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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9 5호

M a r 1 3 . 2 0 1 5 - M a r 1 9 . 2 0 1 5

1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A 1 90 4 6 / T e l . 21 5- 6 6 3-2 400 ○ F a x . 21 5- 6 6 3- 9 30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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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 아니다.

서울에서 미국 대사가 피습 당한 사건

문 방문한 데 이어 해외 순방을 마친 박

에 따라 움직이는 일사분란 함은 있어도

이 발생한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피습

근혜 대통령이 위문차 공항에서 바로 병

자율적이거나 이성적인 면은 부족한 인

그러나 감정보다 이성에 의한 판단과 미

을 당한 리퍼트 대사는 퇴원했지만 국민

원으로 향했다는 보도 역시 과공비례(過

상이다. 최근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세월

움이나 시기에 의한 행동보다 정의와 진

들과 해외 동포들에게 입힌 상처는 아직

恭非禮•지나친 공손함은 예가 아니다) 논

호 유족들을 대한 동포들은 위로와 격려

실을 바탕으로 한 행동이 우리 사회를 발

아물지 않았다.

란을 일으켰다.

의 마음을 전했다.

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치유보다는 이

아무리 문화와 사고의 차이를 고려하

간담회와 설명회 등이 이어졌으나 눈길

국민을 위해 노심초사해야 할 국회의원

해하기 어려운 행동이 확산되며 우리의

고, 한국과 미국의 혈맹 관계를 감안해

을 끄는 부분은 다이빙 벨에 관한 영상

들마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의 범인 김

모습을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도 지나치다는 지적에 고개를 끄덕이게

과 음모론이다.

기종 때문에 비롯된 종북 논란으로 고소

한국에서는 일부 보수 단체가 규탄 대

된다.

다이빙 벨은 사기극이었다는 보도가 이

전을 벌일 것이라는 보도는 더욱 입맛을 쓰게 한다.

회를 하고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빈다는

미국에서 한국 대사가 피습을 당하면

미 있었고 구조 과정에서의 잘못은 조목

명목의 해프닝이 이어지다 못해 “지켜주

미국 조야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생각하

조목 지적됐지만 계획된 음모는 아니라

과연 어느 시기에나 음모와 눈치와 시기

지 못한 죄를 용서받기 위해 병원 앞에서

면 입맛이 쓰기만 하다.

는 것이 명백한데 어떻게 그러한 점들이

질투에서 벗어나 건전한 비판과 사랑과

걸러지지 않은 채 공개적으로 제기되는

격려와 정의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발

지 알 수 없다.

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

석고대죄하며 단식을 한” 사람까지 등장 했다고 한다. 기사를 접하는 순간 얼굴이 뜨거워지 는 부끄러움과 몸서리쳐지는 유치함은 한 두 사람만의 느낌이 아니다.

평통을 비롯한 동포 단체들이 뒤늦게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도 역시 정해 진 순서에 따라 취해지는 행동이라는 느 낌을 떨칠 수 없다. 사건 발생부터 퇴원까지 불과 일주일 사

리퍼트 대사가 입원한 병원을 국무총리

이에 벌어진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이

와 여야 대표 등 최고위급 정치인들이 위

런 경우에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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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리 사회 한 구석에는 정상적이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고 한다.

지 못한 것이 정상적인 것을 방해하고 정

지나친 열성과 노력으로 우리 사회가 놀

상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음모가 진행되

라운 발전을 이루었는지 모르지만 이제

는 것은 아닌가 우려가 된다.

는 정상적인 생각, 평상심을 회복해야 한

사회의 발전은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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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수학여행은 언제까지야? “금요일까지야, 엄마” “그래, 금요일에 돌아오렴” 그렇게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을 둔 엄 마들이다.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낙으로 평범한 일상을 꾸리던 엄마들이다. 그런데 2014년 4월16일 작지만 소중한 그 엄마의 일상을 잃어 버렸다. 대신 팽목항, 광화문, 청운동, 전국 곳곳 그리고 이제 이역만리 미 국 필라델피아까지 길을 나섰다. 아이들을 왜 그렇게 떠나 보내야 했는지, 참사의 진 상을 규명하기 위해서, 왜곡된 시선들을 바 로 잡기 위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절 박함에서다.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세월호 유가족 동혁 어머니 김성실, 경빈 어머니 전인숙 씨를 만 났다. -해외 간담회에 나서는 목적이나 동기는 무엇인지요. 간담회를 통해 이루고자 기 대하거나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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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해외간담회는 지난해 일본을 5반 창현 부모님께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저희 가 해외간담회에 참여하는 목적은 해외 에서 교포분들 뿐 아니라 세월호에 많은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을 직접 찾 아 뵙고 감사함을 전함과 동시에 언론이 나 잘못된 정보로 잘 알지 못하는 궁금 증을 풀어드리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알림을 통해서 최소한 우리 아이 들이 무엇때문에 희생이 되었는지 밝히 고 싶고 그것에서 나아가 더 이상의 참사 를 예방하여 안전한 나라에서 국가의 미 래를 보고 싶은 것입니다. -지난 1년동안 여러모로 힘이 드셨을

줄 압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생업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가

족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은 어떠한 지요? 생계는 어떻게 유지합니까?

아이들이 남긴 여행자 보험이 있습니다.

들도 있어 사실 유가족들의 건강이 제일

지가 않을 것 같은 답답함, 풀리지 않는

1억원이 나오는데 그것을 찾아서 쓰는 가

걱정입니다. 그래도 많은 국민들이 찾아

의문속에서 하루 하루 해내야 하는 숙제

정도 있고 또 맞벌이 가정의 경우 한 사람

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작은 것 하나라도

를 찾아 다니는 것 같습니다.

이 직장으로 복귀하거나 그 동안 벌어둔

나눠 주시기에 저희는 하루 하루 잘 버티

것을 쓰는 형편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오

고 있습니다.

히려 직장에 복귀하신 분들이 견디지 못

이렇게 다니는 저희들은 우리의 상태

하고 다시 분향소로 매일 나오시는 분들

가 어떤지 잘 모릅니다. 그냥 미쳐서 사

이 있고 아파서 제대로 몸을 못가누는 분

는 것 같습니다. 제정신으로는 살아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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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지요? 또 치유와 정신 건강을 위한 상담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지요?

안산에 온마음센터나 이웃, 우리함께 등

치유회복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곳들 -사실 경제적 어려움보다 사고후 유가

이 있습니다. 그곳을 이용하는 분들도 계

겪는 정신적 어려움이 훨씬 클줄 압니

단도 받지 못한 가족들도 있습니다.

족들과 생존 학생들, 일반 생존자들이

시고 또 이렇게 뛰어 다니느라 제대로 진

다. 어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계시

생존학생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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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타나는 트라우마가 있는데 밤중에 혼자 서 방안을 서성인다든지 불을 끄지 못하 고 생활하는 아이들, 자해하는 아이들… 문제를 많이 안고 살아가야 할 아이들입 니다. 또 다른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너 무 마음이 아프고 정말 많은 관심과 지원 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므로 그간에 불

-세워호 참사에 대해 정부는 사고에

한동안 카톡에는 대학특례입학 등 유

가족들은 국가의 책임에 대한 배상이

거졌던 의혹들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가족을 위한 보상 관련 메시지들이 많 이 떠돌았는데 이에대한 유가족들의 입장은 무엇인지요?

대학특례입학은 유가족에게는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유가족의 입장에서 세월호에 대해 사

단원고 학생이나 생존 학생의 경우 겪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가동조차 못하

대한 보상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고 유

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압

-유가족들이 판단하는 세월호 참사

관련해 현재 특별법에는 어떻게 명시

진상규명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생각

니다. 보상이야, 배상이야 하는 문제와 가 되어 있는지, 정부와는 어떤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지요?

관련 가장 큰 의혹은 무엇인가요? 또 하는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세월호 참사 이전 세월호가 버젓이 바

마치 유가족들이 보상을 받은것 처럼 돌

다를 돌아다닐수 있도록 만든 유착관계

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점과

지 말아야 할 상황을 겪은 아이들이며 그

고 있지만 국민성금이든 정부 보상금이

를 밝혀야 합니다. 그것은 성역이 있어서

반드시 바로잡고 싶은 점이 있다면?

것을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트라우마라

든 아직 가족들이 전달받은 것은 없습니

도 안되고 대충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유가족으로서 가장 많이 오해를 받는

고 생각합니다. 특례라고는 하지만 정원

다. 지난 12월 12일 세월호 배보상법이 국

무고한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참사이고

것은 자식의 죽음으로 물질적 욕심을 부

외 학교의 재량에 따라 선처하는 수준인

회를 통과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 처럼

보통의 가정에서 일상을 앗아간 비극적

린다거나 정말 원하는 것이 진상 규명이

데 언론들은 마치 그것이 다른 경쟁학생

하지만 이것은 논의해 나갈 기구를 만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나 실종자 수습이 아니라 돈이 아니냐는

들이게 피해가 가는 특례인듯 보도를 하

는 것과ㅑ 안전 지원을 위한 논의기구를

말들입니다. 또한 그것은 여행가다가 난

니 경쟁학생을 둔 가정에서는 오해를 할

구성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 해상사고라는 단순한 말로 유가족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현재 지원과 배보상법 시행령을 논의중

-필라델피아 한인 동포들에게 하고 싶 은 말이 있다면?

유가족에 대한 보상은 치료비 지원이나

에 있는데 배상금과 위로 지원금으로 나

한동안 도시락 지원 그리고 최소 생활비

눈다고 합니다. 위로지원금은 사회복지

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

세월호 참사의 전과 후를 보면 많은 의

지원 정도는 있었습니다. 상하수도 요금

공동모금회가 그 법에 따라 지원하는 것

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 협의회

혹이 있고 그것을 저희는 목격하고 경험

몇만원도 안되는 것 지원하고 보상이니

이고 배상금은 심의위원회가 정한다고

가 창설되었습니다. 416family.org인 가

한 사람들 입니다. 결코 이 억울한 죽음앞

특혜니 세금 안낸다는 등의 억측이 돌고

하는데 아직 논의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

족협의회 사이트에는 진상규명과 가족협

에 저희는 포기할 수 없으며 304명의 희

있을 때는 너무 억울합니다.

습니다.

의회 관련 소식, 함께 행동할 수 있는 방

을 몰아갈때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 억울 합니다.

생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가 앞장서고 있 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유가족들의 입장을 직접 전해들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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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가족

저희는 그섯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현재 특별법에 따라 특별조사위원회가

법, 그리고 잊어서는 안될 이야기 등 많은

대로 된 진상규명으오 철저하게 책임자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17인의 위원으로

정보와 자료가 담겨 있습니다. 종종 방문

를 처벌하고 양심에 따라 국가가 달라져

피해가족 추천 3명, 여당추천 5명, 야당추

하고 또 공유하여 세월호를 함께 기억해

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 5명, 대법원 추천 2명, 대한변협 추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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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스킨케어를 운영하면서 무언가 2% 부

수지큐 스킨케어 최수지 원장의 자신감

황실의 황제, 황후 피부관리 비결인 황실

며 맑고 깨끗한 피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족한 느낌이었는데 이제야 채워진것 같

은 바로 최근 도입한 산소기에서 나온다.

비방과 음양, 천지인 등을 공부하면서 무

그 무엇보다도 신선한 산소가 중요하다

아요. 마치 동안피부 관리의 마지막 퍼즐

피부 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 노력

릎을 탁 쳤다.

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조각을 찾았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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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오던 최수지 원장은 최근 뉴욕에서 옛

피부는 혈액 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

“스킨케어를 운영하면서 고객들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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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그때 뿐이었다’ 라는 말을 들을때가 가

게 서비스 한 지 7년이 되었네요” 라고 말

장 가슴 아팠어요. 이제 비로소 그 답을

하는 최 원장은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

찾은거죠. 산소기야 말로 신선한 산소를

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이라며

공급해 혈액 순환을 도와 누구나 만족할

그러고 보면 자신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

만한 동안피부로 가꾸어 줄 것 입니다”

라고 미소 짓는다.

최수지 원장은 수지큐 스킨케어를 찾았

수지큐 스킨케어가 한인사회 대표 업소

다가 그때 뿐이었다고 생각했거나 효과가

로 자리매김하기 까지는 최 원장의 도전

적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고객들은 다시

과 열정, 남다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

방문할 경우 100%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다. 여기에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고가의

자신한다. 에프터 서비스 차원에서 상당

최신 장비 구입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한 할인 혜택도 적용할 방침이란다.

것에서 비롯됐다.

산소기는 기미, 주름개선, 여드름 치료 및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

10년은 젊어 보인대요…

는 것으로 고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

비바체 동안케어 시스템

비바체 동안케어시스템은 첨단 과학이

다. 미국에 오기 전 한국에서 성형외과와

축적된 비바체 레이저 고주파 기기를 이

피부과에서 근무한 적이 있고 미국에 와

용, 주름이나 늘어진 피부를 원래의 탱탱

얼핏 봐도 뽀얗고 윤기 흐르는 피부는

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도 왠지 모를 끌

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돌려 주는 치료법

“10년은 젊어 보인다며 함박 웃음을 짓

자기 관리가 얼마나 철저한 지를 말해주

림에 피부관리 공부를 하면서 라이선스

이다. 뿐만 아니라 기미, 잡티는 물론 칙칙

는 고객들을 볼 때 기쁨과 함께 보람을

며 잘 정돈된 업소내부를 보노라면 왜 수

까지 취득해 놓았던 것을 보면 최 원장은

하고 어두운 피부가 거짓말처럼 밝고 촉

느낍니다”

지큐 스킨케어가 필라델피아 지역 대표

‘피부’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운명 같은 것

촉해져 연예인 못지 않은 피부로 재생시

업소로 자리잡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는

을 타고 난 듯 싶다.

켜 준다.

을 둘러 보아도프로의 당당함과 아름다 프로의 당당함과 아름다움… 최수지 원장

필라델피아 한인들의 피부 건강 지킴이 수지큐 스킨케어 최수지 원장. 그 어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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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이 배어 있다.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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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수지큐 스킨케어로 한인들에

‘젊고 건강하게 보이고 싶은 것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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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여성의 공통된 욕망’ 이라는 최 원장은 “

수지큐 스킨케어도 이 같은 추세에 맞

비바체 동안케어 시스템을 이용하신 고

춰 최근 남성전용 스킨케어 룸을 확장하

객들은 제가 한 눈에 봐도 피부톤이 밝

며 남성 고객 서비스를 넓혀 나가고 있다.

아지고 생기가 도는 것을 볼 수 있다” 면

세일즈에 종사하는 남성 고객이 스킨 케

서 고객들도 주위에서 5~10년은 젊어 보

어를 받기 시작한 후 계약이 두 배로 늘었

인다고 그 비결이 무어냐고 물어오면 알

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종전에 느껴

려줘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이라며 즐

보지 못한 색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최근

거워 한다고.

