakuma Refugee Camp IV)에서 진행된 식수공급망 구축 사업이 종료되었습니다. 남수단 내전으로 케냐 UNHCR 카쿠마 난민캠프에 신규로 정착한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식수 파이프라인 매 설과 신규 식수공급시스템(지하수 개발, 발전기 및 수중펌프 설치, 식수 탱크 및 식수대 설치) 2세트 구축을 완성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해 UNHCR에 관리권한을 이양하는 전달식 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팀앤팀은 난민캠프 IV 지역 난민들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 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일에 기여하였습니다. 2015년 상반기 아프리카 지역 사업보고

완공된 11만 리터 규모의 물탱크를 바라보는 남수단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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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Team in

Sierra Leone

2015년 상반기 시에라리온 긴급 식수지원 사업보고

지하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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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역 포트 로코 및 프리타운 수혜자 총 3,950명

팀앤팀 시에라리온의 현지 NGO 등록 완료와 시에라리온 수자원 국과의 MOU가 체결됨에 따라 포트 로코 지역(Port Loko District)과 프리타운(Freetown)을 시작으로 지하수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내전의 영향으로 파괴된 식수시설과 열악한 위생시설로 건강을 위협 받고 있는 시에라리온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할 것을 기대합니다.

지하수 개발을 위한 드릴링 작업이 진행 중인 시에라리온 드릴링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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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Team in

Y.G.A

2015년 상반기 Youth Global Action 이야기 2015 상반기에는 효과적인 YGA 확산을 위해 지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들이 YGA 강의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숙지 고등학교, 백신고등학교 그리고 인성여자고등학교 등 총 12개의 학교가 열정적인 활동을 보였습니다.

캠페인 활동 세계아동노동반대 및 네팔지진피해아동돕기 캠페인 등 고통받는 지구촌의 현실을 교내에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들이 학생들 주도하에 진행되었습니다. 교내축제 행사 일환으로 스모어와 타투스티커 판매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시에라리온을 위해 모금을 진행한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의 활동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YGA 교사교육과 연구모임 육성 올해 상반기에는 YGA활동을 전개하는 학교의 지도교사 중심의 역량 강화가 집중적으로 이루 어졌습니다. YGA 연구모임을 통해 각 지도교사의 창의적인 지도안을 구상하고 이론 강의를 심화하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지도교사의 주체적인 자세는 학생들을 바꿉니다.” _박현지 선생님(대원국제중학교)

교사로서 매일 깨닫고 있는 것은 교사 자신이 먼저 배운 것만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영역의 문제에 대해 지도교사가 먼저 공부하고 지도방법을 연구하는 주체적인 자세가 필요합니 다. YGA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행동을 통해 가르치 고 실행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팀앤팀 사업보고_ 2015년 상반기 Youth Global Action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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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Team in

INDO NESIA

2015년 상반기 인도네시아 자립 사업보고

반둥시 취약계층 자립사업 사업내용 : 취약계층 자립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역 : 인도네시아 반둥시 수혜자 : 303가정, 약 2천여 명

신한은행과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과 인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한 일자리와 소득원 창출을 위한 자립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 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자재 생산 및 설치, 의류 및 가방 봉제, 미니마켓, 로컬푸드, 생수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였고, 지역 현지 시장과 전략적 협력 판매망을 연결하여 가정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반둥시 하천변 주민들의 주거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시설이 낙후한 지역에서는 마을 유아 교육시설 (Paud) 건축이 진행되었습니다.

길거리 어머니가 직접 운영하는 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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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사업보고_ 2015년 상반기 아시아 지역 사업보고


Team&Team in

NEPAL

2015년 상반기 네팔 긴급구호 사업보고

네팔 지진피해 긴급식수 및 위생키트 지원사업 사업내용 : 안전한 식수 이용을 위한 염소 소독제 및 위생 키트 보급 지역 : 네팔 중부 카브레팔란촉 주, 라얄레 마을 수혜자 : 7,908명

