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방송선교지 2016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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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C- KOREA MAGAZINE Vol.162 january February 2016

60 years and Again!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후서 4:2


방송선교

January+February 2016 Vol.162 발행처 (재)극동방송 주소 (04067)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56 극동방송 등록번호 마1180(1985. 9. 21) 발행인 김장환 편집인 한기붕 기획 제주철 취재 윤영민, 임관석, 황지혜, 윤소정 번역 김창수, 윤영민, 박인아, FEBC - LA 사진 임관석, 윤영민 디자인·제작 (주)홍커뮤니케이션즈 www.hongcomm.com 편집 및 광고문의 02.320.0500 극동방송 홍보팀 보급가 1,000원

focus

expert

08

20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 전국투어 콘서트

극동방송은 우리 모두의 감동공장입니다!

찬양과 이야기가 있는 최고의 무대

10

복음을 향한 16년의 꿈, 마침내 결실로!

22

제35차 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정기총회 극동방송과 함께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14

제34회 극동방송 비서연례세미나

16

홍대의 겨울은 따뜻하다 ‘극동방송 크리스마스 거리 콘서트 The Love Story’

FEBC PEOPLE 대구극동포럼 회장 김신길 장로

전남동부극동방송 개국

12

극동방송 인터뷰 : 극동방송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조용근 장로

24

크리스천 연예인 인터뷰 : 방송인 박정숙 나의 전성기는 오늘입니다


표지설명 극동방송이 창사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 1•2월호는 2016년 사역표어인 ‘복음 60년! 또 복음 60년!’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식과 극동방송만의 향기를 담았습니다. 복음만을 위해 달려온 60년, 다시 60년을 더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FEBC-Korea will celebrate its 60 years of ministry in 2016. With the 2016 motto “Proclaiming the Gospel 60 years and Again!”, FEBC-

magazine (January-February Edition) contains a variety of news and information. Pray for FEBC-Korea’s future ministry as it continues declaring the Gospel of God’.

broadcast

channel

28

창사 60주년 비전 선포

42

30

창사 60주년 기념 연재 ‘복음 60년!’ 복음전파를 향한 열정으로

32

프로그램 포커스 클릭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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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극동뉴스

34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위한 뉴욕 답사

36

44 45 46 47 48 49 50 51 52

지사특집 섬김과 나눔의 기쁨을 온 세상에

38

43

이길재 선교사 칼럼 ‘학교 가는 길’ 첫 번째 등굣길 : 언더우드학당

53

제주 / 모든 영광을 주님께! 대전 / 개국 26주년을 맞은 대전극동방송 창원 / 서부경남 복음화의 전초기지! 그 힘찬 출발! 목포 / 이 땅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전하며 영동 /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포항 / 따뜻한 사랑의 나눔! 울산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 땅 가운데 부산 / 연말을 풍성한 찬양의 향연으로! 대구 / 일어나 빛을 발하라! 광주 / 크리스마스, 사랑의 선물 보내기 전남동부 / 전남동부지역의 100만 영혼을 위하여

L A / 복음의 확장을 위한 행보들


greetings 복음 60년! 또 복음 60년! 60 Years and Again!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후서 4:2

Preach the word; be instant in season, out of season. 2 Timothy 4:2(KJV)

할렐루야! 2016년 새해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956년, 한국에 세워진 동북아시아 복음의 전초기지 극동방송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직복음! 오직예수!’만 전하 며 한 길만을 걸어온 60년. 그동안 방송사역에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60주년을 맞아 극동방송은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통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이 사역을 통해 통일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 합니다. 앞으로 나아갈 극동방송의 ‘또 복음 60년!’이 하나님이 새롭게 부어주시는 은혜로 날마다 가득 넘칠 수 있도록 방송가족 여러분 들이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해의 시작, 주님 앞에 드린 첫 마음과 첫 다짐을 지키고 하나님의 축복이 삶에 부어지는 풍성한 2016년이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Hallelujah! Praise God for giving us the new year of 2016! In 1956, FEBC-Korea was established with the motto, “Only Gospel! Only Jesus!” as broadcasters proclaimed God’s word for the last 60 years. FEBC-Korea hopes that there will be much of God’s grace and blessings in this New Year as we pray and seek that God may soon grant us a day of Korea’s unification. We also request that you pray with us that FEBC-Korea will continually tell the world about Jesus Christ for the following 60 years. In this new season, we hope that your plans and resolutions would be accomplished with God’s blessings.

4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

장길평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

Dr. Billy Kim Chairman, FEBC-Korea

Mr. Kil-pyung Jang President, FEBC-Korea Steering Committee

‘오직복음! 오직예수!’만 전하며 한 길만을 걸어온 60년.

앞으로 나아갈 극동방송의 ‘또 복음 60년!’이 하나님이 새

그동안 방송사역에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와 감동을

롭게 부어주시는 은혜로 날마다 가득 넘칠 수 있도록 방

함께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송가족 여러분들이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Only Gospel! Only Jesus! For 60 years! I hope

I pray that FEBC-Korea’s next 60 years would be

that God’s abundant blessings and grace will

filled with God’s blessings every day!

overflow in every one’s life in 2016.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 ●

김영규 극동포럼 회장 ●

Mr. Ki-boong Han President, FEBC-Korea

Mr. Young-kyu Kim President, Far East Forum

60주년을 맞아 극동방송은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통합

한해의 시작, 주님 앞에 드린 첫 마음과 첫 다짐을 지키

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이 사역을 통해 통일의 꿈이 이

고 하나님의 축복이 삶에 부어지는 풍성한 2016년이 되

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시기를 기도합니다.

I hope that FEBC-Korea will help promote unity

Starting the new year of 2016, I hope that your

and harmony in the land of Korea for genera-

plans and resolutions would be accomplished

tions to come.

with God’s blessings. 5


6


로마서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f e

focus

b c

08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 전국투어 콘서트 찬양과 이야기가 있는 최고의 무대

10

복음을 향한 16년의 꿈, 마침내 결실로! 전남동부극동방송 개국

12

제35차 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정기총회 극동방송과 함께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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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극동방송 비서연례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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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거리콘서트 The Love Story

7


(

focus

)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 전국투어 콘서트! Colorado Legacy Quartet Korea Concert Tour! 총 9일 동안 1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은혜로운 찬양의 하모니를 선사하다! 정통 가스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던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의 투어 콘서트를 돌아본다.

8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의 한국 투어 공연은 1990년대 한국을 방문

더 풍성하게 채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 행사에 이어 다음 날 여수에

한 이래 7번째를 맞았다. 매번 방문해서 했던 공연마다 많은 사람

서는 16년의 기다림을 통해 마침내 개국한 전남동부극동방송의 개

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 이번 공연에 참여

국축하음악회가 여수 은파교회에서 열렸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도

한 멤버는 남성 4중창단의 창단 멤버이자 리더인 베이스 놈 헉스만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의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3,000여 명의

(Norm Huxman), 바리톤 스티브 테일러(Steve Taylor), 테너 더그

사람들로 꽉 메운 음악회에서 울려 퍼지는 남성 4중창단의 은혜의

휠터(Doug Filter), 리드싱어 제임스 범가너(James Baumgard-

찬양과 가스펠 특유의 화음과 멜로디는 전남지역을 복음의 물결로

ner)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4명의 멤버 외에 게스트 싱어로 송금섭

새롭게 변화시킬 전남동부극동방송의 개국을 더욱더 빛내었다.

목사가 이번 공연에 함께하여 더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찬양과 이야기가 있는 최고의 무대 전국투어콘서트의 시작

이번 전국 투어콘서트의 모든 공연을 보면, 찬양뿐만이 아니라 멤

이번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의 첫 번째 공연은 대전 침례신학대학

버들이 직접 얘기 해주는 은혜로운 간증들이 함께하는 공연이었

교에서 열렸다. 첫 공연인 만큼 멤버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아

다. 이로써,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함께 호흡하

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들려주었고, 2회 공연을 통해 이곳에 모인

며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은 전국

3,000여 명의 사람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주었다. 다음 날, 대전

투어 콘서트 총 9일 동안 10개 도시에서 30,000여 명의 사람을 만

과 익산의 몇몇 교회에서 크고 작은 공연이 이어졌고, 제주에서 세

났다. 이들의 찬양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은혜와 감동을 받았고,

번의 공연, 광주에서 두 번의 공연, 목포에서 세 번의 공연이 계속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예수그리스도를 알리는 전도의 기회가 되었

해서 이어졌다. 이 공연들을 통해 많은 학교의 학생들과 그 지역

다. 이렇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함께하는 콜로라도 남성 4중

성도들에게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의 정통 가스펠의 하모니를 마

창단의 전국 투어 콘서트의 다음 한국 공연을 기대해본다.

음껏 들려주었다.

The Colorado Legacy Quartet had its 7th Korea Concert 극동방송의 행사들과 함께 한 공연

Tour from November 21 to 29. Starting with its first concert

이번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특히, 극동방송

at Daejeon City, the quartet’s harmony and its wonderful

의 행사 축하공연이 포함되어 더욱 뜻 깊은 투어가 되었다. 그 첫

sound captivated the peoples’ hearts in various cities includ-

번째는 대구 극동방송의 구미 FM중계소 개소 축하음악회였다. 구

ing Jeju, Gwangju, Mokpo, Gumi, Yeosu, and Seoul. Over

미 상모교회에서 열렸던 이 음악회는 구미 지역에 극동방송의 찬

nine days, the quartet met more than 30,000 Korean people,

양과 말씀이 흘러나가는 귀한 순간을 구미 지역의 성도들과 함께

proclaiming the name of Jesus to non-believers, sharing with

기뻐하였고, 콜로라도 남성 4중창단의 공연이 이 기쁨의 순간을

them the encounter of God’s grace and love.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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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을 향한 16년의 꿈, 마침내 결실로! 16-year-long Prayer Answered

주파수 FM 97.5MHz 출력 1kW로 11월 28일(토) 전남동부극동방송 개국

16년의 기도가 이루어지다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16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의 12번째 네트

11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여수은파교회에서 전남동부극동방송

워크인 전남동부극동방송(지사장 강창헌)이 지난 11월 28일(토) 개

개국축하음악회가 열렸다. 2,500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국했다.

음악회는 여수은파교회 고만호 목사의 개회기도로 문을 열었다.

전남동부극동방송은 16년간 허가만 7번 신청하며, 끝없는 기도와 도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축사와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의 축사

전 끝에 지난 6월 4일(목)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FM 97.5MHz(호출

가 이어졌고, 음악회의 분위기는 고조되어 갔다.

부호 HLEI, 출력 1kW)의 주파수를 배정받아 7월 1일(수) 허가감사예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축사에서 “극동방송은 1956년부터 그리스도의

배를 드리고 설립준비본부를 개설했다.

사랑을 전하며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과 국가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이어 새사옥을 여수시 문수동에 마련하여 사무실 및 스튜디오, 공

이야기하며 “현재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개홀 시설을 완료하였으며, 송신소를 광양 구봉화산에 설치, 지난

역사의 전환점에서 극동방송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초석을 쌓는 일

10월 19일(월)부터 시험방송을 송출해왔다.