에는 아예 부부가 함께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귀띰했다.

이처럼 피부미용에 보석 같은 존재 비바 체 고주파 레이저 기기는 그 가격만도 웬

수지큐 스킨케어는 결혼식을 앞둔 신부

만한 고가의 의료장비와 맞먹어 고객들

와 들러리까지 5명을 동시 서비스 제공할

의 피부 관리를 생각하는 최 원장의 마

수 있는 룸과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 원

음 씀씀이를 짐작케 해 준다.

장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또한 큰 보람으

수지큐 스킨케어만이 보유한 피부관리

로 여기고 있다.

비장의 카드 이기도 하다. 맑고 깨끗한 피부로 재생시켜주는

고객들은 더욱 더 빠르게 얼굴의 재생 효

다. 짧은 시간안에 얼굴의 모양에 맞게 정

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확히 쏘여지는 것을 보증한다.

은은한 음악 속에 프로 피부관리사의 무료 스톤 마사지부터 시작해 자연에서

BDR의 마이크로필은 아주 잘 설계된 기

최수지 원장은 “성공적인 결합 조직을

추출한 라벤더, 레몬, 페퍼민트 등 에센셜

계로 얼굴의 흡수율을 향상시킨다. 5분

만드므로 신진 대사와 폐기물 및 부산물

오일 트리트먼트를 받다 보면 피부는 물

치료 기간동안 약 25만 아주 미세한 바

의 제거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론 마음까지 젊어지게 해 주는 곳 바로

BDR 제품은 최첨단 기술과 약학의 합

늘이 표피를 치료한다. 마이크로필의 사

며 “또한 피부 조직내에 불필요한 액체를

수지큐 스킨케어다.

성으로 이뤄낸 성과로 피부 저항을 최소

용으로 죽은 피부 조직들을 제거할 수 있

제거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화한다.

다. 또한 미세한 부분을 자극시켜 피부를

고 말했다.

B e a u t y D e f e c t R e p a i r ( BDR )

독일서 직수입한 최신 기계 Beauty De-

fect Repair(BDR )또한 꾸준한 인기다.

최수지 원장은 “이 제품의 중요한 부분

순환하게 하여 피부를 변화시킨다.

최근 피부관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지큐 스킨케어

8033 Old York Rd. Suite 205. Elkins

은 XL or XS을 사용해 얼굴의 죽은 세포

48 LED로 구성돼 있는 카밍 라이트도

대세를 이룬다. 과거 피부관리 숍에서는

를 다시 재생시켜 큰 효과를 드리는 것”

이 BDR 제품의 빠질 수 없는 장점이다.

볼 수 없었던 남성들 모습이 하나 둘씩

예약 문의: 215-760-7824

이라며 “또한 BDR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482nm 빛의 장파가 각각 특별히 쏘여준

눈에 띠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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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설인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교, 학생 그리고 교사, 어 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면서 “서로 상대의 가치를 인정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며 학생들 이 협의회 행사에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3월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예정 인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시험지와 재외 동포 재단 에서 지원하는 EBS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자료가 배 부되었다. 김정숙 부회장과 최화진 부회장은 각각 SAT Ⅱ 한국 어 모의고사와 협의회 행사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 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대표자들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마지막까지 대표자들의 의견과 토론을 경청하면 서 지켜 본 뉴욕 교육원 박희동 원장은 격려사를 통하 여 “동중부가 진통을 겪고 한 층 더 성숙해졌다”면서 지 금처럼 서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교육 원은 심부름꾼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AKS 오정선미 사무총장은 최근 재미한국학교 협의 회 사업의 일환으로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순회강연” 프로젝트에 대하여 소개했다. 순회강연 프로젝트는 지 올해 한국학교 학생들의 나의꿈 말하기 대회는 4월 18 일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에서, 동요대회는 5월2일 영생 교회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SAT Ⅱ 한국어 모의고사(3월), 한국어 능력시험(4

의 밤(12월) 등 한국학교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설인숙) 는 지난 7일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올해 한 국학교 주요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월), NAKS 학술대회(7월, 뉴욕), 교사 연수회(8월), 협의

이날 펜실베니아, 남부뉴저지 및 델라웨어 등에 소재

회보 발간(8월), 정기총회(9월), 한글날 행사(10월), 송년

한 동중부 협의회 소속 40여명의대표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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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협의회에서 초빙하기 어려운 한국의 우수한 강사를 NAKS 차원에서 초빙하여 각 지역 협의회를 찾아가서 강연을 열어주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5월 2일 치러질 동요대회의 지정곡 도 함께 발표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 웹사이트 (naksmac.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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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며 “미국 한인 사회 내에서도 이러한 단 체들이 활개치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통 필라협의회는 조만간 한글 공 동 성명서를 작성한 뒤 영문으로 번역해 국무부 관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다음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 임원 및 김경택 체육회장은 김기종 우리 마당통일문화연구소 대표의 테러 범죄를 규탄했다. 장권일 회장은 “한미 동맹이 이번 사건 으로 흔들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 건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그러한 피습 행 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테러 및 폭력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조사와 처벌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

정당화 될 수 없으며 김기종에 대한 철저

다.

한 조사가 이뤄지길 요구한다. 또한 앞으

장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이

로 어떠한 유사 사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러한 테러행위가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

재발 방지 대책과 예방 시스템 확립에 만

안타깝다. 한국이 이번 일을 계기로 재

전을 기하길 바란다.

발을 방지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이 일로 한미동맹이 흔들리지 않을 만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필라델피아 한인

큼 한미 두 나라의 관계가 견고함을 확신

사회는 미국의 친구”라고 밝혔다.

하며,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

도 테러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한미 민주평통 필라협의회는 10일 서라벌회

이 자리에서 장권일 회장, 김명수 수석

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크 리퍼

부회장, 박성귀 부회장, 신상균 운영위원

트 주한 미 대사 테러를 규탄하는 공동성

장, 강대식 통일정책분과위원장, 문정희

박성귀 부회장은 “사이비나 ‘나홀로’ 단

명을 발표했다.

여성청소년분과위원장 등 필라평통 주요

체의 위험성을 보여준 중요한 사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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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 한국에서 발생한 김기종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김명수 수석부회장은 “어떠한 명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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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 규탄 성명서 전문이다.

동맹 강화를 위해 미주 한인 사회도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록 서로 합심하여 동포사회 안보교육 에도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친한파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충격이 컸을 그와 그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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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수상에는 지난해 ‘봉사상’ 수상 자인 필라델피아 거주 한인들의 추천이 계기가 됐다. 펜실베이니아 주 뷰티서플라이협회 오 윤근 전 회장과 문영환 고문은 이들의 희 세월호 참사 때 많은 학생을 살리고 숨

명을기리려고 1951년 해리 트루먼 대통

밝혔다. 이 재단의 루이스 카발리어 회장

생정신에 감동해 3번째 높은 상인 ‘인명

진 최혜정 단원고 교사와 박지영 세월호

령이 만들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숨진 두

은 두 사람의 구조 활동이 성직자 4명의

구조상’에 이들을 추천했다.

승무원의 희생정신이 미국에서도 평가

사람을 대신해 어머니들이 참석해 상을

희생정신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들의 희

하지만, 재단 이사회는 1개월여에 걸친

를 받았다.

받았다.

생정신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

조사와 심사를 거쳐 추천된 상보다 높은

했다. 최 교사와 박 승무원이 받은 ‘골드

단계의 골드메달을 주기로 결정했다.

‘포 채플린스 메모리얼 파운데이션’은 8

재단 측은 “최 교사는 승객들에게 위험

일 필라델피아의 네이비야드에서 ‘골드메

을 알리려고 마지막까지 온갖 노력을 다

달 시상식’을 열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했다.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고 아래로 내

미국 대통령 중에서도 해리 트루먼, 드

원의 어머니 이시윤씨는 수상 소감을 밝

구하려다 끝내 주검으로 발견된 두 사람

려갔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고 평가

와이트 아이젠하워, 지미 카터, 로널드 레

히는 중에도 딸을 잃은 슬픔을 감추지

에게 최고상을 수여했다. 이 재단은 1943

했으며, 박 승무원에 대해서는 “모든 승

이건 등 4명만 지금까지 골드메달 수상기

못하고 울먹거렸다.

년 독일에 피격돼 침몰한 미군 함에서 자

객이 탈출할 때까지 나가지 않겠다며 물

록을 남겼다.

신들의구명조끼를 병사들에게 벗어주고

이허리까지 차올랐는 데도 승객들을 탈

침몰하는 배와 운명을 같이한 성직자 4

출구로밀어 승객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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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사의 어머니 송명순씨와 박 승무

메달’은 이 재단이 주는 최고상이다.

이들은 함께 읽은 소감문에서 “딸들이

한국인이 이 재단으로부터 최고상인 골 드메달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남긴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평생 남들을 위해서 봉사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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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놓고 구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홍삼을 주원료로 제조한 화장품”, “한국인들에게 가 장 잘 맞는 화장품”으로 알려지면서 숱한 화제를 뿌린

노스 필라에서 식품업을 하는 P씨는 “매일 새벽에 일

동인비 화장품이 3월20일부터 30일까지 파격적인 세일

터로 나가 고된 하루를 보내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면

로 델라웨어 밸리 지역 동포들에게 선을 보인다.

나 자신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고 그 중에서도 화장에

지리한 겨울 끝에 맞이하는 봄 햇살처럼 동포들 곁에

소홀해져 나 자신이 여성이라는 느낌이 소홀해진다”며

다가온 동인비 화장품의 필라델피아 출시를 기념하고

동인비가 한방 화장품으로 한국 여성 고유의 아름다움

봄맞이 선물로 기획된 이번 파격 세일은 ▲동인비 진 크

과 신비로움을 찾아 준다는 경험담을 한국에 있는 가족

림 ▲동인비 진 에센스 ▲동인비 오일 ▲동인비 크림 ▲

친지로부터 여러 차례 들어 벌써부터 기대 된다고 했다.

동인비 에센스 ▲동인비초 기본 2종 셋트 등 6종류에

한수진 동인비 화장품 필라델피아 지사장은 “여성들 의 아름다움을 가장 확실하게 지켜 주는 기초 화장품

달한다. 동인비 화장품은6년근 홍삼으로 제조한 화장품으로

으로 확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동인비 화장품의 필

근본부터 촉촉한 윤기가 더해지는 차별화 되는 피부 효

라델피아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할인을 단행하게

과와 단순한 한방 화장품이 아닌, 순수 홍삼 화장품의

됐다”고 밝히고 “한국인들과 수 천 년을 함께 해 온 인

새로운 로얄 케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삼으로 제조한 동인비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 적이라는 말을 실감케 해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인비 화장품이 기초화장품으로 사용하는 사 람들의 피부 스스로 아름다울 수 있는 근본을 잡아주

쓰지 못하는 동포들에게 동인비 화장품의 출현은 화제

는 한방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주

가 됐다.

목을 받아왔으며 놀라운 효능으로 많은 사람들 사이에 회자돼 왔다. 바쁜 이민 생활로 피부 관리는 물론 화장에 신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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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사장은 또 “이번 특별 할인 기간은 물론 3월 초 부터 계속 동인비 화장품을 접할 수 있도록 매장을 방

몽고메리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부 K씨는 “동인비 화

문하는 동포들에게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며 모아 쇼핑

장품은 한국에 다녀오는 친치들이 선물로 준 것을 사용

센터 1층의 매장을 방문해 동인비 화장품을 체험해 볼

해 효과를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필라델피아에서 마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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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 북한 당국의 3차에 걸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우리의 마

친 요청에 의해 구호품을 가지고 북한의

음과 뜻을 합하여 조속 송환을 위해 함

나진·선봉지구를 방문 중이던 ‘갭 인터내

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셔널’ 국제총재인 캐나다 큰빛교회 임현

그는 “그간 터론토 교회협의회가 큰빛

수 목사가 평양의 고위관리를 만나기 위

교회에서 기도회를 개최한 후 호소문을

해 평양을 방문한 후 실종된 사건과 관

낭독했고, 오늘 필라델피아 교계와도 뜻

련, 캐나다는 물론 미국과 한국의 교계

을 같이하게 되었다”며 “시카고, LA, 오

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렌지카운티 등도 각각 교협차원의 ‘기도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수) 오전 8시, 필

회 개최’와 ‘호소문 채택’을 하기로 했다”

라델피아 교회협의회(회장 최해근)와 필

고 밝혔다.

라 한인 목사회(회장 박태문) 임원들과 ‘

호성기 목사는 “일단 북한에 대한 성토

평소 임 목사의 절친 이었던’ 필라안디옥

보다는 캐나다 정부가 인도주의적인 차

교회 호성기 목사는 갭 인터내셔널 안강

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해결을 할

희 선교사 등과 긴급 조찬회동을 갖고, ‘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오늘의 취지”라

임현수 목사 석방 및 송환을 위한 호소

며 “추측성 유언비어까지 나돌고 있지

문’을 채택, 임 목사의 송환을 위해 공동

만 전혀 정치적인 문제가 없는 분으로 ‘

노력키로 합의했다.

한을 방문하며 북한의 어려운 고아들과

안강희 선교사는 “임현수 목사는 담임

에볼라 바이러스’ 문제와 ‘평양 비자’ 문

다행히 지난 3월 5일(목) 캐다다 정부가

가난한 사람들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목회자로서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며 적

제는 북한당국과 사전에 협의가 된 것

북한당국으로부터 ‘임현수 목사를 억류

도왔던’ 임현수 목사가 가족과 교회의

극적으로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순

으로 안다”고 말하고 “필라지역도 교협

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아 생존은 확인

품으로 돌아와 계속해서 사역을 수행할

수한 활동을 펴신 귀한 분”이라며 “북한

과 목사회가 뜻을 모아 무사 송환을 위

한 상태이지만, 참석자들은 ‘고난의 행

수 있도록 캐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

당국이 임 목사님을 억류하고 있다는

해 기도하고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군 시기부터 지금까지 110여 차례나 북

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사실은 동료들은 물론 교회와 가족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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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 골퍼 60명이 지난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버지니아 베이크리크 리조트 컨트리클럽으로 동계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이벤트는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골프 레저 문 화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일정을 마치고 필라로 돌아오기 전 모든 참가자 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유펜대학 풍물패 펜두레의 정기 공연이 오는 20일 21일 이틀 동안 유펜 캠 퍼스 Houston Hall Building (3417 Spruce Street) Class of '49 Auditorium 에서 열린다. 펜두레는 아이비리그 캠퍼스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풍물 동아리로 지 난 2006년 창단했다. 저녁 5시30분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창단 후 최대 규모 로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삼도 가락, 영남 가락, 웃다리 가락을 비롯 소고춤, 칼춤, 부채춤, 난타 등 다양한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펜두레 관계자는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해보다 공연 일정을 하루 늘렸다” 면서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이 공연장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 중 약과와 떡을 비롯한 전통 간식들도 제공 될 예정이다. 티곗은 사전 구매시 8달러, 현장 구매시 10달러이다. 공연 티켓 구매 문의는 penndure@gmail.com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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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모기지 구입가격의 3% 또는 그 이 하의 다운페이먼트로도 모기지 융자를 내주는 대출은행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 다수 은행들은 부동산 버블로 야기된 대 공항이 시작되면서 최소 20% 이상의 다 운페이먼트를 요구해 왔었다. 일부 융자회사는 모기지 관련 수수료 까지 면제해 주고 있다. 또 융자 신청자 의 친인척과 같은 3자가 다운페인먼트를 해주는 것도 허용하는 은행들이 많아졌 다. 물론 크레딧 점수가 좋고 안정된 고정 수입이 있지만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지 못한 바이어에게 해당하는 말들이다. 특 히 수십만달러에 해당하는 고급 주택시 장에 뛰어드는 바이어들에게 다운페이먼 트 규정을 완화해 주고 있다. 사실 적은 다운페이먼트 규정은 오랫동 안 유지돼 오던 프로그램이다. 연방 주택 청은 3.5% 다운페이먼트 모기지도 보장 해 주고 있고 또 지난주부터 시작되는 신 규 모기지에 대해서는 모기지 보험도 더 낮춰주기 시작했다. 집 사기가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모기 지 융자회사들은 금융위기 이후 강화됐

은행들이 늘고 있어 바이어들에게 희소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하지만 다운페

은행들로부터 모기지를 사들이는 패니

식이 되고 있다.