지난 4월 진도 7.8의 강진이 네팔을 강타한 후 팀앤팀은 긴급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가장 피해가 많은 지역 중 한 곳인 카브레팔란촉(Kavrepalanchok) 주 라얄레(Rayale) 마을 에서 재난대응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재난 이후 열악한 위생시설로 인한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약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식수정화제와 UN에서 권장한 위생물품을 라얄 레 주민들에게 보급하고 이와 함께 보건위생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라얄레 마을에 위치한 8개 학교 식수 탱크 설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물병을 보급하여 개인 보건 위생 향상 및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위생키트에 대한 사용법과 보건위생교육을 듣고 있는 라얄레 마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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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현장


글 홍지선 (팀앤팀 한국 국제협력팀)

사진 팀앤팀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적 지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팀앤팀 한국 국제협력팀 홍지선입니다. 저는 현재, 작년 5월부터 유엔난 민기구(UNHCR)의 실행 파트너 협약으로 카쿠마 난민캠프 내에 대규모 식수공급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저는 케냐의 반건조 사막지대인 카쿠마 난민캠프로의 두 번째 출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수천 킬로미터의 거리를 시간에 켜켜이 쌓아 도착한 카쿠마 난민캠프에는 입을 바싹 마르게 하는 건조한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이동의 피곤함 때문 인지 삐쩍 마른 난민들, 그리고 각양각색의 구호조끼를 입고 구호활동을 펼치는 NGO 직원들의 풍경이 오래된 단편 영화처럼 시야에 흘러들어오고 나갔습니다. 이번 출장이 다른 때보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외교부 인도적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중, 올해 동료평가(Peer Review) 대 상 단체로 선정되어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실무자 간 배움을 증진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동등한 사업 수행자로서 객관적 인 제3의 눈으로 서로의 사업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WASH 외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료단체 사업의 전반적인 활동내용을 살피고 그 효과성에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인도적 지원을 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발에 있어 각 지원 분야를 개별적인 구획을 가진 것으로 보지 않고,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이 를테면 거주지에서 식수원의 거리는 식수접근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거주(Shelter) 분야와 WASH 분야는 떼려 야 뗄 수 없는 관계 입니다. 이런 점에서 국제개발협력 단체 간에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료평가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관정 이양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팀앤팀이 유엔난민기구의 실행파트너(Operation Partner)로서 대규모 식수지원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시스템 관리에 대한 권한을 유엔난민기구에 이양 하는 것입니다. 수량과 수질 등의 이슈로 인해 사업 담당자로서 겪은 역경부터, 목 타는 난민들에게 하루빨리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고 싶었던 절절한 마음까지. 파이프에서 콸콸 넘쳐 내뿜어지는 물을 볼 때 수만 가지의 감정들이 저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주변에서 궁금한 듯 기웃거리던 난민 아이들은 신이 나서 옷을 벗어 던지고 물속에 몸을 맡기고 아낌없이 마시기 시작했습니 다. ‘우리는 어떤 자격으로 왜 이곳에 모여 있는 것일까?’라는, 출장 기간 내내 스스로 끊임없이 되물었던 질문에 무언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하릴없이 목격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의 슬픔과 수많은 고뇌의 발자국이, 터져 나오는 물이 되어 흐르며 우리가 어떤 자격으로 이곳에 모였는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카쿠마(Kakuma), 서류 더미 속의 숫자를 넘어 현장의 고민과 수많은 땀방울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과정이 담긴 곳. 난민의 목마 름을 채우기 위해 내딛은 팀앤팀의 발걸음은 지금은 비록 종착지에 있지만,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카쿠마 주민을 응원하는 마 음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카쿠마.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 황무지의 땅에서 생존의 가장 원초적인 갈망이 채워질 수 있기를, 그들의 깊은 한숨마저도 삶의 정수로 피워내는 곳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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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만 급한 만큼 또 잘해야 하는 일 네팔재난대응 현장기고 작성 팀앤팀 국제협력팀

사진 팀앤팀

한순간의 배분으로 끝나서는 안 되는 것 (팀앤팀 긴급구호 1차팀 – 4월 30일)