에도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 전남동부극동방송의 개

이로써 여수, 순천, 광양, 고흥, 하동, 남해 지역 100만 가청인구에

국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게 24시간 오직 복음만을 전하는 순수복음방송으로의 사명을 감당

특별히 이 날 미국에서 개국을 축하하기 위해 온 콜로라도 남성 4중

하게 되었다.

창단과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화려한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 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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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역에 복음의 새역사가 시작되다!

전남동부극동방송은 이제 시작이다. 전남동부지역에 복음의 새로운

이튿날 28일(토) 오전 7시.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조찬 감사예배가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기대한다.

열렸다. 현장에 모인 630여 명의 정·재계 및 교계 참석자들과 함께 전남동부극동방송의 개국이라는 역사적인 순간 전에 먼저 감사하는

After 16 years of prayer, FEBC-Jeonnam, the 12th FEBC

시간을 가진 것. 개국추진위원장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의 사회

station in Korea, finally opened its broadcasting station on

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의 기도와 광양기독교

November 28. FEBC-Jeonnam’s application for opening

연합회장 박준수 목사의 성경봉독, 축하음악회를 빛냈던 콜로라도

a broadcast station was rejected seven times in the past 16

남성 4중창단과 여수 YWCA 합창단의 특별찬양으로 함께했다. 이

years. Yet, with unceasing prayer and effort, Korea Com-

어 자리를 옮겨 오전 9시에는 전남동부극동방송 공개홀에서 송출식

munication Commission finally approved FEBC-Jeonnam

및 송출 감사예배가 열렸다.

with 97.5 MHz. FEBC-Jeonnam will proclaim Jesus Christ

140여 명의 공개홀을 가득메운 인파와 함께 충무동교회 강옥길 목사

through the radio to more than one million people from

의 기도로 시작된 송출식은 극동방송 사장 한기붕 장로의 개국선언

Yeosu, Suncheon, Gwangyang, Goheung, Hadong, and

과 내빈의 송출버튼 점등으로 본격적인 개국을 알렸다.

Namhae.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드디어 16년의 기도, 꿈이 이루어졌 다. 전남동부지역의 복음화율을 끌어올리고 교회를 세우는 전남동 부극동방송으로 만들겠다. 지켜봐주시고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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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차 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정기총회 The 35th FEBC-Korea Steering Committee Annual Meeting “극동방송과 함께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의 북방선교 사역과 복음 전 파사역에 동참하여 헌신하는 운영위원들이 한자리

이끄심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장길평 극동방송 전국운영위원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가

에 모였다.

결되었다. 2007년부터 10년 연속 전국극동방송운영위원장으로

지난 12월 3일(목) 저녁 6시 극동방송 지하 1층 극동아

섬기게 된 장길평 장로는 “극동방송의 방송선교를 통해 많은 영혼

트홀에서 전국 330여 명의 운영위원들이 모여 ‘35차 극

이 예수를 영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내년에도 더욱 방송선교

동방송 운영위원회 정기총회’(이하 총회)를 가졌다.

사역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정기총회에서

총회에서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 은혜에

는 운영위원들의 부인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특송과 23회 극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주요사역 보고 영상 상영을 통해 하나님의

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아이노스의 공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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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지은 씨의 찬양으로 풍성하게 마무리되었다. 극동방송 운영위원회(위원장 장길평 장로)는 순수 헌금으로 운영되는 극동방송이 재정난으로 운영이 녹록지 않았을 때,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1980년 9월 18일 32명의 후원자가 모여 방송사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재정적으로 돕기로 결의함으로 결성되었다. 극동방송의 복음 사역에 동참하며,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극동방 송이 세워질 때마다 운영위원회가 조직되어 방송사의 아름다운 동역자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The 35th Annual Meeting of the FEBC-Korea Steering Committee was held at Far East Art Hall on Thursday, December 3rd. Mr. Kil-pyung Jang was re-appointed as President of the Steering Committee. He commented, “FEBC-Korea is proclaiming and helping people accept Jesus Christ as their Savior. I will do my best to support this precious ministry in the coming year.”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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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극동방송 비서연례세미나 The 34th Secretarial Dinner

극동방송과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온 회사, 교회 등의 비서들을 초청, 한 해 동안 수고한 비서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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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4번째를 맞는 극동방송 비서연례세미나가 지난 12월 5일(토)

찬송가와 캐롤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

극동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극동방송사역에 함께해 온 60~70

었다. 황정관 밴드에 이어, 최근 ‘너의 목소리가 보여’ 프로그램을 통

여 개의 업체 및 교회에서 일하고 있는 약 160여 명의 비서들이 이

해 많이 알려진 김관호 전도사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관호 전도사는

날 연례세미나의 자리를 빛냈고, 극동방송에서는 현재 비서로 섬기

‘꺼내먹어요’, ‘걱정 말아요 그대’ 등의 노래를 새로운 느낌으로 불러

는 직원 뿐 아니라 이전에 비서로 일했던 직원들이 함께하여 뜻깊은

그곳에 모인 비서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간을 가졌다. 모든 축하공연이 끝나고 비서연례세미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이날 오후 5시, 저녁식사를 함께 나눔으로 시작된 비서연례세미나는

있는 경품축제가 이어졌다. 극동방송 남현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

6시가 조금 넘어서 본 행사가 시작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행된 경품축제를 통해 많은 비서가 함께 즐기고, 자신의 일을 나누

의 환영사를 통해 비서연례세미나가 처음 시작되었던 사연을 들을 수

며 기쁨의 선물을 받는 시간을 보냈다. 하나하나의 사연과 경험담

있었고, 그곳에 모인 160여 명의 모든 비서를 따뜻하게 환영했다.

을 통해 그곳에 모인 모든 비서가 서로 공감하며 또 위로받는 시간

환영사에 이어, 황정관 밴드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드럼과 베이

이었다.

스, 키보드로 구성되어 “주여 지난밤 내 꿈에”, “참 반가운 신도여” 등 특히, 이번 34회 세미나에서는 끝날 무렵 아주 특별한 순서가 준비 되어 있었다. 극동방송에서 현재 비서로 섬기고 있는 직원들이 직접 나와 god의 “촛불 하나”를 개사하여 만든 비서들을 위한 노래를 불 렀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멋지게 바뀐 가사를 통해 그곳에 모인 비서들이 함께 공감하며, 모두가 다 무대로 나와 연례세미나의 화려 한 막을 장식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극동방송의 사역을 알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 탄생의 기쁜 소식을 그곳에 함께 모인 비서들 과 함께 나누고 전했다. 이런 귀한 시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서 예수님의 복음을 함께 나누고 전하는 극동방송 사역의 큰 역할을 감 당할 것이다.

The 34th Annual FEBC Secretarial Dinner was held at Far East Art Hall on Saturday, December 5th. More than 160 secretaries from various companies and churches in close relationships with FEBC attended the event. Dr. Billy Kim, Chairman of FEBC-Korea, gave a welcoming speech. The delightful performances of Hwang Jeong Kwan Band and Kim, Kwanho enhanced the atmosphere. A special surprise performance of “Candle Light” by FEBC-Korea’s secretaries shared the joy of Christmas with the audienc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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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겨울은 따뜻하다! Winter is Warm on Hongik University Street! 극동방송 크리스마스 거리 콘서트 ‘The Love Story’

12월 11일(금) 저녁 7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주차장에서 1,000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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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곳 중의 하나인 홍

2nd prize winner at the FEBC-Korea Gospel Song Festival),

대 일대지만 진정한 성탄의 의미는 찾아보기 어렵다. 예수님 탄생의

the Lee Sam Yeol Band, and the FEBC-Korea Children’s

기쁜 소식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거리콘서트를 통해 거리의 젊

Choir. Through the concert, FEBC-Korea delivered the true

은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싶다.”

message of Christmas to young people along the streets near Hongik University.

12월 11일(금) 저녁 7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주차장에서 크리스마스 거리 콘서트 ‘The Love Story’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주최로 열 렸다. 개그맨 정범균과 극동방송 송옥석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태 진아, K-pop 스타로 유명한 이미쉘, 색소포니스트 심상종 교수와 복음성가경연대회 금상 수상팀 쇼머스트, 그리고 최고의 CCM 밴드 이삼열밴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하여 추운 겨울 거리의 젊은이들과 지역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참의미를 전달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1,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1시간 30 분 동안 진행되었다. 공연장 주변에 모인 사람들에게는 큐티책과 전 도지가 담긴 성탄 선물과 각종 간식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극동방송 사옥 지하 1층에 있는 카페(조스테이블)에서 커피 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여 방송사에 방문해 극동방송 의 프로그램을 알리고, 그들에게 선교하는 선교의 장을 만들어 뜨거 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참석한 20대 한 젊은이는 “기독교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 문화 축제는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거부감 이 사라지고 근처 교회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 하여 거리축제가 단순한 문화축제가 아니라 전도의 첨병 역할을 수 행했음을 보여줬다.

추운 겨울이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거리 콘서트 ‘The Love Story’를 통해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온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를 기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손길로 더 따뜻한 홍대의 겨울이 되기를 기대한다.

FEBC-Korea held “The Love Story” Christmas Concert on Friday, December 11th. The comedian Beom-gyun Jeong and FEBC-Korea Announcer Ock-seok Song were the concert MCs. Famous Korean entertainers like Jina Tae, Michelle Lee, Sang-jong Shim (Saxophonist), Showmust (the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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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6:15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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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인터뷰 : 극동방송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조용근 장로 극동방송은 우리 모두의 감동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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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C PEOPLE 대구극동포럼 회장 김신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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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연예인 인터뷰 : 방송인 박정숙 나의 전성기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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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

기적의 사람. 나눔의 사람. 이 두 마디 말이 가장 잘 어울리

극동방송은 우리 모두의 감동공장 입니다 FEBC-Korea is a Touching Moments Maker

는 인물. 2016년을 맞아 새로이 극동방송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이 된 조용근 (70) 장로는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며 “주님, 저 목 에 힘 좀 빼주세요.”라는 기도제목을 올렸을 정도로 나눔과 섬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조용근 위원장은 9급 세무공무원으로 출발해 대전지방국세 청장을 지내고 한국세무사회 25,26대 회장을 지낸 입지전적 의 인물이다. 세무법인 석성의 대표, 석성장학회 이사장, 천 안함재단 이사장 등 30개가 넘는 직함을 가진 그가 제일 좋

극동방송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조용근 장로

아하는 별명은 ‘나눔 전도사’. 극동방송 창사 60주년이 되는 2016년. 새로이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그가 생각하는 극동방송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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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신 것 축하 드립니다. 위원장님이 바라보는 시청자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시청자위원회가 할 일은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이죠.” 극동방송이 지난 60년간 순수복음의 가치를 지키며 수많은 청취 자들과 울고 웃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도 극동방송 청취자의 한 사람으로서 60돌을 맞은 극동방송이 자랑스럽고 기쁘더군요. 하지만 과거에 이렇게 잘해왔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 다. 과거에 얽매인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가

“모든 것에 감동을 줄 수 있는 감동공장의 공장장이 되세요.”

장 중요한 것이죠. 극동방송은 이제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과정 에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

청년들이 좌절하는 이유,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

를 듣는 것이죠. 청취자들의 바람, 청취자들의 생각, 그리고 청취

니다. 아무도 그들에게 삶의 매뉴얼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죠.