이먼트를 적어지면 목돈 부담이 줄어들

매와 프레디맥은 오바마 행정부의 주택

던 대출 기준을 완화하기 시작했기 때문

월스트릿 저널은 지난주 다운페이먼트

겠지만 모기지 보험인 PMI 보험료 등 여

구입 능력 향상정책에 따라 최근 다운페

이다. 특히 다운페이먼트를 대폭 낮추는

한계를 대폭 낮추는 은행들이 늘어나고

러 가지 다른 경비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이먼트를 5%에서 3%로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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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일본을 찾은 앙겔라 메르켈 독

고도 했다. 이어 “전쟁을 치르며 서로 적

일 총리는 9일 “과거 총괄(정리)은 (전쟁

대관계였던 독일과 프랑스 관계가 2차대

가해국과 피해국 간) 화해를 위한 전제”

전 후 화해를 통해 우정의 관계로 발전했

라고 말했다.

다”며 “양국이 서로 한발씩 양보했기 때

메르켈 총리는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

문에 가능했다”고 말해 과거사의 상처를

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가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웃 나라의 관용을

공동 기자회견에서 “독일이 제2차 세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대전의 과오를 정리할 수 있었기에 훗날

메르켈 총리가 이날 일본의 양심적 언

유럽의 통합을 이룰 수 있었다”며 “독일

론으로 불리는 아사히신문사를 방문하

에서는 나치가 저지른 무서운 죄악에 어

고 강연한 것 자체가 일본을 향해 과거

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사 문제 해결을 조언하는 정치적 행보라

우회적인 말로 아베 정권을 향해 과거사

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본 내 요미우리신문에 이어 발행부수

를 직시할 것을 주문했다.

2위인 아사히신문은 일관되게 아베 신조

앞서 이날 오전 아사히신문사에서 한 강연에서도 “세계는 독일 때문에 나치

일이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등 과거

대통령이 1985년 서독 의회 연설에서 “(

(安倍晋三) 총리의 과거사를 부정하는

스 시대라는 비참한 상황을 겪었지만 이

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고 사죄함으로

독일의 패전일인) 1945년 5월 4일은 해

역사인식을 비판해왔다.

후 국제사회는 독일을 받아들여 줬다”

써 프랑스 폴란드 등 주변국과 관계 개

방의 날”이라고 말한 대목도 언급하면서

이 때문에 아베 총리는 지난해 11월 아

며 “이는 독일이 과거와 제대로 마주했

선을 이룰 수 있었다는 취지의 말로 해

“그날은 나치스의 만행에서 해방된 날이

사히신문사를 향해 “아베 정권을 타도하

기(Deutschland hat sich auch der Au-

석된다.

기도 하고 2차대전의 공포에서 해방된

는 것을 사시(社是)로 삼고 있다고 전 주

seinandersetzung mit seiner Vergan-

메르켈 총리는 또 이날 강연에서 올 1월

날이기도 하며 홀로코스트 시대에 이뤄

필이 말했다고 한다”며 목소리를 높여 비

genheit gestellt) 때문”이라고도 했다. 독

타계한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

진 문명 파괴로부터도 해방된 날이었다”

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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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CEO는 이날 “손목에 찬 애플워치를 통해 전화를 걸고 이메일을 읽으며 음악을 컨트롤하고 운동을 체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워치는 애플이 이제껏 만든 제품 가운데 가 장 개인적인 기기”라고 말했다. 앞서 애플은 애플워치가 기본형인 ‘애플워치’, 일반형 인 ‘애플워치 스포츠’, 고급형인 ‘애플워치 에디션’ 등 세 종류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또 애플워치 크기는 38㎜ 와 42㎜ 두 가지이며 가격은 349달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4월에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로 주춤세인 스마트워 치 시장이 극적인 순간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지난 2010년 아이패드를 내놓았을 당시 회의적 인 시각이 있었으나 애플은 대성공을 거두며 PC 시장 을 뒤흔들었다. 애플은 최근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앱을 탑재하고 아이폰과 통신 이 가능하며 피트니스 기능 등이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또 애플워치를 공개하면서 배터리 수명이 18시 간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애플워치 공개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의 완전한

애플워치는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비롯해 일정 관

한편 애플워치 공개에 즈음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결별을 의미한다. 잡스의 영향력이 전혀 개입하지 않은

리와 알림, 심박수 측정,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애플이 올 해 애플워치 1500

실질적인 애플의 첫 번째 상품이기 때문.

다. 또 아이폰 음악 재생을 컨트롤 하는 리모트 기능이

만 대를 출고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스마트워치 시

추가된다.

장에서 점유율 약 55%를 차지한다는 의미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애플워치를 소개하면서 세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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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미국에 가족들을 이민초청하는데 필요한 재정보증 소득 하한선이 3월 1일부터 수백달러씩 올랐다.

청자 가족의 숫자와 한국의 초청대상가족의 숫자를 합한 가구수대로 연

미국에 있는 4인가정이 한국에 계신 부모님 두분을 가

방 빈곤선의 125% 이상의 소득액을 입증해야 한다.

족이민 초청하려면 연소득 4만 700달러는 돼야 가능해져 전년보다 750달러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미국에 있는 4인가정의 아들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님 두분 을 가족이민초청할 경우 6인 가구의 소득이 있어야 한다. 6인 가구일 경

한국 가족들을 미국에 이민초청하는데 필요한 미국내 초

우 빈곤선의 125%인 4만 712달러의 연소득이 있어야 가족이민초청을

청자의 재정보증 가능 소득이 올해에도 수백달러씩 늘어

할 수 있다 . 이는 전년도 보다 750달러 올라간 것이다. 여기에 과거에 가

났다.

족이민을 초청해준 기록이 있으면 초청대상 숫자까지 합산해야 한다. 즉

미국정부는 2015년 연방빈곤선(Poverty Line)을 발표하

미국내 4인가정의 가장이 이미 형제자매 2명을 초청해 놓고 있고 이번

고 3월 1일부터 가족들을 이민에 초청하려면 반드시 입

에 다시 부모님 두분을 이민초청하려 할 경우 이들의 가족숫자를 모두

증해야 하는 재정보증의 소득 하한선을 새로 적용

합해 8인 가구의 연소득 5만 1112달러가 있어야 되는 것이다. 9명이상

하기 시작했다.

일 경우 1명당 5200달러씩을 추가해 계산해야 한다.

가족이민 초청시 적용되는 재정보증 가이드 라인 은 연방빈곤선의 125%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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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 초청시 제출해야 하는 재정보증(I-864)을 하려면 미국내 초

다만 재정보증은 초청자 본인이 미달할 경우 직계가족은 물론 처가, 친지까지 모두 공동으로 할 수 있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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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歸依 ▒킴카이로프랙틱 시니어 ( 6 5세 이상 ) 봉사활동 일시 : 3월 14일 (토 ) 오전 9 :00 ~ 12 시

인원 : 예약 12분 / 장소 : 킴카이로프랙틱 블루벨, 엘킨스 파크

전화 : 610-313-3186 ( Blu e B ell ), 215-782-1236 ( El kin s Par k ) 치료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 3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Ka t e Harp er 의원

3월 24일 화요일 10 - 12 AM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

장소 : 1515 D e kal b Pi k e Sui t 106. Blu e B ell Pa. 19422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봉사 내용 ( 공 동 ) 1 : 65세이상 무료 승차권 / 2 : 장애인 등록 풀

래카드 / 3 : 무료공증4 : Do no t call li s t 신청 5 : 과다한 전기 요 금 6 : 개인 보험 분쟁 기타 등등

▒ 2 0 1 5년도 한미세무설명회

주최 : 필라 한인회, 뉴욕총영사관 / 일시 : 3월25일 (수 ) 오후7시 장소 : 서재필센터 강당

6705 Ol d Yor k R d. Phila d elphia. P A 19126 (참석자에게 2015년 한미세무상식 책자 배부 ) 문의 : 267-577-7007

▒서재필 센터 무료 법률 상담

윤성택

낮의 경험은 밤의 결백이다 나눠 꾸는 이 밤이 누군가 한때 정오였으므로, 우리는 모두의 악몽에 태어나는 낯선 타인들 그만 두고 싶어서 그 만큼 너를 나눈다, 꽃은 주소 없이 피고 생이 가파르게 앓는다 만나서 좋은 사람이 오늘의 타인을 새삼 부인하여서, 나는 잠시 자다가 깨어 너를 생각하다 별을 털어 밤을 비우고 고백하자면 요즘 심신이 꿈 밖에서 척박하다랄까 한쪽 눈만 뜨고도 이 새벽이 유목이다 돌아보면 나를 두고 멀리 다녔다 1972년 충남 보령 출생

2001년 《 문학사상》등단

시집 『리트머스』『 , 감 (感 )에 관한 사담들』

분야 : 유언, 상속, Living Will, El d er Law 등의 문제

이혼, 입양, Dom e s tic Viol enc e 등의 가족 관계 문제

상담자 : 정형량 변호사 (펜실베니아주, 뉴저지주 변호사 )

시간 : 예약 필수 - 매달 첫째 세째 목요일 오후 6시 ~ 9시 예약 및 문의 전화 :

서재필센터 사회복지부215-224-2000 E x t (111,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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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호 영성살이 칼럼

홍승호 / 영성 회복 컨설팅 대표 / sjo ehong @ yahoo.com 몸처럼” 생각하기는 정말 어려운 환경이

음들을 감수하는 바보 같은 이웃들 모습

다. 내 혈육들마저 버거운 짐들인 양 느껴

에서 자신의 삶이 보여지니, 어찌 그 속내

뿌리가 드러나 썩어가는 나무들이 쌓아

을 그리고 있지만 밖으로는 거친 숨소리

지는 오늘날 ‘본질’이란 개념에 무슨 만병

에서 우러나는 눈시울을 닦아주고 싶지

놓은 경계들을 짚고, 건너뛰는 땀에 젖은

들마저 절제하고 있는듯하다. 왜? 무엇이

통치 약발이 오를까마는, 인생살이 환경

않을까? 우린 이런 이웃들을 알아차린다.

등이 보여진다. 한 색상에 땀방울이 전부

두려운 걸까?

을 마치 숲으로 바라보면 군중 심리적 공

곧 봄이 온다. 그 봄 바람 속에 봄 처녀

인 하지만 심마니들이 만들어 내는 동양

인위적인 틀 속에 만들어진 높고 가파

감이 되는 풍경들. 그러나 소수 심마니들

제 오시기만 소망해본다. 인생살이에 지

화. 제각각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지

른 등선들에서는 능동적인 땀 흘림들에

처럼 철근들로 만들어진 숲 속에서 생존

쳐있는 죽어가는 뿌리 속에 삶의 본질을

도를 그려내고 있다. 실타래처럼 꼬여진

비례하는 그 어떤 밝고 맑은 온유한 에너

을 위한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다 보면 숨

가져오는 가슴 설레게 해주는 온유한 바

나뭇가지들을 꺾고 잘라내며 길을 만들

지도 약속 할 수 없다. 약하면 먹히고 강

쉬며 살아가는 참 나무들 하나 하나 훤하

람. 살고 싶은 의욕을 가지고 오는 바람이

어 가는 거친 숨결들. 그들은 몰입하며 찾

하면 먹게 되는 것이 ‘약육강식’ 법칙이고

게 다가온다. 이들은 뻣뻣하지 않다. 오히

난 처녀의 설렘. 그 처녀가 바로 자신이

아보고 있다.

제로 썸 (Zero Sum) 인생살이기 때문이

려 부드럽고,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순진

기를 소망해보는 생각과 마음으로 그려

“심 봤다!” 허공에 외쳐보고 싶은 소망,

다. 결국 소수들이 대다수를 먹어 치워야

하다. 물처럼 특정한 틀 속에서 자신을 변

지는 그림 속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담

어디 홀로 산 속을 헤집고 다니는 심마니

만 하는 먹이 사슬 속에서, 그것도 한정

화 조화해나가는 사람들.

아낼까?

들뿐일까? 언제 마주칠지 모르는 역경들

된 테두리 속에서 어쩌면 이념이나 관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 가

우리들은 봄 처녀가 제 마음속으로 들

과 맞서는 서민들 역시 숲 속보다 더 높

들에 적응하고자 하는 수동적인 행위들

슴 소리를 자기 숨소리처럼 느껴보는 것

어오게 스스로 어수선한 심지들을 청소

고 치열한 아스팔트에 세워진 피라미드

이 더 확실한 성공들을 취득할 확률이 더

아닐까? 살아있는 생명체들은 분명 자기

해야만 한다. 진심으로 손님을 맞이하려

정상, 성공을 향해 가파른 계단들을 오

높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홀로 남겨질지

뿌리를 땅 속 깊이 내리고 있음을 알아차

는 정성스런 땀 흘림, 바람이 난 처녀를

르고 있다. “찾았다!” 하고 싶은 조바심과

모른다는 압박감. ‘나’만의 주체성을 세상

려지게 된다. 가볍고 상쾌한 소통들이 서

진심으로 수용해주고 감싸 않아주려는

신중함, 코앞에 뿌리가 드러난 생각과 마

에 표현해 보는 소중한 ‘자유’가 사라지는

로 생각과 마음을 자극해도, 서로 한 방

온유한 마음, 그 따스함으로 얼어붙었던

음들을 짚고 넘어서 보려는 땀에 배인 그

작금. 돈을 꿰고 있는 경영주들은 ‘창의

향을 향해 나란히 않아 대화를 하는 이

자신의 감정은 어느새 녹아져 내린다. 객

림들. 하지만, 혹 누가 볼까, 땀 한 방울

력’, ‘혁신’ 그리고 ‘소통’이라는 구호들로

득을 챙겨주려는 미소들로 눈맞춤을 하

으로 들어 온 그 봄 처녀가 녹여 준 것이

도 흘리지 않고 있는 ‘척’ 여유를 보여주

21세기에 적절한 노동자들을 구하고 찾

는 살맛 나는 일상들. 상상만 해도 삶의

아닌 자신 스스로 녹여 내린 감정. 이 곳

려 하는 모습들. 군중 심리가 더 두려운

아보려 한다.v내 한 마음 “느껴 봤다!” 해

질과 격이 향상되는 듯 하다. 이심전심이

에서 제일 먼저 바람 난 그 처녀를 반겨주

시선들, 속 내는 애환들로 식은 땀이 그림

보기도 버거운 환경이다. “네 이웃을 내

란 것, 별것이던가? 온갖 수모들과 비웃

는 자, 당신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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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노는 경우가 55%로 가장 많았고, 5명

장장 50가지나 된다.