지진이 네팔을 쓸고 지나간 지 닷새째, 우리는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재난 발생 후 72시간,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단계가 지나 갔고 이제 WASH 분야에서는 피해자 중심의 구호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 작됩니다. 우리가 활동을 전개할 라얄레(Rayale) 마을의 핵심 문제는 수 질과 위생입니다. 주민들은 가옥의 파손 또는 균열 피해를 입었고 다수가 이재민이 되어 임시거처 바깥에서 용변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특별 한 정수나 보호장치 없이 그저 자연에 흐르는 물을 마시는 주민들은 오염 과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4월 25일 오전 11시 41분경. 7.8의 대지진이 네팔을

팀앤팀은 지진 피해자에게 식수 정화제를 배급하여 안전한 음용수를 확

강타했다. 생존자들은 붕괴된 건물 사이로 속속들이 모

보하게 하고,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20여 가지 용품이 든 위생키트를

습을 드러냈지만, 임시 캠프장의 안전하지 않은 식수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물자를 빨리 나누어 주는 것보다 중

열악한 위생 환경에 의한 2차 재난이 우려되는 상황.

요한 것은 주민들의 위생 개념을 확립하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

팀앤팀 긴급파견팀은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니다.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물을 소독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당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신두팔촉(Sindhupalchok) 주

위를 체득하게끔 하는 것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일회적인 배분으

밑에 위치한 카브레(Kavre) 주에서 네팔재난대응을 진

로 끝나서는 안 되는 활동이고, 위생에 관한 지식과 인식개선 교육을 병

행했다. 3개월 동안의 생생한 여정과 현장에서 기록한

행해야 합니다. 급하지만 급한 만큼 또 잘해야 하는 일. 그렇기에 주민조

일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직 구성과 캠페인, 모니터링 계획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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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앤팀 현장


두발로 일어서기

내일을 위한 회복

(팀앤팀 긴급구호 2차팀 – 5월 18일)

(팀앤팀 긴급구호 3차팀 – 7월 2일)

1차 팀 파견을 통해 현장사황을 파악하고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구축

배분 및 식수위생 교육 시행 한 달 후, 주민들이 배분 받은 물품들을 잘 사

했다면, 이제 몬순(우기)이 오기 전 실제 주민들에게 위생에 관한 교육을

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라얄레 마을을 다시 찾았습니다. 구역별 보건

거쳐 본격적인 배분을 시작합니다. 배분을 하기 전 라얄레 마을의 지도자

반장 아주머니들이 중심이 되어 각 가정의 위생습관들을 점검하고, 위생

들과 각 구역의 보건 반장들을 모아 구호 활동 수행을 위한 최종 회의를

키트 사용 현황을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주민들 74%가 배분받은 식

열었습니다. 이는 NGO가 개입하여 모든 구호 활동 과정 전체를 이끌어

수정화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수질검사 테스트 음용수에서 대장균군

가는 것보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마을의 조직과 체계를 통하는 것이 구호

이 발견되지 않은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에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은 보건 반장 아주머니들 을 독려하고, 보건 반장 아주머니들은 각 가정의 어머니들을 독려하는 식 으로 약 3주간 1,140가구 6,500명을 대상으로 위생키트와 식수정화제를 배분하고 위생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된 위 생키트와 식수정화제를 실은 트럭이 라얄레 산골 마을로 들어오면, 청년 들은 부지런히 짐을 나르고, 아이들까지 힘을 보태곤 했습니다.

아직 네팔의 지진이 가져온 상흔은 지워지지 않았고,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이 많습니다. 몬순이 시작되고, 건강을 위협하는 화장실 문제나 열 악한 거주 환경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지만, 네팔은 다시 일 어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난에 맞서 서로 도울 수 있고 더 나은 미 래를 꿈꿀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진 의 상처 속에서 함께 몬순을 대비하며 전염병으로부터 자신의 가정과 마 을을 지키는 라얄레 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들의 희망 을 응원합니다.

급하지만 급한 만큼 또 잘해야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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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역, 나의 마을의 자립을 위한 발걸음 작성 팀앤팀 대외협력팀

사진 팀앤팀

가르센 현장사무소 회계팀 크리스틴 조나단 (Christine Jonathan) 24

팀앤팀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팀앤팀 직원이기 전에 케냐 타나리버 지역 주민이었고, 어릴 땐 하루 일과로 물을 구하러 다니던 소녀이었다. 그 어느 직원보다 지역주민 의 마음을 잘 이해해서일까, 그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건 비단 지역 주민뿐만이 아니다. 가르센 현장사무소의 만능 해결사와 같은 존재, 회계팀 크리스틴을 만나보았다.