자들의 마음. 그런 의미에서 시청자위원회가 할 일은 소통의 징검

극동방송이 그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그들의 삶 속에 침투하여 그

다리가 되어 청취자들의 목소리를 극동방송에 잘 전달하는 것이라

들을 감동시키고 삶을 바꾸는 감동공장이 된다면 다음세대와 더

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불어 가는 극동방송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년들에게는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항상 세

극동방송이 창사 60주년을 맞아 이제 새로운 60년을 준비해야 한

무공무원 후배들에게 하는 얘기가 있는데요. “내가 살던 시대와

다고 하셨는데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너희가 살아갈 시대는 분명 다르다. 나처럼 9급에서 지방국세청

지 위원장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장이 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더 힘든 시대다. 하

극동방송은 지난 60년간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왔습니다.

지만 하나님과 주변 사람을 감동시키는 감동공장의 공장장이 되

또한,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죠. 이제는 청취

어라. 그러면 기적은 일어난다.” 라고요. 작은 것부터 남들이 하지

자들의 생활, 삶에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극동방송이

않는 것을 하고, 자신만의 롤모델을 찾아 한 우물을 파세요. 그럼

성도들의 삶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예를

그 속에 성공이라는 길이 보일 겁니다.

들면 이런 것이죠. 성도들에게 삶을 돌아보면 대다수 기도제목은 경제적인 문제일 겁니다. 우리 삶의 90% 이상이 경제활동이니까

A man of miracle! A man of sharing! These are the nick names

요. 극동방송이 성도들에게 ‘경제활동은 이렇게 해야 한다’ 등의

of Mr. Yong-keun Cho, who has been appointed as President

삶의 매뉴얼을 전하는 방송사로 나아간다면 더욱 성도들의 사랑

of the FEBC Viewer-Listener Committee. Mr. Cho’s first career

을 받는 방송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was as a tax officer. Working as a taxman, his final position was as the Director of the National Tax Service (Daejeon Regional

마지막 질문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의 좌절이 사회적 문제로

Office). After he was appointed as the President of the FEBC-

대두되고 있는데요. 위원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다음세대를 위한 방

Korea Viewer-Listener Committee, he shared a hopeful mes-

송이란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 위원장님께서

sage “I hope FEBC-Korea will be full of touching moments that

조언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will affect the lives of FEBC-Korea’s audience.” 21


(

expert

)

FEBC PEOPLE

대구극동포럼 회장 김신길 장로 Sin-gil Kim, President of Far East Forum Daegu

서늘하지만 맑은 날씨의 대구광역시, 대구극동포럼 회장 김신길 장로와의 인터뷰는 요한복음 8장 32절 ‘진리를 알지 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구절이 선명한 김신길 장로의 사업장에서 이루어졌다.

반갑습니다 장로님, 대구극동포럼 회장 뿐 아니라 기업인과 교육

사업의 유산을 모두 물려주셨습니다. 특히 회사를 설립한 그 날

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데요, 만나는 분들이 다양할 듯합

부터 아침에 예배 후 업무를 시작하는 일과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니다.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업인들을 만날 때는 아세아텍 대표로, 신앙인에게 는 대구북성교회 장로이자 대신대학교 이사장으로 말합니다. 하

주한 중국대사관으로부터 지난 해 2월 ‘자랑스러운 한중인상’을 수

나님께서 부족한 사람에게 여러 가지를 주셔서 최선을 다하고 있

상 하셨습니다. 중국이 장로님을 인정하고 좋은 파트너로 삼게 된

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중국이 우리나라에 비해 기술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기 때문에 우

장로님께서는 기업인으로서 오랜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대표로 계

리의 선진기술을 전수하며 식량문제 등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순

신 아세아텍 역시 역사가 있는 기업인데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수한 마음으로 대하니 중국에서 고맙게 생각하고 준 상이 아닌가

우리나라가 보릿고개로 불리는 식량난을 겪고 있던 1945년에 선

싶습니다.

친께서 농기계를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세워진 농업기계 전문회사입니다. 1954년, 55년경에는 전국 교회에 예배를 알리

대구극동방송이 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5년간 지역교계에 어떤

는 성종을 만들어 공급하기도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제게 신앙과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는지요?

22


영적으로도 하나 되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사춘기 없이 잘 자라준 자녀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저와 가정을 위해 철야기도 하는 아내 의 모습을 보며 힘을 얻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로가 되신지 30년이 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질투할 정도로 목회자를 사랑하셨습니다. 제 게 목사님을 눈에 보이는 하나님처럼 섬기라는 말씀을 늘 하셨지 요. 제가 섬기는 교회도 그렇게 목사님 중심으로 돌아가고, 당회 도 즐겁고 재미있게 열립니다. 장로로 섬기며 시간이 흐를수록 젊 은 세대가 ‘저렇게 살아야 하겠다’라고 느낄 수 있는 본이 되기 위 해 더욱 조심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노 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비전과 기도제목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복음에 빚진 민족입니다. 제 모교인 연세대도 그렇지만 선 교사들이 100여 년 전 학교와 병원, 교회를 세우며 단시간에 엄청 난 발전을 이루었는데, 이제 이것을 누리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동 남아나 제3세계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세계 곳곳에 교 회와 학교, 병원을 세워가는 것이 제 마지막 꿈입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유대인들을 살리기 위해 사업을 확장했 던 주인공처럼 기업이 경제적 활동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 을 살리는 기업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구극동방송이 대구경북지역에 새로운 바람, 즉 신앙인이 어떻 게 살아야 하는지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상업광고 없이 기도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점이 참 감사하고, 유 례가 없을 정도로 섬김의 본이 되는 모습을 통해 불신자의 구원 과 성도들의 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모습이 참 귀하다고 생각합니 다. 이 지역이 부흥하기 위해서는 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서만

또한, 무엇보다 대구극동포럼의 회장으로 대구극동방송이 대구와 구미, 경북을 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의 나팔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in-gil Kim, President of Far East Forum Daegu, serves as both the President of Asia Tech and Chairman of Daeshin Univer-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개교회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극동

sity. He said, since Korea is a nation that is indebted to the Gos-

방송이 교단을 초월해 하나 되게 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고, 하

pel, we should not only enjoy the Gospel for ourselves, but also

고 있다고 봅니다.

share the Good News to the rest of Asia and other Third World countries. He also shared his vision for building churches,

장로님 가족은 어떻게 되십니까?

schools, and hospitals all over the world. Moreover, President

2남 1녀로 첫째는 결혼해서 손녀를 보게 해주었습니다. (웃음) 다

Kim requested prayers for his role, as he continues to eagerly

들 고등학교 때부터 학업과 군대, 결혼 등으로 떨어져 살고 있는

do his best to make FEBC-Daegu a trumpeter of the Gospel in

데, 명절이나 여행 때 모이게 되면 저녁마다 가정예배를 드리며

Daegu, Gumi, and Gyeongsangbuk-do. 23


(

나의 전성기는 오늘입니다 Broadcaster Jung-sook Park, “ Today is My Golden Age”

expert

)

“어머 안녕하세요. 집사님. 어? 목사님 안녕하세요. 요새 아이는 잘 크죠?” 쌀쌀한 추위를 녹이는 정겨움. 방송인 박정숙을 만났을 때 느낀 첫인상이다. 방송인 박정숙은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MBC, KBS, SBS의 아침 방송 메인 MC 자리를 두루 거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각종 CF, 국민드라마로 한류의 첨병 역할을 한 ‘대장금’의 문정왕후 역까 지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완벽할 것 같은 그녀에게서 나온 첫마디.

“안녕하세요. 상당히 춥죠? 우리 얼른 들어가요. 내가 따뜻한 커피 사줄게요. 우리 교회 커피 정말 맛있어요.”

크리스천 연예인 인터뷰 방송인 박정숙 24

따뜻하게 웃는 그녀를 보며 외면으로 보이는 방송인 박정숙이 아닌 인간 박정숙이 알고 싶어졌다.


제게하나님은 너무따뜻하고 친근한느낌이에요. 친구,혹은 아빠같은느낌이랄까. 항상저를가장선하게 인도하셨어요.”

방송에 그리고 배움에 미치다

하나님은 나의 참 좋은 친구

“방송은 제가 1993년도 대전 엑스포 특별 방송 MC를 맡으며 시작했

방송인 박정숙에게 하나님은 그리고 신앙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어요. 이후 SBS ‘출발 모닝와이드’, MBC ‘임성훈과 함께’ 등 여러 가

“제게 하나님은 너무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이에요. 친구, 혹은 아빠

지 프로그램들의 MC로 서게 되었죠. 사실 90년대에는 여자 MC 출

같은 느낌이랄까. 항상 저를 가장 선하게 인도하셨어요. 사실 제가

연료가 굉장히 적었거든요. 지금으로 따지면 100여만 원 정도? 그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은 98년에 방송을 잠깐 쉬면서 서

가운데서 50%는 저축하고 나머지로 생활했어요. 돈이 없던 시절이

울여대에서 겸임교수 및 총장 보좌역으로 있을 때 였어요. 서울여대

지만 방송에 미쳤다고 할까요? 소위 말하는 열정페이였지만 저는 행

가 미션스쿨이다보니 교적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저는 그때까지 무교였

복했어요. 제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항상 해줬던 이야기가

거든요. 교회라곤 어릴 때 성경학교 같은 곳에 다녔던 것이 전부예요.

있어요. 미쳐서 한번 살아봐라. 돈 신경 쓰지 말고. 그러면 어느새 네

그렇게 우연한 기회로 근처에 있던 소망교회를 다니게 됐어요. 교적

가 원하는 자리에 있을 거야.”

을 가지려고 간 교회에서 설교를 듣는데 눈물이 막 흐르더라고요. 갈 때마다 설교 말씀이 제 마음에 부딪히며 울었어요. 주일마다 교회에

그녀의 시작은 작았다. 하지만 그렇게 방송에 푹 빠져서 일했더니 어

서 우는 사람이라니. 조금 이상하죠? 하지만 그땐 그랬어요. 그렇게

느새 인기와 명성을 얻었고, 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MC 자리

신앙이 뜨거워졌고 온전히 하나님을 믿게 되었어요. 이후 바쁜 일정

에 오른다. 이후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

으로 교회에 소홀했던 적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항상 저를 놓지 않

던 그녀는 돌연 유학길에 오른다.

으셨어요. 그 복음의 불모지라는 일본에서 유학할 때, 제 지도교수

“제 취미가 배우는 것이에요. 배움을 멈춘다는 것은 삶에서 사망선

님이 기독교인이셨어요. 1%도 안 되는 복음화율을

고와 같다고 생각해요. 사실 대장금 이후 각종 CF와 방송 출연료 등

지닌 나라에서 어떻게 이렇게 만날 수 있겠어요.

으로 부와 명성은 얻었지만, 뭔가 허전하고 공허했어요. 자기발전이

정말 하나님은 저를 사랑하시나 봐요. 늘 자

없는 삶 같았고요. 그래서 모든 활동을 멈추고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연스럽게 인도하세요.”