이상 23%, 혼자 논다는 답은 4.5%였다.

“구름 별명 짓기-낙엽밟기-봉숭아 물

아이들이 마음대로 놀지 못하는 이유

들이기-손으로 비·눈 맞기-균형잡고

를 들어보자. 학업 부담(25%), 부족한

걷기-아무도 밟지 않은 눈 밟기-풀피

시간(21%), 부모님의 이해 부족(18%)

리 불기-그림자 밟기-그네타기-썰매

을 꼽았다. 아예 놀이와 여가가 아이의

타기-통에 던져넣기-새싹 보기-돌탑

권리인 것을 모르는 어린이가 50.4%로

쌓기-동식물과 친구하기-꽃·나뭇잎 물

나타났다. 그러고 보니 요즘 아이들이

들이기-줄다리기-가위바위보-사방치

너무 가련하다. 어린나이부터 공부라는

기-맨발로 걷기-자연에서 야영하기-꼬

짐에 눌려 놀이 자체를 잃어버리고 사

리잡기-보도블록 금 안 밟고 걷기-야

니 말이다.

채·과일 따먹기-자연의 소리 따라하기-

인생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토로하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고 보니

즐거움이다. 갓 태어난 아가들도 어느

실컷 놀아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러

우리들은 비록 배는 고팠지만 어지간

보물찾기-물놀이-자연의 냄새 맡기-

새 편안하고 즐거운 것을 알아차리며

면서 “다시 인생을 살수만 있다면 마음

히 놀았다. 놀이기구가 있었던 것도 아

흙놀이-물수제비 뜨기-고무줄놀이-징

성장한다. 사람이 추구하는 즐거움은

껏 흐트러지며 놀아보고 싶다”는 말을

니다. 놀이동산은 꿈도 꾸지 못했다. 집

검다리 건너기(만들기)-언덕·산 오르

두 가지로 집약된다. 먼저는 “배우는 즐

덧붙인다. 너무 어린나이에 인기인이 되

앞 시냇가, 뒷산에 즐비한 나무와 바위.

기-민들레홀씨 불기-비눗방울 불기”

거움”이다. 지식이든 기술이든 악기든

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정작 ‘

수많은 곤충들, 물고기들, 눈에 띄는 모

얼마나 놀 줄도 놀지도 않으면 놀이종

지 처음 그것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사

내가 무엇을 할 때에 행복한지’ 조차도

든 것이 우리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목까지 발표를 했을까? 절로 웃음이 난

람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준다. 처음 책

알아차리지 못한 채 나이가 들었다는

놀이도구였다. 그것을 직접 만지며 우

다. 이건 우리가 자라면서 지겨우리만

가방을 둘러메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말이다.

리들은 부자가 되어갔다.

큼 했던 일인데 말이다. 사람의 즐거움

때가 기억나는가? 모든 것이 새록새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이들의 절

지금은 컴퓨터 세상이다. 없는 것도 안

은 결국 놀이에 있다. 즐길 줄 모르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래서 사람은 태

반가량은 놀이가 자신의 권리인 사실

되는 게 없다. 빠르고 세련되었는지는

인생이야말로 사막 같은 삶이라 할 것

어나면서부터 배우는 일에 몰입한다.

을 모르고 있다.”며 “국가적인 놀이 전

모르지만 가상 체험은 말 그대로 진짜

이다. 그러고 보니 참 많이 놀았다. 어린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의 길을 게을리

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파격적인 제안

가 아니다. 재미있는 것은 유니세프 한

시절에는 거의 집에 안 붙어 있었던 것

하지 않는 분들을 본다. 멋지다.

을 했다. 연구진은 “놀이 · 여가 유형별

국위원회에서 추천한 놀이 내용이다. “

같다. 들로 산으로 엄청 쏘다녔다. 무엇

또 하나의 즐거움은 말 그대로 “노는

로는 ‘취미 · 미디어 · 오락 활동’은 아이

달리기-한발 뛰기-줄넘기-숨바꼭질-

을 그리 했는지 정말 재미있었다. 그것

것”이다. 얼마 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들의 행복감과 관련이 없었으나, ‘사교

눈싸움과 눈으로 작품 만들기-꽃·잎

이 오늘 나를 있게 했고 글을 쓰게 만

에서 “어렸을 때 충분히 놀았다고 생

와 야외활동’에 보내는 시간을 통해 많

사귀로 왕관만들기-술래잡기-소꿉놀

들었다. 항상 미소 지으며 살 수 있는

각하는 청소년일수록 행복지수가 높더

은 아동들이 행복감을 느꼈다.”고 보고

이-딱지치기-연날리기-비석치기-공기

에너지가 되었다. 바쁘게 돌아치다가도

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가끔 나이

한다. 놀이와 창의성·사회적 기술의 상

놀이-공놀이-나뭇잎배 띄우기-종이비

심신을 풀어주는 놀이를 하나쯤은 터

든 연예인들이 TV에 나와 공통적으로

관관계도 높았다. 친구 3~4명이 함께

행기 날리기-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득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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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우리는 삶에서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

인간관계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서

때문에 고민하는 부인의 이야기를 들

천만경계가 찾아옵니다. 경계없이 마음

를 안고 삽니다. 그중에서 가장 가까운

로 불신하고 반목하면서 마음의 상처

어보면 그와 함께 사는 것이 끔직하고

이 깨어날 수 있을까요? 불교에서 번뇌

인연들이 모여 사는 가정에서 크고 작

를 남기고 있습니다. 사는 일이 쉽지 않

합니다. 두렵고 무섭다고 합니다. 자연

( 煩惱 ) 즉 보리( 菩提 )라는 법문이 있

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부

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이런 문

히 남편을 원망하지요. 그가 변하기를

습니다. 문제와 갈등 속에 해답이 있어

와의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지요.

제들을 쉽게 해결하면서 행복하게 살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가 해결될까요?

요.힘든 경계를 받아들이고 감사한다

이혼율이 OECD 국가 중에서 최고입니

수는 없을까요? 집집마다 모여서 이야

거의 불가능합니다. 절망하고 포기합니

면 오히려 사랑과 은혜를 자각하게 됩

다. 아직 이혼은 아니지만 이혼 대기 중

기 하다보면 이런 문제들로 아파하며

다. 내 안에서 문제의 답을 찾아야 합니

니다. 경계와 문제를 책임지고 참회하세

에 있는 부부도 세계에서 1위일 것입니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마주하는

다. 내가 남편을 불신하고 있으며 기대

요. 그러면 누구나 내 안에서 문제를 발

다. 귀한 가정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다

갈등들을 어떻게 풀어가고 있나요? 대

하고 있습니다. 내가 더 무책임하며 폭

견하고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

음에는 부모 자식 간의 갈등이 깊어지

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 앞에서

력적인 모습이 없나를 살펴보세요. 먼

은 기대의 대상이 아니고 감사의 대상

고 있습니다. 세대 차이로 자식들과 너

원망하고 불만합니다. 다가오는 인연들

저 이러한 내가 변해야 합니다.

입니다.

무도 큰 아픔을 겪고 있지요. 형제간의

을 부담스러워하며 외면하고 거부하고

갈등으로도 남처럼 살고 있습니다.

있습니다.

직장과 사업을 하면서도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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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무책임하고 큰 소리 치는 남편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인생에 문

(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제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따뜻한 봄

교당 ; 215-886-8443 http://www.

바람만 부는 삶이란 없지요. 살다보면

wonphilly.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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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법률

가정폭력을 당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

을 증명해야한다.

가정폭력 피해자는 극심한 가정폭력 또

없다는 기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가정폭

자의 자녀와 배우자는 가정폭력 피해자

진실 된 결혼이었다는 것은 공동 명의

는 학대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

력 피해자는 가해자가 신민권자 또는 영

보호법(VAWA) 조항의 혜택을 받고 영주

로 되어있는집, 보험증권, 아파트 임대계

다. 증빙자료는 정신과 의사에게 받은 진

주권자라는 것또한 증명해야 한다. 그 것

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조항은시민권자

약서, 자동차 보험, 은행계좌와 신용카드

단서, 사회복지사에게 받은 케이스 보고

은 시민권 증서, 미국여권,영주권, 출생증

또는 영주권자의도움 없이 가정폭력을

명세서, 세금보고서, 클럽회원증, 고지서

서, 경찰에게 받은 범죄기록과 경찰보고

명서 등으로가능하다.

당한 피해자가 스스로 이민청원서를 제

등과 자녀 출생증명서, 결혼식사진, 결혼

서, 친구와 가족에게 받은 진술서 등이될

출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식과 관련 자료와 영수증, 휴가여행사진,

수 있다.

가정폭력 피해자는 이혼을 했더라도 이 혼이 가정폭력과 관련이 있고 결혼이종결

같은 주소의 운전면허증, 제3자로부터 받 은 진술서 등이다.

VAWA 이민청원서가 이민국에서 승인 된 후 가정폭력피해자는 영주권을 신청

그리고 정신적인 폭력은 언어학대, 사회

할수 있다. 영주권을 신청하면 이민국에

적 고립, 강한 소유욕, 삶의 질의 하락 등

서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이민국 심사관

이 포함될 수 있다.

은 가정 폭력과 관련된 사실은 질문하지

된 후 2년이 되지 않았다면 이민청원서를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은행계좌 또는 신

제출할 수 있다. 그리고 가정폭력 가해자

용카드 명세서에는 생활에 필요한 입금

이민국에서는 가족관계, 가정폭력 전 피

못하고 이미 승인된 VAWA 이민청원서

가 가정폭력으로 영주권자 신분을 박탈

과 인출 내용이 담겨 있는것이 좋다. 혹

해자의 정신상태, 가해자의 행동, 피해자

또한 취소할 수 없다. 다만 심사관은 승

당했더라도 피해자는 관계없이VAWA 조

시 이전에 제출했던 가족초청서류와 영

의 삶의 질과 가정폭력 후의 정신상태 등

인된 청원서를 취소해야한다고 상사에게

항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권 신청서가 있다면 그것또한 증빙자

을 고려하여 VAWA 이민청원서를 심사

의견을 표시할 수는 있다. 보통 이민국 인

가정폭력 가해자가 영주권자신분을 상실

료로 사용할 수있다.

한다.

터뷰를 통과하면VAWA 신청자는 영주권

한 후 2년 내에가정폭력 피해자는 이민청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정폭력 가해자와

마지막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는 좋은 성

함께 거주했던 기록이 없는 경우 VAWA

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을받게 된다. 결론적으로 VAWA 법안을 통해 가정폭

먼저 VAWA법안의 혜택을 받으려면 진

이민청원서는 거절될 수도있다. 함께 거주

친구, 가족, 고용주 등에게좋은 성품을

력 피해자도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배

실 된 결혼이라는 것, 가정폭력의 피해자

한 기록이없다면 진실 된 결혼이었다는

증명하는 진술서, 종교단체 또는 비영리

우자가 협조를 하지 않거나이혼을 했더

라는 것과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

것을 증명하기란 쉽지않다.

단체에서 봉사를 했던 기록,범죄사항이

라도 영주권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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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수지큐 미용 칼럼 칼럼 손영희 수지큐 / 손영희 / 스킨케어 피부방원장 원장 Na tional / C er ti fica tion for Th e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r k ( N C T IM B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M e dical

Q: 스킨은 화장솜으로 바르는 것이 좋 은가? A: 스킨은 클렌징 후 피부에 남아 있 는 잔여물 등 노폐물을 닦아 내고, 피

차 클렌징이라 할 만큼 화장솜의 역할

감성이거나 여드름성 피부는 자극을

솜에 스킨을 듬뿍 묻혀 3~5분간 마스

이 중요하다.

우려해 화장솜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크팩으로 사용하면 즉각적인 수분공급

많은데, 화장솜을 이용해 토너와 클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Q: 화장솜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지 는가?

징 단계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좋다. 메

Q: 좋은 화장솜을 고르는 요령은?

부 톤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A: 화장솜 재료는 천연 유기농 재료부

이크업이나 클렌징에 자극받은 염증이

A: 화장솜은 화장수가 천천히 스며들

손바닥에 덜어 세수하듯 바르는데, 같

터 화학재료까지 다양하다. 순면, 비스

나 여드름에 손으로 스킨을 바르면 손

고 보풀이 적게 나며, 쉽게 찢어지지 않

은 제품을 바르더라도 사용방법에 따

트코레리온 원단이나 기타 화학섬유,

의 체온이 자극이 될 수 있다.

는 제품을 고른다. 두께가 얇을수록 자

라 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스

재생섬유 등으로 만든다. 저가 제품은

킨을 손에 덜어 바를 경우, 스킨 성분

순면이 아닌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한

이 공기 중으로 쉽게 날아가고, 손에 있

경우가 많아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

는 세균에 의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다.

화장솜을 이용해 스킨을 바를 때는, 흐 르지 않을 정도로 스킨을 적셔 피부결

Q: 화장솜이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Q: 자극 없이 화장솜을 사용하는 올 바른 방법은 무엇인가?

극 없이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데, 두꺼 우면 스킨 사용량이 배로 든다. 표면에

A: 스킨을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화

거즈를 덧댄 것같이 미세한 구멍이 있

장솜에 적신 뒤 얼굴과 목을 부드럽게

는 화장솜은 미세하게 각질을 제거하

닦는다. 중지와 약지에 화장솜의 넓은

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에 잘 들러붙

면이 닿도록 검지와 새끼손가락 사이로

지 않기 때문에 오일이나 클렌징 크림

대로 가볍게 닦아 내듯 바른다. 피부결

A: 질 낮은 화장솜을 사용할 경우, 미

집는다. 양 볼과 이마는 안쪽에서 바깥

을 사용해 두꺼운 메이크업을 지울 때

을 정돈해줄 뿐만 아니라 스킨이 피부

량의 솜이 얼굴에 달라붙으면서 자극

쪽으로, 코는 위에서 아래로, 입 주변은

효과적이다. 표면이 반지르르하고 매끄

전체에 고루 스며들어 피부 유 ·수분 밸

을 줄 수 있다. 화장솜으로 얼굴을 거

둥글게 원을 그리듯이 바르는데, 항상

러운 화장솜이 클렌징용으로 적합하

런스가 맞춰지고 다음 단계 제품 흡수

칠게 문지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바르는 것이

다. 화장솜은 될 수 있으면 순면 소재

를 돕는다. 따라서 화장수를 이용한 2

이에 피부결에 상처가 나기도 한다. 민

좋다. 특별히 더 건조한 부분에는 화장

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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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for Th e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r k ( N C T IM B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M e dical

▼부기 = 아침마다 부은 눈, 오후나 돼

때에도 눈이 쉽게 붓는다.