Q.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팀앤팀 가르센 현장 사무소 회계팀에서 현장의 모든 면을 지원하고 있어 요. 크게는 사무소의 운영비와 사업비를 관리하고, 작게는 사무환경부터 현장에 필요한 재료 조달까지 제 손을 거치지 않는 부분이 없죠. 현장에 나가는 직원들이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주관한다고 보시면 돼요.

Q. 팀앤팀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Q. 현장에 도착한 후원금은 어떻게 쓰이나요?

저는 케냐 현지 출신이에요. 팀앤팀 사업지인 타나리버 지역에서 태어

후원자님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일차적으로 팀앤팀 케냐 나이로비 사

나고 자랐어요. 그래서 팀앤팀이라는 단체와 활동들에 대해서 예전부터

무본부로 보내져요. 사무본부에서 후원금을 분류하여 각 현장사무소로

익히 알고 있었죠. 물이 가장 절실한 곳에서 식수를 통해서 지역자립을

보내면 마지막으로 사업별로 분류되고요. 각 사업에 해당하는 자재구입

이루어낸다는 팀앤팀의 사명에 마음이 움직였어요. 저도 어렸을 때 근처

비, 운송비, 수행인력인거비 등이 계획대로 집행되고 나면 본격적으로

강가로 물을 구하러 가고는 했는데, 하루는 같은 학급 반 아이가 강에서

사업이 시작되죠. 재정전반을 주기별로 팀앤팀 한국으로 보고해서 후원

물을 긷다가 빠져 죽는 사고가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어려서 그런 현실

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어요.

이 잘 이해되지 않았어요. 형제 중에 저만 여자라 가사일의 하나인 물 긷 는 일까지 자연스레 제 몫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수 공급 환경이 개선되 었을 때 생기는 변화에 대해서는 미처 잘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팀앤팀에 입사하고서야 비로소 식수지원이 '어린 여자아이들 삶을 개선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죠.

Q. 팀앤팀 후원자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번은 현장에서 어느 소년이 제가 다가와 ‘당신이 같이 일하는 코리아 사람들은 사랑이 넘치는 민족인 것 같다.’ 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저도 같 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타나델타 지역 대표로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변화를 직접 확인하실 수는 없으시 겠지만,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현지 직원 한 명 한 명이 현장의 최전방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어요. 조건 없이 주신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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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꽃피우는 선물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다수의 영감이 되어 큰 변화를 이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방울이 하나둘 모여 결국 강을 이루듯이, 우리의 작은 참여가 아프리카에 커다란 선물이 되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선(善 착할 선)물(water) 캠페인. 올해에도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많이 이들 의 참여로 진행된 선물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작성/사진 팀앤팀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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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쁨


작은 동참이 만드는 소중한 변화

7명의 재능나눔 아티스트들의 참여

선물 캠페인은 ‘어떻게 대중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세계 물 부족 현황

“팀앤팀이 하는 일에 영감을 받아서 물을 통한 희망을 그려보았습니

을 알리고 깨끗한 물을 전하는데 동참을 이끌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

다. 제 그림을 필요에 맞게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었습니다. 상품 한 가지를 제작해 판매 수익으로 지구촌 이웃에게 깨끗

작년 <착한 물 이야기를 담은 다이어리 2015>를 제작하고 있었을 당시 한

한 물을 전하는 이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고 기분 좋게 참여

개인 후원자의 뜻밖의 재능기부는 제작팀에게 감동을 줬고, 이를 계기로

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2015 선

재능을 통해 함께하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

물 캠페인은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에볼라 사태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기

다. 올해에도 재능나눔 아티스트 7명이 팀앤팀과 함께하여 컬러링 삽화

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에라리온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기

로 다이어리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위해 진행됩니다.