그렇게 유학을 통해 국제학을 공부하고 국제기구 일을 하면서 지금 의 남편을 만났죠. 왜 ‘박수칠 때 떠나라.’ 라는 말이 있잖아요. 딱 그 런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멋있지 않나요?” 25


나의 전성기는 오늘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항상 도전하고 배움에 열정이 있는 사람

“오늘 YTN 라디오 ‘당신의 전성기, 오늘’의 마지막 방송이었어요. 이

은 현재가 늘 전성기라는 생각. 방송인 박정숙의 전성기는 2004년이

일을 끝으로 방송활동을 잠시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 남편

아닌 바로 오늘이었다. 그녀의 신앙과 삶을 늘 응원한다.

이 이재영 국회의원이거든요.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되 면 제가 방송을 더 이상 할 수 없죠. 그리고 앞으로 지역구가 될 강동

Ms. Jung-sook Park enjoyed her golden age when she hosted

구에서 할 일도 많고요. 하지만 새롭게 무엇을 할 생각을 하니 너무

various TV shows in the 1990s and 2000s. One of her most

설레고 좋습니다. 저는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이 행

memorable roles was as "Moonjeong" in the international hit

복한 사람인 것 같아요.”

drama, "Daejanggeum”. Though her career as a broadcaster looked glamorously busy, her character remained simple

그동안 이어온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아쉽지 않으냐는 말에 환

with a central focal point on her faith in the Lord. She simply

하게 웃으며 답한다.

said, "For me, God is like a warm-hearted friend. He's like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시는 것이라 믿어요. 돌아보면

a friend and father. He always leads me to most righteous

항상 그러셨어요. 자연스레 모든 상황을 이끄셨죠. 저희 교회 성경공부

ways. I can't stop loving Him."

모임이 오전 10시에 있었는데요. 방송이 10시여서 매번 못 갔거든요. 이 제 갈 수 있어서 좋네요. 지금도 매일 교회에 나가지만, 앞으로는 더욱 하나님과 친해지고 싶어요. 성경공부 열심히 할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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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늘새로운것을배우고도전하는것 이행복한사람인것같아요.”


마태복음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f e b c

broadcast 28

창사 60주년 비전 선포

30

창사 60주년 기념 연재 ‘복음 60년!’ 복음전파를 향한 열정으로

32

프로그램 포커스 클릭비전

33

한눈에 보는 극동뉴스

34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위한 뉴욕 답사

36

지사특집 섬김과 나눔의 기쁨을 온 세상에

38

이길재 선교사 칼럼 ‘학교 가는 길’ 첫 번째 등굣길 : 언더우드학당

27


(

broadcast

)

창사 60주년 비전 선포 Declaration of the Vision for FEBC-Korea's 60th Anniversary.

극동방송은 지난 60년간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의 복음화를 위해 쉼 없이 ‘오직 복음, 오직 예수’만 전해왔다. 2016년 1월 4일(월) 시무예배, 창사 6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깊이 상고하며, “복음 60년! 또 복음 60년!”이라는 사역표어를 가지고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나온 60년의 시간들을 발판삼아 변함없이 ‘방송으로 그리스도를 전 세계에’ 전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담고 있는 극동방송의 60주년 비전을 소개한다.

28


첫째, 통일을 위한 약속!

인식 확산’등에 기독교적 세계관을 제시 하겠으며, ‘전문 네트

A Vision for Reunification!

워크를 통해 선정된 기독교적 선점 과제에 대한 다양한 복음적

극동방송이 통일을 위한 기독교적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

해법 제시와 실천 운동’으로 새로운 사회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가겠습니다. 북방선교의 기수라는 이미지 정착과 역할을 통해

나가 다변화된 사회의 초석이 되겠습니다.

통일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겠습니다. ‘북방선교의 기수’로서 이 미지 정착과 역할 수행을 목표로 통일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강

넷째, 청취자를 위한 약속!

화하고 북한선교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사

A Vision for Listeners!

역을 통일 前과 통일 中, 통일 後로 세분화 시켜 ‘북한선교를 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청취자 수요 접근성을 넓히는 방송이

한 전문 채널로의 위치’를 견고히 넓혀 나가겠습니다.

되겠습니다.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감성적 반응성 제고’를 목 표로 ‘청취자와의 미래 소통 우선’,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둘째, 교회를 위한 약속!

채널 다양화’, ‘디지털 반응은 물론 감성적 현장 접촉 제고’를 추

A Vision for Church!

진하고 시도하겠습니다.

극동방송의 가치와 연합하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회 와 함께 하는 글로벌 기독방송이 되겠습니다. ‘전문 네트워크

다섯째,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

를 통한 교회와의 소통과 연합의 장 형성’을 목표로 ‘극동방송

A Vision for the Next Generation!

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 가치와 함께 할 수 있는 ‘국내외 실

사역자 양성을 위한 기회의 창이 되겠습니다.

체적인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문

‘6만명의 FEBC-Youth 양성’을 목표로 ‘극동방송 인재상에 부

네트워크 구축 분야’ 와 ‘각 분야별 극동방송의 가치와 연합할

합하는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어린이합창단, FEBC프렌즈, 신

수 있는 전문가 및 전문단체’를 선정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겠

학생 설교대회, 해외 선교 기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습니다. 이를 통해 ‘극동방송을 통하면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YOUTH 그룹을 양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는 이미지를 확보하고 소통과 연합의 장을 형성하는데 노력하

이를 통해 극동방송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이미지 상승과 청

겠습니다.

취층 다양화, 잠재 청취층 확보, 차세대 인재양성 이라는 복합 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사회를 위한 약속! A Vision for Society!

5가지의 비전을 통해, ‘오직 복음’으로 ‘통일’을 이뤄내고, ‘오직

복음적 해법 제시로 영향력을 확대해 사회 패러다임의 신선한

복음’으로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며, ‘오직 복음’으로 ‘청취자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선교 전문 종합 미디어 선호도

와 다음세대’에 영향력을 주는 극동방송이 되어 훗날 하나님께

1위’를 목표로, ‘가정회복, 다문화, 동성애와 같은 ‘반 기독교적

서 함께 역사하신 순간이었다고 길이길이 기록되기를 소망한다.

FEBC-Korea has been proclaiming the phrase, “Only Gospel! Only Jesus”, in every corner of South Korea for the last 60 years. On the first 2016 worship service, all the FEBC-Korea staff declared its new year’s vision of “60 Years and Again!” which reflected God’s mission to send the Gospel to all the world. With the multi-layered visions for Unification, Churches, Society, Listeners and the Next Generation, FEBC-Korea will encourage the day of Unification through the motto, “Only Gospel” in hopes to influence churches and listeners alike in the generations to come.

29


(

broadcast

)

오직 선교를 향한 열정 저는 극동방송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MBC라디 오 송신소 차장으로 근무하며 적지 않은 월급과 안정적인 삶을 살았거든요. 하지만 어느 날 김장환 목사님께서 저에게 말씀하

창사 60주년 기념 연재 ‘복음 60년!’

복음전파를 향한 열정으로

Passion for Spreading the Gospel

시더라고요. “저 북방에 선교를 위해 헌신해 줄 수 있나요?” 솔직히 처음에는 극동방송으로 이직할 생각이 없었어요. 하지만 김장환 목사님 의 계속되는 요청과 복음전파를 향한 열정으로 결국 제안을 받 아들여 극동방송으로 이직하게 됐죠. 그때가 1973년 3월 12일이 었습니다.

250kW 송신기를 세우며 극동방송 전직 사우 이명구 장로

극동방송에 처음 들어오자마자 제주도로 향했어요. 그곳에 이미 일본 오키나와에 있었던 250kW 송신기가 도착해 있더라고요.

30


그때부터 미국 선교사님들과 함께 제주도에 송신기 설치하는 작

한 번은 김장환 목사님이 제주극동방송 초도 순시 때 오셔서 설

업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송신기가 스위스에서 만들어져서 모든

교했던 것을 녹음해서 거의 한달 내내 송출한 적도 있었어요. 사

설치매뉴얼이 독일어로 되어 있더라고요. 난감한 상황이었죠.

실 그때는 방송송출은 열심히 했지만 누가 듣는지는 전혀 몰랐어

하지만 함께 일하던 미국 선교사님들 중 한 분이 독일어를 할 줄

요. 정말 듣고 있는지도 확인할 길이 없었고요. 그런데 중국에서

알아서 결국 설치매뉴얼대로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었어요. 이

방송을 들은 사람들의 편지가 오기 시작했어요. 그 편지를 받아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다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볼 때 정말 감동의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이렇게 내가 하는 일의

3개월을 노력하여 송신기 설치를 마치고, 1973년 6월 30일, 아세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아방송 HLAZ(제주 극동방송)이 개국을 하게 된거죠.

극동방송맨으로 살아간다는 것 중국으로부터 받은 편지의 감동

제주 극동방송에서 일을 시작해서 서울에서 총무국, 기술국 등

제주극동방송이 세워진 후에도 방송환경은 참 열악했어요. 국내

에서 일했어요. 지금의 마포구 상수동 위치로 사옥을 이사할 때

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거든요.

도 함께 있었죠. 그렇게 20여 년의 시간을 극동방송에서 보낸 후

미국이나 중국으로부터 녹음 테이프를 받아 송출하는 것이 대부

1994년에 퇴임을 했어요. 극동방송을 떠난 지 20여 년이 지났지

분이었고, 설교가 녹음된 것이 없어서 주로 찬양만 내보냈었어요.

만, 아직도 저는 극동방송맨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어디를 가든 극동방송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죠. 늘 아침마다 채플을 드리며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신앙생활을 했고, 직원들 모두가 선교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해왔어요. 지금 극동방송에 일하는 후배들에 게도 꼭 이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오직 복음을 전한다는 마음으 로 선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When I was working as a manager at MBC Radio, Dr. Billy Kim asked me, “Will you join FEBC-Korea to help deliver the Gospel to the world?” To be honest, at first, I hesitated moving to FEBC-Korea. However, at Dr. Kim’s persistent request, I finally decided to make the move. I first worked with American missionaries, setting up the 250kw transmitter on Jeju island. After three months of hard work, Asia Broadcasting (FEBC-Jeju) opened on June 30, 1973. Whenever I received letters from Chinese listeners, I felt incredibly blessed and immediately thanked God. I would like to encourage all the staff of FEBC-Korea, “Work diligently for delivering the Gospel, work diligently to further His Kingdom”. 31


(

broadcast

)

꿈과 비전, 힐링이 필요한 소년·청년들의 비밀 아지트

클릭비전 Click! Vision Dream, Vision, Healing: Young Christianʼs Secret Place

언제부턴가 ‘청소년’이라는 단어 근처에는 ‘위기’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

금요일 진행자인 나영환 전도사를 포함한 다양한 CCM 가수들이 말

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이 땅의 다음 세대들이 과중한 경쟁, 진로 고민

씀과 찬양으로 예배드리는 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청소년들이 주

과 취업난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고, 꿈과 희망보다는 좌

님 안에서 위로 받고 세워질 수 있는 도구로 쓰임 받는 방송이 되기

절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드러내는 증거인지도 모른다. 극동방송은

위한 방송사역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히 이 시대 젊은이들의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공허한 가슴에 꿈 과 비전을 심어주는 청소년을 위한 방송 ‘클릭비전’을 방송하고 있다.