동안이냐 아니냐는 얼굴형이나 피부

▼어떻게 해결할까 = 눈가 주름의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하지만 나이별로 처

▼어떻게 해결할까 = 엎드려 자는 습

색 등에 의해서도 판가름되지만, 가장

관을 고치고, 술과 담배를 끊을 것. 만

눈에 띄는 차이는 결국 주름이다. 전국

방은 다르게 내릴 수밖에 없다. 원더걸

나 되어서야 원래 눈으로 돌아오는 사

일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면 음식을

의 남성들을 설레게 한 이효리의 애교

스의 선예에게는 오늘 당장 젤이나 에

람들이 있다. 자기 바로 직전 라면을 먹

싱겁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있는 눈가 주름도 이젠 세월과 함께 깊

센스처럼 라이트한 질감의 아이 제품

고 잔 것도 아닌데, 매일 눈이 붓는다면

특별히 피곤한 일과 후 저녁 늦게 눈

어져 효력을 상실했다. 남자들은 이미

을 구입해 매일 꾸준히 바를 것을 충고

내장 기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

이 붓는 경우라면 종일 외부 유해환경

듣기만 해도 탱글탱글한 원더걸스 소희

한다.

할 필요가 있다.

과 스트레스에 시달린 눈가 피부를 릴

의 ‘어머~나!’로 갈아타지 않았던가. 잘

사실 아이 케어는 스무 살부터 시작해

눈이 붓는 것은 피부 속 노폐물을 없

랙싱해줄 필요가 있다. 녹차 티백 혹은

웃어 생기는 잔주름이야 어린 나이에

야 한다고들 하지만 아이 메이크업을

애주는 림프액이 정체되어 생기는 것.

물에 적신 손수건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는 애교라 해도 이를 절대 간과해 서는

진하게 하는 가수라면 얘기가 달라진

쉽게 말하면 세포에 물이 찬 것이다. 이

눈에 올려두고 누워 휴식을 취한다. 또,

안된다. 잔주름이 생기는 것은 피부 세

다. 그렇다면 잦은 메이크업의 경험은

는 몸속 수분을 조절하는 신장에 이상

림프액과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도 도

포의 조직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증거.

물론이요, 30대에 들어선 효리에게는?

이 있을 경우, 혹은 위 기능에 이상이

움이 되는데 아이 케어 제품을 미리 냉

이와 동시에 피부는 점차 탄력을 잃고

팽팽한 얼굴을 원한다면, 주름을 펴주

있을 경우로 습관처럼 눈이 붓는다. 또

장고에 넣어두어 시원하게 사용하면 더

시간이 갈수록 깊은 주름과 짙은 다크

는 피부과 시술을 권할 수밖에. 요즘은

다른 경우는 평소 눈을 너무 세게 문지

좋다.

서클을 만들어낸다. 이미 생겨난 주름

굵은 주름을 케어하는 필러 기술이 적

은 피부과적 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화

용된 아이크림도 많이 선보이고 있으니

장품만으로 없애기가 쉽지 않기 때문

참고하자. 하지만 가격은? 매우 비싸다

에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

는 것!

야 진정돼

오전 내내 부은 눈으로 보내고, 오후

르거나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것,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등 을 들 수 있다. 또 컨디션이 매우 나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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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 언젠가부터 사진을 찍으면 주 름이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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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독자의 글

Kay Kim 로 다 꺼진다는 사실. 미국 촌여자의 새 로운 경험들은 나를 깔깔 웃게 만들었 다. 깨끗하고 아담한 방에 왔으니, 그 동안 목욕도 제대로 못 했는데 이참에

안개 낀 방글라데시 새벽 2시에 일어 나 준비하고 다카 공황에 나왔다

은 줄 서서 기다리며 어떻게 가느냐가

에서의 상황은 두려웠다. 하지만 신중

목욕도 하고 산뜻한 옷차람으로 (꾸겨

우선이다.

의 신 여호아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확

졌지만) 우아하게(?) 차려입고 저녁 먹

집으로 가는 길에는 방글라에서 이스

내가 뉴욕이든 씨에틀이든 가는 비행

신이 나를 여유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으러 내렸갔다. 7시 전 이지만 시작해

탄불(터키) 까지는 엔젤라씨와 동행이

기 있으면 태워 달라고 했던이 오늘은

주었다. 믿음이란 힘과 용기를 보상 하

도 된다는 배려와 친절함은 선진국 수

다. 그녀는 LA로 가고 나는 필라로 오

미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는 더 이상

는것 같다. 내가 믿음이 없다면 이 상황

준아다.

면 된다. 출국수속을 하고 기다리는데

없단다. 이때 처럼 미국이 간절히 그리

에서 후회나 하고 겁이나 먹고 짜증과

안개 때문에 1시간 정도 늦게 떠났다.

운 적이 없었다.

불평으로 아까운 시간을 소비 했을 것

비행기에 나란히 앉아 영화도 보고 깜 박 깜박 졸면서 근 9시간 걸려 이스탄

미국 어디를 가도 안전할 것 같은 생각 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다. 믿음은 자신에게 보호막이 되고 평안을 준다.

우아한 서비스를 받으며 팁도 주고 나 왔다. 잠시 밖을 나가 보니 초겨울 날씨에 녹 다가 남은 눈덩어리들이 쌓여있다.

불에 도착했다. 다음 비행기 시간이 촉

다음날 이스탄불에서 독일 프랑크푸

3시간쯤 가다려 보딩티켓을 받고, 항

늦잠자다 실수 할 까봐 눈을 뜨니 밤

박하여 서로 미리 이별인사하고 각자

르트 가서 다시 프랑크푸르트에서 와

공회사가 제공하는 호텔로 가기 위해

11시 였다. 새벽 2시 까지 책도 보고

행동이다.

싱톤 디시로 가야 한단다. 하룻밤 머물

또 기다리고, 셔틀버스를 타고 아스텀

뜨거운 차도 마시며 빠짐없이 준비하

기위해 비자를 30불 주고 샀다.

불 시내로 나가 힐튼 가든 인에 도착했

고 정각 2시에 내려왔다. 전화기 충전

이스탄불 공황에서 여유있게 차라도 마시며 추억이 되는 이별을 하고 싶었

양보나 배려가 없는 삭막한 공황 분위

다. 로비에서 방 배정을 받고 엘리베이

도 못하고, 모든 소통이 두절된 상황

지만 각박한 삶에 현장으로 몰렸다. 가

기 속에 비행기 놓친 사람들의 각나라

터를 타고 3 층을 누르고 있어도 올라

에선 국제 미아가 된 기분이다. 소통이

방을 들고 빨리 나가고 싶지만 뒷 줄에

언어로

가자 않는다. 방카드로 눌러야 꼼짝하

된들 도움은 되지 않는다. 셔틀버스에

않았으니 순서를 기다리는 마음은 타

불평 불만, 큰소리는 바벨탑의 혼잡

지 않던 엘리베이터가 움직였다. 방에

이미 두사람 타고오고 여기선 나혼자

들어간다. 케이트 찾아가는 동안 이미

같으리라 생각했다. 나 역시 암담하고

서도 방카드를 벽에꼿아 놓아야 불이

타고 이스탄불 공황으로 갔다. (다음 호

비행기는 떠나 버렸다. 이제 내가 할 일

의지할 사람없이 외톨이로 터키 공황

들어오고, 카드를 빼면 불이 전체적으

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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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정보

대부분의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명문대학

리고 있는 셈이다.

입학허가서만 받으면 ‘두 다리 쭉 뻗고 자 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대학 입학이 문 제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인 비용으로 대

사실 대부분의 한인 가정이 재정보조를

학을 무사히 졸업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먼저 생각하고 대학에 입학하기보다는 먼

즉 드림스쿨에 합격하고도 학비를 마련하

저 명문대 위주로 합격부터 해놓고 보자는

지 못해 명문대학을 포기한 학생들이 숱하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입시 전략을 짜기가 십

기 때문이다.

상이었다. 사실 대학 입학보다 더 힘든 문제

자신의 가정형편에 맞게 아예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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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보조 확실한 학교선택 필수

는 학비를 어떻게 지불하느냐 이다.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학교를 지원해야함

한인 가정 가운데 상당수가 원하는 대학

은 물론 합격하고 나서도 더 많은 재정보조

에 입학을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학비를 댈

를 주겠다는 학교를 저울질해 가며 최종적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아 본인이 원하지

인 입학결정을 내려야 한다.

않았던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왜냐하면 학비가 지나치게 비싸 이를 모

한다. 이같은 경우는 학비보조에 대한 치밀

두 감당하고 다닌다면 졸업 후에 빚쟁이가

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막연하게 학교에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12학년 학생들은

입학하면 어떻게 되겠지’하고 안이하게 생

대학 입학 허가서를 받아든 기쁨도 잠시 이

각했기 때문이다.

제는 학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중요한

재정보조는 학부모와 학생이 머리를 맞대

과제이다. 또 다른 ‘진짜 대학 입시’가 기다

고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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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정보 학비 인상폭이 너무 커 함께 대처하지 않 고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 기 때문이다. 이 달에 대학 입학 허가서를 받은 대학 생들은 학비보조에 관한 서한을 받게 될 것이다. 이 학비보조의 내역은 학교와 연 방 정부가 대학생의 학자금을 얼마나 지 원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통 대학들은 학생 유치를 위해 1학년 때는 학비보조를 후하게 해주는 경향이 있지만 그 후부터는 학비가 더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졸업할 때까지 입학 때 받은 장학금 혜택이라든가 재정보조 내역이 지속되는지 혹은 학생 자신이 그 러한 자격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4년 플 랜을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 람직하다.

▲ 매년 따로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펴본다 .

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학 후 잠시 한

어떤 대학은 재정보조를 4년 동안 꾸준

눈을 팔아 학점관리를 제대로 못할 경우

서 받는 펠로우십을 얼마나 받는지

하게 제공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좋은 신

재정적인 타격으로 연결될 수도 있음을

를 점검한다 .

입생 유치를 위해 1학년 때 주었던 학자

명심해야 한다.

가능하면 장학금이나 그랜트를 많이 확

금 혜택을 2학년부터 줄이거나 없애는 경

조의 차이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보한다. 장학금을 많이 얻을수록 유리하

우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있어 어느 대학에서 가장 많은 돈을 무상

다. 융자는 아무래도 상환이 부담스럽고

으로 지급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

졸업 후의 취업도 장담할 수 없어 위험하

통 재정보조는 무상 지급, 융자, 워크 스

기 때문이다.

■ 각 오퍼를 잘 분석한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서로 다른 학비 보

장학금 , 그랜트 , 일이나 연구를 하면

터디 등으로 분류되어 있다. 정말로 얼마 나 많은 학자금을 받는지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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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발성으로 끝나는 지 혹은 4년

동안 계속해서 받을 수 있는지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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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비 중이 높은 한 과목에서 학점이 낮아지면 전체 평점에서 이를 복구하기가 쉽지 않

▲ 최소한의 평점을 받아야 하는지 다. 혹은 필수과목을 이수해야 하는지

만약 학생들이 자신이 받는 학생보조

알아본다 .

금을 리뷰해 보고 학비가 모자란다면 받

장학금을 받을 경우 평점을 3.5 혹은

을 수 있는 소스를 알아본다. 예를 들어

3.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이 있

TEACH 같은 프로그램은 미래의 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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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정보 택한다

다. 16%는 세 개의 대학을 다녔으며 8%

우에는 보통 1년 정도의학비가 더 들게

각 학교에 진학해서 다닐 때의 비용을

는 4개의 대학을 전전했다. 반면 커뮤니

마련이다.

근무하기 때문에 그 조건을 살펴보는 것

추산한 후 즉 얼마나 학교에서 재정보조

티 칼리지를 2년간 다니고 4년제 대학으

학교를 선택할 때는 또한 재정적인 상황

이좋다.

를 해주는지 알아보고 나면 학생 본인이

로 편입한 학생들은 학비를 많이 절약했

을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학교의 명성

부담해야 할 비용이 얼마인지 알아본다.

지만 4년제 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 편

이 높고 전공에 따라 인기가 있는 직종은

만약에 잘못된 판단으로 본인에게 맞지

입한 경우에는 보통 최소한 1학기에서 1

취업이 용이하겠지만 그반대의 경우 어려

않는 대학을 고를 경우 빚더미에 앉을 수

년의 크레딧 혹은 학비를 손해본 것으로

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도 있다.

나타났다.

위해 연간 4,000달러를 지급한다. 그러나 졸업 후에는 의무적으로 교사로 몇 년간

■ 학비 포함한 모든 비용 계산

기숙사비 등 기타 비용 고려 최종결정

바람직

학비 절약을 위해서는 가능하면 편입을

일단 무상으로 받는 액수가 어느정도 되

전국 교육 통계센터에 따르면 전국 대학

왜냐하면 학교마다 시메스터(semes-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졸업 후의 취업

는지를 확인한 후에는 각 대학의 실질적

생 가운데 60% 가까이가 졸업하기 전에

ter), 쿼터(quarter) 등 학제가 틀려학점을

률까지 고려해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

인 학비가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 보아야

한 개 이상의 대학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달라 편입할 경

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한다. 대학을 졸업하는데 실제 얼마나 드 는지 계산하는 것은 가족으로서는 계산 하기가 힘든 부분에 속한다. 왜냐하면 재 정보조는 보통 등록금 정도 지급하는 수 준에서 끝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보통 등록금 외에 책값, 학용품, 기숙사 비, 실험실 비용, 특별 활동비, 컴퓨터와 유흥비, 교통비까지도 다 감안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생활비가 적게 드는 중· 소도시에서 살던 고등학생이 대도시에 위치한 학교로 진학할 때는 현지의 물가 사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뉴 욕이나 LA의 생활비가 중·소도시보다는 훨씬 비쌀 것이기 때문이다. 학자금 재정보조 전문 AGM 칼리지의 리처드 명 대표는 “만약에 재정보조가 예상보다 적게 나왔을 경우 해당 학교에 어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특 히 입학허가가 나온 학교 간의 재정보조 내역을 비교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가장 좋은 재정보조 패키지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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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상담

이위식 /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없는 강이다. 우리 모두는 그 강을 건너

랑은 나만의 사랑으로 족하다. 왜 아내

야 한다. 하지만 그 강을 건너기 전까지

가 좋은지, 왜 사랑하는지 이유 자체를

는 죽도록 사랑을 하며 살다 가야 한다.