환경을 배려한 기부상품

당신이 보낸 선(善)물(water)이 시에라리온을 꽃 피웁니다. <착한 물 이야기를 담은 다이어리 2016>의 판매 수익금은 물이 부족하여

좋은 의미를 담은 다이어리니 만큼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재료와 방법

어려움을 겪는 시에라리온 포트 로코 지역(Port Loko District) 긴급 식수

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사람과 환경을 연결해주는 디자인 브랜드 ‘에코

지원 사업비에 사용됩니다. 시에라리온 주민들이 깨끗한 물로 건강을 지

브릿지’와 함께한 <착한 물 이야기를 담은 다이어리 2016>는 질감이 좋

키고, 다시 희망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은 재생지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체에 해 로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감소시켰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 인 다이어리 커버는 감자, 콩, 옥수수 등의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원단

시에라리온에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해 팀앤팀은 1월까지 ‘선(善)물(water)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팀앤팀 홈페이지 www.teamandteam.org에 접속

으로 가죽을 대체하는 소재이며, 폐기했을 시 쉽게 자연 분해되는 친환

하면 더 많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 해 동안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주신

경 제품입니다.

팀앤팀 정기후원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착한 물 이야기를 담은 다이 어리 2016’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p39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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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아프리카를 위해 걷는다 봄바람이 살랑이던 4월의 어느 날, 남산공원 백범광장은 시민 들의 분주한 움직임으로 가득 찼습니다.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작성/사진 팀앤팀 대외협력팀

게임으로 수인성 질병을 퇴치해요

브랜드 AVEDA(아베다)가 개최하고 팀앤팀이 함께하는 ‘물을

팀앤팀은 매번 걷기대회 때마다 아프리카의 열악한 식수 시설과 그

위한 걷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시민들과 엘카코리아

위생 실태를 알리기 위해 가벼우면서도 유쾌한 이벤트를 준비합니

전 직원이 함께하여 그 어느 때보다 북적이고 활기찼던 2015 ‘물

다. 올해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그리고 이질 병균을 총으로 맞히는

을 위한 걷기대회’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수인성 질병 퇴치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한편, 부스 한쪽에서는 ‘물 긷기 체험’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사용하는 20ℓ 젤리캔을 직접 나르 는 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소소한 게임과 이벤트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거워하며 팀앤팀 부스에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참여의 열기

모이면 큰 힘이 되는 착한 걸음

도 뜨거웠습니다.

평소에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 걸었지만, 오늘은 아프리카를 위해

팀앤팀과 함께한 지 벌써 다섯 해가 되는 아베다는 올해도 다양한

걷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지구의 달, 4월을 맞이해 진행된 '물을 위한

방법으로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전했습니다. 아베다 살롱의 헤어

걷기대회'의 취지는 아프리카의 식수를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사하라

커트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 비용이 기부되는 ‘컷어톤 기부 마라톤’, 그

이남 지역의 여성과 어린이들은 물을 긷기 위해 하루 동안 평균 6km

리고 한정판 캔들 구매 시 기부되는 착한 소비까지. 일상생활에서도

를 걷습니다. 이에 상응하는 거리를 완주할 경우 한 사람 당 12,000원

쉽고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물 부족 국가에 깨끗

의 금액이 기부됩니다. 가까우면서도 먼 거리 6km. 포근한 봄 날씨

한 물을 전하고 있습니다. 기부에 대한 인식 변화와 누구나 참여할 수

때문일까요? 지칠 법도 한 남산공원의 경사길에도 참여자들의 즐겁

있는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베다와 걷기대회에 참여해

고 행복한 웃음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아베다 홍보대사 서강준과 션,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여진, 김지민 등 스타들도 걷기에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결승선에서는 완주의 기쁨과 기부의 뿌듯함에 들뜬 얼굴들로 가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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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쁨


아베다가 후원하는 방법

물을 위한 걷기대회 개최

컷어톤 기부 마라톤

걸으면서 기부하는 앱 빅워크

6km를 완주하면, 1인당 12,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됩니다.

하루 24시간 동안, 참여한 살롱 고객의 헤어 커트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 비용 중 전액 혹은 일부가 기부됩니다.

기부앱을 켜놓고 걸으면 10m에 1원씩 기부금이 적립됩니다.