“Click Vision” is one of the FEBC-Korea radio program tar-

사회 각계각층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크리스천 직업인을 초대해 신

geting the younger generations to give them healing, dream,

앙 간증 및 직업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는 ‘어서 오세요 선배님’ 코

and vision. There are a variety of features in the program:

너는 사진작가, 의사, 성악가, 배우, 개그맨, 성우, 간호사 등 다양한

“Secret Garden” (which gives Christians advice from pro-

크리스천 직업인의 인터뷰를 들려준다. 크리스천 청소년 상담 전문

fessional Christian counselors) and Friday Worship (which

가들이 출연하여 청소년 고민 사연을 듣고 직접 상담해주는 ‘비밀의

gives opportunities for praise and worship services through

정원’ 코너는, 많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

the radio). “Click Vision” strives to be a cornerstone to help

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소개된 크리스천 청소년 고민 사례와 상담

the next generation become effective instruments in God’s

해법들을 묶은 책이 최근 출간되기도 했다. 또한, ‘클릭!영(靈)단어’

kingdom work.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정확한 뜻을 모른 채 사용해 온 성경 속 단어나 구절들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 도록 안내한다. 금요일에는 학원이나 공부 등으로 금요철야예배에 참여하지 못하 는 청소년들을 위한 라디오 금요철야예 배인 ‘프라이데이 워십’ 시간을 마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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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정보 / 방송일시 : 월 - 금요일 서울, 대전, 창원, 목포, 영동, 포항, 울산, 전남동부(23:00), 대구, 광주(22:00)

진행 : 김보령, 나영환 제작 : 김보령 PD


한눈에 보는 극동 뉴스 FEBC-Korea News

1.

극동방송 창사 60주년 기념 직원신년축복성회

2016년 창사 60주년을 맞아 1월 6일(수)~8일(금) 3일간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직 원들의 영적 성장과 부흥을 위해 신년축복성회가 진행되었다. 청운교회 이필산 목사 님의 설교와 사랑찬양팀의 찬양으로 진행된 축복성회는 매일 극동방송 운영위원들 이 함께 참여하여 은혜를 나눴다. 3일간 성도의 능력을 주제로 설교한 이필산 목사는 “성도의 능력은 다른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거리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거리 를 좁혀서 살 때, 하나님의 능력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극동방 송 한기붕 사장은 “이번 성회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재충전하여 창사 60주 년 복음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2.

안보의 현장을 방문한 탈북 청소년

지난 1월 7일(목)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에서 창사 60주년을 기념하여 영등포에 위 치한 황금종교회 탈북 청년 38명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은 김장환 목사가 평소 “탈북청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통일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싶다.”고 말해왔던 것을 실천에 옮긴 것. 견학은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해군2함대를 방문, 천안함을 관람 후에 오후에 제암교회를 방문하여 역사를 배웠다. 견학에 참가한 황금종교회 소속 엄요한(가명)군은 “허리가 두 동강이 난 천안함 영상 을 보니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으면한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다 시 있어서는 안 된다.” 라고 이야기 하여 탈북 청년들 또한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다 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3.

대전극동방송 이경 아나운서, 2015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진행상 수상

지난 12월 4일(금) 저녁에 열린 ‘2015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에서 대전극동방송에서 오전 10시 ‘사랑의 뜰안’을 진행하는 이경 아나운서가 라디오 진행상을 수상했다. 이경 아나운서는 소감에서 “이런 상을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좋은 방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나 운서 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로 각 방송사에서 부문별 후보를 추 천 받아 아나운서연합회의 발전과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판단되는 아나운서들에게 주어진다. 33


(

broadcast

)

극동방송 창사 60주년 카네기홀 행사 준비를 위해 6명의 선발대 팀은 긴장과 설렘으로 6박 7일간의 뉴욕 답사를 떠났다.

카네기홀 답사 및 관계자 미팅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카네기홀>은 125년 명성 그대로

창사 60주년 기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멋진 외관을 자랑했다. 로비는 7개의 티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위한 뉴욕 답사

켓박스를 비롯해 실용적인 공간이었지만 규모가 작아 음악회 당

Preparing FEBC-Korea Children's Choir Patriotic Peace Concert at Carnegie Hall, New York City

탁했고, 칼보리처치는 교회를 리허설 장소로 제공할 것을 약속

일 관객과 티켓 운용 계획을 잘 세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또 한, 김장환 목사는 카네기홀 건너편에 위치한 칼보리처치를 직 접 방문해 음악회 홍보와 함께 미국 교인들도 참석해줄 것을 부

했다. 이 외에도 공연에 필요한 뉴욕 현지 스텝과 관계자들을 만 나 음악회의 다양한 구성과 진행을 위한 현지 정보, 기술적인 방 법들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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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방문 및 언론사 홍보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한인교회들을 방문해 공연의 취지를 설 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모두 이번 공연에 대한 큰 기대를 품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에 답사관련 인터뷰 기사가 보도되어 교민사회에 음악회를 알 리는 기회를 얻었다. 주요 라디오 방송사인 AM K라디오 와 FM KRB 라디오도 방문해 방송 인터뷰를 하였고, 유일한 기독교 라 디오 방송인 미주기독교방송(KCBN) 또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

An advance team of six FEBC-Korea employees made an on-

보를 약속했다.

site survey of Carnegie Hall in New York City for seven days to prepare for FEBC-Korea’s 60th anniversary event. Dr. Billy Kim

뉴욕 교계 지도자 초청 설명회 및 간담회 지난 12월 17일(목) 저녁, 한식당 금강산에서 80여명의 뉴욕 주 요 한인교회 목사들과 언론사 대표들을 초청해 “극동방송 창사 60주년 나라사랑 평화 음악회 목회자 초청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 취지에 대해 설명하자, 목회자와 언론인 들은 극동방송이 재미 교포들에게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500명 의 합창단과 함께 카네기홀에 온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으 며 최선을 다해 협력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18일(토) 점심, 뉴욕

visited Calvary Baptist Church, across the street from Carnegie Hall, and promoted the music concert by inviting American Christians in the local region to attend the event. The team spent time with local staff and Christian leaders in New York to discuss matters such as scheduling and needed technology for the concert. In addition, The Hankook Ilbo and The JoongAng Ilbo featured articles on the interview of this on-site trip, al-

극동포럼 초청 설명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홍보대사가 되어 적극

lowing FEBC-Korea to promote this historic 60th anniversary

적으로 알리고, 한인사회에 자긍심을 고취하고, 방송선교와 통

concert to overseas Korean communities. On the evening of

일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하는 시

December 17th, a dinner meeting, of about 80 pastors of major

간이 됐다.

Korean Churches in New York as well as presidents of media

내년 6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500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펼칠 평

companies, was held to promote the FEBC-Korea Children's

화와 화합의 콘서트를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가장 아

Choir Patriotic Peace Concert at a Korean restaurant, Geum-

름답고 감동적인 은혜로운 음악회를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

gangsan.

1. 2. 3. 4. 5. 6. 7. 8.

행 사

일 정

장 소

제39차 이명박 대통령 초청 극동포럼

1. 22(금)

경주현대호텔

극동방송 창사 60주년 기념 사랑의 장터

3. 3(목)~5(토)

서울극동방송

어린이날 기념음악회

5. 5 (목)

사랑의 교회

어린이합창단 나라사랑 평화음악회

6. 24(금)

뉴욕 카네기홀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8. 13(토)

대전 충무체육관

제31회 찬양 합창제

9. 7(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창사기념음악회

10. 9(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창사기념축하 리셉션

12. 16(금)

63국제회의장

60주년 기념 주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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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oadcast

)

지사 특집 daejeon

섬김과 나눔의 기쁨을 온 세상에 The Joy of Serving and Sharing with the Whol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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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수) 오후, 대전극동방송 방송사 앞마당에서는 출근길 생방송 프로그램인 <좋은아침입니다>를 통해 모인 쌀을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사역단체인 은총섬김회(대표 석선희 목사)로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좋은아침입니다>프로그램 속 코너인 미니다큐 ‘좋아

On December 23rd, FEBC-Daejeon had a meaningful live

에서 만난 사람’을 통해 은총섬김회의 사역이 소개된 후 단순히 방

broadcast titled, “Good Morning?” which invited people to

송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청취자와 함께 따

bring rice to the front yard of the station. This rice was then

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delivered to “Eunchong Seomgimhoe,” an organization that

<좋은아침입니다> 청취자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은 쌀을 방송사

provides free meals for the homeless community. Moreover,

로 보내주기를 요청하였고, 사흘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대전을

it has served the underprivileged, multicultural, and home-

비롯한 중부권 각지에서 보내진 쌀 약 3,000kg이 방송사에 쌓였

less families, as well as ministers of churches who are not yet

다. 작은 밀폐용기에 나눠 담은 쌀에서부터 성인 남자가 혼자 들

self-sustaining, yet continue to carry out their calling despite

기도 힘든 40kg 포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쌀 뿐만 아니라

economic difficulties. Last July, August and November, FEBC-

오리알, 고구마, 커피 등 노숙인 무료급식사역을 돕기 위한 따뜻

Daejoen distributed about 2,500 chickens to neighbors in need,

한 마음이 방송사 한 쪽에 쌓이는 모습을 보며 네 이웃을 네 몸과

including ministers and families, through elder Sun-taek Sim,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방송가족들의 사랑을

who is a member of the Iksan Steering Committee. In Decem-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석선희 목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현실적

ber, FEBC-Daejoen delivered 100 boxes of pork backbones for

인 어려움 때문에 사역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과 좌절의

2,000 people which included the ministers of local churches,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 나눔이 사역을 다시 시작하라는 하

shelters for children, and the elderly at the Daejeon Volunteer

나님의 뜻인 것 같다”며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Experience Class.

대전극동방송은 사랑의 쌀 나눔뿐만 아니라 2015년 한 해 다문화 가정, 노숙자 등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경제적인 어려움에 도 불구하고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섬기 는 귀한 사역들을 가졌다. 지난 7월과 8월, 11월에는 대전극동방 송 익산운영위원 심순택 장로의 섬김을 통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사)나눔과 기쁨소속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다문화 가정을 포함 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닭 2,500여 마리를 나눠주었으며, 12월에는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함께 돼지고기 등뼈 2,000인분 100 상자를 지역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아동, 노인 보호시설에 전달 하기도 했다. 대전극동방송은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 음의 감동이 보다 낮은 곳으로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37


(

broadcast

)

다음 세대를 품은 선교사들의 사랑이야기

학교 가는 길 “ The Way to School,” a love story of missionaries who embraced the next generation

The First Day of School: Underwood School

첫 번째 등굣길: 언더우드학당 | 이길재 선교사(WMC 세계선교공동체) carpediem1031@hanmail.net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의 체결을 전후로 우리나라는 구한

선교사들은 영어와 서구의 지식을 전하는 학교를 뛰어넘어, 성경과

말 격동의 시절을 보낸다. 이듬해인 1883년 최초로 서방 세계

기독교 윤리를 가르치고 실천하는 교육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에 파견된 외교사절단 보빙사(報聘使)의 미국 방문은, 먼저 믿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지도자를 준비시켜나갔다. 그 진한 사랑의

은 크리스천들에게 조선 선교의 필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흔적을 찾아 이제 첫 번째 학교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되었다.