거부한다. 아내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아내와

장실을 갈 때면 할머니가 무서워 한다

하지만 알면서도 잘 되지 않는다. 살면

사람이기에 그냥 사랑하는 것이다. 나

나는 얼마 전 한편의 독립 영화에 보면

고 함께 따라가서 문 밖에서 노래를 불

서 좋은 일만 있을까.

도 그렇듯이 아내도 여러 장점과 여러

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강원도 횡성

러 주는 할아버지, 남편에게 꼭꼭 존대

서로에게 만족만 하며 살 수 있을까.

단점이 있겠지. 하지만 그건 내 사랑의

군의 어느 조그만 산골 마을의 아담한

말을 하는 할머니. 주무시다가도 할머

현대를 산다는게 좀 만만한가. 영화에

평가 항목이 되지 않는다. 나는 멋있는

집에 조병만 할아버지(98세)와 강계열

니의 잠자는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보

서도 여느 집처럼 자식들이 노부모 때

사랑을 하고자 함이 아니다. 아내가 내

할머니(89세)의 76년간 러브 스토리를

는 할아버지, 모든 장면 하나 하나가 사

문에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노부부는

사랑을 만족해 하고 행복해 하면 된다.

1년반에 걸쳐 만든 다큐 영화다. 19살

랑 그 자체였다.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

말없이 눈물만 짓는다. 시골의 삶이 과

그냥 저 강을 건널 때 까지 그런 사랑을

소년은 14살의 어린 소녀 집으로 장가

지가 귀여워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세상

연 녹녹하기만 할까. 영화에는 비춰지

하고 싶을 뿐이다. 그건 내가 사는 날까

를 오면서 사랑은 시작된다. 신부가 너

을 떠나자 그날 이후로 할아버지는 시

지 않은 아픈 사연들이 많았을 것이다.

지 나의 소망이기도 하다. 요즈음 나는

무 어려 성숙할 때까지 잠자리를 함께

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난다.

사람 사는 것이 거기서 거기라면 어떻

아내 얼굴만 바라봐도 눈물이 나는 병

게 해야만 죽는 날까지 사랑만 하다가

에 걸렸다.

하지 않았다는 할아버지의 배려 깊은

날이 갈수록 점점 잦아지는 할아버지

사랑은 그렇게 시작한다. 자녀들이 매

의 기침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이별을

년 해주는 커플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준비하는 할머니. 남편의 옷들과 12남

항상 사랑하는 사람 곁에 함께 있어

아, 님아, 내 님아, 그 예 그 강을 건너시

백발의 노부부.

매 중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낸 어린 6남

주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네 / 아 ,물에 휩쓸여 돌아가시니 / 아,

꽃피는 봄에는 예쁜 꽃을 서로의 머리

매의 내복을 사서 남편의 고운 한복들

아프게 하면 안된다. 사랑하는 사람의

가신 님을 어이 할꼬” <공무도하가>는

에 꽂아 주며 환하게 웃고, 시원한 여름

과 함께 태우며 눈물 짓는 할머니. 눈

가슴에 상처를 남기면 안된다. 서로 존

일명 <여옥의 노래>라고 한다. 고조선

날이면 집 부근 시냇물 가에서 물장구

이 펑펑 내리던 날 할아버지의 무덤가

중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마음만을 전

시대에 백발의 미치광이 사내가 머리

를 치며 놀고, 단풍지는 가을 날에는 낙

에서 “내가 곧 갈께요. 할아버지 먼저

해야 한다.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이

를 풀어 헤친채 술병을 끼고 비틀거리

엽을 서로에게 던지며 장난치며 사랑하

가서 정리하고 있어요. 내가 금방 못가

다. 무엇을 기대하거나 상대방을 바꿀

며 강을 걸어서 건너는 것이다. 뒤쫓아

고, 하얀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다가 서

거든 할아버지가 데리러 와요” 하시던

려고 하면 안된다. 잘 안되지만 그럴려

온 아내가 말리려 했지만 이미 늦어 그

로의 언 손을 호호 불어 주는 노부부.

할머니의 울음 소리에 가슴이 먹먹해

고 무단히 노력해야 한다. 한국적 사랑

사내는 죽고 말았다. 울던 아내가 슬퍼

어딜 가나 항상 손을 맞잡고 다니는 노

진다.

은 이승과 저승이 이어진다. 그래서 한

하며 이 노래를 부르고 나서 강에 몸을

국적 사랑은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며,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부른 노

이별한다고 이별하는 것이 아니다.

래가 <공무도하가 –님아, 그 강을 건너

죽을 수 있을까.

“님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

부부, 주무실 때도 항상 할머니의 얼굴

대부분의 부부는 사랑해서 결혼을 했

이나 귀, 손을 만지면서 잠을 주무시는

고, 그래서 지금도 사랑을 하고, 앞으로

할아버지, 반찬이 맛있으면 밥을 많이

도 죽는 날까지 사랑을 하며 살다가, 앞

여느 부부들 처럼, 나는 내 아내를 사

지 마오>다. 우리 모두 그 강을 건너는

먹고, 맛이 없으면 조금만 먹을 뿐, 불

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죽음을 맞이하

랑한다. 하지만 내 사랑을 여느 다른 부

그 날까지 순수하게, 순진하게, 알콩달

평을 하지 않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화

고 싶어한다. 죽음이라는 강은 피할 수

부와 비교하는 자체를 거부한다. 내 사

콩 사랑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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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과연 어떤 일자리가 졸업 후 취업이 잘

neering), 자연과학( natural science)의

되고 높은 수입을 보장 받을 수 있을까?

융합을 기반으로 의료영상(medical im-

미국에서 연간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돈

age), 의료기기(medical instrument), 진

을 버는 직업은 정형외과 의사로 나타났

단·치료기기 및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선

다. CNN 머니가 온라인 임금 정보업체 페

도하는 기술분야를 포함한다.

이 스케일과 공동으로 조사한 내용을 보

의공학은 연방 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면, 봉급과 보너스를 합친 정형외과 의사

지난 2010년 이후 2020년까지 가장 빠

의 연봉 중간 값은 41만달러로 전체 1위

르게 성장하고 있는 직업분야로 62%의

에 올랐다. 마취과 의사(평균 34만달러),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전

응급의학과 의사(27만4,000달러), 치과

공분야이다. 바이오 메디칼 엔지니어링

의사(15만2,000달러) 등 전문기술을 보

은 쉽게 이야기하면 엔지니어링 사이언

유한 의사직이 상위 5위 안에 포진했다.

스와 테크놀러지를 결합해 응용하는 공

의사가 아닌 직종 중에서는 고위급 상담

학분야로, 인체 내에서 암이나 발생할 수

컨설턴트가 연봉 중간 값 19만6,000달러

있는 각종 화학신호 등을 감지한다든지,

를 기록해 가장 높은 전체 4위에 자리했

스 채굴 붐이 불면서 떠오르는 직종인 토

다.

지 관리사, 특허 관리인 등도 성장 가능성

혹은 의료기기나 인공 팔, 다리, 신장 등 각종 인체부분을 개발하기도 하고, 각종

교육계의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지금 수

신약과 백신을 개발하고 혹은 수술을 도

이처럼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잘되는 직

험생들에게 권할 만한 전공 분야를 전문

울 수 있는 로봇의 개발 등에 매우 필요

종이 있고 연봉 역시 전공에 따라 크게

가 조언을 곁들여 두 차례에 걸쳐 소개

한 전공분야이다.

그러나 직종의 성장률과 만족도, 봉급

다르지만 최고 순위직업은 역시 메디칼

한다.

을 모두 고려한 최고의 직업은 소프트웨

관련 직업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인터

어 설계사가 차지했다. 연봉 중간 값 12만

넷과 IT 산업, 유전공학 등의 분야에서 새

4,000달러를 받는 소프트웨어 설계사의

로운 전공과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

10년 내 성장률은 23%에 달하는 것으로

로 예상됨에 따라 대학 선택에 앞서 전공

전망됐다.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 석유·개

을 결정하는 일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중

기업의 생산관리, 분석, 전략기획, 사업

이 큰 유망 직종으로 꼽혔다.

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개발 책임자의 평균 연봉도 13만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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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스터 대학의 리처드 워프 바이오 메 디칼 학장은 “의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 졸업하면 바로 취업

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

■ 의공학 ( B i o m e d i c a l E n g i n e e r i n g )

하고 있다”며 “최근처럼 직업을 구하기 매

의공학(醫工學, biomedical engineer-

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원에 진학하

ing)은 의학(medicine)과 공학(engi-

지 않은 대학졸업의 전공자들도 쉽게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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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특히, 생체인식은 어떻게 하면 얼굴 인

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1년에 시장규

특히, 이 분야의 다양성은 애니메이션,

바이오 메디칼 엔지니어링은 생명과학

식 시스템과 같이 자동화된 인식 시스템

모가 5,020만달러에서 2018년까지 3억

시네마, Human Computer Interaction

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의학이 동시에 결

을 개발하는 지에 대해 가르치며, 과학수

6,300만달러가 될 것으로 나타나 이 분

이라든지 인공지능 및 각종 애플리케이

합된 공학으로 예전에는 콩팥의 기능상

사는 증거물에 대해서 테크놀러지를 이

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현실이다.

션 개발 등의 분야에서 전공분야를 확

실로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는 환자들이

용해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춰 가르치게

특히, 이 분야의 전공자들 중에서 생체

대할 수 있는데 시카고에 위치한 DePaul

인공신장의 개발로 인해 현재 200만명이

된다. 이 분야의 인기가 날로 늘어나고 있

인식 분야에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다면

University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BS

나 세계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 현실과

는 가운데 West Virginia University와

보안 컨설팅이나 정보 분석 또는 정부기

학위와 BA학위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이

아울러 인공혈액 등을 통해 많은 전장에

같이 생체인식/과학수사 전공 모두를 동

관이나 보안 분야 및 은행 등과 같은 기

분야 전공 졸업생들은 대개 게임 생산업

서 많은 군인들의 생명도 구하고 있는 실

시에 제공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는 가운

관에서 biometric system 디자이너로 활

체, 컴퓨터 그래픽과 Human Computer

정에 줄기세포를 활용해 손상된 심장에

데 이 대학에서는 매년 10~20%씩 지원

동할 수 있다.

Interaction의 관련분야에서 직업을 갖게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치료를 하는 등 그

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분야가 날로 다양화 해가며 발전하고 있 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 중에는 상 당수가 전산학이나 전자공학을 부전공

된다. 또한, 게임 스튜디오나 설계분야 및 # 212개 대학 학부개설

의학과 법률 및 각종 시뮬레이션 분야에

Game Design)

볼 수 있다.

■ 컴퓨터 게임 디자인(Computer

까지 진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도

현재 다트머스, 조지아텍, 미시간, 조지

으로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도 보

워싱턴, 존스 홉킨스 등이 이 분야에서

다 전문성을 요구하는 시대변화의 일환

전 세계적으로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Flurry 리서치

Top 10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분야에서는

같게 되는 전공분야라면 게임 디자인 분

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등의 모빌기

손꼽히고 있다.

Davenport University와 West Virginia

야를 손꼽을 수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전체 사용시

University 두 대학이 이 분야에 학사학

2010년의 시장규모가 555억달러에서 금

간의 60% 이상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

# 전문가 수요 급증세

위를 시작한 선구자이다.

년에는 824억달러에 이르는 등 급성장이

다며 비디오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의 시

앞으로 생체인식기(biometric reader)

멈추지 않고 진행되는 것을 본다면 얼마

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2

rensic Science)

가 신분확인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Pho-

나 이 분야에 관심이 몰려 있으며 전문가

년의 컴퓨터 게임시장의 규모가 670억달

나날이 범죄수법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

to ID나 패스워드 등을 대처해 나가는 시

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가는지도 가늠해

러에서 2017년에는 820억달러로 늘어

를 정밀조사하고 방지하기 위한 과학도

점에서 매우 부각이 되는 분야라고 볼 수

볼 수 있다고 하겠다.

날 전망으로 리서치 회사인 DFC Intel-

첨단기기의 발전과 함께 매우 진보하고

있다. 하물며, 애플사의 IPad 4 이상의 기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이러한 정밀하

■ 생체인식/과학수사(Biometrics/Fo-

위치한

ligence사는 예측하고 있다. 현재, 미 전

기에서는 지문을 감지할 수 있는 신분확

Becker College의 총책임자인 폴 코트너

역에 212개 이상의 대학들이 게임 디자

고 매우 정교한 기기를 다룰 수 있기 위

인 작업이 응용되고 있어 이 분야의 관심

는 “매서추세츠주만 해도 76개의 유명한

인, 개발 및 프로그래밍 전공학과를 제공

해서는 이러한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많

이 집중되고 있으며 뉴욕의 알바니에 위

비디오게임 디자인 업체가 있다”며 “게임

하고 있으며 더욱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

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치한 Transparency Market Research

디자인 분야의 수요가 많다”고 강조했다.

는 실정이다.

US 뉴스&월드리포트가 매년 발표하 는 미국 내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서 올

워체스터에

없었다. 이어 UC 버클리가 듀크대 및 버지니아대와 공동 8위에 등재됐다.

크됐다. 공과대학원은 MIT, 스탠포드, UC 버

해 법학은 예일대, 의학은 하버드대가

경영대학원 순위에서는 스탠포드대

클리가 각각 1, 2, 3위로 지난해 순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에 올랐고 경

가 지난해 하버드와 공동 1위에서 올

를 그대로 지켰고, USC가 공동 10위

영대학원(MBA)은 스탠포드대가 단독

해는 단독 1위가 됐고, 하버드는 2위로

로 탑10에 올라섰다. 이어 UCLA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이어 펜실베니아

14위, UC 샌디에고 17위, UC 샌타바바

표된 간호대학원 순위에서는 펜실베니

대(유펜)의 와튼스쿨, 시카고대의 부스

라 23위 등이었다.

아대가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스쿨, MIT의 슬론 스쿨이 3~5위에 자

교육대학원은 존스 합킨스대와 하버

리했다. 남가주 지역 경영대학원들은

드대, 스탠포드대 순으로 1~3위 내에

UCLA 15위, USC 공동 25위였다.

포함됐으며, UCLA 13위, USC 15위로

10일 US 뉴스가 발표한 ‘2015학년도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 따르면 법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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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추세츠주의

나타났다.