1년에 한 번, 아프리카를 위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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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으로 인하여 긴급구호 모금을 시작할 즈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네팔 긴급구호 활동에 함께하겠습니다.” 나지막한 한 마디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습니다. 그 한 마디가 얼마나 감사했는 지 모릅니다. 이렇듯 팀앤팀을 후원해 주시는 감사한 손길들은 늘 뒤 에서, 그러나 그 무엇보다 든든한 힘을 주십니다. 팀앤팀의 [찾아가 는 인터뷰] 첫회에서는 2011년부터 아프리카 식수 지원을 통해 나눔을 전하는 오랜 후원기업 여의시스템을 만나 보았습니다.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

팀앤팀: 여의시스템은 매해 팀앤팀 아프리카 식수지원사업을 후원 하고 있으며, 특히 5월에는 네팔재난대응을 위한 긴급구호 후원에 참여해주셨는데요. 이렇듯 팀앤팀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계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여의시스템 :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확대되면 서 ‘우리의 역할’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진 기업으로서, 회사가 성장한 만큼 사회에 더 많은 환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네팔 지진의 심각함을 대중 매체를 통해 접하였고, 네팔재난대응을 시작한 팀앤팀의 소식을 듣고 함께 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팀앤팀을 떠올리면 차분하고 포근하면서도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앤팀이라면 잘할 것 같다.’ 라 는 생각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존재 가치는 수익창출이기에 그 모든 것이 가장 중요하 다. 하지만 아프리카와 같이 너무도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구촌 가족들이, 이 세상은 살만한 곳임을 느끼게 하기 위 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도 고려해야 할 한 부분이라는 것

작성/사진 팀앤팀 대외협력팀

을 절감했다.” _여의시스템 성명기 대표 저서 ‘열정(이노비즈,20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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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인터뷰


팀앤팀: 여의시스템이 이야기하는 사회공헌에 대한 비전과 나눔의

배려의 사전적 의미는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입니다.

의미가 궁금합니다.

이런 사전적 의미와 유사하게 사람을 사랑하는 기업인 여의시스템

여의시스템: 여의시스템의 사회공헌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나눔 은 곧 배려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 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무감보다는 '인간은 홀로 설 수 있는 존재가 아닌,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이 이야기하는 배려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 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여의시스템이 보여준 세상과 사람을 향한 배려가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흐르기를 기대 합니다.

생각으로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볼 때 나눔이 꼭 금전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더 많이 가진 자가 아닌 조금 덜 가진 자라도 그 형편에 맞게 기여를 하고, 재능이 있다 면 재능을 기부하는 차원에서의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앤팀: 마지막으로 팀앤팀과, 팀앤팀 후원자님들에게 전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여의시스템: 팀앤팀의 모든 후원자 여러분들은 하나의 가족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팀앤팀의 모든 가족 여러분께 한 마디 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변함없이 같이 갑시다.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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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Team

팀앤팀 인터내셔널 국제 가족캠프 진행

NEWS

지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별 관에서 2015년 팀앤팀 인터내셔널 국제 가족캠프 가 진행되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국제 가족 캠프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태프들과 팀앤팀 가족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가족캠프를 통해 각 지부의 사업 방향을 재점검해보고, 1 년간 의 경험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April ~ September 2015 본부소식 아베다 2015 물을 위한 걷기대회 진행 4월 지구의 달을 맞이하여 아베다가 개최하고 팀앤 팀이 함께하는 2015 ‘물을 위한 걷기 대회’ 가 남산 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걷 기대회에서는 사하라 이남 지역의 여성과 어린이 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거리 6km를 완주하면 12,000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아베다 는 당일 걷기대회와 ‘지구의 달’ 캠페인을 통해 모 인 후원금 총 1억 5천만 원을 팀앤팀에게 전달했다.

씨에스윈드, 케냐 식수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 7월 1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씨에스윈드 사옥에서 케냐 식수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5백만 원의 기부 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 기금은 씨에스윈드 임 직원분들의 소중한 참여로 이루어져 나눔의 의미 를 더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케냐 타나리버 지역 지하수 개발과 펌프수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 참여 행사 진행 지난 9월 17, 18일 이틀간 팀앤팀은 상일동 삼성엔 지니어링 사옥에서 열린 자매마을 장터에 참여하 여 임직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년 동안 삼 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진행한 식수 지원 사업의 결 과를 나누고 아프리카의 물 부족 문제에 대해 생각 해볼 수 있는 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겁고 유익한 활 동을 진행하였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 영화제 개최