38


언더우드 선교사는 조선에서 문화와 언어를 공부하며 이 땅의 원주민들과의 만남 속에서 조선의 버려진 아이들에게 많은 관 심과 사랑을 전하게 되었다.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다가 씻기고, 입히고, 먹이는 일들은 사역이라기보다는 그의 삶의 일부가 되 었다. 이러한 헌신과 사랑은 아름다운 열매가 되어 고아원과 고 아학교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1886년 설립된 ‘언더우드학 당’이다. 한국 근대교육의 기초를 이야기할 때 언더우드 선교사의 삶은 “조선 정부에서 학교 설립을 허락해 줄 것 같으니 기도해

회자되어질 수밖에 없다. 성경 번역과 사전 편찬, 그리고 대학

주십시오. 우선 길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을 모아 먹여 주고

부의 설립에 이르기까지 그의 수고와 눈물의 기도는 멈추지 않

입혀 주고 잠자리까지 마련하려고 합니다.”

았고 이 땅 구석구석에 남겨져 있다.

- 1886년 1월 선교편지

특별히 교육 사역에 대한 그의 열정은 지금까지도 경신학교의 설립정신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언더우드학당은 이후 예수교학당(1891), 민노아학당(1893)이 라는 교명을 거쳐 1905년 경신(儆新)학교라는 이름으로 거듭

‘경신학교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그리스도의

난다.

뜻과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

1890년 기록에 의하면 당시 언더우드학당의 학생은 25명이었

라 고아원 교육을 시작으로 복음 전파와 이웃사랑의 「그리

으며, 대부분 고아이거나 가정으로부터 버림받은 학생들이었

스도 정신」으로 설립되었다.’

다. 학당의 학생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와 교실을 청소하

고, 함께 식사하고, 공부하면서 선교사들로부터 조선인으로서

1800년대 후반,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학교는 그리스도의 뜻

의 사명과 그리스도 정신을 배웠다. 이러한 확고한 정체성은 우

과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참된 교육의 현장이었다. ‘학교 가

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민족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귀한 기초

는 길’이 사랑과 섬김과 나눔의 길이었던 130년 전 오늘, 그 오늘

가 되어 도산 안창호, 송암 서병호, 연당 이갑성과 같은 훌륭한

의 감격이 2016년 오늘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지도자를 배출하게 된다. 특별히 설립 초기 언더우드학당의 고아 중에 ‘번개비’라는 별명

In 1882, the “Treaty of Peace, Amity, Commerce and Naviga-

을 가진 동작이 날래고 총명한 아이가 있었다. 고관집의 자녀

tion, United States–Korea” was signed and the Korean gov-

였던 아이는 정치적 사건에 연루된 아버지의 귀양과 갑작스러

ernment dispatched a delegation to the United States for the

운 어머니의 사망으로 인해 거리에 버려져 사경을 헤매고 있었

first time in history. This imprinted the need of Chosun Mis-

다. 이를 발견한 언더우드 선교사는 아이를 제중원으로 옮겨 치

sion on the hearts of Christians in the U.S. Soon, American

료한 후에 건강해진 아이를 데려다가 언더우드학당에서 생활

missionaries came to Korea and educated native Koreans,

하도록 했다. 그가 바로 우리나라 임시정부 부주석을 지낸 우사

not only in the English language, but also about the Western

김규식(尤史 金奎植) 선생이다. 그는 1920년에 만주에서 대한

culture. More importantly, they taught Christian ethics and

독립군단을 조직하여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생을 다

the Bible in order to raise up future leaders of Korea who

바쳤던 민족의 지도자였다.

would love God and have a heart for the nations. 39


40


시편 96: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f e b c

channel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제주 / 모든 영광을 주님께! 대전 / 개국 26주년을 맞은 대전극동방송 창원 / 서부경남 복음화의 전초기지! 그 힘찬 출발! 목포 / 이 땅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전하며 영동 /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포항 / 따뜻한 사랑의 나눔! 울산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 땅 가운데 부산 / 연말을 풍성한 찬양의 향연으로! 대구 / 일어나 빛을 발하라! 광주 / 크리스마스, 사랑의 선물 보내기 전남동부 / 전남동부지역의 100만 영혼을 위하여

L A / 복음의 확장을 위한 행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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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nel

)

HLAZ AM 1566kHz, FM 101.1MHz

제주

모든 영광을 주님께! All Glory to the Lord!

제주·서귀포 운영위원회 정기총회 2015년 한 해 사역을 마무리하며 지난 12월 8일(화) 오후 6시 30분, 제 18회 서귀포운영위원회 정기총회가 파크선샤인제주에서 개최했고, 제31회 제주운영위원회 정기총회는 12월 12일(토) 오후 6시 제주영락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제주 임명휘 운영위 원장, 서귀포 이세문 운영위원장과 신임원진들이 선출되었으며 제주 지역 복음화와 북방 17억 영혼 구원을 위한 제주극동방송 사역에 더 욱 힘써 동역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On November 24th, FEBC-Jeju held the 38th Far East Forum and the 3rd Far East Forum Jeju at the Convention Hall of Maison Glad Hotel. About 350 local Jeju political and Christian leaders, including Hee-ryong Won, Governor of Jeju, and Seok-Moon Lee, Superintendent of Jeju Educational Office, took part in the forum. Former Chief Justice Young-hoon Lee gave a lecture with the theme, “Korea in the 21st Century.” In addition, FEBC-Jeju hosted an annual meeting for its Steer-

제38차 극동포럼 개최 제주극동방송은 지난 11월 24일(화) 오전 7시, 제38차 극동포럼이자 제3차 제주극동포럼을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 번 포럼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 도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을 비롯한 제주지역의 정관계와 교계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

ing Committee members to close the 2015 missions. During this meeting, several elections took place, including the election of Myung-hui Lim as the new committee chairman, and the election of Se-moon Lee as the new chairman of the Seogwipo committee.

며, 이영훈 전 대법원장이 ‘우리나라 21세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영 훈 전 대법원장은 글로벌 격변기에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도전에 직 면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대한민국은 국토는 좁 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힘을 가진 나라라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는 청년세대를 키워야 하고, 이를 위해 창의적인 교육을 시도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2

/ 예정사항 / 제주지사 신년 직원영성수련회 일시 : 1. 11(월)~13(수) 장소 : 방송사 공개홀 강사 : 김용덕 목사(새생활교회)

제주지사 직원 사진 교육 중 강사 : 이순우 간사 (성안문화센터)


(

channel

)

HLAD FM 93.3MHz

대전

개국 26주년을 맞은 대전극동방송 FEBC-Daejeon Celebrates its 26th Anniversary

개국 26주년을 맞은 대전극동방송 지난 12월 1일(화), 대전극동방송에서는 개국 26주년을 맞아 개 국감사예배를 드렸다. 운영위원과 전속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감사예배는 강신일 운영위원장의 사회 로 진행되었다. 이후 극동방송 재단이사 권병렬 장로(백화점 세 이 회장)의 기도와 전속여성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으며, 목회자자문위원장 최승호 목사(하늘정원교회)는 이날 ‘감사하라’ 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매 년 신실하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찬 양했다. 대전기독교연합회장 김양흡 목사(대동교회)는 축사를 통해 순수 복음을 전하는 대전극동방송의 앞으로의 사역에도 언제나 하나 님의 도우심과 이끄심이 함께하기를 축복했다. 참석자들은 예배 후 준비된 떡국을 나누며 교제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On December 1st, FEBC-Daejeon dedicated a Thanksgiving service in celebration of its 26th anniversary. Around

제25회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12월 15일(화) 오후 7시 30 분,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 하모니홀에서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총 다섯 개의 스테이지로 꾸며졌다.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9월에 있었던 미주연주여행에 선보였던 ‘ 어린 다윗’,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정통 합창곡으로 꾸 며진 첫 번째 무대를 비롯하여 난타와 애기장구, 부채춤, 해금연 주 등 다양한 국악곡들로 꾸며진 세 번째 무대, 크리스마스의 진 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뮤지컬로 꾸며진 다섯 번째 무대 등 총 세 개의 무대에서 연주했다.

one hundred people joined, and the head of the committee, Shin-il Kang, presided over the service. In addition, Elder Byeong-ryeol Kwon, Chairman of Say Department Store and FEBC Board Member, prayed and the Women’s Chorus provided praise in the service. Rev. Seung-ho Choi, Pastor of Heavenly Garden church and President of the Ministers’ Advisory Committee, praised God and preached with the title “Give Thanks.” On December 15th, FEBC-Daejeon Children’s Chorus held its 25th Annual Concert at Hanbat University Culture & Art Center.

또한, 찬양사역자 김수진 씨의 찬양과 클래식 앙상블 더 브릿지 의 열정적인 연주는 정기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주었다. 각 각의 곡이 끝날 때 마다 청중들은 합창단에게 뜨거운 환호와 박 수를 보내며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예정사항 / 김장환 목사 초청 신년부흥회 일시 : 1. 10(주일) 9시, 11시 장소 : 함께하는교회

운영위원회 신년하례회 일시 : 1. 20(수) 6시 30분 장소 : 방송사 공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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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DD FM 98.1MHz

창원

서부경남 복음화의 전초기지! 그 힘찬 출발! The Outpost for Evangelization of Western Gyeongsangnam-do! A Powerful First Step!

FM 92.5MHz! 창원극동방송 진주본부 개설감사예배

열악한 서부경남권 하늘에 영적기상도를 뒤흔들어 놓을 놀라운 역사

하나 ! 둘 ! 셋!

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서부경남권의 모든 교회와 교계 성도들이

큰 함성소리와 함께 서부경남권 복음화의 전초기지 창원극동방송 진

연합하여 더 큰 복음사역의 파도를 일으킬 수 있도록 창원극동방송과

주본부가 드디어 그 사역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의 연합사역에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2015년 12월 8일(화) 오전 11시 진주시 주약동 이성수안과빌딩 7층은 서부경남권 복음의 큰 파도가 시작될 진원지가 되었다. 감사예배 1시

On December 8th, FEBC-Changwon's Jinju Relay Station

간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진주지역의 애청자들은 행사시작 10분전

(serving the areas of Jinju, Sacheon, Sancheong, Hadong,

이미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진주본부를 가득채운 가운데, 조재은 목

Gosung and Namhae) dedicated a Thanksgiving service

사(진주목회자자문위원회 회계)의 사회로 시작되어 조영래 목사(진

to celebrate its opening. There was “standing room only”

주목회자자문위원장)의 설교는 모인 이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했

for this packed service. Rev. Jae-eun Cho, the Treasurer

다. 이 자리에서 한기붕 사장은 '극동방송은 지난 60여년동안 순수복

of the Jinju Ministers’ Advisory Committee presided, and

음만을 전해왔으며, 진주본부가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서부경남

Rev. Young-rae Cho, President of Jinju Ministers’ Advisory

권 복음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Committee preached, moving the hearts of the people who

창원극동방송 진주본부는 1986년 5월 18일 진주복음화대성회 주강사

joined the service. We wish for unity of all the churches and

로 참석했던 김장환 목사와의 만남을 계기로 창원극동방송 유치를 위

Christians in Western Gyeongsangnam-do area in building

한 기도와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19년 만에 이루어진 결실이다. 하지만

the kingdom of God.