학원인 로스쿨 순위는 예일대를 선두

의학대학원은 연구부문에서 하버드

로 하버드대와 스탠포드대가 공동 2위

대, 스탠포드대, 존스 홉킨스대가 지난

올해 첫 발표된 간호대학원 순위는

에 올랐고 이어 컬럼비아대·시카고대(

해와 같이 1~3위에 들었고, 임상부문

펜실베니아대, 존스 합킨스대, UC 샌

공동 4위), 뉴욕대(6위), 펜실베니아대

은 워싱턴 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

프란시스코, 워싱턴주립대, 피츠버그대

(7위)의 순으로 지난해와 거의 변동이

주립대, UC 샌프란시스코가 탑3에 랭

순으로 1~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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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인생은 때로 나로 말미암지 않은 짐을 지고 거친 숨 헐떡이기도 한다. 땅에 붙어버린 쳐진 어깨 너머 아직 남은 먼 길을 바라 보기도 한다. 내 안에 움트는 푸른 잎들도 서슬퍼른 냉기에 꿈을 빼앗기기도 한다. 때로 인생은 아름답지 않다.

때가 되면 인생, 내가 일으키지 않은 바람이 분다. 어깨에 쌓인 절망들을 털어낸다. 때가 찾아오면 아침 해는 얼어붙은 눈물을 녹여내고 잠들었던 뿌리를 깨운다. 물집 잡힌 잎사귀에 새 살이 돋고 무릎 꿇었던 가지에 새 힘이 솟는다. 인생은 푸르게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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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M칼리지 플래닝 대표 은 작아도 큰 현금이나 투자 자산 등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때로는 몇 개의 부동 산에서 매우 적은 수입만으로 생활할 수

코넬대학에 신입생으로 금년에 재학 중

산의 범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부모님

가 실질적으로 입증된 후에야 진행을 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

인 J군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J군을 위

과 상의해 적절한 조치를 통해 가정분담

나가야 하며 만약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

서 대학마다 어떻게 재정보조공식을 적

해 학비를 목적으로 저축해 놓은 5만달

금의 증가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대

면 당연히 그 효과도 전혀 볼 수 없을 것

용해 해석해 나가는 지에 따라서 많은 무

러의 저축금액으로 인해 입학할 당시에

개는 학생자산은 무조건 가정분담금을

이다. 이러한 사전준비를 실천에 곧 바로

상보조금의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수입은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별 생각

자산금액의 20퍼센트를 증가시키게 되

옮겨도 얼마나 지속적으로 주위의 검증

적어도 통장에 3만여 달러가 있다고 가

없이 J군은 저축금액으로 신청서에 적었

며 재정보조 대상금액은 이로 인해 줄어

되지 않은 개인 의견들이 많은가? 이렇게

정하면 대학에서는 가정분담금(EFC)은

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재정보조금액을

들게 된다. 따라서,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진행과정에서 늘 도전을 받기 마련이다.

낮지만 그 금액부터 학비로 먼저 사용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J군의 가정형편에

대해서 거의 100퍼센까지 재정보조를 지

그야말로 변수도 다양하다. 아무리 동일

라는 의미로 재정보조를 매우 삭감시킬

서 받을 수 있는 평균금액보다 거의 2만

원해 주는 코넬대학의 경우에 J군의 경

한 조건의 가정수입과 자산이 있는 두 가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

달러나 덜 지급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우에는 가정분담금의 증가분만큼 재정

정이 있어도 대학에 따라서 재정보조 혜

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한다. 마치, 이러한 저축금액을 먼저 사용

보조금도 줄어들 수 있으므로 그 재정보

택에는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따라

찾을 경우에 상담 인이 이러한 수입과 자

하라는 식으로 보조해 준 것이었다. 이러

조 혜택은 거의 가정분담금의 두 배정도

서, 무엇보다 가정형편을 잘 분석해 자녀

산내역을 설계하려면 연방정부와 주정부

한 사실을 사전에 검증할 수 없었던 J군

나 감소할 수 있다는 해석이기도 하다. 대

에게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주는 것이 보

의 재정 라이선스부터 가지고 있는지 우

은 당시에 대학이 그래도 자신에게 3만

학을 진학하며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

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렇다면,

선적으로 점검해봐야 하며 현실적으로

달러 정도를 지원해 준 것이 감사하게 생

서는 반드시 사전준비와 설계는 이제 필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도 궁금할

재정보조의 신청이 단순히 영어와 해당

각했으나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

수적인 과정이다. 물론, 이러한 방식의 과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자면 동일한 수입이

용어만 안다고 해서 재정보조신청만 했

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는 느낌밖에는

학적인 접근법은 학부모들의 기존 사고방

라도 어떠한 가정은 부모가 사업을 해 나

다고 무상보조를 잘 받을 수 있는 것은

들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J 군은 올 가

식 자체를 전환해야 가능한 일이 될 수도

가는 경우도 있고 혹은 자영업을 해도 사

아니므로 당연히 실수가 많이 발생하게

을을 앞두고 전문가와 실질적인 평가를

있지만 가정의 재정형편에 도움이 될 수

업체의 세금보고를 별도로 하지 않을 수

되어 무상보조금의 혜택도 누릴 수 없게

통해서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 시에 가

있다면 못할 일도 아니라고 본다. 실질적

있다. 또는 일반적으로 단순히 월급만으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문의)301-

정분담금을 증가시키지 않는 방법과 자

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조치

로 생활하는 가정도 있겠다. 아니면 수입

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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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땐 다른 사람이 말

비염을 조심하라 !

을 걸었을 때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소리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환경적인 영향

가 적당하고, 공부를 할 땐 음악을 듣지

탓에 밀폐된 공간 등에 숨어 있던 집 먼

않는 것이 좋다.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솜

지 진드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잦아지고,

이나 귀마개로 귀를 막아 청력을 보호하

지구 온난화로 인한 꽃가루의 독성과 농

며, 음악을 들을 때는 이어폰보다는 헤드

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초등학생 중 비염

폰, 헤드폰보다는 스피커를 이용하도록

을 앓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비

지도한다.

염은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다. 감기로 인 한 비염은 증상이 오래가지 않고 약간 누 런 콧물을 보이며,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 이 오래가고 자주 재발하며 맑은 콧물이

유·소아

중이염을 눈여겨봐라 !

찾아야 한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귀와 코를 연결하

소아기에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는 이관이 짧고 넓으며 수평에 가까워 특

하나인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

히 감기에 걸렸을 때 콧물 세균이 이관을

염, 이관 기능의 장애 등으로 인해 중이

타고 중이 내로 쉽게 들어가 중이염에 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크게 발

걸리곤 한다. 만약 이관 기능의 문제로 중

열, 귀의 통증 등을 동반하는 급성 중이

이 내에 액체가 고여 있을 경우 언어 발달

염과 중이 내에 저류액이 고여 빠지지 않

예민한 수험생

이명 현상을 확인하라 !

소음이나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청각기

특징이다. 그러나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관의 감각수용기 세포인 유모세포가 피

이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

로해져 이명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들이

비염을 오래 앓으면 축농증으로 이어질

있다. 대개 조용한 곳에서 책을 읽거나 공

수 있는데 이 경우 두통, 안면통, 치통 등

부를 위해 집중할 때, 잠들기 전에 감지되

이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 또 간혹 입으

는 경우가 많다. 가늘고 약하게 ‘삐’ 하는

로 숨을 자주 쉬면서 얼굴 모양이 바뀌

소리나 기계음 등의 소리가 들리는데, 신

기도 하고, 잠을 잘 자지 못해 성장에 방

경을 쓰면 쓸수록 소리는 더욱 커져서 학

해받을 수도 있다. 비염은 약물 치료가 주

업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

가 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코에 뿌

의를 기울여야 한다. 급성 이명의 경우 초

리는 스프레이 치료법을 권한다. 또 평소

기 약물 치료로 70~80%가 회복되며, 만

습도, 온도 등의 환경 관리를 소홀히 하

성적인 증상도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

지 않고, 집 먼지 진드기가 많이 살고 있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초기 치

는 이불을 수시로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

료가 중요한 만큼 이명 증상이 나타날 때

도 예방법이다.

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 움을 받는 것이 좋다.

중·고등학생

소음성 난청에 유의하라 !

엄마들의 궁금증

장애, 정서 및 행동 장애 등을 일으킬 수

편화되면서 소음성 난청에 노출되는 10

아 발생하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뉜다.

있다. 또 액체 속에는 여러 가지 염증 매

대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 10대

과를 갔다가 의사 선생님께 “편도가

급성 중이염은 좁은 중이 공간에 급격하

개 물질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고막의

는 귀를 직접 자극하는 이어폰으로 큰 소

게 고름이 차 발생하는 것으로, 고열과 귀

변성을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관

리의 음악을 지속적으로 듣는 경향이 있

의 통증을 유발한다.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의 기능이 회복된다고 해도 만성적인 고

는데, 이는 소음성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

이뤄지지 않으면 고막이 터져 고름이 밖

막의 위축이나 석회질 침착 등으로 청력

이 되기도 한다.

으로 흐르게 된다. 반면 삼출성 중이염은

장애나 또 다른 만성 중이염을 일으킬 수

청력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걸 뜻합니다. 평소에 39℃ 이상의 고열이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중이

있다. 아파도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음성 난청

자주 나지는 않는지, 잘 때 코골이는 없는

내 저류액의 양이 증가하면서 청력 장애

어린아이들일수록 증상이 늦게 발견하게

은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지, 아데노이드라고 불리는 코 편도가 같

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비염이나 부비

돼 치료가 더뎌지는 사례가 많으니 각별

청력 손실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

이 크지는 않은지, 축농증이나 중이염이

동염이 동반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히 눈여겨본다.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이다. 이

잘 걸리는 편은 아닌지 잘 관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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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휴대전화 등 음향 기기 사용이 보

Q 얼마 전 다섯 살 아들과 이비인후 또래에 비해 크다”라는 말을 들었습니 다. 편도가 크면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 이 더 높은 건가요? 별도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편도가 크

다는 것은 편도에 염증이 많이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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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Q 엄마들 사이에는 이비인후과 약이

Q 어른들로부터“귀를 파면 안 된다”

Q 지난달 딸이 중이염으로 입원까지

심하게 곱니다. 좀 더 클 때까지 둬야

다. 그래서 소아과를 가도 차도가 없을

소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이후에도 계속 걸릴 수 있으니 예의 주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코를 심하

소아과보다 독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

때 이비인후과를 가라고 하는 분들도

라고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귀지 청

날 보니 귀지가 딱딱하게 굳어 있더라

했습니다. 한 번 중이염에 걸린 아이는 시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하는지, 아이들이 받을 수 있는 치료가

게 곤다면 우선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큰

1세 미만일 때 중이염에 걸린 경우, 성장

지를 진찰받아봐야 합니다. 만 8세가 되

네 살, 일곱 살입니다. 귀지는 외이도(귀

하면서 자주 재발한 경우, 고막에 변형이

면 편도가 작아지기는 하지만 먼저 이비

비슷한 치료를 하므로 처방하는 약이 다

통로)와 고막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

온 경우 등이라면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통해 편도와

르진 않습니다.

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

하지만 그 밖의 경우에는 조금 긴장을 늦

아데노이드가 크지 않은지 관찰하고, 수

다만, 이비인후과는 심한 중이염이나 축

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외이도

춰도 될 듯합니다.

면 검사를 통해 수면 무호흡증은 없는지

농증, 편도염 등 일반적인 감기보다는 세

가 좁고 귀지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안에

단, 아이가 갑자기 울거나, 귀를 자주 만

확인해야 합니다.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균성 감기를 주로 보기 때문에 일반 약

서 뭉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을 겪기도

지거나, 잘 못 듣는다면 병원을 찾도록 합

크다는 진단을 받으면 치료를 받도록 합

보다는 독한 항생제 처방을 내리는 경우

합니다. 감기 등으로 이비인후과에 갔을

니다.

니다. 더불어 비염 역시 코골이의 원인이

가 있습니다. 이로 인한 오해가 아닐까 싶

때 의사를 통해 귀지를 제거하는 방법을

습니다.

추천합니다.

있고요. 사실인가요? 같은 호흡기 질환

을 놓고 본다면,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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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그대로 둬도 될까요?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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됩니다. 만약 비염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Q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이 코를

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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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 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분의 암은 예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리화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아닌 다른

암과 생활습관의 관계를 발견하고 이

이유를 찾아서 그것에 핑게를 대는 것

해한 후로부터 거의 반세기가 지났는데

입니다.

도, 사람들은 이 사실에 주의를 기울이

사람들은 건강 문제에 있어서도 자신

암은 치료법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최

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기에는 잘

에게 책임이 있는 것에는 관심을 별로

선이라는 사실은 아무리 반복하여 강

는 것이었습니다. 이 발견들은 그 보다

못된 미디어의 강조도 한 몫을 하고 있

기울이지 아니하고 발암물질들에 노출

조한다고해도 지나친 것이 아닐 만큼

10년 전에 발표한 윈더(Wynder)와 고

습니다. 금연하는 것, 좋은 음식을 먹

되는 것을 포함한 해로운 것들과 외부

사실입니다. 여기에 암을 예방하기 위

리(Gori)박사의 연구와 일치하는 내용

는 것,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 체중

적인 요인에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

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소개합니다.

이었습니다.

이 늘지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단순하지

울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

약 80%의 암은 단순한 생활습관의 변

만 암 예방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

리는 더욱 암이 생기는 과정을 억제하

화에 의해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인데 오히려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이런

는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도록 권장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한 원칙이기 때

결론이었습니다. 그 보다 10년 앞서서

주요 원인보다는 식품첨가물, 오염, 방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문에 가볍게 생각하거나 무시하게 됩니

히긴슨(Higginson)박사는 암의 90%가

사선, 농약에 관한 것에 더 강조를 두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 예방 전문가인

다. 그러나 이미 암이 몸 속에서 자라고

“환경의 요인”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발

보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1993

윈더(Wynder EL) 박사의 말입니다. “

있다할지라도 암이 자라는 요인들을 피

표했는데, 이것은 1960년대 이후에 의

년 월스트리 저널에서 지적하였습니다.

날로 증가하는 위험한 성분들에 관한

한다면 암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학계에서 계속 주장해 온 암과 생활습

사실 이런 것들은 암의 원인과 발생을

많은 뉴스와 함께, 일반 시민들은 자기

많아지는 것입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관의 연관성을 국가적으로 인정한 것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목록에서는 기본

자신이 자기 뜻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은 암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우

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적인 우리의 생활습관이 미치는 영향보

발암 물질의 바다 속에 빠져 있다고 생

다 훨씬 낮은 순위에 있습니다.

각한다.

“암의 발생을 돕는 요인들을 피하라” 는 것입니다.

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또

“환경 요인들”이라고 하는 것은 신체

해야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보를

내의 모든 과정이나 유전적인 경향을

사람들은 분명한 원인과 가장 쉽고 단

물론 사회가 암을 발생시키는 환경 요

나누려고 합니다.