로보프린트, 네팔 긴급구호 기부금 전달 6월 26일 경북 대구에 위치한 (주)로보프린트 사 옥에서 네팔 긴급구호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 다. 전달된 후원금은 네팔 카브레주 라얄레 마을의 이재민들을 위한 식수정화, 위생키트, 보건위생교 육을 지원하는 긴급식수지원 활동에 사용되었다.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는 9월 18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이하여, 넥서스커 뮤니티와 함께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얀 베트르랑 감독의 <얀 베르트랑의 여행: 목마른 대지> 상영을 통해 전 세계의 물 부족 문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생각해보고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삶 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영 후에는 팀앤팀 인 도주의 활동가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 자들과 함께 세계 인도주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팀앤팀 뉴스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교내 축제 모금 행사 시에라리온의 열악한 식수환경을 해결하고자 신일 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이 발 벗고 나섰다. 가을 교내 축제의 일부분으로 스모어와 타투스티커를 판매하는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전달된 389,720원 은 시에라리온 포트 로코 지역(Port Loko District) 식수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쿠마 난민캠프 신규 관정 UNHCR 관리 이양 전달식 진행 팀앤팀은 케냐 투르카나에 위치한 UNHCR 카쿠 마 난민캠프에서 작년 5월부터 진행된 2차년도 인 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이 종료되어 식수시스템 관 리를 UNHCR에게 이양하는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팀앤팀은 식수시스템(지하수개발, 발전기, 수중펌 프) 구축을 통해 난민촌의 식수 부족상황 안정화 에 기여하였다.

한사랑교회 케냐 가르센 현장 방문 지난 8월, 한사랑교회, 산성교회 그리고 호주담없 는교회가 2박 3일 일정으로 케냐 가르센 현장을 방 문하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다나 델타 지역 키부 수(Kibusu) 마을의 고장난 지하수 펌프를 주민들 과 함께 수리하고 펌프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현장소식 네팔재난대응 활동 착수 및 1차 사업 종료

케냐 마풍가 고등학교 오프닝 세레모니 진행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선진엔텍의 후원으로 진행된 ‘워터팬 오아시스’ 사업의 마풍가 고등학 교(Mapunga Secondary School) 건축이 완료 되어 개교일을 기념하는 오프닝 세레모니가 개최 되었다. 세레모니에는 학생들과 주민들 외에 현지 지역 인사들과 KOICA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마풍가 고등학교는 케냐 교육부의 정식 학교로 인가되어 고등학교 입학을 희망하던 지역 학생들이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4월 ~ 2015년 9월 뉴스

인도적 지원 민간협력사업 동료평가 (Peer Review) 참여 팀앤팀은 외교부 인도적 지원 사업 수행 단체 중 동 료평가 대상 단체로 선정되었다. 수행단체와 함께 케냐 카쿠마 난민캠프 사업장을 방문하였고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한국 국제개발협력 실무자 간 배 움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지 파트너인 코피온 네팔 (Copion Nepal)의 협력으로 3개월간 진행된 네 팔재난대응 1차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지난 4월 진 도 7.8의 강진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 중 하 나인 카브레팔란촉(Kavrepalanchok) 주 라얄레 (Rayale) 마을 주민 약 8,000명에게 식수정화제와 위생물품 보급을 진행하였다.


2015년 4월~9월 신규후원자

지구촌의 희망, 당신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개인] IMADO SON CHOR 강기자 김누림 김애경 강두성 김도원 김애숙 강민지 김동민 김양현 강영민 김동진 김예지 강향순 김명환&임유진 고봉화 김민기 김은자 고창성 김민화 김의성 고춘길 김선경 김재원 고현우 김성민 김정태 곽지오 김성수 김준원 곽한근 김성연 김지영 권기범 김세미 김진숙 김경은 김수겸 김채원 김경희 김수빈 김태준