창원극동방송 진주본부를 위해 기꺼이 빌딩 한 층을 헌사한 이성수 원 장은 이미 30여 년 전, 대학생 시절부터 자신의 고향진주에 복음방송 을 꼭 세우겠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었고 바로 이날 그 꿈이 현실이 되 었다며, 자신의 빌딩에 극동방송이 함께 하게 된 것은 마치 오벧에돔의

/ 예정사항 /

집에 하나님의 법궤가 머문 것과 같다고 고백해 더욱 은혜를 더했다.

운영위원 신년감사예배 일시 : 1. 6(수) 6시 50분 장소 : 창원극동방송 예배실

진주, 사천, 산청, 하동, 고성, 남해, 일원을 가청권으로 하는 영적 전쟁 공중전의 최강자! 창원극동방송진주본부의 개설로 복음화율이 44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일하는 극동방송 경남마마 신년기도회 일시 : 1. 7(목) 9시 50분 장소 : 창원극동방송 공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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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KW FM 100.5MHz

목포

이 땅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전하며! Tell the World of God’s will!

주님은 사랑, 주님은 기쁨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at Mokpo Culture & Art Center. They had special guests

지난 11월 24일(화) 저녁 7시 목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제13회 정

including vocalist professor Ae-Ryung Gil, and the grand

기연주회 “주님은 사랑, 주님은 기쁨”이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prize winner of the 23rd FEBC-Korea Gospel Song Festi-

됐다. 지휘 양정은, 반주 정지은, 안무 나용희, 발성 조슬혜 선생의 지

val, Ainos. On December 15th, FEBC-Mokpo’s Year-end

도 아래 53명의 귀한 어린 단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

Thanksgiving Night was held at Shinan Beach Hotel with

을 돌리는 시간이었다. 어린이합창단은 공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300 people, including steering committee members, partner

감동과은혜가넘치는무대를선사했으며지역의성악가길애령교수와

organizations, and FEBC listeners

제 23회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대상팀 아이노스가 특별출연하여 이번 정기연주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운영위원과 전속단체들이 함께하는 <송년 감사의 밤>

/ 예정사항 / 어린이합창단 22기 신입단원 오디션 일시: 1. 16(토) 10시 장소: 방송사 공개홀

프로그램별 설 특집방송 일시: 2. 8(월)~10(수) 장소: 방송사 주조정실

운영위원회와 전속기관, 방송사 직원들이 함께하는 목포극동방송 송년 감사의 밤이 지난 12월 15일(화) 저녁 7시 신안비치호텔에서 300여 명의 방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5년 한 해를 인도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복음전파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한 방송가족 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그동안 수고한 운영위원들과 전속기관장들에게 공로패와 위촉장을 전달했다.

On November 24th, FEBC-Mokpo Children’s Choir held its 13th Annual Concert themed, “Jesus is Love, Jesus i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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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DY FM 90.1MHz, 102.9MHz, 100.9MHz

영동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Glory to the Lord through Praise!

예배자콘서트(예수님을 배우는 자녀들을 위한 콘서트)

복음의 씨앗이 심어지길 소망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역 목회자와

영동극동방송은 지난 11월 20일(금) 오후 7시 개국 14주년 기념 예

방송가족들이 함께하였고, 방송을 통해 함께한 청취자들은 본인과

배자 콘서트를 강릉반석감리교회에서 열었다. 찬양사역자인 천관

가족들의 이름으로, 또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파선교사로 가

웅 목사와 뉴제너레이션 워십 밴드가 함께한 이번 공연은 1,200여

입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방송에 참여했다. 영동극동방송은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앉을 자리 없이 교회를 가득 메울 정도로

이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더욱 힘입어 영동지역 복음화의 사역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천광웅 목사뿐 아니라 참석한 관객 모두 하

짊어지고 오직 복음만을 향하여 달려갈 것을 다짐했다.

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을 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고, 많은 청소 년이 함께 비전을 갖고 주님을 소망하는 복된 자리가 되었다.

On November 20th, FEBC-Yeongdong hosted a Worship Concert in celebration of its 14th anniversary at Gangneung

개국 14주년 기념 전속 여성·어린이 합창단 정기연주회

Banseok Methodist Church. Special guests like Gwan-woong

영동극동방송 개국 14주년 기념 전속 여성·어린이 합창단 정기연

Cheon, music minister, and the New Generation Worship

주회가 지난 12월 12일(토) 저녁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한 해 동

Band were featured. The church was filled with 1,200 wor-

안 함께한 방송가족들을 위해 개최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영동극동

shipers. The Women & Children Choir’s annual concert

방송 전속합창단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찬양공연으로 하나님께 영광

celebrating its 14th anniversary was also held on December

을 돌렸으며, 영동 지역성도들에게 기쁨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12th at Sokcho Art Center with a special live radio program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별히 이번 게스트로는 세계적인 성악

that came on air to encourage more Radio Missionaries on

가 베이스 함석헌과 소프라노 방승하 자매, 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

December 17th.

대회 동상과 작곡상의 김동궁 형제가 초청되어 무대를 빛내주었다. / 예정사항 /

영동극동방송 전파선교사 모집 12시간 특별 생방송 지난 12월 17일(목)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파선교사 모집 12시간 특별생방송을 진행하였다. 이번 모집생방송은 영동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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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세미나 일시: 2월(미정) 장소: 영동지역교회(미정) 출연: 민승기 원장(행복비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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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DZ FM 90.3MHz

포항

따뜻한 사랑의 나눔! Sharing Love Creates Warmth!

“해피크리스마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2월 10일(목)과 17일(목) 영덕과 포항에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영덕군기독교연합회 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연합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샌드 아트와 색소폰 연주, 몸 찬양, 앙상블,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성탄절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을 했다. 말씀과 찬양이 함께한 이번 성탄콘서트를 통해 성탄의 진정한 의미가 온 세상에 전해지길 기대해본다.

개국 14주년 감사예배 포항극동방송은 지난 11월 12일(목) 개국 14주년을 맞이하여 영일대

On November 12th, FEBC-Pohang held a Thanksgiving

호텔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개국에서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Service in celebration of its 14th anniversary at Yeongildae

감사드리고 14년 동안 포항극동방송과 동행해준 방송가족을 초청하

Hotel. They gave thanks to God that He has watched over

여 함께 하였다.

FEBC-Pohang since its opening. Listeners who have been

지역교회 목사님, 교계 인사들과 운영위원, 방송가족들이 참석한 예

faithful supporters for the last 14 years were invited to the

배에는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가 “복음전파와 방송의

service. Also, the Christmas concert, “Happy Christmas”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소프라노 이상희 자매의 축가

was held twice on December 10th and 17th, with the Yeo-

와 케익커팅으로 방송사의 14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포항극동방송은

ngdeok Christian Association and Pohang Holy City Move-

개국14주년을 맞이하여 10월, 11월 두 달간 목회컨퍼런스, 다음세대

ment that participated in the concert.

를 위한 비전특강, 감사음악회, 수능콘서트 등 지역을 섬기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 예정사항 /

성탄콘서트 “해피크리스마스” 포항극동방송은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을 온 세상에 전할 성탄콘서트

포항극동방송 직원 신년부흥회 일시 : 1. 11(월), 18(월), 25(월) 7시 30분 장소 : 방송사 공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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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QR FM 107.3MHz

울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 땅 가운데 Let Jesus’ Love Fall on the World

특히 지난 12월 3일(목)에는 예수전도단 부산지부 대표간사 김명선 목 사를 초청하여 중보기도모임의 활성화와 기도사역의 발전을 위한 '중 보기도 모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과 초첨을 놓치지 않는 기도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한 중보기도단에게 기도능력의 큰 도 전과 기회를 제공했다.

On November 24th, FEBC-Ulsan held the 15th annual meeting of the Ulsan Steering Committee and the Year-end

울산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제15차 정기총회 및 방송가족초청 송년감사음악회 울산지사에서는 지난 11월 24일(화) 오후 6시, 울산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울산운영위원회 제15회 정기총회 및 방송가족초청 송년감 사음악회’를 가졌다. 제15차 정기총회에서는 김석진 운영위원장이 연임 선출되었으며, 14 명의 신임 운영위원들이 위촉장을 수여받아 방송사역의 동역자로 세

Thanksgiving Concert at Ulsan Woojeong Church (Rev. Dong-yeol Yea). In the meeting, Seok-jin Kim was re-elected chairman of the committee, alongside 14 new members who were elected as partners of broadcast missions. Lastly, an Intercessory Prayer Seminar was held on December 3rd to revitalize intercessory prayer meetings and develop prayer missions.

움을 받았다. 이어 개최된 송년감사음악회는 한 해 동안 방송사역을 위해 기도와

/ 예정사항 /

후원으로 섬겨주신 운영위원과 전속 여성·어린이합창단, 자원봉사

울산극동방송 개국 14주년 기념감사예배 일시: 2. 25(목) 11시 장소: 방송사 공개홀

자, 청취자 등 300여 명의 방송가족들을 모시고 풍성한 시간을 가졌 다. 특별히 찬양사역자 ‘시와 그림’ 김정석 목사를 초청하여 미니 콘서 트로 연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참석한 이들에게 복 된 그 리스도의 은혜를 나누기도 하였다.

중보기도세미나 개최 울산극동방송에서는 지난 3월 청취자들과 방송사역의 기도후원을 위 한 중보기도단을 창단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60여명이 함께 기도 모 임을 가지고 있다. 48

이스라엘 문화유물세미나 일시: 2. 1(월) 10시 장소: 울산태화교회

이스라엘 문화유물 특별전 기간: 2. 27(토)~4. 10(월) 장소: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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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QQ FM 93.3MHz, 96.7MHz

부산

연말을 풍성한 찬양의 향연으로! Ending the Year with Abundant Praise!

송년음악회를 비롯한 전속기관 정기연주회 다수 개최

지나가던 많은 행인이 예수님을 접하고, 극동방송을 접하는 기회가

부산극동방송은 지난 11월 24일(화), 연말을 맞이해 방송가족 초청

된 뜻 깊은 행사였다. 또한, 이날 사랑의 하트를 모아서 나눔플러스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전속 어린이합창단, 여성합창단, 권사합

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후원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4,000장

창단, FEBC싱어즈, 솔리스트 등, 음악 관련 모든 전속기관이 한자

의 연탄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리에 모여 한 해 동안 방송사역을 통해 주신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 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각 전속합창단 지휘자들이 함

FEBC-Busan invited FEBC listeners to greet the end of the

께 시작 무대를 꾸며,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다운 자리가 되었다. 무

year with a concert on November 24th. All the FEBC part-

대가 시작되기 전 사역보고 영상을 함께 보며, 한 해의 사역을 마무

ner organizations, including the Children’s Choir, the Wom-

리하고 감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전속기관은 송

en’s Choir, the Deaconesses’ Choir, FEBC Singers, and solo-

년 음악회뿐 아니라 한 해 동안 준비한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전

ists shared about God’s grace which they received through

속 어린이합창단은 11월 21일(토), 전속 권사합창단은 12월 5일(토),

the year in praising God. On December 12th, FEBC-Busan

그리고 전속 여성합창단은 12월 12일(토)에 각각 방송사 아트홀에서

conducted a live broadcast, titled “Busan Christmas Tree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아름다운 찬양으로 방송가

Festival – Joy on Every Street.” This broadcast featured the

족들의 마음을 따듯한 감동으로 채우는 시간이었다.