제외한 외부적인 요인들을 의미하는 것

순한 예방법이 발표되고 소개되었는데

인들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암을 피하는 최선의 길은 생기기 전

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호흡하는

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우리가 잘 통제

하고, 또 할 수 있기도 하겠지만 각 개

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암은

공기, 마시는 물, 먹는 음식, 우리의 운

할 수 없는 일반적인 환경의 요인들, 공

인이 자신의 생활습관을 적절하게 바꿈

생기기 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1988

동습관, 운동하지 않는 것, 관습, 사회

기나 수질오염, 식품 첨가물, 기타 오염

으로써 암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음

년 영양과 건강에 관하여 연구한 결과

적 관계등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므

물질에다 돌리고 있는 것일까요? 이것

을 분명히 밝혔다”

가 미국 공중위생국 장관에 의해 신문

로 전문가들이 암의 80~90%가 환경

이 우리 인류가 가지고 있는 아주 일반

이 말은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선택

에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에 의한 것이라고 말할 때, 그것은 우

적이고 공통적인 경향이기 때문입니다.

하고 바꾸지 않는 이상, 암의 정복은 우

이 암 연구에 대한 포괄적인 보고서에

리가 우리 몸에 집어 넣는 것, 우리 몸

사람들은 어떤 문제든지 문제가 발생하

리에게는 아주 먼 이야기가 될 것이라

의하면, “많은 암이 환경의 원인에 의하

이 접촉하는 것, 그리고 우리 몸을 가지

면 그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어하

는 경고가 아니겠습니까?

여 발생하고 있으며, 이것은 원천적으

고 하는 것에 주의할수만 있다면 대부

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행위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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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꽃피는 춘 삼월!!!! 이 시작되었다.

는,자주 연락을하고,이런,저런 친구소식도 전하여주며

딱히 봄이 왔다고 볼수는 없지만,그래도 삼월이니까

잘 사는것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외로 많더라구요.그러니 자기의 전공을 직업으로 선

몰려오는 안개에 아침을 맞으며,봄이 오는 시작이 아

언제까지 자기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게될지 모

택하여 즐겁게 일하는 큰아들에게 감사할밖에요.

닐까 생각해봅니다. 작년 이맘 때,넓은세상에 혼자 견디며 살아 보겠다 고 독립을 감행한 큰아들! 어느새 일년을 나름 잘 견디며,잘 적응하며 살고있 습니다. 혹독한,세상의 이치를 배우고,돈을벌고,어떻게 쓰는 지,벌기는 어렵고 쓰기는 쉬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깨우치며 시간을 보냈을겁니다. 그새 이사도 한번 더 하고,집과 멀다며,교회도 옮기 고,보스와일하는 방법과생각이 다르며 고민하는 흔 적을 나타내며,일년의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처음,번화한 곳에서 눈을 뜨느라,기다리는 엄마의 마

르겠지만 지금 아니면 그 청춘을 어디서 찾겠어요?지

어쩔수없이 돈은 벌어야하니까,일하는 사람들 보다,

금 실컷 즐기라고 말하여줍니다.

많은것이 만족할수없는 직장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이곳과는 많이다른 도시생활이,젊은 아이들에게는 살맛나는 곳이라 생각하겠지요.

눈이 많이 오는 날씨때문에 스케줄을(파티) 캔슬하 여, 일하는 시간이 많이 줄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집

만 건사하면 되는것이니 얼마를 버는지,돈은 모으고

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고, 생각도많아지고, 더불어

살고있는지,사실 궁금하지만 물어보지 않습니다.

걱정할것도 생기니 편안해 보이지않는것을 눈치로 알

그가 책임져야하는 인생이니,한발 뒤로 물러서서 관 찰만 할뿐입니다. 부모라고해서 더 많은것을 책임져야 할것까진 없다 고 봅니다. 그렇게 살며,본인이 책임감을 가지게 되겠지요. 엄마로서,감사하는 마음이 더 많이 생기더라구요.

하느라,우리를 뒷전으로 생각하더니 두어달 후부터

학교를 졸업했다고는 하지만,경력이 있다고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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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일을 즐거워하니 감사하지요.

아직까진 본인이 책임져야 할 부양가족도없고,,,자신

음은 아랑곳없이 연락도 잘안하고,일하는 곳에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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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일 자리가없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의

아차립니다,엄마니까 아들! 마음을 편안히 하세요.그리고 아들 뒤에는 든든하게 버티고있는 가족이 있어요.힘들면 언제든 지 돌아와, 아파하는것이 청춘이고,치유되며 더 성장 하는거니까,사랑한다 아들! 넌,잘 할수있을거야,그리고 잘 이겨낼거야,우리는 기 도하는 사람들이니까,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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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온찜질은 해당 부위에 열을 가해 따뜻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김용욱 연세의대

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 아픈 관절 부

한 기운을 피부 조직 깊숙이 전달하는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대개

위에 온찜질을 해부면 통증이 줄어듭

것입니다. 피부 조직이 따뜻해지면 그

급성 손상으로 출혈, 염증, 부종 등이 발

니다. 아이들 성장통에도 온찜질이 효

부위의 혈류가 증가하고 혈관이 확장

생한 경우나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냉

과적입니다. 보통 3 – 12살 어린이들 가

됩니다. 이는 피를 통해 유입되는 각종

찜질이 도움이 되며, 이후 이러한 증상

운데 넓적다리나 종아리 주위에 통증

찜질은 다양한 질병과 증상에 적용되

영양소와 백혈구, 항체 등의 양이 증가

이 사라지고 통증, 근육의 뭉침 등만 있

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렇 때 온찜질

는 훌륭한 보조 치료 수단입니다. 적용

한다는 뜻이죠. 최경효 울산의대 서울

을 때, 또는 만성적인 통증이 있을 때

이 도움이 됩니다.

되는 부위도 다양해서 거의 모든 신체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온찜질

는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제 날씨가 풀리네요. 낮 기온이 영상

부위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봐

로 혈관이 확장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

만성적인 통증, 단순한 근통 등에는

으로 되면서 쌓였던 눈이 녹습니다. 얼

도 좋겠죠. 운동 직후 생긴 근육통의

면서 그 부위의 노폐물 조직 파편들이

온찜질이 적당합니다. 눈이 피로하거

은 마음도 녹는 기분입니다. 마음은 벌

경우엔 48시간 내의 급성기에는 냉찜

배출돼 염증이 빨리 치유된다”고 설명

나 안구건조증이 있을 때 따뜻한 수건

써 여름을 향하나봅니다. 자꾸 집 밖으

질을, 이후에는 선호도에 따라 냉찜질

합니다. 따뜻한 기운은 또 관절의 탄성

으로 눈을 찜질해주면 눈의 피로를 덜

로 눈이 향합니다. 본격적인 봄 철이 오

이나 온찜질을 하면 됩니다. 인대가 늘

도를 높여서 뻣뻣해진 관절을 좀더 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면 움추렸던 몸을 풀기위해 밖으로 밖

어날을 때도 손상 직후 24 - 48시간

연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온열에

사람들은 목과 어깨가 굳기 쉬운데, 이

으로 향하게 됩니다. 잠시 신장에 있던

내 급성기에는 냉찜질을 하고, 이후에

의한 혈관 확장은 출혈을 증가시키거

럴 때도 목이나 어깨에 온찜질을 해주

신발도 꺼내어 아침 운동을 나가기 위

는 냉.온찜질을 해줍니다. 가정에서 냉

나 부종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방

면 좋습니다. 감기 초기에도 목에 온찜

해 손질을 하기도 합니다. 운동도 온도

찜질을 한다면, 얼음을 비닐봉지에 넣

금 다쳤거나 부기가 아직 가라앉지 않

질을 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여성 생리

처럼 아주 천천히 해야 무리가 없습니

어 젖은 수건으로 싸거나 상용화된 용

은 사람이 온찜질을 하게 되면 이런 부

통이나 냉증에는 배 부위를 온찜질하

다. 급한 마음으로 하면 담이 걸리거나

기에 넣어 하면 되죠. 찜질 시간은 20

작용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

면 좋습니다. 만성적인 허리 통증, 노화

부상을 당하기 쉽죠. 특히 나이가 들면

–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건을 싸

우 우선 혈액의 흐름을 억제하거나 냉

된 연골조직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생기

더합니다. 운동중 가벼운 통증이라면

야 하는 이유는 영하의 온도로 찜질을

찜질로 혈관을 수축시켜야 피도 새나가

는 퇴행성관절염에도 온찜질이 좋습니

집에서 온찜질을 해보세요.

하게 되면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지 않고 부기도 가라앉게 됩니다. 냉찜

다. 특히 일교차가 클 때는 기온이 낮은

때문입니다.

질은 조직 사이의 체액 투과 및 염증과

새벽이나 아침에 관절 통증을 호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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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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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청시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사용되어 질 수 있는 것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이 모든 자금을 사용

▼자금 (A s s e t ) 관련 조건 P a r t _1

잠겨 있는 돈이 아닐 경우에는 그 자금

주택 융자시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소

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

Joint Account 계좌: 부부 공동명의로

는 서류로 증명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

는 자금에 대한 조건입니다. 지난 200년

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든다면, 받은 돈이

되어 있는 금융계좌나 또는 가족 중 어

다. 융자를 진행함에 있어서 가장 애로

9.11 사건이후로 미국 내의 자금이 테러

어디서 나왔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은행

느 한사람과 함께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가 되는 점은, 일부 신청인들이 Cash로

집단과의 연계되지 않도록 많은 규정들

계좌 증명서, 누가 돈을 주었는지 보여주

계좌는 융자 신청시 사용가능한 자금으

보유하고 있는, 즉 출처를 알 수 없는 자

이 만들어 졌습니다. 혹시 미국 내에 사

는 돈 주신분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의 2

금을 융자 진행 중에 무분별하게 입금함

용되는 자금이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를

2nd 모기지, IRA 펀드, 401K, 생명보험

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하지요.

으로써 융자를 받을 수 없는 사태를 자

조사하기 위해 해당 자금이 어떻게 만들

담보 자금 등 은행 계좌에 들어가 있지

1. Bank Statement에 나와 있는 주소

초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자금은 필수적

어 졌는지를 상세히 밝혀야 합니다. 심지

않지만, 기타 기관에 의해 이미 양성화

가 융자 신청인의 주소와 동일해야 합니

으로 자금에 대한 출처를 분명히 확인할

어 겨우 몇 백불 정도의 자금마저도 충

되어 있는 자금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 만약 공동명의의 계좌가 있다 하더라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현

출처에 대한 소명을 해야 합니다.

할 수 있으되, 모든 자금 출처에 대해서

분히 설명되지 않는 자금이 은행 거래

Gift Money: 혈육관계에 있는 이로부

도 은행 거래서에 나와 있는 주소와 현

금 등을 입금해야 하는 경우에는 융자

증명서에 있을 경우에도 융자를 받지 못

터 무상으로 받은 자금을 뜻합니다. 이

재 융자 신청인의 주소지가 다를 경우

전문인에게 꼭 먼저 상담을 받으신 후에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자를 주고받는 형태의 자금이 아니라, 혈

에는 이 자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지요.

입금 처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육관계에 있는 이로부터 주택 융자를 받

2. 본인 이외의 계좌 소유인으로부터

*상기 조건은 Conventional 융자에만

▼사용가능한 자금

기위해 받은 자금을 말합니다. 이때 혈육

자금 사용에 대한 허락을 받아야 합니

해당됩니다. 주택 구매 관련 모기지 종

융자신청인의 계좌에 있는 자금: 융자

관계란, 우리의 표현으로 하면, 4촌까지

다. 예를 든다면 현재 보유중인 계좌의

류가 다양함으로 상기 설명된 조건이 꼭

를 받기 위해 다운페이먼트로 사용되는

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 형

자금을 융자 신청인이 사용해도 좋다는

맞지 않아도 융자의 기회가 있음을 알려

자금은 반드시 은행 계좌(일반계좌, 저축

제, 자매, 삼촌, 사촌지간 등까지 가능합

허락이 적혀 있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

드립니다. 다만 가장 일반적인 융자 조건

계좌 등)에 2개월 이상 입금된 상태이어

니다. 이러한 자금을 받을 때에는 자금

다는 것입니다.

임으로 참고로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

야 합니다. 만약 2개월 이상 은행계좌에

을 제공한 이도 동일하게 까다로운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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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에 설명되어 있는 자금은 융자 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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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 코어 시행으로 인해

대책 없이 어려워진

3월 중순 실행

PSSA

무너진 자존심 몰락한 자신감 PSSA 고득점이 영재반 입성의 교두보입니다

헬렌스 특강으로 완벽하게 대비하고 영재반도 보내세요!

아이들의 주눅 든 모습은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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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월 24일(토) - 5월 9일(토) 시간: 9:00 - 12:00 주간필라 Mar 13.2015-Mar 19.201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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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렉서스임을 강조하기 위해 일반도요타 차량에 사용되는 마감재보다 고급 소재 의 내장재를 채택했으며 아날로그 타입 시계를 센터 콘솔부분에 탑재해 고급스 러움을 더했다. ■ N X의 엔진

렉서스는 터보 터빈을 채택한 차량에서

발생하는 가속 지연현상인 ‘터보렉’ 증상 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설 계된 2리터 터보엔진을 NX에 탑재했다. NX는 수냉식 배기 매니폴드 실린더 헤 드와 트윈 터보차저를 엔진에 적용시켰 으며 이를 신규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 에 물려 운전자의 조작에 신속히 대응하 도록 준비했다. ■ N X의 편의장비

■ N X의 라인업

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미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NX는 기존에

는 4기통 2리터 터보엔진을 채택한 ‘NX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

렉서스 브랜드 라인업에 존재하지 않던

200T’, 스포티한 내·외장소재 및 스페셜

■ N X의 디자인

렉서스 NX는 외부에서 단숨에 차량이

이 등의 첨단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물론 실

외장 컬러를 적용한 ‘NX 200T F 스포

식별 가능할 만큼 공격적이고 독특한 외

내·외관에 스포티함을 더한 ‘F 스포츠’ 모

용적인 공간을 채택해 도심형 컴팩 SUV

츠’, 렉서스의 자랑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관을 채택했으며 자사의 기존 모델들과

델의 경우 알루미늄 메시 타입의 스핀들

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

탑재한 ‘NX300H’로 각각 출시됐으며 고

동일한 LED 주간 전조등을 채용해 렉서

전면 그릴, 공격적인 외관의 에어댐,‘F 스

고 있다. 도요타 렉서스의 새로운 야심작

유 모델마다 전륜구동 ‘FWD’ 모델과 4륜

스의 디자인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포츠’ 한정 색상의 알루미늄 휠, 울트라

NX에 대해 살펴본다.

구동 ‘AWD’ 모델로 세분화시켜 소비자들

도요타 자동차 그룹 산하 브랜드 렉서 스가 도심형 컴팩 SUV인 ‘NX’ 차량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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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는 235마력의 힘을 발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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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는 터치패드를 활용한 리모

트 터치 인터페이스, 파노라마 뷰모니터,

NX의 실내 역시 도요타 상위 브랜드인

소닉블루 컬러로 멋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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