김태헌 김한나 김형석 김호기 김효정 김희수 남경현 띵똥 명성재 박선숙 박용규 박준형 박지연 박진하 박태신

박태영 백신도 백향자 서재순 서혜옥 성낙남 성우현 송명선 송승호 송영애 송지영 송지환 송혜랑 신은경 신지은

신혜정 심군자 심지희 안지오 안향미 양승희 양하은 양현모 양희우 양희원 여빛나 염경선 오동하 오윤하 우은혜

원지훈 유영혜 유태영 유하영 윤송이 윤재훈 윤주선 윤주영 윤철규 윤현중 이사랑 이상경 이상율 이수황 이승준

이애림 이연실 이영미 이예원 이옥신 이유경 이재원 이정관 이정숙 이정훈 이지연 이지혜 이진서 이채영 이청일

이해은 이현경 임승민 임승주 임영화 임은영 장예지 장중용 장진희 전선희 전영신 전예지 전재나 전재린 전지혜

전형주 정라은 정문숙 정성철 정은숙 정은체 정재영 정혜림 조상호 조선일 조윤희 조진선 주민희 지경민 지윤수

진미연 진호준 차유경 천진우 최경집 최남자 최미화 최용석 최이헌 최장권 최태환 최현주 하승진 한세아 한세희

한용수 한우주 한일규 한정신 함혜림 허승현 홍민수 홍서진 홍석균 홍승관 홍정수 홍주은 황동규 황명현 황미영

황원정 황인빈 황지서 황지우

[단체] 진도늘푸른교회 기쁜소식교회해외선교부

양림제자교회 씨웨이브 재단

브라이튼한인교회 구파발교회

하늘교회

[메이메이플리마켓을 통한 특별한 후원] 팀앤팀 홍보대사 배우 한지혜 비씨커피스테이션

소프트 쎄종플레리

씨엔씨코리아 와이엠스튜디오

위메이드썸띵굿 큐리어스랩

김윤미 이재훈

조윤희


[아베다의 특별한 후원]

아베다 살롱 120%cool BONATHAN chop 신림 Coraly Hair DIO CT DIO HAEUNDAE DIO MC DIO SM DIO XI EL Foresta 2 Foresta BT Foresta spring maquillee- Gongdeok Park SC Hyehwa Riahn Hair-JungJa TANA HAIR The Salon TRIPLE Hair design

함께하는 기업

W Rabeauty w헤어 가르마인계2 가르마헤어 가르마헤어 수원역점 강헤어 고정현논현점 고정현부평점 고정현스퀘어원 고정현청라점 굿헤어데이즈 규헤어 더콤 데이앤라이프신촌 데이앤라이프장항 데이앤라이프정발산 드엔 라비에벨 류가

리미용실 리안신림 리키헤어 리파이너리 리파이너리역삼 박승철과천 보 뷰티클러스터아이디 사월의양 세컨플레이스 시마부평 아르케헤어 아베니아 아이디위시티 알뜨리니떼 야헤어북수원 야헤어아주대 에디션 오랑구리

오랑로데오 오브제 올텍스 워너비 원헤어살롱 이민강남 이민대치3 이민동탄 이민본점 이민일산 이영아뷰티샵 장루이다비드성신 죠셉코냑헤어 지정호헤어룩 채청수헤어 코코헤어 패러다임 헤드마스터 헤어드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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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팀앤팀으로 문의해주세요.

1백만 원이면, 하나의 펌프를 수리해서 지하수 펌프 한 공을 개발한 것에 준하는 효과를 냅니다. 1천만 원이면, 지하수 한 공을 개발해 최대 1천 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보내는 사람

요금수취인 후납부담 발송유효기간 2014.10.23~2016.10.22

서울서초우체국 제41241호

받는 사람 137-830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19길 19 그랜드빌딩 4층


이곳에 풀칠을 해서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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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문의

대외협력팀 02-3472-2296

이 름

A R S 후 원 060-700-0225 (한 통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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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함 □ 동의 안 함 (동의하지 않을 경우, 후원금 납입 및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되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에 동의하며 후원을 신청합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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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신청서를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 메일로 보내주셔도 신청 가능합니다. e-mail. water@teamandteam.org


한 해 동안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주신 팀앤팀 정기후원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착한 물 이야기를 담은 다이어리2016’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다이어리 신청방법

[ 신청 기간 : ~ 2015년 12월 4일 까지 ]

02 3472 2296

www .teamandteam .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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