Children’s Choir, the Deaconesses’ Choir, and the CJMP (Christian Jazz Music Project).

성탄특집 공개방송 “오 해피 크리스마스” 아기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 땅에 기쁨이 가득한 날, 이날을 위해 부

/ 예정사항 /

산극동방송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12월 22일(화), 부산

방송사 신년하례회 일시 : 1. 12(화) 19시 장소 : 방송사 1층 세미나실

성탄트리축제가 한창인 광복동 거리 한복판에서 “거리마다 기쁨으 로” 공개방송을 생중계했다. 전속 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한 권사합창 단과 재즈 찬양 사역팀 ‘CJMP(Christian Jazz Music Project)’ 등의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다. 특별히 믿지 않는 주변 상인들을 비롯해

해설이 있는 명화극장 “방학특선 기독교단편영화모음전” 일시 : 1. 14(목) 15시, 19시 30분 장소 : 방송사 2층 아트홀

직원영성부흥회 일시 : 1. 11(월) ~ 1. 13(수) 8시 장소 : 방송사 1층 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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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KK FM 91.9MHz

대구

일어나 빛을 발하라! Rise & Shine!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드림글로리아, 대구극동방송 남성중창단의 합창 등으로 송년의 밤 공연이 이어졌으며 함께 즐기 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On November 26th, FEBC-Daegu held a music concert, featuring the Colorado Legacy Quartet at Gumi Sangmo

구미FM중계소 개소 축하음악회 및 조찬감사예배

Church, to celebrate the launch of Gumi Radio Relay Sta-

개국 5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구극동방송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명실공

tion. Also, on November 27th, about 200 directors, Chris-

히 순수복음방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금)에 주파

tian leaders from the province, minister consultants, and

수 FM 105.9 MHz로 중계소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1월 26일(목), 27

committee members were invited to the Grand Ballroom of

일(금) 양일에 걸쳐 구미중계소 축하 음악회와 감사예배가 진행됐다.

Geumosan Hotel to enjoy a Thanksgiving Breakfast Service

콜로라도 레거시 퀄텟을 초청하여 11월 26일(목) 저녁 7시 구미상모교

in celebration of the opening of the station.

회에서 개소 축하 음악회를 개최하였고, 전속 어린이 합창단, 여성합

On December 10th, FEBC-Daegu held the Annual Com-

창단이 특별 출연하였다. 참석한 구미지역 2,000여 명의 성도들은 무

mittee Meeting at Daebaek Plaza Prime Hall; 200 commit-

대가 이어질 때마다 크게 환호했다. 27일(금) 오전 7시에는 금오산호

tee members, the exclusive women’s choir, men’s duet, and

텔 그랜드볼룸에서 기관장, 지역 교계 지도자, 목회자 자문위원, 운영

counselling volunteers participated in this meeting. In the

위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조찬감사예배를 진행함으로 중계소를 허

meeting, they announced the 2016 business plans to increase

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미 중계소 개소

the number of committee members and appoint new mem-

를 통해 구미지역 복음화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길 기대해 본다.

bers. Finally, a contribution from the 10,000 Women Fast and Pray Meeting was presented in a Handover Ceremony.

2015 운영위원총회 및 송년의 밤 대구극동방송에서는 지난 12월 10일(목)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운 영위원회와 전속 합창단, 상담실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계획, 운영 위원 임원 개선, 신입운영위원 위촉패 전달식과 2015 여성일만명 금 식기도회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2016년 운영위원장으로 구정모 장로 가 연임하고 4명의 새로운 임원들이 세워졌다. 이어진 성금전달식에 는 헌금 1,700만 원 전액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다음 세대에게 50

/ 예정사항 / 김장환 목사 초청 일일부흥집회 일시 : 1. 17(주일) 15시 장소 : 구미상모교회

개국 5주년 감사예배 일시 : 2. 12(금) 11시 장소 : 방송사 공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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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D FM 93.1MHz

광주

크리스마스, 사랑의 선물 보내기 Christmas, Sending Gifts of Love

사랑의 선물 보내기-힘내라 광주의 희망들이여!

신앙을 이해하게 된다면 이들이 제대하고 사회에 복귀했을 때 복

광주와 전남 지역 젊은이들의 마음속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통해 그

음에 대한 이해는 물론 교회출석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 것’

리스도의 푸른 계절을 심어주기 위한 「크리스마스, 사랑의 선물 보

이라고 말했다.

내기-힘내라 광주의 희망들이여!」 1, 2부가 지난 12월 15일(화)에 방송되었다.

[Christmas, Sending Gifts of Love – Cheer Up, the Hope of

청취자 방송가족들의 후원을 통해 군부대와 청소년 단체 등에 크

Gwangju!] Parts 1 and 2 were on air on December 15th . This

리스마스 선물로 2016년 판 경건생활 365일 ‘반드시 승리하리라’를

program was designed to encourge young people in Gwangju

보내기 위한 이 방송은 아침 7시부터 시작해 11시까지 4시간 동안

and Jeollanam-do area to be in the Christmas spirit by pre-

진행되었다.

senting Christmas gifts. About 250 listeners joined and sup-

직접적인 대면 전도가 사실상 어려운 현실에서, 연말연시 선물이

ported this program to give 1,400 copies of the 2016 edition

오고 가는 계절을 맞아, 선물로 포장되어 전달되는 이 책자를 읽고

of Dr. Billy Kim’s daily devotion, “Holy Life 365 Days, Defi-

젊은이들에게 복음이 이해되고 크리스천 정서가 확산되기를 바라

nitely Win” to military camps and youth organizations.

는 마음으로 참여한 청취자 250여 명은 1,400여 권의 도서를 청소 년 단체와 군부대에 전달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방송에 출연했던 31사단 군종참모 성동준 목사는 ‘본인 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자비로 경건생활 365일을 구입해 본인은 물론

/ 예정사항 /

군종병들에게 읽혀 좋은 반응을 보았다며, 이 기회에 몇 권씩 민간

설 특집방송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일시 : 2. 8(월) ~ 9(화)

청소년 선교단체는 물론 군부대 교회 혹은 내무반에 비치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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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I FM 97.5MHz

전남동부

전남동부지역의 100만 영혼을 위하여 For a Million Souls in Eastern Jeollanam-do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주도하는 중추적이 역할을 감당할 것이란 기 대감을 전했다.

중계소 설립의 첫걸음을 내딛다 방송이 시작된 이후 청취자들이 방송을 통해 은혜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수 일부지 역에서는 난청으로 인해 방송 청취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방송사 직원들은 기도로 중계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 며, 그 첫 응답으로 여수은파교회에서 이를 위한 예산 1억2천만 원 을 당회에서 책정하여 중계소 설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중계소가 설립되어 여수 전 지역에서 선명하게 울려 퍼질

복음의 소리 On Air 지난해 11월 28일(토) 개국한 전남동부극동방송은 개국 후 정규방 송을 시작하고 말씀과 찬양,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송출하고 있다.

복음의 소식을 기대해본다.

FEBC-Jeonnam has been broadcasting the Word of God, praise, and diverse programs since its official launch on No-

특히 순교의 성지인 전남동부권에 그 발자취를 따라가며 은혜를

vember 28th. It broadcasts “Son Yang-won, Retracing His

더하는 프로그램 ‘손양원,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매주 금요일 오

Steps,” which retraces the course of his life in a sacred place

전 9시 ‘사랑의 뜰 안’ 코너를 통해 방송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

of martyrdom in Eastern Jeollanam-do. Listeners enjoy one

다. 이후 지역교계의 역사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segment of the show “In the Garden of Love” which airs at 9

사회와 함께 은혜를 나눌 예정이다.

AM every Friday. The segment has had good response from

전남동부지사는 여수, 순천, 광양을 비롯한 전남동부지역의 목회 자, 성도를 초청해 예배드리고, 방송 진행자로 세워 교계의 연합 과 부흥을 앞당기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식을 신속히 알 리고 문화를 선도하는 주체로 자리매김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

its listeners. On December 15th , FEBC-Jeonnam sponsored the “Yeoseo-dong Rotary Christmas Tree Lightning Event,” and the Mayor of Yeosu City, city officials, and local ministers had a Thanksgiving Service together at the Open Hall of the radio station.

난 12월 15일(화)에는 여서동 로타리 성탄트리 점등 행사의 장소 를 제공하여 여수시장 및 시 관계자, 지역 목회자와 함께 방송국 공개홀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여수시교회연합회 회장인 김용석 목사의 사회와 증경회장인 배용주 목사의 설교로 진행된 이 날 예 배에서는 여수 주철현 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전남동부극동방송이 52

/ 예정사항 / 전남동부극동방송 시무예배 일시 : 1. 4(월) 11시 장소 : 방송사 6층 공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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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230kHz

LA

복음의 확장을 위한 행보들 Spreading the Gospel to the End of the World season. To counter our habits of consumption, FEBC-Korea in LA launched the "Buy Less, Give Better" Campaign. This campaign encourages believers to give gifts of greater influence and lasting value. These gifts directly help spread the Gospel around the world through Far East Broadcasting Company's radio & media ministry. We pray that through these generous gifts, more quality content will be curated and many will come to know Christ and experience deepening faith.

FEBC USA 직원 성탄 감사 예배 및 오찬 FEBC 본사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12월 15일(화) 전 직원이 본사 예 배실에 모여 성탄 감사 예배와 오찬을 나누었다. 지금까지 FEBC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 날, 미국, 러시아,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직원 들이 교제를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였다.

Christmas Luncheon and Thanksgiving Service FEBC-US(A) hosted a Christmas Luncheon for its staff on

“좀 더 적게 구매하고 더 많이 나누기” 캠페인 실시

December 15. It was a time of celebration, remembering Je-

연말연시에 미국인들은 개인당 약 830불 정도의 금액을 선물 구매

sus Christ is the reason for this season. Staff from different

에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미주지사는 "좀

fields, including China, Russia, Vietnam, and Korea attend-

더 적게 구매하고 많이 나누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ed the event and shared a great time of fellowship.

극동방송을 후원하는 분들이나, 또 후원을 생각하는 분들께 소비를 줄이고 더 큰 의미가 있는,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파하는 극동방 송에 후원하도록 권고하는 캠페인이다.

“Buy Less, Give Better” Campaign On average, Americans spent at least $830 total on gifts this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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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230kHz

미주지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성도들 반응 늘어 극동방송 미주지사 홈페이지(usk.febc.net)를 통해 극동방송의 프 로그램을 접하는 성도들의 반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어와 한 글로 제작된 비디오 프로그램과 오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 은혜를 받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더 많은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올려 달 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방송 내용의 개발과 출연자들 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Response from Listeners and Viewers Our radio and online content receives increasing number of responses, which is a great encouragement as we continue to serve different audience groups using various media tools. which is a great encouragement as we continue to serve different audience groups using various media tools. Many viewers and listeners expressed how much they value our program and Many viewers and listeners expressed how much they valued our program and audience visit our website (usk.febc.net) from 100 plus countries.

/ 예정사항 / Lightshed 비디오 프로그램 녹화 일시 : 1월, 2월 장소 : FEBC 본사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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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역자 발굴 작업 (Developing young, up and coming pastors with special talents/gifts) 일시 : 1월, 2월 장소 : 남가주 지역 교회



| 방송선교

Vol.162 january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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